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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m유령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인원수 작업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자,Sf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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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시징 시스팀에 자동복구 기능 적용

KT가 자동 복구 기술을 적용하는 등 메시징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시징 시스템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신 장비다. 디지털 시대 급변에 따라 앱을 이용한 모바일 메신저가 주요 소통 수단이 됐지만, 긴급 안내, 실시간 인증 등 문자메시지 역할과 중요성은 더 커졌다. 이에 발맞춰 KT는 메시징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KT가 메시징 시스템에 준 가장 큰 변화는 자동 복구(절체) 기술 도입이다. 이 기술은 메시징 장비가 설치된 통신 국사에 천재지변 또는 케이블 단선이 발생해도 백업 국사로 메시징 기능을 자동 이관해 이용자 메시지 유실 없이 수 초 이내에 서비스를 복구한다. KT는 보다 안정적인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과 경기도 권역에 있는 메시징 시스템 중 백업 시설도 충청권으로 이전했다. 수도권 전체에 재난이 발생해도 메시지 서비스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메시징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지난해 초부터 진행했다. 지난해 6월 메시징 시스템용 자동 복구 기술을 개발하고 백업 시설을 이동시켰다. 이어 8월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시행해 자동 복구 기술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 국가재난상황을 가정한 재해복구(DR) 시험도 완료했다. 한편 회사는 충청권으로 이전된 백업 시설은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자동 복구 기술은 일부 이용자에게 도입됐다. KT는 내년까지 전체 이용자에게 해당 기술을 도입될 예정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이번에 개선한 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무엇보다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개선과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1 09:00김성현

"아이폰16 캡처 버튼, 동영상 촬영 확 바꾼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6에 새롭게 적용할 '캡처 버튼'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로운 캡처 버튼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은 정전식이 아니라 기계식 버튼으로 적용된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15부터 정전식 버튼으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햅틱 진동이 표준을 충족하는 등의 문제가 발견돼 결국 취소했다. 이번에 적용될 캡처 버튼은 기계식임에도 터치에도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캡처 버튼으로 카메라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다. 또 압력에도 반응해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이미지 초점이 맞춰지고, 버튼을 더 세게 누르면 셔터가 활성화된다. 새로운 캡쳐 버튼을 활용할 경우 휴대폰을 가로로 잡고 있을 때도 사진이나 영상을 빠르게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캡처 버튼에 적용되는 확대·축소 제스처는 에어팟 프로에서 음량을 조정할 때 사용되는 스와이프 제스처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2024.01.20 09:04이정현

요즘 기업들이 채용 전 '평판조회' 꼭 챙기는 이유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세대 간 갈등으로 '인재 채용'에 대한 어려움이 더 커진 분위기다. 예전에는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하는 것이 그 사람의 성실함과 능력을 증명하는 한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3~5년 단위로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해야 본인의 커리어가 쌓인다고 여긴다. 이 때문에 기업은 좋은 인재를 찾기도 어렵고 채용하기도 힘들며, 핵심 인재일수록 오래 잡아두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설상가상,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이 부담스러워진 상당수 기업들은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뽑거나, 현재 인력들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 명을 채용하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가려 뽑자는 기조가 굳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를 통한 '평판조회'가 채용 트렌드에 있어 하나의 주요 키워드가 됐다. 그만큼 제대로 된 인재, 우리 조직에 원만히 흡수돼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를 뽑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과거에는 주변 지인을 통해 혹은 한 다리 건너 “그 사람 어때?” 정도로 평판조회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씨렌즈센터'와 같은 평판조회 전문조직을 통해 보고서 양식으로 지원자의 세부적인 평판 정보를 받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확 달라진 채용 시장...개발자 수요 줄고, 재무 담당 찾는 사례 늘어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의 평판조회 전문 서비스 조직인 씨렌즈센터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HR 초대 평판조회 세미나: 평판조회의 모든 것' 세미나를 열었다. 약 50여 명의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행사에는 커리어케어 이영미 사장이 '기업에 필요한 평판조회'를 주제로 평판조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이영미 사장은 최근 채용 시장 트렌드에 대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IT 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개발자 몸값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이 같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자금 운용이나 조달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인지 최고재무책임자와 같은 재무 담당자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들이 힘들어지면서 조직을 통폐합하면서 임원을 찾는 경우도 예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평판조회는 평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작업" 이어 이영미 사장은 평판조회에 대해 “후보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나 느낌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작업”이라면서 “내가 물어봐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조직을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인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실질적인 사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평판조회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에 대해 ▲뒤를 캔다 ▲부정적인 내용만 찾아내려 한다 ▲좋은 야기만 하는데 가치가 있나 ▲소문날까 무섭다 등 4가지를 꼽았다. 하지만 실은 평판조회를 통해 회사는 큰 도움을 받고, 덕을 보는 지원자도 있다고 밝혔다. 면접 때는 자신의 역량과 강점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해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평판조회를 통해 실무 능력과 구성원 간의 친화력 등을 인정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아울러 이 사장은 지원자에게 평판조회 전 동의서를 받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는 없다면서, 부정적인 평가로 채용이 무산되는 경우는 10건 당 1~2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판조회의 목적은 결국 채용을 하려는 것이지,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니”라면서 “기업은 평판조회의 목적이 사실 확인인지, 잠재 능력 확인인지를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평판조회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채용 실패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채용에 실패하게 되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낭비된다. 뿐만아니라 동료 사기 저하뿐 아니라 매출 감소와 같은 회사의 경제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나의 나쁜 사과가 바구니 전체의 사과를 썩게 하므로 좋은 사람을 잘 선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평판조회는 면접만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응할 수 있어 채용의 질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기업도 평판관리 필요해...조직문화 점검해야" 이영미 사장은 기업도 평판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후보자도 기업에 대하 평판을 조회하고, 블라인드와 같은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리기 때문에 기업 스스로도 회사의 비전이나 임원에 대한 평가, 인사 시스템의 공정성 등을 진단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구직자의 약 32%가 열악한 회사 문화 탓에 90일 이내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회사가 성과 중심인지 인재 중심인지, 안정적인 조직인지 잦은 조직 개편을 하는지, 이직률은 어느 정도인지, 직원들의 성향과 조직문화는 어떤지 점검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핵심인재들은 돈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가 맞지 않으면 그 회사에 가지 않으려 한다. 돈(연봉)보다 중요한게 조직 문화”라면서 “비전이 있는 기업, 최근 성과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전망, 핵심 인재들이 많은 조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지원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면접관의 역량과 이미지도 중요하고, 입사 전과 후 지원자에게 제시했던 처우나 대우가 달라지면 안 된다고도 조언했다. 승진의 기회와 기준 역시 엄격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1.20 00:50백봉삼

AI 로봇 농부가 모종 옮겨 심는다

국내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로봇 팔이 이동하면서 모종을 인식해 옮겨 심을 수 있는 기술이 최근 개발됐다. 1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특수목적로봇그룹 양승환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로봇 전문업체 코보시스, 전동특수차 전문업체 화인특장과 함께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봇은 두 개의 팔과 자율주행 이동체로 구성됐다. 한 쪽 로봇 팔이 모판에서 모종을 뽑아내고, 다른 팔로는 재배용 배지를 파낸 후 사람 없이도 독자적으로 모종을 옮겨 심을 수 있다. '정식'은 식물을 다른 장소에 옮겨 심는 작업이다. 스마트팜 농가에서는 사람이 모판을 들고 다니며 코코피트 배지라 불리는 인공 토양에 모종을 일일이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재배 시기를 맞추려면 전 면적에 걸쳐 빠르게 모종을 심어야 한다. 평균 4~5개월에 한 번 꼴로 2~3일만 작업하면 되는 단기인력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여린 모종을 단단한 배지에 옮겨 심는 작업은 단순하지만 섬세함과 근력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 외에 기계화가 어려운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 개발된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은 모판에서 개별 모종의 위치를 파악해 한 개씩 뽑아내고, 옮겨 심어야 할 배지의 위치를 인식해 파낸 후 뽑아낸 모종을 정식하는 순서로 작업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스마트팜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토마토, 파프리카 모종을 정식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로봇 구현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40공 모판을 활용했다. 한 재배 라인의 모종 정식이 끝나면 자율주행 이동체가 다음 재배 라인의 정식 위치로 이동해 순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정식로봇이 모종 위치와 정식할 배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인식 기술 효과다. 토마토 모종과 파프리카 모종의 형상이 다르고, 같은 품종이라도 각각 형상이 조금씩 다르다. 연구팀은 AI 학습을 통해 잎, 줄기의 모양과 숫자, 높이가 다른 다양한 모종의 형태를 로봇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코코피트 배지는 길이나 두께, 배지를 감싸는 비닐의 무늬와 색상, 모종을 심을 구멍의 크기 등이 다양한데, 이러한 개별 특성을 파악해 모종이 심어질 위치를 인식하고 로봇 팔이 해당 위치를 스스로 찾아 작동하며 자동으로 정식이 이루어지는 구조다. 이번 성과는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생기원 총괄 아래 코보시스가 로봇팔을, 화인특장이 이동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들은 2021년 4월 연구에 착수한지 2년 8개월 만에 성과를 냈다.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미국 로봇 전문기업과 로봇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개발을 이끈 생기원 양승환 수석연구원은 "정식로봇이 구현된 자율주행 이동체는 다양한 스마트팜 농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조만간 청소로봇, 적엽로봇, 방제로봇, 인식로봇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9 13:37신영빈

최수연 "글로벌 AI 시장은 '전쟁터'…정부 지원 절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구글, 아마존 같은 초대형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기술 기업 입장에선 이미 50배 혹은 100배 넘는 규모의 글로벌 기업과 싸워야 하는 처지”라며 “국내 기업을 압도하는 작업력과 자원을 갖고 있는 회사와 경쟁해야 하지만, 소비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못지않은 혁신과 기술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과연 국내 기업이 이 경쟁을 이길 수 있을지, 이를 위해 얼마나 큰 투자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은 글로벌 AI 시장을 전쟁터라고 표현한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기업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올해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며 “대내·외 환경과 경영조건이 어렵겠지만, 그동안 성공적으로 지켜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기술 개발과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비영어권 시장에서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연 대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행사 참여 의지도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올해는 CES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년 CES 행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뿐만 아니라 네이버 역시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창작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9 13:16조성진

250Kg 강원랜드 카지노 현금박스, 로봇이 옮긴다

강원랜드가 호텔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고 스마트리조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같은 서비스 로봇부터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 도입을 마쳤다. 먼저 카지노업계 최초로 현금박스 운반 자율주행 로봇에 트위니 나르고 시리즈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로봇은 슬롯머신 약 100대의 현금박스(빌스테커)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기존엔 평균 200~250kg 무게의 현금박스 수거 카트를 직원들이 3인 1조로 운반했지만 현재는 로봇이 운반 작업을 대신한다. 아울러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24시간 로봇 배송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객실 내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로봇은 지역관광 안내 등 로비 컨시어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빙 등 호텔 곳곳에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원격제어를 통한 효율적 로봇 운영과 함께 로봇 현재 상태와 사용이력, 운영현황 등 실시간 통계데이터를 모니터할 수 있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로봇 도입을 통해 연간 약 7천시간 업무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된 인력을 대면 서비스에 투입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남균 강원랜드 디지털혁신실장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4차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기관 실증사업을 통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로봇을 도입을 추진하고 호텔 리조트업계 스마트 생태계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1:08신영빈

HD현대,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순환체계 구축

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GRC 전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의 하나다.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 진행을 결정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폐핸드타월 연간 약 21.8톤을 재활용함에 따라, 온실가스 18.6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천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 분리배출을 돕는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져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된다. 자원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구조다. HD현대는 GRC 내 버려지는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을 위해 수거함 근처에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GRC 내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 탄소중립 선언', 건설기계 3사 '글로벌 봉사활동의 날 실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한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 후원' 등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4.01.19 10:39신영빈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 신청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지원 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방통위는 2020년부터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해에는 지난해 177개사 대비 80개사 늘어난 257개사에 총 28억6천800만 원의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차 공모에서는 그 중 18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개척 지원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청년 지원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 사업자,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비용의 90%까지 최대 9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대1 맞춤형 자문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받은 소상공인이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등 방송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선정 시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4.01.19 10:37박수형

마이크로칩, 원격 온도센서 10종 구성 'MCP998x' 제품군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오토모티브 인증을 받은 10개의 원격 온도 센서로 구성된 'MCP998x'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CP998x 제품군은 업계 최대 규모의 오토모티브 등급의 멀티 채널 온도 센서 제품군으로, 넓은 작동 온도 범위와 1°C 단위의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군에는 타 소프트웨어에 의해 덮어 쓰이거나 악의적으로 비활성화되지 않도록 설계된 셧다운 온도 설정값이 있는 5개의 센서가 포함돼 있다. 또한 MCP998x 제품군은 최대 5개의 모니터링 채널과 보안을 위한 다양한 경고 및 셧다운 옵션을 갖추고 있어 1개 이상의 열 소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원격 센서에는 저항 오류 보정 및 베타 보상 기능이 통합돼 있어 정확도를 향상시키고자 추가적인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나아가 단일 통합 온도 센서로 여러 위치의 온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드의 복잡성과 크기를 줄이고 설계를 간소화해, BOM(부품 목록 명세서)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패니 더벤하그(Fanie Duvenhage) 마이크로칩 혼합 신호 및 리니어 아날로그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원격 온도 센서 제품군은 지금까지 제한된 옵션을 제공해온 제품 범주에서 벗어나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며 "MCP998x 제품군은 각각 초고온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나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10개의 장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중 5개는 셧다운 안전 기능을 갖춰 고객이 다양한 오토모티브 멀티 채널 온도 센서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MCP998x 제품군은 중요한 영역에서 더욱 향상된 정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125°C까지 2.5°C의 높은 정확도를 제공해 많은 경쟁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의 온도 범위보다 높은 고온 영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고온에서의 내구성으로 인하여 MCP998x 제품군은 전자 장치의 작동 온도가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오토모티브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MCP998x 센서는 HID램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동차 서버, 비디오 처리 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제어 장치,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차량 기능과 함께 시트 제어 장치, 조명 시스템, 미러 제어 장치, 파워 윈도우와 같은 차량 내 탑재된 전자 기기의 작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2024.01.19 10:05장경윤

쏘카, SM C&C와 B2B 사업 활성화 맞손

쏘카가 기업 대상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SM C&C와 손잡고 전방위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와 SM C&C(대표이사 남궁철)은 양사가 보유한 솔루션과 콘텐츠, 서비스 등에 기반해 기업 대상 B2B 비즈니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되고 편리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SM C&C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트래블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온라인출장관리시스템 '인사이트(INSIGHT)', 출장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스마일(SMILE)', 24시간 응급지원서비스 '(센스)SENS' 등 최첨단 IT 솔루션을 활용해 다국적 기업을 포함, 국내/외 430여개 기업들에게 스마트한 기업 출장 및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 보유한 회원 및 기업 고객 대상의 광고 제휴를 포함해 여행, 콘텐츠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영업 활동 등을 공동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쏘카의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비즈니스'를 활용하여, 출장 및 인센티브 관광 시 이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SM C&C 트래블 솔루션에 접목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연동 시스템 개발을 통한 접근성, 편의성 개선으로 기업 출장 및 여행 분야에서 높은 서비스 품질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사의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이번 MOU 체결식은 18일 오후 서울숲 디타워에 위치한 SM C&C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남궁철 SM C&C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B2B 비즈니스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SM C&C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포괄적 업무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궁철 SM C&C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기업인 쏘카와의 포괄적 업무협약이 SM C&C와 쏘카 양사의 기업 고객 대상 비즈니스를 위한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서비스 개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고,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쏘카와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08:45안희정

가온칩스, 美 실리콘밸리에 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가온칩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규 법인 'GAONCHIPS AMERICA Inc.'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년도 일본 법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법인 설립으로, 미국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성을 확보하게 된다. 가온칩스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 참가해 미국 시장의 잠재 가능성을 확인한 후 법인 설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은 전세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점유율이 50% 이상인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이며,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반도체 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와 Arm의 베스트 디자인 파트너로서 쌓아온 초미세 공정에 대한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성장성이 높은 AI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수익성을 높일 전략이다. 가온칩스 미국 법인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구심점으로서 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현지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업계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보하며 더욱 강화된 경쟁 우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법인장은 김순곤 전무가 부임하게 됐다. 삼성 파운드리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임무를 맡게 되었다. 김 전무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고객 확보와 경쟁력 구축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9 08:00장경윤

KAI-대구시, AAM 모터 개발·상용화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대구광역시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양측 기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AAM 비행체 핵심구성품인 모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KAI는 UAM과 RAM 등 AAM 교통망에서 실질적인 운송수단으로 사용될 미래항공기체(AAV) 목표 성능과 제원을 제시하고 한국형 AAM 산업육성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선정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자동차에서 AAM까지 확대하고 모터 개발 및 구성품 단위 인증지원 사업과 공공형·관용 운항사업 모델 기획을 추진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항공우주 기술 및 노하우와 대구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의 전략적 결합은 K-AAM 시장경쟁력 제고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로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 시장에서 K-AAM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내 UAM 산업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 모터특화단지 산업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지난해 에어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하고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AAV 핵심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으로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4.01.18 23:32신영빈

넥슨 '메이플스토리', 6차 전직 신규 '마스터리 코어' 업데이트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8일 자체 개발한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6차 전직 두 번째 '마스터리 코어'를 업데이트했다. '드리머(DREAMER)' 2차 겨울 업데이트로 적용된 두 번째 '마스터리 코어'는 각 직업의 4차 이하 주력 스킬을 강화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6차 전직 후 스킬 강화 시스템 'HEXA 매트릭스'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1일까지 '꿈속의 레헬른' 2차 겨울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토마토 열매' 몬스터 공격 시 점수에 따라 대량의 경험치를 지급하는 '갈리나의 토마토 축제'를 추가한다. 또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로 '금고 티켓'을 모아 중복 없는 가장 작은 번호를 예측하는 데 성공하면 '루나 쁘띠 펫 풀세트 교환권', '카르마 스타포스 22성 강화권 (200제)', '솔 에르다/솔 에르다 조각 선택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골드리치의 비밀 금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대량의 경험치와 치장 아이템 제공 등 기존 이벤트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한 '레헬른 겨울 만찬: 티파티', '한밤의 드림캐처 시즌 2', '몬스터 아케이드 시즌 2' 등을 실시한다. 다양한 개선사항도 적용한다. 최대 2인까지 입장 가능한 어센틱 포스 필드에서 룬과 엘리트 보스의 개인화가 이루어지며, 가방 내 소비 아이템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한다. 또, 이모티콘 링크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보완하고, 펫의 '특정 아이템 줍지 않기' 등록 개수를 확대한다. 더불어, 보스 입장 UI와 어빌리티 재설정 UI를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한다. 이 밖에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캐릭터 이름을 거래할 수 있는 '뉴네임 옥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 이름을 경매에 등록하거나 메이플포인트를 사용해 경매에 입찰하여 서로 다른 이용자 간 캐릭터 이름을 거래할 수 있다.

2024.01.18 20:01이도원

중소 판매자 신선식품도 로켓배송 된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중소 판매자들의 제품들이 앞으로 로켓배송된다. 쿠팡이 일반 생활필수품, 공산품, 패션잡화 등을 시작으로 로켓그로스를 출시한지 10개월만에 일부 신선식품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을 파는 전국 농·어가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18일 로켓그로스에 일부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던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신선식품 로켓배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이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쌀/잡곡류를 시작으로 올 1분기까지 냉장·냉동 식품을 제외한 견과/견과류, 건/수산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선식품 판매자들은 일반 공산품이나 생필품과 달리, 영세한 중소 영농인들이 주류를 이룬다. 쌀,현미 등 잡곡류와 수산물 건어물 같은 상품은 대부분 지역의 작은 정미소나 논밭을 운영하는 농업·어업법인 등에서 만들어진다.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택배 운영 인력이 부족하고, 자체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쿠팡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지난해 3월 론칭한 로켓그로스는 CFS의 물류창고에 제품을 입고만 하면 제품의 보관, 포장, 배송도 모두 CFS가 맡아서 하고, 심지어 교환, 반품, 고객응대도 로켓그로스가 맡아서 하는 등, 중소상공인이 가장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소량, 심지어 상품 1개도 입고할 수 있고, 가입부터 입고, 주문까지 빠르게 진행되어 중소상공인에게 친화적이다. 이번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장으로 로켓그로스 이용 중소상공인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상반기 본격 론칭한 로켓그로스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천명 이상으로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2023년 상반기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약 15만 7천명)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015년(약 1만 2천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뛰었다. 이들의 총 거래금액은 9조1천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2019년(4조1천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2020년과 비교해 2022년 약 2배 높았다. 전국의 농가와 어가가 위치한 곳은 대부분 지역 경제가 낙후되고 인구소멸과 저출산 어려움을 겪는 곳인만큼 로켓그로스의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대로 수도권 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로켓그로스 카테고리 확장으로 인해 쿠팡이 수년간의 투자로 만든 차별화된 물류인프라를 더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로켓그로스 서비스 확장뿐 아니라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7:27안희정

스마트폰 앱으로 작업장 위험성 평가...'안전함' 앱 출시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면서 일터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함' 앱과 웹 버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웹앱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인 안전함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안전함을 사용하면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과 달리 노사가 함께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근로자의 참여와 공유가 가능하다. 예컨대 안전함을 활용해 일일 안전보건활동(DSC)을 시작하면 사업장 성격에 맞춰 유해 요인을 추출하고, 당일 작업의 위험 요인까지 파악한 다음 이를 기초로 노사가 함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안전함은 기존 빈도와 강도 위주의 위험성평가가 너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3단계 판단법, 체크리스트법, 핵심요인 기술법(OPS)을 도입한 정책 기조에 맞춰 사업장 성격에 따라 적절한 위험성 평가 기법을 활용하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중대재해 사고사례 기반 인공지능 질의응답형 안전대책 서비스인 '안전함 챗GPT'는 물론 중소현장용 사진촬영 1분 초간편 위험성 평가인 '안전함 1분 위험성평가'도 보조 수단으로 제공한다. 특히 안전함의 각 단계별 체크포인트,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이행하면 중대재해법과 산안법이 규정하고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아차사고 보고와 작업중지권, 응급버튼 등도 근로자에게 공유된다. 작업허가서(PTW)와 안전보건 교육일지 등 통상 몇 년간 보관하도록 의무화된 각종 법정 문서도 안전함에서 페이퍼리스 형태로 이용한 다음 안전함 클라우드에 저장해 기록의 관리와 보존, 출력할 수 있다. 건설, 제조, 서비스업, 다중이용시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안전교육 기능, 안전관련 14개국 원어민 녹음 안전방송, 건설장비 운영점검, QR코드를 통한 출입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한편, 이 협회는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정식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24.01.18 17:21박수형

남부발전,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연간 125GWh 전력 생산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영월빛드림본부 소내 부지를 활용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2단계(15MW)를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날 영월빛드림본부 남한강홀에서 이승우 사장, SK에코플랜트 배성준 단장 등 사업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2022년 설비 준공을 완료한 1단계에 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SOFC와 같은 설비로 총 15MW(0.3MW × 50기) 규모다. 사업비는 약 973억원을 투입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소 연료전지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고온의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이 매우 적고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작아 에너지밀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를 통해 연간 약 125GWh 전력을 생산해 강원 영월지역 5만5천여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또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에 SOFC 모델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을 제작사와 공동으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탄소저감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무탄소 전원개발과 청정수소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효율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부발전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분산형 전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7:15주문정

토요타, 역사상 첫 해외 생산공장 폐쇄

토요타가 해외 생산 기지를 처음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 공장에는 89년된 역사가 깊은 토요타의 700톤(t)급 프레스가 있었는데, 토요타는 이 프레스를 공장 폐쇄와 함께 일본으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에 따르면 토요타는 브라질 내 3개 공장의 생산을 통합하고자 지난해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베르나르도 공장을 폐쇄했다. 이번 폐쇄로 공장의 60년 이상 지속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다. 상베르나르도 공장은 토요타 생산 시스템의 탄생지기도 하다. 이 공장이 토요타자동차가 문을 연 이후 최초 해외 생산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 토요타 브라질 현지 전용차 반데이란테(랜드크루저40 해외용)를 일본 이외 지역에서 생산한 최초의 공장이다. 상베르나르도 공장에 사용되던 코마츠 700t 프레스는 1934년 토요다 자동직기공장 자동차부 시절 구입했던 것으로 1937년 토요타자동차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사용되던 기계다. 반데이란테가 단종된 이후에도 코마츠 프레스기는 상베르나르도 2020년까지 토요타 코롤라와 하이럭스 등의 부품을 생산했다. 코마츠 700t 프레스는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옮겨져 예비 부품 생산과 직원 교육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2024.01.18 16:54김재성

텔톡, 호텔 체크인 업무 효율성·편의성 향상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양방향문자 서비스 텔톡 도입한 호텔이 팩스나 이메일을 통한 신분증 수령 업무보다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를 활용해 문자를 수신, 발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에 위치한 한 호텔은 고객으로부터 신분증 사본을 받아야 하는 업무에 텔톡을 도입했다. 고객은 호텔 대표번호로 신분증을 사진 찍어 문자로 보내면, 호텔 측은 추가 작업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업무 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 고객은 1분 내에 신분증 사본을 보낼 수 있으며, 호텔 측은 문자로 신분증 사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호텔측은 텔톡의 활용 범위를 예약, 문의 등 다양한 업무로 확장할 예정이다. 텔톡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문자 수신, 발신, 자동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고객 서비스, 업무 효율화, 재택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4.01.18 16:48남혁우

에코베네, 살처분 가축 대규모 멸균 처리 위한 이동형 시스템 구축

조류독감(AI)이나 구제역, 소 피부병인 럼피스킨 등의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주위 반경 10㎞ 이내 축산 농가의 가축을 살처분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큰 구덩이를 파 비닐을 깔고 가축 시체를 매립하지만, 사체가 썩으며 침출수가 나와 주변 토양과 하천, 지하수 등을 오염시킨다. 에코베네(대표 손석옥)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축 사체 처리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체를 대량으로 처리할 있고, 고온 멸균 작업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 발생 현장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가축 사체 이동을 최소화하며, 침출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이동식 차량 4대로 구성된 실시간 가축 사체 처리 시스템은 바이러스 발생 현장에서 하루 80톤의 폐사 가축을 처리할 수 있다. 사체를 미세하게 분쇄하고, 고온으로 멸균과 건조를 진행, 냄새 저감 장치를 통해 환경기준에 적합한 대기만 배출한다. 이를 위한 융합열분해 건조공정과 관련해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부산물로 바이오 디젤 에너지와 수분 10% 미만의 퇴비 부산물을 얻을 수 있으며, 최종 부산물에서 바이러스가 소멸되었는지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에코베네는 영업판매회사 에코델타를 설립, 에스알클린에어(대표 최승욱)와 기계장치 영업판매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렌탈 기업과 렌탈 계약을 맺고 계약금의 50%를 제조 비용으로 선지원 받아 전국외국인 다문화노동조합과 연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기술은 음식물 처리나 가축 생분뇨 처리, 의료폐기물 처리에도 적용 가능하다"라며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6:32한세희

항우연 "우주항공청과 원팀···선제적 연구 중점"

"항우연은 우주항공청과 원 팀이 되어 우주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원내 전략기획본부를 중심으로 다음주 향후 기관 운영과 연구 전략에 관한 태스크포스를 각각 가동할 예정"이라며 "항우연이 올해 설립되는 우주항공청 소관으로 바뀜에 따라 필요한 연구 및 행정 거버넌스 등에 대한 준비를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 업무와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고, 항우연이 소관기관으로서 연착륙하는 것이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이 천문연과 함께 우주항공청 소관으로 들어감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에 있는 지금에 비해 예산이나 인력 등의 유연성이 높아지리란 기대도 크다. 이준 전략기획본부장은 "NST 체제는 장점이 많지만, 다양한 성격의 출연연 25곳을 관리하다보니 개별 기관의 특징을 반영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라며 "우주항공청과 예산, 사업, 인력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필요하다면 항우연 인력이 우주항공청으로 이동하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연구를 다양하게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심우주 탐사 궤적 연구를 위한 시연기 개발과 액체로켓 엔진을 이용한 2단형 재사용 대형발사체 개념 연구, 실시간 우주교통관제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념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심우주 탐사 궤적 연구는 화성까지 갈 수 있또록 우주선과 탑재체 크기를 줄이고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같은 미래 선제 연구를 위해 원내에 미래혁신기술연구센터도 최근 신설했다. 이 원장은 "혁신적 아이디어라면 작은 규모라도 실패에 대한 염려 없이 빠르게 연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30개 이상의 관련 과제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도심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에 들어가며,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체공하는 성층권 드론의 1호기 저고도 비행 시험도 예정되어 있다. 하늘과 수중, 육상을 아우르는 무인이동체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통합 운용을 실증하는 연구도 올해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일정이 미뤄진 저궤도위성 아리랑 위성 6호와 7호를 내년 3분기 발사할 계획이며, 광대역 통신 및 정보수집 등을 위한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위성 3호 개발도 이어진다. 다만, 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따른 4차 발사는 올해 건너 뛰고 내년 이뤄진다. 차세대 발사체 체계종합기업도 1분기 중 선정 예정이다.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을 위한 8개 위성 개발이 계속되며, 임무가 연장된 달 궤도선 다누리의 임무 고도 변경 여부도 올해 결정된다. 올해 3월 임기를 마치는 이 원장은 "임기 중 미래 혁신 연구를 위한 씨를 뿌리는 작업은 한 것 같다"라며 "본래 우주는 매우 느리게 발전하는 분야였는데 최근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선제적 연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4.01.18 15:55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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