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유령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인원수 작업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자,Sf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8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설 연휴 등산·여행...케이블TV 특집 방송 보세요"

케이블TV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 장기자랑, 전통시장 먹거리 소개, 해외 소도시 여행 프로그램 등을 담은 다채로운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먼저 LG헬로비전은 9일 오후 6시40분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통해 연휴 기간 찾아갈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부산 남포동, 순천 낙안읍성 등 관광지 정보를 전달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국악방송과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엄홍길의 산악버스'가 9~10일 오전 8시 더라이프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엄홍길 대장과 국내 명산을 함께 등반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설 특집 편에서는 강원 양구 봉화산, 평창 발왕산의 장관을 배경으로 산이 가진 매력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가족들과 나들이 떠날만한 곳, 지역 주요 먹거리 등 연휴 나들이 지도를 제공한다. '도전 할류스타' 설 특집 편도 9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한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시골 마을에서 흥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지역홍보와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할류스타'를 발굴한다. 딜라이브는 일본 소도시 돗토리현의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 '돗토리 핫바지(핫플 바로 지금 만나!)'를 12일 연속 방송한다. 돗토리 핫바지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이 일본 돗토리현의 먹거리, 볼거리 등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 의미를 재해석한 교양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난해 방송콘텐츠 대상 공공, 공익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시의 선물, 벤치'를 10일 오후 8시30분부터 방송한다. 11일에는 도서관 편을 통해 공공서비스인 도서관 가치를 재해석하고 도시 핵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해외사례 등을 소개한다. HCN는 22대 총선을 앞둔 명절인 만큼, 온 가족이 모여 우리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 단체장과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 시사 프로그램 '파워인터뷰'는 설 특집으로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해 우리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문화원장과 함께 포항 문화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충북도교육감, 충북도지사, 국회부의장을 초대해 지역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HCN 특별대담을 통해서는 서초구청장, 관악구청장과 함께 지역 이슈를 짚어보고, 지역민에게 명절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CMB는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설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일 오후 4시 '우리 동네 클라스'를 비롯해 오후 10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특집으로 편성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을 맞는 상인들과 이웃들을 직접 만나 명절 음식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또한 '요즘 애들'과 '열전 동네방네'를 통해 80년대와 현재 설 분위기를 비교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 시간을 갖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전달한다. 서경방송은 지역채널 번호 8번을 상징해 서부, 경남 8가지 이슈를 뽑아 '서부경남 이슈 톱 8'과 경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의 신년 인사를 담은 신년 특별대담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지역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지역형 TED강연쇼 '청년지켜! 지방방위대'가 이번에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20여명의 강연자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JCN울산중앙방송은 설 연휴 동안 도시와 골목 활성화를 그리는 '로컬 브랜드를 말하다'를 특집 방송한다. 9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되는 3부작 '로컬 브랜드를 말하다'는 지역 콘텐츠로 차별화를 내세운 대표적 지역인 인천, 전주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울산 지역 브랜드를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1부 인천다움, 2부 전주다움, 3부 울산다움 편을 사흘 연속 방영한다.

2024.02.08 14:41김성현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설 연휴 납부 서비스 일시중단

전국 세무행정을 통합·개선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설 연휴 기간 시스템 통합과 데이터 이전 작업을 위해 전국 지자체 납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8일 차세대지방세입정보화추진단은 설 연휴기간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정식 도입에 앞서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화 시스템은 설연휴 다음 날인 13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서비스된다. 차세대지방세입정보화추진단은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 및 데이터 이관을 위해 일부 서비스가 임시 중단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등 모든 세금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행정안전부는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19일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건들도 납세 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까지 기한을 연장한다.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05년 구축 후 15년 가까이 운영해 온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지자체별로 분산 관리하던 세입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모바일 간편결제, 가상계좌 등 세금 납부수단을 확대하고, 납세자 편의를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화 시스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현재 최종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개통 이후에도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8 13:19남혁우

카카오게임즈, 3년 연속 1조 매출 달성…올해 '글로벌 정조준'

카카오게임즈는 8일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천392억 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 57% 증가한 수치다. 대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에서 진행한 1.5주년 콘텐츠 업데이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추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운영에 효율적인 비용집행 노력 등이 더해져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2023년 연간 총 매출은 약 1조 241억 원, 영업이익은 약 7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약 11%, 58% 감소했다.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에버소울' 등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오딘', '우마무스메' 등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로 3년 연속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한 해 동안 여러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3종의 신작을 출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는 ▲애니메이션 풍의 고퀄리티 캐릭터 디자인과 화려한 스킬 액션이 특징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속도감 넘치는 전투가 매력적인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 ▲'슈트 체인지' 전투를 선보이는 독특한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을 출시,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신작에 더해, 주요 라이브 게임들이 안정적 성과를 지속, 장기흥행 IP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표 자체 IP인 '오딘'은 출시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추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다. 서브컬처 대표작 우마무스메 역시 지난해 12월 1.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플레이 매출 3위(12월 19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12월 13일 기준)로 순위 반등을 보이며 견조한 IP 파워를 보여줬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두루 사랑 받는 IP 확대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오는 2분기 중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9개 지역에, 상반기 중 '에버소울'을 일본 시장에, 연내 '오딘'을 북미유럽 지역에 선보이며 서비스 기반을 넓힌다. 특히 '아키에이지 워'는 '상고세기: 전쟁'이라는 명칭으로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대만 시장을 공략, 속도감 넘치는 필드전과 수준 높은 최적화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막판 담금질 작업 중이다. 글로벌을 공략할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레드랩게임즈와 공동 서비스하는 크로스플랫폼 '롬(R.O.M)'이 오는 2월 27일 글로벌 이용자들을 동시에 만난다. 지난 1월 글로벌 사전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보여준 만큼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을 퀄리티 높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에서 콘솔 게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액션 RPG '가디스 오더'가 연내 글로벌 타깃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가디스 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에 아름다운 도트 그래픽, 수동 조작의 손맛과 호쾌한 액션이 강점으로, '지스타 2022'에서 처음 공개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을 향한 중장기적 모멘텀 확보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 및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먼저,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에서 전작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뒤를 잇는 '아키에이지2'를 AAA급 그래픽의 콘솔 및 PC 플랫폼 대작으로 개발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원작의 자유롭고 창의로운 게임성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광활한 심리스 오픈월드와 사실감 넘치는 논타겟팅 전투 액션을 자랑하는 대작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도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유망 프로젝트들을 진행중이다.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캐주얼 RPG '프로젝트V', 서브컬처 계열의 수집형 RPG '프로젝트C', 신규 IP 기반의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S', 쿼터뷰 시점을 적용한 풀3D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Q' 등을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비롯해 3종의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연재해 최상위권의 인기를 유지중인 웹소설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 웰메이드 헌팅 액션 RPG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트윈스틱 슈터 장르의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등 다양한 장르의 콘솔 신작을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중인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2',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보일 예정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및 캐주얼 게임 2종 등 여러 타이틀도 연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023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주요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며 "첫 번째는 모바일 게임 장르 다변화이고, 두 번째는 한국과 동일 성향을 가지거나 해외를 겨냥한 MMORPG를 글로벌에 출시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에서는 글로벌 PC, 콘솔을 장기적으로 전담할 팀도 구성한 상태"라고 운을 뗀 뒤 "글로벌 테스트 환경도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중이며, 참여형 테스트 유저풀을 늘리고 그렇게 확장한 참여그룹과 함께 게임을 성장시켜 나갈 개발 방법론도 준비중"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서비스 환경과 유저들에게 맞춘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CSO는 "스토리, 작곡, 영상도 서구권 전문가들이 개발 초기부터 합류해 함께 개발을 진행중"이라며 "PC,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콘텐츠 뿐만 아니라 세계관, 내러티브 면에서도 공감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8 11:21강한결

전기안전공사, 설 명절 대비 전기안전 강화대책 추진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상남재래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공사는 8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61곳 7천8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과 특별안전점검을 설 명절 연휴 전 완료할 예정이다.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 중이다. 경남지역본부 직원과 시장 내 점포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상인에게 전기안전 요령을 안내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고무장갑과 전기안전 리플릿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물품을 구매 후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상인과 국민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0:58주문정

애플, 명령어로 이미지 편집하는 AI 모델 내놔

애플은 명령어만으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7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SW) 없이 프롬프트로만 이미지를 수정하는 모델 'MGIE'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MGIE는 깃허브에 무료로 공개됐다. 허깅페이스에는 웹 데모 형태로 나왔다. 외신은 MGIE가 사진 속 물체나 사람을 다른 모양으로 만들거나 더 밝게 보이도록 수정하는 등 간단하고 복잡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미지 자르기, 사진 크기 조정, 뒤집기, 필터 추가 기능을 사용자 명령어에 따라 수행할 수 있다. 모델 이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사진 속 이미지를 편집할 때 변경하고 싶은 부분을 글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페퍼로니 피자 사진에 건강한 이미지를 넣고 싶을 경우, 사용자가 "더 건강하게"라고 키워드 입력만 하면 된다. 그럼 모델이 페퍼로니 피자에 야채 토핑 이미지를 추가한다. 애플은 "이미지 편집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몇 년간 수행함으로써 MGIE를 만들 수 있었다"며 "내부 테스트에서도 이미지 편집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2024.02.08 10:46김미정

네이버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 진행

네이버는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총 136명의 국내외 해커가 참여해 173건의 유효버그가 제보됐다. 그중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1억원 상당 리워드가 지급됐다. 이번 버그바운티 어워드에서 수상한 한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취약점을 찾는 노력이 서비스 보완성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이진규 CI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버그바운티는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책임자는 “기업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갖추고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고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0:32조성진

하나은행,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 예정

하나은행은 서울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4월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컨설팅 ▲경영 상담 컨설팅 ▲재기 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남대문시장은 5만여 시장 관련 종사자와 1만여 점포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이번 점포 신설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8 10:17손희연

애플 '아이메시지'로 '왓츠앱'에 동영상 전송 가능?…문턱 낮추는 메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운영 중인 메시징 앱 왓츠앱이 앞으로 경쟁사들의 채팅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들과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8일 미국 IT 전문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왓츠앱'은 다음달부터 다른 채팅 앱과 호환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왓츠앱 이용자들은 구글 메시지, 아이메시지, 텔레그램 등 다른 채팅 앱 이용자들에게 파일, 문자 메시지, 동영상, 음성 등을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2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왓츠앱은 인도,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시징 앱이다. 메타가 이처럼 나선 것은 3월부터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 때문이다. DMA는 거대 플랫폼이 자사 앱을 경쟁사 제품보다 우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애플도 아이폰 이용자들이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섰다. 하지만 메타는 왓츠앱이 어떤 경쟁사들과 서비스를 호환할 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또 왓츠앱의 보안 표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다른 회사들이 증명을 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와이어드는 "메타가 왓츠앱과 관련해 다른 앱과의 상호호환 계획을 다음달에 발표할 것 같다"면서도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2.08 09:42장유미

ETRI, 웨어러블 기기 국제표준 2건 제정

국내 연구진이 제안한 웨어러블 기기용 걸음수와 심박수의 정확도를 시험할 수 있는 주요 기준이 국제 표준으로 확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웨어러블 전기 기기 및 기술 분과(TC-124)에서 지난 달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 성능 시험'에 관한 국제표준 2건을 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승윤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연간 5억 대 이상 건강관리용으로 스마트 밴드·워치 반지 등의 웨어러블 기기가 판매되고 있지만, 걸음수와 심박수 등 기본적인 운동량 측정 정확도에 대한 표준화된 시험 방법이 없었다”며 “시장성 등을 따져 봤을 때 이번 표준 제정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제안에는 ETRI 표준연구본부 전종홍 책임연구원이 작업반(ahG7) 의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또 박재영 광운대 교수 연구팀과 이정철 KAIST 교수 연구팀도 참여했다. 이번 표준 제정은 국가기술표준원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02.08 09:16박희범

마이크로소프트, 슈퍼볼 광고 맞춰 '코파일럿' 디자인 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의 디자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슈퍼볼 광고 출시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디자인은 이미지 생성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회전하는 여러 생성 이미지 예시로 시작화면을 꾸몄다. 채팅으로 이미지 생성을 요청하면 후보 이미지 여러장을 보여주는데 곧바로 이미지를 클릭해 입맛에 맞게 편집할 수 있다. 개체를 강조해 향상된 색상으로 돋보이게 만들거나, 이미지 배경을 흐리게 해 피사체를 빛나게 하거나, 픽셀 아트 같은 효과를 넣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의 경우 채팅 종료 없이 정사각형과 가로 모드 간 이미지 크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곧 코파일럿에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몰입형 전용 캔버스 '디자이너 GPT 인사이드 코파일럿'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기본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엣지,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유서프 메흐디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은 "오늘은 빙 챗 사용자에게 AI 기반 경험을 시작한지 정확히 1년되는 날"이라며 "그해 우리는 많은 것을 새로 배웠고 현재까지 50억개 넘는 채팅과 50억개 이미지를 생성해 코파일럿 경험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엣지와 빙 공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AI 생성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사람을 위한 독특한 경험인 코파일럿을 통해 더 많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제53회 슈퍼볼 경기에서 방영될 비디오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일상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앱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채웠다.

2024.02.08 08:58김우용

구글 픽셀 폴드2, 이렇게 생겼다

구글의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 폴드2'의 초기 버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7일(현지시간)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구글 픽셀 폴드2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픽셀 폴드2는 전작보다 가로 폭이 더 좁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 폴드2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더 좁으며, 내부 디스플레이의 가로 세로 비율은 정사각형에 가깝다. 구글이 픽셀 폴드2의 가로 크기를 더 줄인 이유에 대해 타 폴더블폰은 전작 픽셀 폴드처럼 가로 폭이 크지 않다며, 많은 안드로이드 앱이 태블릿 사이즈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변경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구글은 전작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 모드에서 실행되지 않는 앱 처리 등 별도 소프트웨어 해결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기 자체의 가로 크기를 줄인다면 이런 작업이 필요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픽셀 폰에는 가로로 길쭉한 독특한 바 모양의 카메라 모듈이 자리했는데, 이번에는 왼쪽 상단에 4개의 카메라 렌즈와 센서, LED 플래시를 별도의 커다란 섬 형태로 배치시켰다. 폼 팩터와 카메라 모듈 외에도 더 둥근 내·외부 디스플레이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탑재되며 느낌과 재질은 전작과 유사하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내부 디스플레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측 상단에 카메라용 디스플레이 컷아웃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두께는 여전히 얇지만 주름이 여전히 꽤 눈에 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하루 전인 6일 나온 소식에 따르면 픽셀 폴드2는 올 가을 픽셀9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16GB 램과 텐서 G4 칩 탑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픽셀폴드2는 EVT(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024.02.08 08:42이정현

수원대,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본사업' 선정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한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시범사업 운영에 이어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본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본사업은 창의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또 로컬창업에 필요한 체계적 계획과 현장 경험을 갖춘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것으로, 청년 로컬창업자가 충분한 준비 후 창업할 수 있게 '대학'을 혁신창업기지로 활용하는 현장형 교육 및 창업 사업이다. 총 2년간 운영된다. 수원대학교는 이번 본사업을 위해 6개 학부(디지털콘텐츠/호텔관광/패션디자인/스포츠과학/공예디자인/음악대학)가 참여했다. 오는 1학기부터 로컬 마이크로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향후 로컬콘텐츠 융복합 전공, 글로벌창업대학원 내 로컬창업학 전공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이크로 전공(디그리)은 학사학위와 별개로 취득하는 소학위제로 소정의 학점(9학저)을 따면 졸업시 학위에 마이크로전공 이수가 명기된다. 이를 위해 수원대학교는 화성시 및 지역사회 내 유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걸 추진중이다. 특히, 본 사업에서 수원대학교는 정조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콘텐츠와, 전곡마리나를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화성시 고유의 로컬콘텐츠를 발굴해 상품화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또 로컬 창업 활성화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과 앵커샵 등 상시나 비상시 판매 및 전시 공간도 확보해 실전 창업을 경험할 수 있게 비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선홍 부총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2017년 창업지원단 발족과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선정 이후 창업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유망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을 발굴함은 물론 경기남부 권역의 8개 대학(G-HOP, 수원대, 수원과학대, 오산대, 장안대, 한신대, 평택대, 한경대가 참여하는 경기남부권 8개대학 연합체 구축)이 연합해 지역 내 유망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본사업을 통해 대학 차원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기획 및 주도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창업대학원 뿐 아니라 창업 중심대학으로 도약, 명실상부 글로컬 창업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7 21:33방은주

CSAP 전면 시행…공공 클라우드 새로운 기회될까

정부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를 전면 확정하면서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도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클라우드 확대로 국내 소프트웨어업게에겐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해외 기업들과 경쟁으로 인해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지적도 고개를 들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련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앞으로 발주될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SAP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난 해 1월 처음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당시 하등급 보안인증 기준이 담긴 고시를 개정하면서 하등급부터 우선 시행했다. 이런 가운데 과기정통부가 지난 6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며 상·중등급까지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지난해 하등급으로 제한됐던 CSAP 등급제가 온전히 시행되는 만큼 참여할 여지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CSAP 규정에 맞춰 강화된 보안 규정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시행을 기다려 왔다”며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는 만큼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CSAP 등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더라도 즉각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공공SW 사업인 차세대 서비스 사업이 대부분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여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 예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공공SW사업 특성상 수익성이 높지 않아 사업에 참여한다 하더라도 기대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해외 클라우드 기업도 참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 과정에서 수익성이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클라우드 기업 임원은 “공공 서비스에 민간 클라우드가 참여할 수 있는 비중이 확대되며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기존 공공SW의 사업 구조를 유지한다면 그동안 발생했던 오류나 문제점이 반복될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2024.02.07 17:00남혁우

정부 데이터 한 곳에 모은다...데이터공유플랫폼 구축

정부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공유하는 범정부 데이터공유플랫폼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세부 과제 추진을 위해 향후 3년 간 총 1조3천8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는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시행된다. 2021년 시작된 제1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은 지난 해말 만료됐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는 업무수행 방식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민 중심의 정책 의사결정 환경으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에서는 지난 3년간의 1차 기본계획 이행결과를 토대로 ▲공유데이터 연계 건수 2만건 달성 ▲정책맞춤형 분석과제 수행 건수 3천200건 달성 ▲데이터 역량 수준 3단계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3대 추진전략 및 10대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데이터를 범정부 데이터공유플랫폼 한곳에 모아 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 문제를 해소한다. 각 기관 기관공유데이터 구축과 함께 모든 데이터가 연결‧공유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공유데이터플랫폼을 완성해 공유데이터 생성, 제공, 활용 전단계에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또 정책 맞춤형 데이터 분석으로 과학적 행정 추진을 가속화 한다. 사회 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과제를 추진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받는 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데이터기반행정 일상화를 위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공유 및 기관 간 데이터 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데이터 분석‧활용 문화를 조성한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 3년간 1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데이터기반행정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앞으로 3년은 데이터기반행정을 정착‧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6:34이한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현대엘리베이터가 '2023년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인증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 기업, 주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부터 자체 공모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대현하이텍, 신한씨에스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환경 및 근로자 복지가 우수하고 노사협력, 고용안정 유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가 제공하는 기업지원 정책 등 사업과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40년 간 이어온 상생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을 통해 충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톱5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기업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상생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형성하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5:24신영빈

신세계, 지난해 영업익 주춤...백화점은 역대 최대 찍었다

신세계가 면세점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하락하는 실적을 보였다. 다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등 주력 점포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7일 신세계는 연결 기준 매출 6조3천570억원, 영업이익 6천3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0.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7천203억원, 영업이익 2천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이 감소했지만, 백화점 사업만 보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백화점 사업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7천34억원을 기록했다. 연 누계로는 2조5천570억원(2.8%)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썼다. 물가 상승 여파로 관리비·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1천447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프라인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선보인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뉴스트리트'와 센텀시티 '하이퍼 그라운드' 등 공간 혁신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 협업 아트 마케팅 ▲K-팝 아티스트 세븐틴 팝업과 헬로키티 50주년 팝업 등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올해는 강남점 식품관과 남성 명품 매장 확장 리뉴얼 등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7천203억원, 영업이익 2천60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할인 구조가 바뀐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반대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천822억원을 상회했다. 백화점,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은 내실 있는 경영으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업 구조안정화로 올해 호실적 기대감도 함께 높였다. 신세계디에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35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개별 자유 여행객(FIT) 비중이 커지며 늘었다. 신세계까사는 빠르게 크고 있는 수면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테라소의 성공적인 안착과 까사미아 대표 상품인 '캄포' 시리즈의 꾸준한 성장세로 매출액 649억(+9.6%)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022년 4분기(-178억) 대비 큰 폭으로 개선(-10억)하며 연내 흑자 전환의 청신호를 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천925억원(-8.8%), 영업이익은 140억원(-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단기 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동시에 효율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 선제적 재고 효율화, 이커머스 투자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어그, 아워글래스, 연작 등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효율성이 낮은 브랜드를 정리했고, 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와 골프 부문 재고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올해부터는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거래액(GMV)이 3천3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으며, 연간 객단가는 62만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매출액 823억원(-7.6%), 영업이익 240억원(+27.0%)을 달성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FW패션 판매 호조로 매출 80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쉽지 않은 내수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최대 매출과 더불어, 연결 회사들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올해 더욱 호전된 실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5:15최다래

한국인의 가구 소비 트렌드..."침실에 가장 많이 신경 써”

한국인은 어떤 공간의 가구를 많이 구매할까. 오늘의집이 최근 5년간 가구 판매 데이터를 통해 공간별 소비행태와 가구소비 변화 트렌드를 7일 공개했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사람들은 집 안에서도 편안한 휴식과 깊은 숙면을 위한 공간인 '침실'에 가장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침대, 매트리스, 화장대/콘솔 등 침실 관련 가구 판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가구 카테고리 중 4분의 1의 비중을 차지했다. 2위는 오픈된 공용 생활 공간 '거실'이었다. 거실 가구 품목은 소파와 테이블 등 제한적이지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 구매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주방, 학생/아이방, 옷방이 뒤를 이었다. 침실 가구를 대표하는 '침대'는 세부 품목 판매액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오늘의집 가구 카테고리 판매순위 톱5는 '침대', '수납가구', '소파', '주방가구', '오피스/서재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톱5에 오르는 카테고리가 매년 동일했다는 사실이다. 5개 카테고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2 수준으로 한국인이 이사를 하거나 새롭게 집안을 인테리어할 때 꼭 구매하는 필수 가구로 볼 수 있다. 5년 사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카테고리는 '유아동가구'다. 출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들이 늘어난 결과다. 전체 가구 판매액 중 유아동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0.3%에서 2023년 2%까지 늘며 84%나 비중이 높아졌다. 유아동가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오늘의집도 유아동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유아동 가구 상품을 선보여 왔다. 코로나19 유행 전후 시기 가구소비 변화도 눈에 띈다. 팬데믹 기간인 2020~2022년에는 재택근무의 활성화로 홈오피스를 꾸리는 사람이 증가하며 전체 가구 중 오피스/서재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8.4%에서 2020~2022년 평균 11.6%로 증가했다. 좁은 서재나 원룸에서 효율적인 공간 분리가 가능한 병풍/파티션도 해당 시기에 구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반면 2023년에는 엔데믹으로 다시금 지인을 초대하는 소셜 다이닝이 늘었고 이에 따라 거실 소파와 홈카페, 홈스토랑을 위한 주방가구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 오늘의집 커머스본부 정철호 가구팀장은 "오늘의집은 독보적인 상품 큐레이션과 경쟁력 있는 구성을 기반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온라인 가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구 구매와 관련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오늘의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5:14백봉삼

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 모집

"더 큰 소셜 임팩트를 함께 만들어갈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 모여라."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을 3월7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출시된 후 2023년까지 총 262개 기관에서 35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소셜 임팩트 확산에 기여해 왔다. 본 프로그램에는 소셜섹터 내 현직 종사자 외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창업가 혹은 예비 창업가, 사회혁신 활동에 의지가 있으며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CSR 담당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7개월간의 교육 기간동안 수강생들은 팀 단위로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캡스톤 ▲타운홀 ▲리더십 ▲사회혁신랩 ▲브랜딩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자 일하고 있는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중에는 해외 혁신기관을 탐방하며 선진 사례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도 진행된다. 먼저, 수강생들은 맥킨지의 7단계 문제해결 방법론을 통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수행하고, 비영리 조직의 전략 수립 및 실행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어 '캡스톤' 과정을 통해 다면적 통찰과 전략적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리더십, 브랜딩, 피칭 등 핵심 역량을 익히고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 및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에 최종 선발되는 수강생 3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간 통합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영역별 전문가가 담당한다. 여기에 수강생이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그룹을 운영한다. 약 200여 시간 교육 과정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2월7일부터 3월7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월 중 발표된다. 이번 13기 수강생은 5월 초 입학식을 기점으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일원이 돼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앞서,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인포메이션 세션'을 2월16일 오후 7시부터 줌(ZOOM)에서 개최한다. 교육 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의 맛보기 강의와 함께 프로그램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도 나눌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설립 직후부터 약 10년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고 더 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리더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셜섹터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4:55백봉삼

"바쁘다 바빠 음식점 사장님…AI가 댓글 관리해드려요"

기술이 발전합니다.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요. 신기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진 않습니다. 기술 진보로 공유된 번영을 고루 나누는 일들이 선행되어 왔다고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로가 지적했죠. 현재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AI)·로봇 등에게 대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공유된 번영을 나누기 위해 기술 자체를 인간 지향적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인간 지향적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찾아봅니다. [편집자주]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감정이다. 음식점 사장님(자영업자) 역시 마찬가지다. 메뉴 개발, 품질 관리, 매출 개선까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역할이 분담된 회사와 달리 이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해내야 한다. 요즘엔 모바일 배달 주문이 늘면서 과거엔 하지 않았던 일이 추가됐다. 바로 '리뷰 댓글 관리'다. '르몽'은 이 지점을 눈여겨 봤다. 르몽이 최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로 운영하고 있는 '댓글몽'은 생성형 AI를 접목해 음식점 사장들의 댓글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이희용 르몽 공동대표는 "사장님들의 91%가 일주일에 하루 이상 배달 플랫폼의 댓글 관리를 한다고 답변했다"며 "한 달 평균으로 환산하면 480분, 8시간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뿐만 아니라 쿠팡이츠·네이버 등 관리해야 할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댓글은 사장님들에게 '감사함'보다는 '업무'가 된 것이다. 르몽은 AI를 통해 댓글을 한 플랫폼에서 한번에 관리해 준다. 심지어 말주변이 없는 사장들을 위해 적합한 3개 답변 초안까지 제공해준다. 이희용 대표는 "챗GPT와 네이버 클로바 기술을 활용해 댓글 답변 1만개 정도를 만들었고 사장님들이 원하는 말투에 따라 무작위로 답변이 추천된다"며 "고객이 준 별점과 리뷰를 분석해 적합한 댓글을 제공하는 것으로 첫 시작은 2천개 정도의 답변이었는데 계속 답변이 생성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챗GPT가 있다 하더라도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며 "언어 생성 모델을 메인에 맞게 튜닝하고 맞춤화작업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낮은 별점 리뷰가 떴을 땐 바로 음식점 주인에게 알려준다. 안 좋은 댓글 하나가 가게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매출의 5~10%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을 어려워하는 사장님들이 많다. 음식점의 잘못이 아닌 경우, 사소한 오해인 경우 일 때도 있다. 이 때도 AI가 사장님을 돕는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 댓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것이다. 다만 사장님도 진심을 담기 위해 댓글을 수정할 수도, 내용을 추가할 수도 있게 했다. 그는 "2023년 3분기 950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해본 결과 수 시간 걸리던 일을 몇 분으로 줄이니 유료 서비스가 되더라도 사용하겠다는 답변이 60%였다"며 "현재 댓글몽을 무료로 20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후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더 많은 사장님들이 댓글몽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몽. 댓글을 통해서 꿈을 이뤄준다는 서비스명처럼 르몽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리뷰가 달리는 모든 업의 사장님들의 댓글을 관리하는 게 목표라는 것이 이 대표의 이야기다. 이희용 대표는 "댓글이 AI가 쓴 건지 구분이 안갈 때 AI가 단 댓글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장님들이 댓글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신경써야 하는 일에 주력하고, 향후 매출에도 기여가 될 수 있는 포인트도 가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4:20손희연

렉서스코리아, 공예의 내일을 보여줄 신진작가 출품작 모집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내 공예분야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4(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4)'의 출품작 응모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렉서스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와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공예의 내일: 진정성(Authentic)의 미학'을 주제로 렉서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작품이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약 6주 동안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최종 위너 1명에게는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하며 나머지 4명의 파이널리스트에게는 각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 작품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전시되어 상시 판매되며 이 밖에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평가한다. 심사는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작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5월 3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올해 주제인 공예의 내일: 진정성(Authentic)의 미학을 통해 변함없는 가치인 진정성과 사람의 손길이 선사하는 감동 어린 작품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2017년 처음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27명의 공예작가들과 협업했다.

2024.02.07 14:18김재성

  Prev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통법 이후 휴대폰 싸게 사면 위약금 폭탄 온다

폭염·장마로 ‘밥상 물가’ 비상…"수박·닭·상추 귀한 몸"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단통법 사라지고 매장마다 보조금 달라진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