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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m유령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인원수 작업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자,Sf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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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전기차 두 달 연속 인도량 1만 대 돌파"

중국 샤오미의 전기차 인도량이 두달 연속 1만 대를 넘어섰다. 1일 중국 샤오미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7월 전기차 'SU7'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8월 인도량 역시 1만 대를 넘어 올해 11월에 연간 10만 대 인도 목표치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샤오미는 올해 4월 7천58대를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5월 8천630대를 인도하고 이어 6월과 7월 연속으로 1만 대 넘는 인도량을 기록했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CEO 역시 SU7 목표 인도량인 10만 대를 11월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SU7 생산능력이 늘어나면서 인도 속도가 빨라지고 누적 인도량이 이미 3만 대를 넘어섰다. 샤오미는 지난 6월부터 2교대 생산 체제를 시작하면서 월 생산량을 1만 대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또 연간 인도량 목표치를 10만 대를 달성하고 12만 대를 인도할 것이라고도 자부했다. 샤오미는 여기에서 전기차 생산기지를 더 늘려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1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샤오미의 자회사가 8억4천200만 위안(약 1천590억 원)을 투입해 베이징 이좡에 두번째 신규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한 토지를 매입하고 이미 건설 작업에 들어갔다. 이른바 샤오미 '지능형 제조 산업 기지 2기'가 될 이 곳에서는 지능형 전기차와 부품 제조가 이뤄지게 된다. 고정 자산 투자만 26억 위안(약 4천910억 원) 가량 이뤄지며, 연간 생산액은 160억 위안(약 3조 216억원)이 될 것으로 예고됐다.

2024.08.02 08:19유효정

"130여 국내외 핫플 시선"···국내 최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 '미러타운' 출시

약 130여개의 국내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실사 기반 가상 공간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개방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미러타운(Mirror Town)'이 1일 정식 출시됐다. '미러타운' 서비스는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대표 정진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거쳐 정식 상용화됐다. 이번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8월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어스랩은 3개월 무료 입점 혜택과 운영 교육을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3D 디지털트윈 공간을 저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한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일환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중장기적인 가상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했다. '미러타운' 서비스는 기존 게임과 같은 가상 공간 중심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현실공간에 기반한 개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다. 온오프라인 연계 비지니스 모델 발굴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며, 출시 시점에 대구, 제주, 광주, 경북, 서울, 전북, 대전(24년말 추가 탑재 예정) 등의 지방자치단체들의 유명 관광지, 문화 공간, 도시 거리 등 총 133개 현실 공간을 가상에 그대로 구현, 단순 가상 콘텐츠 경험을 넘어 새로운 가상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또 예술의 전당, 제주도 우도, 성산일출봉, 강남역, 애니메이션 센터 등 국내 명소 뿐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요 거리 등 총 133개 현실 공간을 서비스에 구현, 다양한 명소들을 실제 방문하지 않고도 현실과 같은 방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실제 오프라인 장소와 연계한 실시간 정보 공유 및 비지니스 모델을 접목하기 용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실제로 국내 유저들은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들이 원격에서 미리 국내의 유명 명소 뿐 아니라 K팝 아이돌 관련 장소들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사전에 관광 관련 숙박 등을 예약할 수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미러타운'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실제 장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투어 가이드로도 활동할 수 있어 가상 경제 생태계 구축의 가능성도 시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메타버스 업계는 코로나 시기에 급격히 성장했지만 현재는 사용자들이 크게 줄었고, 뚜렷한 비지니스 모델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미러타운' 서비스 주관 개발사인 시어스랩의 정진욱 대표는 "이번 과제는 기획 당시 시장형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기 문제점들을 이미 예상했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미래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현실 비즈니스 모델들을 시험해보고 기존 사용자들이 참여해 보다 손쉽게 가상 콘텐츠를 저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중장기적인 테스트베드 필요성 때문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 열기가 식은 국내와 달리 미국, 일본, 중국 등 선진국들은 메타버스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해 차분히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는게 시어스랩 판단이다. 미국은 애플, 메타 등의 선진기업 주도로 메타버스 핵심기술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비전프로 대중화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또 중국 샤오미(Xiomi), 엑스리얼(Xreal) 등은 글로벌 AR글래스 하드웨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AR글래스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미러타운'과 유사한 컨셉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클러스트(Cluster)'가 지난 2020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현재 약 3만개의 일본 지자체 및 기업이 가상공간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지즈니스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미 약150만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지자체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 예를 보면 우리의 '미러타운'도 국내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시어스랩은 "미러타운 서비스도 초기에는 국내 지자체들이 개별적으로 구축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및 컨텐츠들을 점차적으로 수용해나가고, 향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 공간은 물론이고 유명 드라마 및 아이돌 관련 인기 공간 등도 제공해 해외에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가상으로 미리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면서 "또 누구나 손쉽게 가상 공간을 저작하고 공개할 수 있게 해 기존 홈페이지보다 더 진보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홍보 마케팅 도구 및 개인 소셜미디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러타운'은 이번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시어스랩은 8월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입점 혜택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 연말까지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3D 디지털트윈 공간을 저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데, 날씨와 교통, 부동산 등의 실시간 정보들을 연계하고 지자체의 대민 서비스들을 좀 더 손쉽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1 23:39방은주

"AI 로봇이 농산물 선별"…에이오팜, AFRO 부스 성료

애그테크 기업 에이오팜은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에 참가해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NH농협, 코엑스 공동 주관의 농식품 분야 대규모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다. 올해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 기업 268개사가 참여했다. 관람객 총 9천여 명이 방문했다. 에이오팜은 딥러닝 기반 농산물 선별 솔루션 '에이오비전'을 적용한 대형 구조물을 선보였다. 특히 에이오비전을 활용한 사과 선별 시연, 투명 컨베이어 시스템을 활용한 딸기 선별을 시연했다. 에이오비전은 하루 8시간 기준 시스템 1개 라인당 14만 개 이상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다. 검사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솔루션은 현재 국내 선별 작업장 총 30개 라인에 적용됐다. 농산물의 유통 품질 향상과 물량 대란을 해결하고, 시스템 1개 라인당 평균 6명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오팜이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소개한 투명 컨베이어 시스템은 로봇 팔을 통해 모든 농산물의 품질 검사와 선별을 제공한다. 에이오팜은 딸기와 같이 외형이 무르거나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별 작업이 까다로운 농산물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회전 없이 전면 검사가 가능한 투명 CV 시스템을 개발했다.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애그테크 산업의 성장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이를 적용시켜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9:16신영빈

젠하이저, 전문가용 마이크 '에볼루션 900' 시리즈 프로모션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오는 연말까지 전문가를 위한 마이크 '에볼루션 900' 시리즈를 25% 이상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라인업은 용도에 따른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 각종 라이브 공연과 스튜디오 녹음 작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넓은 주파수 응답 범위와 높은 감도가 특징이다. 젠하이저는 8월 한 달 동안 악기용 마이크 'e 902'를 정가 35만원에서 약 25% 이상 할인된 25만원에 판매한다. e 902는 드럼, 베이스 기타 앰프, 튜바와 같은 저음역대 수음용으로 설계된 다이나믹 마이크다. 이후에도 한 달 간격으로 시리즈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오는 9월 e 904, 10월 e 945, 11월 e 935, 12월 e 906 등을 25% 이상 할인할 예정이다.

2024.08.01 18:52신영빈

LG디스플레이 "中광저우 LCD 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CSOT 선정"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을 연내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대형 LCD 생산 법인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가전 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를 선정해, 배타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의 매수에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CSOT, HKC 등 3∼5개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실사를 진행해 왔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 가격은 1조원 후반대에서 2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입찰을 통해 높은 인수 가격, 운영 지원 방안, 기타 중요 조건 등을 제안한 CSO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공장은 TV용 LCD를 생산 중인 곳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유일하게 남은 대형 LCD 공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해 2022년 파주 TV용 LCD 생산을 철수했고 광저우 공장 매각을 추진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광저우 공장 지분을 보유한 중국 가전 업체 스카이워스와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무산됨에 따라 이후 매각 작업을 재개했다. 광저우 LCD 공장 지분 구조는 LG디스플레이 70%, 스카이워스 10%, 광저우 정부 20%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광저우 공장 매각 상황을 묻는 질문에 매번 "시점은 봐야 한다. 결과는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고 답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2분기 컨콜에서는 "진척이 있는 건 사실이고 저번 말했던 것보다 구체화 돼 가고 있다"라며 매각이 진척 상황을 귀띔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장 매각 관련 심사도 준비 중이다. LCD는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공장을 해외 매각하려면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LCD 공장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재무 안정성을 구축과 IT용 8세대 OLED 투자 등에 사용할 전망이다.

2024.08.01 17:50이나리

멀어진 흑자 전환…SKC "동박 수요 30% 감소"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SKC도 2분기 배터리 소재인 동박 사업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연초 계획보다 동박 수요 물량이 30% 가량 줄어드는 등 흑자 전환 시점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SKC는 1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초 계획보다 말레이시아 공장 인증과 공급 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판매량 목표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4분기로 예상한 동박 사업 흑자 전환도 내년으로 지연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SKC는 동박 기업 SK넥실리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2분기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선 매출 858억원, 영업손실 3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2%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약 18배 확대됐다. 유지한 CFO는 “글로벌 OEM들의 하반기 전기차 생산량 감축 계획 발표가 계속 있어왔고, 배터리셀사들도 이를 반영해 생산량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며 “연초 대비 10만톤 정도, 약 30% 가량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 CFO는 “과거 셀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갑작스런 주문 지연이나 단기적인 주문량 축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저희 전망도 더 보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3분기까지는 유의미한 판매 증가가 어렵고 1,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나 중화권 신규 고객사와 계약이 시작되는 4분기에는 1만톤 정도까진 판매량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업계는 생산능력(CAPA) 계획 축소를 검토하거나 결정했다. 그 동안 공격적으로 CAPA를 늘려온 SKC도 감소한 수요를 반영해 운영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유 CFO는 “폴란드 1공장은 증설 진척률이 90% 정도인데, 3분기에 고객사 인증을 개시할 예정이고 2공장은 유럽 수요 회복이 너무 더뎌 내년 정도로 예상한 준공 및 가동 시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정읍 공장, 말레이시아 공장은 충분한 공급 CAPA를 확보하고 있는데 수요가 급감한 현 시점에서 어려움을 겪는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북미 공장 설립 여부에 대해선 “현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적 불확실성이 높아 증설을 검토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북미 시장의 현 수요를 감안하면 현재 CAPA만으로도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엔펄스와 ISC 간 합병 계획에 대해선 “현재 합병을 검토하고 있진 않다”며 “대신 엔펄스의 비주력 사업에 대한 유동화 작업을 진행 중이고, 향후에도 반도체 부문 사업별 성장성을 감안해 회사 단위보다는 개별 사업에 대한 리밸런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 사업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선 “SK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 방향성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했다.

2024.08.01 17:38김윤희

경콘진, 광명도시공사-릭스스튜디오와 3자 업무협약 체결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릭스스튜디오(대표 장정욱, 김현준)와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광명동굴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탁용석 경콘진 원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장정욱, 김현준 릭스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의 목적은 경콘진이 주관하는 '2024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광명 지역 관광 및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광명도시공사에서는 광명동굴 관련 역사 자료와 콘텐츠 전시 장소를 제공한다. 릭스스튜디오는 이를 활용해 광명동굴 광장에 위치한 LED 미디어 타워와 동굴 내부 예술의 전당에 전시될 미디어 콘텐츠 2종을 개발한다. 경콘진은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고, 제작 비용 1억 원을 부담한다. 22m 높이의 LED 미디어 타워에는 시계탑 아래에서 광명동굴의 주요 역사적 순간들이 입체적으로 표출되는 콘셉트의 실감형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에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역경을 담고 있는 광명동굴의 이야기가 동굴 표면에 레이저로 투사되는 프로젝션 매핑 방식으로 표현된다. 각 콘텐츠는 11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광명동굴의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광명동굴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동굴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한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각 사의 대표자들은 협약식 이후에도 광명동굴 내외부를 돌아보며 콘텐츠 제작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각 지역별 거점 기관과 협력해 지역을 소재로 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앞서 경콘진은 본 사업에 참여할 4개 콘텐츠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광명동굴 외에도 고양시 행주대첩, 시흥시 웨이브파크, 남양주시 문화유산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2024.08.01 17:32김한준

어메이징시선게임즈, '메카 브레이크' 베타테스트 8월 3일 진행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는 SF 멀티플레이 메카 슈팅 게임 '메카 브레이크(Mecha BREAK)' 한정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남미, 유럽 지역 총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메카 브레이크' 선행 체험으로 스트리머 대전 라이브 스트리밍 'PLAY WITH EVENT'를 진행한다. 푸린, 빅헤드, 왈도쿤 등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PLAY WITH EVENT'는 이용자가 스트리밍을 시청한 후, 한정 베타 테스트 자격을 얻어 스트리머와 함께 사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MVP에 선정되면 최대 400만원 가량의 경품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스팀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게 될 스팀 플레이테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메카 브레이크'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을 8월 테스트에서 선보인다. 특히 에너지 메커니즘을 대대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전투 속도와 공격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돌진 메커니즘을 완전히 재구성해서 조작의 깊이를 더했다. 저격수와 사수를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중장거리에서 강력한 화력을 선보이며 보조 성능도 뛰어난 대형 터렛 메카 '스테고', 등 뒤에 대형 링을 장착한 상태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메카 '피나카'를 새로 추가했다. 한정 베타 테스트를 앞둔 '메카 브레이크'는 근미래 공상과학을 소재로 개발된 멀티플레이 메카닉 액션 게임이다. 3인 또는 6인으로 구성된 팀의 일원이 되어 긴장감 넘치는 배틀로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천공을 가르며 빠르게 이동하는 빠른 템포의 전투 속에서 강력한 화력을 뽐내면서 적의 공격을 막는 등 화려한 메카 액션과 탄막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멀티 플레이로 진행되는 만큼 치밀한 조종 기술은 물론, 전략적인 매복 플레이나 끈끈한 팀워크 등이 뒤따라야만 전장을 제압하거나 적을 정복할 수 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메카를 다양하게 활성화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하며,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메카 브레이크' 한정 베타 테스트는 공식 라운지 또는 스팀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08.01 17:16김한준

"가짜에 속았다"…정부도 악성 도메인 탐지 기술 관심↑

해커가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도메인을 제작해 랜섬웨어나 악성코드를 심는 사례가 늘어난 가운데 이를 신속히 탐지할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가짜 도메인이 실제 도메인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 웬만한 기술로 즉각적인 탐지가 어려워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 방지를 강화를 위해 '악성 도메인 방지시스템 고도화 솔루션' 입찰 공고를 시작했다. 사업 예산은 약 15억원 정도다 해당 사업은 탐지 대상 신속 확보에 집중했다. 악성 도메인 식별 기술을 강화해 탐지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향후 피싱을 비롯한 앱 유포, 악성 코드 등 악성 도메인 추가 위협 대응 능력 고도화 작업도 추진한다. 해외에서도 악성 도메인 식별 기술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프루프포인트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가 파리올림픽 좌석 온라인 예매 사이트 방화벽을 뚫고 사기성 이메일을 예매자들에게 보내 피해를 줬다. 웹사이트 파리24티켓이 가짜 올림픽 티켓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도메인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당시 프루프포인트는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들이 도메인 사칭을 막기 위한 보안 기술과 정책이 미비하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선 악성 도메인 방지 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 구축에 소극적이다. 사례를 직접 겪어보거나 확인하기 전까지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다. 이에 정부는 기업들을 초대해 보안 기술 구축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KISA는 '제로트러스트 확산 지원 프로그램 운영 용역' 입찰 공고도 시작했다. 예산 규모는 9천800만원이다. 해당 사업은 제로트러스트 도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내·외부를 모두 신뢰하지 않는다. 이 환경 속에서 모든 데이터와 트래픽을 철저히 검증한다. 악성 도메인 탐지 기술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제로트러스트 환경은 악성 도메인 탐지 기술을 강화해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며 "도메인 평판 분석부터 DNS 트래픽 분석 등을 직접 시연·소개하면 기업에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01 17:11김미정

'하이브 2.0' 발표…음악·플랫폼·테크로 사업 재편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초격차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전략 '하이브 2.0'을 1일 공개했다.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확대 전개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 혁신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하이브 2.0을 통해 기존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성됐던 하이브의 3대 사업영역은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된다. 하이브는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 2.0 전략을 준비해 왔다. 음악 사업 영역에서는 본질인 콘텐츠 품질과 팬 경험을 더욱 향상하고, 한국·미국·일본·라틴 사업의 확장 및 지역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의 핵심축인 위버스는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장르를 확대하고, 서비스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아티스트 활동을 활성화 해 팬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 영역에서는 현재 인큐베이팅 중인 게임사업의 본격적 확장과 더불어 미래형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선행 R&D가 추진될 예정이다. 멀티레이블 고도화 첨병 'HYBE MUSIC GROUP APAC' 신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이브는 음악사업 부문에서 국내 및 일본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HYBE MUSIC GROUP APAC)'을 신설한다.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은 레이블 사업 성장 및 혁신에 필요한 전략 및 프로세스 강화, 리소스 투자 및 음악 서비스 기능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음악사업의 본질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기 위함이다. HYBE MUSIC GROUP APAC의 초대 대표는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가 맡는다. 신영재 대표는 지난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전략, 정책, 사업모델 개발을 담당했다. 2020년부터 빅히트 뮤직의 대표직을 맡아 레이블 조직 및 기능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는 데 앞장섰다.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으로 글로벌 음악사업 주도적 사업자 자리매김 하이브는 미국, 일본,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전개해 현지 시장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하이브 2.0에선 각 시장환경에 맞게 K-팝 노하우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이 구체화된다. 각 시장에서 주도적 사업자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동시에 기존에 K-팝을 소비하지 않았던 층에도 장르 확장을 통해 하이브의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포석이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하이브는 레이블서비스 출범과 현지화 신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에 미국의 전통적인 매니지먼트사업과 하이브의 360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한 레이블서비스가 출범한다. 레이블 서비스는 아티스트의 커리어 성장곡선을 함께 설계하고 각 단계별로 적절한 사업모델을 제공한다. 하이브의 강점인 아티스트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자로서의 사업 모델을 개발해 현지 아티스트와 단순한 레코딩 혹은 매니지먼트 계약을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레이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하이브는 올해 데뷔한 캣츠아이를 시작으로 미국 현지화 신인을 지속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6월 데뷔한 하이브의 첫 미국 현지화 그룹으로, 게펜 레코드와 협업을 통해 미국 팝 장르에 K-팝 방법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하이브는 캣츠아이 데뷔를 위해 미국 현지에 트레이닝, 마케팅 및 프로모션, A&R 등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에도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화 신인을 계속해서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2위 음악시장인 일본에선 현지화 아티스트 제작과 J-팝 시장 내 솔루션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본 시장에서 K-팝 성장세와 J-팝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나가, 하이브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의 위상에 버금가는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하이브 재팬은 &TEAM에 이은 새로운 일본 현지화 신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 재팬은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김영민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을 하이브 재팬 회장(Chairman)으로 신규 선임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 '일본통'으로 알려진 김영민 회장은 K-팝 산업에서 하이브가 수립한 성공 방정식을 일본 시장에 접목, 하이브 재팬을 일본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시킨다는 포부다. 라틴 시장을 담당하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현재 멕시코시티에 전용 스튜디오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 영입과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강력한 로컬 대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음악 기반 사업모델과 기술 주도 신사업의 전개를 빠르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 K-팝 시스템을 도입해 제작하는 하이브 라틴 첫 아티스트의 데뷔를 포함한 다양한 성과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구독형 멤버십 론칭…팬덤 서비스 모델 확장 글로벌 최대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올해 4분기부터 팬덤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한다. 먼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오는 4분기 론칭 예정이다. 구독형 멤버십은 기존 팬클럽 멤버십과는 별도 서비스로 동시에 운영되며, 팬들이 위버스를 더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향상된 기능과 일부 팬클럽 이용 서비스를 연동해 함께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디지털 멤버십 카드, 보너스 젤리(디지털 재화) 충전, 광고 없는 영상 시청, VOD 오프라인 저장 등으로 구성된다. 멤버십 콘텐츠 조회, 이벤트 우선 참여 등도 선택적으로 포함할 수 있다.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는 누구나 원하는 시점에 편리하게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해 활용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창구로 사랑받고 있는 '위버스 DM'은 올해 중 하이브 아티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서비스가 확대 오픈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위버스의 일부 영역에 제한적으로 도입한 광고를 연내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하이브 중장기 신성장 동력,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통해 확보 하이브 2.0의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부문은 엔터테인먼트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신성장 영역에 대한 전략적 탐색과 선점을 담당한다. 콘텐츠 관련 기술의 적극적 융합 시도와 고객 경험 변화 방향성을 예측해 하이브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부문에선 하이브 내부에서 준비해 온 다양한 신사업들의 전략 조율 및 연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게임사업을 포함한 ▲오디오/보이스 기술 ▲생성형 AI ▲오리지널 스토리 비즈니스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설계 등이 사업모델 검증 및 테스트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관련 영역에서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투자가 신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는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하이브 2.0을 기반으로 하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 음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플랫폼 사업을 통하여 변화하는 슈퍼팬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6:27안희정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뉴아이' 대상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부동산과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분야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로 뉴아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진대회에 공모한 63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9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이 포함된 창업캠프와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총 7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뉴아이의 '부동산 세금계산 솔루션 TAX AI'는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종류와 거래순서·과세 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양도세·상속세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부동산 거래 당사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시함에 따라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업 3년 이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 최우수상은 공동주택의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노이즈캔슬링을 이용한 층간소음저감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층간소음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메타이노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토대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 4~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도약부문에서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내를 위해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가 심사위원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도전창업부문 우수상은 '공동주택의 수분양자가 청약․분양시 납입한 원금을 입주시점으로부터 60일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는 약정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자산매입이, 장려상으로는 포비콘·로보톰·데브올컴퍼니가 각각 선정됐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프롭테크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부동산 신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수상팀은 하반기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2024.08.01 16:23주문정

맥OS에서 쓰기 좋은 터미널 앱 5선

애플 맥OS는 기본적으로 터미널 앱을 제공한다. 하지만 기본제공되는 맥OS 내장 터미널 앱은 너무 기본적이어서 대부분의 터미널 앱에서 제공하는 'exit' 입력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미국지디넷은 최근 맥OS 터미널 기본 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대체 터미널 앱 다섯가지를 모아 소개했다. 1. iTerm 2 iTerm 2는 터미널 앱에 필요한 기본을 모두 갖췄다. 분할 창, 단축키 창, 검색, 자동완성, 복사 모드, 붙여넣기 기록, 인스턴트 리플레이(이전에 터미널에서 삭제된 텍스트 복구), 24비트 색상, 마우스 지원, 알림센터 지원, 프로필, 모양 사용자 지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iTerm 2는 무료이며, 맥OS 10.14 이상(인텔 및 애플실리콘 모두)에서 작동한다. 2. Kitty Kitty는 리눅스와 맥OS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터미널 앱이다. Kitty는 그래픽, 유니코드, 트루컬러, 오픈타입 합자, 마우스 상호 작용, 포커스 추적 및 괄호로 묶인 붙여넣기 같은 최신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kittens'를 통해 내장된 기능 세트를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itty에서 원격 이미지를 불러와 터미널 창에서 바로 볼 수 있다. Kitty는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3. Warp Warp는 터미널 앱과 인공지능(AI)를 조합해야 할 때 유용하다. 터미널에 AI를 내장하고 있다. 명령이나 코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다. 파이썬 코드 작업 중 이해되지 않는 라인이나 블록을 복사해 Warp 터미널에 붙여넣기하면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해준다. 커맨드라인으로 Warp에 일반 언어로 무언가 하는 방법을 물어볼 수도 있다. Warp는 분할 창, Git 통합, 워크플로, 테마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Warp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가능하지만, 기술지원과 비즈니스 중심 기능을 이용하려면 월간 유료 구독을 해야 한다. 4. Hyper Hyper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로 구축된 일렉트론 기반 터미널 앱이다. 설정을 구성할 수 있는데, 변경을 위해 텍스트 파일을 편집해야 한다. 메뉴에서 설정 항목을 찾을 수 있지만 이는 기본 웹브라우저에서 구성 파일을 여는 것뿐이다. 때문에 Hyper는 고급사용자에게 추천된다. 구성 파일에서 터미널 앱의 모양과 느낌, 셸, 크기, 분할 창, 자동 채우기, 받아쓰기, 이모지, 기호지원 등을 변경할 수 있다. Hyper용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지만, 이 프로세스에 노드JS 패키지 관리자인 npm을 사용해야 한다. Hyper는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5. Core shell Core shell은 SSH를 더 쉽게 만드는데 초점을 둔 터미널 앱이다.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갖췄으므로 SSH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유용하다. OpenSSH 호환성, 파일 다운로드 및 업로드, 맥OS 키체인 통합, 호스트별 고급 옵션, 자동 재연결, 테마, 태그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무제한 연결,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맥OS 컴퓨터 간 호스트 및 태그 동기화, 스크립트 지원 및 우선 고객지원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프리미엄 라이선스는 1년 9.99달러, 4년 29.99달러다. 주의사항. Core shell 앱스토어 버전은 개발사 Codinn에서 직접 배포하는 버전과 다르다. Codinn 버전만 로컬 터미널을 포함하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설치하는게 좋다.

2024.08.01 15:56김우용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담은 연구자 활용 안내서 발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의 20년을 담은 연구자 활용 안내서가 발간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이하 KoGES)를 통해 수집한 연구 자원의 정보 및 20년 장기 추적조사의 기초분석 결과 등을 제시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 KoGES Summary Report'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연구자를 위한 KoGES 활용 안내서로 KoGES에 대한 연구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연구자원의 활용 확대가 목적이다. KoGES는 한국인의 만성질환 위험 요인 규명 및 예방관리 근거 마련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코호트 사업으로, 2001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20년 이상 추적 중인 국내 최장기 코호트이다.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 5천명에 대해 임상·역학자료 및 생체자원을 수집했으며, 수집된 연구자원은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분양됐 현재까지 1천680편 이상(2023년말 기준)의 논문이 학술지에 발표되는 등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 KoGES Summary Report는 KoGES 20년의 과거와 현재, 데이터의 연구적 가치, 수집·생산한 연구정보 및 자원의 종류와 규모,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및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를 통한 분양 절차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 세부 코호트별 장기 추적 참여자의 특성, 만성질환 유병률과 발생률, 건강행태의 변화 등 기초분석 결과를 제시했으며, KoGES 연구 자원을 활용한 연구 성과와 최신 연구 사례 등을 포함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KoGES는 소중한 보건 의료 연구 자원으로 코호트 구축 연구진, 조사원 그리고 참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본 안내서가 KoGES 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근거 창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20년 – KoGES Summary Report는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8.01 15:25조민규

넥슨 '서든어택', 인기 크리에이터 고말숙-박민정 캐릭터로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1일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인기 크리에이터 고말숙, 박민정 신규 캐릭터를 출시했다. 이번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로 적 타격 시 크로스헤어 주위에 타격 효과가 생성되는 영구제 보유 효과 '히트마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영구제 보유 시 '아군 발소리 끄기', '내 발소리 끄기', '발소리 사운드 볼륨 감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영구제 캐릭터는 8월 14일까지 멀티카운트에서 캐릭터 기간 300일 이상을 수집하면 '고말숙&박민정 영구제 선택권(1개)'를 사용해 획득할 수 있다. 또 오는 14일까지 캐릭터 세트를 7일 이상 활성화하면 '영구제 밀봉(1개)', '캐릭터 프리티켓(2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응모권으로 '고말숙&박민정 마우스패드', '고말숙&박민정 싸인 키보드커버' 등과 교환 혹은 획득 기회에 응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든어택'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메이킹 영상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고말숙&박민정 싸인 비치발리볼', '고말숙&박민정 싸인 워터건', '고말숙&박민정 멀티카운트(1개)'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이용자를 위한 웰컴 캠프, 복귀 이용자를 위한 웰컴백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미션을 제공하고 출석 및 미션 완료에 따른 캠프 레벨 상승 시 경험치를 비롯한 여조교 세트 영구제, 웰컴백캠프 기간연장 영구제 선택권 등의 각종 게임 아이템을 지원한다.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 해당하는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게임 아이템 선물이 주어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대 코드 입력 시 친구에게는 '청룡:眞 무기 영구제 선택권(1개)', '10만 경험치' 등이 주어지고 자신에게는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주무기 영구제 선택권(1개)', '초대 캐시 상자(1개)' 등이 주어진다. 같은 기간, 60분 접속 일일 미션 수행과 SP 사용으로 보상 상자 레벨을 상승시키고 레벨에 따라 'AK47(ISK) Thunder II', 'TRG21(IS) Thunder II' 등의 기간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2일까지 '서든어택'에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던전앤파이터', '바람의나라' 등 넥슨 인기 게임을 응용한 4종의 이벤트 모드를 운영한다. 이벤트 모드에 참여하거나 매주 주어지는 위클리 미션을 완료하면 창립 30주년 기념 게임 아이템 획득에 사용할 수 있는 '넥슨 30주년 기념 토큰'을 지급한다.

2024.08.01 15:17이도원

오픈AI·엔비디아·네이버, 공정위 AI 시장 실태조사 받는다

'챗GPT'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활성화 된 가운데 정부가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는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사업자가 모두 대상으로, 가격 담합·허위 광고·지배적 지위 고착화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달부터 AI 분야의 국내외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 등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조사 대상은 국내 고객에 AI 분야 제품·용역을 개발·판매 등을 하는 국내외 주요사업자 50여 곳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 일반현황, 제품 및 시장 현황, AI 관련 분야별 거래 현황, 불공정거래 경험 여부 등이다. 공정위는 대상 업체에 서면 실태조사표를 보내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추가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 조사 대상에는 오픈AI와 MS, 구글, 메타, xAI, 애플 등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와 AI반도체를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AI 시장에서 다양한 거래관계가 나타나고 있고 향후 생성형 AI 산업이 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봤다. 또 생성형 AI 산업의 성장으로 독점 우려 등 경쟁법상 쟁점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AI 기술의 특성상 소수 기업의 높은 시장 집중도, 진입장벽 구축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 경쟁당국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영국·캐나다 경쟁당국은 지난해 AI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EU 집행위도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장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시장연구 차원의 조사"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AI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4:47장유미

'이것' 만든 에스넷그룹, AI 기업으로 변신

에스넷그룹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에스넷그룹은 AI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AI 센터에선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AI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개발, 구축, 운영 등 AI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도입 과정에서 복잡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작업을 제공해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에스넷그룹은 그룹사별 AI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AI 관련 사업을 일원화해 전사적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AI 센터 신설을 통해 에스넷그룹은 IT 인프라 전문기업에서 AI 전문기업으로 나아가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과거부터 구글 텐서플로우 기반 AI 연구를 시작으로 2021년 어플라이드 AI팀을 설립해 AI 사업을 본격 확장한 바 있다. 관계사인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AI 모델인 하이퍼 클로바X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에스넷그룹 성일용 AI 센터장은 "이번 AI 센터의 출범은 우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ICT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다년간 축적된 ▲AI 솔루션 개발 경험 ▲AI 인프라 구축 경험 ▲AI 기반 SI 구축 경험을 결집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AI 인프라∙서비스 통합 사업의 선두 주자가 되고자 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4:30양정민

AI 모델로 외계인과 대화하는 날 올까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사용해 외계인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IT매체 BGR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외계 생명체 탐사 연구소 SETI 천문학자 프란치 마르키스와 미 항공우주국(NASA) 이그나시오 G. 로페즈-프로보 연구원은 최근 과학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카'에 글을 기고해 외계 문명과 접촉하기 위해 AI 모델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두 과학자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맞춤형 AI 모델을 외계인에 보내 먼저 해당 AI를 해독,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우리 문명에 대해 공부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적대적인 외계인이 해당 정보를 악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급진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아이디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견들을 감안하면 논의를 시작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AI 모델은 환각 현상이 발생해 100% 신뢰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또 다른 걸림돌은 지구에서 사용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많은 리소스와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에 두 과학자들은 더 작은 오픈소스 언어모델 사용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메타 라마-3-70B와 미스트랄(Mistral) AI의 미스트랄 8x22B는 이 특정 작업에 맞게 훈련해 사용할 수 있다. 라마-3-70B의 크기는 130GB로 데이터 요구사항이 문제인데, 이들은 '양자화'(quantization) 기술을 사용해 해당 AI의 크기를 몇 GB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또, 해당 AI 모델은 인터넷 접속 없이 자체 실행되어야 한다. 이 AI 모델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외계 문명에 전송이 필요하다. NASA 달 정찰 궤도선은 초당 최대 100Mb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때문에 라마 3-70B 모델은 30분 만에 달에 갈 수 있다. 레이저를 사용하면 전송속도는 더 빨라진다. 달에 레이저 통신을 사용하면 초당 622Mb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때문에 해당 AI 모델이 달에 도달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외계인에게 AI 모델을 보내기 위해서는 달이 아닌 아주 먼 우주로 이를 보내야 한다. 연구진들은 향후 성간 통신 속도가 초당 100비트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해당 AI가 지구에서 약 4광년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까지 도달하려면 수백 년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에 연구진은 태양을 중력렌즈로 사용해 신호를 증폭시키고 10KW 레이저를 여러 개로 결합하는 등의 기술을 사용하면 통신속도를 더 멀리, 빠르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모델을 우주로 전송하는 방식이 아닌 우주로 보내는 탐사선에 탑재시켜 외계인이 이를 발견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어느 시나리오도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우리 은하계에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약 3억 개나 있고 그 중 일부에 외계 생명체가 있을 수 있으나 해당 정보를 어디로 보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또한 외계인이 실제로 AI 신호를 수신하고 응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도 불분명하다. 하지만, AI를 사용해 지구 정보를 외계 문명에 전달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고 BGR은 전했다.

2024.08.01 14:05이정현

SK온, 수율 안정화·각형 공급 등 하반기 손익분기 돌파 총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수익성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상반기 실적 발목을 잡은 공장 가동률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열린 SK이노베이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OEM(완성차) 수요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1분기, 2분기 가동률은 하락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권역별 공장별 상황에 맞는 효율적 라인 운영 계획, 노후설비 개조 등을 포함해 생산계획을 유연하게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해당 기간 제조 체질 개선, 안전 리스크 제거, 품질 개선, IT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해서 제조 경쟁력 또한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온은 수요 상황에 대해서도 업데이트했다. SK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공장 수율은 점진적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올해 1,2분기에는 전 법인 수율이 계획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 공장 수율 안정화 단계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높은 수율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 11분기 연속 적자 SK온, 하반기 흑자 전환 총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SK온)은 기존 설비 가동률 하락과 신규 공장 가동 등으로 영업적자가 크게 확대됐다. 배터리 부문 자회사 SK온은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다. SK온은 2분기 4천601억원 영업손실을 냈으며, 매출액(1조 5천535억원)도 전분기 대비 1천301억원 감소했다. 다만 미국 지역 판매량은 회복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은 지난 분기 385억원에서 2분기 1천119억원으로 증가했다. SK온은 하반기 신차 라인업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 SK온은 "전방 수요 회복이 당초 예상 대비 지연되고 있으나 고객사 배터리 재고, 리스토킹(재고축적) 수요와 더불어 신차 라인업 확대, 금리 인하, 하락한 메탈 가격을 기반으로 상반기 대비 전기차와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생산·구매 경쟁력 제고 등 기존 운영 효율성 개선 노력은 물론이고 불여불급한 비용 발생 항목이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 활동과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중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공장 운영 유연하게…포드 외 고객사와 공급 논의 중" SK온은 기존 또는 신규 공장 운영 계획을 일부 공유했다. SK온은 "신규 헝가리 이반차 공장은 2분기 중 일부 라인 가동 시작해 점차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을 빠르게 향상하기 위해 인력을 조기 채용해 인근 코마론 공장에서 직무 스킬 교육을 진행하는 등 빠른 램프업(생산량 확대) 달성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옌청 공장(2공장)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물량 추이를 바탕으로 SOP(양산 시작) 일정을 면밀히 조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전기차 속도 조절에 SK온도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온은 "미국 내 생산이 OEM들에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서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 일부 라인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개별 공장의 세부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고려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은 공유가 어렵지만, 이러한 라인 전환 등의 작업이 전사 관점의 투자비 최소화와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둔 글로벌 공장 라인 운영 방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요 고객사와의 기존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계속 추가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고, 이런 결과로 계속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 글로벌 OEM과도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글로벌 OEM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SK온은 기존 NCM 파우치 외 각형 폼팩터 기술 개발을 완료해 복수의 고객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3:39류은주

226만명 암환자 빅데이터 개방…코로나19 정보도 연계

정부가 226만 명의 암환자 빅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일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개선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등록자료 ▲건강보험 자격 및 검진 정보 ▲의료이용 청구정보 ▲사망 정보 등을 가명 처리해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된 암 빅데이터다. 이번에 해당 데이터의 기간과 종류가 확대된 것. 특히 기존 빅데이터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19 확진정보와 예방접종 정보가 추가됐다. 데이터 기간도 기존 2012년~2019년에서 2020년으로 확대됐다. 연구자는 K-CURE 포털에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청할 수 있다. 연구 필요성과 가명처리의 적절성 등 심의를 거쳐 안심활용센터에서 활용 가능하다. 안심활용센터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립암센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지에 위치해 있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개선으로 보다 양질의 암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기반의 연구가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1:25김양균

방한 외국여행객 필수앱 '트리플 코리아', 영문버전 나왔다

인터파크트리플이 31일부터 '트리플 코리아'에서 영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어 버전 도입으로 이용자는 트리플 코리아 앱을 업데이트한 후 앱 내의 언어 설정 기능을 통해 영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트리플 코리아는 방한 외국인에게 한국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여행 일정 추천, 주요 관광지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젊은 여행객들이 관심이 많은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 등 이벤트 안내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팝 아이돌의 국내 콘서트와 숙박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플레이앤스테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관광객 5천만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트리플 코리아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 기업, 기관과의 협업도 꾸준히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트리플 코리아의 영문 버전 출시로 이용자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종앱인 트리플 코리아가 외국 배낭여행객들의 필수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 기능 고도화를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인 관광스타트업들과도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1 11:23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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