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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로 무장한 '갤럭시탭 S10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를 27일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는 10월 3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며,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는 10월 4일이며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적용해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대화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 적용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다.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mm (14.6형), 315.0mm (12.4형)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nti Reflective, AR) 코팅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Dialogue Boost)' 기능도 적용됐다.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는 줄여줘, 사용자는 영상 속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 소재가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태블릿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3D 맵 뷰'로 집안 정보 확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 앱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은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노트 어시스트'를 통해 음성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번역∙요약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의 'PDF 오버레이 번역(PDF Overlay Translation)' 기능은 별도 번역기에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 넣지 않아도 외국어 문서를 쉽게 번역해 준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도 태블릿 화면에 보다 최적화 됐다. 사용자는 넓은 화면을 이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검색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더욱 생산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S펜'을 기본 탑재했다. S펜의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을 사용하면 단순 스케치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된다. 예를 들어 S펜으로 갤러리의 사진에 스케치를 더하거나 '삼성 노트'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스케치하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변환해 준다. 또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지원한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LumaFusion)' ▲디자인 편집 앱 '픽스아트(Picsart)' 등을 활용하면 더욱 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Galaxy AI key)'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 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를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할 수 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3D Map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넓은 태블릿 화면에서 '3D 맵 뷰' 기능으로 한눈에 집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팀장 이민철 상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8:55이나리

싱크론의 조사연구, 핵심 과제들과 애프터마켓 서비스의 미래를 만드는 전략 변화를 발표

서비스 조직의 92%가 고객 만족 목표의 꾸준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톡홀름,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정보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싱크론(Syncron)이 오늘 동사의 2024년 조사연구 보고서 "애프터마켓 현대화"의 내용을 발표했다. 현장 서비스 협회(Field Service Associates)와 협력하여 작성한 이 보고서는 서비스 조직들이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산업 지형을 헤쳐나가면서 마주친 시급한 과제들을 부각한다. - 현재 서비스 조직의 92%가 고객 만족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의 1(33%)은 예비 부품 재고의 관리를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99%) 조직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41%)와 올바른 솔루션 찾기의 어려움(39%)을 포함하여 신기술 도입 시의 어려움을 보고한다. 이 조사연구 결과는 서비스 조직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받아 들이고, 현재의 운영과 미래의 산업 수요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며, 비즈니스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미래의 성장을 위한 전략 우선 순위 응답자들에 따르면 조직들은 향후 5년 동안 결과 기반 서비스 모델로부터 나오는 매출 점유율이 25%에서 4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의미 있는 변화는 이해 가능하며, 단지 제품 또는 서비스가 아닌 구체적인 결과나 실적 구현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모든 응답자들이 운영 개선에 대한 투자가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3분의 1 이상(34%)은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48%)이 공급망 최적화가 매출과 마진을 가장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조직들은 부품 가격 개선(59%), 공급망 인프라 비용 해결(58%), 재고 수준 최적화(53%)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작업에서 자동화로 전환 서비스 조직들이 수작업과 구식 프로세스로부터 계속 멀어지는 가운데 복잡한 최신 데이터를 관리하고,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며,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AI 및 자동화와 같은 첨단 기술의 채택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응답자들의 39%는 자신들의 조직을 위한 솔루션을 선택할 때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거의 절반(48%)이 애프터마켓 기능 현대화의 주요 이점으로 "전반적인 데이터 가시성"을 들었다. 또한 이 조사연구에 따르면 불완전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는 조직의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능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10개 중 9개(90%)의 조직들은 주요 성과 지표(KPI)를 모니터링하는 데 있어 데이터의 품질(49%)과 수량(43%) 등 데이터가 문제라고 답했다. 커지는 지속 가능성의 역할 응답자의 95%가 앞으로 12~24개월 내에 순환 경제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답하는 상황에서 애프터 마켓 운영의 최우선 과제는 지속 가능성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순환 경제 모델을 채택하면 상당한 비용의 절감과 운영 효율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순환 경제로의 전환 추세는 분명하지만, 응답자의 약 4분의 3(76%)은 조직이 순환 성과 지표를 추적하고 공급망의 탄소 배출을 측정하는 방식(75%)에 상당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싱크론의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 션 오닐(Sean O'Neill)은 "애프터마켓이 점점 더 강력한 영업 엔진이 되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업무 관행에 투자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발견은 데이터에 기반하고 고객을 중심에 두는 접근 방식을 받아 들임으로써 경쟁에 앞서 나가고자 하는 조직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준다"고 말했다. 방법론 싱크론은 독립계 조사연구 기업인 밴슨 부르네(Vanson Bourne)에 의뢰하여 2024년 5월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지역에서 서비스와 공급망 업무를 담당하는 600명의 의사 결정권자를 설문조사했다. 응답자들은 전 세계 연간 매출이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조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다. 본 보고서의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조직들이 자신들의 애프터마켓 운영을 어떻게 현대화하는 지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애프터마켓 현대화 보고서를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싱크론 싱크론은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동사의 커넥티드 서비스 익스피리언스(CSX)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하여 회사들이 탁월한 애프터마켓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동시에 상당한 수익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은 싱크론을 신뢰함으로써 동사를 지능형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SaaS 솔루션 분야 최대의 미상장 글로벌 리더로 만들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syncron.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5665/Syncron_Research.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Syncron_Logo.jpg?p=medium600

2024.09.27 00:10글로벌뉴스

"텔레그램 성범죄 활개치는데...n번방 후속조치도 이행되지 않아"

최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디지털성범죄피해와 관련해 지원을 받은 피해자 수는 총 8천983명,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건수도 총 27만5천520 건에 달하고 있으나 텔레그램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선방안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방통위가 그동안 발표한 해외 메신저 플랫폼 조치 개선방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년 방통위가 국회에 제출한 n번방 사건 제도개선안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21대 국회 과방위에 '해외사업자에 대한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 강화 검토방안'을 제출하면서 ▲국내외 사전조치의무사업자 88 개사를 선정해 불법촬영물 등 기술적 관리적 조치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법무부, 여가부, 검경 등 관계 기관과 매달 협의회를 열어 텔레그램에서의 성범죄 제작 유통에 대응 ▲해외에 본사를 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를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대리인 지정제도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 실태점검을 시행하겠다고 했으나 텔레그램에 이용자 등에 공개한 신고처리 메일로 세 차례 협조 공문을 보낸 게 전부였다는 지적이다. 최수진 의원은 “n번방 사건 발생 이후 텔레그램을 비롯한 해외사업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신속하게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정감사를 통해 방통위가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를 신속하게 활성화하고 디지털 성범죄 제작 및 유통에 적극적이고 엄중하게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9:03박수형

체크포인트 "AI 도입 가속에도 각 기업 거버넌스 인식 격차 여전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AI 거버넌스 전환에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사이버 보안 전문 담당자 813명 중 61%가 AI 및 ML 도입을 계획하거나 개발 중인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내부 통제 및 거버넌스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의 주요 장점으로 취약성 평가와 위협 탐지가 꼽혔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관련된 어려움으로 인해 도입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와 사이버 보안 관련 법률과 규정이 여전히 발전 중인 상황에서 규정 준수는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1%는 AI 도입을 조직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지만 이 중 많은 이들이 여전히 AI 통합과 관련된 기술·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많은 이들이 AI를 통한 반복 작업 자동화나 동적 보안 포스처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으나 실제로 이를 구현하는 기업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기업의 인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AI로 인해 인력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답했으나, 또 다른 일부는 오히려 AI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많은 기업들이 AI와 관련된 데이터 품질과 거버넌스 정책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났다. 일부 응답자들은 내부 통제 없이도 AI를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응답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체크포인트 관계자는 "성공적인 AI 구현을 위해서는 신중한 통합과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AI가 제공할 수 있는 효율성과 정확성을 구현하려면 기업은 전략적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하고 기존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AI를 신중하게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9.26 17:43조이환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전주 캠페인 실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대표 IP 쿠키런이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의 다음 행선지로 전주를 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전주 대표 통합축제 '전주페스타 2024'에 참여해 지역 팬과 축제 방문객을 맞이한다. 먼저 회사 측은 전주페스타에서 상설 콘텐츠로 운영하는 달콤스토어에 쿠키런 지식재산권(IP)으로 꾸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달콤스토어는 전주의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디저트 페어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총 4주 간 운영된다. 특히 행사 현장에는 6m 높이의 한복을 입은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부스 곳곳에는 한복을 입은 쿠키 캐릭터들의 등신대가 설치되어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이외 달콤스토어 제품 구매 인증 시 참여 가능한 경품 추첨 이벤트, 쿠키런 인형탈 그리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광장에 7m 높이의 대형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전주 한정판 쿠키런 스티커를 증정한다. 이외 전주페스타 개막식에 펼쳐지는 드론쇼에서 약과와 한과를 먹는 용감한 쿠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은 국산 토종 캐릭터답게 한국적 색채를 띤 캐릭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와의 협업이 자연스럽게 성사됐다”며 “쿠키런은 10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전주페스타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는 데브시스터즈가 국내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의 팬과 대중을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더불어 협업을 맺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콘텐츠를 기획하여 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지난 달 제주에서 첫 발을 내딘 후 이번 전주를 비롯한 국내 여러 지역에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4.09.26 17:38이도원

S2W "금융권 노리는 사이버 위협, 매년 85% 증가"

S2W가 금융권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의 급증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대응책을 공유했다. S2W는 26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한 '금융 보안 보고서'를 통해 다크웹과 텔레그램에서 거래되는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금융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3년간 금융권을 노리는 딥다크웹 위협 포스팅이 연평균 85% 증가했음을 강조했다. S2W는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권 데이터를 노리는 해커들이 히든 채널을 통해 위협 정보를 거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크웹의 '브리치포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해커들의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을 겨냥한 데이터 탈취형 악성코드인 '스틸러(Stealer)'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레드라인(Redline), 라쿤(Raccoon) 등 6종의 스틸러가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보고서는 금융 기관들이 다크웹과 같은 히든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스틸러' 악성코드의 생태계를 파악해 사전 대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악성코드 초기 진입 단계에서의 방어와 제어 단계에서의 대응을 구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기 S2W 금융 보안 TF 센터장은 "사이버 공격의 상당수가 금융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융사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서드파티까지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9.26 17:29조이환

SOOP, '낚시 콘텐츠'로 지역 스포츠·레저·관광 산업 활성화한다

SOOP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여행 패키지 '옹진군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지역 탐방대기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이다. SOOP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 콘텐츠와 지역의 관광 산업을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SOOP은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오메킴승현'과 '오리', '향이', '도맑음' 등 스트리머가 옹진군 여행지 곳곳을 탐방하며 낚시를 체험하는 예능 콘텐츠를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다. SOOP은 지난 2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 스포츠·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OOP 측은 낚시 등 다양한 스포츠·레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진행한 '낚시 멸망전'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의 경우 누적 시청자 약 2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SOOP은 오는 10월 6일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 행사의 '패밀리 낚시대회' 분과 주관사로도 참여한다. SOOP이 이번 행사에서 기획한 '충북체육회장·괴산군수배 붕어낚시 대회'의 경우 '샵프리카'에서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참가 인원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SOOP은 지난해 출범한 'GFL(Global Fishing League)'을 비롯한 전국의 각 지역과 연계한 낚시 대회 개최로 약 3천명의 낚시인 커뮤니티 등 인프라와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SOOP 측은 그동안 인천광역시와 충북 충주시, 괴산군 등 지역 관공서와 제휴를 통해 레저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7:09조수민

케이블TV 14곳 중 11곳 적자..."제도적 지원 마련 시급"

[광주=최지연 기자] 전체 케이블TV 회사 14곳 중에 11곳에서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문제 해결, 재난방송 등 다양한 케이블TV의 공적 기능 수행을 고려해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스페어 부대행사인 케이블TV 기획세미나에서 "지금 케이블TV 업계가 약자 위치에 서 있는데 관련 산업이 우리 문화와 미래 발전을 위해 얼마나 기여를 했고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논의해야 할 때"며 "정부도 제도적인 개선 시 비관적인 부분보단 대의를 위해 창조적인 파괴를 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전체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평균 영업손실률은 6.7%, 이 중 가장 상황이 어려운 사업자의 영업손실률은 20.8%를 기록했다. 일부는 이미 '한계사업자'로 전락했다는 설명이다. 한계사업자는 재무구조가 부실해 영업 활동으로 창출된 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을 뜻한다. 작년 케이블TV 부채비율은 91.7%다. 이날 세미나에서 '케이블TV SO 경영진단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케이블TV 사업 실적은 2013년~2014년을 정점으로, 하락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방송사업매출의 감소분을 일부 비(非)방송사업에서 보전하고 있지만 최근 고금리 추세에 따라 이 역시 지속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위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케이블TV 가입자는 1.2% 감소한 1천179만5천134명, 방송수신료 매출액은 연평균 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2023년 3천874원에서 2028년 2천905원으로 연평균 5.6%감소해, 유료방송 사업의 본질인 방송수신료 재원이 취약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케이블TV가 직면한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콘텐츠 사용료의 경우 데이터 기반의 정산 방식을 도입해 유료방송사와 콘텐츠 제공사 간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케이블TV의 매출 감소를 반영한 징수율 조정과 함께 인터넷 포털사업자·OTT와 같은 신흥 미디어 사업자들에게도 기금을 부과하여 형평성을 맞추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익 목적의 투자에 소요된 비용을 차기 연도 분담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채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 광고 인센티브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방송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료방송사업자의 일원화된 징수율 산정방식을 매출액 증감 등 경쟁상황을 반영해 합리적 기준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SO의 경우 전반적으로 가입자 및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징수율을 현행보다 낮은 수준으로 재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24.09.26 17:05최지연

"케이블TV 지원 조례,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야"

[광주=최지연 기자]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여론 형성 등의 중심적 역할 수행하는 케이블TV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돼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아울러 케이블TV를 포함한 '지역방송지원특별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인용 국립부경대 교수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스페어 케이블TV 기획세미나에서 "지역채널은 지역 문제 해결, 재난방송,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공적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역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 채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남 교수는 지역 소멸을 예방하고 지역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채널의 필요성을 주목했다. 지역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지역밀착형 채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밀착형 채널로서의 위상강화 ▲시사이유에 대한 해설논평 기능 부여 ▲선거발송 활성화 ▲재난방송 시스템 제고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전국 확산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블TV는 지역방송지원특별법에서 지역방송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케이블TV는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기획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다수 전개하고 지역 뉴스 및 재난 방송을 보도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남 교수는 지역채널 발전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 방안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케이블TV를 포함하는 조례 제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안종혁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지난 2021년 6월 부산에서 지역SO 발전 지원을 위한 조례가 첫 제정됐고 이후 같은 해 11월 경남, 2023년 12월 경북, 2024년 6월 충남에서 같은 내용의 조례가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서울과 제주, 광주 등은 아직 검토 중이거나 발의만 된 상황이다. 나아가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을 위한 '지역방송지원특별법'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채널 발전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으로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을 위한 조례의 전국적 확산과 특별법의 제정까지 이루어져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봉철 조선대 명예교수는 "정부에서는 지역언론단을 살리는 명분하에 지역신문 발전지원특별법, 지역방송 발전지원특별법 등을 제정해 재정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지금 만들었다"며 "하지만 대상에 지역 지상파 방송만을 포함하고 케이블TV는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케이블TV는 지역 주민들에게 타깃이 명확하고 시청자와 청취자들이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미디어보다도 더 지역성을 구현하고 지역 소멸을 방지할 수 있는 미디어"라며 "하루라도 빨리 지역 케이블tv가 지역 발전에 동원할 수 있도록 조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양혜승 전남대 교수는 "지역 케이블TV가 지역 신문이나 지역 방송, 지상파 방송 못지않게 지역성 구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지방정부나 지방의회에서도 인지해 해줬으면 한다"며 "케이블TV도 지역을 더욱 밀착해서 방송하고, 정밀한 하이퍼로컬리티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한모 HCN 지역채널 분과위원은 "케이블TV가 우리 지역사회에 공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을 정부 지자체가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현재 강원도에서 케이블TV는 지역방송 발전 지원특별법에 대상이 아니지만 SO를 지역 방송에 포함시켜서 개정안을 진행을 했다. 상당히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9.26 16:54최지연

소니, 밀폐형 모니터링 헤드폰 'MDR-M1' 출시

소니코리아가 초광대역 고해상도 사운드를 재현하는 밀폐형 레퍼런스 모니터링 헤드폰 'MDR-M1'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DR-M1은 고음질 스테레오 음원의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모든 단계에서 활용이 가능한 레퍼런스 헤드폰이다. 양방향 소리 누출을 억제하는 밀폐형 음향 구조로 스테레오 레코딩과 믹싱에 최적화됐다. 차음성이 뛰어나 녹음이나 믹싱 작업을 진행하는 중에 헤드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음의 방해 없이 작업에 몰입하도록 돕는다. 언제 어디서나 스튜디오에 있는 듯한 균일한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해 음악 제작자와 사운드 엔지니어가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음악을 제작하고 감상할 수 있다. 소니가 독자 개발한 HD 드라이버 유닛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로 5Hz~80kHz의 초광대역 주파수 재생 성능과 착색을 최소화한 음향을 들려준다. 드라이버 유닛은 이어컵 내부에서 귀의 각도에 맞춰 배치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드라이버의 모든 면적에서 귀까지의 거리가 일정해 소리를 일관되게 전달한다. 헤드폰 무게는 약 216g이다. 가동부와 각종 부품 내구성을 강화했고, 헤드밴드 연결부는 실리콘 링을 사용해 가동이 부드럽고 몸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연결부 노이즈를 억제한다. 이어패드는 다양한 머리 모양에 맞을 수 있게 설계됐다. 두꺼운 저탄성 우레탄 폼 소재를 적용해 압박감이 적고 착용감도 부드럽다.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이어컵은 플랫하게 접을 수 있는 스위블 구조다. MDR-M1은 2가지 길이의 1.2m, 2.5m 헤드폰 케이블을 함께 제공된다. 기본 단자 3.5mm, 6.3mm 스테레오 플러그 어댑터가 기본 지원된다. 헤드폰 본체와 케이블 연결부는 탈착 구조로 케이블이 단선되거나 파손될 경우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2024.09.26 16:51신영빈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 "깃허브 코파일럿이 프로그래머 생산성 혁신했다"

"인공지능(AI)은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코파일럿'과 같은 도구를 통해 개발자들은 아이디어를 코드로 구현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됐습니다. 이로써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노베이트 위드 AI: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부트캠프' 웨비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기반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 개발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강조했다. 한셀만 부사장은 26일 'AI 페어 프로그래머와 함께 개발자 생산성 향상' 세션에 참가해 최신 AI 기술과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한셀만 부사장 뿐만 아니라 스콧 덴스모어 깃허브 부사장과 케다샤 커 깃허브 개발자도 함께 참여해 AI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와 개발자 경험에 대해 논의했다. 덴스모어 깃허브 부사장은 개발자가 아이디어를 코드로 구현하는 방법을 모를 때 '깃허브 코파일럿'이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종의 AI 동료로서, '코파일럿'은 개발자가 직면한 문제를 이해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전에는 프로그래머들이 책과 전문가에만 의존하고 생각을 구조화할 때는 인형을 가져다 설명하는 식으로 일을 구조화 했다"며 "이제는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코파일럿이 말동무를 해주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쉬워졌다"고 강조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한셀만 부사장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Code)'에서 '깃허브 코파일럿'을 활용해 문제가 있는 코드를 직접 지목하고 해결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깃허브 코파일럿'을 통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한 후 그는 "AI 페어 프로그래머가 있다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AI 어시스턴트나 페어 프로그래머가 어떻게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파일럿은 코드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코드를 제안해 개발자가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덴스모어 부사장에 따르면 '코파일럿'의 사용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기업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는 개발자의 행복도와 생산성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덴스모어 부사장은 "코파일럿을 도입하면 투자 수익률(ROI)이 높다"며 "생각하고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개발자들이 더이상 단순히 타이핑을 할 필요가 없게 해 그들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발자들이 이 도구를 원하지만 리더십이 도입을 주저할 때에는 코파일럿의 효과를 강조해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파일럿은 코드 내의 취약점을 감지하고 자동 수정 기능을 제공해 보안성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기여한다. 이에 대해 덴스모어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책임 있는 AI 필터를 통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개발자 워크플로우에 자연스럽게 보안 기능을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세 명의 패널들은 세션을 마치며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도구가 개발자들의 생산성과 워크플로우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확인했다. 동료처럼 기능하는 AI 프로그래머가 개발자들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을 가능하기 때문이다. 덴스모어 부사장은 "AI 도구는 개발자들의 행복도를 높이고 이는 곧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AI와 함께하는 개발의 미래는 이미 시작됐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26 16:39조이환

경콘진, 노인 대상 기능성 게임 4종 그룹 테스트 진행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건전한 게임 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노인 대상 기능성 게임 4종에 대한 그룹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그룹 테스트는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군포시노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군포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노인 및 개발자, 전문가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콘진이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4개의 기능성 게임 개발 기업들은 디지털 게임, 학습 교구, 보드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 시제품을 시연하고 이용자 반응을 관찰할 예정이다. 망고소프트랩은 노인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 소프트웨어'를 시연한다. 크레아큐브는 시청각, 촉각 및 운동 감각을 활성화 하는 '뇌인지 개선 학습 교구' 시제품과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한다. 미어캣커뮤니케이션즈는 인지력과 신체능력 향상을 위한 '실버 기능성 보드게임' 2종을 선보인다. 키움테크는 대형 스크린에서 유저와 상호작용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더브레인-코그플러스'의 유저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형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경콘진 게임문화팀 김성헌 팀장은 “문화 복지나 건강 증진에 게임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게임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테스트를 거친 4종의 게임은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11월 13~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에서 공개된다.

2024.09.26 16:28김한준

중견련, 한국공학대와 중견기업 우수 인재 확보 지원 맞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한국공학대학교와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중견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력을 계기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여·지원, 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등을 비롯해 중견기업 우수 인재 매칭 확대와 공급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 취업 지원과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공학대는 1997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산업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모체로, 현장 중심 실무 능력을 확보한 고급 인재 양성의 혁신 거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중견기업 바로 알기' 특강에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혁신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소개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유일중견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이공계 연구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최초로 10월 대전에서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한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재학생들의 중견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 선호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련과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은 물론 한국공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제조 중견기업의 소부장 기업이 84.6%를 차지하는 중견기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혁신적인 기술력의 원천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확보한 인력의 원활한 공급 체계”라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학기술 선도 대학인 한국공대와 긴밀히 협력해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이재광 기획처장, 최종필 경력개발처장, 이충열 중견련 회원관리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09.26 16:27주문정

인텔 "제온6, AI·HPC 데이터센터에 최적 제품"

"현재 AI 관련 처리 시장이 주로 GPU에 주목하고 있지만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CPU 역시 GPU 못지 않게 다양한 작업을 처리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대형 ERP(전사적 자원관리) 처리에는 여전히 CPU 코어의 성능 향상이 중요하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제온6 프로세서·가우디3 AI 가속기 브리핑에서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가 제온6 프로세서 강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인텔이 25일 전세계 출시한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를 최대 3개 타일에 분할해 집적하는 방식으로 한 소켓 당 코어 수를 최대 128개까지 늘렸다. 2018년 이후 코어 수를 앞세워 서버·데이터센터 시장을 파고든 AMD 에픽(EPYC) 프로세서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날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코어당 고성능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며 조만간 주요 OEM에서 오늘 출시한 인텔 제품을 탑재한 서버를 국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텔 3 기반 코어 다이 3개로 최대 128코어 구현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코어를 포함한 컴퓨트 다이(Die)는 EUV(극자외선)를 활용한 인텔 3(Intel 3) 공정에서, 메모리와 각종 가속기를 포함한 I/O 다이는 인텔 7(Intel 7) 공정에서 생산했다. 나승주 상무는 "성능과 집적도가 중요한 컴퓨트 다이는 최신 공정을, 제조 원가와 작동 주파수 등에서 요구사항이 큰 I/O 다이는 한 세대 전 공정인 인텔 7을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128개 코어를 탑재할 수 있는 UCC는 컴퓨트 다이 3개, 최대 86개 코어를 탑재할 수 있는 XCC 모델은 컴퓨트 다이 2개, 최대 48개 코어를 탑재하는 HCC는 컴퓨트 다이 1개로 구성된다.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와 메모리 대역폭을 축소한 LCC 모델은 최대 16개 코어를 탑재한다. 각 타일은 반도체 평면 연결 기술인 인텔 EMIB로 연결된다. 이 중 128개 코어 탑재 UCC 모델이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모델은 내년 초부터 시장에 공급된다. ■ MRDIMM·CXL 2.0 타입3로 최대 3TB 메모리 운용 가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시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려야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제온6 6900P는 DDR5-6400MHz와 MRDIMM 8400MHz 메모리와 CXL 2.0 타입3를 활용해 최대 3TB 메모리를 운용할 수 있다. MRDIMM(멀티랭크 DIMM)은 디램 메모리 집적도를 두 배로 높여 최대 접근 가능한 메모리 용량을 늘려서 성능을 30-50% 가량 높일 수 있다. 나승주 상무는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와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기술은 PCI 익스프레스 기반으로 디램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제온6는 CXL로 연결된 메모리 모듈까지 메모리와 직접 연결된 상태로 활용할 수 있다. 나승주 상무는 "데이터센터 업데이트 후 남은 DDR4 메모리를 모아 CXL 2.0 방식으로 연결하면 메모리 탑재 비용은 줄이면서 더 큰 메모리 용량을 쓸 수 있고 성능 저하는 프로세서와 직접 연결된 메모리 대비 3%에 불과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 AI 처리 확대 위한 명령어 추가... BF16/FP16 모두 지원 AI 처리의 대부분은 행렬(matrix) 형태로 구성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온6 P시리즈는 이를 처리하는 내장 가속기인 AMX(고급 벡터 확장)에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처리 기능을 추가했다. 나승주 상무는 "제온6 6972P(96코어)는 메타 라마2(Llama-2) 70억 매개변수 챗봇, GPT-J 60억 매개변수 요약 등 AI 추론 실행시 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AMD 에픽 9654(96코어) 대비 최대 5배 이상 빠른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이어 "GPU를 이용한 AI 가속시에도 전통적인 서버용 프로세서는 데이터 전처리, 전송은 물론 CPU에서 더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한 AI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HGX/MGX와 조합해 더 나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 "가우디3, 개방형 생태계에 최적화" 인텔은 가우디3 AI 가속기도 10월부터 국내외 시장에 공급 예정이다. 서버용 OCP 가속화 모듈인 HL-325L, HL-325L을 8개 탑재한 UBB 표준 모듈인 HLB-325, 워크스테이션에 장착 가능한 확장 카드인 HL-338 등 3개 형태로 시장에 공급된다. 나승주 상무는 "가우디3 성능 비교 결과 80억 매개변수 내장 메타 라마3 처리에서 엔비디아 H100 대비 9% 더 나은 성능을 내지만 가격은 2/3 수준이다. 비용 대비 효율성은 약 2배이며 향후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우디3는 업계 표준인 이더넷 기술을 활용하는 개방형 생태계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가격 효율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녔다. 엔비디아 등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고객사에게 충분한 장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6:26권봉석

엔씨, '라마 바르코 LLM' 공개...동급 모델 최고 성능 기록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오픈소스 모델 기반 튜닝 거대언어모델(LLM)인 'Llama-VARCO LLM(라마 바르코 LLM)'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Llama-VARCO LLM'은 오픈소스 모델 'Llama 3.1'에 엔씨(NC)의 자체 기술력을 더해 한국어 성능을 향상시킨 튜닝 모델이다. 소규모-고성능이 특징으로 한국어 LLM의 사고력을 특정하는 'Logickor' 벤치마크에서 파라미터 100억 개 이하 동급 공개모델 중 1위의 성능을 기록했다. 광범위한 작업 호환성도 강점이다. 'Llama-VARCO LLM'은 ▲챗봇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자연어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어 AI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소규모-고성능의 LLM이 필요한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국내 게임사 최초 자체 언어모델을 개발한 엔씨(NC)는 시장의 요구에 맞는 비용 효율적인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다국어를 지원하는 향상된 성능의 'VARCO LLM 2.0'을 선보였으며, 이달 LLM 성능을 검증하는 평가모델 'VARCO Judge LLM'을 공개했다. 엔씨(NC)는 AI 생태계 발전과 자유로운 연구 지원을 위해 'Llama-VARCO LLM'을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배포하고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자체적인 AI 기술력 검증과 연구 커뮤니티 소통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지속 공개할 계획이다.

2024.09.26 16:24이도원

노션, 새로운 AI 기능 출시…사용자 생산성·효율성 극대화 목표

노션이 사용자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노션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노션 AI'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제품은 더 나은 맥락 이해 능력,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 다양한 외부 도구와의 연결성을 가지게 됐다. 새로운 '노션 AI'는 'GPT-4'와 '클로드 소네트' 모델을 기반으로 한 맥락 이해 기능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로젝트와 문서의 구체적 의미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맞춤화된 인사이트를 제공받는다. 또 사용자가 참조해야 할 정보와 무시할 정보를 직접 지정하는 AI 커넥터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슬랙 등 다른 데이터 저장소와 연결해 정보를 끌어와도 기존 업무 흐름에 방해받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노션 AI'는 데이터 공유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에만 AI가 접근하도록 설계했으며 데이터를 외부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게 만들어 보안을 강화했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노션 AI'가 한단계 더 진화했음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용자들이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도록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툴로서의 기능 향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6:19조이환

바이프로스트, '재팬오픈체인'에 전략적 투자 진행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대표 박도현)가 운영하는 크로스체인 네트워크 바이프로스트는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재팬오픈체인(JOC)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프로스트는 일본 내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 하고자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프로스트의 크로스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본 및 글로벌 웹2 기업의 웹3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자 투자를 전격적으로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바이프로스트는 JOC의 상호운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디앱 서비스를 JOC 네트워크에 배포하는 한편, 바이프로스트의 브릿지 역시 JOC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 국가별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마케팅 전략 및 일정 등의 세부 사항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프로스트가 투자한 JOC는 엔화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를 제공 중인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빠르고 저렴한 안전한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일본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촉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JOC는 소니 그룹, NTT 도코모, 후지쯔, 덴쯔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하며 일본 안팎의 다양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검증인, 상호운용성 제공자, 스테이블 코인 파일럿 파트너 등으로 구성된 포괄적인 웹3 인프라를 구축해 일본 및 국제 규정도 준수하고 있다. 박도현 파이랩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투자의 진정한 의미는 바이프로스트의 디파이 서비스인 BTCFi와 JOC의 엔화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가 융합된다는 점에 있다"며 "바이프로스트와 JOC는 인프라 융합을 통해 일본 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와 송금 등 일본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양사의 우선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6:16김한준

KAMA·정부·현대차·기아·KGM, BMS 이용자 가이드 배포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6일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이용자 가이드를 배포했다. BMS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류·전압·온도를 진단하고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안전장치다. 가이드에는 ▲BMS의 기능 ▲BMS 알림 시 조치사항 ▲BMS 알림을 위한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 절차 ▲BMS 업데이트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업계는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한 BMS 알림 서비스 무상 제공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 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보험사도 기존 8개에서 12개로 확대된다. 이번 가이드라인 작성 및 배포 작업에는 KAMA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가 참여했다.

2024.09.26 16:15김재성

"투자하면 수익 500% 보장"…유명인사 딥페이크 앞세운 사기 극성

뉴스앵커, 고위 공무원 딥페이크 스캠 영상으로 허위 투자 계획이나 정부 지원금 등을 미끼로 한 사기가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위협 연구조직 유닛42가 이런 사기 행각에 사용되는 수백 개 도메인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기 예방책으로 팔로알토 네트웍스 솔루션 '어드밴스드 URL 필터링'을 제안했다. 유닛42 진단에 따르면 각 도메인은 서비스 개시 후 전 세계적으로 평균 11만4천 회 접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작된 시점은 약 1년 전이지만 올해 2월 새롭게 발견된 도메인이 급증했으며, 일반 피싱·멀웨어 도메인과 달리 평균 활성 시간이 142일로 비교적 수명이 긴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닛42는 퀀텀 인공지능(AI)이 라는 투자 계획을 홍보하는 캠페인부터 시작해 캠페인 배후 인프라를 조사했다.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확산 추이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동일한 위협 행위자 그룹이 캠페인을 만들고 퍼트리는 과정에서 완전히 다른 주제를 활용하는 여러 개의 추가 딥페이크 캠페인이 발견됐다. 비디오 분석 파이프라인과 인프라 기반 조사 결과 위조 웹사이트는 새로운 도메인에서 호스팅 되는 식이었다. 다수 공격자는 합법적인 동영상으로 시작한 후 자체적으로 생성한 AI 오디오를 추가했다. 립싱크 형식으로 AI가 생성한 오디오에 맞춰 화자의 입술 움직임을 수정하는 작업이 사용됐다. 일론 머스크 같은 유명 기업인은 물론 시사 평론가, 각국 전임 장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현직 대통령 영상도 발견됐다. 호스팅 인프라 분석 결과 공유 호스팅 인프라에서 위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캠페인 도메인의 86.7%가 동일한 주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사용했다.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가 상위 3개 지역이었다. CDN의 여러 IP 주소가 서로 다른 지리적 위치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호스팅하고 있었다. CDN을 활용하면 특정 위협 행위자나 지리적 위치로 캠페인을 귀속시키기 어려워서다. 딥페이크 영상을 통해 피해자가 위조된 랜딩 페이지를 방문하면 플랫폼에 가입하기 위한 양식을 작성하게끔 하고, 사기 조직에서 피해자에게 연락을 취해 플랫폼에 액세스하기 위한 비용을 요구한다. 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특별한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권유해 수익이 표시되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입금하도록 설득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피해자가 소액을 인출하도록 허용하기도 한다.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자금을 인출하려고 하면 사기범은 인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다른 이유를 들어 자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피해자 계좌를 잠그고 남은 자금을 빼돌려 피해자가 플랫폼에 투자한 금액의 대부분을 잃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각종 소셜 미디어 및 인스턴트 메시징 플랫폼에서 딥페이크 도구 및 제작 서비스를 판매하는 '서비스로서의 딥페이크' 관련 범죄 생태계도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제작 도구로 사용된 콘텐츠는 ▲가짜 신원 생성 ▲금융 사기 ▲타깃에 맞춘 허위 정보 제공 ▲사용자 인증 방식 우회 ▲암호화폐 도용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딥페이크 스캠에는 생성형 AI 기술이 사용되지만 위협 행위자가 활용하는 호스팅 인프라를 식별하는 조사 기법으로도 유효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어드밴스드 URL 필터링'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스캠에 사용되는 웹사이트를 지속 탐지하고 차단함으로써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딥페이크 스캠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트래픽 가시성을 확보하고 사각지대 없는 보안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9.26 16:06김미정

로봇협회, AI·로봇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10월 25일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와 함께 총 1천500만원 상금 규모의 'IR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로봇 관련 스타트업 외에도 로봇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인공지능 기반 기술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받는다. 행사는 아이엑스브이, 하우인베스트먼트, 로우파트너스, 인포뱅크, JB벤처스, 오픈워터인베스트 등 엑셀러레이터, 팁스 운용사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 사모펀드와 같은 대형 투자 기관이 참여한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최근 국내외 로봇 관련 스타트업 발전이 눈에 띄게 돋보인다"며 "국내 로봇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석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부회장겸 투자운영센터장은 "로봇 산업과 AI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술을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는 10월 11일까지 로보월드 홈페이지나 K-스타트업 공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09.26 15:2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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