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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m유령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인원수 작업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자,Sf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4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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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생생하게”...덱스터스튜디오, '하얼빈' 색보정·음향 참여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자회사 라이브톤과 함께 영화 '하얼빈'의 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음향 부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탄생시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갈등을 그린 영화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선굵은 연출력을 선보인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일찍이 올겨울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국내 최초 아이맥스(IMAX) 포맷으로 특정 장면이 1.90:1로 확장되는 특별 제작 영화인 만큼, 3개국 로케이션과 실제 대자연을 담아낸 압도적 영상미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덱스터는 영화관 관람 시의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 색보정 작업을 진행한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시대물 하면 떠오르는 빈티지 질감의 색채를 벗어나, 최신 기술로 제작된 영상의 선명함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강한 컨트라스트와 날렵한 질감으로 하얼빈만의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담은 영화인만큼 중심인물들의 작은 표정 하나하나를 살리는 데 집중한 한편, 신아산 전투, 꽁꽁 언 두만강 장면 등에서는 위아래가 확장된 아이맥스 화면비로 전해지는 시각적 압도감에 주력해 작업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음향 디자인을 담당한 라이브톤 사운드 수퍼바이저 최태영 대표는 "극중 등장하는 여러 공간마다 사운드 디자인을 모두 달리하고, 각 공간의 공간감, 바람과 같은 공기의 질감까지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디테일 묘사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무엇보다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이성적 정보를 제공하는 배우들의 육성, 효과음의 배분을 통해 영화의 정서적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4.12.24 08:54백봉삼

당근 "올해 비즈프로필 200만개 넘었다…단골 이용자도 780만 돌파"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24일 '2024 당근 사장님 연말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연말 결산에는 비즈프로필, 당근알바, 당근 스토리 등 동네 사장님들이 지난 1년간 활발하게 이용했던 서비스들의 주요 데이터를 비롯해, 당근이 지역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된 주요 요인과 성과를 담았다. 먼저 당근의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의 누적 이용 횟수는 23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비즈프로필 누적 생성수는 200만개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이용 횟수가 가장 높은 비즈프로필 업종으로는 '네일샵', '속눈썹펌'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이사나 무거운 짐 옮길 때 찾게 되는 '용달' 서비스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당근에서 평소 즐겨 찾는 동네 가게에 '단골 맺기'를 하고 가게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동네 손님들도 크게 늘었다. 비즈프로필 '단골 맺기' 이용자 수는 780만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53% 증가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운동 시설, 음식점이나 집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 업종의 가게들을 '단골'로 등록해두고 각종 소식을 업데이트 받는 등,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게 소식을 생생한 숏폼 영상으로 전달하는 '당근 스토리'는 동네 사장님들 사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입소문을 타며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공식 오픈 약 1년 만에 일평균 숏폼 업로드 수 60배, 시청 수는 24배 증가하며 다양한 업종에서 효과적인 홍보 채널로 자리 잡았다. 숏폼이 가장 많이 올라온 업종으로는 음식점·카페·디저트가 1위를, 뷰티샵(2위), 운동(3위)업종이 뒤를 이었다. 새로 오픈한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영상으로 소개하거나, 운동 클래스 모집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소개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사장님들이 동네 알바생을 채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지역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이용률도 크게 늘었다. 단기 알바는 물론 정규 일자리까지 곳곳에 필요한 일손들을 활발히 연결하면서, 당근알바에 올라온 구인 공고 지원 횟수가 전년 대비 130%나 증가했다. 당근알바 이용이 가장 활발했던 동네 TOP3도 공개했다. 올해 전국에서 당근알바를 가장 많이 이용한 동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과 대학생 등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거나, 유동 인구가 많아 서비스업 채용 수요가 큰 동네에서 특히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김창주 당근마켓 지역사업실장은 “올해는 비즈프로필을 비롯해 당근 스토리, 당근알바 등 당근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들을 통해 많은 사장님들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동네 사장님들과 지역 주민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08:12안희정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물·순환경제·오염방지·생물다양성 추가

환경부는 친환경 금융·투자 활성화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녹색금융의 기준이 되는 '녹색투자 확대를 위한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보완'을 23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물의 지속가능한 보전·순환경제로의 전환·오염방지 및 관리·생물다양성 보전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녹색채권·녹색여신(2025년부터) 등 다양한 금융 수단에 적용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외 환경 관련 주요 정책 방향과 국제사회의 정합성(유럽연합 녹색분류체계 개정)을 고려하고 금융·산업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 개정 사항은 금융·산업계가 더욱 명료하게 녹색경제활동 판단기준을 이해하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외 물·순환경제·오염방지·생물다양성 등 4개 환경목표 10개 경제활동을 신설하고, 21개 경제활동을 개정·보완했다. '물' 목표는 통합 물관리 정책을 반영하고 수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7개 활동을 개정하고 1개를 신설했다.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경제활동을 신설했고 물 관련 제품·설비 인증을 추가로 제시해 금융기관 등이 쉽게 판단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순환경제' 목표는 순환경제 사회를 장려하기 위해 제품·자원의 전주기 흐름(생산-소비-관리-재생)을 반영하고 경제활동을 대폭 신설하고 보강했다.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서비스와 관련한 활동 등을 도입하고, 폐기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한 열분해 등과 관련한 기술·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당 활동을 개편했다. '오염방지' 목표는 토양오염·실내공기질 관리·저감을 위한 활동을 신설하고, 사각지대의 오염관리 활동을 새롭게 반영해 다양한 영역의 오염물질을 줄이는데 녹색 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생물다양성' 목표에서는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정책과 시장 흐름을 반영한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등을 참고해 경제활동을 보완했고,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적극 보전하기 위해 보호·복원 적용 대상을 멸종위기종에서 야생생물로 폭넓게 확대했다. 녹색분류체계에서 일부 차용하고 있는 다른 기준인 혁신품목 목록과 중소기업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목록 개정사항을 연계·반영함으로써 금융권에서 녹색 기준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개정된 지침서는 이달 말부터 환경부 누리집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는 녹색분류체계의 확대를 위해 관련 정책·기술·산업 동향 등을 지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녹색분류체계 개정은 다양한 환경목표와 관련한 국내 녹색경제활동을 신설하고, 판단기준을 명확화한 것”이라며 “녹색분류체계를 활용한 녹색부문 투자확대가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촉진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의 지렛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3 21:26주문정

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선정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테솔로는 이번 퍼스트 펭귄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2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 법률과 세무, 경영 컨설팅 등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수반된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브랜드 '델토 그리퍼'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 연구·개발과 그리퍼 제품 추가에 속도를 낸다. 국내외 고객사 유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사람 손과 유사한 크기의 로봇 핸드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각 제품의 다운사이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도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그리퍼 라인업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23 19:59신영빈

브릴스, 대구에 로봇 R&D센터 짓는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676평 규모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시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브릴스와 대구시는 2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에서 로봇 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약 676평(2천235m2) 규모 R&D센터를 설립한다. 연구소, 사무실 등 첨단 로봇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대구시가 로봇 제조와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곳이다. 대구시는 브릴스 R&D센터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반시설 공급부터 건축 인·허가 신속처리, 착공 및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행정·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시와 협력해 로봇 렌탈 사업, POC룸 무상 대여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 부품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 특화 로봇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기술 정보 공유 세미나, 공동 마케팅 전략 개발 등도 진행하며, 수성알파시티 입주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 내 대학들과도 협력을 확대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브릴스 R&D센터는 첨단 로봇 기술 연구개발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로봇 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등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릴스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 로봇 제조센터 ▲아산 물류센터 ▲대전 교육센터 ▲대구 R&D센터 ▲김해 R&D센터 ▲광주 서비스센터 등이다.

2024.12.23 19:08신영빈

디월트, 창립 100주년 '메가 옐로 페스타' 성료

디월트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약 9개월간 진행한 '2024 메가 옐로 페스타'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월트 제품 구매 영수증의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구매 금액을 달성한 고객을 50위까지 선정하고, 별도로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는 약 9개월간 총 1천853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디월트는 약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했다. 당첨자는 이달 말에 발표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불경기 속에서도 땀 흘려 일하시는 많은 현장 작업자와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2.23 18:18신영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뉴콘텐츠아카데미 성료

충청남도(지사 김태흠, 이하 '충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충남 뉴콘텐츠아카데미' 기본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기본교육은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제작 실무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백석대, 선문대, 호서대의 재학생과 졸업생 311명이 설명회에 참여했으며, 이 중 166명이 최종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교육의 성과는 참여 대학교와 우수 강사진의 협력에서 비롯됐다. 백석대, 선문대, 호서대는 교육운영 자문, 교육생 모집, 교육공간 제공 등을 지원했으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충남도와 진흥원은 콘텐츠산업의 AI 활용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뉴콘텐츠아카데미를 신규 개설했다. 내년에는 기본교육 우수자와 신규 모집된 18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교육 우수 수료생 50명에게는 국내 인턴십, 해외연수,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교육 과정은 AI 기반 영상콘텐츠 제작,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돌비 비전/애트모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도와 진흥원은 K-콘텐츠 중심의 문화산업이 지역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충남 뉴콘텐츠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실무 중심 AI 콘텐츠 제작 전문교육을 강화해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와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7:54강한결

TGA 사로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2025년 3월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

넥슨이 '더 게임 어워드 2024(TGA)'에서 하드코어 액션 RPG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출시일을 2025년 3월 28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가 연출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TGA 당일 행사장 상공에 레이저 홀로그램으로 카잔을 선보이는 등 올해 TGA를 찾은 온, 오프라인 관람객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유의 액션성을 강조하며 게임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12월 18일에는 주요 성우진과 보이스 디렉터가 등장하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매력적인 서사와 캐릭터의 제작 비화를 알렸다. 영상에서는 인물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스토리 흐름과 어우러지는 음성 작업을 위한 노력을 전했으며, 특히 주인공 카잔을 연기한 인기 성우 벤 스타(Ben Starr)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카잔은 12월 12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TGA를 통해 정식 출시 일정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현장 관람객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트레일러는 글로벌 대작 영화 제작으로 유명한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Anthony and Joe Russo)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게임 내 보스전에서 조우할 수 있는 바이퍼 군단과의 역동적인 전투를 루소 형제 고유의 연출로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루소 형제는 트레일러가 공개되기 전 특별 영상 메시지로 TGA에 깜짝 출연해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카잔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트레일러가 공개되는 동안 공식 생중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22만 명을 기록했으며,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은 “이번 TGA 최고의 트레일러”, “트레일러를 보니 출시가 너무나 기다려진다”는 기대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더해 여러 외신에서는 “강렬하고 거친 카잔의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시네마틱”, “매우 깊은 인상을 남긴 트레일러” 등 호평이 이어졌다. 카잔은 2025년 3월 28일(한국 시각) PC(Steam),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실물 및 디지털 2종 구성의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지털 버전의 디럭스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 구매 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 아이템을 제공하며,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경우 '영웅의 무기 세트', '영웅의 방어구 세트'와 더불어 디지털 아트북, 출시 72시간 전 카잔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기회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이에 앞서 1월 17일부터 게임의 초반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판을 선보인다. 국내외 대표 게임쇼 시연과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여러 차례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초반부 구간 경험을 제공하여 정교하게 짜인 액션 공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TGA 개최지 피콕 극장 상공에는 3D 홀로그램 기법으로 구현한 카잔을 선보였다. 버서커에 걸맞은 과감한 그래픽과 홀로그램으로 극대화된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주변을 오가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극장 주변에는 카잔을 비롯한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게임들의 대규모 옥외 광고를 게재해 본격적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확장을 알렸다. 지난 18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주인공 카잔을 연기한 벤 스타를 비롯해 주요 성우진과 보이스 디렉터가 출연하여 담당 캐릭터에 대한 소개와 후일담을 전했다. 보이스 디렉터 저스틴 빌리어스는 “모두가 캐릭터를 완벽히 이해한 상태로 작업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각자의 스타일과 톤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잔은 처절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싱글 패키지 형식의 게임인 만큼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공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가 더해졌다. 대표적으로 블레이드 팬텀은 여러 자아가 공존하는 점에 주목해 깊고 낮은 톤부터 높은 톤까지의 목소리를 합쳐 독특한 음성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카잔과 충돌하면서도 때로는 협력하는 입체적 면모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 인물과 구분하기 위해 유령, 영혼 등의 캐릭터는 억양과 목소리 톤, 대화체에서부터 변주를 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넥슨은 카잔을 통해 이와 같이 몰입도 높은 서사와 캐릭터를 선보이고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기반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작에서 재해석된 카잔의 모습과 새로운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오는 3월 28일 출시를 앞둔 카잔을 향한 글로벌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카잔만의 독보적인 하드코어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출시 직전까지 지속적인 담금질을 거쳐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7:46강한결

출장비 절감에 화상회의까지...K-배터리, 허리띠 졸라맨다

전기차 시장 한파를 맞은 배터리 업계가 잇달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일 구성원에게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명의의 메시지를 보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사 차원의 위기 경영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시지에서 "올해는 지난 10년 중 처음으로 매출 역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도 매출과 가동률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비 증가로 인한 부담도 높아 당분간 의미 있는 수익 창출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비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사업 부문의 추가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 46시리즈와 리튬인산철(LFP), 각형 등 새 폼팩터 채용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공장 호환성 강화와 매각을 통한 자산 효율화 등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같은 활동에도 의미 있는 수익 창출이 어려운 내년의 경우 특히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비용 항목에 걸쳐 단기적 비용 절감 활동도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위기 경영 체제 돌입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은 밝히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임원들은 해외 출장 시 8시간 미만 거리는 이코노미석 탑승을 의무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비 절감을 위해 화상회의를 활성화하고 출장 규모도 최소화한다. 일부 신사업과 신기술 분야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신규 증원보다는 내부 인력의 재배치 등을 통해 조직 구조를 최대한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수주를 잇따라 발표했지만, 대부분 2026년 이후부터 공급이 이뤄져 내년까지 실적 전망이 어둡다. 다른 기업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 7월 SK온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흑자 달성 때까지 모든 임원 연봉을 동결하고, 일부 C레벨 보직을 폐지했다. 임원 해외 출장 시 이코노미석 탑승을 의무화하고, 2021년 출범 이래 첫 희망퇴직도 진행했다. 삼성SDI는 구체적인 비상경영 체제 선언은 없었지만, 위기 대응 차원에서 임원 주 6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각종 비용을 절감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실적이 좋지 않자 배터리 업계가 다들 비용 감축에 나서고 있다"며 "내년까지는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23 17:30류은주

서울경제진흥원, 韓 커뮤니케이션대상 SNS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대시민 커뮤니케이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SN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SBA의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는 올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기존의 지원사업 정보 중심의 콘셉트를 벗었다. 서울의 우수한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기업과 직무를 소개하는 '잡.SSUL.스바'와 OTT 금액 인상·프로야구 최다 관중 동원·퇴직 준비 등 다양한 일상에서 접하는 경제 정보를 분야별 전문가 24인의 관점을 통해 분석하는 'ECO.스바'를 배포하며 서울 일자리·경제 전문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스바TV는 장수원, 前 야구선수 유희관 등 유명 방송인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세대의 감성에 적중한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의 중견·중소기업 11개사의 이사진 등 직원들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해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기업-시민 간 커뮤니케이션 소통 활성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SNS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BA는 기관의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4대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서울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생활에 관련된 경제 지식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바TV는 서울경제진흥원(Seoul Business Agency)의 줄임말인 SBA를 한글로 재미있게 읽은 말이다. 채널명부터 공공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선도하는 기관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진흥원은 위메프오(공공배달), 커피리브레(커피), 에스텍시스템(보안), 로보티즈(로봇), 한세엠케이(베이비웨어), 세스코(환경), 금해코리아(떡볶이), 빅픽처인터랙티브(게임), 재담미디어(웹툰), 로커스(애니메이션), 김정문알로에(뷰티) 등 글로벌 서울을 선도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필요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은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보하여 기관의 정보를 폭넓게 알리고자 지하철 9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DMC역, 시청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옥외광고를 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기관 커뮤니케이션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SBA가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시민들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은 대시민 커뮤니케이션 소통을 통하여 서울시민과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서울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7:11백봉삼

광고대상·메타 놀라게 한 韓 '애드테크' 뭐길래

광고분야서 인공지능(AI)의 쓰임새가 확장되면서 '애드테크(Ad tech·Advertisement tech)'의 역량이 마케팅 회사의 가치도 좌우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마케팅사 '퍼포먼스바이TBWA'가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로부터 주목받는 성과를 냈다. 퍼포먼스바이TBWA는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에서 자체 개발한 'AI 카피라이터' 플랫폼으로 Ad Tech 부문 대상을 받았다. AI 카피라이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와 타깃별 요구에 맞춰 창의적이고 신속한 카피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마케터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며 프롬프트의 템플릿화, 창의성 단계화, 그리고 아카이빙 기능을 통해 효율성 또한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카피라이터가 만든 문구가 기존 마케터가 만든 문구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퍼포먼스바이TBWA는 부연했다. AI 카피라이터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캠페인 문구가 기존 문구보다 클릭률이 12% 상승한 것이다. 퍼포먼스바이TBWA 측은 "AI 카피라이터의 향후 활용방안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연세대학교 연구진과도 협력 중"이라며 "실효성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메타가 주최하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4(Meta Agency First Awards 2024)'에서는 '솔루션 히어로' 부문서 수상했다. 이 상은 메타의 다양한 솔루션을 캠페인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고, 내부 역량과 결합해 발전시킨 에이전시에게 수여한다. 퍼포먼스바이TBWA는 '마케팅 믹스 모델링' 기술을 활용했다. 다양한 마케팅 채널의 기여도를 분석하고, 각 채널의 투자 대비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퍼포먼스바이TBWA 측은 "데이터 기반의 분석은 광고 집행 단계에서 타깃팅 전략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퍼포먼스바이TBWA는 애드테크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올해 2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퍼포먼스바이TBWA 김형태 대표는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 내며 고객과 함께 더 나은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6:54손희연

"저명 AI아티스트 60여명 총출동"···'AI전람회' 30일 열려

두바이국제AI영화제,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뉴욕국제영화제 AI 부문 등 글로벌 유수의 AI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국내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I아티스트와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6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인 'AI전람회:AI X Future-K Festiva'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 동대문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연말 박람회로 오는 12월 28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4박 5일간 DDP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서울콘'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AI전람회:AI X Future-K Festiva'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 AI X 컨셉 아트 시사회(11:00 ~ 11:20) ▲ AI X 아이돌 쇼케이스(11:20 ~ 11:40) ▲ AI X 네러티브 아트쇼(11:40~12:00) ▲ AI X 재즈 갈라쇼(12:00 ~ 12:20) ▲ AI X 콘텐츠 대담(12:20 ~ 12:40) ▲ AIXR 심포지움(12:40 ~ 13:45) ▲ AI 숏폼 영상 시음회(13:50 ~ 16:30) ▲ AI X Future-K 展 ▲ AI Artist 특별전 등이다. AI와 융합을 필두로 문화예술·콘텐츠 전방위 영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창작물을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AI X 컨셉 아트 시사회: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킵콴이 출연해 새로 각광받는 컨셉 아트의 세계를 조망한다. 디즈니, SK, 크래프톤, 라인 등 굴지의 기업들과 작업해 온 그는 '미래가 상상하는 오늘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AI와 협업해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짓기' 능력과 AI의 뛰어난 '기술력'을 동시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의 아트 콘텐츠 제작기를 공개한다. ▲ AI X 아이돌 쇼케이: 마블링의 정한섭 본부장과 이새미 팀장이 출연해 AI 기반 K-POP 가상 아이돌을 소개한다. 마블링은 AI 기술을 활용한 K-POP 가상 아이돌 플랫폼 '에테리움'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팬들이 직접 투표로 아이돌 멤버를 결정하는 등 글로벌 팬덤 시장을 본격 겨냥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 AI X 네러티브 아트쇼: 프랑스 아트이펙트 AI필름페스티벌 폐막작이자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The Gardian' 감독 AI아티스트 김땡땡이 출연한다. 그간 영화·애니메이션·게임·광고·음악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든 그는 최근 팀 소상공인 소속의 아티스트 윤승과 DannyDumb이 결성한 얼터너티브 뮤지션 듀오 Bazarr의 'HOME'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음악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해당 음원은 새해 1월 10일 12시에 공개한다. 이번 세션에서 김땡땡 작가는 100% AI 기술로 만든 다양한 영상 작품들을 소개하며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AI 시대, 독창적인 네러티브 기반의 창작 메커니즘을 공유한다. ▲ AI X 재즈 갈라쇼: AI를 필두로 '지식의 대확장과 초연결' 영역의 선두 주자인 커맨드스페이스 구요한 대표와 정통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재즈 디바 하이진이 출연한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과 관련해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 구요한 대표는 재즈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으로, AI로 창작한 재즈 선율 위에 하이진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인공지능(AI)과 인간지능(HI) 간 시너지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AI X 콘텐츠 대담: 디지털 크리에이터 라이언오슬링, 뉴 폼 아티스트 In-Gong, 아트 디렉터 한지웅이 출연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AI X K-콘텐츠'를 주제로 K-콘텐츠의 미래를 논한다.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해 온 디지털 크리에이터 라이언오슬링과 상업 화랑 갤러리스트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시기획자로 활동 중인 한지웅 아트 디렉터는 AI크리에이터와 AI아티스트의 수익 구조 창출, 지원 방안 제시 등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실천 전략을 논의한다. 더불어 모던 오페라 창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퓨처 오페라'를 제작 중인 뉴 폼 아티스트 In-Gong은 text to image, image to video, image to sound 등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의 확장성을 필두로 한 뉴 폼 아트의 획기적인 창작 모듈을 소개하고, AI·XR·감각전송기술 등 첨단 테크를 가미한 특정 세계관과 IP를 공연·영화·애니메이션·문학 등 다자간 K-콘텐츠로 확대시키는 新 예술 패러다임을 공개한다. ▲AIXR 심포지움: MBC씨앤아이 AI 콘텐츠랩 구성원들이 함께 한다. 심포지움 주제인 'The Promtp : Next Cinema'에 걸맞게, 2024 대한민국AI국제영화제 및 제 1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등 대표적인 AI국제영화제의 수상작들 및 생성형 AI를 활용한 드라마와 영화를 상영한다. 관객들은 '목격자'(감독 양익준), '마테오'(감독 문신우, 양익준, 정주원), '아트인더월드'(감독 이진호) 등 100% AI 기술로 창작한 작품과 더불어, '원모어 도파민'(감독 이재효) 등 실사 촬영과 AI 기술이 혼합된 작품을 감상하며 미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생성AI로 인해 촉발된 무궁 무진한 창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상영 후에는 MBC씨앤아이 AI 콘텐츠랩 소속 감독들의 무대 인사를 통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는 GV가 별도로 마련된다. ▲ AI 숏폼 영상 시음회: '머나먼 여정'으로 뉴욕국제영화제 AI 부문 최우수상, 암스테르담 뉴시네마 영화제 AI 부문 최우수상 등 십 여개의 해외 유수의 AI영화제에서 쾌거를 올린 김미라 감독, 1999년 개봉 영화 '쉬리' 각색가이자 조감독, 2007년 개봉 영화 '식객'을 만든 전윤수 감독 등 국내 유명 AI 영화·영상 감독 21인이 함께 한다. 더불어 정선아, 정소원, 정유진 등 숏폼 드라마 제작에 AI 기술을 도입한 감독들이 참여, 생성형 AI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숏폼 장르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 AI X Future-K전(展): AI와 미술의 본격적인 결합을 필두로, 향후 미술 시장에서 주요하게 자리매김할 다채로운 AI 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위해 abcd.JB, Art_Sun, Bina(김수연), Bomgreen, Book Magician(책마법사), cocoarti, In-Gong, Jacob Choi(최제이콥), NEOGIO, paperstar(서은주), PUZZ, sodi, suya, zoey(조현서), 강민영, 권하윤, 김기창, 김양희(waltz), 김현숙, 김희연, 누엘, 댄디한, 메세나(석주희), 박주후, 박채운(도토리맛 우유), 배지영(라리), 안치응, 안혜성, 엘리사, 지영, 카인, 혜서늬, 희애 등 한국을 대표하는 33인의 AI아티스트들이 참여, AI 아트의 가치와 함의를 규명하고 관련 생태계의 활로를 모색한다. ▲ AI 아티스트 특별전: 한국을 대표하는 AI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킵콴, 김땡땡, 김미라, RUDA 등 유명 AI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더불어, 두바이국제인공지능영화제에서 대상·관객상을 수상한 권한슬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프리윌루전 소속 감독들의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그간 국내외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업을 수 차례 서포트해온 Re.New.ALL PC와 렌탈이지가 의기투합, 최신형 모니터와 노트북 등을 일괄 협찬한다. 'AI전람회:AI X Future-K Festiva' 행사에는 다양한 협력사들이 함께 한다.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톤스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지향적 웰빙 솔루션을 제시하고 새로운 건강 문화를 제안, 새로운 '케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을 매개체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내면의 풍경을 그려내는 애니쿤 작가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자사 제품인 '하루 한포 리버 멀티팩' 패키징에 예술적 감성과 스토리를 담아냄으로써, 기존 건강기능식품의 틀을 넘어 인간의 감정을 로봇을 통해 표현하는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 밖에도 고유의 진단 테스트를 통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향기 솔루션을 제시하는 퀀텀센트, 영화 티켓 50매를 제공하는 픽처하우스 등 17개 기업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은 예술총감독 박은지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 소장)는 “AI와 문화예술, 콘텐츠 간 결합은 미래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략이자 일종의 마스터 키”면서 “생성형 AI를 필두로 K-컬처의 모든 면면들이 장르를 횡단하고 경계를 초월해 무한 확장하는 현상이 글로벌 현장의 사실상 표준(디팩트 스탠더드)이자 미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 외에 행사에는 박주후 전시기획팀장, 변우희 전시기획운영매니저, 오수빈 사무국장, 이우진 책임 PD가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인다.

2024.12.23 16:27방은주

겨울철 인기 여행지, 카카오내비가 추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실시간 신호정보, 도로 살얼음 발생 정보 등 안전운전 안내를 강화하고, 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등 연말연시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을 위한 주요 기능과 맞춤 정보들을 23일 소개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목적지 랭킹 서비스인 '요즘뜨는'에 '연말에 뜨는' 카테고리를 신설,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맞춤형 장소 탐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2월~1월 인기 목적지를 표출한 카테고리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있는 곳, 산타 축제가 열리는 곳,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 등 추천 여행지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카카오내비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지자체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광역시 대부분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내비가 유일하다.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는 녹색·적색·황색·좌회전 등 교차로의 차량 신호 상태 및 잔여 시간은 물론, 우회전 시 경유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를 내비 화면에서 안내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서 안전운전을 돕는 기능이다. 특히 강릉시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내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기상청이 제공하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적용 지역도 확대했다. 기존 중부내륙선, 서해안선에 이어 통행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통영대전·중부선에서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로부터 고갯길, 급경사, 교량, 고가도로 등 전국의 결빙 취약 구간 정보를 제공받아 현재 3천112개소에 대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는 겨울철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노면 결빙 사고는 3천900여 건으로, 결빙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1.7배 높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9일에도 목적지 설정 없이 사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서 구간단속 평균 속도 및 잔여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모바일 내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안전운전 정보 안내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연말연시에는 이동량 증가와 한파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내비게이션을 통한 안전 운전 정보 제공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카카오내비는 홍수 경보 발생 지역,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 정보, 정지차 안내 등 안전운전을 위한 실시간 도로 정보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5:33안희정

SOOP "올해 개설 방송 수 675만개…최고 동시 접속자 54만명"

SOOP은 올해 첫 방송을 시작한 신규 스트리머 수가 5천3천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개설된 방송 수는 675만개고,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54만명으로 집계됐다. 23일 SOOP은 '숫자로 보는 2024 SOOP' 자료를 공개했다. 아프리카TV에서 20년 만에 사명과 서비스명을 바꾼 SOOP은 올해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신규 UI/UX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뉴브랜딩을 진행했다. 먼저 올해 SOOP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신규 스트리머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한 5만 3천 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SOOP에서 675만 개의 방송이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하며 신규 스트리머의 안정적인 플랫폼 활동에 힘써왔다. 먼저 '방송 장비 지원', '베스트 스트리머 신청 조건 완화' 등의 혜택이 있는 스트리머들을 위한 프로젝트 'Welcome!'과 'HELLO SOOP'을 통해 본격적으로 신규 스트리머들의 활동 지표가 상승했다. 또한, e스포츠 대회 '어쎔블'과 스포츠 대회 'SOOPER LEAUGE' 등 활동 분야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신규 스트리머들을 플랫폼 활동이 확대됐다. SOOP은 이렇게 플랫폼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한 스트리머들이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신인 스트리머 지원 프로그램 '루키존',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콘텐츠지원센터' 등 지원 정책 확대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SOOP에서 가장 많은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한 날은 10월 27일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4강 T1 대 젠지의 경기가 있던 날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팀이 만나 결승 진출을 가르는 경기에 많은 유저들이 몰려들며 올해 최고 동접자 수인 54만 명을 기록했다. SOOP은 스트리머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에게는 더욱 다양한 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e스포츠 중계권 확보, 자체 대회 제작, 스트리머 대회 지원 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EWC(Esports World Cup) 및 월즈 중계와 더불어, SSL(SOOP STARCRAFT LEAGUE), SVL(SOOP VALORANT LEAGUE) 등 보다 확대된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4년 SOOP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카테고리는 단연 버추얼이다. 누적 방송 수 기준으로 버추얼 카테고리는 지난해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올해 SOOP에서는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과 인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뿐 아니라 수많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새롭게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SOOP은 광학식 모션 캡쳐스튜디오 대관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공식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보다 버추얼 카테고리 활성화에 힘써오고 있다. 유저들이 기록한 의미있는 숫자들도 있다. 먼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합산한 SOOP의 총 채팅 수는 총 45억 회를 달한다. 월 평균 4억 회, 1초마다 154건의 채팅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또한, 유저들이 직접 숏폼을 만들 수 있는 '캐치(Catch)'의 경우 올해 19억 5천만 개가 넘는 콘텐츠가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도입된 VOD 요약본 기능의 '캐치 스토리'도 출시된 지 약 1년만에 1억 3천만 개가 만들어질만큼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SOOP의 글로벌 플랫폼 론칭은 올해 e스포츠 대회 'SVL(SOOP VALORANT LEAGUE) 2024'에서 그 성과를 잘 보여줬다. SVL 2024는 6일간의 대회 동안 누적 시청자 수 2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190만 명 이상이 해외 시청자로 집계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대회는 한국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송출되어 글로벌 팬층을 효과적으로 확보했다. 특히, 북미팀 NRG가 우승한 결승전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SVL은 SOOP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SOOP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용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며 해외에서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T1 소속의 '페이커'는 물론, 젠지, DRX 등 인기 구단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개인 방송은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OOP은 스트리머들의 글로벌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플랫폼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SOOP의 글로벌 플랫폼은 스트리머들이 다국어 방송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방송하는 스트리머들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박틸다, 엔돌핀, 둘기얏 등 한국 스트리머들은 동시 송출과 동시 자막 기능을 활용해 해외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Sear Gares와 Cooksux를 비롯한 Twitch의 영어권 스트리머들도 SOOP의 글로벌 플랫폼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내년에도 SOOP은 국내 스트리머들의 다국어 방송 진행을 돕기 위해 글로벌 동시 송출 지원, 통합 송출 툴, 자막 생성 지원, 글로벌 채팅 관리 기능 추가 등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4:54안희정

크리에이츠, 반포로 연구개발센터·연구소 통합 이전

원스톱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는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소를 서울 반포로 통합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에이츠는 업무 효율성과 조직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 논현, 서초, 반포, 압구정 등에 분산된 R&D 센터와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번에 새로 통합된 공간은 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R&D센터와 직원들의 자유로운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층에는 시타 공간이 구비돼 론치 모니터와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연구, 출시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크리에이츠는 개발 센터와 연구소 통합을 계기로 조직 구성원 간의 협업과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변화하는 골프 시장의 니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사무실에서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츠는 최근 자회사 큐이디를 흡수 합병해 글로벌 브랜드 유니코를 회사의 유일한 통합 브랜드로 재편했다. 내년에는 신규 론치 모니터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4.12.23 12:22신영빈

"에너지 소비·냉각 문제 해결"…케이투스, V3 서버 제품군 출시

케이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성화로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 이슈와 냉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케이투스는 액체 냉각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V3 서버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V3 서버는 컴포턴트를 비롯한 노드, 서버, 데이터센터 전체를 아우르는 액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한다. 케이투스 V3 서버 제품군은 2단계 냉각 플레이트와 음압 기술, 메인보드 특수 코팅 처리 기술을 통합한 고급 액체 냉각 솔루션을 갖췄다. 제품군 중 슬리퍼 아키텍처 메모리 냉각 솔루션은 열교환 드라이브 냉각 시스템뿐 아니라 여러 두께의 메모리 모듈과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케이투스 액체 냉각 랙 서버는 우수한 냉각 성능, 향상된 노드 유연성, 강력한 누수 방지·원활한 통합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액체 냉각 콤포넌트를 제공한다. V3 서버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글로벌 콤포넌트 단위 온도 모니터링을 통합해 고효율 팬의 정밀하고 세밀한 제어를 통해 팬 냉각 성능을 20% 올렸다. 티타늄 등급 전력공급장치(PSU)가 표준으로 장착된 V3 서버 시리즈는 98%를 초과하는 전력 변환 효율을 기록할 수 있다. 이런 PSU는 광범위한 부하를 지원하도록 설계돼 서버 부하가 20%에서 50% 사이인 경우에도 변환 효율을 유지한다. 케이투스는 이번 제품으로 연구개발(R&D)과 생산, 테스트, 납품의 모든 단계에서 강력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철저한 품질 관리와 광범위한 산업 적용을 통해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스템 성능과 내구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또 완전한 액체 냉각 서버 및 캐비닛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에 통합된 캐비닛, 이동식 냉각분배장치(CDU), 퀵 디스커넥트, 매니폴드, 저유량 저항(low-flow-resistance) 냉각 플레이트 등 핵심 콤포넌트를 설계했다. 이런 엔드투엔드 수명 주기 솔루션은 완전한 액체 냉각 시스템을 원활한 턴키(turnkey) 프로젝트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케이투스 관계자는 "냉각 과제와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V3 서버는 사용자가 빠르게 진화하는 AI 환경의 요구사항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0:59김미정

스마일게이트-콘진원,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을 위한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한국콘텐츠진흥원,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을 위한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용 동영상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콘진원은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교육용 동영상을 게임인력 양성기관 '게임인재원'의 교육 커리큘럼에 활용한다. 교육용 동영상은 게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게임 제작자가 다양한 플레이어를 고려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념을 담았다. 교육은 게임 다양성과 게임 접근성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게임 다양성 교육은 '포용적 렌즈' 프레임워크로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고려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관점도 제시한다. 게임 접근성 교육은 시각, 청각, 자체 장애 등 다양한 신체적 제약을 가진 플레이어가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 카드를 소개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한국게임 산업과 생태계가 더 많은 플레이어를 포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게임인재원 교육생들이 게임 개발뿐 아니라 넓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게임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는 “이번 교육 동영상은 게임 창작자에게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뿐 아니라 한국 게임산업이 포용적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0:53김한준

잡코리아·알바몬,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받아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와 알바몬이 각각 '2024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9일 개최된 2024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플랫폼 모두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잡코리아는 AI 기술을 활용한 우수 서비스 창출, 정보보안 등 다양한 심사 평가 항목에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지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운영활동과 업무 프로세스, 인적 자원관리, 정보보안 등 5개 영역에 대한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우수기관 인증 수여 여부를 결정한다. 우수기관은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정부의 고용 관련 민간위탁사업 참여시 우대를 받게 된다. 또 시중 은행의 금리 우대, 직업안정법상 행정처분 감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08년 첫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고용정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올해로 잡코리아는 5회 연속, 알바몬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잡코리아는 AI를 활용한 인재 추천 및 검색 서비스를 시작으로 알바몬에도 단기 채용 시장에 적합한 AI 추천 서비스를 발 빠르게 선보였다. 지난해는 잡코리아 AI 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과 '알바몬 제트'를 출시한 데 이어 자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채용 서비스 전반의 IT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원픽은 현재 공고 누적 조회 수 4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입사지원자 수는 160만 건에 달해 월 평균 합격자 수가 올 1월 대비 166%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외에도 구직자의 커리어 설계를 위한 데이터 기반 AI 가이드를 제공하는 '커리어첵첵', 소상공인의 알바 관리를 돕는 '보스몬' 등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개인 정보 보안 시스템 점검과 기업 인증 강화에도 앞장서며 높은 고객 신뢰도를 확보한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 2013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2022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연이어 취득한 뒤 지속적으로 인증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국내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매칭 서비스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 이번 우수기관 인증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채용 플랫폼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구인 구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고용노동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구직자의 전 생애주기별 직업중계를 목표로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0:51백봉삼

생존 위협 느낀 대기업 SI, 내년 AI에 명운 건다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올해 대기업 IT 계열사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클라우드 사업 성과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움직임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맞물린 결과지만, 내부 거래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주가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대기업 IT 계열사들은 기존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운영(SM) 등 전통적 IT 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미래 준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SDS는 올해 5월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고 엔비디아·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가져갔다. 또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구축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실제 삼성SDS의 지난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나 증가했다.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있는 LG CNS도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DX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 데 힘입어 꾸준히 실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6%, 영업이익이 무려 60%나 늘어나 주목 받았다. SK C&C는 경영 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고객 확대 전략을 펼쳐 실적이 순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성과를 보였던 데다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DX 사업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MSP 눈독 들이는 대기업 SI…사업 확대 본격화 올해 새 수장을 맞은 현대오토에버도 외부 인재 영입에 활발히 나서며 주력 사업인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먹거리인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인 양승도 상무를 영입한 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확대 채비도 갖췄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마찬가지다. 이곳은 MSP 사업 덕분에 올 들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자, 최근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를 위해 AWS 인증인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 자격을 신규 취득했고,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 인증 관련 서버리스 마스터, 서포트 마스터 등 클라우드 MSP 분야 전문가도 확보했다. 이들이 MSP 사업에 시동을 걸게 된 것은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MSP 시장 규모는 올해 2천972억2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14.5%씩 성장해 2032년 8천787억1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대기업 SI들도 앞다퉈 MSP 시장에 진입해 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SDS도 지난 2022년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한 후 올해도 AWS 등과 협력을 통해 매출을 대폭 끌어 올렸다. LG CNS도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 물량만 수주해도 당장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 SI들이 MSP 사업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외부에 맡기지 않고 내부 SI에 맡기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란 판단에 따라 이처럼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 영역 넓히는 대기업 SI…신성장동력 확보 박차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외연 확장에 나선 기업들도 많았다. 롯데정보통신에서 간판을 바꾼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핵심 IT기술뿐 아니라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라이프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8월 말 글로벌 론칭한 '칼리버스'에 많은 기대감을 걸고 그룹 차원에서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MSP 외에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전문가인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덕에 세계 각지 공장의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개발센터 운영, 하이트진로 베트남 신규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이 외에 메타버스, VFX(시각효과) 스튜디오, AI 팩토리, AI 물류 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AI 전문 조직 신설 '봇물'…기업용 생성 AI 출시 경쟁 '치열'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나선 곳들도 있었다. 포스코DX는 올해 초 조직을 확대 개편해 AI 기술센터를 신설, 사람의 개입 없이 최적 운영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AI 기술센터에서는 인지, 판단, 제어 3개 분야의 AI 엔진 개발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AX를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I&C도 최근 그룹 정기 인사에 맞춰 기존 DX센터를 AX로 개편하며 AI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AX센터장은 DX센터를 맡고 있던 김은경 상무가 그대로 맡았다. SK C&C는 SK그룹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과 손잡고 공동으로 AI 사업 조직을 꾸리고 AI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 양사의 AI·IT 전문인력을 한데 모아 'AIX(AI 전환) 사업부'를 최근 공식 출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그룹 내 계열사 20여곳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외부로 사업을 확대해 'AI 기업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LG CNS 역시 올해 1월 AI 분야 기술연구,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 AI 기술 연구를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서 새롭게 영입된 AI, 데이터 전문가 진요한 상무가 AI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 결과물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도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삼성SDS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외에도 LG CNS는 금융, 제조, 공공기관 등을 겨냥한 '댑 젠 AI(DAP Gen AI)' 플랫폼, SK C&C는 지난 3월 '솔루어'를 내놨다. 주요 기업들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AI 에이전트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SDS가 대표적으로, 지난 10월 '리얼 서밋 2024'에서 브리티 코파일럿의 새로운 기능인 '퍼스널 에이전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SK C&C는 SK텔레콤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를 제공하기 시작해 점차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열풍 속에 클라우드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각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섰던 한 해"라며 "올해는 AI 전환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엔 AI 전환이 본격화되며 대기업 SI에 기회가 많이 열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다음달 출범할 트럼프 2기 리스크와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IT 투자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젠 디지털 전환이 아닌 AI 전환 시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객사들에게 증명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3 10:44장유미

미루웨어, SK엔무브와 AI 서버 액침냉각 테스트

AI·HPC 전문기업 미루웨어는 23일 SK엔무브와 고성능 서버 액침냉각 기술 테스트 진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액침냉각은 장시간 고성능 작동하는 CPU와 GPU 등 부품을 액체에 담가 열을 분산하는 기술이다. 냉각팬과 히트싱크를 이용하는 공랭식 대비 에너지 소비와 물 사용,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미루웨어는 대만 기가바이트 자회사인 기가컴퓨팅 R283-ZF0-IAL1 서버에 SK엔무브가 개발한 냉매인 냉각 플루이드를 채워 각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미루웨어 이정훈 대표는 "기가컴퓨팅과 SK엔무브와의 협력은 AI 데이터센터 혁신의 시작으로 액침냉각 방식을 강화하여 AI 솔루션 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부분으로 액침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0:4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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