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유령 | 텔문의 🅞🅝4989 | Telegram 연식 그룹 채널 판매업자 텔레그램프리미엄유령유입대행업체,fs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8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홈쇼핑 채널 송출중단 사태, 정부 개입 여지 커졌다

TV홈쇼핑 채널과 케이블TV 사이의 송출수수료 갈등이 '블랙아웃'으로 치달으며 정부가 날을 세우고 개입할 여지가 커졌다. 사업자 간 분쟁을 시장의 몫으로만 남겨두기 어렵게 된 상황에 이르며 시청자 피해 문제는 짚고 넘어가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5일 0시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 대해 채널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8VSB 가입자 수 산정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양측의 입장문 발표가 반복되는 가운데 딜라이브와 CCS충북방송의 송출중단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으로 법정 다툼까지 이뤄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방송법 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 송출중단까지 벌어진 데 두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분쟁은 지난 수년 간 이어져 온 난제인데, 이번 사업자 간 갈등은 이른바 '배수의 진'을 치고 다투는 싸움이란 것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가검증협의체를 통해 홈쇼핑 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살핀다는 방침이다. 그간 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산정이 명확한 데이터와 산식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논란 중심에 있는 8VSB 가입자의 효용 측면을 따지는 게 쉽지 않은 이유다.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부침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협의체에서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사업자 간 협상을 유지하고 송출중단 상황을 해소하는 데 정부의 노력이 깃들 전망이다. 기업 간의 다툼이 고스란히 시청자 피해로 이어지는 점은 간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채널 송출중단 행위에서 정당한 사유를 찾지 못하면 금지행위로 간주하고,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책 집행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현재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 하면서 부처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조사 체제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만 뚜련한 상황이다”며 “극단적인 입장만 오가는 상황에서 규제당국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0 09:07박수형

테슬라 로고 박힌 스마트폰…이거 진짜?

전기차 강자인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한 엑스 사용자가 공개한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패러디 엑스 계정인 @ElonMuskOde가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스마트폰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삼성전자, 애플, 구글의 스마트폰이 합쳐진 모습이다. @ElonMuskOde는 "이 테슬라 모델 폰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겠나요?"라고 물으며, 해당 모형 사진을 올렸다. 이에 많은 사용자들이 “그렇다”면서 호응하고 있다.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은 꽤 오랜 기간 나왔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한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해 테슬라가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나 구글 안드로이드가 앱을 지나치게 규제하거나 나쁜 쪽으로 문지기 역할을 한다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만들어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2024.12.10 09:02이정현

SKT, SK C&C와 그룹 B2B 사업 AI혁신 가동

SK텔레콤이 SK C&C와 구성한 엔터프라이즈 AT TF를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 ▲AI 마켓 인텔리전스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새해 1월 SK텔레콤과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의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Pro)'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과 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는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08:52박수형

포스코홀딩스, 리튬 공급망 다변화…호주 핸콕과 협력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광산기업 핸콕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9일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과 게리 코르테 핸콕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핸콕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톤 규모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으로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핸콕은 서호주 퍼스시에 본사를 둔 광산 전문 기업으로 철광석 사업을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으며, 리튬, 천연가스, 희토류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핸콕의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12.5% 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 공동 인수 등 그룹 전반에 걸쳐 핸콕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시장 캐즘(단기적 저시황기)을 기회로 활용해 광산, 염호 등 우량 리튬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시황 회복시 리튬시장 선점을 위한 자원 공급망 확대와 사업 역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연산 2만 5천톤), 광석 리튬(4만 3천톤) 공장 준공으로 전기차 약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인 총 연산 6만 8천톤 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2024.12.10 08:52류은주

진학사 캐치 '참 괜찮은 중소기업' 알린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알리기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구직자에게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 중소기업에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81%가 입사 지원 전 기업 정보를 검색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어떤 기업인지 몰라서'가 꼽히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특히 정보가 부족해 구직자들이 기업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 기준에 의해 선정된 약 3만 개의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는 복지·연봉·위치 등 다양한 조건에 맞는 기업을 탐색할 수 있다. 캐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일부를 '캐치TV'와 '인터뷰' 등 콘텐츠로 소개할 계획이다. 캐치TV에서는 ▲피앤피시큐어 ▲싸이버로지텍 ▲쿠콘 ▲파이오링크 ▲아톤 ▲이카운트 ▲한국자산평가가, 인터뷰 콘텐츠에서는 ▲한국딥러닝 ▲앨리슨하이퍼앰 ▲디오비로지스 ▲에이텐시스템 ▲동진기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캐치 웹사이트 내 캐치뉴스와 캐치TV 탭, 그리고 캐치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로드는 12월에서 내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이번 캐치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는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 인증을 받은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활발한 입사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캐치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08:45백봉삼

디캠프, 배치 1기 스타트업 9개사 선정…"SW 서비스 중점 발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디캠프 배치' 1기에 참여 스타트업 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디캠프는 선발 과정에서 서류 검토와 필요 시 대면 심사도 진행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성장 잠재력, 상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배치 1기 공동 운영사로 참여한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더벤처스와의 공동 선발·투자를 시작으로 본격 육성 과정에 돌입한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마다 분야를 선정해 연관 서비스 또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1기에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커머스,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선정된 9개사는 ▲사진, 영상,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 활용하는 대형멀티모달모델(LMM)을 패션 분야에 접목한 온라인 커머스 업무툴 '셀러캔버스' 개발사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에 필요한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연구개발사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 ▲4050 남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 '애슬러' 운영사 바인드(대표 김시화) ▲1천개 이상의 국내 캠핑장이 입점해 캠핑 예약, 커뮤니티, 커머스를 모두 제공하는 '캠핏' 운영사 넥스트에디션(대표 김동수) ▲가전 제품 설치 및 수리 서비스 업계를 디지털화하고 있는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 ▲모바일로 3D 아바타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하는 '첼리' 개발사 렌지드(대표 김지윤)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 배송 서비스 '어글리어스' 운영사 캐비지(대표 최현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퀴즈형 리워드 앱 서비스 '마이비' 개발사 원셀프월드(대표 조창현) ▲반려동물 의약품 B2B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펫팜(대표 윤성한)이다. 이들은 1월 2일을 시작으로 12개월간 디캠프 공간에 입주하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 기회 연결, HR·재무 등 전문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경험하게 된다. 이태양 베이스벤처스 대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 파트너, 박다니엘 디피컨설팅 대표, 최유환 디토파트너스그룹 대표를 포함한 전담 멘토단과 더불어 전문 교육, 자문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은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 또는 진출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디캠프는 배치 1기 선발 완료와 더불어 배치 2기를 모집한다. 프리밸류 100억원에서 300억원 사이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기후테크, 로봇, 우주·항공, 헬스케어를 포함한 제조 또는 기술기반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1월6일까지로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4.12.10 08:39백봉삼

이석희 SK온 사장 "사람·연구에 대한 투자 아끼지 않을 것"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일 SK온의 임원 인사 이후 첫 공개 활동으로, 이차전지 관련 연구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진행됐다. SK미래관은 SK그룹 등 기부금으로 2019년 준공됐다. 이 CEO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 개발, 매년 매출 2배 성장 등 최고 기록을 달성해 왔다”며 “미래 성장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화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로 선임했다. 피 총괄은 SK하이닉스에서 플래시공정T팀장, 연구개발(R&D) 공정담당을 지낸 제조 전문가다. 이 CEO 역시 기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 CEO를 지낸 바 있다. 현대전자, 미국 인텔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2010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 SK하이닉스 CEO에 이어 2023년부터 SK온 CEO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SK온은 지난 7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CEO 특강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 카이스트, UN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배터리계약학과를 통해 석·박사를 양성하고, 연세대·한양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R&D 부문 인재는 상시 채용 중이다.

2024.12.10 08:36류은주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TS-433eU 공개

-- NPU 가속 및 듀얼 2.5GbE 지원 타이베이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컴퓨팅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인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Inc.)가 오늘 중소기업 및 조직에 경제적인 엣지 스토리지 및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형 1U 랙마운트 4베이 NAS TS-433eU[https://www.qnap.com/ko-kr/product/ts-433eu ]를 공개했다. 세련된 1U 디자인과 깊이가 11.51인치(292.3mm)에 불과한 TS-433eU는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QNAP Short-depth NAS Solution: Space-saving and flexible for deployment as edge storage. QNAP의 앤디장(Andy Chuang) 프로덕트 매니저는 "TS-433eU는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복원 기능 그 이상을 제공한다"며 "NPU 기반 프로세서, 2.5GbE 연결 및 USB 스토리지 확장은 AI 기반 사진 관리, Docker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및 감시 시스템 배포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TS-433eU는 4개의 3.5인치 SATA 6Gb/s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어 스토리지, 파일 공유, 동기화 및 데이터 보호에 대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일상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한 PC 및 Google™ Workspace/Microsoft 365® SaaS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에서 효율적인 백업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다른 NAS 또는 변경 불가능한 myQNAPcloud Storage[https://www.qnap.com/ko-kr/solution/myqnapcloud-storage ]에 원격 백업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스냅샷(Snapshots)[https://www.qnap.com/ko-kr/software/snapshots ]은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복구를 제공하여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사용자는 TS-433eU에서 Docker 컨테이너를 실행하여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배포하거나 비디오 감시 시스템을 생성하여 작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TS-433eU의 주요 특징 • 최적화된 공간 활용: 1U 숏 뎁스 디자인으로 소형 캐비닛 또는 벽면 장착형 네트워크 랙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사무실, 공장, IT 실, 감시실과 같은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이상적이다. • 강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적: 에너지 절약형 ARM 64비트 Cortex-A55 쿼드코어 2.0 GHz 프로세서 및 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한 TS-433eU는 안정적인 시스템 작동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 AI 가속을 위한 내장 NPU:내장된 NPU는 CPU 워크로드를 줄이면서 QNAP의 QuMagie 스마트 앨범[https://www.qnap.com/ko-kr/software/qumagie ]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및 피사체 식별을 가속화한다. • AES 하드웨어 암호화: AES 하드웨어 가속 암호화를 통해 프로세서는 암호화 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요한 NAS 데이터를 보호한다. • 2.5GbE 표준: 2개의 2.5GbE RJ45 포트가 고속 데이터 전송, 대용량 파일 액세스 및 백업/복원을 지원한다. SMB 멀티 채널 또는 포트 트렁킹을 활성화하면 내결함성 연결 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유연한 USB 스토리지 확장: 2개의 USB 3.2 Gen 1 (5Gbps) Type-A 포트를 통해 하나의 QNAP 숏 뎁스 USB JBOD TR-004U[https://www.qnap.com/go/product/tr-004u ]를 연결하여 총 스토리지를 8개 드라이브 용량으로 늘릴 수 있다.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https://www.qnap.com/go/product?conditions=form_factor-short_depth_rackmount ]를 클릭한다.

2024.12.10 00:10글로벌뉴스

SK쉴더스, 차별 없는 일터 조성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 SK쉴더스는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사업장 내 취약계층의 고용상 불합리한 차별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한 일터를 조성을 돕는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차별 진단과 개선권고, 개선이행관리 및 차별예방교육 등을 수행하며 직원들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4년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의 진단에 참여한 200여 개의 기업 중 자율적으로 개선을 이행하거나,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노력하는 사업장 5곳을 선정해 장관상을 포상했다. SK쉴더스는 불합리한 차별 예방을 위해 사내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종 및 유사업무 시 고용 형태 차등 없이 복지포인트 제공 ▲의료비 수혜 대상과 항목을 규정화하고 전사공지를 통해 혜택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구성원의 고충을 수렴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신문고', '업무문의/건의합니다' 등 온라인 채널과 지역본부 및 그룹별 노사간담회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불편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SK쉴더스는 청년과 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 확대 및 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일자리 으뜸 기업에 총 네 차례 선정됐다. 지난 해에는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트루 컴퍼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여가친화인증기업'과 '일·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이번 수상은 SK쉴더스가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며 근무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8:15남혁우

이형우 회장 "협동·창의·메타력이 AI시대 성공방정식"

"성공 비결? 간단하다. 긍정과 최선의 노력이다. 이 것이 평범한 기회를 비범한 성과로 만든다." 마이다스그룹 창업자 이형우 회장이 부산대학교에서 청년들과 만났다. 지난 12월 6일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람이 답이다: 진정한 성공 인생의 길' 이 회장 특별 강연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이 참석해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또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지를 듣고 소통했다. 이형우 회장은 설계용 공학SW분야에서 마이다스아이티가 글로벌 1위에 오른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인생은 나와 세상의 상호작용"이라고 운을 뗀 이 회장은 "기회와 위기는 없다. 오직 상황만이 존재한다. 이 상황을 상호작용으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기회가 되기도하고 위기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인생은 초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면서 "어디서 어떻게 출발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할 때 기회가 생기고, 그 기회를 통해 성과를 만들면 세상은 반드시 성과와 인정으로 답한다. 성공 메커니즘은 기회, 성과, 인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 원칙을 바탕으로, 이 회장은 인재 채용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실제 마이다스그룹이 시행하고 있는 방식을 소개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장=좋은 인생'이라는 사회적 성공에 대한 왜곡된 통념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마이다스그룹의 20여 년간의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스펙과 지식은 성과를 보장하지 않고, 또 기존의 적성과 면접으로는 인재를 제대로 판별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마이다스그룹은 신경과학 기반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을 개발하고,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 문화를 개척, 선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모든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업가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역량 중심 채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도 제시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언어처리와 지식학습, 추론능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인간 고유의 동기와 욕망, 창의적 지혜, 메타인지 영역에서는 아직 한계가 있다"면서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AI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소통기술을 통한 '협동력', 전략기술을 통한 '창의력', 성찰기술을 통한 '메타력'을 제시하며, 이 세 가지 역량을 갖춘 인재가 생성형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스펙이나 출발선보다 현재 상황에서 어떤 태도로 세상과 상호작용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됐다"면서 "AI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의 핵심 계열사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공학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140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마이다스인은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과 채용관리시스템 '채용솔루션', 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 취업 플랫폼 '잡다' 등을 국내 3000개 기업과 100만 명 이상 구직자에게 제공하며 HR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형우 회장은 인간정체성의 과학적 이해와 합리적 규명을 통해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돕는 '사람경영'을 실천하며, 기업 경영자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6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2024.12.09 17:46방은주

한컴라이프케어, 한컴일반산업단지 완공…"방위·안전 산업 주도"

한컴라이프케어가 산업단지 지정 계획 수립 후 약 9년간의 개발을 거쳐 한컴일반산업단지를 완공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에서 한컴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단체장과 한컴그룹 임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용인 한컴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 수립 이후 약 9년간의 개발을 거쳐 완공됐다. 총사업비 약 400억 원이 투입돼 5만9천㎡ 규모로 조성된 이 단지는 방위 및 안전 관련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섬유, 의료, 정밀 광학 기기, 전자부품, 통신 장비 등 첨단 제조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하고, 향후 개통될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옆에 위치해 전국 주요 도시와의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삼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국제물류유통단지와의 근접성으로 첨단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용인 한컴일반산업단지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 있는 산업 육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확장과 혁신적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9 17:39남혁우

"AWS도 인정했다"…현대오토에버, MSP 사업 확대 나설까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핵심 인재를 영입한 후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까지 획득하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로 영역 확대에 본격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AWS re:Invent 2024) 행사장에서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전략적 목표와 AWS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조직 내 AWS 기술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오라클 등을 거친 양승도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Cloud Service Provider) 사업과 MSP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MSP 물량만 전담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그룹 외 MSP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도 점차 드러내는 분위기다. 이곳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업을 맺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MSP로서 ▲SW개발환경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해외 경로탐색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 ▲보이스홈 플랫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 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AWS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앞으로 앱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 빠르게 적용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은 올 상반기 AWS SPP(AWS Solution Provider Program)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AWS SPP는 MSP가 AWS 서비스를 최종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미국 현지에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딜러 영업관리 어플리케이션 ▲EV(Electric Vehicle) 충전 서비스 ▲차량 관제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미주 법인을 포함해 해외 주요 권역 법인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더 높은 단계로 향상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양승도 상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커넥티드 카(CCS, Connected Car Service) ▲통합된 사용자 앱 경험(CCI, Customer Channel Integration)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6:58장유미

에스넷시스템-엔비디아 파트너십 체결…'AI 풀스택' 서비스 지원

에스넷시스템이 엔비디아(NVIDIA)와 파트너십을 맺고 엔비디아 플랫폼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직접 제공한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존 에스넷그룹 굿어스가 보유했던 엔비디아 솔루션 프로바이더 파트너십을 이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GX AI 컴퓨트, HGX 컴퓨트 등 AI 인프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AIE, DGX 클라우드, 엔비디아 가상 데스크톱, 시각화(Visualization) 영역의 솔루션까지 제공하게 된다. 특히 GPU 성능 최적화와 AI 네트워크 최적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DGX/HGX/네트워킹 AI 인프라 사업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네트워크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AI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스코 하이퍼 패브릭 AI 파트너십과 엔비디아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역량이 더해져, 서버-네트워크-AI 인프라-AI 플랫폼을 아우르는 완벽한 AI 풀스택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었다. 특히 엔비디아, 델, 시스코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단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제조기업 디지털트윈과 NVAIE의 LLM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 대상으로 엔비디아 AI 인프라/플랫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거나, 더 향상된 수준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를 제안하는 한편, 신규 고객 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코리아의 1위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국내 제조기업을 위한 맞춤형 AI 플랫폼 구축 ▲엔비디아, 시스코, 델 등 글로벌 AI 하이테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의 핵심 AI 이니셔티브인 옴니버스, NVAIE의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선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 CTO 유인철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버, 네트워크, AI옵스, 플랫폼, 앱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엔비디아, 델, 시스코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엔비디아 플랫폼 및 인프라에 대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네트워킹 영역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6:15남혁우

"주 단위 업무를 수시간만에"…AWS, 마이그레이션 가속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수 주가 소요되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업무를 수 시간 만에 처리할 수 기능을 공개했다. AWS는 AWS 리인벤트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디벨로퍼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기능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앱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프로젝트에서 차별화되지 않은 과중한 작업을 제거하여 고객과 파트너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윈도우 닷넷 앱을 리눅스를 전환하거나 현대화하는 작업을 최대 4배 빠르게 수행해 비용 최대 40%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 주가 걸리던 VM웨어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전환이나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구성 AWS 동등 항목 전환을 수 시간 내에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Q 디벨로퍼를 사용하는 고객 및 파트너로는 ADP, 암독스, 케일런트, 코그니전트, 컴파스 UOL, HCL테크, 헤어룸, 미션 클라우드, 시그니처릿 그룹, 슬라롬, 소프트서브, 스팀하우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토요타 모터 북미 등이 있다. AWS 마이란 톰센 부코벡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우리는 아마존 Q 디벨로퍼와 AWS에서 조직의 레거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를 지원한 거의 20년간의 경험을 결합해 대규모 전환을 가속화하고 단순화하고 있다"며 "이는 윈도우 닷넷, VM웨어, 메인프레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아마존 Q는 분석, 계획, 코드 생성, 테스트와 같은 가장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자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는 에이전트"라며 "앱 전환 프로젝트를 크게 가속화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클라우드의 모든 가치를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09 15:40남혁우

[이정규 칼럼] 미시조직과 네트워크 경영

중국의 잭 웰치, 스티브 잡스로 일컬어지는 '장 루이민(張瑞敏)' 하이얼(Haier) 그룹 前 회장. 원래의 회사 이름은 '칭다오 냉장고'였지만, 1991년 "당신이 바다"라는 발음과 유사한 '하이얼'로 회사명을 정한다. 도가(道家) 친화적인 회장의 생각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장 루이민은 1994년 전 직원에게 "하이얼은 바다"라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혁신의 돛을 올린다. 그는 2011년 파나소닉 산하의 산요 가전을 인수했고, 2016년 GE가전을 인수하여, 세계적인 가전 업체가 되었다. 어떤 학자는 하이얼의 전략적 재정렬을 다섯단계로 설명한다. 품질경영과 브랜딩(1984~1991), 다양성 추구(1991~1998), 국제화(1998~2008), 오픈 이노베이션(2009~2015),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와 네트워킹(2016~현재). 대기업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할지 의문인 4천여개의 소형 스타트업 '미시조직'을 재정렬하기까지 장 루이민 회장은 물경 3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장 회장은 전통적인 피라미드 계층구조의 문제점을 자각한 듯 하다. 계층별 위계에 기반한 피라미드 기업구조는 변화에 둔감하고, 소통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이런 조직을 그는 4천여개의 소형기업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협력조직으로 재구성했다. 이들 소형 기업들은 COSMOPlat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비즈니스 역량을 가진 파트너를 찾아 계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하이얼 그룹의 직원수는 2023년말 기준 11만명 정도이다. 보통 하나의 마이크로 기업은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런 마이크로 기업이 4,000여개라는 의미는 물경 4만명 이상의 직원이 스타트업 형태의 기업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고객과 회사는 하나!”라는 런단허이(인단합일) 정신은 서로 간에 거리가 없다는 Zero Distance라는 철학으로 구체화되었고, 이는 COSMOPlat 플랫폼의 핵심 정신이다. 새로운 마이크로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하여 생산, 마케팅, 유통, 정보기술, 품질 관리의 서비스를 다른 마이크로 기업으로부터 제공받는다. 필요하다면 더욱 뛰어난 아웃소싱 업체를 사용하는 것도 제한은 없다. 마치 모든 것을 수용하고, 끝임이 없이 변화하는 바다 생태계와 같다. 장 루이민 회장을 빼놓고는 하이얼의 성공을 설명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는 노자의 “도가 도이면 도가 아니다.( 道可道非常道)”라는 말처럼 완성된 성공을 말하지 않으며, 끝임 없이 변화하는 항상성 을 강조한다. 그래서 그의 경영철학을 이해하려면 수목형 위계관리에 비교되는 뿌리줄기 네트워크 경영을 이해하여야 한다. 수목형 식물은 계층조직의 표상이고, 대나무, 연꽃, 둥글레와 같은 뿌리줄기(리좀, Rhizome) 식물은 경직되지 않은 수평적 조직을 상징한다. 노자의 도덕경 73장에는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이라는 말이 있다. “하늘의 그물은 얼기설기하지만 뭐하나 놓치는 것이 없다.”는 말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서 “악을 행하지 말라”고도 하고, “하늘의 도가 무심하게 천천히 하는데도, 치밀하게 일을 잘 꾀한다.”고도 말한다. 주로 도덕적인 원칙이나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그르침이 없도록 유의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런 해석에는 그물을 구성하는 가장 주요한 주체가 인간이라는 매우 중요한 관점을 간과하고 있다. “엮여진 인간관계의 그물이 비록 얼기 설기하지만, 뭐하나 놓치는 일이 없다!”는 의미를 말이다. 전통적인 대기업은 계층적 피라미드 구조를 가진다. 반면에 네트워크 조직은 최상위 계층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트워크 조직에서 관계자산을 많이 쌓게 되면 누구나 영향력이 높은 허브(Hub)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구성원을 강제하거나 통제하는 위계 구조가 아니다. 네트워크 조직이 잘 작동하려면 모든 구성원은 공유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줄기를 잘라서 땅에 푹 박아놓고 물은 흠뻑 주면, 뿌리를 내리고 죽순을 올리는 대나무 줄기처럼 구성원 모두가 창업자 DNA를 품고 있어야 한다. 장 회장이 꿈꾸는 조직의 모습은 자신이 사라지면 연기처럼 증발하는 기업이 아니다. 4,000개의 마이크로 기업 각각이 하이얼처럼 성장할 수 있는 저력과 능력을 가진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려는 것이다. 하이얼의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와 비슷한 접근을 시도하는 미국의 기업은 아마존, 징가, 3M을 들 수 있다. 아마존은 “두개의 피자판을 먹을 수 있는 피자 팀(Two-Pizza Team)”의 개념을 도입하여 5~8명의 작은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자율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강조한다. 온라인 게임 회사인 징가는 12명 이내의 독립적인 소규모 팀을 기반으로 신속한 게임 개발과 혁신을 추진하며 자율성을 부여한다. 3M의 경우 역시 15%의 룰이 있는데, 직원들이 근무 시간의 15%를 개인적 아이디어 개발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하여 자율적 혁신을 촉진한다. 국내의 경우도 'TOSS뱅크'가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인 '스쿼드'와 사일로 조직으로 네트워크 조직 문화를 도모한다고 들었다. 이상의 몇몇 대기업의 접근은 미시조직의 자기조직화(self-organizing)의 역량을 신뢰하는 철학 에 기반한다. 자기조직화는 '밖에서 강요된 형태라기 보다는 내적인 가이드라인과 협업으로 새로운 조직형태를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나갈 능력'을 말한다. 하이얼과 같은 대기업이 도입한 이런 마이크로 기업 촉진 프로그램은 작은 단위의 실험과 신속한 피드백을 통하여 미래의 수익사업 모델을 빠른 속도로 평가하는 장점을 만들어 준다. 전통적 계층조직의 복잡하고 관료적인 의사결정 사이클로는 달성할 수 없는 빠른 환경 적응성을 가지는 것이다. 2024년 12월 3일 우리나라는 커다란 국가적 위험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시권력자인 시민의 협력은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었다. 군대와 정치조직은 물론 대부분의 회사는 전형적인 위계적 계층구조이다. 이러한 피라미드 조직에서는 여왕벌과 같은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중요 정보와 결정을 독점한다. 그래서 여왕벌이 죽으면 집단 전체가 괴멸한다. 그러나 미시권력자로 구성된 네트워크 협동 조직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자원을 자기조직적으로 재배치하는 항성성을 유지한다. 향후 수개월이 우리 사회가 비가역적 네트워크 사회로 진입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시점이라 생각된다.

2024.12.09 14:37이정규

알서포트, 베트남 통신 대기업 CMC와 MOU…동남아 공략 본격화

알서포트가 베트남 IT·통신 대기업 CMC와 손잡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IT 솔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알서포트는 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CMC타워에서 CMC와 '베트남 원격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선도적인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특히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및 IT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CMC가 지난 5월 서울에 CMC코리아를 설립하고 알서포트와 첫 MOU를 체결한 이후 강화된 파트너십을 반영한 것으로, 양사에 더 큰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와 응우옌 쭝 찐 CMC그룹 회장, 호 탄 퉁 CMC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김택중 알서포트 연구개발본부장(CTO)과 당 반 투 CMC CTO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R&D) 실무회의도 진행했다. 이날 양사는 단기 전략목표와 2028년까지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CMC그룹 계열사인 CMC글로벌, CMC TS(Technology & Solutions)와 알서포트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MC TS는 베트남 현지에서 알서포트 제품의 판매 및 유통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응우옌 쭝 찐 CMC그룹 회장은 "알서포트는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혁신적인 원격 솔루션으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AI와 데이터 중심 혁신 역량을 알서포트의 독보적인 원격 기술과 결합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으로서 자사 해외 시장을 다각화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MC 그룹의 IT 서비스 역량과 자사의 독보적인 원격 기술이 양사에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9 14:28장유미

"방문 없이 차량 둘러보고 구매까지"…벤츠, 온라인 상담 서비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차량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상담' 서비스를 지난 5일 공식 출시했다. '온라인 라이브 상담'은 구매 상담 채널을 온라인으로도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제공하는 맞춤화된 구매 컨설팅을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개인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차량 구매 상담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11개의 딜러사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 및 시간에 온라인 라이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24시간 이내에 확정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가 발송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맞춤형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온라인 라이브 상담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영상으로 살펴보며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을 진행하는 '라이브 세션' ▲차량 소개 영상 등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전송하는 '비디오 메시지' ▲온라인 예약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한 '화면 공유' 및 '원격 제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돼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자체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영상 통화에 최적화된 설정으로 고화질 라이브 세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스템에서 고객의 정보를 관리해 안전하게 고객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온라인 라이브 상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각 딜러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준비했다. 1월 10일까지 '온라인 라이브 상담'을 통해 컨설팅을 받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전달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2.09 14:22김재성

컬리, 2024 연말 탐험 게임 이벤트 열어 선물 쏜다

컬리는 '투 올 더 익스플로러즈, 프롬 컬리(To All the Explorers, From Kurly)'라는 콘셉트로 '2024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컬리의 숨겨진 큐레이션 제품을 찾아 떠나는 탐험 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일러스트 카드를 확인하면 월별로 각기 다른 상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안내 문구에 맞춰 카드 속 컬리 아이템을 클릭하면 된다. 하루에 한 번씩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할 때마다 당일 사용 가능한 래플 응모권이 주어진다. 100만원 상당의 '시슬리' 수프리미아 앳 나이트 더 수프림 안티에이징 크림, '네스프레소' 버츄오 라티시마, '스타우브' 아시아볼 주물냄비, 컬리 적립금 100만원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총 3천명에게는 2025년 한정판 컬리 캘린더도 선물한다. 이번 캘린더는 풍경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정다은 작가와 협업했다. 컬리 감성에 어울리는 따뜻한 색채와 간결한 선이 특징으로 동화를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 12장을 엽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 래플 이벤트를 놓친 이용자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1만2천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분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3만5천원 상당의 컬리 지류 쿠폰팩도 담았다. 쿠폰 4종과 더불어 오브제 투명 스티커도 동봉해 캘린더를 꾸밀 수도 있다. 나호욱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올 한해 동안 컬리에서 먹거리 뿐 아니라 뷰티, 패션, 리빙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좋은 것'을 찾으며 발견의 기쁨을 누리셨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말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9 13:40조수민

SOOP, 'KB리브모바일 2024 SLL WINTER' 9일 개막

SOOP은 9일 'KB리브모바일 2024 SOOP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WINTER(이하 KB리브모바일 2024 SLL WINTER)'를 개막한다고 이날 밝혔다. SLL은 전 프로게이머 및 전∙현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이 참여 가능한 대회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ALL에서 SLL로 새롭게 리브랜딩 후 진행되는 첫 시즌이다. 본선에 진출한 8개의 팀은 지난 5일 진행된 조 지명식을 통해 A조와 B조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다. 개막전은 9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그룹 A조 1경기는 SOOP 스트리머 백크가 이끄는 '나라 is 백(애디충, 병현, 백크, 바밤바, 찬스동)'팀과 전 프로게이머 고스트가 속한 '고요한기선제압(망나니박진수, 요한99, 오펠리아아, 고스트, 기선)'팀이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A조 2경기에서는 스트리머 에필로그가 이끄는 '내레따띵똥(따혁, 에필로그00, 미드가내현, 레오2000, 잼띵이)'팀과 전 프로게이머 Ivory의 '딱프진먹(린다랑, 저라뎃, 아이보리, 최기명, 데스티니)'팀이 맞붙는다. 오는 10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그룹 B조 1경기는 SOOP 스트리머 김민교가 이끄는 '민교없고튀어(칸, 클리드, 김민교, 하이브리드, 투신)'팀과 SOOP 스트리머 성훈이 이끄는 '싫어도 다시한번(사용수, 강주연, BJ불비, 해강고원딜, 성훈)'팀이 대결을 펼친다. B조 2경기는 전 프로게이머 나는상윤의 '이겨야재밌다(써밋, 하루98, 양여명808, 나는상윤, 바우트01)'팀과 SOOP 스트리머 나탈리가 이끄는 '우당탕탕(photon, 나탈리, Toland, Trigger, Goliath)'팀이 맞붙는다. 각 경기의 승자팀은 오는 12일 승자전을, 패배한 팀은 13일 패자전을 진행하며 14일 진행되는 최종전을 통해 4강에 진출할 팀이 가려지게 된다. 8강 듀얼 토너먼트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4강전과 결승전은 싱글 토너먼트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이번 KB리브모바일 2024 SLL WINTER는 전 경기 하드 피어리스 밴픽으로 진행되는 만큼 색다른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드 피어리스 밴픽은 앞선 세트들에서 사용한 모든 밴픽이 글로벌 밴되는 룰이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 예정이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OOP SL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9 13:16조수민

대동, 두산밥캣 美법인과 3600억원 트랙터 OEM 계약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두산밥캣 미국법인과 트랙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20~70마력대 중소형 트랙터 및 파워트레인이다. 계약 금액은 3천612억원이다. 지난해 대동 연결 매출의 약 25.2%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다. 대동은 2018년 두산밥캣과 트랙터 공동 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3천36억원 규모의 20~60마력대 트랙터 및 파워트레인 OEM 공급 계약, 2021년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동은 그룹이 77년간 농기계 사업을 영위하며 구축한 트랙터 및 핵심 부품 경쟁력을 이번 계약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대동은 ▲북미 티어1 트랙터 다양한 제품 라인업 ▲수직계열화로 확보한 트랙터 핵심 부품인 엔진·미션 경쟁력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향상된 제조 품질·글로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그룹은 대동과 두산밥캣과의 3천600억원 트랙터 OEM 계약, 올해 대동기어가 수주한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공급하는 차량 전동화 부품 공급 1조 4천200억원의 계약 등을 합쳐 올해에만 약 1조8천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그룹 측은 올해 수주 계약을 통해 ▲트랙터 생산 증대로 원부자재 구매 경쟁력 확보 ▲장기 공급으로 생산 역량 입증하며 글로벌 OEM 고객 추가 확보 ▲트랙터 미션 및 엔진 부품 공급하는 대동기어·대동금속의 신사업 투자 여력 확대 ▲그룹 로봇·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전동화 기술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비즈부문장은 "이번 계약은 대동의 제품이 고객의 높은 요구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 경쟁력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대동그룹은 전사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제품 성능부터 생산, 품질, 부품 공급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농기계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9 11:06신영빈

  Prev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인터뷰] "퀄컴 40주년, AI 컴퓨팅 기업으로 거듭날 것"

美 '팍스이스트2025' 찾은 韓 게임...붉은사막-갓 세이브 버밍엄 눈길

SKT, 내일부터 유심포맷 도입..."인증서 그대로 쓰고 유심 교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