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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휴전에…테무, 美 직배송 재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가 미중 무역 휴전에 따라 중국 공장에서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재개한다. 여기에 미국 내 광고도 늘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 5월 중단된 공급업체 대신 물류와 통관 절차 대부분을 처리하는 이른바 풀 매니지드 배송을 지난달 복원했다. 또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광고 지출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무의 이번 배송 재개 조치는 미중 무역 휴전이 저가 상품 수출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줬다는 점을 시사한다. 지난 4월 트럼프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800달러(약 111만원) 미만의 소액 직구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을 폐지하고 이들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특히 테무에 큰 타격을 입혔다. 테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저가 상품을 미국에 공급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업체였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행정명령 이후 테무는 모든 미국 주문을 미국 내 공급업체에서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달 시행된 미중 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산 상품에 부과되는 추가 과세를 90일간 30%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소액 중국산 패키지에 대한 세율은 54%로 낮췄다. 다만, 실제 부과율은 운송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양국은 무역 휴전을 이달 다시 90일 연장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이달 29일부터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소액 소포 면세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1억3천 건, 총 646억 달러(90조1천170억 원) 규모의 소액 소포 면제 패키지를 처리했다. 셩 루 델라웨어대학 패션산업학 교수는 “관세가 전반적으로 인상됐기 때문에 일반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조차 가격을 크게 올릴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테무와 쉬인이 직면한 가격 압박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산 상품 관세율이 유지되더라도 미국 내 창고와 재고를 운영하는 것보다 직접 배송이 여전히 비용 효율적”이라며 “테무 같은 기업에게는 여전히 실행 가능한 모델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테무 운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테무가 쉬인이 미국에서 관세 혜택 축소 이후에도 자체 물류 자회사를 통해 통관을 처리하며 매출을 늘리고 흑자를 유지한 점을 주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테무는 제3자에 의존할 경우 더욱 엄격한 세관 검사를 받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근 자체 물류 역량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무에 물건을 공급하는 업체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 공급업체는 “미국으로의 직배송 재개가 판매 노출을 늘리고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말한 반면 다른 판매자는 “예전만큼 판매가 강하지 않다. 과거에는 미국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회복이 더디다”고 밝혔다.

2025.08.27 09:03박서린 기자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 사용자 제작 콘텐츠 반년 만에 4배↑

월급쟁이부자들이 플랫폼 역량 강화로 제품주도 성장 구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직장인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은 커뮤니티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 UGC)가 6개월여 만에 4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의 커뮤니티 서비스는 뚜렷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엔 특히 콘텐츠 역량이 크게 강화되며 서비스 활성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지난 7월 기준, 월부닷컴 커뮤니티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1월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좋아요 반응은 약 1.7배, 팔로우 관계는 1.6배가량 증가하는 등 이용자 상호작용도 활성화됐다. UGC 및 사용자 교류 증대는 지속적인 커뮤니티 기능 고도화로 확보한 성과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이용자 활동 양상 변화를 이끌기 위한 플랫폼 개선을 거듭해왔다. 간단한 질의응답 중심의 교류를 넘어,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고객 여정을 설계한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실제로 교육 콘텐츠 연계 챌린지 개발, 게시판 카테고리 다각화 등 소통 환경을 확대하는 다양한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고객들이 지식 정보의 생산 주체로 성장했다. 콘텐츠 파급력도 커졌다. 7월 기준, 월부닷컴 커뮤니티 콘텐츠 공유 수는 연초 대비 1.8배 이상 증가했다. 고품질 게시글 증가로 사용자가 외부에 직접 콘텐츠를 전달하는 흐름이 확산된 결과다. 그동안 월급쟁이부자들은 부동산, 부업, 재무관리, 주식투자 등 재테크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담은 전문가 칼럼 활성화에 집중해왔다. 올해 발행된 전문가 칼럼만 1천300편에 달한다.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 전략도 구체화됐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보다 다각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방점이 찍혔다. 콘텐츠의 양적 증대를 넘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이다. 사용자가 콘텐츠 환경을 주도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고객 관심사 분석에 기반한 신규 기능 개발에도 이미 돌입했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UGC 증가 추이는 단순한 사용 지표 확대가 아닌 새로운 성장 모델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커뮤니티 확장을 지속하면서 플랫폼 역량에 기초한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48백봉삼 기자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교두보 마련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위한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등 5개 분야에서 11개 계약과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하고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총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공동회장 등 총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라운드테이블 직후에는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과 MOU 교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MOU가 이뤄졌다. 특히, 한미 양국 기업과 기관은 조선·원자력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펀드 조성·투자·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 6건에 서명했다. 항공·LNG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계약과 MOU 4건, 공급망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핵심 희소금속 대미 수출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조선분야에서는 HD현대.한국산업은행·서버러스 캐피탈이 미국 조선업·해양 물류 인프라·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조선업 및 해양 역량 강화와 미국 군함 MRO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조선분야 협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력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와 시장확대 협력에 관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주에 추진 중인 'AI 캠퍼스 프로젝트'에 공급할 대형 원전과 SMR 기자재 관련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MOU에 서명했다. 한수원·삼성물산은 페르미 아메리카와 'AI 캠퍼스 프로젝트' 건설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는 한수원이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설비 구축 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MOU를 교환했다. 국내 기업들은 원전 건설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에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부응해 진행되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한·미 협력을 통해 국내적으로도 국내 원전 운영에 필요한 원료인 농축우라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항공분야에서 대한항공은 보잉으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362억 달러 규모)를 신규 도입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총 137억 달러 규모)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LNG 분야에서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트라피구라 등과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하는 연 330만톤 규모 중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기 계약 물량은 미국 최대 LNG 수출 기업인 쉐니에르 등으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가격경쟁력 있는 LNG를 확보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려아연이 국내 공장에서 게르마늄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2028년부터 록히드마틴에 게르마늄을 장기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산업부는 이날 체결식이 한·미 간 제조업 협력 범위와 깊이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파트너십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한·미 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에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6 09:08주문정 기자

미디어콘텐츠부+공공미디어위원회 신설 법안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통신방송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과 관련해 공공미디어위원회와 미디어콘텐츠부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공공미디어위원회 설치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일환으로 마련된 법안으로 공공미디어위원회는 방송에 관한 규제 기능을 전담한다. 기존 방통위와 같은 장관급 독립행정기관으로 방송의 독립성 보장과 공정성, 공익성 가치 준수에 관한 규제, 방송사업자의 공적 책임 이행 감독, 시청자 권익과 이용자 피해 보호, 방송사업자와 이용자 간 분쟁 조정 등 책무에 집중한다. 방통위가 관장한 방송과 통신 각 영역에 대한 규제와 진흥 기능 가운데 통신에 관한 부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관하고 보도기능이 있는 지상파방송사,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 종합편성과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채널사업자의 재허가와 변경승인 등 감독과 규제 기능을 맡는다.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의 진흥 정책은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신설하는 미디어콘텐츠부가 담당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나뉜 미디어진흥 정책을 한 곳으로 모은다. 미디어콘텐츠부의 소관범위에 대해 방송 영상 플랫폼 및 콘텐츠, 방송 영상과 정보통신 또는 인공지능의 융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 1인 미디어, 신문 및 인터넷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 인터넷뉴스서비스, 광고(방송 영상 신문 인쇄 온라인 정부광고), 국정에 대한 홍보 및 정부발표에 관한 사무 등을 총괄 관장한다고 규정했다. 이 의원은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 변화 발전과 OTT 등 새로운 유형의 스마트 미디어 등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레거시 미디어의 활성화는 물론 콘텐츠 산업 진흥 육성을 위해 3개 부처로 분산되어 있는 미디어정책을 1개 부처로 통합해 보다 능동적이고 속도있는 정책 운용이 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제 기구의 단점은 사회적 기술적 변화 속도에 정책을 맞춰나가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방송 영상과 AI ICT 융합 같은 기술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미디어의 속도감 있는 진흥을 꾀하기 위해서는 3개 부처로 분산된 미디어정책을 통합하여 독임제 부처(미디어콘텐츠부)가 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면 합의제는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 이용자 보호 및 방송사업자간 또는 방송영상사업자와 이용자간 분쟁 해결에 있어서 그 취지가 부합하는 만큼 공공미디어위원회가 이를 전담하게 하게 했다”며 “방송영상과 정보통신 및 인공지능 융합을 포괄하는 미디어에 대한 규제와 진흥을 두고 각각 합의제와 독임제의 장단점에 따라 소관 부처를 분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미디어위원회는 위원 수를 7인으로 두고 대통령 1명 지명, 국회의장 1명과 여야 교섭단체 3명 추천, 대법원장이 1명의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을 추천토록 했다. 교섭단체의 경우 대통령이 소속돼 있거나 소속되었던 정당의 교섭단체는 비상임위원 1명을 추천할 수 있고, 그 외의 소속 의원 수가 가장 많은 정당의 교섭단체는 부위원장 1명과 비상임위원 1명을 추천토록 했다. 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미디어심의위원회로 변경토록 했다. 9명의 위원 가운데 2명은 대법원장이 대법관회의의 합의로 추천하도록 했다. 정치권 피추천인은 대통령 2명, 국회의장 1명, 여당 1명, 야당 3명 등으로 했다.

2025.08.25 17:26박수형 기자

에이브, AI 문진 거치니 변호사 의뢰율 '껑충'

법률 코디네이팅 앱 '에이브.(abe.)'가 인공지능(AI) 문진과 제안서 비교 과정을 통해 실제 변호사 의뢰로 이어지는 비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문진에 참여했고, 인증 완료자의 3분의 2가 실제 의뢰까지 이어지며 전환 성과를 입증했다. 프로타고라스(대표 조용의)는 에이브.의 서비스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문진 단계가 수임 과정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브.는 사용자가 법률 문제를 겪을 때 먼저 AI와 문답을 주고받으며 사건의 사실관계를 정리 후 여러 변호사로부터 대응 전략이 담긴 제안서를 받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광고 중심의 법률 플랫폼은 정보 비대칭과 반복 상담, 높은 결정 비용 등 구조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에이브.는 광고 노출·클릭 같은 단순 지표 대신, 문진·의뢰·수임으로 이어지는 실제 고객 결정 단계를 측정·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가입자 중 52%가 문진 단계로 진입했고 문진 후 40%가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을 마친 사용자 중 67%는 의뢰 요청으로 이어졌다. 이는 AI 문진과 제안서 비교 과정이 이용자의 불확실성과 반복 상담을 줄여, 변호사 선택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는 의미다. 특히 인증 직후뿐 아니라 일정 조율과 자료 보완 과정을 거쳐 뒤늦게 의뢰가 성립되는 경우도 확인돼, 실제 의뢰율은 향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의 대표는 "가입 이후 단계마다 일관된 전환이 나타난 것은 의미가 크다"며 "AI 문진과 제안서 비교 구조가 인증 이후의 마찰을 줄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인증 과정과 인증 이후 절차를 더 단순화해 의뢰 전환 속도와 일관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6:19남혁우 기자

중기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상환 부담 낮춘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네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의 영향으로 대출 상환 능력이 약화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채무조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채무부담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면서도, 회수 불가한 '특수채권(상각)' 무분별한 시효연장 중단으로 재기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사실상 회수가 어려운 특수채권(상각채권)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시효연장을 지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무분별한 시효연장 관행으로 장기 연체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에 향후 소멸시효가 도래한 채권에 대해 채무자의 재산 상황과 회복 가능성 등 실익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효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변호사, 금융권 종사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채무자가 추심 부담에서 벗어나 재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차관은 “첫 번째 간담회에서 발표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분할상환 특례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발표한 시효 연장 중단 결정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께 회복의 기회이자 재기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에 관한 '금융 안전망 강화 방안' 발표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8.24 12:11김기찬 기자

틱톡, 스트레이키즈 '카르마' 발매 기념 캠페인 #KARMA 전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K-팝 대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인앱 캠페인 #KARMA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다양한 미션과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8월 2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며, 틱톡 앱에서 'Stray Kids'를 검색하면 나오는 전용 캠페인 허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필 프레임 획득, 그룹 미션, 사용자 생성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캠페인 전용 리워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Stray Kids'를 검색하고, 타이틀곡 'CEREMONY'를 음악 앱에 저장해 해당 음원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캠페인 기간에만 독점 제공하는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그룹 미션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각 수록곡 음원이 20만 건 이상 저장되면, 해당 곡과 연결된 멤버 두 명의 독점 이미지가 공개된다. 수록곡 '삐처리 (BLEEP)'는 방찬과 리노, 'CREED'는 창빈과 승민, '반전 (Half Time)'은 현진과 한, 'CEREMONY (Festival Ver.)'는 필릭스와 아이엔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은 팬들의 참여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캠페인 전용 커스텀 이펙트와 템플릿을 활용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틱톡 계정(@jypestraykids)은 3,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좋아요 수는 14억 건을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 관련 콘텐츠는 플랫폼 내에서 2,100만 개 이상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캠페인과 관련해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STAY)는 항상 저희 활동의 중심에 있고, 틱톡은 그러한 팬들의 사랑과 창의력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하는 #KARMA 캠페인을 통해 팬분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틱톡코리아 아티스트 앤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리드는 “이번 #KARMA 캠페인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과 콘텐츠로 스트레이 키즈와 팬들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틱톡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4 10:21안희정 기자

초간편 자전거 파워미터 화제…"그냥 체인에 걸면 끝"

자전거 라이더들은 페달링할 때 출력을 수치로 측정해 주는 파워미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파워미터의 설치와 장착 과정은 다소 번거로운 편이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바이크온(BikeOn)'이 만든 사이클클릭(CycleClick)이 소셜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스램(SRAM)의 플랫톱 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제조사•모델의 직립 체인 구동 자전거와 호환되며 다른 도구 없이 몇 초 만에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부품을 분리하거나 드라이브 트레인을 건드릴 필요 없이 베이스를 장착하고 자전거 체인에 끼우면 설치가 끝난다. 이후 별도 보정이나 재설치 필요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무게는 40g, USB 충전으로 30시간 동안 라이딩할 수 있다. IP67 방수 등급으로 1m 깊이의 물에 30분 동안 잠겨도 견딜 수 있다. 소모 칼로리 포함 모든 데이터는 ±1%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는 최대 세 대의 기기로 동시에 전송된다. 즈위프트, 트레이닝피크 등의 트레이닝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의 모금에 참여해 184달러(약 25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상 판매 가격은 299달러(약 41만원)다.

2025.08.23 08: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혜움 '알프레드', 일평균 신규 가입자 상반기 대비 10배↑

혜움(대표 옥형석)이 이번 달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상반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기록한 성과다. 혜움은 이번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한 전면 리브랜딩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를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무료 제공을 꼽았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무료로 제공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는 신규 사용자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프레드의 회원은 홈택스 계정 최초 1회 연동만으로 세금계산서를 손쉽게 조회·발행할 수 있는 등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세무 관리 효율을 높인다. 이런 편의성이 소상공인들과 중소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입자 급증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 8월 단행된 리브랜딩으로 인해 사용성도 개선됐다. 브랜드 컬러 일원화와 사용자화면UI·사용자경험(UX) 전면 개편으로 서비스 직관성과 일관성을 높여 알프레드의 일평균 체류 시간이 지난달 대비 10.4% 증가했다. 혜움은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와 AI 에이전트 챗봇 '알프레드'를 운영하고 있다. 알프레드 레포트는 경리, 급여, 세무 업무 등 기업 금융과 관련된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알프레드와 연동돼 사용자가 대화창에서 재무·세무·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을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해준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무료 제공 이후 단 1주일 만에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알프레드가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재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올인원 금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17:22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오픈소스컨설팅, 먼데이닷컴 한국 최초 컨퍼런스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픈소스컨설팅, 먼데이닷컴 한국 최초 컨퍼런스 참여 오픈소스컨설팅이 '먼데이닷컴 이볼브 서밋 한국'에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만나 최신 워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대기업·중견기업 IT 담당자와 협업 솔루션 실무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능과 주요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픈소스컨설팅은 먼데이닷컴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워크 매니지먼트, 고객 관리 솔루션(CRM), 개발자 솔루션 등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먼데이닷컴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워크 구축 전략을 제안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벡터, 폭스바겐에 ECU 솔루션 'v플래시' 공급 벡터가 폭스바겐에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생산 품질 향상과 SW 재작업 없이 바로 출고 가능한 차량 비율(DRR)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사 ECU 리프로그래밍 툴인 'v플래시'를 공급했다. 벡터의 v플래시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GUI)와 자동화 스크립트를 사용해 진단 서비스를 통해 ECU를 프로그래밍하는 툴이다. 이미 10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180개 이상의 플래시 사양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확장도 용이하다. ◆아우토크립트, '현대자동차 사이버보안 ES 테스트 자동화 툴 웨비나' 성료 아우토크립트가 지난 19일 '현대자동차 사이버보안 ES 테스트 자동화 툴' 웨비나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웨비나는 현대자동차의 사이버보안 설계 표준(ES) 규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토크립트는 웨비나를 통해 실무자들이 직면한 테스트 공수 과다, 입력 오류 및 증적 누락, 비표준 성적서 문제 등 핵심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원 클릭으로 성적서를 생성해 현대자동차 표준 형식에 맞춰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테스트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휴먼 에러를 최소화한 공수 절감 효과를 강조했다. ◆레브잇, 전국 톱티어 인재 30명 초청 'AI 해커톤' 개최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이 오는 30~31일까지 이틀간 '레브잇 AI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상위 창업 및 AI 인재 30명을 선발해 1박 2일 동안 실제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AI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커톤에는 레브잇의 현직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문제 정의와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하며 강재윤 레브잇 대표와 베이스벤처스 안재구 심사역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토스랩, AI 기능 강화한 '잔디홈' 출시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AI 기능을 강화한 '잔디홈'을 출시했다. 잔디홈은 업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인화된 지능형 업무 대시보드다. 사용자는 생성형 AI 기능을 언제든 활용할 수 있으며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을 경우 AI가 주제별 요약을 제공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잔디홈을 통해 사용자는 공지문 초안 작성, 번역, 용어 조사 등 생성형 AI와 상호작용한 업무 결과물을 잔디 안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오늘 일정과 해야 할 일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중요한 업무를 쉽게 파악 가능하다.

2025.08.22 15:57한정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24-70mm 표준 줌렌즈 리뉴얼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2일 Z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줌렌즈 '니코르 Z 24-70mm f/2.8 S Ⅱ'를 공개했다. 24-70mm 화각은 근접 촬영부터 인물 사진 촬영, 풍경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니콘은 2019년 2월 전세대 제품인 '니코르 Z 24-70mm f/2.8 S'를 공개하고 같은 해 6월 경 글로벌 출시했다. 신제품은 초점거리를 바꿔도 렌즈 경통이 돌출되지 않는 인터널 줌 구조로 줌인/줌아웃시 무게중심이 변화하지 않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오토포커스(AF)시 렌즈를 이동하는 모터는 신규 개발한 실키 스위프트 VCM(SSVCM)을 적용했다. 전 제품 대비 AF 속도는 약 5배, 줌 중 AF 추적 성능은 약 60% 향상됐다. 정적인 피사체에 더해 동물이나 스포츠 등 사진/영상 콘텐츠 촬영을 돕는다. 길이는 이전 제품과 같은 142mm, 렌즈 구경은 84mm이다. 내부 렌즈 매수 최적화로 무게를 전작 대비 130g 줄여(675g) 기동성을 확보하고 장시간 촬영시 피로를 줄인다. 조리개 날개는 원형에 가까운 11매로 신규 제작됐다. 영상 촬영시 초점이 흔들리는 포커스 브리딩 억제, 필터 조작창, 컨트롤 링 내장 클릭 스위치 등 영상 제작자를 위한 기능을 보강했다. Z마운트를 내장한 니콘 풀프레임/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제품에 따라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오는 9월 15일 국내 출시 예정이며 정가는 36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5.08.22 13:48권봉석 기자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한 영국…"다회용도 한 번 쓰고 버린다"

영국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가 불법화됐지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사실상 일회용처럼 쓰고 버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고 독성·인화성 폐기물 증가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일회용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편의성, 그리고 재사용형 제품 가격이 금지된 일회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충전·리필 없이 한 번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에 따르면 6월과 7월에는 리필용 팟보다 재사용 전자담배 본체가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학교 연구원 사라 잭슨은 법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들은 충전과 리필이 가능하지만, 포장과 가격이 일회용과 거의 비슷하다며 결국 금지가 시행돼도 겉보기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금지는 보수당 정부가 추진하던 정책을 노동당 정부가 이어받은 것이다. 그러나 최소가격제, 포장 규제, 판매점의 리필 팟 의무 판매 같은 보완책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다. 편의점협회(ACS)는 리필 팟 부족 때문에 재사용 전자담배가 사실상 일회용처럼 소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월에는 약 780만 개의 재사용 가능한 제품이 팔렸지만, 리필 팟 판매량은 그보다 훨씬 적었다. 다만 최근 몇 달간 전자담배 전체 판매량은 줄어드는 추세여서, 사회적 인식 변화 가능성도 엿보인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일회용 전자담배는 청소년을 니코틴에 중독시키고 거리 미관을 해친다며 규정을 위반하는 불법 업자들은 벌금이나 징역형 등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방 당국과 무역 기준국이 단속을 지원 중이며, 4월 이후 영국 전역에 1만500개의 전자담배 전용 수거함도 설치됐다. 정부는 포장·광고·디자인을 규제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중국계 제조사가 생산하는 인기 브랜드 엘프바와 로스트마리 등 제품의 외형과 가격이 기존 일회용과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엘프바와 로스트마리는 자체 조사에서 84%의 소비자가 리필을 구매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8%는 여전히 기기를 매번 새로 산다고 답했다. 경쟁사인 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재사용 제품을 일회용처럼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규제 의도를 더 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계 일부는 고가·첨단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이 쉽게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환경단체는 여전히 매주 수백만 개 전자담배가 잘못 폐기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도 엘프바와 로스트마리 등 일회용 전자담배 브랜드가 진출해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 등지에서 일회용 제품을 판매 중이며, 국내에는 아직 별도의 규제가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2025.08.22 10:10류승현 기자

CJ올리브영도 쿠팡 파트너스처럼 '쇼핑 큐레이터' 출시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고객 참여형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는 고객이 올리브영 앱에서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해 공유 링크를 생성, 이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소개해 판매가 이뤄질 경우 수익을 얻는 제도다. 링크 클릭 후 24시간 내 구매가 발생하면 판매 금액의 최대 7%가 콘텐츠 수익금으로 지급된다. 링크에서 추천 상품을 바로 구매하는 경우엔 7%, 링크를 활용했지만 추천 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3%의 수익금을 지급하며, 수익금 전액은 올리브영이 부담한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이 자연스럽게 '나노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개인의 경험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추천을 담아 자발적으로 상품을 바이럴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통해 작은 브랜드들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온라인 상에 노출되고 인지도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영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큐레이터 활동 시작하기'를 누르고 약관에 동의하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을 고르면 개인별 고유 URL이 발급되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은 물론 올리브영 앱 내 SNS 서비스 '셔터' 등 내부 채널에서도 링크 및 상품 태그 기능을 활용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셔터는 올리브영 앱 하단에 위치한 '발견'탭을 누르면 진입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처음으로 수익금 정산을 신청한 고객 중 수익금 상위 103명을 선정, 경품을 제공한다. 1~3위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100명에게는 CJ ONE 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관련 상세 내용은 올리브영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2 08:41안희정 기자

네이버 플레이스, AI 브리핑 효과 컸다…체류 시간·클릭률 ↑

네이버는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과 클릭률 등 관련 주요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눈에 띄는 상승률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식당과 카페 등 업체에 관한 최신 리뷰를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방대한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주요 특징 등 핵심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지도앱을 통해 특정 업체를 검색하면 AI가 분류한 사진 정보와 실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대표 메뉴의 특장점, 장소의 분위기와 특징, 유의사항·예약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 같은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은 도입 이전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스 검색 영역에서의 사용자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추가 탐색 활동도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정보에 대한 사용자 관심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은 도입 이전과 비교해 10.4% 늘어났다. 또 사용자의 관심을 반영한 추가 탐색 활동을 의미하는 클릭률도 27.4% 증가했다. 특히 실제 업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 늘었고, 메뉴 더보기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AI 브리핑을 통해 잘 요약된 정보를 확인한 뒤 세부 정보를 추가 탐색하기 위해 상세 메뉴 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을 통한 탐색 활성화는 예약·주문 증가로 이어지며 실제 영업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를 대상으로 AI브리핑 노출 이전과 이후의 예약·주문 건수를 비교한 결과 약 8% 늘어났다. 네이버는 향후 음식점 주차 여건, 아기 의자 제공 여부 등 탐색 대상 장소 관련 부가 정보를 묻는 검색어에 대해서도 AI 브리핑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등 검색 경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점·카페뿐만 아니라 숙박, 미용, 명소 등 다양한 업종에 AI 브리핑을 적용해, 장소를 찾는 질의에 대한 커버리지를 연내 두 자릿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리더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누적된 리뷰 데이터가 AI 브리핑의 품질과 정확도를 높이면서 이용자들의 정보 탐색과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용자에게는 장소 탐색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여주고 사업주의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25김민아 기자

크래프톤 김형준 "인조이, 성공보다는 하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의 완성 목표"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인조이라는 게임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형준 크래프톤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인조이'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20일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크래프톤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조이'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목표, 첫 DLC '섬으로 떠나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는 김형준 디렉터가 무대에 올랐다. 김 디렉터는 "개발진이 '우리는 이런 걸만들거야라고 하는 어떤 목표를 잡았는데, 다시 소통을 하다보니 이용자들이 바라는 점과 단점들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것보다 기존에 만들어 놓은 것의 기본기를 더 잘 다지는 데 집중하려고 로드맵을 이제 크게 변경하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인조이 개발진은 '인조이'의 3가지 핵심 목표로 ▲조이가 사람처럼 느끼고 행동하게 만들기 ▲도시공간을 콘텐츠로 최대한 많이 채우기 ▲깊이 있는 상호작용 만들기를 제시했다. 김 디렉터는 "감정을 가진 인격체를 만드는 건 굉장히 어려웠다"며 "33가지 시스템을 추가해서 조이가 본래의 성격과 가치관, 관심사에 의해 생활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감정 시스템을 도입해 조이의 감정 상태와 변화, 감정 발생 이유까지 히스토리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시 콘텐츠 확충 부분에서는 오토바이, 킥보드 등 이동 수단과 수영장, 엘리베이터 등을 추가했으며, 도시 아이콘 클릭으로 해당 건물로 즉시 이동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디렉터는 "이번 빌드에 25개 모든 공간에 콘텐츠를 넣지는 못했지만, 이용자들과 소통해보니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을 원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깊이 있는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연애 시스템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배우자가 있는 상대와 연애 시 이혼 권유, 불륜 반응, 문자를 통한 만남, 고백 시스템 등이 추가됐으며, 고백이 거절될 경우 집착하는 플레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볼링, 체스를 포함해 30여 종 이상의 게임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날 공개된 내용 중 주목할 부분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상호작용 시스템이다. 공개된 시연 영상에서는 조이들이 스스로 상호작용을 결정하고 모션도 직접 선택하며, 게임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행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음성을 통해 조이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도 선보였다. 김 디렉터는 "정말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고, 적절한 상황에서 삐지기도 한다"며 "게임 내 재화를 빌리는 테스트도 해봤는데 AI들이 엄청 까다로워서 며칠 동안 빌려달라고 했지만 도망다녔다"고 재미있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아직 R&D 단계이고 이 서비스를 어떤 식으로 펼쳐나갈지는 물음표가 많다"면서도 "이런 기술들과 인조이라는 장르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향후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기술적 개선사항으로는 최적화 작업을 통해 더 많은 건물을 가까이 배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차하야 업데이트의 시스템들이 기존 모든 도시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김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창작자는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꿈꾸며 사는데 사실 제 자신을 믿는 게 제일 어렵다"며 "이용자분들은 단순히 게임을 소비하는 분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믿기 어려운 비전을 믿어주는 정말 고마운 분들"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인조이 팀이 얼리액세스 출시 후 5개월이 됐는데, 앞으로도 이 여정을 멈추지 않고 계속 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대화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 디렉터는 첫 DLC '섬으로 떠나요(차하야)'도 공개했다. 이번 DLC는 자연환경에서 농사와 채집을 통해 자급자족하는 메인 섬과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섬으로 구성되며, 농작물 판매, 채광 시스템, 도감 수집 등의 콘텐츠가 포함됐다. DLC는 이날 '게임스컴 2025'의 개막과 함께 무료 배포가 시작됐으며, 게임스컴 기간 동안 현장의 크래프톤 부스에서 자유로운 시연도 가능하다.

2025.08.21 00:57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1편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중인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1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게임의 핵심 개발자 4인이 직접 출연해 카제나의 주요 특징과 이용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핵심 개발진은 배제성 배경아트 담당자, 표세준 시나리오 담당자, 홍성식 전투기획 담당자 등 4인이다. 영상은 약 23분 분량으로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카오스', '붕괴' 같은 게임의 핵심 설정에 대한 설명부터 세계관과 주요 지역에 대한 제작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어둡고 절망적인 세계관이 게임 전반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SD캐릭터를 활용한 배경은 무엇인지 등 아트웍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카드'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의 기획 의도와 자동 전투 적용 방향성, 더빙과 같은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게임 개발이 거의 마무리되어 최종 담금질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코멘터리 영상 1편 공개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개발진이 출연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영상 공개를 기념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카제나 굿즈를 증정한다.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카제나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제작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8.20 18:13이도원 기자

"바이오헬스 자원은 지역에 있지만 투자는 수도권 편중돼”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국내 여러 바이오 특화 지역 가운데에서도 전라남도 사례를 통해 왜 국가 차원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양산 시스템 기반도 지방에 있지만 투자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24일 오전 전남 장흥군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김 대표는 지역 바이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지역 바이오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재명 정부가 지역 바이오 투자에 더 관심 기울였으면 -농업회사법인이자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2018년 5월 농업회사법인으로 창업했다. 현재 11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린 농업 기반의 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사업 모델이라고 자부한다. 우린 동충하초의 핵심 성분인 코디세핀(Cordycepin) 추출 등 바이오소재 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균사 발효와 정제 기술을 비롯해 완제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코디세핀은 코디세핀은 동충하초의 주요 활성 성분이다. 면역 조절‧항암‧항염증‧항산화 등 여러 생리 활성 기능이 있다. -직접 재배는 제품 신뢰 확보 측면에서 이점이 많을 것 같다. “그렇다. 우선 원생물을 직접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경쟁력이다. 대부분 수입 원료를 가져다 쓰지만, 우린 직접 재배해 완전 국산이다. 또 대부분 업체는 이미 소재 개발이 된 것을 쓰지만, 우린 직접 소재 개발까지도 시행한다. 제약회사에서 의뢰를 해와 소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바이오소재를 찾아냈다. 정리하면 우린 재배 기술을 시스템화하고, 추출 기술개발과 유용성분의 안정성 및 지표 확보해 앞으로 재생의료 분야 제품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코디세핀 고함량이 눈에 띈다. “기존 제품이 코디세핀 함량이 5700ppm인 반면, 우린 2만800ppm의 고함량 기술을 갖고 있다. 고함량의 코디세핀을 만들 수 있는 조성물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가 최근 몇 년간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으로 여러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텐데. “어려운 얘기다. 바이오 펀드 금액 자체가 씨가 마른 느낌이다. 농식품 관련 펀드가 지역까지 내려오질 않는 것이 문제다. 이 때문에 매출을 위해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은 전력을 다해도 성공을 가늠하기 어렵지 않다. 생존을 위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을 하면서 제품개발까지 하는 것이 버거운 것은 사실이다.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소규모 기업에 대한 대형 기업의 기술 탈취 사례가 적지 않다. 때문에 우리는 글로벌 빅파마로의 기술이전 등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투자가 절실하다.” -수도권 소재 기업보다 불리한 점은 무엇인가. “수도권 투자자들이 지역 바이오기업에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 푼의 투자금이 아쉬운 지역 기업 처지에서는 그마저도 투자받기가 어렵다. 과거 내가 호남권스타트업협의체 회장 재직시 투자를 위해 지역의 100개 사가 참여했다. 투자가 급한 지역 기업이 많다 보니 불합리한 관행이 여전히 암암리에 존재하는 셈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데이앤바이오는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OEM, ODM 영업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 작년 6월부터 우리만의 브랜딩 '라이프젠' 상표를 등록하고, 우리 제품을 직접 유통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및 SNS 광고를 비롯해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에 입점했다. 부산항 크루즈 선박에 제품을 판매하려고 준비 중이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하는 최고 함량으로 제작하고 있다. 타사 제품과 비교해서 가격도 3분의 1 정도로 저렴하다.” -작년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역에 들어와서 생산하고,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을 견인하는 생태계가 마련되길 바란다. 지역 기업들과 새로운 천연물 발굴 협업이 이뤄지면 어떨까. 이를 위해서는 '로컬펀드'가 조성돼야 한다. 그래야만 짜임새 있는 개발이 가능하다. 지금 투자 사무실은 대부분 강남 역삼동에 있다. 만약 지역을 전문으로 활동하는 로컬 투자자가 있어서 이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운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다면 지역 기업으로의 더 의미 있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현재는 의사결정자가 내려와서 지역의 전시나 행사에 참여하는 게 전부다. 이들은 농산물 등을 직접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 아닌 유통업체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로컬펀드를 조성하더라도 기업을 대상으로 고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은 지역 산업을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든다. 바이오 분야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개발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투자 운용 기간이 3년 가량인데, 인허가 기간만 그만큼 걸린다. 투자금 회수 기간을 늘려줘야 한다. 해외와 달리 찔끔찔끔 이뤄지는 투자로는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가 어렵다.” -이재명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국정과제에서 약속했다. 특히 지역 바이오헬스는 왜 더 지원해야 할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지방에 있다. 양산할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기반도 지방에 있다. 개발하더라도 수도권은 랩 규모가 고작이라면, 지역은 양산화 및 안정적 원물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도권에 투자가 편중돼 있다. 지역 바이오 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결국 투자 활성화가 핵심이다. “그렇다. 우리도 다각도로 투자를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상은 길게 진행되기 때문에 최종 계약 체결까지 버틸 자금이 필요하다. 또 마케팅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우수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마케팅과 홍보가 안 되어서 사장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반기에 어떤 사업을 추진하나. “투자 유치와 함께 소재에 대한 완제품 제조 후 제약사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 브랜딩 홍보를 위해 노력 중인데 인지도가 낮아서 쉽지가 않다. 유튜브 광고나 콘텐츠 시장 진입 장벽이 만만치 않다.”

2025.08.20 18:12김양균 기자

산불 대응·공항 안전도 드론으로…차세대 고중량 드론·AI드론 개발 본격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산불진화 특화 고중량 드론'과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을 상용화 개발하는 사업자를 선정, 개발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산불진화 드론 개발에 엔젤럭스 컨소시엄이, 조류대응 드론 개발에는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산불진화 고중량 드론 개발 컨소시엄은 엔젤럭스가 대표 사업자를 맡고 모빌리티랩·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에스아이오티·한국세라믹기술원·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사업자로 과제를 수행한다.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 개발 컨소시엄은 엔에이치네트웍스가 대표사업자로, 마린로보틱스·삼한엔지니어링·한국광기술원·초당대 산학협력단이 참여사업자로 참여한다. 엔젤럭스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115억원 규모로 산불진화에 특화된 고중량 드론과 기체 운반·급수 특수 차량도 개발한다. 개발하는 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00kg, 최대이륙중량 450kg 이상이며, 소화액 등을 탑재하고 최대 3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기체는 초기 화재 대응·잔불 제거·경계선 설정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소방 임무 수행을 목표로 개발한다. 외국에서 운영 중인 유사 기체도 도입한다. 도입하는 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60kg, 최대이륙중량 650kg, 비행시간 2시간의 성능을 갖추며, 기체 개발을 위한 연구·시나리오 검증·인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은 2026년까지 2년간 약 50억원 규모로 AI 기반 조류 탐지 및 대응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다. 공항 반경 4km 이내에서 조류를 탐지하고 AI가 비행 패턴을 분석한 후 군집 드론을 통해 조류를 감지·추적·소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실증은 드론 비행시험센터(고성 등)·무안공항 등에서 진행되며, 공항 조류 대응 시스템과의 연동도 추진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불진화 대응 수단을 갖출 수 있으며, 고중량 소방드론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다면 공공 수요에 대한 국산 기체 보급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조류대응 AI 드론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항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해 항공기 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방청·산림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TF 체계를 운영해 기체 개발과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8.20 17:22주문정 기자

와들-스토리카 '의기투합'…쇼피파이·카페24 '정조준'

와들이 인플루언서 캠페인 분석 기술을 보유한 스토리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오픈AI 해커톤에서 우승한 기술에 소셜 트렌드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혁신하려는 시도다. 와들은 스토리카와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2개월간 기술 검증(PoC)에 착수한다. 이번 협력은 와들의 대화형 AI '젠투'에 스토리카의 소셜 트렌드 데이터를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쇼핑몰 고객 데이터 기반 추천을 넘어 인스타그램 트렌드와 인플루언서 캠페인 데이터를 통합해 추천 정확도를 높인다. 협력의 기반이 된 기술은 와들이 최근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우승하며 선보인 디지털 클론 기술이다. 와들은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회에 유일한 한국팀으로 참가해 93개 글로벌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양사는 기술 검증을 위해 우선 쇼피파이와 카페24 입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한다. 에이비(A/B) 테스트와 페르소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 결합 효과를 측정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때 구매 전환율, 추천 클릭률, 고객 만족도 등이 주요 성과 지표로 활용된다. 이커머스 운영자는 검증된 데이터를 통해 프로모션과 기획전 상품 구성 등 판매 활동 전반의 전략적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젠투'의 실시간 대화형 추천 시스템에 소셜 트렌드 인사이트가 더해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스 리 스토리카 대표는 "우리 데이터가 와들의 디지털 클론 기술과 결합돼 이커머스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16:38조이환 기자

30초면 연말정산 완료…'메타페이' AI 에이전트로 급여 업무 자동화

국세청 홈택스를 비롯한 정부 시스템 덕분에 연말정산은 예전보다 훨씬 간단해졌다. 클릭 몇 번으로 항목을 불러오고 공제 여부를 선택하면 자동 계산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여전히 인사·급여 담당자는 직접 공제 항목을 검토하고 각종 증빙 자료를 확인하며 오류 여부를 일일이 검증해야 한다. 4대 보험이나 원천세 신고처럼 다른 기관에 따로 접속해야 하는 업무 역시 손이 많이 간다. 메타넷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급여 관리에 적용한 '메타페이'를 선보이고 있다. 직원은 홈택스 파일만 업로드하면 되고 인사·급여 담당자는 오류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높아진다. 20일 메타넷사스는 메타페이에 적용된 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능은 ▲홈택스 파일 업로드만으로 연말정산 자동화 ▲4대 보험 신고와 결과 검증을 통합 처리 ▲오류 실시간 감지 및 리포트 제공 ▲세법 상담 24시간 지원 챗봇 등이다. 인사·급여 담당자도 파일만 올리면 급여 관리 끝 정부 시스템을 이용할 때 직원은 여전히 여러 단계를 직접 거쳐야 한다. 홈택스에 접속해 자료를 불러오고, 어떤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항목별로 체크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 자료를 업로드해야 한다.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이 수십 가지나 되다 보니 실수하거나 빠뜨릴 가능성도 많다. 메타페이는 이 직접 선택 과정을 없앴다. 직원이 해야 할 일은 홈택스에서 내려 받은 연말정산 파일을 챗봇 창에 업로드하는 것이다. 이후 AI가 파일 안에 담긴 정보를 읽고 어떤 공제를 적용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한다. 복잡한 계산도 자동으로 이뤄지며 결과까지 단 몇십 초 만에 나온다. 홈텍스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이 직원이 직접 기입·선택해야 하는 반자동이라면 메타페이는 직원은 파일만 올리고 나머지는 전부 AI가 알아서 하는 완전자동이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세법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직원들도 실수 걱정 없이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끝낼 수 있다. 또한 메타페이는 모바일 환경까지 지원해 외부에서도 빠르게 연말정산과 급여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인사·급여 담당자와 직원 모두에게 높은 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 연말정산 넘어 4대 보험까지 통합 자동화 연말정산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진행되지만, 4대 보험 업무는 다르다. 직원이 입사하거나 퇴사하면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네 개 기관에 각각 신고를 해야 한다. 기관마다 시스템이 달라 인사·급여 담당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따로 관리하고, 각 사이트에 번갈아 접속해야 한다.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잦다. 이 과정은 반복적이지만 놓치면 안 되는 일이라 실무자의 피로도가 높다. 잘못 신고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추후 정산 과정에서 혼란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인사·급여 담당자들은 "연말정산보다 오히려 4대 보험 신고가 더 번거롭다"고 말하기도 한다. 메타페이는 이런 불편을 한 번에 해소한다. 직원의 인사 변동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읽어 각 보험 공단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신고를 대신 처리한다. 단순히 신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까지 자동으로 검증한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 신고와 고용보험 신고 내역이 서로 다르거나 금액 불일치가 발생하면 AI가 즉시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메타페이는 '네 개의 시스템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운 구조를 하나의 통합 프로세스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인사·급여 담당자는 더 이상 여러 사이트를 열고 계정을 관리하며 일일이 내용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결과 리포트를 확인하고 승인만 하면 된다. 덕분에 업무 효율은 물론 과태료 위험까지 크게 줄어든다. 금액 불일치·입력 오류·인증서 만료까지…AI로 실시간 감지 연말정산이나 4대 보험 신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금액 불일치, 자격취득일 입력 오류, 공동인증서 만료 같은 단순 실수는 흔하다. 기존 방식에서는 인사·급여 담당자가 다시 각 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하나하나 대조하고 원인을 직접 찾아야 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놓칠 경우 과태료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메타페이는 이런 불편을 AI가 대신 맡는다. 신고 결과와 공단 고지 내역을 자동으로 비교해 불일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단순히 오류 여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와 '왜 오류가 났는지'까지 분석한다. 국민연금 신고액에는 상여금이 반영됐지만 고용보험 신고에는 누락됐다면, 메타페이는 두 데이터를 비교해 불일치를 표시하고 원인을 '고용보험에 상여 미반영'이라고 명확히 짚어준다. 또한 자격취득일이 입사일과 하루 어긋난 경우에는 '건강보험 자격취득일을 입사일과 동일하게 정정하세요'라는 식으로 조치안을 제시한다. 인증서 만료나 파일 서식 오류 같은 전산 문제도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해 담당자가 즉시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리포트는 오류 발생 내역, 원인 분석, 정정 조치 내용까지 한 장으로 정리돼 사내 결재나 사후 감사용 기록으로도 활용된다. 결과적으로 메타페이는 단순 계산 도구를 넘어, 오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스마트 감시자' 역할을 수행한다. AI 챗봇으로 세법 상담까지 24시간 지원 정부 시스템은 연말정산과 급여 신고를 계산·제출하는 기능까지만 제공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세법이 자주 바뀌고 개인별 상황이 다양하다 보니 인사·급여 담당자에게 세법 해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는 국세청 상담센터나 외부 세무 전문가를 통해 확인해야 했고, 문의가 몰리는 시기에는 답변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곤 했다. 메타페이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세법 AI를 탑재했다. 직원들은 챗봇에 '월세 계약서를 안 썼는데 공제가 되는지?', '부양가족 나이 기준은 몇 살까지인가?' 같은 질문을 하면 AI가 최신 세법 규정을 반영해 즉시 답을 준다. 이 기능은 특히 인사·급여 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매년 연말정산 시즌마다 수십 건의 질문이 쏟아지는데, 메타페이가 이를 자동으로 응대해 반복 상담에 들던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담당자는 복잡한 규정 해석 대신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직원 입장에서는 언제든 정확한 답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와 신뢰도가 함께 높아진다. 결국 메타페이는 단순히 연말정산을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 직원과 인사·급여 부서를 동시에 지원하는 '세법 상담 파트너'로 확장된 셈이다. 메타넷사스는 실제 메타페이를 도입한 기업들은 반복적인 신고·검증 업무가 크게 줄어들어 과태료 리스크가 감소했으며 인사·급여 부서의 생산성이 3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반복 입력과 오류 검증에서 해방되면서 인력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메타넷사스 윤철진 전무는 "메타페이는 인사·급여 담당자들이 더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율형 페이롤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페이롤뿐 아니라 HR 운영 전반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4:0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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