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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옌, 조앤더주스의 국제적 성장과 확장 지원

-- SFO1 결제 단말기에 장착된 8인치 터치 스크린은 결제 기능과 마케팅용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매장 내 결제 경험을 혁신 뉴욕,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글로벌 금융 기술 플랫폼 아디옌(Adyen)이 도시형 주스바이자 커피 브랜드인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의 매장 내 결제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아디옌은 파트너십에 따라 조앤더주스에 자사의 독점 멀티미디어형 카운터 단말기 SFO1을 제공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10년 이상 아디옌과 협력해 결제 운영을 간소화하고 전 세계 사업의 효율적 확장을 도모해왔다. 조앤더주스는 미국 시장, 특히 뉴욕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디옌의 기술을 활용해 매장 내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가장 최근 아디옌의 SFO1 단말기를 도입함으로써 포스(POS)에서 원활한 결제와 브랜드 참여 및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을 통합해 운영하는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조앤더주스는 실시간 데이터와 피드백을 통해 각 거래를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전환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미국 시장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 지능형 단말기를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매장 경험을 개선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쟁이 치열한 F&B 시장에서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수집하기 위해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니콜라이 슈나크(Nicolai Schnack) 조앤더주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아디옌의 금융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확장을 도모하기로 한 건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아디옌의 신형 SFO1 단말기는 우리가 다양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소매 환경에 맞게 고객 경험을 구현하게 해준다. 또 우리가 고객이 있는 곳에서 고객을 만나게 해주며, 브랜드와의 글로벌 연결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 SFO1 단말기는 앱을 통한 사전 주문, 개인화된 충성 고객 인센티브 제공, 결제 시 마케팅 콘텐츠 제공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러한 변화는 조앤더주스가 활동하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로엘란트 프린스(Roelant Prins) 아디옌 최고상업책임자(COO)는 "미국과 유럽 고객들은 비접촉 결제 방식이나 신용카드 사용 습관 등 결제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우리는 조앤더주스가 이렇게 지열별로 다른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FO1 단말기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보상하고 고객으로부터 학습하기 쉽게 만들어준다"면서 "이는 포스가 연결 지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여기를 클릭하면 SFO1 단말기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앤더주스 소개 조앤더주스는 18개국 400여 개 지점에서 운영되는 도시형 주스 바 및 커피 브랜드다. 2002년에 설립됐으며, 농부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신선한 천연 및 유기농 재료로 만든 주스, 쉐이크, 샌드위치, 커피를 판매한다. 조앤더주스의 차별화된 콘셉트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고객을 위해 현대적이고 도시적이며 트렌디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웹사이트(www.joejuice.com)에서 조앤더주스의 진정성 있고 독특한 브랜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아디옌 소개 아디옌(AMS: ADYEN)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단일 글로벌 솔루션으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금융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메타(Meta), 우버(Uber), H&M, 이베이(eBa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 최신 보도자료에서 나온 조앤더주스와의 협력 사례는 아디옌이 기존 및 신규 상인들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5.07.16 17:10글로벌뉴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끄엉 주석을 만나 베트남이 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APEC CEO 써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들, 비즈니스리더들, 각국대사들을 만나 APEC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월과 4월 열린 ABAC 1차 회의 및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아젠다를 다시 한번 점검한다. 2025년 ABAC의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AI·디지털 ▲금융·투자 ▲바이오·헬스케어 5개 분야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아젠다의 실천 방안을 확인하고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에 대한 강조와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APEC 카드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 검토된 안건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ABAC 4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조 부회장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건의문을 10월 2025 경주 APEC 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에서 ABAC의장 자격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APEC 21개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APEC 21개 회원국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한 정책 제언이 담긴다. 한편, 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ABAC 의장에 선출된 후 적극적인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인 작년 12월 한미재계회의, 올해 2월에는 대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은 미국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며, 반도체·2차전지·에너지 등 주요 기간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의 핵심을 맡고 있다”며 한미 경제안보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BAC 의장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이사와 한∙베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비즈니스 및 민간외교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5.07.16 11:37류은주

iOS26서 아이폰 스크린샷도 확 바뀐다

애플이 최근 개발자 대상 iOS26 베타버전을 출시하며 신기능을 테스트 중인 가운데 베타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스크린샷 기능이 발견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OS26에 추가된 아이폰 스크린샷 기능은 ▲캘린더 추가 ▲이미지 검색 ▲챗GPT 문의 세가지 기능이다. 제일 먼저 캘린더 추가 기능은 스크린샷을 찍고 하단에 '캘린더에 추가'라는 옵션을 눌러 캘린더앱에 사진을 바로 추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구글이나 엣시(Etsy) 등 지원 앱을 검색해 스크린샷과 비슷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이미지 검색' 기능이다. 이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제품을 사진 찍어 온라인에서 특정 품목이나 유사한 물건을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쇼핑 이미지 검색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기능은 스크린샷으로 챗GPT에 문의하는 기능이다. 스크린샷 인터페이스 왼쪽 하단에 있는 새로운 '질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오픈AI의 챗GPT가 실행되면서 해당 스크린샷을 분석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질문에 답을 해준다. 챗GPT에 문의하고 싶은 스크린샷의 특정 부분을 강조해 표시하는 옵션도 있다. 현재 iOS 26 베타 버전은 개발자용으로만 제공되고 있지만, 애플은 곧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를 출시할 계획이며, 정식 업데이트는 올 가을로 예정돼 있다.

2025.07.16 11:19이정현

LGU+, AI로 스팸문자 차단 1.4배 증가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스팸 차단 건수가 5개월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스미싱의 '미끼 문자'에 맞춰 AI 맞춤형 필터링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끼 문자'는 공공기관, 금융사, 택배사 등을 사칭해 악성 URL 클릭이나 송금을 유도하는 문자로, 최근에는 '소비쿠폰 안내' 등 사회적 관심 이슈를 모방한 사례도 늘고 있다. 정상 문자와 미끼 문자의 구분이 어려워지면서, 단순 키워드 기반 차단은 공식 메시지까지 걸러내는 오탐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필터링을 완화하면 피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문구 모방·번호 조작 등 범죄 수법을 정밀 탐지하는 솔루션을 도입했다. 스팸 키워드를 지속 학습하고, 발신 번호 조작 여부나 해외 발송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해 차단 여부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카드 배송'이 포함된 문자가 해외에서 조작된 번호로 발송된 경우, 스팸으로 분류된다. 이 솔루션은 지난 2월부터 적용돼 6월에는 1월 대비 차단 건수가 1.4배 증가했으며, 고객의 스팸 신고는 약 65% 줄었다. 특히 AI의 자동 차단 비율은 8배까지 상승해 정확성과 실시간 대응력이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도 스팸 패턴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AI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은 “스팸 문자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고객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나아가기 위해 스팸 차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37진성우

남동발전, 발전공기업 첫 자체 생산 재생E 전력 직접 판매

남동발전이 발전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했다. 한국남동발전(대표 강기윤)은 최근 기아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PPA) 계약을 맺고, 지난달 25일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계약에 따라 기아에 연간 약 1천215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한다. 약 3천2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전기차 1만5천대를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직접 전력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돕고, 재생에너지 전력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PPA 계약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남동발전이 자체 보유한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 실적을 확보한 첫 사례다. 남동발전 측은 “발전사업자로서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생산한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발전공기업이 민간 기업의 RE100 달성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민간-공공 협력 사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탈탄소 전환의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상풍력·수소 혼소 등 친환경 전원 확대를 통해 남동발전이 RE100 실현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최근 발표한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통해 2040년까지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2만4천MW 전원 확보, 연간 3천800억원 규모 주민 참여형 연금 조성, 20대부터 40대까지 신규 청년 일자리 50만개 창출 등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주도하는 역할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통한 RE100 달성 지원은 '남동 에너지 신작로 비전'의 실질적 실행 사례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전국 5대 권역에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계의 RE100 달성과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2025.07.16 10:23주문정

SK렌터카, 사명서 'SK' 안뗀다…"고객 신뢰 위해 1년 연장"

"(사명 변경은)원래 올해 내로 추진하려다가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내·외부 의견들이 있어서 1년 정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SK라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가 워낙 컸기 때문에 고객이 느끼는 만족감이나 브랜드 충성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하려 합니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는 1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SK렌터카는 지난해 8월 SK네트웍스 자회사에서 글로벌 사모펀드(PE)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에 매각돼 이 대표 체제로 새출발을 시작했다. 당시 이 대표는 SK렌터카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연내 시행하겠다는 방침이었는데, 이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 미디어간담회가 열린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이다. 부지는 연면적 약 8만9천m2(약 2만7천평), 주차 가능 대수 3천대로 국내 중고차 경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K렌터카가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약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SK렌터카는 신차를 구매해서 렌터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다만 신차를 구매해 렌트를 해도 통상 법적 연한이 되면 매각해야 한다. 하지만 SK렌터카는 이를 매각할 때 갖추고 있던 도매 시설이 없어 도매 시설을 대여해서 사용해 왔다. 이정환 대표는 "저희 도매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서 다른 회사 경매장에 위탁 출품해 매각 활동을 해왔다"며 "저희가 SK렌터카 오토옥션을 마련함으로써 숙원 사업이었던 직접 도매와 경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침내 갖췄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신차를 구매해 법적으로 렌트카 운영할 수 있는 기간이 약 7년 정도 되는데 4년에서 7년정도 되는 기간 내 반납되는 차량을 매각하고 있다"며 "저희 매출이 작년 회계연도 기준 1조6천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그중 3분의1이 중고차 매각에 따른 매출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고차로 전량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4년간 운행 후 반납된 차량 일부는 중고 렌터카 상품으로 재활용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미 중고 렌터카는 수요가 상승하는 사업으로 신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경기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신차를 산 고객분들이 보통 4년 정도 렌트를 하고 대부분 차량을 반납하는데, 이렇게 반납해서 들어온 차를 오토옥션에 모이게 되면 저희 상품화 시설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정비하고 소매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정비를 충분히 한 다음에 중고 렌터카로 다시 판매한다"고 했다. 이어 "중고 렌트 상품은 신차 렌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층을 겨냥한 서비스"라며 "최근 2, 3년 전부터 매우 많은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며 차는 꼭 필요한데 신차를 사거나 신차를 렌트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고객층이 매우 많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수요 대응 중고 렌터카 장점은 중고차를 일단 짧은 기간이라도 타보고 사용한 금액에 더해 구매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저희 회사는 특화 상품으로 타고 바이라는 게 있다"며 "중고 렌트 계약하시고 일정 기간 타다가 인수하겠다 하면 렌탈료를 공제하고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최대 3천여 대를 수용하는 중고차 거대 플랫폼이다. 현재 도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국내 중고차 사업자들을 위한 보호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내 경매장에서 낙찰되는 차에 상당 부분 수출업자에 의해서 낙찰받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게 되면 국내 중고차 산업 종사하는 딜러분들이 상당히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인천 쪽에 수출 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환 대표는 SK렌터카가 어피니티에 인수되면서 취임한 '구원투수'다. 취임 1년을 앞둔 그는 오토플러스 등 중고차 업계에서 흑자전환을 이끈 경영자인 만큼 이번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PE가 인수하는 회사의 공통점은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잠재력이라는 것은 기존 경영진이나 주주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본다면 회사가 훨씬 더 성장하고 기업가치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는 것들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을 때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잠재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인수하게 되는데, 지난 1년간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 성장 잠재력을 하나씩 하나씩 시행하는 데 썼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저희 구성원들이 잠재된 본능을 깨울 수 있었던 부분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07.15 17:03김재성

호남권 재생에너지 2.3GW 계통 접속 재개된다

전력망 부족으로 2031년 이전 신규 발전허가를 제한하고 있는 지역에서 계통 접속이 재개된다. 전력당국은 15일부터 허수사업자 회수물량과 배전단 유연접속 가능물량 배분절차에 보녂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호남권과 강원·경북 동해안 등은 발전설비에 비해 전력망이 부족한 상황으로 발전사업자는 신규 발전허가를 받더라도 전력망 보강 시점 이후에 계통 접속이 가능하다. 이를 해소하려면 전력망 보강이 필요하지만 전력망 건설에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 내 해결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전력당국은 전력망이 보강되기 전이라도 조기에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상반기까지 호남권에서 허수사업자 회수물량 0.4GW와 배전단 유연접속(우선출력제어 조건부 접속) 가능 물량 1.9GW 등 총 2.3GW를 확보했다. 전략당국은 확보 물량을 발전수요자에 배분해 재생에너지의 조기 계통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허수사업자 회수 물량 0.4GW는 이번 추진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기존 접속대기 중인 사업자에게 배분을 완료한다. 8월에는 잔여용량을 한전·허가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고, 발전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사업자와 신규 발전사업 희망자에게 배분한다. 이어 9월까지 전국 허수사업자 회수물량을 추가로 확보한 후 10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배전단 유연접속 물량도 7월 일정 안내 절차를 거쳐 8월 중 희망 사업자를 모집하고 호남권 배분 절차를 마무리한다. 9월에는 전국의 배전단 유연접속 가능 물량을 확정 짓고, 10월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배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송전망 부족 상황에서도 계통 접속을 진행할 수 있는 조치로, 각 제도 세부내용에 대한 사업희망자·허가권자(중앙·지자체) 등의 제도 이해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력당국은 7월 중 발전사업자·지역주민·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도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체적인 세부내용과 일정 등은 15일부터 한국전력공사 누리집(한전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사업자 대상 안내 등도 필요할 경우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2025.07.15 16:35주문정

무신사, 성수·신사동 소상공인에 '한 땀' 워크웨어 지원 나선다

무신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워크웨어 지원 행사 '한땀'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수·신사동 등에서 활동하는 자영업자들이 업종 특성에 맞는 작업복을 통해 자부심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무신사는 오는 3분기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 또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티셔츠, 팬츠, 팔토시, 모자 등 업종별 실용성과 개성을 고려한 작업복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되는 워크웨어는 무신사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기능성 라인 '쿨탠다드' 제품으로, 각 업체의 로고가 새겨져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한땀(일하는 하루에, 한 땀의 응원)' 프로젝트는 단순 복장 지원을 넘어, 로컬 문화 형성과 상생을 주도하는 자영업자를 응원하는 취지다. 무신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오는 8월부터 참여자 모집과 심사,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패션 비즈니스 본연의 역량을 살려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패션을 매개로 지역과 상생하는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신청은 무신사 뉴스룸과 기아대책 '기대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5 14:00류승현

네이버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 신청 시작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 신청 및 사용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네이버페이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 신청을 하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운영되는 '요일제'에 맞게 사용자에게 해당하는 신청일에 네이버 앱에서 시작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알림 신청 페이지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및 2차 신청·지급기간, 네이버페이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지급방식, 사용 가능한 지역 및 사용처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에 대한 상세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1일에 여는 통합 안내 페이지에서는 'Npay 현장결제(포인트·머니)'와 'Npay 머니카드'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상세 혜택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 버튼을 클릭해 연결되는 BC카드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Npay 현장결제(포인트·머니)'이용에 따른 포인트 뽑기나 'Npay 머니카드' 기본 혜택인 오프라인 0.3%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전 신청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하거나, 앱 '금융' 탭 상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아이콘 혹은 검색창의 안내 문구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앱 알림을 통해서도 네이버페이를 통한 사전신청에 대한 안내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2025.07.15 10:01박서린

"대화하듯 물어보세요"...삼성 AI TV, 빅스비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청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이어서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또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면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OTT 채널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등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점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오며, TV 기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핵심 AI 기능만 엄선해 TV에 최적화된 AI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2025.07.15 09:51전화평

"갤럭시S26 엣지, 카메라 대폭 개선…5천만 화소 초광각 탑재"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엣지(또는 플러스)의 카메라 사양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14일(현지시간) 삼성 내부 코드명을 분석해 갤럭시S26 엣지 모델에 기존 1천200만 화소가 아닌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퓨처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의 코드명은 '넥스트패러다임(Next Paradigm)'의 줄임말인 NPA로, 내년 출시 예정 갤럭시S26의 세 개 모델의 코드명은 NPA1, NPA2, NPA3로 알려졌다. 그 중 최고급 모델인 NPA3인 갤럭시S26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센서가 장착된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5배 광학 줌 지원 5천만 화소 망원 줌 카메라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NPA2인 갤럭시S26 엣지의 경우,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이전 제품인 갤S25 플러스와 갤S25 엣지의 1천 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이다. 기본 모델인 NPA1의 카메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왜 코드명 NPA2이 플러스 모델이 아닌 갤럭시S26 엣지일까? 최근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데이터에 따르면, 갤S26 시리즈 모델 번호에 플러스 모델이 빠져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때문에 갤럭시S26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엣지 모델을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태다. 지난 달에도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NPA라는 코드명으로 갤럭시S26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기본·엣지·울트라의 3종 체제로 재편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2025.07.15 09:00이정현

스캐터랩,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자체 AI 플랫폼으로 글로벌 '정조준'

스캐터랩이 생성형 인공지능(AI) B2C 서비스 '제타'를 앞세워 분기 연속 흑자 플랫폼으로 안착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영어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스캐터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총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은 52억원, 영업이익은 약 9억원으로 집계돼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제타' 오픈 베타를 출시한 뒤 7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이후에도 월평균 20% 매출 성장률, 42% 영업이익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제타'는 이용자가 직접 AI 캐릭터를 만들고 몰입형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개인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대화형 웹소설 체험 방식의 콘텐츠 몰입도로 인해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기록했고 최근 한 달 기준 글로벌 대화량은 23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6월 기준 '제타'의 전체 이용자 수는 300만 명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1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선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일본에선 앱에이프 기준으로 각각 AI 엔터테인먼트 챗앱 1위를 차지했다. 스캐터랩은 외부 초거대 모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대신 독자 개발한 '스팟라이트-1'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했다.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서빙, 프론트 디자인까지 모든 개발과 운영이 자체화돼 있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기능 업그레이드 속도도 빠르다. 기능 측면에서도 '제타'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꾸준히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대화 중 버튼 클릭만으로 상황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스냅샷' 기능, AI 캐릭터의 음성을 실제 목소리처럼 재현하는 '보이스'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진출에 이어 오는 하반기엔 영어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이용자 기반 확장과 매출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해 글로벌 1억 유저 플랫폼으로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인간-AI 상호작용에 집중하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이 '제타' 성장의 기반"이라며 "오는 하반기에는 신기술과 콘텐츠를 강화해 'AI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적 재미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7:20조이환

"개발자들, AI 쓰면 더 빨라진다?"...실제로는 19% 더 느렸다

AI 프로그램이 숙련된 개발자들을 오히려 19% 더 느리게 만든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기관 METR이 실시한 이 실험에서는 프로그래밍 경험이 풍부한 16명의 개발자들이 246개의 실제 코딩 작업을 해봤다. 가장 충격적인 점은 개발자들 스스로도 AI의 효과를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개발자들은 "AI를 쓰면 24%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험이 끝난 후에도 "20% 더 빨라진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AI를 쓸 때가 19% 더 오래 걸렸다. 경제학자들과 AI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AI가 40% 가까이 빨라지게 해줄 것"이라고 잘못 예측했다. 5년 차 베테랑 개발자들도 착각한 AI의 진실 이번 실험에 참여한 개발자들은 평균 5년 동안 같은 프로젝트에서 일해온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각자 1,500번 넘게 코드를 수정한 경험을 가진 진짜 전문가들이었다. 실험에 사용된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들도 23,000명이 '좋아요'를 누른 유명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로, 코드만 110만 줄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들이었다. 개발자들은 주로 '커서 프로(Cursor Pro)'라는 AI 코딩 도구와 '클로드(Claude)'라는 AI를 사용했다. 흥미롭게도 참가자의 93%가 이전에 챗 GPT 같은 AI를 써본 적이 있었지만, 커서라는 전용 프로그래밍 도구를 써본 사람은 44%에 불과했다. AI 사용하면 실제로 시간이 어디에 쓰일까 연구진은 개발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143시간 분량의 화면 녹화를 꼼꼼히 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AI를 사용할 때 개발자들은 정작 코딩하는 시간과 자료를 찾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대신 AI가 만든 코드를 검토하고, AI에게 무엇을 할지 설명하고, AI가 답을 만들어낼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났다. 특히 놀라운 점은 개발자들이 전체 시간의 9%를 AI가 만든 코드를 고치고 다듬는 데 썼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개발자들이 AI가 제안한 코드 중 절반도 안 되는 44%만 실제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나머지는 너무 엉망이라서 버려야 했다. 실험에 참여한 개발자 중 56%는 "AI 코드를 크게 고쳐야 했다"고 답했고, 100% 모든 개발자가 "AI 코드를 손봐야 했다"고 답했다. AI가 개발자를 느리게 만드는 5가지 이유 연구진은 왜 AI가 개발자들을 느리게 만드는지 20가지 가능성을 조사했다. 그중 5가지가 실제 원인으로 밝혀졌다. 첫 번째는 개발자들이 AI를 과신한다는 점이다. 실제로는 느려지고 있는데도 "AI가 도움이 된다"고 착각해서 계속 사용했다. 두 번째는 이미 전문가인 개발자들에게는 AI가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이 잘 아는 일에는 AI보다 자기가 더 빠르고 정확했다. 세 번째는 복잡하고 큰 프로젝트에서는 AI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코드가 100만 줄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AI가 헷갈려했다. 네 번째는 AI가 만든 코드가 믿을 만하지 못해서 확인하고 고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AI가 프로젝트의 숨겨진 규칙이나 관습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제안을 했다는 점이다. FAQ Q: 이 연구 결과가 모든 상황에서 AI가 쓸모없다는 뜻인가요? A: 아닙니다. 이번 연구는 경험 많은 개발자들이 자신이 잘 아는 프로젝트에서 작업할 때의 결과입니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거나 처음 해보는 프로젝트에서는 AI가 여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왜 개발자들은 실제로는 느려지면서도 AI가 도움이 된다고 느꼈나요? A: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의 효과를 과대평가하는 심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또한 AI를 사용하면 머리를 덜 써도 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더 쉽다고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더 오래 걸렸습니다. Q: 앞으로 더 좋아진 AI도 같은 문제를 보일까요? A: 연구진은 더 정확하고 빠른 미래의 AI는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더 똑똑해지고 각 프로젝트에 맞게 훈련된 AI라면 실제로 개발자를 빠르게 만들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14 16:02AI 에디터

"무탄소전력 부족 심각…PPA에 원전 포함해야"

RE100 캠페인에 가입한 기업들의 평균 탄소중립 목표연도인 2042년에도,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철강·석유화학·반도체·데이터센터, 이하 4대 산업)에서만 21.4TWh 상당의 무탄소전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전력소비량(45.8TWh)의 약 46.7%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4일 'PPA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4대 산업의 전력수요를 무탄소전력으로 충당할 수 있는 비율(이하 무탄소전력 충당률)이 53.4%(2025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은 국내 기업이 소비할 수 있는 무탄소전력이 재생에너지로 한정된 데 비롯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연평균 8.7% 증가한다. 이는 4대 산업 전력소비량 연평균 증가율(5.2%)를 상회하여 재생에너지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2038년 4대 산업 무탄소전력 충당률은 81.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탄소전력에 대한 수요가 전산업으로 확장될 경우 해당 충당률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활성화를 무탄소전력 초과수요 해소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전력구매계약은 기업과 발전사업자가 계약을 맺어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이다. 한경협은 PPA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구매 시 지불하는 전력거래대금 중 망이용료, 전력기반기금 등 부대비용을 한시적으로 면제 또는 경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PPA 제도가 활성화되면 무탄소전력원에 대한 공급이 증가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무탄소전력 초과수요 해소에 기여한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해외는 PPA 확산을 위한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다. 일본 경산성은 2020년부터 기업의 PPA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PPA에 참여하는 발전설비 투자비에 대해서도 3분의1을 정부가 지원한다. 대만은 2023년부터 PPA 망 이용료 80%를 경감해주고 있다. 망 이용료 할인율은 매년 20%p씩 인하, 2027년에 망 이용료 할인이 일몰되는 방식으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전력배출계수란 전력을 한 단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기업은 국가 고유의 전력배출계수에 전력소비량을 곱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하고, 이를 배출권거래제, 기후공시, EU CBAM 등 기후규제 대응에 활용한다. 다만, 국내는 국가 고유 전력배출계수가 비주기적으로 공고돼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한경협의 분석이다. 무탄소전력에 대한 공급이 점차 증가할수록 전력배출계수가 낮아지는데, 전력배출계수에 대한 공고가 늦어지면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과대계상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협은 현재 비주기적으로 공고되는 전력배출계수의 공개주기를 최소 연단위로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PA를 통해 조달가능한 무탄소전력원은 재생에너지로 한정돼 있다. 한경협은 여기에 미국, 프랑스 등 주요국처럼 원전을 포함시키면, 무탄소전력 초과수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한경협은 최근 5개년 평균 79.4% 수준인 원전의 이용률을 10%p 높이고 기존 원전을 PPA에 포함시킨다면, 2042년까지 4대 산업의 무탄소전력 초과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무탄소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조달할 수 있는 현 제도 하에서는 2042년 무탄소전력 전력수요 충당률은 93.0% 수준에 불과하나, 조달 가능한 무탄소전력원에 기존 원전을 포함시키고 동시에 원전의 이용률을 상향하면 충당률이 101.8%로 8.8%p 증가한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주력산업은 경영위기와 함께 무탄소전력 사용 요구를 직면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무탄소전력을 수급할 수 있는 제도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3:50류은주

노영석 중기부 차관 "우리산업이 기술주도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

노영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은 14일 취임사에서 "우리 산업이 기술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민생경제의 최전선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 기반을 다져온 핵심 부처라면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경제의 핵심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앞에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면서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정부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저출생과 저성장 극복을 위한 경제 '성장'에 집중하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한다"고 짚었다. 중기부 차관으로서 장관을 잘 보좌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라면서 세 가지 다짐도 밝혔다. 첫째, '일 할 맛 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업무,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제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말 통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했다. "우리 정책고객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면서 "또한 직원 및 산하기관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조직 내부에서도 '말 통하는 차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일 잘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부는 정책고객이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어 광범위한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는 만큼 정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며 "제가 가진 역량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을 피우는 데는 두 개의 부싯돌'이 필요하며, 부싯돌 한 개만으로는 불꽃을 만들 수 없듯이 변화와 혁신의 불꽃 또한 함께 맞닿아 발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드린 다짐들은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이다. 저는 차관이기 이전에 여러분의 동료다. 힘들고 어렵거나 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와달라. 제 방문은 항상 활짝 열어 두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1971년생인 노 차관은 대구 출생으로 대구경북고등학교와 성균관대 경영학과, 프랑스 에섹 그랑제꼴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41회로 1988년 12월 산업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 수송시스템산업, 외교통상부 주프랑스공화국대사관 1등서기관, 중견기업정책국 성장촉진과장,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실 선임행정관,중소기업정책실 중소기업정책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2025.07.14 13:13방은주

차봇 상반기 인기 차종, 외산은 '벤츠 E200'·국산은 'GV70'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2025년 상반기 운전자 통합 플랫폼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신차 인기 차종 순위 및 시장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본 분석은 단순 등록 대수가 아닌 실제 구매 의사가 반영된 견적 요청 데이터로 산출된 실수요 기반의 자료로 국내 신차 시장의 구매 트렌드를 보여준다.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 분석 및 인기 차종 순위 차봇 내 차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국내 신차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의 견고한 수요와 함께, 전기 SUV 중심의 친환경 차량 수요가 부상하는 '이중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월별 견적 신청 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2월에 전반적인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 3월과 4월에는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 보너스 지급, 세제 혜택, 법인 재정 집행 등으로 인한 2월 수요 집중의 반사 효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5월에는 전월 대비 52.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6월까지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상승세는 EV3·EX30 등 신차 효과와 함께 전기차 보조금 제도 변경을 앞둔 선제 수요, 가정의 달·휴가철 차량 교체 수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상반기 전체 인기 차종 순위에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13.2%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며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2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 2.5 2WD(9.6%) ▲3위 BMW 5 Series 520i M Sport(9.3%) ▲4위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7.1%) ▲5위 기아 더 뉴 셀토스 1.6 시그니처 2WD(5.7%)가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 수입차 시장 '양대 축' 굳건 수입차 부문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대형 세단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였다. 수입차 부문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차종은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2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9.8%) ▲3위 BMW 3 Series 320i M Sport(12.1%)가 차지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에는 BMW 3시리즈가 강세를 보였으나 2월부터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다. 특히 2월에는 BMW 5시리즈가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3월 이후에는 벤츠 E클래스가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국산차 시장, 제네시스 GV70 선두...하이브리드·전기차 약진 국산차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SUV와 친환경 모델이 양립하는 소비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가장 많은 견적 요청을 받은 국산차는 '제네시스 GV70 2.5 가솔린 2WD' 모델로, 전체 국산차 중 1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AWD 모델까지 포함하면 GV70만으로 약 21.2%의 수요를 점유한 셈이다. 월별로도 GV70은 1월 부터 상반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산차 시장의 프리미엄 SUV 선호 트렌드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어 ▲2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8.4%) ▲3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7.8%) ▲4위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6.7%) ▲5위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5.6%)가 뒤를 이으며 전기·하이브리드 기반 SUV가 전체 수요의 중심을 차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인기가 상승하며, 6월에는 국산차 신청 건수 중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또 2월부터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EV3가 함께 상승세를 타며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를 뒷받침했다. 일시불·할부 구매는 국산 하이브리드 SUV 강세 상반기 일시불·할부 시장은 프리미엄 세단과 SUV가 번갈아 가며 수요를 견인했다. 계절적 요인과 세제 변화,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월별 등락폭은 컸지만, 전체적으로는 양극화된 수요와 친환경 수요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이 뚜렷하게 부상했다. 일시불/할부 부문 인기 차종으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전체 점유율 29.1%로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4.3%) ▲3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13.7%) ▲4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 1.6 시그니처(8%) ▲5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6.9%)가 뒤를 이었다. 또 5월 이후로는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와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전체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나타냈다. 리스·렌트 시장, 제네시스 GV70 독주…다양성 확대하며 성장세 리스·렌트 방식의 차량 구매 상담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뚜렷한 성장 곡선을 보였다. 특히 5월에는 전월 대비 40.9%, 6월에는 38.7% 상승하며 두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려는 합리적 소비 성향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과거에는 법인차 중심이던 리스·렌트 수요가 최근에는 개인 소비자와 자영업자, 2030세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스·렌트 부문 인기 차종 1위는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 2.5 AWD가 1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위 현대 더 뉴 아반떼 1.6 스마트(14.7%) ▲3위 제네시스 GV80 2.5 AWD (11.8%)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급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종에 대한 선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 ▲현대 베뉴 프리미엄, 기아 모닝 트렌디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 ▲제네시스 GV80 2WD이 모두 8.8%로 공동 4위권에 포진하며 고급 브랜드와 소형차 모델 간 양극화된 수요 흐름을 보였다. 또 제네시스 GV70 AWD(5.9%),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5.9%)도 톱10에 포함되며 친환경 모델의 약진도 주목받았다. 월별로는 현대 베뉴 가솔린 1.6 프리미엄이 5월 한 달간 42.9%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스·렌트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친환경차의 본격적 대중화'와 '리스·렌트를 통한 체험형 소비'라 할 수 있다"며 "특히 국산차 부문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톱10의 50%를 차지한 것은 친환경차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주류 시장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스·렌트 시장의 지속적 성장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소유에서 이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는 고객의 예산, 운전 스타일, 이용 목적에 맞춰 최적의 차종과 보험, 금융 옵션을 맞춤 설계해 주는 컨시어지 시스템으로, 복잡한 자동차 구매 환경에서 가장 실질적인 구매 가이드가 돼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4 11:00백봉삼

KT, 차세대 '나라사랑 카드' 플랫폼 구축 나서

KT가 군인공제회C&C와 '국방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국방 나라사랑 카드 발급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라사랑카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방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T는 연말까지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병무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체인증 기반의 무인 셀프 등록시스템 ▲스마트 발급관리 플랫폼 ▲보안 체계 강화된 업무지원 시스템 ▲이용자 접근성·편의성 제고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나라사랑카드의 신청부터 발급, 이력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간소화하고 병무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KT에 따르면 미래지향적 IT인프라 환경을 고려한 아키텍처 설계, 최신 기술을 적용한 병무행정 간소화 방안, 사용자 중심 UX 기반의 포털 설계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될 시스템은 병무청 내 안면·지문 기반 생체인증, AI를 활용한 실시간 신원 확인 및 병역 회피 방지 기능,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인프라 확장성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금융사와 병무청이 시스템을 연계해 병역의무자와 행정기관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나라사랑 카드발급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그동안 차세대 지능형 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사업,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 등 국방 분야 디지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유용규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혁신을 이끄는 주요 전환점”이라며 “KT는 앞으로도 공공 분야의 신뢰받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국가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리함을 주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09:58진성우

오픈채팅방으로 스테로이드·성장호르몬 1억4천만원 불법 판매 덜미

오픈채팅방으로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하던 업자가 규제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한 전직 헬스트레이너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A씨는 과거 헬스트레이너로 일할 때 알게 된 해외직구 사이트 등 무허가 스테로이드 구매 경로 등을 이용, 이를 구매한 후 판매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스테로이드제제와 성장호르몬제제를 판매할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했다. 그는 의약품 종류와 용도, 가격표를 안내하고 약 200명의 구매자로부터 주문을 받아 인도 직구 사이트에서 수입하거나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업자 B씨로부터 구매한 1억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택배로 판매해 왔다. 또 A씨는 구매자들이 스테로이드 복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께 복용하는 간 기능 개선제 등을 3천만 원 상당 함께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고자 주로 현금으로 의약품을 구매하였고, 의약품 택배 발송 시 보내는 사람과 주소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 식약처는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범죄사실이 확인된 국내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업자 B씨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된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다.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성기능 장애·심장병·간암 유발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법 스테로이드제제는 정상적인 의약품처럼 엄격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이라며 “자가 투여 시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7.14 09:25김양균

틱톡, 트와이스 정규앨범 발매 기념 글로벌 캠페인 전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정규앨범 '디스 이즈 포(THIS IS FOR)'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인앱 캠페인 #THISISFOR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형 콘텐츠 기능을 대거 적용, 팬들이 틱톡 플랫폼 내에서 앨범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캠페인은 7월 2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틱톡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틱톡에서 'TWICE'를 검색하면 캠페인 허브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트와이스 관련 독점 콘텐츠와 전 세계 팬들이 제작한 인기 영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프로필 프레임 미션, 디지털 스티커 수집 게임, 콘텐츠 업로드 등 일련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캠페인 전용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은 트와이스 계정 팔로우, 콘텐츠 좋아요 및 게시, '음악 앱에 저장' 등의 간단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료 시 한정 라부리 프로필 프레임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기능인 '디지털 스티커 게임'도 주목할 만하다. 팬들은 주어진 미션을 통해 디지털 스티커를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나만의 스티커 콘텐츠를 생성한 뒤 틱톡에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이용자들을 위한 한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트와이스와 틱톡이 협업한 독점 굿즈가 미국 지역에서 판매되며, 구매자에게는 멤버들이 직접 쓴 디지털 손편지가 함께 제공된다. 굿즈를 구매하거나 디지털 스티커를 1개 이상 획득한 미국 이용자 중 총 5명이 추첨을 통해 트와이스 친필 사인 앨범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트와이스는 “틱톡을 통해 팬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과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앨범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트와이스의 공식 틱톡 계정(@twice_tiktok_official)은 2천7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좋아요 수는 7억 8천만 개를 돌파했다. 트와이스 관련 콘텐츠는 플랫폼 내에서 2천800만 개 이상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 내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틱톡코리아 아티스트 앤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리드는 "이번 #THISISFOR 캠페인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를 콘텐츠로 이어주기 위한 또 다른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K-팝 콘텐츠 경험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2 19:34안희정

클릭앤클리어,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수여하는 2025 WIPO 글로벌 어워드 수상

제네바, 2025년 7월 12일 /PRNewswire/ -- 영국에 본사를 둔 저작권 기술 플랫폼인 클릭앤클리어(ClicknClear)가 2025년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글로벌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혁신을 지식재산(IP)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및 사회적 성과로 전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SME)을 선정해 수여한다. Chantal Epp 95개국 780개 이상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클릭앤클리어는 스포츠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 음악 사용과 관련된 복잡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클릭앤클리어의 솔루션은 음악 사용자와 창작자를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기술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지식재산을 명확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해 솔루션을 확장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샹탈 엡(Chantal Epp) 클릭앤클리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상은 단순한 트로피 그 이상"이라며 "우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전 세계에 실질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올바른 방식으로, 지식재산을 스마트하게 활용하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은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열린 WIPO 총회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193개 WIPO 회원국, 국제기구 및 혁신 전문가 대표를 포함한 1400명 이상의 대표단이 모여 혁신과 지식재산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수상 기업으로서 클릭앤클리어는 전략적 멘토링, 글로벌 홍보, WIPO의 국제 IP 및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 접근 권한 등 맞춤형 지원 패키지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마르셀로 디 피에트로(Marcelo Di Pietro) WIPO 어워드 프로그램 디렉터는 "2025 글로벌 어워드 수상자들은 단순히 창의적인 것을 넘어, 전략적이고 영향력에 중점을 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기업들"이라며 "그들의 여정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클릭앤클리어는 WIPO 글로벌 어워드를 통해 얻게 될 가시성과 지원을 바탕으로 파트너 스포츠 및 공연 예술 단체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더욱 확대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차세대 기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술의 중심에는 세계 최초의 주문형 비디오(Video-on-Demand) 서비스를 위한 통합 음악 라이선싱 시스템에 있다. 클릭앤클리어는 이러한 서비스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열어두고 있다. 클릭앤클리어 소개 클릭앤클리어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음악 저작권 기술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음악을 사용하는 스포츠('안무 스포츠')와 공연 예술 분야에 공식 라이선스 음악을 제공한다. 이는 현장 행사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림 및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에도 해당한다. 음악 산업의 레코드 레이블과 출판사들의 지원을 받아, 클릭앤클리어는 해당 분야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음악 라이선싱 문제를 해결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저작권 관리, 라이선싱, 라이선스 검증, VOD 지원에 이르는 독자적인 기술 제품군을 통해 음악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를 보호하며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클릭앤클리어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 행사 프로듀서 체조, 피겨 스케이팅, 아티스틱 스위밍, 댄스, 마장마술, 줄넘기, 치어리딩, 실내 스카이다이빙, 마칭 밴드, 깃발 퍼포먼스, 쇼 합창단과 같은 스포츠 및 공연 예술 분야의 국내외 스포츠 관할 기구 FloSports와 같은 서드파티 및 자체 VoD 채널, 국내외 스포츠 관할 기구 및 그 방송 파트너 https://www.clicknclear.com/ WIPO 소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유엔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의 혁신가와 창작자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시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WIPO는 창작자, 혁신가, 기업가들이 국경을 넘어 그들의 지식재산(IP)을 보호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첨단 IP 문제를 다루는 포럼 역할을 한다. WIPO의 IP 데이터와 정보는 전 세계 의사결정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WIPO의 영향력 중심 프로젝트와 기술 지원을 통해 모든 곳의 모든 사람이 IP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 https://www.wipo.int WIPO 글로벌 어워드 소개 WIPO 글로벌 어워드는 지식재산(IP)을 혁신, 비즈니스 성장 및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의 원동력으로 사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SME)에 수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UN 산하 전문 기구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주관하며,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혁신과 창의성을 육성한다는 광범위한 사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락처 : Info@clicknclea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8977/ClicknClear_Chantal_Ep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8976/CLICKnCLEAR_Logo.jpg?p=medium600

2025.07.12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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