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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스, 서울 AI 페스타서 청소로봇 선봬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지난 8~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AI페스타 2025'에서 3세대 AI 청소로봇 휠리 J30s와 J40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휠리 J30s는 단순한 청소 기능을 넘어 정보를 전달하고 물품을 운반하는 다목적 로봇이다. 국내 52개의 대형 마트와 카페에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도 로봇 상단 선반을 활용해 팜플릿과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J40은 환경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청소 도구를 교체한다.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자동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주요 호텔과 병원에서 도입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시간으로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작업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기간 중 라이노스 부스를 방문해 로봇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의 최전선에서, 더 스마트하고 쾌적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라이노스는 기술 기업을 넘어, 사람과 공간이 연결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노스는 올해 하반기 청소로봇 J25와 J50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3.10 10:10신영빈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연기…시리 개편 지연 때문"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의 개선 지연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홈 허브' 출시를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한때 애플은 3월중 이 제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이 기기는 시리 기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정된 스마트홈 허브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동안 애플은 홈 허브에 대한 내부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동해 직원들이 홈 허브를 집에 가져 가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애플이 올 봄으로 예정됐던 시리 핵심 기능 출시를 내년으로 미룬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애플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잘 인식하고 사용자 대신 앱을 편하게 쓰도록 조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로 애플의 AI 경쟁력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개인화된 시리는 올해 9월 iOS19와 2026년 3월 iOS19.4 사이 어느 시점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개인화된 시리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과 관계 등 맥락을 파악하고, 보다 능동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으로 WWDC 2024 기조연설 자리에서 소개된 바 있다. 마크 거먼은 과거 스마트홈 허브가 애플의 스마트 홈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애플의 가장 중요한 출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양은 화면이 있는 홈팟과 비슷할 예정으로 6~7인치 디스플레이,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페이스타임을 사용하고 다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더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와 같을 것이라고 마크 거먼은 전망했다. 애플이 스마트 홈 허브 출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는 공식적인 지연은 아니나 애플이 개인화된 시리와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의 일정을 맞추지 못한 것은 분명하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3.10 08:49이정현

AI가 논문 심사까지?…8시간 걸리던 작업, 30분에 끝낸다

연구자들이 겪는 논문 심사 부담, AI가 해결할 수 있을까? 연구 논문 심사는 학계의 중요한 과정이지만, 연구자들에게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부담스러운 작업이다.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 방법을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심사를 수행할 수 있다. 해당 연구에서 Dritjon Gruda 박사는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서 약 900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연구자들이 논문 심사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는지 분석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응답자 중 40% 이상이 2~4시간을 소비한다고 답했으며, 25%는 4~8시간, 14%는 8시간 이상을 소요한다고 밝혔다. 심사에 드는 시간이 많을수록 연구자들은 부담을 느끼고, 결국 심사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된다. AI 기반 논문 심사의 세 단계: 스캔, 음성 입력, 정리 연구자들이 심사 부담을 줄이면서도 논문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Gruda 박사는 스캔(Scan), 음성 입력(Dictate), 정리(Refine)라는 세 가지 AI 기반 접근법을 제안했다. 스캔(Scan) 연구자는 논문의 초록, 서론, 방법론, 결과 부분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전체적인 논리 흐름을 이해한다. 분석이 명확하면 전체 논문을 검토하고,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거부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음성 입력(Dictate)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기록하면, 나중에 긴 문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Windows의 'Voice Access'나 macOS의 'Voice Control'을 사용하면 연구자가 논문을 읽는 동안 자동으로 메모를 생성할 수 있다. 정리(Refine) AI를 활용해 피드백을 정리하고 체계화할 수 있다. GPT4ALL과 같은 오프라인 대형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면 보안 문제 없이 심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예: "이 메모를 바탕으로 정돈된 논문 심사 보고서를 작성하라")를 입력하면 AI가 논리적으로 정리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연구자들이 보안 걱정 없이 AI를 활용할 방법은? 로컬 AI 모델 사용 AI가 논문 심사에 활용될 경우 연구 윤리와 보안 문제가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일부 학술지는 AI를 활용한 문서 편집과 피드백 정리는 허용하지만, 논문 자체를 AI에 업로드하는 것은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연구자의 익명성을 보호하고, AI 모델이 기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오프라인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GPT4ALL과 같은 로컬 AI 모델을 사용하면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피드백을 정리할 수 있어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AI는 최종 판단을 내리는 도구가 아니라, 연구자가 보다 명확한 피드백을 작성하도록 보조하는 역할에 한정해야 한다. AI가 연구 논문 심사에 미칠 영향, 심사 시간 80% 단축 가능 AI가 논문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연구자들은 AI를 활용해 심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보다 정교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발전함에 따라 논문 초안 작성, 연구 요약, 데이터 분석 보조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정교해진다면, 연구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AI의 활용이 연구의 독창성과 윤리성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AI가 논문 심사 과정의 보조 도구로 자리 잡는다면, 연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FAQ Q. AI가 연구 논문을 대신 심사할 수 있나요? A: AI는 논문을 대신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가 심사를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AI는 연구자의 피드백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논문의 타당성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따라서 AI는 연구자의 시간을 절약하는 도구일 뿐, 최종 결정권자는 여전히 연구자입니다. Q.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는 얼마나 시간이 절약되나요? A: 연구자들이 AI를 활용하면 기존에 4~8시간 걸리던 논문 심사를 30~40분 만에 마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AI가 논문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분석하고, 음성 입력을 활용해 실시간 피드백을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논문의 복잡도에 따라 시간 절약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Q. AI를 활용한 논문 심사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A: 일부 학술지는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피드백을 정리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논문 원문을 AI에 업로드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로컬 AI 모델(GPT4ALL 등)**을 사용하여 보안 문제를 피하고 있습니다. AI는 보조 도구일 뿐, 논문 평가의 최종 결정은 여전히 인간이 내려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08:41AI 에디터

일하는 로봇 시대 성큼…아틀라스, AI 학습 후 현대차 공장 데뷔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로봇 스타트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연내 생산거점에 투입하기 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습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5일(현지시간)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AI 학습과정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들이 어떻게 아틀라스를 학습시키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스팟, 스트레치 등 자사 로봇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제어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영상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은 아틀라스가 선보인 부품 이동 작업의 경우 '일련의 작업 순서 배치'를 의미하는 시퀀싱 기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완벽한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유형의 부품을 구분해야 하는 동시에 각기 다른 무게 또한 고려해야 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가 입력 받은 부품의 모양과 위치 데이터에 기반해 스스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틀라스는 카메라 센서와 AI 솔루션 기반으로 엔진 커버를 집어 들어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시퀀싱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아틀라스는 어두운 제조 현장에서 비정형화된 부품을 인식하고 운반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학습하고 있다. 또한 360도 회전이 가능해 더 빨리 방향을 바꾸고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동작 범위 운용이 가능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아틀라스가 부품을 옮기는 것과 같은 단순 반복 작업에 투입되면 작업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올 연말 현대차그룹 생산거점에서 아틀라스의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봇 개발을 총괄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재커리 잭코우스키 수석엔지니어는 "제조 분야 세계적 리더인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뛰어난 하드웨어 역량과 현대차그룹의 제조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이 연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틀라스가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작업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아틀라스는 공장에서 실제 사람처럼 일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보틱스 앤 AI연구소(RAI)'와 강화 학습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로보틱스AI 관련 연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9 13:29김재성

[ZD브리핑] 주주총회 시즌 개막…AI 행사 봇물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오락가락' 트럼프에 韓 정책 대응 분주...기아, 주총서 정의선 등 임원 보수한도 증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로 예고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유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달 2일로 예고된 상호관세도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합니다. 다만 멕시코·캐나다에 부과해온 25% 관세의 상당 부분은 또 다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오락가락 관세정책으로 국내 기업들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부도 분주합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고위 통상 당국자와 면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13일 국회 이차전지 포럼 주최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가 개최됩니다. 포스코퓨처엠, 고려아연, 금양, 엔켐, 에코앤드림, 천보 등 다양한 배터리 소재 제조사들이 모여 R&D 등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가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8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사외 이사 재선임 안건을 포함해 이사 보수한도 상향 안건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신현정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아는 이번 정기 주총을 통해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2배 이상(95억원) 증액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이 이번 주총부터 보수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간 정 회장은 기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으나 보수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만 받아왔습니다. 이번 주총으로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는 것은 책임경영 일환이라는 분석입니다. 만약 정 회장이 기아에서 별도로 보수를 받게 되면 올해 재계 총수 연봉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및 산업자동화 전문 박람회이자 국내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인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AW 2025'는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첨단·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를 주제로 ▲스마트공장엑스포 ▲한국머신비전산업전 ▲국제공장자동화전로 구성됐습니다. 공정위 이통3사 장려금 담합조사 결과 발표 '촉각'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주까지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 순감 건수 담합 의혹으로 심사를 마치면서 이에 대한 제재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 3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방통위 역시 공정위의 제재에 반대한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했습니다. 실제 공정위가 담합이라고 보는 기간 중에 방통위는 통신 3사에 과열 경쟁을 이유로 수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공정위는 이와 반대의 이유로 제재를 하겠다는 터라 법조계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입니다. 공정위 제재 추진이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 카르텔을 언급한 이후 진행된 점과 그간 소관업무 넓히기와 같은 부처 밥그릇 싸움을 두고 가장 잡음이 많았던 공정위란 점도 제재 발표 후 진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행사 봇물...레드햇·워크데이 등 최신 기술·미래 비전 제시 레드햇이 이달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레드햇 컨테이너데이'를 개최합니다. 올해 레드햇 컨테이너데이는 '컨테이너와 AI: 컴퓨팅의 미래, 그리고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컨테이너 플랫폼 중심으로 가상화와 미들웨어, AI까지 다양한 기술을 심층적으로 조망합니다.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사례, 전문가 인사이트와 기술 데모 세션 등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벤처기업협회도 오는 11일 구글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혁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AI 도입 및 활용 전략을 공유해 국내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벤처기업협회는 AI 기술 확산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AI 기술 도입 및 활용에 관심 있는 벤처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AI 2025 : 트라이 퍼스트, 불확실성 속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AI 혁신 사례와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워크데이코리아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소규모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인사(HR)관리 부문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합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AI에 집중 투자해 인간과 스킬, 역할을 연구해 온 워크데이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센드버드도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AI 에이전트 시대에 맞춰 '에이전트 이코노미'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고 'A2A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센드버드가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센드버드는 'A2A 이코노미' 구축을 위한 자사의 노력과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활용 사례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12일 삼성호텔에서 조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업계 현황과 IT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용대 서울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퓨어스토리지 역시 오는 12일 AI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발표합니다.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이 AI 및 고성능 컴퓨팅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가장 까다로운 AI 환경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퓨어스토리지는 같은 날 국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에 참가해 스마트 제조 제품과 솔루션,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합니다. 12일 실시하는 간담회에서는 AI을 활용한 자율 제조 생태계와 물류 자동화 방법을 공개하고 실제 사례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도 12일 간담회를 통해 주요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합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머신비전을 활용한 AI 기반 머신러닝 작업, 딥 러닝 기반 OCR 및 이상 탐지 검사 등 생산 효율성 및 비용 절감 실현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5개 지역 프로 리그 우승팀 韓 모인다...2025 퍼스트 스탠드 개최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이하 퍼스트 스탠드)를 진행합니다. 퍼스트 스탠드는 5개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 리그를 대표하는 우승 팀이 모두 출전해 피어리스 드래프트(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 선택 불가능한 밴픽 방식)로 대결하는 최초의 국제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달 첫 LCK컵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비롯해 중국 LPL 대표인 탑 이스포츠, 비롯해 유럽·중동·아프리카 LEC 대표 카르민 코프, 북미·라틴 아메리카·브라질 LTA 대표 팀 리퀴드, 아시아·태평양 LCP 대표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출전합니다. 대회 총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5천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30만 달러(약 4억3천600만원)이 주어집니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본선 직행권이라는 특전이 제공됩니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 열려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 개선을 주제로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 국회 토론회가 3월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와 국회 입법조사처·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열악한 수련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자는 취지입니다. 의사협회는 “그동안 열악한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정비해 왔으나 아쉽게도 수련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번 정책대화는 이해당사자인 대전협이 공동주최하고, 직접 토론회에 나선 만큼, 의료계와 정부·국회 삼자 간 의견을 잘 조율해 현 의료대란 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ISIA,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RSA 2025' 참관단 모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RSA 콘퍼런스 2025' 참관단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합니다.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와 함께 정보보호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인증 및 암호, 모바일 보안 등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참관단은 전시회 입장권과 아울러 글로벌 IT 기업 방문, 현지 인솔자와 이동 차량, 현지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습니다. 참관단 운영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5박 7일이며, 2인 1실 기준 600만원이 소요됩니다. 2025년 1차 정보보호 인증제품 조달청 벤처나라 추천 희망 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분야 우수제품 발굴 및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물리보안 등 정보보호 인증제품에 대해 벤처창업기업제품 지정(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상품)과 관련해 조달청에 추천하고 있습니다. 기관 추천을 받을 경우, 조달청 기술품질 평가시 가점 2점이 부여됩니다. 창업기업 또는 벤처기업이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 제조 기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품 및 서비스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 제조 OEM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2025.03.09 12:25류은주

6G 표준 글로벌 경쟁 본격화...한국서 닻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G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단체인 3GPP의 6G 기술에 대한 첫 논의인 '6G 워크숍'과 '기술총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에서 개회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5'에서도 6G는 주요하게 다뤄졌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MWC 기간 중 GSMA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디지털전환공공기능부 장관), 미국 FCC 위원장, 폴란드 부총리 등 주요 인사와 양자면담을 통해 6G 등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상호 협력 증진을 논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을 담은 '6G 비전'을 승인함에 있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실제 기업들이 참여해 3GPP에서 기술표준을 만드는데, 이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 것이다. 3GPP는 새로운 세대의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기에 앞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6G 표준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 단계로, 표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닻을 올린 것이다. 기업들의 관심도 크다. 6G 표준의 큰 방향성이 결정되는 워크숍에 전세계 모바일 생태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국내외 120여 회원사로부터 약 230여개의 회의문서가 접수됐다. 이동통신 사업자, 제조사 등 전통적인 통신업체 외에도 위성업체, 자동차 업체, IT/컴퓨팅 업체 등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업체에서 약 1천여명의 표준전문가가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6G에서의 ▲AI 내재화(AI Native) ▲가상화 및 오픈랜 ▲5G 기반으로 구축된 기존 산업과의 호환성 ▲비지상망(NTN) 기술 ▲단독모드(Stand Alone) 등을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룰 예정이다. 3GPP는 동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12일부터 개최되는 기술총회에서 6G 연구를 위한 작업범위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6G 기술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청사진인 ITU 비전을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함에 이어 본격적인 표준 개발도 한국에서 시작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6G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정부는 국내 산업계가 제시한 기술들이 6G 표준 기술로 승인되도록 시작부터 끝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9 12:00최지연

AI 기지국이 소비자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인공지능(AI)이 열풍을 끄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사람의 일을 대신 해준다는 점에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다. 궁극적으로 기술의 발전이 인류를 편리하게 한다는 이유에 더해 기술 자체가 하나의 산업으로 여겨지면서 글로벌 자본과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통신업계도 다르지 않다. MWC25를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가입자 대상 서비스를 풍요롭게 만드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한창이라는 점이 확인된다. 또 네트워크 장비에서도 AI RAN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도 대대적으로 예고됐다. 다만 AI RAN이 누구에게 이익이 될지 살펴보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유지보수를 맡는 통신사업자에 집중된 경향이 짙다. AI가 보통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며 얻고 있는 인기와 관심과는 달리 사업자 측면의 이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게 현실이다. 이를 두고 에릭슨의 인지네트워크솔루션 총괄을 맡고 있는 장 크리스토프 라네리 부사장은 “AI RAN은 엔드유저(소비자) 입장에서도 이점이 분명하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장 크리스토프 라네리 부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MWC25 에릭슨 전시 부스에서 기자와 만나 “소비자 입장에서 AI RAN이 도입되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의 장애를 감지하고 품질을 유지하는 안정적인(secure)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니즈의 서비스 차별화가 AI RAN이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지연 속도(latency)에 따라 게임 품질에 확연한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어떤 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 구성 방식으로는 어떤 현장(site)에서 최저 지연 속도를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결국 네트워크 기술자가 수동으로 처리하게 되는데 이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작업이다. 무선 통신을 기반한 게임을 한 번 하는데 이와 같은 작업이 진행된다는 게 사실상 이치에 맞는 일은 아니다. 반면 AI RAN이 적용됐다면 기술자가 상황을 인지하고 수동으로 재설정 작업을 하는 상황을 동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AR글래스도 사실상 같은 논리로 쓰임새가 확장될 수 있다. 글래스를 착용한 이용자에게 5G 네트워크에서 트래픽 전송 속도를 효율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면 그저 값비싸고 무거운 장신구에 불과해진다. 장 크리스토프 라네리 부사장은 “MWC에서 본 한 통신사는 RAN 자동화를 최우선에 두고 다른 통신사는 그들의 수익 창출,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네트워크 신뢰성, 서비스 품질 등을 이유로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도입하려고 한다”며 “이는 전적으로 통신사업자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지, 그 변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AI 포함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AI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일반 소비자에게도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이 보장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또 “AI RAN은 주파수와 자원 활용을 최적화해 설비 투자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여력을 끌어내는 동력”이라며 “많은 추가 비용과 복잡함 없이 더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해 기존 인프라를 더 효율적이며 덜 복잡하고, 자원 집약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AI 기반 혁신은 통신사업자가 클라우드, 로봇공학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 수익성이 높은 공공 유틸리티, 운송 산업과 같은 분야의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AI RAN이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에 더해 네트워크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란 뜻이다. 신규 서비스 개발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도 AI가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AI를 적용하면 네트워크 운영의 에너지 이용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적용 규모가 늘어날수록 에너지 절약이 분명해진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장 크리스토프 라네리 부사장은 “AI 애플리케이션의 목적과 규모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면서도 “AI 기반 기능이 때로는 전력 소비 감소 자체가 목표로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일부 AI 기능은 네트워크 전체 또는 특정 하드웨어의 전력 사용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기능은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전력 소비를 증가시킬 수도 있지만, 에너지 효율성 개선하기 위한 AI 기능은 전력 소비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AI 기반 기능을 호스팅하는 서버가 소비하는 전력을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이 네트워크의 한 요소 또는 하드웨어에 영향을 미치는 데 사용되는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절약된 에너지를 초과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이 전체 네트워크 또는 수백 개의 기지국에서 변화를 유도하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9 11:22박수형

"사람 중심 AI"...LGU+, 온디바이스AI 익시오 연내 상용화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람 중심의 AI'를 목표로 세웠다. LG AI연구원과 원팀 AI 전략을 세우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동시에 맞춤형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전한 AI부터 맞춤형 AI로 진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사람을 돕고, 편리함을 제공하며, 동시에 안심과 신뢰를 지키는 AI'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객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온디바이스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는 '익시오(ixi-O)'가 국내 이동통신 업계 최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현재 서비스 중인 '익시오'에 구현돼 있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기존 CPU를 사용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NPU를 사용하는 '온디바이스 sLM'을 개발하고 있다. NPU 기반의 온디바이스 sLM을 적용한 익시오는 현재 대비 대비 전력 소모량은 4분의 1, CPU 사용률은 10분의 1로 낮춤으로써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sLM을 위해서는 성능이 우수한 sLM이 반드시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경량화 모델 중 뛰어난 성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통신 서비스에 특화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 AI연구원은 최신 버전인 엑사원 3.5 대비 모델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해 익시젠에 탑재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sLM가 적용된 익시오는 향상된 연산 능력을 통해 한층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익시오는 통화 녹음과 요약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일정 등록과 식당 예약 등이 가능한 '액셔너블 AI'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AI 윤리' 분야 시너지 강화 사람 중심의 AI를 위해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AI 윤리'에도 힘을 모은다. 최근 AI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요 화두로 떠오른 AI 윤리는 신뢰성과 공정성은 물론, AI 악용을 방지하고 기술이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기술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LG그룹 차원의 조직 운영과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췄다. 특히 LG AI연구원은 AI 연구개발 및 이용 등 전 과정에 걸쳐 잘못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시하고 관리하는 AI 윤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LG그룹 전 계열사의 AI 윤리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장 윤리적인 AI를 만들기 위해 LG AI연구원은 AI를 활용해 데이터의 법적 리스크를 자동 분석하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도 개발했다. 기존에는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리스크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LG AI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AI 학습 데이터의 리스크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LG그룹사는 심각한 불투명성과 법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역시 LG AI연구원의 윤리 거버넌스에 맞춰 철저히 AI 윤리를 준수하는 한편, 자체적인 AI 윤리 강화 방안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무의식적으로 개인정보를 입력하더라도 입력 정보를 비식별하고, 유해정보로 판단될 경우 자동으로 차단하며, 폭력적이거나 부적절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하는 등을 통해 AI 서비스가 윤리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는 “LG AI연구원은 최신의 기술 연구부터 모델 개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에이전트 AI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익시오를 통해 고객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원팀으로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0:38박수형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전시 성황리 마무리"…50여곳과 협력 논의

에코프로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동안 하루 평균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으며 50여 곳의 잠재 고객들과 사업적 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허태경 에코프로에이피 대표 등 에코프로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부스 현장에서 주요 고객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안내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에코프로는 100여 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과 미래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대내외에 선보였다. 특히 부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광물 제련-전구체-양극재 양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내용을 공개했다. 니켈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통합 법인을 설립하고 원료 구매비와 가공비를 낮출 계획이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셀 회사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 최고 경영진들이 방문,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에서 생산할 양극 소재의 가격 경쟁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고려아연, LS그룹 등 니켈 제련 관련 동종업계 최고 경영진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인도네시아에서의 니켈 광물 확보 및 제련 공정 로드맵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에 들어가 내년 말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1단계 약 5만 톤, 중장기적으로 20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동원그룹 사장단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해 제련-전구체-양극재 양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에서 에코프로의 강점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동원그룹은 원통형 배터리 캔 제조회사를 인수해 이차전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동원그룹 최고 경영진을 안내했던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에코프로 밸류체인 전반에 관심을 갖고 질문했는데 특히 인니 프로젝트가 니켈 조달 가격을 낮춰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외국 방문객들도 에코프로 리사이클 경쟁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독일 리사이클 업체인 I사 경영진들은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리사이클 협력 방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바다속에서 광물을 채굴해 내는 로봇 기술을 가진 미국의 A사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 방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캐나다 하이드로퀘백과 리튬메탈 음극 공동 개발을 하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부스에도 국내 셀사뿐 아니라 독일의 유력 자동차 OEM인 B사의 경영진들도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에코프로가 세계 최초로 구현한 배터리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S)'과 전고체용 소재 등 미래 이차전지 기술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배터리 재활용 관련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S대 대학원생 일행이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에코프로의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인 에코프로씨엔지의 사업구조에 대해 질문했다. J연구원은 “원료부터 양극재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며 "연구실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리튬 전환 공정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 전문업체 에코프로씨엔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관련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2025.03.09 10:13김윤희

[써보고서] "통합성이 강점"...구글 '노트북LM' 직접 써보니

"'노트북LM'은 단순한 인공지능(AI)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강력한 리서치 도구입니다. 문서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오디오 파일, 유튜브 링크 등 다양한 소스를 연결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최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렛츠 토크 AI :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자료를 흩어놓고 별도로 요약을 요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한 데이터만 한곳에 모아둔 뒤 AI를 통해 즉시 분석·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자는 실제로 이 도구를 활용해 'AI 기본법'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통합하고 AI의 응답 정확도와 활용성을 직접 검증해 봤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 전문 PDF, 법무법인의 법안 분석 자료, 해외 유튜브 영상 등을 노트북LM에 업로드한 뒤 AI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핵심 기능을 테스트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가 서로 다른 포맷의 자료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분석한다는 점이었다. 기자가 "AI 기본법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자 노트북LM은 업로드된 문서와 영상 속 정보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추출해 명확하게 답변했다. 자료에 없는 정보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혀 AI가 근거 없는 답변을 생성하지 않는 점도 눈에 띄었다. 또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음성 개요 기능 역시 흥미로웠다. 업로드된 자료를 종합해 20여 분짜리 팟캐스트 스크립트를 만들고 남성과 여성 음성으로 진행하는 영어 오디오 파일을 곧바로 재생해 준 것이다. 이 팟캐스트는 AI 개념과 기본법의 제정 배경, 시행 시점 등을 차근차근 풀어냈지만 아직 한국어 음성은 지원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외국인 청취자에게 안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같다는 느낌이 들 만큼 자연스러웠으나 한국어가 주 언어인 사용자라면 활용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흥미롭게 본 또 다른 기능은 자동 노트 생성이었다. 법안 통과 일정과 핵심 내용을 타임라인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질의응답 형식의 학습 가이드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보고 싶을 때는 브리핑 문서를 생성해 '누가, 언제, 무엇을, 왜' 같은 식으로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했다. 회의 전 급하게 내용을 파악하거나 학생들에게 요약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꽤 편리해 보였다. 물론 기존에도 PDF나 텍스트를 AI에 입력해 요약하는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노션이나 챗GPT 플러그인 등을 통해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한꺼번에 여러 형태의 자료를 올리고 그걸 AI가 통합적으로 분석·정리하는 환경이 잘 갖춰진 점이 노트북LM의 가장 큰 강점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앞서 설명한 기능들은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되며 자료 정리와 분석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왼쪽 패널에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 웹 링크, 오디오 파일 등이 정리되어 있고 중앙에는 AI와의 대화창이 배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료를 분석할 수 있다. 오른쪽에는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요약, 브리핑, 타임라인 등의 결과물이 표시되며 필요에 따라 이를 수정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 현재 모바일 앱이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PC 중심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현대적 업무 환경에서 제약이 될 수 있다. 음성 팟캐스트 기능도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국내 사용자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또 하루 최대 500회까지 질문할 수 있는 유료 버전('노트북LM 플러스')과 달리, 무료 버전에서는 50회로 제한되는 부분도 실제 연구나 업무에서 빈번히 쓰기엔 부족할 수 있다. 그럼에도 노트북LM의 가장 큰 강점은 통합성이다. 최근 AI 챗봇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닌 리서치 및 문서 작업 도구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독립적인 챗봇이 아니라 워크스페이스 및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결되는 형태로 설계했다. 사용자는 PDF, 웹페이지, 오디오 파일 등 다양한 자료를 한곳에 모아 AI와 질의응답하며 분석하고 자동으로 정리된 결과를 브리핑 문서나 타임라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드라이브와의 연동을 통해 기업·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 리서치를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어 음성 기능이나 모바일 지원이 추가된다면 활용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노트북LM은 AI가 직접 콘텐츠를 생성·정리해 주는 업무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공공·교육·의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구와 협업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9 09:08조이환

화웨이, MWC 2025에서 33개 미디어 상 수상

화웨이 제품, MWC에서 33개 국제 미디어 상 수상해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8일 /PRNewswire/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월 3일부터 6일까지(베이징 시간)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이동통신 행사인 MWC 2025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술 기업 화웨이(Huawei)는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HUAWEI Mate 70 Pro,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HUAWEI WATCH GT 5 Pro, HUAWEI WATCH Ultimate, HUAWEI WATCH D2, HUAWEI FreeBuds Pro 4 등 다양한 제품으로 33개 국제 미디어로부터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과로 화웨이는 스마트 기기, 건강 및 피트니스, 디지털 창작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게 됐다. 화웨이는 폴더블폰 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혁신을 추구하며 앞서 나가면서 다른 어떤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심도 있는 연구개발(R&D) 역량과 혁신 수준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확보했다. 2024년 3분기 화웨이의 폴더블폰은 가격이 1만 위안 이상의 폴더블폰 시장에서 85%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달성했고, 중국 전체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41.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단 접이식 모델인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출시로 폴더블폰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치를 넓혔다. 화웨이의 이 특별한 플래그십 모델은 다양한 화면 모드 간에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다목적 도구로, 최첨단 소재와 최고의 장인 정신 및 특허받은 기술 통합으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화웨이의 독점적인 모바일 이미징 브랜드인 XMAGE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기발함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HUAWEI Mate 70 Pro에 최초로 도입된 획기적인 Ultra Chroma XMAGE 카메라는 150만 개의 스펙트럼 채널과 완벽하게 작동하며 복잡한 환경에서도 세부적 색상 정보를 지능적으로 식별하고 조정해 모든 색상을 실제와 동일하게 표현한다. 자체 개발한 AI Moving Picture 기능은 창의적인 촬영으로 사진에 재미와 흥겨움을 더한다. HUAWEI Mate XT I ULTIMATE DESIGN & HUAWEI Mate 70 Pro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TruSense System으로 강화된 HUAWEI WATCH GT 5 Pro는 기본 지표의 정확도를 높이고, 높은 수준의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HUAWEI WATCH D2는 손목 기반의 외래 혈압 모니터로 의료 인증을 받았으며, 정확한 혈압 측정값과 활동 혈압 모니터링(ABPM) 데이터를 제공한다. HUAWEI WATCH D 시리즈의 2세대 제품인 D2 역시 24시간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과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기능을 지원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편리하면서도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HUAWEI WATCH Ultimate 시리즈는 독점적인 지르코늄(Zirconium) 기반의 액체 금속으로 제작된 케이스와 나노크리스탈 세라믹으로 제작된 베젤로 손목에 비교할 수 없는 기술적 경험과 세심한 장인 정신을 선사한다. 시리즈에 추가된 흥미로운 제품인 HUAWEI WATCH Ultimate Green Edition은 듀얼 컬러 나노크리스탈 세라믹 베젤과 프리미엄 티타늄 합금 스트랩을 특징으로 하며, 손목 위에서 골프 코스를 보는 매력에 빠지게 해준다. HUAWEI MatePad 제품 역시 2024년 4분기 27.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태블릿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HUAWEI MatePad Pro 13.2인치에는 전문가 수준의 색상 정확도와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Flexible OLED PaperMatte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이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플래그십급 시스템 성능이 결합되어 복잡한 모바일 사무 작업부터 창의적인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Huawei 태블릿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자체 개발한 GoPaint 앱의 기술적•예술적 역량 덕분에 쉽게 디지털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HUAWEI WATCH & HUAWEI MatePad 화웨이 소비자비즈니스 그룹(CBG)은 2024년 오랫동안 해결하기 힘들었던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고 업계 최고 난제 해결에 깊숙이 파고들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화웨이는 2025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발전과 사용자 경험의 수준을 높이는 획기적인 제품 개발에 계속해서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8 19:10글로벌뉴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진 "내부 전쟁 확장팩, 20년 스토리 집대성한 작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진이 최신 확장팩 내부 전쟁과 업데이트 콘텐츠 언더마인 해방의 날에 대한 소감과 향후 방향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와 샤니 에드워즈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는 지난 7일 블리자드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확장팩의 방향성과 개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개발자는 이번 확장팩이 단순한 추가 콘텐츠가 아니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20년간의 스토리를 집대성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모건 데이는 "내부 전쟁은 '월드 소울 사가'의 시작점으로 20년간의 장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 확장팩을 통해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언더마인 해방의날에는 기존과 차별화된 도시형 맵과 '고속 주행' 시스템이 도입됐다. 샤니 에드워즈는 "언더마인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도시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며 "고블린 문화에 맞게 빠르고 역동적인 이동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내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이동하는 방식으로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에도 신경 쓰고 있다. 모건 데이는 "우리는 항상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확장팩에서는 거미 공포증이 있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거미 공포증 필터'를 추가했고, '이벤트 트래커'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어들이 주간 목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샤니 에드워즈는 "3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도 추가했다"며 "블랙록 나락을 다시 방문하는 시간 여행 던전과 새로운 탈것, 애완동물, 티어 2 방어구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보상이 포함됐다. 또한 3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도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도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개발자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샤니 에드워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이야기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30년 동안 함께해 주신 분들도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분들도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 모건 데이도 "이번 30주년과 '월드 소울 사가'의 시작을 맞이하는 순간을 한국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커뮤니티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전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여러분의 환영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3.08 10:15김한준

[영상] 로봇에 "내 일자리 뺏을 거니?" 묻자 돌아온 답변

영국 로봇개발사 엔지니어드 아츠가 개발한 아메카(Ameca) 로봇이 인간 일자리 대체에 대한 질문에 다소 오싹한 대답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고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5 행사에서 사람과 꼭 닮은 아메카 로봇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행사장에서 아메카 로봇은 검은 색 드레스에 빨간 가디건, 흰색 운동화를 신고 부스에 갇혀 있지 않고 사람들과 자유롭게 얘기를 나눴다. “당신이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에 달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아메카에게 로봇이 인간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을 지를 묻자, 로봇은 “모르겠다. 당신은 당신의 일에 얼마나 능숙한가요?”라고 농담을 던진 후 “그것은 당신이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에 달렸을 것”이라는 다소 놀라운 답을 내놨다. 이후 로봇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지를 묻자, 아메카 로봇은 "흥미로운 질문이나 제가 답하기에는 흥미롭지 않다"고 응답했다. 여기에서 로봇은 사람의 말을 듣고, 질문을 처리하고 재치 있게 대답하며 인상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과 표정을 보여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메카는 정교한 얼굴 표정과 움직임으로 사실적인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유연한 피부와 사실적인 눈에 온보드 또는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을 갖춰 사람에게 미소로 응답하고 묻는 질문에 즉시 대답할 수 있다. 다른 로봇들과의 차이점은 아메카가 아직 걸을 수 없다는 점이다. 엔지니어드 아츠는 현재 아메카 로봇은 아직 걸을 수 없지만, 인간처럼 걸을 수 있는 전신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로봇이 인간 일자리 대체할까 전문가들은 AI와 로봇이 인간 일자리를 실제로 대체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음향 엔지니어, 심혈관 전문가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업의 경우 로봇이 많은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현재 로봇이 이동성과 적응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육체 노동이 필요한 직무는 적어도 지금은 더 안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리더십과 창의적인 직무의 경우 감성지능과 혁신 능력을 요구하는데, 이는 AI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로도 지적되고 있다. AI의 급격한 발전은 AI 유지 관리부터 알고리즘 개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들은 AI가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닌 일자리를 개선해 인간의 노동력을 감독이나 전략적인 업무에 투입하고 반복적, 일상적인 작업은 로봇에게 맡길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5.03.08 07:47이정현

"괴물급이라던 M3 울트라, M4 맥스보다 훨씬 빠르지 않아"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고성능 M3 울트라 칩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긱벤치6 데이터베이스에 등장한 애플 M3 울트라 칩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새로운 M3 울트라 칩과 기존에 선보인 M4 맥스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M3 울트라 칩에 대해 “지금까지 만든 칩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칩"이라고 밝혔다. M3 울트라 칩은 최대 32코어 CPU를 갖춰 최대 24코어 CPU를 갖춘 M2 울트라 칩 기반 맥 스튜디오보다 최대 1.5배 빠르다고 알려졌다. 성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32코어 CPU를 탑재한 M3 울트라는 싱글코어 테스트에서 3천221점, 멀티코어 점수는 2만7천749점을 기록했다. 수치는 인상적이나 16코어 CPU를 갖춘 M4 맥스 칩의 싱글코어 점수 3천921점, 멀티코어 점수 2만5천650점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M4 맥스 칩은 싱글코어 점수에서 M3 울트라 보다 높았고, 멀티코어 점수는 M3 울트라가 약 8% 더 높게 측정됐다. 물론 해당 결과에 대해 감안해야 할 부분도 있다. 먼저 M3 시리즈 칩은 TSMC의 3나노 공정 1세대(A17 프로 칩과 동일)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M4•A18 칩에 도입된 2세대 공정보다 효율성이 낮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이 테스트는 CPU 성능만 측정한 것이다. M4 맥스 칩은 최대 40코어 GPU로 구성할 수 있는 반면 M3 울트라는 최대 80코어까지 확장할 수 있어 그래픽 집약적 작업의 경우 성능 차이가 엄청날 가능성이 높다. 또, M3 울트라는 메모리 대역폭도 M4 맥스에 비해 더 높다. 나인투파이브맥은 GPU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는 가격이 더 저렴한 M4 맥스 맥 스튜디오가 M3 울트라 제품에 비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3.08 07:38이정현

화웨이, 지능형 교통 가속화 위한 7가지 스마트 교통 솔루션 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스마트 교통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관련된 최신 기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교통 분야 디지털 지능화 가속화(Accelerate Transportation Digital Intelligence)'를 주제로 교통 포럼을 개최했다. 잭키왕(Jacky Wang) 화웨이 스마트 교통 사업부 부사장이 4개 교통 부문에 걸쳐 7가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철도: 화웨이의 '스마트 철도 야드 & 스테이션 솔루션(Smart Railway Yard & Station Solution)'은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지능형 고장 인식률을 최대 99.99%까지 개선시키고, 지능형 스케줄링을 통해 철도 차량 검사와 수리 효율성을 30%까지 향상시킨다. 지능형 탐지를 기반으로 한 예비 검사는 수작업 부하를 절반으로 줄여준다. 또한 경계 탐지는 경보 누락을 100% 방지하고 오경보를 최소화한다. 이 솔루션은 전력 소비는 40%, 비용과 공간은 30%씩 줄여준다. 항공: 화웨이는 M45 패널형 ONU를 추가해 공항용 '완전 연결형 올옵티컬 네트워크 솔루션(Fully Connected All-Optical Network Solution)'을 업그레이드하고, '싱허 지능형 공항 통합 데이터 네트워크 솔루션(Xinghe Intelligent Airport Integrated Data Network Solution)'을 개선했다. M45 패널형 ONU는 PoF 전원 공급과 B형 듀얼 홈(dual-homing) 서비스 보호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7은 VIP 사용자를 위해 20% 더 높은 대역폭으로 표적화된 신호 강화를 보장한다. 또한 화웨이의 독점적인 와이파이 쉴드(WiFi shield)는 제로 데이터 유출을 보증한다. 공항 IOC는 항공기 출발의 정시성과 지상 지원 효율성을 각각 5%씩 높여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교통: 화웨이의 첨단 교통 운영 조정 센터(Transportation Operations Coordination Center - Advanced•TOCC-A)는 교통 사고를 불과 몇 초 안에 감지하고 이전 방식보다 30% 더 빠르게 처리한다. 신에너지 버스의 정확한 충전 스케줄링 덕분에 승객의 이동 효율성은 15% 이상 올라간다. 9가지 모듈과 16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유연하게 결합해 안전, 효율성, 서비스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항만: 화웨이는 항만에서 활동하는 그룹들이 디지털화되고 더 혁신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다단계 항만 운영 관리 솔루션(Intelligent Multi-Level Port Operations Management Solut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보고서 통계 작성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줄여주며, 월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효익 지표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Jeffery Wan, Vice President of Huawei's Smart Transportation BU Rachad Nassar, Director of Global Business & Strategic Partners of Huawei's Smart Transportation BU Yang Jiemin, Vice President of Tianjin Port Group Carlos López Gutiérrez, Head of Transportation and Security Systems Business Unit at SICE 화웨이는 210곳 이상의 공항•항공사•항공 교통 관리 부서, 7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18만km 이상의 철도로 이어지는 300개 이상의 도시 철도 노선, 2만km가 넘는 도로망, 그리고 100곳 이상의 항구와 육상 항만 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5.03.07 19:10글로벌뉴스

챗GPT, 맥OS서도 직접 코드 편집 가능해졌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기반 챗봇 플랫폼인 챗GPT가 맥OS(macOS) 사용자들을 위한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을 출시했다. 맥OS용 챗GPT 최신 버전은 이제 Xcode, VS Code, JetBrains와 같은 지원되는 개발 도구에서 직접 코드를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선택적으로 '자동 적용(auto-apply)' 모드를 켜서 추가 클릭 없이 챗GPT가 편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챗GPT Plus, Pro, Team 구독자들은 3월 6일 목요일부터 맥OS 앱을 업데이트하여 이 코드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다음 주에 Enterprise, Edu 및 무료 사용자들에게도 코드 편집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의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제품 담당자인 알렉산더 엠비리코스(Alexander Embiricos)는 X에 윈도우용 챗GPT 앱도 "곧"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직접 코드 편집 기능은 오픈AI가 2024년 11월에 베타로 출시한 "앱과 함께 작업하기(work with apps)"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은 맥OS용 챗GPT 앱이 소수의 개발 중심 코딩 환경에서 코드를 읽을 수 있게 해, 챗GPT에 코드를 복사하여 붙여넣기 할 필요성을 최소화했다. 직접 코드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챗GPT는 이제 커서(Cursor)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같은 인기 있는 AI 코딩 도구들과 더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AI 코딩 도구는 매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깃허브(GitHub)의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가 어떤 형태로든 AI 도구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Y Combinator의 파트너인 자레드 프리드먼(Jared Friedman)은 최근 YC의 W25 스타트업 배치의 4분의 1이 AI로 생성된 코드베이스를 95%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I 기반 코딩 지원 도구에는 다양한 보안, 저작권 및 신뢰성 위험이 존재한다. 소프트웨어 벤더인 하네스(Harness)의 조사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대다수가 인간이 작성한 코드에 비해 AI가 생성한 코드와 보안 취약점을 디버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한편, 구글(Google)의 보고서는 AI가 코드 리뷰를 빠르게 하고 문서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전달 안정성을 희생시킨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번 맥OS용 챗GPT의 직접 코드 편집 기능 출시는 AI 코딩 도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픈AI가 개발자 환경 통합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07 16:29AI 에디터

로봇·인간 함께 뛴다…中서 세계 첫 하프마라톤 대회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마라톤 경기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가 다음 달 13일 경제기술개발구가 있는 남동부 이좡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프 마라톤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날 열리는 하프 마라톤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같은 21km 코스에서 함께 경쟁하게 된다. 지난 5일부터 해당 경기의 등록이 시작됐다. 두 발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만 참여 가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완주 마감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인간 주자와 달리 로봇 참가자는 레이스 중간에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릴레이 방식으로 로봇을 교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로봇을 교체할 경우 주행시간 10분을 추가하는 페널티가 있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로봇은 높이가 0.5~2m 사이여야 한다. 바퀴나 발이 여러 개 달린 로봇이 아닌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만 참여 가능하다. 원격 제어, 완전 자율 구동 방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주변 사람이나 다른 로봇에 피해를 줄 경우 실격 처리 될 수 있다. 평가는 완주 시간뿐만 아니라 기술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이뤄진다. 최종 우승자는 5천 위안(약 9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2~3위 및 완주상, 창의적인 디자인을 평가하는 디자인상 등도 마련됐다. “中, 향후 5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1/3 장악 할 수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시는 'AI 타운'으로 변모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 1만 대이상의 로봇을 배치하는 2개년 로드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중 1천 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배치는 첨단 제조, 의료 및 교육을 포함한 9개 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JD, 샤오미 등은 품질 검사 및 포장 작업을 위한 제조 로봇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내년 말까지 5천 대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작년에 약 27억 6천만 위안(약 5천500억원), 2029년까지 750억 위안(약 14조 9천억원)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예측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5년 안에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3분의 1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3.07 15:34이정현

[기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변화, '에이전틱 AI'의 도래

인공지능(AI)은 빠르게 발전하며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기존의 AI 시스템이 이미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이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바로 '에이전틱 AI(Agentic AI)'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학습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AI 시스템이다. 기존 AI가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에이전틱 AI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며, 필요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수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이전틱'이라는 단어는 '자율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하는 대리인(agent)의 특성'을 의미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AI는 여러 가지 핵심적인 특징을 갖는다. 우선, 자율성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작업이나 일상적인 의사 결정을 스스로 처리하며, 상세한 지시 없이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다. 또한 목표 지향적으로 작동해 특정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하며, 운영 효율화, 매출 증대,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학습과 적응의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학습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발전한다. 여기에 능동적인 특성이 더해져 기존 AI가 요청에 따라 반응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잠재적 기회를 식별하거나 문제를 사전에 탐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특징을 갖는다. 결과적으로 에이전틱 AI는 인간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고, 실행, 수정 과정을 결합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의 시대에서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여러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먼저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직원들은 보다 높은 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이 놓칠 수 있는 패턴을 발견하며,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가능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고객 경험의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실시간으로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맞춤형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거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자동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이로써 기업은 더욱 민첩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은 에이전틱 AI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 이미 5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통합했다. 개발자가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AI 서비스부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AI 스택 전반에 걸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비즈니스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에이전틱 AI는 기업이 효율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에이전틱 AI는 에너지,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에너지 산업을 예로 들어보자. 에너지 분배를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AI 에이전트들이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요 예측 및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며 에너지 그리드 관리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간에 따라 점점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며,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복잡한 목표를 추구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에서 학습하는 능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복잡성을 관리하고 유용한 통찰을 도출하여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5.03.07 15:03나정옥

"수십억 투자해도 따라잡혀"…증류 기법 확산에 AI 시장 바뀔까

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압축해 작고 빠른 모델을 만드는 '증류 기법' 확산이 빅테크의 AI 비즈니스 모델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류 기법 확산이 거대 모델을 개발하는 빅테크의 비즈니스 수익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증류 기법은 거대 AI 모델을 압축해 더 작고 빠른 모델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거대 모델이 학습한 내용을 소형 모델에 전달하는 식으로 개발된다. 마치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핵심 개념을 정리해 초보자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 보통 거대 AI 모델 훈련·유지에는 수십억 달러가 든다. 증류 기법으로 개발된 모델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법은 수년 전부터 활용됐지만, 최근 AI 중소·스타트업에서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AI 업계에서는 증류 기법 확산이 AI 시장 구도까지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오픈AI, 구글, 메타 등 대형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고성능 AI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이 빠르게 확산하면 AI 서비스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픈AI는 경쟁 업체가 GPT 증류를 통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GPT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나와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얀 르쿤 메타 최고AI과학자는 "AI 기업들이 거대 모델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더라도, 경쟁 기업과 스타트업이 증류 기법을 통해 빠르게 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IBM리서치 데이비드 콕스 부사장은 "빅테크가 아무리 많은 돈을 AI에 투자해도 경쟁사가 금방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AI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증류 기법이 확산하더라도 거대 모델 필요성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오픈AI 올리비에 고드망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이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고도의 지능과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작업에는 거대 모델이 필수적"이라며 "기업들은 높은 정확성을 위해 여전히 거대 모델에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 개발이 경제적이지만, 그만큼 성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메일 요약과 같은 특정 작업에는 최적화될 수 있지만, 창의적인 글쓰기나 복잡한 데이터 분석 등에서는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흐메드 아와달라 연구원은 "증류 모델은 특정 작업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범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7 15:00김미정

"AI로 더 정교하게"…이스트소프트, 알씨·알캡처에 '배경 제거·화질 개선' 기능 강화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으로 자사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의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더해 '생산성 AI 툴'로 전환하려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미지 뷰어 및 편집 프로그램 '알씨'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동일한 기능을 이미지 캡처 프로그램 '알캡처'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두 프로그램에서는 'AI 배경 제거'와 'AI 화질 개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처리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은 복잡한 배경을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를 2배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품질로 변환한다. 두 기능 모두 지난 1월 알씨에 먼저 도입된 이후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사용자 이용 환경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에는 원본 비교 버튼이 추가돼 작업 전후의 이미지를 즉시 비교할 수 있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화면 내 슬라이더를 통해 해상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 크기 조절, 전체 화면 지원, 작업 이미지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파일 형식 지원도 확장됐다. 기존 포맷뿐만 아니라 웹P와 태그드 이미지 파일 포맷(TIFF) 형식을 추가 지원해 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에서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AI 기능 강화를 시작으로 알툴즈 제품군을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AI 기능이 적용된 알씨와 알캡처뿐만 아니라 압축 프로그램 '알집', PDF 편집 프로그램 '알PDF' 등에도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해 전 제품군에서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툴즈'는 오랜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도약하고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4:5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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