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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번 클릭으로 OK"…NHN클라우드 '이것' 덕에 클라우드 구축 쉬워진다

NHN클라우드가 4번 클릭으로 인프라 생성부터 배포까지 해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중소형 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NHN클라우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의 신규 플랫폼 '앱파스(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앱파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 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단 4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파스'는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들과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트레픽 규모가 예상치를 넘어갈 시 서비스 중단없이 빠르게 서버를 증설하는 '오토스케일' ▲배포 오류 발생 시 이전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는 '롤백' ▲필요 시점에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재배포' 등을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앱 개발 기업 '주식회사 몽가'의 첫 번째 서비스 '손만두'에 앱파스의 제품 개발 중 핵심 기능을 구현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버전을 제공해 실증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손만두'는 사용자가 직접 쓴 손글씨를 인공지능 모델이 폰트로 제작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출시 직후 앱스토어의 '그래픽 및 디자인 카테고리' 부문 인기 앱 6위에 드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선영 몽가 대표는 "앱파스 도입으로 빌드, 배포, 서버 설정 등 관리포인트가 없어졌다"며 "AI 기술 및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4일 출시한 앱파스의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국내 중소형 기업들이 간편하게 클라우드를 도입 및 운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거나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낯선 클라우드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로 고민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가 웹·앱, 홈페이지, 쇼핑몰 등을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앱파스의 유용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5 10:13장유미

어도비, 생성형 AI로 무장한 포토샵 새 버전 베타 공개

어도비는 고도화된 생선형 채우기와 이미지 생성 기능을 포함하는 새로운 포토샵 베타 버전을 24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포토샵 베타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참조 이미지, 이미지 생성, 비슷하게 생성, 배경 생성, 디테일 강화 등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생성은 백지상태에서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까지 간극을 좁히며 모든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포토샵과 파이어플라이 웹 앱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파운데이션 모델은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및 생성형 확장(Generative Expand) 등 인기있는 역량을 강화해 누구나 다양한 배경을 무한히 생성하고, 차별화된 색상 및 스타일로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를 만들며, 고도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으로 세부 장면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참조 이미지'는 사용자가 선택한 이미지를 생성을 위한 영감으로 사용해 원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미지 생성을 활용한 '텍스트를 이미지로' 기능이 포토샵에 통합돼 백지상태에서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까지 간극을 좁힐 수 있다. '배경 생성'은 배경을 대체하거나 제작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이미지와 매끄럽게 어울리는 콘텐츠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비슷하게 생성'은 크리에이터가 선택한 변형을 반복해 아이디어를 더욱 정밀하게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디테일 강화'를 통한 미세 조정으로 이미지의 선명도와 부분 대비를 개선할 수 있다. 어도비는 디자인 및 제작에 유용한 포토샵 툴도 발표했다. 조정 브러시를 사용해 사용자는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손상 없이 쉽게 조정할 수 있다. 향상된 글꼴 브라우저로 포토샵에서 클라우드에 있는 2만5천개 이상의 어도비 글꼴을 실시간 이용할 수 있어 프로젝트에 최적인 글꼴을 찾을 수 있다. 조정 사전 설정에서 클릭 한 번으로 효과 적용 필터와 맞춤형 사전 설정을 만들고 저장해 이미지를 손쉽게 변경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선보인 포토샵의 생성형 채우기 및 생성형 확장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사용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해 지금까지 70억 개가 넘는 이미지를 생성했으며, 생성형 채우기는 포토샵의 다른 인기 기능보다 10배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획기적인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모델로 인해 최신 버전의 포토샵에서는 생성형 채우기 및 생성형 확장 툴로 보다 생생하고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작 가능하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스톡과 같은 라이선스 콘텐츠를 학습했으며, 저작권 및 상표, 로고와 같은 다른 지적재산(IP)을 침해하지 않는 상업적 용도의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어도비는 다층적이며 지속적인 검토와 조정을 통해 어도비의 정책에 위배되는 콘텐츠를 차단 및 삭제하고, 파이어플라이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 면책 기회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어도비 애플리케이션 내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포토샵의 파이어플라이 구동 기능은 콘텐츠 자격증명(CC)을 콘텐츠에 자동 첨부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영양 성분 표시'와 같은 콘텐츠 자격증명은 제작 또는 편집 과정에서 AI를 사용했는지 여부 등 콘텐츠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위변조 확인이 가능한 메타데이터다. C2PA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 콘텐츠 자격증명은 디지털 생태계에서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어도비 주도로 출범한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가 지원하고 있다. 기술, 정책, 미디어 기업,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연구원 등 약 2천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으로 성장한 CAI는 디지털 콘텐츠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제품 그룹 수석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포토샵 전문가뿐 아니라 포토샵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의 크리에이티브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며 “포토샵의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구동 기능은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하고, 강력하면서도 쉬운 이미지 편집으로 누구나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토샵의 최신 릴리스는 25일부터 포토샵 데스크탑 앱(베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4.24 14:11김우용

AWS, 아마존 베드록 신기능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마존 베드록의 신규 혁신 기능을 23일 발표했다. 아마존 베드록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에서 자체 완전 관리형 모델을 실행하고, 사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쉽게 찾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더 쉽게 보호 기능을 적용하고, 더 많은 모델 선택권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가져오기 기능은 조직이 아마존 베드록에서 완전히 관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자체 커스텀 모델을 가져와 액세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전례 없는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고객은 클릭 몇 번으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나 다른 도구에서 커스터마이징한 모델을 손쉽게 아마존 베드록에 추가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조직이 동일한 API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 모델과 자체 커스텀 모델의 조합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는 아마존 베드록의 커스텀 모델 가져오기 기능은 가장 인기 있는 오픈 모델 아키텍처인 플란-T5, 라마, 미스트랄 세 가지를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아키텍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델 평가 기능은 조직이 아마존 베드록에서 모델을 분석하고 비교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모델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고객은 정확성이나 견고성 등 사전 정의된 평가 기준을 선택하고 자체 데이터 세트 또는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업로드하거나 기본 제공되는 공개 리소스에서 선택하여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주관적인 기준이나 세심한 판단이 필요한 콘텐츠의 경우, 고객은 간편하게 워크플로우에 평가자를 추가해 관련성, 스타일, 브랜드 보이스 등 사용 사례별 메트릭에 따라 모델 응답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정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아마존 베드록이 평가를 실행하고 보고서를 생성하며, 고객은 주요 기준에 따라 모델이 어떻게 수행되었는지 쉽게 이해하고 사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정식 출시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은 FM의 기본 기능에 안전 보호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유해 콘텐츠를 최대 85%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다른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가드레일은 아마존 베드록의 모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미세 조정된 모델에서도 작동한다. 가드레일을 생성하려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의 컨텍스트 내에서 거부된 주제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 혐오 발언, 모욕, 성적인 언어, 자극적인 표현, 폭력 등의 영역을 필터링하는 임계값과 개인 및 민감한 정보, 욕설 또는 특정 차단 단어를 제거하는 필터를 구성할 수 있다.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제어를 표준화함으로써, 고객이 빠르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은 아마존 타이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RAG 사용 사례 작업에 최적화된 아마존 타이탄 텍스트 임베딩 V2는 정보 검색, 질의응답 챗봇, 개인화된 추천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다. 아마존 타이탄 텍스트 임베딩 V2 모델은 스토리지 및 컴퓨팅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정확도를 높여준다. 이 모델은 고객에게 유연한 임베딩을 제공해 전체 스토리지를 최대 4배까지 줄여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RAG 사용 사례의 정확도를 97%로 유지해 다른 주요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식 버전으로 사용 가능한 아마존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는 광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업계의 고객이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스튜디오 품질의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기존 이미지를 개선 및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타이탄은 생성하는 모든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적용하여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투명하며 보안이 유지된 AI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허위 정보의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에서 메타 라마 3 FM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곧 코히어의 커맨드 R 및 커맨드 R+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라마 3는 개발자, 연구자, 기업이 생성형 AI 아이디어를 구축 및 실험하고 책임감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마 3 모델은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사전 학습 및 지침 파인튜닝된 LLM 컬렉션이다. 텍스트 요약 및 분류, 감정 분석, 언어 번역, 코드 생성에 적합하다. 코히어의 커맨드 R 및 커맨드 R+ 모델은 고객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지원을 위해 10개 언어의 고급 RAG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FM이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AWS AI 및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아마존 베드록은 그 어느 곳보다 빠르고 쉽게 실험에서 운영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규모와 산업군에 걸친 수만 개의 조직이 생성형 AI 전략의 기반으로 선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폭넓은 FM 선택권, 그리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제공하는 아마존 베드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표는 고객에게 가장 포괄적인 기능들과 업계 선도적인 모델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빠른 혁신을 지속하고 대규모 생성형 AI 혁신을 더욱 대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4 13:51김우용

현대IT&E, 업무용 보고서 작성 AI 솔루션 내놨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기업 현대IT&E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B2B IT 솔루션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솔루션 3종은 업무용 보고서 작성 솔루션 'AI 텍스트 에딧', 벡터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벡터코어'와 벡터 데이터베이스 검색 엔진 '엑스파인더' 등이다. AI 텍스트 에딧은 기업 업무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콘텐츠 작성, 번역, 요약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이메일, 게시글 등 업무용 문구를 생성하고 작성한 글을 한 번의 클릭으로 문체를 바꾸거나 분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찾아보기 힘든 문장 수정 기능과 장문의 비즈니스 글쓰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벡터코어는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벡터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저장해 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란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벡터 형식으로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벡터코어는 현대IT&E의 AI 개발 노하우를 통해 생성형 AI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 엑스파인더는 벡터코어와 연계해 활용 가능한 벡터 검색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키워드 검색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호출하면 엑스파인더는 저장된 벡터 데이터베이스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한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문맥을 파악하는 '시맨틱 검색' 기능을 갖춰 더욱 구체적이고 적합한 정보 수집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2019년 현대IT&E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 개발 전담부서인 '리테일테크팀'을 신설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 전문 인력과 설비를 늘려 'AI LAB'으로 격상해 운영 중에 있다. AI LAB은 벡터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 중이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 현대그린푸드의 AI 활용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마케팅·업무 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지만 적합한 AI 솔루션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별 니즈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개발·제안해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는 IT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32박수형

지마켓, 신규셀러 1천명에 광고비 지원…"스타셀러 양성"

지마켓이 2024년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비 지원부터 무료 광고 운영, 슈퍼딜 노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 지원책을 선보인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2024년 신규 가입한 셀러를 대상으로 한다. 지마켓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와 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선, '광고비'를 지원한다. 지마켓 내 파워클릭 및 AI매출업 광고 상품에 사용 가능한 광고성 e머니를 셀러 당 총 180만원씩 지급한다. 파워클릭은 지마켓에서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이며, AI매출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상품이다.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고 운영에 서툰 초보 셀러를 위한 '무료 광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 공식 광고대행사가 자동 배정돼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활용한 광고 운영을 돕는다. 상품 검색 키워드 제안 및 등록과 운영을 대신하고, 광고 집행 결과를 상품, 키워드, 카테고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관리한다. 대행 서비스 이후에도 안정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광고 전문 마케터의 종합 광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슈퍼딜 무료노출'도 가능하다. 지마켓의 데일리 딜 코너인 '슈퍼딜'에 상품 노출을 희망하는 셀러는 판매 지원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슈퍼딜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신청한 셀러라면 담당 영업 CM(카테고리 매니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대 일주일 간 슈퍼딜에 상품이 노출된다. 슈퍼딜 상품은 지마켓 메인 페이지에서 노출되며, 고객이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 상단에 우선 노출되는 등 고객 접점이 많다. 지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영역으로도 우선 노출된다. 광고 지원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지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파트너센터'를 통해 5월 19일까지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가입한 신규 셀러 중 5월 19일까지 지마켓, 옥션을 통틀어 상품 10개 이상을 등록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천명에게 6월부터 광고비 지원을 실시한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신규 판매고객이 안정적으로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대 수준인 인당 180만원 상당의 광고비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운영 및 컨설팅 등 행사 이후에도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45안희정

W컨셉 "AI 추천 강화하자 상품 구매전환율 20%↑"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고객 5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 기술 추천 상품을 구매하면서 AI 추천 상품 적중률이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W컨셉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화 추천 영역의 구매전환율이 20%로 나타났다. 고객 5명 중 1명은 AI가 추천해준 상품을 보고 구매한 셈이다.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의 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추천하자 실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졌다. 고객이 가장 먼저 보는 앱 메인 화면에서 AI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자 상품 매출은 2배로 늘었다. 브랜드 탐색, 관심도 등 수집된 고객 데이터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자 관심도 높은 상품의 추천이 늘어나면서 매출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AI 기술의 추천 상품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W컨셉은 올해 AI를 앱 전면에 적용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개인별 맞춤 AI 추천을 확대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2030세대 핵심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내에서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매출과 연계해 브랜드와 플랫폼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허선희 W컨셉 테크담당은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서 고객이 관심 가질 만한 상품과 콘텐츠가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올해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적용한 추천, 검색 서비스 등을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39안희정

NS홈쇼핑, 앱 개편…"모바일 커머스 강화하고 편의성 개선"

NS홈쇼핑이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 했다. NS홈쇼핑 모바일 앱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하고,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 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는 최적 가격정보, 적립금,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구매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상품 정보와 혜택 정보를 우선 배치해 고객이 구매 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구성했다. 라이브커머스도 재정비를 통해 '엔라방' 탭 화면을 따로 구성했다. '엔라방' 탭에서는 라이브 방송 '엔라방 Now', 인플루언서와 쇼핑호스트가 운영 하는 '엔플루언서', 다음 방송 편성정보 '엔라방 Next' 등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NS홈쇼핑 IT본부장 김시웅 이사는 “NS홈쇼핑 앱 개편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과 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구조의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커머스의 역량을 강화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NS홈쇼핑 앱이 개인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쇼핑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09:31안희정

티맥스소프트 "SaaS 솔루션으로 중소·중견기업 공략"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미들웨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TSP'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공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출시한 솔루션 TSP 특장점인 유연성·확장성·편의성을 토대로 기업의 효율적인 IT 전략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지원하는 SaaS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TSP는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와 '웹투비'를 SaaS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관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위한 기술인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됐다. 오토 스케일링으로 통해 다양한 배포 방식까지 지원한다. 소스파일을 올린 후 클릭만 하면 원하는 카탈로그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생성·확장할 수도 있다. 필요한 만큼 쓰고, 비용을 지불하는 유연한 가격 체계를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IT 비용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티맥스소프트는 가격 민감도가 높고 클라우드 역량을 내재화 하지 못한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을 TSP 목표 고객으로 설정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기업들에 더 나은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회사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클라우드 혁신도 돕겠다고 강조했다. TSP 로드맵도 공개됐다. 우선 올해 오픈소스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위한 필수 요건인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CICD)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TSP의 공공 정보화 시장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취득은 연내 추진한다. 고객이 다양한 조합의 서비스 카탈로그를 사용할 수 있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프레임워크, 연계·통합 솔루션까지 추가한다. 관리자 콘솔과 구축형 SaaS도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 멀티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장애 예측·진단 기능, 챗봇 서비스도 추가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클라우드 비용 절감이 절실한 기업에는 개발 플랫폼 환경을 설치 없이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받는 SaaS가 최적의 선택지"라며 "다가올 AI 일상화 시대에 앱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배포할 수 있는 탄력성과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SaaS는 장기적으로 산업과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계속 선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3:32김미정

문희선 딜리셔스마켓 대표 "향신료·시즈닝으로 식탁 혁신"

유년기부터 '향신료'에 푹 빠져 살았다. 식품연구에 종사하는 부친으로 인해 향신료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졌고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해외 정보까지 섭렵해 갔다. 한국의 맛을 소재로 한 시즈닝(향과 맛을 증가하도록 향신료로 양념하는 것)은 특별 연구 대상이었다. 지난 2017년 '딜리셔스마켓'을 창업한 문희선 대표는 과거의 스토리를 이렇게 요약했다. 역시나 판매 아이템은 향신료와 천연조미료, 시즈닝 등이 주력이며 매년 최소 150% 이상의 연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 판매량도 최근까지 누적 3천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 브랜드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인기 비결의 핵심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품의 다양한 배치에 있다. 향신료로 '나만의 맛'을 디자인하려는 이들의 입소문을 확산시킨 요인이다. "국내에서 '향신료와 시즈닝 전문'이라고 인식할만 한 브랜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색다른 요리를 시도하는 이들은 늘었으나 막상 필요한 아이템은 부족했던 것이죠. 딜리셔스마켓은 이런 필요를 충족시키고 맛을 완성시키는 한 끝이 되려고 했습니다." 상품은 시즈닝 전문 제조기업 '목화'의 연구개발팀과의 협업 기반으로 선보인다. 전에 없었으면서도 다수의 입맛에 들어맞을 아이템의 개발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예를 들어 '청주쌈장시즈닝'은 충청북도산 마늘과 된장의 분말, 고춧가루 등을 원물로 삼았다. 계란프라이, 된장찌개, 파스타, 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와 어울린다는 게 문 대표의 설명. 청주는 딜리셔스마켓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 케냐산 고추로 제조한 '페페로치노'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 성향을 공략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서양 요리에 칼칼하거나 매운맛을 가미할 때 주로 쓰인다. 이 같은 상품들의 인기는 요리 크리에이터의 눈길도 끌었다.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이려는 크리에이터들이 잇따라 방송 테이블에 딜리셔스마켓의 상품을 올리기 시작한 것. 지난 설 연휴에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 '뉴픽'의 지원으로 크리에이터 '마법소년 김셰프'와의 협업이 이뤄졌다. 김셰프는 유튜브 채널에서 딜리셔스마켓의 주요 상품을 소개했고, 문 대표는 실제 구매율 상승을 체감할 수 있었다. "상품의 특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소통 방식에 관심이 많았어요. 영상 시청자에게 보다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면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죠. 단순히 판매 증대를 넘어서 알토란같은 정보의 전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함입니다." 이를 계기로 김 대표는 딜리셔스마켓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연동했다. 영상 시청자가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에 진열된 상품을 클릭하면 쇼핑몰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이 이뤄지는 구조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주목 받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다. 최근에는 향신료와 시즈닝이 생소한 이들을 위해 1회용 샘플 키트를 출시했다. 다양한 상품을 소량씩 경험해 볼 수 있기에 본인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보기 용이하다. 역시 유튜브 쇼핑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딜리셔스마켓의 모토가 '다양한 맛으로 세상을 즐겁게'입니다. 고객이 입맛에 맞는 상품을 탐험하고 발견하는 공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4.04.21 10:08백봉삼

SK C&C, 화성시 수출기업 ESG 경영 도우미로 나선다

SK C&C가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종합 서비스인 '코드그린(Code Green)'이 제공하는 '클릭(Click) ESG'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촉진에 나선다.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천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들도 26만8천3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천991만 달러로 경기도 1위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기업 21곳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관리 체계 확보가 우선인 16곳에는 ▲ESG 경영 수준 진단 ▲개선 과제 도출 ▲현장 이행 가이드 등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수출 규제 대응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에 더해 ▲개선 이행 모니터링 ▲실행 밀착 지원을 통한 추가 개선 지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서비스 등 특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SK C&C는 빠른 ESG 컨설팅 서비스 전개를 위해 국내 2천600여 곳이 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활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화성상공회의소는 자체 운영 중인 'ESG경영지원센터 플랫폼'에 '클릭 ESG'를 연동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ESG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클릭 ESG'에 접속해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ESG 진단 결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SK C&C는 ESG 진단 후 개선 과제 실행 과정에서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또 '클릭 ESG'가 개선 과제 실행 결과를 수시 평가해 기업이 속한 산업별 ESG 평가 가중치까지 고려한 달성 점수를 산정하고 추가 ESG 개선 활동을 추천한다. ESG 개선 활동에 따른 점수 변화 추이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SK C&C는 ESG 컨설팅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및 평가기관 요구에 맞춘 진단 항목을 활용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 관리, 온실가스 소비, 폐기물∙유해물질 관리, 원부자재, 친환경 제품 등 환경 분야 10개 항목 ▲정보보호, 인권, 보건안전,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8개 항목 ▲정보 공시, 감사, 윤리경영 등 거버넌스 4개 항목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총 22개 분류 항목에서 66개 세부 지표를 진단한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컨설팅을 SK C&C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플랫폼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ESG 경영을 비교적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도화 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만큼 올해도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기업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SK C&C는 코드그린이 제공하는 디지털 ESG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에게 ESG 컨설팅 및 종합 진단뿐만 아니라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 엔드 투 엔드 디지털 ES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4:31장유미

현대차·기아 운전자, 서울서 안전운전하면 마일리지 쌓인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 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시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운전자가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화면을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통합 고객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마이기아·마이제네시스 내 '드라이빙 인사이트' 메뉴를 통해 손쉽게 주행거리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자사의 고객서비스 앱 내에 드라이빙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차량 데이터 및 운전 기록 등에 대한 정보와 소모품 관리, 차량 진단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급가·감속, 심야주행 이력 등을 분석하고 수치화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자는 자동차 보험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서비스 연동을 원하는 고객은 드라이빙 인사이트 메뉴에 들어간 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승용차)' 배너를 클릭해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와 서울시는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는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에게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대차∙기아의 드라이빙 인사이트 연동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최초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90일간 500㎞ 이상을 주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운전점수가 85점 이상일 경우 3천 마일리지, 95점 이상일 경우 5천 마일리지를 2025년부터 지급하며, 서울시 에코홈페이지에서 기존 에코마일리지와 합산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은 차량데이터를 활용해 투명한 제도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지난해 국내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했다.

2024.04.16 12:51김재성

어도비, 프리미어프로의 최신 생성형 AI 혁신 공개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 제작 및 제작 워크플로우를 재구상할 획기적인 생성형 AI 혁신을 16일 공개했다. 최신 혁신은 빠른 속도의 영상 제작을 위해 모든 전문 편집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창의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올해 프리미어 프로에 새롭게 도입될 새로운 생성형 AI 툴을 통해 사용자는 장면에서 개체를 추가 또는 제거하거나 기존 클립을 확장하는 등 전체 영상 편집을 간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편집 워크플로우는 이미지, 벡터, 디자인, 텍스트 효과를 포함한 파이어플라이 제품군에 추가될 새로운 비디오 모델에 의해 구동될 예정이다. 어도비는 이미징, 영상, 오디오 및 3D와 같이 어도비가 깊은 전문성을 갖고 있는 영역에서 파이어플라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모델들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긴밀하게 통합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서드파티 생성형 AI 모델을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가져오는 비전도 선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풍부한 파트너 및 플러그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진화를 통해 프리미어 프로를 모든 워크플로우에 적합한 가장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전문 영상 툴로 확장했다. 어도비 고객은 차세대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의 제작 및 편집 시 폭넓은 선택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원하고 있다. 초기 탐색 단계에서 어도비는 전문 영상 편집자가 향후 프리미어 프로에 통합된 오픈AI 및 런웨이의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편집 가능한 B-롤을 생성하는 법을 제시한다. 또한 피카 랩스와 생성형 확장 툴을 함께 사용해 마지막 장면을 몇 초 더 늘리는 방법도 보여준다. 어도비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다양한 서드파티 모델로 구동되는 새로운 생성형 AI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프리미어 프로에서 매일 사용하는 워크플로우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신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어도비는 새로운 페이드 핸들, 클립 배지, 동적 파형, AI 기반 카테고리 태깅 등 프리미어 프로의 AI 구동 오디오 워크플로우를 곧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올해 말 프리미어 프로에 도입될 파이어플라이용 새로운 영상 모델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워크플로우의 기술 프리뷰를 선보였다. 전문 편집자가 향후 오픈 AI 및 런웨이의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B-롤을 생성하거나, 생성형 확장 툴과 피카 랩스로 장면 끝에 몇 초를 추가하는 초기 단계의 모습도 공개했다. 생성형 확장으로 프레임을 매끄럽게 추가해 클립을 더 길게 만들 수 있어, 더 쉽게 편집 시간을 완벽히 맞추고 부드러운 전환을 추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미세 조정 편집을 위한 추가 미디어를 만들고 추가 비트에 맞춰 장면을 유지하거나 원활하게 장면 전환을 다루도록 지원해 전문 편집자가 매일 직면하는 고충을 해결한다. 개체 추가 및 제거 기능은 간단하게 개체를 선택하고 추적한 후 교체하는 기능으로, 원치 않는 아이템을 제거하거나 배우의 의상을 변경할 수 있고, 책상 위 그림 또는 사실적인 꽃과 같은 세트 장식을 빠르게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기능은 간단하게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참조 이미지를 업로드 해, 프리미어 프로에서 완전히 새로운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해당 클립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스토리보드를 만들거나, 실사 영상을 보강하는 B-롤을 만드는 데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AI에 대한 초기 논의가 대부분 최고의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 간 경쟁에 초점을 뒀지만, 어도비는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수천 개의 전문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십년 간 이어진 어도비의 AI 경험에 따르면 AI 로 생성된 콘텐츠는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때 가장 유용하다. 대부분의 어도비 고객에게 생성형 AI는 창의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작점이자 영감의 원천으로 역할하고 있다. 어도비는 사용자가 플랫폼과 소스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자료를 사용해 상상하는 속도로 제작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 툴과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또는 다른 특정 AI 모델을 통해 어도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최대한 원활한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도비는 책임감 있는 혁신을 바탕으로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자사 안전 기준을 애플리케이션 내 서드파티 모델을 통합하는 데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출범한 기업 중 하나인 어도비는 온라인 콘텐츠의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무료 오픈 소스 기술인 콘텐츠 자격증명을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작한 에셋에 첨부해,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 방식과 어도비 플랫폼에서 제작된 콘텐츠 생성에 어떤 AI 모델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는 오는 5월 새로운 생성형 AI 영상 툴과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오디오 워크플로우를 출시하며 편집자가 소리 품질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기능 중 '인터랙티브 페이드 핸들'으로 편집자는 클립 핸들을 드래그해 오디오 페이드 효과를 만듦으로써 더욱 빠르게 맞춤형 오디오 전환을 생성할 수 있다. 오디오 카테고리 태깅으로 새로워진 에센셜 사운드 배지 기능으로 AI가 오디오 클립을 대화, 음악, 음향 효과, 배경 소리 등으로 자동 태그하고 새로운 아이콘을 추가해 편집자는 클릭 한 번으로 작업에 적합한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효과 배지 기능을 활용해 편집자는 새로운 시각적 표시기를 통해 어떤 클립에 효과가 적용되었는 지 쉽게 확인하고 새로운 효과를 빠르게 추가할 수 있으며, 시퀀스에서 바로 효과 매개 변수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동적 파형 기능으로 클립의 트랙 높이가 변경되면 파형의 크기가 지능적으로 조정되며, 새롭게 추가된 색상으로 시퀀스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편집자는 AI 구동 음성 향상 툴을 사용해 원치 않는 노이즈를 즉시 제거하거나 녹음 품질이 낮은 대화를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제품그룹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크리에이터의 비전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역량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 제작 및 제작 워크플로우의 모든 단계를 재구상하고 있다”며 “프리미어 프로의 핵심 워크플로우에 생성형 AI 혁신을 도입함으로써 영상 편집자가 매일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는 동시에 자신의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4.16 10:41김우용

MS, 엣지 웹브라우저 도움말도 코파일럿으로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코파일럿을 활용해 엣지 브라우저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XDA디벨로퍼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개발자 레오페바64(Leopeva64)가 엣지 브라우저 미리보기 버전에서 새로운 코파일럿 업데이트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규 업데이트는 엣지 브라우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 통해 도움말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설정 창 상단에 추가된 새로운 배너에는 탭 그룹화, 검색 기록 삭제, 수직 탭 레이아웃 활성화 등 엣지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나 활용법 등이 표시된다. 이를 클릭하면 우측 코파일럿 창을 통해 관련 기능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너 맨 우측에 활성화된 '코파일럿에게 묻기(ask copilot)' 버튼을 클릭한 후 코파일럿에서 직접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엣지 등 웹브라우저 설정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용자들이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기존사용자 역시 새롭게 추가되거나 달라진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다만 아직은 도움말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실제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직접 사용자가 추가 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점은 개선되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2024.04.15 11:24남혁우

"소상공인 매장 선점하자"…통신사, 소호 '결합상품' 경쟁

이동통신 3사가 중소상공인(소호, SOHO)을 겨냥한 결합 상품으로 새로운 먹거리 경쟁에 나섰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을 내세워 소호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행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소호 이용자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출시했다. 현재 전화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 산재된 매장관리 솔루션들을 통합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전화, 예약 ▲웨이팅 ▲키오스크 ▲오더 ▲포스로 구성됐다. 소상공인들은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전체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각자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방문 손님에 대한 데이터도 한 번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도 기업처럼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할 수 있도록 한 것. LG유플러스 AI 전화, 예약은 AI를 기반으로 손님들의 단순 문의와 예약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다. 한 명이 매장 내 요리, 서빙, 카운터 등 여러 역할을 병행할 때 유용하다. AI 전화에는 AI콜봇이 탑재돼 있어 매장 위치, 영업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대답한다. 소상공인은 앱을 통해 AI콜봇이 응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I예약은 AI가 매장 테이블 수나 영업시간 등을 토대로 다양하게 접수되는 예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웨이팅은 점심시간 등 자리가 없어 손님이 대기할 때 줄을 서지 않게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상반기 내 AI 전화, 예약과 연동하면 방문 없이 원격으로 대기를 접수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후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입장을 기다리는 이용자에게 카페, 소품숍 등 주변 볼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대기를 취소한 이용자에게는 인사 메시지 전송, 매장 이벤트를 안내할 수 있다. 키오스크와 오더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잘못된 주문을 줄일 수 있고 즉시 결제도 가능하다. 포스의 경우, 매장 카운터에 설치돼 주문 입력과 결제, 매출 관리 등을 지원한다. KT는 기존 소상공인 결합상품을 '으랏차차 패키지'로 개편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가게정보알림메시지 등 통신상품 외 폐쇄회로(CC)TV, 카드결제서비스 부가통신망(VAN) 등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받는 결합상품이다. 상품 구조는 필수 상품과 기본, 추가 선택 3단계에서 필수 상품, 기본 선택 2단계로 간소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재구성했다. KT는 이번 개편 시 매장으로 걸려 오는 문의 전화를 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부터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와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 매장 방역을 책임지는 AI로봇을 패키지에 추가했다. 매장 방문 이용자가 기다리지 않고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도 지난달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가령 고객이 으랏차차 패키지로 인터넷과 하이오더를 가입하면 인터넷 5천500원, 하이오더 5천500원을 각각 할인받아 월 1만1천원(3년 약정)씩 결합 할인을 받는다. 여기에 AI 서빙로봇 1대를 추가 가입하면 월 3만3천원(3년 약정)이 할인돼 총 4만4천원을 매달 할인 받아 연간 총 52만8천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T는 인터넷, TV를 신규 가입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다이렉트 1년 약정 할인 프로모션을 최근 실시했다. 시장 변화에 탄력적인 약정 조건을 찾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1년만 써도 3년 약정 수준의 할인가로 인터넷이나 TV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인터넷, TV 일반상품의 1년 약정과 대비해 인터넷 에센스(1기가) 요금제는 매월 1만4천300원이 절감되고, 지니 TV 에센스 요금제는 매월 5천655원이 절감돼 두 상품을 함께 이용할 때 기존 대비 최대 28%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이전 설치 1회, 공유기 와이파이 6D 월 1천100원 6개월 할인 기회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고객 서비스 티딜에 인공지능(AI) 추천 방식을 적용하며 가입자를 끌어올리고 있다. 티딜은 팬데믹 확산으로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던 당시 상생 플랫폼으로 평가받으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티딜은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 기반으로 중소상공인들을 분류하고 생성형 AI에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추천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대비 문자 클릭률을 20% 이상 증대시켰다. 티딜은 요일, 주말특가, 원플러스원(1+1) 딜, 9천900원 딜 등 여러 기획전을 신규 개설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친환경 상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티딜에서 지난해 중순까지 판매된 친환경 상품은 2천6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성장했다. 또 신규 입점한 상품에 대한 이용 반응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상품 마케팅에 반영해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파트너 회원가입, 전자계약 등 입점 신청 절차를 개선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문턱을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장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상권분석, 성우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2024.04.14 10:24김성현

LG엔솔, 시장 트렌드 파악·HR 안내에 '생성AI' 도입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젠AI'가 유튜브 영상 수백 시간 분량을 분석해 배터리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내용을 정리, 임직원에게 메일로 전달한다. '전기차', 'EV정책' 등 핵심 키워드 별로 최신 유튜브 영상의 주요 내용이 요약되고 관련 영상 정보가 첨부된다. 상세한 내용이 알고 싶은 부분을 클릭하면 추가적인 내용과 해당 영상의 댓글 내용까지 확인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마케팅 부서부터 원자재 관련 부서까지 현재 수백여 명의 직원들이 이 메일을 받아보고 있으며 도입 초기부터 메탈 등 주요 원재료 공급망 관리에 있어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원자재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A 씨는 “리튬의 경우 가격 변동이 심해 재고 관리의 효율화가 중요한데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계 트렌드를 공급망 관리에 반영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기술인 대화형 챗봇도 활용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채용된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AI가 HR제도에 대해 답해주는 파일럿 시스템을 개시했다. “올해 권장 휴무일은 언제인가요?” “휴가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을 올리면 챗봇이 실시간으로 대답해주는 방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분사 이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경력 사원이 전체 국내 구성원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다. 이런 인력 구조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이 빠르게 회사 제도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AI를 도입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AI 통합 플랫폼'을 올해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및 협력사 계약 관리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 ▲원자재 구매 ▲배터리 제작 등 전체 업무 분야에 AI를 접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CDO 전무는 “AI 기술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2차 전지 시장에서 고객사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전략 리포트를 생성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4 09:41김윤희

개그맨서 먹방 유튜버 된 '맛삼인'..."신뢰·위트가 핵심”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의 핵심은 신뢰성입니다. 여기에 저희의 특기인 '위트'를 가미했어요. 콘텐츠를 만드는 매 순간 구독자분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유튜브 채널 '맛삼인'의 운영자 정현수·박충수·김필수 대표는 대중에게 꽤 친숙한 인물이다. SBS 공채 개그맨 동기 출신이며 각자가 다양한 유행어를 남겼다. 현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부터 이커머스까지 여러 분야에 걸친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먹거리 리뷰와 맛집 탐방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들은 기획력과 진행 순발력의 시너지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많게는 조회수가 200만회 이상에 달하는 영상의 인기는 전략이 통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일반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보통 골목의 탐방도 신선한 콘텐츠로 호평 받고 있다. 이른바 '무작정 따라가기'라는 콘셉트로 사무실 밀집 지역의 점심시간을 스케치하는 방식이다. 또 TV 유명 프로그램에 등장한 식당의 근황을 알리는 콘텐츠도 대중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구독자의 추천 소재는 콘텐츠 기획의 바탕이 됩니다. 미처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한 아이디어를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결국 맛삼인의 콘텐츠는 저희와 구독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죠. 당장의 인기 상승보다는 구독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맛삼인의 일상에 최근 의미있는 비즈니스가 더해졌다.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직접 먹거리를 판매한 것. 소불고기와 냉면, 쑥떡 등 먹음직스러운 상품이 구독자 눈길을 끌었다. 준비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 '맛삼인'의 구축에서부터 시작됐다. 신뢰 가능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업 소셜러스와 제휴를 맺었고, 상품 확보와 쇼핑몰 운영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한 쇼핑몰에 올린 판매 상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도전하는 자세로 시작한 유튜브 쇼핑의 결과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본 상품의 구매를 위해 따로 검색하는 구독자 불편을 덜어드린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의 전반전인 인기 지표도 함께 뛰어올랐죠." 이커머스 사업과 관련해서 맛삼인 멤버들은 '상품의 진정성'을 계속 강조했다. 팬심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일 먹거리를 폭넓게 제공하고, 중소상공인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도 설명했다. 현재 밀키트/간편식 위주인 판매 먹거리 카테고리도 앞으로는 신선식품이나 반찬, 양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이커머스와 관련해서도 유튜브 구독자의 의견을 면밀히 모으고 있다. "유튜브 쇼핑 활용은 구독자와의 소통 폭 확대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거래하는 관계를 넘어서 깊이 교감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영상과 상품 모두에 정성을 치열하게 담겠습니다."

2024.04.14 09:27백봉삼

클릭티브, 2년간 아마존 누적 광고액 1천800억원 돌파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 클릭티브가 아마존을 중심으로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 성과를 견인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를 그린다. 클릭티브(대표 김혜선)는 지난 2년간 아마존 입점 파트너사들의 광고 운영을 주도하며, 지난 2년 간 약 1천800억원 이상 규모의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해당 기간 파트너사의 평균 로아스(ROAS, 광고비 대비 매출액)는 약 880%를 기록했으며, 신규 입점 기업 포함 시에도 약 530%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단일 브랜드 최고 로아스는 1천8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클릭티브는 자사만의 전문성과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컨설팅을 펼치며 전 세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실제 클릭티브는 아마존 판매 알고리즘에 특화된 최상위 판매계정인 1P, 2P셀러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파트너 기업에 최적화된 상품 노출과 판매 환경을 제공한다. 또 해외 유통 채널 입점부터 상품 페이지 제작 및 광고 운영 등 글로벌 이커머스 셀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일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따르는 부담은 줄여주고, 안정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클릭티브의 전문 컨설팅 및 혁신적인 솔루션이 파트너사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매출 향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클릭티브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티브는 2019년에 설립된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다. 아마존을 비롯해 쇼피, 라자다, 틱톡, 야미바이, 로손 등 북미, 동남아 등 전세계 다양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 중이다. 전 세계에 약 70여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신흥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4.12 16:40백봉삼

삼성·LG 올인원 세탁건조기 판매 불 붙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그동안 수요 부진에 시달렸던 가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기존 세탁기·건조기 제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새로운 기능의 가전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삼성 비스포크 AI콤보'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세탁물 수용량과 소요 시간 등 주요 스펙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두 제품은 지난달부터 가전양판점과 온라인쇼핑몰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되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전자랜드가 최근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친 월 평균 판매량의 약 11%를 세탁건조기가 차지했다. LG 워시콤보 제품이 지난주에 막 진열을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에 더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세탁건조기 판매가 아직까지 기존 건조기와 세탁기의 수요를 뛰어 넘을 만큼은 아니지만 관심 고객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올인원 제품 문의를 많이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 비중이 급속도로 늘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으로 이어 붙인 '타워형' 제품과 함께 비교했을 때, 전체 판매의 15%가 올인원 제품에서 발생했다. 온라인쇼핑몰 반응도 뜨겁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은 3월 2주차 '세탁기+건조기' 카테고리 전체에서 약 19%에 해당하는 구매클릭수(방문자가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한 횟수)를 기록했다. LG베스트샵은 올해 세탁기·건조기 구입 고객의 약 77%가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타워형 제품만으로 지난해 70%까지 늘었던 비중이, 올해 워시콤보 출시와 함께 약 7%p 늘었다. 가전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임에도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버튼 한 번으로 세탁과 건조를 돌려놓고 자리를 비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2024.04.09 08:54신영빈

당근, 동네 자영업자 대항 온라인 강의 '광고학개론' 진행

당근이 동네 단골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는 로컬 마케팅 팁을 전하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진행한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당근비즈니스 마케팅 비법을 제공하는 '당근사장님학교'에서 '광고학개론'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근 광고에 관심이 있는 동네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 링크를 제공한다. 바쁜 자영업자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라이브 강의 종료 후에도 다시보기를 지원한다. '광고학개론'은 당근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사장님부터, 지역 마케팅 노하우가 궁금한 전국의 모든 동네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당근 광고의 종류와 특징 ▲당근 광고 제작법 및 활용 꿀팁 ▲당근 광고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 시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광고학개론을 수강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근 광고 캐시 1만원을 지급해, 당근 광고 효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강생 중 일부를 선정해, 당근 광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당근 광고팀에서 1:1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당근비즈니스 홈페이지 > 성공사례·교육 > 온라인 교육 > 신청하기 링크에서 강의 시작 시간(오전 11시)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근사장님학교 온라인 교육은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60회 이상, 누적 3만4천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물론, 음식점, 필라테스, 수리업체 등 다양한 업종별 고수 사장님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로컬 마케팅 꿀팁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강의 듣고 광고 만드니 클릭률이 2배 늘었어요', '수강 이후 당근 광고 보고 왔다는 동네 손님들이 많아졌어요' 등 긍정적인 수강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손정은 당근 사업주커뮤니케이션팀 그로스매니저는 “당근사장님학교는 동네 가게들의 로컬 마케팅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최근에는 1천500명 이상의 수강자가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학개론 강의 역시 로컬 마케팅을 시작하려는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동네 가게와 인근 주민들의 연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4.09 08:28안희정

메이크샵, 디자인 스킨 408종 무료 배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스킨 디자인 408종을 무료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디자인들은 메이크샵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 사이트 '코디랩'과 '디자인이지'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상품이다. 408종은 올해초 126종, 2월말 140종, 최근 142종, 총 3차례로 나눠 공개됐으며 스킨 조회 수는 4만회가 넘어섰다. 스킨 디자인은 쇼핑몰의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쇼핑몰 주제에 알맞은 스킨 디자인 한 장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메이크샵은 올해 초 공개한 126종의 스킨 디자인을 미리보기, 찜하기, 스킨추가하기 점수를 총 30점 만점으로 종합 평가한 통계자료도 공개했다. 1위는 총점 28점을 획득한 식품/건강 카테고리의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차지했다. 메이크샵측은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새벽배송 및 인기 오픈마켓의 트렌드를 잘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25점과 23점을 얻은 종합몰/IT 카테고리의 에이스토어와 몰앤몰 디자인 스킨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종합 몰들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최신 트렌드는 물론이고 실제 상품들을 예시로 넣어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선 점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여성의류만의 편안한 느낌이 잘 반영된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로즈우드 다자인 스킨과 인테리어 쇼핑몰의 인기도가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베이지홈 스킨 다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이크샵을 통해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을 오픈한 한 창업자는 "과거에는 메이크샵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 스킨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품질 좋은 디자인이 많아져 만족도가 높다"며 "디자인 스킨이 메이크샵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메이크샵 이용 상점은 408종의 스킨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 스타일, 레이아웃, 키워드 등에 맞춰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킨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내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스킨은 창업할 때만 사용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쇼핑몰을 운영하면서도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408종에 머물지 않고 품질 높은 디자인 스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판매 및 운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7:1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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