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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진흥원,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호남권 설명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호남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공급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안내 ▲관련 지원 프로그램 소개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제조현장 로봇 도입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 규모는 총 250억 원이다. 진흥원은 약 1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해당 사업 중복 지원이 허용됐다. 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사업 접수를 받는다.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로봇 자동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제조현장의 호남권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본 사업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인력 수급, 작업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경상권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1.17 21:21신영빈

배달·주차·청소까지…韓기업, 세계도 주목할 자율주행로봇 기술 뽐내

한국 자율주행로봇(AMR) 업계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다양한 응용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로봇에 팔을 얹은 형태는 물론, 바퀴의 한계를 깨고 계단을 넘나드는 솔루션도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기업인 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 'M3'을 선보였다. M3은 장애물 극복 기술을 적용해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과 바퀴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해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도 모빈 로봇의 강점이다. 장애물을 넘을 때 로봇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 때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해줄 수 있다. 도중에 로봇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로봇과 적재함 위치를 그대로 고정해 주변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모빈은 올해 M3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전시기간 중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 곳 부스를 직접 찾아 로봇을 살펴보며 호평하기도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물류로봇 '스트래치'를 소개했다. 이 로봇은 현장에 놓인 박스를 반복해서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고 있었다. 스트레치는 자율주행로봇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얹은 형태다. 약 22.7kg 물건을 들어서 운반 가능하며 수직으로 최대 3.2m, 수평으로 1.95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로봇 팔 후측 방향에 비전 센서와 표시등 탑재한 기둥을 세운 점이 특징이다. 스트래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모든 상자에 대해 실시간 결정을 내린다.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물류를 분류하기 때문에 상자 크기를 사전 입력할 필요 없이 로봇이 주변 상황을 인지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자재를 옮기는 AMR '에어'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로봇 프레임 대부분을 에어튜브로 제작해 기존 보유 제품군 대비 무게를 60% 이상 절감하고 연비를 180% 이상 개선시켰다. 최대 운용 가능 시간은 10시간으로 기존 대비 약 66%가량 늘렸다. 에어는 에어튜브로 구성된 3단의 선반을 탑재했고 해당 선반에 자재를 실을 수 있다. 에어튜브 선반에 바람을 넣고 빼는 방식으로 중력의 힘을 이용해 자재를 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1개 모터만으로 자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제품은 4개 모터가 필요했다. HL만도는 이번 전시 최고혁신상을 받은 '파키(Parkie)'를 선보였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퍼센트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약 20%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HL만도 측은 설명했다. HL만도는 파키 시연 공간을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유진로봇은 인천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제품인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기술을 선보였다. 국제안전기준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미주에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로봇 '고카트(GoCart)'와 커스텀 AMR,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MR 고카트를 기반으로 공장, 창고, 병원 등에서 엔드 투 엔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물류·공장 자동화 적용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함께 순찰로봇을 소개했다. 지난 12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뉴빌리티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객체 인식과 이상 상황 자체 분석 기능으로 신속한 현장 개입과 사고 대응을 돕는다.

2024.01.17 16:33신영빈

수이 재단 "AI와 블록체인 결합 지켜보고 있다"

가상자산 '수이'를 발행하는 수이 재단이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수이 재단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 강남에서 미디어 공동 인터뷰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과 신뢰도 강화,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인터뷰에는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를 비롯해 수이 재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재단 네트워크가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현재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사를 비롯해 200개 넘는 프로젝트가 온보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이전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으로 더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산업 종사자에게 글로벌 파트너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수이 재단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중이며 터키, 스위스 등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 프로젝트와 개발사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여러 협업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영역 확장을 통해 클린에너지 인증, 탄소배출 관련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도 재단 기술과 맞물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소개하고 AI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수이 재단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엇이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시장에 여러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해온 것의 일환이다. 수이 커뮤니티도 직접 만나보고 파트너십을 통한 기회도 있었다. 예를 들자면 카이스트에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여한 바 있는데 학계와 관련한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력과 자원을 한국에 투자할 예정인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개발자들에게 여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국 개발사 혹은 기업과 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적으로 금융적인 투자가 엮인 사례도 많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한국 내에서의 추가적인 채용도 있었고 글로벌 팀이 온다는 자체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수이 재단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비트코인 ETF 승인 자체가 규제 환경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온라인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나 소비가 될 것 같고 디지털 화폐가 보호받는 틀 안에서 사용이 더 잘 될 것이고 이를 차용해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의 승인은 타 지역 승인 작업에도 좋은 의미를 부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이 유통량이 문제가 됐을 당시 수이 재단의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본다고 했었다. 결정난 것이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웹3 핵심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에 있다. 유통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API를 공개하고 있다. 다만 특정 주소를 오픈하는 것은 보안과 안정성, 웹3 산업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수이 네트워크 상의 모든 거래와 지갑 관련 정보와 그 안에서의 토큰 이동은 공개가 되어있는 정보다. 이런 걸 재단 측에서 특정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개인 프라이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임 외에 디파이나, 이커머스 등 분야에서도 협업을 계획 중인 게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게임 파트너십에 더 집중하거나 우선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블록체인 혹은 수이 기술이 게임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워낙 게임에서 쓰임새가 확고한 점도 있고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가는 파트너사가 많기에 복합적으로 파트너십을 집중했던 것 같다. 페이먼트나 이커머스 등에서도 협업을 고려 중인데 여기서도 게임 요소가 도입된 것이 관찰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AI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덕트가 나오고 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수이는 이를 검증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라 생각한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 혹은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수이는 이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다. 다른 건 믿기 어려워도 코드는 신뢰할 수 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가 점점 촘촘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규제가 굉장히 중요하며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진전이 있다는 것도 느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는 것 같다. 여러 산업 종사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투자자와 소비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다. 이런 논의가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적자원과 기술, 관련 시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허브,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수이는 최상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전세계 많은 이들의 생활을 바꾸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의 여러 잉여를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01.17 15:55김한준

안경없이 2D·3D 볼 수 있는 삼성 모니터 나온다

삼성전자가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3D 모니터'를 출시한다. 약 13년 만에 3D 모니터 시장 재진출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2D와 3D를 전환할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니터다. 삼상전자의 3D 모니터는 패널 내부에 넣은 특수 레이어를 통해 양쪽 눈에 다른 이미지를 투사함으로써 안경 없이도 3D를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영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 게이밍, 스포츠 경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에이서, 레노버, ZTE, 하이센 등 중국 및 대만 업체들도 3D 모니터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술을 차별화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의 3D 모니터는 3D 콘텐츠를 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제품은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서 장점"이라며 "전 세계에 해당 기술을 보유한 세트 업체는 삼성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3D 모니터는 평소엔 2D로 사용하면서 문서 작업, 인터넷 검색 등의 용도로 사용하다가 게임할 때는 3D로 화면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머리와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조정해주고, 최적화된 픽셀 배열을 사용자의 위치에서 매핑(구현)해 준다. 앞서 2011년 삼성전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 또한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업계에서는 3D 모니터 시장이 커진다는 기대감이 돌았다. 하지만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높은 가격, 기술 제약, 콘텐츠 제공의 한계 등의 이유로 3D 모니터는 보급 및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전시회인 MWC, IFA, CES 등에서 여러 IT 업체들이 3D 모니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데모로 선보이면서 다시 시장이 열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3D 모니터를 포함한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19% 성장해 2030년 413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GII는 "게임 업계에서는 3D 기술을 사용해 완전한 게임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3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7 15:18이나리

대중교통비 53%까지 절감…K-패스 5월 조기 시행

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도입시기가 애초보다 2개월 빠른 5월로 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해 서민·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 불편은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한 사업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나 자전거 등 이동거리(출도착 기록 필요)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해 주는 반면에 K-패스는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준다. 출도착 기록도 필요 없다. 국토부에 따르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인은 1만4천원, 청년은 2만1천원, 저소득층은 3만7천원을 절감한다. 연간 기준으로는 17~44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최대 10%)을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별도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개 카드사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등이다. 국토부는 애초 7월 시행을 목표로 K-패스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국민 교통비 부담을 신속하게 완화하기 위해 사업 전환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5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최소 이용 횟수 조건도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여 이용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또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GTX-A·광역버스 등 고비용 교통수단에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해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이용자 부담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K-패스에 참여하는 지역도 현재 176개 지자체에서 5월부터는 189개 지자체로 확대한다. 인구수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셈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돼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커졌으나, K-패스를 사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든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카드사 등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앱 개발 등 사업준비 절차를 빈틈없이 이행해 5월에 K-패스를 차질없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4:01주문정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수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이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중부지역 다이소 매장 물류를 담당한다. 연면적 14만 4천960㎡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며,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허브센터에는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의 OSR셔틀 ▲GTP 시스템 ▲ 보이머 크로스벨트 소터 ▲DLS가 자체 설계한 WMS, WCS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다. 5m/s의 속도로 상품을 운반하는 198대 OSR 셔틀을 적용해 최대 7만6천박스를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최대 50Kg 중량 상품을 옮길 수 있으며, 선후 주문 순서를 고려해 박스를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셔틀 소프트웨어도 적용된다. DLS는 셔틀에서 출고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GTP 시스템을 OSR셔틀에 적용해 포장·배송을 위한 피킹 효율과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처리 물동량을 약 30% 증가시킨 컨베이어 기반 크로스벨트 소터를 설치해 상품을 배송지에 따라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된다. 김덕현 DLS 대표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연이은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셔틀 시스템, AMR 등 관련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적극 육성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3:22신영빈

스플렁크, 2024년 예측 보고서 발표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스플렁크는 고위 경영진과 기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2024 년 예측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이 올해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에 대해 다룬 해당 보고서는 기업이 새로운 AI 시대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경영진, 보안, 옵저버빌리티 총 세가지 핵심 영역의 향후 트렌드를 예측했다. 전 세계 각국 정부가 회복탄력성을 의무화함에 따라 회복탄력성은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규제 당국은 새로운 위협 증가와 디지털 시스템이 경제 생산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불리한 상황에 대비하고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강력한 규정 준수 프레임워크와 엄격한 거버넌스를 제정하기 시작했다. AI 붐에 힘입어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가 가속화될 것이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가속화로 인해 많은 기존 기업들이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되거나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사이먼 데이비스(Simon Davies) 스플렁크 아태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전 세계 각국 정부는 업계가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의 경우 AI가 보안 업무를 담당해 기술 격차와 인재 부족을 완화할 것이다. AI는 일자리를 대체하는 대신 반복적이고 일상적이며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인간의 보조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협은 더욱 분산되고 민주화될 것이다. 2024년에는 AI를 넘어 보다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공격을 가능케 하는 다른 유형의 위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G는 보안이 보장되지 않은 방법으로 공격 범위를 확장하여 사이버 범죄자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통합이 중요해질 것이다. 스플렁크의 2023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2%(전년도 응답률 54% 대비 증가)는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해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한 달에 약 1~2회 중단됐다고 답했다.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을 방지하기 위해 팀 간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되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2024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이다. 2024년에 랜섬웨어가 더 파괴적으로 진화하진 않더라도, 사이버 범죄자들은 계속해서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술과 공격 대상을 찾고 제로데이 위협에 점점 더 의존하여 네트워크에 침투할 것이다. 옵저버빌리티의 경우 도구의 통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모니터링 도구를 단일 옵저빌리리티 시스템으로 통합할 경우 엔지니어와 시스템 관리자와 같은 인재들이 조직의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오픈텔레메트리는 떠오르는 혁신 솔루션으로 올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의 CIO와 CTO는 올해 아키텍처 및 인프라 지출을 삭감해 보다 신중하게 예산을 관리하고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4년에 스플렁크 에지 솔루션의 활용 사례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첫째, 소비자 사용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둘째, 에지 솔루션의 사용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통, 은행, 미디어 분야의 IT 개발 및 보안 부서의 화두의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위험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따라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는 것은 조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따라서 기술 리더들은 디지털 디스럽션 속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모범 사례를 채택해야 하며, AI 기반 보안 및 옵저버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크게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플렁크의 2024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방어자 및 공격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어 양날의 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AI 기반의 공격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 리더들은 조직 환경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고 팀 간의 협력과 융합을 최우선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7 10:01김우용

에이모, CES서 고객사 110곳 유치..."데이터 분야 새 기준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현 기자] “복잡한 데이터 라벨링 절차를 일원화하는 게 흥미롭다.” “수집과 정제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평가까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필수적인 서비스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메인 행사장 인근인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컨벤션센터. 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모는 이곳에서 'AI 테크 서밋'을 열고, 참관객들에게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4코어(CORE)'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약 110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30곳 이상 외신과 국내외 고객사 50개 등이 참석한 이번 에이모 AI 테크 서밋은 CES 2024를 맞아 글로벌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이모는 CES 개막 첫날인 9일부터 다음 날까지 기존·신규 고객사, 현지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비즈니스 미팅과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에이모가 자랑하는 핵심 기술 솔루션은 데이터 컬렉션·큐레이션·어노테이션·이벨류에이션 네 가지다. 컬렉션은 말 그대로 데이터 수집이다. 에이모는 초경량화된 사물인터넷(IoT) 엣지디바이스와 차량을 통해 데이터 중복 수집을 방지하고 있다. 회사가 자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과 부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도로상황 등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큐레이션은 메타데이터 생성기 모델을 통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필터링을 빠르게 진행하는 에이모 기술로, 활용도 높은 스몰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어노테이션은 에이모 스마트라벨링·커스텀모델 기술로 사람·차량 등 특정 개체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을 뜻한다. 가령 자율주행 분야에 어노테이션을 적용하면, 도로 위 차량이나 정지선 감지 등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다. 에이모는 특정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추론해 데이터를 보완하기도 한다. 객체 분포도가 균일하지 못하거나 평상시와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가 수집된 경우, 데이터 균형을 확인하는 이벨류에이션(평가) 기술이다. 회사는 'AI 스킵(SQIP)'으로 다시 데이터를 수집할지, 합성 데이터로 가상 상황을 만들지 여부를 결정한다. 회사는 고객사들에 자율주행·스마트 시티부터 드론·영상 감시까지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정제, 가공, 평가 전주기 프로세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모 AI 기술은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데이터 수작업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확률을 최소화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AI 모델 개발에 있어, 데이터를 가공·관리할 수 있는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자율주행 특화 엔드투엔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AD-DaaS ▲AI와 라벨링 전문가가 대량 학습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서비스 에이모 GTaaS ▲데이터 관리 운영 프로세스 라벨옵스 등이 있다. 폐쇄회로(CC)TV와 로보틱스, 드론, 선박, 중장비 등 사람과 AI가 함께하는 모든 산업에도 에이모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방위 산업을 예로 들면, 카메라와 전자광학·적외선(EO·IR) 센서가 장착된 에이모 엣지디바이스로 전투 상황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존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에 모델링을 통합해, 빠른 물체 탐지와 군사 전술을 추천해준다. 테크 서밋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칼스턴 로터 교수가 '컴퓨터 비전에서 합성 데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에이모 김정현 최고사업책임자(CBO)은 회사 네 가지 핵심 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했고,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 부사장의 경우 모빌리티 분야, 특히 드론 산업에 에이모 기술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칼스턴 로터 교수는 “수십억개 데이터가 산재한 가운데,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수 요소들을 추출해 내는 역량이 앞으로 핵심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며 “정제된 양질 데이터는 곧 머신러닝이나 AI 학습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 부사장은 “전장 상황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군집 드론 시장 내 향후 AI, 데이터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드론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달리 실제 상황에서 학습하기 어려워, 가상환경에서도 학습 가능하고 다량의 비행 데이터를 통해 새 정보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20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에이모는 이번 CES 테크 서밋을 통해 110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에이모는 스마트모빌리티·헬스·로지스틱스 등 분야에 힘을 주고,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캐나다 토론토, 독일 뒤셀도르프, 영국 런던, 그리고 베트남에 에이모 별도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에이모는 내년 열릴 예정인 CES2025에도 참가해, 자사 AI 데이터 역량을 전세계 고객사들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 영역을 새롭게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51김성현

아이디스파워텔, 러기드형 무전기 '라져 TX' 출시...거친 환경서도 OK

아이디스파워텔이 거친 작업 환경에 사용이 최적화된 러기드형 LTE 무전기 '라져 T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져 TX는 기존 라져 T2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일반 무전기 대비 뛰어난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와 근무 환경상 야외 업무가 많은 업종에 특화된 제품이다. 라져 T2 대비 더욱 선명한 영상무전과 스피커 출력을 제공하며 라져 단말기 최초로 다이얼 노브를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했고 전용 충전 크레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카메라 화소가 전면 500만, 후면 1천300만으로 개선됐고 화면 크기는 2.8인치로 키웠다. 고화질 영상무전과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퀄컴 QCM2290 칩셋과 3기가바이트 램(RAM)을 채택했고 전면 스피커 출력도 3와트로 높였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노브는 일반 무전기에서 무전 채널이나 볼륨을 조절하는 다이얼로, 장갑을 착용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에서 유용한 기능이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라져 단말기 최초로 적용한 기술이다. 라져 TX는 성능과 기능이 대폭 개선됐지만 출고가는 기존 라져 T2와 동일한 가격이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라져 TX는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무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방수, 방진 기능이 중요한 조선, 중공업, 화학 분야와 함께 영상무전의 수요 있는 보안, 경비 업종에도 유용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무전통신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7 09:41박수형

SK C&C, 파라다이스 그룹 IT 인프라 통합 지원

SK C&C(대표 윤풍영)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앱 성능 개선 작업에도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뿐 아니라 서버 및 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EOS(End Of Service) 현황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 및 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WAS(Web application Server),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등 IT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기술 분석 전문가를 투입해 지속적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SK C&C는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SM(IT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 SK C&C가 20년간 축적한 SLA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IT서비스 품질 운영 체계를 수립한다. 300개에 달하는 IT서비스 관리 지표 중에서 파라다이스 그룹 비즈니스와 업무에 최적화된 관리지표를 선정한다. 글로벌 ITSM 표준에 맞춰 ▲IT 인프라 가용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각종 시스템·인프라 장애 및 위기 관리 프로세스도 마련한다. 파라다이스 IT 인프라 및 앱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을 수립해 적용한다. 파라다이스 IT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변경 작업 지침 프로세스 ▲장애 접수 단일 창구 ▲장애처리 리뷰 보드 등 장애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기업이다. 2017년 동북아에서 처음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사업과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정봉화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운영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안정적 시스템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 C&C를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호텔, 외국인 카지노 등의 복합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안정적인 계열사 시스템 운영은 물론 급변하는 경쟁 환경 대응을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 노하우와 SK C&C의 고도화된 운영 경험을 결합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 C&C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ITO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통합 ITO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며 "생성형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7 09:41김미정

갤럭시S24 공개 D-1…첫 AI폰 기대감 고조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SAP센터는 원래는 프로 아이스하키장으로 주로 사용되는 종합경기장이다. 원래 이름은 새너제이 아레나였으나 독일 소프트웨어회사 SAP가 명명권을 취득해 SAP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언팩 행사 하루 전 찾은 SAP센터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삼성의 첫 AI폰인 갤럭시S24 공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행사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관람객 동선을 체크하는 등 리허설 준비를 위해 나와 있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들이 군데군데 걸려있다. 삼성전자는 새해 초부터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AI' 알리기에 나서는 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에서도 '갤럭시 언팩 2024' 티징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통역과 사진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온디바이스(기기 내장) AI' 핵심인 플래그십 폰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네크워크에 연결하지 않고도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언팩에서 퀄컴, 구글과의 XR(혼합현실) 동맹을 깜짝 발표한 만큼 올해 행사에서도 AI 관련 깜짝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갤럭시S24 언팩 행사는 현지 시간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8일 03시)에 개최된다.

2024.01.17 08:49류은주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더 쉬워진 오디오 편집 도입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에 더욱 빠르고 쉬운 편집을 지원하는 직관적인 신규 오디오 경험을 도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혁신으로 편집 전문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초보자는 필요한 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베타로 이용 가능한 프리미어 프로의 혁신 기능은 타임라인 영상 클립에 '인터랙티브 페이드 핸들'을 포함한다. 편집자는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다양한 맞춤형 오디오 페이드 효과를 제작할 수 있다. 새로운 AI 구동 기능인 '오디오 카테고리 태깅'은 대화, 음악, 음향 효과, 주변 소음 등을 자동 식별하고 해당 아이콘으로 클립에 레이블을 지정해, 편집자가 각 오디오 유형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한 번의 클릭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게 디자인된 '클립 배지'를 통해 클립에 적용된 효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효과를 빠르게 추가하거나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트랙 높이 변화에 따라 동적으로 크기가 조정되는 더욱 현대적이고 지능적인 파형 디자인,타임라인에서 오디오를 보다 쉽게 보며 작업할 수 있는 클립 색상 개선 등도 이뤄졌다. 프리미어 프로는 현재 베타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오디오 기능 뿐 아니라, 원치 않는 노이즈를 즉시 제거하고 음질이 좋지 않은 대화 녹음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AI 구동 음성 향상 툴을 다음달 중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어도비는 이번 프리미어 프로의 오디오 워크플로우 업데이트를 통한 신규 기능과 혁신으로, 편집자가 고품질 오디오로 영상을 제작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최종 작업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오디오 워크플로우는 편집자가 사운드 품질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해 스토리텔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크게 절약해 준다. 클립 핸들을 드래그해 오디오 페이드 효과를 생성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페이드 핸들로 편집자는 더욱 빠르게 맞춤형 오디오 전환을 생성할 수 있다. 오디오 카테고리 태깅이 포함된 기본 사운드 배지는 AI가 오디오 클립에 대화, 음악, 음향 효과, 주변 소음 등에 대한 태그를 자동 지정하고 아이콘을 추가함으로써 편집자가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각화 된 효과 배지를 통해 효과가 적용된 클립을 쉽게 확인하고, 신규 효과를 빠르게 추가하며, 시퀀스에서 효과 매개변수를 자동 실행할 수 있다. 타임라인의 새로운 파형 디자인으로 클립의 트랙 높이 변화에 따라 파형 크기가 지능적으로 조정되며, 시퀀스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색상도 적용 가능하다.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툴은 선댄스 영화제에 참가한 영화 제작자들이 가장 애용하는 툴로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선댄스 인스티튜트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디디, 윌 & 하퍼, 프리다, 델마, 리틀데스 등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의 절반 이상(57%)이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했다. 또한 올해 출품작의 3분의 2 이상(68%)은 프리미어 프로 또는 프레임닷아이오로 제작됐으며, 83%는 애프터 이펙트, 포토샵, 서브스턴스 3D 컬렉션 등 하나 이상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툴 중 하나로 꼽힌다. TV 및 영화 제작 업계를 이끄는 리더들은 편집, 타이틀 디자인과 시각 효과를 위해 어도비 툴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25개 이상에 달하는 TV 프로그램과 영화 수상작이 포스트 프로덕션 워크플로우의 핵심으로 어도비의 영상 툴을 활용했다.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프레임닷아이오 등 다양한 어도비 툴을 사용해 스토리를 구현한 FX의 '더베어'는 지난 주 '싱글 카메라 코미디 시리즈 부문 우수 편집상'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4관왕을 차지했으며, 모션 그래픽에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한 애플의 '재난, 그 이후'는 '단일 에피소드 부문 우수 특수 시각 효과상'을 수상했다. 어도비 서브스턴스 3D는 안도르, 하우스 오브 드래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만달로리안 등 에미상 '우수 시각 효과' 부문 후보에 오른 모든 작품에 사용되며 시각 효과 부문을 휩쓸었다. 이 밖에도 어도비 툴로 제작된 또 다른 에미상 후보작으로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웬즈데이, 화이트로투스 등이 있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사운드는 영화와 영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임팩트를 더하며, 스토리를 전달하거나 시각적 요소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힘을 갖고 있다”며 “오디오를 보다 직관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워크플로우로 영화 제작자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오디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완벽한 툴을 더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1.17 08:33김우용

클라우데라, 2024년 비즈니스 시장 핵심 '회복력'

클라우데라는 2024년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주요 트렌드를 담은 전망을 발표하며 기업의 안티프래자일과 회복력을 강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안티프래자일은 '블랙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렙이 제시한 개념이다.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아남고, 이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클라우데라는 격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2024년 기업들이 AI, 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은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약 4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계속 투자하면서도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현재 가진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이 미래 비즈니스 계획을 세울 때는 격변하는 경제 상황 이후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위해선 기업이 인프라와 기술에 자원을 투자하고 미래를 위한 기술, 인력, 프로세스를 준비해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기업 대부분은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 데이터는 전략적 자산이자 기업의 디지털 재화로써 단순히 새로운 수입원이나 비용 절감을 넘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상품으로 취급될 것으로 전망한다. 데이터를 수익화 하는 것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혁신을 주도한다. 기업은 데이터가 정확하고 완전하며 일관돼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해야 한다. 데이터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내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데이터 계보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 기업이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 저장하면서 최신 아키텍처를 이용해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면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고 어디서든 데이터와 분석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회사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기계학습(ML)을 비즈니스적으로 도움이 될지 확인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AI 운영은 반복적, 일상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들을 자동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도전과제에 대해 혁신과 창의적인 접근법을 발견하는 기회로도 사용될 수 있다. AI 플랫폼은 단독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 전반적인 데이터 아키텍처가 통합돼야 한다. AI, ML 모델들은 훈련 데이터가 중요해 기업 전체에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 통제가 필요하다. AI와ML 모델을 활용하려는 기업은 통합 보안과 거버넌스 기술을 포함해 데이터 저장 장소에 관계없이 기업 전반에 일관된 데이터 맥락을 제공할 수 있는 올바른 전략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데이터를 완전히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적절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로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AI 구축을 위한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 기업은 불확실한 미래 경제를 준비하면서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기업의 비즈니스와 데이터 전략에 부합하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AI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은 AI 사용 사례 한두 개를 바탕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에 부합하는 AI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기업은 AI를 위한 기반을 최대한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 기업은 자사의 기술, 인력, 프로세스가 상호 지원하고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보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고 훈련하여 불안정한 시기에도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 회복력이 있는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안티프래질 기업은 발전하고 진화하며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유가 불안정을 겪으며 비즈니스 회복력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2024년은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혁신을 거듭하게 만드는 안티프래질을 보유한 기업의 한 해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7:49남혁우

디렉터스테크, AI생성 콘텐츠 제작 기술로 생산성 혁신

디렉터스컴퍼니(대표 신재혁)가 자회사 '디렉터스테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기술로 성장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디렉터스테크는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등 영상콘텐츠 중심의 커머스 시장 변화에 착안해 만든, 생성형 AI 기반 3D 영상 제작솔루션 사업자다. 법인 설립 2개월 만에 디렉터스컴퍼니가 최근 5년간 수주한 고객사를 넘어섰다. 기존 3D 영상 제작은 높은 제작비용, 긴 작업기간, 낮은 품질 등 상업적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디렉터스테크는 LLM기반 생성형 AI 기술로 실사 촬영 없이 영상을 생성해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디렉터스테크의 솔루션은 국내런칭 2개월 만에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롯데, 캘러웨이 등 60개 선도 기업들과 협업을 시작하였고, 해외시장에서는 불가리, 버버리, 뉴발란스, 보테가 베네타 등 글로벌 500개 이상의 브랜드사에서 검증을 받으며, AIGC 상업형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디렉터스테크는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높은 생산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해 트레픽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있고, 구매전환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평가다. 디렉터스테크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를 메인 비주얼로 활용했을 때가 이미지를 활용했을 때보다 컨텐츠 클릭수, 머무는 시간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디렉터스 AIGC의 컨텐츠가 기존 컨텐츠 대비 25배 높은 노출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AI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렉터스테크는 1분기에 '자동생성AIGC', 'AI옷입히기' SaaS 솔루션을 한국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7:38남혁우

에이트테크, '폐기물 선별 AI 로봇' 해외 공략 나서

에이트테크가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폐기물 선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에이트론'을 선보였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미국 시장 최초로 에이트론 실황을 공개했다. 국내 생활폐기물 선별장에 에이트론이 설치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업체마다 맞춤 도입한 결과물을 소개했다. 에이트테크에 따르면 첫 CES 참여임에도 미국, 멕시코,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다. 또 K-스타트업관 비즈 매칭을 통해 글로벌 투자사와 IR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용래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국내 지자체 관계자, 업체 관계자 등도 부스를 찾아 투자·상용화 현황을 살폈다. 에이트테크의 관계자는 "글로벌 테크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VC 및 고객사에 에이트론을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추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기존 폐기물 선별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해 지난해에만 약 20억 원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서울시 송파구를 시작으로 듀얼 로봇팔을 적용한 '듀얼 에이트론' 모델을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에이트론만으로 이뤄진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 가동을 계획 중이다.

2024.01.16 17:05신영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보건복지부는 1월17일(수) 18시부터 19일(금) 09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024년 1월18일)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사항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정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기간 지방자치단체(시군구, 읍면동 주민센터 등)의 시스템 사용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주민등록 등 행정안전부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전북 거주 복지대상자(약 210만명)의 관할 행정동, 주소 등을 일괄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 및 한부모 자격 등 수급자 증명서는 온라인(정부24, 복지로), 현장방문(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을 통해 중단없이 발급되며,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상담, 신청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불가피하게 시스템 중단이 발생하지만, 사회보장급여 지급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처리사항 등을 지자체에 안내하는 등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1.16 17:00조민규

조리부터 배식·세척까지…삼성웰스토리, 주방 자동화 솔루션 확대

삼성웰스토리가 단체급식 자동화 솔루션을 타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조리로봇 전문코너인 웰리봇을 선보이고, 조리뿐 아니라 전처리, 배식, 세척의 전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장비 18종을 구축해 급식 사업장 적용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가 구축한 18종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은 조리뿐 아니라 전처리, 배식, 세척까지 사업장의 크기와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의 다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리로봇은 대형 설비 도입이 어렵거나 한 번에 조리하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 사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형태의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경량 조리로봇에는 설정된 레시피 알고리즘에 따라 다양한 볶음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오토웍, 튀김기와 로봇팔로 구성된 튀김로봇 등이 있다. 전처리 자동화 솔루션은 하루에 전처리해야 하는 식자재가 1톤 이상인 중대형 급식 사업장을 위한 장비로 대량 파절기, 깍둑 슬라이서, 야채스틱 절단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량 식자재를 전처리하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사업장의 운영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무자의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식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사원증을 태깅하거나 센서에 손을 가까이 대면 살균 소독된 식판과 수저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트레이 디스펜서, 커트러리 디스펜서가 대표적이다. 사업장에서는 사원증 태깅과 식판 제공이 연동돼 자동 식수 관리가 가능하고 고객 또한 자외선 살균 소독된 개별 식기를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세척 자동화 장비에는 고온, 고압 세척수를 사용하는 전자동 컵세척기 등이 있다. 컵 회수부터 세척, 소독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회수된 컵은 장비 내부에서 고객 사용 전까지 세척, 살균, 건조 후 보관되어 교차 오염을 막는다. 삼성웰스토리는 자동화 솔루션 도입 시 각 장비마다 최소 30분에서 최대 4시간까지 작업 시간 대체가 가능해 조리원의 근무 강도를 낮출뿐 아니라 급식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2017년부터 주방인프라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웰리봇과 같은 첨단 조리로봇뿐 아니라 다양한 급식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급식 산업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미래형 급식 운영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6:55신영빈

로봇과 AI의 만남…사람 말귀 알아듣고 스스로 척척

제조업 작업 공정에 로봇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작업 인공지능(AI)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자동차나 기계 부품, 조립, 생산 등 공정에 활용될 수 있어 향후 제조현장 작업 환경에 다양하게 쓸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김창현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 연구팀이 제조 작업 공정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작업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은 현재 충북 청주의 전자 부품 생산업체 공정에 세계 최초로 적용 중이다. 연구팀은 공정 적용이 가능한 생산업체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계연은 제조 작업 공정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가상환경에 기반한 로봇 작업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 명령을 이해하고 로봇이 해야 하는 작업 명령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실행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작업자의 말을 로봇의 언어로 번역해 작업자와 로봇 간 대화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제조업 현장 작업에 로봇을 도입할 때는 작업환경이나 대상물이 아닌 로봇에 맞춰 현장을 수정해야 했다. 개발된 기술은 음성이나 텍스트를 통해 명령을 하면 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작업 순서와 동작을 생성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사전 학습으로 현장에 맞는 최적 작업 지점을 선정하고 작업 과정을 최소화하고 물체를 자동 인식해 충돌도 피할 수 있다. 최근 LLM 등 AI 기술을 로봇과 접목해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는 추세지만, 작업 현장이 아닌 실험실 환경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을 명시하고 가상공간에서 사전 학습을 통해 최소한의 현장 수정만으로 쉽게 로봇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장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김창현 기계연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은 "로봇 작업을 위한 특화된 지능을 개발하여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현재는 전기차부품 생산업체 공정에 테스트 중이며 점차 적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계연 기본사업 '자율작업 및 제조를 위한 핵심 기계기술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1.16 16:50신영빈

美,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규제 현실화

미국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규제가 올해 본격화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사는 물론이고 의료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각종 기기 제조사까지 여파가 예상돼 대응이 시급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행정명령(EO 14028)을 발표했다. 이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SW 공급망 보안 강화에 관한 M-22-18이라는 문서를 내놨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에 SW를 판매하는 기업은 국립표준원(NIST)이 만든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프레임워크(SSDF)'를 준수해야 한다. 올해부터 정부기관과 계약하는 기업은 반드시 제품이 SSDF를 준수했다는 증명을 제공해야 한다. 이희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올해가 사실상 미국 SW 공급망 보안 규제가 기업에 직접 적용되는 시점"이라며 "의료기기를 비롯해 자동차, 각종 제조업과 관련된 2, 3차 협력 기업이 SW 공급망 보안 규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중견 협력사가 보안을 고려한 개발에 준비가 안되면 이를 포함한 제품을 만든 대기업 수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문제는 SSDF와 SBOM(SW Bill of Materials) 관리는 담당조직과 프로세스가 필요해 준비에 상당 기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2021년 행정명령 후 기업이 안전하게 SW를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체계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행정명령 후 미국 기업들이 관련 프로세스를 만들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도왔다. 미국 규제는 ▲자기증명 요건(Self-Attestation Requirement) ▲펌웨어 포함(Firmware Inclusion) ▲제품 보안에 대한 공급업체의 책임(Vendor Responsibility for Product Security)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SW개발사는 미국 정부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때 NIST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부 기관은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제3자 평가를 요구할 수도 있다. 미국 정부는 SW에 대한 안전한 개발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에 쓰인 오픈소스 구성 요소까지 모두 출처를 밝히고 안전성을 입증하라고 요구한다. 기업은 다양한 오픈소스 SW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하드웨어에 탑재한다. 이 과정에 들어간 오픈소스에 취약점이 없는지 모두 점검해야 한다. SW 개발에 활용되는 모든 정보를 담은 명세서 'SBOM'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해당 규제는 펌웨어,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두 포괄한다.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펌웨어도 반드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기업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SW 취약성과 업데이트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는다. 문제는 한국 기업 준비도다. 미국 정부가 요청하는 SSDF와 SBOM을 준비하려면 관련 조직과 프로세스를 갖춰야 한다. 그나마 대기업은 조직을 정비했지만 2,3차 협력 회사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 이같은 조치는 SW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위협 증가 때문이다. 2020년 미국 IT 관리 소프트웨어 및 원격 모니터링 도구 회사인 솔라윈즈(SolarWinds) 제품이 해킹에 악용됐다. 당시 솔라윈즈 제품을 사용한 정부기관이 사이버 공격에 그대로 노출됐다. 해커는 솔라윈즈 제품의 SW취약점을 이용해 해당 제품을 쓰는 기업 내부로 침투했다. SW 공급망 공격은 한 번 성공하면 다양한 조직이나 기업으로 침투하는 통로가 된다. 기존 악성코드 공격보다 탐지가 어렵다. 해커는 침투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등의 취약점을 활용해 측면으로 공격한다. 김형섭 고려대 소프트웨어보안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의료기기 기업에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SBOM을 요구했다"면서 "서드파티(3rd party)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 가시성과 투명성에 대한 대처 가이드까지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급망 보안 기업 이클립시움 달튼 탄(Dalton Tan) 시니어 디렉터는 "SW 보안성 증명은 단순히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 내장된 펌웨어도 포함된다"면서 "미국으로 장비와 기기 수출이 많은 한국기업은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1.16 15:33김인순

구글 클라우드, 소매유통 겨냥 생성형 AI 기술 발표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의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 언어 모델(LLM)로 한층 더 강화된 버텍스 AI 검색 기능,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의 구성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한다. 유통 업체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과정을 현대화하며, 매장 내 혁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소비자와 자연어로 대화하고 선호도에 따라 제품 추천을 제공하는 가상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 입을 정장 드레스를 찾는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챗봇이 선호하는 색상, 장소, 날씨, 함께 착용할 액세서리, 예산 등에 따라 개인화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유통 업체는 단 몇 주 만에 이와 같은 고급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유통 업체의 기존 카탈로그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새로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능을 출시했다.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는 유통 업체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 구글의 검색, 탐색, 추천 기능을 기본 탑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는 자사의 제품 카탈로그와 소비자의 검색 패턴에 맞춰 LLM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검색어에 적합한 제품의 순위를 더 높게 지정함으로써, 고객의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은 제품을 표시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소비자의 셀프서비스 및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의 기존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해, 유통 업체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에이전트로부터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추천, 예약 관리 및 주문 현황 확인 등의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어 번역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고급 AI 기능으로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 대화 요약, 내부 정보 통합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 내부 리소스에 기반한 담당자의 실시간 응답 등을 통해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와 브랜드가 기본 음성 및 채팅 기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이메일, 문자, 전화, 온라인 채팅 등 여러 고객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중에도 다른 채널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빅쿼리를 결합하면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포스팅, 고객 피드백, CS 담당자와의 채팅 등 소비자의 종합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또 다른 신규 솔루션인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그동안 유통 업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오던 제품 카탈로그 작업을 간소화 및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제품 이미지와 설명 텍스트를 생성하고 분석한 다음 제품 설명, 제품 메타데이터,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맞게 조정된 언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인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에 리테일 전용 구성을 추가해, 인터넷 연결이 열악한 매장 환경에서도 브랜드가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어느 매장이나 설치가 편리한 소형 폼 팩터 서버 3개로 IT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매장 분석부터 핵심 매장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등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를 통해 유통 업체는 소비자에게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거나 일일 상품 입고량을 파악할 수 있는 AI 지원 솔루션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제공, 배포, 운영,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이번에 발표한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리테일 생성형 AI 솔루션은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LLM 기능은 연내 정식 버전(GA)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테일 전용 구성이 추가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는 올해 1분기 내 정식 버전 출시 예정이다.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최근 불과 1년 만에 모든 기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자 유통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언제라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바로 구축해 직원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1:36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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