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유령대행업체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 그룹방 활성화 챗봇업자 텔레그램유령대행업체,9mk'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0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플표 AI' 드디어 나왔다…인텔리전스 탑재 iOS 18.1 출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를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운영체제 1단계 버전에서는 사소한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비롯한 주요 개선 사항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같은 행보는 애플이 iOS 18 출시에 맞춰 '애플 인텔리전스'를 준비하지 못한 때문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당시 AI 아이폰으로 홍보됐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미뤄지면서 애플의 AI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만 지원한다. 따라서 애플의 이번 업데이트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첫 탑재 이번 iOS 18.1에 추가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텍스트 교정이나 재작성과 같은 쓰기 도구와 텍스트 요약 기능이 포함됐다. 음성 AI 비서 시리의 전면 개편도 시작됐다. 이전에 음성만 지원하던 시리에 사용자 요청과 질문을 문자로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시리 UI도 바뀌어 시리가 활성화되면 화면 주위에 빛나는 테두리가 표시된다. 하지만, 시리가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더 잘 이해하는 기능과 같은 다른 AI 기반 기능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메모장에서는 이번 iOS 18.1에 추가로 제공되는 전화 통화와 음성 파일에 대한 통화 녹음, 전사 기능을 AI 기능을 통해 요약할 수 있다. 또, 사진 앱은 '추억 기능'을 사용해 특별한 여행 및 이벤트 등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사진과 비디오를 재구성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것을 입력해 사진을 찾을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현재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 16 시리즈, M 시리즈 아이패드와 맥, A17 프로 기반 아이패드 미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미국에서 시리 언어를 영어로 설정한 사용자만 접근이 가능하다. 올해 12월 이후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계획이 아직은 없으며, 현재 애플은 두 국가와 이를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주 iOS 18.2, 아이패드OS 18.2, 맥OS 세콰이어 15.2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추가적인 쓰기 도구 기능과 맞춤형 이모티콘을 만드는 젠모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구글 렌즈 기능과 유사한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 챗GPT와의 통합이 추가됐다. ■ 전화 통화 녹음•에어팟 프로 청력 검사 기능 등도 추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외에도 iOS 18.1은 청력 검사 기능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일반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 녹음 기능도 지원하게 되는데, 통화 중 통화 녹음 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녹음 중이라는 알림이 고지되고 메모 앱을 통해 실시간 통화를 녹음하고 전사할 수 있다.

2024.10.29 09:52이정현

"SW 원격개발 활성화를"···정산연, 보안 체크리스트 발표

소프트웨어(SW) 원격 개발이 겉돌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안요건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 정산연)는 28일 '공공 SW용역 원격 수행 보안 환경요인 및 체크리스트'를 마련, 발표했다. 이 체크리스트는 SW용역 원격 수행시 필요한 발주자와 사업자간 보안 요건 협의와 준수에 참고할 가이드라인(지침)이나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정산연이 기존 자료 등을 참고해 새로 마련했다. 우선 정산연은 SW용역 원격 수행 유형을 ▲원격지 개발 ▲원격지 온라인 개발 ▲온라인 유지보수 등 크게 3개로 나눴다. 또 원격지 개발에 따른 보안 환경 요건은 ▲물리적 보안이 중심이 되는 작업장(SW용역 원격 수행 장비 및 네트워크 중심) ▲인프라(새로운 기술환경 반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민간) 등 세 측면에서 분석했다. 여기에 환경요건 분석에 따라 SW용역 원격수행 유형별로 보안 요건 체크리스트를 도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20년 SW진흥법을 전부 개정하면서 SW사업 수행장소에 대한 내용을 규정 및 보완해 SW용역 사업의 원격 수행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공공 SW사업의 원격지 개발은 더딘 상황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SW사업 특성상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최대한 없애 사업 수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한 공공 SW사업 방식 혁신과 동시에 보안도 강조하는 SW용역 원격 수행 보안 체크리스트가 널리 사용돼 SW용역 원격 수행이 보다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10.28 22:27방은주

행안부,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데이터 통합 수집·활용 지원

정부가 각 부처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범정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이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데이터 플랫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로 각 기관이 보유한 모든 공유데이터를 모아 범정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개별 기관이 공유데이터를 쉽게 생성·관리할 수 있는 표준 시스템을 배포하고, 개별 기관 시스템을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데이터 공유·검색·활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대국민 개방, 기관 간 공유 등의 목적에 따라 별도로 생성·관리하던 데이터 제공 업무를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내부·외부 데이터 공유 시스템에 공유할 데이터를 일일이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 행안부가 배포하는 표준 시스템 등 기관별 데이터 공유시스템에서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생성·관리·공유하고, 데이터 플랫폼으로 연계한다. 기관은 데이터 플랫폼에서 연계된 공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대국민 공개가 가능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로 자동 연계되어 국민·기업 등 민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플랫폼은 공공데이터포털,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예정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 등 데이터가 필요한 다양한 공공플랫폼과 연계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한다. DPG 허브와 연계해 민간에서도 개방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AI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원천데이터 제공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보안 및 보호 솔루션을 적용하고, 통합 모니터링 및 관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병행하여 지난 2월 제2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2024년~2026년)에 '데이터 공유 전면 확대'를 포함해 데이터 공유·활용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기존에 데이터 공유는 기관 판단에 따라 일부 데이터를 공유하던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 공유 불가한 데이터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AI시대 공공데이터 정책 추진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데이터이며, 데이터 활용의 핵심은 공유다"라며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고, 민간에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6:39남혁우

"이태원 참사 악플 NO!"…네이버·카카오, 뉴스 댓글 특별 관리

이태원 참사 2주기가 다가오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참사 관련 뉴스 댓글 관리에 나섰다. 악성 댓글을 우려해 댓글 닫기를 요청하는 유가족 측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먼저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뉴스 댓글 공지를 통해 "이번 10·29 참사 2주기 관련 보도의 경우 언론사가 선제적으로 댓글을 닫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며 "피해자들과 가족들이 댓글로 상처받지 않는 추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악플이나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글들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이용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댓글 서비스 전면 비활성화가 아닌 언론사에 댓글 관리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택한 이유에 대해 "네이버 뉴스 각 기사의 댓글창 폐쇄 권한은 언론사에게 있기 때문에 네이버가 일괄적으로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기는 어렵다"며 "언론사 측에 최대한 댓글 관리를 권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또한 다음뉴스 공지사항 게시글을 통해 "유가족협의회 등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 당일인 10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일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보도의 타임톡 서비스(다음뉴스의 실시간 채팅 방식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두 포털의 조치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두 단체는 25일 자료를 내고 "2주기 시민추모대회 당일인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참사 관련 보도에 대한 댓글창을 닫아달라"고 언론사와 포털에 호소했다. 이태원 유가족 측이 댓글창 폐쇄를 요청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참사 관련 기사에 유가족들에게 상처가 되는 내용의 댓글이 많이 달리곤 했다"며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여러 보도가 나올 텐데, 유가족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댓글이 노출되지 않도록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10·29 이태원 참사 TF 변호사는 "법률적으로 모욕죄나 사자명예훼손은 피해자가 특정돼야 하기 때문에 악플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등 우회적으로 처벌하는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모든 혐오 표현이 다 음란물에 해당하지는 않고, 현실적으로 2차 가해 댓글 처벌에 한계가 있어 유가족들 입장에서는 댓글을 막을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28 15:42조수민

넥슨,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대회 성료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지난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2024)'의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NYPC는 넥슨이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이다. 넥슨은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난이도의 참신한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를 개최해 미래의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NYPC는 총 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1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12~14세 부문 대상은 역삼중학교 김서준 군(13)이 수상했다. 김서준 학생은 “운이 좋게도 예상한 것보다 좋은 상을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풀어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5~19세 부문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정민찬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찬 학생은 “대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어려운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랫동안 고민해본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2~14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원촌중학교 문지환 군(13)과 불암중학교 조연재 군(13)이 수상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정희우 군(18)과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장태환 군(18)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의 각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래 코딩 인재들의 본선 진출과 수상을 축하하며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넥슨 김정욱 대표이사(넥슨재단 이사장 겸임)는 “이번 NYPC 대회 참가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코딩 교육 활성화와 청소년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슨 강대현 대표는 “NYPC 대회의 본질은 한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했던 특별한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서 큰 자양분과 경쟁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15:26강한결

한화 임직원, 농촌 일손돕고 수확물 취약계층에 전달

한화는 지난 25일 수확기를 맞이한 농가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와 농협중앙회가 협업한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총 30여명은 경기 포천시 영중면 관내 사과농가에서 수확 및 분류,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된 사과는 한화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한화는 지역 상생,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금창훈 사원은 “과일을 수확하는 과정에 많은 이들의 손길과 노력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더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 인사지원팀 이영찬 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분들에게 의미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참여 임직원들도 농촌 재생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화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2024.10.28 09:25류은주

'최고'만 고집한 현대차·토요타…세계 최대 레이싱 축제 물꼬 텄다

"저희 현대자동차는 '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습니다. 업계 최고만을 고집하는 것이 현대차의 정신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마쳤다. 업계에서는 "이번 현대차와 토요타의 만남이 양 사간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한 첫 무대로 의미가 깊다. 두 회장은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킷을 달렸다. 차에서 내린 정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서로의 협력을 기념하며 꼭 끌어안기도 했다. 정의선 회장은 "아키오 회장은 제가 산업에서 가장 존경하는 회장님으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아키오 회장은 이에 화답하듯 "현대차와 함께 손을 잡고 더 좋은 차,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정의선 회장의 운전실력이 훌륭하다"고 답했다. 토요타와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와 로보틱스,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소프트웨어중심차(SDV)까지 공동 영역에서 각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도 1위와 2위를 번갈아 하며 경쟁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행사에서 '경쟁을 넘어 열정으로 하나 된 모터스포츠 축제'를 표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 모터스포츠팀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C 팀의 소개가 있었다. 현재 승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참여해 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요타 가주 WRC 팀은 야리 마티 라트발라, 현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카츠타 타카모토 선수,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 선수가 등장해 GR 퍼포먼스 차를 타고 서킷을 누볐다. 세계 1위와 3위의 만남에 행사 관객들은 3천여 명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단순히 주행뿐만 아닌 즐길 거리도 갖췄다. 토요타 가주레이싱과 현대 N은 각 부스에 양산 모델과 콘셉트카를 전시하고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최고'만을 부르겠다는 일념으로 축하 무대도 최정상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진행했다. 가수 청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록밴드 체리필터와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축하공연을 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티켓 판매 시작 하루 만에 관람석 전석이 매진됐다. 양 사는 티켓 수익을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측에 기부한다. 세계 완성차 업계 선두를 달리는 두 회장의 회동에 국내 산업계가 총출동했다. 이날 오전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 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현대차와 토요타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했고 조현범 회장은 내년 WRC 참여를 밝혔다. 현장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 등 업계 리더들이 다수 자리했다. 이번 자리는 단순히 모터스포츠 축제를 넘어 곧 본격화되는 중국 전기차 패권다툼을 대비한 현대차와 토요타의 선제적인 대응책으로도 풀이된다. 추가 협력을 이끌어 자동차 산업의 선두가 되자는 의미다. 정의선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각각 아이오닉5 N 드리프트 스펙과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해 퍼레이드 랩으로 마무리했다. 두 차량이 선두를 달리고 60여대의 토요타 GR 차량과 현대N 차량이 뒤따랐다. 정의선 회장은 "갑자기 비가 내렸는데도 함께 행사를 즐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이 계속 진행돼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기쁨을 주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키오 회장은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며 "앞으로 2주 후 WRC 재팬 랠리 일본에서 현대차가 탑을 달리고 있는데, 저희 가주팀도 마지막까지 존재감 있는 팀으로 현대팀과 격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대표 양대(현대차, 토요타) 회사 참여하는 WRC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0.27 20:16김재성

정의선·이재용·조현범, 토요타 회장 만나 네트워크 강화

한국과 일본의 대표 기업 수장들이 경기 용인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27일 현대차그룹과 토요타그룹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자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토요타그룹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참석한 데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 그룹)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총수들은 현대 N 브랜드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오늘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이재용 회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자동차 총수들과 전장 관련 협력 강화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현범 회장은 행사 참석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대차의 초청으로 현장에 참석하게 됐다. 원래도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재계 30위에 올라선 후 계획에 대해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N ×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손잡고 개최한 행사로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가 다수 소개됐다.

2024.10.27 14:56이나리

반려동물 늘어나는데 보험가입률은 1%대

반려동물도 늘어나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은 아직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보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보험료(원수) 328억원이며 계약 건수는 13만2천764건으로 2018년 11억원(7천5건) 대비 증가했지만 반려동물가입률을 따져보면 1.7%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스웨덴 40.0% ▲영국 25.0% ▲미국 2.5%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국내 반려동물 보험은 개와 고양이를 제외하고 특수 반려동물에 대한 보장 공백도 있을 뿐더러 반려동물의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연령이 대부분 만 10세 이하로 제한적이다. 보험연구원 김경선·한진현 연구위원은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반려동물보험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으나,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낮다"며 "반려동물 보험 시장 내 혁신과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소액 단기 전문 보험업 라이선스를 만들었지만 올해 6월 28일 삼성화재가 지분을 투자한 '마이브라운'이 예비허가를 신청한 것이 전부다. 보험연구원 측은 "진입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사업자의 반려동물보험시장 진입을 유인하고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신설 소액 단기 전문 보험업 활성화를 위해 일반 손해보험업에 적용하는 위험 평가를 다소 완화하거나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10.27 12:00손희연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10년간 반도체 소자, 설계, 제조·공정 등의 기술개발에 1조96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 구현(KAIST),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가속기 개발(퓨리오사 AI), 센서융합 인공지능 SoC 및 자율주행 ECU플랫폼 개발(넥스트칩), 10nm급 STI용 고신뢰성 CMP 장비 개발(케이씨텍)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1천472건의 특허 출원, 1천155편의 SCIE 논문 게재, 1천284명의 연구인력 양성 등을 달성하였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반도체 팹리스, ETRI, 서울대 등 114개 과제 수행기관이 참여해 연구현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서브 나노미터 시대에 대비해 반도체 소자 미세화 대응을 위한 차세대 옹스트롬(Å)급 반도체 기술개발 추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거대 AI모델과 온디바이스 AI 등을 지원할 수 있는 AI반도체 핵심기술개발 현황과 시스템반도체 5대 범용기술 및 차세대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장비 기술개발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 워크샵도 공동 개최해 반도체 인력양성과 기술개발(R&D) 사업의 협력도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공동 세션을 통해 인력양성센터에서 공부 중인 석박사 학생들에게 자동차반도체의 연구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 취업에 대한 질답 시간도 갖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10년 연구 기간 중 이제 절반의 반환점을 돈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그간 정부의 반도체 R&D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며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정부의 반도체 정책과 사업들과의 전략적인 연계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국가적으로 반도체 R&D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AI가 全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AI 연산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이러한 미래를 내다보고 기획된 반도체 대표 R&D”라면서 “사업의 성과물들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장에서도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10.27 11:00박수형

합리적 소비하는 요노족이 선택한 체크카드는?

합리적 소비를 강조한 '필요한 건 하나뿐(You Only Need One)'을 줄인 '요노(YONO)'족이 늘어나면서 체크카드 발급 건수가 늘고 있다. 카드고릴라는 26일 체크카드를 이용자 중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체크카드를 쓰는 이유로 '과소비가 우려돼서'라는 응답이 36.8%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요노족의 성장과 체크카드는 발급 및 이용 증가가 맞물리는 모양새다. 9월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체크카드 발급 수는 6천236만9천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만8천장이 늘었다. 이용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4천605억원가량 증가한 27조5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고릴라를 통해 집계한 체크카드 상품 조회 수와 신청 전환 수를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집계한 결과 많은 선택을 받은 카드는 '페이코 포인트카드'였다. 이 카드는 온라인 1%, 오프라인서 0.5%가 적립된다. 이 뒤를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가 이었다. 어디서나 0.2% 무제한 적립되는 카드이며, '노리2 체크카드'도 할인율이 커서 상위권에 올랐다. 노리2체크카드는 커피, 편의점, OTT, 통신, 배달앱 등 다양한 생활 지출에서 5~10% 할인 또는 1천~4천원 할인해주며 여기에 KB Pay로 결제하면 2% 할인을 더해준다. 이밖에 해외 결제 시의 혜택을 강화한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의 인기도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에 한몫했다.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 승인 누적액은 4조1천917억원으로 연 8.5% 증가했다. 카드고릴라 고승훈 대표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체크카드 발급 및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경기 지속으로 인한 계획적인 소비를 하려는 경향과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의 이용이 늘어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0.26 09:00손희연

"일론 머스크, 푸틴과 수시로 연락...국가 안보에 위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022년 말부터 계속 연락을 유지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과 머스크는 개인적 문제에서 지정학적 긴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푸틴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족시키기 위해 머스크에게 대만 상공에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활성화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WSJ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일론 머스크와 푸틴 대통령이 접촉했다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기업들은 현재 미군 및 다양한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워싱턴의 기밀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 허가도 받은 상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회사들은 작년 한해 12개 미국 연방 기관과 100여 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만 30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작년 8월에도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푸틴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는 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22년 10월 블룸버그 통신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과 머스크는 모두 부인했다. 머스크는 "나는 푸틴 대통령과 단 한 차례 대화를 나눴는데 그것은 약 18개월 전이었다"며, “주제는 우주였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러시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달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후에도 푸틴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해당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WSJ는 미국이 외교 정책을 친러로 전환하면 머스크의 푸틴 접촉이 국가 안보에 큰 위험이 되지는 않겠지만 관계 개선에 실패할 경우 이는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5 15:52이정현

클룩,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티켓 판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클룩에서는 ▲강릉-울릉도 ▲포항-울릉도 지역을 오가는 배편과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울릉도-독도 왕복 여객선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천혜의 자연 경관은 물론 역사적 의미를 가진 매력적인 여행지다. 내국인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클룩이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상품을 출시한 이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예약이 이뤄졌으며 특히 미국에서의 독도 상품 예약 수가 가장 높았다. 클룩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2021년 내국인 대상 울릉도 여객선 티켓도 판매했다. 기존에는 현장 구매나 해운조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만 배편 예약이 가능했으나, 클룩이 여객선, 렌터카 등 교통편과 함께 액티비티, 숙박, 투어 등 다양한 울릉도 여행 상품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클룩에서 꾸준히 한국인들의 울릉도·독도 배편 예약이 이뤄지며 협력 업체들과 신뢰를 쌓은 덕분에 외국인 대상으로까지 티켓 예약을 확대할 수 있었다. 클룩은 울릉도·독도 여객선 외에도 ▲울릉도 학포해변 스쿠버 다이빙 ▲울릉도 학포해변 호핑투어 ▲독도문방구 바우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울릉도·독도의 접근성을 높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클룩은 글로벌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곳곳을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방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14:44백봉삼

업비트, 간편·바로 주문취소 기능 추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의 업비트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실험실'에 주문취소 접수 기능 2종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업비트에 실험실 기능을 탑재,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들을 시범적으로 공개해 이용자들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 실험실은 업비트 '더보기' 탭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다. 실험실에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간편 주문취소'와 '바로 주문취소'로 이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간편 주문취소'는 추가적 확인 과정 없이 바로 취소 접수를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창 이동 없이 취소 내용을 하단 토스트 메시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주문취소'는 매수·매도 주문 창에서 직전 주문을 빠르게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복잡한 확인 절차 없이 즉각적으로 취소 접수를 할 수 있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인 결과, 주문취소 접수 간소화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실험실에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계속 추가하고 더욱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14:28이도원

야놀자 플랫폼, 국내 품질인증 숙소 최대 3만 원 선착순 할인

야놀자 플랫폼이 '한국관광 품질인증(이하 품질인증)' 숙소 전용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여행업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을철 국내 여행 수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품질인증을 받은 전국 숙소 200여 개를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투숙일 기준 오는 11월 말까지 적용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5천 원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안전한 국내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이용자 사용성도 강화한다. 제휴점 정보에 품질인증 전용 마크를 노출해 이용자가 품질인증 획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검색창에서 '품질인증' 또는 '품질인증숙소' 키워드로 검색 시, 야놀자 플랫폼에서 예약 가능한 품질인증 숙소 리스트를 한 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방대한 인벤토리에 국가 인증 제도를 접목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엄격한 기준으로 검증된 품질인증 숙소를 내세워 믿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인프라와 이용자 중심 전략으로 국내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5 10:12조수민

루센트블록,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 협력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산업 및 거래소 인프라 확충 및 발전 ▲블록체인 기반 신규 디지털 자산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 모델 발굴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루센트블록은 IT 솔루션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인프라 확장을 지원, 새로운 디지털 자산 상품 개발로 블록체인 및 STO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를 통해 부산디지털거래소가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새로운 디지털 자산 시장을 개척하는 데 공조할 계획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기술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루센트블록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과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등 STO 전문 거래소로의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10:01안희정

넥슨 V4, 5주년 기념 신규 클래스 '버서커' 업데이트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4일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에 5주년 기념 신규 클래스 '버서커'를 업데이트했다. '버서커'는 'V4'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15번째 클래스로, 두 자루의 도끼를 활용해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공격 시 '격노' 게이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격노' 게이지는 사용 시 공격력 증가, 치명타 피해 증가 등 능력치를 강화해 강력한 전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쟁 콘텐츠 '차원 난투전'의 진행 방식을 개편한다. 제한 시간 동안 서버 간 대결을 진행할 때, 일정 시간마다 활성화되는 PVP(유저 대 유저) 지역을 추가해 난투의 재미를 보다 강화했다. 또한, 신규 전장 '눈으로 덮힌 혹한의 성채'를 추가해 색다른 전투 환경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시즌서버 '퓨리'를 추가하고, '불멸' 등급의 마석을 추가한다. '퓨리'는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육성 특화 서버로, '루나트라' 지역을 통해 서버 간 협동 및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시즌서버 전용 이벤트를 통해 '버서커'의 100레벨 달성 시, '탈것', '소환수', '동료'가 포함된 '버서커의 바트라 소환팩'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5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1월 20일까지 접속만해도 최대 '신화' 등급까지 합성이 가능한 'THE V 합성 도전권 선택 상자'와 파괴된 장비를 일정 등급까지 복구할 수 있는 '장비 복구권 5종' 등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월 22일까지 '5주년 90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접속 일자에 따라 '5주년 555 소환 상자', '신화 그림자 소환 선택 상자', '전설 소환 선택 상자' 등 고가치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024.10.24 16:43강한결

[기자수첩] "롯데백화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요"

“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 이미지를 가져가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덕분에 'MZ(밀레니얼+Z세대)' 이미지가 강해졌다.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몰을 생각하면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는 것이 롯데의 가장 큰 고민일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만난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평가한 백화점 3사의 이미지다. 실제 신세계는 고급화 전략을 가장 잘 구사하고 있는 백화점으로 꼽힌다. 백화점의 급을 판단하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모두 보유한 점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4곳에 에루샤 매장이 입점했다. 롯데는 잠실점이, 현대는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는 압구정점에 에루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성공을 거두며 MZ세대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더현대 서울 오픈 이후 최대 규모의 MD 개편을 통해 '영앤럭셔리' 백화점 위상을 굳히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롯데다. 롯데백화점은 2000년대만 하더라도 많은 매장 수를 무기로 내세워 백화점 1등의 이미지를 가져갔었다. 매출 역시 매장 수를 무기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은 3조3천32억원으로 신세계(2조5천570억원)와 현대(2조4천26억원)을 따돌렸다.지난해 말 기준 롯데백화점 매장은 32개로 신세계백화점(13개), 현대백화점(16개)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하지만 수익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4천778억원, 신세계와 현대는 각각 4천399억원, 3천5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신세계가 17.2%로 가장 높았고 현대(14.8%), 롯데(14.5%) 순이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정준호 대표 직속 조직인 '중소형점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대구점·상인점·울산점·포항점 등 지방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 점포의 입점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지역 밀착형 특화 매장을 강화에 소비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 TF 신설의 이유다. 여기에 타임빌라스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자해 쇼핑몰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현재 1% 수준인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깊다. 새로움을 표방한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이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한차례 사용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합 쇼핑몰은 이미 신세계의 '스타필드'와 현대의 '더현대'로 양강 체제가 굳혀졌다. 이를 뛰어 넘을 후발주자로서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4.10.24 15:12김민아

루센트블록,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상생 금융 상품 내놓는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하나은행, 하나증권, 대전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대전 스타트업 지원 사업' 협약으로 ▲건물 매입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 조성과 운영 ▲부동산 상장 자산 기획 및 공모 주관 등에 참여한다. 시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전의 혁신 창업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대전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내 예비 창업자와 기존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 구축을 중점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등을 하고,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설 운영⋅관리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자산 공모를 주관하며, 자사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활용해 내년 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계좌관리기관을 맡게 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준비 중인 공모 상품은 새로운 가치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과 투자자가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10.24 13:46안희정

"미래 세계 주도할 AI"…국제정치 석학들, 국가전략 모색 위해 한 자리에

인공지능(AI)이 기술, 산업, 정치, 안보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미래 국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정치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정보세계정치학회(KAWPI)가 오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디지털 국가책략의 모색'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최근 국방,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AI를 주제로 연구해 온 국제정치학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주요 쟁점 탐색과 향후 연구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은 조현석 서울과기대 교수의 주도 하에 '플랫폼 지정학과 소버린 AI의 국제정치'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디지털 지정학 시대 미국형 플랫폼 국가 ▲차이나 커머스와 중국형 플랫폼 국가 ▲소버린 AI의 국제정치 : 영국, 프랑스, 인도, 사우디의 사례에 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세션은 민병원 이화여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외교안보의 쟁점'을 주제로 사회를 본다. 이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신흥기술 안보 ▲인공지능과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과 외교, 규범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3세션은 김상배 서울대 교수 겸 KAWPI 학회장이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무엇이 쟁점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전망 ▲인공지능과 경제·산업의 국제정치경제 ▲인공지능과 신흥안보 : 우주 및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과 미래전 : 무기체계와 군사전략의 변환 ▲인공지능과 다자외교 및 국제규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행사는 AI가 미래 국가 전략 수립에 미치는 다차원적인 영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AI를 포함한 디지털 국가책략(Statecraft)의 중요성이 재확인되고 미래 세계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모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상배 교수는 "오늘날 AI는 19세기 중후반 구한말 지도자들이 경이롭게 받아들였던 근대 과학기술처럼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의 백년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에서 AI가 미래 세계정치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기술과 산업의 영역을 넘어 외교·안보·국방을 포괄하는 '디지털 국가책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4 08:53조이환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컴퓨텍스 2025 폐막... AI 뒤에 숨은 '대만의 힘' 과시

조립·분해부터 용접까지…공장 풍경 바꾸는 'AI 로봇'

버거킹 일부 매장서 햄버거 주문 불가능…"재료 공급 문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