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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전국서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전국에서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 개최 더존비즈온이 오는 16일부터 닷새간 전국 15개 주요 지역에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 '모든 직원이 알아야 할 AI 연말정산 : 원(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연말정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행사는 수원, 화성, 대전, 창원, 부산을 시작으로 ▲17일 서울, 성남, 천안, 광주, 부산 ▲18일 인천, 전주, 대구 ▲19일 서울, 안양, 안산 ▲20일 서울, 울산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파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프로모션 진행 파수가 외부 협업 SaaS 솔루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Wrapsody eCo Cloud)'의 보안성 및 UX를 개선하고 이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업 및 기관뿐 아니라 개인도 사용이 가능한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이번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를 통해 SaaS 기반의 외부 협업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파수는 개인 사용자로 회원가입만 해도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사용 후기를 작성하거나 도입 상담을 진행한 경우에도 선착순으로 치킨 쿠폰을 선물한다. 또 회원 가입 후 한달 내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를 사내에 도입하는 경우 결제 금액의 50%를 크레딧으로 제공해 다음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포레스터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리더 선정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최근 포레스터웨이브의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2024년 4분기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업체 중 처음으로 리더로 선정된 사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선정을 자사의 심층적인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와 전략, 글로벌 입지, 글로벌 고객에게 폭넓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포레스터 보고서에서 평가한 9개 글로벌 벤더의 4개 리더 업체 중 하나로,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 및 전략 부문에서 2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슈퍼브에이아이, AWS '올해의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 수상 슈퍼브에이아이가 '2024 지역&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드'에서 '올해의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아마존웹서비스 리인벤트 2024'의 일환으로 개최된 AWS 파트너 어워드는 전문성, 혁신, 협력을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한 다양한 AWS 파트너 중에서 한 해 동안 끊임없는 발전과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한 업체를 선정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ML옵스 분야에서의 E2E(End-to-End)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및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이냅소프트, '사이냅 문서뷰어 2025'로 GS인증 1등급 획득 사이냅소프트가 신제품인 '사이냅 문서뷰어 2025'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일 출시된 '사이냅 문서뷰어 2025'는 최신 버전인 MS 오피스 2024와 아래아한글 2024를 지원한다. 또 변환결과 삭제 설정, 열람횟수 제한 등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GS인증은 우수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산 소프트웨어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제도다. 국제적 수준의 시험과 평가를 통해 인증서를 부여하며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룸엑스, CSAP SaaS 표준등급 받아 카테노이드의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 룸엑스(Loomex)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카테노이드 '룸엑스'가 받은 CSAP 인증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평가·인증제로, 정부 및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민간 사업자는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룸엑스는 동영상, 이미지, 음원 등 다양한 미디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이다. 오는 2025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의 자동 요약 및 데이터 분석, 인물검색 등 신규 기능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탤런트리, '클리브' 정식 출시 탤런트리가 비즈니스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AI 전환 종합 솔루션 '클리브(Cleave)'를 정식 출시했다. '클리브'는 흩어진 데이터 통합부터 AI 도입까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한 종합 서비스로 외부 AI 사용 없이 기업 내부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해 보안 유지 하에 업무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리브는 ▲전사 비즈니스 데이터 관리 시스템 ▲데이터 취합 및 리포트 자동화 ▲ 금융, 헬스케어, 물류, 생산 업무 관련 주요 의사결정 지원과 같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자동화 및 최적의 의사결정 도구를 서비스한다.

2024.12.10 10:35장유미

수자원공사, 키르기즈공화국과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 합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키르기즈공화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개발에 본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KOTRA와 함께 키르기즈공화국 정부가 국제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성과를 투자유치로 확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4월 키르기즈공화국 제1부총리를 비롯한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 등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에 합의한 이후, 9월 현지 내각 브리핑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앞서 현지에서 추진 중인 알라메딘 지역 소수력 재개발 등 7개 사업과 별도로, 온 아르차강 소수력 개발 등 신규 10개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키르기즈공화국 내 신규 소수력발전소 후보지 10개소에 대한 개발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자료 협조 및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협약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해 그간 노력한 전략적 협력이 신규사업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내 기업의 녹색 수출 견인과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키르기즈공화국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운영 매뉴얼 도입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10 08:56주문정

동서발전, 울산 중구 취약계층에 지역농산물 기부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9일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울산 지역쌀 164포(20kg)를 전달했다. 중구는 관내 경로식당 12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 이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이자리에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길 울산시 중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10 07:49주문정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TS-433eU 공개

-- NPU 가속 및 듀얼 2.5GbE 지원 타이베이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컴퓨팅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인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Inc.)가 오늘 중소기업 및 조직에 경제적인 엣지 스토리지 및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형 1U 랙마운트 4베이 NAS TS-433eU[https://www.qnap.com/ko-kr/product/ts-433eu ]를 공개했다. 세련된 1U 디자인과 깊이가 11.51인치(292.3mm)에 불과한 TS-433eU는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QNAP Short-depth NAS Solution: Space-saving and flexible for deployment as edge storage. QNAP의 앤디장(Andy Chuang) 프로덕트 매니저는 "TS-433eU는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복원 기능 그 이상을 제공한다"며 "NPU 기반 프로세서, 2.5GbE 연결 및 USB 스토리지 확장은 AI 기반 사진 관리, Docker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및 감시 시스템 배포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TS-433eU는 4개의 3.5인치 SATA 6Gb/s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어 스토리지, 파일 공유, 동기화 및 데이터 보호에 대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일상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한 PC 및 Google™ Workspace/Microsoft 365® SaaS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에서 효율적인 백업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다른 NAS 또는 변경 불가능한 myQNAPcloud Storage[https://www.qnap.com/ko-kr/solution/myqnapcloud-storage ]에 원격 백업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스냅샷(Snapshots)[https://www.qnap.com/ko-kr/software/snapshots ]은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복구를 제공하여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사용자는 TS-433eU에서 Docker 컨테이너를 실행하여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배포하거나 비디오 감시 시스템을 생성하여 작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TS-433eU의 주요 특징 • 최적화된 공간 활용: 1U 숏 뎁스 디자인으로 소형 캐비닛 또는 벽면 장착형 네트워크 랙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사무실, 공장, IT 실, 감시실과 같은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이상적이다. • 강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적: 에너지 절약형 ARM 64비트 Cortex-A55 쿼드코어 2.0 GHz 프로세서 및 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한 TS-433eU는 안정적인 시스템 작동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 AI 가속을 위한 내장 NPU:내장된 NPU는 CPU 워크로드를 줄이면서 QNAP의 QuMagie 스마트 앨범[https://www.qnap.com/ko-kr/software/qumagie ]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및 피사체 식별을 가속화한다. • AES 하드웨어 암호화: AES 하드웨어 가속 암호화를 통해 프로세서는 암호화 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요한 NAS 데이터를 보호한다. • 2.5GbE 표준: 2개의 2.5GbE RJ45 포트가 고속 데이터 전송, 대용량 파일 액세스 및 백업/복원을 지원한다. SMB 멀티 채널 또는 포트 트렁킹을 활성화하면 내결함성 연결 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유연한 USB 스토리지 확장: 2개의 USB 3.2 Gen 1 (5Gbps) Type-A 포트를 통해 하나의 QNAP 숏 뎁스 USB JBOD TR-004U[https://www.qnap.com/go/product/tr-004u ]를 연결하여 총 스토리지를 8개 드라이브 용량으로 늘릴 수 있다.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https://www.qnap.com/go/product?conditions=form_factor-short_depth_rackmount ]를 클릭한다.

2024.12.10 00:10글로벌뉴스

환경보전원, '2024년 대학 환경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난 7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024년 환경교육 활성화 협약 대학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대학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대학 간 협약식'에서 협약을 맺은 7개 대학 환경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교원양성대학 강좌개설 운영 지원 사업'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 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예비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환경교육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연계해 환경교육 전문가와 연구자가 참여했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교원양성대학 강좌 개설 운영 사업'에 참여한 경북대·순천대·청주교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 사업'에 참여한 고려대·수원대 책임 연구원이 대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종합 토론 세션'은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 오바오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대학 환경교육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제도 및 협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원대 김찬국 교수와 국토환경연구원 김남수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학 내 환경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바오로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협약 대학들이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대학 환경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환경교육의 활성화와 환경 소양을 갖춘 교원 및 그린리더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7:16주문정

우아한청년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3년 연속 인증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국토교통부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을 3년 연속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2021년 제정한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제도(이하 소화물 인증)는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작은 화물)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사업자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 7월 업계 1호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도 취득하며 3년 연속 인증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국토부는 소화물 인증 심사 시 안전교육, 보험정책, 서비스 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다음 우수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중상해재해 치료·생계비 지원, 안전협업 캠페인 추진 등으로 배달업계 안전을 선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2018년부터 배달플랫폼 기업 유일 오프라인 이륜차 교육시설인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을 갖춘 강사진들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배달업계 8개사와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최대 규모인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했다. 조합의 공제보험상품 출시에 동참해 시중 대비 최대 45% 이상 저렴한 라이더보험을 출시하면서 보험접근성을 확대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4년째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혹한기·혹서기마다 배달에 필요한 계절성 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기준 누적 4만여개를 달성했다. 또 고용노동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우아한청년들은 '커피트럭 & 배달통 소독 이벤트',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 '편의점 동행 쉼터 협력사업' 등 다채로운 연간 안전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라이더 안전 관련 사업·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안전활동을 전담하는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향후 2년간 라이더 안전을 위해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이륜차 무상케어 프로그램 ▲편의점 연계 휴식공간 활성화 ▲도로위험요인 조치 프로그램 ▲라이더케어 전문조직 운영 ▲법률지원센터 운영 ▲심리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 총 17가지 라이더 안전 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기업의 최우선 가치인 라이더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소화물 인증기업 1호에 이어 3년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며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은 물론 배달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6:48백봉삼

반도체 초순수 국산화 성공…SK실트론 실증플랜트 통수식 개최

국산 기술로 생산한 반도체 초순수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공급됐다. 환경부는 9일 SK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했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이다.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하는 데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의료·바이오·화학·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초순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 2조2천억원, 해외 28조원에 이르며 2028년까지 국내 2조5천억원, 해외는 35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초순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민간 물 기업·학계 등 국내 물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환경부는 이달 SK실트론에 설치·운영하는 초순수 실증플랜트를 통해 설계·시공·운영 기술은 100%를, 핵심 기자재는 70%를 국산화해 반도체 공정에 국산 초순수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하루 최대 1천2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설계·시공 기술은 한성크린텍(초순수 플랜트)과 진성이앤씨(공급배관)가, 핵심 기자재는 삼양사(이온교환수지)·에코셋(자외선 산화장치)·세프라텍(탈기막)이, 운영 기술은 수자원공사가 맡았다. SK실트론은 이달부터 2025년까지 국산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24시간 연속 공급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한다. 2025년 사업 종료 이후에는 실증플랜트 운영이 SK실트론에 이관돼 웨이퍼 생산에 계속 활용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하던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SK실트론은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로 만든 SiC 웨이퍼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해외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그간 확보한 초순수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후속 연구개발(R&D)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1년부터는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해 초순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성공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과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5:11주문정

다이렉트클라우랩,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랩(대표 안정선)이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 합동으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뽑았다. 우리 사회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에서 유연근무와 일육아 병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정부부처와 경제단체는 유연한 근무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우수 환경과 문화를 가진 기업을 선정해 관련 사례를 확산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재택 원격 근무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서비스한다. 다이렉트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주요 데이터에 접속해 안전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 서비스다. 다이렉트 클라우드는 파일 서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단순한 이전에 그치지 않고 보안과 협업, 데이터활용, 비용절감 등 문제를 해결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내에도 유연 근무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에 휴가사용,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와 관세조사 유예, 금리 우대의 혜택을 받게됐다. 또, 기술보증, 신용보증, 출입국,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안정선 대표는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유연 근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라면서 “이미 2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다이렉트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면서 편리한 협업이 가능한 유연한 근무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2024.12.09 11:15김인순

누리호 4,5차 부탑재위성 총 8기 공모 착수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이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발사체 누리호의 부탑재 위성 8기를 공모,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오는 2025년 하반기 발사할 누리호 4차 발사 부탑재 위성 1기와 2026년 상반기 발사할 누리호 5호 발사 부탑재 위성 7기(큐브)다. 이번에 공모하는 4차발사용 부탑재위성 1기는 지난 2022년 공모 없이 해외규브위성 1기(3U) 제작기관(태국 우주청)을 임의 지정했으나, 발사 일정을 맞추지 못해 이번에 공모한다. 또 5차발사에 공모하는 부탑재위성은 큐브위성으로 모두 7기다. 우주청은 4차발사와 관련 주탑재 위성으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를 선정, 제작 중이다. 5차발사와 관련해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지난 2022년 선정했다. 또 이번에 공모할 위성 7기 외에 부탑재위성 3기는(조선대․부산대, KAIST에서 개발 중인 2기의 큐브위성과 항우연이 제작중인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2호 1기) 현재 제작 중이다. 우주청 현성윤 우주수송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우주분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주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2.09 10:50박희범

구글, 수억 줄 C++ 코드 보안 혁신... 메모리 취약점 40% 차단

구글이 수억 줄에 달하는 C++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 라이브러리의 보안을 강화했다. 9일 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보안 연구팀은 C++의 공간 메모리 (Spatial Memory) 보안 강화를 위해 '강화된 C++라이브러리(hardened libc++)'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는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다. 하지만 메모리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단점이 지속해서 지목되고 있다.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는 프로그램이 허용된 메모리 공간 외 잘못된 영역을 읽거나 쓰는 오류를 말한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하거나 종료될 수 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이런 상황을 노려 메모리에 악성 데이터를 삽입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기 위해 시도한다. 구글의 보안 연구팀인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에서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메모리 안전성 취약점 악용 사례의 40%가 공간 메모리 안전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문제는 G메일, 유튜브, 구글맵 등 대규모 서비스에서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사용 중인 C++ 코드가 수억 줄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이를 다른 언어로 대체하는 방안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글은 기존의 C++ 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줄이기 위해 '강화된 C++ 라이브러리'라는 보안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자바, 파이썬, 러스트 등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경계 검사를 C++의 표준 라이브러리(libc++)에 추가해 잘못된 메모리 접근을 방지한다. 구글 측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를 1년 이상 테스트 환경에서 적용해본 결과 수백 개의 숨겨진 버그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테스트를 마친 후 정식 서비스에 도입한 결과 새로운 취약점 공격을 1천~2천건을 매년 예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오류가 30% 감소했으며 메모리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상 및 예기치 못한 동작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강화된 C++ 라이브러리로 인해 요구되는 추가 성능은 평균 0.3% 불과했으며, 대규모 서비스에서도 거의 체감되지 않는 수준의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앞으로 더 많은 코드에 경계 검사를 도입하 러스트 등 메모리 안전 언어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스 리버트 등 구글 보안연구팀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는 최소한의 오버헤드로 C++ 코드의 안전성, 신뢰성 및 디버깅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C++를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표준 라이브러리의 강화 모드를 기본적으로 보편적으로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능은 안전한 C++ 코드베이스를 향한 여정의 첫 단계"라며 "광범위한 C++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공간적 안전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0:24남혁우

과기정통부, '2024 데이터 진흥주간' 9~12일 개최

인공지능(AI) 경쟁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 분야 기술과 산업 동향,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2024 데이터 진흥주간'이 9~12일 4일간 열린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12.9-10일,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와 이태원(11일, 로얄파크컨벤션), 강남(12일, 보코서울강남)에서 나눠 개최한다. 올해가 11회다. 올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가치'를 주제로 컨퍼런스, 밋업(Meet-up), 성과공유회가 선보인다.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사례를 전시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 공간이 마련됐다. 1일차(9일)/비즈니스 데이...조성준 서울대 교수 산업 전망 주제 기조강연 개막식 및 시상식: 9일 오전 개막행사에는 '데이터 산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이 열려 데이터 혁신 창출과 데이터 품질·데이터 가치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한다. 기조강연 및 전문가 강연: 이어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데이터 기반 산업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리고 이후 오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PM (Principal Tech), 카카오모빌리티 김정민 상무, LG CNS 황윤희 상무,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 등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3회 데이터 중심 AI 가속화 밋업: '데이터 가치 발견'을 주제로 개최하는 밋업에는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원장 기조강연과 데이터 가치평가 전문기관과 기업, 관련 전문가들 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일차(10일)/퍼블릭 데이...데이터 표준화 포럼 등 열려 토크콘서트: 10일 오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나'를 주제로 유튜브 과학 채널 운영자 이재범 대표, 신한카드 안성희 상무,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 등 다양한 패널들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과공유회: 데이터 플랫폼과 민관 데이터 결합 협의체 등이 참여해 가명 정보를 활용한 우수 결합 사례를 발표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데이터 품질인증·가치평가사례 공유: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 평가 제도의 우수 사례 공유회와,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평가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상담도 제공된다. 데이터 표준화 포럼: 유관기관 및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 표준화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 데이터 표준화 추진을 통한 호환성 확보 및 활용 촉진, 나아가 국가 데이터 표준화의 중장기 추진방향 및 세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한다. 3일차(11일)/빅데이터플랫폼 성과공유회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과 국가 데이터 인프라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우수한 유통거래·데이터 활용·자생기반 플랫폼을 선정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공헌을 시상한다. 4일차(12일)/빅콘테스트 시상식 제12회 2024 빅콘테스트 시상식과 인공지능(AI) 데이터 포럼을 개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하고, 포럼 회원사를 중심으로 산업계 이슈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데이터 가치 평가와 활용 확산 정책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0:00방은주

크몽, 숏폼·AI·노코드 등 '2024 급부상 비즈니스 트렌드' 발표

비즈니스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연말을 맞아 2024년 급부상한 비즈니스 카테고리 톱5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숏폼 콘텐츠 제작 ▲AI 관련 디자인 및 개발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 ▲SEO 기반 오가닉 트래픽 ▲업무 자동화 자료 등이다. 크몽 플랫폼 내 거래량과 서비스 등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먼저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는 전년대비 거래량이 9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네이버 '클립' 등 콘텐츠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크몽에 등록된 숏폼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음식점 홍보 영상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업종별, 2D·3D 작업 형태별 포트폴리오 등 600개를 돌파했다. 크몽은 올해 AI 관련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세분화·다변화하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GPT 기반 챗봇 개발에 한정됐던 수요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특히 AI 광고와 영상 제작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는 판매자의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비용과 작업물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 AI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까지 3배 이상 증가하며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은 작업 속도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목받는다. 시간과 비용 모두 기존의 코딩 방식 대비 10배 절감된다는 점이 주요 강점으로, 프로토타입 개발과 간단한 기능으로 구성된 홈페이지, 업무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뷰티 및 패션, 식품 제조업, 숙박업, 교육업, 엔터테인먼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 수요의 30%를 차지한다.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 콘텐츠와 노하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운영에서 고가치 트래픽 확보 전략이 각광 받으며, 검색량이 크몽 내에서 5배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해결책으로 업무 자동화 자료가 인기를 끌며 데이터 처리와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2024년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가 급성장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09:44백봉삼

수소차 보급-충전-수소생산 생태계 구축…'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

수소자동차 보급과 충전·수소생산 생태계 조성 업무를 수행할 수소환경협회가 출범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그린수소 및 수소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한국수소환경협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수소환경협회는 이날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수소환경협회는 정책제언·기술개발·거버넌스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그린수소 보급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 기여(Hydrogen for Carbon Neutrality) ▲물산업 육성(Hydrogen for Water Industry) ▲대기질 개선(Hydrogen for Clean Air)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간사 역할을 맡는다. 수소환경협회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또 수전해 핵심 기술개발·상용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수전해 기반 수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협회 참여 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한다. 환경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30만대의 수소차 보급과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성남정수장을 시작으로 밀양댐·충주댐에서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충전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환경협회 창립은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계·학계·지자체·정부가 함께 노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수전해 분야 핵심기술 개발, 지원책 발굴, 국제협력 확대를 통해 그린수소 기반 수소차 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4.12.09 09:21주문정

파두,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 파두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가 공동 주관해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힘쓴 우수기업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우수기업 선진 사례를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기존의 '근무혁신 우수기업' 제도를 올해부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선정 기준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정성적·정량적 평가지표에 기반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파두를 포함한 100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3년간 우수기업 혜택과 함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을 통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파두는 '2023 워라밸 실천기업', '2020·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선진 문화를 구축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파두는 ▲유연근무 활성화 ▲근로 시간 및 초과 근무 감축 ▲육아 지원 강화 ▲휴가 사용 활성화 ▲내부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제도 마련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업 사례로 꼽혔다. 특히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업계 특성상 일이 몰리는 시점이 불규칙한 직원들은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초에 업무가 몰리면 그때 일을 더 하고 월말엔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선진적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사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연차 휴가를 신청할 때 상급자의 승인을 받는 단계를 없애고 사유 작성 없는 자가결재를 통해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반차 제도 및 법정휴가 일수 이상의 연차를 제공해 직원들의 휴식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와 함께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을 독려하고 자녀의 건강검진 및 출생 축하금을 지원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적극 지원한다. '타운홀 미팅', '랜덤 런치', '팀 워크숍'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펄스 서베이' 운영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도입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2.09 08:29장경윤

한수원-무보, 원자력발전 녹색금융 분야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와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핵심 수단인 원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영과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원전 금융지원을 위한 녹색금융 관련 포괄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원전 녹색금융 관련 포괄적 협력 ▲원전 관련 해외 지분투자 및 자원개발 사업 지원 ▲시장정보 공유 및 상호협력 강화 등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을 통한 원전투자비 조달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금융 역량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원전은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원전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08 23:39주문정

중기부,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구축

우리나라의 축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혁신을 이끌어 갈 거점이 현지에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등과 함께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이 풍부한 공급기업들의 IT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 현장의 공정개선과 장비 고도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비누스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 협동조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이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이론교육을 위한 전용 강의시설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 및 운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함께 갖추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전용 교육센터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솔루션 이해, 우리나라 구축사례 소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센터가 개소한 이날부터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센터 내에는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솔루션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수 사업은 선진 IT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달성한 우리의 제조혁신 성과를 해외에 최초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향후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나아가 경제강국으로의 도약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의 현지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센터가 관련분야 인재육성 역할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기술을 확산하는 기지로 발전하고, 이 과정에서 양국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5:35방은주

[써보고서] "10g 무게로 또렷한 녹음"…DJI 마이크 미니

촬영용 마이크가 크고 비싸다는 편견을 무너뜨린 제품이 등장했다. 무선 이어버드 크기에 무게는 단 10g. 약 11.5시간 장시간 녹음부터 노이즈 캔슬링까지 다채로운 기능을 갖췄다. 중국 드론기업 DJI가 카메라 드론 영역을 넘어 일상 촬영용 도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6년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는 핸드헬드 짐벌 '오즈모 모바일' 시리즈를 시작으로, 초소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 DJI 마이크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기자는 DJI가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 초소형 녹음기인 'DJI 마이크 미니'를 사용해보고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살펴봤다. 결론부터 밝히면 일상용 촬영 환경에서 취미나 간단한 작업에 쓰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고, 이전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졌지만 배터리 성능이나 데이터 수신 거리 측면에서 더 강화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가벼워진 만큼 활용성 개선…블루투스 연결 가능" DJI 마이크 미니는 10g의 무게가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작인 DJI 마이크 2 대비 절반 수준이다. 간편하게 클립온과 마그넷, 스트랩으로 셔츠에 부착할 수 있다. 옷소매를 늘어뜨리거나 티셔츠를 늘리지 않아 카메라 화면에서도 말끔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이크를 부착하는 마그넷은 약 1cm 정도 크기로 강한 자성을 낸다. 얇은 스웨터나 니트 정도에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마이크 하단 면에 부착하면 탁자에 손쉽게 세울 수도 있다. 크기가 작고 부담스럽지 않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가장 단순한 활용법은 이 송신기 하나만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단말에 블루투스로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촬영이나 녹음 기능을 이용할 때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상태 LED는 수신기와 블루투스 연동 상태, 배터리 잔량,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상태 등을 표시해준다. 다만 크기가 작아진 만큼 송신기에서 별다른 조작은 어렵다. 전원을 켜고 기기를 연동하는 것 외에 다른 버튼이 없다. 녹음을 시작하거나 음량을 제어하는 기능은 연동된 기기나 수신기에서 설정해줘야 한다. "작지만 다재다능한 수신기…터치스크린은 빠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옵션은 송신기 2개에 수신기 1개, 충전 케이스가 포함된 패키지다. 송신기가 음성을 녹음해서 무선으로 수신기에 전송하고, 이를 수신기와 유선 연결된 단말기로 보내는 사용법이 기본적으로 권장된다. 수신기도 무척 작아졌다. 여기에는 전원과 연동 버튼 외에도 수신기 게인을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다이얼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 DJI 마이크 시리즈에서 지원하던 터치스크린은 빠졌다. 중요 조작은 연결된 단말에서 해야 한다. 다른 단말과 연결할 수 있는 여러 장치는 그대로 내장했다. 3.5mm 오디오 출력 잭으로 카메라 오디오 연결이 가능하고, 휴대폰 연결용 확장 포트와 USB-C 데이터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애플 라이트닝 8핀 케이블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DJI 마이크 미니는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카메라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을 사용하는 컨텐츠 제작에 최적화했다. 카메라 오디오 케이블(3.5mm TRS)을 사용해 카메라에 연결한 경우, 카메라 전원 켜기·끄기 동기화를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결한 경우 분리하지 않고도 외부 재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충전할 수 있다. 수신기가 스마트폰에 연결된 상태에서 USB-C 포트를 사용해 전력 공급원에 연결 시 두 기기 모두 동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DJI 드론과 연동도 지원한다. DJI 플라이 앱을 DJI 네오 드론과 DJI 마이크 미니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오디오를 녹음하고 항공 촬영 영상에 오버레이할 수 있다. 앱에서 프로펠러 소음을 자동 제거해줘 저고도 브이로그 촬영 시 양질의 녹음이 가능하다. "녹음 거리 60% 향상…사용 시간도 늘어"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본적인 녹음 품질은 큰 차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편의 기능은 오히려 강화된 면도 찾아볼 수 있었다. DJI 마이크 미니는 무지향성 오디오 레코딩 기능을 갖췄다. 수신기는 한 번에 송신기 2개에 페어링할 수 있다. 듀얼 채널 레코딩을 기능을 통해 2개 송신기에서 오디오를 분리해 각각 녹음하거나 한 개 트랙으로 통합할 수 있다. 전용 앱인 DJI 마이모(MIMO)에서 안전 트랙을 활성화하면 메인 트랙은 일반 볼륨으로 녹음하고, 백업 오디오는 6dB 낮게 녹음해 클리핑과 왜곡 문제를 해소했다. 볼륨 변동이 심한 라이브 공연에서도 녹음한 오디오를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오디오 전송은 최대 400m까지 가능하다. 전작인 마이크 2가 250m 전송 거리를 지원하던 것에 비해 약 60% 향상된 수치다. 실제로 이 정도의 먼 거리에서 안정적인 녹음 결과물을 기대하긴 어려웠지만, 실내 환경에서는 충분한 수음 능력을 보여줬다. 사용 시간도 길어졌다. 송신기와 수신기는 각각 최대 11.5시간, 10.5시간 연속 작동한다. 충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48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없이 2~3일 동안 테스트에도 이어지는 긴 배터리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도 유용했다. 이 밖에도 송신기는 수신기로부터 신호를 오랜 시간 감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전환된다. 마이모 앱에서 자동 전원 꺼짐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2단계 노이즈캔슬링·윈드스크린 제공" 노이즈 캔슬링은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기본모드는 바람 및 에어컨 소리 외에도 에코 소음을 줄이면서 동시에 목소리의 또렷함을 살려준다. 강함모드는 시끄러운 주변 환경의 소음을 제거하고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줬다. 송신기 하나에 두 개씩 기본 지급되는 윈드스크린도 외부 녹음 시 결과물 품질을 높여줬다. 윈드스크린은 송신기 위쪽에 밀어 넣으면 딸깍 소리와 함께 강하게 체결된다. 자석은 아니고 플라스틱이 홈에 결합되는 방식이므로 장기간 사용 시 약해지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들기도 했다. 올인원 충전 케이스는 모든 장비를 한곳에 편리하게 보관하고, 송신기 2개, 수신기 1개, 스마트폰 어댑터, 윈드스크린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송신기 유닛이 작아진 만큼 송신기에 윈드스크린을 체결한 채로 케이스에 들어가는 점도 편리했다. 앱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수신기를 스마트폰에 유선 연결하면 전체 시스템 업데이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이나 자동 제한, 레코딩 시작·중지 설정 등도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송수신기 1개씩 포함된 구성으로 9만5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송신기 2개와 수신기 1개, 충전 케이스까지 더한 구성은 19만1천300원이다. 정교한 음악을 녹음하는 전문 장비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일상 속 대화 녹음이나 '오즈모'를 활용한 아웃도어 촬영 시 무척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DJI 제품군과 호환이 무척 용이한 만큼 레저용 드론 영상을 촬영하는 이들에게 간편한 영상 제작을 위한 기기로 추천할 만하다.

2024.12.08 09:05신영빈

LGU+, 금오공대 구미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 구축

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에서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삼지전자 노키아와 장비를 구축하고, 이노와이어리스의 측정 솔루션을 통해 검증해 금오공대 구미캠퍼스에 조성한 무선접속망을 LG유플러스 상용 코어망에 연결해 상용 오픈랜을 완성했다. 오픈랜 상용망 구축을 통해 캠퍼스 내 LG유플러스 가입자는 기존 5G 네트워크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구축 성과를 글로벌 O-RAN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했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장비 제조사인 삼지전자, 쏠리드, CS, 노키아, 델과 대학 및 관련기관인 금오공대, 경희대, ETRI, TTA, ONF와 계측기 업체인 이노 와이어리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VIAVI와 협력했다. 한편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실증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수용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오픈랜을 연구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1년 행사부터 4년 연속 참가하면서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금오공대 오픈랜 상용망 구축은 도전과 혁신의 결과물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8 09:00박수형

"공공SW사업 우수성 인정"···솔리데오, SP인증 활성화 NIPA 원장상 수상

데이터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한 '오픈소스 페스티벌'에서 SP인증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솔리데오시스템즈가 수행한 행정안전부 주요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행정안전부 사업은 솔리데오시스템즈의 독자적인 정보시스템 구축 방법론인 'SolMate'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olMate'는 25년 이상 축적한 이 회사의 공공 SI 프로젝트 경험과 2014년 CMMI 레벨 3 인증으로 다진 프로세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솔리데오시스템즈만의 표준화 방법론이다. 이를 통해 공공 IT 서비스 품질 향상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며 시장의 신뢰를 받았다. 행사에서 상을 받은 솔리데오시스템즈 품질&정보보호팀 황순환 팀장은 "20여년간 쌓아온 품질 관리 경험과 내재화한 프로세스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의 기반이 됐다”며 “공공 IT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수사례 선정은 우리의 노력 결과물일 뿐만 아니라 향후 더 높은 품질 기준을 정립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 솔리데오시스템즈 CMO는 “SP 품질인증과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프로젝트 품질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조직 전반의 프로세스 성숙도를 높이고, SP 품질인증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CMO는 "이번 성과는 솔리데오시스템즈가 공공 IT 분야에서 단순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 역량으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면서 "공공 프로젝트 뿐 아니라 데이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품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공공 IT 서비스 품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SP 품질인증 기반의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07 20:40방은주

"이래서야 SW강국이"···SP인증 적용 공공SW사업 7.8% 불과

소프트웨어 품질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제도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 인증제도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인증을 주관한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 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 두 종류가 있다.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조사 결과, SP인증을 받은 대부분 기업들의 SW품질과 개발생산성이 이전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주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납기 개선과 유지보수 능력도 높아졌다. 반면 공공기관들의 SW사업 1만2600여건을 분석한 결과 7.86%만이 SP인증을 사업에 반영했다. SP인증 받은 기업 97% "SW품질 개선됐다" 답변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SP인증 운영 설문결과 및 적용 현황'을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P인증 기업 역량강화 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9%가 SW품질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중 65.6%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또 ▲개발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한 응답자는 84.4% ▲유지보수 수정이나 보완작업이 줄었다고 응답자는 81.3% ▲납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68.7%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59.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SP인증을 받은 기업 63곳 중 32곳이 응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조사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응답기업 유형은 중소기업이 87.5%로 압도적으로 많다. SW개발 유형별로 보면 SI가 65.6%, 패키지 개발이 28.1%였다. 기업규모는 101명~500명이 40.6%, 21명~50명 28.1% , 51명~100명이 21.9%였다. SW개발기업들의 SP인증 취득 동기는 SW품질개선(81.3%)이 가장 높았고, 공공프로젝트 수주 가점 취득(71.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증관리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있다가 41.9%, 효과가 있다가 51.6%를 차지, 전체의 93.5%가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대다수 기업이 SP인증이 필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SP인증 가점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도 15.6%로 나타났다. 또 SP인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가장 큰 애로는 인력부족으로 71.9%가 이를 꼽았다. 63%가 교육 및 홍보 강화 지적...인증 절차 간소화와 1등급 신설 목소리도 높아 SP인증기업들은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63.3% 응답자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26.7%는 필요하다고 말해 응답기업 중 약 90%가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 응답자 50%는 인증절차 간소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26.7%는 필요하다고 답해 70% 이상이 인증절차 간소화를 바랐다. 응답자 중 36.7%는 성공스토리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고 했고 40%는 필요하다고 답해 응답자중 77%가 성공스토리 공유를 원했다. 현재의 2, 3등급 외에 1등급 신설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많았다. 이날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회 부회장은 공공기관이 SP인증을 얼마나 적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도 공표, 시선을 모았다. 이 조사는 소프트웨어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 용역 사업 1만2635건을 분석한 것으로, 용역 사업 공고일 기준 올 1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의 전체사업 1만2645개 중 993개 사업(7.86%)만이 SP인증을 평가적용 사업으로 분류했다. 전체의 8%가 채 안됐다. 작년(5.68)보다는 비중이 2%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사업금액별 적용 비중을 보면 ▲1억이하 사업 38% ▲1억~5억 사업 37% ▲5억~10억 사업 8% ▲10억~50억 사업 13% ▲50억이상 4%였다. 고도화된 SW품질이 필수인 50억 이상 사업에서 적용 비중이 5%가 안됐다. 적용 유형을 보면, 하도급 가점이 46%, 품질보증 평가가 34%, 우대가 10%, 기술성평가 가점적용이 5%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 보면 4월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월(133건), 10월(131건), 3월(106건)이 각각 100건이 넘었다. 조사 결과를 설명한 이창근 SW엔지니어링진흥협회 부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여러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다"면서 "예컨대, 산출물 템플릿(WBS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거나, 정부 과제 모든 사업에 필수로 SP인증 기업에 가점을 줘야한다거나, 이론보다 현장의 소리를 더 반영해 운영해야 한다거나, 중소기업은 1년에 2개 사업을 주관으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심사 대상 사업을 1개로 가능하게 하거나, 1등급 인증 신설이 필요하다는 등의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2024.12.07 15:3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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