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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기업, "불확실한 수출환경 최고기술로 극복” 다짐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11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불확실한 수출환경을 최고 기술로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가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청강연에 나선 권태신 김앤장 고문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교육·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 성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 특화 지원시책으로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국비 8천709억원)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수출·금융·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국비 4천635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돼 활약 중인 기업은 320개사에 이른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6천838억 달러 달성에 월드클래스기업의 역할이 중요했다”면서 “그간 위기 때마다 발휘된 저력과 최고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펼쳐질 불안정한 수출환경 극복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실장은 이어 “정부는 수출기업의 경제운동장을 넓히고 수출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며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사업은 신규과제 선정 없이 계속과제만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작년 대비 78% 증액된 284억원을 확보해 10개의 신규 R&D 과제를 진행하고, 수출·금융·컨설팅·인력·법률 등 비R&D지원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3:57주문정

엠게임 '귀혼M', 1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순차 실시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2~3월 순차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귀혼M'은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재현한 모바일 게임이다. 횡스크롤 액션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경공, 허공답보 같은 무협 액션을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에게 몰입감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문파 제단이 추가된다. 문파 제단에서 봉인장비의 혼을 이용해 제단을 활성화시키면 문파 전체 버프가 제공된다. 제단 레벨은 5레벨까지 있고, 활성화시킨 횟수에 따라 증가된다. 레벨에 따라 달라지는 버프는 경험치 획득량, 물리/마법 공격력, 체력/귀력 증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신규 투혼장비로 '적아 세트'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귀혼M' 공식 커뮤니티인 라운지의 'GM노트'를 통해 2~3월에 진행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27일에는 필드 PVP(Player VS Player)가 추가된다. PVP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별도의 맵에서는 새로운 속성 공격력을 가진 마물이 등장하고, 신규 장비 아이템 및 장비를 획득해 신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레시피와 재료 아이템을 모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 가능이 추가되고, 신규 보스 '혈옥수'를 공개한다. 다음 달 13일에는 신규 직업으로 '군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군사는 창을 무기로 사용하며, 혈문 시스템을 활용한 스택형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압도적인 방어력을 구사한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업데이트와 발렌타인 이벤트는 유저분들에게 풍성한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공식 라운지를 통해 공개된 2~3월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3 10:45이도원

리벨리온·네이버클라우드, 사우디아라비아 AI 사업 협력 위해 맞손

리벨리온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 AI 시장에서 'K-AI 원팀'의 저력을 입증한다. 리벨리온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현지 시각 10일 사우디 최대 테크 컨퍼런스인 'LEAP 2025' 팀네이버 부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내 AI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소버린 AI(Sovereign AI) 사업과 반도체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 내 한국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한편, AI 혁신을 위한 한-사우디 간 협력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랍어 기반의 LLM 사업 분야서 협력을 추진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사와 잠재 고객을 공동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은다. 현지 AI 밸류체인(Value Chain)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도 양사가 가진 AI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리벨리온은 이미 아람코 등 사우디의 주요 기업과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지 디지털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사우디에서 AI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키워가는 만큼 양사가 AI인프라부터 모델까지 아우르는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벨리온은 이번 LEAP 2025에서 한국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패널 토크의 연사로 나섰으며, 아람코의 최우수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선정되어 리벨리온의 사우디 진출 비전을 발표하는 등 '사우디의 AI 파트너'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5.02.13 10:31장경윤

KOSA, SW산업 성장 지표 공개...신청기업 수 6만 돌파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SW사업자 신청기업 수가 6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97%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W사업자 신청제도 실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58조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제도다.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필수 절차다. 신청기업들은 이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발주사업 참여 자격을 획득하고,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6만개 사 돌파는 SW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07년부터 운영된 SW사업자 신청제도는 2015년 3만 459개사에서 2025년 현재 6만 29개사로 10년간 97% 증가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이에 따른 공공사업 활성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으로 SW산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OSA는 기업들의 사업자 신청과 실적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정보 정보유통서비스 연계를 통해 ▲재무제표증명원,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등 3가지 주요 서류를 별도 제출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신청 편의성을 높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8.1%가 제도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5개 기업 중 1개 기업(19%)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실제 기업들의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 이용 목적으로는 ▲공공SW사업 입찰참여가 61%로 가장 높았고,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발급(19%), ▲민간SW사업 입찰참여(8%) 순으로 나타났다. KOSA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SW사업자 대상 정기 설명회 개최 ▲행정업무의 AI 도입을 통한 처리 효율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교육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3 10:16남혁우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내 오픈AI와 협업 서비스 공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오픈AI와의 협업 서비스를 올해 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문답 수행에 그치지 않고 복합적이고 초개인화된 작업까지 수행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신아 대표는 13일 오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오픈AI와의 전략적 협업은 단순 모델 관련 제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사 공동 서비스 개발도 포함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많은 이용자 및 국내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픈AI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양 사의 공동 미션은 한국 시장에서의 AI 대중화라고 강조했다. 국내 유저들이 AI 서비스를 일상에서 널리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정 대표는 “이용자의 활동성과 경험을 강화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빠르게 공개한다는 목표로 협업하고 있어 연내 해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카카오톡 내 AI 메이트를 정식적으로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용자와 인터랙션하며 다양한 요청을 분석해 추천해 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란 기대다. 정 대표는 “메이트 쇼핑과 메이트 로컬은 채널 형태로 출시할 것으로 카카오 커머스 내 지면이나 카카오맵에도 적용할 것”이라며 “쇼핑은 이용자 니즈에 맞게 초개인화된 선물이나 자기구매상품을 추천하는 것으로 커머스 거래액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은 이용자 요청 맥락에 맞는 다양한 장소를 추천해 카카오 내 로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버티컬 메이트를 출시해 AI를 활용한 기존 사업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카카오톡뿐 아니라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에서 생성형 검색 맥락 강화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3 09:27김민아

앤트로픽 "딥시크 AI 훈련비용 100배 절감은 과장된 주장"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중국 딥시크의 인공지능(AI)이 미국 연구소 대비 100배 저렴하게 훈련됐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 직후 프랑스 스타트업인 더스트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앤트로픽 측이 지난해 12월 확인한 바에 따르면 딥시크 'V3'는 일반적인 기술의 비용 절감 곡선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모데이 CEO는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만큼 이를 이해하는 속도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의 의사결정 과정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이를 통제하기 위한 해석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지난해 영국 블레츨리 서밋에서 논의된 위험 측정 방식이 기술 발전을 저해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모델의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AI 모델 간 선택이 어려운 문제도 언급됐다. 현재 '챗GPT' 플러스 같은 서비스에서 사용자는 모델을 선택할 때 어떤 AI를 골라야 할지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앤트로픽은 자연스럽게 추론 기능이 활성화되는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어 아모데이 CEO는 AI가 각 산업을 혁신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제약회사들이 '클로드'를 활용해 임상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기존 12주 걸리던 임상 연구 보고서를 단 3일 만에 완료했다"며 "법률, 금융, 보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AI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13 09:22조이환

제13회 로보컵 오픈, 14~16일 평창 알펜시아서 개막

인공지능(AI) 로봇 기술력을 겨루는 한국 로보컵 오픈(RCKO 2025)이 오는 14~16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대회는 한국로보컵협회와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평창군, 강원관광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15일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외 5개국에서 9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한다. 휴머노이드 축구를 비롯해 로봇 축구, 재난 구조 로봇 시뮬레이션, 스파이크 메이즈, 공간 자율주행, 온 스테이지 등 총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강원관광재단은 2023년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대회와 2024년 한국 로보컵 오픈 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국내외 로봇 인재들이 평창으로 모이는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외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평창에 체류하며 숙박, 식음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로봇 산업 및 미래 첨단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관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2 23:38신영빈

스플랩,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아카데미에 '우모' 공급한다

스플랩은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아카데미와 네트워킹 올인원 솔루션 '우모' 공급 계약을 체결, 멘토링 프로젝트 '팀메이트 멘토멘티단' 참여자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대한상공회의소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KDT(K-Digital Training) 유형 중 하나다.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선도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이다. 현재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포스코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팀메이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운영지원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을 멘토로, 훈련생을 멘티로 선발해 취창업 성공기와 취업역량개발 등 서로의 취업 관련 경험을 교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명의 멘토멘티단이 수료했으며, 1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총 5개월간 2기 활동이 진행된다. 스플랩의 우모는 비즈니스 전시회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모임까지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킹 올인원 솔루션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전용관' 우모 라운지를 통해 팀메이트 참여자들의 소통 환경을 지원한다. 우모 라운지는 'TEAM-MATE 1기', 'TEAM-MATE 2기' 등 기수 별 페이지와 모든 기수를 함께 관리하는 'One-Team Day'까지 총 세 개의 세부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팀메이트 참여자들은 이메일로 안내받은 URL을 통해 라운지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시 간단한 해시태그만으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프로필을 등록한다. 우모 내에서 다른 참여자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이들에게 대화를 요청하거나 '비즈 매칭하기' 기능으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후 미팅을 제안할 수 있다. 프로젝트 기간 종료 후에도 우모를 활용해 다른 참가자들을 탐색하며 교류를 이어간다. 이벤트 운영자는 우모를 통해 팀메이트 참여자를 관리한다. 참여자들이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것부터 프로그램 소개, 장소 안내 등 공지 발송도 가능하다. 대한상공회의소 KDT 사업 담당자는 "우모를 팀메이트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용하며, 1기 때 미흡했던 참여자 소통 지원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메일, 문자, 홈페이지 공지 등 산발적으로 나뉜 채널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것부터 상당히 만족스럽다"며 "우모 내에서 참가자들끼리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이 이뤄지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팀메이트 멘토와 멘티들이 우모를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취창업과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만남을 이어가길 바란다. 운영자 입장에서도 관리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22:20백봉삼

창립 20주년 맞은 ITSA, AI 중심 IT서비스 산업 도약 선언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올해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IT서비스 위상을 강화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력할 것을 선언했다. ITSA는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 가속화 주도를 위한 IT서비스 플러스(plus)+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IT서비스 산업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고 업계의 소통과 화합의 목적으로 열렸다. ITSA는 지난해 IT서비스 위상을 제고하고 소프트웨어(SW)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과제를 건의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공SW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활동과 더불어 AI, 클라우드 등 모든 산업에 걸쳐 관심이 늘고 있는 IT서비스 관련 이슈와 사업을 발굴해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트럼프 2기 출범, 미중 패권 경쟁 등 급격하게 변하는 외부 시장 환경에 우여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IT서비스 간 교류를 확대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20주년을 맞아 우리 업계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설정하고, IT 서비스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 부문에서 희생하는 구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강소·중견·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서비스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업계가 더욱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2 17:42남혁우

정월대보름, 건강 기원하는 '부럼' '약밥'이 실제 건강에도 좋을까

오늘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올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로 '부럼깨기'와 '약밥 만들기' 등 음식 풍습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음식 풍습이 실제 한의학적‧영양학적 건강 증진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부럼깨기는 호두, 잣, 땅콩 등 딱딱한 껍데기를 깰 때 나는 소리 등으로 귀신이 놀라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조선시대 기록인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부럼을 깨 먹으면 일 년 내내 무병하다'고 기술돼 있다. 부럼은 딱딱한 껍질 속 열매를 칭하는 말로, 대표적으로 호두가 있다. 한의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호두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두뇌 활동을 촉진하며, 허약한 기운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호두는 비타민E와 오메가3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뇌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며, 콩팥의 기능을 강화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으며, 관절통과 요통 등에 호전 효과를 보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잣은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불리며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견과류로 여겨져 왔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오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기술돼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노화 억제, 신진대사 촉진 등에 도움을 주고, 특히 다른 견과류에는 없는 '피놀렌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은 물론,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땅콩은 예로부터 '낙화생'(落花生)이라고도 불렸으며,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피로회복과 호흡기‧소화기 건강을 보호하는 데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군과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두뇌와 신경세포 활성화를 높여주는 견과류로도 꼽힌다. 다만 땅콩은 실온에 장기간 두면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 물질이 형성될 수 있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부럼 견과류들은 정월대보름의 또 다른 전통음식 '약밥'에도 사용된다. 옛날엔 꿀이 들어간 음식에는 '약(藥)'자를 사용했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꿀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 및 피로회복을 돕는다. 찹쌀밥에 잣, 대추, 꿀 등이 사용된다. 찹쌀은 성질이 따듯해 위장을 보호하고 기력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고, 약밥에 올라가는 대추도 성질이 따듯하며, 소화기능과 면역력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대추는 오장을 보호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약재로 기록돼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정월대보름의 전통 음식 풍습들에는 건강을 고려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며 “다만 견과류와 약밥은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과다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딱딱한 견과류를 씹을 때 턱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2.12 17:30조민규

코어닥스-스타코링크, 블록체인 사업 업무 협약 체결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는 스타코링크(대표 오광배)와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코링크(옛 룽투코리아)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과 IP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건축 기술 및 자제, 해양 숙박 설비, 플랜트 등 다목적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스닥(KOSDAQ) 상장사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와 게임 및 웹툰 등의 IP 비즈니스를 활용한 ▲STO 사업 공동 협력 ▲게임 및 웹툰 NFT 연계 서비스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친 신사업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양사의 협력사업을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발휘하고, 가상자산을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생태계로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어닥스는 2021년 4월 국내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을 취득, 같은 해 12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상자산 사업자(VASP) 자격을 취득했다. 2022년에는 6월에는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으로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25.02.12 17:15이도원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서바이벌 전장 추가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RVR 전장인 '월드 아레나'가 추가됐다. '월드 아레나'는 많은 유저들이 한 개의 지역에 모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서바이벌형 전장으로, 개인전 뿐 아니라 추후 단체전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 던전 시간 가속 기능도 추가했다. 한정된 시간에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에 진입하여 해당 기능을 활성화 할 경우, 이용 시간은 2배로 소모되지만 그에 맞게 보상 획득량이 증가되는 시스템으로 플레이 타임이 적은 유저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신규 데미지 스킨과 신규 제작 조각상이 추가돼 이용자에게 좀 더 다양한 전투 세팅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약 2주간 '월드 아레나' 미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영웅 소환권 선택 상자', '5강 유일 등급 유물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 획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2025.02.12 16:57이도원

톰,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 출시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뷰티 디바이스 '더 글로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글로우는 기기 하나로 광채, 탄력, 보습 등 3가지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물방울 리프팅 시술에 사용하는 두 가지 주파수의 초음파(3Mhz, 10Mhz)를 교차 방식으로 피부 표피와 진피층, 피하조직에 고루 전달해, 콜라겐 생성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피부에 직접 열을 가하는 고주파(RF), 하이푸(HIFU)와 달리, 통증과 자극 걱정 없이 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톰은 '더 글로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앰플도 선보였다. 7중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깊은 수분감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니들 스피큘을 함유하고 있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자사몰 홈페이지에서 300대 한정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5.02.12 15:17신영빈

여행 플랫폼 클룩, 1453억원 투자 유치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1억 달러(약 1천45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 회사 비트루비안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클룩은 명확한 비전과 뛰어난 비즈니스 운영 및 시장 선도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반에 영향력을 강화하고 급속히 늘어난 젊은 여행객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여행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 경험, 파트너사 운영, 내부 생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여행 산업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태지역의 각 관광청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등 지역 사회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 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방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품의 디지털화 지원과 판매 행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관광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지 관광 요소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클룩은 고객들이 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예약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클룩은 수백만 건의 상품 예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 산업 활성화까지 이끌었다. 또 클룩은 아태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를 기여했으며 21만9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아태지역 관광 경제의 핵심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4-2026 아시아 태평양 방문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방문객 수는 2024년 6억1천900만 명에서 2026년 7억6천200만 명으로 증가해 2019년 이전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클룩은 '체험'을 선호하는 여행객 특성의 변화를 바탕으로 풍성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 높은 플랫폼으로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클룩 공동 창업자 에단 린 대표는 "지난 10년간 클룩은 아태지역에서 필수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이 여행지를 발견하고 연결되는 방식을 재해석해 왔다"며 "클룩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광범위한 상품 공급망,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차세대 여행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이 과정에 비트루비안 파트너스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트루비안 파트너스 소피 바우어-스트라지오타 파트너는 "클룩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 고객 경험을 위한 헌신,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및 그 외 지역에서 여행 경험의 변화를 주도하는 선두주자"라면서 "비트루비안의 투자와 클룩이 갖춘 글로벌 여행 시장의 전문성은 클룩의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를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해, 클룩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5:12백봉삼

블로믹스 테일즈런너, 라스트 카오스 후반부 맵 업데이트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공동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에 대규모 업데이트 시리즈 '라스트 카오스' 후반부 최종 맵 등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라스트 카오스'의 마지막 맵 '짙어지는 어둠의 기운'이 공개됐다. 이 맵은 8인 개인전으로 붕괴하는 악마 신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긴박감 넘치는 레이스를 제공한다. 불안정한 파동을 피해 활성화된 발판을 밟아 생존해야 하며, 아이템 없는 순수한 실력 대결을 펼친다. 또 최근 선보인 신규 캐릭터 연금술사 '티티'의 첫 전용 복장인 '냥글냥글'이 추가됐다. '냥글냥글'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복장 아이템으로 퍼스널 뽑기판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레이스' 복장과 '에로스의 크라운' 날개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됐다. 이와 함께 라스트 카오스의 대미를 향해 가는 스토리가 담긴 에필로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일일 미션을 통해 '에필로그 티켓'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 내 주요 NPC(NonPlayer Character)들과 대화를 나누며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테일즈런너 이재준 PD는 “이번 짙어지는 어둠의 기운 공개와 함께 라스트 카오스 시리즈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업데이트에서는 라스트 카오스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12 11:12이도원

中 딥시크 쇼크에 기회 엿 본 IBM…"비용 감소로 AI 도입 촉진할 것"

"딥시크가 인공지능(AI)의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매체인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AI '딥시크'가 가져온 시장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놔 주목된다. '딥시크'와 자사의 기술이 비슷한 데다 강점이 더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저비용·고성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AI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IBM은 최근 미국 뉴욕주 요크타운하이츠에 위치한 IBM 왓슨 연구소에서 외신기자단 초청 설명회를 갖고 이미 '딥시크'의 기술을 자사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닉 풀러 IBM 연구소 AI·자동화 부문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미 딥시크와 같은 아키텍처를 적용한 '그라나이트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딥시크가 공개한 기술은 IBM이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것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IBM에 따르면 '딥시크' AI 모델은 IBM '그라나이트'처럼 전문가 조합 방식(MoE)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만 활성화 해 연산을 수행하는 것으로, 연산량을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오픈AI의 챗GPT는 전체 네트워크가 한 번에 학습 및 연산을 수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연산량이 방대하고 그만큼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풀러 부사장은 '딥시크'와 관련해 "시장에서 우리의 접근 방식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소형화, 전문화를 통해 AI 기술의 비용이 지속해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딥시크'가 AI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보안 문제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접근 금지령을 내리자 IBM에서 이를 기회로 삼은 것으로 봤다. 딥시크의 모델이 주목 받자 자사가 비슷한 AI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슈나 CEO은 지난 달 열린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딥시크 관련 질문에 "IBM은 기업들이 대규모 언어모델을 도입하는 데 있어 좀 더 작은 모델과 좀 더 합리적인 모델 훈련 시간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지난 1년여간 강조해왔다"며 "이런 접근 방식을 통해 추론 비용을 최대 30배까지 절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또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선 "(AI 개발) 비용이 내려가면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모델을 얻기 위해 그렇게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딥시크를 통해) 입증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개발 비용이 수억 달러가 아닌 수백만 달러 수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I 분야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면 기술 기업으로서 생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 출시로 투자자들은 대기업들이 이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자본 지출 수준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며 "AI 모델 비용이 갈수록 낮아지면 IBM과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AI 시장에서 더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2.12 10:12장유미

TTA, NIDS와 디지털의료 발전 맞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은 디지털 의료 분야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TTA는 ICT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기관이다. NIDS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의료기기 안전 관련 종합적 정보 관리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며 국가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의료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디지털 의료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심사 인증 ▲전문 기술 교류 및 상호 인력 지원 등을 협력해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의료 제품의 품질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림 NIDS 원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내 디지털의료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0:07박수형

KTR, 가스안전공사와 수소산업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 협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청정수소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지원,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가스안전공사는 협약에 따라 ▲청정수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비 등 인프라 활용 ▲관련 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험인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방폭 설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청정수소를 비롯한 에너지 산업 안전 확보를 돕고 국내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도 함께 모색한다. KTR은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 시험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 평가 및 검증, 수소 생산량 등 주요 데이터 및 설비 검사, 인증 평가 결과보고서 발행 등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네트워크와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의 신뢰성 확보와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산업부 지정을 받아 완주에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청정수소 사업화 지원기관”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청정수소 사업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2 09:48주문정

SOOP, 지난해 영업익 1천143억원…전년比 27%↑

숲(SOOP, 옛 아프리카TV)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천291억원, 영업이익 1천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3%, 2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4분기 매출은 1천176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8%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SOOP은 지난해 e스포츠, 음악, 토크쇼, 버추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며 이용자 참여와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버추얼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스트리머와 콘텐츠가 확대됐고, SOOP은 기술적·제작 지원을 강화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혔으며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SOOP은 글로벌과 국내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과 국내 콘텐츠 공유를 강화해 플랫폼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B2B 파트너십 확대와 생성형 AI 기술 적용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동시 송출과 현지 스트리머 확보를 통해 해외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에서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광고·브랜딩 강화를 통해 플랫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우 SOOP 사장 겸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콘텐츠 공유를 중심으로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스트리머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SOOP은 지난해 배당금을 주당 1천50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0억원 규모다.

2025.02.12 09:28김민아

"KERIS 사업 또 수주"···지란지교시큐리티, CDR '새니톡스'도 공급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KERIS)의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CDR) 솔루션인 '새니톡스(SaniTox)'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4세대 나이스(NEIS)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KERIS 1, 2차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나이스(NEIS)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도 수주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모든 데이터들이 통합, 공유되는 협업 기반 시스템에서 업로드 파일의 안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악성 여부의 판별 없이 모든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하는 CDR 솔루션이 파일 업로드 감사 및 첨부파일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기관∙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데이터 표준, 품질, 메타데이터 등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정책과 과학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4세대 나이스(NEIS), K-에듀파인, 교육 유관기관 등에 분산된 교육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분석, 활용을 가능케하는 교육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총 465억원 규모 사업으로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EDISN) 총괄센터 2곳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구축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교육행정데이터통합시스템을 통해 공유되는 교육 데이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파일 업로드 단계에서 잠재적인 위협을 제거하는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기반의 '새니톡스'를 공급한다. 게시판에 파일을 업로드할 때 모든 파일을 무해화해 안전한 파일만 열람할 수 있게 한다. '새니톡스'는 문서 구조 분석을 통해 악성코드로 활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탐지해 제거(비활성화)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하는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기반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KERIS 사업 연속 수주로 새니톡스의 기술력 및 신뢰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장하는 CDR 시장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니톡스'는 KERIS를 비롯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찰청, 광주은행 등 다양한 산업 군의 파일 무해화 및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사업을 대거 수주한 국내 대표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이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기업의 정보보안 및 데이터 관리에 필수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ECaaS 전문 기업이다.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에서 독립 분사해 2014년 1월 설립됐다. 2016년 9월 9일, 창립 3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했고,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 대표기업 에스에스알을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관계사 간 구축된 기술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정보보안 컨설팅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력 사업분야는 메일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악성코드 위협대응 보안이다. 스팸스나이퍼(이메일 통합보안 솔루션), 오피스하드(보안파일서버), 모바일키퍼(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다큐원(문서중앙화)', '새니톡스(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CDR)'는 출시 후 각 분야별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잡으며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는 사업 외에도 CDR,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생성형 AI 관련 신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5.02.12 08:1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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