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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정산지연 중소판매자 위한 특별 기획전 진행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다.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판매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판매자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04조수민

尹 "AI·모빌리티로 광주 첨단산업 지형 바꾸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 첨단산업의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기술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의 첨단기술 도시화 비전으로 AI와 모빌리티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70여 개 자율주행차 관련 소부장 기업과 지원 기관, 여기에 AI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추진...AI 과학영재학교 개교 광주는 지난 2020년부터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시행 5년차다. 1단계 사업을 통해 AI 기업 120개를 유치하고, AI 실무 인력 600여명을 배출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광주 도심 곳곳을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혁신적인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AI 기업이 단시간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완성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해 GIST 부설 광주 AI 과학영재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고등학생 단계부터 고급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학년당 50명 기준, 총 150명 규모로 ▲학점제 무학년제 적용 ▲AI 분야 특화 교육 및 GIST 등 과학기술원 연계 협력 프로그램 도입 ▲학교장 자율의 특성화 교육과정 마련·시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에 나선다. 또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만의 다양한 교육과정 특성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 역량과 자원이 결집된 광주 지역에서 AI 분야의 과학영재 등 우수 과학인재를 조기 양성하고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차 국가산단 신속 조성…산단 내 그린벨트 72% 해제 광주는 기아·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완성차 기업 2곳과 600여 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을 정도로 자동차산업이 주력산업이다. 광주 전체 제조업 생산의 44%와 고용의 24%를 책임진다. 특히 광주는 지난해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광주를 미래차 핵심부품 등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대표 미래차 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 자동차산업 기반이 공고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단 내 96%에 이르는 그린벨트(GB) 가운데 원천적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24%를 제외한 1·2등급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가치 보전을 위해 1·2등급지 해제 면적 만큼을 신규 GB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국가전략사업 선정 적극 검토·산업단지 계획 승인 조기화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가산단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차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내 신규 일자리 2천여 개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차 국가산단과 인접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진곡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기업과 연계를 통한 전후방 산업기반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광주시가 미래차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거점 산업단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차 핵심부품 공급망 전초기지로 정부는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계획과 함께 지난해 광주 지역 총 220만평 규모 산단을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광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화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기업과 70여 개 소부장 기업이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약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인지‧제어‧통신 등 3대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인지센서·고성능 제어부품·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에 활용되는 V2X 통신 모듈 등을 개발한다. 또 특화단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해 부품기업의 트랙 레코드 확보도 지원한다. 단지 내에 올해 도입되는 국내 최대규모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과기정통부 3천45억원 투입)와 연계해 국제 인증 대응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센터(테스트베드)'를 2028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차 소재부품장비 전문인력도 앞으로 5년간 총 5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도시 광주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05 16:03주문정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사전 등록자 50만 돌파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서비스를 앞둔 PC MMORPG '로한2'의 사전 등록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대표 MMORPG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 게임의 정식 버전은 기존 로한의 대표 콘텐츠 외 모든 캐릭터가 공유되는 통합계정시스템, 나만의 스킬을 가질 수 있는 블러드 포그, 자동 전투 시스템, 서버간 전투 외 영지 보스전, 1대1 거래 지원 외 인 게임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달 27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어 배우 하정우가 직접 더빙한 '로한2' 광고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쇼케이스, 광고영상과 함께 휴면, 엘프, 하프 엘프, 단 등 대표 종족 외 다양한 콘텐츠 소개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사전 등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증정하기로 했던 모든 아이템을 포함해 추가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 포럼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유저와의 소통 채널 확대, 깜짝 이벤트 등 각종 알리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사전 등록자수 50만명을 달성했으며, 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만간 정식 출시일 공개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5 15:14이도원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오라캐스트' 업데이트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무선 이어폰에 차세대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업데이트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오라캐스트 어시스턴트'는 하나의 오디오 소스를 여러 명이 동시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공공장소에서 송출되는 방송이나 전시·박람회에서 제공되는 통역 해설을 개인 이어폰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젠하이저 전용 앱 '스마트 컨트롤'에서 기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인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향후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등 다른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젠하이저는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 '모멘텀 스포츠', '엑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등 제품을 대상으로 이어버드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어버드가 마지막으로 사용된 위치를 추적해 앱에서 장소를 표시하고, 필요 시 오디오 신호를 활성화해 이어버드 위치를 소리로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오라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앱에서 기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지원해줄 다양한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5 11:23신영빈

삼성전자, IFA 2024서 최신 AI 제품·솔루션 선봬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천17㎡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테마를 나눠, AI로 강화된 스마트싱스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2014년 인수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입자 수 약 3억5천만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초연결 시대에 필수 요소인 '보안'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한 경우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높여주는 '리셋 보호' 기술도 선보인다. 에너지 절감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는 '플렉스 커넥트'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또한 태양광을 통해 생성된 전력량과 잔여 에너지량,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전력 소비량을 최적화해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테슬라와 협업하여 전시한다. '쉬운 연결과 제어 존'에서는 ▲구매한 제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 ▲집안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맵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퀵리모트'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안전과 건강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갤럭시 링'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지한 후,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조명·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수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것을 시연한다. 'B2B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기업간 거래(B2B)까지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IoT 제품까지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품은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을 해주는 '빅스비',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등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을 선보여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한 문장에 여러 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을 말로 묻고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도 이번 IFA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 두 기능은 내년 적용될 예정이다. 보이스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나 지금 출근할 거야. 오후 6시까지 집안일 끝내 줘", "저녁 식사로 뭘 해 먹으면 좋을까?" 같은 개인화된 명령과 질문에도 기기가 사용자의 의도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비스포크 AI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올해 유럽 12개국에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콤보', 스팀 집중 모드로 위생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스팀' 등 AI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에너지 리더십존'을 구성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 혁신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한다.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중 최고 등급(A등급)보다 55%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연계해 추가로 전기 사용을 줄여주는 'AI 절약 모드'가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 외에도 ▲와이드 상냉장·하냉동(Wide BMF) 냉장고 ▲AI 오븐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AI 식기세척기 등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AI 가전 라인업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전시를 통해 AI 스크린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높은 투명도와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와 차별화한 '투명 마이크로 LED'를 다양한 형태로 전시한다.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76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하고 AI 홈 컴패니언 '볼리'도 체험할 수 있다. AI 홈의 중심인 삼성 AI TV가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삼성 AI TV 전시 공간에서는 ▲집안 곳곳에 연결된 기기 상태를 대화면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3D 맵 뷰' ▲업그레이된 '빅스비'로 자연어 기반 맥락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시를 한 번에 수행하는 AI 음성 기술 ▲과거 영상도 더욱 생생하게 변환해 주는 'AI 업스케일링' ▲AI로 선명하게 대사를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사용자가 선택한 조건에 따라 AI로 이미지를 추천해 주는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 등 기능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향후 최대 7년간 타이젠 OS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타이젠 OS는 지난해 누적 연결 기준 2억 7천만대 이상의 TV에 적용돼 있는 운영 체제다. 액자형 오디오 '뮤직 프레임'은 영화 위키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영화 장면이 담긴 전면 패널과 독창적인 패키지로 제작돼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쉽게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한편 게이밍 존에서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게임 쇼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라인업을 27형부터 49형까지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링·워치7·워치 울트라·버즈3 시리즈'로 확장된 갤럭시 AI 경험을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여행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 '갤럭시 Z 폴드6ㆍZ 플립6'의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통역', '플렉스캠' 등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IFA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신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도 전시해 갤럭시 모바일과 '갤럭시 북5 프로 360' 간 연결 경험과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링, 워치7, 워치 울트라'를 통해 맞춤화된 건강 관리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버즈3'를 통한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 등 AI 기반 새로운 소통 경험과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24.09.05 11:09신영빈

코웨이, 코디 안전 위한 '비상벨 시스템' 구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현장 매니저 코디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벨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비상벨 시스템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방문판매 및 점검 서비스 특성상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코디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 신고 시스템이다. 비상벨 시스템은 코디가 업무용 앱 내에서 비상벨 버튼을 클릭하면 코디의 실시간 위치 정보가 담긴 문자창이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해당 문자 발송 시 경찰에 즉시 신고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코웨이 측은 "코디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디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코디들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디들이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업무용 앱을 구동했을 때 15초 분량의 안전보건 영상이 표출되도록 한 '안전보건 동영상 송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코디에게 전달하기 위해 '코웨이 안전을 부탁해' 카카오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2024.09.05 10:10신영빈

아이폰16 캡처 버튼, 케이스로 덮여 있어도 작동?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도입되는 '캡처 버튼'이 폰 케이스에 버튼을 위한 컷아웃이 없어도 작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이하 현지시간) IT팁스터 듀안루이(@duanrui1205)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6 캡처 버튼이 버튼 사용을 위해 별도의 컷아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많은 케이스 제조사들이 캡처 버튼을 위해 컷아웃을 포함하고 있으나, 애플은 컷아웃 없이 케이스를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6에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은 카메라 전용 버튼으로, 카메라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며, 압력에도 반응해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이미지 초점이 맞춰지고, 버튼을 더 세게 누르면 셔터가 활성화되는 식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캡처 버튼은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새로 도입한 버튼 중 두 번째다. 2023년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은 버튼 사용을 위해 케이스에 컷아웃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정전식으로 구동되는 캡처 버튼이 케이스를 통해 눌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며, 최근 애플이 특정 영역을 누르면 아이폰에 버튼이 눌렸다는 신호를 보내는 케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이 새로운 버튼을 만든 후 이를 케이스로 가려 버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최소한 익숙하지 않은 새 버튼에 대해 어디서 눌러야 할 지 표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IT 팁스터는 예전에도 아이폰 케이스와 액세서리 관련 정보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 소문의 진실은 오는 9일 개최되는 아이폰16 공개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9.05 10:03이정현

"팬택 기억나시나요"...옛 통신특허로 크라우드 펀딩 투자 진행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가 통신 특허를 기반으로 특허 수익화 사업을 전개 중인 팬텍의 매출에 연계되는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동영상 압축 표준 기술인 HEVC 특허를 기반으로 한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아이디어허브의 자회사 팬텍이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다. 팬텍은 특허수익화 전문기업인 아이디어허브가 과거 통신 강자였던 팬택의 특허 1천400여 건과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로 LTE와 5G 분야의 핵심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팬텍에게 로열티를 지불하며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펀딩을 통해 개인투자자도 기존 소수의 대형 투자 기관들만 참여할 수 있던 특허권 수익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회사인 아이디어허브는 특허수익화 전문기업으로 현재 통신, 스트리밍, 무선인터넷 등 ICT 관련 특허 약 5천500건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팬텍은 통신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나 메이저 통신 기업들로부터 특허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2023년까지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벤틀리, BMW 그룹, 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AT&T, 미츠비시, 메타 등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 특허의 수익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며 약 3개 분기 동안 발생하는 로열티 매출 구간에 따라 최대 17%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팬텍의 김형윤 대표는 “한국은 미국 특허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고 또 우수한 특허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술에 대해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며 “특허 연계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국내 우수 특허에 관심을 갖고 특허 수익화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허 연계 투자는 오는 23일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알림 신청 시 청약 오픈 알람을 받을 수 있다.

2024.09.05 09:46박수형

최수진 의원 "AI 디지털 바이오 육성법 제정 추진…과기정통부와도 조율"

"의료 데이터 산업의 당면 과제로 기존 데이터와 유전자 등 새로운 데이터의 결합과 연계성, 개인정보 유출 우려, 윤리성 등의 사회적 협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문제를 국회에서 풀어나가려 한다." 최수진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4일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58회 산업발전포럼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이 2023년 158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30년 1천818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들 예상한다"며 "우리 나라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도 매년 5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다"고 관련 시장을 진단했다. 최 의원은 차제에 "AI디지털 바이오 육성법을 제정하려 한다"며 "디지털 융합 연구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연구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디지털 융합을 촉진하거나 연구성과 산업화 확산을 지원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육성법은 과기정통부와도 조율이 마무리됐다고 최 의원은 부연 설명했다. 이와함께 최 의원은 "과학기술계에서 기술을 이전할 때 연구자가 부담하던 근로소득세 등을 기타 소득세로 바꿔 비과세하는 방안과 대규모 바이오산업포럼 구축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교수)은 '의료데이터 산업 현황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의료 데이터 활용의 문제점으로 △데이터 신뢰성 결여 △외부 연구자의 데이터 접근 어려움 △2차 자료원을 활용한 연구수행 결과의 제도적 인정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정 회장은 데이터를 구슬에 비유하며 "이 구슬이 제역할을 하려면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데이터도 만들 수 있는 환경과 쓸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또 데이터심의위원회(DRB)와 생명윤리위원회(IRB) 절차의 애로사항으로 △ 심사 기준의 일관성 부족 △복잡하고 느린 절차 △전문성 부족 △기술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는 윤리적·법적 규제 △중복 심사 문제 △명확하지 않은 법적·윤리적 기준 등을 꼽았다.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심사 기준의 표준화 △전문 인력 확충 △효율적인 소통 체계 구축 △첨단 기술을 반영한 법적·윤리적 규제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을 좌장으로 ▲양희철 법무법인 명륜 변호사 ▲전상표 KMDA 아태의료데이터박람회 조직위원장 ▲최미연 파나케이아법률사무소 대표 ▲박미영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이사장 ▲소대섭 박사(KISTI 전문위원) ▲김연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과장 ▲송용찬 중양대 교수 ▲김배현 데이터누리 상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료 데이터의 법적·제도적 , 활용, 현황 등에서 부문별로 이슈와 대안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당초 예정된 시간을 30분 가량 넘겨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영상으로 개회사와 축사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한국산업연합포럼과 대한의료데이터협회(KMDA)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2024.09.05 06:16박희범

엔씨소프트 '호연', 첫 정기 업데이트 단행···게임 편의성 개선 집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호연'이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4일 진행했다. 호연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캐릭터 성장 부담을 낮추기 위해 캐릭터의 '오의 무공 활성화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용자는 캐릭터 초월 2단계를 달성하면, 궁극 오의 무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무공 비급서를 보상으로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전반적인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에픽 퀘스트 난이도를 조정했다. 일부 신규 이용자들이 난항을 겪는 초반 퀘스트 보스들의 공격력을 낮추고, 공략 제한 시간을 늘렸다. 호연은 ▲파티 플레이 규칙/밸런스 조정 ▲연합 해산/탈퇴 관련 패널티 완화 ▲수련장 슬롯 확장 및 재사용시간 축소 ▲신규 유저 이벤트 미션 개선 ▲내력 회복 속도 개선 등 이용자 건의 사항이 많았던 세부 콘텐츠들도 대폭 개선했다. 최대 8인 기준으로 난이도가 설정됐던 일부 파티 네임드 보스는 4인 기준으로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파티 네임드 일일 보상 획득 가능 수도 4번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4.09.04 18:40강한결

[현장] "챗GPT 시대 맞는 AI법 필요"…국회, AI 규제 관련 논의

"지난 21대 국회에서 인공지능(AI) 법을 만들려고 했으나 법제화의 현실이 챗GPT 이전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생성형AI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알파고 입장에서 법제를 만들면 안되잖아요. 탄탄한 토대 하에 법을 만들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은 4일 국회 제4간담회실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의 미래 정책 방향' 간담회에서 제대로 된 AI 기본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과 AI 법제화의 방향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조 의원은 "AI는 몇 년 전부터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주제지만 국회의 시각은 알파고에 멈춰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 들었다"라며 "기술이 합의보다 먼저 가버리는 시기지만 합의가 먼저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속박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용진 AI 정책 본부장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AI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연간 300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있다"며 "2026년까지 123조원에 가까운 매출 증가와 약 187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에선 약 24조원의 매출 상승, 54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을 수 있다며 산업별로 허들을 정확히 파악해 규제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조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을 포함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는 일본, 미국에 비해 한국은 내세울 수 있는 AI 기술 기업이나 유니콘 기업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습데이터나 관리 체계 투자 측면에서 한국이 약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AI 기술에 대해서는 대규모 자본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규제 불확실성을 빨리 해결해줘야 한다"며 "AI 안전연구소 설치와 관련해서도 실증적 테스트를 통해서 위험에 대해 어느 정도 대처해야 하는지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고 변호사는 거버넌스를 통해 일관된 정책과 AI와 관련한 최소한도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율규제 방안 마련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규제만을 담은 입법 검토가 절실하다고 발언했다. 고 변호사는 앤드류 응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EU AI 법은 제대로 존재한 적 없는 AI 리스크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표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뿐 아니라 규제 실패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EU AI 법의 과징금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애플, 메타 등 빅테크가 AI 서비스 출시를 보류했다"며 "소비자들의 AI 서비스가 크게 제한될 조짐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법무법인 세종 장준영 AI 센터장은 "규제적 측면에선 유럽을 참고하고 기술적 측면에선 미국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유럽과 미국 사이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균형점을 잘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는 정보처리 기술이 발전해 오며 나타난 데이터 처리 기술의 화룡점정"이라며 "해외의 AI 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에서 여태 동안 해왔던 데이터 활성화 관련 법안들을 계승하는 AI 기본법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류 실장은 "지난 3일 과방위에서 늦더라도 AI 기본법 관련해서 제대로 된 논의와 공청회를 한 번 거치고 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정책들이 추진되고 예산이 투입되려면 법적 근거가 필요한 만큼 국회가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법적 근거를 신속히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4 16:50양정민

쿠첸, 그레인 밥솥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신제품 그레인 밥솥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조화로움을 강조하면서 제품 본질과 가치에 집중한 정제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평소에는 자주 쓰는 메뉴만 보이고 제품 작동 시 전체 메뉴가 활성화되는 '히든 디스플레이'는 사용자 편의를 높인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쿠첸은 이번 수상으로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타이틀을 4년 연속 획득했다. 쿠첸은 지난 2021년 '121 밥솥'을 시작으로 2022년 '트리플'과 '121 ME' 밥솥, 지난해 '브레인'으로 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굿디자인 어워드에 앞서 '브레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곡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끌어 올려 밥을 만든다. 쿠첸 밥맛연구소가 연구해 온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으로 총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절제된 형태로 밥솥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면서 공간과 조화를 고려한 쿠첸만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맛과 건강을 전달하는 기능은 물론 심미적 가치를 끌어올린 제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9.04 16:26신영빈

에너지 효율혁신·절약,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주도

에너지효율혁신파트너십 30(KEEP 30)에 참여한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지난해 에너지 효율 개선율 2.2%를 기록했다. 또 국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투자액이 역대 최대인 1조3천7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4년 에너지 효율목표제도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EEP 30 등 산업부문 효율목표제도와 올해 추진경과를 발표했다. KEEP 30(Korea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 30)은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5년간(2023~2027년) 에너지효율 매년 1% 개선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는 기업의 목표이행을 지원하는 효율혁신 신규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월 협약체결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EEP 30 참여기업의 1차 년도(2023년) 이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30개 기업의 평균 에너지원단위 개선율은 2.2%로 애초 목표인 1%를 초과 달성했다. 총 16개 기업이 1% 이상 개선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5.7%), 시멘트(5%), 철강(1.3%)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EEP 30, 중소·중견기업 고효율 설비 교체지원 등 효율개선 정책 추진이 민간의 에너지 효율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효율투자는 2019~2022년까지 감소했지만 2023년에는 1조3천654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산업부문은 32% 증가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산업부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 정책이 기업의 실제 효율투자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부는 현재 수립 중인 '제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2025~2029년)'에 산업부문 효율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포함할 예정이다.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은 “근본적인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소비구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현장의 효율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비교체·공정개선·데이터 활용 등 효율혁신 투자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2024.09.04 15:59주문정

세라젬, 조달청 나라장터 입점…B2B 강화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파우제 등 헬스케어 가전을 입점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이다. 지자체와 관공서, 학교 등 공공분야 고객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4년 임대기간 동안 렌탈료를 납부하거나 총 임대가격을 일시불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계약 체결 절차 없이 발주서 등 간소화된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라젬은 향후 '마스터 V9' 등 제품을 확대해 공공부문 고객사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라젬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 제공, 전용 쇼핑몰 구축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해왔다. 헬스케어 가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기획·조성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현대자동차와 HD현대 등에 제공했다. 세라젬의 올해 상반기 B2B 사업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 사업장 휴게실을 비롯해 호텔, 골프장 등 방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등 고객사가 다각화되고 있는 추세다. 세라젬은 향후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기업·기관 고객에 특화된 B2B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업태별 특화 서비스 개발, 타 업종과의 사업제휴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돼 전국 공공기관의 구매 접근성이 높아져 공공조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기관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수주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5:58신영빈

연금개혁 정부안, 보험료율 9→13%…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윤석열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기존 9%에서 13%로 인상하고, 세대별 인상 차등화 등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안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심의 및 확정했다. 일단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4%p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명목소득대체율은 42% 수준으로 상향된다. 명목소득대체율이란, 은퇴 전 소득 중 연금으로 대체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연금제도의 소득보장 수준을 보여준다. 당초 오는 2028년까지 40%로 조정될 예정이었지만 재정안정과 함께 소득보장도 중요하다는 공론화 내용이 반영됐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기금수익률은 1%p 이상 제고, 5.5%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모수개혁과 기금수익률을 1%p를 제고할 시 현행 2056년인 기금소진 시점을 207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게 복지부의 전망이다. 이를 위해 수익률이 높은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관련 인력 확충, 해외사무소 개설 등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검토한다. 이는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 상황 등과 연동해 연금액 등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OECD 회원국 중 24개국에서 도입 운영 중이다. 관련해 복지부는 저출생·고령화 추세와 기금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금액에 기대여명이나 가입자 수 증감을 연동해 연금 인상액을 조정하는 장치 도입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복지부는 재정 상황에 따라 ▲2036년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 초과 ▲2049년 기금 감소 5년 전 ▲2054년 기금 감소 시작 시점 등 세 가지 도입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청년 부담 완화…기초연금 40만원 인상 20대~50대 출생연도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 속도에 차등을 두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면 2025년 ▲50대인 가입자 매년 1%p ▲40대 0.5%p ▲30대 0.33%p ▲20대는 0.25%p씩 차등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 그럼에도 보험료율이 인상되면 납입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젊은 세대의 부담은 커진다. 부담을 줄이고자 잔여 납입 기간을 기준으로 세대별로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을 둘 예정이다. 각 세대별 대표 연령은 20세·30세·40세·50세로 정하고, 잔여 납입기간이 10년인 50세는 연 1%p, 납입기간이 20년인 40세는 연 0.5%p, 30대와 20대는 각각 연 0.33%p, 0.25%p씩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지급보장 규정을 명확히 하는 법률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크레딧 지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제도는 출산이나 군 복무 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해당 기간 중 일부를 연금액 산정 시 가입 기간으로 인정한다. 복지부는 출산 크레딧은 현행 둘째아에서 첫째아부터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군 복무 크레딧은 기존 6개월인 인정 기간을 군 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확대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키로 하였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부담도 완화할 예정이다. 현행 보험료 지원 사업은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동안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보험료 지원 대상과 기간이 현재보다 더 확대될 전망이다. 현 60세 미만인 의무가입상한 연령 조정도 추진되지만, 고령자 계속고용 여건 개선 등과 병행해 장기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초연금액은 2026년 소득이 적은 어르신에게 우선 40만 원으로 인상된다. 2027년에는 전체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일괄 4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동시에 받고 계신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의 일정 비율을 추가로 지급하고, 이를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사업장 규모가 큰 사업장부터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가 추진된다. 영세 사업장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도 이뤄진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합리적인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디폴트옵션 등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중도인출 요건을 강화하고, 퇴직연금 담보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연금자산의 중도 누수를 방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통해 현행 10.4%의 연금형식 수령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 기준 457만 명이 가입한 개인연금은 적립금만 169조 원이다. 고소득층이 주로 가입하고 있고, 원금보장 선호 및 중도해지 등으로 인해 연금으로서 기능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가입 촉진을 위해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연금화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개혁안이 연금개혁 논의를 다시금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회가 연금특위, 여·야·정 협의체 등 논의구조를 통해 개혁을 마무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4 14:48김양균

웹젠 '용과 전사', 사전 예약 접수 시작

웹젠(대표 김태영)은 퍼블리싱 신작 게임 '용과 전사'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용과 전사는 동화풍의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의 MMORPG다. 신들의 전쟁 이후, 사악한 드래곤이 휩쓸어 황폐해진 인간 세계 '미드가르드'에서 강력한 힘을 얻은 주인공이 파괴된 마을을 재건하고 감춰진 비밀을 밝혀 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경쟁 및 협동 콘텐츠,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 MMORPG 장르의 특징에 마을을 재건하는 '타이쿤' 방식의 하우징 시스템, 낚시를 비롯한 생활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3개까지 모든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성장에 따라 외형이 변하기도 하는 '페어리(Fairy)' 시스템을 통해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용과 전사'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방법과 참여 보상, 이벤트 혜택 등을 안내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전 예약 앱(App)에서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게임 출시 후 페어리 소환에 필요한 '미미르의 샘물', 페어리 재능 육성에 필요한 '자연의 정수', '페어리 경험치 포션', 웹젠프렌즈 캐릭터 'Muda' 페어리 획득이 가능한 결정석 등의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카카오게임즈 채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이어 구글 앱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한 회원들은 '미미르의 샘물' 아이템과 인게임 재화 1만 은화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카카오게임즈 채널을 통해 접수한 신청자는 1만 은화, 장비 강화에 필요한 '초급 강화석'과 룰렛 이벤트를 통해 '미미르의 샘물'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 사전 예약 후 스크린샷 인증, 기대평 작성, 세계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각 이벤트별로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5천원권을 선물한다. 웹젠은 이후에도 '용과 전사'의 세부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4 13:19이도원

요기요, 9월 동행축제 참여…중소브랜드 최대 4천원 할인

배달앱 요기요가 '2024 9월 동행축제' 참여를 통해 중소 브랜드 대상 할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24 9월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올해로 개최 5회 차를 맞이했다. 요기요는 평소 대규모 기획전 참여가 어려운 중소 브랜드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15일까지 기획전에 참여한 중소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4천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포장 주문 시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28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20일에서 22일 사이에는 요편의점 전체 고객에게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준비한 이번 요기요 할인 기획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4 11:41안희정

구글, 안드로이드15 정식 출시...모바일 적용은 '아직'

구글이 안드로이드15의 정식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를 통해 소스코드를 제공한다. 다만 모바일 기기에서 해당 버전을 사용하기 위해선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 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팀은 몇 주 내에 픽셀폰에서 안드로이드15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 샤오미, 모토로라 등의 스마트폰은 몇 달 내에 적용될 전망이다. 소스코드를 먼저 출시한 이유는 개발사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에 맞춰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과 API를 사전에 탐색하고 앱의 호환성을 확보함으로써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혁신적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안드로이드15는 상황에 맞춰 자동 언어 전환을 적용하거나 기본 줄 바꿈이 같은 줄의 주어진 텍스트 부분을 보존해 가독성을 개선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켜 개발자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와 도구가 추가됐다. 또 앱이 녹화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는 앱 지원 기능을 비롯해 앱 전환 시 자동으로 볼륨을 조정하는 등 보안 및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한 번의 탭으로 패스키를 사용해 로그인할 수 있으며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화면에 표시된 이미지와 콘텐츠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해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앱이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공간(Private Space)이라는 새로운 보안 기능도 선보인다. 개인공간은 기존 암호와 별개의 추가 인증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으며 화면에 표시되지 않고 검색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어 도난 등의 위협에서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매튜 맥컬러프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관리 부사장은 "안드로이드15는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적이고 안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어간다"며 "개발자들이 아름다운 앱, 우수한 미디어 및 카메라 경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9:17남혁우

안정은 11번가 대표 "판매자들 안심 파트너 되겠다” 약속

SK그룹 11번가가 안심정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방안으로 이커머스 업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판매자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간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지난 3일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CEO레터를 통해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11번가가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이에 11번가는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정은 대표는 11번가가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9월 중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정산은 금융위원회 기준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적용 소상공인 셀러 대상으로,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고객이 구매확정한 이후 지급하는 구조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8월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11번가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 대표는 11번가가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자들의 상품 판매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11번가의 노력도 강조했다. 11번가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 쇼핑을 즐길 수 있는 '11키티즈'와 '십일또', 숏폼을 기반으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밥상', '#오오티디(#OOTD)', '우아(OOAH)' 등 버티컬 서비스와 실용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9900원샵', 리퍼상품 전문관 '리퍼블리'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깃화된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 추구하고 있다. 안정은 대표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 또한 이 같은 노력에 적극 호응,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는 점까지 강조했다. SK스퀘어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 다양한 현황에 대해 11번가와 지속 논의하고 있다. SK스퀘어 경영진 또한 11번가가 고객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자와도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08:58백봉삼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 구축 시동

코엑스가 11월 '코엑스 마곡' 개관에 앞서 마이스(MICE) 산업을 활용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본격적인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코엑스(대표 이동기)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VIP룸에서 메이필드호텔 서울(대표 김영문)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엑스와 메이필드호텔은 협약에 따라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행사 기획·유치 ▲마이스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강서구청·롯데건설·마곡 PFV와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를 롤모델로 '코엑스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강서 지역의 숙박·교통·관광·식음료·서비스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행사 유치에 적합한 생태계를 만들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메이필드호텔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연관 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전시컨벤션 유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방문하는 바이어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강서구 마곡 지역을 서울의 새로운 마이스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4 07:5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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