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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진짜가 나타났다"…롯데 新무기 '칼리버스' 그래픽에 입이 '쩍'

"JYP 콘서트 보러 같이 가실 분? 기대가 많이 되네요." 지난 29일 공개된 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의 전체 채팅창에선 메타버스 콘텐츠와 관련해 우수한 평가들이 쏟아졌다. 그래픽에 대한 호평과 함께 롯데이노베이트에서 언급했던 면세점·하이마트·시네마·세븐일레븐 등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았다. 론칭 당일 인근 PC방을 찾아 칼리버스를 약 3시간 동안 체험해 본 후 느낀 점은 많은 이들과 비슷했다. 일품 그래픽·확실한 '아이쇼핑'…강력한 유통 채널 될까 칼리버스의 첫인상은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었다. ▲체형 ▲얼굴 ▲키 ▲머리 모양 등을 유저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단 것이 눈길을 끌었다. 눈의 홍채, 미세한 눈꼬리의 모양, 코볼의 크기 등 얼굴의 작은 부분들까지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었다. 장발·민머리·레게머리 등 평소에 쉽게 해보기 어려웠던 머리 모양과 염색을 할 수 있는 것도 흥미를 만드는 요인이었다. 장발·레게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스크래치를 낸 리젠트 머리에 민트색 염색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캐릭터를 만든 뒤 들어간 '오리진 시티'의 그래픽은 생각 이상이었다. PC방임에도 설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이 무색할 정도의 그래픽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었다. 칼리버스는 언리얼엔진5를 이용해 이용 몰입감을 높였다. 배경으로 쓰인 잠실 롯데타워를 비롯해 시간에 따른 낮과 밤 변화, 면세점·하이마트 내 제품 3D 그래픽도 우수한 요소였다. 면세점·하이마트의 일부 콘텐츠들은 광고 영상을 볼 수 있거나 링크를 누르면 롯데 온라인 면세점으로 연결되는 등 향후 유통 채널의 역할을 기대하게 했다. 면세점에는 ▲MCM ▲프레시 ▲록시땅 ▲지방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입점해 있었으며 하이마트에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애완동물 용품 ▲안마의자 ▲캠핑용품 등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이 중 록시땅·프레시는 광고영상을 직접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다. 지방시는 '이벤트 보기' 버튼을 누르면 롯데면세점에서 할인 중인 지방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창이 등장했다. 하이마트 콘텐츠에선 냉장고·전자레인지·안마의자 등에서 'VR 호스팅'을 통해 자세한 기능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영어로 설명이 되고 한글 자막도 등장하지 않는 점은 추후 보완할 점이었다. '튕김' 현상 개선 필요…흥미 느낄 콘텐츠, 좀 더 보강해야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기대를 모았던 '아레나' 콘텐츠는 유료 재화인 '사파이어'를 지불하고 티켓을 샀음에도 체험할 수 없었다.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File not found)'라는 알림이 뜨며 '튕김'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DM 팔찌를 획득했다'는 알림은 1분의 대기 시간이 지나자 곧바로 'EDM 팔찌가 해제됐다'는 알림으로 바뀌었다. 칼리버스는 제이와이피(JYP)와의 협업을 통해 엔믹스·세러데이 등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글린트 리버 호텔·클럽 등 외형만 갖춰진 콘텐츠들도 있었다. 세븐일레븐에선 꾸미기 아이템인 '삼각김밥'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전부였으며 호텔은 내부로 진입할 수 없는 구조였다. 송파구 잠실동의 상징인 롯데타워는 장벽이 쳐져 있어 진입할 수 없었다. 퀘스트·타투·마이룸 등 칼리버스 내 일부 기능들도 아쉬움이 남았다. 칼리버스는 '아스트라'라는 NPC를 따라다니는 구조로 초반 튜토리얼이 진행된다. 문제는 계속해서 바뀌는 아스트라의 위치와 아스트라가 제시하는 상품들을 찾는 것이 어려웠던 점이다. 초반 퀘스트 중 '가구점에서 물건 구매' 콘텐츠는 제품 외형 설명 등이 제시되지 않아 가구점 내 수많은 제품을 일일히 눌러봐야 하는 등 진행상 더딤이 있었다. 기초 튜토리얼인 '아스트라와의 대화' 퀘스트를 위해서 매번 변하는 아스트라의 위치를 찾아다니는 일도 쉽지만은 않았다. 더욱이 '오리진 시티' 내부가 크고 복잡했기 때문에 아스트라의 위치를 찾는다는 채팅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향후 업데이트에 기대감 '커' 칼리버스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는 '유저 생성 퀘스트(UGQ)'다. UGQ는 유저가 직접 퀘스트를 만들어 칼리버스 내 콘텐츠를 즐기는 기능이다. 유저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롯데이노베이트 기획팀이 생각하지 못한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점은 좋았으나 비속어·무분별한 비난이 섞인 콘텐츠도 존재했다. 29일 기준 만들어져 있던 '아이유와 이종석' UGQ에선 배우 이종석을 향한 아이유 팬의 아쉬운 평가가 섞여 있기도 했다. 다만 추후 공개될 콘텐츠들은 기대감을 키운다. 조만간 K-팝 아이돌 콘텐츠 강화·캐릭터 화장품 체험 등은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레나 등 콘텐츠에서 버추얼 유튜버·아이돌 독점 영상을 공개하거나, 록시땅·지방시 등 제품을 캐릭터에 미리 체험해 보는 등 메타버스의 순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서울 및 부산 관광 콘텐츠도 향후 주목할 부분이다. 과거 네오위즈가 서비스했던 게임 '레이시티'가 대표적 사례다. 당시 레이시티는 강남 지역·동대문 지역·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유저들에게 현실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앞으로 서울 잠실·롯데 센텀시티 등 롯데 브랜드가 주로 입점해있는 지역의 실사화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면 메타버스 몰입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MBC·투모로우랜드·부동산 매매 등 일부 미공개 콘텐츠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연내 출시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31 15:00양정민

캐릭터 레벨에 보상...아이템매니아, '미르의 전설2: 기연' 아이템 쏜다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와 게임포털 게임매니아는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2:기연(이하 미르2 기연)'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르2 기연은 지난 2001년 출시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으로 플레이웍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지난 14일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기록하며 K-게임의 원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템매니아와 게임매니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미르2 기연 이벤트는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채널링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기획됐다. 다음 달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아이템매니아 회원들이 게임을 즐기며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신규회원의 추월차선 탑승' 이벤트는 아이템매니아에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천운함(15개) 아이템 교환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도전! 미르의 전설2: 기연 거래 챌린지'는 아이템매니아에서 미르2:기연 관련 거래를 일정 금액 이상 완료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환권 받기를 누르면, 게임 내에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페이백 교환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미르2: 기연' 관련 최고 거래, 최다 거래, 첫 거래 완료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 1명을 선정하여 인게임 아이템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거래왕을 찾습니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고 거래왕에게는 영물 소환권, 최다 거래왕은 탈것 장비 소환권, 첫 거래왕은 마석 소환권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레벨업 킵고잉~' 이벤트도 있다.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히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 후 게임채널링 플랫폼인 게임매니아를 통해 70레벨 달성 시 1만 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위메이드커넥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템매니아를 통해 PC버전으로 미르의 전설2:기연을 이용할 수 있는데 게임의 부제처럼, 이번 프로모션의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가 강해지고 일취월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이용자 증가로 신규 서버 봉황을 오픈한 날, 미르의 전설2:기연 게임매니아 채널링 서비스도 시작하게 됐다”며 “게임매니아 회원을 포함한 모든 유저들이 새로운 서버에서 보다 즐거운 게임 경험을 누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8.31 09:00이도원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쿠팡서 두 배 고속성장했나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식품 유통시장에서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낮은 대체식품을 잇달아 개발, 쿠팡에서 성공을 거두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 속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 곳이 넘는 로켓배송 물류망과 2170만명의 프로덕트커머스 활성 고객을 보유한 쿠팡이 신산업인 푸드테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급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설탕 대체 원료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등을 활용한 식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 각종 신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대기업이 주도하는 식품산업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설립 10년 차 푸드테크 중소기업 '펄세스'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스테비아 커피믹스(스테비아 스위트)로 쿠팡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일반적인 믹스커피와 달리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단맛은 풍부하지만 당류 함유량은 '제로'다. 이 제품으로 2022년 2월 입점 후 월매출 200만원에서 지난해 연매출 5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 들어 7월까지 매출 50억원 가까이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2배인 매출 100억원대를 예상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쿠팡 비중은 50%에 이른다. 설립 이후 크릴오일, 렌틸콩 등 다양한 대체 원료를 이용한 상품을 여러 유통채널에 판매했다. 그러나 펄세스는 “브랜드 파워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쿠팡을 만나 전국적으로 충성고객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양성희 펄세스 전무는 “당뇨가 있는 아버지가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쓴 믹스커피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계기”라며 “생산이 가능한 제조사 수십 곳을 찾아다니며 1년간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지만 여러 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이 거절당했고 쿠팡 입점만 가능했다”고 했다. 펄세스는 음료·아이스크림·건강기능식품 등 10종 이상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 쿠팡 리뷰 50~100개를 분석한 고객 피드백으로 제품을 개선한다고 했다. 그는 “'트렌드 팔로워'가 아닌 '트렌드 세터'로 남들이 안 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사업 철학”이라며 “쿠팡의 빠른 로켓배송과 환불제도, 고객민원 처리에 힘입어 꿈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소매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 판매 성장세는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올해 2분기 음식료품 판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대비 1.5%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쿠팡에서 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쿠팡이 전국 단위 익일·새벽배송과 반품·환불·민원 처리를 도맡으면서 오로지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한 것이 성장 비결이라고 말한다. 설탕 대체제로 인기가 많은 '액상 알룰로스'(몽크슈) 상품을 개발한 푸드테크업체 케이에스코퍼레이션도 마찬가지다. 액상 알룰로스는 '저당'과 '저칼로리'를 내세운 단맛이 포인트다. 2021년 입점 이후 지난해 매출 8억원을 낸데 이어 올해 7월까지 지난해 3배 수준인 24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매출 50억원을 목표한다. 빠른 성장세로 최근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 이수완 이사는 “오랜 기간 농산물 해외 수출을 했지만 무역 환경 영향으로 경영이 만만치 않았다”며 “4년 전에 해외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알룰로스를 활용한 설탕을 대체하는 상품을 개발해 쿠팡을 통해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한달에 약 3만개 상품이 팔리며 최근 미국 수출도 성공했다”며 “와우 멤버십 회원 전용 골드박스에서만 아침 7시에 업로드한 상품이 오후 4시까지 7천개상품이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테이크(제로슈거 음료), 마이노멀(알룰로스) 등 다양한 대체식품 중소기업들이 쿠팡에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과 거래를 늘려 이들이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식품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1 07:55안희정

스포티파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기념 플리 공개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새 월드투어 'dominATE (도미네이트)' 개최를 기념해 '스테이(STAY, 스트레이 키즈 팬덤)'를 위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경험을 선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먼저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 투어 공연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 오디오 라이너 등이 포함된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SEOUL]'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또한, 서울 KSPO DOME 공연장에 스포티파이 부스를 설치해 포토존과 포토 카드 파우치, 스티커 팩 등 스트레이 키즈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팬들이 공연장에서 보다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파이는 오는 9월 스트레이 키즈의 KSPO DOME 공연의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오디오가 담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SEOUL] Live Set'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 멘트와 함께 공연 셋리스트의 일부 곡들이 수록되어 공연 현장의 감동과 열기를 리스너들에게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스트레이 키즈와 전 세계 리스너들을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온 스테이지(Spotify on Stage) 2018'에서 스트레이 키즈를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멤버들이 청취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간 한정 플레이리스트 'Idol Lounge', 리스너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는 '스트레이 키즈 블렌드' 기능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K-Pop ON! (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같은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고, 스포티파이 팝 컬처 플레이리스트 'what a moment'에 '데드풀과 울버린' 협업곡을 수록하는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이래 스포티파이 내 글로벌 스트리밍 횟수가 연평균 108%의 성장세를 보이며 총 8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다 청취 지역은 미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독일 순으로 확인됐다. 현재 1,100만 명 이상의 월간 리스너를 보유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1] 2023년 스포티파이 '랩드(Wrapped)' 연말결산에서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남성 그룹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스너가 직접 생성한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플레이리스트만 6,000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을 앞두고 한 달간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Chk Chk Boom”, “SLASH (From "Deadpool & Wolverine")”, “I Like It” 순으로 확인됐다.

2024.08.31 07:40안희정

방심위,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유포 '텔레그램' 대응 글로벌 협의체 구축 나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급속 유포되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글로벌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 방심위는 29일 글로벌 온라인 안전 규제기관 네트워크(GOSRN, Global Online Safety Regulators Network) 회원 기관 간 회의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에 대해 설명하면서, ▲글로벌 공동대응 협의 채널 구축을 통한 국제공조를 공식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호주 등 주요국들도 텔레그램에 대한 개별 국가 단위의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자신들도 직면해 있다고 확인하면서, ▲방통심의위가 제안한 글로벌 공동대응 필요성에 적극 동의했다. 특히,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공동성명서 채택 등을 통해, 텔레그램에게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자는 의견도 추가 제안했다. 또한, 회원 기관들은 9월 24일 고위급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해 집중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심위는 GOSRN뿐만 아니라, 그동안 구축해온 모든 국제 네트워크들에도, 협의체 구축을 제안하며,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해외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들에 대해서도 함께 연대해서 협의체 구축에 나서줄 것을 제안하는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일제히 보내, 공조를 요청했다. 디지털 플랫폼 거버넌스 관련 국제 네트워크 간 협업을 추진 중인 유네스코에 대해서는, 이러한 글로벌 대응 협의체 구축에 중심이 돼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방심위가 텔레그램 관련 협의체 구축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기관은, INHOPE 등 국제기구와, 호주 온라인안전국, 프랑스 Point de Contact, 대만 국가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약 30여개에 이른다. INHOPE는 아동성착취물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삭제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국제핫라인기구로, 2024년 현재 50개국 5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8.30 22:24안희정

연이은 전산망 오류…행안부, 국감서 대책 발표하나

행정안전부가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방안을 제시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4월 있었던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지난 5월 차세대지방세입정보시스템 오류 등이 지속 발생했던 만큼 행안부가 사고 경위와 사후 대처를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제시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4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국회 입조처는 공공행정 전산망 불안정을 가장 큰 안건로 꼽았다. 정부는 지난 1월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했으나 연속된 오류로 곤란을 겪었다. 행안부와 국회 입조처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나라장터·정부24·주민등록시스템 오류 등 1등급으로 분류되는 행정정보시스템 사고는 12건 발생했다.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관계자는 "행정전산망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와 기업 간 책임 전가가 일어나는 문제가 꾸준히 있다"며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행안부가 구체적인 오류 내용이나 원인 등을 늦게 공개하는 등 종합대책 진행 상황 안내도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 개선 방안에 대해 ▲서버 등 노후 장비 교체 ▲예산 편성 실속화 ▲유사시 민간업체 위탁 후 장비 최신화 ▲'저가입찰' 관리 체계 개선 ▲정보보안 책임자 실질화 등을 제시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 고장 문제도 국회 입조처가 꼽은 주요 안건이다. 지난 2월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SW) 기술의 집합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투입된 예산은 총 1천923억원이다. 이에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다른 관계자는 "행안부가 문제를 인식하고 정기 과세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시스템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면서도 "올해 국정감사 이전에 차세대 시스템 개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차세대 시스템 오류는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하는 지난 5월에 발생한 바 있다.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가 5시간 가까이 접속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차세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세무직 공무원·민원인이 모두 불편을 겪어야 했다. 민원인이 납부한 금액과 다른 액수가 고지서에 찍히는 기초적·치명적인 오류들도 있었다. 이 외에도 국회 입조처는 행안부가 공공 앱 서비스 활성화·재난 문자·지진 대응 시스템 개선 등의 안건에 관해 설명할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입조처는 앞선 19일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행정안전위원회'를 발간하고 행안부·인사혁신처·경찰청 등 행정안전위원회 관련된 국정감사 안건을 제시했다. 전문가의 의견은 조금 엇갈렸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AI·클라우드 등 아무리 좋은 SW가 행정 시스템에 들어가도 시스템 간 연계가 지난 몇 년간 부실 진행되고 데이터가 엉키며 사전대응·사후대책 모두 어려워졌다"며 "저가 입찰로 인해 고급인력이 시스템 설비 작업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대학교 홍성걸 행정학과 교수는 "해외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행정은 꽤 우수한 편"이라며 "신규 IT기술이나 SW이 완벽할 순 없는 만큼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들을 무작정 나쁘게 바라보기보단 개선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30 17:29양정민

페트병·깡통 분류도 '척척'...재활용 선별처리 로봇 주목

자원순환 시장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크기와 재질에 맞게 분류하는 제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내년 핀란드 업체 제품도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폐기물 처리장 일손이 부족해지고 점차 노령화되면서 안전·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수요도 늘었다. 로봇은 대개 컨베이어벨트와 비전 센서, 델타 로봇 등으로 구성된다. 쓰레기를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게 하면 비전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로 잡아내는 방식이다. 특히 생활 쓰레기부터 산업 폐기물까지 다양한 크기와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에 관련 제품이 여럿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산업용 델타로봇 업체 로보원은 이번 전시에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로빈'을 소개했다. 로빈은 3D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 등 16종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분당 85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로보원은 지난해 부산 소재 재활용센터에서 실증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 폐기물 선별장 판매에 나섰다. 생활 폐기물 외에도 전자·의류 폐기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트테크는 초분광 선별이 가능한 '듀얼 에이트론' 기술을 선보였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객체도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구분해 선별이 가능하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쓰레기인 경우 비전 인식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를 개선했다. 에이트테크는 비전과 초분광 선별 기술을 상황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트론은 미리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색상과 용도, 파손 유무 등을 고려해 폐기물을 약 44개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분에 많게는 96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폐기물 수거·처리업체 ACI(자연상점)는 재활용 폐기물 선별로봇 '닥터B'를 선보였다. 특히 델타로봇을 활용한 버전 외에도 소형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설비도 소개했다. 핀란드 폐기물 선별 업체인 젠로보틱스 제품도 전시됐다. 강원 원주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성창환경이 국내 공급사로 나섰다. 성창환경은 제품 사용성을 검증한 뒤 내년 중 선별로봇 3대를 국내 선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젠로보틱스 2개 제품이 소개됐다.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패스트 피커'와 대형 폐기물을 분류하는 '해비 피커'다. 패스트 피커는 가벼운 소재 분류에 효과적인 로봇이다. 다양한 컨베이어 폭과 다중 컨베이어에 맞게 개조가 가능하며, 여러 로봇을 연달아 설치하기 용이하다. 핀란드 외에도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글로벌로 공급 중이다. 해비 피커는 기계식 그리퍼를 쓴다. 커다란 로봇팔이 폐기물을 직접 들어서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처리물 최대 무게는 약 30kg이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여러 폐기물을 동시게 분류한다. 건축·철거 폐기물부터, 산업 폐기물, 불연성 혼합 폐기물, 고철·비철금속 등에 쓸 수 있다. 무인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며 수선별 인력대비 약 5배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 톰라의 광학선별기도 볼 수 있었다. 이 설비는 델타로봇을 쓰지 않고 에어 밸브로 원하는 쓰레기만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2024.08.30 16:45신영빈

채널코퍼레이션, 쇼핑 플랫폼 '바바더닷컴'에 채널톡 공급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바바더닷컴과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공급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 '바바더닷컴'을 위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바바더닷컴은 일하는 여성 패션 쇼핑 플랫폼으로 지고트, 아이잗바바 등 1천250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기존에 유선 전화와 게시판으로 월 6천건의 문의를 처리했다. 특히 유선 상담이 전체 상담 채널의 87%를 배송·교환·반품 등 단순 문의가 전체 상담 유형의 60%를 차지했다. 이에 유선 상담 비중과 단순 문의 응대를 줄이고, VIP 맞춤형 응대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채널톡을 도입했다. 바바더닷컴은 전화와 채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VIP부터 비회원까지 고객 유형을 분류하는 등 더욱 세심한 응대가 가능해졌다. 또 제휴몰의 고객상담도 하나의 채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일원화시켰다. 그 결과 클레임 대응율은 20% 상향됐으며, VIP 전담 상담 인원 배치로 한층 더 고객 경험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널톡의 채팅 상담과 AI 챗봇을 활용하면 고객 문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순 문의에 자동 응대를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과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톡은 AI 챗봇 및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약 17만여 기업이 고객 상담 채널로 사용하고 있다.

2024.08.30 16:25백봉삼

3년 차 기업 에이뉴트, 네이버클라우드와 MSP 계약 체결

에이뉴트가 인공지능(AI) 시장 요구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AI 기반 솔루션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에이뉴트는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뉴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으로 비전·텍스트 데이터 전처리 작업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기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에이뉴트 측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약 체결은 양사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AI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데이터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공공·금융기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기대했다. 2021년 설립된 에이뉴트는 데이터 관리·처리 솔루션 제공 역할을 해왔다. AI 학습용 데이터셋 검증 솔루션인 디에이와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 솔루션 제니스로 시장 수요에 대응해 왔다. ▲데이터 전처리 경험 및 솔루션 구축 ▲서울 AI 허브 입주 ▲포스코 IMP 26기 선정 등의 성과도 있다. 에이뉴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강점을 결합하고 향후 시장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4:55양정민

최근 주가 급등락에 대한 유타임의 입장

선전, 중국 2024년 8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및 미디어 여러분 최근 자본시장에서 유타임 유한회사(이하 '유타임')의 주가가 비정상적인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당사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투명하고 공식화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바입니다. 첫째, 당사의 이사회와 경영진은 최근 주가의 비정상적인 변동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모든 공시가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고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사의 펀더멘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사건도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의료 산업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여 저명한 의료 전문가인 에후드 바론 박사와 다수의 권위 있는 임상시험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으며,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백신 개발에 주력하는 연구소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둘째, 시장에서 당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되지 않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은 믿어주지 마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주가 변동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공개 정보 유출이나 기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내부 조사 절차에 착수했으며, 필요에 따라 변호사를 선임하여 공매도 조사 절차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모든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시장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을 유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새로운 진행 상황이나 발표할 정보가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계속해서 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필요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식 발표를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유타임 소개 2008년에 설립된 유타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용 효율적인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면서 특히 미국을 비롯한 기존 시장과 인도와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 등 신흥 시장의 저소득층이 최신 모바일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타임은 2024년부터 혁신적인 의료용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해 왔다. 최첨단 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의 미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과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관한 기타 진술은 1995년 제정된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취지 내에서 '미래예측진술'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가 나스닥 계속 상장 요건을 다시 준수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는 건 아니다. '예상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할지 모른다', '계획하다', '가능성이 있다', '예측하다', '전망하다', '~해야 한다', '목표하다', '~할 것이다', '~하려고 한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예측진술을 식별하기 위해 쓰이지만, 모든 미래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어가 포함되는 건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0-F 양식의 연례 보고서 내 '위험 요소(Risk Factors)'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서 언급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나 미래 사건 내지 그 외 결과로 인해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구체적으로 지지 않는다. 문의처:Eaky Taneaky@westock.com

2024.08.30 14:10글로벌뉴스

카이아 메인넷, 웹3 대중화 프로젝트와 함께 정식 출시

카이아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DLT 재단(재단)이 지난 29일 카이아 블록체인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카이아 메인넷은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축적해 온 기술, 비즈니스 측면의 요소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이로써, 카카오, 라인 넥스트를 포함한 주요 웹3 협력사 지원과, 1초대에 달하는 처리 속도, 낮은 가스 요금 등의 장점을 가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이더리움 기술(EVM) 기반 블록체인으로 출범한다. 재단은 라인 넥스트와 협력해 추진해 온 웹3 빌더 지원 및 블록체인 대중화 프로젝트 '카이아 웨이브'도 개시한다. 카이아 웨이브는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더 효과적인 프로젝트 지원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카이아 웨이브를 통해 아시아와 글로벌 웹3 파트너들을 연결하고 웹3의 대중화를 앞당겨,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이사는 “카이아 메인넷 출시는 아시아 웹3 생태계를 확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며, “라인 넥스트는 카이아 웨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빌더에게는 더 효율적인 웹3 플랫폼을, 사용자에게는 더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생태계는 라인 넥스트 포함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구축한 새 프로젝트 온보딩 및 마케팅 프로그램에 의해 효과적으로 뒷받침될 것이다.”라며, “재단은 곧 개최하는 KSL 2024 행사에서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가 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어떻게 실질적인 방법으로 블록체인 대중화를 모색하고, 향후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인지 소개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재단은 공식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기존 핀시아 보유 사용자들의 토큰스왑 관련 정보를 공지 중이다. KLAY 사용자들의 경우 별도 대응을 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연결된 카이아 월렛 등 개인 지갑 내에서 KAIA 토큰으로 변경된다.

2024.08.30 11:14김한준

스캔테크의 자부심, DefinSight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

항저우, 중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고정밀 3D 스캐너 제조사인 스캔테크의 최첨단 3D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지능형 데이터 최적화 알고리즘과 실시간 컴퓨팅 기능을 통해 3D 스캐닝과 검사를 혁신적으로 개선해줄 만큼 전례 없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efinSight는 높은 호환성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줄 수 있게 새롭게 설계된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밀하면서도 매우 상세한 3D 데이터 캡처와 분석이 가능하다.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첨단 3D 계측 도구를 찾는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단순하면서도 매끄러운 작업 지원 DefinSight는 사용자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아이콘은 작업 흐름을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단계가 빠른 시작 가이드와 짝을 이뤄 새로운 작업 흐름을 안내해준다. 즉, 시스템은 사용자가 서 있는 위치를 지능적으로 인식하여 그에 따라 가이드의 글꼴 크기를 조정해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멀리서도 가이드를 볼 수 있다. 또 작업 영역이 넓기 때문에 작업 몰입도와 참여도가 올라간다. 필요한 모든 것을 구비 DefinSight는 스캔테크의 모든 산업용 3D 스캐너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효율적이고 강력한 3D 솔루션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3D 스캔, 처리, 분석할 수 있어 여러 소프트웨어 간 전환이 불필요해진다.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 덕분에 데이터의 원활한 흐름과 효율적인 처리 및 저장도 가능하다. 쉬운 사용이 가능한 설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덕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의 고급 요구 사항도 충족해준다.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가 사용해 보면 DefinSight가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플랫폼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게 된다. 3D 스캐닝을 최대한 활용 다재다능하고 완벽한 도구 세트 덕분에 DefinSight는 3D 스캐닝 및 측정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 즉각적인 시작을 지원하면서도 부드럽고 빠른 3D 스캐닝이 가능하다. 매직 버튼 컨트롤 덕분에 사용자는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일상적인 측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캔테크 소개[https://www.3d-scantech.com/ ] 스캔테크는 종합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3D 스캐너와 3D 시스템의 연구개발(R&D)과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스캔테크는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와 전문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3D 스캐너라는 두 가지 주요 제품 카테고리에 주력한다. 주요 제공 스캐너는 ▲휴대가 가능한 3D 스캐너 ▲스캔 대상의 위치와 움직임이 추적 가능한 3D 스캐너 ▲산업 자동화용 3D 시스템 ▲전문가용 컬러 3D 스캐너 등이다.

2024.08.30 11:10글로벌뉴스

[유통 픽] 라네즈, e스포츠 구단 T1과 립 슬리핑 마스크 출시 外

라네즈가 e스포츠 구단 SK Telecom CS T1(이하 T1)과 협업한 '립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5명의 선수가 꾸는 단 하나의 꿈! T1의 5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대한 염원을 담은 “FIVE STARS, ONE DREAM”을 주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향은 T1 선수 5인이 직접 선택했다. ▲제우스 최우제 선수의 바닐라 향 ▲오너 문현준 선수의 망고 향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거미 베어 향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의 스윗 캔디 향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피치 아이스 티 향으로 T1을 상징하는 무광 검정색 패키지에 선수별 사인을 담았다. 올리브영, 네이버,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카드·스티커 팩·마그넷 등을 증정한다. 오뚜기,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가 추석을 앞두고 110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평균 50여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햇반 죽' 리뉴얼 패키지 공개 CJ제일제당이 햇반 죽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디자인된 패키지는 전복, 소고기, 버섯, 단호박 등 원재료를 전면에 배치했고 '대한민국 1등'이라는 인증마크를 반영했다. 또 햇반 죽의 신규 슬로건을 '맛있는 죽의 기준이 되다. 햇반 죽'으로 정하고 지난달 새로 발탁된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임시완과 함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죽의 핵심 가치가 좋은 재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패키지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시세 반값 수준 '안반데기 햇배추' 출시 롯데마트가 다음 달 4일까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 이번 배추는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랭지 배추는 4천792원, 알배기 배추는 4천990원이다. 같은 기간 고구마는 1.5kg에 6천990원, 강원도 찰옥수수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천330원에 판매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고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있는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수준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2024.08.30 11:01김민아

바이낸스 FIU "가상자산 범죄 색출 위해 거래소-법 집행 기관 협업은 필수"

최근 몇년 사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금융 범죄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법 집행 및 컴플라이언스 팀을 구축하여 불법 활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예외는 아니다. 법 집행, 수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금융정보부(FIU)를 통해 거래소 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차단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관련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 및 규제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가상자산 범죄 색출을 담당하는 조직인 FIU를 이끌고 있는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자는 역시 과거 수사기관에 몸 담았던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 경찰을 거쳐 유럽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의 다크웹 팀 소속으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폐쇄와 압수 작업 경력을 살려 가상자산 범죄에 맞서고 있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바이낸스 FIU를 “다크 웹은 토르 브라우저 같은 익명화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서버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라며 "그러나 가상자산은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의 투명한 특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가 어려워졌다. 일반 금융 범죄와 비교했을 때, 가상자산 범죄는 오히려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다”라고 가상자산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 어렵기 때문에, 법 집행 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테러 단체가 가상자산을 해킹하거나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중에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단체 관계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를 방지할 충분한 시스템이 이미 구축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국제 제재를 엄격히 준수하며, 제재 국가나 단체 이용자는 플랫폼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제재 대상에서 유입된 자금은 즉시 차단되며 계좌도 동결된다”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이 테러 자금 조달 및 자금세탁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북한뿐만 아니라, 테러 단체들이 가상자산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과 같은 제재 국가들은 불법거래를 통해 확보한 인증 계좌를 사용하여 자금을 세탁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런 계좌를 탐지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생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적발된 계정은 그 즉시 동결된다. 그리고 각 국가 법 집행기관과 연락하고 협업해 해당 계좌의 자금도 최대한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금융범죄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 과제가 시장에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가상자산 범죄 해결을 위해 거래소와 각 국가의 법 집행 기관이 협력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41김한준

망분리 규제 완화, 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주목 받는 기업은

금융위원회가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표하며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기술 혁신을 주도할 주요 테크 기업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30일 S2W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망분리 규제 완화로 인해 S2W, NHN클라우드, 틸론 등 인공지능(AI)·보안·클라우드 특화 기업들은 향후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S2W는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해 금융권에서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생성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강화 협약'을 체결한 바와 같이 금융권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S2W는 딥다크웹 데이터를 활용한 '퀘이사(QUAXAR)' 플랫폼을 통해 금융 기관의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히든 채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클라우드는 안정성이 입증된 리전형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를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또 4년 연속으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금융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요금과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틸론은 제주도와 협력하여 넷-제로 데이터 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솔루션부를 신설하고 금융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목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겨냥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김재기 S2W 금융 보안 TF리드 센터장은 "금융 데이터는 외부 위협에 노출될 경우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S2W는 AI와 보안이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권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39조이환

살짝 스치기만 해도…GIST, 신경성 통증 65%줄이는 치료제 개발

살짝 스치기만 해도 심하게 아픔을 느끼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치료할 새로운 약물이 개발됐다. 통증을 기존 약물 대비 65% 줄여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의 실마리가 될 'P2X3R 길항제(antagonis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P2X3R'은 신경계에서 통증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APT(아데노신 삼 인산) 활성 이온 채널 수용체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P2X3R'을 통한 신호전달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느끼게 된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아졸로피리미딘 코어 스켈레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화합물 설계 및 합성을 통해 'P2X3R' 활성도를 낮추는 길항제를 개발했다. 트라이아졸로피리미딘 코어 스켈레톤은 유도체를 합성하는 기준 구조다. 이번에 개발한 길항제는 55 나노몰(nM) 수준의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P2X3R' 활성을 강력하게 억제한다. 다른 P2XR 서브타입에 비해 미각 상실과 같은 부작용도 낮다. 연구팀은 이 치료제를 신경병증성 통증 동물 모델 척수강 안으로 투여했을 때 최대 65%의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저온전자현미경(Cryo-EM)을 통해 이 약물이 'P2X3R'의 알로스테릭 자리에 선택적으로 결합, 활성을 억제하는 것도 확인했다.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를 보완할 신약 개발의 선도화합물"이라며 "향후 'P2X3R' 관련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논문은 GIST 생명과학부 김용철·진미선 교수와 전남대학교 의학과 윤명하 교수가 교신저자, GIST 김가람 박사과정생(5년차)과 김수빈 박사가 제1저자로 등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화학연구원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의약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 (8월5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4.08.30 10:23박희범

아라비카 커피, 5월 말 이후 가장 크게 가격 하락

아라비카 커피 가격이 5월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해 2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던 상승세를 멈췄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이 최대 4.9% 하락해 파운드당 2.4395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이번 주 초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해 가격이 파운드당 2.5945달러까지 상승했다.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올라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라비카 커피의 가격 상승은 브라질의 가뭄 때문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커피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39.7%를 차지한다. 브라질 날씨 예보 전문 채널 클라이마템포(Climatempo)의 기상학자 나디아라 페레이라는 이번 주에도 커피 재배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와 기온 상승이 예상된다고 통신에 전했다.

2024.08.30 10:07류승현

"피해자 절반 한국인"…女 차별 여전한 韓, '딥페이크' 성범죄로 해외서 망신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유포하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음란 영상물이 확산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 99%가 여성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음란물 사이트 10곳과 유튜브·비메오·데일리모션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딥페이크 채널 85개에 게재된 영상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조사됐다.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중 53%가 한국인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많은 미국인(20%)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일본인(10%), 영국인(6%), 중국인(3%), 인도인(2%), 대만인(2%), 이스라엘인(1%)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한국은 딥페이크 음란물에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되는 국가"라며 "딥페이크는 엔터테인먼트·정치·허위조작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어떤 국가에서는 특정한 형태의 딥페이크 콘텐츠, 특히 노골적인 콘텐츠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 대부분은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었다. 딥페이크 음란물의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인 중 8명은 한국인 가수였다. 1∼7위와 9위가 한국 가수였고 8위는 태국 가수, 10위는 영국인 배우였다. 보고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한국인 가수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으며 총 조회수는 561만 회에 달했다. 또 다른 한국 가수는 성착취물 1천238건의 표적이 됐고 조회수는 386만5천 회였다. 이번에 분석한 딥페이크 영상물의 98%는 음란물이었다. 2022년 3천725건이던 딥페이크 음란물은 2023년 2만1천19건으로 464% 급증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99%는 여성이었고, 94%는 연예계 종사자였다. 일반 딥페이크 영상물에서 여성의 비율은 77%였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딥페이크 음란물은 일정 그룹의 개인이 조작적이고 종종 악의적인 목적에 따른 표적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명 인사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큐리티 히어로의 조사 결과와 함께 한국 정부의 딥페이크 음란물 단속 강화 움직임을 전하면서 "가짜 음란물을 생성·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 적발은 한국이 전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 방송은 딥페이크 문제와 함께 지난 2019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BBC는 한국 내 온라인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올 상반기 동안 한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297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180건), 2021년(160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BBC 방송은 "최근 한국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채팅 그룹이 다수 발견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성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결해 근절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한국 딥페이크 범죄의 3분의 2 이상을 10대 청소년이 저질렀다"며 "한국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 방송은 한국에서 몰카나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는 배경으로 '성별 격차'를 들었다. 한국 기업이 여전히 여성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수치로도 제시했다. BBC 방송은 "한국 상장 기업의 임원직 중 여성은 5.8%에 불과하며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3분의 1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세계 부국 중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기술 산업에 만연한 성희롱 문화가 더해져 디지털 성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비밀리에 촬영된 성적 영상물인 '몰래카메라'를 근절하려 오랜 기간 분투해 왔다"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이미지의 물결과도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의 이 같은 우려 속에 정부 부처들은 딥페이크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속속 도입했다. 먼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태스크포스(TF)를 조직, 딥페이크 성착취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TF는 총괄팀장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필두로 3개 전담수사팀, 사이버프로파일링팀·디지털포렌식팀·지원부서팀까지 총 6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은 물론 페이스북·엑스(X)·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방심위 전용 신고 배너 팝업 설치를, 공영방송사들에는 관련 캠페인 영상 제작 및 송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TF를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딥페이크를 제작, 유포할 경우 퇴학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여성가족부 역시 딥페이크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생성물 '워터마크(표식)' 의무화나 핀셋규제 필요성이 필요하다"며 "AI 기술과 함께 등장한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인 탓에 처벌 사례가 아직 많지 않고, 처벌도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4.08.30 09:34장유미

MS 이어…"애플·엔비디아도 오픈AI 투자 추진"

애플과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초로 보도했다. 이후 블룸버그통신도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의 투자 참여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인 쓰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 주도로 기업가치 1천억 달러(약 133조 5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오픈AI 신규 자금 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106조 8천억원)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애플은 올해 말 챗GPT를 시리에 통합할 예정이며, 지난 7월 필 쉴러 애플 펠로우가 오픈AI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했다가 그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디아는 오픈AI 주요 공급사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고 있다. 이미 100억 달러 이상을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픈AI에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WSJ는 밝혔다. 애플, 엔비디아, MS의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애플이 그 동안 부품 공급 확보를 위해 제조사에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드물었다며, 오픈AI에 투자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오픈AI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 경쟁은 2022년 말 챗GPT 출시로 인해 촉발된 AI 경쟁의 결과라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AI와 같은 AI 기업들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8.30 09:11이정현

디캠프-조달청 8월 디데이서 '쉐코'·'이노프렌즈' 공동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조달청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8월 디데이를 29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디데이에서는 쉐코(대표 권기성)가 디캠프상을, 이노프렌즈(대표 김성수)가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체결된 조달청과 디캠프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혁신 제품 및 서비스의 육성, 판로 확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65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친 7개의 스타트업이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디데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쉐코는 해양 방제 및 수질정화 로봇 '쉐코 아크'를 개발했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해상에 방제 로봇을 작동시키면 오염수를 흡입해 유수 분리 과정을 거쳐 정화하는 방식이다. 원격으로 로봇 조작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이노프렌즈는 기존의 바코드, QR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UR코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바코드 및 QR코드보다 인식속도가 빨라 최대 60% 향상된 인식속도를 보인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업의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바코드를 대체해 유통 프로세스를 가속할 수 있다. 더불어 위조 위조 방지 기능,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기록·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활용도를 가진다. 클라이원트(대표 조준호)는 AI 기반 문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입찰 공고 및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고, 입찰 참여사들의 자격 조건과 자동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수주 확률이 높은 공고를 놓치지 빠른 시간 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공고에 올라온 첨부파일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공동수급, 업종제한 등 입찰 자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과거 유사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입찰의 잠재 리스크를 예측하며 경쟁사와 수요기관, 파트너사 분석도 가능하다. 더인츠(대표 임기채)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처방약을 매일 복용해야 하는 고령자의 복약을 돕는 스마트 약상자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령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과다복용 예방, 미복용 방지, 보관 온도 조절 등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호자 또한 앱을 활용해 가족의 복약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에이비알(대표 김유탁)은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양극재 및 음극재를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쇄 및 화학처리를 통해 필요한 금속을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환경 오염물질이 발생된다. 하지만 에이비알은 물과 물리적 요소를 기반으로 '다이렉트 리사이클'이라 불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비율을 60% 이상 절감했다. 김 대표는 현재 20MWh 수준의 공정 생산 규모를 2026년까지 1GWh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닝아이(대표 정우영)는 AI기반의 비접촉 지문인식, 무자각 얼굴인식 융합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명의자와 소유자가 다른 신분도용과 신원확인 절차의 미비함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접촉 지문인식기술 기반의 지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는 현재 9개의 국내 대형보험사에 공급된 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플랫폼에서 위탁 운용되고 있다. 에이스인벤터(대표 정영수)는 하이드로겔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활용해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를 개발한다. 하이드로겔 태양전지는 자유로운 색상 구현과 투명도 조절, 유연한 모듈 제작이 가능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경제성과 심미성 문제를 해결하며, 설치 공간의 제약도 극복할 수 있다. 현재 50MW급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모듈 양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5년에는 KS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디캠프는 9월26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11개 그룹사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디데이를 개최한다. CJ ENM, GS리테일, GS건설, 호반건설, 하이트진로, S-OIL, 나이스홀딩스, 신세계, 동아쏘시오그룹, 솔루엠, 교보생명에서 디데이 공동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장 접근 방법과 기술을 받아들이고 스타트업-대기업 간의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을 한 자리로 모으고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024.08.30 08:5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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