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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플러스, 로봇 활용해 중소기업 물류 혁신 및 수익성 개선 지속

예스아시아에서 99.9987%의 주문 처리 정확도 달성 홍콩, 2025년 1월 27일 /PRNewswire/ -- 모바일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긱플러스(Geekplus)가 중소기업(SME)이 어떻게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의 미용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예스아시아(YesAsia)는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와 노동력 문제에 직면했었다. 그러자 예스아시아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긱플러스와 제휴하여 '쉘프투퍼슨(Shelf-to-Person)'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년 동안 창고 효율성, 주문 정확성, 비용 절감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가져왔다. YesAsia Geekplus Performance Factsheet 최근 긱플러스가 이러한 자동화 솔루션이 예스아시아의 운영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서베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100% 긍정적 피드백: 모든 응답자는 주문 처리와 노동 효율성 등 모든 운영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99.9987%의 주문 처리 정확도: 예스아시아의 주문 처리 과정은 이제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정밀하게 운영되어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정확히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수작업 부담 65% 감소: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을 위한 수작업 부담을 대폭 낮춰 직원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기대 이상의 성과: 예스아시아 운영팀은 AMR, 솔루션, 노동력, 주문 이행과 같은 주요 카테고리의 성과가 기대치를 충족했을 뿐 아니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긱플러스 기술이 혁신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다. 이러한 운영상의 개선은 일상적인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재무적 성장에도 기여했다. 서베이 결과는 자동화가 중소기업이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효율적 확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데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스아시아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는 2025년 칭이(Tsing Yi )에 소재한 메이플트리 물류 허브(Mapletree Logistics Hub)에 두 번째 스마트 창고를 개설하여 긱플러스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빈 궈 긱플러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중소기업 입장에선 막대한 초기 비용 없이 자동화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솔루션은 예스아시아와 같은 기업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경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스아시아는 로봇이 어떻게 중소기업의 물류를 변화시켜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주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긱플러스 소개 긱플러스는 모바일 로봇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운영 효율성, 확장성, 유연성을 제고해줄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770곳이 넘는 글로벌 산업 선도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전 세계 물류 운영을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9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본토, 홍콩 특별행정구,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예스아시아 소개 예스아시아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광범위한 카탈로그와 믿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로 인정받으면서 국제 시장에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다. 미디어 문의 Wensy Lee마케팅 매니저, APAC긱플러스이메일: wensy.lee@geekplus.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03452/YesAsia_Geekplus_Factsheet.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03453/YesAsia_Geekplus_Survey.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73458/5123837/Geekplus_logo.jpg?p=medium600 YesAsia Geekplus Survey

2025.01.27 13:10글로벌뉴스

[르포] 전세계 산호초 복원에 '갤럭시폰'이 사용되는 이유?

[샌디에이고(미국)=이나리 기자] “바닷속 산호초 파괴가 심각합니다.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상태를 모니터링을 하고 복원 활동을 하고 있지요. 사진 촬영에는 갤럭시S24 울트라 스마트폰이 사용됩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를 진행하고 있다.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까지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바닷속 산호초 사진 촬영에는 고가의 수중 카메라가 아닌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코랄 인 포커스'에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세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지금까지 1만1046개 산호초가 복원됐고, 복원 면적은 4500㎡에 달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에 들어가자 모니터의 산호초 사영상과 수중 촬영 장비가 눈에 띈다. 연구소의 직원은 “산호초 주요 서식지에서 갤럭시S24 울트라 스마트폰으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은 이곳 연구소로 전달돼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라며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스쿠버들은 전문 사진 작가가 아니다”라며 “수중 사진 촬영에서 사용되는 카메라와 카메라 케이스 값은 비싸고, 작동이 어렵기 때문에 갤럭시폰을 사용하게 됐다”라며 “폰을 특수 제작한 방수팩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다. 폰은 가볍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넓은 스크린으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바닷속은 공기 역학적인 측면에서 물건을 이동시키기가 어려운데, 폰은 얇아서 이동이 더 쉽다”고 설명했다. 고프로와 같은 소형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스크립스 연구원은 “고프로는 스크린이 작기 때문에 수중에서 직관적인 작동과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물속에서는 스크린을 누르고, 항상 제대로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 스크립스 연구소가 특수 제작한 방수팩은 오일층이 들어가 있어 수중에서도 잘 눌릴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방수팩을 눌러보니 젤리처럼 찐득찐득한 촉감이었다. 또 수중에서는 수영을 하며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이 번거롭다. 아울러 바닷속은 해가 들지 않고 어둡기 때문에 실제 색상보다 파란색 톤이 과하게 적용돼 찍힌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Ocean mode)'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다. 연구원은 “바닷속에 들어가 보면 팔을 움직이고 걷는 행동이 어렵다. 삼성이 제공한 오션 모드의 인터벌 기능을 활용하면, 한 번에 수천장의 고화질 산호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라며 “작동을 멈추기까지 2초마다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화이트 밸런싱이 자동으로 맞춰진다”고 말했다. 오션 모드 사용전과 사용후 사진을 비교해 보니 과도한 파란색 톤이 줄어들어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볼 수 있었다. 또 셔터스피드 최적화와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진 결과물 내 모션블러 발생을 최소화해 준다.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 연구원은 “산호초 사진 촬영을 위해 하루에 평균 3번 다이빙을 한다”라며 “갤럭시폰의 배터리와 메모리 용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더 개선된 스마트폰 방수팩을 개발 중에 있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산호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01.27 12:27이나리

車제조사, 휴머노이드 개발 나서는 이유…"시너지 효과"

자동차 제조사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보편적 활용을 위해서는 표준 개발과 제도적 책임 기준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미래로의 동행' 보고서에서 "자동차 제조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 과정에서 미래 차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와 제조 공정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의 외형과 행동을 모방한 로봇을 뜻한다. 사람과 닮은 외형(머리·팔·손 등)을 활용해 사람에 맞게 설계된 현실 세계에 쉽게 적응하고 사람을 위해 설계된 도구·설비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머노이드는 특히 자율주행차·전기차와 핵심 기술이 유사해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터·배터리·감속기 등 HW와 인지·제어 등 SW, 통신 기술이 필요한 점이 공통점으로 꼽혔다. 일본 혼다는 2017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의 균형제어 기술을 활용한 오토바이 '라이딩 어시스트'를 발표했다. CES 2025에서도 자체 차량 OS를 '아시모 OS'로 명명하고, 로봇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외부 환경 인식 기술과 자율 행동제어 기술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휴머노이드는 아직 실증을 위한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현장이 대량의 노동력과 다양한 작업이 필요한 공간으로써 데이터 축적에 적합하다는 관측도 있다. 또한 휴머노이드는 자동차 제조 공정 중 자동화가 어려운 의장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자동차 제조 공정은 프레스-차체(용접)-도장-의장 4단계로 구성된다. 이중 의장 공정은 복잡성이 높고 동작의 유연성과 정밀성이 필요해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기 어려웠다. 실제로 현대차 아산공장의 의장 공정 자동화율은 15% 수준이다. 프레스 공정(90%), 차체 공정(80%), 도장 공정(70%)보다 낮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이미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토요타와 협업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 테슬라와 중국 샤오펑·샤오미 등은 자동차 공장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실증 중이다. 독일 BMW, 중국 니오·지리·BYD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의 로봇으로 실증을 벌이고 있다. 이서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수준은 미국은 1위, 중국이 2위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며 "아직 휴머노이드 로봇별 기능·성능에 차이가 크며 현재 공장에서 수행하는 작업은 대체로 부품 운반, 나사 조이기 등 기본적인 작업 수준이나 앞으로 실증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나리오·표준 개발이 필요하다"며 "사고에 대한 책임 기준 수립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1.27 11:24신영빈

삼성 '갤럭시S25'에 재활용 소재 8종 적용...친환경 순환 앞장서

[샌디에이고(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5'에 재활용 소재 8종을 적용하며 친환경 순환과 지속가능혁신에 앞장선다. 아울러 해양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여정으로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사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도 새롭게 시작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AI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샌디에이고(UCSD) 대학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순환 활동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S25에 ▲전 외장 부품 내 재활용 소재 최소 1종 적용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재활용 코발트 사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했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먼저, 갤럭시 S25와 S25 플러스의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전·후면에 재활용 글라스, 측면의 사이드키·볼륨키 및 SIM 트레이에 재활용 알루미늄 등이 적용됐다. 특히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소재도 일부 포함됐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 배터리에 갤럭시 최초로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번 갤럭시 S25 배터리에는 갤럭시 자체의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했다. 지금까지 갤럭시에 사용된 재활용 코발트는 총 200톤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개방적 협력을 통해 구축한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코발트 추출부터 배터리 제조까지 전 공정 UL 인증을 취득했다.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삼성전자 MX 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수거한 오래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재활용함으로써 갤럭시 생태계의 자원 순환성이 더욱 개선됐다"라며 "수거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를 분리 후 방전 및 파쇄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 이후 화학 작용을 통해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해 갤럭시 S25 배터리에 사용했다. "고 설명했다. 자원 순환 확대를 위해 사업부 간 협업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부문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웨이퍼 트레이(Wafer Tray)가 재활용 플라스틱(Polycarbonate) 소재로 재탄생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이드키·볼륨키에 적용했다. 지금까지 웨이퍼 트레이는 총 30톤이 사용됐다. ■ 갤럭시 주요 부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적용...산호초 복원에도 기여 삼성전자는 지난 십여 년간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적용 확대를 위해 관련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특히 수명이 다하거나 버려져 바다를 떠돌며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폐어망 문제에 주목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에 쓰일 소재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고, 2022년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당 소재를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전 제품군으로 폐어망 재활용 소재 적용을 확대해 폐어망 수거 촉진 및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해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Coral in Focus'를 통해 해양 환경 보호에서 한발 나아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도 기술 혁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를 진행하고 있다.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까지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현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로 전달되어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Ocean mode)'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다.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작년부터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지 활동가들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오션 모드를 통해 ▲수중 촬영 시 발생하는 과도한 파란색 톤을 줄이고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촬영할 수 있고, ▲셔터스피드 최적화 및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진 결과물 내 모션블러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터벌 기능을 활용해서 한 번에 수천장의 고화질 산호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는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폐어망을 시작으로 150톤 이상의 해양 플라스틱을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왔다"며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갤럭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트리(Seatrees)의 레아 헤이즈 (Leah Hays) 디렉터는 "해양 생물 터전인 산호초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현지 활동단체들과 활동을 전개하면서 여러 기술의 한계에 부딪혔다"며 "삼성전자가 산호초 복원 활동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다. 이어 헤이즈 디렉터는 "삼성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폰이자 산호초 보호 활동이 전개되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폰이기 때문에 삼성과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 소속 스튜어트 샌딘(Stuart Sandin) 교수는 "산호초 연구에 있어 대량의 고화질 사진 데이터 확보는 매우 중요한데, 모바일 기술이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산호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1.27 11:02이나리

네이버·카톡이라 믿었는데…'레드' 적힌 URL서 중고거래 했다가 '발등'

최근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새로운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방치된 카페에 허위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하던 단순한 수법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사기 조직이 직접 허위 카페를 개설해 정교한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정황이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사기 조직은 우선 중고거래 카페를 개설한 뒤 정상적인 중고거래를 가장한 허위 게시글을 게시한다. 피해자가 해당 카페에 가입해 거래 관련 문의를 하면 "현재 바쁘다"는 핑계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의 추가 연락을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네이버 안전거래 시스템을 위장한 가짜 결제 사이트 링크를 전송한다. 가짜 결제 사이트에 접속한 피해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고, 사기 조직이 제공한 계좌로 계좌이체를 요구받는다. 중고거래 사기 조직은 피해자에게 특정 시간까지 입금을 유도하며 입금 후 연락을 끊는다. 또 "계좌 번호가 잘못됐다", "추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등의 이유를 대며 추가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도 피해를 확대시키고 있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대부분의 허위 중고거래 카페는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 등과 같은 영어 색상 단어와 5자리 영문 및 숫자 조합으로 구성된 URL을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허위 중고거래 카페는 2024년 12월에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 카페 이름에는 '중고', '명품' 등 거래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카페는 이러한 규칙을 따르지 않거나, 오래전에 개설된 카페를 재활용해 사기 범죄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점점 더 교묘하고 다양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라바웨이브는 신종 중고거래 사기 수법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12월 개설된 카페 또는 URL에 영어 색상 단어가 포함된 카페 주의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및 접속 자제 ▲거래 시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결제 ▲거래 전 판매자 및 거래 플랫폼의 신뢰성 확인을 제시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 조직이 중고거래 사기뿐만 아니라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기, 큐싱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를 동시에 자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 24시간 모니터링, 카이스트(KAIST)와의 공동 기술 개발, 수사기관 협업 등을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7 09:00장유미

삼성전자 "갤럭시 AI, 실생활 도움 목표...사용자 중심 연구"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부사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 AI는 AI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실생활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발전을 이어왔다"며 "이번 갤럭시S25 시리즈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유용하고 손쉬운 모바일 AI 경험을 즐길 수 있고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에서도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현지시간 22일)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이 강력해진 '진정한 AI 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최초의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모바일 AI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와 작년부터 10개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AI가 사용자 일상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AI 폰이 출시된지 1년이 지난 지금 모바일 AI를 적극 사용하는 인구가 지난 6개월 전 대비 늘었지만, 여전히 AI 사용률이 3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일상에 AI를 도입하는 데 거리감을 느끼는 주요 원인으로 ▲'나의 일상에 딱 필요한 AI 기능이 부재해서'(56%) ▲'AI는 사용이 용이하지 않아서'(85%) ▲'AI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돼서'(90%)를 꼽았다. 김정현 부사장은 "진정한 AI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통합형 AI 플랫폼, 개인화된 AI 3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AI 사용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실생활 유용성, 손쉬운 접근성, 보안성 강화를 통해 AI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사장은 "갤럭시 AI는 소비자들의 노력은 최소화하고 결과물은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멀티모달을 갖춘 AI를 쉽게 접근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사이드 버튼을 누르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처럼, AI 폰도 기술적 퀀텀 점프가 필요하다. 그는 "기존의 음성 비서나 AI 기능들이 특정 허들을 넘지 못했다면, 이제는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칩셋, 플랫폼, 그리고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김 부사장은 "업계 리더들과의 논의를 통해 AI 전환의 타이밍이 왔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에 따른 투자와 인력 리소스 투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변화에서 선두에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작년 갤럭시S24부터 AI폰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통합 플랫폼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원 UI 7'을 통해 강력한 크로스 앱을 지원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점이 차별화다. 예를 들어 프랑스 언어로 된 식당 메뉴판을 보고 주문할때, 기존에는 메뉴판의 외국어를 번역하고, 내용을 요약하고, 예산 범위 내 메뉴를 추천받으려면 각각의 앱을 따로 실행해야 했다. 하지만 AI 통합 플랫폼에서는 "프랑스어 메뉴를 번역하고 요약해서 50달러 이하 메뉴를 추천해줘"라는 하나의 음성 명령만으로 이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즉, 복잡한 명령어나 특정 앱의 실행 순서를 기억할 필요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원하는 작업을 요청하면 된다. 이는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글로벌 리서치 조직을 통해 각국의 언어와 방언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AI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삼성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다. 정혜순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은 "갤럭시 AI는 짧은 기간에 20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전 세계 실제 사용 빈도는 8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아랍어의 경우 20개 이상의 방언까지 세밀하게 지원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광범위한 언어 지원은 일반 서드파티 앱이나 개별 개발자들이 구현하기 어려운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고 말했다. 그 밖에 갤럭시S25 시리즈는 ▲날씨, 일정, 수면 점수 등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멀티모달을 통해 그림과 텍스트, 음성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다양한 스타일의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등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AI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AI 경험도 준비 중이다. 원UI 7의 경우 기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전 방식 또는 신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스마트폰, 태블릿의 대화면, 워치의 소형 디스플레이, 버즈와 같은 디스플레이가 없는 기기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UI/UX를 개발하고 있다.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새로운 AI 경험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1.26 11:00이나리

"복잡한 앱 개발도 채팅으로"…오픈AI, '캔버스' O1 모델 지원

오픈AI가 보다 쉽게 다양한 앱과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캔버스에 O1 모델을 지원한다. 오픈AI는 26일 소셜플랫폼 엑스(X)의 오픈AI개발자(OpenAI Developers) 계정으로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캔버스는 오픈AI가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개발 플랫폼으로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이 도구는 AI 모델을 활용해 복잡한 코딩 작업을 간소화하고, 실시간 미리 보기 기능을 통해 작업 결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리액트 같은 인기 있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O1 모델은 코딩 작업에 최적화된 고급 AI 모델로, 기존 GPT 4.0보다 더 높은 성능과 정확도를 제공한다. O1 모델은 복잡한 코딩 작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리액트, 샤드CD(ShadCN) 같은 표준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즉시 실행 가능한 코드를 생성하며, 사용자 요청에 따라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또한, 단순한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데이터 시뮬레이션, 대시보드 생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 요청에 따라 훈련용 시험앱을 제작하거나, 매크로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캔버스가 이를 빠르게 구현해 즉각적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개발 과정에서의 반복 작업과 디버깅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캔버스의 또 다른 주요 업데이트는 HTML과 리액트 앱을 직접 렌더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추가적인 외부 툴 없이도 ChatGPT 내부에서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앱 제작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미리 보기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즉각적으로 검토 및 수정할 수 있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있다. 외부 플랫폼과의 연동 없이 모든 작업을 캔버스 내에서 완결할 수 있어 개발 과정이 단순화된다. 오픈AI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캔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시연했다. 연습 테스트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와 난이도에 따라 문제를 생성하고, 이전 시도의 기록을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매크로 데이터 정제 시뮬레이션에서는 숫자 줌 효과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했다. 레시피 박스 웹사이트는 카드 형식의 인터페이스와 마우스 오버 시 발생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오픈AI의 일란 비지오 AI 엔지니어는 "캔버스는 단순한 개발 도구를 넘어, 복잡한 코딩 작업을 간소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O1 업데이트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데이터 시뮬레이션, 대시보드 생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AI는 "캔버스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현대 개발 환경에서 요구되는 속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6 10:23남혁우

중견 SW기업, 돌아온 회장들 관심…AI·글로벌 화두로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중견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에스넷그룹은 새해 들어 박효대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으며, 아이티센그룹 역시 지난 해 3월 복귀한 강진모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과천 신사옥으로 둥지를 옮긴 아이티센은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해말 정기인사에서 인공지능(AI) 사업 성과를 주도한 인재들을 승진 발령했던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새해 들어선 'AI사업본부'를 출범하면서 속도를 더했다. 에스넷, 메타넷, 더존비즈온 등 주요 SW 기업들이 새해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아이티센그룹은 과천 신사옥 이전과 함께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작업의 일환으로 모든 그룹사 사명을 전면 리브랜딩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한 여러 기업의 정체성을 통일하고 계열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그룹 지주사인 아이티센은 '아이티센 글로벌(ITCEN GLOBAL)'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바뀐 사명엔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야심이 그대로 녹아 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 씨티에스(ITCEN CTS)',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 엔텍(ITCEN ENTEC)'으로 변경했으며, 시큐센은 '아이티센 피엔에스(ITCEN PNS)', 굿센은 '아이티센 코어(ITCEN CORE)', 클로잇은 '아이티센 클로잇(ITCEN CLOIT)'으로 바뀌었다. 변화를 주도한 강 회장은 ▲'원 아이티센(ONE ITCEN)' 운영 강화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며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올해 핵심 과제로 삼았다. 강 회장은 지난 해 복귀하자마자 신사업과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이끌며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새해에도 이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해 주력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의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에스넷그룹도 새해들어 박효대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박 회장은 복귀 일성으로 '제2의 창업 정신'을 강조하면서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젊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해말 에스넷시스템 공동대표로 선임된 한상욱 사장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 대표는 삼성SDS, 티맥스 등에서 활동하며 클라우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다양한 산업 기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주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그룹은 지난 해말 정기 인사 때부터 AI 사업 성과를 강조했다. AI 사업 전환과 기술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해 진성식 영업본부 총괄(CRO)과 정지환 개발본부 총괄(CTO)을 전무로 동반 승진시켰다. 한컴은 새해 벽두부터 'AI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이런 움직임에 좀 더 속도를 냈다. AI사업본부를 이끄는 장승현 본부장은 올해 공공 및 B2B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며,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한컴은 주력 제품인 오피스 서비스와 연계한 문서 초안 작성, 요약, 데이터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LG AI 연구원을 비롯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포티투마루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준의 AI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메타넷그룹은 새해를 아시아 확산 본격화 원년으로 삼고 비즈니스 각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을 애자일과 데브옵스(DevOps)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AI 전환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MSP)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메타넷의 새해 전략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지난 해 11월 새롭게 영입한 조범구 부회장이다. 조 부회장은 엑센츄어, 삼성전자, 시스코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에 몸을 담으며 첨단 IT기술과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시스코에선 대표를 두차례 역임하고 시스코코리아 회장으로 승진해 아태지역 주요 해외사업과 파트너 조직을 총괄하기도 했다. 조범구 부회장은 앞으로 국내 그룹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내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조 부회장은 메타넷이 국내 시장 성과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원AI(One AI)'와 '옴니이솔' 등 AI 기반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실적 향상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원AI'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AI 도구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옴니이솔은 ERP에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 기능을 연계한 기업용 업무 플랫폼이다. 생산관리시스템(MES), 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GSP),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각 업무 프로세스마다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주력 사업 분야인 세무·회계 영역을 비롯해 의료·공공·제조·서비스·유통 등 전 산업에 걸쳐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복잡한 구축 과정과 사용법 등의 높은 진입 장벽을 제거하는 등 모든 기업에서 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방대한 법률 문서나 기업 자료를 일일이 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원AI로 줄일 수 있다"며 "AI 엔진을 굳이 만들지 않아도 LLM을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6 07:00남혁우

오픈AI의 첫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어떻게 작동할까

최근 오픈AI(OpenAI)는 챗GPT(ChatGPT)와 GPT-4를 잇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공개했습니다. [ 관련 기사 바로 보기] 오퍼레이터는 단순히 텍스트 대화만을 담당하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실제 웹 브라우저를 직접 '사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AI 시스템입니다. 미국 내 Pro 요금제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른 국가 및 Plus 이용자도 추후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오픈AI가 공개한 시연 영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오퍼레이터의 작동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1.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2.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3.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필요 4.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5.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마우스와 키보드를 점령한 AI, 오퍼레이터는 어떻게 동작할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언가를 검색하고,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거나, 레스토랑 예약을 하는 과정을 생각해보세요. 오퍼레이터는 원격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과정을 화면에 보이는 픽셀과 마우스/키보드 입력만으로 수행합니다. 즉, “사람이 직접 클릭하고 입력하는 행동”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죠. 원격 브라우저 실행 사용자가 오퍼레이터에게 “Instacart에서 계란, 시금치, 닭고기 등을 사달라”처럼 명령(프롬프트)을 내리면, 오퍼레이터는 클라우드상에 있는 웹 브라우저 세션을 생성합니다. 이 브라우저는 실제 화면을 보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웹사이트를 조작합니다. 화면 인식 및 동작 결정 오퍼레이터는 브라우저에 표시된 스크린샷(픽셀 정보)을 받아와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검색창을 클릭한다”, “결제 버튼을 누른다” 등 다음 단계의 행동을 계획합니다. 예를 들어 Instacart에서 “Eggs”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가 뜨면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찾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체크 & 확인(확인 요청) 예약, 결제 등 실제로 비용이나 개인 정보가 오갈 수 있는 중요한 작업 전에는 “정말 이 시간에 예약할까요?”, “이 상품을 결제할까요?”와 같은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오류나 잘못된 명령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병렬 처리 중간중간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확인하거나 추가 지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요청받으면, 예를 들어 '저녁식사 예약', '농구 경기 티켓 예매', '청소 업체 예약' 등을 여러 개의 브라우저 세션을 열어놓고 각각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 예약부터 장보기까지, 오퍼레이터의 실제 모습 발표 영상에서 오픈AI 팀은 시연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오퍼레이터로 처리했습니다. 레스토랑 예약(OpenTable 사용) “오늘 밤 7시에 Beretta 식당에 두 명 예약해줘” →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오퍼레이터가 자동으로 다른 시간대를 제안하고, 사용자가 확정하면 실제 예약이 완료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레스토랑 예약 장보기(Instacart 사용) 수기로 작성된 메모(“계란, 시금치, 버섯, 닭다리살, 칠리크런치”)를 사진으로 업로드 → 오퍼레이터가 사진을 인식해 장바구니에 담고, 최종 결제 전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티켓 예매(StubHub 등) 원하는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공연을 선택해 결제 단계까지 자동으로 진행 → 일부 사이트에서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오퍼레이터가 로그인 절차를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재확인을 받습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티켓 예매 테니스 코트 예약, 청소 업체 예약 “가까운 테니스 코트 예약해줘”, “다음 주에 집 청소를 부탁할 수 있는 업체 찾아줘” → 검색 엔진에서 검색을 시작하고, 원하는 사이트를 방문해 사용자에게 업체와 시간을 제안합니다. 피자 주문 “피자 두 판을 포장 주문하고 싶어. 바비큐 맛도 포함해줘” → 오퍼레이터가 배달 앱 또는 피자 체인 웹사이트를 열어 주문 단계까지 진행합니다. “API 없이도 OK!” CUA(Computer Using Agent) 모델의 비밀 오퍼레이터가 이러한 작업을 해낼 수 있는 이유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CUA(Computer Using Agent)모델에 있습니다. GPT-4를 기반으로 하되, '컴퓨터를 쓰는 방법'을 학습시킨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웹사이트나 서비스에서 작업을 실행하려면 해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웹사이트는 오픈 API가 없거나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CUA 모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람이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키보드를 조작하는 방식을 그대로학습했습니다. 별도의 API 없이도 실제 화면(픽셀)을 인식하고, 필요한 버튼을 찾아 클릭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간 이동과 검색도 사람처럼 직접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결과 페이지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천재냐 미완성이냐: Operator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들 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오퍼레이터는 현재 '연구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단계이며, 아직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완벽한 정밀도는 아님 내부 벤치마크 결과 OS World, WebArena 등에서 기존 공개된 다른 모델 대비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사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웹사이트 레이아웃이 자주 바뀌거나, 예기치 않은 팝업/오류가 뜨면 오퍼레이터가 헷갈려 할 수 있습니다. 중요 작업 전 '사용자 확인' 필수 예약, 결제, 개인정보 관련 작업 전에는 사용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이 의도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실수로 결제를 진행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방지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사용자 보안 문제 오퍼레이터가 악성사이트에 잘못 접속하거나, 프롬프트Injection(의도치 않은 명령 주입)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모니터링 시스템이 동작합니다. 사용자가 원치 않는 개인정보를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용 중에는 언제든지 '직접 브라우저 조작 모드(사용자 takeover)'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한계와 리스크 최소화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해: 향후 로드맵 오퍼레이터는 우선 미국의 Pro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이후 다른 국가와 Plus 사용자로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픈AI는 동시에 모델의 속도, 정확도, 학습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성능 개선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오퍼레이터 API도 공개해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오퍼레이터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오픈AI가 “에이전트(Agent)”라는 개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복잡한 웹 탐색과 결제/예약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아직 연구 미리보기 단계이므로 안정성·정확도 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웹을 직접 조작하는 AI”가 실제로 구현되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오퍼레이터가 발전해나가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온라인 작업 방식은 더욱 자동화되고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하자면, 오퍼레이터는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앞으로 오퍼레이터와 같은 에이전트형 AI가 우리의 온라인 활동을 얼마나 편리하게 바꿀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오픈AI가 예고한 추가 기능 및 다른 에이전트들의 출시도 머지않아 이어질 예정이니, 발전 과정을 계속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챗GPT o1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5 10:05AI 에디터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2월 최강자전 참가자 모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5 e스포츠 대회 2월 '최강자전'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의 두 번째 경기인 '최강자전'은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참가 접수는 같은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3인으로 구성된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되며,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한 '클럽'당 최대 2개 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e스포츠 공식 치지직 및 숲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 2위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17일 진행된 1월 '최강자전'에서는 'PTM', 'LSH', '벌꿀오소리', 'OTCS'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시즌4 챔피언십 우승팀인 'PTM'이 1위를 차지했다. 2등을 기록한 '벌꿀오소리'가 4라운드에서 7만 캐시아웃에 성공하며 역전을 노리기도 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PTM'이 안정적으로 6만 3천 캐시아웃을 달성하며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2월 '최강자전'에서는 다시 한 번 두 팀의 재대결이 예상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내 토너먼트 모드인 '월드 투어'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DISSUN'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즌5 신규 스폰서 'DISSUN'이 주관하는 '월드 투어'에서 매주 새로운 인게임 챌린지를 수행하면 '멀티벅스'와 경험치 등 스폰서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리 포인트를 모아 '월드 투어 배지'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25.01.25 09:00이도원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흑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흑팀(원티드랩) 멘토가 멘티에게 ☞안녕하세요. 기업을 운영하며 보상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반드시 조직의 사기를 높이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평등한 보상'이 오히려 불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상의 핵심 목적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과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경우, 조직 내 성과주의 문화가 약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은 자신의 기여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차등 없는 보상이 반복되면 동기부여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반면, 성과가 낮았던 직원들은 조직이 보상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차등 보상'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단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너스를 지급하면 연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과와 무관한 보상이 이루어지면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조직 내에 자리 잡을 위험이 있습니다. 성과 기반 보상은 단순히 일부 직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특히, 타운홀 미팅 등 내부 소통채널을 통해 회사의 보상 철학을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헌신과 기여를 성과로 보답한다'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면, 보상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가 제도를 보완해 공정성을 최대한 높이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세요. 성과 기반 보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평가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고 핵심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제도 구축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고, 보상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명확히 정의합니다. 기존 평가 방식이 조직의 방향성 및 보상 철학과 일치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합니다. (2) 성과 기반 보상 적용 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와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차등 보상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내가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핵심 인재 성장 제도 마련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승진 기회, 리더십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기적인 보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보상을 운영하면, 단순한 보너스 지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한 배를 탄 전우' 메시지와 '성과 기반 보상'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보상에 차등을 둔다고 해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조직 문화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이 공정한 조직문화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신뢰는 단순히 연봉과 보너스뿐만 아니라, 회사가 구성원의 성장을 어떻게 지원하는지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연봉 협상이 아니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보상 원칙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조직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단기적인 만족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성장을 고려한 보상 정책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연봉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CEO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정보미

테크 마힌드라, WSJ 인텔리전스와 '기술 도입 지수' 발표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2025에서 발표돼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4일 /PRNewswire/ --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에 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테크 마힌드라[https://www.techmahindra.com/](NSE:TECHM)가 월스트리트 저널 인텔리전스와 함께 '기술 도입 지수[https://partners.wsj.com/tech-mahindra/the-tech-adoption-index/ ]'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기술 도입 동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마힌드라 그룹의 그룹 CEO 겸 MD 아니쉬 샤(Anish Shah) 박사, 테크 마힌드라의 CEO인 모히트 조시(Mohit Joshi) 전무이사, 월스트리트 저널의 부사장인 조쉬 스틴치콤(Josh Stinchcomb) 최고 수익 책임자, 테크 마힌드라의 피유시 두베이(Peeyush Dubey)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공개했다. Tech Mahindra and Wall Street Journal Intelligence Launch 'The Tech Adoption Index' Report at WEF 2025 이 보고서는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 10개국의 연 매출 미화 5억 달러 이상 기업에 속한 1000여 명의 글로벌 C-레벨 경영진 및 업계 리더의 의견을 종합해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쉬 스틴치콤 최고 수익 책임자는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은 속도, 규모, 투자 대비 수익(ROI)을 높이면서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테크 마힌드라의 디지털 전환 전문성은 연구 과정에 큰 도움이 됐고, 복잡한 문제들을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술 도입 지수 주요 결과: 84%의 기업은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생각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술로 떠올라 기업들은 5G와 IoT를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지만 새로운 기술 도입 및 통합에 어려움 겪어 이 보고서는 월스트리트 저널 웹사이트[https://partners.wsj.com/tech-mahindra/the-tech-adoption-index/] 내 테크 마힌드라 전용 공간에서 운영되는 독자적인 벤치마킹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 포트폴리오가 업계 표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평가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테크 마힌드라의 피유시 두베이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기술 도입 지수는 디지털 성숙도가 단순히 기술을 따라잡는 것을 넘어 회복력,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점을 보여준다. 월스트리트 저널 인텔리전스와의 협력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양사의 비전과 노력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기술 도입 지수는 테크 마힌드라가 월스트리트 저널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심층 분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보고서는 다운로드 가능한 백서 형태로 제공되며, WSJ와 테크 마힌드라의 전용 포털[https://partners.wsj.com/tech-mahindra/the-tech-adoption-index/]에서 진행되는 벤치마킹 설문 조사 종료 후 확인할 수 있다. TechM이 귀사의 '빠른 속도로 성장(Scale at Speed™)'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echmahindr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채널: Facebook[https://www.facebook.com/TechMahindra/ ], Twitter[https://x.com/tech_mahindra?ref_src=twsrc%5Egoogle%7Ctwcamp%5Eserp%7Ctwgr%5Eauthor], LinkedIn[https://www.linkedin.com/company/tech-mahindra/], Youtube[https://www.youtube.com/@TechMahindra09]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603686/The_Tech_Adoption_Index.jpg로고: https://mma.prnewswire.com/media/2539364/Tech_Mahindra_Logo.jpg

2025.01.24 22:10글로벌뉴스

"또 접속 장애"…챗GPT, 전 세계 사용자 불편 초래

오픈AI '챗GPT'가 또 전 세계적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안겼다. 23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챗GPT' 웹사이트 접속 시 '(502 오류)'와 '503 서비스 임시 중단' 등의 메시지가 표시됐다. 초기에는 약 4천400건의 사용자 보고가 접수됐고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접속이 차단됐다. 오픈AI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전 6시 33분에서 7시 23분 사이에 사용자들이 높은 오류율을 경험했다"며 "이후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문제 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유사한 장애 이후 한 달 만에 벌어진 것이다. 당시에는 사용자가 몰리며 챗GPT와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 '소라' 모두 접속이 차단됐다. 이번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장애 이후 "문제를 확인해 수정 작업을 완료했다"고만 발표했을 뿐 장애를 일으킨 기술적 원인에 대해서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챗GPT가 업무 의존도가 높은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접속 장애가 업무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며 "이번 사례는 AI 서비스의 안정성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2025.01.24 17:23조이환

"IP 적극 활용"...웹툰 산업에 '영상화' 바람 분다

웹툰 플랫폼들이 자사 웹툰의 IP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원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의 주목도를 올리고, 이를 다시 원작에 대한 재조명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을 실사 영화로 제작 중이다. '스태그타운'은 현재 조회수 1천800만을 돌파하는 등 북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러한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의 흥행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도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실사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출시된 바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 1위를 기록했다. 게임 '나혼렙'도 지난해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 확장성을 확인한 후, 드라마로의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상화 전략의 확대는 앞서 인지도가 높은 웹툰의 IP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1월 공개 후 하루 만에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원작의 인지도를 통해 첫 공개부터 주목을 받은 것이다. 또 영상 콘텐츠의 인기를 다시 웹툰에 대한 주목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도 영상화 전략을 확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조명가게'는 방영 이후 원작에 대한 '역주행'이 이뤄졌다. 원작이 연재된 플랫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드라마 방영 전 대비 원작 조회수가 187배 늘어난 것이다. 또 일평균 매출은 15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플랫폼들은 계속해 영상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서 100개 이상의 웹툰과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활발한 IP 사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저변을 넓히며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시장에서도 IP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엔터는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IP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영화,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방향의 2차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최근 일본 이태원 클라쓰 뮤지컬, 홍콩 사내 맞선과 같이 해외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7:04조수민

몰테일-지마켓, 해외직구 사업 키운다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양사간 해외직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역삼동 지마켓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몰테일 김해동 대표와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된 협력 강화 방안과 프로젝트 진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몰테일은 지마켓과 JBP 체결을 통해 연내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몰테일 상품 거래를 확대하고 자사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몰테일은 기존 지마켓에서 선보이는 상품 외 전 세계 국가 해외직구 상품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지마켓은 몰테일에 브랜드샵 서비스를 제공, 전문관을 연내에 새롭게 오픈한다. 또 양사는 신제품 판촉을 위한 출시일정 공유, 재고확보 등 여러 방면으로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몰테일은 지마켓, 옥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판매 구좌를 확보하는 등 매출 신장을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김해동 몰테일 대표는 "몰테일은 8개국 12개의 글로벌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해외직구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지마켓과 해외직구 영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몰테일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해외 직구건수(구매 및 배송대행)를 기록하고 있다.

2025.01.24 16:40백봉삼

[ZD SW 투데이] 안랩, '겨울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겨울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 개최 안랩이 임직원 자녀 초등·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겨울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나는 AI·SW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연령별 맞춤형 코딩 교육, 팀별 프로젝트 발표, 사옥 투어, 가족 초청 점심 식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임직원 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미래상상 코딩캠프'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안랩의 대표 조직문화 행사다.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 전국 전기차 충전기 안전점검 실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3일 전국의 전기차 충전기를 점검하는 '이브이시스 키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충전기 외관 및 성능 점검, 미작동 충전기 상태 확인, 주변 환경 정돈 등을 통해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브이시스는 매월 정기 점검과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충전기를 관리하며 장애 발생 시 직영 애프터서비스와 전문 콜센터를 통해 즉각 대응하고 있다. 또 국내외 충전 인프라 확장과 현대자동차그룹 'E-핏' 충전소 공급 등으로 시장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에스넷그룹,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 과정' 성료 에스넷그룹이 제2기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 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20주간 진행된 이 과정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했다. 교육 과정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등 오픈소스 기술, 주요 상용 솔루션 활용법을 포함해 현장 방문 및 실무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에스넷그룹은 제4기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채널톡, AI 에이전트 '알프' 외부 메신저 연동 가능 채널톡이 AI 에이전트 '알프'에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라인 등 외부 메신저를 연동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상담 채널에서 일관된 AI 기반 자동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주문 연동 기능도 추가돼 상담 화면에서 주문내역, 결제수단, 배송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 국기원 설문조사 솔루션 구축 완료 티젠소프트가 국기원에 설문조사 솔루션 '티지 퍼스트 서베이(TG 1st Survey)'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태권도 정책과 사업에 필요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태권도 지도자, 수련자, 부모의 인식을 조사해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설문 문항 유형, 반응형 설문지, 통계 대시보드 제공 등 설문조사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설문 결과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 가능하다.

2025.01.24 15:54조이환

조인철 의원, 유튜브 필터 버블 해결 법안 발의

유튜브의 필터 버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유튜브 등의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 이용 여부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유튜브에는 알고리즘 추천서비스를 거부하는 '채널 추천 안함' 기능이 있지만, 이 기능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이 때문에 유튜브 이용자 다수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동의하지 않은 채 알고리즘 추천을 받고 있다. 조인철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유튜브 등 알고리즘 정보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 대해 “해당 서비스가 알고리즘으로 운용된다는 사실 , 해당 서비스의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선택 절차”를 약관에서 알기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의무 조항을 담고 있다. 유튜브 등 플랫폼사업자의 알고리즘 기능은 이용자의 정보를 축적하고 취향을 학습해 '필터링 된 정보'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를 차단하고 이용자의 선호에 부합하는 정보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정치적 편향을 크게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알고리즘 중독으로 시작된 세계 최초의 내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필터 버블 위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논란을 야기한 만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미디어가 민주적 공론장으로서 정상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밀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3:31박수형

위메이드,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 사전 신청 돌입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게임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Streamer Support system 2.0)'의 사전 신청 받는다. SSS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와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함께 성장하는 후원 플랫폼이다. SSS 2.0은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 확장 ▲열심히 활동한 스트리머에게 성취감을 주기 위한 등급 책정 ▲'씨드(SEED)'의 빠른 순환을 유도해 활발한 후원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유효기간 도입 등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들에게 제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편했다. 스트리머 후원금은 영상 조회수, 서포터 수, 획득한 씨드 수량 등 다양한 성과에 따라 분배된다. 스트리머 등급은 회차별 누적 후원금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20%는 '파트너' ▲20~50%는 '베스트' ▲50% 이하부터는 '루키'로 구분된다. 등급별로 쿠폰, 하이라이트 노출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서포터는 결제를 통해 씨드를 얻는다. 씨드는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거나 소통을 열심히 한 스트리머에게 후원해 성장을 도울 수 있다. 활발한 후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씨드 유효기간을 72시간으로 정했다. 위메이드는 스트리머들이 영상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받아 갈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SSS 2.0 사전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같은 달 20일 출시할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또는 SSS 2.0 관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제출하면 사전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에 참여한 스트리머에게는 '베스트' 등급을 부여하고 인게임 보상 쿠폰도 지급한다.

2025.01.24 13:27이도원

"온가족 함께 즐기세요"...케이블TV, 설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케이블TV들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이슈와 명절 정보를 담은 뉴스, 문화·예술 프로그램, 명절증후군 해소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날 가볼 만한 곳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도심 화재 및 산불 예방 ▲인구 감소, 올해는 달라질까? 등 지역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누나 시즌2'를 27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1시, 2회씩 연속 방송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신년대담' 통해 유정복 인천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새해 주요 사업과 정책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설 연휴 가족들과 떠나기 좋은 나들이 명소와 지역의 주요 먹거리 정보를 담은 특집 뉴스를 통해 연휴 나들이 지도를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풍성한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개념 미술 도슨트 프로그램 '더 도슨트' 1~3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하루 한 편씩 특별 편성하며, 인기 프로그램 '오페라하우스' 시즌2도 시청할 수 있다. 각 지자체 신년인사회를 통해 2025년 비전과 중점 사업을 소개와 함께 교통, 의료, 생활쓰레기 등 설 연휴 생활 정보를 담은 보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CMB는 대천시와 보령군의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30년간 함께 걸어온 상생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24일 오후 7시에 방송한다. 25일 오후 1시에는 명절증후군 예방과 피로 해소를 위한 스트레칭을 소개하는 '짬짬운동회'가 방송된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줌마가요제'와 트로트 가수 금동하가 진행하는 예능 '금동하의 뽕짝학교'도 흥겨운 음악과 대중가요의 매력을 선사하며 27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HCN은 지역 사회의 현안과 다양한 이슈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초청해 서울시 주요 사업계획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특집대담'. 서상욱 포항시과수연합회 회장이 출연해 '사과 위기 신기술로 극복'을 주제로 스마트 농업 기술과 유통 전략을 다루는 '파워인터뷰'를 선보인다. 서경방송은 4부작 기록 다큐멘터리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를 1월 27일~30일(10:30), 1월 28일~31일(19:30) 방송한다. ▲청년들아 돌아오라 ▲시내에서 다시 만나요 ▲진양호동물원 38년 공생(共生)을 떠올리다 ▲지역 산업이 사람을 모은다 라는 주제로 지방 중소도시들이 지역 인구 감소와 재정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번 설 명절, 케이블TV가 준비한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이 온 가족에게 따뜻한 추억과 웃음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의 이야기를 품고, 시청자 모두가 공감하며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3:27최지연

삼성SDI "1분기 저점 찍고 2분기부터 개선 전망"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하고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24일 진행한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실적 전망을 내놨다. 회사는 4분기 매출 3조 7천545억원, 영업손실 2천567억원을 거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249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8%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고, 분기 실적으로 봐도 약 7년 만에 적자를 거뒀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일회성 비용이 상당한 규모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일부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감과 품질 관련 충당금이 반영된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자동차 전지 사업은 로우싱글(1~3%) 수준 흑자를, 전사 손익도 소폭 흑자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핵심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이 올해 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OEM들이 투자 계획을 조정하는 등 당분간 배터리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도 어둡게 전망했다. 2분기 이후로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올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겠지만 정책적 불확실성 매우 높고, 전동공구와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을 우선 진행하고 있어 단기 실적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불확실성이 걷히고 재고조정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하반기 쯤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자재료 사업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안정적이라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제외하면 분기별 성장세가 전망되며 종합적으로 전사 실적은 1분기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전망되는 만큼 투자 계획도 보수적으로 조정한다. 신규 라인 증설 비용을 줄이고 투자 시점을 조정하는 등 효율화 작업이 예정돼 있다. 다만 GM과의 미국 합작법인(JV), 전고체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46파이 배터리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은 이전과 같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6파이 배터리는 올 1분기 양산을 개시한다. 미국 시장 전망이 밝은 ESS 배터리의 경우 생산능력(CAPA) 확대와 더불어 현지 생산거점 마련도 검토 중이다. 박종선 삼성SDI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ESS 관련 “현 CAPA 90%에 해당하는 수주를 확보했는데, 미주 수요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효율 제고 및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전환해 전년 대비 20% 이상 CAPA 증량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대용량 LFP 셀을 탑재한 'SBB 2.0' 제품을 출시해 수주 확대에 집중하고, UPS는 현재 80% 이상인 고출력 시장 내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연간 AMPC 전망에 대해선 지난해 말 가동을 개시한 스텔란티스 JV 가동 계획을 확정하지 않아 예상이 어렵다고 했다. 다만 단시간에 높은 수율을 확보하는 등 조기 안정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3:15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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