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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뉴 아이디, FAST채널 서비스 '디바(DIVA)' 고도화

딜라이브가 FAST 서비스/솔루션 기업 뉴 아이디와 협력해 자사 FAST채널 서비스 '디바(DIVA)'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디바(DIVA)는 지난 2023년 4월 국내유일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FAST채널 서비스로 그동안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면서 FAST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딜라이브는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채널 즐겨찾기 기능, 장르 구분 기능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하고, 뉴 아이디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UI/UX를 적용했다. 또한 뉴 아이디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해외 프리미엄 FAST채널을 공급받아 올해 하반기까지 50개 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뉴 아이디의 콘텐츠 업로드, 일정 관리, 광고삽입,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플레이아웃 플러스(Playout+)와 글로벌 광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고 운영 솔루션 '디맨드 플러스(Demand+) 등 한층 강화된 서비스도 탑재했다. 딜라이브 “이번 고도화 작업은 딜라이브 FAST 채널 서비스가 한 층 높아진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양사의 굳건한 협력의 결과물들이 우리나라 FAST채널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2:21최지연

[유미's 픽] 中 딥시크에 놀랐나…샘 알트먼, 韓·日·印서 오픈AI 생태계 확대 안간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생성형 AI 시장 내 입지에 흠집이 났던 오픈AI가 아시아 지역에서 우군 확보에 본격 나섰다. '저비용 고효율'을 앞세운 딥시크 견제에 나선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일본과 한국, 인도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어떤 성과를 낼 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이날 국내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과 잇따라 만난다. AI 관련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트먼 CEO가 한국을 찾은 것은 약 1년 만이다. 알트먼 CEO는 이번 방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는 고대역폭메모리(HBM4), 인공지능(AI) 칩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 40분쯤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 등을 만나 폭 넓은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는 이날 오후 만날 예정으로,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카카오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전략적 협업을 맺을 예정으로, 업계에선 협업 규모와 범위가 API 제공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알트먼 CEO가 앞서 방문한 일본에서 소프트뱅크그룹과 생성형 AI 합작회사인 'SB 오픈AI 재팬'을 설립키로 했다는 점에서 카카오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는 분위기다. 오픈AI는 신설 회사에 소프트뱅크그룹의 통신 자회사인 소프트뱅크와 각각 지분 50%씩 출자할 예정으로, 이곳에서 기업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용 생성형 AI를 만들 예정이다. 이에 카카오도 오픈AI와 함께 깜짝 소식을 알릴지 주목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처음 공개하고 올해 본격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하는 대신 이미 개발된 다양한 AI 모델을 필요에 맞게 선택해 구현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활용한다는 방침을 내세운 바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카카오가 오픈AI 모델을 본격적으로 자사 모델에 활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양측이 한국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포함해 공동 개발 등에 있어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선 양사가 함께 펀드를 조성해 국가AI컴퓨팅센터(데이터센터)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정부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외국 기업도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알트먼 CEO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빌더 랩' 행사를 한국에서 처음 진행함으로써 오픈AI 생태계 확장과 함께 AI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좀 더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빌더 랩' 행사에는 오픈AI의 챗GPT와 추론 모델을 API를 통해 사용하는 개발자 100여 명이 참석한 상태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서울대에서 학생 및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Q&A' 세션을 개최하며 인재 확보를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번 일로 오픈AI가 국내에서 입지를 더 강화할 지도 주목된다. 현재 국내에선 뤼튼테크놀로지스, AI3, 삼성SDS, SK텔레콤 등이 오픈AI의 AI 모델을 사용 중이다. 또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해 MS 클라우드 애저 상에서 서비스되는 오픈AI 모델(GPT-4o)을 한국형으로 개발 중이다. 하지만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국내 기업과 후발주자들도 낮은 비용으로도 고성능의 언어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게 되면서 점차 값 비싼 오픈AI의 AI 모델을 써야할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진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딥시크 등장 이후 실용성, 효율성을 따지기 시작한 듯 하다"며 "우리나라 AI 기업들도 이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과 창의성을 앞세워 모델 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딥시크가 오픈AI, 구글과 달리 자사의 소스코드(설계도)를 가져다 쓸 수 있는 오픈소스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위협요소다. 이를 개발자들이 활용하게 될 경우 딥시크를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소스 접근 방식은 AI 개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많은 국내 AI 기업들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딥시크의 모델과 기술을 오픈소스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오픈AI는 올해 말까지 아시아에서 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도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까진 일본, 싱가포르 중심으로 영역 확대에 주력했으나, 딥시크를 비롯한 경쟁사들이 최근 급부상하자 이번에 한국, 인도 등 각 지역별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알트먼 CEO는 이날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주요 투자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일에는 베를린 공대에서 열리는 'AI의 미래' 행사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정부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알트먼 CEO는 이번 순방에서 최대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오픈AI는 AI 전용 기기와 자체 AI 전용 반도체도 출시해 딥시크와의 기술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지난 3일에는 일본에서 챗GPT의 새로운 툴인 '딥 리서치(deep research)'를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딥 리서치'는 시장 분석부터 연구 등 수많은 웹사이트를 탐색해야 하는 장시간 작업을 단 한 번의 질문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 알트먼 CEO가 일본, 한국, 유럽 등을 방문하는 것은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중국에 대항할 AI 연합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막강한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바탕으로 일본·인도의 자금력, 한국 반도체 제조 역량 등을 앞세워 중국을 압도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04 11:26장유미

"더 작게, 무선으로"…복강경 수술 로봇의 진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이롭과 협력해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 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하고 있는 '이롭틱스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를 활용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의 카데바(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해부용 시신) 전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카데바 전임상시험은 '이롭틱스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의 실제 수술에서 활용성과 기능성 확인을 위해 진행됐다. 이롭틱스는 이롭이 부산대 기계공학과 진상록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수술 보조 로봇이다. 작년 2월 식약처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 후 1세대 수술 보조 로봇을 정식 출시하며 수술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의 카데바 전임상시험에 활용한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은 1세대 모델 대비 로봇팔 사이즈를 대폭 줄여 의료진과 로봇팔 간의 간섭 문제를 개선했다. 조이스틱을 무선으로 변경한 것도 특징이다.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은 10mm 내시경 카메라를 배꼽을 통해 복강에 삽입해 내부를 관찰하면서 수술도구를 통해 담낭을 제거한다. 수술도구의 출입을 도와주는 투관침을 보통 3~4개 복강에 삽입하고 영상장치와 수술도구를 투입해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보조 로봇 이롭틱스는 기존 2~3명의 수술 보조인력이 장시간 내시경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하는 힘든 작업을 대신해주는 역할을 한다. 복강경 수술 등 다양한 최소 침습 수술을 보다 정교하게 진행해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의료진에게는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은 3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협동로봇 6개 축에 토크 센서를 탑재해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수술별 최적의 포지션을 시뮬레이션하여 수술 동선을 최적화했다. 양사는 수술 도구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집도의 음성 지시에 따라 로봇팔을 자동 조정해 수술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 연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카데바 전임상시험을 주도한 이준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기존 1세대에 비해 로봇 사이즈가 줄어들어 수술에 사용하기가 더욱 용이해졌다"며 "대장암, 위암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23신영빈

SBA, 성실한 서울 스타트업 찾아가 치킨 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식 릴레이 캠페인 '치킨런' 챌린지를 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치킨런 챌린지는 '서울 스타트업의 소소한 사연을 잇다'는 주제로 스타트업이 서로 릴레이로 지목하며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목된 스타트업들은 SBA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치킨을 배달하며 스타트업의 사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대표 인터뷰를 통해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듣고, 축하와 응원 및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SBA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듣고, 다음번 간식을 배달받을 또 다른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각각 콘텐츠로 제작돼 2월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 등 SBA의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정기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타트업들 간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로서 발돋움 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직접 'SBA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청취해 서울시정 목표인 '규제개혁' 정책을 실행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소기업(50인 미만)은 축하/응원/격려 등 특별한 사연을 담아 이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스바TV), 인스타그램(스바씨) 등 진흥원 공식 SNS 채널 등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SBA 유튜브(스바TV) 채널을 구독하고 치킨런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 시 기업 대표 혹은 임원진의 현장 인터뷰가 진행되므로 사전에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치킨런 제1호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SBA 임직원이 치킨을 배달 할 예정이며(최대 10마리), 이와 별개로 신청기업 중 10개사를 무작위 추첨해 각 기업에 치킨 1마리(쿠폰)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노력하는 스타트업을 만나 격려하고 응원하는 한편, 스타트업의 기업경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20백봉삼

SK브로드밴드, SPOTV 실시간 방송에 'UHD'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방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UHD 초고화질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부터 스포츠 채널 SPOTV를 기존 풀HD 화질(1920 x 1080)에서 UHD 초고화질(3840 x 2160)로 서비스한다. UHD는 풀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 디지털 포맷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특정 빅이벤트 때 방송사들이 직접 UHD로 송출한 적은 있었지만, 풀HD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해상도가 낮은 저화질 영상을 높은 해상도로 보정해 출력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은 IPTV 업계 처음이다. 이번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 솔루션을 바탕으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영상, 이미지 혹은 음원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직접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본부장은 "AI 기술력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 UHD 초고화질 개선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39최지연

"MZ 생각 담다"...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개최

LG이노텍이 대학생 대상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LG이노텍 브랜드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LG이노텍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브랜드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 비전과 함께, 비전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나타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을 공개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에 대한 15~59초 이내의 '숏폼(Shortform)'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숏폼' 동영상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로 활용하며, MZ세대 선호도가 높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16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LG이노텍 뉴스룸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출품 영상과 함께 이메일(lgitpr@lginnotek.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4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되며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LG이노텍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LG이노텍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공식 유튜브 채널 'LG이노텍'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브랜드 필름, 회사소개 영상뿐 아니라 제품·기술, 채용, 조직문화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25.02.04 09:26이나리

"담배 피는 영상, AI가 잡는다"…CJ올리브네트웍스, 부적절한 콘텐츠 선별 기술 공개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ENM의 영상 분석 플랫폼에 영상 심의 및 유사도 분석 AI 모델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ENM의 영상 분석 플랫폼에 자사 영상 심의 모델의 심의 작업과 유사도 분석 두 가지 기술을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작업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CGV와 포스터 속 인물의 얼굴을 바꿀 수 있는 AI 무비필터 서비스를 론칭하고, tvN 화면 해설 방송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제공하는 등 미디어 산업에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에 영상 심의 모델 완성을 위해 ▲객체 검출, 영상 심의, 유사도 등 총 12종의 API를 구축 ▲콘텐츠 특화 알고리즘 적용 ▲영상 데이터 학습 등 정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추진했다. 또 영상과 클립, 이미지 등을 레이블링(Labeling) 작업해 영상 심의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자체 검증 테스트도 진행했다. CJ ENM 영상 분석 플랫폼에 적용한 영상 심의 모델을 사용하면 흡연이나 음주,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 등 영상 속 부적절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탐지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심의 모델이 담배, 술과 같은 객체를 구분하고 욕설, 폭력, 성행위 등의 행동 인식도 지원한다. 특히 오토바이 헬멧이나 안전벨트 착용 여부, 자동차 번호판 등의 정보를 식별하는 기능까지 기존 모델에서 추가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사도 분석 기술을 영상 분석 플랫폼에 적용해 편집 과정에서 영상 간 대조를 통해 수정 사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도 기존 영상과 비교해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다. 또 짧은 클립 영상이라도 원본과 대조해 유사도, 인용 부분, 영상 활용 빈도 등을 점검하고 과도한 원본 IP 노출을 방지한다. 영상 심의 모델을 사용하면 단순작업은 AI가 하고 기존 인력은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향상된다. 양사는 이번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영상 심의 모델 고도화 및 운영 환경 안정화를 추진하고, AI 기술 도입을 통한 콘텐츠 관리 자동화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석주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전략담당은 "AI 기술력이 콘텐츠 심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아카이빙 및 재제작 기능을 갖춘 대용량 영상 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8:57장유미

CJ올리브영, 미국 법인 설립…1호점 출점 준비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국내에서 'K뷰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한다.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구(해외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 연령대가 낮고 이커머스에 친숙한 북미권에서 특히 반응이 좋아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현지 고객 대상 최적의 사용자 환경(UX/UI)과 결제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갖춰 현지화된 K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몰의 현지 데이터와 니즈를 분석해 현지 고객이 원하는 K뷰티 상품을 소싱, 상품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마케팅도 강화해 K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국내 옴니채널 성공 공식과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매장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물류 안정성과 배송 만족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글로벌몰과 올리브영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성장 부스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8:51안희정

캐나다 왕립 조폐국, 흑인 역사를 기념하는 은화 시리즈로 밴쿠버 호건스 앨리 공동체 조명

오타와, 온타리오주,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전국적으로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기념하는 가운데,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1970년대 초까지 밴쿠버 스트라스코나 지역에서 번성했던 흑인 공동체 호건스 앨리(Hogan's Alley)를 기리기 위해 기념 은화 시리즈를 발행했다. 밴쿠버의 흑인 정착은 1858년에 시작됐다. 이후 호건스 앨리는 인근 그레이트 노던 레일웨이(Great Northern Railway)에서 일하던 짐 운반인, 가족, 다양한 소규모 사업, 오락장 및 밴쿠버의 인기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기업가들의 터전이 됐다. 그러나 불공평한 도시 계획 정책으로 인해 호건스 앨리는 결국 고가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철거됐다. 최근 지역 사회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이 잃어버린 도시의 일부가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조폐국의 2025 흑인 역사 기념 은화(2025 Fine Silver Commemorating Black History)는 불굴의 호건스 앨리 정신을 기념한다. 이 기념비적이고 영감을 주는 은화는 2025년 2월 4일부터 판매된다. 자카 블레(Djaka Blais) 호건스 앨리 협회(Hogan's Alley Society) 이사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흑인 공동체의 중심지 재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우리 도시를 형성했던 역사적인 흑인의 존재와 기여에 대해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 기념주화는 호건스 앨리의 역사와 정신을 인정하는 것이며, 활기찬 공동체의 유산을 기리고 복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캐나다의 유산을 온전히 반영하는 이야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주화를 만드는 일은 캐나다 왕립 조폐국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캐나다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세대에 걸쳐 보존되어야 할 흑인 역사의 매력적인 장들을 조명하는 주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주화의 뒷면 디자인은 아티스트 콰메 델피쉬(Kwame Delfish)가 호건스 앨리의 정신과 활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풍부한 콜라주로 구성했다. 주화 중앙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화(州花)인 퍼시픽 도그우드(Pacific Dogwood)가 새겨져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유명한 여성 소유 치킨 하우스 레스토랑의 요리사, 열차 침대 칸 흑인 짐꾼, 아프리카 감리교 에피코스팔 파운틴 채플을 대표하는 성가대, 두 가지 장르의 무용수, 나이트클럽과 밀주 바의 중심을 이뤘던 뛰어난 피아니스트, 색소폰 연주자, 가수 등 상징적인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다. 앞면에는 단풍잎 패턴과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콰메 델피쉬는 "이 주화는 호건스 앨리의 활기찬 공동체에 경의를 표한다"며 "주거 차별은 이 지역에 흑인 캐나다인이 정착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는 이야기의 일부에 불과하다. 아프리카계 카리브해 출신의 디자이너로서, 이 작품을 끈질긴 공동체의 풍부한 문화와 기업가적 정신에 기반해 제작해야 한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 예술 그리고 사회 운동이 어우러진 문화적 중심지였던 이곳의 주민들은 정체성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연대를 강화하며 집단적 자부심을 고취했다. 비록 짧은 기간에 그쳤지만, 호건스 앨리는 기념해야 할 캐나다 역사의 일부다. 이 독특한 공동체의 본질을 포착하는 동시에 캐나다에서의 흑인 정착 역사를 강조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5천 개 한정으로 발행되는 2025년 20달러 흑인 역사 기념 순은 주화는 119.95달러에 판매된다. 이 새로운 주화는 캐나다의 경우 1-800-267-1871, 미국의 경우 1-800-268-6468 또는 www.mint.ca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타와와 위니펙의 캐나다 왕립 조폐국 부티크, 일부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 조폐국의 글로벌 딜러 및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주화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 소개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주화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COMEX 굿 딜리버리(Good Delivery) 제련 자격 업체로, 최고 수준의 금 및 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인 조폐국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조폐국, 조폐국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int.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kedIn, Facebook, Instagram에서는 조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데닌 페린(Deneen Perrin), 대외협력·정부 관계 및 이해관계자 참여 담당 이사, 전화: 613-292-8699, perrin@mint.ca

2025.02.04 01:10글로벌뉴스

의료 AI 진단 정확도 9.64% 높인 새 학습법…비결은?

의사처럼 단계적으로 배워야…기존 의료 AI의 한계 지적 워싱턴대학교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현재의 의료 AI 시스템들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추론 과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의료 AI가 정적인 텍스트와 단순 질의응답 작업으로만 훈련되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환자 병력 검토부터 임상 소견 분석, 검사 결과 해석을 거쳐 종합적인 진단 결론에 이르는 체계적인 진단 조사가 필수적이다. 의사는 현재 증상에 대한 추가 질문이나 검사 필요성을 판단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거치는데, 현재의 단순 선택형 문제 형식으로는 이러한 실제 진료 과정의 복잡성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 논문 바로가기) 대화형 학습으로 LLaMA 3.2 모델 정확도 21.4% 향상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벤치마크 '머디 메이즈(Muddy Maze)'는 실제 의료 현장의 진단 과정을 정교하게 모사했다. 이 방식으로 학습된 LLaMA 3.2 모델은 일회성 평가에서 단일 정확도가 21.4%, 다중 정확도는 8.25% 향상됐다. 특히 Qwen 2.5 모델은 기본 난이도 태스크에서 다중 라운드 추론 시 9.64%의 단일 정확도 향상과 4.37%의 다중 정확도 향상을 보여줬다. 진단은 단계적 과정…3단계 난이도의 실전형 평가 시스템 전체 벤치마크의 45%를 차지하는 도전 과제와 35.4%를 차지하는 고급 과제, 19.6%를 차지하는 기본 과제로 구성된 3단계 난이도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본 단계는 MedQA Step 1 문제를 바탕으로 하며, 고급 단계는 MedQA Step 2와 3, MedBullets 문제들을 포함한다. 가장 높은 단계인 도전 과제는 JAMA Challenge의 실제 임상 사례들을 활용해 현실 의료 환경의 복잡성을 반영했다. 엔트로피 감소 이론으로 입증한 대화형 학습의 우수성 연구진은 대화형 학습의 효과를 엔트로피 감소 관점에서 분석했다. 의사가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것처럼, AI도 대화를 통해 진단의 불확실성(엔트로피)을 단계적으로 감소시킨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조건부 상호 정보량 I(D; enew|Et)가 항상 비음수라는 사실을 통해 확인됐다. 잡음 환경에서도 강건한 성능 유지하는 대화형 모델 실제 의료 환경의 다양한 노이즈 상황에서도 대화형 학습 모델은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LLaMA 3.2-3B 모델은 노이즈 레벨 0과 1에서 각각 2.82%와 6.18%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Qwen 2.5 모델은 노이즈 레벨 1에서 2.53%, 레벨 5에서도 2.28%의 향상된 성능을 유지했다. 의료 AI의 실용화를 위한 과제와 전망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한계점으로 대화 생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AI의 환각 현상과 의사소통 스타일의 다양성 반영 문제를 지적했다. 향후 더 광범위한 의료 분야로의 확장과 함께 이러한 한계점들을 보완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환자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 데이터 보안 규정 준수에 대한 엄격한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3 21:52AI 에디터

인포빕, NTT컴 온라인과 함께 일본에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제공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2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인포빕(Infobip)이 NTT컴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NTT Com Online Marketing Solutions Corpor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NTT의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NTT CPaaS 일본 출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SMS 및 음성 서비스와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된 CPaaS(Communication Platform as a Service) 기술을 통합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진화함에 따라 기업과 브랜드는 점점 더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일본 최대 SMS 제공업체인 NTT 그룹의 SMS 및 음성 서비스 품질과 입포빕의 시장 선도 CPaaS 기술을 결합해 최첨단 노코드 옴니채널 솔루션 및 고객 참여 솔루션 Moments, 그리고 생성형 AI 플랫폼 AI Hub를 제공한다. NTT와의 협력을 통해 인포빕은 일본 시장에 현지화된 공동 CPaaS 플랫폼을 지원하며, 일본어 서비스 및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되어 NTT콤온라인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SMS 사용 사례 및 음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webRTC, 실시간 채팅, 국제 SMS 및 음성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채널도 일본 시장에 추가될 예정이다. 인포빕은 가트너(Gartner), 메트리지(Metrigy)와 같은 분석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CPaaS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메타(Meta), 어도비(Adobe)와 같은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우버(Uber)와 같은 혁신적인 성장 기업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NTT컴 온라인의 사장인 츠카모토 요시에(Yoshie Tsukamoto) 최고경영자는 "인포빕과 협력해 NTT CPaaS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포빕의 기술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다. NTT CPaaS는 세 가지 최상의 서비스 계층을 기반으로 구축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NTT컴 온라인이 제공하는 높은 신뢰도의 SMS 및 음성 솔루션, 세계적 수준의 인포빕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기술, 일본 시장 내 NTT컴 온라인이 보유한 광범위한 솔루션 및 지원 전문성이 그것이다. 우리는 NTT CPaaS를 통해 최종 사용자와의 원활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빕의 실비오 쿠틱(Silvio Kutić) CEO는 "NTT컴 온라인과 함께 일본에 혁신적인 CPaaS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기업이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연결된 세상에서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요구에 적응하는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TT와 긴밀히 협력해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업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구축하고 혁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2.03 20:10글로벌뉴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출연연 과제 대형화 추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주요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파편화된 연구성과중심제(PBS)에 대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PBS는 연구자가 외부 과제 수주를 통해 자신의 인건비를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연구자는 수주가 쉬운 소형 사업에 매달리면서, 연구사업 파편화를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과기정통부 연구기관혁신지원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소형 정부과제를 묶음예산(블록펀딩)으로 대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 첨단로봇연구센터에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바퀴 ▲인공근육 웨어러블 슈트 ▲고난도 작업 로봇 ▲휴머노이드형 로봇 등을 돌아봤다. 유 장관은 고난도의 작업 로봇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로봇 팔이 스스로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는 등 자율동작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진행된 한국화학연구원 현장방문에서 한국화학연구원은 '이차전지', '무탄소에너지 기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등에 관한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국내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엔진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의 변화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흔들림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정부는 출연연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실제 변화는 현장에서부터 다양한 실행방안이 제시되어야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유 장관은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출연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예산·조직 운영 유연화 등 기관 내외의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모색, 정부에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2.03 19:23박희범

LG화학, 위기 속 기회 모색…범용 투자↓고부가 사업↑

주요 사업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과 신용등급 하락 등 위기에 직면한 LG화학이 재무 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도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모든 투자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3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미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와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투자의 경제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최적의 자원 투입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양극재 생산능력(CAPA·캐파)을 하향 조정했다. LG화학은 "올해 캐파는 기존 계획인 17만톤에서 15만톤으로, 내년 CAPA는 20만톤 계획에서 17만톤으로 순연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방 시장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기존 캐파 운영 최적화와 가동률 향상 등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며 보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중장기 캐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의 경우 기존 안과 마찬가지로 내년 하반기 양산 후 순차적 캐파 확대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리튬인산철(LFP) 투자를 포함한 신증설 투자는 수요와 경쟁력 등 다양한 제반 상황을 고려해 유연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최우선 과제는 '재무구조 개선'…설비투자 2조원 후반 전망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LG화학은 "캐시플로우(현금흐름) 관리가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는 점은 경영진들이 잘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사업계획 상으로는 2조원 수준 투자계획을 수립했지만, 투자를 감축하고 한계사업을 매각하는 등 자산 효율화와 운전자본 감축 등 노력을 통해 캐시플로우를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차입금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할 수 있었고 올해도 사업계획 기준으로 캐시플로우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교화해서 투자를 감축하고 포르폴리오의 인앤아웃 작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일정부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 효율화 고려해, 전체적으로는 올해도 캐시플로우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CAPEX)도 보수적으로 집행한다. 작년에 투자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는데, 올해도 이와 유사한 기조를 유지하되 작년(2조3천억원)보단 소폭 오른 2조원 후반대를 계획 중이다. LG화학은 "양극재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나 기타 외부 OEM들의 실제 물량 계획에 맞춰서 라인별 양산 시점 조정 등을 통해 기존에 투자해 놓은 캐파 가동률을 우선적으로 제고해 신규 투자를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라며 "서스테인어빌리티 사업은 시장 개화 속도 지연에 발맞춰 수요 성장성이 담보되는 영역에 한해 신중히 선별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정부, 위기와 기회 공존...올해 수익성 한 자릿수 중반 전망" 트럼프2기 정부의 관세 조치와 전기차 및 탄소 배출 규제 관련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북미 시장 성장을 예측하기도 했다. LG화학은 "단기적으로 전기차 수요 변동 리스크는 있지만 미국의 대중 견제 강화로 국내 업체에 기회 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테네시 양극재공상 양산으로 보편관세 부과 리스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전기차 지원에 불확실성 증대와 탄소배출 규제 완화 가능성 등으로 OEM 고객사들의 보수적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어 1분기까지 재고조정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운영 최적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방 시장 불확실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북미 신규 프로젝트 및 외판 확대에 기반해 상저하고 양상으로 전년 대비 최소 한 자리 중반 출하 성장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메탈가 약세 지속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 성장은 제한적이며 전년과 유사한 한자릿수 중반 수준 연간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구조개편, 정부 기대 어려운 상황...돌파구 된 고부가 제품 석유화학 업황은 올해도 중동과 중국 신·증설 지속으로 시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LG화학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전략적 옵션을 지속 발굴해 고성장·고수익 애플리케이션 중심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용 세정액(IPA)·자동차용 고부가합성수지(ABS)·전기차용 솔루션스티렌부타디엔고무(SSBR) 등이 대표적이다. LG화학은 "고부가 제품인 전기차 충전 케이블용 초고중합도 PVC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고 있다"며 "ABS는 가전제품 중심 중국 내수 수요 기대감이 있고, 내열 ABS라든지 자동차용 고수익 애플리케이션을 향해 견조한 수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고기능수지(HPM)의 경우에는 중국 자동차 내수 수요 기반 타이어 고객사 가동률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걸로 예상되며, 전기차용 고성능 SSBR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고성장 전망되고 있다"며 "범용 사업 구조 재편을 지속하고 신규 고부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에어로젤, 북미 ABS 등 신증설 라인 가동 안정화를 통해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도 있었다. LG화학은 "일부 기대 가능 영역이 존재하지만, 대기업은 수혜 대상서 제외되거나, 수익성 관점에서 가시적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 후속 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정부와 지속 소통하면서 당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과 별개로 다운스트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자구책으로 지속 추진 중"이라며 "고부가 사업은 시황과 상관없이 10% 이상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 올해 이러한 제품들 매출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3 18:52류은주

르노코리아, 폴스타4 생산 준비 끝…지난달 전기차 설비 구축

르노코리아가 2025년 1월 한 달 부산공장 가동 중단 상황에도 내수 2천601대, 수출 1천2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총 3천81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부산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2월 첫 주 시험 가동을 거친 후 둘째 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의 기존 혼류 생산 라인에서 폴스타4 등 전기차를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차량 이동 장치인 섀시 행거(Chassis Hanger) 등 일부 설비의 교체와 함께 배터리 장착 등 전기차 전용 작업에 필요한 서브 라인 등을 추가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공장 가동을 멈췄음에도 지난해 말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통해 확보한 추가 생산 물량을 판매해 2천6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1% 성장했다. 내수 판매량은 그랑 콜레오스가 2천40대로 르노코리아 글로벌 판매량 중 53.4%를 차지했다. 이어 아르카나 272대, QM6 263대, SM6 20대, 상용차 마스터 밴 6대 순이다. 수출은 아르카나 1천78대, QM6 128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8.1% 늘어난 1천216대가 선적됐다. 여기에는 올 하반기부터 중동, 중남미 등으로 수출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의 해당 지역 사전 교육용 차량 일부가 포함됐다. 한편 올해 하반기 생산되는 폴스타4는 수출로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생산분은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전망이다.

2025.02.03 15:46김재성

법원, 이재용 '삼성 부당합병' 2심도 무죄...검찰 증거 불인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삼성그룹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2심에서 무죄 판결 받았다. 2020년 9월 기소된 이후 4년 5개월 만이자, 지난해 2월 5일 1심 선고 이후 1년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19개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를 거짓이라고 판단하기 힘들다"라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 회장 등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검찰은 2012년 12월 이 회장이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승진하던 시기 완성된 '프로젝트-G'라는 문건에 따라 회사가 승계 계획을 사전에 완성했고, 이 회장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합병 작업을 실행했다고 봤다. 이에 검찰은 합병 비율에 따라 4조원의 차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산하며 이 회장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도 적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회계 부정 혐의와 관련해 2019년 5월 검찰이 압수한 18테라바이트 규모의 백업 서버 등의 증거능력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이 이 자료를 제시해 얻어낸 진술도 모두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이 회장이 받는 ▲거짓 정보 유포 ▲ 중요 정보 은폐 ▲ 허위 호재 공표 ▲ 주요 주주 매수 ▲ 국민연금 의결권 확보를 위한 불법 로비 ▲ 계열사인 삼성증권 조직 동원 ▲ 자사주 집중매입을 통한 시세조종 등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검찰은 지난해 11월 2심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2심 재판부도 원심에서 증거능력이 배제된 압수물들에 대해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변호인들의 명시적 이의제기가 없었다고 절차가 적법한 건 아니며, 적극적 동의가 있었다는 것을 검찰이 입증해야 하지만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혐의와 관련해 "회계 부정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25.02.03 15:33이나리

샘 알트먼, 카카오 정신아 만난다…"AI 협업 발표할 듯"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4일 방한해 같은날 오전에 열리는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먼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비공식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 행사에 참여한 이후 카카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카카오 간담회에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직접 나서 회사의 AI 사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올해 공개할 새 AI 서비스 '카나나'에 챗GPT가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자체 대규모언어보델(LLM) 개발과 함께 여러 AI 모델과 시스템을 통합해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동시에 채택해 AI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때문에 오픈AI와 협력해 서비스를 더 고도화시킬 계획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2025.02.03 15:24안희정

산업부, 美 '캐나다·멕시코' 관세 인상 영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미국 신(新)정부의 캐나다, 멕시코, 중국 대상 관세 조치 내용과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부내 TF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에 25%(캐나다산 에너지 제품에 대해서는 10%),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인상된 관세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관세 인상에 따라 특히 현지에서 공장을 다수 운영하고 중국산 부품 수급 비중이 상당한 배터리, 자동차 업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의에서 정인교 본부장은 “미국 신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정책하에 각종 행정조치를 빠르게 발표하고 있으며 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결집하여 이에 효율적,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통상·에너지 주요 행정조치에 대해 부내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시나리오별로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산업부는 앞으로도 신속하게 미국의 관세 등 정책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 관련 업계의 우려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함께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유사한 상황에 놓인 주요국들의 동향도 파악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가용한 모든 협력 채널을 활용해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2025.02.03 15:00김윤희

한화오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조기 인도…"초격차 기술력"

한화오션이 기술력을 앞세워 해상 풍력 에너지 시장을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31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조기 인도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효율적인 공정을 통해 예정 인도 시기를 한 달 가량 당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도가 완료된 WTIV는 2021년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사로부터 수주한 설치선이다. 길이 148m·폭 56m의 WTIV는 최대 2천600톤 중량물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해당 WTIV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운송 및 설치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 관련 장비 설치가 가능하다. WTIV는 대만에 위치한 창화 해상풍력단지에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은 “조기 인도를 위해 시운전 시작 단계부터 주문주와 원팀을 구성, 이슈 해결방안과 그 실행에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작업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조기 인도로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상풍력은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MW 이하에서 10MW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과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수요에 발맞춰 대형 WTIV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성장 중인 풍력 시장에서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3척의 WTIV 인도에 성공했으며, 추가로 건조 중인 1척은 올해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WTIV 수주 및 건조 실적이다. 한화오션은 WTIV 건조 실적을 넘어 해상풍력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로도 도약을 꾀한다. 풍력사업 개발을 필두로, 하부구조물·해상변전소 등의 제작, 운송,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해상풍력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지난달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하부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해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 승인을 획득하는 등 자체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풍력 외 해양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타 해양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시도 중이다.

2025.02.03 14:15류은주

AI가 학생 글쓰기 첨삭했더니...6명 중 5명 실력 향상

GPT로 3500만 토큰 학습했더니 사람보다 나은 피드백 제공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사례 연구에 따르면, CGScholar AI Helper를 활용한 인공지능 피드백이 11학년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빌 코프와 메리 칼란치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개발해왔으며, 2023년 초 오픈AI의 GPT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AI 리뷰 컴포넌트를 CGScholar 플랫폼에 통합했다. 특히 2024년에는 지난 5년간의 대학원생과 강사들의 모든 작업을 포함한 3500만 토큰 규모의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그 결과 학생들은 AI 리뷰가 동료 리뷰보다 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저소득층 학교에서 진행된 혁신적인 AI 교육 실험 이번 연구는 미국 중서부의 한 저소득층 공립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총 824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백인 35%, 히스패닉 30%, 흑인 24%로 구성되어 있으며, 9학년 233명, 10학년 235명, 11학년 184명, 12학년 175명이 재학 중이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은 1:13이며, 전체 중퇴율은 2.8%로 특히 히스패닉 학생들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구에는 교육학 석사학위를 2개 보유하고 박사과정을 진행 중인 열정적인 영어 교사 1명과 그의 23명의 학생 중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사의 기준에 맞춘 AI 피드백…CGScholar의 차별화된 접근 CGScholar AI Helper는 6가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평가 기준은 '비교와 대조', '식별', '작문', '소개와 연결', '증거 지원', '분석'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0-4점 척도의 별점과 상세한 텍스트 피드백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거북이 등 위의 세계"와 "세 자매들의 원주민 농장 귀환" 두 텍스트에서 자연, 균형, 전통이라는 원주민의 가치가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분석하는 200단어 분량의 과제를 수행했다. 0점에서 2점까지…학생들의 놀라운 실력 향상 평가 결과를 보면, '비교와 대조' 부문에서 3명의 학생이 점수가 향상되었는데, 2명은 1점에서 2점으로, 1명은 0점에서 2점이라는 큰 폭의 향상을 보였다. '작문'과 '분석' 부문에서는 각각 2명의 학생이 2점에서 3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소개와 연결' 부문에서는 1명이 2점에서 3점으로 향상되었다. 한 예로, 처음에는 비교 분석을 전혀 하지 못했던 학생이 AI의 피드백을 받은 후 두 텍스트의 전통과 자연에 대한 공통된 가치를 성공적으로 찾아내어 분석했다. 교실에서의 AI는 통제되어야 한다…연구진의 제언 연구진은 "생성형 AI는 교육 맥락에서 중재되지 않은 채 사용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교사의 평가 기준을 통한 정교화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AI를 재보정했다. 연구진은 이런 접근이 학생들이 단순히 AI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AI와 상호작용하며 의미 패턴을 인식하고 문법 기술을 습득하는 '사이버-소셜 리터러시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의견 반영한 시스템 개선 초기 구현 이후 학생들은 AI 피드백이 너무 길고 언어가 복잡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연구팀은 각각의 피드백 아래에 채팅창을 추가하여 학생들이 긴 피드백을 요약하거나 복잡한 용어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교사나 학생이 선호하는 피드백의 길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K-12 교육에서 AI 기반 도구의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중재 기반 실증 연구 중 하나로서, AI가 포용적이고 공평한 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I 글쓰기 도구의 현황과 가능성 최근 교육 현장에서 그래머리(Grammarly), 챗GPT(ChatGPT), 퀼봇(QuillBot) 등 AI 기반 글쓰기 도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송(Song) 등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그래머리와 같은 도구들은 문법과 구조를 개선하는 적응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마르주키(Marzuki) 등의 2024년 연구는 이러한 도구들이 학생들의 고차원적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마하파트라(Mahapatra)의 2024년 연구에서는 AI 도구들이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참여도를 높인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제언 하지만 자이(Zhai) 등은 2024년 연구에서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학생들의 독자적인 글쓰기 능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라하니(Farahani)와 가세미(Ghasemi)는 2024년 연구에서 AI 시스템의 잠재적 편향성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어만(Bearman) 등은 2022년 연구에서 맞춤형 피드백을 위해 개인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프라이버시 문제도 제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3 14:13AI 에디터

[영상] 갤럭시S25 울트라, 칼로 긁었더니…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IT 기기 내구성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이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최근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당 영상 (▶자세히 보기 https://bit.ly/3WHVzNz)은 갤럭시S25 울트라를 상자에서 꺼내 후면 카메라 링을 칼로 들어올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 다음 S펜을 손가락을 구부려 부러뜨리며 S펜 내부 부품들을 보여준다. S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삭제돼 더 이상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나 여전히 배터리 슬롯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외부디스플레이의 긁힘 방지 테스트에서 경도 6등급까지는 자국이 생기지 않았고 7등급부터 긁힘 자국이 생겼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탑재했지만 긁힘 방지 성능은 작년 갤럭시S24 울트라와 비슷한 듯하다고 밝혔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불에는 비교적 잘 버텨냈다. 30초 동안 아무 흔적이 나지 않다가 30초 이후 화면에 자국이 생겼다. 칼로 카메라 링을 떼어내는 작업도 진행했는데 몇 번의 시도 후에 동그란 카메라 링이 분리됐다. 꽤 많은 힘이 필요했기 때문에 카메라 링이 떨어질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평했다. 마지막으로 기기를 구부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힘껏 구부려도 구부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갤럭시S25 울트라의 내구성이 전작 갤S24 울트라 또는 그보다 내구성이 좀 향상된 것처럼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2.03 14:1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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