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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개발 넘어 재무도 생성형AI가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재무 업무 혁신을 위한 생성형AI 도구를 공개했다. 이제 개발을 넘어 실무에도 AI도입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3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Microsoft Copilot for Finance)'를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했다.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반복적인 재무 작업을 간소화하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자금 흐름을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무분석가가 회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결정에 필요한 시간과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포함된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엑셀, 아욱룩, 팀즈 등 생산성 앱을 비롯해 다이나믹스 365, SAP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프롬프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엑셀의 데이터를 분석해 계획된 재무 결과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이유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엑셀의 입력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재무 기록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아웃룩에 저장된 잔액 명세서, 송장 등 고객 계정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보고서로 변환해 팀즈 등으로 공유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찰리 라마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총괄부사장(CVP)은 "회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재무 부서는 더욱 전략적인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금융 전문가 62%가 데이터 입력 및 검토 주기의 힘든 과정에 갇혀 있다"며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는 재무 작업을 간소화하고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재무가 비즈니스에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해 그들이 더 많은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4 10:30남혁우

'기술명가' 금호타이어, 중동에 타이어 개발 기술 제공

금호타이어가 중동의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랏코(Blatco; Black Arrow Tire Company)'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 판매되는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블랏코는 2027년까지 사우디 서부 산업단지에 약 8만 5천평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랏코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타이어 생산 및 판매 등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계약식은 지난 28일 진행됐다.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용인중앙연구소에서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주한 대사 사미 알 사드한, 블랏코 회장 압둘라 알와히비, 압둘아지즈 알 오리니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의 사우디 블랏코 기술수출 계약건을 통해 당사 기술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향후 중동시장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한 중동시장 생산 판매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델 알 마수드 블랏코 CEO는 “금호타이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내년부터 공장 착공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기술 명가라 불리는 금호타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한 제품 개발 생산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타이어 합작법인 설립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024.03.04 09:30김재성

SKT,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SK텔레콤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와 상생협력 수준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꼽혔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는 SK텔레콤을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SK텔레콤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협력사와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SK텔레콤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현장 위험요소,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과 유의 사항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SK텔레콤 안전체험교육관은 안전 관련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 협력사 임직원 현장위험 인지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1월 말 기준 총 1천55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는데, 이중 협력사 이수인원은 1천101명(약 71%)에 달한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도 협력사 현장안전 지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구성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등록이 가능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협력사는 작업 현황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등록하고, 공사계획에 따라 일일 안전미팅을 갖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SK텔레콤 담당자는 시스템이 분석 제안하는 공사 위험성평가, 작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보건 교육 동영상, 정부정책 등을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유하고, 협력사는 건의사항, 안전시스템 제안을 할 수 있는 의견청취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기업 평가에서는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가 매달 협력사의 작업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한 점이 타 기업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거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협력사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준비가 막연했는데, 사업 참여를 통해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전체적으로 컨설팅 수준이나 진행 등이 만족스러웠고 기업별 특성,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우리와 함께하는 협력사 안전이 곧 우리 안전이라는 모토를 갖고 작업 현장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04 09:06김성현

출연연, '글로벌 TOP' 평가 "초미관심"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낸 '글로벌 TOP(톱) 전략 연구단' 제안서 평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선 순위를 정해 연구단이 원하는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출연연 컨소시엄 형태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평가 및 순위 선정 작업에 착수 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풀 글로벌 연구단 예산은 올해만 1천억 원 규모다. 제안서 응모 분야는 에너지, 환경, ICT, 전기·전자, 기계, 소재, 우주·항공, 생명·의료, 기초·기반 등 과학기술 분야 전반이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달 접수한 제안서는 모두 51건이다. 이 제안서는 이달 중 검토한다. 평가 기준은 국가적 필요성과 탁월성이다. 분야나 내용이 유사한 케이스는 병합한다. 이렇게 고른 연구단은 연구개발계획서를 추가로 접수해 오는 4월 중 1차 평가에 들어간다. 평가는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경영·정책 전문위원들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적 탁월성과 혁신적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체계, 혁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층 평가한다. 해외 각 분야 전문가들도 컨설팅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 컨설팅은 선정된 과제에 충분한 과학기술적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연구개발계획 보완 일환이다. 이 1차 평가에서는 제안서 임무 목표와 수행 체계에 대한 보완도 이루어진다. 이어 2차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에는 과학기술계 및 사회 각계 리더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가·사회·정책적 의의 등 다각적 측면에서 평가해 예산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온정성 연구기관지원팀장은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연구개발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몇 개를 선정해 어디에 얼마를 투입할 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 팀장은 “2차 평가를 해봐야 어디에 얼마를 투입할 지 가닥이 잡힐 것”이라며 “예산은 확보했고, 출연연이 보유한 기금 등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출연연 간 소모적인 파편적 과제 수주 경쟁에서 벗어나, 산·학이 주도하기 어려운 대형 국가적 임무를 수행할 R&D 지원체계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출연연이 기관 고유 전문성과 기관 상호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대형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노 실장은 “출연연이 각자 기관별 브랜드를 되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 과학기술 임무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3 22:04박희범

시만텍 연상되는 VM웨어 가격 인상...고객사 우려↑

지난해 말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가 가격체계를 '구독제'로 변경했다. 이에 각 제품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고객사들은 시만텍의 행보를 떠올리며 대체재 찾기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M웨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사들이 IT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시스템 전환 비용 등을 문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은 높아지고 품질은 낮아질 것 우려하는 고객사 VM웨어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VM웨어의 주력 제품인 v스피어는 컴퓨팅 인프라를 가상화 후 통합 관리 및 배포하는 가상화 플랫폼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들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원격지에서도 사무실 수준의 보안 수준을 갖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도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가 늘어나며 많은 고객사를 확보했다. VM웨어는 지난달 조직개편과 함께 제품 라인업 정리에 이어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모든 라이선스를 구독제로 전환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구독제에서는 VM웨어 클라우드 관련 제품 중 일부를 단독으로 이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단품 구독이 불가능한 탓에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용을 조절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에 어떻게 VM웨어 서비스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계산된다. 또 브로드컴은 지난달 1천300여 명에 달하는 VM웨어의 직원을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고객사들은 비용은 배 단위로 늘어나지만, 서비스는 오히려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20년 시만텍 재현…대안 찾아야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이슈에 대해 브로드컴의 시만텍과 CA테크놀로지스 인수 행보의 재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엔터프라이즈 IT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CA테크놀로지스를 2018년 189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어서 2019년 노턴시큐리티로 알려진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사업부를 107억 달러에 확보했다. 당시 두 기업 모두 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1년 만에 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한국 지사 인력을 대부분 정리한 바 있다. VM웨어에서 제공하는 가상화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그만큼 비용이 올랐다고 해도 쉽게 교체를 결정하기는 어렵다. 솔루션 전환 작업이 더 많은 비용과 추가 업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브로드컴에 인수된 기업들의 행보를 봤을 때 장기적으로 기업에 미칠 악영향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기업과 금융사들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기업(MSP)이나 IT컨설팅 팀을 통해 시스템 전환 시의 비용 산정 및 기회 비용 등을 비교 문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VDI 등 빠른 전환이 가능한 서비스는 이미 이전 문의가 늘고 있다”며 좀 더 민감한 가상화 솔루션은 우선 비용산정 등 검토하는 등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신중하게 움직이는 대기업이 예상보다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사례가 있어 의아한 면이 있었다”면서 “아마도 시만텍 등의 사례로 부정적인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브로드컴 “빠른 혁신 위한 단순화 전략, 판매 대상도 간소화” 지디넷코리아는 가격 인상으로 고객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브로드컴에 문의했다. 브로드컴 측은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대신 브로드컴의 아누바 판데이 한국 지역 PR 담당자는 이번 라이선스 정책 변경을 포함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사업부 전략을 소개한 웹페이지를 전달했다. VM웨어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변화는 급변하고 복잡해지는 시장환경 속에서 빠른 혁신을 목표로 한 단순화 전략이다. 이에 판매하는 제품 구조와 판매 방식을 비롯해 판매 대상까지 간소화한다고 설명했다.

2024.03.03 08:30남혁우

[영상] "갤럭시Z플립 6,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IT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가 CAD 자료를 기반으로 함께 작업한 것이다. 이들은 얼마 전에는 갤럭시Z폴드6 렌더링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6.7인치 폴더블 내부 디스플레이와 3.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전체적인 디자인은 작년 갤럭시Z플립 5와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 두께가 6.9mm에서 7.4mm로 증가해 배터리 크기 증가가 예상된다고 스마트프릭스는 밝혔다. 작년에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갤럭시Z플립6 배터리 용량이 전작의 3,700mAh에서 4,000mAh로 증가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제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에 1천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갤럭시Z플립 6에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 최종 제품이 들어갈 지 확실하지 않다. 색상은 라이트 퍼플과 민트 그린이다. 렌더링을 통해 확인할 수는 없지만, 최근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I 기능이 차세대 폴더블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폴더블폰을 위한 새로운 AI 도구가 추가될 지 아니면 갤럭시S24에 탑재된 기능과 동일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2024.03.02 09:00이정현

오픈AI에 '뿔난'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과 법적 분쟁 벌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와 샘 알트먼 CEO를 상대로 법적 분쟁을 벌인다. 인류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AI(인공지능)를 개발한다는 회사 설립 목표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은 후 상업적 이익을 추구한다는 이유에서다. 1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 CNBC, 가디언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계약 위반, 신의성실 의무 위반, 불공정 사업 관행 등의 혐의로 오픈AI와 샘 알트먼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오픈AI가 MS와 맺은 수 십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이 AI를 신중하게 개발하고, 기술을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창립 공약을 깼다는 주장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샘 올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으나, 알트먼 CEO가 영리를 추구하자 충돌한 후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또 오픈AI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할 때 샘 알트먼, 그렉 브록먼 사장이 오픈AI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로 유지할 것으로 약속했다고 피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금도 오픈AI의 웹사이트에서는 AGI(일반 AI)가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 자사의 헌장이라고 계속 공언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 오픈AI는 세계 최대 기술 회사인 MS의 비공개 소스 자회사로 사실상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이사회는 인류의 이익을 위해 AGI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며 "MS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AGI를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 AGI는 다양한 작업에서 인간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범용 AI 시스템을 뜻한다. 일론 머스크는 MS를 포함한 그 누구도 오픈AI의 기술로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설립 당시 계약에 따라 오픈AI가 자사 이익을 위해 코드를 차단하는 대신 대중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비영리 법인 형태로 영리 회사 활동을 진행하던 오픈AI는 결국 지난해 11월 샘 알트먼 CEO 축출 사태로 내부 문제를 드러났다. 이후 샘 알트먼이 복귀했는데,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당시 그 과정에서 이사회 멤버가 교체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샘 알트먼과 그렉 브록먼, MS가 협력해 원래의 공적 사명을 중시하는 이사회 멤버 대다수를 축출했다는 주장이다. 일론 머스크는 "샘 알트먼은 이전 이사회가 갖고 있던 기술 전문성이나 AI 거버넌스에 대한 실질적인 배경이 부족한 새 이사회를 직접 선택했다"며 "오픈AI의 새 이사회는 AI 윤리와 거버넌스보다 이익에 초점을 두는 기업이나 정치 관련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AI는 인류의 혜택을 위해 AGI를 개발한다는 사명을 포기함으로써 거대 영리 기업의 손 안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또 일론 머스크 측은 GPT-4가 사실상 MS가 소유하고 있는 AGI 기술이라고 보고, 이는 오픈AI와의 라이선스 계약 범위를 크게 벗어난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상황에서 오픈AI가 'Q스타'라는 더 강력한 AGI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봤다. 이에 대해 오픈AI, 일론 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크게 끌 듯 하다"며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내외 불공정 조사를 앞둔 샘 알트먼과 MS에 이번 소송이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2024.03.02 00:19장유미

AI, 우주 등 국방전략기술 조기 확보에 '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북 위협과 미래 전장 등에 대응할 최첨단 기술 개발에 총 6조4천600억 원을 쏟아 붓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7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국방과학기술혁신 시행계획(안) ▲2024년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추진계획(안) ▲2022년도 기술수준평가 결과(안) ▲2022년도 정부 R&D 특허성과 조사∙분석 결과(안)을 심의·의결했다. 최첨단 국방기술 개발에 총 6조4천600억 원 투입 국방과학기술혁신 시행계획 세부안에 따르면 북핵∙미사일 위협대응을 위한 3축 체계 능력 확보에 1조7천700억 원, 첨단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국방기술 개발에 2조3천700억 원, 전용기술을 포함한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2조3천200억 원을 투입한다. 총 6조4천600억 원 규모다. 특히, 정부는 AI∙우주 등 국방전략기술 개발에 6천66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핵심기술 사업 예산(9천900억 원)의 44%인 4천360억원,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 예산의 100%인 2천300억 원 등이다. 이외에 이번 '국방기술혁신' 시행계획 세부안에는 △국방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데이터결합전문기관 지정 추진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의 하향식 기획과제 60%를 군 소요제기로 반영 △ 육군 시범사업 TF 연장운영 △ADD와 대학 간 계약학과 운영 △특화연구센터 1개소 신설 △한미 공동 시범 R&D 추진 △AI∙로봇∙에너지 등의 첨단 기술 개발 연구시설 건설 추진 등이 담겨 있다. 방위사업청 김효성 기술정책과장은 “첨단 항공엔진과 국방 반도체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RIS 이용자 대상 분석∙평가 등 서비스 확대 3년 째 운영해오던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1.0)이 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합 연구관리체계(IRIS 2.0)로 전환한다. 2024년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연구지원시스템 통합은 기존 29개 부처∙전문기관에서 올해 3개 기관을 추가하기 위한 준비가 이달 현재 진행 중이다. 과제 선정평가 할 때 동시 수행 과제 수 제한(3책5공)이나 의무사항 불이행(환수금·제재부가금·기술료 미납, 보고서 미제출 등)을 사전 검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원문 중심의 연구차별성 검토를 통해 과제선정의 신뢰성과 연구수행의 책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 IRIS 제공 정보의 다각화 및 시각화를 확대한다. 또 제재 심의·등록, 참여제한 관리 등을 IRIS에 내재화할 방침이다. 운영자나 사업 참여자 실수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최미정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은 “부처 및 기관 통합은 어느 정도 된 것으로 본다”며 “올해부터는 IRIS에 등록되어 있는 연구자 70만명, 평가자 3만명, 운영과제 4만 건 등에 대한 분석, 평가 서비스 제공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 2028년까지 클라우드 전환 작업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대 분야별 품목서 중국에 6개 뒤져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5개국(미국, EU, 일본, 중국)의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별 기술 수준 비교에서 미국 기술수준을 100%로 보고 평가했을 때 중국이 우리를 앞선 품목이 6개로 나타났다. 2022년도 기술수준평가 결과(안)에 따르면 첨단 모빌리티와 우주항공∙해양,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에서 중국은 우리와 2.1%포인트~26.1%포인트까지 차이가 났다. 특히, 양자와 우주항공∙해양 차가 컸다. 또 11대 분야 136개 핵심기술 평가 평균 결과에서도 우리나라는 81.5%로 중국 82.6%에 1.1%포인트 뒤졌다. 미국(100.0%) 대비 EU는 94.7%, 일본은 86.4%,를 기록했다. 우리 나라만 본 수치로는 지난 2020년 대비 기술 수준이 1.4% 포인트 향상됐다. 미국과의 기술 격차(년)도 2020년 3.3년에서 2022년 3.2년으로 줄었다. 중국은 기술 수준이 미국 대비 2.6% 향상됐다. 반면 EU와 일본은 공히 기술수준이 0.9% 포인트 하락했다. 우리 나라 기술 수준이 2020년 대비 향상된 분야는 11대 품목에서 △건설‧교통, △재난안전 △국방 △기계‧제조 △소재‧나노 △농림수산‧식품 △생명‧보건의료 △에너지‧자원 △환경‧기상 등이다. 기술수준이 하락한 분야는 △우주∙항공∙해양 △ICT∙SW다. 이 기술 수준 비교는 2년에 한 번 씩 실시한다. 기술료 수입 307억 원…경상료 비율은 13.5%로 1.4%포인트 늘어 2022년도 정부 연구개발(R&D) 특허성과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면 국내특허 출원건수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반면 국내특허 등록건수는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최근 5년('18∼'22년)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창출된 특허성과를 조사·분석했다. 이 분석결과 2022년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3만7천639건으로 전년대비 16.3% 늘었다. 해외 출원 건수는 6천193건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반면 등록 건수는 1만8천126건으로 전년대비 16% 줄었다. 해외는 1천938건 등록으로 2.6% 감소했다. 특허청 신원혜 산업재산창출전략팀 과장은 "이 같은 출원 감소는 2017년도 심사청구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대기업과 외국인 심사청구가 2020년에 집중됐다"며 "특허심사에 병목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정부 R&D 특허가 포함된 대학·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기술료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0.9%,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료 수입은 특허 성과 부문이 2021년 1천601억 원에서 2022년 1천424억원으로 줄었다. 경상 기술료 수입도 전년대비 감소(309억원에서 307억원)했지만 경상 기술료 비율은 12.1%에서 13.5%로 늘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운영위원히는 20여개 관계부처와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각 안건의 주요 정책과 관련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01 12:05박희범

혁신 일으키는 AI, 글로벌 기업서 어떻게 적용할까

알파고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인공지능(AI)이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글로벌 산업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픈AI가 선보인 챗GPT는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AI의 기준을 제시하며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AI모델 소라는 수 년간 걸릴 것이라고 예상됐던 고화질 동영상 생성 작업을 수 개월 만에 구현하며 AI기술의 급격한 기술 발전 현황을 직관적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급격한 기술 발전과 함께 생성형AI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많은 조직에서 AI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기관 더해리스폴에서 글로벌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9%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정책이나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답했다. 42%은 이미 관련 기술을 도입하거나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위기·인력 부족 등 제조업 위기 극복 제시 제조업에선 공급망 중단 위기, 인력 부족, 지속가능성 요구 등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연달아 발생하자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AI를 주목하고 있다. 칠레의 구리채굴 기업인 BHP는 신규 광산은 줄어드는 반면 요구 물량은 늘어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I를 도입했다. 애저 머신러닝 플랫폼을 이용해 채굴한 광물에서 구리를 분리하는 농축기의 데이터를 분석해 구조를 최적화한 결과 기존과 같은 양의 광물에서 더 많은 구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 적은 업무로 많은 자원을 확보하는 만큼 기존에 비해 연료 소모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도 낮췄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불투명한 공급망으로 인해 원자재 등 물류확보가 어려워지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365(MS 365)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MS365 코파일럿에 포함된 서플라이 체인 센터는 자재, 재고를 비롯해 지역별 자연재해, 지적학적 상황 등을 공급망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만약 분석 과정에서 공급망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실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의 철강업체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전용 AI서비스 마인마인드를 구축했다. 마인마인드는 기계 학습, 비전 처리 및 자연어 처리 등의 AI 기술을 AI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비 관리 업무를 개선해 업무 프로세스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신약제조·원격진료 헬스케어 전방위 AI 혁신 헬스케어는 진단, 수술 지원, 새로운 의약품 개발, 원격진료 등 모든 분야에서 폭넓게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스태티시아는 의료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30년까지 25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픽시스템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 뉘앙스에서 개발한 DAX 익스프레스를 활용 중이다. DAX 익스프레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면 또는 원격 진료 과정에서 나눈 대화를 토대로 진단 메모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다. 진료 중 일일이 환자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업무를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의사는 더 많은 시간을 환자 치료에 할애할 수 있다.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의 발굴을 위해 IBM의 생성형AI을 사용한다. 치료용 항체는 암에서부터 자가면역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IBM의 사전 훈련된 AI 모델을 활용한 가상시험(in silico)을 통해 친화성, 특이성, 개발 가능성 등 필요한 특성을 갖춘 새로운 항체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원격임신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붐헬스도 IBM의 AI서비스를 활용한다. 모바일앱 적용된 왓슨X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의료 정보 등을 제공해 불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종합 의료센터인 메이요클리닉은 구글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료 데이터 검색 도구를 개발 중이다. 치료에 필요한 정보 중 의료 기록, 연구 논문 중 비정형으로 된 자료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작업에는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생성AI를 활용해 업무용 앱을 만들거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AI 앱 빌더가 쓰였다. 미국의 앨런 연구소는 사람의 뇌를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 뇌 지식 플랫폼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서비스 기반으로 구현 중이다. 뇌 지식 플랫폼은 약 2천억 개의 세포로 이뤄진 뇌를 가상환경에 재현하는 프로젝트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뇌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앨런 연구소는 AWS의 생성형AI 플랫폼인 세이지메이커를 이용해 가상환경에 구현한 뇌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AI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워크플로우 단축으로 기업 생산성 혁신 현재 전 산업에 걸쳐 AI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부분은 일상적인 업무의 자동화다.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직원의 업무 부하와 인적오류를 줄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금융기업 무디스는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정부기관과 기업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평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기존에 처리할 수 없던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로 분석하기 위해 애저 기반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자체 AI도구인 무디즈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 세계 각국에 분산된 1만4천 명의 직원들은 직접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전사에 공유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이 적용된 팀즈를 활용한다. 영국의 통신사업자인 보다폰은 구글의 젠앱빌더를 이용해 상담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다. 생성형AI에 PDF, 이미지, 표 등을 비정형 데이터도 모두 학습시켜 상담 중 필요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피로도를 낮출 뿐 아니라 건당 통화시간을 단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는 누구나 간단하게 광고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AI샌드 박스를 공개했다. 실무자가 도메인 지식을 활용해 손쉽게 다양한 광고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배경 생성, 이미지 확장 및 텍스트 변형 등의 AI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경우 휘발성 있는 콘텐츠가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 그만큼 이러한 유행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도 생산속도를 극대화하는 AI샌드박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은 "AI는 새로운 과학을 발견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등 우리의 지능을 넘어선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도구"라며 "AI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면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좋은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미래를 제시했다.

2024.03.01 07:00남혁우

인텔, 2015년 인수한 FPGA 업체 '알테라' 재분사

인텔이 2015년 167억 달러(약 18조 6천억원)에 인수했던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 기업, 알테라를 다시 인텔 조직에서 분리한다. 현재 인텔에서 회계와 인사 등 법적인 절차를 분리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며 2-3년 안에 기업 공개도 예상된다. 지난 해 선임된 산드라 리베라 알테라 초대 CEO는 "알테라는 과거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에서 다시 인텔 자회사로 협력하며 FPGA 설계 자산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텔, 2015년 알테라 인수 후 PSG로 편입 알테라는 1983년 설립된 FPGA 전문기업으로 40년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15년 알테라 인수 완료 당시 인텔은 "지속 성장중인 데이터센터와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새로운 제품 출시와 함께 첨단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텔은 2016년부터 알테라 사업부문을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PSG)에 편입하고 애질렉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투입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한 1위 업체 자일링스(AMD 피인수) 대비 애질렉스 등 FPGA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은 30%로 정체됐다. 사전 브리핑에서 산드라 리베라 알테라 CEO는 "인텔은 그간 고성능 FPGA 제품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 10년간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중간·보급형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또 FPGA에 머신러닝이나 AI를 요구하는 수요도 증가중"이라고 설명했다. ■ 인텔, 알테라 분사로 비용절감 효과...IP도 활용 인텔은 2021년 CEO로 복귀한 팻 겔싱어의 IDM(종합반도체기업) 2.0 전략에 따라 비핵심 사업을 매각·정리하며 비용 절감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최대 100억 달러(약 12조 2천840억원)를 절감하는 것이 인텔 목표다. 지난 해에는 스위치·라우터 칩 개발을 중단하는 한편 서버 완제품, 미니 PC(NUC), 광전송 커넥터 사업 등을 연이어 매각했다. 그러나 FPGA 기술은 서버용 프로세서는 물론 최근 출범한 인텔 파운드리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일례로 고객사가 x86 프로세서와 네트워크 기능을 결합한 이동통신사 기지국용 SoC(시스템 반도체)를 만들고 싶다면 알테라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인텔은 FPGA 사업을 다시 분리해 비용 지출을 줄이면서 기존 알테라 IP를 활용하는 형태가 더 이상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 "인텔 IP 활용하며 빠른 의사 결정으로 시장 대응" 산드라 리베라 CEO는 "알테라 분사를 통해 인텔 반도체 IP(설계자산)를 활용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인텔 뿐만 아니라 인텔 경쟁사와 협업도 가능하며 독립성도 보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 FPGA 시장 규모는 AI 수요를 토대로 향후 수 년간 550억 달러(약 73조 3천425억원)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은 2028년까지 8%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드라 리베라 CEO는 "알테라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애질렉스 7/9, 비용 효율을 강조한 애질렉스 5, IoT와 임베디드 시장 등을 겨냥한 애질렉스 3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고객사에 동급 최고의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상황에 따라 외부 파운드리 선택도 가능" AMD는 자일링스 인수 후 FPGA를 결합한 새 프로세서를 내놓는 등 기존 프로세서와 통합 작업을 지속 진행중이다. 이달 초 출시한 '임베디드+'(Embedded+)는 라이젠 프로세서와 버설(Versal) 적응형 SoC(시스템반도체)를 결합했다. 그러나 산드라 리베라 CEO는 "과거 단일 칩 구조 반도체가 현재는 칩렛과 타일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종 반도체 결합 기술인 UCIe(유니버설 칩렛 인터커넥트 익스프레스)와 패키징을 통해 다양한 구현이 가능하다. 단일 칩 구현에 신경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텔 파운드리 대신 대만 TSMC나 삼성전자 등 외부 파운드리 활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알테라는 외부 파운드리 선택에 여전히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또 이미 인텔 파운드리, 혹은 외부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제품의 설계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 "내년부터 완전 독립...3년 안 IPO도 예상" 인텔은 지난 1월 새 법인 설립 후 알테라를 인텔 자회사이자 독립 법인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산드라 리베라 CEO는 "올해 인사, 법무, IT 등 각 조직 분할을 거쳐 내년부터 개별 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2017년 인수 후 내부 사업 부문으로 운영하다 2022년 10월 재상장한 모빌아이처럼 알테라도 재상장할 예정이다. 산드라 리베라 CEO는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3년 안에 재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1 06:00권봉석

[MWC] 화웨이, DX 가속화 지능형 SW 솔루션 출시

화웨이가 MWC24에서 ICT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디지털 지능형 솔루션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브루스 쉰 화웨이 글로벌기술서비스부문 사장은 ▲인텔리전트 커넥티비티 인티그레이션 ▲인텔리전트 IT 인티그레이션 ▲인텔리전트 오퍼레이션 ▲스마트케어 ▲인텔리전트 디지털 서비스 ▲화웨이 러닝 등 새로운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신성장을 주도하고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브루스 쉰 사장은 “인텔리전스 시대에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환은 AI 기술과 함께 통신사의 인지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결합해야만 가속화할 수 있다”며 “화웨이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AI 기술과 새로운 모드를 적용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제공하고,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인텔리전트 커넥티비티 인티그레이션 솔루션은 두 가지 일반적인 시나리오의 주된 문제를 해결해 통신사가 친환경 타깃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돕는다. 그리드가 부실하거나 없는 시나리오에서는 AI 기반 에너지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사용해 태양 에너지, 디젤 발전기, 배터리로부터 함께 전력을 공급받도록 설정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정전으로 인한 트래픽 손실과 연료 소비를 줄이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IT 인티그레이션은 인텔리전스 시대의 다양한 컴퓨팅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다각화된 컴퓨팅 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공동 계획 및 통합을 통해 클러스터 컴퓨팅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 혁신적인 L1, L2 풀스택 액체 냉각 솔루션과 AI 기반 온도 최적화 알고리즘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사용효율(PUE) 1.15를 달성할 수 있다. AI와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은 기존 네트워크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O&M)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모바일 브로드밴드(MBB) O&M 시나리오에서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평가 알고리즘은 결함이 있는 사이트가 사용자와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자동 판단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사이트를 식별하며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다. 이후 우선순위가 높은 사이트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도록 엔지니어를 지정한다. 새로운 모드에서는 심각도 대신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O&M 활동을 계획한다. 또한 새로운 모드는 광전송(FTTx) O&M 시나리오로도 확장,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과 고정밀 토폴로지(topology) 복원을 통해 몇 분 내로 장애의 원인을 찾고 정확한 작업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 외에도 L1 서비스 도메인 대규모언어모델(LLM)로 강화된 지능형 어시스턴트는 현장 유지보수 엔지니어를 지원하며, 엔지니어의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화웨이는 지리, 네트워크, 경험, 만족도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 및 모델링해 시공간적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으며, 통신사가 최적의 네트워크 제작 시스템(NPS)을 구축하는 동시에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AI 기술을 도입했다. 스마트 데이터큐브(Smart DataCube)는 효율적인 4G와 5G 사용자 마이그레이션, 모바일 머니 사용자 확보, 고정무선접속(FWA) 등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융합 데이터의 민첩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분석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로 강화된 새로운 통합 청구 시스템(CBS)은 수백만 개의 글로벌 요금이 포함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신규 요금의 출시 시간(TTM)을 크게 단축하고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현금화한다. AI 컨택센터(AICC)의 지능형 응대는 보다 정확한 의미 이해와 지식 추천을 제공해 셀프 서비스 마감 비율을 60%에서 85%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지능형 상담 어시스턴트는 정확한 고객 감정 인식으로 적절한 스크립트를 추천하고 상호작용 경험을 개선해 평균 처리 시간을 30% 단축시킨다. 또한 인텔리전트 디지털 서비스는 기업 대상 재판매도 지원하며 신성장을 이끈다. 스마트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머니의 소액 금융 상품은 고부가가치 사용자의 유치를 지원하고 거래 촉진 및 소액 금융 수익을 증대시키며, 로우코드 기능을 갖춘 개방형 플랫폼은 앱 출시 기간을 수개월에서 며칠로 단축해 생태계 파트너가 보다 빠르게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화웨이는 인재 계획, 육성, 평가 및 운영을 포함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인텔리전스 시대에 새로운 인재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 양성 경로 및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혁신을 도모할 새로운 디지털 지능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브루스 쉰 사장은 “디지털 인텔리전스 혁신의 핵심 목표는 새로운 기술과 모드 채택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왔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화웨이 ICT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혁신과 실천을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7:01박수형

한국요꼬가와전기, 전문 인력이 필요 없는 스마트팩토리 구축방안 제시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전문 인력 없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구미와 익산에서 'DX에게 미래를 묻고 답한다'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요꼬가와가 구축한 고푸(Kofu) 공장의 DX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현재 DX 상황 진단, 컨설팅 및 로드맵 구축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실제 고객의 DX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한 방안을 제시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기본 요소인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을 활용한 자산 관리, 작업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등의 솔루션도 소개했다. 고객들의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제 데모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이사는 “DX는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달성을 위한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로 디지털 혁신 사례와 고객과의 협업을 통한 가치 창출 성공 사례 공유의 장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의 미래 사업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6:03남혁우

새 먹거리 찾는 롯데, 청주 新공장 앞세워 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대 시동

롯데정보통신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청주 신공장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신공장 준공 기념 행사에는 EVSIS와 롯데정보통신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기관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VSIS가 약 2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청주 신공장은 연면적 약 5천 평의 5층 건물이다.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 능력이 약 2배 이상 증대돼 연간 약 2만 기의 전기차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청주 신공장은 고중량의 자재를 자동 이동시키는 물류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 등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인당 생산성이 2배 이상 향상됐다. 고객사 납품 기간 단축, 품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EVSIS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수요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EVSIS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경쟁력이 월등히 개선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장에서 선두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EVSIS가 최근 2배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시기 적절하게 준공된 이번 신공장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EVSIS는 롯데그룹의 유통, 호텔, 서비스 등 사업분야에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며 도심 인접 지역에 충전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VSIS는 작년까지 4천 기 이상의 충전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7천500기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VSIS는 충전소 운영뿐만 아니라 제조에도 집중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9개의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초급속, 급속충전기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그룹 E-pit 충전소 공급 계약, 환경부 급속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중이다. 또 현재 북미 시장에 30kW, 100kW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240kW, 400kW급 초급속 충전기에 대한 북미 인증 작업도 1분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 콤보 방식과 더불어 북미 테슬라 충전방식인 NACS 케이블에 대한 대응도 모두 마쳤다. EVSIS는 북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도 충전기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전기 선박 등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메가와트급 충전기 개발에 착수했다. 올 초 미국 CES 2024에선 1MW급 충전기 프로토 타입을 선보여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이 이처럼 나선 것은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독일 컨설팅 업체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는 지난해 550억 달러(약 71조2천억원)에서 2030년 3천250억 달러(약 421조원)로 약 6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앞으로 신공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9 16:02장유미

생성형 AI로 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3가지 요소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기업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AI를 전방위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기업용 AI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기업들이 AI 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만들고 있다. 맥킨지의 최신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을 보인다. 첫째,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정확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둘째, AI 기술이 기존의 업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변경 관리가 용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AI 기술이 초안 작성, 가설 생성 등에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AI는 운영 지원, 세일즈, 마케팅,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전문가들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점차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결합되고, 맞춤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AI의 적용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츄어의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 소프트웨어,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약 40%의 일상 업무가 자동화되거나 생산성이 증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성형 AI가 다양한 산업에서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을 의미한다.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새로운 기술이 조직 내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성과나 비용 절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지 여부가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은 챗GPT 기반의 코파일럿 기술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여, 사용자의 업무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통합은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한다. 생성형 AI 기술의 확대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AI 기술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AI 도입으로 인한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사용자의 업무 방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결국, 기업용 AI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024.02.29 15:39남혁우

갤럭시Z폴드6 렌더링 공개 "갤S24 울트라 각진 모서리 채택"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IT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전작의 둥근 모서리 대신 최근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에서 엿볼 수 있었던 좀 더 각진 모서리를 렌더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프릭스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의 크기는 화면을 펼쳤을 때 153.5 x 132.5 x 6.1mm로 전작보다 길이는 조금 더 짧고 너비는 더 넓어질 예정이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대각선 길이는 7.6인치,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약 6.2인치다.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에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카메라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한 모습을 갖췄다. 기기 상단에는 마이크 3개와 스피커가, 기기 하단에도 마이크와 스피커, USB-C 포트를 갖췄다. 음량과 전원 버튼은 오른쪽, SIM 카드 슬롯은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스마트프릭스는 갤럭시Z폴드 6가 12GB, 16GB 메모리 옵션과 1TB 스토리지 모델로 나올 예정이며,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을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두 개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 여름 개최하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2.29 13:07이정현

에이딘로보틱스, 美 'MODEX 2024'서 로봇 피킹 솔루션 공개

로봇 소부장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는 내달 11~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주관하는 한국관 내에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을 미국 현지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은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그리퍼 제품과 인공지능(AI) 비전 알고리즘 제어 프로그램이 장착됐다. 별도 사전등록 절차 없이도 정확하게 물체를 인식하고 안전하게 원하는 위치로 이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비전 알고리즘을 통해 처음보는 물체도 파지 지점을 정확하게 검출하고 물체에 따라 가장 적합한 파지 전략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작업자는 프로그램과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지점을 결정한 후 반복적으로 이송하는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최적의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해당 솔루션은 테스트 과정에서 1시간에 최대 750개의 작업을 완수한 바 있다. 아울러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에 적용되는 자체 개발 그리퍼는 최대 160mm 사이즈로 5kg의 물체까지 안정적으로 파지가 가능하다. 에이딘로보틱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힘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물체 무게 인식 기능과 97% 파지 성공률을 갖췄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로봇 부품과 제어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산업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모덱스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와 공급망 분야를 대표하는 전시회다. 1992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정보기술 분야를 비롯해, 운송 및 물류 분야, 배송, 제조 및 조립, 신기술 등 분야로 나뉘어 총 3개 홀에서 동시에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천500여개의 기업들이 나서며 약 4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9 10:20신영빈

SK하이닉스, 가우스랩스와 국제학회서 'AI 반도체 계측 기술' 성과 발표

SK하이닉스와 가우스랩스가 AI(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성과를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 기술을 통해 향후 반도체 제조 공장이 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달 25~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학회인 'SPIE AL 2024'에 참가해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관련 논문 2편을 발표했다. SPIE AL(SPIE Advanced Lithography + Patterning)는 1955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광학, 광자학 분야 학회인 국제광전자공학회(SPIE, 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다. 주로 반도체 회로를 그리기 위한 노광기술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반도체 수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가우스랩스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고, 이번에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양사의 개발 성과가 담긴 논문 2편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우스랩스와 지속 협력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가우스랩스는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인 '통합 적응형 온라인 모델(Aggregated AOM)'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2월부터 Panoptes VM을 도입해 현재까지 5000만 장 이상의 웨이퍼에 가상 계측을 진행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초당 1개 이상의 웨이퍼를 가상 계측한 것으로, 회사는 이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할 수 있었다. 산포는 해당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품질 변동 크기다. 산포가 줄어들수록 불량 가능성이 줄어들기에 산포가 적정 수준을 넘어서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가우스랩스가 학회에서 새로 공개한 알고리즘은 기존 AOM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동일한 패턴을 공유하는 장비 등의 데이터를 통합 모델링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공정 산포 개선율이 높아진다. 가우스랩스는 학회 발표에서 '범용 노이즈 제거 기술(Universal Denoising)'도 소개했다. 반도체 계측 중 일부 작업은 반도체 구조 검사용 전자 현미경(CD-SEM) 이미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극도로 작은 나노미터 단위까지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전자 현미경 이미지의 노이즈(잡티)를 제거해 해상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우스랩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AI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에서 노이즈를 한번에 제거해 준다. 회사는 "SK하이닉스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미지 획득 시간이 기존 기술의 1/4까지 단축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이 반도체 계측 장비의 생산성을 42%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당사는 산업용 AI 소프트웨어가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제조 현장 인공지능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가우스랩스는 산업용 AI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당시 SK하이닉스로부터 5천500만 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2024.02.29 09:23이나리

업스테이지, 문서 솔루션에 '온디바이스 AI' 탑재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자사 언어모델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선보인다. 업스테이지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손잡고 제품 자체적으로 생성형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경량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스마트폰·컴퓨터 등 개인 단말에 연결함으로써 인터넷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부기관이나 금융 분야 등 폐쇄망 환경에서도 동작하며, 오프라인 사용으로 민감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도 한다. 양사는 문서 솔루션 '폴라리스 오피스'에 업스테이지의 사전학습 언어모델 '솔라'를 탑재함으로써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실시간 문서 번역과 정보 요약, 텍스트 생성 등 솔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문서 작업이 가능해진다. 솔라가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는 애플 맥 운영체제 버전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구매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오는 3월 1일부터다. 업스테이지 권순일 사업총괄 부사장은 "폴라리스오피스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문서 솔루션 개발이라는 이정표를 세워 기쁘다"며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기술력을 필두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 이해석 사업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AI와 달리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AI 사용이 가능해 문서 내 정보와 개인 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해결된 것"이라며 "기업,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등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08:58김미정

플레이오토, 지마켓 판매자 전용 '웹솔루션' 출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지마켓과 손잡고 셀러를 위한 전용 웹솔루션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마켓 전용 웹솔루션은 셀러들이 상품 등록과 재고관리, 상품수정 등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플레이오토가 지마켓 전용 웹솔루션을 개발해 공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마켓 셀러들은 지마켓 어드민을 통해 플레이오토가 공급한 웹솔루션에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반복 작업이나 프로그램 사용 없이 상품 자동 등록, 재고관리, 상품수정 등이 가능해졌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웹솔루션은 이미 쿠팡, 11번가, 카카오톡스토어, 위메프, 올웨이즈에서 사용가능하며 현재까지 20만이 넘는 셀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무료지원으로 셀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토는 지마켓을 위한 정식 서비스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셀러들이 지마켓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플레이오토의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와 함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지마켓 전용 웹솔루션은 판매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를 통해 G마켓 판매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23:20안희정

NXP, 새로운 MCX A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NXP 반도체가 MCX 포트폴리오 다목적 A 시리즈 첫 번째 제품군인 MCX A14x와 MCX A15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MCX A 시리즈는 엔지니어가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저렴하고 간편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이다. 전력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최적화돼 산업용 센서, 모터 제어기, 배터리, 휴대용 전원 시스템 컨트롤러, IoT 디바이스 등 다양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MCX A 시리즈를 포함한 MCX 포트폴리오는 최신 버전 FRDM 개발 플랫폼이 포함된 MCUXpresso 디벨로퍼 익스피리언스의 지원을 받는다. 향상된 FRDM 보드는 프로토타이핑을 가속화하며 맞춤형 하드웨어를 빠르게 포팅하고 불러올 수 있다. IDE 선택 시 통합형 툴 세트와 FreeRTOS, 제퍼(Zephyr)를 지원해 MCX A와 기타 NXP MCU 플랫폼 전반에 확장성과 이식성을 보장한다. 이로써 일관된 사용자 환경을 갖춘 공통 개발 플랫폼에서 보다 쉬운 빠른 신제품 제작과 새로운 사용 사례 타깃팅이 가능하다. 엣지 분야에서 지능형 디바이스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설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롭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MCX A 시리즈는 엔지니어가 쉽게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 저전력 주변 기기(peripheral)를 갖춘 저비용 소형 MCU를 통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세상을 개척하는 차별화된 엣지 솔루션을 구현한다. NXP IoT 및 산업 부문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 찰스 닥스(Charles Dachs)는 “MCX A 시리즈는 모든 엔지니어에게 최신 혁신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NXP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MCX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MCX 포트폴리오는 전력 효율적인 엣지 디바이스의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되어 산업과 IoT 시장 전반에서 혁신 기술 배포를 가속한다. MCX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구축된 MCX A 디바이스는 필수 기능을 통합해 제약 없는 무한한 설계가 가능해지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02.28 17: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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