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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크루AI와 아시아 AX 시장 공략

KT가 스타트업 크루AI와 국내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I 전환(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경영진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크루AI와 협력해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아시아·태평양(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한다.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는다. 각 국가의 AX 시장 특정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도 설계한다. 아울러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가별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도 공동 개발한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수요처를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한다. 조 모우라 크루AI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에이전틱 AI와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한국과 베트남에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게 됐으며 조직들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채택하고 실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31 13:53진성우 기자

국민생활 밀접 1등급 시스템 전면 복구…주요 민원서비스 정상화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국민생활 밀접 1등급 시스템을 모두 복구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4차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을 최우선 복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등급 시스템 40개(100.0%), 2등급 시스템 63개(92.6%)를 포함해 총 631개 시스템(89.0%)을 복구했다. 지난 28일에는 '국민신문고(국민권익위원회)', '통합보훈(국가보훈부)' 시스템을 복구해 국민제안과 보훈대상자 등록·심사 등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민원창구 기능을 회복했다. 또 '국민비서알림서비스(행정안전부)'와 '안전디딤돌(행정안전부)'도 복구돼 건강검진과 세금납부 등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는 물론 지진·산불·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 알림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국정자원 대전센터 복구와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 이전에 속도를 내 남은 복구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센터의 복구대상 시스템은 총 693개 중 64개가 남은 상황으로, 다음 달 3주 차까지 모두 복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 이전 대상인 16개 시스템 중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 2개 시스템은 이미 복구됐고 각 시스템의 백업 데이터도 복원을 완료해 대구센터로 이송했다. 중대본은 대전센터 복구를 위한 1차 예비비 1천521억원을 확보했으며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2차 예비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보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민생활과 밀접한 1등급 정보시스템 40개가 모두 복구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대규모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 정보시스템 인프라의 근본적인 재설계 방안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3:19한정호 기자

NC문화재단, 전이수 작가 '따뜻함이 필요한 날' 기획 전시

NC문화재단(이사장 박명진)은 NC문화재단 2층 전시장(Studio White)에서 전이수 작가의 기획 전시 '따뜻함이 필요한 날(When We Need Warmth)'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이수 작가는 8세에 펴낸 첫 그림책 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권의 책을 출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화가이자 동화작가다. 다음 달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사랑'을 주제로 그린 회화 31점과 글 18편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성된다. 작업 초기의 밝고 경쾌한 화풍부터 최근의 차분하고 깊어진 색채까지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소년 전이수에서 '작가 전이수'로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록한 영상과 사진, 출간 도서 전시 코너도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보는 것에서 읽는 것, 생각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첫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3시에는 작가가 직접 준비한 오픈 기념 공연과 사인회가 진행된다. 전시 기간동안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이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랑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물어보는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10.31 12:19이도원 기자

한화큐셀·MS "에이전틱 AI로 데이터센터 전력 20% 절감"

[경주=권봉석 기자] "AI가 인간의 지시를 따르는 도구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협업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효율과 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이 바로 에이전틱 AI다." 31일 오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박영춘 한화큐셀 그리드·에너지 서비스 사업부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비즈니스 전략' 세션에서는 박영춘 사업부장과 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부문 부사장이 함께 등판했다. 이들은 세션에서 에이전틱 AI가 주도하는 에너지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고 "AI가 인간과 나란히 일하는 동반자로 진화할 때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에이전틱 AI, 3단계 거쳐 진화할 것" 한화큐셀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자회사이며 작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25억 달러(약 3조 5740억원)를 투자해 완전 통합형 태양광 기반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8년간 12G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날 울리히 호만 부사장은 "챗GPT 이후 AI 진화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고 단순히 사람의 명령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가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는 ▲ 사용자의 업무를 돕는 시스템 보조 단계 ▲ AI가 동료가 되는 AI 협업 단계 ▲ AI가 공급망을 스스로 조정하고 운영하는 완전 자율 운영 단계 등 3단계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최대 20% 절감" AI 모델 훈련을 위해 구동되는 GPU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울리히 호만 부사장은 "AI가 운영 단계로 진화하면 전력망 관리, 설비 운전, 유지보수까지 완전한 디지털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춘 부사장도 "에이전틱 AI는 한화큐셀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실제 적용 중”이라며 “표준화된 절차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조달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에너지 소비를 20% 절감하고 생산성을 30% 향상시켜 수십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이전틱 AI 선결 조건은 표준화... 책임있는 AI도 필요 박영춘 부사장은 "AI 에이전트의 원활한 의사소통에는 동일한 언어를 수행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 과정을 거치면 운영자, 엔지니어, 에이전트가 동일한 언어로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리히 호만 부사장은 "AI가 자동화의 모든 영역에 깊이 침투하더라도 결국 인간의 책임은 남는다"며 "AI의 목적과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가드레일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인간의 감독 아래 협업자로서 작동할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산업 혁신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025.10.31 11:48권봉석 기자

남극서 가장 오래된 얼음 발견…"약 600만년 전 얼음"

약 600만년 전 지구 지질의 오랜 역사를 지닌 얼음이 남극에서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빙하 코어는 기존 최고 기록인 270만 년 전 빙하보다 약 2배 더 오래된 것이다. 미국 국립재단(NSF)의 지원을 받는 얼음탐사센터(COLED)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28일(현지시간)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COLED는 남극 남동부 앨런 힐스에서 약 600만 년 전 빙하코어를 채취했다. 연구진은 빙하 코어 속 미세 기포, 영구동토층, 얼어붙은 퇴적물의 구성을 연구해 수백만 년 전 지구 대기 조성을 놀라운 정확도로 재구성했다. 수년에 걸쳐 앨런 힐스에서 3개 빙하코어 회수 빙하 코어는 빙하에서 원통 형태로 채취한 얼음 기둥으로, 지구의 기온과 대기 변화를 연구하는데 활용된다. 동남극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빙하가 존재하지만, 이를 채취하려면 지하 최대 2천m까지 시추해야 한다. 특히 얼음 채취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보전을 위한 국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연구 주저자 사라 새클턴 우즈홀 해양연구소 지구물리학자는 "일반적으로 시추 깊이가 깊을수록 더 오래된 얼음을 얻을 수 있다”면서도 "앨런 힐스는 특이한 경우로, 강풍과 혹한 때문에 오래된 얼음이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의 오래된 얼음은 지표면 근처 100~200m 깊이에서 발견되나, 기후 조건으로 인해 직접 탐사하기는 매우 어렵다. 연구진은 앨런 힐스에서 몇 달씩 야영하며 수년에 걸쳐 3개의 빙하코어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빙하코어 시료 내부에 갇힌 기포의 아르곤 동위원소를 측정해 각 시료의 연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또, 레이저 분광법을 사용하여 해빙수 속 산소 동위원소를 확인해 과거 앨런 힐스 지역의 온도가 장기간에 걸쳐 약 섭씨 12도의 온도 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오염된 샘플 중 하나가 기체 성분이 거의 포함되지 않아 연대 측정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물의 동위원소 분석 결과, 이 얼음은 훨씬 더 높은 온도에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600만 년보다 더 오래된 얼음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진은 "가스 성분이 없기 때문에 이는 액체 물이 다시 얼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것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그리고 이 지역의 과거 환경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고 밝혔다. 기즈모도는 이번 연구가 빙하코어가 과거 기후를 조사하고 재구성하는 데 있어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기즈모도는 평했다. 특히, 지구 온난기 기후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자연적 기후 변화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섀클턴은 “앞으로 새로운 측정값과 새로운 코어를 포함한 훨씬 더 많은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며, "지금까지 발견된 내용을 바탕으로 볼 때, 훨씬 더 오래된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10.31 11: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표준협회, ISO 9001·14001 개정판 해설 세미나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오는 14일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에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개정판(2026년 예정) 해설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ISO 9001과 ISO 14001의 2026년 개정 예정판(DIS) 주요 요구사항을 해설하고, 기업이 개정 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실무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SO 개정은 작업안(WD)-위원회안(CD)-질의안(DIS)-최종 국제표준안(FDIS)-국제표준(IS) 절차를 거치는데, 이번 세미나는 2026년 발행하는 개정판의 핵심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ISO 9001과 ISO 14001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적용되는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이번 개정은 2015년 개정 이후 약 10년 만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ESG 규제 강화 등 최근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운영·심사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가 예상된다. ISO 9001은 여러 경영시스템 표준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번 개정으로 기업의 매뉴얼·절차서·지침서 등 문서체계 전반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세미나는 이러한 개정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업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ISO 9001과 14001 개정판 해설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이 글로벌 표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 품질·환경경영 수준을 한층 높이길 기대한다”며 “ISO 인증·교육 분야 국내 대표 기관으로서, 협회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표준 기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0:45주문정 기자

[영상] "나처럼 해봐"…묘기 부리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

한 개발자가 휴머노이드 로봇이 섬뜩한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최근 보도했다. 인공지능(AI)·로봇 공학을 연구하는 로건 올슨은 지난 3월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 구입한 후, 이를 테스트하며 자신의 작업물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 오고 있다. 최근 그는 핼러윈을 앞두고 G1 로봇이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G1은 서 있다가 갑자기 몸을 낮추며 네 발로 기어가는 듯한 동작을 선보인다. 이 모습은 섬뜩함을 안겨주는데 만약 어두운 밤 이 모습을 봤다면 공포에 질렸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유니트리는 G1 로봇을 약 1만6천 달러(약 2천285만원)에 출시했다. 이 로봇은 발레나 킥복싱 동작을 비롯 유연한 인간의 동작을 그대로 구현하는 H1 로봇의 보급형 버전으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도록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는 로봇 공학자를 타겟으로 한 제품이다. G1 로봇의 키는 132cm, 무게 약 35kg, 3D 라이다, 내장 카메라, 스피커 및 마이크, 초당 최대 2m 보행 속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트리는 개발자, 교육자 대상으로 더 저렴한 R1 로봇도 판매 중이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는 평했다.

2025.10.31 10: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푸마, 내년까지 900명 감원…"나이키·아디다스와 격차 줄인다"

독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푸마가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마는 내년 말까지 사무직 인력의 8분의 1 규모인 9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2027년까지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한 재편 작업의 일환이다. 아서 회엘트 푸마 최고경영자(CEO)는 “고통스럽지만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푸마는 현재 경쟁사들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푸마는 최근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밀리며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 나이키는 자체 구조조정 이후 실적 반등에 성공했고, 아디다스는 복고풍 '삼바' 운동화 인기로 매출이 급증했다. 여기에 뉴발란스, 스케처스, 룰루레몬 등 급성장 중인 브랜드와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푸마는 지난해 말 기준 2만2천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올해 이미 5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아디다스에서 26년간 근무하다 지난 7월 푸마 수장으로 취임한 회일트는 “푸마를 글로벌 매출 기준 세계 3대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시키겠다”며 “업계 평균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 성장을 달성해 중기적으로 건전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푸마는 최근 분기 6천230만 유로(1천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2천780만 유로(2천11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회엘트는 취임 직후 전임자 아르네 프로인트가 추진하던 대형 마케팅 캠페인을 중단하고 풋볼·러닝·트레이닝·프리미엄 패션 스포츠웨어 중심으로 브랜드를 재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결합한 인기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푸마 주가는 이날 장 초반 2% 하락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약 30억 유로(4조9천648억원)가 증발했다. 올해 3분기 푸마의 매출은 환율 고정 기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9억6천만 유로(3조2천437억원)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북미 시장 부진이 두드러졌다. 재고도 부담 요인이다. 푸마는 도매상으로부터 팔리지 않은 제품을 회수하면서 재고가 지난해 초보다 19% 늘었다. 마르쿠스 노이브란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제품 수를 줄이고 발주량을 조정해 2027년까지 재고를 2024년 수준 이하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반면, 푸마의 직영 채널 매출은 4.5% 증가했다. 회엘트는 “도매 의존도를 줄이겠다”며 “현재 푸마의 도매 비중은 70%로, 업계 평균(60%)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2025.10.31 10:10김민아 기자

리코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화물수송선 HTV-X1에 설치되었습니다

궤도상 실증 시험을 통한 태양전지 성능 평가 도쿄,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 리코 주식회사는 자사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개발한 신형 무인 화물수송선 'HTV-X1'에 탑재된 '우주 태양전지 실증 시스템(SDX, Space Solar Cell Demonstration System)'에 설치되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HTV-X1은 10월 26일에 발사되었으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전달한 후 JAXA가 궤도상 실증 실험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SDX on HTV-X1 ©JAXA 궤도상 실증 기간 동안 리코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는 약 두 달간 우주 환경에 노출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전류-전압(I-V) 특성이 측정되며, 발전 성능과 내구성이 평가될 예정입니다.기존 위성용 태양전지는 무겁기 때문에 발사 비용이 증가하고, 우주선을 통과하는 방사선(우주선, cosmic rays)에 의한 열화와 저조도 환경에서의 발전 효율 저하와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반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낮은 조도에서도 높은 발전 효율을 보이고, 우주선(방사선)에 대한 내성이 강하며, 경량화 및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향후 우주 활용에 매우 유망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리코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왔습니다.2017년부터 리코는 우주 환경에 적합한 고내구성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JAXA 우주탐사 혁신 허브센터(Space Exploration Innovation Hub Center)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코는 복합기 개발을 통해 축적한 유기 감광체, 잉크젯 헤드, 잉크 및 공급 시스템, 롤투롤(Roll-to-Roll) 이송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융합하여,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 효율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기능성 층을 지정된 위치에 정밀하게 패터닝(patterning)하고 적층(stacking)할 수 있어, 디자인 유연성과 맞춤형 크기 제작이 가능합니다.리코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태양전지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우주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리코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개발 가속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관련 뉴스 우주용 리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큐브샛 DENDEN-01에 탑재 (일본어) https://jp.ricoh.com/release/2024/0625_1 관련 정보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우주 탐사 혁신 허브 센터 https://www.ihub-tansa.jaxa.jp/english/ JAXA HTV-X1 임무 (일본어) https://humans-in-space.jaxa.jp/htv/mission/htv-x1/ 리코에 대하여 리코는 직장과 작업 공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통합 디지털 서비스 및 인쇄 및 이미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입니다. 리코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 200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85년의 역사 동안 축적된 지식, 기술, 그리고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됩니다. 2024년 3월에 종료된 회계 연도 동안 리코 그룹은 전 세계 매출 2,348억 엔(약 155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리코의 사명과 비전은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이해하고 변혁함으로써 개인들이 '일을 통한 성취'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ricoh.com 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2025 RICOH ASIA PACIFIC PTE LTD. 모든 권리 보유합니다. 언급된 모든 제품명은 해당 회사의 상표입니다.

2025.10.31 09:10글로벌뉴스

환경시민단체, 유엔 포럼서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 제기

국내 환경 시민단체가 낙동강 상류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유엔 포럼에 제기했다. 안동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외교부에서 열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제9회 동북아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관계자 포럼에서 경북 안동환경운동연합 측은 '영풍석포제련소로 인한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사례와 해결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 5개국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여해 유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깨끗한 물과 위생(Goal 6)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Goal 7) ▲산업·혁신 인프라(Goal 9)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Goal 11)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Goal 17)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이사장은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WSCAP)의 초청을 받아 참여해 시민사회포럼 Goal 6(깨끗한 물과 위생) 세션에서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낙동강 중금속 오염 실태와 해결 방안 제안 및 국제 사회의 협력을 제시했다. 이어 포럼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시민사회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동북아 시민사회 성명서가 채택됐다는 설명이다. 성명서에는 현재 상황과 과제와 해결 방안으로 영풍제련소의 위험한 작업환경과 주변 환경피해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언급됐다. 해결 방안과 권장 사항으로 한국 정부가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영풍제련소의 이전과 복원 및 피해주민을 위한 포괄적인 조치 등을 할 것을 권고하며, UN은 지속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산업계와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성명서는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에 제출됐으며 내년 2월 방콕 개최 예정인 아시아지속가능발전포럼(APFSD), 내년 7월 뉴욕 개최 예정인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서 동북아 포럼 주요 논의 결과로 보고될 예정이다.

2025.10.31 08:30김윤희 기자

어도비, '비밀 AI 기술' 시연…"청중 환호가 출시 결정"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오디오를 텍스트 문서처럼 수정하고 비디오를 단 한 장의 사진 편집만으로 자동 수정하는 등 기존 미디어의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데모로 깜짝 공개했다.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어도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의 하이라이트 세션인 '스닉스(Sneaks)'를 개최했다. 이 세션은 어도비 연구소의 비밀 프로젝트를 데모로 맛보는 자리로, 청중의 반응이 향후 실제 제품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진행을 맡은 폴 트라니 어도비 에반젤리스트는 "과거 스닉스에서 선보인 '하모나이즈'와 '턴테이블'이 올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정식 탑재됐다"며 "오늘 여러분의 환호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 제시카 윌리엄스가 공동 진행자로 합류했다. "영상은 사진처럼, 오디오는 텍스트처럼"…AI, 미디어 경계 허물다 가장 큰 환호는 비디오 편집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 프레임 포워드(Project FRAME Forward)'에서 터져 나왔다. 이는 영상의 첫 프레임의 사진만 포토샵 등으로 편집하면 AI가 영상 전체를 분석해 해당 편집 내용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기술이다. 이날 프로젝트의 시연자인 주이-시엔 왕 어도비 선임 연구 과학자가 영상 속 인물을 첫 프레임에서 지우자 AI가 영상 전체에서 인물을 완벽하게 삭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나아가 연기처럼 추적이 불가능한 객체를 제거하고 고양이 영상에 물리 법칙이 적용된 반사광까지 포함된 물웅덩이를 추가하는 등 기존 마스킹이나 트래킹으로는 불가능했던 작업을 시연했다. 오디오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클린 테이크(Project Clean Take)'가 주목받았다. 시연자인 리 브림로우(Lee Brimelow) 어도비 선임 디자인 엔지니어는 녹음된 음성 파일에서 "5년 차"라는 단어를 "4년 차" 텍스트로 타이핑해 교체했다. 또 '지루한' 톤의 목소리를 '자신감 넘치는' 톤이나 '속삭이는' 톤으로 즉시 변경하는 등 오디오를 텍스트처럼 편집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소스 분리' 기능도 제공했다. 시끄러운 종소리나 바벨 소리만 골라 음소거하고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는 현장에 깔린 음악을 어도비 스톡 음악으로 교체한 뒤 공간감까지 복원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2D가 3D로…AI, 이미지에 '공간'을 입힌다 2D 이미지를 3D 공간으로 바꾸는 기술도 연이어 공개됐다. '프로젝트 뉴 뎁스(Project New Depths)'는 2D 사진을 '가우시안 스플랫(Gaussian Splat)'이라는 3D 요소로 변환해 깊이를 인식하는 편집을 선보였다. 시연을 맡은 엘리 미셸 어도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평범한 트랙터 사진의 시점을 자유롭게 돌려 3D 공간임을 증명했다. 그는 AI가 깊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트랙터 '뒤편' 공간에 나무를 자연스럽게 심거나 트랙터의 색상만 정확히 선택해 파란색으로 바꾸는 등 3D 공간 편집을 시연했다. 2D 사진 속 조명을 AI로 제어하는 기술도 공개됐다. '프로젝트 라이트 터치(Project Light Touch)'는 사진 속 빛을 AI가 인식해 편집하는 기술이다. 지신 슈 어도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사진 속 꺼져있는 램프를 클릭해 불을 켜고 그 후에는 가상의 3D 조명을 추가했다. 그는 이 가상 조명을 3D 공간 안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빛과 그림자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도비 여름 인턴이 개발한 기술도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프로젝트 씬 잇(Project Scene It)'은 사용자가 3D 공간에 원하는 물건을 먼저 배치하면 AI가 그 물건과 어울리는 배경을 그려주는 기술이다. 시연을 맡은 오인드릴라 사하 리서치 인턴은 이 기술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선보였다. 그는 AI에게 바로 "덤불을 그려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대신 먼저 빈 3D 공간에 '보이지 않는 상자' 두 개를 놓았다. 하나는 큰 상자였고 하나는 작은 상자였다. 이는 AI에게 '여기에 이만한 크기로 무언가를 만들 것'임을 보이기 위해 자리를 미리 맡는 준비 과정이다. 그 후 그는 그 보이지 않는 상자 두 개에 '히비스커스 꽃' 사진을 '꼬리표'처럼 달았다. AI에게 "이 자리에 만들 물건은 이 꽃 사진을 재료로 써줘"라고 알려준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AI에게 '덤불들'이라고 명령하자 AI는 꼬리표로 붙여둔 꽃 사진을 재료로 사용했다. 그리고 AI는 처음 잡아둔 두 '상자'의 크기 차이를 정확히 알아채고 큰 상자 자리에는 '키가 큰 덤불'을, 작은 상자 자리에는 '키가 작은 덤불'을 만들어냈다. 시연이 끝나자 폴 트라니 공동 진행자는 "오인드릴라는 여름 인턴"이라며 "어도비가 그에게 정식 입사를 제안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더 똑똑해진 AI 편집기…그림자·반사광까지 '싹' 기존 편집 워크플로우를 AI로 극적으로 개선하는 기술들도 소개됐다. '프로젝트 트레이스 이레이스(Project Trace Erase)'는 단순한 객체 제거를 넘어섰다. 시연자인 링지 장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창가에 선 인물을 제거할 때 인물 본체뿐 아니라 바닥의 그림자와 유리창에 비친 반사광까지 한 번에 추적해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기술은 연기, 빛 번짐, 심지어 물속의 물거품과 수면 왜곡까지 제거하는 강력함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서피스 스왑(Project Surface Swap)'은 2D 이미지의 표면 인식에 집중했다. 발렌틴 드샹트르 선임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자동차 사진에서 창문이나 빛 반사를 제외하고 오직 차체 표면의 페인트만 정확히 클릭해 선택했다. 그는 반사광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색상이나 질감을 교체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프로젝트 모션 맵(Project Motion Map)'은 정적인 벡터(Vector)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모힛 고엘 선임 컴퓨터 사이언티스트는 로고 이미지에 "눈을 깜빡여라"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애니메이션을 생성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햄버거 로고를 자동 분석해 재료가 쌓이는 애니메이션 코드를 생성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사운드 스테이저(Project Sound Stager)'는 영상 사운드 디자인 작업을 자동화했다. 오리올 니에토 선임 리서치 엔지니어는 워킹맘의 브이로그 영상을 AI로 분석시켰다. AI는 '기상', '가방 싸기' 등 장면을 스스로 인식하고 알람 소리, 지퍼 소리 등 필요한 효과음을 타임라인의 정확한 위치에 자동으로 생성하고 삽입했다. 기술 시연이 모두 끝나자 청중은 어도비 연구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개된 기술들은 당장 상용화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어도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청중의 반응을 살피는 무대였다. 행사의 의미에 대해 공동 진행자인 폴 트라니 어도비 에반젤리스트는 "오늘 밤 여러분은 미래를 엿보고 있다"며 "스닉스는 어도비 내부에서 개발 중인 최첨단 기술의 커튼을 걷어젖히고 여러분에게 살짝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스닉스에서 환호받았던 '하모나이즈'와 '턴테이블'이 바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탑재된 것처럼 오늘 이 자리와 소셜 미디어에서의 여러분 반응에 따라 향후 출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1 03:48조이환 기자

어도비, AI 크레딧 정책 공개…"넉넉한 기본 제공, 필요시 추가 구매 가능"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사용에 따른 '크레딧' 시스템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핵심은 대부분 사용자에게 충분한 크레딧을 기본 제공하되 사용량이 많은 전문가나 기업은 필요에 따라 추가 구매하는 유연한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다. 디파 수브라마니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어도비 맥스 2025' 현장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틀간의 기조연설 내용을 요약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어도비의 AI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먼저 AI 기능 사용 시 차감되는 크레딧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어떤 AI 기능을 어떤 모델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차감되는 크레딧 양이 다른 '가격표(Rate Card)'가 있다"며 "이 가격표는 웹사이트에 투명하게 공개되고 계속 업데이트된다"고 답했다. 이어 "일례로 포토샵에서 파이어플라이 모델로 이미지를 채우는 작업과 구글의 비오(Veo) 모델로 영상을 만드는 작업에 소요되는 크레딧의 양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대부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와 파이어플라이 구독 플랜에는 매우 충분한 양의 월간 크레딧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고 이 크레딧은 매달 다시 채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용량 걱정 없이 다양한 AI 기능을 충분히 사용해볼 수 있으며 만약 기본 제공량보다 많이 사용하고 싶다면 월 10달러(한화 약 1만4천원)부터 시작하는 추가 크레딧 팩을 구매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어도비의 지속적인 기술 최적화로 인해 라이트룸의 '생성형 제거' 기능처럼 원래는 유료였지만 지금은 크레딧 차감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의 향후 구독 모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기존처럼 사용자 수(계정 수)를 기준으로 하는 방식과 AI 사용량에 따라 크레딧을 적용하는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기존 구독 플랜에는 AI 크레딧을 포함시켜 가치를 높이고 사용량이 아주 많은 고객이나 기업용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 등에는 크레딧 기반의 추가 과금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조연설에서 선보인 'AI 어시스턴트' 기능에 대해서는 "포토샵, 익스프레스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등 우리 주요 프로그램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확인했다. 그는 어도비 AI 어시스턴트의 핵심 특징은 '대화'와 '직접 조작'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선호에 따라 채팅으로 AI에게 복잡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시킬 수 있는 동시에 언제든 마우스나 펜으로 세밀하게 직접 수정하며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AI가 항상 기대한 결과물을 한번에 내놓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사용자가 여러 번 시도하며 원하는 결과물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본 크레딧을 충분히 제공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31 01:19조이환 기자

AORUS PRIME 5 데스크톱 시스템 출시, 기가바이트의 검증된 안정성 과시

타이베이 2025년 10월 30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AORUS PRIME 5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고성능 데스크톱 시스템은 기가바이트가 자랑하는 혁신적인 냉각 기술과 고급 팬 설계를 결합해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를 채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제작되었다. 게임과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탁월한 속도와 장시간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AORUS PRIME 5는 강력한 성능과 정밀성, 그리고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간편함까지 겸비했다. AORUS PRIME 5 데스크톱 시스템 출시, 기가바이트의 검증된 안정성 과시 AORUS PRIME 5는 (최고 사양의 경우) AMD Ryzen™ 7 9800X3D 프로세서와 NVIDIA® GeForce RTX™ 508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여 멀티코어 및 차세대 AI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2TB SSD와 32GB 고속 RGB 메모리 등 전 제품을 기가바이트의 제품으로 구성하여 즉각적인 반응 속도와 완벽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의 검증된 안정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통합형 쿨링 솔루션 역시 돋보인다. 새로운 호크 팬(Hawk Fan) 설계 방식 덕분에 공기압이 최대 89%, 공기 흐름은 42%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한편, 항공우주 분야의 윙팁(Wing-Tip) 기술이 적용되어 난류와 소음을 최소화했다. 수랭식 냉각 장치와 최적화된 통기 설계의 케이스가 조화를 이룬 덕분에 고부하 작업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냉각에 중점을 둔 설계 방식으로 케이스 전면부의 80%가 메쉬 구조로 되어 있으며, 측면 통풍구는 ARGB 조명의 효과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AORUS PRIME 5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완제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립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환경을 제공한다. 지역별 판매 일정은 현지 유통사와 온라인 판매처의 공식 출시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자세한 사양과 구매 옵션은 AORUS PRIME 5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1 01:10글로벌뉴스

"왜 자체 AI 만드냐고요?"…어도비, '선택과 집중' AI 전략 공개

[로스앤젤레스(미국)=조이환 기자] "왜 구글, 오픈AI 모델을 쓰면서 자체 인공지능(AI) 모델도 개발하냐고요? 답은 간단합니다. 기업 고객들은 '상업적 안전성'을 원하고 우리는 외부 모델이 못하는 '차별화된 영역'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드루 코스틴 어도비 생성형 인공지능(AI) 총괄 부사장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어도비 맥스 2025' 현장에서 열린 AI 그룹 브리핑 중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글, 오픈AI 등 외부 AI 모델을 '파이어플라이'에 대거 통합하기로 한 어도비의 '선택과 집중' 전략 배경을 설명했다. 코스틴 부사장은 먼저 기조연설 내용을 ▲최고의 생성형 모델 통합(자체·파트너·커스텀) ▲AI 기반 도구 및 워크플로우 강화 ▲자동화와 제어를 결합한 에이전틱 AI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했다. 이를 통해 AI로 창의성을 강화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어도비의 목표다. 다만 핵심은 질의응답에서 나왔다. 코스틴 부사장은 '자체 모델 개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외부 모델 통합 덕분에 우리는 생성형 디자인, 레이어 기반 이미지 편집, 벡터 등 외부 모델이 다루지 않는 차별화된 영역에 자체 모델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기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완전한 맞춤형 모델을 제공하는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 사업 역시 큰 가치를 지니며 상업적 안전성을 중시하는 기업 시장 수요도 자체 모델 개발의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구글과의 파트너십 강화 배경으로는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와 영상 모델 '비오'의 높은 품질을 꼽았다. 코스틴 부사장은 "우리도 물론 자체 영상 모델을 개발 중이지만 '비오'는 당장 사용 가능하며 놀라운 품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AI 어시스턴트(에이전틱 AI)' 전략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크리에이터는 AI가 모든 것을 대신 해주길 원치 않으며 싫어하는 작업만 위임하고 싶어 한다"며 "사용자가 원할 땐 대화로 명령하고 원할 땐 직접 도구를 조작하는 하이브리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웹 버전(포토샵 웹 등)에 우선 적용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웹이 기능 개선과 테스트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라며 "웹에서 성숙시킨 후 데스크톱 앱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AI'와 '온디바이스 AI' 로드맵도 공개했다. 코스틴 부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는 최고 품질을 위해 클라우드가 필수인 상황이나 모델 압축, 신경망 처리장치(NPU) 최적화 등 온디바이스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1~3년 내 온디바이스에서도 고품질 AI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종적으로는 사용자가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토샵 UI를 모르는 새로운 디자이너 세대'의 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어도비의 핵심 고객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코스틴 부사장은 "우리의 핵심 고객은 단순히 AI 생성 결과물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편집에 시간을 투자하려는 사람들"이라며 "우리의 툴은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2025.10.31 00:50조이환 기자

NHN클라우드, SR 전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추석 예매 오류 0건"

NHN클라우드가 SRT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NHN클라우드는 SR이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추석 명절 예매 기간 중 오류 없는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023년 SR의 통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운영 사업을 수주한 이후 지난 7월 예약 발매 시스템 등 대국민 서비스와 내부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 ▲시스템 구조 개선 및 확장성 확보 ▲보안 환경 강화 ▲백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SR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을 3년에 걸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올 추석 SRT 예매 기간에 성과가 두드러졌다. SR은 예매 오픈 전, 클라우드 환경의 장점을 활용해 웹 서버 및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등을 평소 대비 30배까지 유연하게 확장했다. 그 결과, 올해는 서버 과부하나 서비스 작동 중단 등 장애 없이 오류 0건을 기록했으며 전년 추석 대비 예매 대기 시간은 50%, 민원 건수는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 확장에 따른 비용과 인력 부담도 줄었다.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예매 시즌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물리 서버를 임차하고 설치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이 발생했다. 반면 클라우드 전환 이후에는 별도의 장비 설치나 호환 작업 없이 몇 번의 조작만으로 서버 확장이 가능했으며 더 많은 서버를 사용하고도 이전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예약 발매 시스템의 접근 속도도 향상됐다. 메인 페이지 응답 시간은 기존 구축형 환경 대비 약 25% 단축돼 국민들이 끊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R 관계자는 "전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이번 추석에 국민들께 양질의 예약 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NHN클라우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SR 시스템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의 B2C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 올 추석 국민들이 클라우드 전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공급해 원활한 행정 수행을 지원하고 국민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7:32한정호 기자

슈퍼마이크로, 인텔, 마이크론, 협업으로 STAC-M3™ 퀀트 트레이딩 벤치마크 신기록 세워

STAC-M3는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백테스팅 워크로드에 쓰이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측정하는 솔루션 슈퍼마이크로 Petascale 서버, 인텔® Xeon® 6 프로세서, 마이크론™ 9550 SSD, DDR5 메모리, KX 소프트웨어 kdb+ 데이터베이스 전시 측정 결과, 쿼리 지연이 적으면 알고리즘 테스트가 빨라지고 테스트 가능한 트레이딩 전략은 증가 산호세, 캘리포니아/뉴욕, 2025년 10월 30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용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줄여서 SMCI)가 뉴욕에서 열린 STAC 서밋에서 인텔, 마이크론과 공동으로 STAC-M3 벤치마크 기록을 갱신한 결과를 공개했다. STAC는 금융 산업을 주로 상대하는 독립 시험 기관으로 500여 금융 서비스 기관과 70여 기술 회사가 참여하는 STAC Benchmark™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Supermicro Petascale X14 Series All-Flash Storage Server with Dual Intel Xeon 6 Processors 빅 말얄라(Vik Malyala) 슈퍼마이크로 기술 AI 담당 부사장은 "이번 테스트 신기록은 당사가 워크로드 최적화 빌딩 블록 제품 설계를 통해 남보다 출시가 빠르고 유력 기술 기업인 인텔, 마이크론, KX 소프트웨어와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슈퍼마이크로는 업계 최고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고객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고빈도 퀀트 트레이딩 업계에서 고객의 트레이딩 수익을 보면 당사가 제공하는 신속 출시와 성능 우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Petascale 서버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고급 컴퓨팅용 올플래시 NVMe 서버 | 슈퍼마이크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AC-M3 벤치마크의 핵심은 실시간 퀀트 거래로 여기서는 수천 가지 자산에 대한 시장 매도-매수 시뮬레이션과 결제된 거래 데이터가 이용된다. STAC-M3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가 종합된 풀스택 벤치마크다. 은행, 헤지펀드, 퀀트 트레이딩 회사, 트레이딩 거래소의 일반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리스크 관리, 트레이딩 전략 백테스트에서 자주 쓰이는 시나리오에 대한 쿼리 응답 시간이 측정 대상이다. 고빈도 거래 및 분석 환경에서는 대용량 데이터와 저지연, 복잡한 처리 능력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금융 회사가 수집, 저장,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다. 틱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면 기업에서는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STAC-M3 벤치마크는 두 가지 테스트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작은 데이터 세트 크기를 기준으로 성능을 측정하여 큰 데이터 세트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는 Antuco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 조건에 맞춰 20배 더 큰 데이터 세트와 더 많은 동시 사용자를 이용하는 Kanaga이다. STAC-M3 평가 결과1에 따르면 이 구성은 Kanaga 평균 시간 응답 벤치마크 24개 중 19개(Kanaga 50과 100 사용자 벤치마크 10개 중 10개 모두 포함)와 카나가 처리량 벤치마크 5개 중 3개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또 Antuco 50과 100 사용자 벤치마크 3개 중 3개에서도 신기록이 나왔다. 인텔 펠로우 스리니 크리슈나(Srini Krishna) 인텔 펠로우(Intel Fellow) 데이터 센터 프로덕트 책임자는 "고빈도 거래 및 분석에서는 큰 데이터량을 관리하고, 결정론적으로 저지연을 유지하는 가운데, 복잡한 처리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금융 회사에서는 매일 같이 틱 데이터 포인트 수십 억 개를 분석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익을 최적화하면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STAC-M3 결과를 보면 Intel Xeon 6의 성능과 효율이 역대급임을 알 수 있다. 트레이딩 팀에서는 이를 통해 더 빠르게 조치하고 알파를 포착할 수 있으며 자신 있게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스트 구성은 2U 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서버 6대로, 사용한 랙 공간은 총 12U였다. 그 전 기록에서는 사용한 공간이 2~4배 더 많았다(21U 및 44U). Intel Xeon 6 프로세서가 탑재된 Supermicro dual-CPU Petascale 서버는 컴퓨팅을 많이 쓰고 간격 예측이 어려운 사용자 100명의 통계 벤치마크를 36% 더 빠르게 완료했다. CPU 코어 사용량은 이전 기록 보유 제품 대비 62% 더 낮았다. 이번에 테스트한 12U 6서버 구성은 이전 신기록 테스트 대비 랙 공간이 1/2~1/4 정도였음에도 성능 최적화를 마친 Micron 9550 NVMe SSD를 이용해 최대 스토리지 용량 1.6PiB를 지원했다. 종전 최고 기록 대비 6배가 넘는 용량이다. 마이크론의 알바로 톨레도(Alvaro Toledo) 미주 코어 데이터센터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변화무쌍한 시장에서는 속도가 곧 돈이다. 증권을 거래할 때 마이크로초 차로 수백만 달러가 오고 가기 때문이다. STAC-M3 테스트 결과를 보면 Micron 9550 NVMe SSD와 DDR5 RDIMM은 막대한 I/O와 컴퓨팅 소요 작업에서 지연이 매우 낮고 예측 가능해 틱 데이터에서 인사이트가 대단히 빠르게 도출된다"며 "이번에 슈퍼마이크로, 인텔, KX 소프트웨어와 기술 협력을 통해 성능도 획기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트레이더에게 필요한 무기도 확보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permicro Petascale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 6대에는 Intel Xeon 6 프로세서와 마이크론 9550 NVMe SSD, DDR5 RDIMM 메모리가 사용되었다. SSG-222B-NE3X24R Petascale 2U 스토리지 서버는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고성능 스토리지 서버로 듀얼 Intel Xeon 6 6700 시리즈 프로세서 2개, DDR5 RDIMM 최대 32개, E3.S NVMe PCIe Gen 5 스토리지 베이 32개가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NVMe 슬롯은 물론 네트워킹 및 GPU용 PCIe 애드인 카드 슬롯 최대 5개에도 PCIe Gen 5 IO를 균형 있게 배분하므로 스토리지 워크로드의 성능이 최적을 유지한다. 테스트 구성에는 실시간 이력 데이터에 최적화된 KX 시스템즈의 kdb+ 4.1 고성능 컬럼형 분석 데이터베이스가 사용되었다. 아쇼크 레디(Ashok Reddy) KX 소프트웨어 CEO는 "kdb+가 STAC-M3 벤치마크에서 종전 세계 기록 17개 가운데 15개를 경신하며 기염을 토했다"라며 "특히 이 결과가 고객에게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즉 진정한 임팩트는 속도뿐만 아니라 기업의 트레이딩과 체결 전략이 얼마나 깊게 변하는가에 있다. 당사는 트레이딩 시스템이 발전하고 데이터 양이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성능과 정확도,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는 이를 통해 퀀트 트레이딩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AC-M3 벤치마크 테스트 구성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Supermicro SSG-222B-NE3X24R Petascale 올 플래시 스토리지 서버 6대. 각각 듀얼 Intel Xeio 6767P CPU(64코어, 128스레드, 최대 터보 3.9GHz, 350W TDP) 탑재 Micron 128GB DDR5 RDIMM 16개(6400 MT/s에서 시스템당 총 2.048TB) 고성능 Micron 9550 NVMe™ SSD 24개(각 12.8TB)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에 최적화된 KX Software의 kdb+ 4.1 고성능 컬럼형 분석 데이터베이스 상세한 테스트 구성과 테스트 결과는 STAC 홈페이지 https://docs.stacresearch.com/KDB2509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 상세 분석은 블로그를 참조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는 10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STAC 서밋 STAC 서밋 - 뉴욕 | STA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별로 최적화된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영업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남보다 빠르게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서버와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과 생산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고객과 함께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일궈 나아가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된 후 전 세계에 판매되어 규모와 효율을 확보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다양하게 선택한 후 워크로드와 용도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여기서는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솔루션(공냉식, 자유 공냉식 또는 액체 냉각)이 다양하게 지원된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그 외 브랜드와 상호, 상표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1 STAC report™ 전문은 www.STACresearch.com/KDB https://stacresearch.com/KDB2509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6532/Supermicro_Petascale_X1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10.30 17:10글로벌뉴스

두들린, 퀄리타스반도체에 '그리팅' 제공…"지원자 이탈률 30% 감소"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초고속 인터페이스 반도체 IP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 퀄리타스반도체에 자사 채용 관리 솔루션인 '그리팅'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 인터커넥트 솔루션 전문업체로 17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 기업이다. 반도체 칩의 통신 회로 설계 자산(IP)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및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3년간 연평균 30명 규모로 신규 채용을 진행해 왔다.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라 분기별 인력 계획에 맞춰 수시 채용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회로 설계 같은 전문 분야의 핵심 인재풀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학교 연구실 및 협회 등과 직접적으로 교류 중이다. 수시 채용은 수시로 들어오는 많은 양의 이력서를 빠르게 비교·대조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가시성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 퀄리타스반도체가 사용하던 채용 관리 솔루션의 경우, 데이터 가시성이 낮아 수많은 데이터를 추가로 수기 작업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6월 그리팅을 도입했고 ▲최적화 ▲면접 일정 조율 ▲데이터 가시성 등 부문을 개선했다. 그리팅은 다양한 부분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력서를 받을 때 학력, 경력, 어학점수, 자격증 등 기업이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메일로만 지원자와 소통할 수 있었던 반면, 문자와 카카오톡 발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자와의 소통 시간을 앞당긴다. 문자, 메일, 카카오톡 발송 시, 템플릿과 변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개인화된 메시지를 작성하고 발송할 수 있다. 실제로 퀄리타스반도체는 면접 일정 조율에만 2~3일이 소요됐던 것에서 현재는 1~2시간 이내로 줄어 95%의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서류 통과 후 약 30%의 지원자 이탈이 있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빠른 소통을 통해 0%대의 지원자 이탈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가시성 부문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 솔루션에서는 이력서, 인적성 검사 결과, 포트폴리오를 모두 따로 확인해야 해 지원자 데이터의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했다. 그리팅에서는 하나의 페이지에서 모든 지원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작업이 불필요하다. 퀄리타스반도체 채용 담당자는 “직관적인 UI 덕분에 사내 규정에 맞게 채용 과정을 편리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됐고, 지원자 정보도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면접관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리팅은 공개 채용, 수시 채용, 인재 소싱, 추천 채용 등 여러 유형의 채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채용 관리 솔루션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포함해 7천여 기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채용 유형을 활용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그리팅 도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상반기 그리팅을 도입한 제조 분야 대기업·중견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도 33% 증가세를 보였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채용 환경의 변화로 인해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어졌다”며 “산업 성장 속도에 맞춰 핵심 인재를 신속히 확보하고, 이들에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채용 관리 솔루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30 16:22백봉삼 기자

金총리, APEC서 뉴로메카 조선업 용접로봇 기술에 관심 표명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제전시장 내 뉴로메카 부스를 방문해 조선업에 최적화된 용접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제전시장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및 대표단,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하는 주요 기업인을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장으로, 뉴로메카는 한국 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대표해 첨단미래산업관에 부스를 설치했다. 전시장에서는 조선·해양 분야 용접 작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소개됐다. 대칭 구조 설계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옵티5', 자율이동로봇(AMR)과 결합해 대형 선박 블록 용접 공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은 이미 글로벌 조선소에 도입됐다. 초경량 설계를 통해 이동성과 작업 유연성을 강화한 '옵티3'은 레일 기반 자동이동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직접 운반·이동하며 용접할 수 있어, 선박 유지보수나 협소 공간 작업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공개된 옵티3는 이미 국내 주요 조선소 도입이 확정된 바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뉴로메카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살펴본 뒤 "현재 국내 대기업 조선소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우수한 시스템이 해외 시장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용접 로봇은 한국의 고도화된 제조 기술이 미국 조선업 부흥을 이끄는 '마스가' 구상 핵심 협력 기술이 될 것"이라며 "조선업과 로봇 산업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한·미 글로벌 기술·경제 협력 모델이 이번 APEC을 계기로 더욱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30 16:09신영빈 기자

브릴스, 인천시와 로봇도시 조성 협력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29일 인천 청라 로봇타워에서 열린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에 참가해 '인천 로봇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정책발표는 인천 로봇산업 중장기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전진 브릴스 대표를 비롯해 로봇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MOU는 브릴스를 포함해 나우로보틱스·에스피지·유일로보틱스·유진로봇·테솔로 등 기업체와 한국전파진흥협회·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 인천대·인하대, 인천시·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 포럼, 로봇 산업 규제개선 활동 추진 등 협력을 이어간다. 로봇 시험·인증 지원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현장 수요 중심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브릴스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해 로봇 솔루션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 인천대·인하대와 현장 맞춤형 R&D 공동 수행, 인력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실무형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선보였다. 브릴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실공간-가상공간 융합 제어 기술, 다중 객체 경계 검출 및 피킹점 추출 기술, 3D-비전 기반 적재 패턴 최적화 기술, 로봇 작업 공간 안전 지능화 기술이 결합돼 작업 공정 안전성을 확보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로봇랜드를 비롯한 중장기적 로봇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의 로봇시티 조성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브릴스가 보유한 로봇 SI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참여기관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30 15:42신영빈 기자

애피어, 韓 진출 10년..."자체 LLM·고급 AI 인재로 승부"

애피어가 양질의 인공지능(AI)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타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경영진이 직접 AI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확보한 인적 네트워크가 수요가 높은 고급 AI 인재를 수혈하는데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치한 위 애피어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대만, 한국에 있는 AI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굉장히 양질의 AI 전문가 인력 자산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 100명 이상의 AI 전문가가 입사할 수 있게 된 것도 저 스스로가 AI 전문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AI 전문가들이 모두 친구인데 이들이 다시 친구를 소개시켜주는 네트워크 효과를 본 것 같다. 전문가들의 제자(학생)들이 입사하는 것을 통해 인재 풀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AI 공부를 하고 고국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한국, 미국, 일본 인재들에게 취업처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양질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애피어만의 '차별점'은?…“자체 LLM으로 구동되는 API 기술력” 이어 AI 분야에서 타사와의 구별되는 자사의 장점으로는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고도화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술력을 들었다. 위 대표는 “챗GPT와 같은 모델을 직접 서비스했다면 대화마다 돈을 소진해야 해서 API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들었을 것”이라며 “이와 달리 자사는 자체적으로 학습된 모델을 개발해 대화 기반의 AI 서비스를 굉장히 빠르게, 정확하게, 부담 없이 돌릴 수 있는 것이 자사만의 기술력”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LLM을 그냥 사용하게 된다면 임의로 잘못된 정보를 내보낼 수도 있지만, 자사의 자체 LLM의 경우 마케팅 카피가 가져올 파급력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잘못된 카피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재차 확인하고, 여기에 관련된 장단점을 알려줄 수 있는 그런 기술력이 자사 API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8개 AI 에이전트로, 실질적 ROI 창출할 것” 이날 애피어는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애드 크라우드, 개인화 클라우드,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군에 포함된 8개의 특화 AI 에이전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애드 클라우드에는 ROI(증분 효과 파악), 코딩 에이전트(플레이어블·인터랙티브 광고 제작), 디렉터 에이전트(고품질 광고 영상 신속 제작)이, 개인화 클라우드에는 세일즈 에이전트(대화형 인터렉션을 통한 구매 유도), 서비스 에이전트(브랜드 지식 기반 24시간 고객 지원), 캠페인 에이전트(기획부터 실행까지 캠페인 자동화)가 담겨있다. 데이터 클라우드에는 인사이트 에이전트(성장 기회 분석 및 7가지 에이전트 강화), 오디언스 에이전트(예측 기반 세분화로 타겟 전략 고도화)가 포함된다. 현장에서 애피어는 코딩에이전트가 AI를 활용해 직접 만든 게임과 디렉터 에이전트가 만든 짧은 광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8개의 AI 에이전트는 최고의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에이전트가 하나의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해당 AI 에이전트들은 마케팅 전 과정에 활용 가능하며 유연한 요금 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위 CEO는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전략적으로 작업을 협업하고 조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기술”이라며 “AI를 통해 실질적인 ROI를 창출하는 것이 애피어의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2025.10.30 15:1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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