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유령대행업체 텔레그램채널인원작업,kv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7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고객 아파트 문앞까지…배달로봇, 승강기 호출도 척척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로봇이 음식을 배달한다. 인근 상가에서 물품을 수령하고 주문한 세대 현관 앞까지 가져다준다.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는 최근 삼성물산과 협력해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도어 투 도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다. "15분 만에 현관 앞으로…1300세대 누구나 이용" 기자는 로봇배달이 운영되고 있는 래미안 리더스원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방식과 주민들의 반응을 살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도착하자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로봇 2대가 눈에 띄었다. 로봇은 기본적으로 후문과 단지 내 카페에 각각 1대씩 대기하고 있었다. 단지 밖 상가에서도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후문에 기체를 배치했다는 게 뉴빌리티 측 설명이다. 뉴빌리티 자율주행로봇 '뉴비'는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에 음식을 주문하면 이를 1천300여 세대의 각 현관문 앞까지 배달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나 놀이터로도 도착지를 설정할 수 있었다. 주민들이 공용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스카이라운지에 음료를 배달시켜봤다. 카카오톡 내 전용 채널에서 근처 식당 12곳에 주문할 수 있었다. 주문이 접수되자 로봇이 곧장 인근 카페로 음식을 수령하러 출발했다. 카페 종업원이 로봇에 음식을 적재하면 카카오톡 메신저로 배달 출발 안내가 전송된다. 곧이어 미리 설정한 도착지에 로봇이 도착하면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배달 시간은 주문부터 음식을 수령하기까지 약 15분이 소요됐다. 다만 로봇이 물품을 자동 하차시키는 기능은 없어서, 로봇이 도착하면 주문자가 음식을 직접 꺼내줘야 하는 점은 아직 한계다. 주목할 점은 승강기와의 연동이다. 로봇이 층간 이동을 위해 승강기 앞에 서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로봇이 타는 동안 승강장 문이 열린 상태로 유지되고, 탑승한 이후에는 가야 할 층수가 저절로 입력된다. 로봇이 타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이용객들이 4~5명 정도 함께 승강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복잡한 상가와 달리 엘리베이터 혼잡도가 그리 높지 않아 로봇의 이동이 비교적 원활했다. "배송 이용률 3배 증가…정식 도입 협의 중" 뉴빌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실내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뉴빌리티는 위성항법체계(GPS)나 라이다 없이 실내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V-SLAM) 맵핑, 센서 퓨전, 인공지능(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로봇 배송 이용률은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입주민들은 현관문 앞에서 직접 배달 물품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이용률 증가로 운영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 중인 로봇을 본 주민 A씨는 “아이들이나 강아지가 갑자기 튀어나와도 로봇이 잘 멈춘다”며 “현관 앞까지 무인으로 배달이 되는 것도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뉴빌리티 측은 “입주민 호응이 좋아 정식 도입을 위해 아파트 측과 협의 중에 있다”며 “주택과 빌딩 등 공간 내 사용자에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3 13:25신영빈

LG전자, 마곡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키운다

LG전자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가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운영된다. LG전자가 최근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W1~W10)로 늘어났으며, 국내 연구개발(R&D)인력 약 1만명이 집결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12.5만 평, 부지 기준으로는 2.1만 평으로,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서울 지역 대규모 R&D센터 운영이 향후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천여 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 및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및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천여 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새로운 연구동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설로 LG전자는 연구원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업무 효율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이 근무지 변경으로 인한 육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00명 규모 'LG전자 마곡 어린이집'도 증설했다. 기존 운영중인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면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장어린이집 규모는 총 460여 명 규모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연구동 내 임직원 안전체험관도 마련했다. 실험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연구원들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안전체험관은 화재대피,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화학물질 반응 등 총 18개 안전 관련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의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을 지향점으로 두고,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R&D 역량을 집중해 미래 융·복합 관점의 시너지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증설로 LG사이언스파크 전체 연구동은 기존 22개에서 26개로 늘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4000평) 부지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다.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을 포함해 총 2만5천여 명이 근무한다.

2025.02.03 10:01이나리

뇌파 정보, 이명 진단 바이오마커될 수도

국내 연구진이 뇌파 정보가 이명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명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4%가 겪는 흔한 청각 장애다. 하지만 객관적인 진단 기준이 부족해 주로 주관적 설문이나 환자 보고에 의존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ERICA ICT융합학부 김성권 교수팀과 이명 환자 24명과 대조군 24명의 뇌파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명이 뇌의 신경 활동과 인지적 처리, 정서적 상태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뇌파 데이터를 활용하면 이명을 진단하는 데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명 환자군과 대조군의 뇌파 데이터에서 N2, P3라는 뇌의 자극 반응 신경 신호를 추출한 후 비교 분석했다. 그러자 이명 환자는 새로운 자극을 인지하고 반응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 외부 자극에 집중하거나 그 중요성을 판단하는 능력이 저하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명 환자에게서는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측두엽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 감정을 조절하는 섭엽 등에서 신경 활동이 감소했다. 뇌파 특성과 우울 점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이명이 신경적 영향뿐만 아니라 정서적 상태에도 잠재적 연관이 있음을 확인됐다.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이명 진단 모델로 뇌파 정보가 이명을 진단하는 객관적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준 교수는 “이명은 단순 청각의 문제를 넘어 신경·인지·정서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연구로 이명의 메커니즘을 규명해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Ear and Hearing'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2025.02.02 11:00김양균

조자룡의 칼처럼 전장 누비는 '원맨 홍보'

한 홍보인이 'AI PR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를 실전에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더해 업계에 공유하는 그다. 'AI와 PR의 공존'이란 주제로 강연장에 서자 업계 인사들이 연이어 그를 연호한다. 새로운 시대의 홍보 전문가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다른 PR인은 뛴다. 오늘도 뛰고, 내일도 달린다. 10km 마라톤으로 시작해 1년 만에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더니, 이제는 풀코스에 도전한다. 끈기의 상징이 된 그다. 아이러니하게도 성실한 취미가 기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조직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이처럼 업계에서 회자되는 별명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 '이름값' 하는 홍보인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런 수식어는 그들에게 새겨진 값진 훈장이다. '정보의 허브'로 불리는 홍보인도 있다. 자사 홍보에만 매몰되지 않고 업계 전반의 인사이트를 꿰뚫은 그다. 기자와의 한 시간 식사에서 기사 두어 편이 나올 만큼 정보력이 깊다. 기자들은 취재가 막힐 때면 전화를 건다. 자사 이야기가 아니어도 명쾌한 답변을 주거나, 적절한 취재원을 즉시 소개하는 그야말로 업계 최고의 '정보통'이다. '패셔너블 홍보인'으로 통하는 이도 있다. 반듯한 뿔테 안경과 포마드 헤어스타일, 핏한 캐주얼 정장과 반짝이는 구두까지. 스치고 간 자리마다 좋은 향기가 난다. 그의 말에서는 신뢰가 묻어난다. SNS에서 '스타트업 홍보의 신'으로 불리는 홍보인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그의 SNS 게시물마다 수십 명의 스타트업 대표와 업계 인사들이 댓글과 '좋아요'로 호응한다. 현장에서 만나면 상대를 편안하게 무장해제시키는 재주가 있다. 그는 "기자 피칭은 비대면으로!"라는 신념으로, 첫 만남에서는 결코 '공장'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 대신 돌아가서 필요한 자료를 전달하며 실속을 챙긴다. 흔히 홍보인을 두고 '음지에서 양지를 비추는 사람들'이라 했다. 하지만 이런 정의는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중이 제 머리를 잘 깎아야 하는 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홍보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면에 나선다. 외부 강연에 서고,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각종 네트워크 파티를 종횡무진 누빈다. 기자와의 미팅에만 머무르지 않고, 업계 커뮤니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간다. 실제로 한 홍보대행사 대표는 클라이언트의 서비스를 너무나 '애정'한 나머지, 본사 대표보다 더 열정적으로 업계를 누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심지어 클라이언트가 "살살 하시죠"라면서 다독이며, 뒤에서 미소 짓는다. 이런 변화가 스타트업 씬에서 두드러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오랜 시간 다져진 홍보 시스템과 넉넉한 예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있다. 반면 스타트업은 다르다. 과거 신입이 도맡아 하던 홍보 업무에 네임드 시니어들이 합류하면서, '조자룡의 칼'처럼 혼자서 전장을 누비는 '원맨 홍보'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 "홍보인이 튀면 안 된다"는 구시대적 우려도 있지만, 이제 홍보인은 하나의 '인플루언서'다.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에 이름과 얼굴을 걸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네임드'의 길이다. 이런 훈장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밤을 지새우며 보도자료를 다듬고, 위기 속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 그래서 더욱 값지다. 당신은 어떤 '네임드'를 꿈꾸는가. 시간 날 때 챗GPT에게 자신의 페르소나를 입혀 SWOT 분석을 해보라.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만든다.

2025.02.02 09:01문지형

설 연휴 끝, 대작 게임 출시 러시...카잔부터 이미르까지

주요 게임사가 긴 설 연휴를 끝으로,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는 2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면, 넥슨은 3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모바일'의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을 예고한 상태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흥행이 예상되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1분기 서비스에 나선다. 우선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국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에 이은 위메이드의 야심작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한 클래스 4종,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등을 담은 게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ltem)로 제작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게 주요 골자다. 여기에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도 경험할 수 있다. 이중 거버넌스 시스템은 이벤트 내용 및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생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제작하고 있는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다음 28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PC콘솔 기기로 즐길 수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에 속한 작품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게임은 정밀한 조작 직관성과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원작 특유의 콤보 액션 쾌감과 PC 뿐 아닌 콘솔 조작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높은 상황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내외 유명 게임전시회에 출품돼 현지 게임팬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넥슨 측은 데브캣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2025년 3월 COMING SOON' 문구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마비노기' 공식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7년 마비노기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지스타 2018, 지스타2022 기간 공개돼 화제가된 신작 중 하나다. 앞서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만들고 있는 던전 탐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오는 5일 캐나다 지역에 소프르론칭한다. 소프트론칭은 정식 출시 전 일부 지역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서비스의 일환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글로벌 이용자 대상 두 차례의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게임스컴2024에 출품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자유도 높은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 개발진은 파티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던전 구조를 개선 중이다. 이 게임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 일정은 소프트론칭 반응을 바탕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업계 한 관계자는 "긴 설 연휴를 끝으로, 각 게임사가 신작 출시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출시되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시작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대작이 차례로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02 09:00이도원

과거 냉온탕 오갔던 화성, 생명체 있었을까 [우주로 간다]

고대 화성의 온도가 비교적 짧은 시기 동안 더위와 추위 사이를 오갔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하버드대 존 A. 폴슨 공학·응용과학대학(SEAS)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서 화성이 수십억 년 전 어떻게 온기를 유지하고 물을 보유하고 있었을 지가 밝혀졌다. 해당 연구 논문은 과학 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최근 소개됐다. 연구 책임자인 다니카 애덤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박사후 연구원은 "화성은 태양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고, 태양도 초기에는 희미했기 때문에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는 것은 수수께끼와도 같았다"며, "이것은 행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사례 연구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과거 화성이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액체 상태의 물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대기 중에 수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라는 이론을 세웠다. 가벼운 수소는 화성 대기에서 탄소 원자와 결합하여 이산화탄소를 형성하는데 이산화탄소는 열을 가두는 온실 효과를 일으켜 화성이 표면에 물을 보유할 만큼 온난했을 수 있다. 연구팀은 지구 오염 물질 추적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프로세스를 화성에 적용하여 화성 대기의 수소 함량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모델링했다. 또, 수소가 화성 대기의 다른 가스와 표면의 화학 물질과 어떻게 혼합되고 반응했을 지를 시뮬레이션했다. 연구 결과 초기 화성에는 오랜 기간 동안 두 가지 뚜렷한 기후가 있었다. 따뜻한 기후는 10만 년에서 천만 년 사이에 지속되었고 서늘한 기후는 약 천만 년 동안 지속되었다. 이러한 변동은 4천만 년에 걸쳐 발생했고 따뜻한 기후와 서늘한 기후는 최소 10만 년 동안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화성의 온도 변화가 화학적 변화에도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는 햇빛과 끊임없이 반응하여 일산화탄소를 생성했다. 하지만, 따뜻한 기간 동안 일산화탄소는 다시 이산화탄소로 바뀌고 또 차가워지면 이 과정이 중단되어 일산화탄소와 산소가 축적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애덤스는 "우리는 이러한 모든 변화에 대한 시간 척도를 파악했다."며, "그리고 우리는 모든 부분을 동일한 광화학 모델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은 화성이 아주 오래 전 생명체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 여부다. 하지만, 연구진이 설명하는 온도가 떨어지고 산소 수치가 상승하는 기간 동안에는 생명체의 존재가 도전 받았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연구진은 NASA가 제안한 화성 샘플 귀환 임무를 통해 화성에서 수집한 실제 암석 및 토양을 분석할 예정이다. SEAS 연구원이자 팀원인 로빈 워즈워스는 "초기 화성은 잃어버린 세계이지만, 우리가 올바른 질문을 한다면 자세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대기 화학과 기후를 처음으로 종합해 몇 가지 놀라운 새로운 예측을 내놓았다. 이는 화성 암석을 지구로 다시 가져오면 테스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1 09:07이정현

트럼프, 美 연준 금리동결 비판…"인플레이션 못 막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중앙은행을 겨냥해 “그들이 만들어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Fed가 은행 규제와 관련해 “끔찍한 일을 해냈다”며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성별 이데올로기, 녹색 에너지, 가짜 기후변화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미국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국제 무역을 재조정하고, 미국 제조업을 다시 활성화할 것”이라며 “나는 단순히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 이상을 할 것이며, 재정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다시 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준은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회의였다. 파월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말한 것에 반응하거나 코멘트할 계획이 없다”며 “그렇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리는 정책 입장을 조정하는 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명확해진 후에야 적절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며 “트럼프의 관세 계획의 가능성 범위는 매우, 매우 넓다”고 덧붙였다.

2025.01.31 11:49강한결

쿡앱스, '냥냥시노비' 日팬과 소통...팬아트 공모전 종료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 '냥냥시노비:미소녀 닌자 디펜스(이하 냥냥시노비)'의 일본 팬들과 소통을 목적으로 진행된 팬아트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진행했으며, 미소녀 고양이 닌자 아트웍으로 일본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냥냥시노비의 현지 팬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제출된 팬아트가 사업부 예상치를 가볍게 넘어설 만큼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뒤따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쿡앱스 측은 전달받은 팬아트들 가운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 등을 선정해 최근 공식 발표했다. 섬세한 작화로 그린 팬아트를 출품하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10만 엔 상당 상품을 지급했으며, 우수상 2명에게는 5만 엔 상품, 장려상 3명에게도 2만 엔 경품을 선물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팬아트 작품은 냥냥시노비 차기 업데이트에 게임 내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제작팀의 발표도 이어지면서 팬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냥냥시노비 제작을 총괄한 유현빈 PO는 “이번 팬아트 공모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솜씨를 보여준 많은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공모전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팬아트들, 그리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팀 내에서도 매우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하며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받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 글로벌 유저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냥냥시노비는 쿡앱스에서 지난해 5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으로, 독특한 아트웍과 미소녀 닌자의 활약상을 그린 소재로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2025.01.31 11:11이도원

인공지능도 코미디 가능할까…AI 코미디언 도전기

극장이 실험실로: 2024년 AI 코미디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임프로보틱스(Improbotics)의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미디 공연장이 AI 유머 생성 시스템을 평가하는 최적의 실험실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평가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연구진은 유료 관객들과 전문 평론가들의 실시간 피드백이 AI 코미디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즉흥 코미디가 AI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10년 첫 등장한 로봇 코미디언: 알데바란 나오부터 휴먼머신까지 2010년 사회로봇공학자 히더 나이트(Heather Knight) 교수가 처음으로 알데바란 나오(Aldebaran Nao) 로봇으로 무대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카메라 센서로 관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농담을 선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2014년에는 텍사스 오스틴의 아서 시몬(Arthur Simone)이 '봇 파티: 로봇과 함께하는 즉흥 코미디'(Bot Party: Improv Comedy with Robots)를 통해 로봇과의 즉흥 연기를 시도했다. 2016년에는 휴먼머신(HumanMachine) 듀오가 오픈서브타이틀(OpenSubtitles) 데이터로 학습된 대화 모델을 활용한 즉흥 코미디를 선보이며 AI 코미디의 새 장을 열었다. 2023년 AI vs 인간 코미디 대결: LA에서 시작된 새로운 실험 2023년, WGA 파업의 영향으로 AI와 창작자의 관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의 앨리슨 골드버그(Allisson Goldberg)와 브래드 아인슈타인(Brad Einstein)이 '코미디언스 대 AI: 기계에 맞서는 무대'를 기획했다. 이 쇼는 순수 인간팀과 ChatGPT, DALL-E를 활용하는 AI 지원팀의 대결로 구성됐다. 같은 해 뉴욕의 코미디 바이츠는 AI가 생성한 농담을 읽어주는 가상 아바타와 인간 공연자들의 랩 배틀과 코미디 로스트를 선보였다. 런던의 더 프리 어소시에이션(The Free Association)은 ChatGPT로 생성한 농담을 활용한 'AI 임프로브 쇼'를 공연했다. 2017년 시작된 코미디 튜링 테스트: 임프로보틱스의 혁신적 실험 2017년 휴먼머신 듀오는 튜링 테스트를 코미디에 도입했고, 2018년에는 임프로보틱스를 결성했다. '사이보그' 배우들은 AI가 생성한 대사를 FM 라디오 수신기로 연결된 헤드폰을 통해 전달받았다. 수백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즉흥극 게임을 선보였으며, 2024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는 증강현실 안경을 도입해 배우들이 직접 AI 대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상공간으로 확장된 AI 코미디: VR부터 디스코드까지 코로나19 이후 AI 코미디는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됐다. VR 코미디 클럽 '페일드 투 렌더'가 등장했고, 임프로보틱스는 2020-2021년 VR 공간에서 AI 아바타와 함께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제이콥과 연구진은 'Robot Improv Circus VR'에서 컴퓨터 비전 모델을 활용한 물리적 즉흥 게임을 선보였다. 2022년 뉴럴IPS에서는 디스코드로 진행된 'PORTAGING'이라는 AI와의 프롬프트 배틀이 화제를 모았다. AI 코미디의 새로운 활용: 다 국어 공연부터 각본 작성까지 로제타 코드(Rosetta Code)는 음성인식, 기계번역, 음성합성을 활용해 다국어 즉흥극을 선보였다. 에드먼턴의 래피드 파이어 시어터(Rapid Fire Theatre)는 2022년부터 드라마트론(Dramatron)으로 작성된 대본을 즉흥극에 활용했다. 2024년 애너스티 다넬리스(Anesti Danelis)는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AI와 공동 작업한 코미디를 선보였다. AI 코미디의 미래 과제: 타이밍부터 문화적 맥락까지 연구진은 AI 코미디의 성공을 위해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나오미 피터 교수의 연구처럼 타이밍 제어가 필요하다. 둘째, 관객과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셋째, 문화적 맥락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특히 임프로보틱스의 '사이보그' 배우들은 AI 대사의 느린 타이밍과 지연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평가와 피드백이 AI 코미디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31 10:25AI 에디터

유럽 중앙은행 "체코, 비트코인 준비자산 채택 가능성 낮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체코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알레시 미흘 체코 중앙은행 총재가 준비자산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응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연합 이사회는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이 유동성, 안전성, 안정성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 기준에 비트코인이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고 시사했다. 또한 "유럽연합 내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CB의 이번 발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디지털 자산을 위한 국가 전략적 비축 마련을 검토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으로, 이에 대한 유럽 측의 첫 반응 중 하나로 주목된다. 일부 ECB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기조에 대응해 디지털 유로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비트코인을 공식적인 국가 준비자산으로 보유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국가는 엘살바도르가 유일하다.

2025.01.31 08:29김한준

녹차추출물 등 9종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실시

올해 녹차추출물 등 9종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재평가가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녹차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평가 대상은 고시되어 있는 원료 2종과 개별인정 받은 원료 7종(다래추출물, 석류농축액, 돌외잎주정추출분말, 미역 등 복합추출물, 과채유래유산균 L.plantarum CJLP133, 락추로스 파우더, 로즈힙분말)이다. 세부적으로 고시 원료로는 ▲녹차추출물(항산화ˑ체지방 감소ˑ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알콕시글리세롤 함유 상어간유(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종, 개별인정형 원료는 ▲다래추출물 (면역 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석류농축액(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피부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돌외잎주정추출분말(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미역 등 복합추출물(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과채유래유산균(L. plantarum CJLP133,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락추로스 파우더(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로즈힙분말(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이다.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안전성ˑ기능성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 중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재평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인정 내용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섭취량 변경, 규격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2025.01.30 11:32조민규

투자자 모집: 암 치료 위한 '계열 내 최초' 면역 치료제

애틀랜타, 2025년 1월 27일 /PRNewswire/ -- 캠비엄 온콜로지(Cambium Oncology)가 최근 실시한 전임상 연구에서 자사의 주요 신약후보물질(drug candidate)인 ANT308이 탁월한 단일 제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약물은 돌연변이 불문(mutation-agnostic)으로 작용하며, 독성으로 인해 용량 제한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최근 국립보건원 소기업 혁신연구(SBIR NIH)로부터 확보한 패스트트랙 보조금 240만 달러와 함께 대만의 OEP 이노베이션즈(OEP Innovations)로부터 상당한 투자도 유치했다. ANT308은 혈액암과 고형암에 걸쳐 광범위한 치료 가능성을 지닌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면역치료제로, 다른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의 반응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하고 견고하다. 회사는 부채가 전혀 없다. 다양한 임상 개념확인(multiple proofs-of-concept): 백혈병과 췌장암 (1)백혈병 ANT308은 2가지 마우스 모델에서 강력한 단일 제제 항백혈병 활성을 보였다. (2) 췌장암ANT308은 3가지 췌장암 모델에서 항PD-1 면역관문 억제제와 동반상승 효과를 보였다. ANT308은 인간 T세포의 VIP 수용체 신호를 차단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를 극복하는 독점적인 저분자(small-molecule) 길항제이다. 캠비엄 온콜로지 소개: 2018년에 설립된 캠비엄 온콜로지는 델라웨어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 회사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종양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독점 파이프라인은 췌장암, 흑색종, 백혈병에 대한 면역관문 억제제와 면역 조절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설립자: 네드 월러(Ned Waller) 박사는 두 개의 생명공학 회사를 설립했으며, 종양내과와 내과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부터 에모리 헬스케어(Emory Healthcare)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급성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골수증식종양, 림프종, 재생불량성빈혈, 겸상적혈구빈혈, 이식편대숙주병(GVHD)에 대한 골수이식 전문의이다. 그는 또한 CAR T세포 치료 전문가이기도 하다. CEO: 게리 G. 올트먼(Gary G. Altman) 박사는 생명공학 투자 및 기업 인수 분야에서 매수와 매도 측 거래 경험을 모두 가진 업계 베테랑이다. 웹사이트: www.CambiumOncology.com 미래예측진술에 관한 주의사항 이 보도자료에는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알려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를 기반으로 하며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미디어 문의: 게리 올트먼, Gary@CambiumOncology.com, 305 484 7294, 2025년 1월 13일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95963/Press_Release_Logo_Cambium_Oncology_Logo.jpg?p=medium600

2025.01.27 22:10글로벌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설 연휴 겨냥 상품·행사 눈길

설 연휴를 맞아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푸드와 MD 등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전통 약과 모양으로 명절 분위기를 낸 '버터 카라멜 샌드 쿠키'와 더불어 6가지 맛의 '풀문 사블레 쿠키 6개입'이 대표적으로, 새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응원하는 '스타벅스 데일리 쉐이커'와 '스타벅스 사이렌 샐러드 자'등도 포함됐다. 지난 추석 전통 문양을 담은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이 구매한 '스타벅스 핸드 타월 세트'도 재판매되며, 설 선물 세트 예약 주문 고객에게 보드게임 '스타벅스 블록'을 8천 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던킨은 ▲라이스칩(플레인, 초코) ▲랑그드샤(트윈세트) ▲약과세트(12개입, 24개입) 등으로 구성된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회사는 ▲바바리안필드 ▲올리브츄이스티 ▲허니올드훼션드 ▲카카오후로스티드 ▲보스톤크림 ▲소금우유도넛 6개입으로 구성한 설날 베스트 팩과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6개입으로 구성한 글레이즈드 팩 등의 설날 도넛팩도 내놨다. 24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서 해피앱 바코드를 스캔한 후 회사 설날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 가격 할인이 적용된다. 혜택은 당일 현장 구매 시에만 적용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되고 제품 소진 시점은 점포별로 다르다. 또 오는 28일까지 설날 도넛팩 구매 고객은 베스트 팩 18%, 글레이즈드 팩 2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리스는 아트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했다. 회사가 후원하는 곽재선문화재단 아트공모전의 할리스 특별상 수상작은 할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협업 MD 제작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 회사는 진종선 작가를 할리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해 '블루 드림 고블렛 세트'를 내놨으며, 해당 세트는 진종현 작가의 수상작 '꽃과 뱀'을 활용한 280ml 용량의 유리잔 2개입 세트로 구성돼 있다. 백미당은 설을 맞아 '진주 금실 딸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회사가 출시한 딸기 메뉴를 구매한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2월 3일부터 5일까지 이벤트 진행 매장을 방문해 게시물을 직원에게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경남 진주 금실 딸기 500g을 증정한다. 겨울 시즌 딸기 메뉴는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 '진주 딸기를 올린 진한 초코밀크 아이스크림', '딸기 담은 라떼', '딸기 담은 요거트' 4종이다.

2025.01.27 09:39류승현

가상 투어·전자 서명…전자칠판 찾는 부동산 업계

부동산 업계가 전자칠판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 큰 화면을 통해 인터랙티브 비주얼과 상세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것은 물론, 비디오, 3D 투어, 지역 지도 등 멀티미디어 요소의 활용도가 높은 영향이다. 26일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업계를 중심으로 여러 사무실, 강의 현장 등에서 자사의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제품들이 프레젠테이션 및 협업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동찬 미스터홈즈부동산 소장은 "고객이 상담 중에 터치스크린 기능과 같은 상호작용 요소를 활용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아졌다"며 "부동산이나 투자 기회에 대한 중요한 세부 정보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등 한층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관계 관리(CRM) 소프트웨어, 부동산 리스팅 플랫폼, 가상 투어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서명 솔루션 등 다양한 부동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이 모두 전자칠판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이티는 부동산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지원, HDMI 입·출력, 카메라 및 OPS, USB 포트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적용하고 있다. 또한 일시불 판매 외에 구독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 이용 시 보증금과 위약금, 약정기간이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없다.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지속적으로 최신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6 17:29신영빈

세뱃돈·과태료 사칭 피싱 공격 다양화…"주의 요구"

#. 인천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수원에 사는 친척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친척 집 인근에 잠시 주차했다. 선물을 전달한 후 5분 만에 차로 돌아온 A씨는 차 유리에 과태료 통지서가 부착돼 있어 잠시 난감했다. 주차 구역을 착각한 줄 알았던 것이다. 이후 A씨는 통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더 당황했다. 알고 보니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설 연휴와 연말 정산 시기를 틈타 택배 송장, 카드 오발급, 상품권 지급,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을 통한 공공기관 사칭과 명절과 관련된 특정 키워드를 활용한 문자사기(스미싱), 큐싱 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미싱과 큐싱 공격은 주로 명절과 같은 특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세뱃돈', '복주머니' 같은 명절 관련 단어를 포함한 메시지가 사용자들의 경계심을 낮추기 쉬운 점이 악용되는 것이다.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 설치가 진행돼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당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별도 보고서를 통해 명절 기간의 피싱 공격을 포함한 다양한 악성 위협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불법 소프트웨어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명절 특성상 대응이 지연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포되는 게시물은 악성코드가 포함된 링크로 연결될 수 있어 방심하지 않고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회사는 설 명절에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점을 노리고 가짜 안전거래 페이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페이지는 실제 안전거래 사이트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피해자가 속기 쉬운 구조다. 거래를 유도한 뒤 결제를 요구하고 추가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설문조사를 가장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도 자주 사용된다. 고가의 경품이나 현금 이벤트를 미끼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해 사용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온시큐어 역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기 대비 악성앱 예방 건수가 2.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명절 시즌 문자나 메신저를 통한 링크 클릭으로 악성앱이 설치되는 경우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용자가 가족 모임이나 선물 안내 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아 경계심이 낮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택배 송장, 청첩장, 카드 발급 안내를 위장한 큐싱도 확산 추세라고 전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 사용자가 설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악성앱이 깔리는 형태다. 잠시만 주의해 설치를 거부하면 피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방심 상태에서 진행해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보안업체들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명절 관련 메시지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는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분명치 않으면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가의 경품 설문조사나 중고거래 안전거래 링크는 사칭 위험이 높아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용도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M' 같은 모바일 백신 앱을 설치하면 스미싱·큐싱 메시지를 필터링하고 악성 앱 설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공격이 집중되는 명절 시즌에는 이러한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연동돼 악성 앱을 사전에 차단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한 공격을 2~3초 안에 분석해 막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같은 AI 솔루션들에 힘 입어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명절철 피싱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송금이나 선물 결제가 늘어나는 시기에 FDS가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거나 자동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식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한 큐싱 공격이나 스미싱 메시지는 설 연휴 기간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며 "보안 수칙을 지키고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지인이나 택배를 사칭한 문자나 QR코드 링크 클릭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도 스마트안티피싱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피싱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1.26 08:25조이환

[Q&AI] 설날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AI에게 물어보니

질문: 설날 용돈 얼마가 적당해? 퍼플렉시티 답변:설날 용돈의 적정 금액은 연령대와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대별 적정 용돈 금액 미취학 아동1만원~3만원 초등학생3만원~5만원 중학생5만원~10만원 고등학생5만원~10만원 대학생 및 성인10만원 내외 용돈 결정 시 고려사항 경제적 상황: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금액을 조절해야 합니다. 일관성: 매년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차: 받는 사람의 나이와 관계를 고려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 최근의 물가 상승을 감안해 금액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 고려사항 설문조사 결과, 성인의 경우 5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일부 조사에서는 세뱃돈을 주고받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금액보다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설날 용돈은 개인의 상황과 관계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하되, 위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적절한 금액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속 질문: 눈치 좀 챙겨... 퍼플렉시티 답변:아,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형식적으로 답변했네요. 설날 용돈은 정말 민감한 주제죠. 사실 용돈 금액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상황을 잘 파악하는 거예요. 눈치 있게 용돈 주는 팁 주변 분위기를 살펴보세요: 가족들이나 친척들이 얼마나 주고받는지 슬쩍 보세요. 너무 튀지 않게 맞추는 게 좋아요. 받는 사람의 반응을 봐요: 작년에 줬던 금액에 대한 반응을 기억해보세요. 만족스러워 했다면 비슷하게, 아니면 조금 조정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경제 사정이 어려워졌다면 솔직히 얘기하고 금액을 줄여도 돼요. 반대로 여유가 생겼다면 조금 더 주는 것도 좋겠죠. 성의를 보여주세요: 금액보다는 정성이 중요해요. 작은 선물이나 손편지를 곁들이면 더 좋겠죠. 상황에 맞게 조절하세요: 멀리서 오는 조카에겐 조금 더, 자주 보는 조카에겐 조금 덜 주는 식으로 융통성 있게 대처하세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에요. 금액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정성과 배려를 담아 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25 22:37AI 에디터

블루 아카이브, 韓日 앱 마켓 매출 1위 달성…'페스' 열기 뜨겁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가 한국과 일본 양국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 서비스에 돌입했음에도 기존 이용자층이 탄탄하고, 신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감안하면 장기 흥행은 문제가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1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세이아' 등의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트리니티 수뇌부 티파티의 멤버인 세이아는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학생이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캐릭터 출시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첫 등장 이후 3년8개월 만에 세이아가 출시되면서 일본 이용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 19일 진행된 일본 4주년 페스 업데이트 발표 라이브의 누적 조회수는 150만 회에 달한다. 이외에도 '아스나(교복)', '카린(교복)', '네루(교복)' 등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C&C 소속 캐릭터들의 신규 버전 출시 소식이 함께 전해졌으며, 신규 이벤트 'Code: BOX', 신규 메인 스토리 등 다양한 업데이트 계획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블루 아카이브 4주년 업데이트 소식은 온라인에서 회자됐다. '블루아카 라이브 SP 2'가 X(구 트위터)에서 일본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으며 '세이아 실장', '리오 실장', '교복 아스나' 등 이번 4주년 관련 주요 키워드 5개가 실시간 트렌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4주년 기념 페스 캐픽터 픽업이 시작되는 만큼 다시 한 번 매출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5주년 페스가 진행 중인 한국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는 순항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4일 기준 원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의 대다수는 원스토어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페스 캐릭터로는 '호시노(무장)'과 '시로코*테러'가 신규 픽업으로, '미소노 미카'가 복각으로 등장한다. '호시노(무장)'은 블루 아카이브에서 최초로 등장한 폼 체인지 캐릭터다. 폼은 방어형과 공격형 두 가지가 존재한다. 편성 화면에서 자유롭게 두 가지 폼을 변경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시로코 테러'는 EX 스킬을 사용하면 최대 체력의 20%를 소모해 40초간 드론을 소환하고, 공격력에 비례한 강력한 피해를 가한다. 또한 치명 수치와 치명 대미지가 대폭 증가해 적을 더욱 빠르게 공략할 수 있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이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흥행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힘든 일”이라며 “장기 서비스에 접어든 블루 아카이브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2025.01.25 13:26강한결

"45일 만에 화성 간다"…핵 열추진 우주선, 개발 시동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방산기업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가 최근 NASA 마샬 우주비행센터에서 새로운 핵 열추진 기술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핵 열추진 기술은 핵융합 원자로를 사용해 산화제 없이 액화 추진제를 가열해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다. 기존의 화학연료 로켓 엔진보다 3배 이상 효율이 높아 화성을 비롯해 멀리 떨어진 심우주 천체에 인간을 보내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GR은 기존 화학연료 기반 로켓을 사용해 인간을 화성에 보내려면 6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핵 열추진 엔진을 사용하면 45일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제너럴아토믹스는 핵 열추진(NTP) 원자로 기술 개발을 위한 중요한 고충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웹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해당 시험은 NASA와 협력해 특정 핵연료가 우주에서 예상되는 극한의 조건을 견뎌내는 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러 고충격 시험에서 새로 개발된 열 반응기 연료는 최고 온도 섭씨 2천326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최고 수준에서도 20분간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원자로와 같은 조건에서 핵 추진 연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확인하는 다른 테스트도 진행됐다. 스콧 포니 제너럴아토믹스 사장은 "최근 테스트 결과는 NTP 원자로의 연료 설계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NASA는 미군 연구개발 기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동으로 쾌속 로켓 시연 프로그램 '드레이코'(DRACO)를 가동해 핵 열추진 우주선을 개발하고 빠르면 2027년 시험 발사할 예정이다. DARPA는 2021년 록히드 마틴, 블루오리진, 제너럴 아토믹스 등 3개사에 원자로 및 우주선 설계 연구를 맡겼고 현재 NASA와 업체들은 관련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5.01.25 09:24이정현

"IP 적극 활용"...웹툰 산업에 '영상화' 바람 분다

웹툰 플랫폼들이 자사 웹툰의 IP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원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의 주목도를 올리고, 이를 다시 원작에 대한 재조명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을 실사 영화로 제작 중이다. '스태그타운'은 현재 조회수 1천800만을 돌파하는 등 북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러한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의 흥행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도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실사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출시된 바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는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 1위를 기록했다. 게임 '나혼렙'도 지난해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 확장성을 확인한 후, 드라마로의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상화 전략의 확대는 앞서 인지도가 높은 웹툰의 IP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1월 공개 후 하루 만에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원작의 인지도를 통해 첫 공개부터 주목을 받은 것이다. 또 영상 콘텐츠의 인기를 다시 웹툰에 대한 주목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도 영상화 전략을 확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조명가게'는 방영 이후 원작에 대한 '역주행'이 이뤄졌다. 원작이 연재된 플랫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드라마 방영 전 대비 원작 조회수가 187배 늘어난 것이다. 또 일평균 매출은 159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플랫폼들은 계속해 영상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서 100개 이상의 웹툰과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활발한 IP 사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저변을 넓히며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시장에서도 IP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엔터는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IP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영화,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방향의 2차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뿐 아니라 최근 일본 이태원 클라쓰 뮤지컬, 홍콩 사내 맞선과 같이 해외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7:04조수민

영어 회화 어디가 먼저 떠올라?..."스픽”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영어 회화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전 연령대 대상으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2030세대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성한 지 1년 만의 결과다. 스픽은 지난 1월 2주 차 오픈서베이를 통해 영어 회화 실력 향상에 관심이 있는 전국 20세~5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브랜드 인지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59 전 연령층의 31.4%가 스픽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적 있는 온라인 영어 회화(스피킹) 학습 서비스' 부문에서도 20.6%로 1위를, '가장 좋아하는 온라인 영어회화(스피킹) 학습 서비스' 부문에서도 17.9%로 1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조사하는 최초 상기도 조사에서 스픽이 1위를 차지하며 작년 2030세대 인지도 1위 기록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디지털 학습 트렌드가 이제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AI 기술 기반의 영어 회화 학습 방식이 연령대와 관계없이 새로운 영어 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픽을 사용한 이유로는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점(50.4%)'을 1위로 꼽았다. 또한 '사람을 직접 대하지 않아 부담 없이 학습이 가능한 점(48.1%), '높은 발화량을 유도하는 점(45.9%)', '개인화된 학습 시스템(24.4%)이 뒤를 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50.7%가 AI기반 영어 학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 역시 유의미하다. AI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관한 키워드로 '맞춤형 학습', '정확성', '틀려도 부담 없음', '언제 어디서나' 등이 나타났다. 스픽은 이번 결과에 대해 전통적인 영어 학습 방식에서 탈피해 학습자들이 주당 1천문장 이상을 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발화량 중심의 '스픽 학습법'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스픽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비디오 레슨을 통해 새롭고 실용적인 표현을 배우고 ▲학습자가 즉각적으로 문장을 반복해서 말하는 스피킹 연습을 통해 익힌 내용을 강화하고 ▲틀릴 부담 없이 AI와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튜터 Q&A'와 '실전 대화' 기능을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학습 코스를 지원한다. 영어 학습을 하고자 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과 도전의식을 이끌어내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스픽은 작년에 이어 "영어, 틀려라, 트일 것이다"라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신 있게 틀리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환경의 학습자들이 스픽을 활용해 영어를 학습하고 성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설문 결과는 '언어는 말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AI기술을 활용한 '말하기 중심'의 실질적인 영어 회화 학습법이 MZ세대를 넘어 전 연령층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며 스픽이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1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6:13백봉삼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헝그리판다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보호법 위반"

美연준 6월 FOMC서 금리 동결…'올 두 차례 인하'는 유지

악성코드 없이 공격하는 '고스트 해커' 떴다…"보안 자동화 필수"

'민생 추경' 20조 투입…전국민에 최소 15만원 지급해 경기진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