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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연내 2억대 갤럭시 기기에 AI" 외치자 청중 '환호'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연내 2억대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겠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자, 관람객들이 환호성과 함께 손뼉을 쳤다. 노 사장은 앞서 상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1억대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한다는 목표를 밝혔는데, 연말까지 그 두배인 2억대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장에서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이 발표될 때마다 청중에서는 크고 작은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갤럭시링'을 소개할 때 관람객들의 호응이 두드러졌다. 다만, 가격을 발표할 때는 여기저기 웅성대며 "다소 비싸다"는 반응을 현장에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갤럭시링의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로 활동중인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갤럭시 언팩 2024 영상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6 소개 영상에서 해당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새로운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의 기타 멜로디 버전과 함께 음원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는 프랑스 파리 중심지에 위치한 세계적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렸다. 이날 루브르 박물관 지하는 언팩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국내외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하나둘씩 입장하기 시작하니 금세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이 채워졌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삼성전자 파트너사, 비걸 댄서 예리,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노 사장은 구글과 AI '제미나이' 협력을 강조하며 "구글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 출시될 우리의 새로운 XR 플랫폼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기가 아닌 플랫폼 관련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팩 행사가 끝난 후 제품 체험하는 공간도 사람들로 붐볐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 갤럭시링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에서 왔다는 한 테크유튜버는 인상 깊은 제품을 갤럭시링과 갤럭시워치 울트라로 꼽았다. 그는 "갤럭시와 애플 제품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링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또 경쟁 제품과 비교해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크리스 브라우어 골드스미스 런던대 교수는 "갤럭시 제품 중 플립6보다는 대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폴드6가 더 관심이 간다"며 "AI 기능 중에서는 통역 기능이 흥미로우며, (아이폰이 아닌)갤럭시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11 05:22류은주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맵 에디터 추가한다...개발 로드맵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의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맵 에디터 등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톰게이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금까지의 개발 과정은 물론, 향후 개발 로드맵까지 오픈돼 RTS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스톰게이트'에 등장하는 종족 및 영웅들의 정보는 물론, 공개된 게임 관련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금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스톰게이트'는 서비스 시작 시점에 1대1 대전, 3인 협동, 캠페인 모드 등이 정식 탑재된다. 또한 올해 안으로 신규 협동 모드 맵과 협동 모드 전용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등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특히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개발 초기부터 비중 있게 언급해 온 '맵 에디터' 공개도 예고됐다. '맵 에디터'는 이용자의 창의성에 따라 RTS 장르의 콘텐츠 폭을 넓혀주고, 이에 따라 게임의 전체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RTS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맵 에디터'를 사용하면 게임의 지형, 유닛 배치, 자원 분포, 건물 위치 등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한 내부 설정도 조정할 수 있어, 숙련된 이용자가 사용 시 RTS의 장르적 한계를 넘은 새로운 결과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스노우플레이'와의 시너지 역시 RTS 팬들이 주목하는 요소다. '스노우플레이'는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조작하는 RTS의 장르적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스톰게이트' 전용 엔진으로, 유닛 반응 속도 향상뿐 아니라 맵 에디터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당 시스템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올해 중 공개되며, 내년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개발 로드맵에서는 게임의 향후 방향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용자 간 3대3 대전, '뱅가드' 종족 캠페인의 마지막 챕터와 '인퍼널' 종족 캠페인 추가가 예고됐다.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며, RTS 장르 초심자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고 직관적인 기술이 도입한다는 게획도 전했다. '스톰게이트'는 미국의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RTS 신작으로, 전통적인 RTS 문법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2024.07.10 20:47이도원

배민, 수수료 올리고 배달비 내리고…또 뭐가 바뀌나

배달의민족이 중개 수수료 인상을 포함해서 배민앱 이용자환경(UI)을 전면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그동안 경쟁사의 무료배달 정책으로 출혈경쟁이 지속되며 위기감을 느낀 배민이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개편은 중개 수수료를 동종 업계 수준으로 인상하는 대신, 점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나 포장 중개 이용료를 낮춘 게 핵심이다. 회사는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양한 혜택도 추가됐지만, 수수료를 종전보다 3%p 가량 인상하기로 하면서 음식점주들의 반응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임시로 이끄는 피터얀 반데피트 대표는 10일 사옥에서 열린 전사발표에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배민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배민앱 UI 전면 개편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 탭 신설 ▲배민1플러스 요금 변경 ▲소규모 업주 대상 울트라콜 할인 ▲신규 가입 가게 대상 포장 주문 중개이용료 할인이 주요 내용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앱 개편을 통해 가게배달 업주는 더 많은 성장기회를 얻고, 고객은 최고의 할인과 다양한 식당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배민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앱 내에서의 경험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새로운 요금 정책은 업주들이 앱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 목표는 고객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가게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일관된 경험 제공하도록 앱UI 변경 먼저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 탭을 신설하고 모든 가게의 노출 경로를 일원화해 고객이 음식 주문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개편 날짜는 8월 13일이다. 가게배달 노출을 추가로 보장하기 위해 음식배달 외에 가게배달 탭을 별도로 운영한다. 앱 개편은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작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앱 개편에 따라 하나의 탭에서 더 많은 가게가 노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객은 앞으로 음식배달 탭 지면에서 모든 가게의 메뉴 할인, 배달팁 등을 고려해 가장 유리한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배민이 5월 출시한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지금까지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주문은 배민1플러스 가입 업주만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가게배달 업주도 배민클럽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은 더 많은 가게를 배민클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8월 말 부터는 무료배달 혜택뿐 아니라 구독자 전용으로 주요 외식 브랜드에 대한 추가 메뉴 할인을 제공하고, 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그외 여러 브랜드의 제휴 할인도 포함된다. 배민클럽은 9일부터 사전 가입을 받고 있다. 사전 가입 고객은 정상가(월 3천990원) 대비 50% 할인된 월 1천990원의 구독료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사전 가입 고객은 유료 전환된 이후에도 최소 한 달 이상 기간동안 무료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배달 중개이용료 인상, 점주가 내는 배달비는 인하 배민은 무료배달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자체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배민이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요금제를 8월 9일부터 개편한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의 중개이용료율을 6.8%에서 9.8%로 변경하고,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 낮춘다. 개편된 요금제는 8월 9일부터 적용된다. 배민은 지역별 배달환경 등을 고려해 2천500~3천300원에서 책정되던 업주 부담 배달비를 전국적으로 1천900~2천900원 수준으로 인하한다. 서울 지역 업주 부담 배달비는 기존 3천200원에서 2천900원으로 300원(약 9.3%) 낮아진다. 배민은 각 지역별 배달 가격 등을 고려해 해당 범위 내에서 배달비에 탄력적 추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게의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의 노출 영역도 확대된다. 올 1~5월 기준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을 이용한 가게는 그렇지 않은 가게 대비 각각 13%, 21%의 주문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게배달 업주도 무료배달 지원…포장 주문 중개이용료율 50% 낮춰 배민은 가게배달 업주가 고객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업계 유일 정액제 서비스(울트라콜) 가입자 중 주문수가 적은 업주에 대한 지원책도 내놓았다.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울트라콜)을 동시에 이용하는 업주의 가게배달 월 주문수가 50건 미만이면 가게배달 광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울트라콜 월 광고비의 20%를 환급하는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또 배민1플러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던 배민클럽 무료 배달이 가게배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가게배달 업주가 배민클럽에 참여할 시, 고객 부담 배달비는 무료로 책정되고 배민이 업주에게 배달비 일부를 일정기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가게배달 업주들에게도 무료배달을 통해 주문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장 주문서비스 신규 가입 업주에게 적용되는 중개이용료(6.8%)도 우선 내년 3월까지 50% 할인한 3.4%를 적용한다. 배민은 배달 주문 대비 포장 주문이 늘면 가게가 부담하는 배달비 부담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신규 업주 중 매장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업주에 대해 ▲포장 고객 할인비용의 50% 페이백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포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포장 주문 기능 고도화에도 투자한다. 향후 배민은 업주 성장과 배달 매출 확대를 위해 업주, 고객,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은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과 업계 유일 정액제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사장님 가게 운영에 보탬이 돼 왔다”며 “사장님의 배달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객 혜택을 강화해,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5:03안희정

"테슬라, 머스크 위해 FSD 최적화"…맞춤형 개발 논란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플루언서들에 맞춰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완전자율주행(FSD)을 최적화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12명 이상의 테슬라 전·현직 직원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현직 테슬라 직원들은 일론 머스크의 차량에서 촬영된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별도로 세심하게 관리했다고 밝혔다. 또 FSD 소프트웨어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운전자 데이터도 VIP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의 영상 클립을 검토해 자율주행 신경망 훈련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 주석 업무를 하는 직원에게는 일론 머스크와 일부 VIP 운전자라는 2가지 카테고리에 집중하라는 과제가 주어지기도 했다. 또, 몇몇 직원들은 테슬라, 스페이스X, 옛 트위터 엑스의 위치와 과거 일론 머스크가 소유했던 집에 대한 주행 경로에 대한 작업을 특별히 맡기도 했다고 밝혔다. 전직 테슬라 직원은 "의도적으로 머스크의 차를 더 좋게 만들어 오토파일럿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 같았다. 부정직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FSD 소프트웨어가 머스크와 유명 운전자들이 사용한 경로를 더 잘 탐색하여 주행을 더 부드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때문에 일반 고객들과 머스크와 테슬라 콘텐츠를 만드는 인플루언서들이 FSD에 대해 느끼는 사용자 경험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그 동안 FSD를 체험한 일반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봤을 때, 소비자들의 반응과 머스크와 인플루언스의 반응이 다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또, 머스크는 사람들에게 FSD 관련 영상을 보라고 말하며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나,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홍보라는 주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0 14:03이정현

한컴케어링크, 2년 연속 韓 심장병 유전체 정보 분석

한컴케어링크가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분석을 위한 유전체 정보 생산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한컴케어링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심장 질환 유전체 정보 생산 과제 2개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혈관 질환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 사망 원인 중 2번째로 많았다. 2012년과 2021년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심장병은 한국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하는 이유 중 꾸준히 2위를 기록했다. 생산 과제는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인 '차세대 한국인칩 v2.0'을 통해 분석된다. 차세대 한국인칩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정밀 의료 연구 플랫폼이다. 암, 당뇨, 치매 등 한국인이 주로 겪는 병을 나타내는 단일 유전변이(SNP)를 담고 있으며 정밀 의료 활용성이 높은 임상 진단, 약물 반응 등의 결과도 포함돼 있다. 한컴케어링크는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한국인 심혈관 질환 등 유전체 정보 3만5천여 건을 생산·분석하고 약물유전체 칩으로 질병 치료 약물 작용에 관여하는 유전체 정보를 만든다. 이를 바탕으로 한컴케어링크 측은 염기서열 수준의 대규모 한국인 인구 집단 연구 기반을 만들어 한국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질환 유전 변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심장병 원인 발굴은 물론 약물 반응과 관련된 한국인칩 v2.0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3:37양정민

3D 프린팅 "100배 더 정밀하고 5배 더 빠르게"

100배 더 정밀하고 5배 더 빠르게 출력되는.가시광선 반응 3D 프린팅 소재가 개발됐다. 상용화를 위해선 경제성 및 추가 공정 개선이 다소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 이원주·유영창·안도원 박사 연구팀이 서울대학교와 부산대학교 공동으로 정밀도와 출력 속도 향상과 자가치유 기능까지 확보한 새로운 3D 프린팅 소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도원 선임 연구원은 "기존 3D 프린팅에 많이 쓰는 아크릴 소재 90%에 가시광선에 반응하는 촉매 및 기능성 유기화합물 10% 정도를 합성하는 방법으로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친환경 3D 프린팅 소재나 맞춤형 의료기기, 소프트 로봇 등 미래 전자 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D 프린팅 기술은 최근 자가치유, 분해 성능 등 여러 기능을 가진 3D 프린팅 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미래 소재의 핵심 부품으로 유망하지만,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이다. 연구팀은 출력 성능 극대화하기 위해 자외선보다 긴 파장인 가시광선을 활용하는 '출력 소재'를 개발했다. 또 새로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파장 중복 문제를 해결했다. 대부분의 3D 프린팅 소재는 405㎚ 영역대의 빛으로 결과물을 출력한다. 그러나 이 영역대는 빛의 영역대와 중복돼 출력 성능이 저하된다. 연구팀은 대안으로 가시광선 빛 620㎚ 영역대의 빛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렇게 제작한 3D 프린팅 소재는 기존의 소재와 비교해 100배의 정밀도와 5배의 출력속도 등 월등한 성능 차이를 보였다. 출력 속도는 22.5㎜/h, 패턴 정밀성은 20㎛ 수준을 나타냈다. 또 3D 프린팅 결과물에 자가치유 등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기술의 영역대인 405㎚ 보다 넓은 빛 파장인 405~450㎚ 영역대 즉, 가시광선에도 반응하는 새로운 광반응성 유기화합물 소재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10분 이내에 손상된 표면이 복구되는 자가 치유 성능을 보였다"며 "이는 기존 다기능성 3D 프린팅 소재 대비 2배 빠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현재 다기능성 3D 프린팅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발전시키는 후속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재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Advanced Materials, IF : 29.4)' 5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기본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 전자전달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7.10 12:01박희범

AI 팬덤 플랫폼 쥬씨, 크리에이터 저작권 보호 계약 도입

AI 팬덤 플랫폼 '쥬씨'가 크리에이터 IP 보호에 앞장선다.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은 자사 AI 팬덤 플랫폼 '쥬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과 '저작재산권 독점적 이용허락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 양도 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쥬씨는 AI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 시선, 표정, 음성 등 다양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콘텐츠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 추가된 'AI 톡'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 크리에이터의 말투와 성격, 콘텐츠 세계관을 AI가 학습해 실제 크리에이터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쥬씨 앱에서는 현재 쥬씨는 파뿌리, 끼발산, 코밈, 전토피아, 햄쪄, 썰챗, 하뉴두뉴 등 10대들이 선호하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AI 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쥬씨의 AI 톡과 같은 AI 채팅 서비스는 팬들과 크리에이터 간 새로운 소통 창구로 각광받으며, 최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크리에이터의 IP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일부 AI 채팅 플랫폼에서는 크리에이터의 동의 없이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AI가 생성한 부적절한 내용으로 크리에이터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저작권 침해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평판과 향후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로, 업계 전반에 걸쳐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네시스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리에이터의 IP와 저작재산권을 보호하는 계약 제도를 도입했다. 이 계약을 통해 제네시스랩은 쥬씨 크리에이터의 저작물에 대한 복제권, 공연권, 공중송신권, 전시권, 배포권, 대여권 등의 독점적 이용 권리와 2차 저작물 작성권을 양도받게 된다. 또 크리에이터의 이미지와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화 내용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AI 채팅 모델의 발언을 엄격히 관리하는 프로세스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랩은 크리에이터의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팬덤에게는 높은 수준의 AI 채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랩 관계자는 "7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50만 팬덤을 확보한 쥬씨는 철저한 IP 보호 계약을 도입해 크리에이터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쥬씨 플랫폼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의 상생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안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와 팬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AI 팬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0:15백봉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 재판매, 양도 강력 차단"

쿠팡플레이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재판매, 양도 등 부정 거래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티켓 판매 시작 전 매크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예매만 가능하게 하고, 일명 '아이디 옮기기'를 막기 위해 취소표는 시간차를 두고 무작위로 푸는 등 티켓 부정 거래 근절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실제 쿠팡플레이는 티켓 판매 후부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거래로 확인되는 모든 사례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고 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 게재된 부정 거래 시도를 색출하고, 좌석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후, 티켓 무효화와 관련 게시물 삭제를 병행하고 있다. 게시된 부정 사례들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암표 거래 글들은 존재하지 않는 좌석이거나 허위 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플레이는 부정 거래 신고 접수 이메일을 통한 '암행어사' 제도도 진행 중이다. 티켓 판매 이후 별도의 제보 채널을 통해 부정 행위 의심 게시물들을 적극 신고받고, 접수된 모든 내용을 쿠팡플레이가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해 적발 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 당일에는 동행인을 구하는 부정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과 대응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장 입장 전 본인 확인을 필수로 진행하며, 입장 후에라도 부정 거래 좌석으로 확인될 시 바로 퇴장 조치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암표 거래 등 부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엄격한 정책 시행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사랑해 주시는 와우회원들에게 최고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0 09:36최지연

美 휴스턴 닥친 허리케인 속 햄버거앱이 구원자 된 사연

허리케인 베릴의 상륙으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속에서 패스트푸드 앱이 전력을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이 되었다. 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정전기간 동안 일부 휴스턴 지역 사람들은 패스트푸드 체인점 왓어버거 앱을 활용해 정전되지 않은 지역을 파악할 수 있었다. 월요일 아침 휴스턴에 상륙한 베릴은 최고 시속 150㎞에 달하는 폭풍과 폭우를 동반한 1등급 허리케인이다. 허리케인 5개 등급 중에서는 가장 낮은 등급이지만 휴스턴에 위치한 전기 및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기업 카운터포인트에너지의 본사가 타격을 받으면서 문제가 커졌다. 이로 인해 270만 곳이 넘는 가구 및 사업체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더불어 카운터포인트에너지는 정전 사태 시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지도 등을 제공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대처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BBQ브라이언이라는 한 X(전 트위터)사용자가 왓어버거앱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왓어버거는 휴스턴 지역에 127개 매장이 있으며 앱을 통해 지도에서 매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황색 로고는 매장이 영업 중임을 나타내고 회색 로고는 영업하지 않음을 표시한다. 영업 중인 매장은 전력이 제공된다는 것인 만큼 전력이 필요한 주민은 해당 매장으로 이동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BBQ브라이언이 게시물을 올린 후 지금까지 약 900만 명 이상이 해당 글을 읽었으며 2만7천 명 이상이 좋아요를 표시했다. 왓어버거는 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쉼터에 물을 기부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 휴스턴 지역에 푸드트럭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왓어버거의 에드 넬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왓어버거는 좋은 때나 나쁜 때나 당신 곁에 있는 친구”라며 “우리의 앱이 휴스턴 주민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며, 모두 집을 나설 때는 안전을 항상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0 09:28남혁우

에이피알, 日 메가와리 행사 매출 45억원 달성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인기를 앞세워 일본 '메가와리' 행사 중 매출 45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주로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행사로 일본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에서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이번에는 지난 6월 1일부터 12일 사이에 진행됐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에이프릴스킨의 쿠션 및 클렌징밤 등을 선보여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모은 가운데,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메디큐브의 대표 화장품 '제로모공패드'의 인기는 단연 돋보였다. 약 12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부스터 프로'는 3천4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제로모공패드'는 2만1천개가 넘게 판매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부스터 프로'는 6월 12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타 제품의 선전도 이어졌다. 특히 '메가와리' 행사를 맞아 특별 구성된 '백옥 프리미엄 세트'는 6월 11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메디큐브의 '글루타치온 글로우 앰플',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콜라겐 랩핑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된 해당 세트는 피부 미백에 중점을 둔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에이프릴스킨의 '하이퍼커버핏 쿠션'과 '캐로틴 IPMP 멜팅 클렌징밤' 등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온라인 플랫폼 대상 소비자 공략도 계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일본의 큐텐 외에도 미국 시장의 '아마존(AMAZON)', 중국 시장의 '더우인(抖音, Douyin)' 등 해당 시장의 주요 플랫폼을 통한 판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공식 자사몰에 더해 각 국가별로 소비자들이 익숙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으로, 제품 인지도 상승과 함께 판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큐텐 뷰티 매출 상위권 점유와 더불어 틱톡 콘텐츠 100만 조회수 돌파 등 일본 내에서 자사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가와리 등의 온라인 행사를 적극 활용해 일본 시장 내 에이피알 제품 영향력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10 08:42안희정

지그재그, 2분기 10대 소비자 거래액 30%↑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미래 주요 소비층인 10대를 공략한 결과 올해 2분기 10대 고객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10대 고객의 지그재그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지그재그에 새로 가입한 10대 고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늘었다. 기존 10대 고객에 더해 새로운 10대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며 거래액 성장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10대 고객 사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카테고리는 뷰티다. 2분기 10대 고객의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2% 급증했다. 같은 기간 브랜드패션의 10대 거래액도 1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가 2분기에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몰은 '블랙업'이다. 블랙업은 1~2만 원대 티셔츠와 바지 등으로 10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캐주얼하면서 심플한 의류를 판매 중인 쇼핑몰 '데일리쥬', '바온'이 각각 거래액 기준 2위, 3위로 조사됐다. 브랜드패션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파(SPA) 브랜드인 '스파오'가 10대 고객 거래액 1위에 올랐다. 이너웨어에 대한 10대 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너웨어 브랜드 '베리시'가 2위, SPA 브랜드인 '후아유'가 뒤를 이었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삐아', '에뛰드', '롬앤' 순으로 10대 고객 거래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 브랜드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의 뷰티 제품으로 1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라이프 브랜드 중에는 마사지기 전문 브랜드 '풀리오'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학업 등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10대 사이에서 다리, 어깨 마사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바일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신지모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도 1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그재그는 10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분기에는 반티를 제공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주요 쇼핑몰과 함께 무료배송 릴레이 기획전을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도 10대 선호도가 높다. 현금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편의점 결제 등의 기능도 제공 중이다. 10대 타깃의 SNS 콘텐츠도 활발히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10대에게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인 '한아름송이'가 등장하는 '2타강사 한아름송이'를 선보였다. 한아름송이가 매회 찾아오는 게스트에게 패션 및 인생 조언을 해준다는 콘셉트다. 지난 6월 19일 공개된 1화에서는 10대에게 사랑받는 유튜버 '찰스엔터'가 게스트로 출연해 1824여성 유입이 52%를 넘어설 정도로 10대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지그재그는 해당 콘텐츠를 통해 유용하고 재미있는 패션, 코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미래의 트렌드 및 소비 주체가 될 10대 고객을 위해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분야별 다양한 셀렉션을 갖추고 할인 기획전과 이벤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7월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접어드는 시기로, 10대 고객 유입 및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9 18:21안희정

멜론 트랙제로, 상반기 빛낸 명곡 추천

인디음악 대표 프로젝트로 자리잡은 멜론 '트랙제로'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명곡들을 추린 상반기 결산 콘텐츠를 9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상반기 동안 소개된 음악 중 전문위원들이 특별히 상반기를 더 빛냈다고 생각하는 곡들을 엄선해 발표했다. 올 상반기 동안 '트랙제로'에서는 183팀의 아티스트가 발표한 243개의 곡들이 소개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트랙제로'에 소개될 경우 멜론 메인화면 노출 지원으로 스트리밍 횟수가 기존 대비 평균 5∼7배 증가하는 등의 반응을 얻었다. 상반기를 빛낸 '트랙제로'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는 멜론매거진의 '트랙제로' 코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트와이스의 'Talk that Talk' 송라이팅으로 참여하며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치 (MRCH)의 '유일한 향기'를 비롯해 아티스트로서 입지와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최정윤의 '안녕은 언제나 어려워', 옥상달빛이 수고스러운 마흔 살들을 위한 노래를 담은 앨범 '40' 타이틀곡 '다이빙',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는 유지희의 '어른이 된다는 것' 등이 소개됐다. 또 인디밴드 열풍의 주역인 보수동쿨러의 '헬렌', 7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로로의 'ㅈㅣㅂ', 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는 문미향의 'Spring Can Really Hang You Up The Most'에 이어 RM, 에픽하이 (EPIK HIGH), 던 (DAWN)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온 김사월이 전하는 사랑 이야기 '디폴트' 등도 재조명됐다. 이어 칠(chill)한 바이브를 들려주는 팔칠댄스의 '청색동경 (青色東京)',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로 올라 화제를 모은 오칠 (OHCHILL)의 'Something's Wrong',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로파이(Lo-Fi)한 질감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권은비 등 인기 아이돌 앨범에 참여해 주목받은 Slowdance의 'whenyougottago', '좋아하는 언어와 소리들, 순간들을 엮어낸 앨범'으로 소개된 에몬의 '실패한 고백' 등도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대중음악사에 격동적인 기록을 세워 온 정차식의 'Big City Driver', 흥미롭고 유쾌하지만 어딘가 씁쓸하게 느껴지는 제4집단의 'NO.3 (hommage)', '쇼미더머니 777'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EK의 'Yellow Print', '국내 사이키델릭 포크의 새로운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반월키의 '단상 : 불나방'까지 숨은 보석 같은 음악들이 상반기 명곡으로 꼽혔다.

2024.07.09 17:51안희정

쉬인 첫 국내 팝업…외국인 환호하는데 韓 소비자 반응 '글쎄'

"한국인은 별로 없고 외국인만 많은 것 같아요." 9일 오후 1시 30분 성수동에서 열린 중국 플랫폼 쉬인의 팝업스토어 현장. 지나가다 우연히 팝업스토어에 들렀다는 직장인 박모(25)씨가 말했다. 박씨의 말대로, 1층 전시관을 구경하는 방문객 5명 중 3명이 외국인이었다. 쉬인은 지난 8일부터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스타일 인 쉬인'을 열고 여러 패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진출 본격화'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도 팝업스토어에서는 한국어보다 중국어, 영어가 더 많이 들렸다. 쉬인 관계자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후 2시까지 총 방문 인원은 약 1천100명이며, 이 중 한국인 방문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비율을 5대5로 추산했다.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던 포부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들은 쉬인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씨는 "사실 쉬인에 별 관심이 없다"며 "한국 온라인 쇼핑몰도 많고 성수나 홍대에 가면 옷 가게가 많은데 굳이 쉬인에서 옷을 사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대학생 고모(20)씨는 "전에 옷이 싸다는 말을 듣고 쉬인 앱을 깔아놓긴 했는데 아직 옷을 구매해본 적은 없다"며 "다른 곳에서 충분히 옷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안 간다"고 했다.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알려진 쉬인 제품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직장인 김모(27)씨는 "저렴한 제품이 있기는 한데 그냥 요즘 물가랑 비슷한 상품도 많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청바지 상품 '여성용 포켓 플레어 청바지'는 2만4천750원(상품가+부가세 10%)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는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한국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여성 청바지의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청치마 상품 '라이트 워시'의 판매가(1만9천360원) 또한 한국 플랫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외국인 방문객들은 쉬인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며 환호했다. 양손 가득 옷을 든 중국인 대학원생 이모(27)씨는 "쉬인 옷은 가격이 싸고 질도 좋다"며 "오늘도 여러 벌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에도 쉬인 어플로 옷을 자주 구매한다는 일본인 관광객 미나(25)씨는 "쉬인은 옷이 귀여운데 가격이 싸다"며 "한국 플랫폼과 달리 일본어 상품 설명이 잘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미국인 직장인 니콜(25)씨도 "평소에도 쉬인 옷을 자주 산다"며 "저렴한 것에 비해 재질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쉬인이 다양한 사이즈의 옷을 제공한다는 점도 외국인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자신을 '쉬인 팬'이라고 소개한 프랑스인 직장인 에마(28)씨는 "한국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옷은 사이즈가 너무 작다"며 "쉬인은 빅사이즈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 좋다"고 했다. 쉬인의 '플러스 사이즈' 제품은 XL에서 4XL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한국인 소비자는 이미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선호를 갖고 있다"며 "쉬인 옷이 기존 선호 브랜드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 혹은 파격적인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당히 괜찮은 정도로는 쉬인 옷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외국인 소비자는 아직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적당히 괜찮은 느낌으로도 쉬인 옷을 구매하기 쉽다"고 분석했다.

2024.07.09 17:34조수민

큐텐·위시플러스, 에이티즈 공식 굿즈 판매

큐텐은 K팝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의 공식 굿즈 실버 포일(Silver Foil) 글로벌 판매처로 위시플러스와 큐텐 싱가포르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에이티즈는 최근 열 번째 미니 음반인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버 포일은 KQ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굿즈로 에이티즈의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기념해 발행됐다. 실버 포일은 월드투어 콘셉트를 한국의 이미지로 담은 패키지와 특전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멤버 별 실버 포일 총 8종과 단체 실버 포일 1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단체 실버 포일의 경우 전체 멤버의 포토카드에 각 멤버 별 실버 포일을 수집할 수 있는 병풍 스탠드가 추가 제공된다. 에이티즈 실버 포일은 공식 판매 시작일인 7월 10일 자정부터 소속사 공식 자사몰인 케이큐 숍(KQ SHOP)외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 큐텐 고객은 현지 통화로 구매, 직배송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큐텐과 위시플러스의 서비스 국가인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주요 국가에서 이번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위시플러스는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K팝, K-컬처 글로벌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전용 판매 채널인 K-에비뉴(K-Avenue)에 별도의 K팝 카테고리를 생성했으며, 다양한 공식 굿즈와 앨범 판매는 물론 글로벌 팬대상의 팬미팅 티켓, 투어 상품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큐텐은 전세계 고객을 확보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K팝팬의 다양한 수요를 저격한다는 계획이다. 큐텐은 자체 보유한 국내외 플랫폼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K팝 엔터테인먼트사들에 높은 효율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할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에 특화된 위시플러스, 동남아 상위권 플랫폼인 큐텐 싱가포르, 인도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샵클루스(ShopClues)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고객을 확보했고,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또한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로 추가 판매를 돕는다. 엔터사들은 큐텐 계열 플랫폼에 대한 원스톱 상품 등록과 더불어 글로벌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국내외 물류 통합까지 기대할 수 있다.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조미영 실장은 “위시플러스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에 최적화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채비를 갖춘 만큼,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K팝 상품의 전면 배치는 K팝 엔터테인먼트 사와 위시플러스 양쪽에 성장 원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위시플러스와 큐텐의 해외 플랫폼이 세계 각지에서 K-컬처의 핵심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9 15:39최다래

일론 머스크 "한국인 똑똑하다"…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인을 향해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 '테슬라'라는 소식에 대한 반응이다. 8일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엑스 계정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는 태극기에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테슬라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라고 논평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가 즉각 반응했다. 그는 이 트윗에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한국인들이 보유한 해외 주식 중 테슬라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 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총 146억 6천985만 달러(약 20조 2천800억원)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134억 달러·18조 5천500억원)가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애플(49억 달러·6조 8천700억원)은 3위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138.8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바닥을 찍었다. 하지만,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자 주가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달 25일부터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37% 이상 상승한 테슬라 주가는 지난 5일에는 251.55달러로 마감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수익율 플러스가 전환했다.

2024.07.09 15:19이정현

스레드 "광고나 수익화 개발 아직…기본 기능 제공에 충실"

“아이디어 생성, 개발, 스케일업, 수익화 단계 중 스레드는 아직 2단계에서 3단계로 전환되는 과정이다. 현재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아 기본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레드 1주년 아시아태평양(APAC) 미디어 브리핑에서 스레드 프로덕트팀 부사장 에밀리 달튼 스미스는 광고, 수익화 계획에 대해 인스타그램 스레드가 아직 광고와 같은 수익화 단계보다는 텍스트 기반 커뮤니티 제공이라는 기본 역할에 주력 중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부사장은 스레드의 1주년 성과를 공개하며 “최단 시간인 5일만에 1억명 가입자를 확보한 앱이며, 오늘날 스레드의 글로벌 월 활성 이용자 수는 1억7천500백만명에 달한다”며 “특히 APAC은 스레드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5천만개 주제 형성돼…스포츠·책·패션·테일러스위프트 게시물 인기↑" APAC 국가의 스레드 이용 특징에 대해 스미스 부사장은 “일본 사용자들은 글로벌 평균 대비 게시물에 사진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았고 여러 사진, 영상을 하나의 포스팅에 올리는 '캐러셀'을 많이 사용한다”며 “대만 사용자들은 타국 대비 다른 사람 스레드 포스팅을 인용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게시물 4개 중 한 개에는 이미지가 포함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레드에서는 패션, 스포츠, 책을 중심으로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 부사장은 “스포츠 팀, 책, 패션 트렌드 등 문화적인 부분의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성화돼있다. 일본에서는 패션이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 중 하나로, 많은 패션 저널리스트와 에디터들이 스레드에서 텍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관점을 공유한다. 최근 스레드는 도쿄 패션 위크와 협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 부사장은 “현재까지 스레드에서 5천만 개 주제 태그가 형성됐고, 가장 인기가 많았던 태그는 사진, 책, 피트니스, 클럽, 예술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였다”고 부연했다. 스레드는 댓글 제어·필터링 등 안전 기능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미스 부사장은 “스레드는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가 여러분을 언급하거나 답글을 달 수 있는지 제어할 수 있고, 특정 단어가 포함된 답글을 거를 수도 있다. 팔로우 끊기, 제한, 신고 기능도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차단한 계정은 스레드에서도 자동 차단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스레드는 '페디버스'를 지향하며 마스토돈 등 타 SNS 좋아요와 답변 등을 연동하며 생태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페디버스란 연방(federation)과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독립적인 서버로 운영되는 여러 SNS가 공동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 운용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스미스 부사장은 “지난달 100개 이상 국가 스레드 페디버스 베타 버전을 제공했다”며 “18세 이상 공개 계정 이용자는 마스토돈과 같은 다른 페디버스 서비스에서 본인이 게시한 스레드를 볼 수 있고, 답변, 좋아요 등 기능 연동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젠지·밀레니얼 포함 20~30대에 인기…DAU도 우상향 중" 질의응답 시간 스미스 부사장은 스레드가 특정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이용자가 컨트롤하는 영역으로, 우리가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이용자가 정치 콘텐츠를 보면 상관관계가 있는 콘텐츠가 보이는 식”이라고 답변했다. 수익화 계획에 대해서는 “수익화까지 가는 네 단계 중에 우리는 아직 아이디어 생성과 빌딩, 2단계에 와있으며 3단계 스케일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집중하는 것은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고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본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짜 정보 대응 관련해서는 스미스 부사장이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악성 사용자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단어 숨김, 사람 차단 기능 등을 계속해서 강화 중”이라고 답했다. 스레드 주요 연령층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과 거의 동일하다”며 “20~30대, 젠지, 밀레니엄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 지원과 수익화 방법 관련 그는 “주요 기능에 대해 크리에이터의 피드백을 초기부터 받아, 그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했다”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수익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를 묻는 말에는 “수치를 직접적으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미지, 동영상 위주 콘텐츠가 흥하는 세상에서 텍스트 기반 앱을 만든 이유로는 “커뮤니티 수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기존 시장과 다른 것 만들고자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2024.07.09 15:17최다래

넥슨, 오픈API에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 강대현)는 9일 게임 데이터 활용 플랫폼 '넥슨 오픈 API(NEXON Open API)'에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리뉴얼 오픈한 넥슨 오픈 API는 유저 정보, 랭크, 아이템 등 게임 내 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유저 창작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개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 2일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식 출시 이후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장착 계승자(캐릭터) ▲무기 ▲반응로(스킬 위력) ▲외장 부품(액세서리) ▲난이도 보상 ▲기본 스탯 ▲보이드 요격전 ▲타이틀 ▲모듈 정보 등 총 9종의 인게임 메타데이터를 넥슨 오픈 API에 신규 업데이트했다. 넥슨은 이번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데이터와 더불어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게임 속 계승자나 무기 등의 콘텐츠 이미지를 손쉽게 조회하고 창작 서비스에 이미지를 포함시켜 시각적으로도 더욱 풍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만큼, 넥슨 오픈 API 홈페이지 영문 번역과 해외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유저들도 활발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 로그인은 우선 북미 지역부터 서비스되며,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슨 오픈 API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는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기는 유저들께서 루트슈터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린 데이터와 이미지를 통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실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게임 종류를 확대하고, 개발한 서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넥슨 오픈 API 내 홍보 페이지와 오픈마켓 등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 오픈 API는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약 10만 건 이상의 API 키가 발급되었으며, 하루 평균 데이터 조회량이 5천만 건에 이르는 등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넥슨 오픈 API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된 웹 · 앱 서비스는 100여 가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9 14:26강한결

유재석·이제훈도 불만인 이통사 장기고객 혜택

이동통신 3사가 장기 가입자 대상 서비스를 개편하며 늘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불만이 들끓는다. 오래 쓴 만큼 받는 부분은 부족하다는 이유다. 이통 3사가 충성 가입자 대상의 특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이같은 고객 불만이 줄어들지 주목된다. 이용자 "장기고객 서비스 갈수록 줄어든다"...유명 연예인도 공감 현재 통신사들의 장기 가입자 서비스를 향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주는 서비스가 주로 '데이터 2G 리필', '무료 통화 쿠폰' 등에 머무른단 것이다. 실제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영화관, 편의점 등 기존에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이 줄어들었다는 목소리가 어렵지않게 눈에 띈다. 유재석, 이제훈 등의 유명 연예인들도 오랫동안 한 통신사를 사용해왔지만 장기 고객 서비스가 갈수록 적어진다며 한 유튜브 방송에서 불만을 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객들이 대표적으로 불만을 표하는 부분은 영화 무료 예매다. 통신3사 모두 연 12회 주던 영화 무료 티켓을 대폭 줄이고, 무료 예매가 가능한 영화관을 한정하는 등의 제약을 걸었다. SK텔레콤은 연 3회 무료 티켓을 기본 제공하고, 티켓 한장 구매시 한장을 더 주는 '1+1'으로 변경했다. KT는 최우수고객 등급인 VVIP를 제외하고 연 12회 무료 관람 혜택을 6회로 축소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연 3회로 줄이고, 티켓 한장 구매시 한장을 더 주는 1+1 예매 서비스를 연 9회로 변경했다. 또한 편의점 멤버십 할인도 줄어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행사상품의 멤버십 할인을 없앴다. 최근 KT와 LG유플러스는 GS25 중복할인을 폐지했다. 장기고객 서비스 강화하는 통신3사...이용자 불만 가라앉을까 최근 통신 3사는 장기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만큼 신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집토끼' 장기가입자를 챙기겠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부터 장기 가입자를 위한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T 프로그램은 5년 이상 SK텔레콤과 함께한 가입자에 매년 가입 연수만큼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 제공한다. 예를 들어 7·10·11년 가입자는 각각 데이터 7GB·10GB·11GB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최대 제공량은 30GB다. 10년 이상 가입자에는 티움(T.um), 숲캉스, SK나이츠 홈경기 초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7~8월에는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장기가입자 서비스를 유·무선 통합 방식으로 개편한다.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각 5년씩 이용하고 무선을 1년 이용한 경우에는 그동안 장기혜택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론 이용 기간 합산 11년으로 장기혜택 쿠폰을 연간 8매까지 받을 수 있다. 장기혜택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데이터 2GB ▲통화100분 ▲알1만개 ▲밀리의 서재 1개월 ▲티빙OTT 3000원 할인 및 유무선 부가서비스까지 총 14종늘렸다. 또한 장기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KT 위즈 스포츠 경기 초청 및 키즈랜드 전용 캠핑장, 영화 시사회, 외식 메뉴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장기가입자 대상 금융 범죄 피해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한다. 또한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개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혜택을 연 4회 제공한다. 월 3천300원에 해당되는 서비스로,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듀얼넘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장기가입자 대상으로 데이터 2GB 무료 쿠폰과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 'V컬러링 상품(월 3300원)' 1개월 무료 쿠폰, 매월 운영 중인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 업계는 멤버십 서비스 축소가 아니라 다변화의 과정으로 봐달라는 입장이다. 또한 다양한 제휴처나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료상품 같은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개개인 마다 원하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쉽지 않다"며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3:23최지연

스레드 출시 1년…"MAU 1억7천500만명·5천만 주제 논의"

메타가 운영하는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가 앱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월활성이용자수(MAU) 1억7천500만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스레드에서는 5천만 가지 이상 주제가 논의되기도 했다. 이날 스레드는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스레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아래 인스타그램이 작년 7월 출시한 텍스트 기반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한 후, 최대 500자 길이 텍스트와 링크, 사진, 동영상, 오디오 등 게시물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스레드는 다채로운 대화와 실시간 소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스레드에서는 1억7천5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들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처럼 게시물에 주제를 태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스레드에서 논의된 주제만 5천만 가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텍스트 기반 SNS인 만큼, 전체 스레드 게시물의 63% 이상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전체 게시물 25%가 이미지를 포함해,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스레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스레드는 ▲빠른 정보 교류 및 관심사 탐색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소통 ▲크리에이터 지원 등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 중이다. 먼저 빠른 정보 교류·관심사 탐색 측면에서는 키워드 검색과 주제 태그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정보나 관심사 관련 게시물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웹 버전에서는 좋아하는 계정이나 관심 있는 주제를 홈 화면에 고정할 수도 있다. 스레드는 이용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불쾌한 단어 필터링, 언급 허용 대상 관리, 계정 차단·제한하기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레드의 모든 콘텐츠와 계정에는 인스타그램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레드는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개방형 소셜 네트워크'를 향한 '페디버스(Fediverse)' 공유 기능도 도입했다. 페디버스란 연방(federation)과 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독립적인 서버로 운영되는 여러 SNS가 공동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 운용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스레드는 최근 액티비티펍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다른 SNS인 '마스토돈'과 '좋아요', 댓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아직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운영되고 있지만, 점차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용자·크리에이터들이 앱을 넘나들며 규모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레드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앱 내 몇 가지 깜짝 기능을 선보였다. 스레드 계정 프로필 상단에 생긴 생일 케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스레드 앱 아이콘을 바꿀 수 있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7.09 10:58최다래

낫싱, CMF 워치·버즈 신제품 출시

런던 기술기업 낫싱의 서브브랜드인 CMF가 '폰 1'과 '워치 프로 2', '버즈 프로 2' 신제품을 9일 공개했다. CMF 폰 1은 낫싱과 공동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 5G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충 시 최대 이틀 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6GB RAM으로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소니의 50MP 후면 카메라와 전용 인물 센서를 통해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보다 섬세한 보케 효과를 구현한다. 전면에는 16MP의 셀프 카메라가 장착됐다. 화면은 120Hz 적응형 재생률을 지원하는 6.6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끄럽게 구현했다. 업무와 일상을 아우르는 낫싱 OS 2.6은 기능성과 개인 맞춤 설정을 결합하여 빠르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후면 케이스 색상을 교체하거나 맞춤형 액세서리를 추가해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CMF 워치 프로 2는 교체 가능한 베젤 디자인과 고해상도 1.32인치 AMOLED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 100개 이상의 맞춤 설정 가능한 시계 화면을 갖췄다. 12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한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 스트레스 수준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사용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수신과 카메라 원격 제어, 날씨 확인과 같은 지능형 기능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과 최대 11일의 배터리 수명을 탑재했다. CMF 버즈 프로 2는 플래그십 기능으로 청취 경험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케이스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스마트 다이얼을 통해 사용자는 손끝으로 사운드의 모든 측면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제품은 11mm 베이스 드라이버와 6mm 트위터로 구성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췄다. 고해상도 오디오 무선 인증을 받은 LDAC 기술과 디락 옵테오의 조합으로 몰입감 넘치며 생생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대 50Db에 달하는 첨단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5천Hz에 이르는 폭넓은 주파수 범위를 지원해 선명하고 깨끗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클리어 보이스 기술 2.0과 바람 소리 감소 2.0이 적용된 6개의 HD 마이크로 선명한 통화 음질을 구현했다. 공간 오디오 효과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총 43시간이며 단 10분의 충전으로 7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CMF 워치 프로 2와 CMF 버즈 프로 2의 가격은 각각 9만 9천원, 7만 9천원이다.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크림'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하고,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CMF 폰 1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는다. 칼 페이 낫싱 최고경영자는 "신제품은 디자인을 통해 창의성, 실용성, 개인화를 통합하는 낫싱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단조로운 산업에 재미를 불어넣으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9 09:4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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