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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m그룹인원 ( 텔문의 🅞🅝❹❾❽❾ ) 텔레그램채널 조회수 채널 구독자대행업체 Telegram그룹방맴버업체,OF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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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마이케이티로 이용하세요"

KT가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KT가 지난 1월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로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마이케이티에서도 가족 대표자 등록과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들에 대한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를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1년 마다 안내되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기존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 TV 정지, 정지복구와 댁내이전 업무에서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 예약, 인터넷, TV 요금제, 부가서비스, 약정변경, 핸드폰 우수기변과 장비(AP, 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까지 추가로 확대됐다. 마이케이티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현재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으로 이용량이 높은 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이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앱을 통해 6월까지 가족 대표를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출시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선택약정 재가입 업무로, KT에서만 선택 가능한 '약정 재가입 시 추가 1년 사전예약'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0:11김성현

지마켓, 신규셀러 1천명에 광고비 지원…"스타셀러 양성"

지마켓이 2024년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비 지원부터 무료 광고 운영, 슈퍼딜 노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 지원책을 선보인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2024년 신규 가입한 셀러를 대상으로 한다. 지마켓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와 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선, '광고비'를 지원한다. 지마켓 내 파워클릭 및 AI매출업 광고 상품에 사용 가능한 광고성 e머니를 셀러 당 총 180만원씩 지급한다. 파워클릭은 지마켓에서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이며, AI매출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상품이다.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고 운영에 서툰 초보 셀러를 위한 '무료 광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 공식 광고대행사가 자동 배정돼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활용한 광고 운영을 돕는다. 상품 검색 키워드 제안 및 등록과 운영을 대신하고, 광고 집행 결과를 상품, 키워드, 카테고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관리한다. 대행 서비스 이후에도 안정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광고 전문 마케터의 종합 광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슈퍼딜 무료노출'도 가능하다. 지마켓의 데일리 딜 코너인 '슈퍼딜'에 상품 노출을 희망하는 셀러는 판매 지원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슈퍼딜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신청한 셀러라면 담당 영업 CM(카테고리 매니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대 일주일 간 슈퍼딜에 상품이 노출된다. 슈퍼딜 상품은 지마켓 메인 페이지에서 노출되며, 고객이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 상단에 우선 노출되는 등 고객 접점이 많다. 지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영역으로도 우선 노출된다. 광고 지원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지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파트너센터'를 통해 5월 19일까지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가입한 신규 셀러 중 5월 19일까지 지마켓, 옥션을 통틀어 상품 10개 이상을 등록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천명에게 6월부터 광고비 지원을 실시한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신규 판매고객이 안정적으로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대 수준인 인당 180만원 상당의 광고비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운영 및 컨설팅 등 행사 이후에도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45안희정

中 알리바바, '에이블리' 눈독…왜?

여성 패션앱 에이블리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도 에이블리 투자를 검토 중이다. K패션에 잠재력을 본 알리바바와, 자본 확보와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자 하는 에이블리의 계획이 맞아떨어졌다는 해석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과 2천억원 규모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1천억원 규모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는 이번 시리즈C 라운드 통해 기업 가치 2조원을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블리는 현재 알리바바를 포함한 다수 잠재 투자 기관까지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알리바바는 에이블리 지분 약 5%를 확보할 것으로 점쳐지며, 알리바바가 국내 이커머스에 지분을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인수 또는 지분 투자를 단행할 국내 이커머스 업체를 물색해왔다. 그중 알리바바가 에이블리 투자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이유로는 K패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시장조사기관 트랜드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2022년 47조910억원, 지난해 49조5천억원 올해 51조3천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이중에서도 에이블리는 국내 10~20대 MZ세대 여성을 핵심 고객 층으로 확보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3월 에이블리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805만명으로, 무신사(676만명), 지그재그(327만명)을 앞질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A.패션' 카테고리를 통해 상의, 아우터, 원피스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사업과 에이블리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블리 입장에서도 자금 조달은 물론 국내 셀러 해외 진출 지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 유치를 타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매출 2천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에는 695억원, 2022년에는 744억원의 적자를 내다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자본잠식 상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셀러의 해외 진출'을 통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국내 셀러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무대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채널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4.24 09:28최다래

포바이포, CI 개편..."콘텐츠 기술 기업 정체성 강화”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디지털 화질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포바이포는 지난 2022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각 사업 부문의 외연 확대와 전문성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VFX 전문 기업 메드픽쳐스, 게임 콘텐츠 기업 SBXG 등 다양한 기술 자회사를 적극 인수 합병했다. 또 초고화질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영상, 이미지 스톡 플랫폼(키컷스톡)과 딥러닝 기반 화질 개선 AI 솔루션(픽셀)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했다.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포바이포는 고유의 기업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도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 및 조직의 확장,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비전을 반영했다. 이번 공개된 포바이포의 새로운 CI는 앞선 '기술력'과 창의적인 '콘텐츠' 역량의 두 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에 없던 몰입의 콘텐츠 경험을 일상으로 확대한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특히 직선과 곡선, 그레이와 오렌지 컬러의 조화로 서로 다른 두 축을 형상화한 CI는 기업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주목도를 높였다. 아울러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CI를 바탕으로 포바이포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 이를 향후 각종 채널 운영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공식 홈페이지 역시 전면 개편했다. 보다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기술, 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포바이포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면서 시장 경쟁력 및 입지를 강화해온 만큼 사업적 확장성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업 브랜드 개편을 계기로 포바이포는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으로서 색깔을 보다 분명히 하고 향후 실질적인 성과들로 이를 증명하면서 시장에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각인 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4 08:34백봉삼

한반도 감시할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한국 첫 양산형 지구관측용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 32분 정각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날 발사 장면은 발사체를 담당한 로켓랩(Rocket Rab)이 유뷰트 채널을 이용해 발사 50분전부터 생중계했다. 당초 한국시각 오전 7시 8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 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성 등으로 인해 발사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6분가량 늦춰졌다 다시 7시 32분 최종 발사됐다. 우리나라 군집위성 1기와 NASA 큐브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 '일렉트론'은 미션명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대로 고도 500㎞를 향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 올랐다. 일렉트론은 발사 후 예정대로 144초에 발사체 1단 엔진이 정지되고, 이어 3초인 발사 147초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다. 이어 151초에 2단 엔진 점화후 186초에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다. 또 발사 6분 21초 상단 베터리 팩이 성공적으로 떨어져 나갔다. 이어 6분36초 발사체 2단 엔진이 정지하고, 4초 뒤인 6분40초 발사체 2단이 분리됐다. 현재 발사 47분 후에 이루어지는 킥 스테이지 엔진 점화를 앞두고 있다. 위성 분리는 발사 50분 06초 이루어진다. 첫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교신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2024.04.24 07:54박희범

슈어, 8.2g 초경량 무선마이크 '무브마이크' 출시

오디오 브랜드 슈어가 신제품 '무브마이크'와 'MV7+'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브마이크는 목 부근 옷깃에 장착하는 형태의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다. 무게 8.2g에 46mm x 22mm 초소형 클립온 폼팩터를 지녔다. 무브마이크는 프로 사운드의 노하우를 반영해 방송 촬영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 제품 분야 개발 전문가를 프로젝트 리더로 투입해 음질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다. 무브마이크 시리즈는 마이크 1채널 또는 2채널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모티브앱을 활용해 녹음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브마이크2 리시버 키트를 선택하거나 리시버를 추가 구매하면 카메라나 서드파티 앱에도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MV7+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음악 레코딩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마이크다. MV7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보한 설계와 소프트웨어로 높은 오디오 퀄리티와 사용성을 제공한다. MV7+는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수음할 수 있어 각종 환경에서 명료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최신 온보드 DSP 엔진은 오토 레벨 모드, 디지털 팝 필터, 리버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보다 날렵해진 외관에 1천680만가지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풀 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볼륨미터로 사용하거나 앰비언트 조명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Shure MOTIV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MOTIV Mix™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면 5채널 멀티트랙 레코딩 및 루팅을 지원하고. 각 채널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믹스할 수 있으며, 마이크의 모든 기능을 PC로 조정할 수 있다. 제품은 1채널과 2채널, 마이크·전용 리시버 포함 키트 3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35만1천원, 49만원, 69만9천원이다. MV7+는 마이크 단품 42만9천원, 게이터 스탠드가 포함된 MV7+ 팟캐스트 키트 46만원이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인 삼아사운드 관계자는 "신제품은 크리에이터들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슈어의 프로 사운드 제품 노하우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2024.04.23 17:32신영빈

미션명 B.T.S(군집의 시작) 대기 모드 진입

미션명 B.T.S(군집의 시작)가 '비상'(飛上) 대기 모드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24일(예비일 25일) 오전 07시 0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현재 로켓랩(RocketLab)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에 NASA(미항공우주국) 큐브 위성과 함께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일렉트론 발사 성공률은 93.3%다. 이번에 쏘아 올릴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평균 0.6일(14시간) 간격으로 감시할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 예산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이 군집위성은 첫 한반도 해역 통과 시간이 이날 오전 11시 32분께다. 이어 오후 1시 30분께 두 번째 한반도 해역에 진입한다. 통상 하루 1~2회 한반도 해역을 지난다.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단장 과기정통부 뉴스페이스정책팀장)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며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한국시간 24일 오전 07시08분)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된다. 발사 4시간24분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11시 32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오는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한다. 예산은 총 2천314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보내올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로켓랩 발사 장면을 발사 30분 전부터(한국시간 06:38분) 유튜브로 영상 중계(http://www.youtube.com/@RocketLabNZ (채널명 Rocket Rab)할 예정이다.

2024.04.23 17:10박희범

AI 데이터 저장 수요 폭증... 기업용 HDD 가격 오른다

기업용 고성능·고용량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가격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10% 가량 오를 전망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주요 HDD 제조사의 동향을 토대로 이같이 전망했다. 기업용 HDD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씨게이트는 지난 18일, 2위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이달 초순 각각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3위 업체인 도시바 역시 조만간 가격 인상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 웨스턴디지털 "수요 대비 생산량 부족... 공급가 수시로 조정" 웨스턴디지털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커스 기준 전세계 점유율 37.5%에 달하는 HDD 제조사다(2023년 4분기 기준). 이 회사는 이달 초순 주요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 "올 2분기부터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와 HDD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스캇 데이비스(Scott Davis) 채널·지역 OEM 판매 부문 수석부사장 명의로 보낸 공문을 통해 "공급망 제약으로 SSD와 HDD 생산량의 수요가 공급 역량 대비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부터 전체 제품 공급가를 인상할 예정이며 일부 제품은 즉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시장 상황을 감안해 공급 가격은 수시로 바뀔 것이며 사전 조율되지 않은 주문량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업계 1위 씨게이트도 가격 인상 예고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에서 약 40% 점유율을 확보(트렌드포커스, 2023년 4분기 기준)한 씨게이트도 기업용 HDD 가격 인상에 나섰다. 씨게이트는 지난 18일 테 반셍(Teh BanSeng, 郑万成) 씨게이트 부사장 겸 CCO(최고 상업 전략 책임자) 명의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생산 역량이 모든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어 납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생산 원가가 오르고 있어 기존 주문 물량은 물론 신규 물량까지 공급가를 인상할 것이다. 자재 조달 제약에 따라 향후 수 분기 동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암호화폐 채굴·자연 재해 등 HDD 가격 상승에 영향 최근 HDD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사례로 2021년 암호화폐 '치아'(Chia)를 들 수 있다. 치아는 CPU나 GPU의 연산 능력 대신 저장장치 용량과 시간을 제공하면 보상(암호화폐)을 주는 구조를 채택했다. 2021년 5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홍콩,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시장에서 8TB 이상 고용량 HDD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아 시세가 개당 270달러(약 33만원)까지 떨어지자 불과 몇 개월 만에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HDD 생산 공장이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다. 2011년 7월 말 태국 중·북부 지역에 발생한 홍수는 주요 HDD 제조사 현지 공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당시 전 세계 HDD 생산 시설의 25% 이상이 태국에 집중되어 있었고 전세계 PC 시장이 PC 출하 지연 등 피해를 겪었다. ■ 고성능·고용량 제품 위주 최대 10% 상승 전망 반면 이번 가격 상승은 AI가 주도하고 있다. AI 추론과 학습에 주로 쓰이는 대용량 데이터를 SSD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저장할 수 있는 HDD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AI로 고용량 HDD 수요가 늘고 있지만 주요 제조사의 생산 역량이 줄면서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급 가격 역시 올 2분기를 시작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HDD 유통사 관계자는 23일 "주요 제조사 공문 내용대로라면 5월부터는 국내 판매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NAS(네트워크 저장장치)나 스토리지 구축에 쓰이는 14TB 이상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2024.04.23 17:01권봉석

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 통합 1천500만 뷰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가 통합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다. 컴투스는 지난 15일 국내를 포함해 '서머너즈 워' 전 지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글로벌 소환사들이 함께한 기념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4명의 유저 이야기를 담았으며, 10년 간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게임이 인생이 된' 각 유저의 특별한 사연을 개별 영상과 종합편으로 제작했다. 시리즈 주인공은 한국, 태국, 프랑스, 독일 등 동서양 유저들로 고르게 구성됐다. 첫 영상은 국내 출시부터 10년 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서머너즈 워'와 함께 인생을 살아간 한국 소환사 '천계'의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전했다. 태국 소환사 'Kirara'는 길드원과 함께 자신의 집을 짓는 사연을 밝히며 게임을 넘어선 우정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해설자로 알려진 프랑스 유저 'Sheisou'는 '서머너즈 워' 방송을 즐기던 개발자에서 컴투스 유럽 법인 콘텐츠 담당자로 덕업일치를 이룬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줬다. 마지막으로 70대 고령에도 유럽 투어 등 오프라인 행사까지 섭렵 중인 독일의 'Schneeflocke21'이 등장, 화려한 덱 구성 전략을 뽐내며 '서머너즈 워'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실버 게이머의 삶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각 유저들이 사진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태국과 프랑스 사연의 주인공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자 유저들은 “내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서 눈물 난다”, “진짜 성덕이네, 감동이다”, “건강 챙기면서 같이 오래오래 게임하자” 등의 의견을 댓글로 남기며 공감과 감동을 표현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이벤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는 해당 영상 공개를 기념해 5월 5일까지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출시 10주년 기념! 나에게 서머너즈 워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23 16:38강한결

화해, 1분기 매출 151억원…전년비 57% 증가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대표 이웅)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전년 동기 대비 61% 적자 폭을 개선하며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높였다. 화해는 인디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Brand Acceleration Platform·BAP)으로 역할을 확대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BAP는 브랜드의 콘텐츠 확보, 노출 및 인지도 증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해 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해 8월 론칭 이후 12개 브랜드가 참여, 올 상반기에도 브랜드 모집이 100% 완료되며 이는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화해배송, ONLY화해 등 직매입 상품 확대로 인해 입점 브랜드가 빠르게 늘면서 커머스 매출이 증가했다. 입점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으며 직매입 매출은 같은 기간 158% 성장했다. 신규 고객 유입도 46% 증대됐다. 또한 자회사 비플레인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하며 화해 브랜드 매출 비중의 40%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노르웨이, 프랑스 등 20여 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전 세계 왓슨스 500여 개 매장을 비롯해 아마존, 티몰, 큐텐, 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 1분기는 전년 동기보다 중국은 2배, 베트남은 4배, 유럽 시장은 5배 이상 매출이 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비플레인은 화해 플랫폼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자회사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화해 플랫폼에 종속된 PB가 아닌 독립된 브랜드로 국내외 다양한 채널에서 성장해나가고 있다. 화해는 올해 비용 효율화와 다양한 사업 부문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매출액도 연간 40% 이상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소비자와 브랜드 성장을 연결하는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만들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화해에서 인큐베이팅해 독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비플레인의 두드러진 해외 성과는 화해가 만들고 있는 브랜드 성장 생태계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04.23 13:59안희정

신세계아이앤씨-SAP, 초개인화 서비스로 고객경험 혁신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 형태준)가 SAP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SAP와 고객경험(CX) 솔루션 기술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천병관 엔터프라이즈Biz 담당,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 기어트 리만 SAP 글로벌 CX 부문 최고수익책임자(CRO), 그랜트 클린치 SAP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원영선 SAP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초개인화 솔루션 'SAP 이마시스'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한다. 디지털 기술 기반 멀티 채널에 대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 전환율과 참여율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AP 이마시스는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성 있는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경험 솔루션이다. 운영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인사이트와 분석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가 개인화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도달하고 고객 생애 가치를 높일 수 있다. 2천500여개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터가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자동화 기술을 확산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온 ·오프라인 공동 네트워크 활동과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SAP와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력은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AP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고, AI 등의 신기술과 최신 글로벌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 SW 시장에서 성공적인 케이스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3:34남혁우

LG CNS, '구글 클라우드 기반 DX' 글로벌 성취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국내와 기업 디지털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은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비스 부문은 고객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구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지원한 파트너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 CNS는 지난해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DX혁신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게임,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 지난해 국내 A기업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모델 학습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B기업의 경우, 고객상담서비스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LG CNS는 빅쿼리를 활용해 C기업의 소비자 마케팅데이터를 분석하는 개념검증(PoC)를 진행하며, 데이터 분석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제고했다. 또한 싱가포르 글로벌 D기업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LG CNS의 정예전문가들이 있다. 이들이 획득한 글로벌 클라우드 3사 자격증만도 3천900개가 넘는다.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등이 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증, 자격 등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전에는 ▲머신러닝 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관련 전문 인증도 받았다. 2020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에게만 부여되는 판매 및 서비스 참여 모델 부문의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도 획득했다. 지난해 8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양사 대표들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MSP, AM, SaaS 등 클라우드 전 영역을 포함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 케빈 이치푸라니 글로벌 에코시스템 채널 부문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한해동안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제공한 혁신적인 영향력과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난 한해동안 구글 클라우드 고객의 성공을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LG CNS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4.04.23 13:18남혁우

삼성전자, 업계 최초 290단 '9세대 V낸드' 양산…속도 33%↑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뜻한다. 9세대 V낸드는 현재 주력인 236단 8세대 V낸드의 뒤를 잇는 제품으로, 290단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 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다.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 또한 향상됐다. 채널 홀 에칭이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적층 단수가 높아져 한번에 많이 뚫을수록 생산효율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정교화∙고도화가 동시에 요구된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구현했다. Toggle DDR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5.1은 3.2Gbps의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해 낸드플래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도 약 10% 개선됐다. 환경 경영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시대에 요구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4.23 13:14장경윤

'꼬꼬면'이 빨개졌다

팔도가 하얀 국물의 대명사로 통했던 '꼬꼬면'에 김치를 더했다. 23일 팔도는 꼬꼬면 자체 브랜드로 7년 만에 신제품 '김치꼬꼬면 왕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치꼬꼬면의 특징은 붉은색 국물이다. 팔도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닭곰탕에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것에 주목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분말스프로 김치의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하고 건 김치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도 구현했다. 팔도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2종도 리뉴얼 한다. 꼬꼬면은 '닭육수분말'을 강화해 국물 맛이 더 진해졌다. 꼬꼬면 왕컵은 김치꼬꼬면과 동일하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용기 재질을 변경했다. 팔도는 한정판 제품 출시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꼬꼬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팔도 장희상 마케팅 담당은 “점차 세분화되는 라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꼬꼬면의 담백하고 칼칼한 맛에 김치의 시원함을 더한 '김치꼬꼬면 왕컵'을 출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온오프라인 채널별 순차 입점한다. 한편, 2011년 출시한 꼬꼬면은 닭육수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한 흰 국물 라면으로 소고기와 해물 중심의 붉은 국물 일색 국내 라면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한 제품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 개에 달한다

2024.04.23 13:07손희연

IBM, 하나캐피탈 이중화·재해 복구 스토리지 구축

IBM은 하나캐피탈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내 이중화(HA) 및 센터간 재해 복구(DR) 시스템 구축에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은 자체개발한 플래시코어모듈(FCM)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가상화, 복제 등의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고객은 총 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고, 증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일관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에 힘입어 IBM 스토리지 사업은 3년 연속 성장 중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폭우나 화재와 같은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이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해 복구 시스템은 장비 고장, 국지적인 정전부터 사이버 공격, 민사 비상 사태, 범죄 또는 군사 공격, 자연 재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해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비즈니스 중단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일컫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IDC에 따르면, 포춘 1천개 기업 기준 인프라 장애는 시간당 최대 10만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요 애플리케이션 장애는 시간당 50만~100만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사업에 월 200여명의 인력과 약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안정성 제고, 사업 연속성 보장, 다이렉트 채널 구축, 플랫폼 확장성 증가 등의 혁신을 했다. 이 중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예기치 못한 운영 시스템의 장애에도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토리지 시스템을 강화했다. 하나캐피탈은 데이터센터 내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을 IBM 하이퍼스왑 솔루션을 통해 구축했다. 하이퍼스왑은 운영 스토리지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이중화 스토리지로 서비스가 유지됨으로써 서비스 무중단을 지원하는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이다. 고가용성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사람의 개입이 없이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본 솔루션을 통해 센터내 스토리지 이중화와는 별개로 만약 데이터센터 전체적으로 문제(재해)가 발생하면, 원격지에 구성된 재해복구센터의 스토리지가 가동되도록 재해복구 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했다.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의 변경분이 비동기 복제 방식으로 재해복구센터 스토리지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보다 강화된 복구시점목표(RPO)와 복구시간목표(RTO)를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사업총괄 상무는 “그 어떤 사업이든 잠시라도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면 그 여파가 굉장히 크다”며 “기업의 이미지, 실제 재무적 손실 등 유무형 자산이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특히 무형 자산의 경우 회복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재해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에 스토리지 솔루션 등이 포함된 최신 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3 11:58김우용

카카오, OECD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AI 기술과 상생 사업 소개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과 비즈니스 자산을 활용한 상생 사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 소개됐다. 카카오는 19일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으로 소상공인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최대 1천414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카카오가 ESG 중 사회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참여 중인 D4SME는 OECD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목표로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제5회 D4SME 회의는 '생성형 AI 시대의 SME(SMEs in the era of Generative AI)'를 주제로 세계 각국 정부, 플랫폼사, 중소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형 AI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민관의 협력 방안과 사례를 논의했다. 발언자로 나선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술 사례로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을 소개했다. 박 리더는 “챗봇은 사업자와 고객 간 1:1 채팅을 24시간 자동으로 응대하고 영업시간, 주차 문의, 할인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며 “챗봇을 활용한 고객 응대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최대 1천4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소신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해 온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은 올해 4월 기준 200억을 넘어섰다. 박 리더는 “약 1년 8개월간 약 6만 명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사업자별로 최대 2천550만원 추가 매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2022년 8월부터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30만원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무상 지급해왔다.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 서비스 사용법을 소상공인에게 직접 교육하는 '프로젝트 단골'도 함께 소개했다. 202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게 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젝트다. 올해부터는 전통시장 중심의 프로젝트에서 더 나아가, 일반 도심 곳곳의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해 상생 사업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년까지 총 3년 동안 216개 상권, 2만 개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및 카카오맵, QR코드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카카오가 이어온 상생 사업은 사회와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이번 회의에 함께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 상인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9년 11월 개최된 D4SME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운영위원회에 정식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는 아시아에서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D4SME의 모든 활동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카카오의 디지털 상생 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카카오워크와 카카오톡 지갑·카카오 인증서, 카카오클래스·구독ON을 소개한 바 있다.

2024.04.23 10:43최다래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 총각김치 판매…프리미엄 식품 라인업 구축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을 통해 조선호텔 총각김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수요일 오후 3시에 방송하는 조선호텔 총각김치는 100년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호텔의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현직 호텔 셰프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재료부터 생산까지 함께 준비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테스트와 엄격한 절차를 거친 검증된 맛을 선보인다. 조선호텔 총각김치는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참송이버섯과 다시마를 기반으로 한 조선호텔만의 비법 육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 통으로 된 총각무의 아삭함과 부드러운 무청의 식감, 단맛과 양념의 조화로 익을수록 시원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고객들은 주문만 하면 집에서 호텔 수준의 총각김치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2016년 처음 조선호텔과 협업해 포기김치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금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또 작년부터는 협업을 확대해 갈비탕과 육개장, LA갈비 등을 단독 론칭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총각김치까지 선보이게 돼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푸드팀 우상우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의 최고급 HMR을 통해 차별화된 먹거리를 가진 홈쇼핑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먹거리를 소개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09:45안희정

삼성전자,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5년 연속 선정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40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0T5510AFXKR) 3만 2천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삼성전자가 5월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색각 이상자를 포함해 많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음량 버튼만 길게 눌러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 메뉴를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작메뉴 음성 안내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자막 위치 이동 ▲수어 화면 확대 기능을 탑재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TV를 사용하며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누구나 제약없이 TV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삼성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는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은 무료 보급,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한다.

2024.04.23 08:27이나리

中 알리·테무, "법 준수 유예기간 달라"…개인정보위 '일축'

정부가 지난 17일 방중해 알리, 테무 등 중국 기업에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요청한 가운데 현지 기업들은 "개인정보법을 준수하겠다. 다만 유예 기간을 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방중 간담회 당시 알리, 테무 등 중국 기업이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데 예를 들면 제도나 문화 또 법 시스템이 달라서 적용하는 데 조금 착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유예기간을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면서도 "시스템이나 제도 문화를 잘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거꾸로 지금 너무 한국에서 급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보니까 오히려 한국의 법이나 제도, 문화를 조금 간과한 측면이 있지 않느냐 지적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 부위원장은 중국 기업들의 유예 요청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적으로 아직 저희 법상은 유예기간을 줄 그런 제도는 없다"면서 "일단 그쪽 어려운 사정을 잘 감안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그리고 분명히 유예기간을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번 알리·테무의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 조사를 상반기 내 마무리 짓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의구심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 지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시간을 적어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 지으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위가 잘 조사를 하고 있고 그리고 거기서 굉장히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고 있다"면서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본인들이 이제 급격하게 이렇게 사업 확장 단계로 조금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연구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정부의 국내 기업 보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복이라기보다는 상호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중국 개인정보법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잘 준수해야 된다고 충분히 설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그런 어떤 어려운 상황이 되면 당국 간의 소통 채널이 생기면 그런 부분도 나중에라도 협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인정보위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중국인터넷협회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징둥 ▲360그룹 ▲셰청 ▲ 북경 두글로벌 과학기술유한회사 ▲북경안전과학기술유한공사 ▲치안신그룹 ▲북경소영과학기술유한회사 ▲검은 고양이 신고 ▲상포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중국이동연구원 등 13개 단체다.

2024.04.22 17:24이한얼

한일 탈탄소·신에너지분야 협력 확대…국장급 수소협력대화로 구체화

한일 양국이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경제계 교류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대신을 만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한·일 정상 간 합의사항의 후속 조치와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호방문을 통한 정식회담으로 개최된 것으로 정상외교로 진전된 양국 관계 개선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한·일 경제인회의, 재계회의 등 경제단체 간 협력을 촉진해나가는 한편, 상호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재팬클럽(SJC·Seoul-Japan Club), 경제산업성과 주일한국기업연합회 간 정기적 소통채널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리의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CFEI·Carbon Free Energy Initiative)를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글로벌 청정기술·제품 적정 평가 구조 마련 등에 대해 과장급 기후정책협력 WG을 개설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양측은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앞으로 국장급 한일 수소협력대화를 통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공급망 안정화는 양국이 공통으로 당면한 과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보공유 등을 실시하는 대화 설립에 합의했다. 양측은 또 한일중 3국 간 경제통상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본 측은 올해 3국 간 협의되고 있는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국인 한국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반기 내 추진 중인 한미일 산업·상무장관회의도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WTO 분쟁해결제도 개혁, 투자원활화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및 전자상거래 협상 타결 등 WTO 체제 개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024.04.22 16:3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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