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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승리 기원"…세븐일레븐, 쌔리라 시리즈 4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스페셜 랜덤씰이 포함된 먹거리 4종 '쌔리라' 시리즈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5월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인 '마!'를 활용해 부산 야구 응원문화를 상품명에 표현했으며 스낵, 맥주, 빵, 아이스크림 등 야구장에서 먹기 좋은 간식 및 주류 등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정식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3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쌔리라 시리즈는 '때려라'의 경상도 지역 방언으로 승리를 기원하는 자이언츠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문구다.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누리'가 상품 패키징에 담겼고 새로운 랜덤씰 42종이 포함됐다. 오는 17일에 쌔리라 상품 3종(쌔리라빠지락라면, 세븐셀렉트 쌔리라마롱미니샌드, 세븐셀렉트 쌔리라메이플볼)이 먼저 출시된다. 쌔리라빠지락라면은 해산물을 활용한 라면으로 바지락 육수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더해 맑고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빵 2종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밤'과 '메이플 시럽'을 주재료로 했다. 세븐셀렉트 메이플볼은 볼 모양의 간식빵으로 오는 13일 사직구장 내 점포에 한해 선출시될 예정이다. '세븐셀렉트 쌔리라짱셔요소다믹스맛'은 오는 24일 출시되며 '짱셔요' 젤리의 세븐일레븐 단독 신규 맛 상품이다. 부산 및 울산,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19일부터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세븐일레븐 앱 출시 관련 이벤트 페이지에 쌔리라 상품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마!120종 랜덤씰 앨범'을, 2등에게는 울산 문수구장 경기 티켓을, 3등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존 '마!' 시리즈와 신규 '쌔리라' 시리즈를 합친 롯데자이언츠 스페셜 랜덤씰 전 종 인증샷을 개인 SNS채널에 인증하고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 '쌔리라' 시리즈 상품 구매 후 스탬프 적립 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2025년 프로페셔널 바시티 점퍼를, 2등에게는 챔피언 홈 유니폼 짐색을, 3등에게는 자이언츠 짝짝이를, 4등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자이언츠 구단을 사랑하시는 팬 분들이 일상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플랫폼인 세븐일레븐에서 '쌔리라'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9.08 09:02김민아

"아이폰17 프로, 8배 줌 카메라·증기챔버 냉각 기능 탑재"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아이폰17 프로에는 8배 줌 카메라와 증기 챔버 냉각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가 엑스를 통해 공개한 국내 통신사에서 유출된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애플은 오는 9일 제품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의 카메라는 전작 5배 줌보다 개선된 8배 줌 카메라로 바뀔 전망이다. 냉각 시스템도 새로운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갖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은 일부 고급형 안드로이드폰에 적용된 기능으로, 액체가 열을 머금은 후 가스로 증발하고 다시 액체로 응축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해 열을 낮추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프로세서에서 열을 더 멀리 옮길 수 있고 팬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공간을 덜 차지해 더 얇고 컴팩트한 기기에서 장점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폰17 프로의 경우, 안정적인 프레임 속도로 장시간 고사양 3D 게임을 플레이하고 야외에서 'ProRes' 영상을 더 오래 녹화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8K 영상 녹화 기능도 언급되어 있는데, 이는 냉각 기능 개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문서가 통신사 공식 채널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며, 일반적으로 통신사들은 공식 발표에 앞서 합의된 소문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8베 줌 카메라 등 수치가 매우 구체적이며, 이번에 언급된 세부 사양은 이전 소문을 그저 단순히 반복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전에 아이폰17 프로에 광학 줌 거리를 기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가변 조리개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고정된 줌 거리를 사용했던 이전 아이폰 모델들과는 큰 차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08 08:55이정현

11번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판매 시작

11번가가 한 달여 남은 한가위를 앞두고 8일부터 14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정성 가득 추석 선물' 기획전을 실시, 명절 인기 선물세트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한우·과일·수산물 등) ▲가공식품(통조림·오일·한과·견과 등) ▲건강기능식품(홍삼·영양제·프로바이오틱스 등) 등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카테고리별 명절 선물세트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최장 열흘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로 모임이나 여행 일정이 늘어나면서, 추석 선물을 일찍 준비하려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얼리버드 쇼퍼'들을 겨냥한 이번 행사가 명절 스테디셀러를 미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다채로운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앞세웠다. 1++등급 한우 등심 등으로 구성된 '미쓰하누 시그니처 2호'(1kg, 18만7천원), 평균 당도 14브릭스의 '아침햇살 청송사과 선물 1호'(4kg 특대과, 7만9천원대), 30cm 내외 대형 크기의 '훈훈수산 킹 블랙타이거 선물세트 1호'(1kg, 6만4천원대) 등 프리미엄 제품부터, '광림상회 1등급 소고기 금강세트'(1kg, 6만9천원대), '제스프리 골드키위'(2.5kg, 2만6천원대) 등 실속형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을 준비했다. 명절을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들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들도 한자리에 모았다. 전용 쇼핑백이 포함된 'CJ 스팸 선물세트 11호'(11개입, 3만6천원대), '동원참치 O-15호 선물세트'(15개입, 2만6천원대)를 비롯해 보자기 선물포장이 제공되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소프트'(10mlx30포, 6만5천원대) 등 인기 베스트셀러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발송되는 '지정일 발송 상품'(자연산 돌문어, 상주 햇 반건시, 나주 배 등)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증정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선물'(생활용품, 한과 선물세트 등) ▲대량 구매 시 동일 상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대량 구매 상품'(참기름, 유기농 식초, 영양제 등) 등 추가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도 큐레이션해 추천한다. 11번가는 이번 사전판매 행사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추석맞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 및 입점 판매자들과 협업한 특가 선물 상품부터, 명절 기간 필요한 먹거리, 제수용품, 생활용품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풍성한 쇼핑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9.08 08:47안희정

LG CNS "에이전트 효과 입증…맞춤형 AI 직원 구축 '자신'"

"에이엑스씽크(a:xink)는 단순 구독형 인공지능(AI)이 아닙니다. 업종·직무별 요구사항을 맞춤형으로 파악해 결과물을 내놓는 전문 AI 에이전트입니다. 우리는 자체 보안 기술로 에이엑스씽크의 환각 현상과 데이터 유출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업무 자유도를 높이면서 생산성과 효율성까지 끌어올렸습니다." LG CNS 이승찬 디지털AX담당 상무는 에이엑스씽크 특장점을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이엑스씽크는 사무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브리핑과 메일 요약, 일정 등록, 회의록 작성, 번역 등 7종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 업무 스타일을 분석해 맞춤형 화면과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 상무는 우선 에이엑스씽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꼽았다. 단순히 메일 요약이나 번역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업종·직무별로 다른 요구를 반영해 프롬프트를 세밀하게 튜닝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같은 기능이라도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프롬프트 튜닝을 하면 품질 차이가 크다"며 "고객과 머리를 맞대고 요구사항을 맞춤형으로 반영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상대적으로 짧은 도입 기간도 에이엑스씽크의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그는 "경쟁사 에이전트 시스템은 도입 기간만 최대 5개월 걸린다"며 "우리는 이보다 짧은 시간 내 맞춤형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에이엑스씽크 도입 효과를 이미 봤다고 밝혔다. 대표 활용 사례는 LG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에이엑스씽크를 도입한 결과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을 10%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부 서비스 도입 대비 연간 100억원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에이엑스씽크의 번역·통역·챗봇·지식검색 등 개별 서비스는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에도 적용됐다. 이 상무는 "특히 AI 번역 서비스는 메일, PDF, 이미지 등 다양한 포멧에 적용됐다"며 "계열사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LG CNS가 에이전틱 AI 시장에 다소 늦게 합류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삼성SDS 등 국내외 기업이 에이전트 기반 툴을 먼저 출시해서다. 이에 이 상무는 "우리는 20여 년 전부터 워크플레이스 영역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며 "이를 에이엑스씽크라는 이름으로 공식 브랜드화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에 시간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보안·정확도 강화 노력…'지능형 에이전트' 목표" 이 상무는 에이엑스씽크의 보안과 정확성 강화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에이엑스씽크는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기반 설치를 지원한다"며 "기업 고객 데이터 유출 우려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불안을 해소하기 위함"이라며 "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외부 기업 고객사들도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AI 서비스 도입에 여전히 과제로 지적되는 환각 현상 대응책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내 별도 가드레일을 구축해 결과물을 한 번 더 걸러내는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자체 AI 보안 필터링 '시큐엑스퍼(SecuXper)'를 통해 이상행위 탐지나 오류에 대응하는 식이다. 시큐엑스퍼는 가드레일 기능을 비롯해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필터링, 평가 기능을 갖췄다. 보안 정책 우회, 고의적 정보 탈취, 내부자 행위 기반 위협을 막을 수 있다. 에이엑스씽크와 연동되는 에이엑스웍스에 탑재됐다. 이 상무는 "현재 내부적으로 AI 보안 전문팀과 사업팀이 협업하면서 플랫폼 품질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AI 에이전트의 미래를 '인간 대체'가 아닌 '협업 중심'으로 봤다. 그는 "마치 공장에서 협동 로봇이 사람과 일하는 것처럼 AI도 사무 환경에서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AI가 반복적이고 오래 걸리는 업무를 대신 처리하면 임직원은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에이엑스씽크의 최종 목표를 아이언맨의 '자비스' 같은 지능형 에이전트로 제시했다. 단순히 지시를 수행하는 도구가 아니라, 임직원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고 시스템과 연결해 실행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업 임직원이 자율도를 높이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형 자비스로 에이엑스씽크를 키울 것"이라며 "말을 건네기만 해도 정확히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 에이전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8 06:01김미정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11월 한국 방문…LG·SK 만남 추진되나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한국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정말 많다. 한국 고객들은 기술에 굉장히 강하며 우리의 테스트마켓이기도 하다.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한국은 벤츠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에 갈 것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디 올 뉴 GLC 위드 EQ테크놀로지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 11월이라고 지정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이 오는 11월 한국을 찾으면 취임 이후 두번째다. 이는 첫 방한 이후 2년 만이다. 평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그는 국내 기자단과 만나 '코리안팸'이라며 여러차례 강조했다. 지난 2023년 8월 마이바흐 전기차 출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칼레니우스 회장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이종호 SK스퀘어 대표를 먼저 만난 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을 방문해 권봉석 LG 부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연달아 만났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2037년까지 미국에 75GWh, 유럽에 32GWh 총 107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공급사와의 만남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시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국내 기자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는 '글로벌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HPC)'를 한국에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GLC 발표에서도 충전 네트워크가 핵심 주제로 다뤄진 만큼, 한국 현장을 다시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칼레니우스 회장은 유럽 시장에 대해 "우리가 충전소에 대해서 매우 많은 투자를 강행해야 한다"며 "제품과 정책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전기차에 대한 책임도 좀 적게 해줘야 하고 이 모든 것들이 결합됐을때 우리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GLC 위드 EQ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메르세데스-벤츠 운영 체제(MB.OS)를 탑재한 첫번재 모델이다. 벤츠는 전기차 전용 그릴을 새롭게 만들어 탑재했다. GLC 전기차는 내년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내년 중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 딜러와 파트너에게 선보였는데, 최신 하이테크 기술과 이를 통해 집에서도 느낄 수 있는 편안함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2025.09.08 04:55김재성

남부발전, 美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 본격 진출

남부발전이 미국 텍사스주에 200㎿h 규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건설하며 북미 전력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최근 HD현대일렉트릭과 '루틸 BESS 사업'를 위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고 건설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루틸 BESS 사업'은 남부발전의 미국 제3호 사업이자, 미국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 가격 변동성이 큰 텍사스 전력시장 특성을 활용, 전기가 저렴할 때는 저장하고 비쌀 때는 판매하는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약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최대 주주로서 향후 건설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또한, 알파자산운용과 KBI그룹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하고, HD현대일렉트릭이 EPC를 담당하는 등 투자·금융·EPC 전 분야를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완성했다. 남부발전 측은 'K-배터리 밸류체인'의 동반 해외 진출 성공 사례이며 국내 기업의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텍사스주는 최근 데이터센터 확충 등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한 BESS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남부발전은 선제적으로 사업 진출해 미국 내 에너지 효율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가스복합 위주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BESS와 같은 미래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나일스·트럼불 복합발전 등 기존 북미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기업이 순수 기술과 자본으로 힘을 합쳐 미국 핵심 전력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미국 시장 BESS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2:28주문정

글로컬미, IFA 2025에서 수상 경력에 빛나는 혁신적인 '실세계 연결성 솔루션' 공개

베를린 2025년 9월 8일 /PRNewswire/ -- 유클라우드링크 그룹(uCloudlink Group Inc., NASDAQ: UCL) 산하의 글로벌 연결성 브랜드 글로컬미(GlocalMe)가 IFA 2025에서 '3-3-5 디지털 포용 프레임워크(3-3-5 Digital Inclusion Framework)'를 발표했다. 이 전략은 실행 가능한 혁신과 시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의 고질적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 GlocalMe Draws Huge Attention at IFA 이 프레임워크는 통신사와 네트워크, 국내 사용자와 해외 사용자,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에 존재하는 세 가지 핵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CloudSIM®, AI HyperConn®, 6-Layer Precision Positioning의 3대 혁신 기술이 적용되며, 이미 5개의 혁신 제품군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펫 네트워크(Pet Network): 수상 경력을 가진 PetPhone을 중심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 반려동물용 스마트폰. IFA 2025 혁신상(Innovative Honoree)과 얀코 디자인(Yanko Design)의 'The Best of IFA 2025' 수상 개인 모바일 네트워크(Personal Mobile Network): iOS 및 안드로이드용 최초의 범용 SIM인 eSIM Trio 탑재 트래블 네트워크(Travel Network): 고성능 모바일 핫스팟 제공, Numen Air(세계 최초 SIM 없는 5G 모바일 핫스팟), MeowGo G40 Pro(기내•가정용 다중 여행•생활 설정 기기, 통합 계정 접속 및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크 제공) – SlashGear IFA25 Innovative Award 수상, G50 Pro(위성 연결 기능 포함, 공중-지상 통합 네트워크 커버리지 제공 라이프 네트워크(Life Network): UniCord Pro 및 RoamPlug 등 다기능 핫스팟 지원 기기. 이 중 UniCord Pro는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의 '베스트 인 쇼 어워드(Best In Show Award)'와 얀코 디자인의 'The Best of IFA 2025' 동시 수상 홈 네트워크(Home Network): 스마트 카메라, 차량 내 시스템 등 사물 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며 중단 없는 인터넷 접속을 위한 GuardFlex Pro(5G) 포함 각 제품은 글로컬미(GlocalMe)의 이중 연결 전략을 반영한다. 즉, 사용 가능한 지역에서는 고성능 5G를 제공하면서 포괄적인 4G 커버리지를 유지해 누구도 온라인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한다. AI HyperConn® 기술은 이러한 기기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위성, 기내 캐빈, 지상, 와이파이(유료 및 무료), 셀룰러 네트워크(4G/5G) 접속을 지능적으로 통합해 고성능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연결성 솔루션을 구축한다. 제프 첸(Jeff Chen) 유클라우드링크 최고경영자(CEO)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는 비전을 현실로 바꿔왔다. 이 프레임워크는 이론적 개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중요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되는 실질적인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미는 이미 여러 수십억 달러 규모 시장에서 혁신 제품으로 성장을 견인하며, 포괄적 연결(Inclusive Connectivity)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측정 가능한 현실임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컬미의 연결된 미래는 IFA 2025 동안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부스 H3.2-171에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글로컬미 소개글로컬미(GlocalMe)는 유클라우드링크 그룹(uCloudlink Group Inc., NASDAQ: UCL) 산하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특허 기술과 사랑 중심(love-centered) 설계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 간 디지털 격차를 포함한 디지털 격차 해소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종(species)과 지역을 초월한 원활한 감정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제품은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끊김 없고 합리적인 가격의 모바일 인터넷을 제공한다. GlocalMe Wins Five Awards at IFA 2025 Jeff Chen, CEO of uCloudlink in Media Interview at IFA 2025

2025.09.08 02: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IFA 2025에서 RGB-MiniLED 디스플레이 혁신 및 몰입형 사운드 신기술 공개

베를린 2025년 9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가전 및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IFA 2025에서 'AI Your Life'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세계 최대 크기의 116인치 RGB-MiniLED TV로, 순도 높은 색감과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으로 진정한 시네마틱 화질을 구현한다. RGB-MiniLED의 기술 원조인 하이센스는 빛과 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급 로컬 디밍 기술, 고비트 정밀도, 최대 8000니트의 피크 밝기 등을 구현하며, BT.2020 색 영역 100% 재현으로 생생한 색감과 현실감 있는 화면 전환, 탁월한 선명도를 제공한다. 하이센스의 최첨단 프로세서인 Hi-View AI Engine X는 밝기 제어를 넘어 빛과 색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로컬 디밍으로 발전했다. 이 기술은 빨강, 초록, 파랑을 동적으로 혼합해 백라이트와 패널을 매우 정교한 색상 및 밝기에 맞춰 동기화한다. 또한 이미지, 사운드, 설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오페라 드 파리(Opéra de Paris)와 드비알레(Devialet)가 공동 개발한 6.2.2 CineStage X Surround 시스템은 360도 영화관급 사운드를 더한다. 게이머를 위해 개발된 116인치 UX는 기본 VRR(가변 주사율)과 165Hz Game Mode Ultra를 지원해 끊김 없이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이센스는 IFA에서 돌비(Dolby)와 협력해 차세대 기술인 Dolby Vision 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시연을 진행했다. Dolby Vision 2는 콘텐츠 인텔리전스, 시네마틱 디테일, 환경 인식 기능을 통해 한층 향상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Dolby Vision 2는 OTA 업데이트를 통해 Hisense RGB-MiniLED TV에서 최우선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양사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 TV는 MediaTek Pentonic 800으로 구동된다. 홈 오디오 부문에서는 드비알레가 튜닝하고 Hi-Concerto 싱크 기능을 갖춘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하이센스 TV와 연동하여 Dolby Atmos, DTS:X, 가상 서라운드를 포함한 4.1.2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AI 시네마 존에서는 L9Q 모델을 통해 하이센스의 트리크로마 레이저 홈 시네마 솔루션(TriChroma Laser Home Cinema Solution)이 확장됐다. L9Q는 5000 ANSI 루멘의 밝기와 5000:1의 명암비를 구현해 밝은 공간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생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투사 크기는 80인치에서 200인치까지 다양하며, IMAX Enhanced 및 Dolby Vision을 지원해 영화관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페라 드 파리와 드비알레와의 협력으로 하이센스 TV는 음향 예술의 걸작으로 재탄생했다. Laser Mini Projector C2 Ultra는 최대 300인치의 화면을 투사해 어떤 공간이든 영화관이나 게임 공간으로 바꿔준다. 특히 엑스박스(Xbox)에 최적화된 설계로, 초저지연과 생생한 색감의 투사로 게이머와 영화 애호가 모두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센스의 레이저 기술 혁신은 업계 최초의 영예를 안았다. PT1 및 M2 Pro는 세계 최초의 SGS 저시각 피로 인증 레이저 프로젝터로, 각각 WVF(시각 피로) 점수 2.98점과 2.86점을 기록해 업계 평균인 4점보다 훨씬 낮았다. 또한 PT1은 SGS 탄소 발자국 인증(SGS Carbon Footprint Certification)을 획득하며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하이센스의 노력을 증명했다. 지능형 디스플레이부터 몰입형 사운드, 그리고 게이밍에 이르기까지, 하이센스는 IFA 2025에서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시대로의 전환을 선보였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기술이 일상 경험을 향상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며 사람들이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2026년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하이센스는 팬들이 자신의 열정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센스는 지능과 감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순간의 주인공(Own the Moment)'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9.07 17:10글로벌뉴스

인도 최대기업 릴라이언스, AI 자회사 세웠다

인도의 최대 기업집단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RIL)가 AI 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글로벌 빅테크의 구애가 쏟아지는 릴라이언스그룹의 AI에 대한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RIL에 따르면 인도를 AI 강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릴라인언스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벤처 회사를 출점시켰다. 새로운 벤처 회사는 RIL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기업 및 소비자용 AI 서비스 제공, AI 인재 육성 등을 꼽았다. 먼저 이 회사는 최근 체결한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인도 자만가르 지역에 짓기로 했다. 또 메타와는 초기 투자금 1억 달러를 투입한 조인트벤처를 통해 라마 기반 AI 플랫폼와 기업동 도구를 통해 인도의 B2B 시장에 AI 솔루션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구글과도 협력을 체결했는데 자만가르 지역에 클라우드 리전을 구축키로 했다. 구글 측은 인도 내에서 AI를 성장시키는 것 외에도 이 리전을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5.09.07 14:58박수형

광화문 새 랜드마크 'KT 스퀘어'

5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시선이 하나로 모였다. 그곳에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T 사옥을 감싼 거대한 스크린이 있었고, 카운트다운과 함께 점등되자 서울 도심을 환하게 비췄다. 이날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월 'KT 스퀘어'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의 새로운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KT 스퀘어는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외벽을 감싸는 2개의 초대형 커브드 스크린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1천770㎡ 사이즈로 농구장 4개를 합한 크기에 달한다. 두 화면은 양옆으로 분리돼 있지만, 하나의 화면처럼 연동시킬 수 있어 광고 업계에 새로운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6K급 해상도를 구현해 정밀한 영상 연출이 가능하며, 아나몰픽 기법을 비롯한 3D 입체 효과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평면 화면에서도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체험할 수 있고, 광고주와 창작자들은 기존 옥외광고를 넘어서는 실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 스퀘어는 9월7일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8일부터 상업적 이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등 직후 상영된 첫 번째 영상은 두 개의 스크린을 넘나드는 호랑이의 모습을 담아 한국의 전통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영상은 춤추는 천을 통해 AI를 형상화하며, KT의 AI 브랜드 'K 인텔리전스'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도심형 문화 축제 'K 페스타'에서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와 아티스트 자이언티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광화문 광장 무대 LED와 KT 스퀘어가 연동돼 공연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증강현실(AR)과 AI 기반 체험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KT는 오는 22일에도 K 페스타를 이어간다. 광화문 일대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축제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K 페스타는 한성전보총국 개국 140주년을 맞이해, 광화문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며 “특히 오늘 점등하는 KT 스퀘어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07 14:36진성우

CJ온스타일 새 IP '은세로운 발견' 통했다...첫 방송 50만 페이지뷰 달성

CJ온스타일이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와 손잡고 선보인 옴니 콘텐츠 IP '은세로운 발견'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7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첫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페이지뷰 50만 건과 역대 최다 채팅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은 국내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동시에 송출됐다. 첫 방송에는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가 참여했다.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스타일로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돌파한 유메르는 이번 방송에서 프리미엄 가죽 라인 '메르레브(MRRV)'의 신상품 '루나백 쁘띠'를 최초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임팩트 있는 셀러(기은세) ▲트렌디 브랜드(유메르) ▲경쟁력 있는 딜(10% 할인·7% 카드할인·적립금)이라는 삼각 시너지로 50만원대 제품들이 방송 10분 만에 매진되며 준비 물량 전량이 완판됐다. 고객 반응 역시 뜨거웠다. 사전 방송 알림 신청 고객만 4만명에 달했고, 방송 페이지뷰는 50만에 가까웠다. 특히 최근 한 달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 중 최다 채팅수를 기록했으며, 30대 고객을 중심으로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기은세가 추천하니 믿고 산다”, “좋아하는 셀럽과 브랜드가 만났다니 역대급” 등 실시간 댓글도 쏟아졌다. 은세로운 발견은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TV, OTT에서 동시 송출되는 옴니 포맷 콘텐츠로, 혁신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모바일·OTT·TV 동시 송출을 앞두고 있으며, 23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5분 고정 편성될 예정이다.

2025.09.07 12:00안희정

[ZD브리핑] 美, 현대차-LG엔솔 공장 불법체류 단속 구금 파장 확산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美, 현대차-LG엔솔 공장 근무자 구금 파장...독일 모빌리티쇼 'IAA 2025' 개막 지난 5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합작 공장 근무자 475명이 비자 문제로 현지에 구금되면서, 산업계 우려가 증폭된 상황입니다. 구금된 이들 중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알려지면서 정부는 지난 6일 주미 대사관,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함께 현장대책반을 설치하고 신속대응팀을 파견키로 했습니다. 정부 고위 인사의 미국 방문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신속한 구금 해제와 함께 미국 출장 인력들의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5대 모터쇼이자 독일 최대 모빌리티 행사인 'IAA 2025'가 오는 8일(현지시간) 뮌헨에서 프레스데이로 막을 올립니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번 모빌리티쇼는 유럽 완성차들의 차세대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 전기차 업체가 참가하고, 현대차와 기아가 소형 전기차를 공개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베스트셀링 SUV GLC의 전기차 버전 'GLC 위드 EQ테크놀러지'를 선보입니다. 차세대 플랫폼과 신규 그릴이 적용됩니다. BMW는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한 iX3를 공개합니다. 폭스바겐은 소형 전기차 'ID.폴로'를, 아우디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콘셉트카 '콘셉트 C'를 내놓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유럽 시장에 최적화한 신모델을 대거 공개합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 기아는 'EV2'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아이오닉 3에는 '애플 카플레이 프로'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9∼12일 강도 높은 부분파업을 이어갑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이 기간에 매일 7시간 파업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HD현대 계열사 노조와 합동으로 경기도 성남 소재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하는 등 상경 투쟁을 할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10여차례 넘는 교섭 끝에 지난 7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이후 수차례 교섭을 거쳤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가속도 지난 5일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과 관련한 국회 입법공청회에 이어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재차 법안심사 논의를 이어갑니다. 또 11일에는 상임위 전체회의가 예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을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와 같이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관련 법안 처리 논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는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과 2025 케이블TV방송대상이 개최됩니다. 케이블TV 개국 30주년을 맞아 산업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열릴 예정입니다. 오픈AI, 韓 지사 설립 첫 간담회...삼성SDS, '리얼 서밋 2025'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와 트러스트커넥터는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AI 네이티브 시대가 온다' 북콘서트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존재 방식'으로 재정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실천적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국내 최초의 AI 네이티브 전방위 안내서로 평가받는 동명의 저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저자인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터 대표가 직접 나섭니다. 윤 대표는 강연을 통해 AI를 동반자로 받아들인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가치 창출 구조를 바꾸고 산업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달 9일 회사의 최대 규모 컨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업계의 데이터·AI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와 AI를 통한 산업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을 꾸준히 소개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삼성전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풀무원, MBC 등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직접 스노우플레이크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 2025가 오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 반도체, AI, 지능형 시스템 전반의 최신 기술과 사례를 다루는 행사로, 올해는 AI 시대의 반도체·시스템 설계 혁신, 차세대 패키징·검증 기술, 클라우드 기반 설계 인프라를 폭넓게 소개합니다. 브로드컴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폴 사이모스 아시아 총괄 부사장의 방한에 맞춰 미디어 간담회를 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VM웨어 익스플로어 라스베가스에서 공개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9.0 기반 프라이빗 AI 서비스와 엔비디아·캐노니컬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의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및 생성형 AI 지원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달 9일 조선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합류한 조원균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장이 국내 AI 네트워킹 사업 전략을 처음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어 마이클 트레만테 애플리케이션 보안 제품 담당 시니어 디렉터와 트레이 긴 필드 CTO도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에 더 안전한 인터넷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역시 같은 날 오전 7시 더 프라자호텔에서 'KOSW 포럼'을 진행합니다. '상용 SW의 미래를 묻다 : AX 시대 상용 SW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비롯해 SW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픈AI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의 국내 시장 관련 비전과 향후 전략을 국내 미디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오픈AI가 한국에서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회사의 주요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같은 달 서울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 앤 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디노도·빔이 발표를 맡아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동력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람이 주도하고 솔루션이 뒷받침하며 견고한 보호를 통해 완성되는 미래형 데이터 전략을 심층적으로 소개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1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9월 조찬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AI 세계 3강 진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연사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이 나서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술·산업·인재 양성 측면에서의 과제를 발표합니다.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군수 분야의 AI 전환(AX)을 주제로 민간 물류 분야의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와 이를 군수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됩니다. 또한 방산업계의 전략적 대응과 함께 군·관·산·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정책, 제도, 절차 혁신을 포함한 군수 분야 AX 구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법무법인 태평양도 이달 10일 고객 초청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AI G3 시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선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가 함께해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법적 개념에 대한 명확한 해석 기준 정립 방안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AI·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로, 기업의 AI 전환 전략과 산업별 활용 방안, 최신 기술 동향,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올해는 기업의 AI 전환(AX) 여정에 초점을 맞춰 최신 에이전틱 AI 전략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합니다. 참가사들은 금융, 제조, 물류, 헬스케어 등 각 산업에서 검증된 혁신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SDS와 주요 파트너사가 마련한 체험형 전시 공간을 통해 최신 솔루션과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달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부터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구현 사례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사례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스토리를 통해 미래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는 오는 12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AX 대전환을 위한 AI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신 기술 동향과 AI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합니다. 넥슨 '2025 아이콘매치' 13~14일 열려...두나무 'UDC 2025' 9일 개최 넥슨 측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합니다. 개막 첫날은 이벤트 매치, 둘째날은 공격팀과 수비팀이 맞붙는 본경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공격팀 FC스피어(감독 아르센 벵거)에는 티에리 앙리, 잔루이지 부폰, 디디에 드로그바, 호나우지뉴, 카카,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박지성, 구자철, 설기현, 이범영 등이 참여합니다. 또 수비 팀인 실드 유나이티드(감독 라파엘 베니테스)에는 이케르 카시야스, 리오 퍼디난드, 카를레스 푸욜, 네마냐 비디치, 클로드 마켈렐레, 질베르투 실바, 이영표, 박주호, 김영광 등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FC온라인과 FC모바일이 함께하는 아이콘매치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행사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올해 본경기 선예매 티켓 6만석은 매진된 상태입니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5(UDC 2025)를 오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합니다. UDC는 2018년 출범 이래 매년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의 현황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올올해 행사의 주제는 'Blockchain, to the Mainstream(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두나무의 새 수장을 맡은 오경석 대표가 첫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오 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두나무의 중장기 전략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어떤 길을 걸어갈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일 오후 8시에 '아이온2'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 '아이온2나이트(AION2NIGHT)를 마련합니다. 이날 과금 모델부터 테스트 일정이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9~10일 열려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가 오는 9일(화)~10일(수)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립니다. '사회서비스ON, 연결의 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돌봄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연결과 협력의 불을 밝히는 출발점으로, 정부, 공공기관, 사회서비스원, 민간 등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모두를 위한 돌봄 사회로 가는 여정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행사 첫날인 9일 오후 5층 그랜드홀에서는 '사회서비스 ON, 사람과 기술로 지속가능을 꿈꾸다'를 주제로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이 열립니다. 또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AI돌봄 시연, 건강 자가진단,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체험 코너와 정부·공공기관의 사회서비스 정책, 사회서비스원의 통합돌봄 모델, 생활 속 꼭 필요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국정원, 8~11일 '사이버 서밋 코리아' 개최…N2SF 정식 가이드라인도 공개 국가정보원이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Cyber Summit Korea 2025·CSK)'를 개최합니다. CSK는 지난해 세계 각국의 사이버안보 리더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올해에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국가정보원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지향하면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지키이 위해 국제사회·민관 간의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을 목표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CSK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제정보교류회의(8일) ▲국제사이버훈련(APEX, 8~10일) ▲개회식(9일) ▲컨퍼런스(9~10알)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Cyber Conflict Exercise, 11일) ▲전시(9~10일) 등 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국정원은 '국가 망 분리 체계'(N2SF)의 정식 가이드라인을 공개합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망 분리 체계에서 등급 기반의 망 체계로의 전환에 보안 업체들의 의견이 얼만큼 반영됐는지 주목할 대목입니다. 모니터랩, IASF 2025 개최…신제품·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 공유 B2B SECaaS(서비스형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모니터랩이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모니터랩의 올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신규 제품 소개와 더불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 전략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2025.09.07 12:00조민규

"한국, AI시대 개인정보 세계 리딩"···47차 GPA 총회 15~19일 열려

개인정보 관련 세계 최대 감독기구 협의체인 GPA(Global Privacy Assembly)의 47차 총회가 오는 15~19일 5일간 서울(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한다. GPA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프라이버시 관련 국제 공조를 위한 단체다. 1979년 '국제 개인정보 보호 및 프라이버시 커미셔너 회의(ICDPPC,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ata Protection and Privacy Commissioners)라는 이름으로 시작, 2019년 현재의 GPA로 개칭했다. 한국에서 GPA 총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는 2017년 홍콩에 이어 두 번째고 국가 단위로는 아시아 처음이다. 5일 일정 중 공개 행사는 16일과 17일 이틀이고, 사전행사(15일)와 비공개 행사(18~19일)가 열린다. 정식 행사 4일간 총 5개 주제 기조연설과 20개 패널토론이 열린다. 각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 임원들도 참석한다. 세계적으로 생성AI 붐을 촉발한 오픈AI의 경우 한국계 임원 제이슨 권이 방한,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 개최를 앞두고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정책과 관련해) 지금 우릴 만나고 싶어하는 국가와 기관이 너무 많아 실무자들이 고민할 정도"라면서 "그냥 큰 행사를 하나 했다가 아니다. 우리나라 개인정보보보 법이 유럽 등을 참고로 해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거꾸로 유럽이나 미국이 "한국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 형국이 됐다"며 개인정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리딩하는 국가로 올라섰음을 강조했다 실제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유럽과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된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2년여전인 2023년 4월 GPA 총회 개최 제안서를 제출했고, GPA 집행위원회 검토를 거쳐 회원국 만장일치로 제45차 GPA 총회('23.10., 버뮤다)에서 한국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제47차 GPA 총회에는 회원기관 뿐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 유니세프, 국제소비자단체 등 NGO도 참관 기관(옵저버) 자격으로 참가한다. 아울러, 전 세계 빅테크 개인정보 및 규제 준수 책임자,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에 집결해 인공지능 시대 직면하고 있는 데이터와 개인정보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한다.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 경쟁력 알리는 사전행사 마련 개인정보위는 총회 참석을 위해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한하는 만큼, 현장 방문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행정 사례(현대모터스스튜디오,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서울시 디지털 행정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의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솔루션 최신 동향과 적용 전략을 공유(오픈소스데이)하고, 기업 간 교류 접점을 확대해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첫날 진행하는 오픈소스 데이(9.15.월 13:00-15:30)에는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오픈AI(OpenAI), 애플 등 글로빌 빅테크와 우리나라의 네이버, LG AI연구원, 셀렉트스타(Selectstar) 등이 참여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기술, 사업적 통찰력을 중소기업 및 연구자, 개발자 등에 공유한다. 영국, 이탈리아 등 감독기구 간 '오픈소스 생태계와 프라이버시'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한다. 또 국내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124곳의 CPO가 회원인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한국CPO협의회, KCPO)가 'K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9.15.월, 16:00-16:30)'도 진행한다. AI 개발과 활용에 수반되는 데이터 처리에 있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및 신뢰 확보를 위한 'AI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7대 실천사항'을 공동선언문으로 발표, 신뢰할 수 있는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핵심적 주체로서 CPO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한다. AI시대 맞아 개인정보 이슈 집중 논의 GPA 총회 개막일인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간 총 5개 주제의 기조연설, 20개의 패널토론이 열린다. 주제별로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관할권의 감독기구,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의 120여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세부 주제로는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 ▲에이전트 AI ▲개인정보 강화 기술 등 AI 시대 산업 생태계와 직결되는 주제부터 ▲아동·청소년 프라이버시 ▲국경 간 데이터 이전 ▲감독기구 간 격차 해소 등 미래 전략과 현장의 고민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OECD,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4개), 아태 감독기구 협의체(APPA), GPA 워킹그룹(교육기술, 집행협력) 등 국제 네트워크(5개), 한국 소비자연맹, 오픈넷 등 국내·외 시민사회(12개) 등 다양한 국제적·사회적 주체가 협력해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깊이와 균형을 더할 전망이다. 국내 8개 기업 AI 혁신기술 체험 기회 제공 각국, 각 분야 AI와 프라이버시 전문가가 한 자리에 집결하는 기회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녹스 볼트 플랫폼', LG 유플러스 '익시오', 구글 AI '아스트라 프로젝트', 토스 '페이스페이', 룰루메딕 '해외 연동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메디에이지 '생체나이 서비스', 딥브레인에이아이 'AI 딥페이크 식별', 플리토 '1:1 실시간 통역 솔루션' 등 8개 기업의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국 매력 즐길 수 있는 K-먹거리, K-뷰티, K- 스포츠 문화행사도 진행 K-컬쳐, K-뷰티에 대한 세계 관심이 높은 만큼, 한국을 방문한 총회 참석자를 위해 이색적인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회 방문 전부터 참가자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별로 한국의 음식과 쇼핑과 응원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4시간의 서울여행'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서울의 운치있는 골목과 광장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 음식을 즐기고, 청계천을 산책하며 익선동에서 전통음식으로 마무리하는 K-먹거리 투어, 개인 피부 진단부터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의 비더비 투어와 K-뷰티 쇼핑, 한국만의 열정 넘치는 응원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K-스포츠 투어 등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8일 시행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개인정보 국제규범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시에, 한국 개인정보위 정책에 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GPA 총회가 기폭제가 되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정책 방향이 데이터 및 개인정보 거버넌스 논의에 중심축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7 12:00방은주

과기정통부-국토부, '미개방 데이터' 빗장 푼다…AI 인재 '공략'

정부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의 활용 생태계 확장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2025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8일부터 10월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1인에서 5인으로 팀을 꾸려 도전할 수 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근거한 제도로 민감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데이터를 안전한 구역 내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기술적 관리적 보호 조치 아래 인공지능(AI) 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안심구역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별 전문성과 지역 기반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대회 규모도 상당하다. 과기정통부와 국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8개 데이터안심구역 운영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여기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신한카드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수 기관이 후원하며 힘을 보탠다. 대회는 1차 서류 심사인 예선과 2차 발표 심사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8개 주관 기관이 아이디어 제안서를 평가해 기관별 3개 팀씩 총 24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에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기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가려진다. 총상금은 3천450만원 규모다. 수상팀은 총 17개 팀으로 ▲대상(과기정통부·국토부 장관상 각 1점) 300만원 ▲최우수상(8점) 200만원 ▲우수상(7점)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 데이터 인재 육성을 위해 '데이터미래인재특별상' 11점을 신설해 별도 부상을 제공한다. 취업준비생들의 눈길을 끄는 파격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후원사로 참여한 엘지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우수상 이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합격이라는 채용 특전을 제공한다.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안심구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 설명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본 대회와 함께 데이터안심구역을 기반으로 AI 기술의 원천인 양질의 데이터 활용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섭 국토부 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사례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7 12:00조이환

마이디어, IFA 2025서 '마스터 유어 홈' 주제로 혁신적 기술 공개

베를린 2025년 9월 7일 /PRNewswire/ -- 마이디어(Midea)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마스터 유어 홈(Master Your Home)'이라는 주제로 유럽 가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솔루션은 편안한 사용감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특징으로 한다. 스마트 가전 분야 1위 브랜드인 마이디어는 또한 FC 바르셀로나와의 향후 메인 파트너 슬리브 스폰서십(sleeve sponsorship) 계약도 공식 발표했다. 다섯 가지 제품군이 만드는 하나의 새로운 통합형 주방 마이디어의 SPACE MASTER 컬렉션은 탁월한 기능성을 자랑하면서도 공간 점유 면적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XPRESS MASTER 제품군은 조리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공지능(AI)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하고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설정 상태를 조정하는 스마트 마스터(SMART MASTER) 및 에코마스터(ECOMASTER) 기술도 공개됐다. Essenza, Ispira, Eleva 시리즈로 구성된 마이디어의 빌트인 주방 가전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한 밀라노 디자인의 통합적 우아함과 지능형 기능성을 조화롭게 구현한다. 시나리오 터치: 가정생활의 편리함 강화 CHILL MASTER 냉장고의 원터치 오토필(OneTouch AutoFill) 디스펜서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직접 손을 대지 않아도 네 가지 옵션으로 얼음과 물을 자동으로 제공해 일상적인 수분 섭취 시 번거로움을 없애는 동시에 저장 공간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다. Flow-In Hob 3.0은 매끈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One Oven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찜기, 오븐을 하나의 다용도 솔루션으로 결합해 모든 요리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Titan Dishwasher는 넉넉한 16인용 내부 공간을 갖춰 식기, 그릇, 수저 세트를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주방 외 공간에서는 Raynor Heater가 영하 40°C에서도 안정적으로 온기를 제공하며, 성능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북유럽풍 디자인을 자랑한다. 세탁 분야에서는 28인치 히트펌프 세탁•건조기가 첨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섬유에 더 친화적인 저온으로 부드럽게 건조한다.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마이디어 그룹의 고급 홈 라이프 포트폴리오를 이끄는 100년 역사의 독일 럭셔리 주방 브랜드 쿠퍼스부쉬(Küppersbusch)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울트라럭셔리 장인정신을 선보였다. 유럽에서 탄생한 테카(TEKA)는 세계 최초의 반 고흐(Van Gogh) 시리즈 주방 가전을 소개하며 유럽의 우아함을 현대 가정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한 콜모(COLMO)와 유레카(Eureka)는 각각 새로운 플래그십 시리즈를 선보였다. 마이디어 및 마이디어 그룹 소개 마이디어는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의 스마트 홈 사업부 내 10여 개 브랜드 중 하나다. 1968년 설립된 마이디어 그룹은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2025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 246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가전 제조사 중 하나인 마이디어는 2025년 새로운 성장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핵심 사업부를 ▲스마트 홈 ▲산업 기술 ▲빌딩 기술 ▲로봇 및 자동화 ▲마이디어 헬스케어 ▲안토 물류 등 6대 고성장 사업 부문으로 재편했다. www.midea-group.com www.midea.com

2025.09.07 11:10글로벌뉴스

소비자 수요 감소·美 무역 정책에…룰루레몬, 실적 전망 '뚝'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소비자 수요 둔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낮추자 주가가 약 20%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백악관이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저가 소포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을 폐지(드 미니미스·de minimis)하면서 비용이 상승하고 마진이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룰루레몬은 무역 제한과 소액면세 폐지로 인해 올해 약 2억4천만 달러(약 3천335억), 내년에는 최대 3억2천만 달러(약 4천446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룰루레몬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까다로운 소비 환경과 경쟁 심화가 겹친 상황이다. 올해 2분기 미국 매출 성장률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으며 경영진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빈 맥도널드 룰루레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사업의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캐주얼 제품군에서 지나치게 예측 가능해졌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기회를 놓쳤다. 고개들도 자사의 신제품 스타일 다수에 잘 반응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신제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관세 영향으로 신제품 라인업은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맥도널드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며 “전략적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맥도널드 CEO는 “미국 프리미엄 애슬레저 시장은 여전히 어렵다”며 소비자들이 외식·식료품·소매 등에서 더 저렴한 선택지를 찾고 있고 “의류 전반에 지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구매를 더욱 신중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룰루레몬은 프리미엄과 가성비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경쟁에 직면한 상태다. 신중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알로와 같은 신생·니치 브랜드들이 룰루레몬이 지배하던 고급 시장으로 대거 진입했다. 미국에서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룰루레몬의 2분기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성장률을 20% 이상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108억5천만(약 15조761억원)~110억 달러(15조2천845억원)로 예상되며 이는 3개월 전 전망치인 111억5천만(15조4천929억원)~113억 달러(15조7천14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2.77달러(1만7천744원)~12.97달러(1만8천21원)로 기존 전망치인 14.58달러(2만259원)~14.78달러(2만537원)보다 하향 조정됐다. 두 전망치 모두 월가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으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이던스를 낮췄다.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룰루레몬의 주가는 18.6%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54.6% 떨어졌다. 이로 인해 룰루레몬의 시가총액은 201억달러(27조9천290억원)로 감소했다.

2025.09.07 11:02박서린

SKT, 일본서 'K-AI 얼라이언스' 첫 행사 개최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얼라이언스가 일본에서 진행한 첫 공식 행사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17개 회사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여한 IR 피칭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발표에는 ▲'AIX' 분야의 셀렉트스타·스튜디오랩·마키나락스·올거나이즈, ▲'AI 인프라' 분야의 엘리스그룹·래블업, ▲'AI 로보틱스' 분야의 리얼월드, ▲'AI 서비스' 분야의 스캐터랩·라이너·XL8·이모코그·사운더블 헬스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AI 스타트업을 위해, 일본계 벤처캐피털 글로벌 브레인의 이경훈 대표와 올거나이즈, 타임트리 등 일본 내에서 활약 중인 한국 기업인들이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통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협력 확대, 특히 일본 내 사업적 발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국의 대표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다. 7개 회사로 출범한 K-AI 얼라이언스는 2년 만에 37개 회원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6개월 간 7개 회원사가 새로 가입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회원사는 ▲국내 유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 '리얼월드' ▲데이터 센트릭 AI 전문 기업 '셀렉트 스타'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컨피그인텔리전스', ▲AI·로보틱스 기반의 커머스 솔루션 기업 '스튜디오랩' ▲AI기반 올인원 IP 인프라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 ▲AI 기반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 ▲AI 기반 안보·산업 솔루션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등 국내를 대표하는 AI 기업들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개회사를 통해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10:00진성우

조주완 LG전자 사장 "B2B 중심 전환 사업 질적 성장 순항 중"

[베를린(독일)=전화평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5일 IFA 2025 개막과 함께 LG전자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B2B 및 유럽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조 CEO는 글로벌 경쟁 심화에 맞서는 키워드로 데이터센터 관련 냉각솔루션과 부품 및 장비 사업, 전장 사업 등 B2B를 중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을 꼽았다. 그는 “B2B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구조로 순조롭게 전환 중”이라고 강조했다. “네옴시티, DC 냉각솔루션 공급”...B2B 전환 성과 조 CEO는 최근 전해진 사우디 네옴시티에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공급 MOU(업무협약)을 사업 성과로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미국에 이은 성과다. LG전자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전력회사 아쿠아파워(ACWA Power), 전자 유통기업 셰이커(SHAKER)그룹,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DATAVOLT)' 등과 만나 데이터볼트가 짓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냉각솔루션 공급 등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볼트는 LG전자의 사우디아라비아 내 합작생산법인 파트너사인 셰이커그룹 소유주 아부나얀 가문에서 운영하는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도의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네옴시티의 해상 산업단지 '옥사곤'에 중동 최대 규모 넷제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연달아 투자하고 있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Chiller)',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역량은 물론 친환경 열회수 시스템, 전력소비 절감형 직류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관련 솔루션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AI 데이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수백억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전장산업, IVI 분야서 8% 영업이익 달성...질적 성장 영역 드라이브 걸 것” 또 다른 B2B 유망 분야로 강조한 전장사업에 대해서는 “LG전자 전장 사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IVI(In-Vehicle-Infortainment) 분야에서 7~8%의 높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전장 사업 전체를 끌고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터와 컴프레서를 외부에 공급하는 부품솔루션 사업과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경쟁력도 소개했다. 조 CEO는 부품 외판 매출이 연간 조 단위를 넘었으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올해 목표 수주 금액인 4천억원의 85%를 이미 달성해 사업 개시 2년만에 외판 수주금액이 1조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조 CEO는 “B2B, 플랫폼 비즈니스 등 Non-HW, 구독, D2C(소비자 직접 판매) 등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의 50%, 영업이익의 80%에 육박한다”며 이러한 영역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항공 사업 관련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텔레메틱스 분야는 세계 1위이며, 보유하고 있는 통신 관련 표준특허도 글로벌 최상위권”이라며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인만큼, 이노텍 등 그룹사와 협력해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CEO는 유럽 1위 가전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 달성의 핵심 사안으로 AI홈과 빌트인 가전 전략을 꼽았다. 고객에 공감하는 '공감 지능'의 방향성 아래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AI를 제공하는 한편, 유럽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빌트인 디자인 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0:00전화평

AI로 조선소 혁신…HD현대로보틱스, 산업 현장 자동화 앞장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 현장 미래를 바꿀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HD현대 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마곡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AI 엑스포 2025'에 참가해 AI와 로봇을 결합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HD현대는 '사람 중심 스마트 산업 환경'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기술이 제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HD현대로보틱스가 공개한 핵심 기술은 조선소와 산업 현장의 자동화·지능화를 위한 AI·로봇 융합 솔루션이다. 고난도 용접 작업을 자동화해 품질을 높이는 AI·로봇 융합 용접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현장 특유의 용어와 사투리까지 실시간으로 표준어로 바꿔주는 HD에이전트, 장비 상태를 AI로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HiCBM, 디지털트윈 기반의 HiCAMS 안전 관제 시스템 등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이와 함께 ▲미래형 무인함정 ▲AI 기반 항로 최적화 솔루션 '오션와이즈' ▲강화학습 기반 건설장비 '리얼-X' 등을 선보이며 해상과 육상 산업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HD현대로보틱스는 그룹 차원 AI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기업으로서 산업용AI 로봇 실현을 위한 인지-판단-실행 전과정을 자동화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HD현대 그룹으로서 AI가 빅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의 공정 최적화를 이끌고, 조선 생산성과 건조 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7 09:45신영빈

모범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사망...팬들 애도

유튜브 1세대 크리에이터이자 게임 방송의 선구자로 불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6일 오전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는 연락이 닿지 않아 지인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면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방송 대중화의 아이콘 '대도서관' 대도서관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현 SOOP)에서 게임 중심의 실시간 방송을 선보이며 '보는 게임'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킨 대표 인물이다. 특유의 깔끔한 언행과 재치 있는 입담, 기획력으로 단순한 해설을 넘어 시청자와 함께 즐기는 방송을 만들어냈다. '문명', '심즈', 'GTA5'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팬층을 확보했고, 유튜브 구독자는 140만 명을 넘어섰다. 2013년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대도서관은 자신을 “롤모델의 위치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더 돈을 벌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도 알지만 올바르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넷 방송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당시 유튜브 40만 구독자, 아프리카TV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욕설과 자극 대신, 모범이 되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건강한 인터넷 방송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드러냈다. 또 그는 수익을 단순히 개인적 소비에 쓰지 않고, 마인크래프트 서버 구축이나 팬미팅 같은 곳에 재투자하며 “나 혼자 잘 사는 것보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청자들로부터 '대도서관 방송을 보길 잘했다'는 얘기를 듣는 게 진짜 목표”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저서 '유튜브의 신'을 펴내며 방송 장비, 기획, 수익 모델 등 1인 크리에이터가 알아야 할 현실적인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하려면 식당을 창업하듯 전략적 기획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단순한 BJ가 아닌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정체성을 세웠다. 홈쇼핑 채널 '대도쇼'의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방송의 외연을 확장했고, 유튜브 수익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크리에이터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섰다. 또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대응하며, 1인 미디어 종사자 권익 보호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사적인 영역까지 팬들과 공유하며 가까이 지내려 노력 대도서관은 사적인 영역도 팬들과 솔직하게 공유했다. 유튜버 윰댕과의 결혼과 이후 이혼까지도 시청자와 나누며 “더 좋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고, 반려견 '단추', 피아노 학습, 글로벌 방송을 위한 영어 공부까지 소소한 일상과 목표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대도서관은 단순한 인기 유튜버가 아니라, 한국 1세대 유튜버로서 인터넷 방송의 가능성을 대중화하고, 1인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자극보다는 진정성을,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모범을 선택했던 그의 태도는 수많은 후배 크리에이터들의 길잡이가 됐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유튜브와 게임 커뮤니티뿐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팬들과 동료 크리에이터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 시대의 아이콘을 잃었다”는 애도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2025.09.06 22:2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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