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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2025 자리한 '빗썸 라운지', 18개 재단 한 자리에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안 블록체인 위크 2025'(KBW 2025)에 빗썸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빗썸은 KBW 2025 현장에 빗썸 라운지를 내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빗썸은 지난해에도 영화관을 테마로 한 부스를 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끈 바 있다. 올해 빗썸 라운지에는 트론, 앱토스, 쑨, 페이커인, 알트레이어 등 18개 재단 부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 각 재단은 에어드롭, 한정판 굿즈 제공 등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으며, 이를 찾은 관람객 발걸음이 이어지며 빗썸 라운지는 KBW 2025 기간 내내 인파로 가득했다. 또한 빗썸은 라운지를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비트코인 모양을 형상화 한 비트코인빵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23일 진행된 KBW 2025 개막식에서 "빗썸은 공동 주최사로서 단순한 거래소 역할을 넘어 글로벌 리더와 정책결정자, 전문가 그룹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4 12:18김한준

"기술력으로 압승"…NC AI, 경쟁사 꺾고 K콘텐츠 혁신 '키' 잡았다

NC AI가 국내 유수 콘텐츠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대규모 K콘텐츠 혁신 프로젝트 지휘봉을 잡았다.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따낸 성과로, 콘텐츠 제작을 넘어 K팝 제작 시스템 자체를 혁신하려는 도전이다. NC AI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부담 포함 총 100억원 규모로, 콘진원 단일 과제로는 역대 최대 예산이다. 이번 선정은 국내 굵직한 콘텐츠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거둔 성과라 보다 주목된다. NC AI는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미디어 AI 기술력을 증명하며 최종 사업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쟁의 향방을 가른 것은 NC AI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력이었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 LLM'을 필두로 바르코 아트패션, 사운드, 3D 등 멀티모달 기술이 총동원된다. NC AI는 이번 과업을 위해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매지너스 ▲스튜디오 이온 ▲오아시스 스튜디오 ▲몽규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버추얼 아티스트의 의상을 직접 생성하고 '바르코 보이스'는 K팝 아이돌의 목소리를 만들어 음원 제작에 활용한다. '바르코 3D' 기술은 3D 에셋을 신속히 제작해 뮤직비디오와 가상 공연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맡는다. NC AI는 이번 프로젝트로 혁신적 K팝 제작 포맷을 개발하고 가상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AI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게임과 상품(MD) 가상 공연 등 여러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통합 에셋을 만드는 '선제적 원소스멀티유스(OSMU)' 모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장 반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나아가 개발한 제작 포맷 자체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에 동일한 포맷을 적용해 현지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 모델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단순히 AI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최첨단 AI 기술이 만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K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1:51조이환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산업용 AI 선도기업 지원을 지원하다

상하이 2025년 9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둘째 날, 장 핑안(Zhang Ping'an)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 CEO가 '올 인텔리전스: 산업용 AI 선도기업을 지원하다'(All Intelligence: Empowering AI Pioneers for Industries)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장 CEO는 기조 연설에서 AI 컴퓨팅 서비스과 기반 모델, 임바디드 AI, AI 에이전트 등에서 화웨이 클라우드가 어떤 혁신을 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밝혔다. Zhang Ping'an,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and CEO of Huawei Cloud AI 컴퓨팅 서비스의 무한 혁신: 인텔리전트 시대에 돋보이는 컴퓨팅 올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Matrix384 기반 AI 컴퓨팅 서비스를 발표했다. Huawei CloudMatrix 슈퍼노드의 사양은 384개 카드에서 8,192개 카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슈퍼노드는 카드 50만~100만 개로 실행되는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를 지원해 지능형 시대 귀중한 자원인 강력 AI 컴퓨팅을 뒷받침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또 자사 탄력 메모리 서비스(EMS)를 이용한 혁신적인 메모리 스토리지도 발표했다. 업계 최초로 비디오 RAM을 메모리로 확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멀티 라운드 대화의 지연이 크게 줄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구이저우와 내몽골, 안후이에 완전 수냉식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들은 캐비닛당 80kW로 열을 방출하고, 전력 사용 효율(PUE)이 1.1 수준이며 AI 기반 O&M도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 센터를 재편하거나 새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광섬유 한 쌍을 데이터 센터에 연결하기만 하면 화웨이 클라우드에서 효율적인 AI 컴퓨팅과 풀스택 전용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 CEO에 따르면 화웨이 클라우드의 AI 토큰 서비스는 기술적 복잡성과 무관하게 사용자에게 최종 AI 컴퓨팅 결과를 직접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론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다. CloudMatrix384 슈퍼노드는 컴퓨팅과 메모리, 스토리지 리소스를 완전히 풀링하여 컴퓨팅 작업과 스토리지 작업, AI 전문가 시스템을 분리한 후 직렬 작업을 분산 병렬 작업으로 변환한다. 따라서 시스템의 추론 성능이 월등하다. 온라인, 니어라인, 오프라인 추론과 같이 지연 요건이 서로 다른 시나리오에서 CloudMatrix384의 카드당 평균 추론 성능은 H20의 3~4배에 달한다. 장 CE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CloudMatrix384로 구동하는 AI 토큰 서비스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 품질이 특징이다. 문제 정면 돌파: 기업의 자체 모델 구축 지원 화웨이 클라우드는 산업별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자사의 Pangu 모델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과 협력하여 시급한 과제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각 산업에서 가능한 것의 한계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openPangu를 이용하여 AI 훈련과 추론의 모범 사례를 제시, 개발자가 AI 컴퓨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 CEO는 동시에 화웨이가 비공개 소스 Pangu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화웨이는 Pangu 모델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산업별 시나리오를 연구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고객이 자체 산업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여 산업 전반에서 인텔리전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Pangu 모델은 지금까지 30여 업종에서 500여 시나리오에 적용되었다. 정부 서비스, 금융, 제조, 의료, 탄광, 철강, 철도, 자율 주행, 기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말기를 벗어나: 클라우드에서 인텔리전스의 진화는 끝이 없다 올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Robo Embodied AI Platform을 출시했다. 클라우드에서 복잡한 알고리즘과 인텔리전트 로직을 배포하여 로봇의 경량화를 실현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컴퓨팅과 고급 AI 모델을 활용하여 로봇 실행을 더욱 인텔리전트하게 만들어 준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가 구현되면 로봇의 발목을 잡던 요소가 사라져 더 많은 시나리오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로봇과 클라우드 간에 개방형 통합 보안 통신 채널을 구축하고자 로봇-클라우드(R2C) 프로토콜을 출시했다. 장 CEO는 지금까지 R2C 프로토콜에 20개 회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Kunpeng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너지와 개방형 에코시스템으로 업계 혁신 지원 화웨이 클라우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성능과 보안, 안정성을 겸비한 Kunpeng 기반 ARM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1년 사이 화웨이 클라우드의 Kunpeng 컴퓨팅 코어는 900만 개에서 1천 500만 개로 67% 증가했다. 또 Kunpeng 플랫폼은 주류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도록 꾸준히 개선되었으며, 그 결과 2만 5천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었다. Kunpeng 플랫폼은 Kunpeng 클라우드 서비스가 트랜스코딩, 데이터베이스, 웹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폰 외에도 일반적인 컴퓨팅 시나리오에 더 많이 적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GaussDB: 슈퍼노드와 풀 풀링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기반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의 GaussDB 데이터베이스는 범용 컴퓨팅 슈퍼노드를 기반으로 컴퓨팅과 메모리, 스토리지 리소스를 계층화하여 풀링하는 한편 어떤 노드에서나 동시 다중 읽기와 다중 쓰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본 노드에서만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한 기존 아키텍처보다 제약이 덜 하다. GaussDB 데이터베이스는 또 동적 로드 스케줄링을 지원하므로 동시 트랜잭션 처리 성능이 매우 높다. 컴퓨팅 슈퍼노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GaussDB 클러스터 하나가 트랜잭션을 분당 540만 건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비 슈퍼노드 클러스터 대비 2.9배 더 높은 성능이다. 전 시나리오 분산 클라우드: 로컬 액세스를 통해 최상급 컴퓨팅을 어디서나 화웨이 클라우드는 CloudOcean, CloudSea, CloudLake, CloudPond 등 전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분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했다. 중앙 지역과 핫스팟 지역, 엣지 사이트를 커버하므로 고객은 어디서 업무를 하든 똑같이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을 위해 간편하고 효과적인 개방형 플랫폼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 Versatile을 출시했다. AI 에이전트 개발과 운영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간편성과 효과성, 개방성이 특징이다. 고객은 이 플랫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Versatile 기반에서는 사용자가 사업 설명 문서와 순서도를 준비하여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확인 후 두 단계만 거치면 에이전트가 생성되므로 생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기조 연설 외에도 서밋 포럼,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다양한 의제를 제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또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모델,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임바디드 AI와 같은 분야에서 각종 혁신 기술과 사례를 다양하게 전시하여 기술을 통한 산업의 디지털화와 인텔리전트 혁신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2025.09.24 11:10글로벌뉴스

퀄컴 "이르면 2028년 '6G' 상용화…이미 준비 중"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이 AI의 주요 발전 방향으로 클라우드와 에지의 통합 구조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는 연결성(connectivity)으로, 퀄컴은 오는 2028년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를 상용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23일(한국시간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스냅드래곤 서밋은 퀄컴의 주요 연례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10년간 퀄컴은 매년 기술 혁신을 이뤄냈고, 올해에도 새로운 칩들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스냅드래곤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아노 CEO가 이번 기조연설에서 내건 슬로건은 'AI Everywhere(모든 곳에 AI)'다. 스냅드래곤의 차세대 칩셋을 통해 스마트폰·웨어러블·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에지 AI 컴퓨팅을 지원하고, 모든 기기와 모든 공간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스마트폰과 이를 둘러싼 생태계는 'AI 에이전트'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독립된 기기로 진화할 것"이라며 "모든 장치가 AI 에이전트와 연결돼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이를 위해 미래 컴퓨팅 아키텍처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 저전력 및 고성능을 구현하는 AI 프로세서, 실시간으로 반응이 가능한 에지 디바이스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클라우드와 에지 데이터 간의 협력 구조도 강조했다.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훈련, 연산을 클라우드가 담당하고, 에지가 개인 맞춤형 데이터 수집과 빠른 피드백을 수행하는 구조다. 크리스티아노 CEO는 "이 클라우드와 에지를 연결하는 핵심 요소는 연결성으로, 다음 세대의 기술인 6G를 준비하고 있다"며 "퀄컴은 빠르면 2028년 6G를 탑재한 상용 디바이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고, 그때가 오면 AI는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4 11:06장경윤

배민x유튜브 구독 상품 출시..."무료배달+프리미엄 동시 혜택"

배달의민족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손잡고 새로운 제휴 구독 상품을 내놨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월 1만3천990원(정가 1만5천990원)에 배민 무제한 무료배달과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가입(1만4천900원)보다 저렴하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천990원, 재가입자는 9천990원에 이용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적용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씩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앞서 배민은 10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이벤트 '내 밥친구, 유튜브를 소개해요'를 진행해 수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먹방·맛집·레시피 등 음식 관련 채널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배민은 지난해 9월 배민클럽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휴를 확대해왔다. 6월에는 OTT 티빙과 결합상품을, 지난달에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배민클럽 비용 전액을 페이백해주는 '밥친구 제휴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기호 그로스부문장은 “국내 배달앱 1위 배민과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배민클럽 제휴처와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1:00류승현

농업 현장에 '착용로봇' 보급…현대차·기아, 농촌진흥청 협약

현대자동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협약에 앞서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의 실증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실증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엑스블 숄더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측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업 환경에 특화된 제품 활용 방안을 도출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도 협력한다. 더불어 실증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현대차·기아는 작업자에게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토대로 농업인의 어깨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은 "농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 향상은 미래 농업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현대차·기아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기반의 농업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엑스블 숄더의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현대차, 기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엑스블 숄더를 활용하고 있다.

2025.09.24 10:59김재성

김영훈 장관 만난 기업들 "정년연장·주4.5일제 보완 필요"

개정 노조법 후속조치, 산업안전 대책, 정년연장, 주4.5일제 등 노동정책 현안을 두고 기업인들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현실적인 보완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상의회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새정부 주요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주제로 '고용노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노동부가 개정 노동조합법 후속조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새정부 노동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노동정책 당국인 노동부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하 대한상의 고용노동위원회 위원장(삼보모터스그룹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산업현장 관심현안인 개정 노동조합법 후속조치, 산업안전정책, 정년연장, 주4.5일제 등에 관한 기업 의견을 김영훈 장관에게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먼저 개정 노동조합법에 관해 “법 개정후 기업들은 누구와, 어떤 사안을, 어떤 방식으로 교섭해야 할지 몰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정부가 후속조치로 준비하고 있는 매뉴얼에는 개정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해 세밀한 부분까지 담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경제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안전정책에 관련해 “기업들도 안전일터 조성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 취지는 십분 공감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사고예방에는 의문”이라며 “재해근절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현장의 근로자도 함께 안전책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AI 등 디지털 기술발전으로 CCTV 등을 통해 안전데이터 수집하고 예방체계를 구축할 수 있지만 노조 동의 없이는 어려운 게 현실로 기업 안전조치에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과제로 포함된 정년연장에 대해서는 고령인력 고용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고령인력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년연장에 앞서 연공급 중심 임금체계가 개편돼야 하는데 노사가 협력해 임금체계을 개편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개선과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기업인들은 주4.5일제 도입과 관련해 “장시간 근로를 해소해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기업도 공감하고 있지만 줄어드는 근로시간을 시장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며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확대하고 화이트칼라이그젬션 등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근로시간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훈 장관은 “기존 정형화된 출·퇴근 시간, 일하는 장소, 일하는 내용은 AI 등 신기술로 인해 많이 변화하고 있고,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도 급격하다”고 현재의 정책 환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영훈 장관은 “필수과제로 안전한 일터 조성, 신기술 훈련, 중장년·청년·여성·외국인 등을 포괄한 다양한 숙련인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면서, 그 근간이 되는 모든 일하는 사람의 권리보장, 공정과 상생 가치에 기반한 선진적 노사관계가 단단히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 고질적인 격차와 비효율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의 길로 나아가려면 경영계, 노동계 그리고 정부가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하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위원장은 “고용노동정책 성공은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행나가는냐가 핵심으로 이는 노사정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협력의 틀이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며 “정부가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해 정책 실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9.24 10:51류은주

사노피, 18일부터 고령자 대상 독감백신 공급

사노피가 18일부터 고령자 대상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 공급을 시작했다.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용량 독감 백신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고용량 독감백신이다.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용량 백신 대비 24%~51% 더 높은 예방효과와 폐렴 및 독감 관련 입원율 64% 감소 등의 혜택을 확인했다. 중대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율도 고용량군과 표준 용량군에서 모두 0.5%로 같이 나타났으며, 이는 백신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2016/2017, 2017/2018 시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고용량 독감백신 접종이 약 1만1천947건의 독감 관련 입원 예방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4-2025 절기 독감 유행에서 장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 추세를 보였다. 65세 이상은 젊은 성인 대비 독감 감염에 더 취약하고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 위험도 크다. 하지만 면역 노화로 백신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은 감소해 더 높은 예방효과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율 감소에 도움이 되는 시니어 전용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내에서 발표된 독감백신 효과성 평가 데이터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의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성은 전 연령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13.5%로 확인됐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기존 용량 대비 높은 예방효과와 입원율 감소 등을 바탕으로 고령자분들이 독감 합병증과 입원 위험을 줄이길 바란다”라며 “사노피는 국내외에서 권고하고 있는 고용량 독감백신으로 지역사회 독감 예방에 기여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신뢰성 있는 백신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4 10:50김양균

"성장할수록 불이익”…한경협, 기업 규제 개편 5대 과제 제안

기업들이 중소기업에서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수록 세제 혜택이 줄고 규제가 늘어난다며,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곽관훈 선문대 교수에게 의뢰한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벤처투자 활성화 ▲기업집단 규제 개편 ▲세제 혜택 확대 ▲사업다각화 지원 ▲성과 연동 보상체계 도입 등 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를 완화해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외부자금·해외투자 한도가 벤처투자를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기업 규제 중심의 기업집단 제도를 사전 규제에서 사후 제재 방식으로 전환하고, 일본처럼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세제 지원 축소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중소기업은 R&D 세액공제를 최대 50%까지 받지만 중견기업으로 전환하면 공제율이 크게 낮아진다. 보고서는 신성장 기술 투자 기업에 대해 공제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지원 기간을 늘리고, 고용 증대 세제 혜택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 다각화를 가로막는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역시 개선 과제로 꼽혔다. 소규모 지분투자와 합작회사 설립, M&A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분율 요건 완화와 '주식교부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과 연동 보상체계 확대를 위해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 제도 개선도 제시됐다. 무상 신주 발행 허용, 자기주식 취득 예외 규정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성장 단계마다 규제가 누적돼 기업이 도전의 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성장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0:36류은주

카카오모빌리티, '이프 카카오'서 AI 기술 혁신 성과 공유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25'에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 혁신 성과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및 내비게이션 분야의 AI 기술 개발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트윈 지도 제작 자동화'와 '카카오 T 퀵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등의 혁신 사례도 함께 공유한다. 자율주행개발팀 박창수 테크 리더는 24일 '기술 심층 세션데이'에 참여해 '자율주행 AI 실차 적용기: 서비스를 위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을 ▲차량시스템 ▲AI 프레임워크 ▲관제시스템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주행 기술은 물론 이를 운영하고 관리할 플랫폼 기술의 전반적인 개발 과정과 실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술적 시도 및 경험을 공유한다. 박 리더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처리, AI 학습 파이프라인 구축, 알고리즘 검증 및 배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과정과 배차, 관제, 원격가이드 등 자율주행차 통합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 현황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AI 연구개발팀 김푸르뫼 연구원은 카카오내비 실시간 경로탐색에 멀티암드밴딧(Multi-armed Bandit, MaB)' 기반의 강화학습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는 내비게이션이 경로 탐색 시 고려하는 정보와 현실 주행환경의 불일치 정도를 최적화된 수치로 변환하여 실시간 대용량 경로탐색에 반영한 방법론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가 실제로 안내된 도로를 주행했는지를 기반으로 도로별 '경로 준수율'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도로의 '통행 가치'를 산정해 카카오내비 실시간 경로탐색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통행이 불편한 버스 환승센터 주변이나 상시 주정차 차량으로 혼잡한 도로 등에서 운전자들이 해당 도로를 주행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면 그 도로는 주행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향후 경로 안내를 지양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고려하지 못했던 도로의 잠재 특성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효과를 확인한 선도적인 사례로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7월 초 교통 분야 최고 권위의 SCI급 학술지 'TRC(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 Emerging Technologies)'에 게재된 바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지막 날인 25일 진행되는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 간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장인 '기술자산 부스(데모스테이션)'에 참여해, 'AI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자동화 지도 제작', '카카오 T 퀵 AI 주소 자동완성 체험' 등 다양한 AI 기술 도입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이프 카카오에서 소개한 기술들은 단순한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는 성과들”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더욱 똑똑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0:28안희정

골프존, 혼성 'GTOUR MIXED' 3차 대회 티오프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80명의 GTOUR, WGTOUR 강자들의 명승부를 볼 수 있는 혼성대회 '2025 S-OIL SEVEN GTOUR MIXED' 3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3차 대회 1라운드는 오는 29일 12시 30분부터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네이버·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17시부터 시작하는 최종라운드는 스크린골프존과 JTBC골프 채널에서도 추가로 중계 편성된다. '2025 S-OIL SEVEN GTOUR MIXED'는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7백만원, 대상포인트 2천 포인트)의 시즌 세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 투어로, 골프존이 주최하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후원한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투어 대회와 동일하다. 참가자는 25 시즌 정규투어 4~6차와 혼성 2차 대회 기록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남, 여 각각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30명과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총 80명의 스크린 최강자들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며 특히 하반기 우승 선수들이 흐름을 이어 다승 기록을 세울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보다 흥미로운 경기 진행을 위해 대회 코스는 당일 공개되며 그에 따른 선수 별 코스 공략과 플레이 무드까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GTOUR에서는 이용희, 최민욱, 김민수, 하기원 등 기존 베테랑들이 출전한다. 또 올해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한 하반기 활약하고 있는 장타자 박래성과 지난 6차 대회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하승빈, MIXED 2차에서 김홍택과의 연장 끝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준 장정우 등이 나선다. 여자부 WGTOUR에서는 대상포인트 1, 2위를 다투는 박단유와 심지연이 출전하며, 이 밖에도 올 시즌 필드와 스크린을 병행하고 있는 양효리, 황연서도 합류한다. WGTOUR 통산 3승의 파워풀한 장타가 매력적인 조예진과 매 경기에서 차분하고 날카로운 샷으로 승부에 나서는 통산 1승의 이진경, 그외 한지민, 윤규미, 안예인 등 골프존 미디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 프로들도 참가한다.

2025.09.24 10:25이도원

LS-한진, 친환경 물류·전력 신사업 손잡고 '반호반 동맹' 강화

LS와 한진이 신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반(反)호반 동맹'에 속도를 낸다. LS는 23일 한진과 친환경 물류 기반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식에는 김대근 LS이링크 대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LS이링크의 대용량 전기 충전 기술과 한진의 물류 네트워크 등을 결합해 ▲물류 인프라의 전동화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신사업 추진 ▲대규모 차량 운용 데이터 기반 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사용량을 필요로 하는 대형 물류·운수업체 대상으로 B2B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부산, 인천, 평택 등 주요 항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물류터미널을 운영하며 수도권과 주요 광역권에 물류 거점을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연내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항만 물류 전동화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물류거점에 총 5천kW급 대규모 전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트럭 100여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양사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공동 개발하고, 대용량 EV 충전소를 기반으로 차량-전력망 연계(V2G) 서비스와 가상발전소(VPP) 등 전력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LS이링크의 대규모 충전소 운영 역량을 활용해 물류·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향후 합작법인(JV) 설립 등 구체적인 사업안은 공동 TFT나 별도 협의체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그룹 간에 체결된 전략적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LS는 한진을 통해 LS전선 케이블 운송을 비롯해 LS에코에너지의 미주·호주·동남아 해상 수출 및 베트남 내륙 운송을 진행하는 등 한진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재계에서는 이번 협력 강화를 두고 사실상 '반호반 전선'이 구축됐다고 평가한다. 호반그룹은 LS그룹 지주사 LS 지분을 사들였고, 계열사 대한전선은 LS전선과 수년째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다. 또 호반건설은 한진칼 지분율을 18.46%까지 끌어올리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25.09.24 10:15류은주

"모두가 속았다"…사과식초 '애사비', 다이어트에 효과 없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주목받던 '애플 사이다 비니거(애사비)'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한 논문이 데이터 조작 의혹으로 철회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의학저널(BMJ) 그룹은 작년 3월 학술지 'BMJ 영양•예방 및 건강(Nutrition, Prevention&Health)'에 게재됐던 '레바논 청소년과 청년의 체중 관리를 위한 애플 사이다 비니거' 논문을 공식 철회한다고 최근 밝혔다. 애사비는 사과를 통째로 으깨 발효시켜 만든 식초다. 일반 사과식초와 달리 여과와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아 효모와 유익균이 남아 있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았다. 문제가 된 논문은 레바논 연구진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청소년 및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눠 세 그룹에는 매일 5ml, 10ml, 15ml의 애사비를, 나머지 한 그룹은 위약(가짜 약)을 마시게 했다. 12주 후 애사비를 섭취한 그룹은 위약 그룹 보다 평균 6~8kg의 체중 감소와 체질량지수(BMI)는 2.7~3포인트 하락, 혈당 및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까지 보였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하지만 논문이 발표되자 전문가들은 논문의 근간이 되는 통계 분석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BMJ 그룹은 자체 조사를 착수했고, 외부 전문가 검증을 의뢰했다. 검증 결과 저자들이 제출한 원본 데이터로는 연구 결과를 재현할 수 없었고 더 나아가 다른 모호한 사실도 추가로 발견했다. 또, 데이터에 '믿을 수 없는 값'이 포함돼 있었으며,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실제로 무작위 배정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헬렌 맥도널드 BMJ 그룹 출판 윤리·콘텐츠 무결성 편집장은 성명을 통해 "겉보기에 간단하고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은 체중 감량 보조제라는 점 때문에 독자에게 알리고 싶었으나, 해당 연구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며, “언론인과 연구자들은 향후 이 논문의 결과를 참조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0:12이정현

알리익스프레스, '2025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 통해 한국 내 주요 성과 공개

- AI 기술 활용 선제적 제거율 전년 대비 50%↑ - 보호원•관세청•TIPA 등과 협력 확대…통관 단계 정보 연계로 제재 실효성 강화 - 권리침해신고 95% 24시간 내 처리, 효율적인 신고 시스템 입증 서울, 한국 2025년 9월 24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libaba International Digital Commerce Group)이 발간한 '2025 지식재산권(IPR) 보호 연례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의 주요 성과와 협력 활동을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2025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 통해 한국 내 주요 성과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AI 기술 역량을 통해 선제적 게시물 제거율을 전년 대비 50% 향상시켰다. 자체적으로 차단한 게시물은 권리자 신고로 삭제된 건수보다 약 4.5배 많았으며, 이 중 86%는 최초 판매 전에 제거됐다. 사전 차단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면, 지재권 침해 우려 게시물의 97%가 선제적으로 차단돼 브랜드 권리 보호와 소비자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권리자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전용 권리침해 신고 플랫폼(IPP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신고는 알리익스프레스•라자다•알리바바닷컴 전체 평균 기준으로 95%가 영업일 기준 24시간 내에 신속히 처리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지재권 보호 생태계 전반에서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왔다. 2024년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MOU를 체결한 이후, 위조상품유통방지협의회(KACC)를 비롯한 KOIPA 주도의 다양한 지재권 보호 활동들에 적극 참여했다. 관세청(KCS)과는 자율적 판매중단, 실태 조사,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등 다각도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에는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지재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통관 단계에서 압수된 소량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위조상품 판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적 기반을 구축했다. 권리사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졌다. 2025년 6월에는 대한화장품협회(KCA)와 'K-뷰티 글로벌 점프! 비즈니스 & IP 전략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해 K 뷰티 브랜드 관계자들과 해외 진출 전략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재권 보호 전담 인력이나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는 중소•영세기업을 위해 온라인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자료 및 지원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성공 지원 센터(MSME Center)'를 개설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재권 보호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홍익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식재산권 보호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MZ세대의 언어 감각을 반영해 위조상품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간결하게 담아낸 'Fake? Can't Relate'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미래 창작자들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정부•업계•권리자•소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혁신적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분야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9.24 10: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11월 21일 스팀 얼리액세스 공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스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은 오는 11월 21일 공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설립 2년만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첫 타이틀이다. 해당 신작 게임은 세 차례 글로벌 공개 테스트와 2년 연속 게임스컴(gamescom) 출품으로 세계 이용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기대작이다. 특히 스팀 위시리스트(찜)는 최근 3개월 동안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나며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얼리 액세스 버전은 지난 7월 실시한 3차 공개 테스트와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전투 패턴을 보유한 좀비 베리에이션 확장 ▲'상인' NPC 상호작용 강화 ▲거래소 편의성 개선 ▲애니메이션 전면 수정 등 주요 시스템을 리뉴얼해 한층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유저들은 스팀에서 게임을 앞서 체험할 수 있으며, 개발진 실시간 소통, 온라인 Q&A 등 테스터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이어진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얼리 액세스 및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맞춰 유저 참여 이벤트 'Pick the Hype Content!'를 진행한다. '미드나잇 워커스' 유튜브 채널에서 디렉터 코멘트 영상을 시청하고, 공식 디스코드 투표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를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달러 상당의 스팀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공개 테스트와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피드백이 이번 얼리 액세스 공개에 큰 힘이 되었다”며 “세계 게이머들에게 한층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저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4 10:10이도원

"수소로 바다 달린다"...삼성重,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박차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선급(BV)으로부터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는 크래킹 기술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하고, 분리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한 후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증은 11만5천톤급 원유운반선에 적용됐으며 저온에서 작동하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탑재해 빠른 시동이 가능하며 내구성도 우수하다. 또한, 대용량 암모니아 크래킹 장비(5MWⅹ2)와 수소 연료전지 (2MWⅹ6)를 갑판과 엔진 룸에 분산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수소 연료전지 선박에 국내 업체인 파나시아의 크래킹 장비, 빈센이 개발한 연료전지를 적용해 핵심 장비를 국산화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와 프랑스 선급 BV가 선박 개발에 참여해 선박 운용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기술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상용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연료전지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중요한 추진 장치"라며 "삼성중공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 2025'에서 'MSR 추진 LNG운반선' '80K급 액화 수소 운반선'의 AI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9.24 10:01류은주

11번가, '원신·갤럭시 스토어' 협업 굿즈 단독 판매

11번가는 게임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를 온라인 채널 중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공개하는 한정판 굿즈는 '원신'의 캐릭터 '라이오슬리'를 테마로 디자인한 모바일 액세서리로,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에디션부터 최신 갤럭시 버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는 온라인에서는 11번가에서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진행되는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인 삼성스토어 홍대'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총 8종의 굿즈로 출시되며 11번가에서 4종이 판매된다. 11번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번 굿즈의 판매를 시작한다. ▲아크릴 팝업 액자 ▲갤럭시 Z 폴드7 마그넷 케이스 ▲마그넷 카드 포켓 ▲무선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에디션'이 판매된다.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5일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유료 출시 예정인 ▲'스페셜 테마('라이오슬리 보이스 알람음, 스페셜 아이콘, 애니메이션 락스크린 등 포함)'에 더해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원신 인게임 아이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단독 판매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LD 마그넷 케이스', '갤럭시 S25 울트라 원신 라이오슬리 SD 마그넷 케이스'는 온오프라인 가운데서도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 이어폰 전용 액세서리인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원신 라이오슬리 케이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리빙·뷰티담당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 스토어X원신 굿즈를 소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트렌드를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0:00박서린

[타보고서] 기아 EV5, 가속음으로 달리는 맛 '가득'

기아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를 위한 'EV5'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 전기 SUV 세그먼트를 겨냥한 전략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V5는 보조금 포함 4천만원대로 중국 판매가보다 높다. 그러나 기아 특유의 상품 구성이 가격 차이를 일정 부분 상쇄한다는 인상을 줬다. 기아 EV5는 중국 CATL의 81.4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350kW급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이면 충분하다. 기아 EV5의 국내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천855만원 ▲어스 5천230만원 ▲GT 라인 5천340만원이다. 지난 23일 기아 EV5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부터 양평군까지 왕복 약 90㎞를 달려봤다. 제원상 전비는 5.0㎞/kWh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460㎞다. 이날 주행하면서 전비 신경을 쓰지 않았음에도 5.7㎞/kWh가 나타났다. 기아 EV5는 스포티지 크기에 쏘렌토급 실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장 4천610㎜, 전폭 1천875㎜, 전고 1천675㎜, 휠베이스 2천750㎜로 준중형 소비자들을 위한 최상의 크기를 구성했다. 실제로 차량을 봤을때 준중형 SUV보다는 크다는 느낌을 줬다. 실내에 들어서면 넓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전기차 특유의 수평형 구조 덕분에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여유롭고 불편함이 없다. 정면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이어져 시야를 방해하지 않았다. 특히 새로운 인포테인먼트는 조작을 편하게 했다. 디즈니와 협업한 마블 테마 등 가족과 함께 이동할 때 즐거움도 더 했다. '헤이 기아' 기능을 활성화하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운전 중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고, 차량 기능들을 말로 쉽게 끄고 켤 수 있다. 헤이 기아의 음성인식의 반응 속도와 정확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주행으로 가면 기아 전기차 특유의 주행감이 돋보였다. 전기차는 조용하다. 엔진이 없어서 주행 중 외부 도로 소음이 들어오기 마련인데, EV5는 적막하다는 느낌을 줬다. 이는 기아가 차체 내부에 흡음·차음재를 보강하고 흡음 타이어를 적용한 덕분이다. 가장 좋은 점은 8스피커, 외장앰프가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된 음향 시스템에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을 사용한 것이다. e-ASD는 가속페달을 밟으면 엔진음처럼 실내에 주행 소리가 들리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가상변속음도 포함돼 전기차임에도 달리는 즐거움을 줬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기아 EV5는 전기차로 배터리가 하부 플랫폼에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SUV보다는 낮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시승 도중에는 차체가 다소 높게 느껴졌다 기아 EV5는 전륜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 멀티링크 조합의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했다. 후륜 크로스멤버에 적용된 하이드로 부싱이 승차감을 보조해주면서 이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됐다. EV5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는 주행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해 현재 주행 상태를 알 수 있고, 2열에서는 테이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시트백 테이블이 부착돼 있다. 확장형 센터콘솔과 2열 공간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공조 장치는 만족도를 높인다. 기아 EV5는 국내 가장 수요가 높은 준중형 전기 SUV다. 실제로 수준 높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중국 판매 가격보다 높다는 점은 여전히 약점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시승한 국내산 EV5는 보조금 포함 4천만원대에 걸맞은 사양을 갖췄다는 인상을 줬다. 한줄평: 넓고 편안한 기아 EV5…고객 위한 세심한 구성 돋보여

2025.09.24 09:56김재성

문체부-한국저작권위원회, 중국국가판권국과 韓中 콘텐츠 저작권 보호 맞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중국 국가판권국(이하 판권국)과 함께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2025 한중 저작권 정부간회의'와 '2025 한중 저작권 포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늘 오전과 오후에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정책 변화 및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것이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와 판권국은 2006년에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저작권 분야에서 정부 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음반제작자의 권리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국의 저작권법 개정(2020년)과 관련해 문체부는 정부 간 회의를 통해 판권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한국저작권위원회도 중국 판권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24년에 체결하는 등 상호 호혜적 관계를 다져왔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양국 콘텐츠산업 교역규모도 약 11배 증가하는 등 민관 모두에서 한중 협력은 강화되고 있다. 최근 전체 '케이-콘텐츠' 불법 유통량에서 중국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중국 내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근절을 향한 창작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문체부는 '2025 한중 저작권 정부간회의'에서 중국 내 '케이-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판권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검망행동' 등 중국 정부의 저작권 침해행위 단속 활동에 대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관련 국내기업의 참여와 정보공유를 요청하고 중국의 음악신탁관리단체가 사용료 징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판권국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를 향한 양국 정부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한다. 인공지능 학습 단계에서의 저작물 사용, 블록체인 기반 저작물 유통 등 기술 발전과 관련해 양국 정부의 저작권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도입 및 운영 관련 행정·실무적 과제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나아가 단편 드라마, 온라인 게임 등 산업현장에서의 지식재산(IP) 확보와 활용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역할도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양국의 콘텐츠 기업 및 협회 32개사가 참여해 민간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국내에서는 총 19개 민간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문체부는 부산의 콘텐츠 기업을 중심으로 민간 교류단을 구성했으며, 로케트필름(영상), 마상소프트(게임), 주식회사 아리모아(애니메이션) 등 부산 콘텐츠 기업 및 협회 14개사가 중국 측과 만난다. 중국 측에서는 13개 기업 및 협회가 부산을 찾는다. 텐센트와 틱톡, 아이치이 등 중국 초대형 콘텐츠 플랫폼 업체 다수가 교류회에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케이-콘텐츠'의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교류회 이외에도 '2025 한중 저작권 포럼'이 '한중 협력으로 여는 저작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저작권 제도개선 협의체(워킹그룹)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계승균 교수와 리쯔주 웨이보 법률사무소 선임고문 변호사가 각각 한국과 중국의 저작권 제도 최신 발전상에 대해 학계의 분석을 전한다. 이어 이상욱 엠비씨씨앤아이(MBC C&I) 에이아이엑스알(AIXR) 콘텐츠팀장과 왕 샤오칭 아이치이 부편집국장이 인공지능(AI)과 저작권산업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전국에서 수도권 다음으로 콘텐츠 사업체가 많이 있는 부산에서 중국 정부, 민관 관계자들과 함께 저작권산업 교류·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양국 저작권 당국은 긴밀히 소통하며 저작자의 권리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콘텐츠산업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5.09.24 09:50이도원

[1분건강] 통근 1시간 넘고 자차로 이동 시 외로움 높아진다

직장까지 통근 시간이 한 시간이 넘고 자차로 출퇴근할 시 외로움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외로움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치매나 뇌심혈관계 질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2016년 OECD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평균 통근 시간은 58분으로, OECD 평균인 28분 보다 약 2배 이상 길다. 최백용 강북삼성병원 성균관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4천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서울서베이 2023 외로움 문항을 통해 외로움을 측정했다. 특히 가족 관계에서의 외로움 및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외로움 두 가지 측면을 평가했다. 또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30분 이하 그룹 ▲31분 이상-60분 이하 그룹 ▲60분 초과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의 경우, 가족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49% 높았고, 가족 외 타인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36% 높게 나타났다. 60분을 초과하는 집단에서 통근 수단별로 나눠 분석하자, 자가용을 이용해 통근하는 집단에서 외로움이 많이 증가했으며, 반면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경우 외로움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최백용 교수는 “통근 시간이 삶의 질을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통근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정책 접근에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ransport&Health'에 게재됐다.

2025.09.24 09:3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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