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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한국회계정보학회 '투명경영대상' 수상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회계정보학회(회장 조광희)가 선정하는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한국회계정보학회가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윤리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윤리경영, 재무건전성, 기업의 투명경영 정책, 이해관계자 경영, 규제준수 및 위험관리 활동 투명공시 등 기업의 6가지 부문을 엄정하게 평가한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CEO는 그룹의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 시스템과 재무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이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업무를 표준화·자동화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상장사 수준으로 고도화해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회계기준과 공시 규정을 충실히 준수해 신뢰성 있는 재무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윤리강령 제정과 임직원 교육,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켰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해 전세계인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3 11:49이도원

하이브, 손흥민 LAFC와 K컬처 행사 협업...韓 문화 매력 소개

하이브는 미국 프로축구팀 LAFC와 공동 기획한 K-컬처 행사가 2만2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BMO 스타디움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첫 홈경기에서 하이브는 K-팝, K-푸드 등 한국 문화의 매력을 현지 축구팬들에게 소개했다. 경기장에서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맞춰 라이트쇼가 약 10분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의 'MIC Drop'을 시작으로 세븐틴의 'HOT',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르세라핌의 'ANTIFRAGILE' 등의 인기곡에 레이저와 조명이 어우러졌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에 맞춰 밤하늘에 불꽃이 터지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이날 열린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오스틴과의 홈경기에서 LAFC가 승리를 거두며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관중들에게 제공된 팔찌형 응원밴드가 음악에 연동돼 반짝이자 축구장은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관객들은 K-팝에 맞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콘서트 현장과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지 인기 한식당들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한국식 치킨 샌드위치, 김치를 곁들인 타코 등 퓨전 한식을 제공했다. BMO 스타디움에서 한식으로만 구성된 푸드존이 운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모든 메뉴가 완판됐다. 현지 언론도 K팝과 미 프로축구의 만남을 호평했다. CBS 스포츠는 하이브와의 협업으로 팬들이 예상하지 못한 한국 문화 축제를 즐겼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의 자부심과 결속력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스포츠 매체 더지스트는 "로스앤젤레스의 축구 문화와 서부 지역에서 성장 중인 K팝 커뮤니티를 결합한 혁신적 시도"라고 평가했다.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구단 중 하나인 LAFC와 많은 분들께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한인 커뮤니티 및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었듯, 앞으로도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이브의 문화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AFC 공동대표 래리 프리드먼은 “팬덤이 지닌 결속력을 잘 알고 있는 하이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스포츠, 음악, 커뮤니티가 지닌 긍정적인 시너지를 진정성 있게 실현한 사례였다”고 말했다.

2025.11.03 11:38안희정

정재헌 CEO "SKT,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3일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SK텔레콤의 새로운 수장으로 발탁된 정재헌 CEO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AI 대전환 시대의 한가운데서 국가를 대표하는 AI 기업의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SK텔레콤 CEO로서) 오늘부터 제 업무가 시작된다. 이 스피치가 저의 첫 업무”라며 “AI 혁신을 논의하는 이 중요한 자리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기쁘고 또 영광스럽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이 그동안 AI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AI 인프라 성장 발판 마련 정 사장은 먼저 “AI 시대의 강국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역시 AI 고속도로 구축을 선언했다.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AI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전략은 이러한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과 맞닿아 있다”고 짚었다. 대표적인 AI 인프라 성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유치 ▲국내 최초, 최대 고성능 GPU 클러스터 구축 ▲에이닷 서비스의 확장 등을 꼽았다. 정 사장은 “지난 6월 아마존과 공동으로 약 7조 원을 투자해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역사적인 계약을 체결했다”며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이 AI 인프라 경쟁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신 GPU 칩 1천여 장을 가산에 국내 최초, 최대의 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구축했다”며 “SK텔레콤의 고유 역량과 파트너십을 결집한 결과로, 이는 현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에이닷은 가입자와 월 이용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업무용 AI인 에이닷 비즈는 연내에 약 8만 명에게 AI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울산-서남권 있는 전국 AI 인프라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AI 인프라의 향후 전략으로 인프라 확대, 애플리케이션 사업, 데이터센터 솔루션 확보 등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울산 AI DC를 확장하고 서남권 AI DC를 신설해 국내 기반을 단단히 다진 후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하겠다”며 “통신사의 강점을 살려서 엣지 AI 영역까지 인프라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오픈AI와 국내 서남권의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오픈AI와는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기술, 정책, 산업을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즉, 서울의 GPU 클러스터와 아마존과 협력한 울산 AIDC, 오픈AI와 협력한 서남권 AIDC로 전국에 AI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AI인프라 사업 글로벌 진출...엣지AI 집중 개발 특히 “SK텔레콤은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베트남에서 에너지와 IT의 복합단지 전략에 기반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또 “AI 서비스가 늘면서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망을 활용하는 엣지AI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다”며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나 온디바이스AI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초저지연 저비용 수요 분야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엣지AI는 아마존과 힘을 모으고, 엔비디아와는 AI-RAN 공동연구를 이어간다. 제조 전용 AI클라우드 구축...DC 솔루션 본격 사업화 제조AI에도 힘을 쏟는다. 정 사장은 “제조 AI 전용의 디지털트윈 솔루션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며 “엔비디아와 함께 RTX프로 GPU 2000대를 기반으로 제조 AI에 특화된 클라우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는 제조의 혁신을 위해 기업 내부의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한 아시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제조회사의 AI 전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I인프라 사업 가운데 데이터센터 솔루션 확장을 두고 심혈을 기울이는 영역이라며 강조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AI 수요의 폭증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확보의 문제, 천문학적으로 드는 구축 비용의 문제를 낳았다”며 “인프라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비용의 효율성과 구축의 신속성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AI DC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예를 들어 In-rack과 에너지 솔루션 등은 그룹 멤버사와 협력하여 구현을 하고 있고 또 Out-rack이나 서브클러스팅 솔루션 등은 저희가 직접 개발하면서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랙의 기술 협력 파트너로는 슈나이더, 아웃랙 파트너는 펭귄솔루션, 하드웨어는 슈퍼마이크로 등을 소개했다. 정 사장은 “이를 통해 설계에서 시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DC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1:36박수형

LG CNS, 인도네시아서 클라우드 ERP 전환 착수…글로벌 공략 '가속'

LG CNS가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는 사업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코린도 그룹과 클라우드 ERP 전환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과 최고정보책임자(CIO) 김용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코린도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팜오일·중공업· 금융·해운·물류·풍력·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LG CNS가 국내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이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 CNS는 코린도 그룹에서 온프레미스로 사용 중인 SAP의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SAP S/4 HANA'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코린도 그룹은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ERP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및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온프레미스형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ERP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추세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ERP 구축 역량을 입증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등 최신의 AI 기술을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AX 온 ERP' 전략을 통해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고 재무·인사·구매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데 이어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5'에 참가해 AI 기반의 ERP 테스팅 신기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였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린도 그룹의 비즈니스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린도 그룹 문진석 부회장은 "LG CNS는 풍부한 글로벌 ERP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LG CN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0:39한정호

드리미, 11월 '빅 프로모션'…최대 51% 할인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네이버·지마켓·11번가 등 3대 메인 온라인 채널에서 '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네이버 '넾다세일'을 시작으로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와 11번가 '그랜드십일절'로 이어지는 온라인 대규모 릴레이 프로모션이다. 드리미의 대표 로봇청소기인 ▲매트릭스 10 울트라 ▲아쿠아 10 울트라 롤러 ▲X50s 프로 울트라를 비롯해 ▲음식물처리기 리보 등 스테디셀러 제품을 포함했다. 5일까지는 지마켓에서 드리미 제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11번가 그랜드십일절 행사 기간 중 최대 48% 할인 및 악세사리 키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고객은 120만원 상당 경품을 증정하는 드리미 '파업선언' 프로모션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매주 5명을 추첨해 TV, 해외여행 항공권, 특급호텔 숙박권, 안마의자 등 휴식 관련 다양한 경품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3대 메인 온라인 채널에서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고객 체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리미 파업선언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드리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1.03 10:26신영빈

넥슨 아크레이더스, 파죽지세...스팀 동접자 35만 돌파

넥슨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스팀(PC) 동시 접속자 수를 또 경신했다. 이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수는 출시 첫날 26만 명을 넘어서고, 지난 1일 3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3일 스팀 접속자 데이터를 보면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동접자 수가 추가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생존과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를 선보였다. 지상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의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 '블루 게이트' 4개 전장에서 자원을 탐색할 수 있으며,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들과 거래 및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생활과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 동접자 수 26만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 1일 처음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최고 동접자 수 35만4천836명을 기록하며 파죽지세(破竹之勢,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힘)를 보이기도 했다. '아크 레이더스'에 이용자가 몰리는 이유는 슈팅 액션에 PvPvE(플레이어 간 대결과 플레이어 대 환경 재미) 재미를 잘 융합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콘텐츠 구성과 경쟁 및 협동 재미에 호평을 아끼지 않은 상태다. 실제 이 게임의 긍정 평가는 출시 첫날 86.42%에서 88.25%로 증가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출시 초반 성과는 기존 인기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이에 신작 '배틀필드6'와 인기작 '배틀그라운드'의 24시간 최고 동접자 수를 넘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두 게임은 각각 24시간 기준 동접자 56만4천239명, 64만4천21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일각에서는 '아크 레이더스'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직접 플레이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제공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등 채널에 '아크 레이더스' 플레이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출시 초반 성과를 보면 장기 흥행 기대도 크다"며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함께 실적 성장을 이끌 핵심 타이틀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1.03 10:24이도원

황기영 KGM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KG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황 부사장은 2024년 5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을 이끌고 있다. KG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실시됐다. KG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의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KG그룹은 앞으로도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정기 임원 승진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이사 2명, 상무이사 12명, 상무(보) 20명, 이사대우 2명 등 총 40명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KG 모빌리티 ○ 부사장 ▲황기영 ○ 상무 ▲이병길 ▲최진안 ▲박종관 ▲김현진 ○ 상무(보) ▲안응표 ▲문병호 ▲여상구 ▲손규하 ▲송기석 ■ KG 스틸 ○ 전무 ▲한상무 ○ 상무 ▲이우석 ○ 상무(보) ▲김재욱 ▲박한규 ▲한재신 ■ KG 모빌리티커머셜 ○ 전무 ▲김종현 ○ 상무(보) ▲김현곤 ▲배종민 ▲최지호 ■ KG 케미칼 ○ 상무(보) ▲김익열 ▲김도영 ▲곽용섭 ■ KG 에코솔루션 ○ 상무 ▲조성환 ■ KG 이니시스 ○ 상무(보) ▲김현석 ○ 이사대우 ▲윤원섭 ■ KG 모빌리언스 ○ 상무 ▲김경원 ▲조은경 ■ KG ICT ○ 사장 ▲이상준 ○ 부사장 ▲박완상 ○ 상무(보) ▲강준석 ▲김하영 ■ KG GNS ○ 부사장 ▲권효근 ○ 상무(보) ▲임강택 ▲윤석호 ■ 이데일리 ○ 상무 ▲이정훈 ▲류성 ▲장재호 ■ KG F&B ○ 이사대우 ▲강영택 ■ KG 써닝라이프 ○ 상무 ▲신금만 ■ KG 에듀원 ○ 상무(보) ▲김상엽

2025.11.03 09:55김재성

파스쿠찌, 카리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케이크 예약 시 최대 40% 할인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가수 카리나를 모델로 한 2025년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공개하고, 케이크 사전 예약 행사를 시작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주제는 카리나와 함께하는 파스쿠찌 크리스마스 파티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리나가 거대한 케이크들 사이에서 즐겁게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으며, 영상은 파스쿠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홀케이크 6종, 조각 케이크 5종 등 총 11종의 신제품 케이크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 원더랜드 트리는 레드벨벳 시트와 피스타치오 무스, 치즈 프로스팅을 층층이 쌓아 눈 덮인 트리 형태로 완성됐다. '화이트 스노우맨', '메리 초코베리',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마법의 선물', '원더랜드에 놀러온 진저맨' 등 다양한 콘셉트의 케이크가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해피오더' 앱을 통해 사전 예약 시 최대 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슈퍼 얼리버드' 기간으로 6종의 홀케이크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10일부터 19일까지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12월 14일까지는 25% 할인 또는 15% 할인+카리나 브로마이드 세트(선착순 한정) 중 선택 가능하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다채로운 맛과 디자인의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카리나와 함께하는 파스쿠찌 원더랜드에서 달콤한 연말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03 09:36류승현

토스, 5개 외국어 공식 지원

토스가 앱 내 다국어 기능을 확대해 총 5개 외국어를 공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영어 서비스에 더해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를 새로 추가했다. 이번 공식 지원 외국어 확대 또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올해 상반기 기준 토스의 외국인 가입자 수는 46만 명을 기록했다. 토스 관계자는 “공식 지원 외국어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이해도와 신뢰도는 물론 금융 접근성 전반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토스는 사내 전담 그룹을 통해 다국어 서비스의 기반을 꾸준히 다지고 있으며, 언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이번 확장 이후에도 연내 및 내년 초까지 추가 외국어 지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검토 중인 언어로는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몽골어, 스리랑카어, 카자흐스탄어 등이 있다.

2025.11.03 09:27손희연

현대차그룹, 미래기술공모과제 접수…선정 과제 최대 6천만원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부터 24일까지 국내외 대학 연구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모빌리티 개발 실무에 적용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미래기술공모과제'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25년 11월 기준 국내외 대학교에 재직중인 전임 교원으로 대상자는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제안서 양식을 활용해 연구과제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과제는 ▲전동화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IT ▲전자 ▲디지털 엔지니어링 ▲로보틱스 ▲탄소중립 ▲재료 ▲Beyond Mobility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된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지원자는 관심 주제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층 평가를 진행한 후 내년 3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과제에는 최대 6천만 원의 연구비가 각각 지원되며, 합격자들은 약 8개월 동안 제안한 아이디어의 기술 타당성 검증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소속 연구원들이 합격자들의 기술 멘토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에서 연구한 내용이 산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8개월 간의 연구기간 동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지원자에게 현대차∙기아 연구원들과 함께 심화 연구 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기술과제 공모를 통해 학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기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연구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3 09:26김재성

'쓱데이 클리어런스'...신세계 그룹 총출동해 할인 진행

신세계그룹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쓱데이'를 맞아 패션, 가전, 와인 등 인기 상품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클리어런스 행사를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9일까지 쓱데이 기간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패션, 식품, 리빙, 가전, 주류 등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창고 대방출'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되는 이번 클리어런스는 소비자들이 평소 구매를 망설였던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세계그룹은 전국 주요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재고 기획전을 전격 실시한다. 패딩·구스다운·명품 향수 최대 90% 할인 우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W컨셉, SSG닷컴 등이 대규모 패션 클리어런스 행사를 펼치며, 겨울 시즌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멀티브랜드 팩토리스토어를 통해 쓱데이 클리어런스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10/30~11/9), 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1/13~11/23)에서 멀티브랜드 팩토리스토어를 통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와릿이즌, 널디, 지프, 세터 등 인기 브랜드와 아동복을 최대 80% 할인해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11월 1~2일에는 삼성카드 사은행사를 통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도 제공한다. W컨셉은 쓱데이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인기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패션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겨울철 수요가 높은 가디건, 울코트, 구스다운, 패딩 등 800여 종의 시즌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W컨셉 클리어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프론트로우, 인스턴트펑크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아페쎄, 가니 등 수입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SSG닷컴은 11월 9일까지 '마법 같은 특가 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열어 패션·뷰티·리빙·가전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는 브랜드 중심의 '클리어런스 기획전'과 트렌드 상품을 엄선한 '클리어런스 핫딜'로 구성되며, 참여 브랜드와 상품은 행사 기간 중 순차적으로 변경돼 자주 방문할수록 유리하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도 쓱데이 기간 동안 최대 70% 할인하는 클리어런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입 향수 및 화장품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인기 주류 브랜드까지 총 75개 브랜드, 220여 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스마트TV 43형 9만9천원·까사미아 가구 최대 80% 할인 이마트24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완구류, 디지털 액세서리, 방향제 등 50여 종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특히 '아임이 스마트TV 43형'을 정상가 대비 69% 할인된 9만9천원에 100대 한정 수량으로 제공해 나들이 중 뜻밖의 '득템' 기회를 선사한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브랜드를 통해 인기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까사미아는 매장에서 '엠마' 소파 시리즈 50% 할인과 함께 소파 커버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시스템 홈오피스 '파츠' 시리즈 70% 할인, 침대 프레임 및 드레스룸 일부 제품은 최대 80% 균일가로 판매한다. 마테라소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커스터마이징 침대 프레임 '아틀리에'와 토퍼 제품도 최대 75% 할인해, 혼수·이사·자녀 성장에 따른 가구 교체를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야마자키·히비키·샤또 무똥까지 초특가 이번 쓱데이 클리어런스에서는 와인·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부터 입문자를 위한 실속형 상품까지 폭넓은 구성이 마련된다. 야마자키, 히비키 등 품절대란 위스키와 샤또 무똥 로칠드, 디껨, 살롱 등 프리미엄 희귀 와인과 올드 빈티지 와인은 물론, 이마트의 '와인 골라담기' 행사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엘앤비에서는 쓱데이 기간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와인·위스키 창고 대방출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라벨이 훼손된 부르고뉴, 샴페인 등 30종의 와인을 초특가에 선보이며, 하남점에서는 샤또 딸보, 엠마누엘 후제 등 희귀 명품 와인과 인기 위스키 '기원'을 준비해 와인 및 위스키 애호가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부산·제주 7개 호텔에서 '와인 마켓'을 열고, 140종의 와인과 스피릿을 파격가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3병에 2만 원 또는 3만 원에 골라담을 수 있는 실속형 와인 행사도 함께 진행해,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대표 냉동만두 제품 5종을 대상으로 묶음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법의 만두 창고 대방출' 클리어런스 세일을 SSG닷컴에서 진행한다. 올반 왕교자, 호텔컬렉션 에센셜 명란 왕교자, 짬뽕 왕교자 등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야식 메뉴로 제안된다. 스타벅스 베어리스타·크리스마스 굿즈 반값 스타벅스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스타벅스의 인기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베어리스타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굿즈 및 이월 품목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온라인 스토어 역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클리어런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굿즈 할인은 연중 쓱데이 기간에 한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한정 행사로, 선물 준비나 겨울 시즌 상품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특별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신세계사이먼은 11월 1~2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굿윌스토어와 함께 자선 바자회를 개최해 5개 그룹사에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신세계그룹 페스타'를 개최한다. 6개의 그룹사, 30여개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행사로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클리어런스는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창고 대방출' 콘셉트에 맞춰 공을 들여 준비한 대규모 기획전”이라며 “패션부터 가전, 와인까지 인기 상품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과감히 풀어내는 만큼, 소비자들에게는 연중 가장 알뜰한 소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3 09:25안희정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협력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기술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소 사업 전략과 싱가포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이 조화를 이룬 결과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싱가포르가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고, EDB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내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EDB는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싱가포르의 비즈니스·혁신·인재 육성 허브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주관하고 있다. 제조업과 무역 통상 부문의 투자 촉진과 산업 개발을 관장하며, EDB 관할 사업은 싱가포르 연간 GDP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을 개발하고 국경과 산업의 경계를 초월해 수소 사업을 확대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와 도시국가 내 수소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싱가포르 내 수소에너지를 통한 발전 및 장거리 수소 운송 등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르가 자유무역특구를 체결한만큼 현대차그룹은 향후 인접국인 말레이시아와 연계한 동남아 수소 인프라 체계 구현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수소 기술의 혁신을 알리기 위해 싱가포르의 현지 모빌리티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전개한다. 수소 기반 차량을 운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의 대중적 인식을 자연스레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 징신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모빌리티 담당 이사는 "이번 협력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싱가포르의 저탄소 경제 발전 의지와 밀접하게 부합한다"며 "양측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내에서 싱가포르가 가진 혁신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하 현대차그룹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상무는 "수소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EDB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실행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3 09:15김재성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 공식 '다목적 전동화 플랫폼' 만든다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TX는 2019년 싱가포르 과학기술 역량 개발을 통한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치안, 국경안보, 화생방,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HTX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플릿 차량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실증 협력을 시작으로, 로보틱스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 전반에 걸쳐 공동 연구 및 적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내무부의 차량 운영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8년 말까지 다목적 모듈형 전동화 플랫폼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플릿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기술 실증 사례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다양한 완성차를 수입·개조해 용도별로 운영해 왔으나, 플랫폼이 과도하게 분산되고 운용하는 차량의 설계 변경이 어려워 운영 유연성과 효율성 제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모듈형 구조 및 혁신 차체 설계 기술이 적용된 기아 PBV를 기반으로 해결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PBV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술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운영 플릿 플랫폼 통합 및 다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용이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실증 사업은 향후 싱가포르 내무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과도 연계돼,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가능한 운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후 HMGICS·HTX와의 3자 협업을 통해 차량 개발 기술을 지원하고, 운영 차량을 직접 공급해 싱가포르의 모빌리티 혁신을 견인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MOU 체결로 HTX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래 핵심 기술을 활용한 협력 추진도 예상하고 있다. 이미 HTX와 폭넓은 범위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 및 현대차그룹 주요 인사 참석 하에 열리는 MOU 체결 행사를 통해 협력 범위 확대의 동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일범 현대차그룹 GPO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모빌리티 혁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모빌리티 기술 실증과 함께 로보틱스·수소 등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찬 샨 HTX 청장은 "HTX가 추진하는 모든 협력은 과학기술의 개발을 통해 더 발전된 장비와 더 스마트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금번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고, 최첨단 혁신을 실제 HTX 운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개방적인 정책과 경제, 우수한 인재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싱가포르를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 구현의 최적의 장소로 판단하고, 2023년 HMGICS 설립을 계기로 현지 대학, 정부 연구기관, 기업 및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난양공대(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HMGICS 내에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를 개소했다.

2025.11.02 16:11김재성

현대차그룹, '2025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 구축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하여 울산, 창원으로 확대해 이어왔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 및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와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업해 사람인 공식 홈페이지 내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구축하여 홍보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담당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채용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참여협력사에는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유료서비스인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을 채용박람회 기간 무제한 무상 제공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온·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력사 인재채용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2 16:07김재성

한국앤컴퍼니그룹, 테크노플렉스 공개 투어 개최…"혁신 이어지는 공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오픈하우스' 건축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그룹의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픈하우스서울'은 서울과 인근 곳곳의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건축물을 개방하고,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건축축제다. 올해 행사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미래 비전 구상을 담당하는 글로벌 컨트롤타워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백초롱 어소시에이트 파트너가 직접 진행을 맡았으며, 관람객 43명을 초청해 공간 설계와 업무 환경,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건축의 세부 구조를 직접 관람했다. 테크노플렉스는 이러한 철학을 건축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시각적 연결성'을 콘셉트로 개방적인 업무 공간을 조성해 구성원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발현하도록 설계했다. 테크노플렉스는 중앙의 대형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층별 개방성을 극대화해 구성원 간 자율적 소통과 협업,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사원에서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이 자율좌석제를 기반으로 근무하며,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최소화한 구조 속에서 유연하게 일하는 업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태양 고도와 일조량을 고려한 지능형 자연 차광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1층 로비와 3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지나는 지점에 설치된 조형물 '오큘러스'는 철제 케이블과 삼각형 LCD, LED 모듈로 식물의 덩굴과 잎사귀를 형상화한 하이테크 예술 작품이다. 오큘러스 잎사귀는 건물 내부의 조명과 자연광을 반사해 길게는 계절이나 절기, 짧게는 각각 다른 시각대의 날씨에 따라 색을 바꾸며 다채로운 건물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향하는 소통과 수평적 문화, 자연을 상징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크노플렉스는 그룹의 경영 철학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더해 하이테크·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첨단 인프라"라며 "이번 '오픈하우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혁신 인프라와, 공간이 가진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테크노플렉스 외에도 R&D 역량 강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보유하고 있다.

2025.11.02 16:04김재성

로봇산업진흥원,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성료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1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지자체 순회 개최 방식의 첫 번째 대회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로봇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참여하는 12개 세부대회, 4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에서 1천300여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벌였다. 특히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 김정훈 대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웅희 수석고문이 함께한 로봇 토크콘서트, 초등학생 대상 '로봇드림캠프'가 부대행사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산업통상부 장관상 15점 등 총 130점의 상이 수여됐다. 지능로봇대회 휴머노이드 지능형 부문에서 '로봇플레이' 팀이, 인공지능로봇챌린지 협동로봇챌린지 부문에서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배승근 학생이, 발전소 지능형 로봇챌린지에서 수소화합물 감지로봇팀, 산업용로봇 미션 챌린지에서 '마스아미타이거' 팀이 각각 1위를 수상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올림픽의 도시 강릉에서 지역 순회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로봇기술 교류 활성화 뿐 아니라 로봇산업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제로봇콘테스트를 통해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로봇인재를 육성하며, 전국적인 로봇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2 15:22신영빈

[ZD브리핑]미중 무역 갈등 봉합 수순...SK그룹 'SK AI 서밋'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미중 무역 갈등 봉합 수순...5일 로보월드 전시회 열려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를 포함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이번주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합성마약 펜타닐의 원료인 화학 전구체가 '중간 기착지'인 멕시코나 캐나다 등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부과했던 이른바 '펜타닐 관세' 20%를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난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특정 자회사에 대한 수출 통제를 1년간 보류하기로 한 데 따라 중국도 넥스페리아 공장에 내렸던 수출 중단 조치를 해제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임시 휴전'으로 보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올해 300여 개 국내 기업과 50여 개 해외 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여해 약 1천개 부스 규모로 진행됩니다.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1~9월 누적 매출 2천387억유로(393조천91억원), 영업이익 54억유로(8조9천44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천373억유로) 대비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28억유로) 대비 58% 급감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 부진은 미국 수입 관세 영향과 포르쉐의 제품 전략 재조정에 따른 충당금 및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75억유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조정 영업이익률은 5.4%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3%, 자동차 부문 투자 비율은 12~13%, 순현금흐름은 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 AI 서밋' 개막...SKT 정재헌 CEO 첫 공식석상 SK그룹이 3일부터 이틀간 'SK AI 서밋'을 개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와 함께 신임 SK텔레콤 CEO에 꼽힌 정재헌 사장이 SK AI 서밋 키노트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지난주 SK텔레콤에 이어 통신방송 업계의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5일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6일 CJ ENM, 7일 KT 순으로 이어집지다. KT 실적에 사이버 침해사고 비용은 아직 반영되지 않고 부동산 이익 반영으로 인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유플러스는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 메이플키우기 글로벌 출시...던파모바일 쇼케이스 열린다 이번 주 넥슨 측은 신작 게임 '메이플키우기' 출시와 던파모바일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는 4일 출시되는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코리아와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방치형RPG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계승했으며,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던파모바일 온라인 아케이드 2025' 쇼케이스는 오는 8일 개최합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만렙 확장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4일 오전 11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한 '강치아일랜드'는 독도를 배경으로 하며, 오는 5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됩니다. 이와 함께 오는 3일 원화 스테이블 코인 유통 및 과세 체계 세미나와 4일 게임 음악분야 제작비 세액공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각각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됩니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개최…KT클라우드,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 리눅스 재단은 오는 4~5일 서울에서 제1회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리눅스 재단의 대표적인 글로벌 컨퍼런스인 오픈소스 서밋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7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픈소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개발자, 기술자,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브로드컴은 오는 4일 'VM웨어 테크서밋 서울-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실현하는 비전의 가치' 행사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IT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AI가 이끄는 실용적 혁신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합니다. 또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VCF 9.0'의 장기 혁신 전략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배스트 데이터는 오는 4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배스트 포워드 월드 투어 2025'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레넌 힐락 CEO가 참석해 AI 시대를 주도하는 데이터 플랫폼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 성공 사례와 생태계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클라우드는 오는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클라우드가 서울 금천구에 새로 오픈하는 가산 데이터센터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회사의 AI 인프라 역량 발표가 진행됩니다. 제논은 오는 5일 신기술 발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장 궤도를 견인할 핵심 동력인 업무 수행형 AI 에이전트 '액셔너블 AI'를 처음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 기반으로 한 기업 업무 혁신에서 더 나아가 액셔너블 AI로 업무 환경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할 방침입니다. 인터엑스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ST센터에서 '인터엑스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조 산업의 AI 혁신을 넘어, 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전사적 AI 전환(EAX)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전사 AI 혁신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기조연설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델 테크놀로지스, 엔씨 AI 등 인터엑스의 주요 국내외 파트너가 참여해 전사 AI 혁신의 방향성과 실제 적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6일부터 '단25' 개최…새로운 AI 플랫폼 전략 공개 네이버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도구를 비롯한 네이버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지난해 '단24(DAN24)'에서 선보인 온서비스 AI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서비스와 기술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기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최수연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기술·크리에이티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네이버의 새로운 AI 전략과 플랫폼 생태계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검색, 광고, 콘텐츠 부문 리더들도 연사로 참여해 네이버 AI가 만들어갈 일상 변화와 글로벌 확장 사례를 공유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네이버는 5일, 카카오는 7일 각각 오전 9시에 컨퍼런스콜을 엽니다. 두 회사 모두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법제화 괜찮나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법제화,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실에서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와 김선민·남인순·서영석·이수진·전진숙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는데요, 정형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이 발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김충기 정책이사, 대한약사회 장보현 정책이사, 김진석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 전진한 무상의료운동본부 정책위원, 홍석환 민주노총 정책국장, 성창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무상의료운동부분은 원격의료를 위한 사회적 공론화도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영리 플랫폼 원격의료 법제화를 당장 중단하고 원격의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해야 한다며 토론 취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제도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쪽은 평범한 국민이 아닌 원격의료 영리 플랫폼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려는 정부라며, 평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의료공백을 해결해 줄 충분한 응급실, 지방의 잘 갖춰진 공공병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틸론, TheOtherSpace 서비스 소개…"스마트워크 혁신" 틸론이 고성능 그래픽과 데이터 연산까지 지원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PC인 'TheOtherSpace'에 대해 3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틸론은 'TheOtherSpace'의 주요 기능과 차별성, 그리고 서비스 모델과 실제 고객의 사례를 포함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TheOtherSpace는 틸론이 오랜 시간을 준비해 온 고성능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9일 정식 오픈했으며,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도 갖춘 원격 근무 환경 지원 플랫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원격 근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 AI로 답한다…워크숍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오는 6일 '사이버시큐리티 정책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AI 보안이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한 만큼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AI 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실전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AI 보안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AI 보안 기술 ▲AI 레드팀 ▲AI 보안 정책 ▲AI 공급망 보안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노의를 할 예정입니다.

2025.11.02 12:58안희정

[인터뷰] 줌 "화상회의 플랫폼 넘어서…AI로 모든 업무 환경 지원"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우리는 더이상 화상회의 플랫폼만 제공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회의를 비롯한 전화, 채팅, 컨택센터, 문서 협업 기능을 통합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줌에서 논의한 내용을 실제 비즈니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벨챠미 샨카르링암 줌 프로덕트 및 엔지니어링 부문 사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본사에서 진행한 그룹 인터뷰를 통해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단순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업무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다. 최근 줌은 플랫폼 새 버전 'AI 컴패니언 3.0'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은 회의 요약뿐 아니라 대화 내용 바탕으로 업무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형태다. AI가 단순히 업무를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한 것이다. AI 컴패니언 3.0의 에이전틱 AI 기능 중심에는 '페더레이티드 AI'가 있다. 이 시스템은 업무 성격과 결과물 품질 요구에 따라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분산형 프레임워크다. 줌 거대언어모델(LLM)와 소형모델(SLM)과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AI 모델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회의 요약 같은 단순 업무는 SLM으로 처리하고, 결과물 품질이 충분치 않으면 고성능 모델로 자동 전환하는 식이다. 페더레이티드 AI의 또 다른 장점은 AI 연산이 어디에서 이뤄질지 기업이 직접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서 처리하고, 대규모 분석이 필요한 작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 가능하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기업이 AI 연산 위치를 나눠 관리하면 데이터 보안을 지키면서도 클라우드 확장성·속도를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줌은 최근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모델 시리즈 '네모트론'를 추가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네모트론까지 시스템에 추가하면 플랫폼 성능과 품질, 비용 균형을 지금보다 더 완벽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라우드 전화 고객 1천만 명 달성" 줌은 회의 플랫폼을 넘어 클라우드 전화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대표 솔루션은 '줌 폰'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음성 통신 서비스다. 회의나 메시징, 컨택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글로벌 통신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1천만 명 이상이 줌 폰을 사용하고 있다. 줌 폰은 AI 기반 통화 요약과 음성 메시지 자동 분류 기능 등을 지원한다. 통화가 끝나면 AI가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중요도에 따라 메시지를 분류한다. 해당 기능은 기존 구독 요금제에 포함돼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회의 솔루션에 이어 줌 폰을 두 번째 핵심 사업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AI 기능을 결합해 대화에서 업무 실행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전략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줌 폰의 가장 큰 기술 차별점으로 '복원력'을 꼽았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에 다중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 단일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나 트래픽 폭주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줌 폰의 '서바이버빌리티 모드'도 주요 기능으로 소개했다. 이 기능은 병원이나 공항처럼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는 비상 상황에서 로컬 가상머신(VM)을 자동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내부 통신이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다. 그는 "통신 장애 복구와 자동 전환 기능이 플랫폼의 설계 단계부터 깊이 내장됐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핵심 되겠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팬데믹이 끝난 뒤에도 회의 솔루션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요 형태가 원격 참여에서 회의실 중심의 협업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이 늘었다고 봤다. 그는 "팬데믹 당시 다수 직원이 재택근무를 했지만, 지금은 각 기업이 상황에 맞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기존 근무 형태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기업마다 업무 방식이 모두 다르고, 심지어 팀 단위로도 근무 정책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이처럼 다양해진 근무 환경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는 사용자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 근무 환경이든 AI 컴패니언과 줌 폰 등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2:00김미정

알리익스프레스,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알리익스프레스는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후원한 한국유통학회(KODIA) 주관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달 31일 제주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직접 유통의 미래를 설계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경진대회다. '새로운 유통의 시대, 지속 가능한 고객가치 제안'을 주제로 전국 88개 대학생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지원률을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계명대학교 '마나마나팀'이 차지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구재과정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CSV 활동 제안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MOM에 들때까지 AliBOOT팀'(호서대)과 ▲'문화제 팀'(동덕여대 및 경희대)이 우수상을, ▲'알2바바 팀'(계명대)과 ▲'고유한팀'(이화여대, 상명대, 인하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에릭 펠레티어 알리바바 국제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아이디어는 알리바바 그룹의 한국 사회 내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국내 유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1:21박서린

현대백화점그룹, KB금융그룹과 맞손…"유통·금융 시너지 극대화"

현대백화점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고 VIP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자산관리센터 압구정 지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제휴 상품·서비스 출시 ▲VIP 공동 마케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등 실질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과 금융의 시너지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자산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함께 관리 받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혜택을 결합한 신규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KB국민은행에서 '현대백화점 컬래버 파킹통장(가칭)'을 만들고 현대백화점 앱에 해당 계좌를 등록해 결제를 하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추가 적립 등 쇼핑 혜택과 함께 우대 금리를 파킹통장에 적용하는 식이다. 양사 VIP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VIP에게는 KB금융 최고 전문가들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프라이빗 금융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KB금융 최상위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의 VIP 고객 전담 직원이 일대일로 케어하는 '쇼핑 동행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VIP 혜택이 제공된다. 내년 중 멤버십 포인트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 협력사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이 선정한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KB금융은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를 위한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 지원 솔루션을 신설하기로 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한 강점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0:35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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