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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모바일·인터넷 결합상품 직영몰 개편

LG헬로비전이 TPS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소비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개편 이후 가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가입 전환율이 크게 올랐다. 유사한 절차 통합, 직접 입력 최소화 등 가입 단계를 절반으로 축소시켜 이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실제 LG헬로비전이 홈페이지 개편 직후인 지난 30일부터 5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 없는 바로가입(셀프가입) 서비스 이용이 개편 전 대비 약 3배 늘었고 가입 전환율은 30% 이상 상승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LG헬로비전은 1만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340여명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해 직영몰을 구축했다. ▲인터넷 중심의 상품 구성 ▲알뜰폰 결합 할인 강화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추천 ▲혁신적인 비주얼 ▲모바일 환경 및 셀프가입 편의성 증대 등 고객 경험 혁신에 중점을 뒀다. 우선 상품 탐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수십 개의 상품을 하나씩 확인했던 기존 나열 방식에서 주요 상품과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추천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번거롭고 불필요한 광고는 과감히 덜어내고, 신뢰성 콘텐츠와 신선한 비주얼로 고객들에게 믿음을 심어준다. 이어 인터넷 중심으로 상품을 노출하고 헬로모바일 결합을 강조했다. 고객 이용패턴 분석 결과, 인터넷을 먼저 선택하고 방송과 모바일을 결합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스마트한 소비자들을 고려해 헬로모바일 결합 할인 정보와 고객리뷰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방송·인터넷 가입에 대한 디지털 경험을 개선하고,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케이블TV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디지털채널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8:53박수형

SKB, AI로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 제작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이용한 방송 제작 솔루션을 SK텔레콤과 개발,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 제작에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방송되는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ch Btv' 뉴스 제작에 활용하고 있는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의 방송전문가 그룹이 SK텔레콤과 협업해 개발했다. 솔루션의 특징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직접 뉴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AI 기자와 음성, 템플릿, BGM 등을 선택하고 기사 내용만 입력하면 기존에 45분이 걸리던 방송 뉴스 제작을 4분 만에 끝낼 수 있다. 뉴스 제작을 위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긴급한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현장상황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의 PD, 기자, 기술감독 등 방송전문가 그룹의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최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솔루션은 내재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택한 기자의 목소리와 실제 말투를 그대로 재현하는 음성합성 기술부터 기자가 직접 기사를 읽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립싱크 기술까지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을 방송 제작 각 과정에 맞춤형으로 적용해 방송 제작의 질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SK브로드밴드는 내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추후 SK텔레콤과 함께 해당 솔루션을 상용화해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AI 방송 제작 솔루션은 기존의 방송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방송 제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제작의 모든 영역에 AI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한편, AI 기반의 혁신적인 방송 콘텐츠 제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8:33박수형

에이피알, 초음파 홈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 출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브랜드 최초 집속 초음파(HIFU) 적용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라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 (MFU, Micro Focused Ultrasound)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 포커스 샷'의 바탕이 되는 하이푸 기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 인체 내부조직에 열을 가하여 파생되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주로 절개 없이 종양 등을 파괴하여 치료하는 의료기술이었으나, 그 효과를 주목한 피부 미용 업계로 전파된 바 있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 속 한 점에 집중되면 열이 발생하며 응고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일반적인 하이푸 기술이다.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일반 하이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기술로, 피부 중에서도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SMAS,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층을 정교하게 노린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으로, 노화 진행에 따라 주름을 만들고 피부 탄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세밀하게 집중 조사하여 두껍고 처진 피부의 탄력 향상을 유도하는 한편, 통증은 최소화한다. '하이 포커스 샷'은 전용 부스터 젤을 사용 부위에 도포한 뒤, 피부에 디바이스 헤드를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이지만, 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를 이용하거나, 1회차에 600샷을 추가해 총 1천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도는 5단계가 준비되어 있으며, 권장 사용주기는 주 1회다. 단, 미간, 인구, 눈가, 코, 인중, 입술 및 주변, 턱 뼈, 목젖과 갑상선 주변은 사용하면 안 된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메디큐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하이 포커스 샷'과 기존 '울트라튠 40.68'을 앞세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주파(RF)를 사용하는 '울트라튠 40.68'은 피부 3.0mm 깊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콜라겐 생성 촉진 디바이스로, '하이 포커스 샷'은 4.5mm 근막층을 집중 공략하는 디바이스로 세분화하여 타깃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홈 뷰티 디바이스도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항노화 피부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에이피알의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하이 포커스 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을 동원하여 효능감은 높이고, 접근 문턱은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한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의 세분화와 전문화,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23:53안희정

"한예슬, 살아있네"…홈쇼핑 라방 '톱★ 진행자 모시기' 가열

"자켓 입을 때 꿀팁 알려주세요!" "아, 꿀팁이요! 어깨 라인이 중요해요. 자신의 어깨 사이즈를 세심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깨 패드가 있는 부분이 올라와 있으면 불편해 보일 수 있더라고요. 옷의 어깨 부분이 어깨뼈보다 넉넉한지 보고, 옷이 무너지지 않는지도 봐요." 3일 밤 9시. 배우 한예슬이 CJ온스타일 앱에서 모델 이호연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 방송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한예슬은 매주 화요일 콘셉트 하나를 잡아 시청자 질문에 답하며 스타일링을 해주는 방식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셀럽들과 함께 선보인 신규 방송 중 하나로, 한예슬은 패션 분야를 맡았다. TV아닌 모바일서 셀럽 일상 녹인 라이브 방송 진행 첫 방송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이날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을 기록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예슬은 시청자들을 '모찌'라고 부르며 소통하고 상품 소개를 하며 방송 마지막에 '예슬픽'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기도 했다. 3일 방송에서는 한예슬이 '트위드와 뭐 입지'라는 주제로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트위드 재킷과, 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옷과 아이템 등을 소개했다. 시청자들은 CJ온스타일 앱에서 여러 질문과 옷에 대한 평가, 팁을 알려달라고 했고, 한예슬은 댓글을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대답했다. 한예슬은 판매하고 있는 재킷 팔 부분에 보이지 않게 고무줄을 끼워 소매를 걷은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는데, 시청자들은 "고무줄 어디꺼냐"라고 물으며 궁금해하자 "미용실 고무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시청자는 "50대인데 트위드 재킷 입어도 될까요?"라고 묻자, 한예슬은 "왜 안 되나요! 저도 내일모레 50인데"라며 "50대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친근한 느낌을 전했다. 이날 동시접속자 수는 33만명. 한예슬은 다음 주 방송은 추석을 앞두고 '연휴에 뭐입지?'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일반적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보다 30배 넘게 페이지 뷰가 나오고 있다"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홈쇼핑, 스타 기용하면 화제성은 보장..."아직은 관망 중" 의견도 최근 홈쇼핑 업계에서는 배우를 게스트나 프로그램 진행자로 섭외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GS샵과 롯데홈쇼핑도 이달 6일부터 각각 배우 소유진과 이유리 이름을 내건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샵은 6일 저녁 8시35분부터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배우 소유진 씨가 진행하는 '소유진쇼' 첫 방송을 진행한다. 소유진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이다. GS샵은 모바일 앱에 소유진쇼 전용 매장도 마련하고 숏폼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TV와 모바일 전체 채널에서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35분에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신설하고, 리빙·식품·뷰티 등 3040 주부들을 위한 '실속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3040 주부들이 선호하는 쇼핑 아이템 판매와 인플루언서 마켓 형식의 소통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상품을 비롯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트렌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사용해 본 상품들로 구성해 이용 후기, 활용법 등을 전하며 시청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이 이같은 스타 마케팅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의 팬덤을 홈쇼핑 채널로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40대 이상이 홈쇼핑 시청 연령층이라고 하면, 더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을 홈쇼핑 방송에서 만나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고,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TV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채널을 늘려가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연예인 섭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연예인 기용이 항상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덤 유입 효과와 화제성은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매출 상승도 이끌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면서 "모든 홈쇼핑사들이 연예인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관망 중"이라며 "연예인 효과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7:45안희정

필라이즈, 추석 명절 맞아 무채혈 혈당관리 서비스 할인 행사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추석을 앞두고 13일까지 50·60세대를 위한 무채혈 혈당관리 서비스인 '필라이즈 슈가케어' 행사를 진행한다. 필라이즈는 "혈당 건강 전반을 관리하는 부모님을 위한 프리미엄 선물이 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20% 추가 할인 기회가 제공되는 특별 쿠폰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앱 내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가족·지인에게 선물 할 수 있고 선물을 받은 사용자는 링크를 클릭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50·60세대 위해 제품 수령과 영양제 섭취 등 관리 전반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무채혈 연속혈당측정기와 2주 멤버십 이용권이 포함된 슈가케어 2주 플랜에 더해 혈당 조절 영양제와 전문 영양사의 1:1 혈당 솔루션 리포트 등이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구성에서는 영양 전문가가 직접 개인병 혈당 반응에 기반한 종합 건강 가이드를 제공해 5060세대가 생활 환경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관리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필라이즈 측 설명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이번 행사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친구 등에게 슈가케어를 선물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필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건강 공유 기능을 추가해 가족의 건강까지 함께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수요 역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7:22백봉삼

"피해자 절반이 韓 여성"…샌즈랩, 딥페이크 범죄 막기 위해 앞장섰다

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범죄가 급증하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샌즈랩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이를 탐지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샌즈랩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역기능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순수한 기능에 집중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은 현재 국민들이 직면한 사회적 이슈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자체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모든 비용을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당장의 서비스 수익보다 딥페이크로 인한 2·3차 피해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우리나라는 딥페이크 피해에 취약한 상태다.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최근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유튜브와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이트 게시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53%가 한국인이었다. 대부분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이었고,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한국인 가수로 나타났다. 이들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고 총 조회수는 561만 회였다. 이에 샌즈랩은 디지털 범죄 근절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차원에서의 책임감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 이곳은 당초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및 대응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페이크체크와 같은 기능의 국민 체감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착수 이후 반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AI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자 이처럼 결정했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샌즈랩 관계자는 "다만 완전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형태로 출시됐다"며 "이 때문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나 탐지율 향상은 물론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추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페이크체크 서비스는 딥페이크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실질적인 대안 확보 사례"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수행 중인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인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국민 체감형 플랫폼 구축 토대를 견고히 다져 미래 사이버 보안을 위한 AI 기술 개발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9.04 17:00장유미

"Z세대 소통 강화"…LG전자 라이프집 회원수 4배 '껑충'

LG전자가 펼쳐 온 고객 맞춤 소통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소비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 회원 수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공식 유튜브 콘텐츠도 수백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4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라이프집은 지난달 29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회원 수 2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회원 수 약 5만명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 회원 비중은 약 46%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증가율은 약 27%로, 1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가파르다. 전체 회원 월평균 증가율(약 21%)보다 높다. 남성 회원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라이프집의 여성 회원 수가 남성 대비 2배 가까이 많지만, 같은 기간 남성 회원 수의 월평균 증가율은 약 25%로 여성 회원 증가율(19%)을 웃돌았다. 라이프집은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요리 ▲디저트 ▲뷰티 등 일상적인 것에서 나아가 ▲홈캠핑 ▲가드닝 ▲아트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하며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7월 온라인에서 커뮤니티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키고자 기획된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는 9일 만에 총 7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Z세대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다섯 개 팀으로 나뉘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YG의 주 소통 채널인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LG전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만명 이상 늘었다. '빠니보틀', '잇섭', '엔조이커플' 등 메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K판 입덕투어'는 4회 만에 최대 조회수 83만회, 총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다.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도 음악, 스포츠 등 문화 요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운영 중인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도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는 중이다. 미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도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알고리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글로벌 캠페인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를 전개해 두 달 만에 조회수 18억 회를 돌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채널부터 소재까지 고객들의 관심사와 생활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맞춤형 소통 방식'으로 Z세대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공감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제안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5:21신영빈

젭, 'ZEN AI 2024' 개최… "실리콘밸리, 국내 AI 전문가 한 자리에"

젭(ZEP, 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ZEN AI 2024' 콘퍼런스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젭이 주최하는 'ZEN AI 2024'는 실리콘밸리 및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콘퍼런스다. 생성형 AI 실무 활용 사례, 대형 언어 모델(LLM) 신뢰성 검증, AI 활용 마케팅 전략, AI 기반 디자인 실무 적용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AI 기술 활용 인사이트와 AI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연사로 ▲미드저니 ▲텐센트 클라우드 ▲달파 ▲원티드랩 ▲채널코퍼레이션 ▲이스트소프트 ▲코드잇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등 다양한 기업, 기관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AI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시공간 제약이 없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ZEN AI 2024를 통해 AI 기술 실무 활용과 제품 개발 적용법, 원천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 현직 전문가 네트워크까지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가에서 30% 할인된 얼리버드 혜택가를 11일까지 제공한다. 단체 등록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후에는 'ZEN AI 2024' 참가 수료증과 연사 발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9.04 14:40강한결

웹젠 '용과 전사', 사전 예약 접수 시작

웹젠(대표 김태영)은 퍼블리싱 신작 게임 '용과 전사'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용과 전사는 동화풍의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의 MMORPG다. 신들의 전쟁 이후, 사악한 드래곤이 휩쓸어 황폐해진 인간 세계 '미드가르드'에서 강력한 힘을 얻은 주인공이 파괴된 마을을 재건하고 감춰진 비밀을 밝혀 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경쟁 및 협동 콘텐츠,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 MMORPG 장르의 특징에 마을을 재건하는 '타이쿤' 방식의 하우징 시스템, 낚시를 비롯한 생활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3개까지 모든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성장에 따라 외형이 변하기도 하는 '페어리(Fairy)' 시스템을 통해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용과 전사'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방법과 참여 보상, 이벤트 혜택 등을 안내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전 예약 앱(App)에서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게임 출시 후 페어리 소환에 필요한 '미미르의 샘물', 페어리 재능 육성에 필요한 '자연의 정수', '페어리 경험치 포션', 웹젠프렌즈 캐릭터 'Muda' 페어리 획득이 가능한 결정석 등의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카카오게임즈 채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이어 구글 앱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한 회원들은 '미미르의 샘물' 아이템과 인게임 재화 1만 은화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카카오게임즈 채널을 통해 접수한 신청자는 1만 은화, 장비 강화에 필요한 '초급 강화석'과 룰렛 이벤트를 통해 '미미르의 샘물'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 사전 예약 후 스크린샷 인증, 기대평 작성, 세계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각 이벤트별로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5천원권을 선물한다. 웹젠은 이후에도 '용과 전사'의 세부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4 13:19이도원

퀄컴, 11월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초청 행사 진행

퀄컴코리아가 오는 11월 15일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대상 오프라인 행사 '퀄컴 인 유어 라이프'를 진행한다. 퀄컴 인 유어 라이프는 퀄컴이 운영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참여자가 퀄컴의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하고 퀄컴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행사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등 퀄컴의 첨단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퀄컴의 다양한 기술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 전망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퀄컴 전문가가 직접 전하는 최신 기술 소개 세션이 진행되며 데모 부스에서는 온디바이스 AI, 오토모티브, 게이밍, 로보틱스 등 퀄컴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1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파이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구독자라면 누구나 프로필 링크를 통해 10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상세 내용은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4 11:33권봉석

이마트-CJ제일제당, 연내 냉동 가정간편식 출시 등 협력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CJ그룹의 CJ제일제당이 상품의 제조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지난 6월 맺은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MOU)'의 후속조치다. 지난달 30일 협력방안 논의 자리에서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유통과 제조 1등 DNA를 결합해 고객이 열광할 상품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양사는 지금까지 출시한 공동 기획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해 출시된 제품은 햇반 강화섬쌀밥,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 스팸 튀김 등이 있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군 중 하나인 냉동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선론칭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마트뿐 아니라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마트24, SSG닷컴 등 이마트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양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대비성능) 트렌드에 맞춰 각사 전문가들이 협업해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HMR 제품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갖고 있는 회사들로서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집약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1:31김민아

넷마블 신작 준비에 매진…라인업 현황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넷마블이 하반기에도 신작 개발에 매진한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4개의 신작 출시와 함께 지속적인 비용 관리를 병행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상반기에 액션 RPG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MMORPG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 등 3종의 대형 신작을 4~5월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 대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천821억원으로 29.6% 증가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넷마블이 가장 먼저 선보인 작품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다. 지난달 13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매출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북미 자회사 카밤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글로벌 IP '원탁의 기사'를 토대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실사 기반의 그래픽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라인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더불어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을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우며 수집형 전략 RPG로 제작 중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RF 온라인 넥스트'와 '데미스 리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 명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임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로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을 노리고 있다. 데미스 리본은 특별한 힘을 가진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린 RPG로,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매력적이고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신화나 역사 속 인물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콘솔, PC,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를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원작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타일이 충실히 구현했으며,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 물결, 바람의 움직임, 그림자 등 작은 부분은 물론 오픈월드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의 특징을 세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3월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다. 출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다수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천만 회를 넘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세븐나이츠의 유지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계승할 전망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최신 경향에 맞춰 개선·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리버스 개발 상황이나 결과물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정확한 출시 시점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지난해부터 다양한 신작으로 조금씩 성과를 보고 있었다. 이 와중에 나혼자만레벨업을 흥행시켜, 엄청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도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은 만큼 충분히 기대를 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9.04 11:16강한결

HR테크 기업들 채용 한파에 '생존전략' 짜기 분주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 매칭이 감소하고 있다.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동시에, 계속된 취업 실패에 좌절한 구직 단념 청년이 증가한 탓이다. 이로 인해 채용 서비스 위주의 인적자원(HR) 테크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러자 이 기업들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이용자와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연봉자 위주의 특화된 채용 서비스를 내놓는가 하면, 일본 등 해외 채용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 눈에 띈다. 또 외국인 채용 전문관을 열거나, 경쟁사가 하던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가져오는 경우도 목격된다. 당분간 고용 한파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HR 테크 기업 간 뺏고 뺏기는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 나아가 생존 전략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일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구직난·구인난에 '일자리 매칭' 감소 경제 침체가 지속되며 다수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실제로 인크루트의 '2024 하반기 채용 동향' 조사 결과, 국내 대기업 중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35%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8%p 하락한 수치다. 중견·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다. 같은 조사에서 채용 계획을 확정한 중견기업은 50.4%로 지난해 대비 4%p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10.6%p 줄어든 47.4%만이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동시에 구직에 뛰어들지 않는 청년층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청년층(15~29세) 가운데 노동과 구직활동을 모두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는 44만3천명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보다 4만2천명가량 증가했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이들을 뜻한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지금은 저성장의 시대이고 기업이 투자를 하더라도 인력보다는 기술로 대체하는 분위기"라며 "과도한 경쟁에서 탈락한 청년들이 실패의 경험을 여러 차례 겪으며 구직을 단념하면서 잉여 인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HR 테크 기업들, 채용 사업 실적 악화 채용 시장이 경직되며 HR 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람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기둔화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하면 자연스레 채용을 줄이게 된다"며 "반도체, 조선 등 일부 업종이 회복됐다고 하나 전체 채용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채용시장은 여전히 한파가 불고 있어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은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7분기 연속 실적 하락을 겪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대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서 기업 채용이 보수적으로 나서면서 그 부분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비상장사들 역시 실적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전반적 경기 둔화로 인해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인터넷채용서비스 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잡플래닛 운영사 브레인커머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34억2천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0억원) 대비 손실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HR 테크 기업들, 사업 확장...경쟁 격화 HR 테크 기업들은 수익 확보를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기업이 HR 분야 내 사업 확장을 시도하며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채용 서비스 기반 플랫폼 잡코리아는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시작했다. 잡코리아는 지난달 디지털 명합앱 '눜'을 출시했다. 여러 개의 멀티프로필이 담긴 명함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 프리랜서, N잡러 등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디지털 명함 서비스 기반 플랫폼 리멤버는 채용 서비스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리멤버는 지난 5월 연봉 5천만원 이상 상위 30% 인재 수준에 맞는 공고들을 선정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채용 공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직을 원하는 상위 30% 핵심인재들을 타깃팅해 이용자를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HR 플랫폼은 이력서, 기업 정보 등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활용해 같은 HR 분야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기가 용이하다"면서 "아예 다른 쪽의 비즈니스로의 확장은 리스크 요인이 있기 때문에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큰 사업으로 먼저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매출에 영향이 있다 보니, HR 플랫폼들이 여러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오히려 HR 시장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기존 국내 구직자 위주의 운영을 뛰어넘어 외국인 채용 관련 사업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고용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타깃층인 한국인 매칭만으로는 일정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다. 잡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인재채용 서비스 '클릭'을 운영하고 있다. 클릭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28개 다국어 번역 기능을 토대로 외국인 인재와 구인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 5월 '원티드 글로벌'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원티드 글로벌은 디지털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원티드랩은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일본 채용 시장으로 눈을 돌려 사업 무대를 넓히는가 하면, 정부 및 산하기관 등과 손잡고 교육 등 커리어 신사업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업계에서 외국인 채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관계자는 "기존의 사업만을 유지했을 때 HR 테크 기업들이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04 10:44조수민

프론트 로우 그룹, 찰스뱅크 캐피털 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는다고 발표

프론트 로우 그룹은 이 새로운 자금을 통해 전략적 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대규모로 제공 뉴욕과 보스턴, 2024년 9월 3일 /PRNewswire/ -- 미용, 건강과 웰니스, CPG 기업들에 완벽하게 아웃소싱된 시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 상거래 에이전시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프론트 로우 그룹(Front Row Group(또는 "회사"))은 설립 이후 18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중규모 시장 사모 투자 회사인 찰스뱅크 캐피털 파트너스(Charlesbank Capital Partners("찰스뱅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는다고 오늘 발표했다. 회사는 본 투자를 통해 개인화된 고품질의 대규모 서비스에 집중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게 될 것이다. 뉴욕, 샌디에이고, 함부르크와 브라티슬라바 등 전 세계에 진출한 프론트 로우 그룹은 자신만의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의 주요 브랜드들을 디자인, 마케팅, 유통하고 확장한다. 회사는 동사 전용의 캐타펄트(Catapult) 플랫폼과 혁신적인 디자인 및 브랜드 작업을 통해 전략적 브랜드 구축, 옴니채널 마케팅, 국제 시장 확장, 콘텐츠 생산과 비즈니스 정보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특유의 니즈에 맞는 동사의 다양한 전문 서비스 세트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포트리스 브랜드, 스쿨 하우스, 테일러 앤 폰드, 비즈머트와 핀크3를 프론트 로우 그룹 브랜드로 통일한 2023년 브랜드 통합에 이은 것이며 회사에 북미와 유럽 고객들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을 제공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찰스뱅크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역동적인 전자 상거래 공간에서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 회사는 그 운영이 복잡한 아마존 채널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를 구현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확보하며, 고객들이 콘텐츠를 최적화하고, 캐타펄트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리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의 복잡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찰스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유기적인 성장과 점점 더 늘어나는 인수 실적을 가일층 강화함으로써 그 성장 궤도를 가속하게 한다. 유리 보이키브(Yuriy Boykiv) 프론트 로우 그룹 CEO는 "전자 상거래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프론트 로우 그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찰스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앞에 있는 시장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론트 로우 그룹은 찰스뱅크의 해박한 업계 전문 지식과 오랜 실적을 가진 추진력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에 대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그 위상을 확장할 수 있는 실력을 더 잘 갖추게 된다. 이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해 찰스뱅크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찰스뱅크 매니징디렉터 겸 CEO 마이클 초이(Michael Choe)는 "프런트 로우 그룹은 3천억 달러 규모의 미용, 건강과 웰니스 산업, 특히 프리미엄 부문의 전자 상거래로의 이동과 브랜드 선호에 대한 개인화 확대 현상과 같이 몇몇 강력한 장기 트렌드의 교차점에 서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중요한 시장 기회를 만들어 주어 왔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브랜드 파트너들이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분명한 리더이다. 우리는 유리, 공동 설립자들, 현 공동 사장인 알렉스 비어(Alex Beer)와 맷 비어(Matt Beer), 그리고 그들의 팀이 이미 달성한 인상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 거래의 재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프리(Jefferies LLC)가 본 거래에 대한 프론트 로우 그룹의 재무 자문사였으며 에이커만(Akerman LLP)이 프론트 로우 그룹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 링컨 인터내셔널(Lincoln International LLC)이 찰스뱅크의 재무 자문사였으며 커크랜드 & 엘리스(Kirkland & Ellis LLP)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프론트 로우 그룹: 프론트 로우 그룹은 미용, 건강, 웰니스 및 소비자 기업들에 특화된 최고의 전자 상거래 에이전시이자 액셀러레이터이다. 뉴욕, 샌디에이고, 함부르크와 브라티슬라바 등 전 세계에 진출한 동사는 최고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상거래의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사는 캐타펄트라는 전용 기술과 강력한 역량을 활용하여 전 세계의 브랜드들을 디자인, 마케팅, 유통 및 확장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의 전문성은 전략적 브랜드 구축, 옴니채널 마케팅, 국제 시장 확대,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혁신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작업을 망라한다. 프론트 로우 그룹은 강력한 시장 성장, 간결한 전자 상거래 관리, 타겟팅된 디지털 마케팅과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정보를 보장한다. 웨이, 서머 프라이데이즈, 글로우 레시피, 디자인스 포 헬스, 스크럽 대디, 유니레버, 보쉬 및 웰라와 같은 업계 리더들의 신뢰를 받는 프론트 로우 그룹은 기업들이 경쟁 시장에서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frontrow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찰스뱅크: 보스턴과 뉴욕을 기반으로 한 찰스뱅크 캐피털 파트너스는 설립 이래 18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중규모 시장의 사모 투자 회사이다. 찰스뱅크는 경영진이 주도하는 인수, 성장 자금 조달, 기회 신용과 기술 투자에 집중한다. 동사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과 탁월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회사에 투자하고자 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charlesbank.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프론트 로우 그룹 연락처:frontrowgroup@kwtglobal.com 찰스뱅크 연락처:Ryan FitzGibbon / Alexa Ottenstein / Peter GavarisProsek Partnerspro-charlesbank@prosek.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19711/Front_Row_Logo.jpg?p=medium600

2024.09.04 01:10글로벌뉴스

하나의 카드로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잠보(Jambo)' 출시

-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 -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을 연결,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과 대화 가능 - 소수의 셀러브리티를 위한 상위 노출 알고리즘 대신 모두에게 평등한 노출 원칙 적용 서울 2024년 9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하나의 카드로 누구나 평등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Jambo'가 출시됐다. (https://link.jambo.club/) Jambo service image 'Jambo'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생각을 기록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다. 지금까지의 SNS가 지향했던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사용자에게 기록하는 공간을 평등하게 제공하고, 검색∙추천∙연결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Present Card'는 기록의 공간이다. 'Talk & Listen', 'News & Buzz', 'Dating & Love' 등 카테고리를 선택해 글 또는 사진으로 'Present Card'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Home'의 피드에는 가장 최근에 올린 카드 하나만 노출된다는 것이다. 키워드를 태그하여 여러 개의 게시물을 피드에 띄우며 상위 노출 알고리즘을 만들어가는 기존의 소셜 미디어와 가장 차별되는 점이다.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단 하나의 카드만 피드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시점의 개인이 갖고 있는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Present Card'는 사용자 간 검색의 대상이자, 추천의 기본 정보가 된다. 사용자들은 'Present Card'로 현재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고 대화할 수 있다. 피드에 있는 카드 중 관심이 있는 주제를 발견하거나 검색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시점에 피드에 노출되어 있는 '여름 휴가' 관련 카드를 찾을 수 있다. 'Nearby'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Present Card'를 살펴보고 관계를 연결할 수도 있다. 발견한 사람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Connect'를 선택해 코멘트를 남길 수 있다. 상대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상대의 마이페이지에 방문해 국적과 지역, 사용자와의 물리적 거리, 그리고 상대가 지금까지 남겨온 카드를 볼 수 있다. 대화를 원한다면 프로필 사진 하단의 'Connect'를 선택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상대가 수락하면 연결이 이뤄진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카드를 보거나 마이페이지에 들어오면 'Visitor'로 흔적이 남게 해 일종의 시선 교환이 이뤄졌음을 알려준다. 'Jambo'는 프로필 사진에 사용할 수 있는 24개의 캐릭터 이미지도 제공한다. 직접 찍은 사진을 불러오거나 마음에 드는 Jambo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Jambo'는 애플 앱스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0월경 출시 예정이다. Jambo 팀은 "인터넷은 평등한 공간이지만 어느 순간 SNS는 소수의 셀러브리티가 주목 받는 공간이 되었다"며, "Jambo는 모두가 평등하게 'Present Card'를 기반으로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SNS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link.jambo.club/) [끝] 문의: contact@jambo.club

2024.09.04 00:10글로벌뉴스

11번가, 학생 전용 무료 멤버십 출시

11번가는 학생 고객에게 전용 쇼핑혜택을 무료 제공하는 학생 전용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월 단위 결제를 통해 유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독형 멤버십'과는 달리, '캠퍼스클럽'은 멤버십 가입 대상에 해당하면 무료 가입을 통해 학생에게 특화된 쇼핑을 제공한다. 11번가 '캠퍼스클럽'의 가입 및 이용 대상은 11번가 회원이면서 별도 인증을 거친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이다. '캠퍼스클럽' 가입 회원에게는 ▲멤버십 전용 전문관 내 브랜드별 제품 상시 할인 ▲전문관 단독 패키지 상품 판매 ▲시즌별 추가 할인쿠폰 발급(신학기, 명절, 가정의 달 등, 전문관 내 상품 대상) 등이 제공된다. 현재 '캠퍼스클럽' 멤버십 전문관에는 총 70여 곳 브랜드의 900여 개 상품이 입점 돼 있으며 최대 33%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LG전자(노트북, 모니터) ▲MSI(노트북, 모니터) ▲로지텍(무선 마우스, 키보드) 등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학업에 필요로 하는 디지털 기기를 중심으로, ▲테팔(미니 블렌더, 커피 포트, 토스터) ▲현대리바트(1인 소파, 학생용 책상) 등 일상 생활에 유용한 소형가전과 가구, '카공족'을 위한 카페 e쿠폰 등 폭 넓은 상품군이 마련됐으며 브랜드 및 상품 규모는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캠퍼스클럽 출시와 함께 '패밀리 대표'가 대신 제품을 결제할 수 있는 '패밀리결제' 서비스도 새로 내놓았다. 하나의 '패밀리'로 결합된 멤버가 제품 구매 시 '패밀리 대표'에게 요청하면 대표가 대신 계산하는 서비스다. '캠퍼스클럽' 멤버십 전문관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어려운 학생들이 노트북 등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구매할 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는 '캠퍼스클럽' 론칭을 기념해 멤버십 가입 회원에게 '닌텐도 스위치 OLED', '삼성 갤럭시 워치7 44mm 블루투스', 'LG시네빔' 등 인기 디지털 기기를 추첨해 나눠주는 경품 이벤트를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로지텍, 슈피겐 등을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매주 5곳의 대표 브랜드가 나서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 '캠퍼스클럽'은 11번가 앱 홈 화면 내 위치한 바로가기 메뉴에서 '캠퍼스클럽' 아이콘 클릭 후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학생 고객들이 '캠퍼스클럽'을 통해 월 회비 부담 없이 멤버십 혜택을 누리고, 학업 및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의 구매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주 소비층이 될 10~20대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면서, 이들이 향후 11번가의 탄탄한 충성 고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21:06안희정

하만카돈, 인챈트 사운드바·스피커 출시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이 홈시네마 인챈트 시리즈 사운드바와 스피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하만카돈 3D 서라운드 사운드와 공간 사운드 기술,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연결성이 특징이다. 하만카돈 인챈트 1100는 더욱 향상된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강력한 사운드바다. 멀티빔 기술을 통해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생성하고 돌비 애트모스, DTS:X를 더해 더욱 실감나는 3D 시네마틱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2개의 70mm 업파이어링 채널을 포함한 11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돼 높은 볼륨에서도 정교한 풀 스펙트럼 사운드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돌비 애트모스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중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전용 앱을 통해 무선으로 인챈트 스피커와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7.1.4 채널 시스템까지 구성할 수 있어 영화관에 온 듯한 더욱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자동 사운드 보정 기능을 통해 전원을 켤 때마다 공간에 맞게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동으로 보정해 주변 청취 환경에 최적화된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하만 퓨어보이스와 4K 패스스루 기능이 적용됐다. 블루투스, 내장 와이파이 및 에어플레이, 크롬캐스트 빌트인,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지원한다. 하만카돈 인챈트 스피커는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스피커로 실내 어느 공간에서나 3D 공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탑재해 뛰어난 3D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드·업 파이어링 드라이버가 소리 입체감을 높여 머리 위쪽까지 실내를 가득 채우는 몰입적인 사운드를 낸다. 자동 사운드 보정 기능을 탑재해 전원을 켤 때마다 공간에 맞는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동으로 보정해 준다. 다중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전용 앱을 통해 무선으로 인챈트 스피커를 여러 대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내장 와이파이 및 에어플레이, 크롬캐스트 빌트인,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지원한다. 두 신제품은 삼성닷컴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출고가는 각각 하만카돈 인챈트 1100이 119만원, 인챈트 스피커는 39만9천원이다. 하만카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할인 및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하만카돈 인챈트 시리즈 추가 라인업인 인챈트 900과 서브 스피커를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2024.09.03 18:07신영빈

방심위 "텔레그램에 요청한 디지털성범죄물 25건 삭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텔레그램 측에 삭제 요청한 25건의 디지털성범죄영상물이 삭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이날 이메일을 보내 "최근 한국 당국이 저희 플램폼에서 불법 콘텐츠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알게 됐다"며 "그동안 한국 당국으로부터 접수된 신고를 성실 하게 처리하고 있었기에 현재와 같은 상황 전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사용자들에게 텔레그램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방심위와 신뢰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램 측은 새로운 전용 이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심위 측은 "텔레그램 측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에 대해 환영하고, 이번에 열린 전용 이메일을 시작으로 핫라인을 구축하여, 본격적 현안 해결은 물론, 디지털성범죄영상의 궁극적 퇴출을 위한 공고한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3 17:17안희정

아크프라, 아크프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AECP) 공개

-- 풀스택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기반 기술 적용 서울, 대한민국 2024년 9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 기업인 아크프라(Arcfra)는 오늘 최근의 환경에 최적화되고 간소화된 풀스택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프라인 "아크프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Arcfra Enterprise Cloud Platform, AECP)"을 발표했다. AECP는 탄력적이며 유연, 단순하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통해 고성능 스토리지와 풍부한 기능의 가상화 및 쿠버네티스 인프라, 통합 네트워크 및 보안 관리 등을 포함한 풀 스택 리소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에서 영감을 받은 AECP는 관리하기 쉬운 클라우드 서비스 모듈로 구성되어 엔터프라이즈 IT 요구 환경에 적합하도록 고안되었다. 이 통합 플랫폼은 어떠한 IT 환경에도 배포가 가능하며, 운영 부담을 매우 간소화할 수 있는 직관적인 관리 센터를 통해 모든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AECP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고객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최신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인프라 스택은 학습 및 유지 관리가 까다롭고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 가상화 워크로드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로 전환할 때 가상화와 쿠버네티스 인프라의 분리는 심각한 운영 문제로 이어진다. 또한 AI 시대에는 데이터 및 컴퓨팅 인프라 사일로로 인해 상당한 운영 부담도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AECP와 같은 다음 미래 지향적 제품이 필요하다. • 가볍고 단순하며 지능적으로 설계되어 고객이 몇 시간 내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클릭 한 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엔터프라이즈급에 상응하며, 풍부한 엔터프라이즈 기능과 하드웨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완벽한 최적화를 제공한다. • 다양한 가상화 및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원활한 IT 지원을 제공하여 단순성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 폭넓은 호환성과 하드웨어 공급업체 종속이 없는 순수 소프트웨어로 고객에게 인프라를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AECP를 통해 고객은 이제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하나의 플랫폼에서 서버가상화와 프로덕션급 컨테이너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최신 애플리케이션, AI/ML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실행하는 동시에 VM 및 컨테이너 리소스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 강력한 GPU 컴퓨팅 및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하여 VM 기반 및 컨테이너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충분한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 기존 VMware환경에서 쉽게 마이그레이션하여 가격 대비 성능과 단순성을 높일 수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와 유연한 솔루션부터 모든 지역과 환경을 지원하는 원격 재해 복구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 확장 가능한 종량제 아키텍처를 통해 초기 스토리지 비용 없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재구축하여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문의Jinwook Kwak(곽진욱)Arcfra Korea Country Manager Web: www.arcfra.comTel: +822 5323134 Email: jkwak@arcfra.com 출처: Arcfra

2024.09.03 15:10글로벌뉴스

딥페이크 성범죄물로 초·중·고 다 초토화…"벌금 아닌 '징역'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물로 초·중·고가 다 초토화됐다. 교사들까지 교단이 서지 못하겠다고 한다. 카카오톡 프로필에 사진도 못 올린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수사력과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지인이나 유명인의 사진으로 성착취영상물을 만들어 공유하는 범죄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자 허위 성착취물 제작뿐 아니라 유포도 성인 성착취물이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유포와 동일한 수준으로 형량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위장수사 제도를 개관해 수사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책도 제시됐다. "소지만 해도 처벌…해외 사례 참고해 형량·수사력 강화해야" 3일 오전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예상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여성가족부가 여러 채팅앱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여기서 디지털성범죄 현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며 "다만 모니터링 업무를 한 다음 플랫폼에 권고를 하는 정도의 한계가 있다. 텔레그램과 같은 해외에 서버를 둔 플랫폼들은 국내법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영상채팅앱에서 디지털성범죄가 발생하고 있고, 몇 분 이상 영상채팅을 할 경우 여성 이용자에게 코인이나 하트 등 포인트가 지급된다. 받은 포인트는 일정 수준 이상 모았을 때 수수료를 떼고 현금이나 기프티콘으로 환전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10대들의 얼굴이나 신체 사진이 노출되면서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에 이용될 수 있다. 이 교수는 "텔레그램 문제만이 아니다. 이미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본 22만명 중 의도를 갖고 있는 가해자들은 토르라는 다크웹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N번방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는데,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많은 피해자들이 양산되고 있다. 해외 사례를 보며 형량 강화와 플랫폼 규제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허위영상물도 실제 성착취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위영상물 유포 절반이 집행유예 수준인데, 형량을 강화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처분으로 이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실제 성착취물처럼 소지나 구입, 저장, 시청도 처벌해야한다"며 "다수 피해자를 만들거나 재범인 경우 징역 이상의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서 온라인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딥페이크 책임법'이 지난해 만들어져 성 관련 콘텐츠를 통해 모멸감이나 수치심을 주는 경우, 벌금형 또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내린다. 캘리포니아주 민법을 보면 디지털 기술로 기만적인 영향 등을 제작·공개·유포 시 최대 3만 달러(약 4천만원), 악의적 불법행위는 15만 달러(약 2억원)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돼있다. 이 교수는 "현행법상 딥페이크 성착취물은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2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제11조로 처벌 가능하지만, 성폭력처벌법의 경우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반포 목적으로 제작·배포한 경우만 처벌하고 시청하거나 소지한 경우는 처벌할 기준이 없다"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사례와 같이 플랫폼 규제를 통해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에 대한 규제 및 예방이 필요하다"면서 "AI와 같은 급진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딥페이크 통제는 국가의 미래가 달린 일이다. 불안한 상태면 사람들은 사회적인 접촉을 끊고 이는 저출산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처벌 강화는 당연한 것이고, 수사력을 강화해 위장수사를 성인 성착취물과 허위영상물로 확대하고, 피해자 수사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후승인제도 신설하고 피해자보호 지원·관련 교육도 필요 함영욱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 과장 또한 위장수사 4년 차를 맞아 이를 더 활성화하고 수사과정에서 나타나는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 과장은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선제적, 적극적 위장수사가 가능하도록 성폭력처벌법을 개정해서 대상범죄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긴급한 경우 사전 승인을 받지 않더라도 신속히 신분비공개수사가 개시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공휴일에 성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방을 발견했음에도 신분비공개수사 사전승인을 받고자 대기하다가 해당 방이 없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금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한정하고, 범의유발형 함정수사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함 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교육·홍보활동· 신종유형 범죄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삭제나 차단 요청과 심리상담 지원 등 피해자보호 지원도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함 과장은 "이번 기회에 전 국민이 공분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에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권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장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와 관련해 관심을 갖고 디지털윤리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학교에서도 성착취물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지만,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낮아지며 제대로 된 교육 효과가 쉽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 확보와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수정 교수 또한 "초등학교 때 코딩 교육, 봇기술 등을 아이들이 습득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현재 기술만 전달하지 이같은 기술의 발달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물을 공유하지 않는다"며 "교육부에서도 교육이 기본적인 목적을 고민해봐야 한다. 국가적인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2024.09.03 15:0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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