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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작은 '구멍'이 기업 무너뜨린다

“막는 사람은 1부터 100까지 다 막아야 하는데, 뚫는 사람은 하나만 뚫어도 다 뚫을 수 있다” 보안 전문가가 '모든 공격을 전부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한 비유다. 최근 KT, 롯데카드에 이어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보안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해킹에서부터 미인가 기지국을 통한 고객정보 탈취, 인증 권한을 지닌 퇴사자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까지 그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이는 여전히 기업들의 보안 인식 수준이 낮고, 기존 침입 차단 장치만으로는 여러 유형의 사고를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준다. 특히 쿠팡 사례의 경우 악성코드 형태의 일반적인 '백도어(backdoor)'와 결은 다르지만 운영·유지보수 편의를 위해 남겨 놓은 코드·계정·장치가 악용됐고, 이를 외부에서 이용해 고객정보를 은밀하게 빼냈다는 점에서 논리적 백도어의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외부에서의 공격은 다양해졌고 더 쉬워졌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공격을 자동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보안 전문가의 말을 빌리자면 시쳇말로 '딸깍'이면 공격이 된다고 한다. 반면 조직이 관리하고 지켜야 할 자산은 더 많아졌다. 1부터 100이 아니라 1부터 수천, 수만 가지에 달한다.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조차도 어떤 IT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다. 직원 한명한명 관리하는 인사 체계 시스템부터 각종 네트워크, 디바이스, 실물자산 등 셀 수 없다. 이런 자산이 공격 표적이 된다면, 조직 자체가 붕괴되는 결말을 맞이할 우려도 있다. 이에 사소한 취약점 하나, 직원의 작은 실수만으로 큰 피해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내부망과 연결이 가능한 모든 대역의 무선 채널과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즉시 탐지하는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 해커의 시스템상 내부 침입만 대비해서도 안 된다. 인가되지 않은 장비나 설비를 외부에서 들여오거나 조직 내 시스템에 비인가 통신 채널이나 백도어를 설치하면 물리적 환경에서도 IT 자산을 노릴 수 있다. 예컨대 차량 내 통신 모듈이나 부품에 백도어, 비인가 통신 채널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해당 차량은 곧바로 이동식 도청·정보수집 장치로 변할 수 있다. 현재 차량은 수많은 시스템이 결집돼 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분류된다. 각종 센서와 제어 시스템, 통신 모듈이 결합된 이동식 정보 인프라, 즉 '바퀴 달린 컴퓨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차량이 백도어 공격으로 인해 차량 위치, 주행 패턴, 탑승자 대화, 차량과 연결된 단말의 각종 로그까지 외부로 탈취될 수 있다면 이 또한 대비해야 할 공격 표면임이 분명하다. 실제 이스라엘의 경우 중국산 전기차를 사실상 도청장치로 분류했다. 이에 군 간부에게 지급된 중국산 전기차를 전량 회수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영국 역시 중국산 전기차에 국방부 기기를 연결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등 대응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비해야 할 때다. 다방면으로 고려하지 않은 사소한 의사결정으로 인해 기업의 존폐가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는 조직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란다. 내·외부로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이상행위 탐지 즉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2025.12.03 08:56김기찬 기자

배민방학도시락 광고, 대한민국광고대상 특별상 수상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사회공헌 캠페인 '처음 맛난 날 by.배민방학도시락'이 제 32회 대한민국광고대상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종합광고상 시상식이다. 상생창의가치상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 광고주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이다. 처음 맛난 날 by.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은 배민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배민방학도시락 10회차를 맞아 어린이날을 기념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배민방학도시락 10회차 사업을 기념해 기획됐다. 배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집 인근에 식당이 많지 않은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배민 배달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당시 배달을 처음 경험한 아이들은 “유튜브에서만 보고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의 전 과정과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은 영상은 누적 조회수 887만 회를 달성했다. “시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게 하는 이런 기획이 애국”, “어린이들한테 진짜 좋은 추억 챙겨줬네요. 너무 좋은 광고예요”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시작된 배민방학도시락은 배민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먹거리안전망을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급식이 없는 방학동안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직접 전달하며, 식사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 역할도 수행한다.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지난 10회간 총 6천833명의 아이들에게 15만9천954끼의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배민방학도시락은 배민 앱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한끼를 기부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5억8천만원의 고객 기부금에 배민 기부금 18억2천만원을 더해 누적 24억원을 기부했다. 우아한형제들 윤석준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 부문 총괄사장은 “사회적 과제에 창의적 해법 제시와 책임을 실현하는 광고주에게 수여하는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며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외식업 발전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올 겨울방학에 진행될 11회차 배민방학도시락 모금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모금캠페인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후원자와 함께 먹거리안전망을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배민 앱과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5.12.03 08:53백봉삼 기자

한국피지컬AI협회-한국IT서비스학회, 피지컬AI 발전 협력

한국피지컬AI협회(협회장 유태준)와 한국IT서비스학회(학회장 이정훈)는 2일 피지컬AI(Physical AI)와 지능형 IT 서비스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Physical AI가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과 생산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기술이라고 판단, 연구·교육·정책·산업 적용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어 실행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학계의 연구 자산과 산업계의 기술·실증 역량을 긴밀히 연계,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Physical AI·IT 서비스 분야 핵심 기술 공동 연구 및 정보 공유 ▲국제 학술 교류 확대와 글로벌 협력 채널 공동 구축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마련 ▲정부·유관기관 대상 정책 제언 및 대형 국책 과제 공동 발굴 ▲미래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신규 AI 기반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은 AI를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만 보던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로봇·센서·디지털트윈·온디바이스 AI가 통합된 Physical AI 패러다임을 산업 구조 혁신의 중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이를 실제 산업적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실증 모델 확대, 기술 표준화, 기관·기업 단위 도입 전략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로봇·자율주행·온디바이스 AI 등 고난도 물리지능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자산을 기반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Physical AI 핵심 역량을 빠르게 고도화해 왔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산업을 움직이는 AI는 이미 물리지능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연구·실증·표준화가 하나의 구조 안에서 동시 추진되는 첫 출발점이며, 대한민국이 Physical AI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 학회장은 “학회가 보유한 연구 자산과 한국피지컬AI협회의 산업·기술 기반을 결합하면 국내 AI·IT 서비스 혁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협력 모델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측은 Physical AI 기술 연구에서 산업 실증, 정책 기반, 전문 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실행 로드맵을 공동 수립하고, 산업계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Physical AI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12.03 08:48방은주 기자

"쿠팡 탈퇴합니다"…이용률 줄어들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한 회원 탈퇴와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계 사이에서는 쿠팡이 이미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실제 회원 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소비자단체 "강한 분노...구체적인 배상안 즉각 마련하라"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며 성장한 기업이 보안 의무를 부차적 과제로 다뤄 소비자의 가장 내밀한 정보인 주소, 연락처, 구매 내역,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된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사실에 깊은 우려와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쿠팡은 이번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과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배상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로 소비자가 겪게 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싱, 명의도용 등 광범위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피해구제 대책과 구체적인 배상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쿠팡에 대한 회원 탈퇴와 불매운동 등을 예고했다. 협의회는 “쿠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각종 로비나 법적 대응 운운하며 시간만 끈다면 소비자와 연대해 회원 탈퇴와 불매 운동을 포함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NS에 쿠팡 탈퇴 인증 게시물 올라오기도 실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쿠팡 회원 탈퇴 및 불매운동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각종 SNS에서는 쿠팡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집단 소송 카페 역시 빠르게 회원 수가 늘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는 쿠팡 집단 소송을 위한 카페 10여개가 개설된 상태다. 가장 회원 수가 많은 곳은 13만 명을 넘어선다. 회원 수가 10만 명을 넘는 곳도 두 곳이나 더 있다. 법무법인도 집단 소송 채비에 나섰다.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변호사는 피해자들을 모아 오는 24일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내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쿠팡 이용자 14명은 서울중앙지법에 쿠팡을 상대로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해당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청은 14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앞으로도 소송인단을 계속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지향 역시 지난달 30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겪은 정신적 고통과 2차 피해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30만원을 청구한다”며 홈페이지와 네이버카페를 통해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탈 쉽지 않을 것...집단 탈퇴 움직임 일시적" 다만 일각에서는 쿠팡 이용률 감소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쿠팡이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만큼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소비자들이 로켓배송과 같은 편리한 유통망을 누리고 있어 타 플랫폼으로의 이탈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집단 탈퇴 등의 움직임이 당장은 있겠지만 일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단기적으로는 회원 감소 등의 영향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용률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쿠팡이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직까지는 국내에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탈퇴한 회원들 역시 추후 쿠팡이 이들을 다시 불러오려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12.02 19:24김민아 기자

초개인화 시대의 AI 금융, 신뢰의 정량화가 필요하다

"이 고객에게 이 금융 상품을 추천했을 때, 고객이 이 추천을 마음에 들어할까? 그리고 고객이 추천 결과를 보고 금융 상품을 신청하게 되면 승인이 날 수 있을까?"라고 물었더니 화면에는 한 줄이 뜬다. "네, 해당 금융상품은 고객도 좋아하고 승인도 가능한 상품입니다." 금융 마케팅의 현실에서 진짜 중요한 질문은 그 다음이다. "그럴 거라고 얼마나 확신해?" 생성형 AI(GenAI)가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금융회사들도 상담, 상품 안내, 서류 요약,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영역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해야 하는 '상품 매칭·추천' 영역에서는 한 가지 벽에 부딪힌다. 사람처럼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AI와 실제로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을 '확신을 갖고 골라주는' AI는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어피닛에서 AI 금융을 고민하며 붙잡고 있는 키워드는 '신뢰의 정량화'다. AI가 어떤 상품을 추천했느냐만이 아니라, 그 추천에 대해 얼마나 자신 있는지 그 신뢰도를 숫자로 측정해 금융 의사결정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가 수만 건의 거래 내역, 소비 패턴, 투자 성향을 읽고 "이 고객에게 A 상품은 추천(Y)", "이 고객에게는 비추천(N)"이라고 판단했다고 가정하자. 텍스트로만 보면 둘 다 똑같이 '추천'이지만 실제로는 한 고객에 대해서는 90% 확신을, 다른 고객에 대해서는 55% 정도만 확신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금융사는 이 미묘한 차이를 알아야 채널·혜택·조건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초개인화된 금융 서비스의 난제, "AI의 마음속 확률" 문제는 기존 생성형 AI가 이 확신도를 사람 눈에 보이는 형태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답변의 내용은 알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은 "AI의 마음속 확률"은 그대로 두면 블랙박스에 가깝다. 단순히 생성형 AI에게 확신도를 숫자나 확률로 표현해달라고 부탁하면, 근거가 부족하거나 환각이 섞인 믿을 수 없는 숫자를 내놓기도 한다. 이 불확실성을 해결하는 것이 초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위한 큰 난제이다. 어피닛 AI/데이터팀은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AI가 내부적으로 계산하고 있는 '응답 토큰의 로그확률(log probability)'을 꺼내서 상품 적합도 또는 구매 전환 확률로 변환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쉽게 말해 "AI가 내린 판단에 스스로 얼마나 자신 있는지"를 수치로 읽어내고, 이를 과거의 실제 데이터와 연결해 금융에서 통용되는 지표로 바꾸는 작업이다. 사용하는 접근법은 대략 이렇다. 먼저 소득, 신용등급, 금융 명세서, 상담 기록 등 고객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그중 꼭 필요한 정보만 뽑아 프롬프트에 담는다. 그런 다음 모델의 출력은 "Y(추천) / N(비추천) / U(보류)" 세 토큰으로만 제한하고, 추론 시 각 토큰의 로그확률을 함께 받아온다. 이 숫자가 곧 AI가 각 선택지에 두는 '마음속 확률'이다. 이 값을 ML 방법론을 이용해 정제해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 보정(calibration) 함수를 학습하면 특정 구간의 값이 "실제 가입 확률이 몇 퍼센트인 고객군"인지, 혹은 "상품 만족도가 어느 수준일지" 해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생성형 AI의 텍스트 답변은 더 이상 참고용 조언에 머물지 않는다. "이 고객은 추천, 예상 가입 확률 85% 이상", "이 고객은 승인하되, 확신도는 50% 수준"과 같이 추천 엔진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숫자 지표로 변환된다. AI의 판단이 고객 접근 방식, 채널, 정책과 한층 촘촘하게 연결되는 것이다. 신뢰를 정량화하면 현업에서 체감하는 이점도 분명하다. 새로운 금융 상품이 출시되거나 트렌드가 바뀌어도 건대 언어 모델 전체를 다시 학습할 필요 없이 보정 함수만 업데이트하면 되니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가·언어·상품이 달라져도 보정 레이어만 각 시장의 데이터로 따로 학습하면 되기 때문에 확장성 면에서도 유리하다. 일반 소비자의 눈에는 이 모든 과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본질은 간단하다. "AI가 내린 결정을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그 결정에 대한 확신도를 숫자로 들여다보자", 그리고 "그 숫자를 금융의 언어로 번역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에 쓰자"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AI 금융에서 말하는 '신뢰의 정량화'다. 앞으로 금융 산업에서 AI 활용의 성패는 모델이 얼마나 말을 잘하냐보다, 얼마나 투명하고 통제 가능하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규제 당국은 설명 가능성과 책임 소재를 요구하고, 고객은 나에게 진짜 맞는 상품을 원한다. 금융사는 불완전 판매를 막고 효율을 높여야 한다. 숫자로 표현된 신뢰도 지표는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줄여 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어피닛은 생성형 AI를 단순한 혁신 키워드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금융 기회를 넓히는 기술로 만들고자 한다. '신뢰의 정량화'는 그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붙잡고 있는 원칙이다. AI가 인간을 대신해 결정을 내리는 시대일수록, 그 결정을 뒷받침하는 수치와 근거는 더 정교해져야 한다. AI 금융의 핵심 키워드는 화려한 기술 용어가 아니라, 결국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신뢰를 정량화하는 일이다.

2025.12.02 17:57신재혁 컬럼니스트

인크로스, 2026 트렌드 리포트 발표…핵심은 '콘텐츠·AI'

인크로스는 '2026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며 내년 핵심 키워드로 '케펙스(CAPEX, 콘텐츠 & 인공지능 기반 경험)'를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펙스'는 콘텐츠와 AI 기술이 결합해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크로스는 ▲크리에이터 믹스 ▲AI 프로듀싱 ▲피코크 전략 ▲GEO ▲콘텐츠 친화형 사용자 경험(UX)의 영문 글자를 조합해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크리에이터 믹스는 기존 매체 중심의 미디어 믹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브랜드와 가장 적합한 '크리에이터 선택'을 중심으로 전략을 설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보고서는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폐지 등 대중 트렌드가 사라지고 취향 중심의 나노 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플랫폼 단위가 아닌 크리에이터 채널 단위의 세밀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인크로스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를 통해 브랜드 타깃에 맞는 채널을 정교하게 매칭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프로듀싱은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제작 파트너로 진화하는 현상이다. 인간은 콘셉트·기획 등 전략적 영역에 집중하고, AI가 제작 공정 전반을 수행하는 협업 구조가 정착될 전망이다. 실제로 야나두도 AI 모델링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1% 수준의 비용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도 높은 조회수와 반응을 확보했다. 이처럼 AI 프로듀싱은 기업들이 직면한 폭증하는 콘텐츠 수요와 리소스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피코크 전략도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소비자가 익숙한 광고를 무시하는 '배너 블라인드' 현상에 맞서 광고 소재의 규격을 확장해 시선을 끄는 전략이다. 이에 서울역·광화문 등의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처럼 압도적 크기를 활용한 '포맷 스케일업'과 기존 배너 규격을 파괴해 창의성을 높인 '포맷 이노베이션' 현상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인크로스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DOOH 플랫폼 연동 등 상품 기획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브랜드가 AI 답변에 인용되도록 유도하는 '에오(AEO)'는 마케팅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나아가 생성형 AI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게오(GEO)'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챗GPT·제미나이 등 주요 AI 서비스가 쇼핑·커머스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며 소비자의 탐색과 구매를 직접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인크로스는 AI 기반 추천 환경에서 신뢰도 높은 답변으로 채택되는 GEO 역량이 향후 디지털 마케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들은 브랜드 정보를 AI가 학습하기 쉬운 형태의 데이터로 제공하는 등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플랫폼 전반이 숏폼 등 콘텐츠 노출과 소비에 최적화된 구조로 개편되는 콘텐츠 친화형 UX 역시 내년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커머스뿐만 아니라 지도 앱 등 비커머스 영역에서도 콘텐츠 중심의 UX 개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크로스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 체류시간 증대를 넘어,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콘텐츠 발견과 탐색을 유도하고, 최종적으로 구매 전환까지 이끄는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2026년은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과 AI 기술력을 융합한 마케팅 전략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스텔라이즈와 같은 고도화된 솔루션을 통해 광고주들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7:07진성우 기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2026년 상반기 로드맵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으며,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 주민석 디렉터가 출연해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오는 오는 4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콘텐츠도 소개했다. 먼저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한다. 내년 1월에는 게임 내 재화를 수급할 수 있는 신규 필드 '균열 추적'을 업데이트해 새로운 플레이 동기를 제공한다. 2월에는 신규 계승자(캐릭터) '다이아'를 비롯해 신규 던전 '해저 기지', '군단 실험실'을 선보이며, 5월에는 신규 모드 '격돌 모드'를 추가한다. '격돌 모드'는 4인이 팀을 이뤄 계속해서 강력해지는 적들과 싸우는 엔드 콘텐츠로, 자원을 활용해 터렛 등을 배치하는 등 색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해 게임 완성도를 강화한다. 2월에는 필요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작전 지령 시스템'과 콘텐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계승자 임무 현황판'을 도입하고, 성장 시스템인 '아르케 조율'에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변이세포 시스템'도 개선한다. 5월에는 '어려움' 구간 아이템 획득 경험 전반을 개편해 새로운 플레이 순환 구조를 정립할 예정이다. 시즌3 네 번째 에피소드 후반에는 '어려움 요격전'을 개편해 다양한 난도의 엔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내년 여름 예정된 시즌4에서는 침략자 '카렐'과 맞서는 최종 스토리와 이에 어울리는 '메가던전' 선보이며, 신규 던전 시스템을 적용해 도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무기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아이템 획득 중심으로 재편한 초월 등급 신규 무기를 출시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신규 계승자로 '얼티밋 유진'과 '유진'의 계승자 스토리를 추가한다. '얼티밋 유진'은 지원가 '유진'의 고성능 버전으로,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적에게 피해를 주고,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시키며 체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전투 스타일의 '전투 프로토콜', 지원 역할을 수행할수록 공격 성능이 강화되는 '전쟁의 군위관' 모듈이 특징이다. 같은 날 신규 던전 '금지된 성소'도 추가한다. '금지된 성소'는 초대형 필드 '엑시온'에 위치해 다양한 몬스터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침투 작전' 메뉴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독성 스킬을 구사하는 신규 보스 '남겨진 융합체'가 등장하며, 처치 시 '얼티밋 유진 도면'과 신규 '트리거 모듈', '선각자 모듈'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방어 능력에 특화된 계승자 '에이잭스'를 개선한다. 방어와 공격 플레이를 동시에 강화하며, 스킬 '모듈' 개편을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무기 3종의 개편도 진행된다. '진짜 끝내주는 방화'는 화염 속성과 지속 피해 스킬 사용 시 스킬 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추가되고, '떨어진 희망'은 독 속성과 지면 지속 스킬을 사용하는 계승자가 사용 시 더욱 높은 성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고유 효과를 수정하며, '군락지배자'도 고유 효과와 성능을 개선한다. 이 외에도 계승자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선각자 모듈'의 개인간 거래도 가능해진다.

2025.12.02 16:20이도원 기자

정은경 장관 "비대면진료법, 의료계 제안 반영...영리화 우려 법에 포함"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대면진료를 법제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제안과 우려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1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면 진료법은 의료계가 제안하고 우려한 내용들을 거의 반영했다”라며 “시민단체들의 영리화 우려나 공적 플랫폼 등에 대해 법에 담고 의견 수렴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하면서 어느 정도 절충안을 갖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 제일 어려운 것은 수익에 영향을 주는 것들은 합리적인 소통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의료계는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의료계 주도의 비대면진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민단체는 의료 영리화 및 민간 플랫폼의 지나친 상업화를 경계하고 있다. 반면,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혁신을 주장하며 규제의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 장관은 의정 갈등을 겪으며 정부와 의료계 간 신뢰 회복과 관련해 정례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료단체에서 요구 및 건의 사항을 주면, 복지부가 이를 과제화해서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장관은 “최대한 같이 해결해 보고 같이 하자라는 그런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가동할 것”이라면서도 “큰 틀의 의료 개혁을 어떻게 해야 될 건가에 대해서는 되게 이제 좀 논의된 것들이 많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논의하면서 정책 방향을 좀 세워놓은 것들은 빨리 해결할 것”이라며 “큰 틀의 고령화, 지역 소멸, 기후 변화, 의료 제도 전반 등은 거대 담론처럼 이렇게 미래를 그리는 그림을 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2.02 16:03김양균 기자

퓨어스토리지 "지정학적 리스크 시대, 다각화 전략 갖춰야"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고경영진(CEO)의 공통된 화두는 다각화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유연하게 수용하기 위한 민첩성이 핵심으로 이를 위한 구독형 인프라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필수적이다." 전인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한 2025 연말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 글로벌 IT 전망과 국내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전 지사장은 내년 전망과 관련해 ▲다각화 ▲민첩성 ▲데이터주권 ▲인프라 구독 ▲지속가능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고경영진의 공통된 화두가 다각화가 됐다"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공급망, 공장 위치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AI 인프라까지 다중화·다각화가 필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멀티 클라우드, 멀티 벤더 전략과 더불어 데이터가 어디에서 들어오더라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중 채널 고투마켓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여러 공급자의 스토리지를 아울러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지사는 이어 다각화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변화도 짚었다. 과거에는 한두 개 클라우드 서비스와 특정 벤더 기술에 의존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한 지역에서 정전이나 자연재해, 규제 변경이 발생하면 전 세계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공장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여러 지역과 여러 공급자로 나누는 것 자체가 일종의 보험"이라며 "이때 뿔뿔이 흩어진 데이터를 한 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진짜 의미 있는 다각화가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와 멀티 벤더 전략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는 여전히 섬처럼 나뉜 시스템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애플리케이션마다 저장소가 따로 있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국내외 데이터센터마다 운영 체계와 정책이 제각각인 것이다. 전 지사장은 "겉으로는 다각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장애가 났을 때 어디서 어떻게 복구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라며 "이런 환경을 단일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묶어 주는 것이 퓨어스토리지가 제공하는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인프라 구독 모델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급변하는 수요와 기술 변화에 맞춰 인프라 용량과 성능을 유연하게 조절해야 하지만 기존 방식대로라면 대규모 선투자를 반복해야 했다. 구독형 인프라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고 필요할 때 빠르게 확장하거나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전 지사장은 "어떤 해에는 AI 프로젝트가 크게 늘어 GPU와 스토리지가 많이 필요하고 또 다른 해에는 다른 사업에 집중할 수도 있다"며 "구독형 인프라는 이런 롤러코스터 같은 수요를 감당하면서도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주권과 회복력도 중요한 화두로 다뤄졌다. 글로벌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각국의 데이터 보호법과 규제를 동시에 지켜야 한다. 단순히 '어느 나라 리전의 클라우드를 쓰느냐'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복제·백업·복구까지 각 규제를 만족하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그는 "한 국가의 규제가 바뀌거나, 특정 지역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지역에서 법을 지키면서 빠르게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데이터를 어디에 두고, 어떻게 옮기고, 어떤 규칙으로 관리할지 전체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여러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가로질러 일관된 정책과 복구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플랫폼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관점에서도 퓨어스토리지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화두였지만, 앞으로는 GPU에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공급해 실제 결과를 뽑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 지사장은 "AI 모델이 아무리 좋아도 데이터를 제때, 안정적으로 가져오지 못하면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며 "블록·파일·오브젝트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서 처리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가리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다룰 수 있어야 AI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역시 기업 인프라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꼽혔다. AI가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대도시 인근에 새 데이터센터를 짓기란 점점 어렵다. 이 때문에 기존 데이터센터 안에서 전력을 얼마나 아껴 쓰느냐가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전 지사장은 "같은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때 하드디스크 기반 시스템보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쓰면 전력과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AI 인프라를 추가로 도입해야 하는 국내 데이터센터는 스토리지부터 전력 효율을 고려해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세션을 통해 구체적인 구현 방안도 제시됐다. 김영석 상무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옮길 때 발생하는 성능 저하와 비용 문제, 랜섬웨어와 같은 공격 상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격리 복구 환경 구축 방안 등을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비스형 스토리지 구독 모델, 격리 복구 환경(IRE)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 문제가 생겨도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목표로 한다. 전 지사장은 "앞으로 몇 년은 어느 한 곳에 올인하는 전략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쥐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업이 살아남는 시기"라며 "퓨어스토리지는 다각화와 민첩성, 데이터주권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인프라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5:17남혁우 기자

AWS, '아마존 커넥트' 에이전트 추가…"AI 상담 고도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 서비스 자동화를 강화하기 위해 새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능을 내놨다. AWS는 '아마존 커넥트'에 신규 에이전틱 AI 기능 29종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실시간 AI 어시스턴스, 예측형 고객 인사이트, AI 관측가능성 도구 등 네 가지 영역에서 기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들은 상담원 지원, 고객 예측 대응, 자동화된 테스트와 평가를 포함한다. AWS는 고급 음성 모델과 멀티채널 이해 기능을 적용해 에이전틱 셀프서비스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규칙 기반 자동화와 에이전틱 방식을 결합해 단순 상담부터 복잡한 고객 문제까지 대규모로 자동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자연스러운 음성 응대와 줄어든 대기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노바 소닉 음성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억양을 비롯한 속도, 어조 등을 상황에 맞게 조정해 인간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AWS는 기존 타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딥그램과 일레븐랩스도 지원 범위에 포함했다. 아마존 커넥트는 사람과 AI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에이전틱 어시스턴스를 적용했다. 이 기능은 상담 중 고객 감정과 맥락을 분석해 다음 단계를 제안하고 문서 작성, 반복 업무 등 후방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상담원은 고객 관계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을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기업은 통합 고객 프로필 기반으로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를 개인화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 클릭스트림과 과거 이력을 결합해 상품 추천을 자동화하며, 상담원이 실시간 행동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AWS는 AI 에이전트의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관측가능성 기능을 도입했다. 기업은 AI가 어떤 정보를 이해하고, 어떤 도구를 사용해 어떤 결과에 도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성능 최적화와 규정 준수를 지원해 AI 도입 신뢰도를 높인다. 아마존 커넥트는 기업이 고객 대응 워크플로를 실제 배포 전에 테스트할 수 있도록 자동 평가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맞춤형 기준과 통합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AI와 상담원의 성과 분석을 지원한다. 기업은 완전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AI 에이전트를 확장할 수 있다.

2025.12.02 14:35김미정 기자

"케이블TV 해설·논평 규제 완화해야"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지역 채널 보도를 통해 지역성 구현에 기여해 왔다. 다만 재정적 어려움과 더불어 지역채널 관련 제도의 문제로 지역성 구현에 한계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역 케이블TV 보도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지역성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을 짚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소장이 특히 문제로 삼은 것은 방송법 제70조에 따라 지역 채널에 한해 해설과 논평을 금지하는 규정이다. 그는 “방송법상 보도의 정의와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출판의 자유, 방송법상 방송 편성의 자유, 그리고 독립성과 충돌하는 만큼 규제 완화가 타당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사보도 트렌드를 고려하면 해설·논평 금지가 지역민의 편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방송'으로서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행 정책 환경 또한 케이블TV 지역성 구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소장은 “SO는 현행법상 지역방송에 포함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지역방송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자”라며 “SO가 지역방송임을 법적으로 명확히 해 지역 매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케이블TV의 공적 기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역 채널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 이재필 회장은 “지역채널의 실질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2014년 제정된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며 “지역 문제 보도, 재난 안내, 생활 정보 전달 등 공적 기능을 지속하려면 SO를 특별법에 포함시키고 지역방송 재원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만섭 국립강릉원주대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유튜브 등 하이퍼로컬 채널은 검증되지 않은 강한 어조의 논평과 과장된 해설을 자유롭게 쏟아내는데, 정작 법적 의무를 지는 지역채널만 해설·논평을 금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지역채널에도 방송권역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해설·논평을 전면 허용하는 방향의 법안 개정을 검토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정부 측 토론자로 참석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강동완 뉴미디어정책과장은 케이블TV의 해설·논평 규제 완화에 대해 원론적인 공감대를 표하면서도, 심도 있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과장은 “해설·논평 규제가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지역 SO의 해설·논평 허용은 지역 내 여론 독점 및 공정성 문제와 직결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은 지역 여론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지역 채널의 공정성 확보 방안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2.02 14:23진성우 기자

에스지헬스케어, 3분기 영업 흑자 전환

에스지헬스케어는 3분기 실적이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1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1억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핵심 시장 점유 확대와 글로벌시장 침투 가속화 전략이 맞물리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에스지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프로젝트 납품이 본격화되며 3분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4분기에도 주요 계약에 대한 실적 반영이 이뤄지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는 MRI, CT, 씨암(C-arm) 등 고부가 영상진단 장비 중심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을 보유하고, 전 세계 81개국 136개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신흥국에서 증가하는 영상진단 수요에 대응해 딜러 네트워크 확충과 대규모 입찰 참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사업으로 글로벌 영상진단센터 시장에 진출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중앙아시아 지역에 총 15개 서울메디컬센터 지점을 구축할 계획이며, 해당 센터에는 에스지헬스케어의 영상진단 장비가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 영업 역량 확장, 사업 다각화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디지털 X-ray에서부터 'AI가속 MRI', '헬륨프리'(Free) 기술이 적용된 MRI '인빅터스'(INVICTUS)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한 기업이며, AI 기반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또 자회사 민트랩스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2021년부터 공동 개발한 MRI AI 가속화 솔루션 'IAI'는 현재 북남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FDA 510(k)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5.12.02 14:06조민규 기자

블로믹스, 신작 슈팅게임 '포트리스3 블루' 사전예약 50만 돌파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씨씨알(CCR, 대표 김광회)이 개발한 신작 슈팅게임 포트리스3 블루가 사전예약 시작 7일 만에 예약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포트리스3 블루는 지난달 26일 사전예약 오픈 이후 빠르게 이용자 참여가 증가해 단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5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게임 내 재화를 지급한다. 현재 진행중인 사전예약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게임 재화와 미사일 탱크 캐릭터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블로믹스는 사전예약 100만 명 달성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트리스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담은 신규 배경 음악(BGM, background Music)을 공개했다. 배경 음악은 경쾌한 전투감을 강조한 사운드로, 출시 전 게임의 핵심 분위기와 감성을 미리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트리스3 블루는 '포트리스' 시리즈 기반의 캐주얼 슈팅 전략 게임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방식을 지원한다.

2025.12.02 14:00이도원 기자

조이시티, 글로벌 진출 전략 발표...핵심 신작 게임 소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신작 설명회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 조이시티는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과 '프리스타일 풋볼2'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대중성을 갖춘 장르 개발과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익률 개선을 핵심 전략으로 꼽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과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캡콤의 유명 IP를 활용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원작의 압도적인 인지도와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핵심 경쟁력으로 소개했다. 조이시티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초기 이용자 모객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그간 축적해 온 글로벌 서비스 성공 노하우를 접목해 흥행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이어 이 회사의 대표 IP인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최신작 '프리스타일 풋볼2'에 대한 전략도 공개됐다. 성장세가 뚜렷한 콘솔 및 PC 시장 공략을 위해 유료 패키지 방식을 채택했으며, 과금 요소가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조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조이시티 박준승 전략사업본부장은 “글로벌 4X(전략) 시장에서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후속 성공작을 만들어내는 전략과 '프리스타일 풋볼2'를 통한 콘솔·스팀 기반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전략을 투트랙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3:45이도원 기자

엔디에스, SM하이플러스 전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지원…금융 혁신 주도

엔디에스(NDS, 대표 김중원)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를 창출했다. 엔디에스는 SM하이플러스의 전체 IT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면 마이그레이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연간 약 2조원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고 60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대규모 금융 인프라의 완전한 클라우드 전환 사례로, 국내 금융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엔디에스는 올해 2월부터 약 8개월간 SM하이플러스의 핵심 시스템, 정보 시스템, 채널 시스템을 포함한 전사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SM하이플러스가 기존 하이패스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차량 내 종합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전환 과정에서 엔디에스는 SM하이플러스가 기존 데이터센터 및 타 클라우드 대비 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아마존 커넥트' 기반의 차세대 AI 컨택센터 구축을 통해 레거시 콜센터의 높은 운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유닉스에서 리눅스로의 전환과 VM웨어 의존성 제거를 통해 인프라 현대화와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이번 SM하이플러스의 AWS 클라우드 전환은 엄격한 규제와 높은 보안 요구사항이 적용되는 국내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대규모 인프라의 전사 클라우드 도입이 가능함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대규모 거래 처리와 높은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면서도 비용 효율성과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SM하이플러스는 전사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AI와 데이터 중심의 차세대 금융 서비스 혁신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엔디에스와 함께 아마존 커넥트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센터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상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아마존 레드시프트'와 '퀵사이트'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분석 환경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보다 정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SM하이플러스의 AWS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한 인프라 마이그레이션을 넘어 SM하이플러스가 차량 내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디지털 혁신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WS 기반 금융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고객사들이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서비스 혁신을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2 11:16한정호 기자

넷플릭스 "현금 낼게"...워너브라더스 인수전 가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매각을 둘러싼 2차 입찰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넷플릭스가 막대한 현금 동원력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컴캐스트·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등 주요 인수 후보들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제안서를 검토한 뒤 월요일 진행된 2차 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스트리밍 강자인 넷플릭스는 인수 대금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위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론(단기 자금 융통)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제출된 입찰 제안서들은 법적 효력을 갖고 있다. 이에 WBD 이사회가 제시된 조건에 만족할 경우,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최종 매각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도 열렸다. 다만 WBD 측은 이번 제안이 최종안은 아니며, 더 매력적인 조건이 나올 경우 추가 입찰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수전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매각 방식이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케이블 TV 네트워크를 포함한 WBD의 '회사 전체' 인수를 제안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와 컴캐스트는 영화·방송 제작을 담당하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 등 핵심 자산 인수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넷플릭스나 컴캐스트의 부분 인수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WBD는 남은 케이블 채널 사업 부문을 별도로 떼어내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분사 작업은 내년 중반쯤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진다.

2025.12.02 09:00진성우 기자

어도비, 생성형 AI로 레알 마드리드 팬 서비스 강화

어도비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레알 마드리드 팬에게 몰입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도비는 레알 마드리드와 AI,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1일 발표했다. 양사는 개인화 기술 기반으로 팬과 팀 간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어도비 젠스튜디오,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등은 레알 마드리드가 콘텐츠 공급망을 확장하고 팬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팬들이 브랜드 템플릿을 사용해 포스터, 배너, 소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AI와 에이전틱 기술을 활용해 각 플랫폼에 필요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며 더욱 정교한 개인화 캠페인을 구현한다. 젠스튜디오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배포·최적화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브랜드 가이드를 자동 적용해 마케팅 제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광고 플랫폼과의 연동 및 지표 관리를 단일 앱에서 수행하도록 돕는다.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는 반복적인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자동화해 여러 버전의 에셋을 빠르게 생성하며 대규모 개인화를 지원한다. 이는 여러 국가와 언어에서 활동하는 팬 기반을 가진 글로벌 클럽 특성에 적합한 방식이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레알 마드리드가 디지털 채널 전반에서 고객 여정을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데 활용된다. 저니 에이전트는 이탈 구간을 탐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팬에게 적절한 콘텐츠가 최적의 시간과 채널로 전달되도록 돕는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팬을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전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팬은 전용 템플릿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클럽의 글로벌 스토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레알 마드리드 대외 협력 총괄은 "우리는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팬들이 전설적인 클럽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첼 손턴 어도비 엔터프라이즈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팬들에게 축구는 단순히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우리 AI와 에이전틱 기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 팬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모든 팬들과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17:50김미정 기자

"韓, AI PC 관심도 높고 전환 속도도 빨라"

인텔은 지난 11월 한 달간 AI PC 기반 주요 기능과 응용프로그램, 여러 제조사 AI PC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전 세계 5대 도시에서 운영했다. 미국(뉴욕), 영국(런던), 유럽(파리·뮌헨)과 함께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이 선정됐다. 팝업스토어 운영에는 삼성전자, LG전자와 델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HP, MSI 등 국내외 AI PC 제조사가 참여해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AI PC 각종 기능을 시연했다. 네이버쇼핑과 지마켓, 쿠팡 등 국내 온라인 유통채널도 참여했다. 한 달간 서울 팝업스토어를 찾은 사람은 2만 5천여 명으로 인텔 당초 예상치인 1만5천명을 1.6배 넘어섰다. 주말을 포함해 하루 800명 이상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셈이다. 인텔 팝업스토어 운영 종료를 이틀 앞둔 지난 28일 오후 현장에서 만난 최은빈 인텔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은 "서울이 AI PC를 알리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국, AI PC 전환율 상위권 국가 중 하나" 이날 최은빈 총괄은 "인텔이 아시아지역에서 서울을 팝업스토어 운영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AI PC 전환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자체 통계에 따르면 국내 판매된 인텔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 중 40% 가량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제품이다. 특히 지난 해 하반기 정식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제품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최 총괄은 "소비자들이 AI라는 단어에는 익숙하지만, AI PC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거나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는 적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 홍보나 전시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바꾸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AI PC 체험 후 구매 흐름, 작년 대비 뚜렷해" 팝업스토어에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크리에이터 존',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 존'을 마련하고 고성능 AI PC를 배치했다. 최 총괄은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AI PC로 다양하게 편집하고 직접 출력할 수 있는 'AI 포토 부스' 인기가 높았다. 유통 파트너사와 진행한 스탬프 랠리나 경품 이벤트도 방문 동기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10여 차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결과 지난 해 2월 성수동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대비 더 판매가 활발했다. AI PC 체험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코어 울트라 200V, 배터리 효율·성능 향상에 호평"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전력 효율 향상, 프로세서 내장 Xe2 GPU 강화를 통한 게임과 AI 성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최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기반 AI PC 이용자 대상 조사 결과 배터리 효율 향상, NPU를 이용한 AI 처리 분산으로 각종 응용프로그램 처리시 체감 성능 향상 등을 꼽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데스크톱 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에 대한 시장 평가는 노트북용과 대비된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 조립 PC 시장에서 경쟁사인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섰다. 최은빈 총괄은 "영상 편집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는 코어 울트라 200S에 내장된 NPU 활용도가 높고 각종 작업 성능도 경쟁력을 갖췄다. 또 올 4분기부터는 PC방용 고성능 PC 구성시도 코어 울트라 200S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반론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 AI 시대 위한 기본기 갖춰" 인텔이 지난 9월 말 공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는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한 컴퓨트 타일(CPU)과 GPU, NPU를 결합했다. AI 연산 성능은 GPU가 120 TOPS(1초당 1조번 연산), NPU가 50 TOPS로 코어 울트라 200V보다 50% 가까이 높아졌다. 최은빈 총괄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필요한 기본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코로나19 범유행 시기에 노트북을 장만한 사람이 교체한다면 응답 속도나 처리 시간, 배터리 지속시간 등에서 체감 차이가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 기반 AI PC는 이르면 오는 1월 말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된다.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노트북 최성수기에 프로세서 세대 전환이 진행된다. 최 총괄은 "같은 시기에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애로우레이크), 시리즈3(팬서레이크) 등 3개 라인업이 공존한다. 이는 필요한 성능이나 가격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지닌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폭넓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신 AI PC, 기능·성능에서 후회 없는 선택 될 것" 새 PC를 언제 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가. 최은빈 총괄은 "AI PC가 제공하는 기능이나 성능이 필요하다면 지금 사는 것이 좋다"고 단언했다. 그는 "최신 AI PC의 배터리 지속시간과 성능은 전세대 대비 크게 개선됐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I 활용 영상 분류), GGQ(게임 코치) 등 편의 기능도 늘어나고 있다. 예산과 목적이 명확하다면 AI PC 전환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1 16:42권봉석 기자

앳홈 미닉스, '더 플렌더 맥스' 이마트 입점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3리터 지능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맥스'를 이마트 전국 112개 점포·이마트 트레이더스 24개 전 지점에서 선보이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는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더 플렌더 맥스' 출시 이후 첫 단독 오프라인 할인 행사다. 이마트 창립 32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캠페인 기간인 2~10일 운영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더 플렌더 맥스'를 정가 대비 34% 할인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삼성카드 결제 시, 이마트에서는 이마트e·삼성·신한·현대·롯데 총 5개 카드 결제 시 4만원 추가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더 플렌더 맥스'는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시리즈 19.5cm 크기는 유지하면서 용량과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3L 대용량과 미닉스의 독자 기술력을 집약해 최대 약 1천700g 음식물을 빠르고 조용하게 처리할 수 있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형성해온 미닉스 음식물처리기의 높은 반응을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6:09신영빈 기자

러시아, 유인 우주 임무 중단되나…로켓 발사 후 발사대 손상

러시아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들을 보내기 위해 로켓을 발사했으나, 이 과정에서 해당 임무에 사용되는 유일한 핵심 시설인 발사대가 손상됐다고 CNN, 스페이스닷컴 등이 최근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이날 소유즈 MS-28호를 발사해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1명을 ISS로 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발사대 일부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로켓 발사 후 발사장을 점검한 결과 발사대 여러 부품 손상이 감지됐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상이 발사된 발사대는 로켓을 지지하는 구조물과 우주인이 소유즈 캡슐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물 등 다양한 장비가 포함돼 있는 시설이다. 로켓 이륙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열, 기압, 진동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사이트 31/6 사이트는 1961년부터 약 400회 이상 로켓 발사를 지원해 온 시설로, 자금난으로 1번 발사장이 폐쇄된 후 2020년부터 ISS 유인·화물 임무에 사용돼 온 러시아 유일의 발사대다. 일부 러시아 우주 전문가들은 “발사대 수리에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으며, 수리가 장기화될 경우 러시아가 ISS로 우주비행사와 화물을 보내는 임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러시안 스페이스웹의 아나톨리 자크(Anatoly Zak) 기자는 “손상 규모를 고려할 때 완전 복구에는 최대 2년이 걸릴 수 있다”며 “바이코누르의 다른 발사장에서 중복 하드웨어를 가져와 문제를 임시로 해결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우주 분석가 조지 트리시킨 역시 "최악의 경우, 이는 ISS로 향하는 유인 임무와 화물 비행의 순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ISS로 향하는 우주비행사들은 약 6개월 간격으로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며, 이곳은 로스코스모스가 ISS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사실상 유일한 유인 발사 플랫폼이다. 러시아 유명 우주 블로거 비탈리 에고로프는 "오늘부로 러시아는 인간을 우주로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 이는 1961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발사대를 신속히 수리하거나 다른 발사대를 현대화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텔레그램에 밝혔다. 이번 발사대 손상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ISS 협력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장 12월로 예정된 무인 프로그레스 재보급 임무가 불확실하게 됐다.

2025.12.01 15: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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