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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모형 사전 공개한 액세서리 업체 고소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의 공식 발표 전 모형을 공개한 액세서리 제조사 겐키(Genki)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미국 게임 전문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VGC)은 2일(현지시간) 닌텐도가 겐키의 모회사인 휴먼 띵스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부정 경쟁, 허위 광고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닌텐도의 이번 소송은 겐키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행사에서 '닌텐도 스위치2'의 3D 프린트 모형을 전시한 것에서 비롯됐다. 겐키는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액세서리를 CES에서 공개하고 판매했으며, 닌텐도 측은 "이러한 행위가 소비자에게 정식 제품으로 오인될 소지가 크고, 닌텐도의 상표권과 브랜드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닌텐도는 겐키가 CES 행사 전후로 공식 온라인 쇼케이스인 '닌텐도 다이렉트'와 매우 유사한 명칭의 독자적 온라인 발표회도 예고했다며, 이 또한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부정 경쟁 행위로 판단했다. 겐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우리가 공개한 모형은 공식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 아닌, 공개된 비공식 루머를 토대로 만든 독자적인 제품이었다"고 반박하면서 "소비자 오해를 유도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콘솔 신제품 출시 전 비공식 정보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관행에 대한 닌텐도의 경고로 풀이된다. 닌텐도는 현재 겐키 측에 제품 판매 중단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법원의 판결 결과가 향후 게임 업계 내 비공식 정보 활용과 관련된 관행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모인다.

2025.05.05 10:38강한결

"서울-부산 720회 왕복한 '아이오닉5' 배터리 수명 87.7%"

전기차는 엔진 대신 전기모터와 배터리의 힘으로 달린다. 그런 만큼 배터리의 수명이 중요하다.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배터리의 수명 등 요인으로 유지비를 걱정하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연구 결과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주행거리 66만㎞를 기록한 아이오닉5 사례를 밝혔다. 해당 차량이 58만㎞일 당시 현대차는 배터리 교체와 함께 수거했는데, 잔존수명(SoH) 확인결과 87.7%로 나타났다. 해당 차주인 이영흠 씨는 기자재를 설치하고 수거하는 영업사원으로, 직업 특성상 매일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장거리를 주행함. 하루에 많게는 900㎞를 운전하는 만큼 유지비용이 적게 들고 장거리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차량을 찾던 중, 고심 끝에 아이오닉 5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년 9개월간 서울에서 부산을 720회 왕복한 거리에 달하는 58만㎞를 주행했는데,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로부터 배터리와 전기 모터 등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해당 차량은 부품 수리나 교체한 적이 없으며 연구소의 연락 전까지도 정상주행이 가능했다. 차주 이영흠 씨는 "매일 100% 급속 충전을 했는데도 60만㎞를 넘게 달리는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도 초기에 비해 아주 조금 줄었을 뿐 꾸준히 안정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안정성을 위해 보증 기준보다 엄격한 설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달영 책임연구원은 "보증 기준보다도 훨씬 엄격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잔존수명 87.7%는 내부적으로 수명 예측 모델을 통해 계산한 결과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의 성능은 주행 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그 어떤 사용 패턴에서도 안정적인 내구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 충·방전 시험 외에도 수개월간의 방치 시험도 병행하는 등 가혹한 시험 평가를 거친다"고 부연했다. 실제 전기차 성능이 제조사별로 다른 것은 데이터 확보의 차이라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보급에 앞서며 지난달 기준 누적 5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윤 책임연구원은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더라도 실제 전기차 성능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결국 자동차 제조사의 개발 역량에 따른 차이"라며 "같은 실차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설계 가이드를 제안하는 등 꾸준히 노하우를 쌓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이 소비자들 예측보다 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가 휴대폰 배터리처럼 빠르게 소모된다는 인식이 크다. 전기차 가격의 20~30% 차지하는 배터리의 수명이 짧다면 감가상각 면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럽과 호주 등을 포함한 전세계 29개국에서 차량 리스를 제공하는 아르발(Aravl)은 자사가 판매한 8천300대 전기차를 분석한 결과 해당 차들의 평균 SOH는 93%~100%였다고 밝혔다. 특히 7만㎞를 달린 차량은 평균 93%였으며 20만㎞를 넘어서도 평균 90%에 가깝게 유지됐다. 테슬라는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평균 32만8천㎞(20만마일) 주행 후에도 배터리 수명이 90%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컨설팅 기업 P3는 7천대 전기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처음 3만㎞에서는 100%에서 95%로 빠르게 떨어지지만 10만㎞주행시 90%대, 20~30만㎞에서는 87%대로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2025.05.04 17:03김재성

빅테크, AI 인프라에 공격적 투자…삼성·SK도 서버용 메모리 집중

글로벌 빅테크들이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혔다. 최근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AI 서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올해 서버용 메모리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은 올해 AI 인프라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메타는 지난 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자본 지출액 전망치를 기존 600억~650억 달러에서 640억~720억 달러로 상향했다.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관련 파드웨어의 예상되는 비용 증가를 반영했다. 전년 투자규모(392억)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경쟁사들 역시 올해 AI 인프라 투자 비용을 당초 계획대로 전년 대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최근 도날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시장 위축 우려에도, 여전히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올해 1천억 달러를 투자한다.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규모다.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투자의 대부분은 AWS(아마존웹서비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에 쓰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올해 AI 데이터센터에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8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견지했다. 구글(알파벳)도 전년 대비 43% 증가한 75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쏟는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AI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기업은 최선단 공정 기반의 DDR5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서버용 eSSD 비중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 신규 GPU 출시와 맞물려 AI 서버향 수요 견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순연됐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들이 재개되면서 서버용 SSD 수요도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HBM3E 12단 개선품과 128GB(기가바이트) 이상의 고용량 DDR5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낸드에서는 가장 진보된 PCIe Gen5 SSD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도 고용량 서버 시장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딥시크와 같은 저비용·고효율 AI 모델 역시 메모리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추가적인 메모리 및 인프라가 필요해지고 있다"며 "D램 및 HBM 뿐만 아니라 고성능 TLC(트리플레벨셀) eSSD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고용량 QLC(쿼드레벨셀) eSDD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5.05.04 10:30장경윤

테슬라 누른 BYD, 북미 빼고 전 대륙 질주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파죽지세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접수하고 있다. 최근 BYD가 발표한 4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8만89대로 전년 대비 21.34% 증가했다. 해외 판매량은 7만9천86대로, 5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BYD는 올해 들어 해외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미와 함께 대표적인 선진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중남미·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 중이다. 이달에만 주요 대륙 곳곳에서 신규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BYD는 최근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소형 해치백 시걸을 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아프리카 대륙 16개국 진출을 완료했다. 남아공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샤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페루 리마에는 첫번째 플래그십 쇼룸을 오픈했다. 규모가 1천m2(약 302평)에 달하는 쇼룸을 오픈하면서 전기 소형 SUV '위안 업'을 출시했다. 멕시코·브라질에서는 대규모 완성차 공장 건설 추진 중이다. 동남아는 BYD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BYD는 최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경제특구에 연 1만대 규모 공장을 착공(연말 생산 개시 예정)했고, 태국 라용 공장은 작년 7월부터 연 15만대 규모로 가동 중이다. 유럽에서도 조만간 생산을 시작한다. BYD는 헝가리 공장에서 오는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튀르키예 공장도 내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유럽 진출을 공식화했고, 올해 초 스위스·크로아티아·세르비아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BYD는 최근 테슬라를 제치고 2분기 연속 순전기차(BEV)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북미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이미 진출한 상태다. 초저가 모델부터 프리미엄 세단·픽업트럭까지 촘촘한 라인업과 적극적인 현지 생산 전략 덕분이다. 반면 북미 공략은 속도가 더디다. 미국은 지난해 5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보다 네 배로 올려 100%로 인상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도입한 추가 관세(145%)와 모든 수입 전기차에 적용되는 2.5% 기본 관세까지 합치면, 중국산 전기차에는 총 247.5%의 관세가 부과된다. BYD는 정치·규제 리스크, 보조금·충전 인프라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당분간 직접 진출을 보류하고 있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공장을 짓더라도, 미국 수출용이 아니라 현지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않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미국으로의 기술 유출 우려'를 이유로 BYD 멕시코 공장 인허가를 일시 보류했다. 북미 생산 거점 확보가 늦어지면서 BYD 북미 직공세는 당분간 제한될 전망이다. 한편, BYD는 올해 550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중 80만대를 해외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목표는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지만, 해외 판매 목표는 전년(약 41만7천대)와 비교하면 92% 증가한 수치로, 공격적인 목표다.

2025.05.04 08:59류은주

'토트넘'부터 '티니핑'까지…어린이날 케이크 뭐로 할까?

어린이날을 맞아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준비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포츠 콘셉트를 접목한 제품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선택지를 제안하고 있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와 협업해 '위시캣'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위시캣은 소원을 이뤄주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195만 명을 기록하며 어린이들에게 인기이다. 출시 제품은 메인 캐릭터 '아이냥'의 모습을 담은 '소원을 말해봐 위시캣 아이냥 케이크'와 애니메이션 속 캣타워를 2단 케이크로 구현한 '아이냥 & 베베냥과 함께하는 매직 캣타워 케이크'다. 케이크에는 캐릭터 스티커, 꾸미기용 스티커판, 피규어(아이냥·베베냥), 전용 패키지 등 다양한 굿즈가 포함돼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매직 캣타워 케이크'는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축구 팬을 위한 '토트넘 슛-골인 케이크'도 선보였다. 아몬드 크림과 초코 크림으로 맛을 살린 이 제품은 축구 경기장을 표현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케이크 위에는 토트넘 선수 일러스트, 축구공 초, 축구 골대 픽 등으로 장식했고, 구매자들이 선수 픽을 직접 케이크 위에 배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토트넘 슛-골인 케이크' 구매 시 1만 개 한정으로 '토트넘 선수 스티커 보드'가 제공된다. 축구장 모양의 보드에 토트넘 선수 20종 스티커를 붙이며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뚜레쥬르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케이크를 준비했다. 대표 제품인 '헬로카봇 스타가디언' 케이크는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속 스타가디언이 빅토리검으로 싸우는 장면을 초코 케이크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하츄핑의 스타 플래닛', '백설공주 애플&망고 케이크' 등 애니메이션과 동화 속 인기 캐릭터를 담은 제품들도 판매한다.

2025.05.04 08:58안희정

롯데 '포켓몬'·신세계 '스누피'·현대 '디즈니'…어린이날 어디 갈까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이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이하 포켓몬타운 2025)'를 진행 중이다. 포켓몬타운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올해는 롯데월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올해 메인 행사장은 기존보다 400평 넓은 1천평 크기의 월드파크 잔디광장으로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석촌호수 동호에 16m 크기의 메타몽이 변신한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벌룬을 띄웠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는 메타몽 100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험 부스, 대형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도 포켓몬 카드 전시, 포켓몬과 포토타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메타몽의 타임캡슐' 테마의 전시가 결합된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메타몽'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연출을 통해 전시와 체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랜덤 뽑기' 트렌드에 발맞춰 약 130여 대의 포켓몬 '가챠(캡슐 머신)'를 설치해 전국 최대 규모의 가챠 공간을 조성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 광장에서 오는 18일까지 '포켓몬 카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상품 '배틀강화BOX 배틀파트너즈'를 포함한 약 80여 종의 카드를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포켓몬 카드 단독 팝업스토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인기 만화 '피너츠'의 75주년 팝업스토어 행사를 실시한다. 피너츠는 1950년 미국 신문 네 컷 만화로 작중 등장하는 강아지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하다. 올해는 피너츠가 탄생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팝업스토어와 굿즈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픈스테이지에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형 스누피를 만나볼 수 있고 바로 옆에 마련된 스토어에서는 '피너츠'의 75주년 기념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강남점 11층 S가든에는 다음 달 1일까지 만화에 등장했던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포토존도 설치된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31일까지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에서 '쉐어 더 러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곳곳에서는 디즈니 스토어 팝업이 열리고 주요 공간이 디즈니 대표 IP인 '미키마우스와 친구들'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코스튬 퍼레이드, 디즈니 스토어 인기상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디즈니 스토어가 입점해 있지 않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총 10개 점포에서는 디즈니 스토어 팝업스토어가 별도로 마련돼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상 점포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중동점·충청점·울산점 등 백화점 4개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등 현대아울렛 5개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점이다. 아울렛에서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특화 콘텐츠를 마련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에서는 행사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타악 댄스 공연과 함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코스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디즈니 스토어는 디즈니 파크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포함해 국내에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상품을 취급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4 08:53김민아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1714만명...공항 로밍센터 인력 확충"

SK텔레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7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3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2일 밤 9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누적 1천714만명”이라며 “이 가운데 205만명은 자동 가입으로 추가된 수치”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날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을 고려해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용약관 개정 신고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약 92만 명이다. 전날 유심 교체 인원은 6만명이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된 이날부터 공항 로밍센터에 일평균 120명의 본사와 계열사 인력을 투입한다. 인천공항 로밍센터에는 평시 대비 인력을 3배 확충했다. 김 센터장은 “공항 현장에서 유심 교체가 불가피하게 지연되거나 미처 완료하지 못한 고객은 출국 이후에도 FDS를 통해 해외 도용 시도를 차단하고 혹시 사후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T월드 등 대리점에 유심 교체 업무를 우선 진행하면서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 데 대해 대리점 보상책은 내부에서 검토하는 단계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판매점과 온라인도 최대한 영업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대리점 보상은 내부안을 검토하는 중이며, 검토가 끝나면 대리점과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3 11:34박수형

'가정의 달'이라고 쓰고 '지출의 달'이라고 읽는다…할인 카드는?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지출이 많은 5월인 만큼 카드 할인 혜택을 꼼꼼히 따져봐야 그나마 지갑을 지킬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를 추천했다. '신한카드 Mr.Life'는 온라인 쇼핑 타임 세일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쿠팡·옥션·G마켓·AK몰·11번가 등에서 결제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결제 시에도 1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디지로카 Paris'는 온라인 쇼핑 최대 5% 결제일 할인과 모든 가맹점에 0.7%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에는 쿠팡·네이버페이·11번가·G마켓·쓱닷컴 ·롯데ON 등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 등에서 선물 세트 구입을 고려한다면 '신한카드 B.Big(삑)'과 'NH농협카드 zgm shopping 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NH농협카드 zgm shopping 카드는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AK 플라자 등 5대 백화점에서 결제 시 최대 15% NH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이용 시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카드 B.Big은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GV 영화 관람 시 4천원을 할인해준다. 가족과 외식 계획이 있다면 일반 음식점 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이 되는 '신한카드 처음(ANNIVERSE)'을 사용해도 좋다. 일반 음식점 외에도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과 주요 편의점에서 같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최대 18만 원에 해당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크샐러드에서 신한카드 Mr.Life와 신한카드 B.Big, 신한카드 처음, 롯데카드 디지로카 Paris 발급 시 18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KB국민카드는 다양한 놀이공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 Pay를 통해 에버랜드 대인 종일권 결제 시 최대 45% 할인 행사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전용 플랜잇 3종(Q-PASS 3종) 상품도 온라인을 통해서 일일 80개 한정 판매한다. KB국민 체크카드로 결제 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대 50%, 아쿠아리움 40%, 서울 스카이 30% 할인하는 행사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B Pay로 서울랜드 종일권 결제 시 최대 57.9% 할인 행사도 6월 8일까지 시행한다.

2025.05.03 10:00손희연

새로운 LCA 연구 결과, XLERATOR® 손 건조기가 종이 타월 대비 탄소 배출량 94% 감소시켜

-- 최신 생애주기 평가(LCA) 결과, 엑셀 드라이어의 고효율 손 건조기가 종이 타월 대비 환경 영향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 확인돼 이스트 롱메도, 매사추세츠주, 2025년 5월 2일 /PRNewswire/ -- 데이터를 보면 답이 나온다. 터치리스(비접촉식) 고효율 손 건조기 분야 선도기업인 엑셀 드라이어(Excel Dryer, Inc.)는 종이 타월보다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이는 제3의 기관이 제조부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손 건조기의 탄소 발자국을 검사하며 테스트한 결과다. 독립 컨설팅 업체인 트루노스 컬렉티브(TrueNorth Collective)는 엑셀 손 건조기에 대한 생애주기 평가(LCA)에서 이 제품이 100% 재활용 종이 타월에 비해 탄소 발자국을 최대 94%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쉬 그리핑(Josh Griffing) 엑셀 드라이어 마케팅 및 국제 영업 담당 이사는 "엑셀 드라이어의 강력한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준 시험 결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5년 안에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이 많은 상황이라 특히 더 그렇다. 우리가 건축가나 기업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은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엑셀의 인터랙티브 비용 계산기는 기후 변화 대응 효과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보여준다. 트루노스의 LCA는 제품 전체 생애주기, 사람으로 따지면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cradle-to-grave)' 기간을 분석해 손 건조기와 종이 타월 시스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서로 비교했다. 모든 재료, 에너지, 물 및 오염물질의 투입과 배출이 모두 비교 대상이다. 비교 범주는 다음과 같다. 지구 온난화 산성화 스모그 생성 오존층 파괴 화석 연료 고갈 물 소비 발암물질 존재 생태독성 부영양화 그리핑 이사는 "비교 결과, 우리가 엑셀 드라이어에서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실이 재확인됐다"면서 "화장실에 종이 타월을 계속 보충해 사용하는 것은 비용 증가, 유지보수 부담, 폐기물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지구 온난화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건축 자재를 선택해 써야 한다. 손 건조기는 LEED(친환경 건축 인증) 및 WELL(건강 중심 건축 인증)과 같은 친환경 건축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에 기여한다. 엑셀 드라이어 소개 엑셀 드라이어는 가족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XLERATOR® 손 건조기를 발명해 성능, 신뢰성 및 고객 만족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산업을 혁신해왔다. 엑셀은 50년 이상 신뢰성, 비용 효율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갖춘 손 건조 솔루션을 미국에서 제조해 왔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자랑하는 엑셀 드라이어 제품은 전 세계 판매 대리점과 유통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엑셀 드라이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exceldry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XLERATOR® hand dryers slash carbon footprint by 94% compared to paper towels.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ZDUABeIcYc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7986/Excel_Dryer__Slashing_environmental_impac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7987/Excel_Dryer__XLERATOR_hand_dryers_slash_carbon_footprint_by_94prcnt_compared_to_paper_towel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2650/EXCEL_Logo.jpg?p=medium600

2025.05.02 21:10글로벌뉴스

로보락, 실속형 로봇청소기 'Q8 시리즈' 3종 출시

중국 로보락은 강력한 청소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신제품 로봇청소기 'Q8 시리즈' 3종을 6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로보락 Q8 시리즈는 1만Pa의 강력한 흡입력과 조스크래퍼 듀얼 엉킴 방지 시스템을 갖췄다. 엉킴 방지용 메인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가 장착돼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엉킴 현상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360도 스캔이 가능한 프리사이센스 라이다 내비게이션이 복잡한 공간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청소 경로를 설계한다. 3단계 물 조절 기능을 갖춰 바닥 재질에 따라 물걸레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청소할 수 있다. 자동 비움 도크도 업그레이드됐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협소한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7주간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되는 자동 관리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Q8 맥스 프로 플러스'와 'Q8 플러스', 'Q8' 3종이다. Q8 맥스 프로 플러스는 향상된 장애물 회피 기술과 강력한 청소 성능을 갖췄다. Q8 플러스는 자동 비움 도크를 탑재한 모델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본형 모델인 Q8은 로보락의 핵심적인 청소 성능을 담았다. Q8 시리즈는 오는 6일 11번가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혜택과 사은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로보락 관계자는 "실용적인 기능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가진 합리적인 선택지인 'Q8 시리즈'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편리한 청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7:06신영빈

아반떼·그랑 콜레오스 활약…완성차5사, 4월 내수 판매 8%↑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 늘어났다. 현대차·기아는 신차 효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판매 돌풍으로 내수가 2배 이상 느는 등 시장 전반이 활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사들은 관세로 인한 수출 저하 우려에 현지 전략 강화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지난 4월 판매 통계에 따르면 내수는 12만8천639대, 수출은 55만9천820대로 총 68만8천778대(특수차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내수(11만8천978대)가 8.1%, 수출(55만3천76대) 1.21% 증가한 것으로 총 판매량(67만2천505대)은 2.4% 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7천510대, 해외 28만5천8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총 35만3천33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증가,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아반떼 7천99대, 그랜저 6천80대, 쏘나타 4천702대 등 세단 1만8천491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팰리세이드 6천662대, 싼타페 6천354대, 투싼 5천223대, 코나 2천722대, 캐스퍼 1천455대 등 총 2만 5천72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340대, GV80 2천927대, GV70 3천93대 등 총 1만1천504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포터가 5천372대, 스타리아는 3천72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573대 판매됐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1천5대, 해외 22만3천113대, 특수 31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7만4천4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 해외는 4.6% 증가한 수치다. 기아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쏘렌토로 8천796대가 팔렸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스포티지가 4만7천737대로 가장 많았으며 셀토스가 2만 5천543대, 쏘렌토가 2만3천855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4월 내수 5천252대, 수출 5천175대로 총 1만427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내수 성장률이 195%로 국내 판매량 83%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동급 차종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아르카나 5천167대를 중심으로 총 5천175대가 선적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수출 선적을 앞두고 일부 수출 시장에 미리 배정한 사전 선적 물량이 지난달 수출 실적에 포함됐다. KG모빌리티(KGM)가 지난 4월 내수 3천546대, 수출 5천386대를 포함 총 8천932대를 판매 했다. KGM은 신모델 출시에도 혼류 생산으로 인한 생산 라인 조정 및 일부 국가 선적 이월에 따른 일시적인 수출 물량 축소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다만 내수는 10.5% 증가했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4월 내수 1천326대, 수출 4만318대로 총 4만1천64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대비 42.3% 감소하고 수출은 4.3% 감소했다. 하지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만7천723대를 판매해 수출량을 견인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판매량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향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 또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7:04김재성

GS샵 진행자로 변신한 성유리·장신영...반응은?

배우 성유리와 장신영이 최근 GS샵 홈쇼핑 방송에 판매자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멈췄던 이들이 공중파나 예능이 아닌 홈쇼핑을 복귀 무대로 택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4050세대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만큼, 홈쇼핑의 타깃층과 잘 맞아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GS샵 '성유리 에디션'은 첫 방송임에도 회사 목표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4월 한 달간 동시간대 방송 평균 대비 시청자 수가 197% 증가했으며, 성유리의 안정적인 진행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4050세대에 익숙한 얼굴로 어필…소비자 반응도 좋은편 GS샵은 최근 성유리와 장신영을 앞세운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개인 SNS나 방송을 통해 육아와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함을 쌓아왔지만, 배우자 관련 논란 탓에 빠른 복귀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얼굴'로 평가받으며 홈쇼핑 채널에 등장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성유리, 장신영 모두 한때 주연 배우로 활동했던 만큼 여성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라며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홈쇼핑은 4050세대 여성 시청자 비중이 높고, 이 연령대는 성유리와 장신영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와 겹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요즘 아무리 모바일 판매 비중이 커져도, 홈쇼핑은 여전히 TV 생방송이 중요하다”며 “이런 연예인들은 상품과 어울리는 스토리텔러이자 육아 중인 엄마로 포지셔닝해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타 쇼호스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지도 높은 연예인이 상품 판매 효과가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연예인이 진행하는 방송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더 유행에 민감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예인이 방송한다고 하면 단가가 더 높고 트랜디한 상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셀럽이 이러한 상품을 소화했을 때 고객들 반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들이 예능이나 드라마 대신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방송 복귀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었던 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홈쇼핑은 구매자 중심의 방송이라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다고 여겨진다. 업계 관계자는 “인지도를 기반으로 판매 실적만 확보되면 출연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과거 인기가 높았던 출연자가 자신의 경험담, 사용 후기, 가족 이야기를 공유할 경우 판매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예인 출연 위험성도 존재 다만 이들의 출연이 꾸준한 매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잠깐 이슈가 될 순 있겠지만, 인기가 계속 유지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부정적인 이슈가 생겼을 때 홈쇼핑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연예인을 섭외할 때 심의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방송 시 주의할 점을 계속 강조하고 이지만, 외부에서 이슈가 생기는 것은 통제가 안 된다"며 "이런 점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5.02 17:02안희정

롯데하이마트, 가정의 달 패밀리 세일…게임가전 최대 15%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달간 가정의 달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롯데하이마트는 어린이날 인기 선물인 게임 가전과 애플 행사상품을 한정수량 특가에 제공한다. 애플 상품은 오는 10일까지 에어팟 4세대를 3천대 한정 17만9천원에, 아이폰16 프로(256GB)를 1천대 한정 154만원에, 애플워치10(GPS 42mm)을 500대 한정 49만9천원에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게임 가전은 오는 11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OLED 1천대 한정,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 300대 한정, 컨트롤러 등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게임기 본체와 게임 타이틀, 컨트롤러를 동시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만원 할인 혜택도 증정한다. 어버이날에 선물하기 좋은 안마기기, 생활가전도 행사상품 구매 시 5년 사후 서비스(A/S) 보증보험서비스, 동시구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특히 안마의자와 마사지기는 연중 5월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행사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코지마 인기 상품인 마일드 안마의자를 148만원에,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팔콘SV를 345만원에, 마사지기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를 9만9천원에, 목어깨 마사지기를 10만9천원에 제공한다. 세라젬 마스터V9, 제스파 소노디아, 코지마 더블모션 등 총 19개 안마의자 행사상품 구매 시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뉴에라, 더블모션 등 안마의자 행사상품과 발마사지기 코지스툴을 동시 구매하면 30만원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바디프렌드 팬텀 로보, 메디컬 팬텀 등 안마의자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이밖에 청소기는 다이슨 마이크로를 1천대 한정 42만9천원에, LG전자 코드제로 A5를 1천대 한정 50만원에 제공한다. 뷰티기기는 필립스 면도기 9000 시리즈를 500대 한정 25만9천원에, 다이슨 슈퍼소닉을 1천대 한정 39만9천원에 에어랩을 1천대 한정 52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5월에도 다품목 구매 혜택, 브랜드 위크, 웨딩고객 혜택 등 다양한 입주·혼수 가전 구매 혜택을 이어간다. 브랜드별 다품목 구매 혜택은 LG전자, 삼성전자에서 다품목 구매 시 품목 수에 따라 최대 6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웨딩고객 혜택은 브랜드 상관없이 행사상품을 500만원 이상 구매하고 웨딩홀 계약서, 청첩장을 통해 결혼을 인증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 위크도 5월 9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삼성전자 행사상품을 7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인기 선물 가전들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며 "원하는 상품을 특별 혜택가에 구매하고 가정의 달을 더욱 기분 좋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2 16:51신영빈

빌리엔젤,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 출시

디저트 시장의 다변화 속에서 '스푼으로 바로 먹는 케이크', 이른바 '떠먹는 케이크(떠먹케)'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케이스 하우스 빌리엔젤도 '블랙쿠키앤크림' 맛의 떠먹는 케이크를 시작으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케이크 소비가 주로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간편하고 일상적인 디저트로서의 케이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크림의 풍미와 부드러운 텍스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디저트 케이크 시장의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빌리엔젤이 선보이는 이번 떠먹케는 고급 크림과 바삭한 쿠키 크럼블을 조화롭게 담아내 '스푼 한 입'의 만족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용기로 포장돼 보관과 소분이 간편하며, 다양한 맛의 시리즈가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첫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는 정가 3만3천900원에서 11% 할인된 2만9천900원에 판매되며, 행사는 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가정의 달 시즌에 맞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주요 기념일을 겨냥한 특별 이벤트와 함께 선보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는 '떠먹케' 외에도 '수건케이크 4종 선물세트'가 10% 할인된 2만6천900원, 빌리엔젤의 시그니처인 '밀크크레이프'가 9% 할인된 2만9천900원에 판매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성스러운 디저트를 선물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선택지를 제시할 전망이다. 빌리엔젤 브랜드 운영사인 그레닉스 곽계민 대표는 "이번 떠먹케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더욱 일상적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6:14백봉삼

"가격 인상 효과 없었다"…식품업계, 1분기 실적 '희비'

올해 들어 고물가를 이유로 가격 인상 행진을 이어가던 식품업계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본격적인 가격 인상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만 실적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격 인상 재미 못 본 1분기…2분기 개선 기대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사이 가격을 올린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등의 1분기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식품업계 대장주인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3천71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 늘어난 7조4천40억원으로 관측됐다. 식품 부문 부진과 바이오 기저 부담에 따라 전년 대비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식품은 내수 소비 부진 및 고환율 원가 부담으로 국내 외형 성장 둔화 및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고 해외 식품 부문도 미국 내수 부진 및 토네이도 영향으로 파이 공장 가동 지연으로 부진한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35만원으로 33% 낮췄다. 롯데웰푸드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부진하고 코코아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농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1분기 매출은 9천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제품 입점 초기 판촉 집행 비용과 팜유, 전분 등의 원화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지속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들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등의 가격을 각각 평균 5.6%, 9.8% 인상했다. 농심도 신라면·새우깡 등 17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7.2% 올렸다. 롯데웰푸드는 이보다 앞선 지난 2월 초콜릿 제품 26종의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대신 국내 소비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해석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p 이후 ▲1월 91.2p ▲2월 95.2p ▲3월 93.4p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100p를 하회하며 부진한 소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을 밑돌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식품 업체들을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비 지출 증가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원가단도 고환율 및 일부 원재료가 높아지면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훨훨' 나는 삼양식품…크보빵에 SPC삼립도 '활짝' 해외에서 승승장구 중인 삼양식품은 1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증권가들은 목표가를 대폭 상승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28% 높였다.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목표가를 120만원으로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유안타증권·LS증권 등은 110만원으로 제시했다. 실제 주가도 상승세다.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98만8천원으로 올해 초(73만9천원) 대비 33.7% 올랐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밀양2공장이 가동하면서 공급 부족이 해소돼 해외 성장세가 재차 강화될 것”이라며 “여전히 초과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과 채널 확대를 통해 수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며 추가적인 생산 여력을 기반으로 현지 입맛을 고려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오리온도 1분기 영업이익이 1천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오를 것이란 관측이다. 원가 부담에도 우호적 환율 영향과 전 법인 외형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최근 크보(KBO)빵 열풍을 일으킨 SPC삼립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8% 오른 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오는 2분기부터 크보빵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매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부 제품 판가 인상 효과 및 크보빵 판매 호조로 베이커리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내수 소비 부진 영향으로 육가공 수요가 다소 저조하지만 자체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5.02 16:02김민아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D-5..."예약구매로 득템하라”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5월 '그랜드십일절'(7~17일)을 앞두고 6일까지 사전 행사를 실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고물가를 겨냥한 '사전예약 판매' 행사와 e쿠폰 특가 판매, 경품 추첨 이벤트 등 5월 '그랜드십일절'을 미리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쇼핑 혜택들을 준비했다. 먼저 11번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인기 상품을 더욱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예약구매'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바디프랜드, 드롱기, 휘슬러, 브라운 등 각 브랜드별로 고객 반응이 뜨거운 인기 제품 90여개를 엄선해 최대 54% 할인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예약구매 대표 상품으로 ▲10만원대의 역대급 할인가로 준비한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27인치'(17만6천원) ▲'홈카페 끝판왕'급 브랜드로 알려진 '드롱기'의 '전자동 커피머신 도피오'(70만원대) ▲총 16만원 상당 구매 사은품 증정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 9 프로 플러스'(27만9천원) ▲'삼성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 세트'(21kg+17kg, 130만원대) 등을 온라인 최저가에 마련했다. 또 인기 브랜드별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정기 행사 'E쿠폰 메가 데이'도 6일까지 실시한다. '파리바게뜨', '메가MGC커피', '웨이브', '쉐이크쉑', '버거킹', '이디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총 6곳의 브랜드가 매일 한 곳씩 특가 상품을 순차 오픈,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 '웨이브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을 9만9천원(40% 할인)에, 역대급 판매수량(24만개)을 준비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을 1천560원(22% 할인)에, '가정의 달' 모임 수요를 겨냥한 '파리바게뜨 마이넘버원 케이크' e쿠폰을 2만7천650원(21% 할인)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는 5월 그랜드십일절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2025 SBS MEGA 콘서트' 티켓을 추첨(25명, 1인 2매)을 통해 증정하는 '원데이 빅딜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 응모만 해도 1만 11페이 포인트(600명), 파리바게뜨 등 프랜차이즈별 e쿠폰(총 400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잭팟 이벤트'를 같은 기간 실시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다채로운 쇼핑 혜택이 마련된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5월 '그랜드십일절'에 대한 관심과 축제 분위기를 미리 끌어올릴 것"이라며 "오는 7일부터 선보일 쇼핑 코너들과 혜택들도 사전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일부 선공개 하는 만큼 쇼핑축제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연다.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한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 '타임딜', '10분러시', '60분러시' 등 높은 할인율의 초특가 쇼핑 코너, 라이브 방송, 각종 할인쿠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총 망라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로 선보인다.

2025.05.02 15:30백봉삼

"검색광고 의존 끝내나"…구글, AI 모드에 로컬상권·쇼핑까지 통합

구글이 검색엔진 내 인공지능(AI) 기반 인터페이스의 접근성을 대폭 넓혔다. 유저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커머스 기능을 자연스럽게 녹임으로써 사용성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실험 플랫폼인 '구글 랩스'를 통해 제공해온 'AI 모드'를 미국 전역의 만 18세 이상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했다. 동시에 AI 모드를 외부로 확장해 미국 일부 사용자에게는 구글 검색 메인화면 상단 탭으로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초대 기반 접근이 필요했으나 대기자 명단을 폐지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I 모드'는 사용자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연속적으로 답하는 대화형 검색 기능이다. 일례로 "캠핑 갈 건데 날씨 좋고 사람 많지 않은 곳 추천해줘"처럼 복잡한 요청도 한 번에 처리한다. 사용자가 검색 도중 생각이 바뀌어 "거기 근처에 텐트도 살 수 있어?" 같은 후속 질문을 던지면 이어서 답을 준다. 이전처럼 단어만 넣는 방식이 아니라 문장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묶어 정리해 보여주는 게 핵심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하나는 '시각적 카드'다. 지역 식당이나 미용실 등을 검색하면 평점과 리뷰, 영업 시간 등이 포함된 카드가 바로 뜬다. 제품 검색 시에는 실시간 가격, 프로모션, 이미지, 배송 정보, 매장 재고까지 함께 표시된다. 복잡한 비교 없이 시각적으로 정리된 정보를 제공해 구매 전환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 검색 도중 중단된 흐름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데스크톱 기준 왼쪽 사이드 패널을 클릭하면 이전에 진행한 AI 검색 내역이 정리돼 나온다. 사용자는 과거 정보를 바탕으로 후속 질문을 던지며 연속적인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기존 검색 기록 기반의 리타게팅과 달리 사용자 의도를 중심으로 정보를 엮는 구조다. 일례로 "미드센추리 모던 가구를 판매하는 빈티지 숍"을 검색하면 인근 매장 리스트, 혼잡도 정보, 길찾기·전화 버튼이 함께 노출된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지역 기반 탐색'과 '즉시 행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식이다. 구글 지도, 리뷰, 쇼핑 기능이 AI 모드와 결합되며 자사 생태계 내부 통합도 강화되는 셈이다. 쇼핑 영역도 정교해졌다. "백팩에 들어갈 수 있는 100달러(한화 약 14만원) 이하 접이식 캠핑 의자"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포함한 질문을 하면 관련 제품과 상세 정보, 판매처 링크가 구성된 요약 답변이 제공된다. 이 과정 역시 전통 검색보다 간소화돼 구매 흐름의 이탈을 줄일 수 있다. 구글의 이번 조치는 퍼플렉시티, 오픈AI의 '챗GPT 서치' 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자사 검색의 우위를 유지하려는 대응책으로 해석된다. 또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AI 중심의 정보 검색 습관을 선점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이 생성형 AI 기반 검색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신호"라며 "이전 검색 이어받기 기능 등은 장기적 검색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05.02 15:00조이환

닥터지, 올리브영 가정의 달 행사에 인기 선물 세트 판다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리브영에서 진행하는 '기프트 포 올' 행사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닥터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15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기프트 포 올 행사에 참여해 나이, 성별은 물론 받는 이들의 피부 고민까지 고려한 베스트셀러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닥터지 제품은 ▲누적 판매량 3천300만 개를 돌파한 '블랙 스네일 크림' ▲올리브영 어워즈를 6년 연속 수상한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올해 출시된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 등이다. 대표적으로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나이, 성별과 무관하게 선물하기 좋은 '블랙 스네일 레티놀 3종 세트'를 2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블랙 스네일은 보습과 영양은 물론 미백, 주름 개선, 리프팅까지 관리할 수 있는 닥터지의 대표 토탈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닥터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블랙 스네일 크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블랙 스네일 리프팅 마스크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남성을 위한 선물로는 '레드 블레미쉬 포 맨' 라인의 두 가지 기획세트를 준비했다.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진정 올인원 기획세트'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오일컷 로션 기획세트'는 면도나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남성 피부에 수분과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화이트 시카를 함유해 과다 피지, 유분 수분 부족 등에서 기인한 트러블이 지나간 어두운 잡티 흔적까지 케어해준다. 올리브영 어워즈 6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듀오 세트와 여름철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그린 딥 포어 클렌징 밤' 듀오 세트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전용으로 준비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 기획세트는 지난 2월 출시 직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기 제품으로, 50ml 본품과 50ml 리필이 함께 제공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관계자는 "닥터지는 피부과학에 기반하여 고객의 피부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나이와 성별은 물론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하기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닥터지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풍성하게 꾸려진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5.02 14:45백봉삼

"비비 응원봉 사볼까?”...카페24, '필굿뮤직' 공식 스토어 구축 지원

타이거JK, 윤미래, 비비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된 '필굿뮤직'의 상품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공식 상품(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운영과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필굿뮤직은 한국 힙합계에 손꼽히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2013년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가수는 물론 배우와 예능인으로도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비비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데뷔 30주년을 바라보는 베테랑 가수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지난해 각종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밤양갱' 신드롬을 일으킨 비비는 꾸준히 인기를 끌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필굿뮤직은 방송과 음원을 넘어, 아티스트의 매력을 담은 상품을 바탕으로 팬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카페24는 필굿뮤직 스토어가 팬과 아티스트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지원했다. 카페24는 스토어 내 '아티스트' 탭에서 방문자는 다양한 공식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해당 아티스트의 대형 화보 사진을 캐러셀 형식으로 넘기며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에 더해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필굿뮤직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에서 스토어의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해 뮤직비디오, 공식 음원 등을 즐기던 팬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나아가 카페24는 세계 K팝 팬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필굿뮤직 스토어에 최적화된 글로벌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기반 글로벌 스토어 구축을 지원해 해외 팬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자 페이지 하나로 모든 글로벌 스토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사업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연예기획사 특성에 맞게 한터·써클차트 등 주요 대중음악 순위 시스템과 필굿뮤직 스토어를 연동해 팬이 음반을 구매하면 소비량이 차트에 반영되는 기능도 구현했다. 현재 필굿뮤직 스토어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공식 응원봉과 음반 상품, 콘서트 굿즈를 판매 중이다. 필굿뮤직은 이번 스토어 오픈으로 팬덤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함께 제공하고, 향후 다채로운 공식 상품을 출시해 팬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이를 위해 필굿뮤직 스토어에 필요한 최신 이커머스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아티스트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이커머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고객사가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은 물론, 각 사업자의 특성에 맞는 쇼핑몰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4:32백봉삼

투썸플레이스,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디즈니코리아와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디즈니 캐릭터 '미키와 친구들'를 테마로 한 새로운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이 MZ 세대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팬심 마케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미키와 친구들'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그 시작으로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를 출시했다.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는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했다. 초콜릿 무스에 초코볼 크런치를 더했으며, 새콤달콤한 산딸기 무스와 콤포트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 감성을 담은 전용 패키지를 함께 제공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미키마우스는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히 사랑받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디즈니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는 오는 3일부터 9월까지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2025.05.02 14:3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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