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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14세대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에 보증기간 연장

인텔이 5일(현지시간)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보증기간 연장 관련 추가 내용을 내놨다. 지난 1일 발표한 내용에서 더 나아가 연장 대상 제품 목록과 대상 제품 관련 상세 내용을 추가했다. 무상보증기간 연장 대상 제품은 코어 i5 이상 13·14세대 각각 12종, 총 24종이며 코어 i3, 펜티엄, 셀러론 등 보급형 제품은 제외됐다. 일반 소비자에 판매하는 '박스' 제품, PC 조립업체나 제조사에 공급되는 '트레이' 제품 모두 연장 대상이다. 인텔은 지난 4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이 가능한 제품 일부를 단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품 판매는 중단됐지만 일반 소비자 교환용 제품은 계속 제공 예정이다. ■ 13·14세대 24종 대상 무상보증기간 2년 연장 인텔이 5일 밝힌 무상보증기간 연장 대상 제품은 13세대 코어 i5-13600K/KF, i7-13700K/KF, i9-13900F/K/KF/KS 등 12종, 14세대 코어 i5-14600K/KF, i7-14700K/KF, i9-14900F/K/KF/KS 등 12종, 총 24종이다. 이 중 코어 i7-13790F/14790F는 중국 시장에만 공급됐다. 인텔은 일반 소비자용 박스 제품과 PC 업체용 트레이 제품에 모두 3년간 무상보증기간을 연장한다. PC 제조사나 조립PC 업체를 통해 구매한 제품 모두 2년간 무상보증기간이 연장돼 구입 후 5년간 교환받을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국내 포함 전세계다. 인텔이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에 배포한 '인텔 디폴트 설정', 또 이달 중 공급할 마이크로코드(microcode) 패치는 과전압으로 이미 손상된 프로세서까지 수리할 수 없다. 특정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튕김이나 강제종료 등 문제를 겪고 있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 완제PC는 구매처 요청...직구 제품은 해외 RMA 필요 직접 구매한 박스 제품은 국내 유통 제품이라면 코잇, PC디렉트, 인텍앤컴퍼니 등 국내 유통 3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해외 직구로 구매한 경우 해외 판매자, 혹은 인텔 '품질 보증 정보' 페이지를 통해 박스에 부착된 일련번호, 제조번호를 입력하고 해외 특송 등으로 수리 거점에 프로세서를 직접 발송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국내 유통 조립PC는 대부분 박스 포장 제품을 개봉해 PC 메인보드에 장착해 판매하며 판매처에 교환을 요청하거나 직접 프로세서를 PC에서 분리해 교환할 수 있다. 간혹 드물게 트레이 제품이 장착된 경우 판매처에 요청해야 한다. 완제PC에 장착된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문제는 해당 제조사에 문의해야 한다. ■ 13세대 일부 제품 6월 말 단종..."교환에는 영향 없다" 인텔은 지난 6월 말 일반 소비자용 13세대 코어 i5-13600K/KF, 코어 i7-13700K/KF/KS, 코어 i9-13900K/KF/KS 등 총 7종을 단종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인텔이 보증기간을 연장한 제품 중 하나다. 국내 인텔 프로세서 유통사 관계자들은 "주요 PC 제조사 공급이나 교환용으로 해당 제품들이 여전히 생산되고 있어 교환 절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교환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업체 재량으로 14세대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단 교체 수요가 몰리면 일시적으로 재고 반입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센터 방문 전 재고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 과거 H67·P67 메인보드·펜티엄 프로세서 등 리콜 인텔은 과거 수 차례 프로세서나 칩셋 등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한 적이 있다. 1993년 펜티엄 프로세서 부동소수점 연산 버그로 인한 리콜로 4억 달러(약 5천476억원)를 썼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각각 약 8억 8천127만 달러(약 1조 2천64억원)를 지출했다. 2011년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와 함께 출시된 H67/P67 메인보드 칩셋(쿠거포인트)에서는 SATA2/3 단자에서 생길 수 있는 데이터 전송 문제가 발견됐다. 당시 메인보드 교체 등 제반 비용으로 7억 달러(약 9천583억원, 2024년 기준 약 1조 3천604억원)가 들었다. 이번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에는 제품 전면 리콜이 아닌 오버클록 가능 일부 제품 대상 무상보증기간 연장으로 대처했다. 인텔 관계자는 전면 리콜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현재까지는 별도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회신했다. ■ 미국 로펌, 인텔 대상 소비자 집단소송 검토 미국 변호사나 로펌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는 각종 제품에서 결함이나 오류가 발견되면 집단소송 등을 제기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임료를 챙기는 것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두 개 로펌이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집단 소송을 검토중이다. 애빙턴 콜 + 엘러리(Abington Cole + Ellery)는 현재 미국 내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구매자 중 프로세서 교환 과정에 문제를 겪은 소비자를 원고로 모집중이다. 또 다른 로펌인 카플란 고어(Kaplan Gore)는 "인텔이 무상보증기간 연장을 발표했지만 이는 결함이 있는 프로세서로 문제를 겪은 소비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되지 않는다"며 집단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모집중이다.

2024.08.06 15:43권봉석

다이렉트클라우드, 글로벌 사용자 100만명 돌파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글로벌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2016년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8년만에 2300개 기업 100만명(2024년 7월말 기준)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약 10억개의 파일이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비스에 등록됐으며 매년 4200만 개 파일이 공유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일본 사업을 시작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박스 등이 경쟁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일본 기업과 정부의 디지털전환 및 원격근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보안과 사용자 무제한 라이선스 전략으로 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강소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강력한 보안에 AI 접목해 생산성 향상 다이렉트클라우드는 100만을 넘어 1000만명 이상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거듭나는데 집중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 드라이브 보안과 품질, 성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데이터손실방지(DLP), 랜섬웨어 방어, 원격 백업, IT 감사 기능을 강화하여 기업용 통합 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파일 서버를 뛰어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고속 파일 전송 기술로 대량 파일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속적으로 사용성(Usability)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파일 관리 및 계층화를 자동화하는 박스 매니저(BoxManager)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파일을 정리하고 필요한 파일을 찾는데 따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품질과 성능 향상은 기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품질과 성능 향상에 신경쓰고 있다. 안 대표는 “한 폴더에 20만 개 이상의 파일을 저장하거나 동일한 계층에 20만 개 이상의 파일과 폴더를 만든 사용자 환경, 수만 명의 사용자, 수천 개의 유저 그룹을 가정한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 품질 관리를 수행한다"면서 “최대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혹독한 환경에서 결함을 발견해 수정하는데 많은 개발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저사양 PC, 저속 인터넷 환경 등 최소한의 동작 환경을 전제로 테스트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문서파일을 열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대표는 “주요 지역에 판매 거점을 개설해 전국 규모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100만 사용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6 15:40김인순

中 CXMT, 1~2년 앞당겨 HBM2 대량 생산...자립화에 속도

중국 대표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2'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CXMT HBM2의 수율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예상 일정보다 1~2년 앞당겨 양산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CXMT가 최근 HBM2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닛케이아시아는 CXMT가 HBM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비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장비 도입 후 적절한 수율로 대량 생산을 시작하는 데 최소 1년에서 2년이 걸린다. CXMT는 미국과 일본 업체의 반도체 장비를 주문해 공급 받았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등은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기도 했다. CXMT이 HBM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최근 미국이 대(對) 중국 수출규제에 HBM을 추가를 검토하자 HBM 자급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웨이의 어센트 910 시리즈 프로세서에는 HBM2가 탑재될 전망이다. HBM 제조는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다. HBM은 일반적으로 생산하는 상용 D램 보다 크면서 기본 다이를 만들고 조립하는 것이 어렵다. CXMT가 생산한 HBM2는 핀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2GT/s~3.2GT/s로 알려졌다. 또 TSV(실리콘 관통전극) 기술을 통해 메모리를 수직으로 연결했다. CXMT의 HBM 기술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보다 뒤처져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HBM3E 8단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올해 3분기 중으로 HBM3E 12단 양산에 돌입하고 4분기에 고객사에 공급한다. 삼성전자 또한 HBM3 양산을 시작했고, 고객사에 HBM3E 8단 및 12단 샘플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내년 하반기 HBM4 양산도 시작한다.

2024.08.06 15:02이나리

웨스턴디지털, FMS 2024에 기업용 고성능 SSD 출품

웨스턴디지털은 오는 6일(미국 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업계 행사 'FMS 2024'에 기업용 고성능 SSD 신제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행사 기간 중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기업용 SSD인 울트라스타 DC SN861 SSD, 면적 대비 집적도를 높인 고용량 SSD인 울트라스타 DC SN655 SSD 64TB, 최대 32TB 기록 가능한 기업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울트라스타 DC HC690 울트라SMR HDD' 등을 시연한다. 또 PCI 익스프레스 SSD 데이터 전송을 이더넷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는 래피드플렉스 C2110 인터포저, AI 처리를 위해 처리 속도를 높인 QLC(셀당 4비트) BiCS8 플래시 메모리 기반 128TB SSD도 시연 예정이다. 자동차용 제품인 웨스턴디지털 AT EN610 NVMe SSD는 TLC(셀당 3비트) 플래시 메모리 기반으로 높은 성능과 극한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오토모티브 등급 스토리지 솔루션이며 최대 1TB 용량을 지원한다. 6일 오후 3시(현지시각) 롭 소더버리(Rob Soderbery)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EVP) 겸 제너럴 매니저는 데이터센터에서 엣지까지 낸드, AI 및 데이터 스토리지의 미래를 촉진시키는 전략적 발전에 대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롭 소더버리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AI 기술이 발전하며 일상 속에 스며들면서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웨스턴디지털은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최적화된 높은 전력 효율성, 고성능, 대용량을 겸비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AI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8.06 09:47권봉석

삼성, 갤S24 울트라로 개막식 이어 요트 경기 생중계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활용한 혁신적인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요트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오는 8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스키프▲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다섯 가지 선박 종목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중해 한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전 세계 올림픽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고자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 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설치했고,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는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수 어깨에 부착하도록해 경기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모바일 기술을 지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으며,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S24 울트라를 통해 전세계 올림픽 팬들에게 개막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 모바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024.08.05 08:42류은주

中 국가안보부 "AI 작문, 기업 기밀 유출" 경고

중국 정부의 안보 부문이 인공지능(AI) 작문 기능 등 기업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여러 업무용 프로그램의 기밀 유출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중국 국가안보부가 'AI 작문'을 비롯해 '클라우드 비서', '광학문자인식(OCR)', '업무 그룹' 등을 통해 기밀 유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안보부는 최근 몇 년간 AI 작문 기술이 발전해 여러 직장인들의 도구가 되면서 기밀 내용이 유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AI 작문 기술은 사용자가 필요한 점을 입력하면 클릭 한번으로 문장을 생성해준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자들이 기밀 자료 초안을 작성할 때, 작업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기밀 자료 및 문서의 내용을 AI 작문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생성시킨다는 점이 문제다. AI 작문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자가 학습을 한다. 이에 관련 데이터가 해외 정보 기관에 도난 당해 국가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국가안보부는 강조했다. OCR 기술도 마찬가지다. 국가안보부에 따르면 최근 이미지 및 텍스트 인식 애플리케이션이 한 번의 클릭으로 텍스트를 변환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때문에, 많이 쓰이지만 이 또한 기술 유출이 발생했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 직원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밀 문서를 촬영하고 식별했다. 기밀 문서의 표식과 분류 등 등급을 의도적으로 가렸음에도 문서의 원본 사진이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된 후 해외 정보 기관이 기술적 수단을 통해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획득하고 국가 기밀을 훔쳐 유출될 수 있다. 클라우드 프로그램도 문제다. 국가안보부는 클라우드 비서 즉, 파일의 클라우드 저장을 도와주는 파일 전송 비서도 언급했다. 다양한 단말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개인 휴대폰이나 컴퓨터에서 다운받아 업무를 처리하는데,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자동 동기화 및 저장되는 과정을 거치면 해외 간첩 및 정보 기관이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를 통해 관련 문서를 입수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전송 소프트웨어 회사의 백엔드 역시 기밀 문서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접근 범위를 통제할 수 없어 기밀 유출이 이뤄지게 된다. 이뿐 아니라 '업무 그룹'을 통해서도 기밀 정보가 유출됐다. 의사소통을 위해 많은 부서에서 업무 문제를 보고하고 교환하기 위해 만드는 '업무 그룹'에서 채팅방에 국가 기밀 및 업무 기밀 등 내용이 사진과 문서 등 형태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그룹 채팅 정보가 그룹 구성원에 의해 쉽게 복제되거나 공개되면서 해외 정보 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채팅 기록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는게 국가보안국의 설명이다.

2024.08.05 07:17유효정

AI 모델로 외계인과 대화하는 날 올까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사용해 외계인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IT매체 BGR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외계 생명체 탐사 연구소 SETI 천문학자 프란치 마르키스와 미 항공우주국(NASA) 이그나시오 G. 로페즈-프로보 연구원은 최근 과학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카'에 글을 기고해 외계 문명과 접촉하기 위해 AI 모델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두 과학자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맞춤형 AI 모델을 외계인에 보내 먼저 해당 AI를 해독,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우리 문명에 대해 공부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적대적인 외계인이 해당 정보를 악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급진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아이디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견들을 감안하면 논의를 시작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AI 모델은 환각 현상이 발생해 100% 신뢰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또 다른 걸림돌은 지구에서 사용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많은 리소스와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에 두 과학자들은 더 작은 오픈소스 언어모델 사용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메타 라마-3-70B와 미스트랄(Mistral) AI의 미스트랄 8x22B는 이 특정 작업에 맞게 훈련해 사용할 수 있다. 라마-3-70B의 크기는 130GB로 데이터 요구사항이 문제인데, 이들은 '양자화'(quantization) 기술을 사용해 해당 AI의 크기를 몇 GB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또, 해당 AI 모델은 인터넷 접속 없이 자체 실행되어야 한다. 이 AI 모델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외계 문명에 전송이 필요하다. NASA 달 정찰 궤도선은 초당 최대 100Mb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때문에 라마 3-70B 모델은 30분 만에 달에 갈 수 있다. 레이저를 사용하면 전송속도는 더 빨라진다. 달에 레이저 통신을 사용하면 초당 622Mb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때문에 해당 AI 모델이 달에 도달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외계인에게 AI 모델을 보내기 위해서는 달이 아닌 아주 먼 우주로 이를 보내야 한다. 연구진들은 향후 성간 통신 속도가 초당 100비트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해당 AI가 지구에서 약 4광년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까지 도달하려면 수백 년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에 연구진은 태양을 중력렌즈로 사용해 신호를 증폭시키고 10KW 레이저를 여러 개로 결합하는 등의 기술을 사용하면 통신속도를 더 멀리, 빠르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모델을 우주로 전송하는 방식이 아닌 우주로 보내는 탐사선에 탑재시켜 외계인이 이를 발견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어느 시나리오도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우리 은하계에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약 3억 개나 있고 그 중 일부에 외계 생명체가 있을 수 있으나 해당 정보를 어디로 보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또한 외계인이 실제로 AI 신호를 수신하고 응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도 불분명하다. 하지만, AI를 사용해 지구 정보를 외계 문명에 전달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고 BGR은 전했다.

2024.08.01 14:05이정현

서경방송, 기술중립성 셋톱박스 출시

서경방송이 케이블TV와 IPTV의 경계를 허문 기술중립성 셋톱박스 'IP 케이블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IP 방식을 활용해 기존 주파수 방식의 물리적 한계를 개선하고 IPTV,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 간 전송 방식 구분을 없앤 기술중립성을 접목했다. IP케이블 플러스는 ▲다양한 OTT 서비스 ▲구글 플레이 제공 TV앱 이용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셋톱박스보다 작고 가벼우며, 고성능 칩셋 도입으로 부팅 시간과 채널 전환속도도 빨라졌다. 대기 전력 소모도 기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IP케이블 플러스 출시와 함께 이동통신사 대비 60% 수준의 합리적인 결합요금제로 고객의 월 부담을 줄여, 월 2만 원대에 유료방송과 기가인터넷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월 1만3천 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서경방송은 3개월간 IP케이블 플러스와 인터넷 상품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할인과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경방송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IP 기반 신규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며 “IP 기반 기술 전환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해 케이블TV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01 09:50박수형

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서 온라인 커머스 전문 기술 역량 인정 받아

롯데이노베이트가 아마존으로부터 온라인 커머스 전문 기술 역량을 인정 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SDP)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AWS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로 지리적 제약 없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CDN 서비스는 사용자가 웹 사이트 또는 앱 이용 시 해당 콘텐츠를 원본 서버가 아닌 중계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이에 따라 원본 서버의 부하를 분산하고 빠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의 온라인 사업자들이 CDN을 이용하고 있다. 주로 쇼핑몰 이미지, 온라인 동영상, 게임 설치 파일 등에 사용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GRS의 잇츠 앱과 롯데헬스케어의 캐즐(CAZZLE)의 구축 사례에 대해 보안, 운영 우수성, 서비스 연속성, 비용 최적화 등 7개 분야 13개 항목 심사를 통과하며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그룹의 경우 롯데온, 롯데홈쇼핑, 그린카,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이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이용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인증 외에도 기존에 취득한 ▲AWS 공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 인증 ▲AWS 광고 및 마케팅 기술 컴피턴시(AWS AMT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를 통해 온라인 유통, 마케팅 전문 클라우드 MSP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임종삼 클라우드인프라부문장은 "현재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그룹사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인증을 추가 취득해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09:17장유미

NHN클라우드, 네트워크 방화벽에 '이것' 추가…공공시장 공략 가속

NHN클라우드가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NHN 클라우드 네트워크 파이어월(Network Firewall·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네트워크에 유입되는 악의적 접근 및 공격을 차단해주는 가상화 방화벽이다. NHN클라우드가 구상하는 제로트러스트 전략의 핵심 요소로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정책 설정 ▲네트워크 트래픽 실시간 로깅·모니터링 ▲로그 원격 전송 등 주요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공공·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NHN클라우드의 자체 개발 서비스로, 다른 NHN클라우드 서비스들과도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 이용자가 두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IPsec VPN은 인터넷 환경에서 네트워크 간 암호화된 터널을 통해 안전한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구축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IPsec VPN은 국정원 등의 검증기관이 타당성과 공정성 심의를 완료한 검증필 암호모듈을 적용했다.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암호화 알고리즘 '아리아(ARIA)', '시드(SEED)'를 지원하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또 다른 클라우드와의 VPN 연결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하거나 다양한 VPN 장비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갖췄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IPsec VPN 기능을 퍼블릭 리전에 이어 공공 리전에도 출시했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sec VPN으로 타 공공기관 혹은 지점의 네트워크와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체계를 통제하는 역할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의 제로트러스트 체계는 검증된 기기만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 포인트 인증과 상시 네트워크 보안, 비정상적 접근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 연계 시스템, 보안관제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제로트러스트의 위협에 대응하는 PEP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PEP는 데이터 영역에서 특정 주체가 리소스에 접근 시 결정된 정책에 따라 연결을 허용하거나 종료하는 역할이다. NHN클라우드 보안개발랩 양철웅 이사는 "우수한 보안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및 민간 고객사가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그 누구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CSP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50장유미

"올 가을 나올 아이폰16 프로, 와이파이7 지원"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가 와이파이7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공급망의 와이파이7 채택 논의 자리에서 아이폰16 프로가 새로운 와이파이7 표준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와이파이7는 와이파이6E와 동일하게 2.4GHz, 5GHz, 6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하지만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속도 증가 ▲지연 시간 감소 ▲안정적인 연결 등의 강점이 있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보다 약 4배 증가한 최대 40Gbps 이상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6 프로가 와이파이7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은 작년 8월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제프푸애널리스트도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작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와이파이6E 기술을 지원했고 아이폰11부터 아이폰14까지 모든 아이폰 모델은 와이파이6 기술을 채택했다.

2024.07.31 08:36이정현

AMD 리사 수 "2분기 AI GPU 'MI300' 매출 1조원 돌파"

AMD가 올해 전체 AI GPU 매출을 지난 4월 예상치인 40억 달러(약 5조 5천400억원)에서 45억 달러(약 6조 2천325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30일(미국 현지시간) 리사 수 AMD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올 2분기 MI300 가속기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3천850억원)로 예상보다 크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전체 매출(58억 달러, 약 8조 330억원)의 약 17%를 차지한다. 리사 수 CEO는 이어 "올해 데이터센터용 GPU 전체 매출도 지난 4월 대비 5억 달러 늘어난 4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MD가 공급하는 서버용 GPU 주력 제품은 지난 해 6월 출시한 '인스팅트 MI300X'다. CDNA 3 GPU와 192GB HBM3, 칩렛당 초당 최대 896GB를 전송 가능한 인피니티 패브릭으로 구성됐다. AMD는 MI300 시리즈 고객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부터 챗GPT 등 생성AI 구동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AMD 인스팅트 MI300X 기반 '애저 ND MI300X V5 인스턴스'를 투입하고 있다. AMD는 지난 6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조연설에서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서버용 GPU 신제품을 매년 출시해 고객사가 신기술을 보다 빨리 도입·적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4분기에는 현행 제품인 MI300 시리즈 대비 성능을 보강한 제품인 MI325X를 시장에 투입 예정이다. 리사 수 CEO는 "MI325X는 엔비디아 H200 대비 2배 더 많은 메모리를 확보해 LLM(거대언어모델) 구동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24.07.31 08:22권봉석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로 '텔톡' 개편

텔톡(TelTok)이 다음달 1일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텔톡을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목표다.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는 대량 문자 발송을 지원하는 메시지 전송 기능을 대폭 강화해 마케팅 캠페인, 고객 관리, 공지사항 전달 등 비즈니스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시보드 기능도 새롭게 추가한다. 대시보드는 메시지 전송량, 수신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가 효과적인 메시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안성과 편리함도 크게 강화된다. 이메일 ID를 통한 로그인 방식을 도입해 기존 전화번호 ID보다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조직 내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다중 전화번호 및 매니저 계정 추가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마스터 계정과 함께 매니저 계정을 추가로 생성해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하나의 법인 계정에 최대 20개의 전화번호를 추가해 수신 및 발신 메시지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메시지 전송 서비스는 최대 5개 번호를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업에서 여러 부서가 텔톡을 사용할 때, 각 부서의 담당자가 매니저 계정을 통해 특정 업무에 맞는 메시지 관리와 발송을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이번 개편에는 스팸 및 전송 금지 문구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불법 스팸 광고나 욕설 등 블랙 컨슈머의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문자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텔톡 API를 제공해 업체 간 문자 발신, 수신 기능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플랫폼과 연동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여러 전화번호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기업이나, 다양한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텔톡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7.30 14:58남혁우

2024 파리올림픽, 위성 대신 클라우드 중계 썼더니

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26일 개막한 가운데 인공위성 대신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둔 실시간 방송 중계가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올림픽위원회(IOC)에 제공중인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올림픽 중계의 디지털 전환 효과에 대해 '효율성, 몰입성, 지속가능성, 포용성' 등을 꼽았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30일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2024 파리 올림픽(이하 파리 2024)'을 앞두고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OBS 클라우드 3.0' 출시를 발표했다. 케니 송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은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17년 IO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그 기술로 세계적 교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 선두에 있었다”며 “이 변화와 기술은 효율성, 몰입성, 지속가능성, 포용성 등 네가지 축을 기반으로 하며 올림픽 방송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AI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OBS 클라우드 3.0은 방송중계권자(MRH)의 쉽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여러 주요 기능을 지원하는 백본 인프라 역할을 담당해 원격 작업 능력 향상, 효과적인 실시간 워크플로우 협업 외에도 운영 확장성,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개선 등과 같은 클라우드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OBS 클라우드 3.0의 일부인 'OBS 라이브 클라우드'는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위성 중계가 도입된 이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위성을 대신해 방송중계권자들에게 원격으로 실시간 방송 신호를 전송하는 주요 수단이 된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초고화질(UHD) 방송사 2개 포함 예약된 원격 서비스 중 3분의2에 해당하는 54개 방송사가 OBS 라이브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379개의 비디오(UHD 11개, HD 368개) 및 100개의 오디오 피드가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전송한다. 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전송 기술은 저지연 및 높은 복원력을 갖춰 확장성, 유연성 및 비용 효율성 면에서 다른 콘텐츠 배포 기술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전 세계적인 대규모 스포츠 행사 방송의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초고화질(UHD) 방송사와 함께 데뷔한 OBS 라이브 클라우드는 22개의 방송사가 구독하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처음으로 표준 서비스로 제공됐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 발전 이전, 방송사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본국으로 생중계 영상을 전송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드는 '국제 통신 광학 회로'에 의존하고 장비 설치에 오랜 시간을 소모해야만 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에서 호스팅 되는 OBS의 콘텐츠 딜리버리 플랫폼 콘텐츠플러스(Content+)는 원격 제작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라이브 세션, 선수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및 소셜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파리 2024에서 OBS는 1만1천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2020 도쿄 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약 15% 증가한 규모로 클라우드 기반 포털의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 원격 프로덕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대회 기간 동안 중단 없이 원활한 콘텐츠 전송을 보장한다. 콘텐츠플러스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방송중계권자들은 전 세계 어디서나 훨씬 짧은 시간 내에 자신만의 방송 하이라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3가지 해상도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리니어, 디지털 및 소셜 등 다양한 용도로 쉽게 사용될 수 있다. OBS가 제작한 방대한 경기 콘텐츠를 전 세계 방송중계권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플러스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최초로 UHD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송사는 모바일이나 기타 기기에서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세로 화면 호환과 같은 새로운 기능으로 더욱 몰입감 넘치고 세밀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파리 2024 동안 'OBS 멀티 카메라 리플레이 시스템'은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프레임 프리즈 슬로 모션'으로 리플레이해 열렬한 스포츠 팬들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심층 분석할 수 있도록 세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재생 기능은 새로운 시청자에게 경기의 중요한 순간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파리 2024에서 사용되는 모든 멀티 카메라 리플레이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럭비, 배드민턴, 육상, 농구, 비치발리볼, 탁구, 레슬링, 테니스, 유도, 브레이킹, BMX 프리스타일 스케이트보드 등 21개 종목 및 분야를 아우르는 14개 경기장에 17개의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회의 여러 순간을 담은 영상들은 라이브 또는 녹화된 피드로 제공되기 전에, 알리바바클라우드의 AI 기반 컴퓨팅 역량으로 재구성과 실시간 3D 렌더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로 먼저 보내진다. 이처럼 완벽하게 재구성되는 흥미로운 경기 장면들은 알리바바클라우드상에서 단 몇 초 만에 전체 생중계 영상에 통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급 멀티 플랫폼 비디오 플레이어 서비스 OBS OVP 또한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해 UHD 라이브 스트리밍을 최초로 지원할 예정이다. OVP 서비스는 방송중계권자, 특히 중소기업이 복잡한 내부 개발 없이 시청자에게 고품질 비디오를 제공할 수 있는 완성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7년 1월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합류한 알리바바클라우드와 OBS는 2018년에 처음 OBS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그 후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통해 방송되는 최초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을 지원했으며, 검증된 클라우드 기술로 최고의 올림픽 방송 표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OBS와 협력하고 있다. 케니 송 지사장은 “이전에 방송사가 올림픽 방송 송출을 위해 직접 장비를 가져가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비용이 많이 발생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관객에게 송출하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에게 훨씬더 기억에 남을 몰입도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런 혁신과 지속가능성, 포용성 등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30 13:30김우용

"아마존인 줄 알았는데"...공식 계정 사칭 사기 기승

아마존을 사칭해 개인정보을 수집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기 일당은 아마존 공식 계정인 척 하며 이용자에게 전화·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결제 문제로 아마존 멤버십이 일시 중단됐다', '아마존 계정에 문제가 있다' 등 문구와 함께 URL을 전송해 이용자를 유인한다. 이용자가 해당 URL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빼낸 뒤 다른 범죄자에게 판매한다. 이용자 계정으로 아마존 기프트 카드(상품권)을 구매해 다른 사이트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존은 "사기 일당이 전송하는 메시지는 결제·계정 문제가 긴급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계정이 정지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아마존 사칭 사기 중 3분의 2 이상이 결제·계정 문제를 미끼로 삼았다. 해당 유형의 사기는 20개국 이상에서 신고됐다. 사이버 보안업체 라스트월의 숀 무어헤드 부사장은 26일 폭스비즈니스에 "고객이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합법적인지 확인하고 링크 및 첨부 파일을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링크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아 실제 URL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30 09:33조수민

'철도 IT 강자' 롯데이노베이트, 신안산선 사업 수주로 '200억' 잭팟

최근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철도 IT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7공구 철도정보통신공사(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에리카캠퍼스)부터 여의도까지 총 19개 역사의 전송설비, 통합교환, 정보통신망설비, 열차행선안내설비 등 철도 운행에 필요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 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안산선의 철도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는 20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철도 신호, 통신, 역무자동설비 등의 분야에서 30여 년에 걸쳐 쌓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철도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트램 사업자로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도 수행 중이다. 또 철도 사업 외에도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플랫폼, C-ITS, 다차로 하이패스, 버스 AFC 등 다양한 교통 분야 및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신규 사업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는 철도 IT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8:50장유미

비트코인 또 다시 출렁…한때 6만7천 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한때 7만 달러까지 근접했으나 곧바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 30분 6만7천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6만9천 달러를 넘기며 7만 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6만6천53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비트코인 급락세가 미국 정부가 불법 인터넷망 실크로드(SilkRoad) 다크웹 단속을 통해 압수한 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특정 블록체인 주소로 옮겼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와 관련된 비트코인 비트코인 2만 9천800개를 예전에 거래 내역이 없는 주소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또 이어 두 차례 더 비트코인을 두 개의 다른 주소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캄 분석가들은 미국 정부가 해당 비트코인을 매각하기 위해 이전시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체 전 미국 정부는 120억 달러 상당의 압수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현재 연방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략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의 핵심을 형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충고한 발언과 대비를 이루며 시장이 출렁대고 있다.

2024.07.30 08:44이정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7월 넷째 주 UBCI 리포트...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넷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71% 하락한 1만4천583.13 포인트였다. UBAI는 7천674.03 포인트로 전주 대비 5.1% 감소했다. 이더리움의 시세 하락이 UBMI와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의료 ▲교육/기타 콘텐츠 ▲광고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데이터 인프라 ▲AI ▲상호운용성/브릿지 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넷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61.9% 상승한 스톰엑스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3.32% 하락한 블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4.41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으며 탐욕 구간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3.4% 하락하여 약 2만8천976.34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지속됐다.

2024.07.29 15:59김한준

브라더코리아, 모바일 생태계 강화 나서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PC 연결 없이 인쇄가 가능한 모바일·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원하며 모바일 생태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클라우드 솔루션은 PC 연결 없이 디바이스들을 연결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프린터와 모바일 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원격 출력이 가능해진다. 브라더코리아는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프린터·복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앱과 웹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솔루션에 해당하는 앱인 '브라더 모바일 커넥트'는 프린터·복합기와 무선 연결을 통해 앱 내에서 인쇄, 스캔, 복사, 팩스 전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앱에서 소모품 교체 시기 등 디바이스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출시한 흑백 레이저 복합기·프린터 '토너세이브' 시리즈의 경우, 최대 5.0GHz까지 무선랜을 지원해 빠른 속도와 강화된 연결성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클라우드 솔루션으로는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를 직접 인쇄할 수 있는 '브라더 웹 커넥트'가 있다. 브라더 웹 커넥트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 드랍박스 등 주요 클라우드와 연동하고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원격으로 인쇄할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브라더 모바일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PC 연결 없이 출력물을 간편하게 인쇄해 보기 바라며, 나아가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9 10:35신영빈

첫 야외 개막식 이어 韓 첫 금 영광의 순간 '갤럭시'로 담다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갤럭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된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통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보트를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해 보트에 탑승한 선수단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될 수 있도록 85대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해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 센강을 따라 6km 가량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S24 울트라가 보트 위의 선수단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또한, 각국 선수단은 지급받은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가족·친구·팬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 이어 28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갤럭시S24 울트라를 통한 생중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00명 이상 전문가와 함께 약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S24 울트라가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파리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빅토리 셀피에도 갤럭시Z플립6가 활용된다. 과거에는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식 포디움(시상대)을 원거리에서만 촬영할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수상 선수들이 시상대 인근에 놓인 플립6로 빅토리 셀피를 촬영한 뒤, '애슬릿 365' 앱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다운로드해 공유하면 세계 팬들과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올림픽 팬들의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은 파리 올림픽을 '완전히 개방된 대회'로 만들기 위한 비전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개방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올림픽을 경험하는 방식을 모바일 기술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응원하는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4.07.28 08:5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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