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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장기 운영 점포 로열티 단계적 인하한다

더본코리아가 장기 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연차별 고정 로열티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가맹점 평균 운영 기간이 5~6년인 점을 고려할 때 상당수 점주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별관에서 제3차 상생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 본사 임원,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로,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번 합의안은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빽다방 점포 지원, 악성 유튜버 대응 차원의 점주 호소문 발표 및 법적 조치 추진도 논의됐다. 앞서 결의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 보증금 반환, 배달 플랫폼 수수료 개선, 임대료 카드결제 지원 등 조치의 이행 상황도 보고됐다. 특히 소규모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건도 논의됐다. 이는 시민단체 출신 외부위원 안진걸 소장과 박경준 변호사의 제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사는 간판 교체, 주방기기, 광고, 할인 행사 등을 지원하며 약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정례 상생위원회를 통해 브랜드별 협의체 운영, 제도 개선, ESG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사와 점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3 13:08류승현 기자

코인원,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 'VIP CLUB' 공식 오픈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은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인 'VIP CLUB'을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VIP CLUB'은 코인원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이다. 코인원 또는 타 거래소에서 전월 기준 30억원 이상 거래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코인원 VIP CLUB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VIP 산정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매월 1일마다 등급을 부여한다. 코인원 VIP는 거래실적에 따라 ▲브론즈(월 30억 이상) ▲실버(월 50억 이상) ▲골드(월 1백억 이상) ▲플래티넘(월 1천억 이상) ▲프레스티지(특별선정) 등 총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단, 타 거래소 거래실적 인증을 통해 선정된 VIP 고객의 경우, 첫 달 등급은 '브론즈' 등급이 적용된다. 코인원 VIP 선정 시 멤버 등급에 따라 0.02%~0.035%의 국내 최저 수준 특별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VIP만을 위한 특별한 리워드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코인원 VIP 고객은 전용 문의 채널을 통해 보다 빠르게 문의사항을 응대받을 수 있다. 또한, VIP 고객만을 위한 독점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코인원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된다. 특히, VIP임을 인증하는 뱃지가 제공되어 코인원 커뮤니티 활동 시 상시 노출된다. 코인원 VIP 프로그램 담당자는 “7월 사전 론칭·등록 고객 모집 이후, 추가 혜택을 더해 정식 VIP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코인원 VIP CLUB 멤버가 되어 업계 최저 수수료와 프리미엄 케어 등 파격적인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3 10:55이도원 기자

CPO 법적 지위 보장, 국정과제로 추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방안이 국정과제로 추진된다. 또 공공기관이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제공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산업계가 요청해 온 AI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원본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 마련 역시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이 같은 안이 포함된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 방안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 추진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 중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이 최종 포함됐다. 개인정보위 주관으로 추진할 이번 국정과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개인정보 권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마련해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위해 아래 5대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1) 중대 사고 엄정제재와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상 실질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기업 등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 유도와 지원을 강화한다. 디지털 증거를 확보해 개인정보 유출 원인 및 대상을 파악하는 포렌식랩을 구축・강화하고, 조사 대상자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경우 자료제출 명령과 같은 강제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침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 체계를 구축한다. 또 피해 규모에 비례해 과징금을 가중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체 이용자에게 즉시 유출 내용을 공지하도록 한다. 경미한 위반은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중소·영세 사업자에게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중대 사고에 대한 엄정한 제재와 함께 자율적 개선 유도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나아가 온라인 상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불법 거래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 디지털 잊힐권리 등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법적 보호 대상을 기존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된 온라인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하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잊힐 권리를 활성화한다. 공공기관이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제공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사망자의 프라이버시 및 유족의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마련해 자기결정권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또 딥페이크와 같은 AI를 활용한 합성 콘텐츠 등에 대해 정보주체가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 도입을 추진하고 처벌 근거를 마련, 새로운 기술 위협에 대응한다.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높은 영상정보의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한 영상정보 활용과 정보주체의 권리 강화를 위한 법령을 제정하고, 범죄 이력에 따라 CCTV 관제시설 근무를 제한하는 등 사생활 침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3)예방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 재정립 사후 제재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체계에서 벗어나 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환한다. 기업이 개인정보 처리 규모에 적합한 전담 인력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 개인정보 보호 인력 및 예산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법적인 지위를 보장한다. 또 기업의 실질적인 침해대응 역량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 현장심사(취약점 점검, 모의해킹 등)를 도입하고, 사고와 직결되는 핵심 항목의 인증기준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인증 품질 향상을 위한 내실화를 추진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기기 등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하고,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 부문 시스템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국민 생활과 밀접한 법령 및 자치법규의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평가하고 개선해 실생활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공고히 한다. 4) AI·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체계를 정비하고, 마이데이터 확산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AI・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AI 시대 복잡하고 융합적인 개인정보 처리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의 기본원칙 및 지위를 확립해 개별 법률과의 중복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민・기업의 고충을 해결한다. 마이데이터 제도(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곳에 전송‧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제도)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통신 분야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의료, 통신, 에너지, 교육, 고용, 여가, 복지, 교통, 부동산, 유통)로 확대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송요구 이력 조회, 전송 철회 등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는 '온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의 서울 개최(9월)를 계기로 다양한 지역·국가의 이해를 반영한 새로운 개인정보 규범 형성을 선도하고,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5) 원본정보 특례 등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체계 마련 AI 시대에 발맞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AI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원본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AI 특례)를 마련하고, 신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구체화한다. 또한, 데이터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하는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가명처리 전(全)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등 신기술 위협에 대응해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개발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난 16일 발효된 한-EU 동등성 인정 외에도 영국・일본 등 데이터 이전 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한 동등성 인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통상 활성화를 위한 안전한 데이터 이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국정과제 추진을 통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활용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9.22 23:47방은주 기자

중고나라, 앱에서만 상품 등록 허용...안전거래 강화 속 사용자 불만도↑

중고나라가 22일부터 네이버 카페에서 직접 판매글을 올릴 수 없게 하고, 공식 앱을 통한 상품 등록만 허용하는 새 정책을 시행한다. 회사는 안전거래 강화를 내세웠는데, 사용성 저하와 수수료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고나라의 이번 정책 변경에 따라 일반 회원은 중고나라 앱에서만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유료 회원인 '셀러 회원'은 예외적으로 앱상품 게시판에 직접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중고나라는 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를 PC로 사용하던 장기 이용자들은 모든 거래를 앱으로 강제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앱은 제목 글자수나 사진 업로드 제한(최대 10장), 불안정한 채팅 기능 등으로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중고나라 앱에서의 판매를 강제할 경우 판매 가격의 3.5%를 안전거래 수수료로 내야 한다는 것도 불만 사항 중 하나다. 중고나라의 정책 변화는 단순한 운영 방식 전환을 넘어, 급변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읽힌다. 독자 앱 중심 체제로 강화하면 안전거래 확대가 용이하고 동시에 수익성 확보도 쉬워지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와이즈앱·리테일 기준으로 중고나라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83만명으로, 앱·카페 통합 1천300만명의 약 14% 정도다. 중고나라는 앱 활성화가 결국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안전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앱 사용성 개선과 수수료 체계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 플랫폼들도 중고거래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런 정책 변경으로 더 편리한 중고거래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타 플랫폼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중고나라 관계자는 "앱 중심 체제를 강화하는 것은 안전거래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회사가 고민해왔던 방안"이라며 "네이버 카페 활용 방법 또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22 21:43안희정 기자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선 정한다고 해결 안 돼"

배달 플랫폼 수수료 규제를 둘러싼 세미나에서 단순 상한선 논의보다 제도 설계와 집행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반대로 배달앱이 생존을 위한 필수앱이 된 만큼, 체감 비용이 30%에 달하는 현 구조를 고려해 총수수료 합계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보통신정책학회는 22일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대한 다자주의적 관점: 배달플랫폼 수수료 규제를 중심으로' 기획세미나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최은진 국회입법조사처 박사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는 단순히 상한선을 정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법 체계와 집행 주체 간 충돌 가능성을 짚었다. 이어 “온라인플랫폼법과 소상공인법 등 개별법마다 적용 범위와 감독 권한이 달라 혼선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율규제 성격의 상생협의체가 구간별 차등 수수료를 내놨지만, 실제 현장 체감은 엇갈렸다”면서 “투명한 산정 구조와 표시·고지, 현실적 집행 체계가 마련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동아대학교 류민호 교수는 “수수료는 광고·결제·물류 지원을 포함한 가치의 대가”라며 “투자 리스크와 판관비 지출을 고려하면 단순 비율만으로 과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배달앱 매출의 80% 이상이 마케팅과 소상공인 지원에 쓰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류 교수는 의도와 달리 상한제가 시장 역동성을 왜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일부 도시에서 상한제 도입 뒤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주문이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오히려 대형 프랜차이즈가 수혜를 보고 영세 업주들은 불리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박사는 “소상공인에게 배달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채널”이라며 “앱을 이용하는 순간 광고·프로모션 등 부가 비용까지 포함해 체감되는 포괄 수수료가 평균 30% 수준에 달한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이익이 고스란히 잠식되는 구조 속에서 소상공인이 버티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상한선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총수수료의 합계 기준을 분명히 하고, 현실적인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숙명여대 옥영현 교수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한 플랫폼의 손실이 서비스 품질 저하와 배달서비스 비용의 소비자 전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인 플랫폼 규제보다는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권현지 교수는 “배달 노동자의 입장에서 상한제가 플랫폼의 수익 보전을 배달료 삭감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무료배달 경쟁과 하도급 구조까지 고려한 투명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정부가 가격에 깊게 개입하면 불확실성만 커져 스타트업이 자랄 수 없다”며 “규제는 최소화하고, 시장이 경쟁으로 조정되게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배민이 서비스를 개시한 지 16년이 됐는데,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5조원을 투입해 이제 10% 남짓을 회수했다”면서 “이런 구조에서 어떤 스타트업이 들어와서 사업을 하려 하겠나”라고 강조했다. 아주대학교 김성환 교수는 “플랫폼은 양면시장이라는 특성이 있어 비용 기반 규제도, 경쟁만으로의 해법도 쉽지 않다”면서 “규제가 도입될 경우 향후 시장이 위축되고, 소비자가 얻는 혜택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9.22 18:52류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도쿄게임쇼2025 부스 조감도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도쿄 게임쇼 2025' 부스 조감도와 스테이지 프로그램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도쿄게임쇼 2025 특별 페이지를 통해 부스의 위치와 조감도를 공개하며, 카제나, 미래시 등 각 타이틀 별 차별화된 전시 내용 및 프로그램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조감도에서는 각 게임의 테마에 맞게 양쪽으로 나뉘어 설치된 초대형 전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카제나의 경우, 게임 내 '카오스'에 침투 시 탑승하는 전송기를 실물로 구현하고, 반원형 LED 이미지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래시는 김형섭(혈라) 아트 디렉터의 작품을 대형 아트월과 높이 5.5m의 초대형 LED로 꾸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마쿠하리 멧세 4홀 N08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테이지의 세부 프로그램 정보도 공개했다. 카제나는 게임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 양일간 관람객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데이 25일과 26일에는 6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Yunocy' 와 구독자 38만명을 보유한 VTuber '이나바 하네루'가 스테이지에서 선행 플레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퍼블릭 데이인 27일과 28일에는 각 160만, 1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와 '시노노메 우미'가 스테이지에서 선행 플레이 외에도 단독 포토세션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미래시는 글로벌 인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홀로라이브' 소속의 VTuber '라플라스 다크니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토크쇼를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라플라스 다크니스는 코스프레 모델 '에나코'와 '라플라스 다크니스 × 미래시' 테마송 'Jumping in the TIME'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미래시 주인공들의 비주얼 콘셉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5.09.22 17:32이도원 기자

美·中 무역 전쟁에 또 발목 잡힌 엔비디아

500억 달러(약 69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AI 시장에 진입하려는 엔비디아의 시도가 미국과 중국 정부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규제에 번번이 가로막히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상무부의 수출 규제에 가로막혔던 서버용 GPU H20 수출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설득 끝에 7월부터 재개됐다. 그러나 이번엔 성능을 낮춘 엔트리 서버·워크스테이션용 GPU 'RTX 프로 6000D'가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의 규제에 걸렸다.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와 중국 정부의 구매 금지령이 맞물리면서,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AI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사업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블랙웰 기반 GPU RTX 프로 6000D RTX 프로 6000D는 엔비디아 워크스테이션용 GPU 'RTX 프로 6000'을 기반으로, 미국 상무부의 대 중국 수출 규제에 부합하도록 연산 성능과 대역폭을 낮춘 제품이다. 서버용 H20이 '호퍼(Hopper)' 아키텍처 기반인 반면, RTX 프로 6000D는 최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단 AI 가속기의 연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흔히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신 일반 PC 그래픽카드용 GDDR7 메모리를 탑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초 “전투기 수출 시 성능을 20% 제한하듯, 블랙웰 기반 GPU의 중국 수출용 제품은 성능을 30%~50% 낮춘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용인, 중국 정부는 '구매 차단' 명령 미국 정부는 아직 RTX 프로 6000D에 대한 별도 규제를 내놓지 않았다. JP모건 등 금융권은 올 하반기 엔비디아가 RTX 프로 6000D를 최대 150만 장까지 중국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 CAC는 최근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 자국 빅테크 기업에 RTX 프로 6000D 구매 중단을 지시했다. CAC는 "외국산 GPU에는 보안 위협이 존재하며,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생산하는 AI 가속용 반도체가 이미 동등한 성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中 정부, 2019년 멜라녹스 인수까지 재조사 중국 정부는 GPU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기술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엔비디아가 2019년 인수한 미국 네트워크 기업 '멜라녹스'(Mellanox)가 독점 우려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멜라녹스 인수 이후 엔비디아는 CPU·GPU·메모리 간 데이터 처리를 최적화하는 DPU(데이터처리장치) '블루필드' 칩을 생산해왔다. 이 칩은 데이터 암호화·전송을 전담해 데이터센터 효율을 크게 높인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지난 15일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인수가 중국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심층 심사 재개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이를 반독점으로 문제삼으면 엔비디아는 블루필드 사업을 매각해야 할 수 있다. 엔비디아 中 점유율 50%로 하락... 견제 지속될 듯 한때 95%를 넘던 엔비디아의 중국 AI GPU 시장 점유율은 현재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화웨이와 캠브리콘 등 중국 토종 반도체 기업들이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엔비디아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 업체가 미국산 제조사의 GPU와 동등한 수준, 혹은 버금가는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때까지 엔비디아의 중국 내 사업을 지속적으로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GPU를 둘러싼 미중 갈등은 기술 패권 경쟁·국가 안보 논리·산업 전략이 맞물린 복합적 문제로 단시일 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종 규제는 엔비디아만 겨냥하고 있지만 AMD나 인텔 등 다른 업체도 충분히 대상이 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B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승리를,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승리를 바란다"며 "양국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으며,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9.22 16:21권봉석 기자

"서비스 로봇, 산업 현장 문제 해결자 역할해야"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 키논로보틱스의 행보가 눈에 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키논로보틱스는 글로벌 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29.8%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고, 외식업 배송 로봇 분야에서도 40.4% 점유율로 앞서가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키논로보틱스 토니 리 CEO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서비스 로봇의 본질, 기술 전략, 보안 이슈 대응, 한국 시장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반복적이고 힘든 일은 로봇으로 키논로보틱스가 내세우는 가장 큰 전략적 방향성은 '현장의 문제 해결'이다. 토니 리 CEO는 설립 초기부터 로봇이 산업의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사업을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는 산업 현장에서 서비스 로봇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키논은 단순한 기술 시연형 로봇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직무화된 로봇을 개발해왔다. 예를 들어 음식 배달 로봇은 단순히 접객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자동화된 주문-서빙-수거 사이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반복적이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업무를 로봇이 담당함으로써, 고객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명확한 가치를 얻게 된다. 비결은 바로 현장 맞춤형 설계 키논은 다양한 산업 현장의 실제 요구를 기반으로 제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배송 로봇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소형 설계된 T11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특히 리테일 매장이나 복잡한 동선이 필요한 식당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청소 로봇 분야에서는 고효율성과 전방위 활용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C40 모델은 삼중 브러시 구조를 통해 쓸기와 닦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IoT 연동을 통해 여러 대의 로봇을 자동으로 스케줄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음식 배달 부문에서는 실제 음식물 안전성과 사용자 동선을 고려한 동선 설계와 적재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키논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엑스맨(XMAN)-R1은 단순한 데모용 로봇이 아닌, 실제 상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서비스형 휴머노이드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키논은 배송, 청소, 배달, 안내, 접객 등을 수행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 핵심은 '체화 지능'…클라우드·AI·IoT 융합 키논 기술 전략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로봇공학과 융합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체화 지능'이다. 물리적 공간에서 로봇이 지각하고 판단하며 실질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엑스맨-R1은 다중 센서를 통해 환경을 인식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고차원 명령 해석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장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배송이나 청소 로봇과의 협업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키논은 이와 같은 범용 로봇 기술과 특정 직무에 특화된 로봇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에서 통합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중 제어 구조·데이터 보호 체계 도입 최근 일부 매체에서는 특정 서빙 로봇이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원격 조종되고, 이로 인해 경로 이탈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보안은 서비스 로봇 상용화에 있어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키논로보틱스는 '클라우드 브레인 + 로컬 브레인' 이중 제어 아키텍처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클라우드 상에서는 임무 이해와 전체 경로를 계획하고, 로컬 시스템에서는 실시간 제어와 장애물 회피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외부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로봇 자체적으로 기본적인 판단과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키즈파크, 병원, 대형 쇼핑몰 등 복잡하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공간에서 로봇을 장기간 운영한 결과, 복잡한 환경에서도 주행 안전성과 회피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보안과 관련한 기술적 특허도 적극 확보 중이다. 현재 키논은 다기기 협업 플랫폼 등 관련 분야에서 165건 이상의 발명 특허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1천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도 중시하고 있다. 고객의 위치 정보, 경로 데이터 등은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며, 전송 과정은 전면 암호화된다. 유럽 GDPR 인증을 획득해 국제 기준에 맞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며, 법적 요구나 시스템 유지보수를 제외하고는 제3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韓, 기술 실증 최적지…KT 협력해 현지화 추진 키논로보틱스는 한국 시장을 글로벌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은 외식, 호텔, 청소, 골프장 등 서비스 산업이 고도로 발달해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술 수용도가 높고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도 활발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회사는 일찍부터 KT, 현대로보틱스, 대성산업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유통,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등을 위한 현지화 체계를 구축해왔다. 한국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물론, 로컬 커스터마이징, 원격 운영 및 기술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시범 사업도 여러 산업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토니 리 CEO는 향후 5년간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체화 지능'과 '인간형 로봇의 상용화'를 꼽았다. 단순히 미래지향적인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산업용 협동로봇 등 타 분야로의 확장도 병행하고 있으며, 범용성과 직무 특화성을 동시에 갖춘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키논로보틱스를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리더십 철학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기술은 기업의 핵심 동력이지만, 진정한 브랜드는 현장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며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닌, 각 국가의 고유한 시장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키논의 목표는 단순히 로봇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 역시 이와 같은 전략 속에서 중요한 전진 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2025.09.22 15:50신영빈 기자

방통위, 롯데카드 주민번호 암호화 정보 유출 점검

방송통신위원회가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I)'의 안전조치와 관리실태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롯데카드 해킹으로 개인정보와 함께 CI가 유출된 점을 확인하면서 이뤄지는 점검이다. CI(Connecting Information)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이용자를 식별해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한 정보다. 방통위 담당 공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부터 ▲연계정보와 주민등록번호의 분리, 보관, 관리 적정성 ▲저장과 전송구간 암호화 ▲침해사고 대응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시작한다. 방통위는 점검 결과 연계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5.09.22 13:39박수형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 AI 서버에 인텔 가우디 3 탑재

델테크놀로지스가 고비용 전력·냉각 업그레이드 없이도 고성능 인공지능(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출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인텔 가우디 3 PCIe 가속기를 통합 구성한 '델 파워엣지 XE774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4U 폼팩터 서버로 파워엣지 R 시리즈의 통합 용이성과 XE 시리즈의 성능을 결합한 형태다. 이 서버는 최대 8개의 가속기를 수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4-웨이 브릿지 그룹을 구성할 수 있다. RoCE v2를 통한 가속기 브릿지 연결은 대규모 AI 모델 처리와 메모리 확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워크플로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 서버가 네트워킹 확장성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8개의 표준 높이 PCIe 슬롯과 OCP 네트워킹 모듈을 통해 가속기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1대1 비율로 매칭할 수 있어 데이터 전송과 처리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최대 10kW의 표준 랙 전력 한계 안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XE7740은 공냉식 랙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기존 인프라와 원활히 통합할 수 있다. 라마4, 라마3, 딥시크, 파이4, 쿠엔3, 팔콘3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에 최적화됐으며 다양한 AI 워크로드 통합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과 미세 조정뿐 아니라 이미지·음성 인식, 의료 분석, 금융 사기 탐지, 전자상거래 개인화 등 광범위한 AI 업무에 적합하다. 특히 사용량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독료와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비용을 줄이면서 온프레미스 AI 프로젝트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수요가 예상된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AI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확장이 용이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며 "검증된 AI 설계와 기존 에코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이 가능한 XE7740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3:17김미정 기자

서상민 카이아 의장 "원화 스테이블코인 넘어 아시아 아우르겠다"

22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카이아 스테이블코인 간담회'에 연사로 나선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스테이블코인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장은 “원화를 포함해 아시아 전역의 돈 흐름을 하나로 묶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중요하고 카이아도 그 체인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카이아가 바라보는 지향점은 원화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아시아를 카이아의 핵심 마켓으로 규정했다. 그는 아시아에는 50개국, 50억 인구가 살고 있으며 세계 GDP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점을 들어, 글로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지만 동시에 가장 파편화된 금융·규제 환경을 가진 곳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로의 해외 송금 인플로우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2024년 인도의 경우 연간 1290억 달러, 우리 돈 150조 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은행 밖에서 금융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서상민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의 본질을 돈으로 규정하며 “돈을 어디에 쓰느냐고 따로 묻지 않듯 스테이블코인은 돈 그 자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얼마나 많이 쓰이는지, 그리고 그 흐름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연결하느냐다. 카이아는 그 흐름을 끊김 없이 이어주는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레이어가 피아트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온·오프램프, 스테이블코인 교환 비용을 낮추는 FX 엔진, 스테이블코인 예치 시 안정적인 이자를 제공하는 일드 엔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온체인 유동성 허브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면 그 자체로 이자를 받는 프로토콜 '슈퍼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목표 수익률은 7%에서 최대 12%까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원화 송금 사례를 들어 효율성을 설명했다. 그는 “원화를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송금한다고 했을 때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경유하면 환전이 두 번 일어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루피아 스테이블코인이 있다면 교환은 단 한 번으로 끝난다”며 “수취인이 당장 현금화하지 않아도 자동 예치를 통해 이자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카이아는 다양한 로컬 스테이블코인 온보딩도 확대하고 있다. 서 의장은 “USDT는 온보딩을 완료했고 인도네시아 루피아 기반 IDRX는 내부 테스트를 마무리 중”이라며 “앞으로 엔화, 싱가포르 달러, 말레이시아 링깃, 필리핀 페소, 태국 바트 등 아시아 통화 스테이블코인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의장은 “로컬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될수록 달러 경유에 따르는 비효율을 줄이고 지역별 규제와 결제 환경에 맞는 경로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와 개발자를 위한 경험도 병행된다. 서상민 의장은 “스테이블코인 슈퍼앱은 '프로젝트 유니파이'라는 이름으로 준비 중이며 라인과 카카오에 이어 동남아 현지 대형 앱과도 협력 중”이라며 “최근 타이완모바일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개발자용 스테이블코인 SDK도 공개해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카이아는 발행사가 아니라 메인넷이다. 목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디폴트 체인이 되는 것”이라며 “발행사, 유통사, 컨소시엄과 협력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면 반드시 카이아 체인을 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을 지원하는 기술 얼라이언스 '케이스타(K-STAR)'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는 “케이스타는 발행 기술, 노드 인프라, 컴플라이언스, 지갑 보안까지 통합해 발행사들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며 “토큰 생성과 관리, KYC·AML 지원, 준비금 증명, 실시간 정산과 모니터링까지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서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은 미국만의 주제가 아니다.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에서 동시에 진도가 나가고 있다”며 “카이아는 아시아의 돈 흐름을 기준으로 설계된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로 더 싸고 빠르고 프로그래머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화는 이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며 논쟁보다는 실행으로 나아가야 한다. 카이아는 기술과 파트너십으로 그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2 12:12김한준 기자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전면 재개...10월말까지 EMS 5천원 할인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일부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를 22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미국행 우편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승인한 관세 대납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관세 신고와 납부 경로를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CBP와 미국우정(USPS)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하며 접수 재개 방안을 모색해왔다. 재개되는 국제우편 서비스는 발송인이 직접 관세를 현금납부 또는 계좌이체로 선납하는 방식(DDP)으로 운영된다. 접수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제우편 기표지(CN22/23)에 품명, 개수, 가격, HS코드, 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별도의 추가 서류는 필요 없다. 일반적으로 한국산 제품에는 약 1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품목과 원산지에 따라 세율은 달라질 수 있다. 기존에 우편물로 보낼 수 있었던 김치 등 음식물도 여전히 접수할 수 있으며, 100달러 이하 선물은 소정의 신고 수수료만 납부하면 관세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다. 단 선물은 CBP가 정한 '진정한 선물(bona fide gift)'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통관이 지연되거나 반송·폐기될 수 있다. 개인 간 무상으로 양도한 물품만 선물로 인정되며, 발송인이 기업 명의이거나 우편물 상자에 기업 로고가 인쇄된 경우에는 선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우정사업본부는 관세 지급과 관련해 기관 차원의 보증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율을 최대한 낮춰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예컨대 물품가액 10만원인 우편물을 발송인 선납방식(DDP)으로 미국에 보낼 경우, 민간 특송사의 수수료는 1만5천~2만5천원 수준이지만, 우체국은 약 3천250원(부가세 포함)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고객이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납부한 관세보다 실제 미국에서 더 많은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관세대납업체가 이를 모두 부담하기 때문에 고객이 추가 비용을 낼 필요가 없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미국행 EMS 창구 접수 시 통당 5천원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재개로 고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현금납부 또는 계좌이체 방식을 적용해 신속히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10월 중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2 10:59박수형 기자

한미반도체, AI 반도체용 '빅다이 FC 본더' 출시

한미반도체가 AI반도체용 신규 장비 '빅다이 FC(Flip Chip) 본더'를 출시하고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으로 한미반도체는 2.5D 패키징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 본더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FC 본더로 본격 진출하는 것이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첨단 패키징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신제품은 75mm × 75mm 크기의 대형 인터포저 패키징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범용 반도체 패키징 크기인 20mm × 20mm 보다 넓은 면적을 처리할 수 있어, 차세대 AI 반도체에서 요구되는 초대형 다이(Die)와 멀티칩 집적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시스템반도체 업계는 칩렛(Chiplet) 기술의 확산으로 2.5D 패키징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2.5D 패키징은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GPU, CPU, HBM 등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로, 칩 간 대역폭 확장, 전송 속도 향상, 전력 효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가 대표적인 2.5D 패키징 기술로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잡았으며,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이 적극 채택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2.5D 패키징을 지원하는 또 다른 신규 장비 '2.5D 빅다이 TC 본더'도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으로, 첨단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빅다이 FC 본더는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의 양산라인에 투입 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2.5D 패키징 본더 라인업이 강화되었고, 메모리 고객사뿐 아니라 IDM(종합반도체)과 OSAT(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고객사에게도 AI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장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5.09.22 09:49전화평 기자

"애플워치가 5G SA 네트워크 확산 이끈다”

애플워치가 5G 단독(SA) 모드의 확산을 이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부분의 글로벌 통신사들이 LTE 코어망과 혼용하는 5G 비단독(NSA) 모드에 머무르고 있는데, 미국 통신사들이 애플워치 기능을 위해 SA 모드 상용화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통신 전문 외신매체인 피어스네트워크는 애플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애플워치 울트라3는 5G 레드캡(RedCap) 사양을 사용하며, 이 사양은 5G SA 네트워크에서단 동작한다”고 전했다. 레드캡은 5G 기반의 IoT 기술 규격으로 대역폭을 줄이고 필요한 만큼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하면서 다른 IoT 기술과 비교해 5G의 초저지연을 극대화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레드캡을 통해 전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애플도 이를 고려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려 했다는 뜻이다. 애플워치 울트라3가 5G SA모드에서만 동작하는 레드캡을 지원하면서 버라이즌과 AT&T가 5G SA 네트워크를 개방하기 시작한 점이 눈길을 끈다. 버라이즌과 AT&T는 피어스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애플워치는 5G 레드캡을 채택한 최초의 소비자용 디바이스로 웨어러블 기술에서의 중요한 도약을 뜻한다며 이를 위한 5G SA 모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피어스네트워크는 “애플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장뿐만 아니라 5S SA 네트워크 확산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SA모드 상용화에 나선 T모바일은 레드캡 서비스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고 향후 버라이즌과 AT&T의 SA 네트워크 확장 속도가 시장 경쟁의 변수가 됐다”고 분석했다.

2025.09.21 18:03박수형 기자

화웨이, 불확실성 없는 결정론적 경험 구현 위해 업그레이드된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 공개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기간 'AI 기반 WAN, 디지털-지능형 미래("AI-Powered WAN, Digital-Intelligent Future)'를 주제로 열린 라운드 테이블에서 업그레이드된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Xinghe Intelligent WAN Solut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결정론적 경험(deterministic experience)'으로 IP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고객이 네트워크 수익화와 산업 지능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ohn Cai, President of Router Domain, Huawei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화웨이의 존 카이(John Cai)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라우터 도메인 부문 사장은 오늘날 광역네트워크(Wide Area Network, WAN)가 직면한 4가지 중대 과제를 제시했다. 바로 (1) 글로벌 디지털화 추진을 통해 데이터 공유가 안 되는 '데이터 사일로(data silo)'를 제거하고 네트워크 통합을 달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고, (2) 신흥 서비스는 차별화된 대역폭과 지연 시간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졌고, (3) 포괄적 AI 환경에서는 단 0.1%의 패킷 손실률만으로도 기존 네트워크의 컴퓨팅 효율이 50%까지 저하되므로 전송 효율 향상이 필요하고, (4) 양자 컴퓨팅 기술 혁신은 기존 네트워크 보안에도 위협이 되니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화웨이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역량을 제공하는 결정론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 서비스 통합: 슬라이싱(slicing)과 SRv6를 통해 서비스 격리를 보장하고, 서비스 제공 시간을 몇 분 이내로 단축한다. 결정론적 네트워크: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식별 기술로 암호화된 흐름을 95% 이상의 정확도로 식별해 화상 회의 중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핵심 서비스의 가속화를 이뤄낸다. 고연산 효율 WAN: 플로우 인식 엔진이 엘리펀트 플로우(elephant flow)의 99%를 식별하고, 지능형 스케줄링으로 처리량을 90%까지 향상시킨다. 스타넷(Starnet) 무손실 알고리즘은 5% 미만의 컴퓨팅 효율 손실로 장거리 구간에서 패킷 손실 없는 전송을 실현한다. 이때 스타넷 벡터 엔진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한다. 내재적 보안: 양자 저항 암호화와 Xsec로 간소화된 배포를 통해 기밀 데이터 전송을 위한 안전하고 암호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여러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서지 인도네시아(Surge Indonesia)의 모하마드 무스타피린(Mohammad Mustaghfiri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교통 분야에서 자체 구축한 광대역 운영으로 IPv6 강화 네트워킹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고품질 연결성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로 벤치마크를 달성한 자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케네스 바가루카요(Kenneth Bagarukayo) 우간다 ICT•NG부 데이터 네트워크 커미셔너는 SRv6 도입으로 MDA당 배포 시간이 2시간에서 단 1분으로 단축됐고, 슬라이싱 기술로 다목적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DYXnet의 장샹구오(Zhang Xianguo) 네트워크 연구개발(R&D) 총괄은 DYXnet과 화웨이가 AI 네이티브 초연결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해 탄력적인 확장성과 RDMA 기반 장거리 파일 전송을 지원해 TCP 대비 20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AI-네트워크 통합을 더욱 가속하고, 싱허 지능형 WAN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글로벌 고객을 위해 지능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결정론적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2025.09.21 15:10글로벌뉴스

美 정부, 틱톡 거래서 수십억 달러 수수료 챙긴다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 미국 사업부 인수 협상 과정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수료를 거둘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틱톡 거래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중국과의 협상 대가로 미 정부에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미 해당 거래의 기본 틀에 합의한 상태다. 최종 금액과 구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수료 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 규모와 정부가 투입한 자금·노력을 감안하면 정당하다”며 “미국은 엄청난 '수수료 플러스(fee-plus)'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자문하는 투자은행이 받는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1% 이하이며, 거래 규모가 클수록 비율은 더 낮아진다. 틱톡 미국 사업부의 가치는 최종 협상 결과에 따라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지만, 이와 별도로 정부가 수십억 달러를 직접 챙기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평가다. WSJ은 “전통적으로 정부는 국가안보 승인이나 수출 허가 과정에서 비용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불법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협상안에 따르면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와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등 신규 투자자가 미국 내 운영 법인의 절반가량을 보유하게 된다. 기존 투자자가 약 30%를,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분을 20% 미만으로 줄일 전망이다. 틱톡은 지난해 미 의회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초반 직접 개입해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지분을 미국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하는 거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 인수 추진 때도 “미 재무부가 권리금 성격의 비용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5.09.21 11:33김민아 기자

"세계 최강 AI 인프라"…MS, 위스콘신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완공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기능·규모를 압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미국 위스콘신주에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8일 위스콘신주 마운트플레전트 지역에 '페어워터(Fairwater)' 데이터센터 건설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 시설에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B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됐으며, 이를 잇는 광케이블만 지구를 4바퀴 반 두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데이터센터 성능을 넘어선 규모다. 페어워터는 315에이커 규모 부지 위에 세 동의 초대형 건물로 들어섰다. 전체 면적은 120만 제곱피트에 달하며, 단일 AI 슈퍼컴퓨터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능은 현존 최고 슈퍼컴퓨터보다 10배 빠르다고 밝혔다. 기술 사양을 보면 각 랙에는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가 연결돼 있다. GPU 간 전송 대역폭은 1.8테라바이트에 달하고, 랙당 14테라바이트 메모리를 공유하며 초당 86만5천 개 토큰을 처리한다. 네트워크는 인피니밴드와 이더넷을 결합해 GPU 간 통신을 막힘없이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연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냉각 기술도 도입됐다. 전체 서버의 90% 이상은 물을 다시 쓰는 폐쇄형 액체 냉각 방식이 적용됐다. 추가 물 사용이 없다. 나머지 서버는 공기 냉각을 쓰되 여름철 폭염 때만 물을 쓴다. 이 덕분에 연간 물 사용량은 일반 음식점 한 곳이 쓰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너지 문제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 포티지 카운티에 2억5천만 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있으며, 화석연료 기반 전력 사용분은 같은 양의 탄소중립 전력으로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다수 외신은 이번 프로젝트가 위스콘신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 과정에서만 3천여 명이 일했고, 완공 후에는 최대 800명이 상시 근무하게 돼서다. 또 현지 대학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AI 공동 연구소를 설립해 지역 기업 20여 곳이 AI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페어워터는 단일 시설이 아니라 분산형 AI 슈퍼컴퓨터 개념의 핵심"이라며 "세계 곳곳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하나의 강력한 AI 시스템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2025.09.21 10:00김미정 기자

드림에이지-아쿠아트리, 의기투합…신작 게임 '아키텍트' 10월 출격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출시일이 다음 달 22일로 확정됐다. 하반기 MMORPG 신작 출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아키텍트'가 어떤 포지션에 자리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 아쿠아트리의 수장 박범진 대표는 과거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든 인물로, 업계에선 'MMORPG 명인'으로 통한다. 아키텍트는 박범진 대표가 그간의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25년 만에 내놓은 자체 IP 타이틀이다. 신생 퍼블리셔인 드림에이지가 그 도전을 현실로 잇는 징검다리가 됐다. 과열된 신작 경쟁 속에서도 업계의 시선이 아키텍트로 향하는 이유다. 실제로 아키텍트는 기존 MMORPG와는 다른 차별화 요소들을 품고 있다.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세계관에 힘을 싣고, 하나의 거대한 심리스 월드를 구현해 모든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부딪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협력형 PvE 콘텐츠 '범람'과 '대범람', 그리고 퍼즐·비행으로 대표되는 탐험형 콘텐츠까지 더해, 숙제처럼 반복되던 플레이에 가려졌던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아키텍트는 세계관 구축과 내러티브에 큰 공을 들였다. 특히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쉽도록 서사보다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해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파편화 된 사건들이 하나로 엮이게 되고, 이는 이용자가 세계관의 중심인 '탑'을 오르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한다. 일례로 게임의 인트로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소녀의 공격에 치명상을 받는데, 이러한 예측 불가한 사건이 게임 전반에 걸쳐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오용택 아쿠아트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세기 중반에 나온 SF 작품들에 영감을 받아 스토리를 구축했다"면서 "보통 MMORPG는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어려운데, 아키텍트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하는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기존 MMORPG의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 틀에서도 벗어났다. 아키텍트의 주 무대인 '버려진 땅'은 고대 바빌론처럼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장소다. 유럽풍 복식의 모험가와 중동풍 복식의 상인이 한 도시에서 어우러진다. 일부 캐릭터에는 SF(공상과학) 요소까지 가미되어 있다. 아키텍트만의 심리스 월드는 이러한 세계관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버려진 땅은 6X6 규모의 거대한 단일 심리스 월드로, 칼바람이 부는 황무지, 푸르른 거인의 정원, 겨울 기운이 감도는 구릉지 등 지역마다 뚜렷한 색채로 구성돼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TOD(Time of Day) 시스템을 통해 시간에 따른 환경 변화를 도입해 세계가 호흡하는 것 같은 생생한 감각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 구석구석에 실제 공략이 가능한 100여 개의 탐험 요소를 배치해 세계관 이해를 돕는 동시에 모험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이용자는 비행이나 퍼즐, 특수 이동 기믹을 통해 방대한 월드를 누비며 다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단, 강제성을 덜어내 '숙제'와는 거리를 뒀다. 역동적인 액션은 아키텍트의 핵심 매력이다. 기본적으로 자동사냥을 지원해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논타겟 기반 후판정 시스템을 통해 남다른 손맛을 구현했다. 다대일 전투는 물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일대일 전투까지 아우르며 전투 재미를 한층 다채롭게 풀어냈다. 또 단순 전투력에 의존하는 양상을 넘어, 고저차 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강조했다. 비행과 낙하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 캡처 아티스트와 협업해 캐릭터 움직임과 액션 비주얼을 세밀히 다듬어, 자동사냥을 즐기면서도 전투의 몰입감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오 디렉터는 "클래스마다 평타부터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예컨대 활을 쓰는 캐릭터는 타격감을 살리기 어려운데, 모션 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아키텍트는 MMORPG 특유의 경쟁 피로도도 낮췄다. '도전 관문'은 로그라이크 방식을 차용한 던전 콘텐츠다. 방을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버프를 선택하며 캐릭터를 강화하는 구조로, 핵앤슬래시부터 1대1 보스전까지 다양한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5인 협력 던전 '균열'은 파티 플레이를 통해 전략적 협동과 역할 분담의 재미를 제공한다. 클래스별 고유 역할이 뚜렷해 협동의 깊이를 더하고, 초보 이용자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범람'과 '대범람'은 아키텍트를 대표하는 PvE 콘텐츠다. 이중 범람은 세 가지 형태로 구현되며, 필드 곳곳에서 24시간 무작위로 발생한다. 매번 달라지는 위치와 보상 덕분에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파티를 꾸려 협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협동의 재미가 발생한다. 대범람은 정해진 시간에 월드 전역을 뒤덮는 대규모 서버 이벤트다. 발생 5분 전 전조 현상을 통해 위치가 공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미리 파티를 구성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특히 대범람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는 서버가 클리어한 범람 단계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서버 간 경쟁과 참여자들의 자발적 협동이 유도된다. 아키텍트는 이같은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부딪히는 단일 채널 구조를 채택했다. 유지인 드림에이지 사업팀장은 "끊김 없는 생생함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채널을 선택했다"면서 "수백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고,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MMORPG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PvP 콘텐츠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특정 길드나 상위 이용자만 즐기는 폐쇄형 구조 대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장'을 내세웠다. 대표적인 것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대규모 클랜 콘텐츠 '신석 점령전'이다. 신석은 버려진 땅의 3개 지역(거인의 정원, 고동치는 구릉지, 별이 떨어지는 고원)에 자리한 핵심 장치로, 기능을 잃으면 지역이 황폐화되는 만큼 전략적 점령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신석 점령전은 클랜 단위 신청은 물론, 신청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에 들어가 자신이 응원하는 클랜을 돕거나 방해할 수 있다. 하나의 클랜이 모든 지역의 전장에 동시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배틀 커뮤니티'라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석 점령전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중앙 점령지를 확보한 클랜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구역 내 아군이 많을수록 게이지가 상승해 점령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특정 지점으로의 순간이동은 제한되어 전송탑을 거쳐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세 지역을 독점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도록 밸런스가 잡혀 있다. 결국 '힘'보다는 클랜 간 전략과 협력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 된다. 이현석 아쿠아트리 아트 디렉터는 "MMORPG에서 엔드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다양한 이용자 층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한 없는 전장'이 아키텍트의 엔드 콘텐츠가 가진 핵심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아키텍트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식 커뮤니티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빠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대응으로 이용자와 교감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작업장' 이슈의 경우 '빠른 탐지–즉시 조치–끝까지 추적'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무관용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과금 유무와 관계없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인게임 GM 순찰과 데이터·패턴 분석을 병행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진 대표는 앞선 쇼케이스에서 "아키텍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까지 만든 그 어떤 세상보다 더 정성스럽게 그리고 자신 있게 이 세계를 설계하고 구축했다"며 "저희가 이 세계를 만들면서 느낀 열정과 설렘이 이제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9.21 09:25정진성 기자

트럼프, H-1B 10만달러 서명…美 빅테크, 직원 긴급 체류 지시

트럼프 행정부의 비이민 취업 비자 정책 변화로 빅테크 기업이 직원에게 미국 내 체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H-1B 비자 신청에 대해 고용주가 10만 달러(약 1억3천99만원) 수수료를 지불하는 정책에 서명했다. H-1B 비자는 미국이 해외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발급하는 비이민 취업 비자다. 그동안 빅테크는 글로벌 전문 인력을 해당 비자를 통해 채용해 왔다. 이번 정책 변화로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H-1B 비자로 근무 중인 소속 직원들에게 당분한 해외 여행이나 불필요한 출국을 피하라는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자 갱신이나 신규 신청 과정서 불이익을 받거나 입국이 차단될 위험이 높아져서다. 해외에 있는 직원에게는 이번 조치가 발효되기 전 귀국할 것을 요청했다. 다수 외신은 이번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기술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의존도가 높은 빅테크 기업에는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기준 아마존 직원들이 H-1B 비자를 가장 많이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이 뒤를 이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6번째로 H-1B 소지자가 많은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H-1B 정책 변화로 인한 파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모든 H-1B 소지자에게 발효되는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미국 백악관 관계자도 "이번 수수료 부과가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며 "기존 비자 보유자와 갱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9.21 09:12김미정 기자

화웨이,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 공개...AI 시대 캠퍼스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보안 보호 범위를 확장하고 캠퍼스 전체에 대한 포괄적 보호를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인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Xinghe AI Campus Full-Scope Security Solution)'을 공개했다. 오늘날의 캠퍼스 네트워크는 기존의 연결성을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고 감지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증가하는 보안 요구를 충족하려면 디지털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 방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사람•사물•환경을 감지해 물리적 세계의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Shawn Zhao, President of the Campus Network Domain at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giving a speech 화웨이의 숀 자오(Shawn Zhao) 캠퍼스 네트워크 부문 사장은 "캠퍼스 네트워크의 보안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면서 "자산 보안, 전송 보안, 공간 보안, 프라이버시 보안으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전반에 대한 보호를 재정의한다"고 말했다. 자산 보안: 화웨이의 AI 기반 엔드포인트 클러스터링 및 종합 지문 데이터베이스는 엔드포인트 자산을 100% 식별하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트래픽 탐지 기능은 30초 이내에 비정상적인 엔드포인트 행동을 식별하고 단 1초 만에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자산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전송 보안: 화웨이의 독자적인 와이파이 실드(Wi-Fi Shield) 기술은 AI 기반 신호 스크램블링을 활용해 물리 계층에서 데이터 도청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와이파이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이 외에도 엔드투엔드 MACsec 암호화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ic, PQC) 알고리즘이 유선 측을 보호한다.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정부 및 금융 기관이 이 기능들을 도입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공간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많은 프라이버시 공간에서 화웨이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는 채널 상태 정보(CSI) 감지 및 AI 알고리즘을 통해 센티미터 수준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공간 내 사람의 존재를 정확하게 감지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안: 화웨이 최초의 몰래카메라 탐지 AP는 내장된 AI 특징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아내고 방지할 수 있다. 전 세계 62개 브랜드 110개의 카메라 모델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와이파이, 모바일 네트워크 또는 로컬 SD 저장장치를 통해 작동하는 몰래카메라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경고를 생성할 수 있다. 캠퍼스 네트워크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화웨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지능형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시대의 캠퍼스 보안을 재정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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