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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건 교수의 웹3 ⑨] 웹3의 미래

지난 칼럼에서 웹3 기술이 도입되면서 일어날 긍정적인 영향, 문제점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탈중앙화 특성상 많은 부분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기에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늘은 연장 선에서 어떻게 웹3가 전개될지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도입된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제가 논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극초기의 웹3 진행 상황을 토대로 의견을 드려보겠습니다. 웹3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전망은 웹3의 특징에서 봤듯이 큰 발전은 탈중앙화, 정보 주체의 권한 강화, 참여에 따른 보상과 DeFi를 통한 새로운 경제 모델 등으로 정해져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서 다른 기술과 융합하여 언제든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을 토대로 한 발전 방향과 전망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1.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난다. - 탈중앙화 시대 웹3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핵심 원칙운 탈중앙화입니다. 대부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소수의 대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웹2에 비해 웹3는 데이터와 서비스가 분산된 네트워크에 저장되고 관리될 것입니다. 대기업이 하던 개인의 데이터 제어, 중개 거래를 개인이 직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발전 방향이기도 하지만 사용자의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2. 나의 데이터는 내가 관리한다. - 개인정보 보호 강화 사용해 오고 있는 웹2는 개인정보가 사용자의 동의 없이 수집되고 사용되고 제3자에게 제공되는 등 개인정보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웹3는 기본적인 개념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제어권을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될지 선택하고,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오픈된 앱, 상호 운용한다. - 상호 운용성 향상 웹2 서비스도 상호 연동과 운용을 위해 자사의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지만 상당하게 서로 호환되지 않으며 오픈된 부분도 필요한 서비스에 국한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웹3에서는 DApps(Decentralized applications)가 서로 쉽게 상호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개발되어 집니다. 사용자는 상호 운용되는 여러 DApp을 통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트랜잭션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쉽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4. 경험하지 못한 경제 모델을 사용해야 한다. - 참여, 기여와 보상의 새로운 경제 모델 웹3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나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플랫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5. 타이밍을 놓친 규제로 크고 작은 혼란과 문제가 발생된다. - 새로운 규제들 웹3는 기존과 다른 기술과 개념의 서비스이기에 규제 환경이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술과 시장의 흐름보다 늦은 규제로 사회적 이슈와 함께 크고 작은 혼란과 문제가 계속해서 야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웹3가 주요 산업 (금융, 메타버스 및 X2E 산업 등)에 미칠 영향은 웹3의 주요 원칙인 탈중앙화, 개인정보 보호, 상호 운용성은 금융, 게임, 의료 등 다양한 기존 산업에 큰 변화 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 산업 각국의 통화가 아닌 암호화폐가 사용으로 동작하게 되며 금융 산업에서 나라의 경계가 모호해 지거나 없어 질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금융 (DeFi): 중개자가 없는 금융 서비스로 사용자는 은행이나 다른 금융 기관 없이 직접 대출, 투자 및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수수료를 절감하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암호화폐는 DeFi 및 기타 웹3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하고 투명하며 빠른 거래를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토큰화: 실제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토큰화)하여 활용합니다. 이로인해 자산 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며, 자산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및 X2E 산업 메타버스 및 게임 내 세상에서 암호화폐를 모으고 거래하며 현금화하는 등 생활 내 여가 활동을 넘어 웹3 재테크 영역으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X(Play, Move, Share, Learn 등)-to-Earn (X2E): 플레이어(참여자)가 활동(게임 등)을 하면서 실제 가치가 있는 토큰이나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다양한 암호화폐로 교환 똔느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활동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참여자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NFT 세상: NFT(Non-Fungible Token)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가상세상 내 아이템 및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합니다. NFT는 활동(게임, 운동 등)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웹3는 물류, 의료, 법률, 정부 등 다양한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3는 기존 산업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혁신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과 제어권을 제공해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웹3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웹3는 기술과 서비스 개념이 기존과 많이 다른 복잡한 주제라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직접 작은것부터 사용해 보면서 이런 컬럼과 기사들이 말하는 핵심 기술과 개념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지갑을 설치하여 설정하고 서비스 이용을 위한 암호화폐나 NFT를 구매하고, 하나 둘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해 봐야 합니다. 게임, 금융 등에서 주요한 웹3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면서 내가 사용할 것들을 선택하는 등 탈중앙화 서비스 맞게 스스로 활용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7월부터 적용되지만 자산의 취득, 보관, 처분 등 모든 과정을 본인이 관리해야 하므로 윤리 및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주의: 웹3는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며, 새로운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중단되거나 서비스를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것을 꾸준히 배우고, 웹3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마무리 오늘은 웹3의 미래에 대하여 의견을 드렸습니다. 분명 지금보다 많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도입과 활용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 되지만 그 과정에서 중단되고, 사라지고, 가치의 유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웹3 이해와 맞춤형 연습, 꾸준한 정보 확인에 대한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6.24 10:36곽노건

LGU+, 통합 계정 관리 솔루션 '알파키' 공개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해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설루션인 '알파키(Alphakey)'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알파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등록된 임직원의 계정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 부여, 퇴사 직원의 접근 제한, 2차 인증 등 계정 관련 설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보안 관련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임직원의 경우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특히 알파키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해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PQC는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히 빠른 연산속도의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이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2차인증에 PQC가 함께 적용됐기 때문에 계정 및 내부 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위주로 연동되는 기존 설루션들과 달리 국내 서비스도 함께 연동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 IT 환경도 고려해 제작됐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조치 가능하며, 모든 기능이 한국어로 제공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LG유플러스는 알파키를 퀀텀코리아 2024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양자과학기술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알파키 외에도 그동안 국내 PQC의 선도사업자로서 쌓아온 기술과 상용 서비스들을 함께 소개한다. 부스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를 포함해 광전송장비(PQC-ROADM, PQC-PTN), PQC-VPN, 양자보안카메라, eSIM/USIM, 5G 라우터 등 총 9개의 제품이 미술관의 갤러리 형태로 전시된다. 광전송장비, VPN, 라우터 등은 기업이 외부의 공격에 대한 걱정 없이 상호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들이다. 또한 보안카메라, eSIM/USIM의 경우 평소 일반 고객들이 일상속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이기 때문에 더욱 쉽게 양자내성암호를 이해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알파키는 현장에서 소개 영상을 제공하며, 체험존에서 실제 사용 화면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설명도 제공해 방문 고객의 PQC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부스 방문 고객을 우선으로 알파키 베타 서비스 고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LG유플러스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루션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여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발굴해 제휴를 맺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은 “그동안은 장비와 단말 위주로 적용했던 PQC를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적용해 보다 더 많은 영역에서 LG유플러스의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퀀텀코리아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이 알파키 및 다양한 PQC 제품을 경험하고, 파트너십 형성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4 10:04최지연

"전용회선, 유무선 안정성↑"...KT, 100Gbps 전국 전송망 구축

KT는 전국 270개의 통신 거점을 잇는 전송망을 초당 100 기가비트(100Gbps)를 보낼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로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통신사가 주요 통신 시설 전체를 100 기가 급으로 연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전송망의 용량은 10 기가비트 수준이었다. KT는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B2B 고객들이 100메가에서 2, 3기가 속도로 이용하는 추세를 반영해 전송망의 성능을 올렸다. 새롭게 구축된 전송망의 속도는 10배 빨라지고, 전송 장비의 용량은 기존 대비 6배 커져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전송망 인프라 개선으로 대용량 트래픽의 효율적인 관리 외에도 5G 인프라 확충과 10G인터넷 설치 등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기존의 노후화된 저속 시설이 줄어든 만큼 전력 소모량과 탄소 배출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이번 구축으로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0G 네트워크 기반 차세대 통합 전송망을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전송망을 통합하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도화로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2024.06.24 10:03최지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3기 모집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며 웹3.0 시대를 이끌어갈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3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의 업투는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디지털자산·블록체인·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각종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업투 3기 인원은 총 50명으로, 2기 인원보다 확대됐다. 업투 3기 인원은 오는 8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디지털자산 교육을 받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업비트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멘티 시스템' 도 추가됐다. 우수 참가자 및 우수 참가팀에게는 총 1천1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업비트 체험형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2025년 2월 졸업예정자 제외)이라면 7월 19일까지 '업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 과정을 거쳐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업투는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아이디어 제안부터 홍보까지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라며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 웹3.0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24 09:37김한준

CJ온스타일,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

CJ온스타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공동 주최한 '2024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본 모의훈련에는 국내 기업 556개가 참여했으며 6개 기업만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선발된 우수기업 중 유통업체로는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사이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등으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CJ온스타일은 정기적인 피싱 메일·디도스 훈련, 정보 보안 캠페인, 정보 보호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임직원의 사이버 공격 인식 향상 ▲임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 및 대응 역량 강화(사이버 공격 인지 시 신속한 보고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침해사고 대응체계 고도화를 비롯,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 CJ온스타일은 지난 2020년에도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는 CJ온스타일이 이용 고객을 위한 안전 거래 환경을 지속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 외에도 CJ온스타일은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을 상시 진행하며 정보 보호에 대한 전 임직원의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매월 클린데이를 운영해 임직원의 PC 보안 및 업무 환경을 점검하고, 최신 보안 위협 및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레터를 월 1회 발간 중이다. 또한 2005년 국제 인증인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시작으로 2007년 개인정보보호협회 'ePRIVACY PLUS 인증', 2013년 국내 인증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을 획득하며 매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에 참여하며 임직원의 보안 인식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를 받는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비롯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정보 보안 관련 사전·사후 대응 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08:55안희정

잡코리아, '하반기 인사노무 이슈·판례동향' HR 웨비나 개최

잡코리아는 중앙경제HR교육원과 '하반기 달라지는 노동법률 정리와 최신 인사노무 이슈 및 판례동향 해석'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하반기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노동법률과 인사노무 이슈 관련 사항들을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웨비나는 오는 26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노무법인 이언컨설팅 최정욱 부대표가 맡는다. 최 부대표는 머서코리아, 딜로이트 컨설팅, 현대삼호중공업, LG전자 등 다양한 글로벌 컨설팅펌과 대기업을 거친 전문가다. 특히 글로벌 컨설팅펌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 및 노무 분야의 심도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변화하는 노동 법률 정리 ▲최신 인사노무 관련 이슈 사항 ▲판례동향 분석 등으로 구성했다. 각 항목마다 체계적인 정리 내용과 더불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정보 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 달라지는 노동법/인사노무 관련 사항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사 채용 담당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보다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역량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4 08:48백봉삼

'이메일 용량 관리 필요' 메시지=피싱

안랩이 이메일 용량 관리나 바이어 문의 공지 내용으로 위장한 범죄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용자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은 이메일에 가짜 로그인 링크를 심어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수법이 다수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큰 문제는 해킹 메일 범행 방식이 고도화 되고 있단 점이다. 이메일 저장용량 관리의 경우 '받은 편지함이 가득 차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며 '중요한 메일을 계속 수신하려면 여유 공간을 확보하라'는 내용으로 사용자에게 버튼 클릭을 유도한다. 이 사이트로 들어가면 보안 코드 인증 화면을 위장한 피싱 페이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사용자가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그 내용이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다. 바이어 문의 공지 허위 위장의 경우 실제로 있는 특정 협회의 마케팅 팀을 사칭해 가짜 메일을 전송한다. 특히 사용자가 의심하지 못하도록 협회 소속 직원 명함을 위장한 이미지까지 첨부한다고 안랩은 말했다. 안랩 측은 "메일은 주로 접수 했던 신규 사업 문의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파악하라는 내용으로 온다"며 "이메일 저장용량 수법처럼 해당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시도하면 계정 정보가 공격자 서버로 전송된다"고 말했다. 안랩은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보안 코드 인증을 하거나 실존 협회 사칭 등 공격 방식이 고도화 돼 메일 진의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랩은 해킹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발신자 확인 및 첨부파일 실행 금지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 적용 ▲계정 별 다른 비밀번호 설정 및 관리 등 기본 보안수칙을 준수하라고 권장했다. 안랩 보안 분석팀 관계자는 "공격자는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할만한 내용이라면 어떤 수단이라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 보안수칙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23 09:18양정민

업비트 "비트코인 ETF 승인...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지난 2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영향을 다룬 리포트를 발간했다. '[어프로치 #2] ETF, 가상자산 업계의 2막을 열다' 리포트에는 가상자산 현물 ETF가 지니는 의의와 미국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전후의 이야기,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금융 허브로 재도약하려는 홍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해 가상자산이 기존 제도권 금융시장에 편입되면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이 어려웠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접근성 개선 ▲시장 유동성 증가에 따른 안정성이 향상 ▲제도권 진입에 따른 투자자 보호 강화와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한 바 있으며 5월 24일에는 이더리움에 대한 19b-4 양식을 승인한 바 있다. 19b-4는 자율규제기관(SRO)이 규칙 변경을 제안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를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양식이다. 주식 거래소나 청산소 같은 SRO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거나 기존 규칙을 변경할 때 이 양식을 제출하고 규칙 변경 이유와 시장 및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미국 하원에서 가상자산 친화 법안인 FIT21이 통과됐고, 미국 정치권의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과 제도권 편입은 더욱 명확한 규제환경 마련과 가상자산 수용 확대 기조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2024년 3월 11일,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2막을 여는 중요한 이벤트이며, 향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으로 시장 안정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통해 글로벌 금융 허브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홍콩에 대한 설명도 눈길을 끈다. 홍콩은 지난 2023년 6월 1일부터 새로운 가상자산 플랫폼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홍콩 투자자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라이선스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홍콩은 2022년 10월 '디지털 자산 발전을 위한 성명'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안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가 홍콩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2023년 2월 홍콩 정부는 웹3 지원을 위해 5천만 홍콩 달러를 관련 예산으로 책정했다. 2024년 4월 15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와 미국의 ETF가 다른 점은 환매 방식에 있다. 미국은 현금 방식의 환매를 고수하고 있지만, 홍콩은 가상자산 현물 방식의 환매 모델을 함께 적용하여 ETF의 구조를 단순화했다. 또한 홍콩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스테이킹 허용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스테이킹을 포함한 홍콩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필두로 아시아 기관의 가상자산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2024.06.21 11:04김한준

에이수스 "인텔 제온6 기반 서버 하반기 국내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0일 "인텔 제온6 기반 AI 서버를 하반기 국내 시장에 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달 초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간 중 마이크로 웹서비스와 미디어 서버 시장을 겨냥한 E(에피션트) 코어 기반 제온6(Xeon 6, 6세대) 6700E 프로세서(개발명 시에라포레스트)를 출시했다. 6700E 프로세서는 E코어를 최대 144개 탑재할 수 있고 듀얼 소켓 구성이 가능하다. 메모리 채널은 최대 8개,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통로)은 88개까지 쓸 수 있다. 20일 오전 서울 신도림에서 진행된 채널 대상 세미나에서 박기순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오는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제온6 기반 서버를 국내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서버는 인텔과 SK하이닉스가 협업해 출시한 MCR DIMM을 선택 가능하다. 이 경우 서버 1U 당 메모리 집적도와 탑재 용량을 확대 가능하며 현재 이 메모리를 쓸 수 있는 서버는 인텔 제온6 플랫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인텔은 내년 1월에 E코어 탑재 제온 6900E, P코어 탑재 제온 6700P(개발명 그래나이트래피즈) 등을 출시 예정이다. 박기순 매니저는 "제온6 프로세서와 가우디3 AI 가속기를 탑재한 서버를 내년 1분기부터, 제온 6900P와 엔비디아 블랙웰 B200을 내장한 서버는 내년 2분기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0 11:45권봉석

불법스팸 급증...방통위, 대량문자 발송서비스 긴급 점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불법스팸이 급증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긴급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6월 스팸신고가 전월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특히 ▲주식투자 ▲도박 ▲스미싱 문자가 증가으며 주요 발송경로는 대량문자 발송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불법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문자중계사와 문자재판매사의 법적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장조사 과정에서 불법스팸 발송이 확인된 자, 이를 방조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문자중계사와 문자재판매사 등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거나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자 발송 시스템 해킹, 발신번호의 거짓표시, 개인정보 침해 등 추가 피해 여부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정부는 불법스팸이 급증하는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관계부처 및 업계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업계를 중심으로 대량문자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 등 자율규제가 시작된 만큼 사업자도 불법스팸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최근 급증한 스팸문자에 각별히 유의해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0 10:59박수형

정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세부 기준 알린다

정부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세부 기준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마련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행령으로 위임된 세부기준들을 구체화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본인이나 제3자에게 전송의무가 있는 정보전송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특수 전문기관·정보전송자의 전송을 지원하는 중계 전문기관의 기준 ▲전송요구 대상이 되는 정보의 상세 범위 ▲전송요구, 전송, 거절·중단 방법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금지행위 규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전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통신, 의료, 유통 분야 중심의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 발굴·지원(과제당 5억원, 총 5개 과제 선정 예정) 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개인정보위 이상민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세부기준에 대한 시행령이 마련된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분야 마이데이터 정책을 공유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0 10:47김미정

업비트 "코인 무더기 상폐설? 가능성 매우 낮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코인 투자자 사이에서 떠도는 '무더기 상장 폐지'에 대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비트는 19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한 공지에서 "일부 커뮤니티에 퍼진 '거래지원 종료 목록'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이와 같은 대량 거래지원 종료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또한 금융당국이 예고한 가상자산 상장 유지 심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 기준과 요건에 따라 정기적 평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응은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장 유지 심사가 예고된 이후, 주요 알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상폐 예상 목록'이 확산되는 것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폐 예상 목록'에는 국내 업체가 발행한 코인, 국내 거래소 단독 상장 코인 20여개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당국이 마련한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은 오는 6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전 거래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에 신고된 29개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 중인 600개 종목의 상장 유지 여부를 전면 심사하게 된다.

2024.06.20 08:50김한준

솔리데오, '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 서비스' 수주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윤혜정)이 추진하는 '2024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에서 '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 서비스'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가 선보일 서비스는 부동산 임대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준다. 거래 당사자의 신용평가 점수와 임대인 사업자정보, 납세증명서 등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고 손쉽게 획득하게함으로써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고 또 부동산 시장의 신뢰성도 높여준다. '마이데이터 사업'의 주요 목적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과 기업의 본인 데이터를 정보주체가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자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기반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안전한 정보체계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이에 다년간 국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수행한 솔리데오시스템즈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대표는 “최근 발생한 전세 사기는 비대칭적인 부동산시장의 단면을 보여 준다”며 “우리 회사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며, 개인 데이터 주권 강화로 역동적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서비스 이용자 모두가 필요한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마이데이터 기반 부동산 임대차 거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 해결에 국내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정부24, 세움터, 공공 마이데이터, 행정정보공동이용, 전자증명서 등 여러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디지털 생활을 선도해 왔다. 특히, 데이터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이데이터 전송지원 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 중심 사회로 우리나라가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6.20 06:00방은주

햄버거 패티 14만 개 학습한 'AI 조리로봇'

인공지능(AI) 조리로봇이 햄버거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시간당 200개의 패티를 뚝딱 구워 내는 것은 물론 이제는 AI로 '굽기 검사'까지 한다. 국내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개발한 알파 그릴은 전 세계 유일한 햄버거 조리 자동화 시스템이다. 지금 햄버거 업계는 에니아이의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주방의 조리 과정을 자동화·데이터화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 '14만 개 패티' 데이터, 외식업 본질 달성 위한 첫걸음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패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왔다. 로봇에 장착된 비전 센서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만 누적 14만 개에 달한다. 전 세계 어느 햄버거 브랜드도 에니아이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햄버거 조리 과정을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에니아이의 AI 조리 관리 시스템은 복잡한 조리 환경에서의 다양한 변수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통합 분석한다. 이는 햄버거의 품질을 보장하고 일관된 맛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성능 센서와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AI가 실제 주방에서 다양한 상황을 학습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에니아이 측은 주방 자동화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도 항상 일관된 맛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외식업의 본질을 충족시킨다고 봤다. 에니아이가 지난 5월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쇼'에서 만난 미국의 대형 햄버거 체인의 관계자들은 주방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다점포 운영의 문제점 중 하나인 매장별, 조리사별 맛(품질)의 차이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난이도 높은 비정형 식자재 '패티' 분석" 에니아이의 AI 조리로봇은 패티 조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데이터화함으로써 외식업계의 품질 관리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햄버거 패티는 겉으로는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다짐육으로만 보이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혼합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고기의 부위에 따라 지방 함유량이나 입자의 크기도 다르다. 심지어 동일한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패티라도 식자재 공급처나 고기 종류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존재한다. 또한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도 패티의 상태가 변할 수 있다. 동일한 조리 조건에서 덜 익거나 오버쿡되는 등 결과물이 다른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대부분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빠른 속도로 대량의 음식을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품질 변화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기 어렵다. 식품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많은 체인점들이 직원 교육과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지만, 조리 과정 전체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니아이의 AI 조리로봇은 패티 조리 전과 후를 모니터링하며, 패티의 상태가 매장의 레시피 조리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린다. 매장에서 레시피대로 조리된 음식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햄버거 조리 정확성 높이며 세계가 주목" 에니아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햄버거 조리의 정확성을 한 단계 높이며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매년 5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쇼'에서 수여되는 상이다. 외식업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하고 평가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상은 미국 외식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니아이는 햄버거 패티의 품질 관리를 자동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AI 조리 관리 시스템 '알파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작년 조리로봇 '알파 그릴'에 이어 올해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알파 클라우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패티 표면의 익힘 정도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평가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조리로봇 '알파 그릴'에 탑재된 비전 센서가 패티 조리 과정을 촬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알파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분석하고 패티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햄버거 패티 품질뿐만 아니라 조리 데이터를 이용한 수요 예측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주방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6.19 10:59신영빈

업비트, 총 10 비트코인 규모 혜택 내건 가상자산 투자 대회 개최

두나무(이석우 대표)는 오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나무는 대회에 앞서 오는 6월 26일 오후 6시까지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업비트 고객확인(KYC)을 마친 내국인(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등록을 마쳐야 참여가 가능하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고래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새우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천만 원 미만인 경우)로 나눠 운영된다. 리그는 이용자의 보유 자산에 따라 자동으로 배정된다. 대회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신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도 포함된다. 업비트는 대회 중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수익 성과를 낸 200명(리그별 누적 수익률 기준 각 상위 10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BTC로, 고래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한 뒤, 업비트에 생애 최초로 원화를 입금한 선착순 3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BTC를 지급한다. 또 리그 참가자 중 1천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0.5BTC를 포상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시상 기준 및 더 많은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8 10:57김한준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지원해 혁신적인 중계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내달 26일 진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대회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 취지에 맞게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중계 협업을 진행한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이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펼쳐진다. 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센강을 따라 약 6km 가량 퍼레이드를 펼치고, 다양한 문화 유산과 명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는 1만여명의 선수단과 85대의 보트가 참여하며, 각국 선수단 보트에는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갤럭시S24 울트라가 설치된다. 방송 중계 지원에는 총 200대 이상 갤럭시S24 울트라가 사용되며, 촬영된 영상은 OBS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개막식에 이어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 요트에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번 기술 협업은 2024 파리 올림픽 로컬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와 함께 한다. 야외 환경에서 이뤄지는 무선 통신을 위해 센강 주변에 12개의 전용 5G 기지국이 설치된다. 선수단 보트에 설치된 갤럭시S24 울트라는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촬영 영상을 실시간 송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여름 강과 바다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고 네트워크에 전송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최적화도 구현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올림픽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전 세계 팬들이 갤럭시를 통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니스 엑사르초스 OBS CEO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올림픽 팬들이 경기를 참여하는 방식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올림픽 팬들이 삼성전자의 최첨단 모바일 혁신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대회의 생생함을 느끼고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림픽 선수, 가족, 팬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통신 기술을 혁신해왔다. 전화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2천500여명의 선수들이 고향의 가족들과 무료로 통화하는 '콜 홈'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 약 12만5천대 최신 모바일 기기를 지원해왔다.

2024.06.18 08:39류은주

중국 72큐비트 초전도 양자컴, 3개월만에 18만 건 처리

중국이 올해초 공개한 72큐비트 규모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번위안우쿵'(Origin Wukong)이 3개월만에 18만 개의 글로벌 양자컴퓨팅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과학기술일보(과기일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양자컴퓨터 대표 업체인 '번위안량즈(Origin Quantum)의 '번위안우쿵' 원격 방문 사례가 전세계 120국에서 800만 건에 달한다며 이같은 성과를 언급했다. 또 이 성과는 중국이 본격적인 양자 컴퓨팅 시대에 진입했고, 중국 고유의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완성을 의미한다고 과기일보가 덧붙였다. '번위안량즈'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번위안우쿵'을 공개했다. 이 양자컴퓨터는 제3세대 양자컴퓨팅 측정 및 제어 시스템으로 72큐비트를 생성한다. 이들은 지난 2월 중국 첫 양자컴퓨터 운영체계인 '번위안스난'(Origin Pilot)을 공개했다. 당시 이들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이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했다. '번위안스난'은 '번위안량즈'가 독자 개발한 OS다. 양자컴퓨팅 작업의 병렬 실행, 큐비트 자동보정, 양자 컴퓨팅 리소스 통합 관리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1년 국가 차원에서 양자 정보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양자칩 연구에 들어가 2013년 양자 논리 게이트 개발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기반 양자 컴퓨터 역량을 확보했다. 과기일보는 양자컴퓨터의 활용성에 대해 구글이 지난 2023년 실시한 비교 테스트 예를 들며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약 50년이 걸리는 작업을 양자컴퓨터는 3분 이내에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우쿵'이라는 이름은 고전 서유기(Journey to the West)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인 원숭이 왕(Monkey King) 손오공의 이름이라며, 마법의 힘을 부여받은 이 이름은 기계의 강력한 능력을 상징한다고 부연설명했다. '번위안우쿵'은 절대 영도(-273.15°C)에 가까운 온도에서 작동한다. 연결된 케이블이 왜곡 없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번위안량즈'는 또 중국 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 그룹과 협력해 초저온 환경에 적합한 고밀도 마이크로파 상호 연결 모듈을 개발했다. 지난 4월엔 중국 처음으로 양자컴퓨터를 암호화 시스템과 통합해 컴퓨팅 성능과 보안을 강화했다. '번위안량즈'는 이론부터 제조까지 포괄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현재 완벽한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중국 회사로 자리매김했다고 과기일보는 전했다. 번위안량즈의 궈궈핑(Guo Guoping) 수석 연구원은 "중국 국가 슈퍼컴퓨팅 센터 및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컴퓨팅 미래 응용 분야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자 컴퓨팅 원리, 기술 번역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활용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올해 초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시연했다. 20큐비트는 2의 20승을 한 번에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6년까지 490억원을 들여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계획이다.

2024.06.18 06:53박희범

앤앤에스피, 국방망 보안 강화하는 '앤넷CDS' 출시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국방망에서 보안 등급이 다른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 Cross Domain Solution) '앤넷CDS(nNetCDS)'를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2023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보안통제시스템(CDS Guard)기술을 이전 받아 1년여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보연이 개발한 보안통제시스템은 국방망에서 서로 다른 보안등급의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간접 통신방식으로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망분리 체계를 다중계층보안(MLS)으로 전환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앤앤에스피가 국보연 보안통제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의 CDS와 같은 솔루션으로 상용화하면서 국내 기술로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완성했다. 앤앤에스피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기술이전 받은 CDS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다. 앤넷CDS 하드웨어는 ▲연동통제서버와 분리된 2U 형태의 보안통제장비 ▲보안통제장비는 체계망 하드웨어 모듈과 연동망 하드웨어 모듈로 구성 ▲각 하드웨어 모듈은 운용 모듈이 구동되는 프로세스와 통제모듈이 구동되는 프로세스를 분리하여 구성 ▲물리적 탬퍼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하며 최신 CPU를 탑재하고 10Gbps 연계 기능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앤넷CDS 소프트웨어는 ▲격리된 통제모듈에서 키 생성 △보안USB를 통한 키 발급 ▲연동통제서버의 SGX(Software Guard eXtention) 모듈에서의 보안레이블링 ▲연동통제서버와 보안통제장비 간 CDE 프로토콜 통신 ▲보안통제장비의 운용 모듈에서 CDE 검사 및 통제모듈에서 보안레이블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한다. ▲IP/Port 기반 필터링 및 접근제어 ▲어플리케이션 레벨의 컨텐츠 필터링 ▲실시간 악성코드 검사 및 데이터 무결성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하고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CDS는 보안 등급이 다른 망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높은 보증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CDS는 국방과 정보기관 등에서 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적시에 필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통로다. 기밀 데이터 송수신시 탁월한 보안성와 안전성을 제공한다. 국방이나 중요 기관은 무단으로 데이터가 노출되거나 손상되지 않게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해야 한다. 이때 고급 콘텐츠 필터링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군과 외국군은 서로 다른 보안 등급망을 운영한다. 한국군 정보를 외국군으로 안전하게 전송할 때 CDS를 사용한다. 외국군이 한국군으로 정보를 전송할 때도 CDS를 사용해 안전하게 보낸다. 이번에 앤앤에스피의 CDS 상용화 성공으로 국방망 보안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송재은 앤앤에스피 부사장은 "앤넷CDS는 고수준 다계층 보안정책을 적용하고 데이터 검사, 콘텐츠 필터링, 다중 프로토콜 등을 제공해 안전한 데이터 송수신 환경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과 정부기관을 비롯해 다중계층보안이 필요한 기업과 금융권 등으로 적용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6:23김인순

마우저, AMD·자일링스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AMD·자일링스(Xilinx)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는 인공지능(AI) 지원이 가능한 ASIC(주문형 반도체) 기반 비디오 프로세싱 PCIe 카드다. 비디오 협업, 소셜 라이브 이벤트, 원격 의료, 클라우드 게임, 경매 및 온라인 교육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고밀도,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MD·자일링스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는 고밀도,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위해 구현된 ASIC 기반 비디오 프로세싱 유닛(VPU)으로 구동된다. 각 디바이스(카드당 2개)에는 AV1 압축 표준을 지원하는 2개의 5nm ASIC 기반 VPU를 갖춘 4개의 디스크리트 인코더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스트리밍 공급사들이 여러 표준을 기존 및 새로운 엔드포인트로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모든 비디오 프로세싱 기능이 VPU 상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CPU와 가속기 간의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채널 밀도는 카드당 최대 32x 1080p60, 8x 4Kp60, 또는 4x 8Kp30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주류 H.264 및 H.265 코덱에 대한 초저지연을 제공하고, 차세대 AV1 트랜스코더 엔진을 갖추고 있어 동급 소프트웨어 대비 비트 전송률을 최대 52%까지 줄임으로써 대역폭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베오 MA35D 가속기는 프레임별로 콘텐츠를 평가하고, 인코더 설정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인식된 시각적 품질을 향상시키며, 비트 전송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화질 전용 엔진과 통합 AI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최적화 기술에는 텍스트 및 얼굴 해상도를 위한 관심영역(ROI) 인코딩을 비롯해 모션 및 복잡성이 높은 장면을 보정하기 위한 아티팩트 검출과 비트 전송률을 최적화하는 예측 인사이트를 위한 콘텐츠 인식 인코딩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2024.06.17 14:48장경윤

지구 떠난 지 47년...보이저 1호, 다시 부활했다 [우주로 간다]

지금으로부터 약 47년 전 우주로 발사됐던 보이저 1호 우주선이 다시 부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들은 약 7개월 간의 기술적 어려움 끝에 인류 최장수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를 정상 상태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1977년 처음 우주로 발사됐던 보이저 1호는 작년 11월 통신 결함으로 인해 지구와의 교신이 사실상 중단됐다. 2023년 11월 지구와 약 240억km 이상 떨어져 있던 보이저 1호는 갑자기 지구에 이상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0과 1이 반복되는 의미 없는 신호를 계속 지구로 보내면서 사실상 통신이 끊겼다. 지난 4월 NASA는 보이저 탐사선의 비행데이터시스템(FDS)이 탐사선의 통신장치(TMU)와 소통하지 못하면서 지구와의 통신에도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후 이 같은 원인이 FDS 메모리의 약 3%를 차지하는 단일 칩에 포함된 손상된 코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연구팀은 관련 문제를 수정해 우주에서 전송한 정보를 지구로 전송하는 기능을 완전히 복구했다. NASA는 이제 보이저 1호의 4개 장비 모두 다시 읽을 수 있는 정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이저 1호는 현재 지구로부터 약 240억km 떨어진 성간 우주(interstellar space)를 비행 중이다. 지구에서 보낸 무선 신호가 보이저 1호에 닿기까지 22.5시간이 걸리고 우주선에서 보낸 신호를 지구에서 다시 받는 데 22.5시간이 더 걸린다. NASA는 1977년 외계행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이저 1호와 2호를 발사했다. 두 탐사선은 목성, 토성을 비롯해 천왕성과 해왕성 등을 탐사했고 1990년 이후에는 태양계 밖에 있는 외계 행성 탐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우주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주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4.06.17 10:4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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