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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국소재융합연구원 맞손…차세대 로봇 소재 공동 개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지난 14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과 차세대 로봇용 첨단·친환경 소재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로봇 소재 분야를 공동 연구한다. 또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하고 선진 기술정보 공유와 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분야도 구체화한다. KIMCO는 탄성소재와 정밀화학소재 기술을 지원한다. KIRO는 로봇 설계·제어 및 첨단소재 적용 기술을 맡는다. 강기원 KIRO 원장은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쓰이려면 성능을 높이는 소재 기술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해 차세대 로봇용 소재 연구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2:59진운용 기자

베슬AI "2030년 GPU 20만 장 확보…글로벌 톱티어 네오클라우드 도약"

베슬AI가 오는 2030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20만 장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체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결합해 AI 모델 학습부터 추론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15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2026 네오클라우드 전략 발표회'에서 "전국 8개 거점 AI 데이터센터를 토대로 한국 인프라와 글로벌 AI 수요를 연결하겠다"며 "2030년까지 GPU 20만 장을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AI 컴퓨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배경으로 에이전틱 AI 확산과 피지컬 AI·멀티모달 AI 시장 성장, 각국의 소버린 AI 투자 확대를 꼽았다. 베슬AI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AI 개발·운영 플랫폼 기업에서 GPU 컴퓨팅 자원을 직접 공급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GPU 관리와 AI 워크로드 최적화 기술을 축적했으며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산된 GPU를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안 대표는 "고객이 실제로 구매하는 것은 데이터센터나 GPU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학습과 추론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팅"이라며 "GPU 간 통신과 장애 복구, 데이터 입출력, 추론 최적화 등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30년 GPU 20만장 확보…국내 AI 인프라 확충 베슬AI는 현재 약 7000장의 GPU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1만 장, 내년 5만 장, 2030년 최소 20만 장으로 확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확보하는 GPU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파트너와 협력해 공급하는 물량도 포함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내년 공급을 목표로 고객들이 요청한 GPU 수요가 3만 장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확정 계약 물량이 아닌 잠재 고객 수요다. 국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확충한다. 베슬AI는 2028년까지 전국 8개 거점을 확보하고 약 500메가와트(MW) 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력 공급 여건과 부지를 고려해 거점을 확보하고 차세대 GPU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도 추진 중이다. 베슬AI는 4000억원 규모 글로벌 GPU 금융을 추진 중이며 미국·싱가포르·한국 등의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이어 시리즈C 투자도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00억원으로 연매출 2500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 7000억원과 2028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 중이다. SK텔레콤과는 엔비디아 B200 기반 고성능 GPU 인프라 1000장 이상을 확보했으며 NHN클라우드와 GPU 공급, 삼성SDS와 AI 팩토리 관련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과 협의해 2028년에는 국산 NPU 기반 AI 팩토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AI 기업뿐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고객사를 확보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AI 모델 개발 기업들이 베슬AI의 GPU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모델 학습과 추론을 수행 중이며 회사 측은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도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PU 운영 자동화·추론 최적화로 기술 차별화 베슬AI는 대규모 GPU 인프라의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로 '플루이드 컴퓨팅'을 내세웠다. 여러 데이터센터와 클러스터에 분산된 GPU를 단일 컴퓨팅 자원처럼 활용하고 고객의 작업 특성에 따라 적합한 GPU를 자동 배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학습과 추론 수요에 맞춰 자원을 재배치하고 GPU 가동률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지환 베슬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수십만 장의 GPU를 하나의 데이터센터에 배치하기는 어렵다"며 "여러 곳에 흩어진 GPU를 하나의 컴퓨팅 자원처럼 활용하고 작업에 적합한 GPU를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플루이드 컴퓨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베슬AI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GPU 운영 자동화도 추진한다. GPU·네트워크·스토리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장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작업 중단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전체 장애의 80% 이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워크로드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추론 서비스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기존 GPU 자원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뿐 아니라 AI 모델이 처리하는 토큰 단위로 컴퓨팅 서비스를 공급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베슬AI는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4'에 글로벌 추론 인프라를 제공 중이며 장문 문맥 캐싱과 추론 최적화 기술을 통해 GPU 활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차세대 GPU 도입도 준비 중이다. 베슬AI는 엔비디아의 'DGX 베라 루빈 NVL72' 기반 클러스터를 내년 상반기에 가동한다는 목표다. 이를 국내 AI 모델 개발 기업들의 대규모 학습과 추론에 활용하고, 기존 GPU 인프라와 연계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앞으로 AI 산업에선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뿐 아니라 이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SW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5 12:25한정호 기자

"백두산 천지 보고 온천욕까지"…SK스토아, 59만9천원 여행상품 출시

SK스토아가 예능 프로그램 '독박투어'에 등장한 백두산 관광 코스를 따라가는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눈 덮인 백두산 천지부터 온천욕, 현지 특식까지 즐길 수 있는 3박4일 일정으로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SK스토아는 바른투어와 함께 기획한 '독박투어 in 백두산' 여행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백두산 설경 시즌에 맞춰 마련됐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이 방문한 주요 관광지와 식당을 일정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천에서 중국 연길까지 대한항공 왕복 직항편을 이용하며, 숙박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핫 스프링 호텔을 포함한 호텔로 구성했다. 주요 관광지는 백두산 천지와 비룡폭포, 노천 온천 지대 등이다. 복합 문화공간인 은두리 마을과 독립운동 관련 유적이 있는 용정·도문, 연길 일대도 방문한다. 특히 백두산 관광에는 전용 차량을 이용하는 '북파 VIP 코스'를 적용했다. 겨울철 눈길 이동 부담을 줄이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식사에는 방송 출연진이 체험한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한 '독박즈 PICK 4대 특식'을 포함했다. 백두산 관광과 함께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상품 판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17일 오후 10시 21분 TV 방송에서 진행한다. 가격은 59만9000원이며, 출발일은 이달 25일부터 2027년 3월 28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16일 모바일 방송에서는 겨울철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무릎 보호대도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한다. SK스토아는 앞서 선보인 독박투어 연계 여행상품이 판매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중국 샤먼과 칭다오 여행상품의 취급고 달성률은 각각 235%, 167%를 기록했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백두산 설경과 현지 먹거리,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부모님을 위한 효도 관광부터 가족 여행까지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2:10안희정 기자

번개장터, '비밀가격제안' 도입…거래 성사까지 평균 7.4시간

번개장터는 판매자가 구매 관심 고객에게 먼저 할인 가격을 보낼 수 있는 '비밀가격제안' 기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비밀가격제안은 판매자가 상품을 찜한 이용자에게 한시적으로 할인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상품에 표시된 판매가는 바꾸지 않고, 구매 의사를 보인 이용자에게만 별도 가격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번개장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해당 기능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매자 1명이 하루에 가격을 제안한 상품은 평균 15.4개로 집계됐다. 제안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경우 할인 가격을 보낸 시점부터 결제가 완료되기까지 평균 7.4시간이 소요됐다.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들의 재사용도 확인됐다. 서비스 출시 직후인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비밀가격제안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 이용자 중 65%가 72시간 이내에 다른 상품에도 할인 가격을 제시했다. 이용 방법은 판매자가 찜을 1개 이상 받은 상품을 선택한 뒤 해당 상품을 찜한 모든 이용자에게 할인 가격을 일괄 발송하는 방식이다. 할인 제안은 발송 후 48시간 동안만 유효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이 기간에도 상품 상세 페이지에 표시되는 기존 판매 가격은 변경되지 않는다. 상품 재고가 1개일 경우 가장 먼저 결제를 마친 구매자에게 판매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다른 이용자에게 보낸 할인 제안은 자동으로 종료된다. 번개장터는 기능 출시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찜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관심 상품을 찜하고 해당 화면을 캡처한 뒤 참여 설문을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각자 찜한 상품의 판매 가격에 해당하는 번개포인트를 제공한다. 당첨 결과는 오는 21일 공개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개인 판매자도 가격을 영구적으로 내리지 않고 판매를 앞당길 수 있는 판촉 수단을 갖게 됐다"며 "찜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와 구매 의향이 높은 이용자를 보다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2:08박서린 기자

오아시스마켓, 8주년 맞아 한 달간 매일 20% 할인

오아시스마켓이 서비스 출시 8주년을 맞아 한 달간 매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선식품부터 생필품까지 대부분 상품에 할인을 적용하고, 하루 쿠폰 사용 횟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오아시스마켓은 15일부터 한 달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기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여는 것은 2주년 행사 이후 6년 만이다. 행사 기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정육과 청과, 수산물 등 신선식품뿐 아니라 가공식품과 생필품 등 대부분 품목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인당 하루 쿠폰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어 행사 기간 여러 차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별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정육과 과일, 수산물을 비롯해 수입식품과 간편식, 오아시스마켓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가 상품에도 20%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아시스마켓 공식 온라인몰과 토스쇼핑 내 오아시스마켓 전용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9월 토스쇼핑에 전용관을 개설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두 채널에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매일 제공하는 20% 할인 혜택이 고물가 상황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5 12:03안희정 기자

아로마티카, 국내 상장사 첫 '비콥' 인증…친환경 경영 성과 인정

아로마티카가 국내 상장기업 최초로 글로벌 사회·환경 책임 경영 인증인 '비콥(B Corp)'을 획득했다. 친환경 원료와 재활용 용기 사용뿐 아니라 생산시설 에너지 관리, 직원 복리후생, 지역사회 활동 등 기업 운영 전반에서 평가를 받았다. 아로마티카는 비영리기관 비랩(B Lab)이 운영하는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콥은 기업이 이윤 창출과 함께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책임 있게 관리하는지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개별 제품의 친환경성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배구조와 직원, 지역사회, 환경, 고객 등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아로마티카에 따르면 전 세계 105개국에서 1만1179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인증 기업은 37곳이다. 국내 상장기업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서 아로마티카는 재활용 소재 활용과 자원순환 체계, 생산시설 에너지 절감,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직원 복리후생 등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화장품 용기 재활용이다. 아로마티카는 재생 페트(PET)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를 도입하고, 사용한 용기를 다시 수거해 재활용하는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22.5톤의 투명 페트를 수거했다. 500㎖ 생수병 약 150만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새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리필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리필팩을 출시한 이후 리필스테이션과 리필데이를 운영하고, 제로웨이스트 매장에 리필용 제품을 공급해 왔다. 매월 21일 서울 신사동 매장에서 진행하는 리필데이에는 다른 브랜드 용기도 가져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있다. 경기 오산 스마트팩토리 옥상에 태양광 패널 315장을 설치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24%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2024년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2030년까지 직접 배출량과 구매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량을 2023년 대비 42% 줄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458.27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기준연도인 2023년 569.93tCO₂eq보다 약 19.6% 감소했다. 지역사회 활동과 직원 지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아로마티카는 모든 임직원이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기관과 협력해 한부모 가정과 기후 취약계층, 장애인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3개를 운영했다. 장애인 정규직 채용과 동등한 복리후생 제공 등 고용 정책도 인증 과정에서 평가받았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인증을 해외 시장에서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유통사와 협력사에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원료 선정부터 생산, 사용 후 용기 회수까지 이어지는 운영 체계를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비콥 인증은 새롭게 시작한 활동이 아니라 그동안 제품 성분과 사용 후 용기까지 책임지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기업 전체 기준에서 점검받은 결과"라며 "환경을 위한 선택이 실제 사업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꾸준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54안희정 기자

배민, 서울발레페스티벌 참여…풍선 나눔·수제버거 판매

배달의민족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2026 서울발레페스티벌'에 참여해 관람객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5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에서 민트색 풍선을 무료로 나눠주고, 지역 음식점과 함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발레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로, 서울발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송파구가 후원한다. 국내외 무용수와 무용단이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공연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배민은 송파구 수제버거 매장 '데일리픽스'와 함께 햄버거와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세트를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배민 앱에서 픽업 주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QR코드를 이용하면 픽업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부스에서는 간단한 참여 행사도 운영한다. 참여자에게는 스티커와 향후 데일리픽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거 1+1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문화예술 행사 참여를 이어가며 오프라인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가을 저녁 발레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48류승현 기자

건보공단 부채비율 공공기관 평균 보다 낮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채 비율이 전체 공공기관 평균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2025년도 말 기준 전체 공공기관 평균 부채비율은 174.1%이며, 2025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공기관 평균 부채비율은 196.5%에 달한다. 반면 건강보험 부채비율은 2025년 57.5%에서 2030년까지 100% 내외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매년 향후 5개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결산상 회계원칙에 따라 실제 현금의 유입․유출과 관계없이 경제적 사건이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수입․지출을 인식하는 발생주의 기준으로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산출․관리한다. 건보공단은 2026년 7월 말 현금흐름기준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3644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누적 준비금은 29조8573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수조원대 영업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나타나는 사유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국민의 의료혜택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등 정책 추진으로 보험급여비 증가가 예상돼 이에 연동해 보험급여충당부채도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급여충당부채는 진료가 이루어졌지만 청구, 심사, 지급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충당부채로 인식된다. 또 당해연도 재무성과는 영업이익이 아닌, 영업이익(매출액 – 매출원가)에 영업외손익을 합산한 당기순이익(영업이익 + 영업외손익)으로 정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부당청구와 불법개설기관으로 인한 재정누수를 차단하며, 예방과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지출 효율화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정을 건전하게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10.15 11:45조민규 기자

양재수 데이터산업진흥원장 "고품질 데이터 발굴 및 확산 매진"

"고품질 데이터 발굴 및 확산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양재수 원장은 15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인사말에서 "올해 AI 시대에 맞는 비전·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기관의 AI·데이터 핵심 사업들과 연계를 통해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소프트웨어정책연구원 등 과기정통부 관할 ICT 기관들이 국감을 받았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국가 핵심과제인 'AI 3대강국 실현'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수요기업의 AI·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AI학습 데이터와 산업별 데이터 등을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바우처'를 중점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데이터 기획부터 설계·가공·분석 등 데이터 활용 전 과정을 지원 중이며, 공모 결과 18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 하는 등 업계에서 매우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이날 양 원장은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기업들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 이외에도, 누구나 개방형 AI학습 데이터 활용이 가능할 수 있게, 공개·활용 부문도 신설·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양 원장은 안전·신뢰 기반 데이터 활용을 위한 핵심 사업들도 중점 지원 중이라면서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데이터 안심구역' 운영으로, AI 실증·혁신 활용 확대와 산업적·공익적 활용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안심구역과 규제샌드박스 제도 연계 등 23건의 활용 수요를 발굴해 이를 안심구역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실증 특례도 지원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 진흥원은 기업·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티컬 AI 적용을 위한 데이터 활용 실효성을 검증하고, 사업화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교육 등을 제공하는 '기업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양 원장은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법·제도 기반 지원 사업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산업법에 따른 핵심 제도인 기업보유 데이터를 투·융자 거래나 자산화로 활용할 수 있게 가치평가 수수료를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사업과 기업 보유 데이터 품질인증 및 품질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스타트업 DX·AX 역량 강화를 위해 AI·데이터 활용 실사례를 효율적으로 축적·제공하고, 기업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핵심 서비스인 'AI·데이터 문제해결은행'도 중점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아울러, AI·데이터 전문인력 확산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인 '빅데이터분석기사' 등 총 4종의 데이터 자격검정을 운영 중으로, 올해에는 8만명 이상의 데이터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여러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말씀이나 제언들은 앞으로 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양 원장 외에 이재진 경영기획본부장, 조수완 데이터·AI활용본부장, 김동 일 데이터산업기반본부장, 이정현 AI데이터지원·자격검정본부장, 김선영 AX데이터정책실장, 장기정 감사실장 등이 배석했다.

2026.10.15 11:42방은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친일파 유묵 주인, 유홍준 관장"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애국지사의 글씨로 소개됐다가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작품으로 밝혀진 유묵 '일반시국은'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개인 소장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물관은 일반시국은의 전시 경위에 대해 "관장 추천을 받아 절차에 따라 해당 작품을 차용했다"며 "작품의 소장자는 유홍준 관장"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작품은 지난 7월 1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 출품됐다. 박물관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영규대사의 '한 그릇의 밥도 다 나라가 은혜다'라는 문구를 소개하기 위해 해당 유묵을 전시했다. 당시 작품은 독립운동가인 박원근 지사(1912~1950)가 쓴 것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지난 8월 10일 작품에 서명된 박원근이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1874~1959)의 또 다른 이름일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박물관은 당일 관람시간 종료 후 작품을 철수하고 전문가 검증에 착수했다. 이후 서예·근현대사·고문헌·보존과학 분야 전문가 7명이 필적과 낙관, 인물 이력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작품은 애국지사 박원근이 아닌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로 결론 났다. 박물관은 지난 9월 7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번 국회 제출 자료에서는 작품의 소장자와 전시 추천 경위가 추가로 확인됐다. 박물관은 최초 전시 당시 작품 말미에 적힌 韓人 朴源根(한인 박원근)이라는 서명과 소장자의 전언 등을 종합해 애국지사 박원근의 작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비교할 수 있는 박원근 지사의 유품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소장자의 설명을 진위 판단 근거로 활용한 것이다. 정 의원실에 따르면 박물관 관계자는 유 관장이 해당 작품을 박원근 지사의 작품이라며 추천했고, 관장의 추천이라는 이유로 진품 검증이 간소화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 역시 제출 자료에서 "해당 작품은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했으나 필체, 인물의 이력 등 분야별 전문가의 교차 검증이 충분치 못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박물관은 특별전시의 출품작이 학예 실무진과 부서 책임자, 관장 및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러 차례의 회의와 자문을 통해 결정된다며 특정 작품의 최초 제안자를 단일하게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시품의 최종 검토와 확정은 실무자·부장·실장·관장으로 이어지는 내부 보고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박물관은 이번 특별전 역시 10차례의 전문가 콜로키움과 20명 이상의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검토 절차에도 작품의 실제 필자를 가려내지 못하면서 전시품 검증 체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유 관장이 작품의 소장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점도 논란이다. 박물관은 지난 8월 작품을 철수하고 9월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도 소장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물관은 개인정보보호법과 국제박물관협회(ICOM)의 표준 윤리강령에 따라 소장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국회의 관련 질의가 이어지자 소장자 동의를 얻어 유 관장의 소장품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인 소장품의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개인 소장품에 대해서는 사전 검증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별도 절차를 마련하고, 근현대 분야 전문가 인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자기 소장품을 직접 추천하고, 자기 말을 감정 근거로 삼게 해 자기 박물관에 걸었다"며 "검증이 무력화된 건 역량 부족이 아니라 관장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터지자 '박물관의 실수'라며 소장 사실은 끝까지 숨겼다"며 "유 관장은 작품 구입 경위와 차용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5 11:40이선민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 레오폰팀 추가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에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의 레오폰팀을 테마로 한 신규 전차와 승무원, 꾸미기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 협업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오아라이 여학원 소속 나카지마 전차장이 이끄는 레오폰팀과 새로운 전차 등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나카지마 전차장에는 특별 음성이 적용되며, 네 명의 소녀를 모두 같은 독일 전차에 배치하면 상황별 부대 대화가 활성화돼 전투 중 승무원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신규 전차는 레오폰팀에서 영감을 받은 독일 6단계 난투형 중전차 'Tiger (P) Leoponsan'이다. 일시적으로 기동력을 높여 최고 속력까지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속도에 대한 레오폰팀의 열정을 반영한 전용 스타일이 기본 적용된다. 팀의 개성을 살린 사계절 2D 스타일 2종도 추가되며, 모든 전차에 적용할 수 있다. 신규 전차와 함께 기존 '걸즈 앤 판처' 테마 전차들도 특별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특별 임무를 완료하면 '걸즈 앤 판처'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토큰은 이벤트 상점에서 특별 음성 승무원, 희귀 2D 스타일, 데칼, 문양 등 레오폰팀 테마 신규 보상을 포함한 전차 꾸미기 요소로 교환할 수 있다. 레오폰팀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데칼 2개와 레오폰 마스코트가 담긴 특별 문양도 선보인다. 이전 콜라보레이션 아이템과 함께 도료·문양·문자를 조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오아라이 변형 2D 스타일'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2026.10.15 11:40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 업데이트

'배틀그라운드'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규 탈 것 스킨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도입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43.2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벤틀리의 대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페셜 탈 것 스킨 3종이 게임 내 추가된다. 스킨은 '플라잉 스퍼 뮬리너(럭셔리)' 세단, '플라잉 스퍼 뮬리너' 세단, '컨티넨탈 GTC 뮬리너' 스포츠카로 구성됐다. 각 모델에는 전용 주행·시동·경적 사운드와 파노라마 선루프, 접이식 소프트톱 등 고유 기능이 구현됐다. 이와 함께 차량 외관, 페인트, 내장, 번호판을 변경할 수 있는 전용 커스터마이즈 아이템과 '제작소 패스: 벤틀리'를 운영한다. 전용 이벤트 미션을 완수할 경우 커스텀 로비 스킨 '대서재'를 지급하며, 공식 트레일러에는 글로벌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와 공동 제작한 음원을 삽입했다. 아케이드 영역에는 글로벌 개발사 피플캔플라이와 협업한 협동형 PvE 모드 'SLB: 새벽을 깨우는 자들'을 신설했다. 최대 4인이 팀을 이뤄 론도 맵에서 적을 상대하고 재료를 수집해 장비를 제작한 뒤 탈출하는 방식이다. PC 버전은 다음달 4일까지, 콘솔 버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비스된다. 이 밖에도 창작 모드 플랫폼 'PUBG: 플레이그라운즈'에 커스포지 글로벌 UGC 콘테스트 수상작을 오는 12월까지 순차 반영한다. 콘솔 컨트롤러 조작 체계, 사용자 지정 매치 편의성, 보급고 시스템 개편과 더불어 신규 서바이버 패스 '빌런즈'도 함께 선보였다.

2026.10.15 11:35진성우 기자

KT,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통신 현장 안전관리 강화

KT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통신업계 협력사와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 고객 접점과 업무용 차량을 활용한 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KT는 1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앞으로 2년 동안 통신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업장 규모에 따른 안전관리 역량 차이를 줄이는 데 협력한다. 공단이 축적한 산업안전 전문지식과 KT의 사업 인프라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우선 지역별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협력해 통신 분야 종사자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활동을 확대한다.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도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추진한다. KT가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와 오프라인 고객 접점, 업무용 차량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안전수칙과 관련 콘텐츠를 알릴 계획이다. 기업 간 안전관리 경험을 나누는 활동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산업안전보건의 달 등 관련 행사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사업장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양 기관은 협약 기간에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인 KT 안전보건총괄(CSHO) 부사장은 “안전은 사업장 안에서만 지켜야 하는 원칙이 아니라 구성원과 협력사, 나아가 국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하는 가치”라며 “KT가 보유한 통신 인프라와 다양한 국민 접점을 활용해 안전문화가 산업현장과 국민의 일상에 더 빠르고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관 KT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신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종사자가 안전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34박수형 기자

"스피커없이 TV화면에서 총소리가"…기계연, AI 디스플레이 개발

스피커 대신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김동준 AX융합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별도 스피커 없이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를 진동시켜 원하는 화면 구역에서 소리를 내고, 영상 속 음원 움직임에 따라 소리 위치 이동도 가능한 '모듈형 그리드' 기반 AI 시·청각 융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은 디스플레이 뒷면에 부착한 진동 액추에이터를 정밀 제어해 원하는 화면 위치에서 방사하는 기술이다. 패널 뒤에 설치된 80개의 보이스코일모터(VCM)로 패널 표면'진동장'을 제어해 소리를 낸다. 패널 진동 응답 특성을 분석한 뒤 역문제 기법으로 각 액추에이터에 입력할 전압 신호를 계산해 원하는 구역만 선택적으로 진동시킨다. 영상 속 음원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 재생 구역을 실시간 변경해 소리가 화면 속 음원을 따라 이동하는 듯한 효과도 구현할 수 있다. 김동준 선임연구원은 "목표 화면 구역에서 소리를 재생하는 선택 정확도가 99.9%"라며 "소리를 내도록 설정한 구역과 그렇지 않은 구역의 진동 크기 차이는 최대 35 dB를 기록, 특정 구역에 진동과 소리를 집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00인치 크기의 시·청각 시작품도 제작했다.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는 스피커가 화면과 무관한 곳에 설치돼 영상 방향과 스피커 방향이 어긋나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기존 패널 진동형 스피커 역시 소리가 발생하는 위치와 패널 크기가 고정돼 음역과 화면 확장에 제약이 있다. 김동준 선임연구원은 "화면 속 음원 위치와 실제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일치시켜 기존 디스플레이가 제공하기 어려웠던 시·청각 융합 몰입 경험을 구현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모듈형 LED 타일 디스플레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원천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1:31박희범 기자

NIA "공공 AI 전환 본격화…행정·대국민 서비스 혁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와 대국민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한편 공공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AI 활용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은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형철 원장은 "공공 부문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지원하고 국가가 AI를 실제 업무와 대국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NIA는 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구축·개방하고, 데이터 생산과 개방을 넘어 실제 AI 서비스와 산업 혁신으로 연결되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AI 활용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디지털포용법 시행에 맞춰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국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 디지털 인프라와 차세대 기술 기반 고도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NIA는 클라우드와 AI 정부 기반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하이퍼 AI 네트워크, AI-무선접속망(RAN), 피지컬 AI 네트워크 등 차세대 AI 기술의 실증과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AI 정책 수립과 법·제도 정착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NIA는 AI 기본법 시행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정책센터를 공식 출범해 기술·산업·사회 변화에 대한 정책 연구와 조사·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청렴성 제고,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5 11:30이나연 기자

국가유산청,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과거 지진과 단층운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가 학술적 가치와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지정 절차에 들어갔다.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해안에 위치한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를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슈도타킬라이트(Pseudotachylyte)는 지진이 발생할 때 단층이 매우 빠르게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마찰열에 암석이 녹고, 그 용융물이 단층면과 주변 균열을 따라 이동한 뒤 급격히 식어 굳어져 만들어진 단층암이다. 과거 발생한 지진과 단층운동의 흔적을 직접 보여주는 지질학적 기록이다.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는 국내에서 슈도타킬라이트의 산출 양상과 암석기재학적·지화학적 특징이 규명돼 학술적으로 보고된 최초의 사례다. 단일암맥형·단층세맥형·각력형 등 다양한 형태의 슈도타킬라이트가 한곳에서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암맥형은 단층을 따라 비교적 큰 규모의 암맥 형태로, 단층세맥형은 단층면을 따라 가느다란 세맥 형태로 나타나는 슈도타킬라이트다. 각력형은 암석이 깨져 여러 모양으로 각진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를 통해 지진성 단층운동에 따른 암석의 파쇄와 마찰용융, 용융물의 이동·주입 및 고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경주 봉길리의 단일암맥형 슈도타킬라이트는 평균 약 21cm, 최대 40cm 두께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두꺼운 규모가 특징이다. 이러한 두께는 단층 미끄러짐 과정에서 발생한 마찰열과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한반도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성 단층운동의 특성과 단층작용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다양한 산출 형태와 구조적 특징을 한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질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도 높다. 국가유산청은 '경주 봉길리 슈도타킬라이트'에 대해 30일간 지정 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2026.10.15 11:30정진성 기자

팀스파르타, 대외 행사·서밋 잇달아 성료…"기업 AX 전환 역량 입증"

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가 'Build with Gemini Seoul' 참가와, 자체 주관한 'AX 리더스 서밋'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AI 전환(AX) 경쟁력을 부각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팀스파르타는 지난 14일 구글 클라우드가 주최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역량 진단 도구 'AXPI'를 활용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KAIST 연구진의 자문을 거쳐 개발된 AXPI는 제미나이·챗GPT·클로드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춘 유연한 문항 설계가 특징으로, 누적 진단 인원 3만명을 돌파하며 현장 참관객에게 맞춤형 역량 점검과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기업 HRD·AX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가장 잘 쓰는 회사는 이렇게 일합니다'를 주제로 'AX 리더스 서밋'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앤트로픽 전 그로스 마케팅 리드인 수닐 수베다르가 연사로 나서 AI 네이티브 조직의 업무 방식을 공유하고, 대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조직 내 역할 변화와 역량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의 AI 전환은 새로운 도구 도입을 넘어 조직의 현재 AI 활용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무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핵심”이라며 “팀스파르타는 AXPI를 통한 진단부터 맞춤형 교육, 현업 프로젝트, 솔루션 구축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의 AX 성과 창출을 이끄는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29백봉삼 기자

뉴욕·두바이로 뻗는 한국 전시…K-체험 콘텐츠 수출 시대

한국에서 만든 전시가 뉴욕과 두바이,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로 뻗어나가고 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를 넘어 미디어아트와 몰입형 전시가 새로운 문화 콘텐츠 수출 분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미디어아트·전시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흥행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운영하는 아르떼뮤지엄 뉴욕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이후 1년 만에 약 45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아르떼뮤지엄은 2020년 제주에서 출발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빛과 소리, 향기 등을 결합해 관람객이 작품 속 공간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청두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뉴욕 등으로 진출했다. 해외 사업 성과도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라스베이거스 전시관은 월매출 240만달러,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2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뉴욕 전시관에서만 35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라스베이거스까지 합산한 미국 내 두 전시관의 월매출은 600만달러를 넘어섰다. 디스트릭트는 현재 국내 4곳과 해외 4곳 등 총 8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나고야 등 추가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작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해외에서도 관람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국내 전시 콘텐츠 기업 미디어앤아트도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시 브랜드 그라운드시소를 운영하는 미디어앤아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와 협력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축적한 전시 기획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해외 관객에게 선보이는 사례다. 이처럼 한국형 체험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콘텐츠 제작 역량뿐 아니라 현지 유통망 확보도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미디어아트와 몰입형 전시는 관객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 만큼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티켓 구매 방식, 마케팅 환경 등에 따라 사업 성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이 확대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는 전 세계 관객 네트워크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 관객을 발굴하고 티켓 판매와 마케팅, 성과 분석 등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단순히 전시 티켓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 수요를 분석해 홍보 전략을 세우고 새로운 시장에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유통망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관객 확보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실제 피버의 국내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클래식 라이브 공연 시리즈 캔들라이트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피버는 4년간 연평균 25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해외 공연 콘텐츠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내 콘텐츠가 해외로 나가는 것과 동시에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한국에 들여오기도 한다. 오는 12월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해리포터: 금지된 숲 체험이 대표적이다. 피버와 워너브라더스, 국내 실감미디어 기업 닷밀이 선보일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IP와 국내 기업의 콘텐츠 구현 역량, 해외 플랫폼의 유통망이 결합한 사례다. 한국 기업이 자체 콘텐츠를 수출하는 데서 나아가 세계적인 IP를 활용한 체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피버는 지난달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주도한 투자에서 약 3300억원(2억5000만달러)을 유치했다. 포인트72 프라이빗 인베스트먼츠와 베일리 기포드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피버는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과 크리에이터 지원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재현 피버 한국 및 일본 대표는 "한국에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콘텐츠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5 11:23이선민 기자

KISA 원장 "AI 대전환 맞아 새로운 보안 위협 직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는 새로운 보안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5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인사말에서 "4월 미토스 등장은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방어 체계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KISA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원 등 과기정통부 관할 ICT 기관들이 국감을 받았다. 이상중 원장은 금융, 통신, 유통, 공공 등 국민 생활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되며,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은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우선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가 됐다면서 "이제 AI가 산업과 업무를 넘어 일상까지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에서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이행해야 할 국가적 책무"라면서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능동적 대응 강화, 사각지대 없는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등 국민과 기업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KISA는 AI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보안산업본부와 취약점관리센터를 신설,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한 바 있다. 이 원장은 "365일 24시간 전방위적으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하며, 신속한 사고 대응과 기술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또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개인정보 침해와 유출 신고 접수 및 조사, 스미싱, 피싱, 스팸 등 2차 피해 확산 방지 등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정보보호 산업 성장과 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유망 보안기업, 서비스를 육성하는 한편 전국의 정보보호지역센터와 지역 거점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초가 탄탄한 정보보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산업 전반의 공급망 보안부터 국민 생활 속 디지털 제품, 서비스 안전까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이동근 경영기획본부장, 오진영 AI보안산업본부장, 박용규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이용필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 황보성 개인정보본부장, 신대규 디지털기반본부장, 전태석 감사실장 등이 배석했다.

2026.10.15 11:22방은주 기자

CJ제일제당, 외국인 관광객 6000명에 '비비고 웰컴키트' 제공

CJ제일제당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6000명에게 비비고 제품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한국역사해설진흥원이 운영하는 고궁 투어 프로그램 참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비고 웰컴키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CJ제일제당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식품안전상생재단을 통한 기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고궁 투어는 국내 청소년 문화해설사들이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서울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웰컴키트에는 '비비고 찹쌀 김부각', '비비고 오마이갓 미니 약과', '비비고 컵떡볶이' 등이 담겼다.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보관하고 먹기 쉽도록 상온 보관이 가능한 영문 표기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품을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 매장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안내 대상은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과 '올리브영N 성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 체험과 함께 비비고 제품을 접하도록 하고, 이후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일부 관광객은 현장에서 비비고 브랜드와 제품 구매처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그룹과 계열사 공익재단과 연계해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식품 체험 활동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국 음식도 함께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2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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