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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스 엑쎄라피, 더현대 서울서 첫 팝업…신제품 PDRN 크림 공개

이그니스가 운영하는 홈케어 뷰티 브랜드 엑쎄라피가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엑쎄라피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비클린(B.CLEAN)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스킨 디스펜서리: 피부 연구소'를 콘셉트로 마련됐다. 방문객은 피부 고민에 따른 상담을 받고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판테놀 20% 리커버리 밤'과 '바쿠치올 3% 퍼밍 크림' 등 엑쎄라피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달 출시한 신제품 'PDRN 5.5% 액티브 크림'도 오프라인에서 처음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연어 유래 PDRN 원물 파우더 5만5천ppm에 EGF와 콜라겐 수를 배합한 크림이다.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과 밀착감 있는 마무리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단독 할인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등을 진행한다. 엑쎄라피는 이그니스가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브랜드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홈케어 기기 '엑쎄라피 써클샷'을 시작으로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엑쎄라피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선보여 온 브랜드와 제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첫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9:27안희정 기자

LG CNS, 기업용 챗GPT 이용자 3만명 확보…공급부터 업무 적용 지원

LG CNS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엔터프라이즈' 국내 이용자 약 3만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2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2월 시작한 오픈AI 리셀러 사업을 통해 금융과 유통, 바이오, 제조 등 고객사 임직원 약 3만 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는 기업 고객에게 제품 공급뿐 아니라 업무 적용과 직원 교육, 보안·비용 관리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에서는 챗GPT를 사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고 직원별 접근 권한과 사용 비용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고객사에서 챗GPT를 활용할 업무를 찾는 작업도 맡는다. 한 법무법인에서는 업무를 수십 개 영역으로 나눠 챗GPT를 어디에, 어느 정도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이후 법무법인과 함께 업무별 활용 사례를 만들며 조직 내 사용을 확대했다. 진 상무는 개인에게 익숙한 챗GPT라도 기업에 적용하려면 별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용과 기업용 서비스 화면이 비슷해 도입이 쉬울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지만 실제로는 기업마다 다른 시스템과 보안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업무를 처리하면서 관리 범위도 넓어졌다. 진 상무는 AI가 사내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떤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어느 단계에서 통제를 받아야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용어만 알아도 되는 게 아니라 권한도 이해해야 하고 어디서 통제돼야 하는지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상무는 사용 비용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 단위인 '토큰' 사용량이 급증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관리하면서 업무에 활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서비스 도입 이후에도 고객사에 AI 사용량과 비용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진 상무는 새 AI 모델이 등장하는 속도와 기업이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속도에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규제와 망 분리 등을 고려하면서 사내 지식과 업무 절차를 AI에 연결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기존 IT 시스템 구축 경험과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AI 전환(AX)을 지원한다. 자체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 사업과 오픈AI 등 외부 AI 기업과 협력을 병행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오픈AI 협력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파트너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기업이 AI로 제품과 서비스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고 검증한 뒤 수정·패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 상무는 LG 계열사와 금융 등 여러 산업에서 쌓은 보안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X는 단순히 성능이 우수한 AI 모델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정비와 거버넌스, 운영체계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라며 "기존 기업 시스템과 업무를 AI 기반으로 전환해야 진정한 AX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22 19:20김동원 기자

SK스토아, 하나투어와 일본 여행 특집전…AI 인플루언서도 등장

SK스토아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일본 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가을 단풍과 겨울 온천 여행 수요를 겨냥해 지역별 패키지를 선보이고, 인공지능(AI)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방송 콘텐츠도 마련했다. SK스토아는 오는 31일까지 'SK스토아X하나투어 트래블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일본 홋카이도와 규슈, 고베·오사카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온천 리조트와 전통 료칸 숙박, 현지 특식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먼저 23일 오후 10시 31분과 24일 오후 11시 21분에는 '홋카이도 3박 4일' 상품을 방송한다. 도야 썬팔래스 리조트 등 온천 호텔 2박과 삿포로 시내 호텔 1박으로 구성했다. 게 샤브샤브 등 6가지 특식과 삿포로 눈 축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겨울 관광 일정도 포함했다. 가이드 경비와 선택 관광이 없는 상품이다. 규슈 여행상품은 2박 3일과 3박 4일 일정으로 선보인다. 힐튼 후쿠오카 시호크와 벳푸 스기노이 호텔, 츠에타테 온센 히젠야 등 숙박시설을 활용하고 일본 전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등을 포함했다. 30일과 31일에는 고베·오사카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비와코 그랜드 온천 료칸 숙박과 고베 야경 관광 등을 결합했다. 방송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여행지 소개 영상도 선보인다. AI 인플루언서 '안나'가 교토 청수사와 도게츠교, 오사카 도톤보리 등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스튜디오에도 AI 합성 기술을 적용해 현지 바다와 관광지 풍경을 배경으로 구현한다.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특집전 기간 매 방송에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각각 5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전체 경품 규모는 1천100만원이다. SK스토아 모바일 앱에서는 '라이브톡'을 운영한다. 여행상품 담당 프로듀서(PD)와 상품기획자(MD)가 고객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고 여행 일정과 상품 정보를 안내한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본부장은 "일본 여행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 단풍부터 겨울 설경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하나투어와 협력해 다양한 여행상품과 고객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9:18안희정 기자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영화로 돌아온다…12월 5일 CGV 개봉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아기상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극장가를 찾는다.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을 결합하고 관객이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 영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영화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스페셜: 산타 선발 대회'를 오는 12월 5일 CGV에서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티저 포스터와 첫 번째 스틸컷도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산타 할아버지가 부상을 입자 바닷속에서 새로운 산타를 뽑는 대회가 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기상어와 친구들이 산타 선발 대회에 참가하는 가운데, 검은 복면을 쓴 신규 캐릭터 '도둑아기상어'가 등장해 경쟁을 펼친다. 영화는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 '싱 앤 댄스어롱(Sing & Dance Along)' 형식으로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에 아기상어 인기 동요를 활용한 실사 영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174억회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에 등장했던 소년 '베이비샤크보이(Baby Shark Boy)'가 영화에 출연한다. 베이비샤크보이는 지난여름 디지털 싱글 'WAVE'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진행자(MC)로 등장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개봉에 맞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공개한다. OST는 오는 11월 1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발매된다. 앨범에는 메인 타이틀곡 '사랑해 크리스마스 댄스!'를 비롯한 신곡 7곡 등 총 15곡이 수록된다. 멜론과 지니,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영화 관련 상품으로는 한정판 '산타 아기상어 인형 키링'을 출시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며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에 OST와 굿즈까지 더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9:13안희정 기자

퀸잇 인기 캐시미어 니트, GS마이샵서 판매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자체 브랜드 상품을 TV홈쇼핑으로 확대한다.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를 예측하고, 중소 제조업체와 협력해 판매 채널을 넓히는 전략이다.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퀸잇은 22일 GS마이샵 '취향상점' 방송에서 자체 패션 브랜드 '아워퀸잇'의 캐시미어 니트 풀오버와 가디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날 오후 2시 17분 김민향 쇼핑호스트의 진행으로 편성됐다. 캐시미어 100% 소재로 제작한 니트와 가디건을 홈쇼핑 출시 특별가인 10만원 초반대에 판매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퀸잇에서 판매 성과를 확인한 뒤 TV홈쇼핑으로 판로를 확대한 사례다. 아워퀸잇 캐시미어 니트·가디건 라인은 2023년 가을 시즌부터 누적 약 1만 8000장이 판매됐다. 구매 고객은 약 1만 3000명이며, 약 4천건의 구매 후기에서 평균 평점 4.6점을 기록했다. 퀸잇은 이러한 고객 데이터를 올해 상품 기획에도 반영했다. 제품은 55~88 사이즈와 8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니트 풀오버는 온라인 전용 색상도 추가해 홈쇼핑 방송 이후 모바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송에는 중소 제조업체와의 협력도 반영됐다. 상품을 제작한 아스프로는 2022년부터 퀸잇과 협업해 온 니트 전문 제조업체다. 퀸잇은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상품을 전량 직매입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초기 생산자금과 재고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TV홈쇼핑은 온라인 판매보다 많은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야 하는 만큼 중소 제조업체에는 생산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퀸잇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TV홈쇼핑을 연계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코트와 울 머플러 등으로 상품군을 넓혀 추가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퀸잇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고객 후기를 바탕으로 4050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홈쇼핑과 모바일을 연계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제조 파트너의 판로 확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9:06안희정 기자

조승래 "구글, 美·EU보다 높은 한국 외부결제 수수료 부당"

구글이 한국 앱 개발사에 미국과 유럽연합(EU)보다 높은 외부결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구글코리아는 국가별 수수료 정책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본사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한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에게 국가별 구글 앱마켓 수수료 정책을 질의하며 국내 개발사에 대한 차별적 수수료 적용 문제를 제기했다. 조 위원장은 미국과 EU, 일본, 한국의 앱마켓 수수료가 동일한지 물었다. 윤 대표는 "제가 알기로는 똑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이어 "미국과 다른 시장의 정책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국가별 수수료 체계를 비교하며 한국 개발사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 앱마켓의 일반 인앱결제 수수료는 미국과 EU, 일본에서 서비스 수수료 20%와 결제 수수료 5%를 합한 25% 수준이다. 한국은 서비스 수수료 20%에 추가 수수료가 붙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특히 외부결제 수수료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외부결제 수수료가 면제돼 사실상 0%이며, EU는 10~20%, 일본은 약 20% 수준이라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26%에 별도 결제대행사(PG사)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한국은 외부결제 수수료가 26%인데 PG사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30%가 넘는다"며 "왜 한국이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윤 대표는 "미국이나 일본은 새로 발표한 정책이 먼저 도입된 사례이고, 한국은 해당 정책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구글이 미국과 EU에서는 올해 6월 30일부터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시행했지만, 한국에서는 12월 31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발자들이 차별적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구글코리아 대표가 본사와 상의하고 설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요구했다. 조 위원장은 미국과 EU 기준에 맞춰 한국에도 결제 수수료 정책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구글 본사와 협의한 결과를 국회에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표는 "본사에 전달하겠다"며 협의 내용을 알리겠다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자신이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도 언급했다. 해당 법은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구글의 특정 결제 방식 강제 행위와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 제재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는 점도 거론했다.

2026.10.22 18:46안희정 기자

오픈AI, 개발자 AI 비용 부담 낮춘다…챗GPT 유료 혜택 외부 앱으로 확대

오픈AI가 챗GPT 유료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사용량을 다른 앱에서도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앨버트 입 오픈AI 아시아태평양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은 2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서 이용자가 이미 결제한 챗GPT 구독을 활용해 개발자 AI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개발자가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앱을 만들면 이용자가 AI 기능을 쓸 때마다 비용이 발생한다. 오픈AI는 이 비용을 개발자가 부담하는 대신 이용자에게 주어진 챗GPT 사용량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기존 구독을 활용해 새로운 앱을 써볼 수 있고 개발자는 서비스를 체험할 고객에게 드는 AI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기능이 '챗GPT로 로그인(Sign in with ChatGPT)'이다. 챗GPT 플러스·프로 이용자가 지원 앱에서 챗GPT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사용량 연동에 동의하면 된다. 오픈AI는 AI 코딩 도구 '데빈'과 업무 협업 도구 '노션', 웹 개발 플랫폼 '버셀' 등 16개 파트너부터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글 다듬는 앱에서도 챗GPT 구독 활용…사용 한도는 공유 오픈AI는 개발 문서에서 복사한 글을 다듬어 붙여넣는 앱을 예로 들었다. 이용자가 이 앱에 챗GPT 계정을 연결하면 기존 구독으로 문장 수정 기능을 쓸 수 있다. AI를 이용하기 위한 별도 인증키를 발급받거나 결제를 설정할 필요가 없다. 외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무제한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앱에서 쓴 양도 기존 챗GPT 구독 한도에 반영된다.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절차와 구독 사용량을 앱에 연결하는 절차도 구분해 이용자 동의를 따로 받는다. 현재 챗GPT 구독을 연결해 쓸 수 있는 앱은 일부로 제한된다. 오픈AI는 오픈소스 도구와 개인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며 상용 앱은 선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시험하고 있다. 유료 앱이나 원격 서버에서 운영하는 앱에 이 기능을 넣으려는 개발자는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챗GPT 안에서 회의 기록하고 후속 업무까지 오픈AI는 개발자가 만든 서비스를 챗GPT 안에서 제공하는 기능도 마련했다. 이용자가 별도 앱을 오가지 않고 챗GPT 화면에서 서비스를 쓰도록 하는 '플러그인 확장 기능'이다. 개발자는 이 기능으로 챗GPT 옆 메뉴에서 실행하는 앱이나 대화창 옆 작업 화면, 파일 편집기를 만들 수 있다. 이용자는 해당 화면에서 작업하면서 챗GPT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입 총괄은 회의 앱을 사례로 들었다. 이용자가 챗GPT에서 캘린더에 등록된 회의를 확인하고 회의 내용을 기록하면 결과가 협업 공간인 '챗GPT 스페이스'에 문서로 저장된다. 동료와 AI 에이전트 '닷츠'는 이 문서를 함께 보며 후속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개발자가 만든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알리는 기능도 강화했다. 오픈AI는 이용자가 플러그인 목록에서 서비스를 검색하거나 챗GPT에 질문하고 작업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관련 플러그인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플러그인을 제출해 심사를 받은 뒤 공개할 수 있다. 오픈AI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시험 사례와 시연 영상 등을 요구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개발자가 공개 시점을 정한다. 입 총괄은 "사람들이 개발자가 만든 제품을 발견하고 개발자가 새로운 고객과 연결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2026.10.22 18:45김동원 기자

"네이버는 7000억, 구글은 258억"…국감서 구글코리아 법인세 논란

구글코리아가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법인세는 상대적으로 적게 납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구글이 국내 광고와 앱마켓, 유튜브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해외 법인에 귀속시키는 구조를 두고 국내 기업과 과세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에게 국내 사업 수익 구조와 법인세 납부 현황을 집중 질의했다. 강 의원은 윤 대표에게 지난해 구글코리아 법인세 납부액을 물었다. 윤 대표가 "400억원 정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강 의원은 "400억원은 영업이익이고 법인세는 258억원"이라며 정확한 납부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네이버와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납부 규모를 비교하며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동일한 국내 이용자와 광고 시장을 두고 경쟁하면서 계약 주체와 본사 소재지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며 "이러한 구조가 상품 가격과 수수료, 투자 여력의 차이로 이어지면 국내 기업만 불리한 경쟁 조건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글의 국내 주요 수익원인 앱마켓 수수료와 유튜브 광고,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등을 문제 삼았다. 강 의원은 해당 서비스가 국내 이용자와 광고주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계약 주체는 싱가포르 소재 구글아시아퍼시픽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광고주와 앱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 협의는 구글코리아가 수행하면서 계약과 수익은 해외 법인에 귀속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윤 대표에게 "한국 법인세율이 싱가포르보다 낮아진다면 본사 소재지를 한국으로 옮길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대표는 "제가 내릴 수 있는 의사결정이 아니라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호주 사례를 언급하며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호주가 관련 법을 시행한 이후 구글이 계약 주체를 해외 법인에서 현지 법인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부가가치세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강 의원은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광고주를 대상으로 영업하면서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하는 것과 달리 구글은 해외 법인을 통한 거래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구글코리아 관련 과세 소송 결과를 검토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경경제부 장관은 "국세청에서 구글코리아에 대해 사용료 관련 부가가치세 과세 처분을 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판결 내용을 분석해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이 있는지 과세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측도 과세 논리를 보강하고 소송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혜경 국세청 차장은 "세무조사 단계에서 증빙 확보와 과세 논리를 철저히 보강하고, 소송 과정에서도 과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대응하겠다"며 "제도적 보완책에 대해서도 재정경제부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강 의원은 유튜브가 국내 정치 양극화와 사생활 침해 등 사회적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콘텐츠 관리 체계도 질의했다. 윤 대표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 내부 기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2 18:30안희정 기자

배달라이더 소득증빙 개선 추진에…배민 "적극 검토"

배달라이더가 플랫폼에서 발생한 최근 소득을 금융권 대출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배달플랫폼과 보증기관, 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배달라이더 금융지원 모델을 제안했다. 배달의민족 측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배달라이더가 매달 소득을 얻고도 금융권에서 이를 제때 증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원천징수영수증 등이 은행의 소득증빙 자료로 충분히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발급되는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에 의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득금액증명으로 최근 수입을 확인하기까지는 실제 소득 발생 시점으로부터 길게는 1년 반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 여러 배달플랫폼에서 일하는 라이더의 경우 소득이 플랫폼별로 나뉘어 전체 수입을 반영하기도 어렵다는 게 안 의원 측 설명이다. 안 의원이 제안한 방식은 라이더 동의를 받아 플랫폼이 최근 소득을 확인하면 보증기관이 이를 토대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이 보증서와 상환능력을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플랫폼이 소득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증으로 충당되지 않는 위험 일부를 예치금 형태로 분담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국세청이 보유한 월별 소득자료인 간이지급명세서를 본인 동의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금융권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여러 플랫폼에서 발생한 소득을 합산해 대출 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안 의원은 소액 비상금 대출에서 시작해 이용·상환 실적에 따라 한도를 확대하고 부업 라이더와 중·저신용자도 심사를 거쳐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특정 배달플랫폼에 한정하지 않고 업계가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대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배민 측은 국정감사에서 해당 제안에 대해 “취지에 공감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6.10.22 18:26류승현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중앙전파관리소 전주전파관리소장 손창용 ▲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장 김성환

2026.10.22 18:21박수형 기자

환경산업기술원, 출시 앞둔 환경분야 AI 서비스 '눈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공동관'을 마련해 출시를 앞둔 AI 제품·서비스로 관람객 발길을 끌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6월 우수 환경 기술에 AI를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1~2년 안에 출시해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17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동관에서는 탄소중립·물관리·기후재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를 AI로 해결하는 7개 사업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누비랩은 식단과 잔반 사진을 분석해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맞춤형 식단 추천 기술을, 레오테크는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해 누수를 찾아내는 AI 수도계량기를 선보였다. 시선아이티는 기상·환경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하천 범람 시점을 예측하는 기술을 내놓았다. 이 밖에 퍼즐시스템즈는 냉각탑 운영 최적화 기술을, 위플랫은 노후관로의 누수 감시 기술을, 우진아이엔에스는 상수관망 통합제어 기술을, 엘프스는 환경법규 위반 여부 사전진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공동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환경기술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리고 참여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10.22 18:11주문정 기자

슈퍼마이크로, 노키아와 NVIDIA Aerial RAN Computer 솔루션을 네트워크 엣지에 도입해 저지연 AI 서비스 지원

현재 5G에 적용할 수 있는 AI-RAN 플랫폼으로 주파수 효율을 높여 네트워크 경제성을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진화 경로로 인프라 투자 보호 저지연 핵심 AI 서비스, 기업용 엣지 추론 및 실용적인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AI 수익화 기회 창출 슈퍼마이크로 인프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노키아 RAN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AI-RAN 스택 구축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 기반의 AI, 기업용, 스토리지 및 5G/엣지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나스닥: SMCI)가 노키아(Nokia)와 협력해 분산형 기지국부터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허브까지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을 구축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AI 최적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노키아의 RAN 기술 및 네트워크 전문성과 엔비디아(NVIDIA)의 NVIDIA Aerial RAN Computer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가속 컴퓨팅을 액세스 네트워크 가까이 배치해 무선 통신과 AI 워크로드가 공통 인프라에서 실행되게 하며, 음성 AI, 비전 AI, 피지컬 AI, 자율 네트워크 운영과 같은 내부 활용을 비롯해 근접성과 예측 가능한 서비스 수준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AI RAN Solutions for the Network Edge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RAN으로 인해 AI용 네트워크의 개념이 바뀌면서 모바일 인프라가 연결성과 RAN용 AI, RAN 기반 AI, 더 방대한 분산형 AI 서비스를 위한 공통 기반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당사는 노키아, 엔비디아와 함께 네트워크의 모든 계층에 가속 컴퓨팅을 도입해 통신사업자가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AI 서비스를 구축하며 AI 네이티브 6G에 대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당사의 DCBBS 방식을 통하면 구축을 앞당기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신 AI-RAN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RAN에 가속 컴퓨팅을 통합하면 통신사업자는 같은 인프라에서 네트워크와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파수 효율을 높이고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며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엣지 AI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NVIDIA Aerial RAN Computer 플랫폼은 슈퍼마이크로 시스템과 노키아의 RAN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CPU와 GPU를 적정 규모의 모듈형 구성으로 제공하므로 기지국부터 MSO 및 집선 거점까지 배치가 가능하다. NVIDIA ConnectX 기술은 고속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현재 저지연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유연한 기반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6G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엠마 팔크(Emma Falck) 노키아 모바일 인프라 부문 사장은 "AI-RAN은 더욱 지능적이고 적응력이 우수한 모바일 네트워크로 나아가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당사는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노키아의 리더십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슈퍼마이크로의 유연한 인프라를 결합해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전반에서 RAN과 AI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현재의 네트워크 성능과 자동화 수준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엣지 AI 서비스와 AI 네이티브 6G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마 벨라유탐(Soma Velayutham) 엔비디아 통신 부문 부사장은 "AI-RAN은 네트워킹과 가속 컴퓨팅, 지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인프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엣지 AI 서비스에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노키아와 슈퍼마이크로는 통신사업자가 분산형 기지국부터 중앙집중형 RAN 거점까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NVIDIA Aerial RAN Computer 솔루션을 구축하고, 수요 증가에 따라 지능형 기능을 유연하게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ARC용 모듈형 적정 규모 시스템은 분산형 기지국과 집선 거점, 코어 허브를 망라하므로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필요한 곳에 AI 처리 역량을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다. 분산형 기지국: ARC MGX 2U Short-depth 플랫폼에서는 무선 장비,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 가까이에서 추론이 일어난다. NVIDIA MGX는 가속 컴퓨팅용 모듈형 참조 아키텍처로, 시스템 제조업체가 미래 기술과 호환되는 시스템을 더욱 신속하게 설계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투자수익률(ROI)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듀얼 노드 ARC-Pro는 깊이가 429mm인 섀시에 노드마다 NVIDIA Grace C1 CPU와 NVIDIA RTX PRO 45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결합해 최대 1.6PFLOPS라는 FP4 AI 성능을 구현한다. ARC-Compact는 서비스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과 같은 엣지 네트워킹 기능을 위해 숏 뎊스(short-depth) 1U 폼팩터에서 고효율 컴퓨팅 성능을 실현한다. 중앙집중형 MSO 및 집선 거점: ARC MGX 2U는 처리량이 더 큰 협조 추론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군은 NVIDIA Vera CPU 두 개와 x86 프로세서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두 개를 탑재한다. 이 시스템들은 협조 스케줄링과 빔포밍을 비롯한 다중 셀 워크로드는 물론 음성 AI, 비전 AI, 피지컬 AI까지 지원한다. 코어 네트워크 허브: ARC MGX 4U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최대 8개 탑재해 공랭식 고밀도 추론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4U AI 서버는 x86 CPU 두 개와 최대 6TB의 DDR5 메모리를 탑재해 대규모 추론 및 모델 업데이트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이 구성은 NVIDIA ConnectX-8 스위치보드를 선택 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PCIe Gen 6를 통해 더욱 빠른 GPU 간 연결을 지원한다. NVIDIA ARC용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현재 정식 판매 중이다. Vera 프로세서 두 개를 탑재한 ARC MGX 2U는 2026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GTC 베를린(NVIDIA GTC Berlin)의 슈퍼마이크로 부스에 전시되고 있으며,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2U ARC-Pro는 올해 말 고객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설립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다. 메인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의 실현을 돕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한편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확보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이 줄어들도록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및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10.22 18:10글로벌뉴스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CBT 결과 공개…응답자 93% "출시 후 플레이 의향”

엔씨가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에서 확인한 이용자 반응과 플레이 데이터를 공개했다. 설문 응답자 93%가 정식 출시 후 플레이 의향을 나타냈으며, 확보한 피드백은 향후 개발에 반영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한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글로벌 CBT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CBT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메인 시나리오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 난이도별 전투 퀘스트, 보스 콘텐츠 '스코어 트라이얼', 캐릭터 교류 콘텐츠 '자유시간' 등을 체험했다. 설문 응답자 중 93%는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86.7%였으며, 스토리와 캐릭터 일러스트도 80% 이상의 응답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CBT 기간 누적 플레이 시간은 약 8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투 콘텐츠 총 입장 횟수는 113만회를 넘겼으며, '스코어 트라이얼' 클리어 횟수는 약 2만회를 기록했다. CBT 초반에 접속한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이틀 연속 게임을 플레이했다. 엔씨는 이번 테스트에서 확보한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피드백을 향후 개발과 서비스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6.10.22 18:10정진성 기자

[인사]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직무대리 ▲박기홍 행정운영실장

2026.10.22 18:06이선민 기자

톱텍 "삼성D, BOE와 특허 계약서 제출해야" vs. 삼성D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어렵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의 위약벌(계약파기위약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BOE와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서 원본 제출 여부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항소심 재판부인 수원고등법원에, 지난해 4분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침해조사 절차 중 BOE로부터 특허 로열티를 받는 것과 관련해 작성한 합의서를 금액 등 일부를 가림처리한 뒤 제출한 바 있다. 톱텍은 항소심에서 가림처리한 부분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2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위약벌청구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에서도 양측은 비슷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날 톱텍은 재판부에 "삼성디스플레이가 BOE와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서 원본에 대해 문서제출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톱텍은 지난 7월 변론기일에서 "BOE와 (톱텍이) 공동으로 불법행위를 해서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장하려면 BOE에서 어떤 부분 성격의 돈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얼마나 받았는지 밝혀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 체결한 비밀유지계약(NDA) 때문에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는 것은 어렵다"며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지급키로 한 금원의 법적 성격은 사건 본질과 무관하다"고 맞섰다. 이어 "계약서에는 전 세계에 걸친 비즈니스 관련 조항이 포함돼있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삼성디스플레이는 "ITC 분쟁 절차를 종결하기 위해 제출했던 것과 동일하게 (수원고법에) 제출했다"며 "계약 효력 문제 때문에 (금액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 3년여간 벌였던 특허분쟁을 지난해 4분기 합의종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해당 계약서에 대한) 문서제출명령을 내릴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진 않았다"며 "양측은 선례 등을 참고해 의견을 제출하라"고 밝혔다. 다음 변론기일은 12월에 열린다. 1심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부 승소했다.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은 톱텍에 "삼성디스플레이에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송 전체 청구금액을 당초 36억원에서 지난 2024년 730억원으로 높인 바 있다. 1심 판결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 모두 항소했다. 톱텍은 지난 7월 항소심 변론기일에서 "(소송 쟁점인 합착장비는) 말단 기술에 불과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제조, 판매량 감소와 관련한 영업비밀 침해 기여율은 미미하다"며 "(1심 재판부) 손해액 81억원도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측면 '엣지'(edge)를 구현하기 위해 톱텍과 합착(라미네이션) 장비를 함께 개발했는데, 톱텍이 관련 기술을 중국 BOE 등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시작한 민·형사분쟁 중 일부다. 2018년 시작한 형사사건에선 2023년 톱텍 경영진 유죄가 확정됐다. 2023년 7월 대법원 2부(천대엽·조재연·민유숙·이동원 대법관)는 OLED 합착 기술 유출 사건 상고심에서 톱텍 경영진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던 수원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방인복 톱텍 사업총괄 등은 실형이 확정됐고, 복역을 마쳤다. 2019년 시작된 민사사건 중 위약벌청구소송 1심 판결(삼성디스플레이 일부 승소)이 지난해 10월 나왔고, 수원고법에서 항소심이 열리고 있다. 특허침해소송 1심에선 지난 6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부 승소했다. 이 사건도 양측이 항소했다.

2026.10.22 17:59이기종 기자

미신고 해외 거래소 출금 책임 두고…빗썸 "규제공백" vs FIU "내부통제 미흡"

빗썸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 사업자와의 거래 차단 책임을 둘러싸고 법정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 빗썸 측은 당국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었던 '규제 공백' 상황이라고 주장한 반면, FIU 측은 거래 금지 의무를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은 '내부통제 공백'이라고 맞섰다. 22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영업일부정지 처분 취소소송 변론기일에서 양측은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에 대한 관리 의무와 빗썸 측의 고의·중과실 여부를 두고 팽팽히 대립했다. 앞서 FIU는 지난해 3~4월 현장검사를 통해 빗썸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사례 약 665만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영업일부정지 6개월, 과태료 368억원 중징계를 내렸고, 빗썸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적발 내역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 사업자 18곳과 총 4만 5772건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를 지원해 미신고 사업자 거래금지 의무를 위반했다. 이와 함께 고객확인(KYC) 및 거래제한 의무 위반도 약 659만건이다. 핵심 쟁점은 '100만원 미만 출금' 차단 가능 여부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트래블룰(가상자산 이전 시 송·수신자 정보 확인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 건이다. 빗썸 측은 "100만원 이상 출금은 고객이 수신 거래소를 직접 선택·입력하므로 시스템 차단이 가능했지만, 100만원 미만 출금은 지갑 주소만으로 수신자가 개인인지 미신고 사업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객 확약서 수령, 블랙리스트 지갑 관리, 실시간 조회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나 기술적으로 모든 거래를 걸러내기는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명확한 수신처 확인없이 출금을 무작정 막을 경우 정상 이용자의 재산권을 침해해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며 "정부가 명확한 지침 없이 모든 책임을 사기업에 전가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FIU “의무 알고도 방치… 내부통제 미흡” 반면 FIU 측은 법적 가이드라인 유무와 상관없이 거래 금지 의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금법 시행령상 미신고 사업자와의 영업 목적 거래 금지에는 금액 기준이 없으며, 이는 트래블룰 적용 여부와 별개라는 입장이다. 특히 FIU는 빗썸이 2022년 8월 공지를 통해 "금액과 상관없이 미신고 사업자 관련 입출금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점과, 당국이 세 차례 업무 협조문을 보내 거래 제한을 당부했던 점을 지적했다. 빗썸이 스스로 해당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근거다. FIU 측은 "빗썸이 미신고 사업자 주소로 확인해 블랙리스트에 등록한 이후에도 해당 주소로 1만 4354건의 출금이 허용됐다"며 "실시간 조회 기능 도입도 타 거래소에 비해 늦어진 점을 볼 때, 이는 규제 부재가 아닌 명백한 내부통제 미흡"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특정 민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법적 의무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해 온 사실을 과거의 고의·중과실 근거로 삼을 수는 없다고 재반박했다. 재판부 “실제 차단 불가능했나”…내년 1월 재개 재판부는 빗썸이 실제로 해당 거래를 기술적으로 막을 수 없었는지 여부에 주목했다. 금액 제한 공지에도 불구하고 100만원 미만 출금에 다른 기준을 적용한 이유와 기술적 한계에 대해 구체적 입증을 요구했다. 빗썸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추가 반박 서면을 제출할 예정이며, 다음 변론기일은 내년 1월 28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2026.10.22 17:59홍하나 기자

레드햇-엔비디아, AI 에이전트 보안·추론·인프라 협력 확대

레드햇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보안과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보안과 모델 배포를 위한 설계를 엔비디아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엔비디아 차세대 인프라 '베라 루빈'도 출시 당일부터 지원한다. 핵심은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환경에서 안전성과 통제력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두 기업은 에이전트를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하는 오픈소스 기술 '오픈셸' 기반으로 기업용 표준 설계인 '오픈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설계는 에이전트 행동 범위를 제한하는 안전장치와 실행 중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자가 에이전트 작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목표다. 레드햇은 이를 '레드햇 AI'와 '레드햇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의 기본 기능으로 통합하기 위해 엔비디아·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기업이 에이전트 보안을 공통 운영 원칙으로 적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레드햇은 AI 모델 접근 권한 관리와 추론 성능을 개선하는 공동 설계도 마련했다. 모델 사용 요청을 관리하는 AI 게이트웨이와 고성능 추론 기술을 엔비디아의 모델 실행·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기술에 결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 사용자는 필요한 모델을 직접 탐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운영자는 사용자별 접근 권한과 요청 속도 제한을 설정하고 사용 권한과 할당량을 관리할 수 있다. 모델 접근 관리와 실제 실행을 분리한 것도 특징이다. 두 기업은 이를 통해 사내 인프라와 클라우드가 혼합된 환경에서 처리 성능을 확보하면서 운영 통제와 비용 배분 기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레드햇은 최신 모델 지원도 확대한다. '네모트론 3.5 슈퍼 브이엘' 등을 지원하고 모델 연산 정밀도를 조정하는 양자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추론 지연을 줄였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베라 루빈 출시 시점에 맞춰 운영체제 지원과 플랫폼 호환성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엔비디아 '베라' 중앙처리장치(CPU)도 지원해 에이전트의 작업 처리와 연산 실행을 뒷받침한다. 공동 활용 사례와 표준 설계 등은 시스코와 델 테크놀로지스, 레노버를 포함한 레드햇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제공한다. 존 파넬리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에이전트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 범위를 정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통제는 에이전트 외부 런타임과 기반 인프라에서 구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레드햇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전한 에이전트 런타임과 거버넌스가 적용된 추론, 심층적인 하드웨어 지원을 결합했다"고 덧붙였다.

2026.10.22 17:57김미정 기자

챗GPT 광고주 10만 곳 넘어…오픈AI, 89개국으로 광고 확대

오픈AI가 챗GPT 광고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섰다. 무료 이용자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늘려 구독료 중심 사업 구조를 넓히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챗GPT 광고주가 10만 곳을 넘어섰으며, 광고 제공 국가를 기존 63개국에서 89개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2월 미국에서 무료 챗GPT 이용자 대상으로 광고를 시범 도입했다. 이후 8월 한국을 포함한 5개국으로 대상을 넓히는 등 광고 사업의 해외 확장을 추진해 왔다. 챗GPT 광고 매출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지난 8월 챗GPT 광고 사업 연환산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3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서 사업을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연환산 매출은 특정 시점 매출 발생 속도가 1년 동안 이어진다고 가정한 수치다. 실제로 1년간 거둔 누적 매출과는 차이가 있다. 악시오스 등 다수 외신은 올해 오픈AI 광고 매출이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올해 전체 매출 300억 달러와 비교하면 약 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업계에선 AI 서비스 기업 간 경쟁이 이용자 확보에서 수익 창출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광고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악시오스는 "챗GPT 광고 사업 확대가 기존 검색과 인터넷 플랫폼에 집중된 광고 수요의 이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10.22 17:57김미정 기자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 "한국, AI 에이전트 '닷츠' 이용자 세계 3위"

한국이 오픈AI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닷츠' 이용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나라로 집계됐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에서 한국이 닷츠 국가별 주간활성이용자 수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챗GPT 프로 이용 규모도 세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챗GPT 프로 같은 경우도 한국이 인구가 아주 많은 나라가 아님에도 글로벌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이 나올 때마다 많이 사용하고 피드백을 주신 여러분 덕분에 많은 혁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닷츠는 사용자가 맡긴 목표에 따라 앱과 웹사이트를 오가며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전용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뒤에도 작업을 이어간다. 김 대표는 지난해 행사 이후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이용자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개발자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여러 채널로 받은 의견을 하나씩 읽고 제품에 반영하려 노력했다며 현장에서도 직원에게 사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사례로는 AI 코딩 도구 '코덱스'를 들었다. 리눅스에서도 코덱스를 쓰고 싶다는 요청에 리눅스용 제품을 제공했고 프로젝트를 한 폴더가 아닌 여러 폴더에서 다루는 기능도 마련했다. 모바일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 모바일 버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음성 AI에서는 한국어 억양과 발음을 개선한 과정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음성으로 코딩하는 이용자로부터 한국어 음성 품질에 아쉬움이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를 반영해 음성 모델 'GPT 라이브 1.1'에 한국어 음성 '햇살'과 '하늘'을 추가했다. 김 대표는 "특히 한국어 음정과 발음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번 1.1 버전에 햇살과 하늘이 들어와 더 좋은 한국어 음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음성은 챗GPT와 코덱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곧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하는 목소리를 말로 설정하는 '프롬프트 투 보이스' 기능도 소개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음성 톤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슬라이드바로 조절해 자신에게 맞는 목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GPT 라이브 API로 제공한다. 음성 대화에 '디시전스 API'를 연동하는 기능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기존 디시전스 API를 라이브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며 대화 도중 빠르게 판단을 내려야 할 때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개발자 생태계에서는 '코덱스 앰배서더' 역할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들이 새로운 기능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용자 의견을 모아 오픈AI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이분들과 함께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관심에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7:55김동원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국내 CBT 시작

그라비티가 원작 세계관을 확장한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의 국내 테스트를 시작하고, 주요 콘텐츠와 PC·모바일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테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애플 앱스토어의 'TestFlight'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는 이미르의 심장 조각에서 비롯된 '소르'와 '마니' 두 세계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에는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더했으며, 자동 사냥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PC·모바일 멀티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으로, PC 버전에는 자동 사냥 중 게임 창을 최소화해도 화면 하단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위젯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지스타 2025'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1.5'라는 가칭으로 처음 공개하며 원작과 다른 어둡고 적대적인 평행 세계를 예고했다. CBT 기간에는 매일 1회 로그인 출석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8일차 출석 보상으로 천사의 머리띠와 악마의 머리띠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자 아이템을 정식 출시와 함께 지급한다. 누적 플레이 시간과 레벨 달성에 따른 보상, 보물 찾기와 보스 소환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스크린샷 인증·버그 제보·공략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 이벤트에서 추첨으로 선정한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 후 보상을 제공한다. 이희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사업 팀장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만큼 원작 기반의 세계관을 확장하되 새로움을 더해 기존 유저부터 신규 유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라는 타이틀명에 걸맞게 라그나로크 시리즈에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이번 타이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CBT에 참여하셔서 다양한 의견을 남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10.22 17:5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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