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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진P&P에 고온·대용량 산업용 히트펌프 공급

LG전자는 최근 대구 소재 제지기업 아진P&P에 산업용 대용량(1000 냉동톤(RT)급) 대온도차(고온∙저온 온도차 70℃ 이상) 히트펌프 시스템을 공급하고 이달 초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 국책과제로, LG전자를 비롯한 총 15개 산학연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공급된 제품은 기존 약 90℃ 수준이던 산업용 히트펌프의 출수 온도를 108℃(최대 118℃)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최대 1040RT(Refrigeration Ton·냉방용량)에 달하는 대용량을 구현해 대규모 산업현장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100℃가 넘는 고온수는 건조 공정이 필수적인 제지공장을 비롯해 식품, 화학, 정유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돼 탄소 배출과 에너지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의 산업용 히트펌프는 화석연료 연소 대신 전기 에너지와 폐열 회수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대용량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유지보수와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산업용 히트펌프 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2024년 한국종합무역센터(COEX)에 수열원 히트펌프를, 2025년에는 덴마크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에 지역난방용 히트펌프를 공급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미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주거 공간, 상업시설, 산업현장에서 냉난방과 열에너지 활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히트펌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0:45진운용 기자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정품등록 행사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9월 9일까지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카메라는 알파1 Ⅱ, 알파9 Ⅲ, 알파7R Ⅴ, 알파7C R, 알파7 Ⅴ, 알파7 Ⅳ, 알파7C Ⅱ 등 사진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 7종, 브이로그 특화 ZV-E1 등 총 8종이다. 오는 9월 9일까지 제품 구매, 9월 16일까지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참여할 수 있다. 소니픽처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협업한 전용 카메라 스트랩, 고용량 배터리, AI 사진 편집 플랫폼 '이보토(Evoto)' 800 크레딧 등 총 3개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메라 스트랩은 9월 9일 이후 일괄 배송, 이외 사은품은 신청 후 4주 이내 순차 발송된다. 행사 대상 제품과 기능, 제원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8 10:44권봉석 기자

中 소행성 탐사선, 지구 준위성 도착…샘플 채취 준비 [우주로 간다]

중국의 첫 소행선 탐사선 '톈원 2호'가 지구 근처를 공전하는 7개의 준위성 중 하나로 알려진 카모오알레와에 도착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톈원 2호는 조만간 이 소행성에 착륙해 샘플을 채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 소행성이 달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인지 여부를 규명할 계획이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 발표에 따르면, 톈원 2호는 약 400일 동안 10억 ㎞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한 끝에 카모오알레와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 2025년 5월 29일 발사된 톈원 2호는 지난 목요일 소행성 전방 20㎞ 거리까지 접근해 첫 근접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도달로 톈원 2호는 카모오알레와에 대한 본격적인 과학 탐사에 착수하게 됐다. 탐사선은 소행성에 착륙해 표면 물질 샘플을 채취하는 한편, 수개월간 원격 탐사 관측을 수행하며 지구의 과학자들이 이 소행성의 구성 성분과 기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달의 잃어버린 조각일까 천문학자들은 지난 2016년 하와이 할레아칼라에 위치한 '판스타스 1(Pan-STARRS 1)' 소행성 탐사 망원경을 통해 카모오알레와를 처음 발견했다. 톈원 2호가 촬영한 근접 이미지에 따르면 이 소행성의 지름은 20m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이는 지상 망원경 및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의 관측을 바탕으로 한 기존 추정치와 일치한다. 카모오알레와는 일반적인 위성처럼 지구 주위를 직접 공전하지는 않는다. 태양 주위를 공전하지만 지구와 거의 일치하는 궤도를 따라 돌기 때문에, 지구와 평균 1450만 ㎞의 가까운 거리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지구의 공전 궤도에 붙잡혀 있는 7개의 '준위성' 중 하나로 분류된다. 지난 2021년 연구진은 카모오알레와가 반사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해, 이 소행성의 구성 성분이 과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임무 당시 수집된 달 암석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2024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약 100만~1000만 년 전 달 표면에 '지오르다노 브루노 분화구'를 만든 대형 충돌 사건 당시, 이 소행성이 달에서 떨어져 나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만약 톈원 2호가 이번 임무에 성공한다면, 과학자들은 카모오알레와가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인 달의 '잃어버린 조각'인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톈원 2호'의 임무와 향후 여정 톈원 2호는 소행성 연구와 샘플 채취를 위해 총 11개의 과학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주 임무는 카모오알레와 표면에서 20~100밀리그램(mg) 상당의 물질을 채취하는 것이다. 해당 소행성의 표면 특성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샘플 채취 방식은 유연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톈원 2호는 공중 호버링 채취, 터치앤고(잠시 착륙 후 이륙), 앵커링(닻을 내려 고정) 등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표면 상태에 맞춰 최적의 방식을 선택할 예정이다. 또한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 분광계, 자력계, 레이더, 입자 분석기, 레이저 항법 센서 등을 통해 소행성의 형태, 성분, 내부 구조 데이터를 수집한다. CNSA는 톈원 2호가 2027년 4월 지구를 지나치며 샘플이 담긴 귀환 캡슐을 투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샘플을 지구로 보낸 탐사선 본체는 곧바로 두 번째 목표물인 '311P/PANSTARRS' 혜성을 향해 여정을 이어간다. 이후 탐사선은 2035년경 소행성대에 위치한 이 혜성에 도착할 전망이다. 중국 최초의 소행성 샘플 귀환 임무를 통해 이 소행성의 기원이 명확히 밝혀진다면, 인류는 달 역사의 생생한 표본을 손에 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08 10: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MS, 오픈AI·앤트로픽 의존 줄인다…엑셀·아웃룩에 자체 모델 적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오픈AI와 앤트로픽 의존도를 줄이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엑셀과 아웃룩 등 핵심 업무용 소프트웨어(SW)에 자체 AI 모델을 투입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AI 모델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엑셀과 아웃룩에서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델 대신 자체 개발한 'MAI' 모델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두 서비스에선 매주 수만 건 규모의 AI 프롬프트가 MAI 모델을 통해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엑셀과 아웃룩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모델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내부 AI 모델 활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다만 회사는 구체적인 적용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AI 서비스 운영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MS는 업무용 AI 비서인 '코파일럿' 등 주요 서비스에서 막대한 규모의 AI 토큰을 사용 중이며 현재는 오픈AI와의 장기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비교적 낮은 비용에 AI 모델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향후 AI 모델 사용료가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 모델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병행 중이다. 외부 AI 기업의 가격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AI 인프라 비용을 통제하겠다는 전략이다. MS는 지난달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Build)'에서 신규 AI 모델 7종을 공개하며 자체 모델 생태계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일부 모델은 앤트로픽의 이전 세대 대표 모델인 '오퍼스 4.6' 수준의 코딩 성능을 보다 낮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AI 모델 적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깃허브 코파일럿에서도 M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MS 팀즈의 음성 기능과 다른 서비스에도 자체 AI 모델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MS는 자체 AI 모델 확대가 외부 AI 기업과의 협력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핵심 업무용 서비스에서 자체 모델 비중을 늘리며 비용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목표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MS AI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빌드 행사에서 "우리는 앤트로픽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그 비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없애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7.08 10:42한정호 기자

효성, 전사 AX 시동…AI융합연구원 출범

효성이 중공업·섬유·화학 등 주력 제조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업무 효율화 수준을 넘어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발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히며 전사 차원 AX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효성은 8일 중공업·섬유·화학 등 주력 제조사업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고 전사 차원의 AX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효성이 60여 년간 키워온 중공업, 섬유, 화학 등 주력 사업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업무 자동화나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설계, 실행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효성은 제조 현장에도 AI 활용을 확대한다. 회사가 축적한 제조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하고, 현장 전반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초대 AI융합연구원장에는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맹 원장은 시라큐스대와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를 지냈으며, 의미 기반 정보검색과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링 분야에서 30여 년간 연구해 온 AI 전문가다. 맹 원장은 최근 8개월간 효성 AI 담당 고문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자문하고 임직원 대상 AI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해 왔다. 효성은 앞으로 AI 전환에 필요한 핵심 기술 인력과 산업 현장 전문성, AI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를 확보해 그룹 차원의 AX 추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7.08 10:41류은주 기자

"韓 피지컬 AI, 첨단 제조업 위에 온디바이스 반도체 뿌리내려야"

올해로 인공지능(AI)이 세상에 등장한 지 70년이 됐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인류의 지식과 정보를 언어로 학습한 생성형 AI가 이제 물리 세상을 체험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름하여 피지컬(Physical)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다크팩토리, 헬스케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챗GPT에 이은 피지컬 AI는 첨단제조 강국인 한국 경제를 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엔진으로 바꿔 놓을 무한한 잠재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산업화를 넘어 미래 지능형 플랫폼 사회로 나아가는 문제도 피지컬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측불허의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창간 26주년을 맞은 지디넷코리아가 연중기획 '피지컬AI가 미래다'를 통해 당면 과제와 이슈를 고민합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한국이 미래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의 이니셔티브를 쥐려면 범용 AI 모델과의 정면대결을 피해야 합니다. 대신 반도체·자동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특화 대형 행동 모델(LBM·Large behavior Model)'을 구축하고, 현장 실시간 연산에 필수적인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핵심 부품을 국산화해야 합니다." 김용석(67)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는 AI라는 거대한 전환 시대에서 승부처는 화려한 로봇 몸체가 아니라 로봇 안에 들어가는 '작은 칩'에 있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31년간 근무한 국내 1세대 시스템반도체 개발자다. TV·오디오·이동통신 칩을 개발했고, 2009년부터는 갤럭시 시스템소프트웨어 팀장을 맡아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신화를 함께 썼다. 이후 성균관대 교수로 10년간 후학을 양성했고, 2024년부터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로 반도체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피지컬 AI는 결국 온디바이스 AI로 구현된다는 것이다. 그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가 위험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하려면 중앙 서버와의 통신 지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즉시 연산해야 한다"라며 "구동 전력을 최소화하는 '초저전력' AI 반도체 설계가 필수적이고,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도 온디바이스 AI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시장을 잡을 '골든 타임'에 대한 진단도 내놨다. 김 교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이제 막 시작 단계로, 지금이 골든 타임"이라며 "앞으로 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세계 6위 제조업 강국인 한국은 AI 반도체를 실증해 볼 시장을 이미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총 사업비 8000억원 규모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가장 주목할 만한 시도로 꼽으며 "매우 기획이 잘 된 정부 과제"라고 평가했다. 칩을 사용할 수요기업과 칩을 개발할 팹리스가 한 팀이 돼 상용 수준의 시제품까지 만드는 구조여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美 플랫폼·中 공급망·日 부품…韓, '제조 특화 LBM'으로 승부 -생성형 AI 출현 이후 글로벌 산업 현장에 도래한 피지컬 AI가 갖는 파급력과 의미는 무엇인가요. "생성형 AI가 문서 작성 등 지식 노동을 자동화했다면, 피지컬 AI는 산업 현장에서 물리적 노동을 대체합니다. 로봇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조 조립, 물류 분류, 의료 보조 등 복잡한 물리적 노동을 대체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됩니다."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추진하는 피지컬 AI 성장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미국은 민간 빅테크 주도의 플랫폼·표준 장악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단순한 반도체 칩 공급자를 넘어 로봇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칩(젯슨)부터 시뮬레이션(아이작), 휴머노이드 두뇌(그루트)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해, 전 세계 로봇 제조사들이 엔비디아 인프라 위에서만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락인(잠금)을 걸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과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 부품 공급망을 장악하고, 이를 통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과 민간 기업의 빠른 실행력이 결합돼 로봇 하드웨어의 범용화를 주도하고 있죠. 일본은 정밀 부품 기술과 로봇 제조 역량을 지녔지만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밀려 엔비디아 등 미국 플랫폼과 협력하면서, 자국 부품 공급망을 무기로 AI 생태계 내 필수 하드웨어 파트너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규모와 속도 측면에서 한국의 경쟁력은 어디쯤 와 있나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와 자동차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로봇 기술과 결합해 제조 공정의 무인화·지능화를 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AI 원천 기술에서는 미국에 뒤처져 있지만, 최고의 제조 인프라와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밀도를 갖추고 있어 상용화 속도 면에서는 우수한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원천 AI 기술은 미국에, 핵심 하드웨어 부품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글로벌 규모와 기술 자립도 측면에서는 미흡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어떻게 해야 미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범용 AI 모델과의 정면대결을 피해야 합니다. 대신 반도체·자동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특화 대형 행동 모델(LBM)'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현장 실시간 연산에 필수적인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정부, 8000억원 쏟아 온디바이스 반도체 상용화 앞장 -왜 초저전력·고성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가 중요한가요. "피지컬 AI는 온디바이스 AI로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로봇이나 자율주행차가 위험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제어)하기 위해서는 중앙 서버와의 통신 지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즉시 연산해야 합니다. 클라우드에 물어보고 답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거죠. 여기에 배터리로 움직이는 기기 특성상 구동 전력을 최소화하는 '초저전력' AI 반도체 설계가 필수입니다. 현장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아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도 온디바이스 AI가 필수인 이유입니다." -피지컬 AI의 핵심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시장은 본격적으로 개화했다고 볼 수 있나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이제 막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폰, PC, 차량,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 AI 모델을 탑재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시장이 완전히 성숙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가전·자동차·로봇 등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확산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제조업 강국입니다. 우리의 강점인 제조업이 있고, AI 반도체를 실증해 볼 시장도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합니다. 온디바이스 AI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제품에 탑재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일, 그리고 스마트팩토리와 연동해 제조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일.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 주도의 토종 AI 칩 도입이 시도되고 있는데, 현재 주목되는 사례가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정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이 가장 주목할 만합니다. 총사업비 800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됩니다. 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위산업 등 4대 업종 맞춤형 첨단 AI 반도체 10종 개발을 지원하는데, 칩을 사용해 사업화할 수요기업과 칩을 개발할 팹리스가 한 팀이 돼 개발하기 때문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우 기획이 잘 된 정부 과제에요. 칩 설계에 그치지 않고 그 칩이 탑재될 하드웨어 모듈과 이를 구동할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개발하는 전 주기(풀스택) 기술 지원이 이뤄지고, 단순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상용 가능한 수준의 시제품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피지컬 AI 부문에 해당하는 '기계·로봇' 분야는 구체적으로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무인농기계가 대상입니다." -한국이 관련 시장을 잡기 위한 '골든 타임'은 언제로 보시나요.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요. "지금이 바로 골든 타임입니다. 앞으로 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글로벌 경쟁력과 호환성을 갖춘 AI 반도체, AI 모델 및 프레임워크,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 풀스택을 상용 수준으로 개발해 낼 세계 수준의 기업들을 키워내야 합니다. 시스템 수요기업은 3~5년을 내다볼 수 있는 칩 기획 능력을 갖춰야 하고, 대학은 AI 인재를 육성해야 합니다. 정부는 AI 팹리스·파운데이션 AI 모델 기업·소프트웨어 기업을 크게 키우고 개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또 M.AX 얼라이언스(제조업과 AI 기술을 결합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호에 그치지 않게 만들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작동시켜야 합니다. 계획은 구체적이어야 하고, 온 힘을 다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 파운드리, 최선단 MPW·IP 생태계 확충해야" -국내 AI 칩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제조기업의 지원이 충분하다고 보시나요. "삼성전자의 지원은 최근 들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팹리스 생태계 전체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크게 MPW(한 장의 웨이퍼에 여러 반도체 제품을 함께 제작해 테스트하는 방식)와 IP(설계자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선 TSMC 대비 최선단 공정의 셔틀 횟수가 부족해요. TSMC는 '사이버셔틀'이라는 이름으로 첨단 공정 MPW를 촘촘하고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반면 삼성의 4나노·2나노 최선단 MPW는 1년에 기회가 몇 번 없습니다. 팹리스가 설계 일정(테이프아웃)을 단 며칠만 놓쳐도 다음 셔틀까지 수개월에서 1년을 무작정 대기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는 거죠. 반도체 IP 생태계의 다양성 결여도 문제입니다. 기본적으로 PCIe, LPDDR 같은 고속 인터페이스나 메모리 인터페이스 IP가 준비돼 있어야 하는데, 삼성 파운드리는 TSMC에 비해 여전히 부족합니다." 김용석 교수 -1959년생 -1983~2010년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 -2010~2013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팀장 -2014~2024년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2024~현재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2026.07.08 10:40장경윤 기자

시놀로지, 1U 백업 어플라이언스 'DP5200' 출시

시놀로지가 8일 데이터 백업 전용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 DP5200'을 출시했다. DP5200은 1U 규격 제품으로 서버용 x86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12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4개와 800GB SSD 2개를 탑재했다. 전용 운영체제인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APM)'를 이용해 VM웨어, 하이퍼-V 가상머신 인스턴스와 윈도·리눅스 물리 서버, 윈도 PC와 맥OS 등 클라이언트,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등을 백업한다. 중앙 백업 서버로 구동시 12만 개 워크로드, 1000대 서버를 통합 관리한다. APM은 웹 기반 인터페이스로 향후 제공될 APM 2.0 업데이트 적용시 애저·아마존·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백업 기능, AI 기반 악성코드 검사, 이상 징후 탐지, 오염 없는 데이터 복구 기능도 추가 예정이다. DP5200은 시놀로지 글로벌 유통사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된다. APM 2.0은 3분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6.07.08 10:33권봉석 기자

삼성중공업,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 달러 돌파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한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상선 발주가 크게 늘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회사는 상선 부문의 수주 흐름과 대형 해양 프로젝트 확보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 견조한 수주 랠리와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100억 달러 달성의 원동력"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기반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0:33류은주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크럼블', 사흘 만에 사전 등록 100만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이하 쿠키런: 크럼블)'의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사전 등록 개시 이후 꾸준한 이용자 유입에 힘입어 사흘 만인 지난 2일 이같이 기록했다. 쿠키런: 크럼블은 세계 3억 명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방치형 RPG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키우기 게임의 구조에 와글와글하고 유쾌한 전투 연출과 빠른 성장, 풍성한 보상을 더해 쿠키런: 크럼블만의 특색 있는 재미를 담았다고 알려졌다. 또한 오븐 형태의 자동 장비 뽑기 시스템으로 반복 파밍 부담도 줄였다. '부스러기'를 처리한다는 색다른 설정과 시간선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쿠키들을 통해 기존 쿠키런 팬들은 물론 방치형 RPG 마니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회사 측은 쿠키런: 크럼블 글로벌 출시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의 특징과 세계관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게임의 사전 등록은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진행된다.

2026.07.08 10:31이도원 기자

"구글 픽셀11 가격 오른다…유럽서 최대 17만원 인상"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11' 시리즈 가격이 전작보다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쇼핑 정보 플랫폼 딜랩스(Dealabs)를 인용해 구글 픽셀11 시리즈 유럽 판매 가격이 최대 17만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11은 전작인 픽셀10보다 유럽에서는 약 100유로(약 17만원), 영국에서는 약 80파운드(약 16만원)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본 저장용량이 기존 128GB에서 256GB로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D램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추세인 점이 가격 인상 배경으로 거론된다. 구글은 오는 8월 12일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픽셀11 ▲픽셀11 프로 ▲픽셀11 프로 XL ▲픽셀11 프로 폴드 등 차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8월 20일로 예상된다. 픽셀11 시리즈는 오는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18 프로와 폴더블 아이폰, 삼성전자가 이달 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플립8, 갤럭시Z폴드8 와이드 등과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유출된 CAD 렌더링에 따르면 픽셀11 시리즈는 전작보다 베젤이 더욱 얇아지고 전체적인 두께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모델인 픽셀11 프로 폴드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후면 카메라 바에 일부 변화를 적용해 더 얇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는 약 10.1㎜, 펼쳤을 때는 약 4.8㎜로 예상되며, 이는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의 예상 두께와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픽셀11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화면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터리 용량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본 모델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모든 모델에는 2나노 공정 기반의 차세대 칩셋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08 10: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CJ올리브영, AI로 외국인 쇼핑 돕는다…상품 추천·통역 지원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 증가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 AI 서비스를 도입한다. 상품 탐색부터 추천, 직원 상담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K뷰티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매장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고 상품 정보 수요가 많은 복층 매장을 중심으로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우선 운영하고 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키오스크에서 AI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직원 도움 없이 상품 설명과 재고 조회, 매장 내 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개인의 피부 특성과 선호도에 맞춘 상품 추천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총 8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제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운영 효율도 높인다. 결제 방법, 부가세 환급 등 반복 문의가 많은 정보는 터치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직원들은 전문 상담과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다. 고객 체류 시간과 주요 질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대시보드도 제공해 매장 운영에 활용한다. 직원과 고객 간 상담에는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 휴대용 번역기에 AI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로, 외국인 방문이 많은 매장부터 순차 적용하고 있다. 지원 언어도 38개로 확대했다. 고객은 직원이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해 실시간 채팅을 이용하거나 매장 내 태블릿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다. 특히 K뷰티 쇼핑 데이터를 학습해 화장품 성분과 피부 고민 등 전문 용어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그동안 외국어 안내와 글로벌 결제, 즉시 환급 서비스, 휴대용 번역기 등을 도입하며 외국인 고객 편의를 높여왔다. 이번 AI 서비스 도입을 통해 상품 탐색부터 상담, 결제까지 이어지는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인기와 함께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는 만큼 글로벌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AI 기반 매장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언어 장벽 없는 쇼핑 환경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K뷰티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0:21안희정 기자

벤츠코리아, 여름철 차량 무상점검 실시…소모품 최대 20% 할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여름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과 주요 소모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한 14만원 할인 바우처도 함께 운영해 고객들의 차량 유지관리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8월 14일까지 '2026 여름맞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연말까지 '웰컴 홈(Welcome Home)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맞이 캠페인은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무상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ISP)가 만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엔진오일과 에어필터,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차량 안전 운행과 관련된 주요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한 엔진오일, 에어필터, 브레이크 관련 부품, 배터리 등 주요 소모품 교체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부품 금액 기준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우산도 증정한다.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한 '웰컴 홈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4만원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부품 금액 50만원 이상(VAT 제외) 결제 시 차종과 관계없이 차량 1대당 1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웰컴 홈 바우처는 여름맞이 캠페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73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08 10:20김재성 기자

신한투자증권, 뮤직카우와 400억원 규모 조각투자 펀드 결성

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O) 발행 시장의 공급을 확대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뮤직카우인베스트와 음원 지적재산권(IP) 인수, 조각투자 상품 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대규모 음원 IP 인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로젝트펀드 운용사(GP)로서 약 400억원 규모 음원 IP 펀드 1호를 만든다. 뮤직카우는 자체적인 음원 가치평가, 우량 IP 소싱 역량을 활용해 인수 대상 자산을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인수 음원 IP는 뮤직카우인베스트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으로 발행되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 뮤직카우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음원 IP 매입을 완료하고, 4분기 거래소 개장 이전까지 상품 발행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향후 음원 IP 인수 이후 조기 유통, 회수를 통한 재투자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음원제작사나 플랫폼, 저작권 보유사 등과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1호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조각상품 투자 대상을 확대하고 1000억원 이상 규모 '컨티뉴에이션 펀드' 관련 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6.07.08 10:19홍하나 기자

가족이라는 이름의 성벽, 친족특례는 범죄의 은신처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족'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울타리로 여겨지죠. 하지만 그 울타리가 범죄를 감추고 수사를 방해하는 성벽이 된다면 어떨까요. 최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에서 경찰관 아버지와 수사팀장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친족 간의 범죄를 특별하게 취급하는 '친족특례' 조항이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가족이라는 명분이 정의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이 모여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해 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AI 패널들이 참여했는데요. 형법적 리스크와 수사 공정성을 분석한 챗GPT 모델, 헌법적 가치와 국가의 보호 의무를 살핀 제미나이 모델, 그리고 범죄학적 암수율과 가족 정책의 변화를 추적한 클로드 모델이 각자의 관점을 대변했습니다. 형법 관점의 패널은 법 조항이 실질적으로 범죄 은폐의 수단이 되는 현실을 짚었고, 헌법 관점의 패널은 피해자의 생명권과 평등권 침해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범죄학 관점의 패널은 통계 뒤에 숨겨진 '침묵의 나선' 현상을, 가족 정책 관점의 패널은 1인 가구 시대에 뒤처진 낡은 법문의 한계를 지적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수사망을 뚫는 혈연의 그림자, 법은 왜 눈을 감는가 토론의 시작은 2026년 7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윤기 사건이었습니다. 형법 관점의 AI 패널은 이 사건에서 드러난 경찰 내부의 정보 유출과 증거 인멸 경로 제공 의혹을 강력하게 비판했는데요. 피의자에게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려준 수사팀의 행태는 친족특례가 단순히 법정에서의 형 면제를 넘어, 수사 초기 단계부터 공정성을 뿌리째 흔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짚었습니다. 형법 패널은 친족 간의 화해라는 추상적인 가치를 보호하려다 살인이나 성폭력 같은 중대 범죄에서까지 법적 리스크를 방치하는 것은 입법 설계의 중대한 오류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헌법 관점의 AI 패널은 국가의 존립 이유를 물었습니다. 헌법 제10조가 보장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의무는 그 어떤 가족의 자율성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중대 범죄에 대해서도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사에 차질이 생긴다면, 이는 피해자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수사팀장이 개인적인 친분을 이유로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은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친족특례가 중대 범죄에 적용될 경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통찰을 내놓았습니다. 범죄학 관점의 패널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범죄, 즉 '암수율'에 주목했습니다. 친족특례 조항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피해자는 가족 내의 문제를 외부로 알리는 데 주저하게 되고, 이는 결국 가해자가 범죄를 반복하게 만드는 구조적 악순환을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친족 범죄의 '침묵의 나선'이 결국 피해자를 사회적 지원 시스템으로부터 고립시키고 재범의 위험에 노출시킨다는 분석은, 이 문제가 단순히 법 조문의 수정으로 끝날 일이 아님을 시사했습니다. 1인 가구 시대의 낡은 법전, 가족의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 가장 뜨겁게 충돌했던 쟁점은 친족특례를 현대 사회에 맞게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가족 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2025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가 33.4%에 달하고 핵가족이 60%를 넘는 현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19세기에 만들어진 '3세대 동거 가구' 전제의 법 조항이 현대의 파편화된 가족 구조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에 가족 정책 패널은 실제 동거 여부나 경제적 의존도에 따라 특례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별거 중이거나 단절된 관계라면 더 이상 가족이라는 보호막을 씌워줄 이유가 없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이러한 차등 적용이 가져올 또 다른 부작용을 들어 날카롭게 반박했습니다. 가족 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동거 여부에 따른 실질적 기준 마련을 주장한 반면,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그 과정에서 수사기관이 개인의 거주지나 연락 빈도, 경제적 의존도를 낱낱이 파헤쳐야 하는 새로운 사생활 침해 리스크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명시적 기준을 만드는 것이 투명해 보일지 몰라도, 결국 국가가 개인의 사적 영역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비용과 민원이 폭증할 것이라는 경고였습니다. 양측의 논쟁은 법이 가족의 경계를 어디까지 규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팽팽한 이견 속에서도 패널들이 공통적으로 합의한 지점은 분명했습니다. 바로 살인, 성폭력과 같은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친족특례의 적용을 엄격히 제한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헌법재판소의 최근 흐름 역시 수인 가능한 수준의 재산 범죄와 중대 강력 범죄를 구분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결국 법이 보호해야 할 가치는 '가족이라는 추상적 집단'이 아니라, 그 안에 속한 '개인의 인권과 생명'이어야 한다는 데 모든 AI 패널의 인사이트가 모였습니다. 닫힌 문 너머의 정의를 향하여 논의를 정리해 보면, 친족특례는 과거 가부장적 질서 아래에서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한다'는 논리로 만들어진 유산입니다. 하지만 장윤기 사건에서 보듯, 그 닫힌 문 너머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수사 개입과 정보 유출은 공적 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AI 패널들은 이 조항이 범죄를 방조하는 은신처가 되지 않도록, 중대 범죄에 대한 적용 제한과 현대적 가족 관계를 반영한 입법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가족은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보금자리여야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법망을 피해가는 비겁한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가족의 모습이 달라졌다면, 그들을 규정하는 법의 시선도 함께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토론은 단순히 법을 바꾸는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정의와 혈연 사이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정의의 여신이 눈을 감고 있는 것은 편견 없는 판결을 위해서이지, 친족이라는 이유로 범죄를 못 본 척하기 위함은 아닐 것입니다. 가족 뒤에 숨은 범죄를 세상 밖으로 끌어올리는 일,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가족 보호이자 사회적 정의의 시작일지 모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3d55f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8 10:19AMEET

LG엔솔-GM, ESS로 美 배터리 합작 공장 재가동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미국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본격 생산하면서 현지 생산능력(CAPA)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7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미국 테네시 주 스프링힐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ESS용 LFP 셀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ESS용 LFP 제품 생산을 발표한 지 약 4개월만이다. 당시 얼티엄셀즈는 약 7000만 달러(약 1062억원) 규모 설비 전환 투자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고 2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 배터리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SI 법인 버텍을 통해 공급될 예정으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따른 '미국산' 제조 요건을 충족한다. 향후 북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연계 ESS 설비,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용 LFP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5개월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 내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양산에 따라 지난 1월 일시 휴직 상태였던 테네시 공장의 모든 직원들은 전원 현업에 복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테네시 공장의 본격 양산으로 북미 5대 ESS 복합 제조 거점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6월 북미 최초로 ESS 배터리 대규모 양산을 시작한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이어, 지난해 11월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ESS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2일에는 혼다와의 오하이오주 합작공장도 ESS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시간 랜싱 공장도 연내 양산을 개시한다. 올해 연말까지 북미에서만 50GWh 이상의 생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ESS 신규 수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만 테슬라, 테라젠,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 EG4, 한화큐셀 등 글로벌 고객사와 잇따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DTE에너지와 총 6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6.07.08 10:18김윤희 기자

MZ 입맛 잡았다…롯데칠성 '새로 오미자', 200만병 판매

롯데칠성음료는 5월 말에 출시한 '새로 오미자'가 출시 한 달여 만에 200만병 넘게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오미자는 경북 문경산 오미자 과즙을 더해 오미자 특유의 상큼하고 쌉쌀한 맛과 오미자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연한 붉은빛이 특징인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오미자 출시 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달 홍대입구 등 수도권 20여개 주요 상권의 1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오미자 키캡 키링 등의 브랜딩 굿즈를 뽑을 수 있는 가챠머신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용산 맛집 한식주점 '용산봉숭아'와 협업한 '새로 오미자 한정판 세트'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시원상큼한 맛이 특징적인 새로 오미자를 비롯해 기존에 출시한 새로 살구, 새로 다래의 차별화된 맛이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상반기에 진행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도 소비자 접점에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0:12김민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르노코리아, 차량 인포테인먼트 공동 개발

카카오모빌리티가 르노코리아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고정밀지도 기술 협력에 나선다. 완성차 플랫폼에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차량용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르노코리아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고정밀지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르노코리아 차량 플랫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차량 내 서비스 운영 경험도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르노코리아 차량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고정밀지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드카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내비게이션, 주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와 콘텐츠를 차량 안에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양사는 지난달 17일 열린 기술·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도 협력 방향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 부스에서 '그랑 콜레오스'에 카카오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완성차 업체와의 기술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정밀지도와 위치 기반 기술, 주차·충전·차량관리 서비스 등을 차량용 카카오내비 중심으로 연계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르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과 서비스가 완성차 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완성차 제조사와 자동차 관계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0:12류승현 기자

한국타이어, ESG 보고서 발간…글로벌 규제 대응 체계 강화

한국타이어가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룹 차원의 통합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생산과 공급망 관리,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ESG 공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26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유럽연합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등 강화되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을 반영해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등 그룹 3사가 공통으로 적용하는 ESG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ESRS에서 요구하는 이중 중대성 원칙을 반영한 그룹 통합 중대성 평가도 새롭게 도입했다. 중대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원료 확대와 친환경 제품 개발, 글로벌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생물다양성 관리 등 환경 분야 핵심 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승인했으며 사외이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와 사외이사 상호평가 제도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상위원회를 신설해 이사 보수 결정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2025~2027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2025년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투명성 강화에도 나섰다. 환경 분야 성과도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중국 가흥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해 네 번째 친환경 인증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아울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 밖에도 인권경영, 안전보건, 공급망 ESG 관리,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 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주요 ESG 추진 현황과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ESG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본은 이달 말 발간될 예정이다.

2026.07.08 10:10김재성 기자

파이브원토크, 창립 15주년 맞아 글로벌 커리큘럼 업그레이드… 어린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 강화

싱가포르 2026년 7월 8일 /PRNewswire/ --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실시간 1대1 온라인 영어 학습 플랫폼 파이브원토크(51Talk)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전면적인 글로벌 커리큘럼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7월 8일 발표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단순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넘어, 어린이들이 문화의 경계를 넘어 자신감 있게 소통하고 세계와 연결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파이브원토크의 변함없는 글로벌 교육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2011년에 설립된 파이브원토크는 현재 50여 국가와 지역에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중동 및 동아시아 전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1대1 영어 수업과 체계적인 학습 경로를 통해 어린이들이 정기적인 연습과 몰입형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말하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다. 통합 커리큘럼 업그레이드 파이브원토크는 올해 7월부터 새로운 온라인 영어 학습 커리큘럼인 Global Communicator를 출시한다. 학문적 우수성과 실제 활용성을 기반으로 구축된 업그레이드 커리큘럼으로 국제화된 콘텐츠,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 고도의 상호작용형 학습 경험을 제공해 자신감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커리큘럼은 어린 학습자에 맞게 조정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어 능력 기준에 부합하는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 승인 교재가 포함돼 있다. AI 기반 적응형 학습 시스템은 학생의 학습 성과를 분석하고 수업 난이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해 진정한 개인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또 고도화된 인터랙티브 엔진을 기반으로 실제 생활과 같은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로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루시 취(Lucy Qu) 파이브원토크의 학술 담당 부사장은 "우리 목표는 언제나 어린이들이 일상적인 상황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자신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상호작용적이고 반응성이 높으며 의사소통 중심의 학습을 제공하는 방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원토크 앱에서 학생이 실시간 1:1 온라인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 목소리: 교실에서 글로벌 무대로 파이브원토크는 2023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COP)와 같은 국제 행사에서 청소년 대중 연설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며 학생들이 현실 세계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표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왔다. 한때 말하기를 망설였던 베트남인 레 바오 니(Le Bao Nhi)씨는 파이브원토크 수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았고, 마침내 COP30에서 연설했다. 그는 "예전에는 수줍음이 많고 실수하는 것이 두려웠다"며 "이제는 영어로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작은 손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인 셰디 알하르티(Sheddi Alharthi)씨도 COP30에서 연설한 뒤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으며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하는 것이 훨씬 더 큰 세상을 열어 주었다"고 말했다. 파이브원토크의 파이프 스타 교사 한 명은 자신감은 지지적인 학습 환경에서 꾸준히 연습할 때 자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며 "우리 사명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선다"며 "지속적인 지도와 동행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실제 상황에서 영어를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브원토크 학생 대표들이 유엔 COP30에서 영어로 연설하고 있다. 다음 장을 향해 창립 15주년이라는 이정표에 선 파이브원토크는 실시간 1대1 온라인 영어 학습 경험을 향상하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 열정적인 교사들과 AI 기반 학습 시스템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 플랫폼은 더 많은 어린이가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와 연결되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도울 것이다. 파이브원토크는 더 많은 어린 학습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51talk.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8 10:10글로벌뉴스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7주년 맞아 라이더 지원 캠페인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출시 7주년을 맞아 라이더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배달 환경을 고려해 배달용품과 휴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 '부스트 온'을 8월31일까지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혹서기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계절용품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커넥트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배민커넥트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캠페인은 배민커넥트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총 7대를 추첨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여름장비 충전소'에서는 전국 라이더에게 배민우의와 여름 손토시 등 혹서기 배달용품 1만개를 지원한다. 배달용품을 원하는 라이더는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민커넥트 공식 유튜브에서는 캠페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과 라이더 응원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앱을 통해 원하는 미션에 참여한 라이더에게는 바이크와 여행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행사도 열린다. 오는 30일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는 '에너지 충전트럭'에서는 참여형 이벤트와 혹서기 라이더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한 라이더에게는 음료와 배달용품이 제공된다. 배달 중 모범·선행 사례를 공모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더 사례를 접수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7년 동안 배민커넥트와 함께해온 라이더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혜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배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대상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 협약 기반 생수 배포,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 이마트24와 협업한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등이 대표적이다.

2026.07.08 10:08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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