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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손실 또 반복되나…현대차 2년 연속 파업 기로

현대자동차 노사가 15차 임금 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에서도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가 기본급과 성과금을 추가로 올린 3차 임금성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동조합이 이를 거부하면서 2년 연속 파업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15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인 임금 인상과 성과급 규모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교섭을 종료했다. 차기 교섭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이날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금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을 담은 3차 임금성 추가 제시안을 내놨다. 전날 14차 교섭에서 제시했던 기본급 8만4000원, 성과금 350%+950만원, 자사주 12주보다 기본급은 5000원, 일시금은 50만원, 주식은 3주를 각각 늘린 안이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노조는 교섭 직후 "더 이상의 교섭은 의미가 없다"며 회사의 추가 제시 없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노사는 일부 비임금 요구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다. 완전월급제와 노동시간 단축은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논의한 뒤 2027년 단체교섭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숙련재고용 2년차 정년취업지원수당은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와 통근버스 요금 조정 등 일부 안건도 문구를 정리해 합의 처리했다. 올해 임단협의 최대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성과급 규모다. 노조는 호봉 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여금 800% 인상과 국민연금 수급 시기에 맞춘 최장 65세 정년 연장도 요구안에 포함했다. 반면 회사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담과 글로벌 수요 둔화, 미래 투자 등을 고려하면 노조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 45조9389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5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노조는 이미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달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한 데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파업 요건을 갖췄다. 지난 6일부터는 필수협정을 제외한 특근을 거부하고 있으며, 15차 교섭 종료 직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계획을 논의했다. 15차 교섭까지 결렬되면서 파업 수순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노조는 오는 15일 금속노조 총파업 일정에 맞춰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교섭 상황에 따라 추가 쟁의행위도 검토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 사흘간 총 16시간 부분파업을 겪었다. 업계에서는 당시 약 7000대의 생산 차질과 3000억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한국GM까지 파업권을 확보하면서 완성차 업계 전반의 노사 갈등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국GM 노조 역시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가운데 8일과 9일 각각 12·13차 교섭을 진행했다. 현대차와 한국GM 모두 교섭이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 국내 완성차 생산 차질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6.07.08 17:50김재성 기자

투모로로보틱스 '타이디보이', 로보컵 2026 홈서비스 부문 우승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스타트업 투모로로보틱스는 자사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인 이승준 부산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로봇 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로보컵(RoboCup) 2026' 홈서비스 부문(RoboCup@Hom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로보컵 2026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승준 교수팀은 대회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브라질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올해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점수인 총점 7426.5점을 기록, 2위 팀을 1900점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홈서비스부문은 가정과 생활 환경에서 서비스 로봇의 자율주행, 물체 조작, 인간-로봇 상호작용, 자연어 명령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 교수팀은 독일 본 대학, 일본 타마가와 대학, 중국 칭화 대학 등 전 세계 유수 연구팀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팀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최우수 물체조작상과 최우수 인간-로봇 상호작용상을 동시 수상했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이는 사물을 인식하고 제어하는 물리적 능력과 사람의 언어 및 의도를 이해하는 AI 능력 모두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승준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국제 대회에서 정면 승부로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는 투모로로보틱스가 추진하는 범용 로봇 지능 기술 개발에도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며 "산업 현장과 일상 공간에서 로봇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우승은 한국 로봇 기술이 독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로봇 팀과의 경쟁 속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지속해 투모로로보틱스의 로봇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범용 로봇 지능 플랫폼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7:44진운용 기자

달걀 섭취가 당뇨병 위험 증가?..."한국인은 연관성 없어"

달걀 섭취와 당뇨병 상관관계에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에서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완전 영양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인 달걀과 당뇨병 위험의 연관성과 관련해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과도한 달걀 섭취가 당뇨 위험도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이런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정주영·박성근 교수,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을 받은 9만1005명의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평균 6.9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해 달걀 섭취량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달걀 섭취량에 따라 ▲주 1개 미만 섭취 ▲주 1개 이상~3개 미만 섭취 ▲주 3개 이상~7개 미만 섭취 ▲하루 1개 이상~2개 미만 섭취 ▲하루 2개 이상~3개 미만 섭취 ▲하루 3개 이상 섭취로 분류했다. 그 결과, 달걀 섭취량이 하루 3개 이상인 그룹에서도 달걀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과 여성, 45세 미만의 젊은 층과 45세 이상의 중장년층 등 모든 집단에서 동일하게 관찰됐다. 정주영 교수는 “미국인들의 경우 주로 달걀을 버터, 베이컨, 소시지처럼 고열량, 고지방 가공식품과 함께 조리해 먹는 경향이 강해 당뇨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한국인들은 달걀을 주로 채식 위주의 반찬이나 한식 식단과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달걀 자체가 당뇨병 위험을 독립적으로 높이지 않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박성근 교수는 “이번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한국 성인에게 달걀 섭취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달걀 섭취가 일반 인구의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고 선언한 주요 글로벌 영양 단체들의 가이드라인과도 부합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Yonsei medical journal'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6.07.08 17:38조민규 기자

산단공,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산업단지 제조AI 확산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제조AI 전환(M.AX)을 가속하기 위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 등의 표준·인증 업무를 추진하는 'M.AX 표준·인증센터' 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은 기업마다 다른 설비와 솔루션를 사용함에 따른 제조데이터 연계와 AI 활용 제한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단지 전반에 제조 AI를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M.AX 표준·인증센터는 산업단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재·부품·장비 등 하드웨어와 AI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표준화·인증체계를 구축하는 전담 조직이다. 센터는 ▲제조데이터 표준 설계 ▲AI 인프라 연계 기준 마련 ▲솔루션 적합성 검증 등 제조 AI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산단공은 센터를 통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을 공통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산업단지 제조 AI 생태계 신뢰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센터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인증 분야 외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공개 영입하고, 표준 설계와 인증제도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도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표준·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산단공은 구축된 표준·인증체계를 AX 실증산단·탄소중립산단 등 주요 사업에 우선 적용하고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제조 AI는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인프라·솔루션이 표준화 돼 연결될 때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외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 M.AX 표준·인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제조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7:36주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 정식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스트아크'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전투 방식을 지닌 신규 클래스를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최초의 남자 '요즈' 종족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클래스 '차원술사'를 정식 업데이트했다고 8일 밝혔다. 차원술사는 차원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검처럼 활용해 다양한 스킬을 구사한다. 공간을 뛰어넘어 원하는 위치를 선점하거나 적이 존재하는 공간 자체를 파괴할 수 있으며, 시간을 가속하거나 되돌리는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적에게 스킬을 적중시킬 때마다 차원 시계가 시간을 가속해 차원술사의 공격 및 이동 속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빠르게 줄어들어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하다.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한 고속 성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9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원술사 전용 이벤트 점핑권을 지급해 아이템 레벨 1660까지 캐릭터를 한 번에 성장시킬 수 있다. 이후 최대 아이템 레벨 1720까지 일정 구간을 달성할 때마다 장비 상자, 각종 코어 및 젬 선택 상자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용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모코코 베이스 캠프' 및 '마하라카 썸머 캠프' 이벤트를 통해서도 육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6.07.08 17:30정진성 기자

NIPA, 베트남과 ICT 교류 넘어 'AI' 협력 강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베트남과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확대하며 양국 AI 생태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노이IT지원센터(KICC)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하노이센터(KICC)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 기관, 대학, ICT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ICT 교류를 AI 기반 협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가혁신센터를 비롯해 하노이의과대학교(HMU),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하노이외국어대학교(ULIS) 등 주요 대학과 양국 ICT 기업이 참여했다.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KICAV) 정기총회와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ICT 기업과 현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에서 참가한 ICT 기업 12개사와의 네트워크 구축도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의 활동 경과와 베트남 IT 산업 동향, 한·베 AI 협력 구상, AI 혁신 거점 운영 전략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교류회에서는 베트남 시장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AI 분야 협력 확대와 디지털 비즈니스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은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 협력은 제조업 중심에서 정보기술과 디지털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질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과 대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공동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8 17:28이나연 기자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인구정책 불편한 진실과 허들, 정면 도전할 것"

“인구정책에 대한 불편한 진실과 허들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싶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부위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현 상황과, 이에 대한 정부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2명을 기록하며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에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양육 부담 완화, 주거 지원, 일·가정 양립을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2025년 합계출산율이 0.8명으로 반등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결혼 및 출산 관련 지표가 지속해서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결혼 긍정인식 65.7%, 출산 긍정인식 40.7% 등 미혼남녀의 결혼·출산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합계출산율이 초저출산 기준인 1.3명에 크게 못 미치고 있고, 2026년을 정점으로 주가임 여성의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저출산, 고령사회 등 인구문제에 불편한 진실이 우리 사회에 아주 많다. 또 자기 부처 업무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인구정책에 대해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다”며 “이러한 장애물에 정면으로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며 “과거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 함께'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바 있듯이, 세수가 넉넉할 때도 있지만 국가의 재정 지원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재정이 부족할 때는 돌봄과 복지 예산에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주체의 부담이 가중되는 반면, 지원을 받는 입장에서는 이를 어느 순간 당연한 권리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복지 혜택을 일방적인 권리로 여기기보다, 공동체의 책임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김 부위원장은 결혼 축의금 중심의 소비 구조를 출산 축하금 제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재 결혼 축의금이 주로 예식장이나 웨딩 패키지 업계 수입으로만 연결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출산 축하금 문화로 바꾼다면 예식 업계의 과도한 비용 관행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또 그는 금전적 지원 못지않게 양육 가정이 행복해 보이는 사회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맞벌이 가정이 일과 양육을 원활히 양립할 수 있도록 장시간 노동이나 중소기업 근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20년 뒤 인구소멸지역이 200개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거주 공간을 집약한 콤팩트 시티 중심의 도시 계획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 부위원장은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필연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비록 내 재임 기간 내에 실현되기는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밖에 오는 9월 정식 출범을 앞둔 인구전략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이 큰 틀에서 다섯 가지 방향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는 인구정책 범위를 확장해 포괄적인 전략으로 접근방식을 바꾸고,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를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이와 함께 국민 소통을 강화해 사회 각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향후 도래할 인구감소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정부 지원 정책 ▲법과 제도 등의 시스템 개혁 ▲국민 인식 변화를 인구 전략을 지탱하는 세 가지 축으로 꼽았다. 이에 관해 그는 "비록 기획예산처의 최종 확정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이런 핵심 전략들을 실효성 있게 실행하기 위해 예산 요청 시 기존 대비 약 15배를 상향해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2026.07.08 17:24조민규 기자

CISA "사이버 위협 단일 국가 대응 불가…한·미 협력 확대"

"사이버 위협은 국경을 초월하며, 어느 한 국가도 홀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미국과 한국,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CISA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 여러 한국 핵심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닉 앤더슨 CISA 청장 직무대행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CISA와 한국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ISA는 미국 사이버 방어를 총괄하는 기관이자 국가 핵심 인프라의 보안과 회복력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그는 "오늘날 디지털 위협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요소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이 기술은 동시에 규모와 관계없이 적대 세력에게도 새로운 공격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그 위험을 이제 막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AI발 보안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은 "이에 대응해 약 한 달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첨단 AI 혁신 및 보안 촉진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행정명령은 CISA를 포함한 미국 연방기관이 AI 보안을 강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며 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올 AI발 보안 위협에 대응해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닉 직무대행은 "안전한 혁신을 더욱 빠르게 실현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위협에 대한 일관되고 공동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토스, 공격 테스트서 네트워크 전체 장악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에 이어 아담 보몬트 영국 AI 안전연구소장도 영국 현지에소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최첨단 AI 사이버 역량의 검증과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국 AI 안전 연구소는 AI를 평가하기 위해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네트워크에서 AI가 공격을 수행하도록 설계한 결과, 총 32단계의 공격 과정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신 AI 모델들은 공격 체인의 상당 부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인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 프리뷰, GPT 5.5는 인프라 장악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국가 차원의 AI 보안 기관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AI 기술의 발전을 면밀히 관찰하고, 모델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인 헌틀리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온라인으로 미국 현지에서 발표했다. 그는 'AI 기반 공격 시대의 알고리즘 경쟁과 능동 방어'를 주제로 설명했다. 헌틀리 CTO는 "수준이 낮았던 공격자들도 AI를 활용해 더 정교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적으로 '헥스스트라이크 MCP(HexStrike MCP)'가 그 예다. 이 오픈소스 도구는 약 150개의 공격용 보안 도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MCP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헥스스트라이크 MCP를 사용해 미국 내 여러 기업 및 기관을 상대로 SQL인젝션 공격까지 수행한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공격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도구들을 AI와 연결해 공격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7.08 17:16김기찬 기자

SOOP,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크로스리저널-폴가이즈' 8일 개최

SOOP이 한국과 태국 스트리머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쟁하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의 막을 올린다. SOOP은 글로벌 이스포츠 콘텐츠 '2026 크로스리저널–Fall Guys'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크로스리저널은 SOOP에서 활동하는 국내와 글로벌 스트리머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콘텐츠다. 앞서 전략적 팀 전투(TFT),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으로 대회를 선보여 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머 총 28명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가무소, 고래상사, 지력사무소, 뚱딴지 등 인기 크루 소속 16명이 참가하며, 태국에서는 oPuto, Viperdemon 등 현지 스트리머 12명이 팀 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총 7개 팀(한국 4개 팀, 태국 3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600만 원을 두고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맵에서 팀워크와 생존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2026.07.08 17:15정진성 기자

KTL, 글로벌 인허가 대응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교육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7일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L은 바이오의료헬스본부 아산분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글로벌 인허가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20여 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해소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의료기기 인허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평가-요구사항 및 일반원칙(ISO 10993-1:2025)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평가-재료의 화학적 특성화(ISO 10993-18:2020(Amd.1:2022)) 등 국제표준 최신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해외 인허가 기술문서 작성법 및 최신 규제 동향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의료기기 비임상 유효성 평가 ▲의료기기 화학적 특성 분석 실무 가이드라인 등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제표준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설명과 실무 적용 방안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석자들은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최신 규제 동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종찬 KTL 의료용품평가센터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국제표준과 인허가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8 17:11주문정 기자

세계 첫 상업용 '원자력 위성' 우주로…태양광 한계 넘는다 [우주로 간다]

위성 산업이 고질적인 전력 부족 문제의 돌파구를 찾았다. 대다수 인공위성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에 의존해 작동하지만, 햇빛이 들지 않는 음영 지역에서는 한계가 있고 배터리 수명도 빠르게 저하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소형 핵 에너지원을 탑재한 상업용 인공위성이 세계 최초로 우주로 발사됐다. 스페이스닷컴, 기즈모도 등 외신은 세계 최초로 원자력 발전 시스템을 탑재한 상업용 인공위성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승차 공유 임무 '트랜스포터-17'을 통해 진행됐다. 팰컨9 로켓에는 총 81개의 탑재체가 실렸으며, 여기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시티랩스사가 개발한 '보어(BOHR, 베타볼타 고신뢰성 궤도 위성)' 위성이 포함됐다. 피터 카바우이 시티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성과는 우주 상업 원자력 발전에 있어 역사적인 진전"이라며 "BOHR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소형화된, 그리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원자력 시스템이 일상적인 상업적 배치에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역량 덕분에 햇빛이나 배터리 수명에 제약받지 않고 탑재체를 상시 가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업 우주 비행, 원자력 시대 문 열다 시티랩스가 자체개발한 나노트리튬(NanoTritium) 베타볼트 장치는 삼중수소가 붕괴할 때 방출되는 베타 입자를 반도체를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한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탐사선 등에 탑재된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가 플루토늄 핵에서 방출되는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과 원리적으로 유사하다. 시티랩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화학 에너지를 유한하게 저장하는 기존 배터리와 달리, 베타볼타 배터리는 삼중수소의 자연 붕괴를 통해 낮은 수준의 전력을 지속해서 생성한다"며 "충전이나 교체, 정기적인 유지보수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작동이 필요한 위성 시스템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BOHR 위성은 태양광 에너지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선에 지속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개발됐다. 다만 이번에 발사된 큐브샛(초소형 위성)은 기술 실증 단계로, 위성의 일반적인 작동은 여전히 태양광 발전에 의존한다. 탑재된 나노트리튬 시스템은 별도의 실험용 탑재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검증을 진행하며, 태양광이 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장비를 성공적으로 가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임무의 핵심이다. 이번 임무가 성공한다면 기술적 검증 뿐 아니라 규제적 선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주 원자력 상용화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시티랩스에 따르면, BOHR 위성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원자력 발사 승인 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미션이다. 이들은 지난 2025년 9월 일찌감치 승인을 획득하며 향후 관련 미션들을 위한 길을 열었다. 심우주·달 음영 지역 개척의 열쇠 시티랩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노트리튬 기술을 지구 저궤도 너머 심우주로 확장하는 것이다.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기존 우주선으로는 전력 문제 탓에 장기간 운용할 수 없었던 극한의 영역까지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우주선 개발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곳이 달 극지방의 '영구 음영 지역'이다. 달의 남극은 현재 NASA가 추진 중인 유인 달 착륙 미션인 '아르테미스'의 핵심 목표지다. 이곳에는 얼음이 존재해 자원 추출 잠재력이 높고 장기 상주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햇빛이 전혀 들지 않아 에너지 확보가 어렵다. NASA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원자력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티랩스의 BOHR 위성은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할 첫 번째 상업적 해답인 셈이다. 시티랩스는 이번 임무의 성공을 발판 삼아 향후 국가 안보 및 민간 우주 임무를 지원할 원자력 구동 우주선이 더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바우이 CEO는 "BOHR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소형화된 원자력 발전 시스템이 이미 일상적인 상업적 배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음을 보여준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6.07.08 17: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게임즈, 자사주 50만 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 및 기업가치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50만 주를 소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각 물량은 회사가 보유한 전체 자사주 85만4009주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절차가 완료되면 남은 보유 자기주식은 35만4009주로 줄어든다. 해당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자본금 감소 없이 없애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주당가치 희석을 방지하고 주주의 실질적인 지분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소각 후 남은 주식의 일부는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 운영 재원으로 활용된다. 장기 성과를 가득 요건으로 설계해 주주와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신권호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는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시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8 17:05정진성 기자

기아, 송호성·송민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생산 전문가 경영 전면에

기아가 국내 생산을 총괄하는 송민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송호성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5월 최준영 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이뤄진 후속 인사로, 생산 현장 전문가를 경영 전면에 배치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송민수 국내생산담당(부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기존 송호성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두 사람이 각각 회사를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인사는 최준영 사장이 지난 5월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 사장은 그룹 차원의 노무 정책과 대외 협력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기아는 이후 약 두 달간 송호성 사장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송 대표는 1966년생으로 현재 기아 국내생산담당과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2022년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을 역임했으며, 노무지원사업부장, 서비스지원실장, 화성지원실장 등을 거치는 등 생산과 노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현장 전문가다. 기아 이사회는 송 대표에 대해 "생산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축적한 제조·생산 분야 전문가"라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 극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 선진화된 노사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동화 전환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로 국내 생산기지의 혁신과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생산 거점을 총괄해 온 송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함으로써 미래 사업 재편과 생산 전략 관련 의사결정에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 대표가 축적한 현장 중심의 경영 노하우는 기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 생산성 향상 역량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이날 협력사 상생협력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금을 월 8회 이상 지급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이내 현금성 결제로 100% 지급하는 등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펀드 조성, AI 구독료 지원, ESG 교육·컨설팅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7.08 17:04김재성 기자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이 모바일 수집형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이하 몬길)'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넷마블은 '몬길'에서 여름을 맞아 1.2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여름 맞이 특별 이벤트 '잊지 못할 첫 여름, 서머 다이브!'가 열린다. 신규 맵 '서머레인'을 배경으로 워터 슬라이드 어트랙션과 외나무다리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름 축제 콘셉트의 신규 5성 캐릭터 2종도 새롭게 추가됐다. 땅속성 지원형 '프란시스: 서머 다이브!'와 불속성 난투형 '베르나: 서머 다이브!'가 등장하며, 연계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0개 이상의 소환권을 지급한다. 이용자의 반복 플레이 부담을 덜어줄 신규 시스템 '필드 파견'도 도입됐다. 선택한 지역에 보유 캐릭터를 파견하면 몬스터링 수집과 채집, 채광 등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전용 링크체인 스킬을 사용해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전설 몬스터 '레기눌라' 몬스터링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몬스터링 특성 변경 및 승급 기능 추가, 돌연변이 몬스터링 합성 성공 확률 조정 등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다.

2026.07.08 17:00정진성 기자

법원, 배달대행 라이더 '근로자' 인정…"카톡 지시·복장 규정까지 관리"

배달대행사와 업무위탁 계약을 맺고 일한 라이더가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았다. 법원은 해당 배달대행사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배차 지침을 전달하고 출근을 독려했으며, 복장과 페널티까지 관리한 점 등을 근거로 실질적인 지휘·감독 관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특정 배달대행사의 운영 방식에 대한 개별 판단인 만큼, 국내 주요 배달 중개 플랫폼 전반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지난 3일 라이더 A씨가 배달대행사 B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및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B사가 2021년 12월 A씨에게 한 계약 해지 통보가 사실상 해고에 해당하며 무효라고 판단했다. B사는 서울 본사와 경기·인천 등지에 지점을 두고 라이더와 배송대행 업무위탁 계약을 맺어 운영해 온 배달대행사다. A씨 역시 B사와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 업무를 수행했다. 법원은 계약 명칭이 업무위탁 계약이더라도 실제 업무 제공 관계를 따져봐야 한다고 봤다. 판결문에 따르면 B사는 라이더 모집 공고에 '근무일수·근무시간 협의 가능'이라고 명시했다. 소속 라이더들은 회사와 계약을 맺은 뒤 배달 업무를 시작하기 전 근무 형태와 휴무일을 포함한 구체적인 근무시간을 협의했다. 근태 관리도 이뤄졌다. B사는 관리자용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더의 출퇴근과 휴식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라이더가 조퇴하거나 휴가를 사용할 경우에는 팀장에게 사유를 보고하도록 했다. 상당 기간 출근하지 않은 라이더에게는 관리직이 연락해 계속 일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한 뒤, 업무 수행 의사가 없다고 판단되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도 주요 판단 근거가 됐다. B사 관리직은 단체대화방을 통해 배차에 관한 지침을 전달하고, 배달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 출근을 독려했다. 수수료와 페널티에 관한 공지, 특정 가맹점 배차 요청, 배차 취소 관련 안내도 단체대화방에서 이뤄졌다. 복장 관련 지침도 있었다. B사는 단체대화방을 통해 회사 조끼 착용을 요구하고 반바지·민소매·슬리퍼 착용 금지, 문신 노출 자제 등을 공지했다. 법원은 이러한 복장 규정이 단순 안내를 넘어 회사 브랜드 이미지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통제 수단으로 기능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사정을 종합해 A씨가 임금을 목적으로 B사의 지휘·명령을 받아 종속적인 관계에서 배달 업무를 제공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B사의 계약 해지 통보는 해고에 해당하며,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해고는 무효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 판결을 배달 중개 플랫폼 전체로 확대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판결 대상이 된 B사는 라이더 근무시간과 휴무일을 협의하고, 관리자 프로그램과 단체대화방을 통해 배차·근태·복장 등을 관리한 배달대행사다. 반면 국내 주요 배달 플랫폼들은 주문과 배차를 중개하는 구조로, 라이더가 업무 시간과 휴게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들어오는 콜 수락 여부도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콜을 거부한다고 해서 곧바로 불이익이 주어지는 구조도 아니라는 게 업계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라이더 근무시간과 장소를 회사가 구체적으로 정하고, 단체대화방을 통해 배차 등 업무 지시와 복장 지침, 페널티 등 불이익까지 관리해 온 중소 배달대행사의 개별 사례”라며 “이러한 관리·감독 구조가 없는 배달대행사나 다른 플랫폼사에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2026.07.08 16:59류승현 기자

삼현, 내년까지 로봇 액추에이터 50만개 양산 라인 구축...400억원 투입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4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만개 규모 로봇용 액추에이터 자동화 양산 라인을 구축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동력)으로 바꾸는 변환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 같은 역할을 한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삼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데이 2026'에서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연간 기준 액추에이터 50만개, 모터 150만개, 제어기 100만개, 감속기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을 짓는 위치는 창원 2공장 부지다. 박기원 대표는 "구체적인 양산 일정이나 고객명을 밝힐 수는 없으나 글로벌 21개 기업과 같이 개발하거나 양산을 논의하고 있다"며 "투자 계획은 이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제어기·감속기가 하나로 합쳐진 부품이다. 모터, 제어기, 감속기 각각의 50만개 생산능력은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삼현은 모터와 제어기 부문에서 고객사 추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모터 100만개, 제어기 50만개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삼현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 라인 90% 이상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경쟁사인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액추에이터 공장을 짓고 있는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양산 라인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 규모는 액추에이터를 연 5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10월부터 부분가동할 계획이다. 로보티즈 공장 자동화율은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공장을 짓는 이유는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해 중국산 액추에이터와 경쟁하기 위해서다. 로보티즈는 저가 'Q 시리즈'를 모두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산 액추에이터와 비교해 삼현 제품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는 "수작업 베이스가 아니라 자동화로 제품을 생산해 경쟁력이 있다"며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로봇콘퍼런스(WRC) 2026'에 참가해 중국 기업들과 만나 실제 우리 제품이 경쟁력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삼현은 자동화 외에도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액추에이터에 들어가는 부품 대부분을 중국산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삼현 관계자는 "액추에이터에 사용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는 유럽산과 한국산을 쓰고, 나머지 부분은 중국 부품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삼현은 총 12종의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개했다. 액슬론(AXLON)-I 시리즈(10종)는 로봇 주요 회전 관절에 적용하는 표준 액추에이터다. 액슬론-O 시리즈(1종)는 고난도 구동 제어 기술 준직접구동(QDD) 방식을 적용한 모델이다. QDD 액추에이터는 충격 흡수와 힘 제어에 유리하다. 액슬론-L 시리즈(1종)는 직선형 액추에이터로 휴머노이드 하체 등 고하중을 요구하는 로봇 관절에 사용한다. 지난 2025년 삼현 실적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이다. 2024년 실적은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이었다. 박 대표는 "기대감과 비전만으로 움직이는 일반 로봇 기업과 달리 삼현은 실제 양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자율제조(AX) 신축 공장으로 고객사 수주를 즉시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6:55진운용 기자

"데이터도 특허처럼"…국가AI전략위,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 논의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AI 시대 데이터를 기업의 실질적 자산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서울스퀘어에서 'AI 시대의 데이터 가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현우 더랩아이 대표가 '데이터 가치평가 모델과 적용'을 주제로 국내외 가치평가 기법을 설명했다. 이동근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 가치평가 사례와 국제 동향 및 데이터 자산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레딧 기업공개(IPO), 메타의 스케일AI 인수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를 금융 영역(회계기준 등)까지 연계·확장해야 한다는 점 ▲영세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자산 평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백은옥 데이터 분과위원장은 "기술 중심 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가 성장 핵심 발판이 됐듯 AI 시대는 데이터가 독자적인 자산 가치를 인정받을 때"라며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는 뛰어난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영세 AI·데이터 기업에 자금 조달의 활로를 열어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6:49이나연 기자

엔라이튼, 기술특례상장 예비 기술성평가서 'A등급' 받아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예비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본평가에 앞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예비평가는 전문 평가기관 서울평가정보(SCI)가 참여한 가운데 본평가에 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엔라이튼은 전국 3만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의 고도화된 IT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거래를 최적화하여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발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역량이 혁신성 부분에서 인정받았다. 엔라이튼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까지 증명하고 있다. 현재 지붕형·주차장형·육상형 발전소를 포함해 총 9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건설했다. 지붕형 태양광의 경우 총 74MW 규모, 290여 개소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올해 초에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발전소 모니터링, 전문 관리운영(O&M), 기술 검토 및 자문, RE100 이행·정산 관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실적도 돋보인다. 현대자동차, KT&G와 각각 20MW, 5MW 규모의 직접PPA(전력구매계약)를 체결했다. 네이버와는 제3자 PPA를 통해 제2사옥 전력 수요의 1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탄탄한 사업 실적은 재무 성과로도 이어졌다. 엔라이튼은 지난해 연결 매출 48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해 재무 건전성까지 증명하고 있다. 최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정감사 적정 의견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필수 재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예비 기술성평가 A등급 획득은 엔라이튼이 꾸준히 축적해 온 에너지 데이터와 IT 기술력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기술성 본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2027년에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8 16:48백봉삼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 달성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2.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흥행에 힘입어 앱 마켓 매출 순위 정상에 올랐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이 원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위 상승은 지난 7일 실시한 서비스 2.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견인했다. 신규 아우터 원 '철가면'과 전용 무기 '라이트블링거', 오차율 조율 관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라인게임즈는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아우터 원 캐릭터 및 무기 소환과 능력치 강화에 필요한 '미지의 큐브' 25개, '고대의 큐브' 25개, '카닐라이트' 10개를 우편함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 소환권 최대 800개를, 기존 이용자에게 최대 300개를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전용 미션 이벤트를 통해 500개의 소환권을 획득하며, 28일 출석 시 아우터 원 '흑태자'와 전설 캐릭터 1종을 얻는다. 전체 이용자는 2.5주년 감사 편지, 신수 이야기,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각 이벤트당 소환권 최대 100개씩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굿즈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2.5주년 기념 아크릴 스탠드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2026.07.08 16:45정진성 기자

먹는건 아끼고, 가전은 지르고...'생활가전' 평균 실거래가↑

6월 국내 소비 시장에서 식품 등 필수재 평균 실거래가는 하락한 반면, 생활가전과 모바일, TV, 주방가전 등 고가 내구재의 평균 구매 단가는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먹는 건 아끼고, 평소 꼭 필요로 하는 가전에는 씀씀이가 커진 모양새다. 커넥트웨이브 다나와가 공개한 '2026년 6월 월간 실거래가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6월 주요 카테고리 중 '생활가전' 평균 실거래가는 40만 5747원으로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 영상음향은 57만 7887원으로 23%, 태블릿/휴대폰은 88만 9354원으로 13%, 주방가전은 48만 9790원으로 16% 올랐다. 반면 '식품' 카테고리의 평균 실거래가는 2만 5302원으로 전월 대비 4% 하락했다. 'PC 주요 부품'은 20만 7373원으로 2% 상승하는 데 그쳐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6월 소비는 저관여 필수재와 PC 부품에서는 가격 안정 흐름이 유지된 반면, 생활 편의와 체감 성능을 높이는 내구재에서는 평균 구매 단가가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다. 생활가전·모바일·TV 객단가 상승… 행사가 고가 모델 선택 자극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생활가전 내 '청소기'의 평균 실거래가가 49만 198원으로 전월 대비 40% 상승해 가장 두드러졌다. 면도기/제모기는 4만8900원으로 29%, 정수기는 32만3006원으로 9%, 비데는 16만5012원으로 10% 상승했다. 집 안의 편의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제품군에서 상위 모델 구매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모바일·디지털 제품군에서도 평균 실거래가 상승이 나타났다. 태블릿/휴대폰 카테고리 내 휴대폰은 100만 2404원으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고, 태블릿은 75만 1496원으로 11%, 웨어러블기기는 18만 3897원으로 32% 올랐다. 영상음향에서는 디지털TV가 114만 7285원으로 11%, 스피커가 15만 9886원으로 19% 상승했다. 다나와는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등 제조사·유통 행사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봤다. 대형 행사는 단순히 저가 구매를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평소 가격 부담으로 미뤄왔던 고가 TV, 냉장고, 모바일 플래그십, AI 생활가전 등 상위 라인업으로 이동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할인 혜택이 존재하더라도 실제 구매가 고가 모델로 집중되면 카테고리 평균 실거래가는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 냉장고·김치냉장고도 상승…계절가전은 여름 수요 속 완만한 오름세 주방가전에서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단가 상승이 눈에 띄었다. 냉장고 평균 실거래가는 108만 7066원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했으며, 김치냉장고는 119만 9961원으로 14% 올랐다. 식기세척/건조기도 92만 2441원으로 8% 상승했다. 대형 주방가전은 교체 주기가 길고 구매 단가가 높은 만큼, 프로모션 시점에 맞춰 상위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계절가전은 평균 실거래가가 34만9920원으로 전월 대비 3% 상승했다. 에어컨은 86만3600원으로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제습기는 38만9167원으로 5%, 선풍기/냉풍기는 7만4134원으로 7% 상승했다. 본격적인 장마·폭염을 앞두고 냉방 및 습도 관리 제품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가격 흐름은 급등보다 완만한 상승세에 가까웠다. PC 주요 부품은 안정권… RAM만 일부 상승 PC 주요 부품 카테고리는 6월 평균 실거래가가 20만 7373원으로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그래픽카드는 100만 8728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CPU도 32만 9215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RAM은 30만 2742원으로 9% 상승해 메모리 부품에서만 일부 가격 압력이 나타났다. 단일 제품 기준으로는 일부 모바일 플래그십과 PC 부품의 가격 하락도 확인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26 울트라 256GB 자급제 모델의 평균 실거래가는 144만 9427원으로 전월 대비 14.5% 하락했으며, 갤럭시S26 256GB 자급제 모델은 100만 1660원으로 11.2% 하락했다. AMD 라이젠7 7800X3D는 36만 1831원으로 7.5%, 포유컴퓨터 퍼포먼스PC는 173만 2612원으로 7.6% 낮아졌다. 다나와의 관계자는 "제조사 행사와 계절 수요가 겹친 고가 내구재에서 상위 모델로 이동하는 양상이 확인됐다"며 "특히 대형 가전과 디지털 제품 카테고리에서 강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7.08 16:3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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