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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즈, '오픈닷2' 출시 기념 '성수동 커피런' 이벤트 성료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Shokz)가 신제품 '오픈닷 2(OpenDots 2)'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한 러닝 이벤트 '샥즈 X 노룰즈러닝 커피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샥즈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경험을 소비자들이 오픈닷 2를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함께 일정 거리를 달린 뒤 커피를 즐기는 문화인 '커피런' 형식을 채택해,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오픈형 오디오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닝 크루 노룰즈러닝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30여 명은 오픈닷 2를 착용하고 성수동 일대 6~8km 코스를 달렸다. 러닝 뒤에는 커피 타임과 네트워킹, 럭키드로우가 이어지며 약 3시간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신제품 오픈닷 2는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이어클립형 오픈형 구조로 설계돼 도심 러닝 환경에서도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성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운동뿐만 아니라 출근길, 카페 등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이 잇따랐다. 행사에 참여한 러너들은 “단순히 달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커피와 대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프로그램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오픈닷 2를 장시간 착용해도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일상에서도 계속 쓰고 싶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샥즈 관계자는 “최근 러닝이 기록 경쟁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이번 커피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0:38전화평 기자

빽다방, 영문 BI로 개편…8월 일본 1호점 연다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해외 진출을 앞두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편했다. 영문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고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이 신규 BI를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BI 개편은 기존 한글 중심 로고에서 영문 브랜드명 'Paik's DABANG'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소비자가 브랜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별 매장에서도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빽다방은 브랜드명에 담긴 '다방'을 영문 표기에도 그대로 살렸다. 한국의 대중적인 커피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해외 시장에서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새 BI에는 커피 원두를 형상화한 'P' 디자인도 적용했다. 부드러운 곡선형 서체와 밝은 색감을 활용해 기존 빽다방의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빽다방은 BI 개편과 함께 해외 출점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8월 일본 도쿄에 첫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연내 일본 2호점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중국과 대만, 미국 등 주요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각 시장의 사업성과 운영 모델을 살펴보며 해외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BI가 적용된 간판은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사 지원을 바탕으로 간판 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빽다방은 브랜드 20주년을 맞아 특별 신메뉴와 고객 참여형 프리퀀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BI 개편은 빽다방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많은 고객과 만나기 위한 브랜드 정비의 일환”이라며 “일본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미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 빽다방의 커피 경험과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7 10:36류승현 기자

전기차 구매 검토 2배 증가...리스·렌트 견적 비중도 늘어

올해 상반기 전기차 견적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어나며 전기차가 실제 구매 검토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자 리스·렌트 견적 비중도 증가하고, 월 납입금을 분산하는 4~5년 장기 금융 계약 선호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2026년 상반기 차봇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신차 견적 신청 데이터를 분석한 '2026년 상반기 차량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7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차봇 플랫폼에서 실제 차량 구매를 검토한 고객들의 견적 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판매량이나 등록 대수 같은 시장의 '결과' 지표가 아니라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기 직전 견적을 비교·탐색하는 '구매 의향 단계' 데이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장의 최종 결과보다 앞서 나타나는 소비자의 관심과 탐색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인 만큼, 향후 자동차 시장의 소비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전기차가 '관심 시장'을 넘어 '실제 구매 검토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견적 비중은 전체의 17.4%로, 지난해 같은 기간(9.9%)보다 약 2배 늘었다. 소비자들의 자동차 견적 요청 6건 중 1건이 전기차였던 셈이다. 그동안 관심 단계에 머물던 전기차 수요가 실제 구매를 비교·검토하는 단계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가 상승과 친환경차 보조금 확대, 전환지원금 신설 같은 정책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구매 검토가 한층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차종은 기아 EV3였다. EV3는 전체 국산 전기차 견적의 35.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EV5(22.9%)가 뒤를 이었다. 이어 KGM 무쏘 EV와 기아 EV4, 기아 레이 EV가 각각 8.3%로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6.2%)과 기아 PV5(4.2%)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상위권에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다수 포함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V3와 EV5는 준중형·중형 SUV를 중심으로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첫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검토를 이끌었고, EV4와 레이 EV, PV5는 세단과 경형 EV, 목적기반차량(PBV)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차급을 함께 비교·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도 감지됐다. BYD 씨라이언 7은 전체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리스·렌트 시장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잔존가치와 유지관리 부담을 구매보다 리스·렌트로 먼저 경험해보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브랜드의 국내 판매 확대와 신규 브랜드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이런 흐름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시장을 특징지은 또 하나의 변화는 리스·렌트를 활용한 구매 방식의 확대다. 리스·렌트는 상반기 전체 견적의 24.0%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17.4%)보다 6.6%포인트 증가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자체를 줄이기보다 금융상품을 활용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도 원하는 차량의 가치를 유지하려는 전략적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리스·렌트 시장에서는 기아 셀토스(7.6%)가 가장 높은 견적 비중을 기록했고, 쏘렌토 하이브리드(6.7%)가 뒤를 이었다. 이어 제네시스 GV80(5.9%), BMW 5시리즈(5.0%), 현대 팰리세이드(4.2%)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셀토스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합리적인 유지비와 높은 실용성을 앞세워 대중적인 수요를 이끌었다면, GV80과 BMW 5시리즈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한 단계 높은 차급을 선택하려는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실용형 SUV와 프리미엄 SUV·세단이 나란히 상위권을 형성한 점은 리스·렌트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금융상품을 넘어, 소비자의 재무 상황과 이용 목적에 맞춰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도록 돕는 구매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변화는 금융 이용 행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반 할부의 평균 계약 기간은 51.8개월, 리스·렌트는 50.5개월로 모두 4~5년 계약이 중심을 이뤘다. 일반 할부에서는 60개월 계약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리스·렌트는 48개월 계약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는 차량 가격 상승으로 초기 구매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일시적인 비용보다 월 납입 부담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소비자의 금융 선택 기준이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준금리가 상반기 내내 2.5% 수준을 유지하면서 장기 금융상품의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점도 이러한 선택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데이터는 소비자들이 가격 자체보다 구매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과 불확실성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같은 차량이라도 금융 방식과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 커머스 역시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고객별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봇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량 탐색부터 금융·보험·구매까지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제로 리스크 커머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3D 버추얼 쇼룸을 통한 비대면 차량 경험부터 다양한 금융상품 비교, 데이터 기반 맞춤형 추천까지 구매 과정 전반의 불확실성을 줄여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모빌리티 구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포트는 차봇 플랫폼에서 실제 구매를 검토한 고객의 견적 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소비자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타난 차량 선호와 금융 선택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판매·등록 통계와는 집계 기준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온라인 직접 판매(D2C) 방식으로 운영되는 테슬라 차량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07.07 10:35백봉삼 기자

[AI는 지금] 생산성보다 통제…빅테크, 외부 AI 코딩도구 의존 줄인다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했던 외부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에 대해 잇따라 통제의 고삐를 죄고 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등 외부 AI 도구가 기업의 핵심 자산인 소스코드와 내부 데이터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지식재산권(IP) 분쟁과 비용 부담, 보안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내부 응용 AI 조직을 대상으로 클로드 코드와 오픈AI의 코덱스를 사전 승인 없이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내부 개발자가 외부 AI 도구를 활용해 코드를 생성하거나 버그를 수정할 경우 향후 자체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경쟁사 모델 출력을 무단 활용하는 이른바 '증류'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오픈AI, 앤트로픽 등은 서비스 약관을 통해 자사 모델의 결과물을 경쟁사 AI 학습에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메타의 이번 조치는 외부 AI 산출물이 자사 모델 개발 환경에 유입되는 경로를 관리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비용 관리와 자사 생태계 표준화를 이유로 외부 AI 도구 다이어트에 나섰다. MS 경험 및 디바이스 부문은 최근 윈도우와 서피스 등 주요 엔지니어들에게 클로드 코드 사용을 중단하고, 자회사 깃허브의 '코파일럿 CLI'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MS는 지난해 말 직원들에게 클로드 코드 사용 비용을 지원했으나, 개발자들의 사용량 급증으로 토큰 비용 부담이 커지자 내부 도구 통일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AI 도구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기보다 자사 솔루션을 중심으로 개발 인프라를 통제하겠다는 취지다. 미국 기업들이 라이선스와 비용을 이유로 통제 수위를 조절한 반면, 중국 알리바바는 강력한 보안 조치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전면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알리바바는 오는 10일부터 직원들의 클로드 코드 사용을 금지하고 자체 개발한 코딩 도구 '코더(Qoder)'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앞서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클로드 코드 내부 로직에 중국 기업 및 이용자를 식별·추적하는 코드가 포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고위험 소프트웨어'로 분류하고 사내 환경에서 배제 조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 측은 해당 기능이 무단 리셀러 계정 남용과 증류를 막기 위한 리스크 관리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미국 상원에 보낸 서한에서 알리바바를 대규모 증류 공격의 주체로 지목한 바 있어, 이번 알리바바의 사용 금지 조치는 양사 간 기술 통제 갈등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AI 코딩 도구는 단순 챗봇과 달리 파일 수정 및 명령어 실행 등 사내 개발 환경에 깊숙이 접근해 효율성을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꼽혔다. 그러나 기업 내부의 핵심 기술 유출 우려와 통제 불가능한 비용 지출 등의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들은 특정 AI 도구의 성능 결함 때문이 아니라, 외부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때 발생하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AI 코딩 도구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지식재산권과 보안, 비용 관리가 직결된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자체 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7.07 10:33장유미 기자

[AI 고속도로] AI 모델 가격정책 변화, 클라우드 생태계 흔든다…국내도 촉각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 기업들의 가격 정책이 클라우드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를 중심으로 가격 정책 변화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CSP)는 물론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와 AI 구축 기업들이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앤트로픽은 아마존과 AI 모델 이용 계약을 재조정하면서 일부 과금 체계를 기존 연산 시간 기반에서 토큰 기반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사업자 모두에 자사 '클로드' 모델을 공급 중이다. 각사는 아마존 베드록, 애저 AI 파운드리, 버텍스 AI 등 플랫폼 서비스로 기업 고객에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AI 모델 공급사의 유통·과금 변화가 CSP 기업들의 수익 구조와 파트너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AWS는 올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편하며 기본 혜택과 기술 역량 인센티브를 통합하고 신규 고객 확보와 MSP 지원 중심으로 보상 체계를 재편했다. 파트너 투자 확대와 인센티브 단순화를 위한 조치지만, 업계에선 최근 AI 모델 시장 변화와 맞물려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파트너 마진율 정책도 변화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AWS는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 리셀링 정책은 앤트로픽의 정책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모든 자사 AI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던 기존 구조에서 모델 기업의 정책 비중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글로벌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국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클로드 공급 관련 리셀링 정책은 CSP 자체 방침이 아니라 앤트로픽이 자사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마련한 글로벌 정책"이라며 "모든 CSP에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오픈AI 역시 기업 고객을 겨냥한 가격 전략을 세분화하고 있다. 최고 성능 추론 모델에는 높은 단가를 적용하는 대신 경량 모델은 저렴하게 제공하고 데이터 레지던시 등 기업용 기능에는 별도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고객에게는 예약형 처리량 계약을 통한 할인 정책도 확대하며 사용 방식과 성능에 따라 가격을 세분화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CSP들의 플랫폼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정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복수 모델을 함께 제공하거나 자체 모델을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양상이다. AWS는 오픈AI와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AI 모델인 '노바'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도 자체 모델 제미나이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텐서처리장치(TPU) 인프라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MSP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 MSP들은 AWS와 MS, 구글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클라우드 이용료와 AI 모델 사용료를 함께 설계해왔다. AI 모델 기업들의 가격 정책이 바뀌면 고객 제안 가격과 서비스 원가, 장기 계약 전략까지 다시 검토해야 하는 만큼 업계도 관련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AWS나 MS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의 정책 변화가 주목할 변수였다면 이제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AI 모델 기업들의 가격 정책과 유통 전략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모델 기업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클라우드를 거쳐 국내 MSP의 수익 구조와 고객 제안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마존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비용 부담 확대 관측에는 선을 그었다. 회사는 "우리와 앤트로픽은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고 협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협력 확대에 따른 계약 변경이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앤트로픽 역시 "클로드는 세대가 바뀔수록 동일한 예산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아마존은 여전히 핵심 파트너"라는 입장을 내놨다.

2026.07.07 10:32한정호 기자

[유미's 픽] "AI가 일자리 없앤다더니"…빅테크 CEO들, 돌연 말 바꾼 이유

"인공지능(AI)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업무 방식의 일부가 될 거예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15일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졸업식 축하 연설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가 참석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AI에 일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졸업생들의 반발을 산 탓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도 지난달 14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에 연사로 올랐지만, 참석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퇴장하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가슴을 뜨겁게 태우라'는 메시지와 함께 졸업생들에게 ▲낙관주의를 선택하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며 ▲자신을 설레게 하는 열정을 따를 것을 당부했지만, 졸업생 약 200명은 구글 AI 사업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며 자리를 떠났다. 이처럼 AI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글로벌 빅테크 CEO들이 낙관론으로 돌아서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새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적극 앞세우며 AI로 인해 일자리가 대거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던 종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앤디 재시 아마존 CEO 등 주요 기술 기업 수장들은 최근 AI의 고용 충격보다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알트먼 CEO는 지난 5월 말 한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기술적 예측에서는 대체로 맞았지만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는 꽤 많이 틀렸다"고 말했다. 이후 CNBC 인터뷰에서도 "AI 업계는 모든 것의 중심에 사람을 계속 둘 수 있는 정도를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알트먼 CEO의 최근 발언은 AI가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던 기존 전망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AI 도입이 곧바로 대규모 감원으로 이어지기보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채용 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둔 셈이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도 발언 수위를 조정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해 5월 AI가 초급 일자리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최근에는 AI가 기업의 감원 수단에 그치지 않고 같은 자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생산성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아모데이 CEO는 지난달 공개한 글에서 "일자리 대체 가능성을 경고한 것은 정책 입안자와 민간 부문이 변화에 대응할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며 "종말을 예언하려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속적인 일자리 상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빅테크의 발언 변화는 감원 흐름과 맞물려 더 주목받고 있다. 메타는 지난 5월 8000명 규모 감원에 나섰다. 그러나 저커버그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자동화보다 사람의 생산성을 더 빠르게 높이는 데 집중한다면, 이론적으로 미래에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해 주목 받았다. 아마존도 비슷한 논란에 놓여 있다. 재시 CEO는 지난해 AI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인력 감축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올해 2월에는 AI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마존은 이후 이뤄진 1만6000명 규모 감원에 대해 AI 도입 때문이 아니라 조직 계층을 줄이고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반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EY파르테논 조사에 따르면 AI 투자가 상당한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CEO 비율은 지난해 1월 약 46%에서 올해 5월 20%로 낮아졌다. 1년여 만에 AI발 고용 축소론이 크게 약해진 셈이다. MIT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오터 교수는 "노동시장이 예상만큼 빠르게 붕괴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기업들이 알아차렸을 수 있다"며 "자신들의 신제품이 경제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사업적으로 좋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일부 조사에선 AI 투자와 고용 증가가 함께 나타났다는 결과도 나왔다. 핀테크 기업 램프와 인력 분석 기업 리벨리오랩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들은 아직 AI를 도입하지 않은 유사 기업보다 고용이 약 10% 더 많이 증가했다. 다만 AI가 장기적으로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지난해 AI가 미국 사무직 노동자의 '절반'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포드는 최근 자동화 업무 품질에 대한 우려로 수백 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했다. 포드 측은 "깊은 기술 전문성을 가진 엔지니어가 AI를 활용하는 조합이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AI에 대한 대중 여론 악화도 빅테크의 메시지 변화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 연구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보는 민주당 지지자는 약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자는 약 절반, 기술 스타트업 창업자는 77%로 나타났다. 기술 업계 내부와 일반 대중 사이의 인식 차가 뚜렷해진 것이다. 모리스 슈바이처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대화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초기에는 과대 선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와 AI 규제 가능성을 고려하면 기술 기업들의 메시지에는 정치적 요소도 있다"고 봤다. 기업 현장에서 AI 도입 효과가 기대만큼 빠르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기업은 AI 도구를 실제 업무 흐름에 녹여내는 데 시간이 걸리고, 투자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기술·경영 컨설팅 기업 이머전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 리더의 약 20%는 자신들이 받는 AI 도입 보고서가 실제보다 장밋빛으로 작성돼 있다고 답했다. 일부 기업에선 부정적 결과가 완화돼 보고되거나 직원들이 실패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엔리케스 예일 최고경영자 리더십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CEO가 실적 발표에서 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말하는 것은 듣기 좋을 수 있다"며 "그것이 실제 경제 전반에 어떻게 확산되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6.07.07 10:31장유미 기자

국가유산청, 48차 세계유산위 앞두고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

국가유산청이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대규모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일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장소인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지역 테러대책협의회 주관으로 민·관·군·경·소방이 연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위원회 행사 기간 중 테러 및 위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종합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정보원, 제53보병사단, 부산경찰청, 해운대소방서 등 총 11개 기관이 참가했다. 참가 기관들은 벡스코 내에 미상의 폭발물과 백색 가루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현장 조치를 전개했다. 통제선 설치와 시민 대피,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등 초기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이어 용의자 추적과 함께 경찰특공대(EOD), 폭발물개척팀(EHCT),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 등을 투입해 위해물을 즉각 무력화했다. 소방차와 구급차를 동원해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긴급 이송하는 수습 활동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대테러·안전관리를 위한 여러 관계기관의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며 "행사 종료 시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세계유산위원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6.07.07 10:30정진성 기자

넥써쓰, 온보딩 게임 라인업 9종 공개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 '원(ONE)'에 온보딩되는 게임 라인업 9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독 퍼블리싱 타이틀 프로스트 킹덤을 시작으로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은 MMORPG를 중심으로 SLG(전략 시뮬레이션), 수집형 RPG,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넥써쓰는 검증된 IP 기반의 대형 타이틀부터 AI를 접목한 신작까지 폭넓게 확보해, 라이트 이용자와 하드코어 이용자를 모두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MMORPG 라인업 게임 타이틀은 ▲라펠즈M(비피엠지) ▲아스텔리아M(레포르게임즈) ▲메틴: 파멸의 서곡(세시소프트) ▲트리 오브 세이비어M(아이엠씨게임즈)이 있다. 라펠즈M은 PC MMORPG 라펠즈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로, 자유도 높은 성장과 대규모 전투를 앞세운다. 아스텔리아M은 정통 MMORPG '아스텔리아'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라면, 메틴: 파멸의 서곡은 2000년작 웹젠의 PC 온라인 게임 '메틴'을 모바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M은 동화풍 그래픽과 핵 앤 슬래시 전투로 호평받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 M'의 글로벌 버전이다. 또한 넥써쓰가 단독 퍼블리싱하는 SLG 장르 프로스트 킹덤은 중세 배경의 전략 시뮬레이션에 건물·병력을 합성해 성장하는 머지(Merge) 방식을 결합한 작품으로, 이달 출시된다. AI 신작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원소 시스템 기반의 전략형 PVP 카드 게임 엘레밈탈(홀로스튜디오) ▲서브컬처 감성의 수집형 RPG 제미니 시드 ▲신들과 요괴의 이야기를 담은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경쟁 콘텐츠와 액션성을 강조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 등이다. 이와함께 크로쓰 생태계 차원에서 메인넷 크로쓰(CROSS)를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를 원($ONE)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원(ONE)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겠다"며 "개발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위에서 더 많은 게임이 이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6.07.07 10:29이도원 기자

NHN, 전사 AX 문화 키운다…AI 에이전트 노하우 한자리에

NHN이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전환(AX)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전 임직원 업무에 내재화하는 동시에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행사를 열어 AI 기반 업무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는 모습이다. NHN은 지난 2일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NHN·NHN클라우드·NHN두레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공유 행사 '에이전틱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600명이 참여했다. 에이전틱 데이는 회사 구성원들이 실무와 사업 현장에 적용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와 개발 결과물을 공유하는 행사다. AI 에이전트 활용 동기를 높이고 이를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NHN 기술본부를 이끌게 된 양철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행사 기조연설에서 AI 에이전트 확산의 핵심 조건으로 데이터와 보안을 제시했다. 그는 "AI가 사내 모든 데이터와 지식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는 환경, 이를 뒷받침하는 보안이야말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AI 활용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보안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AI라는 도구를 활용해 개발 단계부터 보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NHN의 AX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는 발표 세션과 데모 부스, AI 튜토리얼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발표 세션에선 각 계열사 AI 에이전트 개발팀이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데모 부스에선 총 15개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튜토리얼존에선 임직원들이 각 팀이 개발한 도구를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 나선 김윤희 NHN 게임컨버전스랩 이사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 사례를 소개하며 "쿼리를 모르는 기획자라도 자연어 한 줄로 3~4일 분량의 데이터 분석을 30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환각 현상 등 AI 특유의 이상 현상을 고려해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영역에 대한 명확한 원칙 수립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영일 NHN클라우드 AI개발센터장은 보안 취약점 점검을 AI로 자동화·표준화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사내 공용 보안 취약점 점검 서비스 데모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AI 토큰을 우선순위 판단 단계에만 최소한으로 활용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NHN클라우드에 우선 적용한 뒤 그룹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NHN은 지난 1일부터 생성형 AI 서비스 클로드를 전 임직원에게 제공하며 내부 AX를 확대 중이다. 특히 기존 개발 조직 중심으로 운영하던 AI 서비스를 전 직군에 공급했다. 아울러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과 사내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 AI 활용 집중 프로그램 'AI 스프린톤' 등을 통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NHN 임직원은 "내부 AX가 전사적으로 깊숙이 이뤄지고 있고 AI 에이전트를 실무에 적극 활용하는 동료들이 많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담당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접목해 능률을 올릴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07.07 10:27한정호 기자

디엘지, 韓中법률지원센터 개설...한국내 중국기업·중국인 지원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중국국적동포, 중국기업이 법적 문제에 직면할 경우 언어 장벽과 제도적 차이로 이중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속하게 법률 전문가를 찾기보다 커뮤니티 내의 불확실한 정보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려다 비용만 소모하고 사건을 더 키우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실제, 비자 연장 거부, 임금 체불, 계약 관련 분쟁, 형사 사건 연루, 기업 설립시 정보 부족 등 긴급한 상황에서 정확한 법률 정보를 중국어로 소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재한 중국기업과 중국인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 6일 '한중법률지원센터(韩中法律援助中心)'를 공식 출범했다. 센터는 이러한 현실적 수요에 대응해 국내 중국인, 중국국적동포,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전문 법률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류자격(비자)·유학·노동·형사·민사 분쟁·가사 사건 등과 관련해 법률 지원이 필요한 중국인 개인과 가족이다. 둘째, 한국 진출을 검토 중이거나 이미 국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기업이다. 구체적인 법률 서비스 분야는 ▲중국어 기반 법률상담 ▲한국 법원에 제기된 민사·형사·행정·가사 사건의 소송대리 및 변호 ▲계약서·고소장·소장·의견서 등 법률문서 작성 ▲체류자격 변경·국적·출입국 관련 자문 ▲중국기업의 한국 진출 관련 법인설립·투자계약·지식재산권·노무관리 자문 ▲중국 판결 및 중재판정의 한국 내 승인·집행 지원 등이다. 중국인 커뮤니티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률교육, 설명회, 통·번역 지원 등 예방적 법률지원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한중법률지원센터 센터장은 김도균 전문위원이 맡는다. 김 위원은 국내 중국인 및 중국기업 관련 법률 수요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센터 운영과 상담을 총괄한다. 센터는 디엘지 내부 변호사 및 중국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한국 내 중국인과 중국계 기업의 법률 수요는 단순한 통역이나 행정 안내를 넘어, 한국 법체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한중법률지원센터는 언어와 제도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 개인과 기업이 한국에서 권리를 지키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 든든한 법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 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법무, 투자, M&A, 규제, 해외 진출 자문을 제공해 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태국 등 해외사무소 및 현지 데스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의 크로스보더(국경 간) 법률 이슈를 지원하며 자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07.07 10:23방은주 기자

황정아 의원 "AI·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쓰면 15% 세액공제"

AI, 반도체 ,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생산비용의 15% 를 세액공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국가전략기술 활용 제품에 대해 생산세액을 공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황정아 의원에 따르면 현행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은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실제 생산 단계지원책은 다소 부실하다. 미국이나 중국 등이 첨단산업의 자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세액공제제도를 도입한 것과는 비교된다. 실제 미국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배터리, 태양광, 풍력, 핵심 광물 등 청정에너지 관련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생산량에 따라 세액공제(PTC)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황 의원은 "AI, 반도체 ,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경우 생산비용의 15% 를 세액공제 해주는 법안"이라며 "벤처·스타트업 등 영업이익이 불안정해 세액공제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을 위해 환급 특례도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시설투자·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세액공제 가운데 납부할 세액이 없어 공제받지 못한 금액의 경우 50% 를 먼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 첨단산업 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적시성을 높였다. 황정아 의원실은 지디넷코리아아의 전화통화에서 향후 법안처리 절차에 대해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상정하면,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며 "재경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올해 세법 개정안을 논의할 때 최우선 순위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 의원실에서도 최우선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0:21박희범 기자

국가유산청, 가평 현등사 극락전 등 불교유산 10건 보물 지정

조선시대 중·후기 불교 건축 양식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찰 건물들이 대거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가평 현등사 극락전' 등 부불전 6건과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요사채 4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부불전과 요사채는 17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건된 건축물이다. 부불전은 조선 후기 전통 목조건축의 특징과 기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승려들의 거처인 요사채는 시대에 따른 산중 생활공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지정된 부불전 6건은 ▲가평 현등사 극락전 ▲괴산 각연사 비로전 ▲고창 선운사 영산전 ▲순천 선암사 원통전 ▲순천 송광사 응진당 ▲경주 기림사 응진전이다. 특히 가평 현등사 극락전은 경기 북부 지역에 드물게 남은 조선시대 불전이며, 순천 선암사 원통전은 과거 왕실 원당의 역할을 했던 '丁'자형 구조로 독창성을 띤다. 보물로 지정된 요사채 4건은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청양 장곡사 설선당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익산 숭림사 정혜원이다.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은 임진왜란 의병승장 영규대사와 관련이 깊은 역사적 장소이며, 익산 숭림사 정혜원은 17세기 건축 공사의 자재 조달 방식과 장인들의 참여 내역이 상세히 기록돼 학술적 의미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그동안 중심 불전이나 석탑 등에 비해 소외되었던 부불전과 요사채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불교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10건의 보물 지정을 통해 불교 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지역 문화 융성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되도록 관련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7 10:20정진성 기자

"전고체 배터리 성공 가를 한 끗, EIS가 핵심 감별사"

“배터리 소재 중 성능은 괜찮게 나와도, 양산성 검증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기화학임피던스분광법(EIS)'이 소재의 양산 가능성을 보다 빠르게 판별하는 데 유용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첨단 소재 개발 자회사 '민테크아이오닉스'를 최근 설립한 배경을 이같이 소개했다. 민테크는 EIS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장비 전문 기업이다. 배터리 성능을 진단하기 위해 충·방전 과정이 필요해 약 15~20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기술과 달리, EIS는 배터리에 미세한 전류나 전압을 흘려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검사 시간을 10~20분 수준으로 줄여주면서도 정확도도 95% 이상을 구현한 것이 특장점이다. ESI 활용하면 검사 시간 10~20분으로 줄여주고 정확도 95% 이상 구현 이런 EIS 진단 장비는 배터리 완성품뿐 아니라, 배터리 제조 공정 도중에도 이상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활발히 쓰인다.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로 업계가 주목 중인 전고체 배터리도 마찬가지다. 민테크는 일찍이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 확보에 뛰어들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국책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기차용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 외에도 업계 주요 기업들과 전고체 배터리 및 소재 개발 과정에서 밀접하게 협력 중이다. 이 과정에서 EIS를 활용해 소재의 성능과 양산 여부를 단기간에 판별해내고 있다. 홍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을 예로 들었다. 그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은 만들어지고 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이온전도도 테스트”라며 “이온전도도가 리튬이온배터리 수준으로 나오더라도 양극, 음극과 결합이 되지 않으면 쓸 수 없는데 이 과정에서 EIS 진단을 많이 활용해 셀 단위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도 소재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역량을 살려 회사는 고체 전해질용 기능성 소재, 리튬 메탈 음극용 공정 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중간 공정 소재들은 배터리셀 기업의 세부 요구에 맞춰 소재 가공이 이뤄지게끔 첨가된다. 홍 대표는 “공정 소재는 셀이나 소재 회사가 직접 하지 않고 보통 외주를 주는 영역”이라며 “주요 양극재 기업 두 곳과 양산 규모 확대를 추진해보고 있고, 개발이 잘 되면 이를 배터리셀 기업에 함께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분야는 아직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만큼, 공정 소재를 선제 공급하면 시장 주도권을 잡기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 대표는 “장비 사업은 수주 기반이라 실적이 지속 발생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납품처를 확보하면 매출이 지속 발생하는 소재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아직 공급망이 형성되지 않은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경쟁이 치열한 반면, 비싼 가격과 양산 난이도, 사용 관련 제약 등을 따져보면 수요처가 불확실하다는 비관론도 동시에 나온다. 홍 대표도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양산 초기부터 가파르게 성장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리스크를 염두해 배터리셀, 소재 분야 기업과 협력을 전제로 사업을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까진 4~5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의미 있는 시장이 형성되려면 2030년 이후가 돼야 할 것”이라며 “공정 소재 사업이 준양산급까지 성장하면 자체 투자 계획도 있고, 파트너사와의 합작 투자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수 년간 북미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면서 배터리 업계 투자 열기가 식자, 민테크도 적자를 지속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 이후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홍 대표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200억원에 적자 40억~50억원 또는 손익분기점 달성까지도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은 전기차 배터리 검사 의무화로 진단 장비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사용후 배터리 시장도 제도적 문제들이 개선되면서 점차 성장해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7.07 10:15김윤희 기자

젠센휴즈, 힐트 인수로 동남아시아 입지 확대

인수를 통해 지역 내 입지 강화 및 소방 엔지니어링 역량 제고 컬럼비아, 메릴랜드, 2026년 7월 7일 /PRNewswire/ -- 소방 및 생명 안전, 보안, 리스크 기반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젠센휴즈(Jensen Hughes)가 7월 7일, 싱가포르의 선도적인 소방 엔지니어링 기업인 힐트(HiLT Pte. Ltd.)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젠센휴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운송, 에너지 저장 시스템, 대규모 상업 및 산업 개발을 포함한 까다로운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하는 역량을 한층 높이게 됐다. 2002년에 설립된 힐트는 성능 기반 설계 및 에너지 저장, 워터 미스트 시스템 등 특수 소방 시스템과 관련된 국제 프로젝트에서의 기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힐트는 철골 및 대형 엔지니어링 목재 건축물의 구조적 소방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합성 불소 프리 폼(SFFF) 등 신흥 소방 안전 트렌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젠센휴즈의 라즈 아로라(Raj Arora) 최고경영자는 "힐트의 합류는 당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힐트의 탁월한 기술 역량과 동남아시아에서의 확고한 입지, 복잡한 소방 및 생명 안전 과제에 대한 선도적인 접근 방식은 당사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긴밀하게 부합한다. 함께 더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되며, 회복력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당사의 목적을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류를 통해 젠센휴즈는 글로벌 자원을 기반으로 현지에 특화된 전문성을 제공하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힐트의 빅터 호(Victor Ho) 창업자 겸 이사는 "젠센휴즈에 합류하는 것은 힐트에 있어 새롭고 흥미로운 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소방 및 생명 안전 발전에 대한 깊은 헌신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힐트의 전문성과 젠센휴즈의 글로벌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가장 복잡한 과제를 지원하는 데 있어 한층 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리더십 팀은 임직원과 고객 모두를 위한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통합 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다. 젠센휴즈는 중견 기업 전문 사모투자 기업인 그리폰 인베스터스(Gryphon Investors)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젠센휴즈 소개 젠센휴즈는 세상을 안전하고 확실하며 회복력 있게 만드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소방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리더십으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접근성 컨설팅, 리스크 및 위험 분석, 공정 안전, 보안 리스크 및 비상 관리,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걸친 디지털 혁신 등 핵심 목적에 부합하는 다른 주요 역량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1900명 이상의 엔지니어, 컨설턴트, 분석가, 전략가들이 100개 이상의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정부, 의료, 과학 기술, 에너지, 미션 크리티컬, 운송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100개국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jensenhughes.com을 참조하면 된다. 그리폰 인베스터스 소개 그리폰 인베스터스는 비즈니스 서비스, 소비재, 헬스케어, 산업 성장, 소프트웨어,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기업의 성장에 집중하는 중견 기업 전문 선도 사모투자 기업이다. 운용 자산 규모 미화 1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그리폰 인베스터스의 세 가지 핵심 투자 전략은 플래그십(Flagship), 헤리티지(Heritage), 주니어 캐피탈 펀드(Junior Capital Fund)로 구성된다. 그리폰 인베스터스는 창업자, 오너, 경영진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통합된 딜 및 운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를 우선시한다. 그리폰 인베스터스의 고도로 차별화된 모델은 인공지능, 자본 시장, 재무 및 회계, 인적 자본, 정보 기술 분야의 상근 고위 운영 임원 및 기능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증된 운영 자원 그룹(Operations Resources Group)을 통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gryphon-in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Ruby Stong볼트 PR(Bolt PR)302-310-2766rstong@BoltPR.com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623494/6019020/Jensen_Hughes_Portrait_Main_CMYK_Logo.jpg

2026.07.07 10:10글로벌뉴스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2·로한 클래식 하반기 서비스…IP 라이선싱 사업 드라이브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게임 서비스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사업 확대를 양 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올 하반기 신작 MMORPG '씰M2(가칭)' 출시와 '로한' IP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대표 IP를 활용한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을 적극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도 전했다. 먼저 '씰M2(가칭)'는 대표 IP인 '씰'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을 더해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정식 출시 전 내부 테스트와 외부 이용자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안정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한 클래식'은 오랜 기간 회사를 지탱해 온 '로한'의 정통성과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는 헤리티지(Heritage) 보존 프로젝트다. 원작 '로한 온라인'의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현대적인 서비스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기존 팬들에게는 오랜 추억과 익숙한 플레이 경험을,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브랜드 생명력을 장기적으로 확대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2종의 게임 서비스와 함께 IP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회사는 자체 운영 중인 IP 허브 사이트를 중심으로 보유 IP의 글로벌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라이선스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중심의 수익 구조를 IP 비즈니스와 병행하는 형태로 발전시키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상반기 태국의 게임 개발사 맥시온 게임즈(MAXION Games)와 '씰' IP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 현재 플레이위드코리아와 플레이위드게임즈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개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글로벌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회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ChinaJoy)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IP 라이선스 계약과 신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구체적인 계약 성과와 신규 사업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는 신작 출시와 핵심 게임의 가치 제고, 라이선싱 비즈니스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7.07 10:10이도원 기자

아이폰18 프로 배터리 용량 유출…"프로 맥스, 전작보다 500mAh 늘었다"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이 확인됐다고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IT 팁스터 디지털채팅스테이션은 중국 3C 인증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는 중국 판매 모델이 4056mAh, 미국 판매 모델이 4288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7 프로의 3988mAh, 4252mAh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중국 모델이 5391mAh, 미국 모델이 5567mAh로 확인됐다. 전작인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4823mAh, 5088mAh와 비교하면 약 500mAh가량 증가한 셈이다. 아이폰 맥스 모델은 그동안 일반 프로 모델보다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 왔지만, 아이폰18 프로 맥스에서는 배터리 용량 차이가 더욱 커지면서 애플이 맥스 모델의 배터리 경쟁력을 한층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중국과 미국 모델 간 배터리 용량이 다른 이유는 심(SIM)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애플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14 시리즈부터 eSIM 전용 모델만 출시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물리 심(SIM) 트레이를 탑재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eSIM 전용 모델은 물리 심 트레이가 차지하는 내부 공간을 배터리 용량 확대에 활용할 수 있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올가을 공개될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더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가변 조리개를 지원하는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는 애플의 자체 개발 5G 모뎀인 C2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07 10: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플렉스, HR 플랫폼 넘어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로 진화

플렉스가 인적자원(HR) 플랫폼을 넘어,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 플랫폼'으로 한단계 진화한다. 플렉스는 기업의 AI 전환(AX)을 완성하는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을 출시, AI 서비스 기업으로 재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플렉스는 기업·조직·구성원 정보는 물론 전자결재·미팅 등 기업 경영의 근간인 '관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서비스해왔다. 이 견고한 데이터 기반과 AI를 결합, 조직의 관계와 맥락을 제대로 파악한 채 작동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새 브랜드 슬로건인 'Relations Driven AX'(관계 기반 AI 전환)에도 이 같은 정체성이자 차별성을 담았다. 플렉스는 기업들이 클로드, 제미나이 등 범용 AI를 도입하더라도 기업 고유의 조직 구조와 업무 맥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개인 생산성 도구 이상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 한계를 포착했다. 조직을 알지 못하는 AI는 기업에게 '다이아몬드 원석'과 같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AI 원석들이 기업의 AX에 최적화되도록 조직의 관계와 맥락을 통합한 것이 플렉스의 AI 플랫폼이다. 범용 AI 모델들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면서도 조직을 제대로 아는 상태에서 구동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즉 플렉스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바로' 알고 ▲각 사용자가 묻거나 시키기 전에 '이미' 할 일을 제안하며 ▲사내에 흩어진 데이터 맥락을 '모두' 연결해 기업의 두뇌로 작동한다. 예컨대 회사 대표와 사원이 "이번 분기 목표 달성 현황을 알려줘"라는 동일한 질문 시, 플렉스는 질문자가 누구인지 바로 알아챈다. 이에 대표에게는 전사 평균 진척률과 병목 현상이 발생한 조직을 요약 보고하고, 구성원에게는 본인의 개인 목표 달성률을 보여준다. 또 사용자의 인사 발령으로 조직·직무·직급 등 역할과 관계가 바뀌면 데이터 접근 권한도 실시간으로 바꿔 보안 사고를 방지한다. 권한 없는 사용자가 요청하는 데이터에는 그 사용자의 AI 조차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조직과 업무의 맥락에 따라 이미 사용자의 할 일을 파악하고 있어 시급도·중요도는 물론 협업이 필요한 동료의 업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이어 우선순위를 세워 각 구성원에 해야 할 업무를 먼저 제안한다. '작업 시작' 버튼 하나로 업무 실행도 직접 지원한다. 이는 기업 내 '관계 데이터'는 물론, 메신저·이메일·캘린더·프로젝트 관리 툴·조직 문서 툴 등 서드파티 도구에 흩어진 업무 맥락까지 모두 연동해 해석할 수 있어 가능하다. 이 같은 AI 플랫폼은 '기업의 두뇌'로 작동함은 물론, 각 PC에서 개인의 로컬 파일까지 결합할 경우 구성원 고유의 업무 맥락을 가장 잘 아는 '나만의 두뇌'로도 작동한다. 플렉스 AI 에이전트들은 각 기능과 역할에 따라 클로드, 제미나이 등 여러 거대언어모델(LLM)들을 최적으로 조합한 형태로 움직인다. 향후 최신 모델 등장 시 즉각 플렉스에 이식 가능한 확장성까지 갖췄다. 이에 기업은 여러 AI를 중복 도입할 필요 없이 플렉스 하나만으로 기업의 AX를 손쉽게 실현할 수 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그 어떤 글로벌 빅테크의 범용 AI와 견주어 봐도 우리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는 결국 플렉스뿐일 것"이라며 "기업용 AI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AX를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먼저 선택 받는 서비스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7 10:04백봉삼 기자

국가유산청,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기념 '대한민국관' 운영

국가유산청이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맞아 한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위원회 기간 중 부산 벡스코에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을 개설하고, 부산 일대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내 조성되는 대한민국관에는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45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상시 가동한다. 주제관과 연계 홍보 공간을 통해 화성, 남한산성 등 국내 17곳의 세계유산과 잠정목록에 오른 유산의 가치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전국 각지의 유산 방문 코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9m 높이의 대형 미디어폴이 설치되며, 국가기록원 특별전시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영산재' 홍보 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먹거리 공간을 배치했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K-헤리티지 스토어'도 위원회 기간 상시 운영된다. 행사는 벡스코 밖 부산 시내 곳곳에서도 이어진다.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속 세계유산을 다루는 영화제가 열리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찾아가는 한복상점 부산'이 마련된다. 부산박물관은 특별전시를 통해 조선 기록문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연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벡스코 행사장에서는 수문장 교대식과 왕가의 산책(왕실 행렬)을 매일 2회 재현하며, 전통예술 종합공연과 무형유산 융복합 무대 등 다수의 공연을 오디토리움과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연계 관광 코스도 가동된다. 일반인을 위한 피란수도 부산 유적지 야행을 비롯해,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선 왕실 화장문화 체험, 양산 통도사 및 울산 반구대 암각화 방문 필드트립 등을 운영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2026.07.07 10:03정진성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 세계' 흥행 시도...김태환-이시우 체제 성과 주목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유 색채를 담은 퍼블리싱작 '도깨비의 세계' 등을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로 새 출발을 한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신작 흥행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끌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슈퍼캣이 개발 중인 2.5D MMORPG '도깨비의 세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이 게임은 한국 전통 '문자도'를 모티브로 한 인트로 연출과 전통 축제 재현, 이색적인 캐릭터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웠다. 문자도는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 여덟 자를 도식화해 변형시킨 민화의 일종이다. 여기에 자유로운 직업 성장과 스킬 조합,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를 핵심 재미 요소로 갖췄다. '도깨비의 세계'는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일정에 맞춰 이달 중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다음 달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세부 게임 내용을 이용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도깨비의 세계' 외에도 장르 다변화를 노리는 신작들이 연이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딘Q 발키리스 콜'과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갓 세이브 버밍엄'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오딘Q'는 카카오게임즈의 간판 IP인 '오딘'의 자산을 이어받은 MMORPG 장르다. 반면 '갓 세이브 버밍엄'은 글로벌 PC 및 콘솔 시장을 겨냥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장르로, 회사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지배구조 변화 속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보여줄 반등 모멘텀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라인야후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이 넘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 하에서 어떤 새로운 사업 전략과 성장 잠재력을 증명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태환 공동대표는 넥슨코리아 부사장, 넥슨재팬 최고비즈니스개발책임자(CBDO), 넥슨아메리카 부사장 등을 거친 글로벌 게임 시장 전문가다. 이시우 공동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맡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주요 MMORPG 흥행을 이끈 게임 사업 전문가로 통한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경영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신작 게임 완성도 관리와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접근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가 신작 출시 준비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다른 게임사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과 경쟁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동대표 체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했다"며 "하반기 새로운 게임 사업 전략을 통해 신작 라인업을 흥행 궤도에 올린다면, 시장의 신뢰와 투자자의 평가는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0:02이도원 기자

양자컴퓨터, 핵융합 연료 난제 푼다…IBM·ORNL 공동연구 맞손

핵융합 발전의 최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핵심 연료 '삼중수소(트리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컴퓨터 기반 연구가 본격화됐다. 7일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 클리블랜드 클리닉, IBM 퀀텀 공동 연구진은 삼중수소 생산·회수 난제를 다룬 연구 결과를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계산 방식으로 핵융합로용 용융염 내부에서 삼중수소가 어떤 형태로 결합하고 반응하는지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중수소는 양성자 1개와 중성자 2개로 이뤄진 희귀 수소 동위원소다. 현재 전 세계 비축량은 약 25kg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1기가와트(GW)급 상용 핵융합 원자로 1기를 하루 가동하는 데만 약 0.5kg이 필요해 연료를 원자로 내부에서 자체 생산·회수하지 못하면 핵융합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도 쉽지 않다. 연구진은 해법으로 특수 용융염 '플리베(FLiBe)'에 주목했다. 플리베는 불화리튬(LiF)과 불화베릴륨(BeF₂)을 혼합한 물질이다. 핵융합 반응에서 방출된 중성자가 플리베에 포함된 리튬-6와 반응해 헬륨과 삼중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여기에 베릴륨은 중성자 증폭 역할을 해 연료 생산 효율을 높인다. 이 물질은 고온에서도 액체 상태를 유지해 열을 빼내고 장비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 차세대 핵융합로 설계의 유력 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실제로는 고온의 용융염 내부에서 삼중수소가 어떤 화학적 상태로 존재하고 불소 등 주변 원자와 얼마나 강하게 결합하는지를 정밀하게 예측해야 한다. 이 과정이 어려운 이유는 용융염 계가 강한 이온성 상호작용과 분극 효과를 동반해 기존 고전 계산만으로는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진은 기존 슈퍼컴퓨터와 양자처리장치(QPU)를 결합한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quantum-centric supercomputing)' 접근법을 적용했다. 복잡한 용융염 분자 구조를 원자 중심의 작은 조각(fragment)으로 나눈 뒤, 비교적 계산이 쉬운 부분은 고전 컴퓨터가 맡고 계산 난도가 높은 조각은 IBM 양자 하드웨어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대형 단백질 전자 구조 분석에 활용했던 '임베디드 파동함수(EWF)' 기법이 도입됐다. 연구진은 대표적인 플리베 클러스터를 추출한 뒤 이를 조각 단위로 분할해 계산했고 특히 편극 효과가 큰 대형 불소 이온 조각은 IBM의 헤론r3 기반 프로세서에서 처리했다. 더불어 하드웨어 노이즈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확장 샘플 기반 양자 대각화(ext-SQD)' 알고리즘을 적용해 계산 정밀도를 높였다. 연구진은 총 9개의 분자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벤치마크를 수행한 결과,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워크플로가 조각 단위 바닥상태 에너지를 기준 계산값에 가깝게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계산 결과는 완전구성상호작용(FCI) 기준 최대 0.7몰당 킬로칼로리(kcal/mol) 이내 평균절대오차 0.3kcal/mol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양자컴퓨터가 계산화학과 에너지 소재 분석에서 보조 계산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연구가 곧바로 핵융합 상용화의 돌파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논문은 조각 자체를 푸는 정확도는 높았지만, 시스템을 어떤 방식으로 분할하느냐에 따라 전체 구조 에너지와 삼중수소 결합 에너지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분할 모델과 비분할 모델 사이의 구조 에너지 차이는 평균 12kcal/mol, 삼중수소 결합 에너지 차이는 평균 110kcal/mol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병목이 단순히 양자 하드웨어 성능만의 문제가 아니라 복잡한 화학계를 얼마나 정교하게 계산 가능한 형태로 재구성하느냐에도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터가 이론적 가능성을 넘어 실제 산업 난제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핵융합 분야처럼 실험 비용이 크고 소재 탐색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는 AI, 슈퍼컴퓨팅, 양자컴퓨팅을 결합한 계산 워크플로가 점차 중요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제리 초우 IBM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부문 CTO는 "이번 결과는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이 화학자, 엔지니어, 재료과학자들을 오랫동안 괴롭혀온 문제를 다루는 실질적인 과학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6.07.07 10:0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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