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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기념 이용자 행사 예고…오는 22일 부산 개최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대규모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를 개최한다. 넥슨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이용자 행사 '오버워치 데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시작되는 넥슨의 PC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마련한 첫 번째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월터 콩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선임 부사장,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애런 켈러 게임 디렉터가 직접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개발자 토크 세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블리자드 코리아 아트팀의 라이브 드로잉쇼, 캐릭터 성우진 및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카 부대 영웅 콘셉트의 현장 체험 7종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디오라마, 장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넥슨은 오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 일별 5000명에게 넥슨캐시 1만원과 기념 포스터를 선물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7일까지 모집하는 코스프레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2026.08.03 11:19정진성 기자

美 ABC "지상파 면허 취소 위협, 트럼프가 언론 탄압"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압박으로 월트디즈니 소유 방송사 ABC가 방송 면허 취소 위협을 받자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ABC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방송 면허 취소 위협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방송사를 압박하기 위한 공세로 여기고 있다. 미국에서 전파로 방송을 송출하는 지상파방송 사업을 위해 FCC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제 허가 취소 사례는 드물지만, 취소 가능성 제기 자체가 정부의 편집 프로그램 편집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ABC는 "ABC에 대한 보복은 미국 내 모든 언론사에 보내는 신호"라며 "행정부가 원하는 뉴스 보도 방식에 순응하든지 아니면 대가를 치르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FCC는 언론계가 정부 보복을 두려워해 자유롭게 뉴스를 보도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사들에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방송 송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으며, 방송사 허가를 취소하도록 규제 당국에 압력을 가했다. 지난해 11월 ABC 뉴스 특파원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2018년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 살해 사건에 대해 질문한 것 문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불복종적이라고 비난한 후 FCC에 ABC 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4월에도 ABC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이 트럼프 대통령 배우자 멜라니아 관련 농담을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키멜 해고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 해고 촉구 다음날 FCC는 디즈니에 ABC 계열 방송국의 방송 면허 갱신 신청서 조기 제출을 지시했다. 방송국 면허 갱신 심사는 2028년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FCC가 4월 이전에 조기 검토 명령을 내린 것은 50년만이다. 지난달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ABC가 자신의 연설을 생중계하지 않자 "방송 면허를 박탈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ABC는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초부터 ABC 뉴스 보도를 처벌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며 "트럼프 행정부 산하 기관 FCC가 디즈니 소유 ABC 방송국 8곳 조기 면허 심사를 명령한 것은 전례 없는 조치이며, 다른 언론사들에 보내는 경고"라고 강조했다.

2026.08.03 11:16홍지후 기자

방치형 게임으로 돌아온 '올드 IP'…진입 장벽 낮추고 수명 늘린다

한때 모바일 게임 시장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러너' 장르의 양대 산맥이 방치형 게임으로 돌아와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조작 피로도를 낮추고 직관적인 성장에 집중한 방치형 장르가 올드 IP의 화려한 귀환을 이끄는 핵심 무기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의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와 데브시스터즈 신작 '쿠키런: 크럼블'이 양대 마켓 인기,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윈드러너 키우기'는 한국과 대만 지역 출시 4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양 플랫폼 이용자 평점 역시 4점대 중반을 유지하며 게임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 태동기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원작의 묘미를 방치형 문법으로 매끄럽게 녹여냈다는 분석이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를 활용한 '쿠키런: 크럼블' 역시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으며,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출시 당일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미국 8위, 대만 2위, 태국 2위 등 글로벌 전역에서 원작 IP의 굳건한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올드 IP의 방치형 변신은 앞서 RPG 장르에서도 이미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 넷마블이 지난 2023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시장의 큰 조명을 받았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키우기' 또한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뒤 현재까지도 매출 톱 10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장기 흥행 기틀을 다졌다. 성공 공식이 거듭 입증되자 대형 게임사들의 핵심 파이프라인에도 키우기 장르가 전면 배치되는 추세다. 넥슨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을 통해 핵심 타이틀인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달 7일에는 '테일즈위버 키우기'의 상표권까지 새롭게 출원하며 굵직한 간판 IP들의 방치형 전환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장수 IP들이 앞다퉈 방치형 장르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진입 장벽 완화를 꼽는다. 십수 년간 서비스되며 방대해진 시스템과 복잡한 조작법은 복귀 이용자나 신규 이용자에게 높은 학습 허들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반면 방치형 장르는 복잡한 요소를 걷어내고 직관적인 캐릭터 성장과 보상 획득에만 집중하게 만들어 가벼운 플레이 경험을 표방한다. 기존 코어 이용자 외에 라이트 이용자층을 프랜차이즈로 유입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주요 타깃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도 주효했다는 진단이다. 과거 해당 IP들에 짙은 향수를 지닌 3040세대 게이머들은 현재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이 됐다. 게임을 켜두기만 해도 알아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방치형 시스템은 이들의 스낵 컬처 소비 트렌드 및 과금 스트레스 완화 요구와 완벽하게 맞물린다. 결과적으로 방치형 장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원작의 핵심 매력은 유지하면서 무거워진 IP에 새로운 생명력을 수혈하는 필수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방치형 장르는 과거 하위 장르로 인식됐으나, 이제는 올드 IP의 대중성을 회복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확실한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무거운 원작의 피로도를 덜어내고 3040 이용자층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어, 앞으로도 대형 게임사들의 굵직한 IP를 앞세운 키우기 신작 러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8.03 11:14정진성 기자

"서랍 속 캐릭터 IP에 새 생명"...엔토닉, AI로 애니 '반디' 예고편 만들다

엔토닉크리에이티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에서도 두각을 나타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정부 과제 및 지방자치단체의 미디어 아트 전시 콘텐츠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가운데, AI 기술로 12년 전 기획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토닉크리에이티브(감독 정철용)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정철용 대표 겸 감독이 2014년 구상하고 2016년 극장용 장편으로 기획했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반디(Twinkle)'다. 해당 기획안은 12년 전 자본과 인력의 한계에 부딪혀 빛을 보지 못했지만, 정 감독의 염원과 AI 기술로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정철용 감독은 위메이드와 넥슨의 게임 시네마틱, CJ E&M의 '로봇트레인즈' 등 약 20년간 대규모 3D CG 및 영상 파이프라인을 운용해온 전문가다. 베테랑 감독이 최근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AI 제작 방식을 도입한 부분은 시대적 흐름과 남다른 사업적 감각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랍 속 캐릭터 '반디', 생성형 AI 기술로 예고편 구현 '반디'는 달 뒷면의 메카버그(곤충+로봇) 마을 'TG월드'에서 창조주 '닥터K'를 찾아 떠나는 불량 메카버그들의 모험을 다룬 SF 판타지물이다. '빛을 내지 못하는 반딧불 메카버그' 반디를 비롯해 각각 다른 결함을 가진 네 캐릭터가 완전해지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해당 작품은 기획안과 세계관, 스토리는 오래 전 완성됐지만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특성상 막대한 제작비와 대규모 인력 중심의 공정 장벽에 부딪혀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정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이미지, 영상, 보이스, 음악 등 전 공정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며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반디' 예고편은 총 50초 분량으로 만들었다. 내용은 버려졌던 SF 판타지 세계관을 생생하게 부활시킨 밀도 높은 몽타주와 압도적인 AI 시네마틱 연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 공정 AI 프롬프트 기반 전환…엔토닉, AI 애니 제작 노하우 축적 이번 예고편은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의 전면적인 전환에 결과물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엔토닉크리에이티브는 모델링, 리깅, 라이팅, 렌더링으로 이어지던 전통적인 3D 파이프라인을 제외하고, 프롬프트 기반의 생성 워크플로우로 공정을 재구성했다. 영상 제작 전문 인력이 AI를 촬영 및 편집 장비와 같은 도구로 활용해 연출자의 의도에 맞춰 컷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먼저 기획 단계에서는 AI를 활용해 관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훅(Hook), 몽타주, 반전, 클리프행어 구조를 갖춘 예고편 구성과 컷 단위의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이어 이미지 및 영상 제작 프로세스에서는 시나리오를 숏(Shot) 단위로 분할하여 짧은 클립 형태로 생성했다. 특히 프롬프트 입력을 정교하게 제어해 전체 영상의 비주얼 스타일과 캐릭터의 일관성(Consistency)을 유지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성우(보이스) 및 오디오 영역에서는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내레이션과 캐릭터 음성을 출력하고 연출 의도에 맞춰 톤과 호흡을 디렉팅했다. 음악 역시 장면별 무드와 지문에 맞춰 AI 스코어링 기술로 배경음악(BGM)을 직접 작곡해 배치했다. 마지막 편집 및 후반 작업 과정에서는 연출자의 기준에 맞춰 최적의 컷을 선별하고 속도감(Pacing)을 설계했다. 각기 다르게 생성된 결과물 간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색보정(DI) 작업을 거쳐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균질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력·기간 단축 및 진입장벽 완화…애니메이션 산업 생태계 변화 AI 기반 제작 방식은 향후 애니메이션 산업 생태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엔토닉크리에이티브는 이러한 공정을 적용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제작 단가를 1/10 이하로 절감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십 명의 인력과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던 애니메이션 예고편 제작을 소수의 전문가가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었던 만큼, 시장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본의 규모보다 창작자의 기획력과 연출력이 중심이 되는 환경으로의 무게중심 이동을 의미한다. 또한 저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예고편을 선제작할 수 있어 투자 유치, 사전 시장 검증, OSMU(원소스 멀티유즈) 사업 전개를 위한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 해주고, 부담 없는 출발점을 확보할 수 있어 관련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철용 감독은 "12년 전 반디는 서랍 속 기획안으로만 남아 있었고, 막대한 제작비 장벽으로 인해 오랜 기간 실현하지 못했다"며 "AI는 자본의 한계로 멈춰 있던 창작자의 오리지널 IP를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도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자본의 규모가 아닌, 명확한 이야기와 기획력을 가진 창작자가 스스로의 세계관을 직접 완성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0:41이도원 기자

SK AX, 美 제조 AX 공략 속도…현지 OT 솔루션 확보 잰걸음

SK AX가 미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구축 역량을 넓히기 위해 산업 자동화·운영기술(OT) 관리 기업 AMDT의 솔루션을 확보했다. 미국 현지 고객이 사용하는 OT 제품에 대한 구축·통합 역량을 갖춰 제조 AX 사업의 대응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 AX 미국법인 SK AX USA는 올해 초 AMD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회사의 OT 관리 솔루션 '옥토플랜트'를 고객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옥토플랜트는 공장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장비와 제어 시스템의 프로그램·설정값을 백업하고 변경 이력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설비 오류나 사이버 공격, 프로그램 변경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이전 상태와 비교해 원인을 확인하고 정상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거나 별도의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형태는 아니다. SK AX USA가 미국 제조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용도가 높은 솔루션을 확보하고 향후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국 제조기업을 공략하려면 현지 공장에서 이미 사용 중인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고객이 특정 OT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이를 기반으로 생산·물류·운영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어야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에 SK AX는 미국 제조사업 확대에 대비해 현지 고객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상태로, AMDT 제품도 이 과정에서 확보한 솔루션 가운데 하나다. 이 외에도 SK AX는 미국에서 씨에스윈드 풍력타워 공장의 생산 최적화와 북미 자동차 부품 공장의 물류 자동화 사업 등을 수행하며 제조 AX 경험을 쌓고 있다. AMDT 솔루션 확보도 이러한 현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확충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려면 현지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이해하고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며 "AMDT와의 협력도 공동 사업보다는 미국 제조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확보 차원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2026.08.03 10:40장유미 기자

문화유산, 보존 넘어 '콘텐츠'로…인천연구원 '도시연구' 서평 눈길

인천연구원이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도시연구'에 문화유산을 도시 경쟁력과 콘텐츠산업 관점에서 조명한 서평이 수록됐다. 인천연구원은 지난 6월 30일 발간한 '도시연구' 2026년 통권 제29호에 이창근 작가의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을 다룬 서평 '유산을 넘어 콘텐츠로: 과거로부터의 선물과 도시의 미래'를 수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권 제29호는 종이책 발간을 종료하고 온라인 중심 발행체계로 전환한 첫 번째 호다. 기획주제는 '도시와 산업정책: 전환기 도시경제의 지속가능성 탐색'으로, 관광산업의 지역별 회복력과 도시 상권 및 산업구조 변화 등을 다룬 논문이 함께 실렸다. 서평을 집필한 서봉만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서출판 미다스북스가 2026년 펴낸 해당 도서를 다루며, 문화유산을 보존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경험과 콘텐츠, 산업, 도시 브랜드로 활용하는 방안에 주목했다. 인천연구원은 이 서평이 향후 문화유산 정책 및 도시 발전전략에 관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위원은 대상 도서의 중심 명제를 '보존은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유산이 데이터와 경험, 산업을 거쳐 다시 보존과 재창조로 돌아오는 가치사슬이 뼈대라고 분석하며, 문화유산을 도시브랜딩 및 콘텐츠산업과 연결해 정책과 실무의 접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동시에 한계점도 지적했다. 도시와 공공기관의 역할에 무게를 둔 반면, 소비자가 어떤 콘텐츠를 선택하고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공공사업 확대만으로는 소비시장이 창출되기 어려운 만큼, 혁신기업과 민간투자, 유통 기반이 함께 조성돼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창근 작가는 "책에서는 문화유산을 산업과 도시전략으로 넓히는 공급 측면의 설계에 집중했다"며 "서평이 짚은 소비자와 시장의 문제는 K-헤리티지 산업이 진일보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사업 증가와 독립적인 시장 형성은 다른 문제"라며 "누가 왜 국가유산 콘텐츠를 선택하고 비용을 지불하는지, 반복 소비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서평은 이 책을 완성된 이론이라기보다 한국 문화유산 정책 논의를 진전시키는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향후 국가유산 콘텐츠의 소비 주체를 명확히 하고,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장 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가 업계의 핵심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2026.08.03 10:40정진성 기자

유비소프트, 웹3 NFT 전략 '챔피언스 택틱스' 오는 10월 서비스 종료

유비소프트가 웹3 기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전략 게임 '챔피언스 택틱스: 그리모리아 크로니클스(이하 챔피언스 택틱스)'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달 31(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신중한 검토 끝에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버는 오는 10월30일 공식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은 전투 유닛을 블록체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민팅(발행)하고 암호화폐로 거래하는 기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 웹3 기반 전략 게임이다. 외신들은 유비소프트의 서비스 종료 결정과 함께 게임 출시 시점에 주목했다. 글로벌 NFT 열풍은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2022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챔피언스 택틱스는 이보다 2년이 더 지난 2024년에 출시됐다. 트렌드가 이미 지난 시점에 신작을 선보였다는 지적이다. 이후 유비소프트는 지난 5월 게임 내 웹3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거하는 등 운영 방식 변경을 시도했으나, 결국 출시 2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외신들은 유비소프트가 기존 이용자들을 신작 TCG '마이트 앤 매직 페이츠'로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비소프트는 게임 내 보상 혜택을 앞세워 유저 이전을 추진 중이며, 해당 신작 역시 현금 및 암호화폐를 활용한 카드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03 10:39진성우 기자

[이창근의 헤디트] 성남물빛정원, 미디어아트 특화거리로 완성될까

세계가 K-컬처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이야기, 오래된 시간의 결이 담긴 헤리티지에 있습니다.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읽고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할 때 문화자원은 공연과 전시, 도시와 공간, 콘텐츠와 산업의 언어로 확장됩니다. 정책과 현장,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한국다움이 오늘의 콘텐츠와 경험으로 어떻게 살아나는지를 이창근 칼럼니스트와 함께 짚어봅니다. [편집자주] 성남물빛정원에 새로운 밤이 열린다. 성남시 시정소식지 「비전성남」 7월호는 8월 중 뮤직홀 외벽에 프로젝션 매핑 기반의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이고, 옛 하수처리장 구조물 일원에는 미디어터널과 포토존을 조성한다고 알렸다. 외벽 콘텐츠의 주제는 '고요한 탄천의 밤, 동물들의 음악회가 시작된다'이다. 성남시 문화관광과 관광팀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스토리의 중심에는 탄천의 수달이 있고, 여러 동물이 함께 등장한다. 공개를 앞둔 현장을 찾았을 때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상보다 그 영상이 펼쳐질 장소였다. 높이가 다른 뮤직홀의 백색 매스와 돌출·후퇴한 입면, 반복되는 수직선, 잔디광장의 관람축, 침전지의 거친 골조와 깊은 어둠이었다. 지난 2019년부터 분당에 살고 있는 성남시민으로서 물빛정원의 변화는 야간 콘텐츠 하나를 더하는 일 이상으로 다가온다. 장기간 닫혀 있던 옛 하수처리장을 시민의 산책과 음악, 휴식이 머무는 공간으로 되살리고, 다시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기억 속으로 불러들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수달은 캐릭터가 아니라 탄천 회복의 증거다 수달은 가족 관람객에게 친근한 존재다. 그러나 물빛정원의 주인공으로 우연히 선택된 동물은 아니다. 탄천과 동막천 일대에서는 수달의 서식 흔적이 확인됐다. 수달은 상상 속 캐릭터가 아니라 탄천에 돌아온 생명이고, 도시의 물길이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다. 따라서 콘텐츠 속 수달은 악기를 연주하는 귀여운 등장인물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탄천의 물길과 옛 하수처리장의 기억, 시민에게 돌아온 정원을 잇는 안내자가 돼야 한다. 고요한 탄천의 밤, 작은 생명의 기척이 나타나고 수달의 움직임을 따라 오랫동안 멈춰 있던 공간이 물과 빛, 음악으로 깨어난다면 생태 회복과 공간재생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반대로 동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연주하는 데 그친다면 즐거운 애니메이션은 될 수 있어도, 물빛정원에서만 성립하는 콘텐츠가 되기는 어렵다.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은 제작이다. 그 캐릭터가 장소의 시간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연출이다. 생태를 소재로 삼은 만큼 조도와 음량, 운영시간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생태 회복을 이야기하는 콘텐츠가 탄천의 야간 생태와 주변 주민의 생활환경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프로젝션 매핑은 건축을 움직여야 한다 물빛정원에는 이미 선명한 대비가 있다. 옛 하수처리시설과 오늘의 시민공간, 거친 콘크리트와 디지털 영상, 정지된 건축과 움직이는 빛, 탄천의 자연과 미디어 기술이 한 장소에 공존한다. 연출은 이 차이를 지우기보다 드러내야 한다. 오래된 구조를 영상으로 덮기보다 과거와 현재가 서로를 설명하게 해야 한다. 모든 면을 밝히기보다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어둠 속에 남길지를 선택해야 한다. 어둠도 장소의 깊이와 다음 장면을 만드는 연출 자원이다. 뮤직홀 외벽은 하나의 평면이 아니다. 높이가 다른 건축 매스와 돌출·후퇴한 입면, 반복되는 수직 리브와 모서리, 창과 유리면이 중첩돼 있다. 이는 제작의 장애물이 아니라 공간 연출의 자원이다. 높은 매스는 프롤로그로, 중앙의 긴 입면은 주 무대로 활용할 수 있다. 측면과 모서리, 수직 리브에도 물길과 음악의 흐름에 맞는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 여기서 3D 미장센은 입체효과를 많이 넣는다는 뜻이 아니다. 건축의 매스와 단차, 모서리와 창호, 관람자의 시점을 하나의 장면 구조로 설계하는 일이다. 물결과 빛이 면과 모서리를 넘나들며 건축의 깊이를 새롭게 드러내야 한다. 모든 면에 같은 영상을 펼쳐 놓으면 화면은 넓어질 수 있지만 건축은 움직이지 않는다. 프로젝션 매핑은 영상을 건물 크기에 맞춰 확대하는 기술이 아니라, 건축의 매스와 입면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공간 연출이다. 콘텐츠 공개까지 남은 시간은 효과를 더하기보다 연출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쓰여야 한다. 주관부서인 성남시 문화관광과는 제작 결과를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야간 현장 시연과 반복 보정 과정을 끝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는 제작실에서 만들어지지만, 공간 경험은 현장에서 완성된다. 외벽과 침전지는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져야 한다 옛 하수처리장의 침전지는 어둠 자체가 중요한 연출 자원이다. 반복되는 기둥과 보, 오래된 배관과 거친 골조 사이로 빛이 흐르면 물의 유입과 침전, 정화와 방류의 흔적이 드러난다. 멈춰 있던 시설이 시민에게 다시 열린 시간도 그 안에 포개질 수 있다. 외벽이 탄천의 생명과 음악으로 깨어나는 현재를 보여준다면, 침전지는 물이 흐르고 머물렀던 산업시설의 기억을 드러내야 한다. 외벽이 여러 시민이 함께 바라보는 개방적인 장면이라면, 침전지는 장소의 시간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내밀한 공간이 될 수 있다. 두 공간은 하나의 관람동선과 이야기로 이어져야 한다. 뮤직홀 외벽을 본 시민이 어떤 흐름으로 침전지에 이르고, 어디에서 머물며, 무엇을 기억하게 될지가 분명해야 한다. 공간 콘텐츠의 성패는 개별 장면보다 시민의 발견과 체류, 이동이 어떻게 이어지는가에서 갈린다. 특화거리는 준공이 아니라 운영에서 완성된다 성남물빛정원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정이 장기간 닫혀 있던 옛 하수처리장을 시민에게 돌려준 의미 있는 성과다. 2026년 7월 1일 출범한 민선 9기는 민선 8기에 시작한 공간재생의 성과를 성남의 지속 가능한 문화자산으로 완성해야 하는 시기다. 이제 두물길과 뮤직홀, 미디어파사드와 침전지, 지하공간과 미래 미술관 구상을 하나의 장소 철학 아래 연결해야 한다. 이번 야간콘텐츠도 독립된 사업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 시민이 어디에 머물고 어떻게 이동하는지, 빛과 소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 향후 공간정책의 근거로 축적해야 한다. 첫 공개 후 한 달은 실제 야간 환경과 시민 반응을 점검하는 초기 안정화 기간이어야 한다. 화면의 정합과 밝기, 음향과 관람동선, 야간 생태와 주변 주민의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는 곧바로 보완해야 한다. 준공은 행정의 종료일 수 있지만, 상설 콘텐츠에는 운영의 시작일일 뿐이다. 신상진 시장이 내건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문화정책에서도 증명하려면 첫 공개의 박수나 장비의 사양만으로 성과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왜 이곳에서 이 이야기를 봐야 하는지, 시민에게 무엇을 기억하게 할 것인지로 평가받아야 한다. 미디어아트가 남겨야 할 것은 영상 자체보다 그 영상을 본 뒤 달라진 장소의 인상이다. 민선 8기가 물빛정원을 열었다면 민선 9기의 평가는 이를 성남의 지속 가능한 문화자산으로 어떻게 완성하느냐에서 시작된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콘텐츠 디렉터이자 예술-기술 칼럼니스트다. 헤리티지랩(Heritage LAB) 소장으로서 문화자원과 오래된 장소의 가치를 오늘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이를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 공간과 도시 경험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 글로벌 IT 미디어 지디넷코리아(ZDNET Korea)의 오피니언 필진으로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과 『우리는 왜 오래된 장소에 끌리는가』가 있다. 현재 도시 장면 설계 프로젝트 '명경(名景)'을 운영하고 있다.

2026.08.03 10:39이창근 컬럼니스트

엔젤로보틱스 '엔젤렉스 M20', 보행재활 로봇, 건보 적용 대상 확대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가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품목의 건강보험 선별급여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관련 환자들의 접근성 확대가 기대된다. 2일 엔젤로보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의 개정에 따라 로봇을 사용한 보행훈련의 급여기준이 발병 후 6개월 이내의 뇌졸중 환자에서 18세 이하 뇌성마비 및 중추신경계 질환 소아·청소년 환자까지 확대됐다. 이번 개정으로 보행 기능 개선이 필요한 대운동기능 분류단계 2~4단계 수준의 소아·청소년 환자들도 선별급여(본인부담률 50%)를 통해 보행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22년 해당 항목이 신설된 이후 급여 대상이 확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치료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던 장애 아동들의 재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젤렉스 M20은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해 부족한 힘만큼 보조하는 힘 제어 기반의 착용형 로봇이다. 지난 2024년 미국 SCI급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엔젤렉스 M20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한 소아 뇌성마비 아동 그룹이 일반 물리치료 그룹 대비 대운동 기능과 균형 조절 능력 등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로 그동안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환자들이 첨단 재활 치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엔젤로보틱스는 사람의 움직임을 확장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 재활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0:20진운용 기자

中 시장 둔화에 BYD도 '덜컹'…올해 인도량 목표치 하회 전망

중국 신에너지차(NEV) 기업 BYD가 내수 시장 수요 둔화 영향을 받아 올해 목표 인도량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자동차 인도량 41만9211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8%, 전월 대비로는 3.9%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월간 인도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인도량인 42만398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BYD는 상반기 자동차 181만대를 인도했다. 회사가 올해 인도량 목표치로 밝힌 500만~55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선 이후 월 평균 53만대 이상을 인도해야 한다. 실적과 목표치 간 괴리가 있는 만큼 올해는 연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BYD가 목표 대비 부진한 인도량을 기록 중인 데에는 중국 NEV 지원 정책 축소에 따른 내수 시장 부진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NEV에 대한 구매세 전면 면제 정책이 폐지되고, 50%만 부과함에 따라 세율 5%가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되던 '이구환신' 정책상 차량 판매 보상금 지급이 종료되면서 실 구매가가 상승했다. BYD는 내수 시장과 달리 해외 시장에선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7월 해외 인도량은 17만98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4.3%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BYD는 현지 생산거점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올해 출범한 헝가리 새 정부가 BYD 헝가리 세게드 공장에 대해 하청업체 노동 착취와 환경오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며, 사업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BYD가 최근 세게드 공장 가동 시점을 당초 목표보다 1년 연기한 올해 4분기로 조정한 점도 언급했다.

2026.08.03 10:15김윤희 기자

12세 이전 스마트폰 소유 아동, 우울 위험 31%·비만 위험 40% 증가

12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소유한 아동은 우울증과 수면 부족, 비만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BGR은 국제 학술지 Pediatrics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갖게 된 아동일수록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공동 수행했으며, 2018~2020년 미국 아동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했는지를 분석하기보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사실 자체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을 가진 12세 아동은 스마트폰이 없는 또래보다 우울 증상을 경험할 위험이 31% 높았다. 비만 위험은 40%, 수면 부족을 겪을 가능성은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특히 스마트폰을 처음 갖게 된 나이가 어릴수록 수면의 질 저하와 비만, 정신건강 문제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아동의 63.3%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첫 스마트폰을 받은 연령의 중앙값은 11세였다. 연구진은 수면 부족이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린 시기의 스마트폰 소유가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나 SNS 이용 여부, 게임 이용 등 구체적인 사용 행태는 추적하지 않았으며, 스마트폰 소유와 건강 문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관찰 연구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외신에서는 스마트폰의 부정적인 면만 다루지 않았다. 미국 콘코디아대학교 네브래스카 캠퍼스가 관련 연구들을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부모와 자녀가 언제든 연락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이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적절한 사용 규칙을 통해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는 교육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2026.08.03 10:08안희정 기자

코난테크, 서연이화 '제조 AI 에이전트' 파트너 낙점

코난테크놀로지가 서연이화의 50년 제조 노하우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지식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에 나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서연이화의 'AI 전환(AX)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산소프트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기반 AX 구축과 사업 총괄을 맡고 코난테크놀로지가 AI 솔루션 공급과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서연이화의 핵심 업무 시스템인 ▲공정설계(S-ENG) ▲금형개발(S-MLD) ▲품질관리(S-QCX) 등에 적용할 업무별 전문 AI 에이전트 20종 솔루션 공급과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목표 설정부터 계획 수립, 실행, 오류 대응까지 처리하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축되는 AI 에이전트는 서연이화의 현행 업무 흐름과 시스템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다. 사내 지식과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업무 단계별로 적절한 에이전트가 협업해 결과를 제공하는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업계에서 검증받은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연이화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0:05이나연 기자

그렙, 기업·직무 맞춤형 AI 역량평가 확대

그렙(대표 임성수)이 기업·직무 맞춤형 AI 역량평가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그렙의 AI 역량평가는 개별 기업이 현업에서 마주하는 업무 상황을 그대로 과제로 구성한다. 응시자가 생성형 AI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문제를 푸는 동안 AI를 이해하고 과제에 맞게 설계하는 능력, AI와 협업해 결과물을 다듬는 최적화 능력, AI가 내놓은 오류나 왜곡된 정보를 가려내는 검증 능력 등이 로그 데이터로 쌓여 평가에 반영된다. 고객사 데이터를 분석해 직무에 맞춘 과제를 설계하기 때문에 채용 단계는 물론 임직원 교육 성과 측정과 부서별 AI 전환(AX) 진단에도 활용할 수 있다. 도입도 간단하다. 기업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계약 이후 수일 내에 회사에 맞춘 평가를 시작한다. 채점은 AI가 프롬프트 구조와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정량 평가를 하고, 사람이 최종 판단을 내리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이렇게 기존 수작업 평가와 비교해 채점·검토 부담을 90% 줄인다. 응시자에게도 이점이 있다. 이력서 스펙이나 자기소개서 대필로는 드러나지 않던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이 그대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응시자가 무엇을 갖췄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일하는지로 평가받는 셈이다. 평가가 끝나면 응시자에게 피드백 리포트가 제공된다. 기업은 이를 임직원 역량 개발에 활용하고 채용에서는 불합격자에게도 리포트가 남아 지원자 경험 관리로 이어진다. 평가의 신뢰성은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가 뒷받침한다. 대필·대리 응시 등 부정행위를 탐지해 차단하며, 삼성전자·LG그룹·신한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쓰였고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ISO/IEC 27001·27701' 인증도 획득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기업이 정말 두려워하는 건 구성원의 실력을 제대로 모른 채 업무에 투입하거나 교육에 투자하는 상황"이라며 "일하는 과정을 미리 들여다보면 채용의 신뢰성과 AX 투자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렙은 'AI 역량을 검증하는 올바른 기준'을 내세워, AI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정량 데이터로 측정하는 평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2026.08.03 10:05백봉삼 기자

AI용 낸드 시장 맞붙는 韓·日…차세대 제품 양산 경쟁 확대

낸드 업계 3위 일본 키오시아가 인공지능(AI)용 차세대 낸드 시장을 공략한다. AI 데이터센터 및 온디바이스 AI 산업에 최적화된 최신 규격 낸드 솔루션을 개발해, 올해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 추격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키오시아는 올해 'PCIe(PCI 익스프레스) 6.0', 'UFS(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 5.0' 등 최신 규격 낸드 솔루션을 양산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키오시아의 전 세계 낸드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13.9%다. 삼성전자(31.6%), SK하이닉스(17.6%)에 이어 3위다. 국내 메모리 업계 대비 매출 규모는 작지만, 키오시아 기술 개발 속도는 매우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AI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고효율 낸드 분야에서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키오시아는 지난달 초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 팹(K2)에서 10세대(BiCS 10) 3D 낸드 양산을 시작했다. 낸드는 메모리를 저장하는 셀(Cell)을 수직으로 층층이 쌓는 방식으로 진화해 왔다. 키오시아의 10세대 낸드는 332단 적층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현재 9세대 낸드까지 양산에 성공했다. 각 기업별로 세대별 적층 수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300단 이상 고적층 낸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키오시아는 이를 기반으로 PCIe 6.0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용 eSSD 'CM10'를 상용화했다. PCIe 6.0 SSD는 올해 양산이 시작된 최신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키오시아에 따르면 CM10은 이전 제품 대비 순차 읽기 성능이 최대 92%, 무작위 읽기 성능이 약 85% 향상됐다.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한 UFS 5.0 메모리도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UFS 5.0은 올해부터 상용화되는 최신 내장 메모리 규격으로, 주로 모바일용 낸드에 활용된다. 이전 UFS 4.1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배 빠르다. 키오시아의 UFS 5.0은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와 8세대 낸드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내 메모리 업계도 최첨단 낸드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업계 1위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PCIe 6.0 eSSD인 'PM1763' 양산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9세대 V낸드와 4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UFS 5.0 메모리도 지난 6월 개발을 마쳤고, 올 4분기 양산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UFS 5.0 메모리는 9세대 낸드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10.8GB/s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낸드인 10세대(V10) 낸드는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V10 낸드는 430단대로 추정된다. 10세대부터는 회사 최초로 하이브리드 본딩과, 셀을 총 3번에 걸쳐 쌓는 3스택을 적용한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V10 낸드에 대한 내부 PRA(제품양산승인)을 완료해 제품 양산 계획을 공식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본격적인 양산 설비 투자가 진행되지 않아, 제품 생산량 자체는 적은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8.03 10:03장경윤 기자

AI 교육부터 창업까지 잇는다…정부,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출범

정부가 전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 서비스 개발과 창업까지 연계하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교육과 개발, 현장 실증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AI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의 통합 개소를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정준호·임문영·조인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회의원,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관계자 및 지역 학생·청년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AI 일상화' 정책과 국가인공지능행동계획 권고에 따라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교육·개발·실증 인프라를 하나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AI를 배우는 단계부터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민간 AI 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고 실습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AI로 해결하는 실증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과 민간의 AI 교육 콘텐츠를 연계하는 온라인 교육 포털이다.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청년,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챗봇 검색을 통해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EBS 이솦, 스쿨AI,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 정부 교육 플랫폼이 연계돼 있으며 향후 민간 교육 플랫폼까지 확대하고 학습 이력 관리와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 인프라 제공, 성과 공유, 사업화와 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연어 기반 바이브 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구독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받는다. 또 공공·민간 데이터 9만 9000건과 API 1만 3000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문기술지원센터를 통한 개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향후 AI 아이디어 커뮤니티와 개발 성과 공유 게시판도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거점인 '모두의 AI 라운지'도 전국에서 운영된다. 올해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권역에 구축되며 AI 전문가의 밀착 코칭을 통해 초보자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AI 실험실과 AI 라운지를 통해 발굴된 우수 개발팀에는 법률·마케팅·기술 분야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 AI 기반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AI가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대전환기를 맞아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0:01한정호 기자

LG전자, 동남아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 공략… 태국 630개 매장에 공급

LG전자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용 세탁가전 공급을 늘리며 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 기업 '트렌디 워시' 630개 매장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신규 개장하는 400여 개 매장에도 제품을 추가 공급한다. LG전자는 트렌디 워시가 제품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 여러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관리 솔루션을 높이 평가해 LG전자 상업용 세탁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필리핀에서도 'ELS', '빅 워시', '익스프레스 클린' 등 유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파트너사 'WW베트남'과 함께 스마트 세탁 매장 '비 런드리'를 열어 B2B 고객 대상 레퍼런스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동남아시아 상업용 세탁가전 매출은 전년비 약 60% 증가했다. 태국 매출은 2배 이상, 필리핀 매출은 1.5배 이상 늘었다. 유럽과 북미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유럽에 20kg 이상 대용량 상업용 라인업 'LG 프로페셔널' 6종을 출시했다. 북미에서는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 공급 물량을 확대했다. 2위 기업 '워시'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G 프로페셔널은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이 세탁물 무게를 분석해 물 사용량과 건조 조건을 최적화한다. 건조기에는 저온 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옷감 손상을 줄였다. 별도의 배기 덕트 설치나 벽면 타공이 필요 없어 임대형 상업 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다. 제품에는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상업용 매장 운영 플랫폼인 '런드리크루'를 통해 기기 상태 실시간 확인과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임기용 LG전자 HS B2B해외영업담당은 "기술력과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0:00전화평 기자

[인사] 한국환경연구원

◇부서장 ▲기획경영본부장 김현노 ▲생활환경연구본부장 서양원 ▲국토환경연구본부장 조을생 ▲환경평가본부장 이상윤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 신지영 ▲감사실장 김대식 ◇실·단장 ▲글로벌대외협력단장 강택구 ▲기획조정실장 박종윤 ▲연구관리실장 홍제우 ▲인사관리실장 권선용 ▲AI홍보전략실장 염정윤 ▲경영지원실장 서현주 ▲탄소중립에너지연구실장 최형식 ▲녹색경제연구실장 신동원 ▲대기환경연구실장 한진석 ▲순환경제연구실장 주문솔 ▲환경사회연구실장 이재혁 ▲물관리연구실장 이승수 ▲국토전략평가실장 최현진 ▲사회기반평가실장 박태호 ▲기후에너지평가실장 주용준 ▲환경자원평가실장 백동해 ▲기후적응정책실장 김현규 ▲기후적응협력실장 박진한

2026.08.03 09:58주문정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월간 니코르' 8월 콘텐츠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Z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를 소개하는 '월간 니코르' 8월 콘텐츠를 공개했다. '월간 니코르'는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작년 10월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매달 다른 작가가 계절에 맞는 컨셉으로 새로운 렌즈를 이용해 촬영한 인물 화보 사진을 통해 렌즈의 특성과 매력을 소개한다. 8월에는 사진 전문 작가 '이태리타올'이 니코르 Z 35mm f/1.8 S 렌즈로 한여름 거리에서 촬영한 스냅 사진을 소개한다. 니코르 Z 35mm f/1.8 S 렌즈는 2018년 Z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와 함께 등장한 제품으로 뛰어난 해상력과 자연스런 배경흐림, 우수한 색 재현력이 특징이다. 일상 스냅부터 인물, 여행, 다큐멘터리 촬영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달 선정된 렌즈 구매 후 정품등록시 렌즈 보호 필터 '아크레스트 Ⅱ' 추가 증정도 한 달간 진행한다. 월간 니코르 8월·과월호 콘텐츠와 렌즈 구매자 대상 행사 관련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03 09:55권봉석 기자

개발원, 청년들이 만드는 공공 AI서비스 영상 공모전 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청년들이 만드는 첨단 공공서비스 AI 영상 공모전'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첨단 공공서비스를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서다.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국민의 시각에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AI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상작은 향후 사업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1992.1.1.~2007.12.31. 출생자)은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1인(팀)당 출품 가능 작품 수 제한은 없다. 단, 중복 수상은 불가하고 최고 순위 작품 1점만 시상한다. 공모 주제는 ▲행정안전부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촉진' ▲경기도 'AI 기반 구급상황관리 플랫폼 구축' ▲제주특별자치도 'AI·IoT 멀티모달 제주 도로안전 통합관리 체계 구축' ▲경기 광주시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경북 상주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고도화'등 5개다. 참가자에게는 공모전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주제별 홍보영상 제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출품작은 3분 내외 16:9 가로형(FHD 이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실사영상과 생성형 AI 영상,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제작 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단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의 기획과 편집이 반영된 창의적인 콘텐츠여야 한다. 참가신청 및 공모전에 대한 내용 확인은 공모전 전용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신청서와 영상 파일 등 제출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적합평가와 전문가 심사의 2단계로 진행한다. 창의성·전달력·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5개 작품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표창과 함께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결과는 11월 중 개발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은 12월 성과공유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진 부원장은 "AI기술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첨단 공공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공공서비스와 AI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6.08.03 09:54방은주 기자

세라젬, 8월 헬스케어 가전 프로모션…최대 65만원 혜택

세라젬이 여름철 건강 관리 및 명절 선물 수요에 맞춰 헬스케어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라젬은 이달 31일까지 '마스터 V 컬렉션'과 '파우제 M 컬렉션' 등 대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및 보상판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은 제품별로 최대 40만원 상당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 V9' 블랙 색상은 패밀리세일 및 타사 보상 프로그램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대 65만원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마스터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척추 전 구간을 관리하는 의료기기다. 척추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마사지와 최대 65도 온열 지압을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 탈출증 및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등 6개 항목을 인증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 등 4개 적응증 허가를 받았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은 일시불 구매 및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파우제 M6, M8 핏(Fit), M10 등 다양한 라인업이 대상이다.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세라젬 밸런스 아쿠아'와 '셀트론 순환 체어' 등을 2종 이상 결합 구매할 경우 최대 30%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행사기간 제품 구매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서큘레이터를 증정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관리와 추석 선물 수요를 반영해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09:51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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