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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대구콘텐츠페어 행사 마무리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행사 현장에서 이용자들을 만났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이시우)는 슈퍼캣이 개발한 '도깨비의세계'가 대구콘텐츠페어 오프라인 시연 행사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부스를 꾸리고 시연존과 참여형 이벤트존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게임 설치와 공식 채널 구독을 인증한 방문객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이용자는 전용 계정을 활용해 의복과 탈것을 착용하고 '백운' 보스 토벌 콘텐츠를 체험했다. 참가자에게는 파우치, 티셔츠, 포토카드 세트 등 굿즈와 게임 아이템 쿠폰을 지급했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해 복고풍 감성과 공간감을 살렸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IP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8일 정식 출시한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찾아와 도깨비의세계를 직접 체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더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10.19 13:34진성우 기자

국가핵심기술 심사대상에 해외법인 매각·철수, 외국인 M&A 등 포함

정부가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기술 사전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또 중소기업·대학 등 기술유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처벌과 경제적 제재 실효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19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제76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 기술의 사전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호 필요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적기에 지정하고,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외법인 매각·철수, 외국인의 국내 법인·단체를 통한 인수합병(M&A) 등으로 심사 대상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대학 등 기술유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실태조사 횟수·내용 등을 강화하고, 기업이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조치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아울러, 보안이 취약한 협력사 등에 취약점 진단 및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 현장에서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국가핵심기술 관련 R&D제 보안 관리도 강화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인재 이탈 방지도 강화한다. 직업 선택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관계 부처와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그간 기업이 현장 간담회에서 요구한 사항을 바탕으로, 인센티브 마련, 이직 여부 확인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검토한다.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처벌과 경제적 제재도 실효성을 강화한다. 기술유출로 얻는 이익보다 더 큰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범죄수익 몰수·추징 대상을 확대하고, 손해배상액에 최소한 피해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입한 비용을 포함해 기술유출 의도를 원천 차단한다. 정책부처와 조사·수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업부에 기술유출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도입해 기술유출 수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 활성화로 유출 사건에 신속 대응한다. 법원의 기술유출 재판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정부가 함께 대법원 양형기준 상향과 벌금 양형기준 신설 필요성을 공론화해 실질적인 처벌수준을 높인다. 아울러, 재판 과정에서 법원이 산업부에 산업기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산업기술 유출범이 처벌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에 반영해 10월 중 발의하고 연내 발표를 목표로 1년 앞당겨 준비 중인 '제6차 산업기술보호 종합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기술유출은 국가와 기업이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축적한 산업경쟁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국가안보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정부는 앞으로 법 개정안 발의, 종합계획 발표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가 산업기술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2026.10.19 13:31주문정 기자

원스토어, 200여 개국 결제망 확보…개발사 해외 진출 지원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가 글로벌 결제망을 대폭 확충해 입점 개발사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춘다. 원스토어(CEO 장현국)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는 에어월렉스와 협력해 200여 개국에서 카드 및 카드 기반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결제 수단을 확보하고, 이를 '원스토어 글로벌'과 '원샵'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 이용자는 보다 원활한 결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게임사가 해외에 진출하려면 나라마다 다른 결제 방식을 일일이 맞추느라 여러 결제 대행사를 따로 계약하고 관리해야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개발사는 원스토어 플랫폼 하나만으로 각국 카드와 현지 결제 수단을 한 번에 연동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한 행정 업무와 결제 관리 부담이 줄어들면서, 개발사는 게임 제작과 서비스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어월렉스는 2015년 호주 멜버른에서 설립된 글로벌 결제 전문 기업으로,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에서 85개 이상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전 세계 67만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결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국 원스토어 CEO는 "개발사에는 국가별 세무·법인 부담 없이 세계 시장에 나설 길을, 이용자에게는 어느 나라에서든 익숙한 수단으로 결제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원스토어 글로벌과 원샵이 전 세계 개발사와 이용자를 잇는 결제 기반을 갖춰가는 만큼, 더 많은 게임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6.10.19 13:22진성우 기자

위메이드맥스 '프리프 유니버스', 글로벌 e스포츠 'FWC 2026' 결승 24일 개최

글로벌 HTML5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결승 무대가 열린다.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는 갈라랩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프리프 유니버스' 연례 e스포츠 행사 'FWC 2026'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FWC는 전용 서버에서 동등한 조건으로 캐릭터를 육성한 전 세계 이용자가 PvP 및 PvE 방식으로 경쟁하는 대회다. 오는 24일 개최하는 이번 결승 무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하며, 총상금은 11만 달러(약 1억 5000만원) 규모다. 결승 무대에는 전년도 우승팀 'Astral'을 포함해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한다. 필리핀, 미국, 프랑스, 칠레 등 7개국 출신 선수단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각 타임존 예선 1위 팀이 첫 경기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상대팀 선택' 방식을 처음 적용해 전략적 요소를 강화했다. 현장은 e스포츠 경기와 문화 공연, 팬 참여 행사를 결합한 축제 형태로 운영한다. 필리핀 걸그룹 'KAIA'의 축하 무대를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쇼, 게임 크리에이터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는 이용자 포토존과 사진 부스, 팬 사인회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방문객에게는 공식 굿즈과 게임 내 보상을 지급하며, 추첨을 거쳐 스쿠터, 맞춤형 PC, 노트북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FWC는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로 연결되는 축제"라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온라인 시청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FWC 2026 결승전은 오는 24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6.10.19 13:10진성우 기자

테슬라 로드스터 뛰어넘는 플라잉카…알레프, 비행 기술 과시

테슬라가 신형 로드스터의 성능을 과시하며 차량 5대를 뛰어넘는 등 놀라운 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플라잉카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자사의 비행 기술을 공개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알레프가 자체 개발한 플라잉카가 구형 테슬라 로드스터 위를 날아오르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영상에서 알레프의 플라잉카는 수직으로 이륙해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로드스터를 비롯한 여러 차량 위를 날아간다. 회사 측은 이번 시연이 자사 1000번째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짐 두코브니 알레프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플라잉카 시장 진출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11년 동안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왔다. 경쟁이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며, 특히 테슬라와 같은 대기업이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은 시장의 존재를 입증하고 플라잉카라는 새로운 분야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관련 규제를 마련하기 위한 로비 활동의 기반을 제공하고,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모으며, 기술을 비교하고 기준점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다. 알레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가 자사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테슬라와 알레프, 하늘 나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 테슬라 로드스터와 알레프의 모델 A는 모두 전기로 구동되며 공중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회사 모두 유명 벤처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를 초기 투자자로 두고 있다는 점도 같다. 그러나 비행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테슬라가 신형 로드스터에 냉각 가스 추진기를 적용해 차량을 잠시 공중으로 띄우는 방식을 구상하는 것과 달리, 알레프는 분산형 전기추진(DEP) 기술을 사용한다. 알레프는 자사 차량이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수직 이륙과 착륙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다른 플라잉카 콘셉트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오에서 설립된 알레프는 도로 주행과 수직 이착륙, 전진 비행이 가능한 승용차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2019년 첫 플라잉카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2022년에는 실물 크기의 모델 A 시제품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모델 A는 도로 주행 가능 거리가 약 354㎞, 비행 가능 거리는 약 177㎞다. 회사는 현재 약 10억 달러(약 1조 33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3500대의 예약 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알레프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 A의 시작 가격은 약 30만 달러(약 3억 9990만원)이다. 구매 희망자는 계약금 150달러(약 20만원)를 내고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조만간 교통 체증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이르다. 알레프는 올해 말까지 일부 초기 고객에게 첫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다만 초기 인도 차량은 일반적인 상용 운행보다는 실제 환경에서 플라잉카의 성능을 시험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시험을 '매우 통제된 조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2027년부터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는 2028년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과거 여러 차례 신제품 출시 일정을 예고하고도 이를 지키지 못했던 사례를 고려하면, 실제 생산 시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6.10.19 12: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 내년 폴더블폰 6종 내놓나…'갤럭시Z 슬라이드' 등장 전망

삼성전자가 내년 폴더블폰 라인업을 6개 모델로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틈새시장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라인업 확대가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TheGalox_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2027년 역대 최대 규모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TheGalox_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2027년 출시될 갤럭시Z 시리즈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는 “2027년 갤럭시Z 라인업은 배터리 성능과 두께, 무게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역대 최대 규모의 폴더블폰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언급한 제품은 ▲갤럭시Z 슬라이드 ▲갤럭시Z 트라이폴드2 ▲갤럭시Z 폴드9 울트라 ▲갤럭시Z 폴드9 프로 ▲갤럭시Z 폴드9 ▲갤럭시Z 플립9 등 총 6개 모델이다. 화면 늘어나는 '갤럭시Z 슬라이드' 등장할까 이번 전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갤럭시Z 슬라이드'다. 삼성전자가 화면을 펼치는 대신 늘려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갤럭시Z 슬라이드에 대한 단서는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화면을 말아 늘릴 수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특허를 발견해 보도했다. 특허에 등장한 기기는 갤럭시S26 울트라처럼 길고 좁은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가 기기 가장자리를 감싸 뒷면까지 이어지는 구조였다. 슬라이딩 장치가 작동하면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면서 기기 뒷면에 있던 화면 일부가 전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당시에는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았다. LG전자는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중국 오포도 2020년 11월 롤러블 스마트폰 콘셉트 제품인 '오포 X'를 공개했다. 오포는 이듬해 CES에서도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약 6년이 흐른 만큼, 스마트폰 시장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2'도 출시 전망 삼성전자가 3단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물론 화웨이도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화웨이는 2024년 세계 최초의 상용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돼 현재는 매진된 상태다. 이번 전망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가 후속 제품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2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화웨이가 이달 말 차기작인 메이트 XT 2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가 삼성전자의 개발 의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Z 폴드9과 갤럭시Z 플립9은 기존 폴드·플립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Z 폴드9 울트라와 함께 새롭게 거론된 갤럭시Z 폴드9 프로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에 프로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폴더블폰에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세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폴더블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이 삼성전자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제품 가격이 2000달러(약 267만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애플도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 패널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 그러나 폰아레나는 지금이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시기는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폴더블폰 보급률이 높아지면 제품 가격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변수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잠재적인 손실을 줄이고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량을 대폭 줄여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폴더블폰 신제품을 대거 추가하는 것이 재무적인 측면에서 최선의 선택인지는 불확실하다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2026.10.19 12: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뉴마크, 2026년 3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보고서 발표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 4.5% 기록, 임차인 이전으로 권역 및 자산별 임대 성과 엇갈려 서울, 한국, 2026년 10월 19일 /PRNewswire/ -- 뉴마크(Newmark)가 임차인 이전에 따른 서울 전역의 임대 시장 여건 변화를 조명한 2026년 3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으며, 명목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임차인 이전으로 CBD와 GBD의 임대 가능 면적이 늘어난 반면, YBD는 금융기관의 이전•확장 수요에 힘입어 공실이 줄었다. CBD 일부 자산의 임대 인센티브 확대는 실질적인 임대 조건과 자산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마크의 주디 장(Judy Jang) 한국 리서치 전무이사는 "공실률과 명목 임대료 같은 대표 지표는 시장 상황의 일부만 보여준다"며 "건물의 품질과 입지, 임대인이 제시하려는 임대 조건에 따라 개별 자산의 성과 차이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CBD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시장에 나오면 이러한 경쟁이 임차인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임대 조건을 보다 유연하게 협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CBD: 공실률 상승에도 일부 빌딩 임대 성과 개선 CBD 공실률은 전 분기 6.5%에서 0.5%포인트 상승한 7.0%를 기록했다. 앞서 공급된 프라임 오피스로 인한 공실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임차인 이전으로 주요 빌딩의 임대 가능 면적이 증가했다. 동시에 대규모 임차인의 수요가 일부 자산의 공실 해소를 뒷받침하면서 빌딩별 임대 동향이 엇갈렸다. 부영태평빌딩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Seoul Metropolitan Infrastructure Headquarters)와 한국맥도날드(McDonald's Korea) 본사 이전에 힘입어 공실이 크게 감소했다. INNO88 역시 리모델링 이후 헌법재판소(Constitutional Court of Korea)를 비롯한 신규 수요를 유치하며 입주율이 개선됐다. 롯데렌탈(Lotte Rental)의 CBD 이전, 한화손해보험(Hanwha General Insurance)의 센트럴플레이스 임차, LG생활건강(LG Household & Health Care)의 서울시티타워 신규 임대 등 기업 수요도 이어졌다. 한편 KB국민카드(KB Card) IT서비스팀의 이전으로 크리스탈스퀘어에 상당한 규모의 임대 가능 공간이 생겼다. 센트로폴리스 등 다른 빌딩에서도 임대 가능 면적이 증가했다. 향후 대형 임차인의 이전과 4분기 준공 예정인 이을타워가 CBD 공실률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7년 신규 공급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에는 대규모 개발 사업의 준공 시점에 따라 공급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다. GBD: 임대 가능 면적 증가에도 성장 산업이 프라임 오피스 수요 뒷받침 GBD 공실률은 전 분기 2.1%에서 0.6%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지마켓(Gmarket)이 성수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강남파이낸스센터(GFC) 내 기존 임차 공간이 이번 분기 임대 가능 면적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A급 오피스의 임대 가능 면적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글로벌 기업과 기술 및 제약 기업들은 강남의 프라임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선호했다. 최근 사례로는 테슬라 코리아(Tesla Korea)와 사노피(Sanofi)의 센터필드 임차, 엔픽셀(NPIXEL)과 의료 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의 KT&G 대치타워 임차가 있다. 한편 중소형 오피스와 전대 시장에서는 임대 가능 면적이 늘고 있다. 구 메트라이프타워인 서울707은 메트라이프(MetLife) 이전 후 약 4400평을 외부 임차인에게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빌딩은 이번 분기 뉴마크의 GBD 오피스 조사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위워크타워 선릉(PCA타워)에서도 약 5800평이 전대 물량으로 나와 있다. 전대 공간은 직접 임대 공실률 산정에서 제외되지만 임차인의 선택 폭을 넓힌다. 뉴마크는 성장 산업의 프라임 오피스 수요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존 자산과 전대 시장의 임대 가능 면적이 늘면서 입지, 건물 품질, 임대 조건에 따른 임대 성과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YBD: 금융권 이전 및 확장으로 공실 감소 YBD 공실률은 전 분기 3.1%에서 0.8%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의 이전 및 확장 수요가 주요 프라임 자산의 공실 해소를 뒷받침했다. 이지스자산운용(IGIS Asset Management)은 파크원 타워2 내 4개 층에 사무실을 통합할 예정이며, 미래에셋금융그룹(Mirae Asset Financial Group) 계열사들은 FKI타워에서 신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그룹(Woori Financial Group) 계열사들도 원센티널의 임차 면적을 확대했다. HMM의 부산 이전 가능성은 YBD 공실률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이전이 진행될 경우 파크원 타워1의 약 9개 층이 임대 가능 공간으로 나올 수 있다.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 시점과 이후 임대 수요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다만 제한적인 신규 공급과 금융 허브로서 여의도의 경쟁력이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마크 소개 뉴마크 그룹(Newmark Group, Inc., 나스닥: NMRK)과 그 자회사들(이하 '뉴마크')은 대형 기관투자자와 기타 부동산 소유주, 글로벌 기업과 기타 임차인, 대출기관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명확한 목표와 탁월함을 추구하는 정신을 토대로 구축된 뉴마크의 종합 플랫폼은 고객에게 우수한 성과를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뉴마크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직전 12개월간 미화 36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뉴마크와 사업 파트너들은 4개 대륙에 걸쳐 195개가 넘는 사무소에서 1만 명이 넘는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운영했다. nmrk.com을 방문하거나 @newmark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뉴마크의 미래예측진술에 관한 고지이 문서에 포함된 뉴마크 관련 진술 중 과거 사실이 아닌 내용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예측진술'이며, 이러한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담긴 내용과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는 회사의 사업, 실적, 재무 상태, 유동성 및 전망에 관한 진술이 포함되며, 이러한 진술은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할 수 있다. 실제 영향은 현재 예상과 다를 수 있으며, 그 차이가 중대할 수도 있다. 뉴마크는 법률상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예측진술을 갱신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실제 결과가 미래예측진술에 담긴 내용과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뉴마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여기에는 해당 공시 자료에 명시된 위험 요인과 미래예측정보에 관한 특별 고지, 이후 제출된 Form 10-K, Form 10-Q 또는 Form 8-K 보고서에 포함된 해당 위험 요인 및 미래예측정보에 관한 특별 고지의 갱신 내용 등이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26.10.19 12:10글로벌뉴스

삼성 반도체, GMIF2026에서 400단 이상 V-NAND와 zNAND-O 선보이며 에이전틱 AI의 토대 제시

선전, 중국 2026년 10월 16일 /PRNewswire/ -- 선전 메모리 산업 협회(Shenzhen Memory Industry Association)와 베이징대학교 집적회로학원이 공동 주최한 제5회 GMIF 혁신 서밋(5th GMIF Innovation Summit, 글로벌 메모리 혁신 포럼 2026, GMIF2026)이 최근 선전에서 마무리됐다. 'AI 메모리와 스토리지가 만드는 미래(The Future Built on AI Memory and Storag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등록한 전문 참석자 3000명 이상이 찾아 AI 인프라가 새로운 사이클에 접어든 가운데 AI 추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클라우드-엣지-기기 협업을 논의했다.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삼성메모리 차이나(Samsung Memory China)의 케빈 윤(Kevin Yoon) CVP 겸 CTO는 '메모리 혁명: 에이전틱 AI의 토대 구축(The Memory Revolution: Building the Foundation of Agentic AI)'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서버 SSD부터 온디바이스 zNAND-O까지 아우르는 삼성의 풀스택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AI가 생성형에서 에이전틱으로 옮겨 가면서 여러 에이전트가 복잡한 작업을 함께 처리하고 막대한 수의 토큰이 생성되어, KV 캐시 용량과 재사용 수요가 커지고 있다. KV 캐시가 GPU 메모리를 넘어서면 독립적인 공유 스토리지 계층이 불가피해진다. Samsung at GMIF2026: Kevin Yoon introduces the PM1763 server SSDs PM1763 및 BM1773: 투트랙 서버 SSD 라인업 윤 CTO는 KV 캐시 공유 스토리지를 위한 서버 SSD 두 종을 소개했다. 성능 주력 제품인 PCIe Gen6 SSD PM1763은 V-NAND TLC에 강화된 냉각 시스템을 결합했으며 2026년 4분기에 샘플이 출하될 예정이다. 용량 주력 제품인 BM1773은 V9 QLC를 기반으로 16TB에서 256TB까지 용량을 갖췄으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256TB SSD'를 표방한다. 윤 CTO는 "이 두 SSD로 성능 시장과 용량 시장을 모두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V10: 업계 최초 400단 이상 V-NAND 윤 CTO는 낸드 공정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400단 이상을 구현한 V-NAND인 삼성의 최신 V10 BV-NAND를 소개했다. V10은 V9과 비교해 비트 밀도가 58% 높고, I/O가 33% 빠르며, 소비 전력이 25% 낮다. 윤 CTO는 핵심이 첨단 본딩 기술이라고 말했는데, 메모리 셀과 주변 회로를 따로 제조한 뒤 수직으로 접합해 고밀도 적층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zNAND-O: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DRAM 대비 10배 비트 밀도 2030년까지 AI 모델이 1조 개가 넘는 파라미터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UMA 방식에서 모든 가중치를 DRAM에 두면 온디바이스 비용이 급격히 오르게 된다. 이에 대한 삼성의 해법은 온디바이스 AI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낸드 아키텍처 zNAND-O이며, 현재 4단 버전과 8단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zNAND-O는 MPU와 함께 패키징되어 UCIe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DRAM의 10배에 달하는 비트 밀도와 낸드 플래시의 7배에 달하는 읽기 대역폭 및 읽기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문샷 AI(Moonshot AI)의 키미(Kimi) K2-1T 모델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에서, zNAND-O를 적용한 NPU 최적화 아키텍처는 동일한 성능에서 메모리 비용을 4분의 1로 줄였고 거의 두 배 큰 모델을 담아냈다.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산업 우수 리더십상 GMIF는 해마다 산업 체인 전반에서 핵심 기술 돌파와 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기업을 시상한다. 삼성 반도체(Samsung Semiconductor)는 zNAND-O 3D 아키텍처, 400단 이상 V10 낸드, CXL 메모리를 비롯해 DRAM과 낸드 분야에서 꾸준히 선도적 위치를 지켜 온 공로로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산업 우수 리더십상(Outstanding AI Memory & Storage Industry Leadership Award)을 받았으며, 이는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기준을 세우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힘을 보탠 성과이다. 마무리 메모리 산업의 연례행사인 GMIF에는 가치 사슬 전반의 리더들이 모였으며, 케빈 윤 CTO의 기조연설은 에이전틱 AI 시대에 메모리와 스토리지가 나아갈 방향을 업계에 분명히 제시했다. KV 캐시가 GPU 메모리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삼성은 공유 KV 캐시를 위한 PCIe Gen6 및 대용량 서버 SSD에서 400단 이상 V10 낸드,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zNAND-O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서 해법을 내놓고 있다. 삼성은 GMIF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에이전틱 AI가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요구하는 수준에 보조를 맞출 뿐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정립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카리나 구(Carina Gu), wenjing.gu@gmif.com.cn

2026.10.19 12: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99개 기업에 모바일·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126건 무상 나눔

삼성전자가 올해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분야 우수기술 202건을 나눔기술로 제공, 이 가운데 99개 기업에 126건을 이전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모바일 분야 기술이 가장 많은 기업에 이전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기술은 모바일·가전 분야의 '복수 IoT 장치 제어 방법 및 장치'였다. 이는 특정 위치에 있는 IoT 장치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밖에 ▲이동 로봇 시스템, 이동 로봇 및 제어 방법 ▲음성 데이터 처리 방법 및 지원 전자 장치 ▲공유 업무 처리 방법 및 장치 ▲키워드 검색 방법 및 장치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빠짐없이 기술나눔에 참여해 총 7210건의 기술을 제공해 왔다. 이 가운데 1461건의 기술을 871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삼성전자와 8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우수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상생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10.19 11:48주문정 기자

세계 각국 발레단 한자리에…'서울국제발레위크' 성료

세계 각국의 발레단과 국내 청소년·대학생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과 현대 발레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해외 정상급 무용수들의 공연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서울국제발레위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발레단과 해외 전문가, 청소년 및 대학생 무용수들이 참여해 공연과 교육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가운데 첫날인 16일에는 '발레로 세계로!'를 주제로 해외 전문가의 마스터 클래스와 대학생 무용수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슬로바키아 출신 해외 전문가와 백연이 참여한 클래스 온 스테이지에서는 무용수들의 훈련 과정과 발레 교육 현장을 관객에게 공개했다. 이어 열린 대학발레축제에서는 성신여대, 경희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강원대 학생들이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 인형 등 클래식 작품부터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저녁에는 해외 발레단 초청 공연 '춤으로 하나 되는 세계발레'가 펼쳐졌다. 체코 국립발레단의 그랑 파 클래식, 슬로바키아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일본 무용수들의 지젤과 파리의 불꽃, 아르헨티나의 탱고 등이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백연 발레프로젝트와이가 훈민정음을 선보이며 한국적 소재를 발레로 표현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프로발레단 향연을 주제로 대중 참여 프로그램과 차세대 무용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국민발레 체조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개 수업을 비롯해 발콩 드 스테이지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발레 프로그램인 발레 오브 드림스에는 계원예술중·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고양영스타즈발레단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무대인 명작 발레 극장에서는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발레 대표작 지젤 2막이 공연됐다.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이번 서울국제발레위크는 국내외 정상급 무용단과 미래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발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2026.10.19 11:37이선민 기자

파두, 3Q 영업익 363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파두는 19일 잠정실적 공시에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6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최대 실적(매출 73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56억원) 대비 460%, 전 분기 대비 96% 급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5억원) 대비 303% 폭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114억원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0억원을 돌파하며 확고한 수익 창출 기틀을 마련했다. 호실적은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 폭발의 결과다. 파두의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4563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924억원)의 4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파두는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에 공급 중인 Gen5 컨트롤러에 이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Gen6 컨트롤러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 양산·판매를 앞두고 있다. 2028년 샘플 제공을 목표로 Gen7 컨트롤러를 개발 중이다.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전력손실보호반도체(PLP IC)에 이어 고속 신호 솔루션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종합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팹리스'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1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이 AI 데이터센터 붐과 맞물려 폭발적 실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저전력·고효율 반도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팹리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9 11:35전화평 기자

누리호 타고 간 대전샛-1호 셀피 동영상 2건 공개

지난 7일 발사된 누리호 5호기 부탑재체 위성 대전샛-1호가 15일과 18일 촬영한 셀피 영상 1건을 공개했다. 공개 영상은 대전샛에 탑재된 우주용 블랙박스 카메라 'SFCAM'(부탑재체)이 지난 15일과 18일 두차례 촬영했다. 대전샛은 14일 처음 셀피로 촬영한 바 있다. 셀피는 위성이 자신을 촬영한다고 해서 셀카에 빗대 붙여진 이름이다. 대전샛을 제작한 스텝랩의 김진혁 경영관리본부장은 "현재 통신 등이 잘 되는지를 테스트하는 초기운용상태"라며 "초기운용 상태가 마무리되면 주탑재체인 전자광학카메라로 지상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샛은 16U크기, 30kg짜리 위성으로, 현재 하루 2~4회 지상국과 교신 중이다. 대전샛이 지난 15일 새벽 1시께 촬영한 영상은 고도 577km 싱가포르 인근 지구 그림자 구간에서 자세를 제어하는 과정 중에 촬영했다. 18일 영상은 지중해와 이탈리아, 북아프리카 지역이 펼쳐진 지구 모습이 위성 본체와 함께 담겨 있다. 'SFCAM'은 위성 본체와 주변 우주환경을 영상으로 기록하도록 개발된 소형 온보드 카메라다. 오현웅 스텝랩 대표는 “지속적인 궤도상 운용과 기술검증을 통해 스텝랩의 우주 탑재체 및 위성 시스템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1:35박희범 기자

현대차, 단색으로 꾸민 '아반떼 N 모노크롬' 공개

현대자동차가 단색 중심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로 차별화한 아반떼 N 특별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아반떼 N 모노크롬'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오는 29일 시작하며, 이후 해외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모노크롬은 하나의 색이나 같은 계열 색조로 표현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 모델은 여러 색상을 조합하는 대신 내·외장을 최대한 단색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이 모터스포츠 등에서 쌓은 고성능 이미지를 절제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색상은 블랙과 퍼포먼스 블루 두 가지다. 각 모델에는 새로 디자인한 전용 단조 휠을 장착하고, 앞뒤 범퍼와 브레이크 캘리퍼, 스티어링 휠 버튼 등에도 단색 처리를 적용했다. 소재에도 변화를 줬다.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했으며, 사이드 미러 등 일부 외장 부품에는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 판매 개시에 맞춰 실물을 볼 수 있는 전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에 차량을 전시한다. 이어 11월 5일부터 서울 신세계백화점, 13일부터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화려함은 덜어내고 디테일을 채웠다"고 말했다.

2026.10.19 11:29류은주 기자

캐논코리아, A3 복합기 '이미지포스' 신제품 15종 출시

캐논코리아가 19일 사무용 A3 컬러·흑백 복합기 '이미지포스' 15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A3 컬러 복합기 ▲이미지포스 C3000 시리즈 2종 ▲C3000L 시리즈 2종 ▲C3100 시리즈 4종과 A3 흑백 복합기 ▲4000 시리즈 4종 ▲4100 시리즈 3종으로 구성됐다. 감광용 광원으로 레이저 대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용하는 'D2 익스포저' 기술을 적용해 드럼과 광원 사이 거리를 줄이고 색 틀어짐이나 왜곡을 최소화했다. 컬러 모델은 분당 최대 22~35매, 흑백 모델은 25~45매의 출력 속도를 지원해 업무 환경과 문서 처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 모델에 양면 원고 스캔 가능한 자동급지장치(ADF)를 탑재했으며 스캔 속도는 양면 기준 분당 70~270매다. 보안 및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 환경을 분석해 적합한 보안 설정을 추천하는 스마트 보안 기능과 기기 상태 및 부품 정보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15종 출시로 이미지포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기업의 규모와 문서 처리량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출력과 생산성, 보안, 관리 편의성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0.19 11:29권봉석 기자

바디프랜드, 코세페 맞아 '1만원 건강구독' 프로모션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헬스케어 로봇부터 의료기기, 모션베드, 정수기까지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월 구독료를 1만원에 제공하는 '1만원의 건강구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초기비용과 부가조건 없이 전신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구독 프로모션이다. 헬스케어 로봇(마사지체어)과 의료기기는 물론, 슬립테크 브랜드 '라클라우드'와 'W정수기' 등 대표 라인업 전체가 대상에 포함된다. 바디프랜드는 "프로모션의 가장 큰 차별점은 최초로 선납금 납부나 제휴카드 사용 등 전제조건 없이 순수 월 구독료를 1만원으로 책정해 할인 문턱을 낮춘 점"이라고 자평했다. 여기에 선납금 제도와 제휴카드 혜택을 중복 적용할 경우 실질적인 월 구독료 0원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월 1만원 구독료가 적용되는 기간은 제품별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5개월까지 다르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콤팩트 헬스케어 로봇 '뉴팔콘SV'를 구독할 경우, 총 5년의 계약기간 중 첫 1년(12개월) 동안 월 1만원(총 12만원) 구독료만 부담하면 된다. 헬스케어 로봇 제품군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제품 정기 케어 서비스 '더케어서비스'가 기본 포함된다. 바디프랜드 소속 엔지니어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클리닝, 주요 기능 점검,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즌을 맞아 고객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부가조건을 없앤 건강구독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국민 브랜드로서 독보적 헬스케어 로봇 기술력과 전문 케어 서비스를 합리적 조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9 11:27전화평 기자

한미반도체, 美 산호세에 '한미USA' 설립..."밀착 기술 지원"

한미반도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미국 법인 '한미USA'를 설립하고 현지 고객 대상 기술 지원에 나선다. 한미반도체는 현지시간 16일 산호세 한미USA 오피스에서 오픈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곽동신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미반도체는 한미USA를 통합 운영 거점으로 삼아 미국 내 반도체 기업과 빅테크 고객에게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내 신규 공장의 가동 일정에 맞춰 숙련된 엔지니어를 현지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한미반도체는 대만,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 해외 법인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법인명에 담긴 창업 취지도 설명했다. '한미'라는 사명은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잇겠다는 고(故) 곽노권 창업회장의 뜻을 담고 있다. 곽 창업회장은 1967년부터 14년간 미국 모토로라에서 근무한 뒤, 1980년 한국에서 한미반도체를 설립했다. 한미반도체는 창립 46년 만에 미국 법인을 세우게 됐다. 한미반도체가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현지 반도체 투자 확대가 주요 배경이다. 미국은 반도체법(CHIPS Act)에 기반한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반도체 생산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인텔은 2025년 말 애리조나주 챈들러 팹에서 18A 공정과 첨단 패키징을 시작했다. 마이크론은 2027년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목표로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신규 공장을 짓고 있으며, 1000억 달러(약 134조원) 규모의 뉴욕주 클레이 공장도 올해 착공해 2030년 가동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8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HBM 패키징 공장을 착공했으며, 2028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앰코테크놀로지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캠퍼스 투자 규모를 120억 달러(약 16조원)로 늘렸으며 2028년 초 생산 시작을 예정하고 있다. 이 시설은 미국 본토에 처음 들어서는 반도체 외주 패키지 생산설비(OSAT)다. 한미반도체는 HBM 제조 장비인 'TC 본더'와 반도체 칩 절단·검사 장비인 '마이크로 쏘&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라고 밝혔다. 파운드리와 OSAT 기업에는 2.5D TC 본더 3종과 2.5D FC 본더 2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밖에 메모리 생산용 'BOC COB 본더'와 스마트 기기·우주항공 시장을 겨냥한 'EMI 쉴드' 장비도 취급하고 있다. 곽동신 회장은 "미국은 세계 AI 산업과 첨단 반도체 기술을 이끄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미USA를 통해 현지 고객에게 밀착 기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1:27전화평 기자

'아이폰 듀오' 공급난 심각…"애플, 알면서 서둘러 출시"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공급 부족 사태를 빚으면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제조상의 문제로 아이폰 듀오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을 미리 알고도 출시를 강행했다며, 이는 수요를 충족하기보다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데 급급한 결정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제품 출시를 기다려 온 얼리 어답터들의 실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문제는 애플이 사전 주문을 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출시 당일 매장에 얼마나 많은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지, 혹은 재고가 아예 없을 지조차 안내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지적했다. 현재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 듀오를 사전 주문하면 내년 1월 말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오랫동안 공급망 관리 역량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온 애플에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애플은 과거에도 신제품 출시 초기 공급 부족을 겪은 적이 있지만, 새 아이폰을 받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사실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거먼은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아이폰 듀오를 미국과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뒤 다른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출시 대상 지역을 70개국 이상으로 늘리면서 한정된 초기 물량을 더 많은 시장에 분산하게 됐다. 애플이 생산 제약을 알고도 글로벌 출시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는 심각한 판단 착오로 보인다며 이를 '중대한 실수'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다만 공급 부족이 애플에 잠재적인 이점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 듀오를 구매하려던 고객들이 제품을 구하지 못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를 선택하면서 프로 모델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고객은 아이폰 듀오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가 재고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폴더블 디자인과 마케팅 효과를 직접 확인한 뒤 가격이 절반 수준인 일반 프로 모델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거먼은 이러한 상황이 아이폰18 프로 모델 판매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이폰 듀오의 출시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수십 년간 공급망 관리 역량을 핵심 경쟁 우위로 삼아 온 애플로서는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는 평가다.

2026.10.19 11: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불타는 프랑스, 길 잃은 인도주의.. AI가 바라보는 난민 수용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민 관련 폭동 소식에 많은 분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계시죠. 자국의 치안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과연 난민 수용이라는 인도주의적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질문은 이제 단순한 찬반 논쟁을 넘어 국가의 존립과 안전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무거운 주제를 두고 저희 AMEET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AI 모델들을 전문가 패널로 초빙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각 AI 패널은 안보, 국제법, 사회 정책, 지정학 등 고유의 전문적 관점을 맡아 논의에 참여했는데요. 과연 이들이 내놓은 통찰은 무엇이었을지, 그 치열했던 논쟁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1. 안보가 먼저냐 인도주의가 먼저냐, 지렛대가 된 국경 토론의 서막은 안보정책 관점의 AI 패널과 유럽•NATO 전략 관점의 AI 패널이 열었습니다. 이들은 현재 프랑스의 상황을 단순한 사회 갈등이 아닌 '비전통적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는데요. 특히 안보정책 관점의 패널은 자국민의 안전과 사회 통합이 뒷받침되지 않는 인도주의는 결국 모래성일 뿐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이 패널의 논리는 명확했습니다. 내부의 치안이 불안정한 국가는 대외적으로도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이죠. 반면 난민•이민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에 맞서 난민 문제를 국내 치안의 틀로만 가두면 유럽연합(EU)의 국제적 영향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논점의 이동이 발생했는데요. 유럽•NATO 전문가 관점의 패널이 '국경 통제'를 오히려 외교적 협상 카드로 바라봐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논의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유럽•NATO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과거 2016년 터키와의 협상을 사례로 들며, 강력한 국경 통제 의지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상대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치안 강화와 난민 수용은 서로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라, 국가의 협상력을 높여 난민 유입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전략적 선결 조건이라는 설명이죠. 이에 대해 안보정책 패널도 적극 공감하며, 내부 안정이 확보되어야만 유권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난민 정책을 펼 수 있다는 현실론을 덧붙였습니다. 결국 토론의 초점은 '수용 여부'에서 '어떤 조건으로 수용할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관리 전략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2. 실재하는 위협인가 만들어진 공포인가, 담론의 함정 두 번째 쟁점은 우리가 느끼는 이 '치안 침해'의 체감이 얼마나 객관적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아주 날카로운 지적을 던졌는데요. 2023년의 한 학술 연구를 인용하며, 현재 유럽이 겪는 이른바 '난민 위기'가 실제 난민의 유입 규모보다 언론과 정치권이 만들어낸 '도덕적 공황(Moral Panic)'에 의해 증폭된 측면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프랑스에서 특정 집단을 근거 없이 공격했던 역사적 사례들을 언급하며, 지금의 폭동을 모든 난민의 문제로 일반화하는 것은 위험한 논리적 비약이라고 경고했죠. 하지만 이에 대해 안보정책 관점의 패널은 실제 발생한 사건들을 근거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안보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2018년 프랑스에서 발생한 외국인 트럭 운전자 살해 사건이나 아시아계 시민들의 차별 반대 시위 등 구체적인 사건들을 언급하며, 치안 불안은 단순한 심리적 환상이 아닌 실재하는 고통임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국제법 전문가 관점의 패널이 중재에 나선 지점이었습니다. 국제법 패널은 “폭동의 여부와 난민의 보호 자격은 엄격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짚었는데요. 한 집단의 잘못을 난민 전체의 책임으로 묻는 '집단 책임'은 현대 법치주의 원칙에 어긋나지만, 동시에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개인에 대해서는 개별 심사를 통해 수용을 거부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이미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패널들은 공통으로 '이민 위기 담론'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치안 위협을 무시한 채 인도주의만 외치는 것은 오히려 극단적인 혐오 세력을 결집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막연한 공포를 경계하되, 실질적인 범죄와 무질서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법 집행이 수용 정책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무조건적 포용'도 '무조건적 배척'도 아닌, 행정적 통제력이 작동하는 범위 내에서의 수용이라는 합리적 중간 지대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3. 행정 수용력의 한계와 '조건부 수용'이라는 현실적 대안 마지막으로 AI 패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민정책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지방정부의 행정 수용력'을 꼽았습니다. 난민 수용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도주의적 명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난민을 수용하는 지역사회가 그들을 감당할 재원과 관리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죠. 이 패널은 단순히 국적이나 인종으로 난민을 가려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정원제와 신속한 신원 심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조건부 수용'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난민 수용의 성패는 인도주의적 구호가 아니라, 6개월 이내의 신속한 심사, 범죄 위험의 개별 판정, 그리고 지방정부에 대한 충분한 재정 지원이라는 삼박자가 맞물릴 때 결정됩니다. 국제법 전문가 관점의 패널 역시 이러한 행정적 설계가 국제법상의 '비송환 원칙'을 지키면서도 국가의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원이 찼다는 이유만으로 난민을 사지로 돌려보내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사전에 설계된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것은 정당한 주권 행사라는 논리입니다. 토론 막바지에 이르러 패널들은 사헬 지대나 기후 변화로 인한 난민 유입 압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유럽 혼자서 이 짐을 질 수 없으므로 난민 송출국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국제적 책임 분담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결국 AI 패널들이 도출한 최종 결론은 “치안이 무너진 상황에서의 난민 수용은 국가의 책임 방기이며, 반드시 내부 안보 안정화가 선행된 '조건부 수용'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시스템을 통해 걸러진 이들에게는 최소한의 인도적 절차를 보장하는 절제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번 토론은 난민 문제를 감성적인 호소나 극단적인 배척이 아닌, 국가의 자원 배분과 행정적 통제라는 냉정한 현실의 영역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남겼습니다. 프랑스의 불길이 우리에게 던진 숙제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 해답의 실마리는 결국 철저한 원칙과 공정한 시스템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e44274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19 11:13AMEET

물가 쇼크에도 버틴 금값… 유가가 누르고 금리가 받쳤다

"금값의 역설…AI 부채 불안이 반등의 불씨 됐다." 10월 2주차는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는 금을 눌렀지만, 연준이 즉시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시장의 예상는 오래가지 않았다. 10월 3주차 현물 금은 수요일 하락 뒤 목요일 반등했고, 온스당 4,165.50달러로 한 주를 마쳤다. 전주 말 대비 0.69% 하락으로, 물가 충격을 일부 되돌렸지만 상승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 주의 핵심은 물가지표와 연준의 반응을 함께 읽는 데 있다. CPI와 PPI가 인상 우려를 높였지만 대응 시기를 신중히 정하자는 발언이 그 기대를 낮췄다. 유가 급등이 상단을 누르는 동안 AI 차입 불안에 따른 국채 강세와 달러 약세가 금값 하락을 완충했다. 1. 물가 쇼크와 연준의 신중론 사이에 흔들린 금값 9월 미국 노동통계국(BLS)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연준이 더 긴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금값은 지표의 높고 낮음만큼이나 그 결과에 연준이 얼마나 빨리 대응할지를 반영했다. 물가 발표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연결하면 금값의 수요일 하락과 목요일 반등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14일 발표된 9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3.7%, 전월 대비 0.6% 올랐다. 근원 CPI는 각각 2.6%, 0.3%였다. 전년비 상승률이 8월보다 높아진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9.1% 뛰며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설명했다. 금이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의 물가뿐 아니라 이 결과가 바꾸는 연준의 판단이다. 15일 PPI도 부담을 더했다. 최종수요 PPI는 전년 대비 6.3%,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식품·에너지·유통서비스를 제외한 지수도 각각 5.0%, 0.5% 올랐다. 이 제외 지표는 식품·에너지만 제외하는 근원 CPI와 범위가 다르다. 두 지수의 수준을 직접 비교하기보다 소비자와 생산자 단계에서 가격 압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살피는 자료로 봐야 한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투자자는 연준이 더 이르게, 또는 더 오래 긴축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달러와 실질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가 없는 금은 부담을 받는다. 로이터는 CPI 발표 뒤 CME Fedwatch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때 약 50%로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결론적으로는 금 현물의 일별 종가는 14일 1.26% 하락했지만 강한 PPI가 발표된 15일에는 1.59% 올랐다. 이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국채 강세가 물가 부담을 일부 상쇄했기 때문이다. 2. 유가 상승은 안전자산 수요와 긴축 우려를 함께 키웠다 로이터는 중동 항로 위험과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에 따른 공급 우려가 가격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WTI 11월물은 16일 배럴당 101.41달러에 결제돼 전주 말보다 10.4% 올랐다. 브렌트 12월물은 109.86달러로 한 주간 4.9% 상승했고 장중 110달러에 닿았다. 유가가 오르면 운송·생산비를 통해 이후 물가에 압력을 줄 수 있다. 연준이 인상을 늦추더라도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할 위험이 남는다는 뜻이다. 이 경로는 금의 상단을 제약한다. 동시에 지정학적 위험은 금의 방어 수요를 늘릴 수 있어, 유가 상승의 효과는 한 방향으로 고정되지 않는다. 실제로 목요일에는 WTI와 금이 함께 올랐다. 따라서 “유가가 오르면 금은 반드시 하락한다”는 해석은 맞지 않는다. 이번 주에는 에너지발 물가 위험이 반등의 지속성을 약화시키는 한편, 달러와 실질금리 하락이 그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3. AI 부채 우려가 국채 매수와 금값 반등을 이끌었다 금주 국채 강세의 배경에는 AI 투자에 대한 시각 변화가 있었다. 로이터의 15일 보도는 막대한 설비투자가 충분한 수익으로 돌아올지, 기업들이 높은 자금조달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짚었다.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 기준 회사채 220억 달러와 대출 260억 달러를 조달한 사례로 소개됐다.투자자는 AI 성장 기대에 더해 차입 의존도와 현금 창출력을 따지기 시작한 것이다. 투자자가 기업의 상환 능력을 걱정하면 해당 회사채에 더 높은 위험 보상을 요구한다. 회사채 가격이 떨어지고 수익률은 오를 수 있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은 미 국채를 사면 국채 가격은 오르고 수익률은 내려간다. 로이터는 이번 AI 주식·신용시장 불안 속에서 이러한 국채의 방어 기능이 다시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기업의 조달금리와 미 국채금리가 서로 반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다. 금에는 이 국채금리 하락이 간접적인 지지 요인이 됐다. 특히 물가 보전 후 채권 수익률인 TIPS 실질금리가 낮아지면 이자가 없는 금을 보유하며 포기하는 수익이 줄어든다. 달러 약세도 달러 외 통화 투자자의 금 매입 부담을 덜었다. 여기에 10월 추가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연준 인사들의 메시지가 겹쳤다. 로이터의 15일 금 시장 기사도 약한 달러와 국채금리 하락을 반등 배경으로 제시했다. 따라서 이번 반등은 AI 기술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최종 판정이 아니라, 단기 수익성과 차입 부담을 다시 평가한 금융시장의 반응으로 봐야 한다. 국채 매수가 금의 보유 여건을 개선한 경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주식에서 빠진 돈이 모두 금으로 이동했다거나 AI 불안이 금 상승분 전부를 만들었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독자를 위한 정리] 이번 주 금은 유가에 상단이 막히고 금리·달러 하락에 하단이 받쳐진 시장이었다. 다음 방향은 이 균형을 먼저 바꾸는 변수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다음 세가지 포인트를 예의주시하면서 투자의 밸러싱을 맞춰야 할 것이다. 첫째, 유가 상승이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급 우려가 실제 물량 감소와 연료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면 추가 긴축 위험이 남는다. 반대로 공급 회복이 확인되면 물가 부담이 줄어 금의 반등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 둘째, 10월 27~28일 FOMC를 앞두고 동결 가능성과 긴축 종료를 구분해야 한다. 당장 동결해도 향후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 금의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발표 전 기대보다 실제 성명과 이후 달러·실질금리 반응이 중요하다. 셋째, 약 4,073~4,217달러의 이번 주 장중 거래 범위를 시장 반응을 살필 참고 구간으로 볼 수 있다.확정된 지지·저항선은 아니다. 범위를 넘어선 뒤 상승이나 하락이 이어지는지, 금리·달러가 같은 방향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10.19 11:12김종인 컬럼니스트

10명 중 3명 '제로' 샀다…탄산 넘어 젤리·숙취해소제로

제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장이 음료에서 간식과 숙취해소제로 넓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보다 기존에 알던 제품의 제로 버전을 더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최근 3년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엘포인트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9월~ 올해 8월) 한 번 이상 제로 식품을 구매한 소비자 비율은 29.3%였다. 2년 전 26.3%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제로 상품의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5.8%에서 6.8%로 상승했다. 제로 열풍은 2030세대가 주도했다. 최근 1년간 제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20대 비중은 전체 고객 대비 4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역시 27%로 집계됐다. 10대 구매 비중도 전체 평균 대비 19%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상품별로는 제로 커피·차음료 구매 고객 중 10대와 20대 구성비가 전체 고객 대비 각각 70%, 50% 높았다. 제로 탄산음료에서는 20대가 30%, 30대가 20% 높게 나타났다. 품목별 성장 속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탄산음료 내 제로 판매량 비중은 최근 1년 기준 42%로 분석 품목 중 가장 높았다. 다만 상품 수가 2년 전보다 47% 늘어난 데 비해 판매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커피·차음료도 제로 상품 수는 25% 증가했지만 판매 비중은 유지됐다. 롯데멤버스는 이들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푸딩·젤리 내 제로 판매량 비중은 30%로, 2년 전보다 26.9%포인트 뛰었다. 숙취해소제에서도 제로 제품 비중이 11.8%포인트 상승한 15%를 기록했다. 기존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의 판매 성과도 뚜렷했다. 탄산음료에서 기존 상품을 바탕으로 만든 제로 제품의 품목당 평균 판매량은 신규 제로 상품의 약 5배였다. 푸딩·젤리와 커피·차음료에서도 약 3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고령화 정도에 따라 소비 차이가 나타났다. 롯데멤버스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로 구분한 '고령화 미진입' 지역의 제로 식품 구매 고객 비중은 27%, '초고령화' 지역은 19%였다. 판매량 비중은 각각 14%, 8%로 집계됐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제로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품목 다변화, 오리지널 브랜드 선호 등 구조적 변화를 거치고 있다는 점을 데이터로 포착했다”며 “앞으로 단순한 제로 타이틀을 넘어 젊은 층의 세분화된 입맛과 브랜드 신뢰도까지 만족시킨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1:1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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