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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보령, Humans In Space Youth 시작

보령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과 함께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과학경진대회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HIS Youth는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주의학'에 초점을 맞춰 개최되는 우주과학경진대회로 지원하는 중‧고등부 학생들은 '우주정거장에서 1년 이상 체류 시 인체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제안서를 작성하고, 초등부 학생들은 '우주정거장에서의 나의 하루'를 상상한 그림을 그린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국‧내외 우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우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8월 말 국내에서 열리는 HIS Youth 결선 무대를 통해 최종 선발팀들이 선정된다. 최종 선발팀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고등부에서 선정된 팀들에는 올 하반기 중 미국항공우주국(NASA), 민간우주정거장회사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민간달착륙선회사 인튜이티브머신스(Intuitive Machines) 방문 등 미국 탐방의 기회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글로벌 HIS 챌린지 역대 수상자 및 심사위원과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초등부에서 최종 선정된 그림작품들은 내년에 있을 액시엄스페이스의 Ax 미션에 탑재되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이 직접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그림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자인 에이전시 SWNA의 이석우 대표 디자이너는 HIS Youth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HIS Youth의 로고, 이미지, 굿즈 제작에 필요한 디자인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메달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석우 디자이너는 독일 레드닷을 통해 세계 10대 디자인 에이전시로 선정된 SWNA를 이끌고 있다. HIS Youth 참가자 모집은 5월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HIS Youth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대회 참가 신청은 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남겨주는 것 또한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HIS Youth를 통해 더 많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우주인재로 성장해갈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7 16:30조민규

로보락, 지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서 청소기 10종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오는 20일까지 지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로봇청소기 8종과 무선청소기 2종까지 청소기 10종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2024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직배수 스테이션 등 로봇청소기 8종과 무선청소기 2종이다. 이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직배수 스테이션'은 리필 및 배수시스템이 탑재되어 청소용 물을 자동으로 교체해준다. 로보락은 이번 행사에서 지마켓 세일 정식 메가스폰서십 브랜드로 선정됐다. 메가스폰서십 브랜드데이인 7일 오후 8시에는 지마켓의 라이브 커머스 'G라이브' 방송을 통해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제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로보락 전용 클리너를 함께 제공한다. 로봇청소기 제품 구매 후 한달 이내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무선청소기 제품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로보락 전용 클리너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엣지 클리닝 기능과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됐으며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과 올인원 도크 기능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신제품은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돼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의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빈틈없이 닦아준다. 이외에도 본체와 호환되는 8-in-1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8가지 기능을 갖춰 사람이 손대지 않고도 전자동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보락 청소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은 현재까지 지마켓·옥션 프로모션인 빅스마일데이에서 13회 연속 단일 제품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24.05.07 14:00신영빈

[주간 AI 핫 뉴스] AI 대모, '공간 지능' 스타트업 설립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습니다. AI뉴스도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스 유형도 기술, 정책, 기업 등 다양합니다. 난 한 주(4월 29일~5월 6일)간국내외에서 일어난 AI 핫 뉴스를 모았습니다.(편집자 주) ■ 워런 버핏 "AI는 핵무기와 유사...요정을 램프에 다시 넣는 법 몰라" 미국 시각 4일 네브래스카주에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연례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버핏의 투자 철학과 생각을 들으려고 매년 구름떼 인파가 몰리죠. 올해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우천 속에도 행사장인 오마하CHI헬스센터가 4만 명가량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도 참석했습니다. 이날 버핏이 밝힌 'AI 워딩'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올해 93세의 버핏은 일단 "나는 AI를 잘 모른다(I don't know anything about AI)"고 전제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렇다고 AI 존재와 중요성을 부인하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버핏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를 핵무기와 비유하며 '램프의 요정'론을 펼쳤습니다. 인류가 핵무기를 개발한 건 램프의 요정을 밖으로 불러들인 거라는 거죠. 올해도 이 기조를 유지하며 "요정을 다시 램프에 집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데, AI도 이와 매우 비슷하다(somewhat similar)"고 우려했습니다. "AI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과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말한 그는 특히 AI 사기(scam)를 경계하며 "나 자신도 속아 돈을 보냈을 거다. 내가 만일 사기 투자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것은 항상 '성장 산업(growth industry)'이 됐을 것(if I was interested in investing in scamming, it's going to be the growth industry of all time.)"이라며 AI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악용을 우려했습니다. ■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세계 최초 AI 외무 대변인 공개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가 3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외무 대변인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초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AI 대변인 '빅토리아 시(Victoria Shi)'를 선보였습니다. '빅토리아 시'의 빅토리아는 '빅토리아 승리'를, 또 시(Shi)는 우크라이나어 'shtuchniy intelekt'의 약어입니다. shtuchniy intelekt는 영어로 artificial intelligence라고 합니다. 시 대변인은 지난 1일 외무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자기소개 영상에서 자신을 '디지털 휴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시 대변인이 말하는 동시에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거나 고개를 움직이는 행동도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대본은 여전히 사람이 직접 작성하고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대변인 외모와 목소리는 가수이자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바첼러' 참가자로 유명한 로잘리 놈브레를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놈브레는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출신인데요, 이번 AI 대변인 프로젝트에 무상으로 참가했다고 합니다. ■ AI대모 페이페이 리 교수 '공간 지능' 스타트업 설립 AI대모라 불리는 페이페이 리(Fei-Fei Li) 스탠포드대 교수가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설립한다는 소식입니다. '공간 지능'은 영상 등으로 물리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하는 AI'로, 인공일반지능(AGI)을 달성하는 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리 교수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와 캐나다 기업 래디컬 벤처스(Radical Ventures) 등에서 스타트업 설립을 위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래디컬 벤처스는 리 교수가 작년에 과학 파트너로 참여한 곳이기도 합니다. 리 교수는 지난 2010년 1500만개 이미지로 만들어진 데이텃 묶음(데이터셋)인 '이미지넷(ImageNet)'을 구축해 공개, 비전 AI 탄생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12년 '알렉스넷(AlexNet)'이라는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합성곱 신경망)이 탄생했고 AI 발전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리 교수는 학계에 있으면서 컴퓨터 비전, 인지 신경 과학 등을 연구하며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2017~2018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AI 연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이사로도 활동했습니다. 정부 정책에도 조언을 하는 등 다방면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 중심 AI를 표방하며 설립한 스탠포드대의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공동 책임자를 맡고 있습니다. HAI는 매년 3~4월경 기술, 투자, 인력 등 세계 AI 동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하죠. 리 교수가 이번에 설립하는 스타트업은 영상 데이터를 인간 같은 프로세스를 활용, 추론 기능이 뛰어난 AI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교수는 지난달 밴쿠버에서 열린 TED 컨퍼런스에서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이라는 말을 언급했는데요, 당시 그는 "스패셜 인텔리전스 개념을 사용해 이미지와 텍스트가 3차원 환경에서 어떻게 보일지 그럴듯하게 추정하고, 또 이러한 예측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첨단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얀 르쿤 메타 AI 수석과학자가 2월 공개한 'V-제파'와 흡사한 개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AI가 언어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사람이 영상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 처럼, AI도 영상 데이터로 학습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 리 교수의 스탠포드대 프로필에는 2024년부터 2025년말까지 휴가 중이라고 표시돼 있다고 하죠. ■ 미 선물거래위원회, 첫 최고AI책임자직 신설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The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가 처음으로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직을 신설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첫 CAIO에는 작년 12월 CFTC에 합류한 테드 카우크(Ted Kaouk) 최고 데이터 책임자가 선임됐습니다. 카우크 CAIO는 연방인사관리처(OPM)와 농무부에서 최고데이터 책임자로 근무한 데이터 전문가입니다.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뿐 아니라, 윤리 문제나 보안 위험을 해결하는 임무도 책임집니다. 기존에는 이 업무를 CTO가 담당해왔습니다. CFTC는 선물 및 옵션 상품 등 파생상품 시장을 감독하는 기관입니다. 최근 AI를 활용한 파생상품 거래가 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미 사법부도 올 2월 CAIO를 처음으로 선임한 바 있습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직업 관련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에서 지난 5년간 AI 총괄 책임자를 지정한 기업의 수가 세계적으로 3배 폭증했다고 합니다. ■ 오픈AI 오랜 고위 임원 2 명 사임...다이앤 윤 최고인사총괄 등 회사 떠나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고위 임원 두 명이 최근 사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한명은 인사 업무를 총괄한 다이앤 윤(Diane Yoon) 부사장, 또 한 사람은 비영리 및 전략 담당 크리스 클락(Chris Clark) 부사장입니다. 고위 경영진 두 명이 같은 시기에 사임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들의 사임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이사회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 이후 오픈AI 경영진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늘 그렇듯, 사임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오픈AI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부터 합류, 가장 오랜 기간 오픈AI에 몸을 담아온 멤버여서 사임 배경에 관심이 더 쏠렸습니다. 다이앤 윤은 2018년 3월 운영 매니저(Operations Manager)로 오픈AI에 들어와 인사 담당(HR) 이사를 거쳐 2021년 5월 인사 총책임자가 됐습니다. 또 크리스 클락은 다이앤 윤에 앞서 2016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오픈AI에 입사해 비영리 및 전략 이니셔티브 책임자(Head of Nonprofit and Strategic Initiatives)로 일해왔습니다. ■ MS, AI 전력난 대비 신재생에너지에 100억달러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재생에너지 전력에 100억달러(약 13조89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1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MS는 글로벌 대체 자산 투자사인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와 친환경 전력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은 동종 거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력 소모가 많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설치가 급증한 가운데 MS가 자사의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기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브룩필드는 이 계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운영 중인 MS 건물에 총 10.5기가와트(GW) 용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인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력(3.5GW)의 세 배 규모라고 외신은 소개했습니다. ■ 미 앤스로픽, 모비일앱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 경쟁자로 평가받는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이 1일(현지시각) 자사의 AI 챗봇인 '클로드'의 첫 모바일 앱을 출시했습니다. 앤스로픽 제품 매니저 스콧 화이트는 "많은 클로드 이용자가 그동안 모바일 웹을 통해 AI 모델을 이용해 왔다"며 "이제 앱 버전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앤스로픽이 이날 출시한 앱은 아이폰용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클로드 모바일' 앱은 무료로 제공됨니다. 이 앱을 이용해 이용자들은 챗GPT처럼 질문에 답을 구할 수 있고, 사진을 올려 이미지 분석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앤스로픽은 오픈AI 창립자 그룹 일원이었던 다니엘라와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AI 스타트업입니다. 아마존과 구글이 각각 40억 달러와 20억 달러를 투자해 주목을 받았고, 지난 3월에는 최신 AI 모델인 '클로버 3'을 출시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클로드3'은 학습량에 따라 오푸스(Opus), 소네트(Sonnet), 하이쿠(Haiku) 등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이 중 '오푸스'는 지식과 추론, 기초 수학 등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오픈AI와 구글의 최상위 모델을 능가했다고 앤스로픽은 밝힌 바 있습니다. ■ 인도 최대 IT컨설팅기업 CEO "1년 안에 AI가 콜센터 필요성 최소화" 인도 IT회사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Tata Consultancy Services)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이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없다"면서 "하지만 이르면 1년 안에 AI가 콜센터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TCS는 다국적 기업과 협력해 IT시스템을 개발하는 타타그룹의 자회사로 인도 최대 IT 컨설팅업체입니다. 크리티바산 CEO는 "AI가 전화가 걸려올 것을 예측하고 고객의 고충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아직은 안 왔지만,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아마도 1년 정도 후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도 산업협회 나스콤(Nasscom)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500만 명 이상이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리티바산은 이번 인터뷰에서 TCS가 내부에 AI스킬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용 인력 중 인도 대학 출신은 10~15%라고 전했습니다. ■ 중국, 미국 영상생성 AI '소라' 대항마 '비두' 공개 중국이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미국 인공지능(AI) '소라(Sora)' 대항마로 '비두'(Vidu)를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비두는 성수테크놀로지(Shengshu Technology)와 칭화대(Tsinghua University)가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성수는 베이징이 본사고 지난해 3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칭화대 AI 연구소와 알리바바그룹,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출신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에 성수는 풀밭 위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자이언트판다와 물속에서 헤엄치는 강아지 등 데모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또 '소라' 데모 영상을 패러디해 만든, 검은 가죽 재킷과 붉은색 목도리,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곰 한 마리가 거리를 걷는 영상도 공개,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쥔(Zhu Jun) 칭화대 AI 연구소 부소장 겸 성수테크놀로지 수석 과학자는 "비두는 획기적인 혁신을 이룬 가장 최근의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비두는 문장을 입력하면 만들어 내는 1080p 해상도 영상 길이가 최대 16초에 불과합니다. 소라는 최대 60초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중국 AI 기업의 허들 중 하나는 컴퓨팅 능력 부족입니다. 미국이 AI 훈련에 쓰이는 엔비디아 반도체(A100과 H100) 중국 수출을 막고 있기 때문이죠. 한 중국 전문가는 "소라가 1분짜리 영상을 제작하려면 3시간 이상 구동하는 엔비디아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 8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뉴욕타임즈와 콘텐츠 소숭 중인 오픈AI, FT와 콘텐츠 이용 파트너십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콘텐츠 이용과 AI 기능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두 기업은 성명에서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FT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해 챗GPT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두 기업은 FT 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AI 제품과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씁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픈AI는 미국 통신사 AP통신, 독일 매체 악셀 스프링거,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 미디어와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영국 매체와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픈AI는 CNN, 폭스, 타임 등 미국의 유력 언론사와도 콘텐츠 사용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픈AI는 저작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뉴욕타임스(NYT)로부터 지난해 12월 소송을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 미국인 42% "대선 기간 생성AI로 기사 작성 우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언론 매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기사를 작성할 것이라고 우려한 미국인 응답이 42%에 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성인 24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인데요, 이중 53%는 선거 기간에 미국언론 매체가 부정확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보도할까 봐 대단히 또는 매우 우려된다(extremely or very concerned)고 답했습니다. 또 30세 미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친구, 가족을 통해 선거 기사를 접한다는 비율이 뉴스 매체를 통해 선거 기사를 접한다는 비율과 비슷하게 조사됐습니다. 흑인과 라틴계는 백인보다 선거 기사의 출처로 SNS를 "매우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 한국MS, MS365 코파일럿 한국어 버전 출시 한국MS가 지난 4월 30일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단순히 언어 번역 수준이 아니라 한국 언어가 가진 맥락적 특성과 문화까지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사용자들도 워드·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등 'M365'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국어 명령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버, 인텔·KAIST와 AI 반도체 공동연구센터 설립 네이버가 인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대전 KAIST에서 행사를 갖고, 밝혔습니다. 세 기관은 상반기 내 센터를 설립하고 7월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초기 2년간은 인텔이 개발한 AI 학습 및 추론용 반도체칩 '가우디'에 최적화한 AI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20~30개 규모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 AI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AI반도체를 경량화하는 연구를 합니다. ■ SKT, 통신 특화 AI 모델 '텔코 LLM' 출시 SK텔레콤이 통신 서비스 전용 LLM(거대 언어모델)인 '텔코 LLM(Telco LLM)' 개발에 나서 오는 6월 완료할 예정입니다. 텔코 LLM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모델입니다. 통신에 특화한 LLM으로 통신사 서비스나 상품, 멤버십 혜택, 고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선별한 다음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A.X),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범용모델을 기반으로 튜닝했습니다. 오는 6월 개발을 마칠 예정입니다. ■ 고 신해철 AI로 목소리 재생 선보여 10년 전인 2014년 세상을 뜬 고(故) 신해철이 AI 목소리 모델 'AI 신(新)해철'로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넥스트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 신해철의 56번째 생일을 앞두고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한 목소리 모델을 유튜브 '신해철 공식채널TV'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넥스트유나이티드는 신해철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한 업체로, 그의 아내 윤원희 씨가 대표로 있습니다. 이번 AI 모델 개발은 신해철이 남긴 PC에서 그가 생전 진행한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스테이션'의 새 시즌을 준비하던 흔적과 새로운 오프닝 시그널을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 합성에는 일반적으로 일정 분량의 음성 데이터 학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해철이 10년 전 세상을 떠났기에 음성 모델을 새로 녹음하거나 최적의 음성 학습 스크립트를 읽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에, 넥스트유나이티드는 방송, 강연, 공연 등 기록으로 남은 신해철의 육성 자료를 전처리하고, 별개로 모든 음성을 스크립트로 구현해 이를 기반으로 음성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합니다. ■경기도, AI로 어르신 돌봐...'늘 편한 AI케어' 서비스 나서 AI가 어르신(노인)들의 건강관리를 해주고 안부도 확인하는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을 경기도가 오는 7월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 NHN-와플랫,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도는 NHN-와플랫의 앱 기술지원,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의 사업대상자 발굴 등 협업을 통해 7월 도내 65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합니다. '늘편한 AI케어'는 휴대전화에 설치한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 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 서비스'입니다. 노인이 앱을 설치한 상태에서 24시간 동안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으면 돌봄매니저에게 SOS 긴급 호출로 알림이 가고, 돌봄매니저는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노인의 안부를 확인합니다. 또 휴대전화 카메라에 15초간 손가락을 터치하면 혈류를 체크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건강리포트를 작성해 돌봄매니저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와함께 주기적으로 치매위험군 자가검사도 하게 되며 결과를 돌봄매니저에게 보내 관리하도록 해줍니다. 도는 "늘편한 AI케어는 별도 돌봄로봇이나 스마트워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로 전국 처음"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 누구나 소득·연령과 상관없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관할 시군 35개 재가노인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 GS사장단, 미국에 집결 'AI 열공'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시애틀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GS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주)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정찬수 GS EPS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습니다. GS는 2011년 중국을 시작으로 매년 해외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이였습니다. GS는 "AI 발전을 생산성과 사업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선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회의에는 이례적으로 계열사 DX 담당 임원들도 참여했는데, 그룹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 공감대가 현업의 실행으로 즉시 연결되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GS CEO들은 지난달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피는 한편 '일의 미래' 'AI와 산업 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 시간고 가졌습니다. 이어 다음날에는 아마존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방문,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 배순민 KT 상무 “AI 안전·신뢰성 확보에 투자 늘려야” 배순민 KT 상무가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주최해 지난 29일 열린 '제4회 AI 인사이트 포럼'에서 “우리나라 기업이나 학교는 AI 반도체, AI 프로세서에 많은 투자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안전이나 신뢰에 대한 투자는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상무는 미국에서 지난달 엔비디아가 주최한 'GTC 2024' 행사에 참여해 보니 "세계적으로 AI 윤리와 안전,책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리딩할 수 있게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는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수립하고 통신 AI 산업 발전을 위한 백서를 발간했고, 지난 23일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RAIC(Responsible AI Center,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를 신설, 배 상무를 센터장으로 선임했습니다. ■ KISDI 보고서 "국민 10명 중 6명 생성 AI 써본 적 없어"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아직 생성AI를 사용해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생성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비율은 39.8%에 달했습니다. 이 중 생성 AI를 매일 사용하는 비율은 6%였고, 1주일에 1번 사용한다는 이용자는 46.5%였습니다. 또 32.7%는 생성 AI 유료 서비스를 사용해 봤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생성 AI를 써 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60.2%였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해 본 생성 AI 서비스(중복 응답)는 챗GPT로 81.7%에 달했습니다. 이어 구글 '바드'(26.7%·현 제미나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24.9%), 마이크로소프트 '빙챗'(22.2%) 순이였습니다.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을 이용해 본 비율은 10% 미만으로 낮았습니다.

2024.05.06 14:23방은주

더라이프-ENA-채널S 공동제작 '천하제일 in 건강' 5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천하제일 in 건강'을 5일 아침 9시 30분에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ENA, 채널S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천하제일 in 건강'은 연예인들이 부모님, 형제, 자매 등 가족들의 일상을 전문가와 함께 관찰한 후, 가족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건강 맞춤 힐링 여행을 떠나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김원준과 박은영 아나운서, 트로트 가수 영기가 진행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더라이프와 ENA, 채널S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하는 오리지널 예능이다. LG헬로비전은 KT, SK브로드밴드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3사 간의 시너지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천하제일 in 건강'은 가까울수록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건강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게스트들이 가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첫 번째 편에서는 배우 고은아가 엄마의 건강 개선을 위해 출연한다. 고은아는 평소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엄마의 식습관을 걱정하며, '마른 당뇨'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천하제일 in 건강' 제작진은 “최근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가족형 건강예능”이라고 말했다.

2024.05.03 09:58박수형

넥슨, 게임 이용자와 축구팬을 하나로 잇는 'FC 온라인 브랜드데이' 개최

넥슨은 지난 1일 K리그1 2024 1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 경기를 찾은 찾은 축구 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브랜드데이 in 제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의 깜짝 코인 토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은 'EA 스포츠 FC 온라인 (FC 온라인)으로 꾸며졌으며, 경기 시작 전후로 센터서클 퍼포먼스, 코인 토스,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 FC 브랜드존 운영 등 모두가 축구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 방문하는 10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관광과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을 접목한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을 '브랜드데이 in 제주'에 초대했다. 이와 함께, 9.81 파크, 제주공항,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도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채로운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장 안팎으로 꾸며진 FC 온라인 브랜딩 제작물들과 오프라인 이벤트존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경기 시작 전 오후 4시부터 야외 이벤트존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강화 이벤트를 비롯해 벨크로 축구 게임, 축구 빙고, 캐논 슈터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특별 간식과 게임 쿠폰을 얻는 색다른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장 본부석에서는 교육여행으로 방문한 고등학생들의 특별한 경기도 진행됐다. 단체 관람을 온 제주시 소재 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소재 표선고등학교의 대표 3인이 출전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으며,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경기가 중계되며 K리그 팬들과 FC온라인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본 경기에 앞서 양팀의 공격 방향, 선축 우선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 진행자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코인은 제주도 특산물인 귤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되었으며, 'K리그사랑해요'라는 게임 쿠폰도 삽입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관람석 이곳저곳에서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내 열띤 환호 소리로 이어지며 박정무 그룹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하프 타임에 'FC 하이스쿨'에 참여한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들이 선수 강화 이벤트를 진행하여 강화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 넥슨캐시'를 선물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팬분들과 FC 온라인 이용자분들을 색다르게 만나 뵙게 되어 스스로도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계해 더욱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5.02 15:52강한결

"국제우주정류장서 실험하자”…보령, '2024 HIS 챌린지' 시동

보령이 '2024 Humans In Space(HIS) 챌린지'를 시작한다. HIS 챌린지는 우주의학(Space healthcare)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우주의학 생태계를 구축코자 보령이 지난 2022년부터 주도하고 있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가 3회째. 작년에는 총 33개국 130개 팀이 참여했으며, 미국 최대 우주산업 콘퍼런스 ASCEND에서 진행된 결선을 통해 선별된 7개 스타트업과 5개 연구팀들이 각각 초기 지분투자와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HIS 챌린지를 통해 선별된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실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우주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의학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기업과 연구자들을 한데 모아 지상 연구부터 우주 실험까지 실시, 본격적인 글로벌 우주의학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챌린지 주제는 ▲우주 환경을 활용해서 풀 수 있는 지상 의학 문제 ▲우주 비행에서 필수적으로 풀어야하는 의학 문제 등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 및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연구자는 지원 가능하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도 더 긴밀히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챌린지 주제를 정하는 과정에는 NASA의 우주의학 연구 기관인 NASA HRP(Human Research Program)과 ISS National Lab 등이 참여했다. MIT 우주연구기관과 글로벌 의료센터 및 헬스케어 R&D 센터들도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엑셀레레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향후 우주 실험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는 인튜이티브머신스·액시엄스페이스·레드와이어 등 여러 우주기업과 투자자들이 협력할 예정이다. 참고로 인튜이티브머신스는 지난 2월 민간 기업 최초로 무인 탐사선을 달에 보낸 기업이다. NASA가 선정한 달탐사 차량(Lunar Terrain Vehicle) 제작 후보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챌린지는 HIS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7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온라인 발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발이 완료된다. 아울러 올해의 수상팀 펀딩 모델도 예년과 달리 우주 실험 구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펀딩 모델은 추후 지적재산권(IP) 수익 공유를 염두에 둔 R&D 투자와 지분투자 등 두 가지로 만들어졌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우주정거장 내 실험 수행을 위한 25만 달러 규모의 R&D 투자와 지분투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연구팀의 경우, R&D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수상팀들은 HIS 파트너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함께 기술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관련해 2022년 총 6곳의 스타트업에, 작년에는 스타트업과 연구자를 포함해 총 12곳에 각각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HIS에서는 인공망막을 만드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 람다비전(LambdaVision)을 비롯해 웨어러블 방사선 선량계를 개발하는 파프리카랩, 장내 미생물 분석 카트리지를 만드는 바이오뱅크힐링 등 한국의 스타트업 두 곳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임동주 보령 NPI그룹장은 “지난해까지 보령이 글로벌 우주의학 생태계를 형성하고 이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올해부터 HIS가 유망한 기술과 연구과제들이 실질적인 우주 실험을 진행하고 더 고도화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4:27김양균

'kt클라우드 수장' 최지웅, 첫 공식 석상…AX 시대 리더십 굳히기 본격화

지난달 kt클라우드 수장으로 선임된 최지웅 대표가 'kt클라우드 서밋 2024'를 통해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기업들에게 공유하고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장 내 리더십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kt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 관계자∙전문가와 함께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kt클라우드 서밋(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AI와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 기관 및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의 전문가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전환(DX)과 AI가 결합된 AX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슬로건 'AICT 포 올 비즈니스 위드 클라우드 앤드 IDC(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중심으로 3개의 키노트와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시작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권헌영 위원(고려대 교수), KT KT컨설팅그룹장 정우진 전무의 키노트가 이어졌다. 최 대표는 '액셀러레이트 AX 위드 클라우드 앤드 IDC(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를 했다. AI 인프라 수요 및 고객의 필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AMD, 리벨리온 등 파트너사 협력 현황과 해외 구축 사례를 언급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른 기술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IDC 분야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 두 번째 키노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권헌영 위원(고려대 교수)가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 및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공공 분야 도입을 위해 민간 기업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세 번째 키노트 발표를 맡은 KT KT컨설팅그룹장 정우진 전무는 'AICT 컴퍼니(Company)를 위한 뉴 KT 방향과 넥스트 컴퓨팅(Next Computing)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하며 AI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연구개발(R&D),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후에는 'AI·교육',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공공', 'IDC·보안' 등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kt클라우드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 기업의 임원 등이 연사로 나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AI·교육 트랙에서는 래블업, 리벨리온, 모레, 메가존클라우드, 탈레스코리아, 한국넷앱, AMD 등이 각 사의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기술 등을 소개했다. 또 교육정책과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발표한 스마트앤와이즈 등의 세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트랙에서는 공공 시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 및 사업 동향, 도입 사례, CSAP 보안인증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됐다. 나무기술, 디딤365, 이노그리드, 이지이노베이션, 자다라(Zadara) 기업 관계자들이 서비스형 SW(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에 관련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략을 발표했다. IDC·보안 트랙에서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송준화 사무국장, 델 양원석 전무, 에퀴닉스 장혜덕 대표, kt클라우드 김상곤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IDC 시장 동향을 토론했다. 이 외에도 삼화에이스, 안랩, 어이언소프트웨어, 윈스, 케이스마텍, HPE 등이 발표를 맡아 AI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과 인프라 운용, 자동화∙효율화 방안, 차세대 냉각 시스템 등 신기술 전략과 클라우드 보안 대응 방안, 차세대 보안 기술 등을 소개했다. kt클라우드 전시 부스에서는 ▲세분화된 AI 인프라 필요에 대응하는 AI클라우드 ▲기업들의 안정적인 백업 환경과 유연한 근무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DR)·DaaS ▲업무 효율성 향상 위한 SaaS ▲자체 데이터센터 운용 효율화를 돕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진단 서비스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컸다. 총 12개 분야별 전문 기업들도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자다라는 제트 컴퓨트·제트 스토리지·백업 서비스(zCompute·zStorage·Backup Service)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시했다. 삼화에이스는 '인 로우 쿨링, 이머젼 쿨링(in 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넷앱∙소프트퓨전과 래블업은 특화된 AI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고, 메가존클라우드는 AIOps 구축 전략 및 AI 플랫폼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전시를 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 서밋 2024를 통해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AX 시대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었다"며 "kt클라우드는 AI, 클라우드, IDC 각각의 사업 영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AX를 리딩하는 국내 대표 CSP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사업 혁신과 성공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0:00장유미

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확 바꿨다…무제한 할인에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일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원에서 9천900원으로 인하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무제한 할인 등 신규 혜택을 늘리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하고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해 왔다. 무료배송, 할인쿠폰, 엘포인트 적립에 지난해 호텔, 렌탈, 시네마 등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추가하며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엘클럽' 고객 중 4,50대 비중은 70%를 차지했으며,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았다. 특히,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 용품의 1인당 구매금액은 3배 이상으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하고, 연회비 인하, 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통해 타깃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일 유통업계 멤버십 중 최초로 4,50대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했다. 신규 서비스 기획을 위해 지난해 헬스케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80%였으며, 이중 30~50대 여성 비중은 90% 이상을 차지했다. 핵심 고객층의 건강관리 니즈를 확인한 후 전문 기업과 협업해 '엘클럽' 신규 혜택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주요 혜택으로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 및 예약 서비스 ▲일반병원 예약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이동, 접수, 예약을 위한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이 제공된다. '엘클럽' 연회비도 3만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했다. 가입과 동시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TV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할인쿠폰도 기존 12%(3매)에서 업계 최대 할인율 15%를 적용해 10매로 확대했다. 일반회원 대비 리뷰 작성 적립금을 2배 높이고, 기념일 쿠폰 제공 등 신규 혜택도 추가했다. TV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케이크(100명)를 증정하는 전용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회비 9,900원으로 매월 20만원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도 기존 6단계(▲일반 ▲패밀리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에서 3단계(▲실버 ▲골드 ▲다이아몬드)로 단순화했다.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을 연간 12회, 120만원 구매에서 6회, 60만원으로 완화하고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신규 쇼핑 혜택을 더했다. 신규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2단계 상승한 '실버' 회원으로 시작해 가입 즉시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한 이후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해 왔다”며 “헬스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핵심 고객인 4050 소비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9:05안희정

[기고] AI 시대, 어떤 인력 확보할 지 고민할 때

경쟁이 치열한 채용에서는 속도가 핵심입니다. 채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기업은 최고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생성 AI는 채용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채용 담당자가 잠재적 후보자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면서 채용의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채용 프로세스의 자동화 생성 AI는 실무자가 방대한 이력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원하는 스킬과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식별해 심사 과정의 속도를 크게 높입니다. 자동화된 후보자 심사는 AI 시스템이 성별·인종·나이 등의 요인에 따라 차별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선발 단계에서 공정성을 높이고 편견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채용 담당자는 자동화를 통해 절감된 시간을 활용해 후보자와의 개인화된 상호 작용에 시간을 집중하고 더욱 강력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 생성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적인 후보자를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직무 기술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직무 설명은 해당 직무에 필요한 핵심 스킬과 자격을 강조해 잠재적인 후보자가 해당 직책의 요구 사항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모의 인터뷰와 같은 향상된 도구를 통해 후보자에게 평가 프로세스를 사전에 지원해 후보자를 직무에 맞게 준비시킬 수 있습니다. 채용 수요와 우수 후보자 예측하기 생성 AI를 통해 방대한 과거 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와 패턴을 파악, 조직이 향후 채용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예측 분석은 후보자의 자격과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적 성공 가능성을 평가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채용의 가장 큰 목표는 특정 역할에 대한 이상적인 후보자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생성 AI는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후보자의 잠재적 성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AI 알고리즘은 이력서, 소셜 미디어 프로필, 인터뷰 평가 등 다양한 소스의 정보를 분석해 가장 유망한 후보자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 기반 방법을 통해 채용 담당자는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선택한 후보자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회사의 문화 및 목표에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시대, 어떤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가 AI가 여러 분야에서 인간의 인지 능력을 능가함에 따라 기업이 채용 우선순위로 두는 인재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채용 관행에서는 오랫동안 잠재적 직원의 기준으로 인지 능력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AI가 발달하고 생산성·효율성·성과가 향상되면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Erik Brynjolfsson과 Andrew McAfee은 벌써 10년 전에 'The second machine age: Work, progress, and prosperity in a time of brilliant technologies'(2014)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저자들은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변화는 전통적인 인지적 지능에서 증강 지능(AI를 통해 인간의 인지 능력을 확장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이동을 의미합니다. 증강 지능은 AI를 활용해 일상 업무 프로세스에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의사 결정과 창의성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이제 기업은 기술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후보자를 찾기 위해 채용 기준을 재정의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AI 발전에 맞춰 채용 기준을 재정의하는 여정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앞으로 조직은 채용 프로세스에 AI를 사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일반 인공 지능이 지배하는 시대에 어떤 인력을 확보할 지 고민을 시작해야 합니다.

2024.04.30 10:21윤명훈

KT, AI 기술로 공사장 사고 예방한다

KT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All in Safety)'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인 세이프티는 통신 분야 공사 현장의 안전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KT와 KT 협력사의 공사가 안전에 대한 법적 의무 사항을 모두 준수하는지 확인하고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자기규율적 예방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한다. 현장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모바일 앱으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전산에 등록하면, 1차적으로 AI가 위험성을 평가하고 자동으로 리스크 등급을 분류해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이 동작한다. 이 플랫폼의 AI는 10여년의 통신 공사와 안전 기준 등 데이터를 학습했다. 안전 관리자는 작업 계획서를 최종 검토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승인된 작업만 진행되도록 허가한다. 올 인 세이프티는 KT 외에도 190여개의 KT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올 인 세이프티 도입 전에는 작업자가 계획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KT는 올 인 세이프티의 AI 위험성 검증을 비롯해 향후 도입할 AI 기술을 지난달 특허로 출원했다. 특허로 인정된 신기술은 ▲현장 위험요소 AI 분석, 안내 ▲안전 메시지자동 발송 ▲작업자 안전점검 활동의 AI 자동 검증, 판독 기능이다. 이 기술은 하반기 중 올 인 세이프티에 적용된다. KT 협력사 베가통신 현장 대리인 박용문 차장은 “올 인 세이프티로 필수 안전조치 항목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처리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내연 광영이엠씨 대표는 “작업 시행 전 위험요인에 대한 필수 안전조치 활동과 작업자, 관리자의 안전의식이 크게 개선돼 체계적인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은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보건 체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우리는 관행적, 관습적으로 수행하는 산업안전 관리 업무를 투명하고 정확,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있으며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중소기업과 협력하고 정부가 요구하는 자기규율적 예방체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09:40김성현

네오플,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위한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in 제주' 동참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자를 위한 루게릭요양병원(이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을 위해 개최하는 '미라클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in제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 25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근육이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체험을 통해 루게릭병을 이해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 러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네오플은 지난해 12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과 개원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부금 2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1천만 원을 추가 후원할 계획이다. 네오플 임직원들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네오플이 함께하고 있는 루게릭요양병원은 지난 2023년 착공하여 오는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축 공사 중이며, 4월 현재 전체 약 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병원 착공 초기부터 함께 해온 저희의 진심이 12월 병원 개원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저 분들도 병원 건립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외에도 제주도 내 조손가정 위탁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비 지원 사업, 결식 우려 아동 반찬 지원 프로젝트,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후원, 백혈병 소아암 환자 후원 등 제주 지역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24.04.29 10:33강한결

美英 LG '올레드 에보'에 호평..."놀라운 색표현"

LG전자의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evo)'가 글로벌 유력 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 받았다. 특히 한 차원 진화된 AI 프로세서로 구현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美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의 첫인상을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특히 최신 '알파11 AI 프로세서'로 지난해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다”라고 호평했다. 美 IT 매체 PC 매거진(PC Magazine)은 LG 올레드 에보(G4)를 “OLED의 정상(Top of the OLED Mountain)에 오른 제품”이라 평가했다. 매체는 최고의 색상과 블랙 표현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webOS를 모두 갖춘 지금까지 테스트한 최고의 TV 가운데 하나라며 추천 제품을 의미하는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로고를 부여했다. 또 다른 美 IT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LG 올레드 에보(C4)가 “OLED TV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품(A new milestone for OLED TVs)”이라며 새로운 OLED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는 색 정확도와 채도는 물론, 가장 중요한 최대 밝기에서 우리의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은 매우 특별한 TV”라고 극찬했다. 英 IT 리뷰 매체 AV포럼(AVForums)는 LG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올해 최고의 올레드 TV”라고 말하며 최고 평점 10점과 'Best in Class' 로고를 부여했다. 매체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며 “AI 프로세서를 통해 탁월한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TV”라고 극찬했다. 英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s) 역시 LG 올레드 에보(C4)에 평가 점수 5점 만점과 함께 적극 추천(Highly Recommended)하며 “올해 OLED TV의 기준을 높였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최신 webOS와 AI 맞춤 화질 설정, 다양한 게임 최적화 기능 등을 주요 특징으로 꼽으며 “AI 딥러닝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화질과 음질을 분석해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M4, G4)에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화질 및 음질 설정 등을 제공한다. 또 음성 명령만으로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 등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TV로서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LG전자 정재철 HE연구소장은 “한 차원 더 진화한 '공감지능(AI)' 칩을 탑재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이 공감하는 새로운 시청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0:00이나리

뷰티도 '헬스디깅 시대'…홈 케어 돕는 뷰티 디바이스 인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취향을 좇는 디깅 소비 트렌드가 맞물린 '헬스디깅'이 가전 업계에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이 '건강'으로 변화함에 따라, 집에서도 이너뷰티를 충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5천억 원이었던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6천억 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0.4%로 예측돼 전망도 밝다. 개인화·세분화되는 고객 니즈 속 손쉽고 간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건강 관리에 대한 몰입을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의 확산으로 단순 외모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헬스케어'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의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에서도 건강하면서도 아름답게 미를 가꿀 수 있는 홈 케어 디바이스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의 원조격인 헤어 드라이어 시장에서도 건강한 모발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인기다. 단순 건조 기능을 넘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해 건강한 머릿결 연출을 돕는 기술력을 지닌 헤어케어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추세다. 미국 가전 기업 샤크닌자의 뷰티 브랜드 샤크 뷰티는 지난 2월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 '스피드스타일'을 국내에 선보였다. 1초당 1천 회 이상 온도를 측정·조절해 일관된 공기를 배출하는 섬세한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의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하며 빠른 건조를 돕는다.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이온화장치가 정전기를 감소시켜 차분하고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을 완성할 수 있다.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인 스피드스타일은 모발 건강에 손상을 주지 않는 프리미엄 헤어 툴을 보유하고 있다. 잔머리 정돈에 용이한 래피드 글로스 피니셔, 두 가지 브러시가 결합돼 볼륨감 있는 헤어 연출을 돕는 퀵 스무스 브러시,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집중시켜 빠른 건조를 돕는 터보 콘센트레이터 등 3종류의 스타일링 툴을 용도에 따라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바람과 온도는 3단계로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본체에 내장된 'iQ 세팅' 버튼을 통해 부착된 스타일링 툴의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온도와 풍속을 자동 설정할 수 있어 건강한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다. 또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550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 사용에도 가볍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건강한 아름다움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피부관리용 뷰티 디바이스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효과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차세대 제품 출시를 통해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를 선보였다. 부스터프로는 '6 in 1'을 컨셉으로 한 대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케어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이 되는 메인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로 분화했다. 메인 모드에 맞춰 패턴을 바꾸는 진동 기능과 LED 조명을 조사해 추가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기대하는 포토테라피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사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고객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헤드부에 피부와 디바이스가 닿았을 때만 LED 조명이 조사되는 최신 피부 접촉 센서를 탑재했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하며 두피케어도 건강관리의 영역이 됐다. 최근 자기 관리 끝판왕인 남자 연예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두피케어 디바이스가 잇따라 노출되며 다시금 두피케어 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커런트바디 '스킨 LED 탈모 치료기'는 저출력 라이트 치료(LLLT) 기술로 두피 모낭을 활성화하고,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두피케어 디바이스다. 임상적으로 입증된 적색(640mm) 파장을 사용해 영향을 받은 모낭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속도를 123% 증진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바이스 전체에 광원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전방위적 두피케어가 가능하다. 버튼 한 번으로 10분간의 두피케어가 자동으로 실시되며 측면에 작동 시간이 표시된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해 10분 트리트먼트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뷰티업계에서도 뷰티에 헬스케어를 접목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화장품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세분화된 영역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립큐어빔'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 기기의 캡 상단에는 개인의 입술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정밀 센서가 내장됐다. 사용자가 입술에 디바이스를 대면 즉각 입술 수분 상태를 감지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기기에 설치된 솔대 형태의 화장품 도포 장치에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가시광선이 방출되어 입술 케어를 돕는다.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 센터에서 개발한 빛 감응성 물질을 입술에 바르고, '립큐어빔'에서 나오는 빛을 조사하면 천연 비타민의 한 종류인 리보플래빈 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다. 관련 반응은입술 내부의 콜라겐 섬유를 강화해 주고, 입술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해 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입술 노화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024.04.27 21:00신영빈

소아 아토피 피부염, 20가지 동반질환 발병위험도 높여

소아 아토피 피부염이 20가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교신저자: 전남대학교병원 이은 교수, 분당차병원 한만용 교수 등)은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만 7천632명과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27만 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까지 15년간 추적 관찰해 아토피 피부염과 다양한 소아질환과의 연관성과 시간 흐름에 따른 동반 소아질환 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행진에 속하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음식 알레르기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질환(ADHD, 정동장애 등), 신경학적 질환(두통, 수면장애 등), 소화기 질환(긴질환, 위식도역류 등) 등 20가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관찰된 동반질환이 향후 다른 질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어린 나이에 발병한 아토피 질환, 변비, 감염성 질환은 이후 정신건강질환, 두통 등의 신경학적 질환의 발병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다만, 자가면역성 질환과 다른 동반질환과의 연관성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유병률 높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본 연구를 통해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일련의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동반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기 적절한 모니터링과 초기 증상발현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녀의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논문은 '출생 후 15년 간의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 환자의 동반질환'(Cascade of atopic dermatitis comorbidities in children after birth for 15 years)이라는 제목으로 알레르기 분야 최상위 학회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

2024.04.25 15:45조민규

美 국방부, '녹색 눈' 가진 12톤 자율주행 탱크 공개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계획연구국(DARPA)이 인상적인 녹색 눈을 가진 12톤 오프로드 자율주행 탱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완전자율주행 탱크는 DARPA의 '레이서'(RACER·Robotic Autonomy in Complex Environments with Resiliency, 복잡한 환경에서의 로봇 자율성) 프로그램의 일부로 개발됐다. 레이서 프로그램은 오프로드 환경에서 전투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도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면서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레이서 해비 플랫폼'이라는 이름의 이 차량은 무게 12톤, 길이는 약 6m에 달하는 거대한 로봇탱크다. 해당 차량에는 많은 미국 육군 무인차량에 사용된 방산업체 텍스트론의 M5 기본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당 테스트는 워싱턴 대학과 NASA 제트추진연구소 팀의 지원을 받아 작년 말 텍사스의 군사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오프로드 조건에서 거대한 탱크가 완전자율주행 기술로 주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해당 차량이 완전히 낯선 오프로드 환경에서 어떤 식으로 주행하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DARPA는 "차량이 매우 다양한 지상 식물과 나무, 덤불, 바위, 경사면, 막힌 도랑 등 다양하고 복잡한 텍사스 지형의 전형적인 오프로드 환경을 포함해 약 24평방km 지형 내에서 자율적인 이동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차량 앞에는 빛나는 녹색 눈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DARPR 측은 이는 차량 상태를 나타내는 표시등일 뿐이라며 초록색이 켜져 있으면 자율주행 모드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DARPA는 1983년 전략적 컴퓨팅 이니셔티브(Strategic Computing Initiative)를 시작으로 수십 년 동안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24.04.25 12:56이정현

브리스캔영-퓨처플레이, 스타트업 C레벨 채용 협력

브리스캔영어쏘시에이츠(브리스캔영)가 퓨처플레이와 손잡고 스타트업들의 C레벨 채용 지원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브리스캔영(대표 유재호)는 투자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위한 차별화된 인재 채용을 위해 퓨처플레이(각자대표 류중희, 권오형)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리스캔영은 채용 난이도가 가장 높은 C레벨 경영진 채용을 전문으로 하던 하이엔드급 서치펌이다. 양사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퓨처플레이 본사에서 유재호 브리스캔영 대표와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 외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퓨처플레이는 브리스캔영에 핵심 인재 채용과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투자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브리스캔영은 스타트업의 핵심 채용 파트너로서 C레벨 영입을 위한 인재 전략 컨설팅과 체계적인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 Upscaling or Downsizing Scheme(업스케일링 혹은 다운사이징 등 변화관리) ▲ Interim Talent Solutions(C-Level, HR, IR, PR, Legal 등 단기채용) ▲ Experts sharing Service(인터뷰어, 코칭, 자문 등 전문인력 해법 솔루션) ▲ Super Talents Stove League(재계약, 신규영입, 계약해지, 트레이드, FA 제도 등 인재 전력보강 토론세션) ▲ Global Talents Combine(글로벌인력 교류) ▲ In Connection(주제별 핵심인력 네트워킹 및 멤버십 서비스) ▲ C-Suite Agent(임원 관리 에이전트) ▲ AI & Data Intelligence(인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업계 맵핑) ▲ Soul Soar(멘탈 헬스케어 관리) 등 브리스캔영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스타트업 채용에 전문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브리스캔영은 2023년 리멤버의 투자를 받은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사다. C레벨부터 임원, 전문직, 대기업 핵심인재 등 독보적 인재풀을 보유한 리멤버의 플랫폼과 전용 AI 서치 솔루션을 활용해 전문적인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서치펌 '인터서치'의 한국 멤버펌(회원사)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채용, 시장조사, 투자자 연결 등의 지원도 가능하다. 브리스캔영은 그간 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의 C레벨 선임과 관련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C레벨 채용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도의 인재 추천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이다. 브리스캔영은 해당 분야에서 축적한 오랜 노하우를 살려 투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부문으로도 확장하고자 최근 스타트업 전문조직 SSAC(싹, Startup Scaleup Alpha to omega Crew)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성장 단계별 비즈니스 전략, 조직문화, 경영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핵심 성장 전략의 실행을 위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퓨처플레이 투자 스타트업의 C레벨 영입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뇌 질환 AI 영상 솔루션 기업 '뉴로핏'은 CPO, CBO, IR 헤드를 영입하고, 3D 고정형 라이다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은 CFO 영입에 성공했다. 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적절한 인재 전략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브리스캔영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인재를 영입하고 조직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며 성공적인 발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브리스캔영 유재호 대표는 “브리스캔영은 스타트업 외에도 대기업, 외국계기업, 중견기업, 프로페셔널펌 등 다양한 회사, 산업, 직군에서 독보적이고 방대한 임원급 DB를 확보하고 있다”며, “브리스캔영이 쌓아올린 국내 최고 인재들과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퓨처플레이 포트폴리오사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5 09:21안희정

아톤, 보이스 피싱-스미싱 자동 검출 기술 특허 획득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웹사이트 검증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톤은 앞서 획득한 '메시지 검증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기술 특허와 함께 최근 상용화를 마친 '피싱방지 및 세이프 브라우징' 신규 서비스의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신규 특허는 사용자 모바일 기기에 별도 앱 또는 인앱(in-App) 형식으로 설치된 검증 모듈을 통해 모바일 브라우저가 접속한 피싱 사이트를 자동 검출함으로써 피싱 범죄를 막을 수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모바일 브라우저를 경유해 인터넷 접속 시 URL 서비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허위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할 경우 피싱 피해를 입었다. 아톤은 지난 3월 '스미싱 방지 및 세이프 브라우징' 신규 서비스의 상용화를 완료하고 피싱 대응 서비스의 산업 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 전송되는 문자나 사이트(접속, 탐색) 내용을 분석해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와 위험한 링크 및 문자 메시지를 탐지하고 검증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위험 차단이 가능하다. 피싱 메시지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양화되면서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도 스미싱 사칭 유형별 탐지 대응 건수는 지난 2020년 95만여건, 2021년 20만2,000여건, 2022년 3만7,000여건에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5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그 중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사례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일상 속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시지를 미끼로 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발 대량 피싱 메시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수요도 늘고 있다”며 “아톤은 신규 서비스에 대한 기술 특허를 연속 취득함으로써 신규 피싱 보안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여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됐다”고 말했다.

2024.04.24 15:30김인순

마우저, BLE 5.2 지원하는 ADI 'MAX32690' MCU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의 MAX32690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MAX32690은 다양한 컨슈머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프로세성 성능과 손쉬운 연결 및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첨단 시스템온칩(SoC) 제품으로,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초고효율 MCU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판매하는 ADI의 MAX32690 MCU는 산술 계산 및 명령을 위한 부동소수점장치(FPU)를 갖춘 120MHz Arm Cortex-M4F CPU가 탑재됐다. 또 데이터 처리를 분담할 수 있는 초저전력 32비트 RISC-V(RV32) 코프로세서도 내장한다. 이 SoC는 외부 크리스털을 지원(블루투스 LE에 요구되는 32MHz)하는 여러 저전력 오실레이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3MB의 내장 플래시와 1MB의 내장 S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외장 플래시와 S램 확장 인터페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통신 인터페이스로는 QSPI, UART, CAN 2.0B 및 I2C 등 여러 직렬 고속 인터페이스와 오디오 코덱 연결을 위한 하나의 I2S 포트를 지원한다. 모든 인터페이스는 주변장치와 메모리 간의 효율적인 DMA 기반 전송을 지원하고, 12개의 입력(외부 8개), 12비트 SAR ADC는 최대 1Msps의 속도로 아날로그 데이터를 샘플링할 수 있다. MAX32690의 블루투스 LE 5.2 무선은 메시, 장거리 및 빠른 전송속도를 비롯해 다중 모드를 지원한다. 프로그래머는 이 디바이스의 RISC-V 코어를 활용해 타이밍이 중요한 컨트롤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BLE 인터럽트 지연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코덱으로 구현된 LE 오디오 하드웨어는 별도로 제공된다. MAX32690은 IP 데이터/보안 문제를 위해 빠른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ECDSA)을 위한 모듈형 산술 가속기(MAA)와 첨단 암호화 표준(AES) 엔진, TRNG, SHA-256 해시 및 보안 부트 로더를 갖춘 암호화 툴박스(CTB)를 제공한다. 내부 코드와 S램 영역을 칩 외부로 확장할 수 있는 2개의 쿼드 SPI XiP(execute-in-Place) 인터페이스(SPIXF와 SPIXR, 각각 최대 512MB)도 포함하고 있다. MAX32690 MCU는 68핀 TQFN-EP(0.40mm 피치) 패키지와 140 범프 WLP(0.35mm 피치)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디바이스는 산업 환경에 적합한 -40°C~+105°C의 온도 범위에서 동작하며, 유선 및 무선 산업용 통신과 웨어러블 및 히어러블 기기, 피트니스 및 헬스케어 기기, 웨어러블 무선 의료 기기, IoT 및 IIoT, 자산 추적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2024.04.24 15:16장경윤

KCL, 유로핀스와 의료기기 CE 인증 취득 지원 업무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유럽 인증기관인 유로핀스 일렉트리컬&일렉트로닉스 핀란드(대표 페트리 아호), 유로핀스 프로덕트 테스팅 이태리(대표 파울로 트리죨리오)와 유럽 의료기기 CE 인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CL은 협약에 따라 오는 6월부터 한국 기업이 유럽 의료기기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CE 인증 국내 현장심사를 시작한다. KCL에 다르면 최근 유럽 의료기기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인증기관 수도 줄어들면서 심사기간이 길어지는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 2위 유럽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KCL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국내외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는 임무를 지속하며 한국 시장에서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유럽 인증에 대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편, KC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잘란트주에서 독일 최대 응용과학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노분야 규제대응과 동물 대체시험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도 나서기로 했다.

2024.04.23 21:04주문정

바른세상병원, 근골격계질환 심포지엄 성료

바른세상병원이 22일 근골격계질환 심포지엄을 경기 성남 병원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개원 20주년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기념해 병원 연골재생연구소가 주관해 마련됐다. 주제는 '근골격계질환 치료의 미래: From Bench to Bedside and Market'. 이날 근골격계질환 연구에 대한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기초의학 연구의 중요성과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미래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주제가 큰 관심을 받았다. 연자별 발표 주제는 ▲김홍희 서울대치대 교수 'Osteoclast Biology Research: Past, Present and Future' ▲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진은정 원광대 생명과학부 교수 'Powerful and attractive PERFUME: PERoxisom, Function, MEtabolims in OA' ▲서대근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축구에서 발생하는 햄스트링 손상' ▲박철희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Collagen meniscal scaffold implantation can provide meniscal regeneration in Asian patients with partial meniscal defect' 등이다. 이용수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장은 “심포지엄에서 근골격계질환 치료 연구가 공유됐다”라며 “연골재생이란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3 16:16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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