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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메모리 날개 단 SK하이닉스, 1Q 깜짝실적..."HBM 투자 늘린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2조8천8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증권사 평균 1조8550억원)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인공지능(AI)향 메모리 특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고용량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수요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및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빠르게 상승하는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 계획보다 올해 투자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 SK하이닉스, 영업이익 2.8조원 '어닝 서프라이즈'...하반기도 상승세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가 증가하고, 전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영업이익률 23%)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조4023억원)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기 대비 734% 늘었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ASP는 전 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낸드 ASP는 30% 이상 오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D램은 2개 분기 연속 전 제품의 가격이 상승했다. 낸드는 엔터프라이즈 SSD 제품 위주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전 분기 수준의 출하량을 유지했으며, ASP는 전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엔터프라이즈 SSD의 판매 비중 확대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높은 ASP 상승률로 인해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Capacity, 이하 캐파)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 올해 HBM3E 8단 공급 본격화... 내년에 HBM3E 12단 공급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8단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HBM3E 12단 제품을 3분기에 개발 완료한 후 내년에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서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다음에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HBM3E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 원가 상승분 등을 고려해서 기존 HBM3 대비에서는 가격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라며 "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극자외선(EUV) 생산성, 1b나노 테크 완성도를 기반으로 HBM3E 양산 램프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척도를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HBM3와 비슷한 수준의 수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원가 측면에서도 빠른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올해 HBM 수요는 지난해 말 전망치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최근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AI 서버 투자 확대, AI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추가 수요 등으로 HBM 수요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는 불과 반년 전에 대비해서 HBM 수요 가시성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는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고객 그리고 잠재 고객들과 함께 2025년 그리고 그 이후까지 장기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며 "2025년 캐파 규모는 장비 리드타임 등을 고려해서 현재 고객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BM 패키징 기술과 관련해서는 16단 HBM4(6세대 HBM)까지 MR-MUF(매스 리플로우-몰디드 언더필) 기술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차세대 HBM 패키징의 높이 기준이 완화되면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 시점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초 협력사인 TSMC와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를 공동 개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HBM뿐 아니라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 올해 투자 규모 늘린다...청주 M15X·용인 클러스터·美 인디애나 팹 투자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와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늘리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예상보다 급증하고 있는 AI 메모리와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클린룸 공간 확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올초 증권업계는 SK하이닉스가 올해 투자하는 금액을 12조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올해 투자 규모는 12조원 이상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어제(24일) 청주에 신규 팹 M15X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M15X 팹은 건설비 약 5조2천962억원을 포함해 총 20조원이 투입되며, 이달 말부터 건설에 나서 내년 11월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달 초에는 미국 인디에나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해 2028년 차세대 HBM 등을 생산하는 후공정 팹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인 클러스터 첫 팹은 2027년 오픈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HBM뿐 아니라 일반 D램 공급도 시장 수요에 맞춰 적절히 늘려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으로 커 나가게 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투자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4:04이나리

[1보] 현대차, 1Q 영업익 3.5조원…전년 대비 2.3% ↓

현대자동차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0조 6천585억원, 영업이익 3조 5천574억원, 당기순이익 3조 3천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 1.3%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해선 매출은 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4%, 순이익은 53.3% 증가했다.

2024.04.25 14:00김윤희

포스코퓨처엠, 1Q 영업익 379억…재고손실 환입 영향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1천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 늘었다. 전분기 대비해선 매출은 0.6% 줄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배터리 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과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천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천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 50톤 규모의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 기술이 확보되면 2026년에는 1천톤, 2030년에는 1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활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저장 용량이 4배 이상 높아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향상시키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소재다.

2024.04.25 13:40김윤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10년째 1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25일 서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업체 IDC의 분기별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조사(2023 Q4)에서 히타치 밴타라가 작년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매출액 기준 42.2%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10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 전문위원은 “기업용 하이엔드 스토리지라면 저장 장치의 가용성을 99.9999%로 보장하고 높은 성능과, 용량, 확장성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의된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여기에 프리미엄을 더해 24시간 365일 원격서비스 지원, 장애 시 4시간 이내 현장 지원, 실시간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재해복구, 가용성 99.999999% 등까지 제공하는 것을 하이엔드라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필주 위원은 “히타치 벤타라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하이엔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 앞선 기술력, 맞춤형 고객 지원능력 등의 요소 때문”이라며 “데이터 가용성 100% 보장 프로그램을 23년째 운영하고,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실시간 비동기식 복제, 액티브액티브 미러링 같은 독보적 기술력, 고객사별 전담 엔지니어와 전국단위 밀착 서비스 등이 그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주로 기업에서 핵심 업무 시스템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쓰인다. 특히 고성능으로 거래를 처리하고 정합성을 유지해야 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저장소가 핵심이다. 때문에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데이터 손실을 없애고 서비스 무중단을 유지하는 것을 요건으로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01년부터 데이터 가용성 100%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트너의 크리티컬 캐머필리티 리포트의 RAS 부문에서 10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2004년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UVM)를 선보이며 타 벤더 스토리지 환경도 히타치 벤타라 스토리지 환경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했다. 2014년엔 액티브-액티브 미러링을 발표하고 재해복구 솔루션으로 가장 먼저 구현해 100개 이상의 고객사례를 확보했다. 실시간 비동기식 복제 기술을 통해 원거리 재해복구센터 구현을 실현했는데, 한국과 미국 워싱턴 사이에 DR 환경을 구축한 사례도 만들어냈다. 권 위원은 “최근 Ai 수요로 수도권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포화상태에 도달하면서 정부가 데이터센터를 수도권 외 지방으로 분산하라는 권고를 계속 내고 있다”며 “대전, 천안, 광주, 대구 등으로 데이터센터를 분산하려 할 때 비동기식 복제를 이용하지 않으면 데이터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실없이 데이터를 복제해 실시간으로 원격 센터로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히타치 벤타라가 선택받고 있다”며 “이 기술은 특허 기술이기에 경쟁사가 동일하게 구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이엔드 스토리지 고객사에 전담 엔지니어를 배정하고, 해당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장애 처리와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하고 있다. 전담 엔지니어는 항상 대기를 유지하고 문제 발생 시 2~4시간 내 현장에 도착한다. 해당 엔지니어는 장기로 고객사를 전담하기 때문에 고객 장비의 히스토리를 잘 알고 있어 문제를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고객사와 데이터센터가 있는 모든 지방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전, 천안, 수원, 대구, 광주, 원주, 부산 등에 지역사무소가 있다. 권 위원은 “최근 클라우드 패러다임과 함께 오픈소스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쿠버네티스나 오픈스택 같은 기술은 컴퓨트 부분의 가용성 유지에 치중하고 데이터 정합성 유지 방안이 마땅치 않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히타치 벤타라는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 환경의 데이터 재해복구 환경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엔드 스토리지 환경뿐 아니라 갈수록 변화하는 고객의 워크로드 수요에서도 계속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며 “하이엔드 제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지원과 다양한 연동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SP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현과 AI 시대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VSP 5000 시리즈는 선도적 기술력과 혁신적 아키텍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 등 미션 크리티컬하고 중단 없는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최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들의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설계를 위한 스토리지 전략을 제시하며 스토리지 시장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ONE'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인다. VSP ONE 파일, VSP ONE SDS 블록/클라우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궁극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진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전략이다.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 HIS STaaS 사업도 강화하며 기업의 IT 운영,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4.25 12:34김우용

"17% 상승한 호실적"…포스코DX, 1Q 영업익 352억

포스코DX가 그룹사의 철강, 이차전지 등 사업 호조와 맞물려 이번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포스코DX는 매출 4천401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3%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17.5% 증가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포스코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강, 친환경 미래소재 등 주력사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올해부터는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융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 단계 진화, 발전시켜 나가며 생산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갈 수 있다"면서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4.25 11:52이한얼

LG엔솔, 美 IRA 보조금 덕에 1Q 적자 면해

LG에너지솔루션이 주요 전방 시장인 전기차 시장의 둔화세로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하락했다. 미국 세액공제 반영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천287억원, 영업이익 1천5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8조7천471억원 대비 29.9% 하락했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6천332억원에서 75.2%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천382억원보다 53.5% 감소한 수치로 집계됐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면서도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했다. 이 부사장은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금액은 1천889억원이다.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의 신규 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인 중단으로 전분기 2천501억원보다 감소했다. IRA 세액공제를 제외하면 1분기 31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G엔솔 "1분기 美 공장 운영·설립 순항"…공급망·재무 경쟁력 확보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사업 성과로 미국 테네시 GM 합작 2공장의 안정적인 운영 상황을 언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50GWh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GM의 3세대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전기차에 탑재된다. 미국 내 두번째 단독 생산 공장인 애리조나 공장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애리조나 공장은 북미 지역 첫 원통형 공장이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첫 전용 공장으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각광받는 46시리즈,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생산이 예정돼 있다. 신사업 관련해선 지난 3월 퀄컴과 첨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에 협의했고, 사내 독립기업 쿠루가 서울 지역에 200여개의 배터리 교체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 점을 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런 신사업을 통해 배터리 생산과 판매를 넘어 서비스 사업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국 상주리원으로부터 16만톤 LFP 양극재 수급, 호주 WesCEF사와 8만5천톤 리튬 정광 공급 계약 등 공급망 경쟁력 강화, 성공적인 회사채 발행과 애리조나 건물 장기 리스 계약 체결 등 단기 재무 부담 완화와 경쟁력 있는 자금 조달 노력도 강조했다. ■"올해 시장 환경 어렵다"…비용 절감·투자 효율화 총력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략으로 전방 수요와 고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투자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의 수요 변화를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생산시설별 가동률을 최대로 높일 방안을 모색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비와 각종 비용 등도 최적화해 기초체력을 다질 계획이다. 원재료비 혁신으로 비용 경쟁력 확보에도 힘쓴다. 리튬과 같은 주요 광물뿐 아니라 전구체 등 원재료의 직접 소싱 영역을 확대해 재료비를 절감하고, 글로벌 공급망 직접 투자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고객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현재 인도네시아 현대차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해 차질 없는 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45GWh 규모의 스텔란티스 합작공장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고 지역별, 고객별 수요 변화에 합리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생산을 시작, 올해 3분기부터 안정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에서 양산을 시작한 ESS LFP 배터리도 북미 및 유럽 시장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올 한 해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이 예상되지만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단단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5 11:27김윤희

[종합] "클라우드 덕에 날았다"…삼성SDS, 물류 부진에도 1Q 실적 '선방'

DX(디지털 전환) 확산세로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SDS가 올해 1분기 동안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IT 서비스 부문이 선전한 덕분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동안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천2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3%p(포인트) 늘어난 7.0%, 순이익도 4.1% 증가한 2천169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매출은 4.5% 감소한 3조2천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와 비교 시 영업익은 웃돌았으나, 매출은 낮게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삼성SDS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3개월 추정치 평균)를 매출 3조4천619억원, 영업이익 2천143억원으로 관측한 바 있다. 이처럼 삼성SDS 매출이 1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인 것은 물류 사업의 영향이 컸다. 삼성SDS는 IT 서비스 기업이지만 물류 사업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현재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강화하면서 국내외 물류 사업 거래를 크게 늘리고 있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삼성SDS의 1분기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2.0% 감소한 1조6천937억원에 그쳤다. 전분기에 비해선 3.8% 하락했다. 다만 물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나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 매출 하락세는 항공 및 해상 운송 사업과 내륙운송 및 창고물류 사업의 영향이 컸다. 항공 및 해상 운송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 줄어든 8천230억원으로, 해상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운임이 상승하면서 매출 타격을 줬다. 반면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1분기 동안 반도체, 모바일 등의 판매 호조로 좋은 실적을 거둔 덕분에 항공에선 물동량이 증가하며 선전했다. 내륙운송 및 창고물류 사업에선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8천7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물동량 감소 여파가 컸다. 반면 삼성SDS가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는 '첼로스퀘어' 매출은 급상승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81% 성장한 2천550억원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3%나 증가한 1만2천200개 사에 달했다. 이 탓에 황성우 삼성SDS는 '첼로스퀘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0일 열린 정기 주총에선 "첼로스퀘어가 지난해 연간 매출 5천500억원을 돌파했고 3년간 CAGR(연평균 성장률)이 180% 늘었다"며 "전 세계 350개의 서비스 노선을 갖고 있고 제공 국가가 13개로 확대되면서 1만1천 개사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물류와 달리 IT 서비스 실적은 전체 매출과 수익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 5천30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 기반 CSP(클라우드 서비스업) 매출은 HPC(고성능컴퓨팅) 서버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 구독형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비스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IT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클라우드 비중도 지난해 1분기 28%에서 올해 1분기 34%로 껑충 뛰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서비스 외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3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진입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MSP(클라우드 관리업) 사업 매출도 1년 전보다 23% 늘어난 2천547억원을 기록했다. 공공·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공급망 관리) 사업을 수주한 것이 주효했다. SaaS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나 늘어난 8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다른 IT 서비스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SI(시스템 통합)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0.4% 오른 2천881억원에 그쳐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정유, 제약, F&B 등 차세대 ERP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ITO(IT 아웃소싱)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나 줄어든 7천347억원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전체 IT 서비스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의 선전 덕에 5.7% 증가한 1조5천53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15.7%나 증가한 1천698억원을 기록했다. IT 서비스의 매출 비중은 1년 전에 비해 5%p(포인트) 증가한 48%, 물류 비중은 52%로 집계됐다. 삼성SDS의 법인세 비용은 12.5% 증가한 8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외수익은 전년보다 15% 줄어든 7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승소하면서 손해배상금이 들어오며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여파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014년 과천ICT센터 화재 관련 건물 관리와 센터 건설 등의 책임을 물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삼성중공업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작년 3월 283억여원의 배상금을 받은 바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 이익이 발생해 올해 1분기 영업외손익이 줄어들었다"며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1분기 동안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이 발생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사 대상 생성 AI클라우드 솔루션 '패브릭스(FabriX)'가 올해 2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AI 서비스 출시가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해 AI 서비스의 성과나 이와 관련해 LLM(거대언어모델)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 움직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25 11:26장유미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한국형 로블록스를 꿈꾸다

넥슨이 샌드박스형 콘텐츠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그랜드 오픈했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2년 만이다. 해당 플랫폼은 누구나 자유롭게 미니 게임 등 창작물을 공유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구축한 만큼 '한국형 로블록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한 게임 등 콘텐츠를 각 개인 또는 단체가 제작해 공유할 수 있게 만든 개방형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2021년 '프로젝트 MOD'로 첫 세상에 알려진데 이어 2022년 9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이어왔다. 이후 2년여 간 다양한 자체 월드 등이 추가돼 게임 외 콘텐츠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로블록스 플랫폼과 다른 크리에이터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고, 별도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꾸준히 지원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지원 모델은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달 기준으로 매출 상위 크리에이터 10명의 누적 예상 수익은 약 150억 원 규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랫폼 누적 수익 톱3 콘텐츠로는 아르테일, 로나 월드, 메이플랜드다. 또 아바타 판매 1위 크리에이터는 약 5천100만 원을 수익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플랫폼 접속자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월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34배, 접속 이용자수는 24배 늘었기 때문이다. 또 클라이언트 실행 횟수는 약 430배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시범 서비스 성과로 보면 그랜드 오픈 이후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로블록스가 선두주자라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후발주자로 글로벌 전역에서 집중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다. 해당 플랫폼은 오늘 이후 콘텐츠 운영 기능 등을 개선해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지표 및 수익 추출, CS 및 댓글 허용 여부 설정 등이다. 무엇보다 크리에이터들이 수익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월드 CS 기능을 추가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편의성 등도 제공해 플랫폼 활성화를 시도한다. 그랜드 오픈을 맞춰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메월드 파트너스'와 '메월드 넥스트'다. 각각 대상자로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월드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메월드 파트너스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성장에 함께 기여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지원하는 혜택이다. 월드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1대1 기술 지원, 출금 한도 조정 등을 포함한다. 내부 기준에 따라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혜택 종료 없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유지된다. 메월드 넥스트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안에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약된다. 선발 시 1년 간 개발 지원금 최대 5천만 원과 기술 Q&A 세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다양성 전략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꼽힌다"며 "자체 제작 게임 사업 외에 이용자들에 직접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게임사와 이용자 간 벽을 무너뜨린 상생이다. 향후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힐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27이도원

AI자동투자 콴텍, 미국 주식 투자 상품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이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콴텍이 이번에 선보이는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은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이다.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천개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 1000 종목 중 당기순이익, 순부채비율 등의 재무지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콴텍 측은 해당 상품에 사용된 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022년 8월 공시 이후 지금까지 40%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2024년 4월 22일 기준)했다고 설명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위기를 비롯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환율 등 세계 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콴텍의 AI 위험 관리 모듈을 활용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25손희연

삼성SDS, 1Q 영업익 2259억…"IT 사업 호실적 견인"

삼성SDS가 지난 1분기 동안 규모의 성장은 이루지 못했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성공했다. 삼성SDS는 1분기 매출액 3조2천473억원, 영업이익 2천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 5천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천308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또 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해 1조6천937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은 2천5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81% 상승했다.

2024.04.25 10:21이한얼

[1보] LG엔솔, 1Q 영업익 1573억…전년 대비 75.2% ↓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1천287억원, 영업이익 1천57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75.2%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떨어졌다.

2024.04.25 09:46김윤희

SK키파운드리, 0.13μm BCD 공정 개선…차량용 반도체 사업 확장

SK키파운드리가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선된 0.13마이크로미터(㎛) BCD 공정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K키파운드리의 개선된 0.13㎛ BCD 공정은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Q100의 Grade-0 인증을 충족해, 최대 150℃까지의 사용 환경 온도를 견뎌야 하는 고성능·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하다. BCD는 아날로그 신호 제어를 위한 바이폴라(Bipolar), 디지털 신호 제어를 위한 상호보완모스(CMOS), 고전력 처리를 위한 이중확산모스(DMOS)를 하나의 칩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공정은 120V급까지의 고전압 소자 제공과 동시에 15KV 이상의 절연 기술을 구현해 전기차에 사용되는 BMS IC, Isolated gate driver IC, DC-DC IC, CAN·LIN transceiver IC 등 고전압·고신뢰성 제품의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고전압 BCD 공정에서 고밀도 플래시 메모리 IP 사용이 가능해, MCU 기능이 필요한 모터 드라이버 IC, LED 드라이버 IC, 센서 컨트롤러 IC, 전력 전달 컨트롤러 IC 등의 차량용 반도체에도 적합한 공정 기술이다. 플래시 IP 프로그래밍이 10만회까지 가능해 반복적인 데이터 변경이 필요한 고성능 제품에도 고객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거시적으로 전기차의 확산과 차량 내 전자기기 증가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23년 208억 달러에서 2028년 32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키파운드리는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한 고성능 공정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높은 품질 관리 수준으로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글로벌 탑티어(Tier-1) 자동차 벤더들로부터 자동차 부품 대상의 생산 품질 심사(Audit)를 통과해옴으로써,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높은 공정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차량용 전력 반도체 공정을 제공하는 파운드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당사는 최고 성능을 갖춘 차량용 고전압 BCD 공정 제공을 위한 개선을 지속해왔다"며 "주요 차량용 팹리스 업체와의 10년 이상 축적된 양산 경험과 확보된 양산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8인치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성장 기반 확보를 사업 전략으로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08:57장경윤

이마트, 1Q 실적 기대 반·우려 반..."신세계건설 불안"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이 절실했던 이마트가 올해 1분기 녹록치 않은 소비 환경에서도 선방한 본업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휴일 영업일 수 증가와 비용 효율화 등으로 할인점과 트레이더스가 성장해 이마트 별도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신세계건설과 같은 자회사 실적 부진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하반기부터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합병한 '통합 이마트'가 출범하며 시너지를 통해 본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할인점·트레이더스 성장 주효 증권가에서는 이마트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7조4천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6%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 선방에는 ▲윤달·휴일 영업일 수 증가 ▲온라인 사업부 수익성 개선 ▲효율적 비용 통제에 따른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1분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모두 성장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정비 증가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익 기여도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전사적인 노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할인점이 소형 포맷 점포 출점 등 그로서리 강화 전략으로 객수가 회복되고 있으나, 매출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분기 이마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 2천667억원·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1% 오를 것이라고 봤다. 본업은 선방했지만 자회사 발목 여전할 듯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등 이마트 본업 성과는 개선됐으나, 자회사가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선전으로 별도 법인 매출이 성장하며 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신세계 건설이 400억원대 영업적자로 전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커머스 사업부문과 이마트24도 전년 대비 손익 부진이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이마트 본업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세계건설 등 자회사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 별도 매출이 4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 영업이익은 829억원으로 29.1% 성장하며 선방한 것으로 예상했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상승과 주말 영업일수 증가, 비용 효율화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연결 매출은 7조3천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본업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으로 다가오고 있음에도 신세계건설 분양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자회사의 명확한 사업 방향성 부재, SCK컴퍼니(스타벅스) 수익성 반등 시점 지연 등 자회사 불확실성으로 투자 매력도가 퇴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 법인 출범…통합 마케팅·물류 시너지 기대 하반기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합병한 통합이마트가 출범하며 본업 경쟁력 회복으로 실적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사는 수익성 개선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 16일 합병을 결의했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설립된다.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통합 이마트 출범으로 회사는 매입 규모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하면서 통합 마케팅, 물류로 운영 효율화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분기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 내 물류 센터를 통폐합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하반기 출범할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법인 시너지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는 현재 펀더멘탈 약화를 타개하기 위해 고정비 축소, 오프라인 집중 전략,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하며 구매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도 동시에 보이고 있다. 해당 전략은 합리적이라 판단한다”고 봤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그리고 이마트24는 앞으로도 마케팅, 물류, 상품 등 기능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위해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7:28최다래

솔루스첨단소재, 1Q 영업손실 140억원…적자폭 축소

솔루스첨단소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2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50억원 줄어든 규모다. 회사 측은 전지박 수율 안정화로 적자폭이 축소했으나 해외 공장 건설과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등이 반영돼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은 4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02억원 대비 15.2%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공장 생산 안정화로 주요 고객사들의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 특히 이달에는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월 출하량이 처음으로 1천톤을 초과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를 기점으로 유럽과 북미 소재 고객사들의 공급물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전자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274억원 대비 14.2%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IT 기기 등의 수요 회복으로 디스플레이 전방산업 경기가 호전되며 공급량이 증가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현재 장기 성장 전략으로 모빌리티, 온디바이스 AI 트렌드 등 기술 진화에 따른 OLED 적용처 확대를 위해 신규 소재 연구·개발도 계속 진행 중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방산업 경기가 아직은 주춤한 상황에서 전지박과 전자소재 사업에서 10%대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특히 전지박 부문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포함한 고객사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동박 역시 AI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제품 승인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자소재도 순조롭게 두자릿 수 성장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출발"이라며 "남은 한 해 이들 3개 사업부 모두 좋은 성과를 이루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3:41류은주

포털 1분기 실적 전망..."네이버 이번에 웃고·카카오 다음에"

네이버·카카오가 올해 1분기 희비가 엇갈린 성과를 받아 들 전망이다. 네이버의 경우 서치·커머스 등 사업 부문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점쳐진다. 카카오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해서는 성장하나 자회사 실적 부진·인건비 증가 등으로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들은 이번 분기 이후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중국 커머스 플랫폼이 장기간 영향을 끼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카카오의 경우 2분기 이후 자회사 실적 반등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 1분기 본업 선방…서치·커머스 등 사업 실적 호조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본업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네이버 1분기 매출이 2조 4천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영업이익은 3천996억원으로 21% 성장하며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분기 네이버 서치플랫폼 매출은 8천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홈피드·숏폼 광고 인벤토리 증가로 디스플레이 광고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머스의 경우 이번 분기 매출이 6천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올해 1분기 네이버 매출이 2조4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천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서치 플랫폼 디스플레이 광고(DA) 매출이 홈피드·클립 도입으로 역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커머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거래액 성장과 브랜드솔루션·도착보장 수수료 부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교보증권은 이번 분기 이후 네이버 '뉴로클라우드'가 공공기관, 금융권을 중심으로 적용처를 확대해 나가며 클라우드 부문 B2B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AI 관련 협업 체계를 준비하고 있어 B2B 클라우드 서비스 신뢰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 영향 관련해서는 이들의 공격적 행보가 장기간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신증권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 수수료 면제는 6월 종료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경쟁 플랫폼 등장에 점유율 하락과 실적 역성장까지 감안한 우려가 다소 과하게 반영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 매출·영업익 성장했지만 시장 전망치 하회…2Q 이후 이익 성장 기대 카카오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성장하지만,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분기 카카오 매출은 1조9천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 영업이익은 1천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7%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김소혜 연구원은 “카카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 모멘텀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1분기 카카오 매출이 1조9천917억원, 영업이익은 1천229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게임·음악 사업 부문 실적 부진과 인건비 증가 등 영향 때문이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견조한 본업과 달리 자회사는 대부분 성수기 효과 소멸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전망”이라며 “콘텐츠 사업 부분은 기존 게임 빠른 매출 감소, 아티스트 활동 감소 등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감소하고, 비용은 인건비 상여 충당금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만큼 부진한 1분기 영향으로 실적 시즌 주가 횡보를 전망한다”면서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견조한 이익 성장 지속적으로 보여줄 필요 있다”고 언급했다. 교보증권은 카카오 1분기 매출은 1조9천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성장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다만 영업이익은 1천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76.2% 성장, 전망치인 1천223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인건비가 증가하고,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상각비 반영으로 감각상각비가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부터는 본업, 자회사 실적 반등으로 이익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분기마다 손실 폭을 줄이고 있는 자회사 이익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장 손실규모가 큰 엔터프라이즈법인 인건비 추가 감축이 가능하다.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고정비는 낮아졌기에 탑라인 성장이 이익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교보증권은 경영 쇄신 단행 이후 진행될 AI 사업 로드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전사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서 헬스케어, 오픈채팅 및 로컬서비스, AI 컨텐츠봇 등 신사업 도입 속도가 더뎌지고 있으나, 신임 대표 체제 하 AI 사업 로드맵에 따라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8:27최다래

AI 메가트렌드 시대..."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혁신 주도"

올해는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된 해다.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3월 발표한 '우리 기업이 주목할 만한 2024년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전망'에서도 AI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스마트홈 등 전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으며, 비(非) 테크 분야의 기업들까지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후발주자인 한국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막대한 자본으로 무장한 거대 기업들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가운데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는 불과 1년여 만에 55건의 업무협약(MOU)을 성사시키며, 산업 전반에 걸친 AI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HD현대와 MOU를 체결하고 HD현대가 보유한 2억 건 이상의 조선 분야 데이터베이스(DB)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해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 및 조선·해운 영역에서의 다양한 신사업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법무법인 대륙아주, 넥서스AI와 협력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개발한 법률Q&A서비스 'AI 대륙아주'를 통해 리걸테크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AI 도입에 관심이 높은 금융과 교육 분야에서도 하이퍼클로바X의 활약이 기대된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미래에셋증권과 해외 주식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은행, 한국투자증권 등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금융감독원과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과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개설해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에 도움을 줬다. 한국교과서협회와 함께 AI디지털교과서 공동 활용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NHN클라우드와 AI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쏘카와는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현대백화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모빌리티, 게임, 유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며 AI 기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의 성과는 국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 3월에는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디지털과 아랍어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인 SAPTCO와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이 같은 행보에는 하이퍼클로바X의 탄탄한 기술력과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 4월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일반상식, 수학, 코딩 부문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어 이해도와 언어 간 번역, 다국어 추론 능력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 팀네이버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네이버웍스, 파파고 웨일스페이스 등 협업·교육·번역·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AI 공인교육, AI 윤리 정책 수립 등 미래 지향적인 AI 기술 개발과 선도적인 정책 수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하이퍼클로바X의 사례는 국내 IT 기업은 물론, 금융, 의료, 에너지 등 주력산업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 AI 스타트업과 연구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국의 AI 주권을 수호하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로서, 국내 산업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3 16:47백봉삼

전력 호황 HD현대일렉트릭, 1Q 영업익 전년비 178%↑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은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천10억원, 영업이익 1천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1분기 수주는 14억3천800만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4천300만 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7천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23 14:49류은주

"삼성 갤럭시링, 모델 번호 유출...모두 8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의 모델번호가 유출됐다고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번호가 확인된 갤럭시링의 모델 번호는 ▲SM-Q500 ▲SM-Q501 ▲SM-Q502 ▲SM-Q505 ▲SM-Q506 ▲SM-Q507 ▲SM-Q508 ▲SM-Q509로 모두 8개다. 삼성전자가 대중에게 갤럭시링을 처음 소개했을 때 3가지 색상과 9가지 크기 중에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공개된 8개 번호 외에 중간에 빠진 모델번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모델번호는 미국 반지 크기인 5~13에 해당하며, SM-Q500은 가장 작은 모델, SM-Q509는 가장 큰 모델로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간에 빠진 모델번호는 한정판이나 특별 버전에 해당하거나 아직 삼성전자가 모델번호를 할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갤럭시링은 오는 7월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6, 갤럭시폴드6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링은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최대 9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반지에는 걸음 수, 혈중 산소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23 08:30이정현

일렉트로룩스, 가정의 달 행사…최대 69% 할인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내달 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가정의 달 선물대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소형가전 등 제품에 최대 6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품 증정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등 혜택도 마련했다. 무선청소기 '얼티밋홈 900' 구매 고객에 8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무선청소기 'Well Q6'은 '퍼포먼스 킷 필터'를 함께 증정한다. '얼티밋홈 300 로봇청소기' 구매 시에는 최대 4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 이달 중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익스플로어 6 에어프라이어'를 사은품으로 준다.

2024.04.22 10:21신영빈

[ZD 브리핑] 삼성전자, 1Q 영업익 10배?…실적 발표 '슈퍼 위크' 돌입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주요 기업 1Q '실적 발표' 스타트…에코프로, 주식 액면분할 '눈길' 주요 기업들이 이번주 1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오는 24일 LG이노텍을 시작으로 25일에만 SK하이닉스, LG전자, LG엔솔, LG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포스퓨처엠,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HD현대 등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26일 기아, 29일 삼성전기, 30일 삼성전자, 삼성SDI, LG화학 등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주요 기업으로는 23일 테슬라와 25일 인텔의 컨퍼런스콜이 주목됩니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에 업황 회복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면서 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오는 25일 주식 액면분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거래 정지된 에코프로 주가는 51만7천원 수준인데요, 5분의 1로 액면분할된 뒤 거래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거래 정지 전 한 달간의 주가 동향을 보면 50만원 후반대에서 60만원 중반대까지 주가가 오르다 이달 들어 주가가 지속 하락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오는 23~26일 일산 킨텍스에선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이 열립니다.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합니다. 물류와 창고관리 솔루션부터 자동화·로봇 기술도 대거 등장합니다. 로봇 업계에서는 오토스토어와 트위니, 플로틱 등이 참여합니다.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 '2024 오토차이나'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전기차 강국이 된 중국 시장 고객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전 세계 유수 자동차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은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전략 차종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부터 기대감을 불러 모은 G클래스 왜건 모델의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기업 비야디(BYD), BMW와 미니, 혼다 등 신차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혼다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예(yè)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도 이번에 처음 참가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과학의 날·정보통신의날 잇따라…과기부·방통위, 기념식 개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의날 기념식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립니다. 옛 과학기술처가 발족한 4월 21일은 법정기념일인 '과학의 날'입니다. 또 4월 22일은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국내 최초 통신업부 주무기관인 우정총국의 설립을 기리는 날입니다. 과학과 정보통신 업무를 관장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두 날을 합쳐 기념식을 매년 열고 있습니다. 문체부 차관, 게임계 리더 만나...아스달연대기 출시 '주목'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오는 22일 한국게임산업협회 측과 비공개 회동을 갖습니다. 이날 주요 게임사 리더들은 전 차관과 만나 문체부가 추진 중인 게임산업진흥 중장기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작 출시와 테스트 소식도 있습니다. MMORPG '아스달연대기 : 세 개의 세력'과 '스텔라블레이드' 출시, '다크앤다커 모바일' AOS 버전 테스트입니다. 넷마블의 기대작 '아스달연대기'가 오는 24일 출시한다면, 시프트업의 차기작인 PS5 게임 '스텔라블레이드'는 26일 게임 팬들 앞에 나섭니다. 이 중 '아스달연대기'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출시된 이후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섭니다. 크래프톤은 모바일 액션 게임 '다크앤다커모바일'의 AOS 버전 테스트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돌입합니다. 이 게임은 이르면 상반기 국내 출시일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오는 26일 콘텐츠 창작 놀이 플랫폼 '메이플스토리월드'의 그랜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이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1년반 만입니다. 지디넷코리아, SW高 교장단 간담회 개최...딥엘 최고경영자 방한 지디넷코리아가 오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W마이스터고 교장단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SW마이스터고 지원 사업의 질적 고도화 및 인지도 확대를 위한 자리입니다. 세부적으로 학교별 SW 우수성과 및 추진 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각 지역별 SW마이스터고를 비롯해 SW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인재를 적극 채용 중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딥엘은 오는 26일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올해 비즈니스 전략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로터 신임 딥엘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방한해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선 AI 기술을 고도화해 한층 더 진화한 번역 솔루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장에서 시연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 AI 산업 트렌드와 방향성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과 진행한 연구결과도 발표합니다. 삼성SDS는 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Q&A) 등을 위한 기업설명회도 개최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4일 올해 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을 발표합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중을 의미하는데요, 1월 말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0.38%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1년 전인 2023년 1월과 비교해 0.14%p 올랐다는 점에서 연체율 상승, 국내 은행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월 말 원화 대출 연체율의 수치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정산, 작년 1인 평균 21만원 추가 납부 많은 직장인이 오는 25일 급여를 받는데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으로 변동이 예상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직장가입자의 보수 변동분 반영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직장가입자 4월분 보험료와 함께 정산보험료(보수 변동액 x 전년도 보험료율)를 고지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추가납부 정산 보험료는 직장인 3분의 2 가까운 1천11만 명이 대상자로, 4조3천2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평균 21만원 수준입니다. 최근 3년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정산액 현황을 보면 ▲2020년분 1천518만 명에서 2조1천495억원(추가납부 2조8천887억원) ▲2021년분 1천559만 명에서 3조3천254억원(3조8천742억원) ▲2022년분 1천599만 명에서 3조7천170억원(4조3천216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4.04.21 16:4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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