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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에코프로비엠, 3Q 영업손실 412억…적자전환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천219억원, 영업손실 412억원, 당기순손실 49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5%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4.10.31 17:24김윤희

[1보] 에코프로, 3Q 영업손실 1천88억…적자전환

에코프로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천943억원, 영업손실 1천88억원, 당기순손실 1천19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8%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1.2% 줄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99%, 150.3% 확대됐다.

2024.10.31 17:21김윤희

[이기자의 게임픽] 지스타2024 출품작은...내년 출시작 대거 포함

올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 개최를 앞두고, 각 참가사들이 출품작을 잇따라 공개했다. 지스타2024 출품작을 보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다양한 장르의 흥행 예상작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스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은 내년 출시작에 더욱 쏠릴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그라비티 등이 지스타2024 출품작을 확정해 공개했다. 지스타2024는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사의 핵심 타이틀 시연 및 이벤트 등으로 꾸며지며,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렇다면 올해 어떤 신작 게임이 출품될까. 각 참가사가 발표한 출품작을 보면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부터 새로운 재미로 무장한 이색적인 신작이 대거 포진한 것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넥슨은 어제(30일) 넥스트온(Next on)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지스타2024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 PC 적진지점령(MOBA) 장르 '슈퍼바이브',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다. 이중 '아크 레이더스'를 제외하고 각 출품작의 시연 버전을 지스타 기간 선보인다. 특히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은 넥슨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앞서 게임스컴2024와 도쿄게임쇼2024에 출품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넥슨 측은 올해 지스타 메인 후원사 자격으로, 벡스코 1전시장 B2C 3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 또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별도 넥슨관을 마련하고,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대표작의 발자취를 그린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출품한다. 이 회사는 벡스코 B2C에 100부스(170개 시연대)를 마련하고, 출품작 시연과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과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 장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인기작 '몬스터길들이기' IP를 계승한 액션 RPG 장르로, 게임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수집 및 성장시키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5종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이중 모바일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와 5대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는 올해 지스타에 처음 소개되는 신작이라면,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지난해 지스타 때 소개했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펄어비스는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지스타 관람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이 게임의 지스타 시연 버전은 주인공 클리프가 참여한 전장에서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과 보스전, 일부 핵심 게임 이야기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과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도 지스타2024 기간 신작 시연 자리를 제공한다. 웹젠 출품작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다. 오픈월드 액션RPG 장르인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지분 투자한 하운드13의 차기작으로, 그동안 '프로젝트D'로 알려졌던 작품이다. '테르비스'는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소개된 작품 중 하나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하이엔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꺼낸다. '프로젝트A'로 알려졌던 해당 신작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월드 콘텐츠 등을 담은 게 주요 특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S(가칭)' 4종을 소개한다. 출시가 임박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로, 손맛을 강조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구현한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게임 17종을 지스타2024 B2C 부스에 배치한다. 모바일 7종, PC 및 콘솔 10종으로 구성했다. 이 회사의 지스타2024 메인 타이틀은 총 5종이다. 올해 메인 타이틀은 MMORPG '라그나로크3', MMORPG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퍼즐 타워디펜스 장르 '라그나로크 크러쉬', 턴제 RPG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 4종과 PC콘솔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2024 참가를 확정한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출품작을 선정해 공개했다"라며 "출품작을 보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흥행 기대작이 다수 포함돼 있다. 지스타 기간 내년 출시 예정작들에 대한 현장 반응을 보면 흥행 가능성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1:15이도원

걷기 돕고 집에선 말벗까지…'1인 1로봇' 시대 왔다

누구나 로봇을 갖게 되는 세상이 성큼 다가왔다. 200~300만원 가격대에 개인이 쉽게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로봇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스타트업을 필두로 대기업도 새로운 미래 시장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걸음을 도와주거나 집에서 말벗이 되어 주는 등 기능도 가지각색이다. 300만원대 입는 로봇…걸음 돕고 자세 측정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4월 보행보조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윔(WIM)' 소비자용(B2C) 제품을 선보였다.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한번 착용하면 무릎을 들어주는 식으로 약 2시간 동안 걸음을 도와준다. 반대로 저항력을 가해 운동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로봇이 걸음 상태를 측정해 보행 습관을 점검할 수도 있다. 윔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과 균형, 자세 등 보행 지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전용 앱에서 보행 보완점에 대한 진단을 듣고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지난 3월 상장한 엔젤로보틱스도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엉덩·무릎 관절을 보조하고 보행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패턴을 분석해 능동적인 보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웨어러블 로봇 '봇핏'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봇핏 프로'라는 이름의 제품 매뉴얼과 스펫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삭제됐다. 봇핏은 허리 부분에 착용하는 허리 프레임과 벨트, 액추에이터와 이에 연결되는 프레임·링크 등으로 구성된다. 관절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의 보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 장치로 선보일 예정이다. 집 안 돌아다니는 반려로봇 내년 출시 돌봄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내년 출시할 개인용 로봇 '케미 프렌즈'를 최근 공개했다. 이 로봇은 높이 약 30cm에 무게 4kg으로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는 크기다. 집안에서 애완견처럼 사람을 따라다니고 외출할 때 배웅을, 돌아올 때는 마중을 해준다.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 처하면 이를 감지하고 보호자나 구조대에 응급 상황을 알린다. 로보케어는 이전까지 확보해온 반려로봇 콘텐츠를 바탕으로 치매와 우울증 등 노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 소량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200~300만원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LG 등 대기업도 실내 비서 형태의 로봇 제품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제 전시회 CES와 IFA에서 인공지능(AI) 홈 컴패니언 '볼리'를 소개했다. 지난 2020년 CES에서 처음 제품을 공개한 후 최근 대중에 노출시키는 빈도가 확연히 늘었다. 볼리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는 로봇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하게 된다.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LG전자도 올해 초 CES2024에서 스마트 홈 AI 에이전트(프로젝트명 Q9)를 선보였다. 다리와 같은 관절 형태에 바퀴를 부착해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기능을 강조했다. 집에서 사용자와 소통하고 스마트홈 허브로써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제어하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ROSCon) 2024'에 참가해 Q9을 소개하기도 했다. 외부 개발자들이 Q9 기능을 활용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제품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0.31 11:01신영빈

클라우드 덕 본 MS, 3Q 호실적 달성에도 못 웃는 이유는

시총 2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부문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자본지출이 점차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탓이다. MS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655억9천만 달러(약 90조5천601억원)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순이익은 1년 새 11% 늘어난 246억7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시장에선 MS가 3분기에 매출 645억1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3.1달러, 순이익은 231억5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MS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구글처럼 클라우드 사업 덕분이다. 회사의 가장 큰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의 3분기 매출은 240억9천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40억2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윈도 서버 등을 포함한다. 특히 애저 매출 성장률은 33%로, 시장이 예상하던 29.4%를 상회했다. 이 중 12%는 A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AI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최대 투자사인 MS는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전반에 걸쳐 AI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MS는 어려운 수학, 과학 및 코딩 문제에 답할 수 있는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o1'을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에 탑재하면서 애저의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도 얻었다. MS 투자 담당 브렛 아이버슨 부사장은 "가용할 수 있는 캐파(생산능력)보다 더 많은 수요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AI 기회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MS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2% 늘어난 283억2천만 달러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월가 예상치 279억9천만 달러보다 높았다. 이 부문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다. 하지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MS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MS는 이날 4분기 매출이 681억~691억 달러일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 698억 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또 애저 성장률을 31~32%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시장 전망치(32.35%)를 밑돈 수치다. MS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17% 상승했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3.73% 하락한 41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처럼 MS도 자본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지난 분기에 149억 달러를 썼는데 주로 데이터 센터 증축에 자금을 사용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분기 대비 50% 늘어난 수치다. 또 2025 회계연도 자본 지출은 800억 달러에 달해 1년 전보다 30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구글은 자본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자본 지출 증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메타도 마찬가지다. 메타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메타는 2024 회계연도의 자본 지출 전망치를 기존 370억∼400억 달러에서 380억∼4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2025년에도 자본 지출이 계속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메타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19% 하락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11% 감소한 57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출 증가 이유로 AI에 대한 투자를 꼽으며 "AI 투자에는 대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0.31 10:42장유미

삼성전자, 3Q 영업익 9.18조...반도체 3.8조원에 그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이익 9조1천8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0조원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하반기 실적 상승을 기대했던 반도체 사업은 3분기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으로 직전 2분기 보다 40%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5조5천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3분기 전사 매출은 79조987억원으로 전년 보다 17.3%, 전기 보다 6.7% 각각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는 2022년 1분기 77조7천800억원이다.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 경험) 부문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에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 있었다”며 “DS부문의 일회성 비용은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일회성 비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실제 실적 9조180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와의 차이를 감안하면 1조2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분 3분기 매출은 29조2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DS부문 영업이익은 3조8천6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0% 줄었다. 지난해 DS 사업은 4분기 연속 적자로 연간 영업손실 14조87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1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으로 다시 하락세에 들어섰다. DS부문은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7조원이며,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의 적자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 적자를 감안하면 DS부문 영업이익은 5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에서 AI 및 서버용 수요에 적극 대응해 ▲HBM(High Bandwidth Memory) ▲DDR5(Double Data Rate 5) ▲서버용 SSD(Solid State Drive)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에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매출 44조9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전분기 대비 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 3조3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 전분기 대비 23.8% 증가했다. MX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펙이 향상되면서 재료비가 인상됐으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판매로 매출이 확대되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이익률을 확보했다. 네트워크는 사업자 투자가 축소되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VD(비쥬얼 디스플레이)는 ▲Neo QLED ▲OLED ▲대형 TV 등 전략 제품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서비스 사업 매출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신제품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5천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1%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주요 고객사인 애플,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대응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의 경우 TV와 모니터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하만은 매출 3조5천300억원, 영업이익 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구개발비에서 분기 최대 8조8천700억원을 기록했다.

2024.10.31 09:41이나리

[유미's 픽] 현대오토에버, 3Q 실적 새 역사 썼다…고정비 부담에 수익성은 '과제'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높은 내부거래 비중(91.2%)에 힘입어 시스템 통합(SI) 매출이 급증한 데다 차량용 SW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9천46억원, 영업이익이 16%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각각 1.5%, 23.4% 감소한 실적이지만,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누적 영업이익은 18.1% 늘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천540억원, 1천518억원이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낮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8천988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보다 0.3%p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7.5%를 기록한 전분기에 비해서도 다소 줄었다. 시장 기대치는 6.67% 였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따라 증가한 것"이라며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강화와 투자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500억원)보다 낮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5.1% 상승한 1천23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 대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1% 감소했다. 영업외 손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수익 감소로 1년 새 52.1%나 줄어 15억원에 그쳤다. 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 75.8%에서 올해 2분기에 78.5%로 치솟았으나 3분기에는 74.7%로 소폭 줄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급가 인상분을 상쇄하는 고정비 인상이 판관비단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25년 공급가 재협상 시즌까지 현대오토에버 손익에 지속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가 3분기 동안 예상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주력 사업인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 SW 등 3가지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SI 부문은 현대차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과 모셔널 AWS 클라우드 공급, 북미 현대차·제네시스 차세대 CRM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이어진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SI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한 3천31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전 31.8%보다 4.8%p(포인트) 늘어난 36.6%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8천988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차량용 SW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1천95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새 1.1%p 오른 21.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이 증가한 데다 모빌진 클래식 등 제어기 전장 SW가 확대 적용된 덕분이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5천823억원을 기록했다. ITO 사업은 점차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3분기 IT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3천778억원, 누적 매출은 8.1% 늘어난 1조729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완성차 및 그룹사의 IT 운영 매출 증가, 국내 및 해외법인 CCS 서비스 운영 확대 등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다만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5.9%p 줄어든 41.8%에 그쳤다. 지역별 매출은 유럽, 인도, 중국에서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동안 유럽 매출은 1년 새 16.7% 늘어난 3천133만3천 유로(약 468억868만원), 인도 매출은 18.4% 상승한 9억1천만 루피(약 149억4천220만원), 중국에선 12.9% 증가한 6천만 위안(약 115억9천68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주 지역에선 세일즈포스 기반의 차세대 CRM인 '코넥스' 등 프로젝트 청구 이월에 따른 매출 감소 여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8천428만3천 달러(약 1천145억원)에 그쳤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미주 시장에선 일부 프로젝트가 청구 이연됐다"며 "IT 서비스 업계에서 발주처와 수행사 등이 상호 협의를 통해 청구시점을 조정하는 일은 통상적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의 판매비와 관리비도 1년 새 10.1%나 늘었다. 연구비는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119억원, 기타 비용 부문은 9.2% 줄어든 124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급여 등 인건비 부문에선 무려 36.5%나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올해 3월 김윤구 신임 대표 취임 후 외부 인재 영입에 몰두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를 시작으로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올해 7월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출신 지두현 상무를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소프트웨어(SW)개발센터장에 영입한 바 있다. 8월에도 A.T. 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09장유미

3Q 실적 부진 포스코홀딩스, 자산 효율성 개선 속도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간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천200억원, 영업이익 7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가각 3.4%, 38.3% 씩 감소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천3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 수익이 개선되었으나,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과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됐고, 포스코이앤씨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4천 49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이차전지소재사업 신규 법인 준공과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사업 양대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철강부문에서는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합작해 인도에 연산 5백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철강 상공정 중심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인도 상공정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미 운영중인 하공정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무역장벽 강화 기조 속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 고성장하는 인도 철강 시장을 선점하고 통상 리스크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준공한 연산 2만 5천톤 규모 염수리튬 1단계 공장과, 국내 연산 4만 3천톤 규모 광석리튬 공장을 합쳐 올해 중 총 연산 6만 8천톤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칠레 신규 리튬광산 입찰 참여를 진행중이며 탄자니아 흑연 프로젝트 지분참여를 통해 우량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밖에도 구조개편 대상인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을 기존 120개에서 125개로 늘렸으며, 이중 3분기까지 총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6천254억원에 달하는 현금유입효과를 거두는 등 자산 효율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14:37류은주

[1보] 한화솔루션, 3Q 영업손실 810억…적자전환

한화솔루션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조 7천732억원, 영업손실 810억원, 당기순손실 3천87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하락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 늘고 영업손익은 24.8% 개선됐다. 순손실은 17.5% 확대됐다.

2024.10.30 11:35김윤희

삼성SDI, 3Q 실적 감소…"4Q 개선 제한적"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9천356억원, 영업이익 1천2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9.8%, 72.1%씩 감소했다. 삼성SDI는 편광필름 사업 양도 결정에 따라 3분기 실적부터 해당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별도 분리했다. 편광필름 사업을 포함할 경우 매출은 4조2천520억원, 영업이익은 1천413억원이다. 전지 부문 매출은 3조6천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전분기 대비 69% 줄었다. 각형 전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미주 내 P6 배터리 공급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강화된 SBB 1.5 출시 등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전분기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와 전기차용 판매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2천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분기 대비 102% 늘었다. 고부가 OLED 소재를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반도체 소재는 전분기와 동등한 수준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3분기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형 프리미엄 전지를 중심으로 GM과 조인트벤처 계약 체결, 유럽과 아시아 주요 OEM향 신규 수주 확보, 전력용 SBB 1.5 출시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벤처인 스타플러스는 12월 조기 가동을 통해 미주에서 첫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하고, 유럽 주요 고객 신차 출시에 따라 고부가제품의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따른 고객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SS 전지는 미주 내 전력용 SBB 제품 판매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전력용 SBB 제품과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고출력 전지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원형 전지는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주요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 둔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및 E4휠러 시장 진입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초 양산 예정인 46파이 원형 전지는 주요 고객들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수요 둔화로 인한 고객들의 재고 감축과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 점유율 유지와 SOD, EMC 소재 등 신규 진입을 추진하고, OLED 소재는 주요 고객사 신규 제품 출시에 맞춰 적기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형 프리미엄 배터리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 회복세에 맞춰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30 10:09류은주

AMD, 3Q 매출 9.4兆 '전망치 근접'...순이익 전년比 2.5배 ↑

엔비디아와 AI 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는 AMD가 29일(현지시간) 시장 전망치에 소폭 미달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AI 가속용 인스팅트 MI GPU 매출이 상승했지만 임베디드 부문은 재고 조정으로 일부 매출이 하락했다. AMD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 3분기 매출을 최저 64억 달러(약 8조 8천640억원)에서 70억 달러(약 9조 6천950억원)로 전망했다. 실제 3분기 매출은 68억 2천만 달러(약 9조 4천463억원)로 2분기 최대 전망치에 가까웠으며 전년 동기(58억 달러) 대비 18% 늘었다. AMD는 공급망 제약으로 데이터센터용 칩 생산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이익은 7억 7천100만 달러(약 1조 679억원)로 전년 동기(2억 9천900만 달러)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 출하량 증가로 35억 달러(약 4조 8천478억원)를 기록했다. AMD는 올해 에픽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GPU 전체 매출이 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19억 달러(약 2조 6천31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경쟁사인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성능 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다. 라데온 그래픽칩셋과 콘솔 게임기용 통합 칩을 생산하는 게이밍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어든 4억 6천200만 달러(약 6천339억원)로 집계됐다. AMD는 콘솔 게임기 부문 매출 감소로 인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9억 2천700만 달러(약 1조 2천839억원)로 올 2분기에 이어 각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이어진 결과다. 리사 수 AMD CEO는 "에픽과 인스팅트 판매량 증가와 라이젠 프로세서 수요 증가로 올 3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AMD는 올 4분기 매출을 최저 72억 달러(약 9조 9천727억원)에서 78억 달러(약 10조 8천37억원)로 예상했다.

2024.10.30 09:02권봉석

KAIST 교협 "총장후보로 김정호·류석영 교수 선정"

KAIST 교수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박수경)가 제 18대 KAIST 총장 후보로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교협은 지난 9월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 위원장 배병수)를 구성하고, 총장 후보 2인을 가려 뽑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교협은 지난 3월부터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발전 아젠다 8개 항목을 발굴하고, 세 차례에 걸친 후보자 합동 간담회와 후보별 Q&A 세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2인을 결정했다. 투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박수경 교협회장은 "이 선거 기간 전체 교수 713명 가운데 697명인 97.8%가 교수협의회에 가입했다"며 "91.3%인 636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투표 결과 1순위 투표에서는 최다 득표(246표, 38.7%)를 얻은 김정호 후보로 결정했다. 2순위 투표에서는 과반의 지지를 얻은 (342표, 53.8%) 류석영 후보로 선출했다. 교수협의회 회칙에 따르면 1인을 선발하는 1순위 투표와 1순위 당선자를 제외한 2인 중 1인을 선발하는 2순위 투표로 총장 후보 2인을 결정한다. 박 회장은 "교협 구성원들의 열망이 폭발적인 투표 참여율 상승으로 나타났다"며 "교협이 제시한 8개 아젠다를 차기 총장 주요 정책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여론도 투표자의 87.9%나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교협이 3개월에 걸쳐 선정한 KAIST 발전 어젠다는 ◇기관운영 분야에서 ▲우수교원 확보 및 인센티브 강화 ▲무기계약직 제도 개선 ▲자원정보 공유 활성화 ▲구성원 심신 건강 컨트롤타워 구축, ◇연구분야에서는 ▲연구시스템 혁신 ▲전략연구 분야 리더십 확보 등이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AI시대에 맞춘 학부 교육 혁신 ▲국내외 인재 유치 위한 대학원 환경 개선 등 모두 8개다. KAIST 총장 선출 방법은 교협과 이사회, 자천 등 모두 3개 루트가 있다. 교협 루트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를 만들어 후보 2인을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번에 발표한 김 교수와 류 교수 케이스다. 이사회 루트는 총장후보 발굴위원회(총발위)를 구성해 총장 후보를 추천한다. 또 개인이 총장 초빙 공고에 따라 지원할 수 있다. 이사회는 이들 3가지 루트로 올라온 후보를 대상으로 총장후보선임위원회(총선위)를 구성해 총장후보 최종 3인을 선출한다. 이어 인사검증을 거쳐 이사회 표결로 최종 총장 후보를 선임하게 된다. 현재 이사회는 지난 8월 말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오는 11월 열릴 이사회에서는 총선위 구성과 공모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선발 일정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정상 진행될 경우 오는 12월께면 최종 총장후보 3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후보 1인은 내년 2월 이사회 표결로 결정될 예정이다. 박수경 회장은 "이사회 측과 현재 소통을 잘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열릴 이사회에서 총장후보 선발과 관련한 안건이 올라 올 것으로 예상, 예이 주시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협이 추천을 통해 총장을 배출한 케이스는 제11대 홍창선 총장이 유일하다.

2024.10.29 20:27박희범

코스모신소재, 3Q 영업익 65억…전년 대비 19.3% ↓

양극재 기업 코스모신소재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천193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19.3%, 순이익은 15.4%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5.6%, 영업이익은 5.7% 하락하고 순이익은 78% 증가했다.

2024.10.29 11:45김윤희

쿠팡, '와우' 빅세일…일주일간 최대 70% 할인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70% 할인을 담은 '와우 빅세일'을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상품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며, 와우회원은 즉시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와우 빅세일은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연중 상·하반기 두차례만 열리는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로켓프레시(신선식품)·가전·식품·뷰티·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올 하반기 인기 상품들을 특가에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와우 빅세일에서는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테팔, 청정원, 스탠리, 로보락 등 인기 브랜드 800여개가 함께한다. ▲원데이 빅세일 ▲브랜드 빅세일 ▲카테고리 빅세일 ▲로켓직구 빅세일 등의 테마관을 준비해 이용자 쇼핑 편의도 높였다. 먼저 오전 7시 단 하루 최대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빅세일' 테마관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달라지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착순 한정수량에 내놓는다. 대표상품으로 ▲로보락 Q8 MAX PLUS 로봇청소기 ▲쿠첸 121 IH 전기압력밥솥 6인용 ▲샤크 에보 파워 시스템 무선 청소기 ▲소니 ULT WEAR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헤드폰 등을 준비했다. '브랜드 빅세일' 테마관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상품들을 일주일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더미식, 애경, 해피콜, 필립스, 쿠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연계해 실시간 방송에서 추가할인, 경품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팡라이브'도 진행한다. 직구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만큼 상반기 와우 빅세일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로켓직구 빅세일' 테마관 라인업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은 ▲미국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베이직 캡슐 ▲일본 Fino 프리미엄 터치 침투 미용액 헤어 마스크 ▲홍콩 제니베이커리 스마트 베어 클래식 2 믹스 쿠키 등이다. 이외에도 15개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카테고리 빅세일' 테마관과 가을·겨울 계절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키워드 빅세일' 테마관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빅세일은 와우회원을 위해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을 담아 마련한 빅 이벤트인만큼 고물가 부담을 잊는 즐거운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9 10:13조수민

포드, 3Q '기대 이상' 실적에도 주가 5% ↓…전기차 수익성 발목

포드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지만, 전기차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포드는 3분기 매출 462억 달러, 주당 순이익 0.49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452억 달러, 주당 순이익 0.42달러를 뛰어넘었다. 포드는 1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포드의 3분기 미국 지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소매 판매량은 3% 늘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7%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3분기 2만3천5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경쟁사인 GM이 60% 증가한 3만2천95대로 포드를 제치고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분기 순이익은 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전기차 전략 전환에 따 른 일회성 비용 10억 달러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포드의 3분기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은 12억 달러 규모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 규모가 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손실 규모는 50억~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도 기존 100억~120억 달러보다 낮은 100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번 실적 발표 후 포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이상 하락한 10.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4.10.29 10:04김윤희

LG화학, 3Q 영업익 42.1% ↓…"석화 등 경영환경 악화"

LG화학이 석유화학, 첨단소재 등 사업 영역의 경영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영업이익이 42.1% 하락하는 등 실적이 감소했다. LG화학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2조 6천704억원, 영업이익 4천984억원, 당기순이익 1조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42.1% 감소하고 순이익은 73.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 영업이익은 22.8%, 순이익은 1593.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8천132억원, 영업손실 382억원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 운임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는 원료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과 신설 공장 가동율의 상승, 구미주 판매 물량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7천124억원, 영업이익 1천502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의 출하량, 판매 가격 소폭 하락과 환율 변동 영향이 있었다. 4분기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과 전자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 및 수익성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천71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제품 출하 호조를 나타냈지만 R&D 비용 증가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엔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이 전망되나, 글로벌 임상 과제 진척에 따른 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 하락을 예상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6조 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고객사의 수요 회복과 북미 생산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물량 확대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메탈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에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메탈가 하락 영향에도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 공급 확대로 물량 성장을 전망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1천128억원,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의 국내 판매가 소폭 증가했으나, 저수익 비료 화공사업 중단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작물보호제의 국내외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공정 기술 기반의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치열한 효율성 제고와 함께 성장 동력 사업을 잘 준비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6:01김윤희

[1보] LG화학, 3Q 영업익 4984억…전년비 42.1% ↓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2조 6천704억원, 영업이익 4천984억원, 당기순이익 1조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42.1% 감소하고 순이익은 73.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 영업이익은 22.8%, 순이익은 1593.7% 증가했다.

2024.10.28 15:43김윤희

칩스앤미디어, 3Q 매출 70.3억...영업익 17.3억 전년比 14.6%↓

비디오 IP(설계자산) 업체 칩스앤미디어가 28일 경영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0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억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조8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은 ▲기존 고객의 신규 라이선스 ▲첫 NPU IP 라이선스 계약 성사 ▲주요 고객사들의 로열티 반등에 힘입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래 성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올해 9월 말 중국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해, 중국 시장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빅테크 기업들과의 계약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온디바이스 AI시장의 개화에 맞춰 AI PC, NPU 등 엣지 디바이스향에서의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금번 분기에는 NPU IP 첫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중국 JV 설립을 통한 현지 세일즈 강화로 중국 내 신규 고객 확보와 영업환경이 유리해지고 있는 미국 일본 등에서 의미있는 매출 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8 14:35이나리

마우저, 올 3분기 약 7천종 신제품 추가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지난 3분기에 즉시 선적 가능한 6천500개 이상의 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공급에는 온세미, 아두이노, MPS, 바슬러 등 주요 기업들의 제품이 포함된다. 온세미의 'NCx51152'는 고속 스위칭으로 전력 MOSFET 및 SiC MOSFET 전력 스위치를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단일 채널 게이트 드라이버다. 이 제품은 짧게 매칭된 전파 지연으로 4.5암페어(A) 소스 및 9암페어 싱크 피크 전류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드라이버는 4나노미터(mm) SOIC-8 패키지로 제공되며, 최대 3.75kVRMS의 절연 전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AEC-Q100 인증을 받은 NCV51152 제품도 공급된다. 아두이노 'AKX00069' 플러그앤메이크 키트는 IoT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간편한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키트에는 아두이노 우노 Rev4 와이파이를 비롯해 퀴익(Qwiic) 호환 센서 및 액추에이터가 탑재된 7개의 모듈리노(Modulino) 노드와 액세서리가 포함돼 있다. 사용자는 아두이노의 직관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앱 및 클라우드 기술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MPS 'MA600'은 정밀, 고대역폭 자기 각도 센서로서, 일반적으로 회전 샤프트에 장착된 직경 방향으로 자화된 실린더와 같은 영구자석의 절대 각도 위치를 감지한다. 정밀 터널 자기 저항(TMR) 센서가 통합된 MA600은 고대역폭 및 높은 정확도(INL)를 달성할 수 있어 위치 제어 및 로보틱스 분야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바슬러의 '다트M' 보드 레벨 카메라는 GigE 인터페이스를 갖춘 모듈식 보드 레벨 카메라로, 최적의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 모듈과 인터페이스 및 렌즈 마운트를 선택하여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카메라를 구성할 수 있다. 다트 M 카메라는 산업 자동화, 로보틱스 및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2024.10.28 14:24장경윤

LG엔솔 "4Q 수익성 개선 어려워…내년 성장도 보수적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개선이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북미 주요 고객사들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있다"며 "하반기 들어 하락세인 메탈가 판가 반영 때문에 매출 감소 영향을 일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 완성차 업체(OEM)향 수요 개선되는 부분은 고무적이다"며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 모듈 생산 속도 확대, 북미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계절적 영향이 있어 고수익성 제품 판매가 좀 줄어드는 영향이 있다"며 연말 재고 조정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은 어렵겠지만, 생산성 향상과 주요 비용 감축과 아울러 저체적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서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중국 업체들 수출이 늘어나는 데다 고객사들도 배터리 내재화 추진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어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다음주 있을 예정인 미국 대선 결과 또한 전기차 시장 향방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는 등 여러 종합적 상황 때문에 현시점에서 내년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유럽 탄소 배출 규제 강화나 글로벌 OEM사들 보급형 전기차 출시 확대 등 여러 수요 개선과 기대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 경쟁 우위를 꾸준히 확보하고 차별적 고객 가치 중심 리밸런싱 활동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내년도 전방 시장과 당사 매출 성장률은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8 11:1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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