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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2Q 실적 전망 '맑음'…그런데 주가는?

네이버·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 개선이 두 회사의 여러 리스크들을 상쇄해 주가를 부양할 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에 4천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4천114억원, 상상인증권은 4천439억원, 흥국증권은 4천300억원으로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을 추산했다. 플랫폼·커머스 매출 증가가 주효…전년 대비 2분기 성장 예상 네이버의 주요 수입원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에서 서치플랫폼 부문은 37.1%를, 커머스 부문은 26.3%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이끈 서치플랫폼 부문 정책은 숏폼(짧은 동영상), 홈피드 개편으로 인한 트래픽 확대와 광고 지면 확장이 꼽힌다. 이들 새로운 기능이 앱에 추가되면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네이버 앱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여기에 타깃 맞춤형 광고가 도입되며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수가 늘면서 커머스 부문이 2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올해 5월 기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천461개다. 브랜드스토어를 시작한 2020년의 240개에서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첫 화면 홈피드 개편, 숏폼 콘텐츠 '클립',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카카오는 주력 사업인 '톡비즈'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1천259억원, SK증권은 1천256억원의 추정치를 내놓았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빌리티, 페이 등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픽코마의 웹툰 흥행이 '콘텐츠' 매출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고 예측된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플랫폼부문에서 톡비즈 광고 사업은 내수 회복이 지연됐지만 메시지 광고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저조…자사주 매도·사법리스크 등 악재 여전 다만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도 양사의 주가는 회복세가 더디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세, 카카오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예비 주주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까닭이다. 22일 네이버는 전일 종가보다 0.29%(500원) 오른 17만2천700원으로, 카카오는 전날보다 0.73%(300원) 내린 4만1천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네이버가 40만원대, 카카오가 15만원대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2년 사이 두 회사 모두 실적은 개선됐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계속된 자사주 매각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잃었음에도,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방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사실이 30건 넘게 공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한 데 이어,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이인희 리더는 지난 8일 남은 주식 3천주를 두 번에 걸쳐 주당 15만9천700원 이상에 매도함으로써 갖고 있던 자사주를 6주만 남기고 전부 처분했다. 또 라인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라인야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하던 업무가 사라지면서 연간 1천억원의 사용료가 매출에서 빠진다는 사실은 네이버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낮출 수 있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악재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22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장기적으로 양사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찾기 전까지 주가가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렵지만,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SK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카카오의 현 주가는 낮아진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정체돼 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상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탄력적인 개선세를 보이기 때문에 카카오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8월 9일, 카카오는 8월 8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7.22 18:52정석규

"AI와 블록체인 배우세요"···포스텍, 7기 수강생 모집

포스텍(POSTECH)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오는 9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블록체인과 AI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전 저녁 식사와 주차권을 무료로 준다. 특히 과정 수료 시 포스텍 총장 명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도 부여한다. 과정은 포스텍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과 블록체인투데이가 주최하고 해시드, 스틱벤처스, 포스텍홀딩스, 서울대기술지주, 수호아이오, 뉴프라미스랩, 블록오디세이, 크립토퀀트 등이 후원한다. 다양한 분야 국내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7기는 AI와 블록체인 융합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수강생들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 디지털 자산, AI 실무 적용 사례와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입학식은 오는 9월 11일 열리는데 이광재 전 국회의원이 특강을 한다. 첫 강의는 오는 9월 19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블록체인 역사와 철학, 프로젝트(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한다. 이후 △9월 25일 우종수 포스텍 CCBR 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10월 2일 박재현 수호 사장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 △10월 10일 황석진 동국대학교 책임교수의 '디지털 자산 리스크 및 법적 이슈' △10월 16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의 'Transition to Next Finance' △10월 23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DIGITAL Asset Market Analysis with On-chain Data'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의 'AI 시대, 돈의 프로토콜로서 비트코인이 지닌 잠재력'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또 11월에는 △6일 전진수 전 슈퍼랩스 대표의 'Web3.0 시대와 챗GPT' △13일 장동인 카이스트 초빙교수의 '기업의 LLM 도입 방법 & 전략' △20일 '새로운 대세자산, 음악저작권과 STO의 성장' △27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AI 미래와 블록체인 융합'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뤄진다. 수강생들은 매주 진행하는 강의를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강사들과 Q&A 시간을 통해 자유로운 토론도 할 수 있다. 강사와 원우들간 별도 네트워킹 시간도 있다. 이번 과정은 9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강의 전 저녁 식사와 주차권을 무료로 준다. 과정 수료 시 포스텍 총장 명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수강 신청은 블록체인투데이 공식 이메일 'info@blockchaintoday.co.kr'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생들에게는 월간 블록체인투데이 매거진 1년 구독권도 제공한다.

2024.07.19 14:15방은주

갤럭시Z폴드6 슬림, 10월 나오나…"韓·中 2개국만 출시"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 6 슬림(가칭, 또는 갤럭시Z폴드 울트라) 모델이 오는 10월 한국과 중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올라운드PC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코드명 Q6A 기기를 개발 중이며, 갤럭시Z폴드6 슬림은 오는 10월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중국에서는 'W25' 브랜드로 출시될 가능성이 많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주 삼성이 갤럭시Z폴드6 슬림 출시를 취소했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이후 IT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갤Z폴드 6 슬림(SM-F958N) 모델에 대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새로 나올 갤럭시Z폴드 6 슬림은 기존 폴드 6보다 더 얇고 더 큰 화면을 갖추고 배터리, 카메라 사양도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 티타늄 프레임을 갖추고 있지만 S펜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갤럭시Z폴드 슬림을 약 40만~50만 대만 생산할 계획이며, 초기 반응이 좋으면 해당 제품을 더 많은 지역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Z폴드 6 슬림이 오는 10월 출시된다면, 차세대 태블릿 제품 갤럭시탭 S10과 삼성전자의 첫 혼합현실 헤드셋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4.07.18 11:18이정현

옴디아: 태블릿 및 노트북 PC OLED 성장에 힘입은 대면적OLED 출하량, 전년 대비 124.6% 증가 전망

런던,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최근 대면적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1Q24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9 인치 이상의 대면적 OLED 출하량이 전년 대비(YoY) 12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arge area OLED unit shipment forecast in 2024 전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하이엔드 디스플레이는 수요가 감소하고 대면적 OLED 출하량에 영향을 미쳐 2023년에 전년 대비 25.7% 감소했다. 유일한 예외는 패널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초점을 바꿔 OLED TV 디스플레이 사업으로 인한 적자를 줄임에 따라 2023년 출하량을 늘릴 기회를 제공한 모니터 OLED였다. 옴디아의 피터 수(Peter Su) 선임 수석분석가는 시장 변화에 대해 "도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기타' 카테고리를 제외한 모든 대면적 OLED 애플리케이션은 2024년에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와 같은 OLED의 모바일 PC 애플리케이션들이 견인할 것이다. 특히 태블릿 PC OLED 출하량은 주로 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 OLED 버전 출시로 인해 2024년에 전년 대비 29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제조사들도 같은 기간 동안 노트북 PC OLED를 전년 대비 152.6%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AI PC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이엔드 노트북 PC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6세대 IT OLED 팹을 계획하는 OLED 제조사들은 팹 양산에 대비하여 올해 노트북 PC OLED 출하량 목표를 늘리고 있다. 모니터 OLED도 2024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OLED TV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수치는 2022년보다 아주 낮은 수치이다. 따라서 패널 제조사들은 8.5세대 OLED 팹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니터 OLED 생산량을 늘려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rge area OLED unit shipment share forecast by maker in 2024 한편 2024년의 대면적 OLED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52.5%로 가장 많고, LG디스플레이 33.1%, EDO 10.1% 순이다. 한국 제조사들이 대면적 OLED 출하량에서 2023년 88.2%보다 낮은 85.6%의 점유율로 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은 2023년 11.8%였던 중국 패널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2024년 14.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조만간 8.6세대 IT OLED 팹을 세울 계획이며 태블릿과 노트북 PC OLED 출하에 주력하고 있다. 옴디아 소개 인포마 테크(Informa Tech)의 옴디아는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입니다. 옴디아의 기술 시장에 대한 심층적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m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Fasiha Khan / 전화번호: +44 7503 666806 / 이메일: fasiha.khan@omdi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9266/Large_are_OLED_unit_shipment_forecast_in_2024.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9265/Large_area_OLED_unit_shipment_share_forecast_by_maker_in_202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9794/Omdia_Logo.jpg?p=medium600

2024.07.17 20:10글로벌뉴스

삼성전기, 전기자동차용 2000V 고전압 MLCC 개발

삼성전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용 2천V(볼트) MLCC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MLCC(다층세라믹커패시터)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등에 최소 4천개에서 2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용량을 높이는 추세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사용전압이 지속 높아질 것이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주로 400V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순수전기차(BEV)를 중심으로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기존 400V 대비 충전시간 단축, 차체 경량화, 설계공간 확보에 이점이 있다. 이에 맞춰 800V 고전압 전기자동차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안전마진 2배 이상의 2천V 고전압·고신뢰성의 MLCC 탑재 비중 및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MLCC는 일반 IT용 MLCC 사용전압 6.3V 대비 전압 사용환경이 300배이상 높기 때문에 고전압으로 인한 MLCC 내부 크랙, 전기적 방전 등의 문제로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고전압 MLCC는 가혹한 환경에서 내구성을 보증하고 전류를 공급하는 만큼 고난도, 고부가의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LCC 내부에서 높은 전압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전압 분배 안전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독자적인 원자재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미립화를 통해 MLCC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기가 고전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은 2종으로, 2천V를 보증하는 3216 (3.2mm X 1.6mm)크기에 1nF(나노패럿-용량), 2.2nF 이다. 삼성전기는 원자재를 독자 개발하고 내부전극의 구조를 변경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MLCC를 개발했고,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200 인증을 취득했다. 최재열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은 "2천V 고전압 제품 개발을 통해 삼성전기의 자동차용 MLCC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삼성전기는 앞으로 전기자동차 트렌드 및 시장 수요에 맞춘 적기 개발로 전장용 MLCC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전압 MLCC 시장은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와 고속충전 및 주행거리 증가를 위한 배터리시스템의 고전압화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고전압 MLCC 시장 규모는 2024년 40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약 110억 달러로 연 평균 약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7 09:33장경윤

마우저, 2분기 1만개 이상 신제품 추가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분기에 즉시 선적이 가능한 1만개 이상의 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우저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급을 시작한 제품에는 TDK, ams OSRAM, TI, 텔토니카 등의 제품이 포함됐다. 먼저 TDK의 인벤센스(InvenSense) DK-UNIVERSAL-I 스마트모션 개발 키트는 TDK의 인벤센스 모션 센서 디바이스를 위한 포괄적인 개발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의 SAM G55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기반으로 하며, 통합 온보드 임베디드 디버거가 탑재돼 있다. ams OSRAM의 OSCONIQ P3737 고출력 LED는 농업 및 원예 분야에 이상적이며, 실내 및 실외, 산업용 조명 등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군은 3.7제곱밀리미터 풋프린트의 소형 솔루션으로 고밀도 클러스터링이 가능하며,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AEC-Q100 인증을 받은 TI의 MAG6181-Q1 각도 센서는 이방성 자기저항(AMR)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센서는 X축과 Y축에 회전을 추적하는 두 개의 독립적인 홀 센서와 역회전 카운터를 갖추고 있다. 이 디바이스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EV/HEV) 및 전기자전거 등의 인코더 위치 감지, 서보 드라이브 위치 감지, EPS 모터 위치 감지, 그리고 EPS 수동 핸들 각도 감지 등과 같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텔토니카의 TSW202 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는 장거리 광 통신을 위한 2개의 고성능 SFP 포트와 8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갖추고 있다. TSW202는 포트당 30와트(W)의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 케이블이 필요 없고, 설치가 간편하며, 복잡한 배선을 줄일 수 있다. TSW202 PoE+ 스위치는 산업 자동화, 데이터센터, 통신, 물류창고 및 물류 등에 적합하다.

2024.07.15 17:23장경윤

갤S24 끌고 갤A35·55 밀고…삼성폰, 2Q 1위 유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삼성전자가 2분기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해 지난 3년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사업자는 20%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다. 애플은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줄어들며 16%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판매량이 5%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초 출시한 AI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지속적인 판매와 보급형에서 중간 가격대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갤럭시 A시리즈 조기 출시 덕분에 2분기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1분기에만 1천35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22% 판매량이 증가하면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보 역시 2분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교체 주기에 따라 느리고 꾸준한 물량 성장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이제 OEM 간 제로섬 게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더디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폴더블과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와 기능의 등장으로 지역별로 프리미엄화에 힘입어 매출은 판매량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5 16:03류은주

오픈AI, 더 똑똑한 AI 모델 내놓나…비밀리에 '스트로베리' 개발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추론능력 향상을 위해 비공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공 시 AI는 인터넷을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수행 할 수 있게 된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코드명 '스트로베리(Strawberry)'라는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의 목표는 AI가 심층연구(Deep Research)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심층연구란 AI가 자율적으로 인터넷을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단계에 따라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능력이다. 스트로베리는 질의에 대한 답변만 생성하는 기존 AI모델과 달리 고도의 심층연구 능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는 이미 인간보다 빠르게 텍스트를 요약하고 산문을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상식적 문제나 논리적 오류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대신 거짓 정보를 내뱉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가 발생한다. 로이터는 스트로베리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현재 AI가 직면한 추론 능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AI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과학적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 소식통은 "스트로베리 개발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모델의 작동원리는 오픈AI 내부에서도 철저한 기밀"이라고 말했다. 스트로베리는 지난해 '큐스타(Q*)'로 알려져 있었다. 이 모델은 기존 AI가 해결하지 못하던 과학 및 수학 문제에 대해 답을 하는 등 발전된 추론능력을 보였다. 오픈AI 관계자는 스트로베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며 "우리는 AI 모델이 인간처럼 세상을 보고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AI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는 업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다.

2024.07.15 14:19조이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아마존 AI 쇼핑 도우미 루퍼스, 美서 정식 출시

아마존이 올해 초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쇼핑 도우미 루퍼스(Rufus)를 미국서 정식 출시했다. 최근 아마존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참고해 대화형 쇼핑 도우미 루퍼스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자사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베타 서비스가 시작된 2월 이후 루퍼스에 수천만 개의 질문이 발생했다. 루퍼스는 제품의 세부 정보, 소비자 리뷰, 커뮤니티 Q&A에서 볼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제품 추천을 받고 싶을 때 루퍼스에 질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산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지역의 날씨와 습도를 참고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옵션 비교 기능도 있다. TV를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는 루퍼스에 "OLED와 QLED TV를 비교해 줘"라고 물을 수 있다. 최신 제품과 트렌드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은 "여성 청바지 트렌드는 알려달라"고 질문할 수 있다. 소비자는 루퍼스를 통해 주문한 상품 배송 추적을 쉽게 할 수 있고, 도착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전 주문에 대한 정보도 쉽게 질문할 수 있다. 루퍼스는 쇼핑 외 광범위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 파티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거나 '수플레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물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최신 업데이트 된 아마존 쇼핑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측은 "루퍼스를 계속 성장시키고 개선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찾기 위해 루퍼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2024.07.14 13:45안희정

엔씨소프트 TL, 대변화 주목...'비상'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 예고

엔씨소프트가 대표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변화를 앞두고 이용자와 소통에 나선다. 13일 엔씨소프트에 다르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L의 라이브 쇼케이스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라이브 쇼케이스는 오는 19일 저녁 8시 15분 T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며,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비상;飛上 Update Preview'에 대한 내용으로 꾸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쇼케이스에는 TL 캠프의 박건수 TF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방송인 허준이 진행을 맡는다. 쇼케이스 '비상;飛上 Update Preview'에서는 24일 새롭게 오픈하는 성장 특화 서버인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비롯해 전투 및 던전 플레이, 성장 경험에 큰 변화를 주는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21일 추가되는 신규 지역 '톨랜드'의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TL은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간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 문의에 답변하는 Q&A를 진행할 계획이다. TL은 지난 달 22일 온·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을 여는 등 이용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7.13 10:34이도원

포르쉐 911 카레라 등, 차선유지기능 안전 부적합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한국닛산·현대자동차·포르쉐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6천74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쏘렌토 13만9천478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닛산 Q50 2.2d 등 8개 차종 8천80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1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현대 일렉시티 등 2개 차종 2천887대는 인슐레이터 내구성 부족에 따라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GV70 2천782대는 엔진점화장치 연결볼트 제조 불량으로 18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등 17개 차종 2천54대는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도요타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737대는 뒷문 외부 개폐 손잡이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확인돼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1 12:32주문정

폭스바겐, 中 인도량 20%↓...글로벌 판매도 먹구름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중국 판매 실적이 수직 하락하면서 글로벌 판매량도 줄었다. 10일 폭스바겐그룹은 2분기 글로벌 인도량이 224만3천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도량 감소는 아우디 인도량이 줄어든 데다 중국 판매량이 부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 아우디 브랜드 인도량은 11.3% 줄어 폭스바겐 브랜드 인도량 하락율인 5.2%를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중국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3% 감소했다. 2분기 서유럽 인도량은 5.1% 늘었으나 중부 및 동부유럽에서는 3.2% 감소했다. 반면 북미 지역에서는 10.8% 성장했다. 전동화도 미진하다. 폭스바겐그룹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31만7천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천400대가 줄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의 수요 감소가 주요 배경이다. 두 지역에서 전기차 인도량이 모두 15%씩 줄었다. 폭스바겐은 이에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을 기존 전망치인 7.5%에서 7%로 낮췄다. 여기에 원가 절감을 위해 벨기에 정부와 브뤼셀 공장의 폐쇄를 논의할 예정이다. 브뤼셀 공장에서는 'Q8 e-트론'과 파생 모델만 생산해왔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개발을 위해 중국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폭스바겐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중국 합작사의 전기차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선 중국에서 3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및 2종의 순전기차 모델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여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지난 5월 20일에도 아우디가 상하이자동차그룹과 '아우디 어드밴스드 디지타이즈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생산 기지도 업그레이드하고 신차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2024.07.11 08:35유효정

"AI 덕에 일거리 줄어드나 했더니"…공무원 업무 대체 '시기상조'

#. 작년 프랑스로 유학을 다녀온 고현경(23·가명) 씨는 프랑스 특유의 '싸데뻥(Ça dépend, 그때 그때 다르다)' 행정에 치를 떨었다. 그는 1년 유학 과정 중 6개월 가까이 건강 보험, 트램 벌금 납부 등 행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 씨는 전화, 메일, Q&A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행정 처리를 공무원들에게 물어봤으나 연결이 어려웠고 연락이 닿았다 하더라도 "기다리라"는 말 외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예상 행정 처리 기간 등을 알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행정이 복잡해 앞으로 가능할 진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행정 질의응답에 AI 챗봇 도입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에서 여전히 미흡한 요소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BBC 등 외신은 10일 영국, 포르투갈 등 일부 국가에서 AI 활용 정부 행정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지만 이것이 아직까지 사람 공무원을 대체하기엔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된 이유는 AI 환각이다. AI 환각이란 AI가 실제론 없거나 사실이 아닌 정보를 그럴싸하게 꾸며 응답하는 현상이다. 외신은 AI의 응답이 100% 정확한 답변보단 자연스러운 응답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며 이를 위해 일부 응답을 꾸며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금 납부, 복지 서비스 신청, 출생·사망 신고 등의 중요한 이슈에도 엉뚱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일례로 영국이 챗GPT 기반 'GOV.UK 챗'의 초기 서비스 만족도는 70% 였다. 10번 중 3번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해 사실처럼 보여주거나 유용하지 못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영국 정부 디지털 서비스(GDS) 관계자는 "사실과 정확성이 중요한 행정 서비스에서 GOV.UK 챗은 우리가 원하는 최고 수준의 정확도에 미치지 못했다"며 "정확성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실험을 계속해서 반복 중"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도 2023년 결혼, 이혼, 회사 설립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정의 실무 지침서(Justice Practical Guide)'를 내놨다. 포르투갈 법무부 측은 이를 통해 약 2만8천여 개의 질의응답이 오갔지만 "18세 미만이지만 결혼한 경우 회사 설립이 가능한가"라는 고도의 법리적 해석이 필요한 질문엔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토니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아닌 자연어처리(NLP) 알고리즘을 써서 챗봇을 운영 중이다. 외신들은 챗GPT에 비해 질문 늬앙스를 파악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틀린 내용을 말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답변을 내놓을 확률은 낮다고 내다봤다.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말리안 대학 스벤 니홀름 AI윤리학 교수는 "AI 챗봇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며 "공공 행정에는 책임이 필요하고 이 역할은 아직까진 인간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0 10:22양정민

AIMA Q7: 지능형 이륜 전기 자동차 재정의

-- 2024 World Intelligent Industry Expo 에서 처음 선보여톈진, 중국 2024년 6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6월 20일, AIMA는 2024 World Intelligent Industry Expo에서 '지능형 플래그십, 가족을 위한 탄생(Intelligent Flagship, Born for Family)'이라는 주제로 AIMA Q7 공식 제품을 출시하며 주목할 만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4 World Intelligent Industry Expo는 전 세계의 최신 인공 지능 기술과 산업 발전을 선보이는 자리로, 글로벌 지능형 산업 환경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AIMA는 2년 연속 엑스포에 초대되어, 선구적인 단일 전기 자동차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리더십을 입증해 보였다. 또한 AIMA는 이번 엑스포를 플랫폼으로 삼아 지능형 교통에 대한 선구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중요한 성과를 발표하고 지능형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설명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업계를 선도하는 세련된 기술 첨단 제품으로 지능형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IMAAIMA Q7 제품 출시 행사에서 AIMA Technology Group Co., Ltd의 Mo Xuan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가족 여행을 위한 최고의 차량을 제작한다는 AIMA의 노력을 강조했다. 세련된 디자인, 팬톤 컬러, 편안한 승차감, TCS 안전 기술 및 지능형 기능을 갖춘 AIMA Q7은 집과 여행의 본질을 구현하여 AIMA의 브랜드 정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아름다움, 패션, 기술에 대한 브랜드의 심오한 탐구와 융합을 선보인다. Mo Xuan, Chief Brand Officer of AIMA Technology Group Co., Ltd, proudly presents AIMA Q7. AIMA Technology Group Co. Ltd의 Xiao Bing연구 개발 책임자는 '지능형 이륜 전기 자동차의 혁신(Transforming Intelligent Two-Wheeled Electric Vehicles)'이라는 주제로 AIMA의 플래그십 지능형 차량인 AIMA Q7이 어떻게 인텔리전스의 진정한 진화를 구현하는지 보여준다. 지능형 인터랙션 터미널, 지능형 라이딩 터미널 및 지능형 생태학적 상호 연결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AIMA Q7은 혁신적인 경험의 완벽한 폐쇄 루프를 구축한다. AIMA는 납산 BMS, 자체 개발한 풀스택 컨트롤러, 4G&BeiDou 애플리케이션, 다중 지능형 주행 모드와 같은 고급 기술을 활용하여 첨단 제품에 대한 업계 표준을 계속 제시한다.AIMA의 비전과 전략 계획에는 사용자 중심 원칙에 대한 확고한 신념, 과학 및 기술 혁신에 대한 헌신, 의심을 불식하기 위한 단호한 행동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추구 과정에서 AIMA는 업계 리더의 헌신과 책임감뿐만 아니라 미래 지향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따뜻하고 자비로운 접근 방식을 실천한다. AIMA의 노력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기쁨과 사랑을 선사한다. AIMA Q7 appeared at the 2024 World Intelligent Industry Expo

2024.07.08 18:46글로벌뉴스

테슬라, 역성장에도 非중국 전기차 점유율 1위 사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역성장 속에서도 점유율 1위를 지킨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225만9천대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그룹별로 보면 테슬라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판매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역성장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6%씩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모델3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역성장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2.1% 성장해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ID. 시리즈 라인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아우디 Q4 이트론, Q8 이트론, 스코다 ENYAQ 모델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푸조 e-208, 피아트 500e,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골고루 판매량 호조를 나타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 EV6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부진했으나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가 판매 호조를 나타냈고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됐다. BEV 라인업 뿐만 아니라 PHEV 라인업 중 스포티지와 투싼도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4.5%의 성장률을 기록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었다. SNE리서치는 지리자동차의 볼보 EX30이 출시되자마자 유럽의 판매 순위권에 들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BYD도 가격 경쟁력을 통한 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어 중국 OEM의 비중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지역은 테슬라의 하락세로 발목을 잡혔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가 다시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면서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시장에서 약 8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5% 고성장을 나타냈고 스텔란티스, 포드, 도요타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과 남미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 58.1%, 103.3% 증가했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출시로 프리우스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SNE리서치는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추가 적용하면서 자동차 관세전쟁에 불이 붙었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관세 장벽을 우회하기 위한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관세 장벽을 피해 남미, 호주 등으로 새로운 판로를 뚫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중국 자동차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08 16:05김윤희

[1보] LG엔솔, 2Q 영업익 1953억…전년 대비 57.6% ↓

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하락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2% 늘었다.

2024.07.08 10:19김윤희

로보락, 쿠팡 7월 파워풀위크서 '큐레보' 30%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쿠팡 7월 파워풀위크 프로모션에 참여해 로봇청소기 '큐레보'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큐레보는 5천500Pa의 흡입력과 로보락 최초의 회전형 물걸레를 탑재했다. 물걸레 청소 시 최대 7mm 오토 물걸레 리프팅 기능을 지원한다.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기능도 갖췄다. 오는 14일부터 이틀 간은 '로보락 브랜드위크' 할인전을 진행한다. 브랜드위크에서는 로보락 큐레보를 포함해, 큐레보 프로, Q8 맥스 플러스, 플렉시 프로, 플렉시 라이트 등 로봇청소기 3종과 무선청소기 2종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청소기 라인업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09:38신영빈

네이버웹툰, 태국 '스플래시' 참석해 글로벌 성과 알려

네이버웹툰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 태국 정부 주최 '스플래시 더 뉴 크리에이티브 컬처 파워'에서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글로벌 성과를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네이버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비즈니스센터, 주태국한국문화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태국 방콕 QSNCC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가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컬처' 11개 산업(음식·디자인·영화·여행·미술·음악·페스티벌·패션·게임·스포츠·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태국 정부는 소프트파워를 미래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다양한 소프트파워 산업을 투자·육성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총리(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위원장), 태국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콘텐츠진흥원·태국비즈니스센터가 조성한 한국 공동관에 참여해, 부스를 열고 웹툰 글로벌 성과와 태국 내 IP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웹툰 굿즈를 판매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한국관 테마존에서 인기 웹툰 '여신강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IP 확장 사례들(TV드라마·애니메이션·굿즈 등)을 소개했다. 여신강림의 경우 주인공 주경의 방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화장품 체험,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컬러링 북 체험, 단행본 감상 등을 제공했다. 또한 테마관에서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웹툰 캐릭터 메데이아의 방을 콘셉트로 한 체험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중세 시대 편지 쓰기 체험(깃펜, 잉크, 노트패드, 실링왁스 스탬프 세트), 오디오 웹툰 체험(오디오웹툰, 뮤직비디오, 오르골 등), 컬러링 북 체험, 단행본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작가,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태국 현지 웹툰 창작자 5명이 행사 2일차 오후 사인회도 진행했다. 한국 웹툰 작가들이 현지 작가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트레이닝 캠프'도 진행, 약 80여 명의 태국 작가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 삼 작가가 이번 트레이닝 캠프 멘토로 참석해 작화, 스토리, 연출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태국 현지 창작자들과 함께 하는 Q&A 세션을 진행하는 한편, 태국 창작자들의 원고를 리뷰하고 개선점을 피드백해주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태국에서 2017년부터 현지 창작자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캠프를 운영 중임이다. 트레이닝 캠프는 태국어 오리지널 연재 작가, 네이버웹툰이 육성하고 있는 창작자들에게 웹툰 관련 교육을 제공해 양질의 창작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는 팬데믹으로 5년만에 태국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태국 방콕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어 웹툰 공모전이나 작가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현지 창작자 발굴에도 주력 중이다.

2024.07.07 10:39최다래

AWS FSI 게임대회 '우리FIS' 우승…"임종룡 회장에 감사"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대표로써 이렇게 성과를 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께서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계신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AWS 금융 고객사를 위한 게임데이(이하 FSI게임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IS소속 '우힘믿'팀은 우승 소감의 영광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우힘믿 팀 소속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대외적으로 알리기 어려웠던 우리금융그룹의 IT역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실무에 적용해 디지털혁신(DX)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이 중 FSI게임데이는 금융업계가 교류하며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사 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FIS와 우리은행이 연합한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3회 FSI게임데이 1, 2, 3등 팀과 인터뷰를 지난 2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3회 FSI게임데이 우승 우리FIS-우리은행 '우힘믿' Q: 마지막 10분을 앞두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 최하성 계장(우리FIS): 솔직히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등을 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금융 대표로 우리은행과 함께 나와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우리 금융은 최근 IT기술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그간 대외적으로 보여줄 만한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우리의 노력을 바탕으로 IT역량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우승 소감을 가장 전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입니다. 회장님께서는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시며, IT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저희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서, 회장님께 이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습니다. Q: 대회 준비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사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이 일주일 전이었기 때문에 모든 준비 과정이 급박하게 진행됐습니다. 부담도 되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WS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다루면서 배운 점들이 많아, 실제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저희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특히 AWS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대회 전략을 세우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정을 빌려주시거나 클라우드 활용법 등을 알려주시는 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우승팀인데 3명이 신입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취업 문이 좁은데 간단한 팁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유영민 계장(우리FIS): 기술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의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가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프트 스킬도 간과할 수 없는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역시 평가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AWS 자격증은 저의 입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IT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며, AWS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 자격증을 통해 저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고, 우리금융그룹에서 금융 기술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최하성 계장: 앞으로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대회에서 배운 기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우리 금융그룹의 IT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둘째,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IT와 금융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최다정 계장: 저는 금융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싶습니다. 우리FIS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고, 언젠가는 리드 개발자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학습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2위 현대카드 AI킴(AI KIM) Q: 작년에 우승, 올해는 2등을 차지하는 등 연속해서 게임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대회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달영 시니어매니저 : 올해는 모두 새로운 팀원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으로서의 압박감도 있었지만, 모든 팀원이 열정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모두가 잘 해내 주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금융사와 소통하는 행사였습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차경민 어소시에이트: 현장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팀들과 경쟁하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이런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에서 배우고 영감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처음에는 다른 경쟁사의 팀원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행사에 참여해 보니,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분위기 속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이해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자체도 잘 조직되어 있어서 참가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느꼈습니다. Q: FSI 게임데이에서 새롭게 경험한 부분이 있을까요?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개인적으로 '파티락'이라는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AI를 배우거나 사용해 보고 싶다면 추전 드립니다. Q: 내년 대회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준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달명 과장: 내년에도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올해 배운 점을 살려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다른 고급 기술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성근 어소시에이트: 저는 AWS와 관련된 더 많은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팀 전체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3위 KB국민카드 '디펜더' Q: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박창용 과장: AWS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능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윤표 계장: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직접 사용하면서, 우리의 업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모델을 활용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며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효민 계장: 대략 2주 동안 준비했습니다. 대회 문제를 풀면서 실제로 클라우드 모델들을 적용해 보고, 그 효과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AWS의 서비스를 직접 적용해 본 결과,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주영 계장: 다음 대회에는 '챌린저'로서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있을 리인벤트 행사에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2024.07.07 10:36남혁우

세이브일렉트릭 "전기와 온실가스 절감 '세이버스'가 효자"

한국전력 부채금액과 부채비율이 매년 높아지면서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세이브일렉트릭(Save Electric)은 '전기를 절감하자'는 이름처럼 전기절감기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전력 절감기 '세이버스'를 상품화해 공급하고 있다. 박희준 세이브일렉트릭 대표는 5일 "우리가 개발한 '세이버스'는 세계 최초로 직렬유도 방식을 적용했다"면서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이버스'는 잉여전력차단과 전력효율성 향상으로 8%에서 13%이상의 전기 절감을 가져다 준다"면서 "특히 가정용의 경우 누진요금제 등으로 체감 절감율이 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에 따르면, '세이버스'에 적용한 '상호유도리액터'는 토로이달 코어에 감긴 1차 전압코일과 2차 전류코일로 분류된다. 또 전압 코일에 각 단계의 전압 조정 탭이 있고, 2차 전류코일은 정격전류 용량을 가지면서 1차 전압 코일과는 역방향으로 감겨있다. 여기에 전압 코일과 전류 코일 끝은 서로 직렬로 연결돼 있어 '직렬 리액터' 기능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박 대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기기 사용량을 줄이거나 출력을 줄여야 하지만 변화를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면서 “세이버스는 '상효유도리액터' 절전장치를 통해 사용량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감축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세이버스'는 국내에서 스마트 전기 절전기 특허(특허 제10-1059525)외 5개 특허를 획득했다. 나아가 미국(FCC), 유럽(CE)에서도 공급 적합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력절감장치로 Q마크를 획득했고, 특허부분 KR평가에서 AAA 최고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대표는 “전기와 온실가스 절감 해결이 시급한데 세이버스 제품은 절전 효율을 극대화해 소비 전력을 절감시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세이버스를 선택하는 것은 기업과 정부, 가정에서 전기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미 세이버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삼성전자구미공장, 현대자동차울산공장, 효성첨단소재, 아모레퍼시픽, 스타벅스 DT매장, 미니스톱 등 전국 2만여 사업장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05 17:4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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