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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3.1%p ↓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3.1%p 하락한 21.5%를 기록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이 분석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43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53.9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4.5% 성장한 20.5GWh로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3.2% 성장률로 6위인 18.8GWh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와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는 BMW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와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8.8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4% 역성장했다.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9.9%(163.3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토, 아이딜 등 주요 OME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고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벤츠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23.4% 성장률과 함께 69.9GWh로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BYD는 1회 충전 시 2천100km 주행이 가능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024.09.04 10:25김윤희

자신감 붙은 화웨이, 애플 도발...아너는 삼성 저격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애플을 의식한 듯한 저격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이어간다. 2일 화웨이는 웨이보 계정에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특별한 브랜드 행사와 홍멍즈싱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제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아이토 M9와 럭시드 R7를 비롯해 두번 접히는 트리플드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포스팅에 첨부한 이미지가 트리폴폰을 암시하는 알파벳 'Z'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한 날은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는 날이어서 주목된다. 애플은 9일(미국 현지시간) 제품 공개 행사를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출시 직후 화웨이가 이벤트를 예약한 것은 애플과 다시 맞붙을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성장하며 15.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 상위 5대 스마트폰 업체 자리에서 밀려났다. ■ 애플 밀어내고 내수 1위 되찾은 화웨이…폴더블폰 시장서는 삼성 견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애플을 밀어내고 자신감을 되찾은 화웨이는 올해는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경쟁 중이다. 하지만 애국 소비를 기반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인 화웨이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선보임에 따라 다시 1위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연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웨이가 새로운 폴더블폰 폼팩터인 트리폴드폰을 출시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2Q 서유럽서 폴더블 1위한 아너, 삼성 제품 은근히 조롱 화웨이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 역시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를 적극 견제 중이다. 특히 최근 IFA 2024에서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더욱 저격 마케팅을 이어간다. 신제품 매직V3 두께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얇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전자 제품을 비교 사진을 홍보하거나, 기기에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저격하는 문구를 직접 새겨넣기도 했다. 매직V3 두께는 9.8㎜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보다 얇다. 기기에 미세 각인된 내용을 확대해 보면 아래와 같다. "삼성 갤럭시Z 폴드 사용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반으로 접혀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를 구매해 기뻤을 겁니다. (중략) 여러분은 새로운 아너 매직V3를 보고 약간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크기는 중요하고, 우리는 여러분의 고통을 이해합니다. 금메달을 노렸다가 경주에서 마지막으로 온 것처럼, 더 얇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폴더블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의문을 품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이해합니다. 여러분은 의심스러운 내구성을 지닌 폴더블 화면의 미지의 영역에 용감하게 도전한 선구자이자 얼리어댑터였습니다. 여러분은 더 나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중략) 우리는 그저 실망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상황이 바뀌었어도 우리도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보다 자신들이 선보이는 폴더블폰이 완벽한 1등(금메달)이라는 것이다. 아너는 내수 시장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혀왔다. 그결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너는 올해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 등으로 내수 시장을 주로 공략하는 것과 달리 샤오미, 비보 등 다른 중국 브랜드는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9.03 16:36류은주

쓰리에이로직스, 2세대 고신뢰성 차량용 NFC칩 국산화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는 차량용 디지털키의 기술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NFC 리더 칩 'TNR200'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의 NFC 리더 칩 'TNR200'은 기존 NFC 리더 칩 대비 인식 거리가 훨씬 길면서도 안테나의 크기는 작아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차량용 디지털키의 핵심 기능인 LPCD(Low Power Card Detection)블록에 진폭감지기능 및 위상감지 기능을 추가해 카드 검출 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렸다. 이에 더해 온도 센서를 내장해 차량의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동작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 회사는 TNR200에 대해 이미 차량용 반도체에서 요구되는 내구성 관련 인증인 AEC-Q100을 획득했으며 ESD(정전기 방전) 신뢰성 검증에서도 8kV까지의 자연적 또는 인위적 고전압 정전기에도 견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TNR200는 Digital Key 2.0 규격에 맞춰 설계돼 NFC Forum에서 주관하는 CR13(Certification Release 13) 인증도 획득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해 수입에 의존해온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TNR200 역시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국내 최초의 NFC 리더 칩으로써 해외 제품 대비 우수한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NFC 리더 칩은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 개폐, 엔진 시동, 공유 카 인증, 무선충전기 카드 검출 등 범용성이 뛰어나며, 국산화가 필요했던 주요 차량용 부품 중 하나다. 쓰리에이로직스는 TNR200을 통해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의 디지털 키 솔루션 점유율 확대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3천50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중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심천에 GBC(Global Business Center)를 설립했으며, 다수의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 칩 샘플 및 모듈 시제품을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강우철 쓰리에이로직스 전무는 "이번 2세대 차량용 NFC 칩 국산화는 수입대체에 크게 일조하는 것은 물론 국내 완성차 업체에 NFC 기술적용에 필요한 납기, 기술지원 등에 있어서 외산 칩 대비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TNR200을 통해 NFC 기반 자동차 디지털 키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4:09장경윤

CJ·SK·LG·삼성 등 대기업 채용설명회 열린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을 3일 소개했다. 9월 2주차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으로는 CJ올리브영, LG CNS, SK C&C, DB손해보험, 현대위아, 삼성웰스토리 등이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달 11, 12일 이틀간 캐치카페 신촌점과 혜화점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하반기 전형 소개 ▲MD 직무 소개 ▲현직자 Q&A 순으로 MD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MD직무 혹은 CJ올리브영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LG CNS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캐치카페 서울대점, 신촌점, 안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 엔트루 컨설팅 직무 현직자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LG CNS의 하반기 채용은 해외대 출신 대상으로 이에 해당하는 지원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 C&C는 10일과 11일 캐치카페 서울대점과 혜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무 상담회에서는 SW 엔지니어링, AI/Data 엔지니어링, 컨설터티브 세일즈, 스태프 분야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이달 11일과 12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2024년 하반기 공채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영업관리, 보상관리, 상품/언더라이팅, 자산운용/리스크관리,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가산점 및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위아는 오는 9일 10시와 2시에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R&D 부문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상담회에는 제품개발/SW개발, 품질/구매원가/영업/생산생기보전,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삼성웰스토리는 9일과 10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구성은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자소서 및 면접 팁 ▲부문별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경영지원, 수주영업, 법무, 정보보호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경우 11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캐치TV 라이브 설명회에 참여 가능하다. 캐치카페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다. 특히, 캐치카페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는 현직자와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직자에게 인기다.

2024.09.03 08:52백봉삼

코딧, 암참과 '국회 선진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 초청 강연회 공동 개최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코리아)와 공동으로 '국회 선진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포럼 대표인 위성락 의원이 '한미 관계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데 이어 코딧 정지은 대표 사회로 진행한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Q&A) 세션에서는 안철수, 최형두, 인요한, 차지호 의원 등 포럼 소속 여야 의원들이 참여해 기업 정책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코딧 정지은 대표는 "AI법과 온플법 제정, 의정갈등 해법, 혁신의료기술 환자 접근성 문제 해결 등 각각이 기업에 파급력이 큰 이슈들인데, 비공개 질의 응답(Q&A) 세션을 통해 여야 주요 의원들의 깊이 있는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제22대 국회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 둔 시점에서, 오늘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회의 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평가했다. 한편, 코딧은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관련 기업들의 대응 지원을 위해 '국정감사 이슈 페이퍼' 발행과 'AI 국정감사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고위급 간담회, 국정감사 상황 모니터링, 국정감사 종합 결과 리포트 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국정감사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9.02 21:31방은주

'엔비디아 짝꿍' 델, AI 집중 전략 통했다…2Q 매출 예상치 '상회'

인공지능(AI)에 집중하고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성공적인 2분기를 보냈다. 보안 등 비핵심 분야에는 힘을 빼며 AI에 집중한다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델은 전체 매출액 약 250억3천만 달러(약 33조4천62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1.89달러(약 2천527원)을 기록했다. 이는 예측 매출액이던 약 241억4천만 달러(약42조2천728억원)를 웃도는 값이다. AI 최적화 서버 주문이 회계연도 2분기에 23% 증가한 약 32억 달러(약 4조3천억원)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외신들은 델이 올해 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체결로 AI 분야를 강화한 것도 실적 향상 원인이라고 바라봤다. 델은 내부 분석 결과 3분기에는 245억 달러(약 32조7천5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부 전문가들이 기대한 매출 수치도 이와 비슷했다. 다만 주력 사업이던 PC 부문은 약 124억 달러(약 16조5천8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4%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업계는 소비자용 PC 매출이 22%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에는 보안 회사 시큐어웍스를 매각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시큐어웍스의 시장가치는 최소 8억 달러(약 1조67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델은 2일 현재 115.54달러(약 15만4천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22명의 미국 애널리스트 중 19명이 '매수' 의견을 평가했으며 목표 주가 중앙값은 15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델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소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AI 서버를 주문한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며 "기업과 정부도 새로운 고객으로 부상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1:41양정민

알체라 사진 판별 AI, 2025학년도 수능 응시접수에 사용

비전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공급,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온라인 접수 과정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알체라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은 2025학년도 수능시험 접수 과정에서 신원확인에 적합하지 않은 사진을 AI가 선별, 수험생들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과정을 원활히 해준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시스템은 이달 22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 수는 약 50만명으로 예상되며, 이 중 약 30만명이 알체라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알체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Q-net 앱)' 사업에도 이 솔루션을 제공, 국가 자격증 시험 응시 과정에서 타인 사진이나 과한 포토샵, 악의적 파일 업로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한 바 있다. 알체라는 AI를 통해 원활한 신원확인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시험의 공정성을 높이는데 한 몫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 솔루션을 통해 향후 국가 자격 시험의 비대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앞장 설 예정”이라며 “앞으로 알체라의 AI 기술이 대리 응시를 원천에 방지하고 국가 자격 시험의 신뢰도를 높여 줌으로써, 본인인증에 들어가는 시간 단축은 물론 이용자의 편리성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9 23:12방은주

박창신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생성형 AI, 애니메이션 산업 핵심 트렌드로 우뚝"

박창신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이 "생성형 AI가 모든 산업군에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는 29일 보코호텔 강남에서 AI시대에 애니메이션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AI 시대, 애니메이션 생존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메이션 산업계 종사자, 애니메이션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회는 매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AI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이미지, 동영상, 보이스 등 생성형 AI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에 밀리지 않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계와 정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상은 구글코리아 총괄(유튜브 미디어&Responsibility 파트너십)이 '애니메이션 IP의 유튜브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조경훈 스튜디오애니멀 대표가 이미지 생성형 AI 구조의 이해와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의 실제작 프로세스를 주요 내용으로 '생성형 AI, 아티스트 그리고 프로덕션'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신현진 허드슨 에이아이 대표가 애니메이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언어의 'AI 보이스를 활용한 콘텐츠 글로벌화'를 ▲최돈현 soy.lab 대표가 동영상 생성 AI의 무한한 가능성 'AI 시대 애니메이션 혁명'을 ▲정영훈 법무법인(유) 바른 변호사·변리사가 생성형 AI 제작물의 'AI 시대! 저작권 이슈와 쟁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각 주제발표 이후에는 세종대학교 김세훈 교수의 사회로 참가자들은 각 세션의 Q&A를 통해 AI 활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8.29 14:57강한결

엔비디아 2Q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삼성·SK하이닉스 동반↓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천200원(2.88%) 내린 7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1만600원(5.91%) 급락한 16만8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납품한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지난 2월, 5월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고, AI와 메모리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끼쳐왔다.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주는 줄줄이 급락을 보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더불어 블랙웰 칩 생산 지연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분기 컨콜에서 블랙웰 지연설에 대해 부인하며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블랙웰 생산에서 결함으로 인해 마스크를 변경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엔비디아 회계연도에서 4분기는 11월~익년 1월에 해당되므로, 블랙웰은 내년 1월에 출시될 수 있다는 의미다. 블랙웰 출시 지연은 메모리 업체의 HBM 공급 물량 계획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블랙웰에 HBM3E 8단을 공급하며, 삼성전자는 현재 퀄테스트(품질테스트)를 받는 중이다. 엔비디아는 올 2분기에 300억4천만 달러(40조1천785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 달러를 웃돈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86억 4천200만 달러(약 24조9천33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4배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올 3분기 매출은 3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 317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10% 하락 마감한 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89% 하락했다.

2024.08.29 11:43이나리

전기차 화재 위험, 엑시스 신기술로 막는다

#. 지난 1일 인천 청라 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명 이상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140대 이상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한국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사고는 2020년 11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앞으로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의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AI 기반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전기차의 온도 상승이나 화재 징후를 조기에 파악한다. 엑시스는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엑시스 Q1961-TE' 화재 감시 카메라, '엑시스 IS D4100-E' 피난 유도 경광등, '엑시스 C1310-E Mk II' 비상 방송 스피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장비들은 열화상 모니터링과 실시간 경고 기능을 통해 현장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한다. 특히 기존 솔루션들과 스마트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경보를 줄이고 배기 가스 등은 감지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신뢰성이 높아졌다. 또 이 시스템은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엑시스 장비와 네트워크 연결만으로도 간편하게 작동한다. 엑시스는 5년간의 보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시카 장 엑시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정밀한 온도 감지로 화재 발생을 초기에 감지한다"며 "화재 대응에 빠르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31조이환

와디즈, 2Q EBITDA 흑자..."하반기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이어, 올해 2분기 EBITDA(세전·이자지급 전 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해 올 하반기 흑자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 28일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해 와디즈의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가량(49%)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 16% 증가, 영업손실은 52% 개선되며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와디즈는 2023년부터 분기 단위로 평균 10%씩 손실폭을 줄이며, 올 3분기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했다. 대표 사업모델인 크라우드펀딩 중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고 메이커 수도 33% 늘어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지난해 초 월 1천 개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2천 개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 상반기 25%까지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가량 증가한 5천여 개로, 거래액은 35% 증가하며 수익성 강화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회사는 단순히 초저가와 할인 중심이 아닌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와디즈 투자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는 약 20개의 넥스트브랜드(유망 스타트업) 투자와 인큐베이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디즈파트너스는 모태펀드 정식 출자사업에 처음 도전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신설한 '라이콘(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분야의 위탁운용사(GP) 자격을 따내기도 했아. 이를 통해 회사는 신생 브랜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와디즈 측은 “브랜드 비즈니스 자회사인 와디즈엑스가 신규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매출 증대에 힘을 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부터 꾸준한 사업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결과, 올 하반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적정 시점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7:00백봉삼

에브리봇,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Q9 출시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신제품 올인원 로봇청소기 'Q9'을 에브리봇 자사 쇼핑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Q9은 물걸레 청소 능력을 한층 강화해 청소 사각지대를 줄였다. 물걸레가 독립적으로 회전하며 바닥에 밀착 청소하는 특허 기술에 더해, 벽면이나 모퉁이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물걸레를 확장하는 'AI 퍼펙트 엣지 클리닝' 기술을 적용했다. 물걸레 위생을 위해 60°C 고온 세척·건조와 전용 세정제를 이용한다. 물걸레 세척 시 전용 세정제를 자동 투입한다. 제품은 사물과 공간을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청소한다. 지능형 라이다 센서와 AI 사물 인식 카메라, 투라인 레이저 센서,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주행·장애물 인식 능력과 청소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실리콘 러버 재질 & 강모 재질 2중 브러시 ▲광폭 사이드 브러시 ▲머리카락 자동 제거 ▲카펫·섬유 자동 인식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물걸레 리프팅 ▲2cm 문턱 등반 ▲7.5L 대용량 정수통 오수통 ▲3단계 자동 물공급 시스템 ▲분리 가능 세척판 등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머리카락 자동 제거 기능은 브러시에 엉킨 머리카락을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잘라 흡입하고 먼지 봉투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칼날을 직접 만지지 않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에브리봇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소모품 키트를 추가 제공하고 후기 작성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 전문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들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브리봇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연내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인원 로봇청소기와 창문 로봇청소기,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업용 청소로봇 '워키 T1'도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2024.08.28 14:00신영빈

올해 태블릿용 OLED 출하량 1200만대…애플 덕에 급성장

올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1천200만대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Q24 Medium-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1분기 120만대, 2분기 340만대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태블릿 PC용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 중 BOE는 2024년 약 150만대, 비전옥스(Visionox)는 약 80만대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2028년 3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4.08.28 10:19장경윤

콘진원, 게임스컴 2024 한국공동관 참가...상담 400여건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 게임스컴 2024는 전 세계의 게임 개발사, 투자사, 판매 및 배급사, 게이머들이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로, 콘진원에서는 매년 한국공동관 부스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 64개국 1천462개 사가 참가한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에는 PC, 콘솔, 모바일, 신기술 등 다양한 플랫폼의 13개 게임이 참가했다. ▲스카이워크 '헬로히어로: 라이온하트' ▲모비소프트 '데몬스타워' ▲앤유소프트 '섀도우로드 퀘스트' ▲버킷플레이 '메타볼' ▲트라이펄게임즈 '베다' ▲인플루전 '세이브' ▲자이언트스텝 '캄퍼스' ▲이모션웨이브 '뮤타밴드마스터' ▲수수소프트 '엘라게이터' ▲하이퍼센트 '백룸컴퍼니' ▲투핸즈인터랙티브 '디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스케이프 룸 어나더도어' ▲뉴메틱 '히든픽처스: 에이전트Q' 등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에서 현장 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게임 영상 및 시연, 게임 소개서 설명 등을 적극 진행한 결과, 400여 건의 상담과 약 2천4백만 달러(한화 약 338억 원)의 상담액을 기록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게임스컴 데일리 매거진에 게임스컴 2024에서 주목받는 인디게임으로 소개된 트라이펄게임즈의 정만손 대표는 “올해 B2B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콘진원의 B2C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과 글로벌 게임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라며, “'베다'의 새로운 빌드를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계속해서 유럽 시장 내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올해 차이나조이, 태국게임쇼, 대만게임쇼 및 게임 해외마켓 자율선택 지원을 신설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차이나조이(7월)와 게임스컴(8월)을 시작으로 올해 도쿄게임쇼(9월), 태국게임쇼(10월), 대만게임쇼(25년 1월)까지 5개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3개 게임쇼는 B2C 부스로 참가하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K-게임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27 17:47김한준

[ZD SW 투데이] 국정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정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개최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9월 '사이버공격방어대회 2024'를 개최한다. 대회는 2017년부터 사이버안보 업무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열려왔다. 종합우승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상과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티젠소프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나이스' 구축 사업 참여 티젠소프트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으로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티젠소프트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에서 UMS시스템을 통해 사용 및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17개 시도교육청·교육부·재해복구 센터를 아우르는 4세대 지능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부다. ◆롯데이노베이트, 사랑의 헌혈 버스 캠페인 동참 롯데이노베이트가 가산동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 인원이 감소하는 연휴 및 명절을 앞두고 혈액 보유량 확보에 중점을 뒀다. 임직원 헌혈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올해 헌혈 봉사 참여 임직원은 약 100명 정도다. ◆티맥스메타AI, 더부엔지니어링과 MOU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다루는 티맥스메타AI가 건설정보모델링(BIM) 사업과 메타버스 간 결합을 위해 더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BIM 분야 가이아 메타버스 경험(MX) 상용 플랫폼 연동 ▲건설 분야 가이아 MX 사업 발굴 ▲메타버스 최적화 사업 모델 발굴 ▲건설 분야 응용 가능 AI 기술 사업 모델 발굴 등에 함께한다. ◆이스트시큐리티, '알약'으로 2Q 약 7만1천 건 랜섬웨어 차단 이스트시큐리티가 올해 2분기 '알약' 내 랜섬웨어 행위 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총 7만1천416건에 달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793건에 달하는 수치며 월별로 최소 약 2만3천 건 이상의 랜섬웨어 공격이 보고됐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2분기 주요 랜섬웨어 동향으로 ▲RaaS(Ransomware as a Service) 확대 ▲ 정크건(Junk Gun) 등장 ▲랜섬웨어의 공격 지속 ▲엘라스틱 스카이 엑스 인테그레이티드(ESXi) 운영체제 타깃 랜섬웨어 공격 패턴 공개를 선정했다.

2024.08.27 17:12양정민

엔씨 고기환 "호연에 새 즐거움 담아...무과금 콘텐츠 다양"

"기존 양산형 RPG와 MMORPG 다른 느낌과 재미를 호연에 담았다.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꾸준히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엔씨소프트의 고기환 캡틴은 지난 21일 호연 미디어 시연회 Q&A 자리에서 "이용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호연은 27일 한국··일본에 동시 출시되는 수집형MMORPG 장르다.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이 게임은 캐릭터 영웅 수집과 덱 전투을 번갈아 즐길 수 있는 스위칭 콘텐츠, 수동 액션의 재미를 강조한 파티 레이드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 애니메이션 연출성을 극대화한 이 게임은 PVE와 PVP 콘텐츠를 구분해 캐릭터 육성과 색다른 재미, 협동 및 경쟁 등 각각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기환 캡틴은 "MMORPG와 수집RPG 장르 모두 잠식도 많아지고 있다. (장르에) 틀이 생겨버린 느낌이다. 호연은 양산형과 MMORPG에서 발전한 것도 있고, 자체 스타일로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도 있었다"라며 "모든 것을 더해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캡틴은 "MMORPG 장르라고 해도, 세부 내용은 다르다. MMORPG 코어 이용자도 모두 같은 걸 지향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우리 게임의 지향점은 PVP를 안 좋아하고 PVE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캐릭터를 캐주얼하게 해서 연령에 관계 없이 접근성을 높이는 의도를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디어 시연 버전은 덱 전투보다는 필드 전투를 더 보여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영웅 덱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은 시연 버전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고 캡틴은 호연의 초반 콘텐츠 소모에 약 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메인 스토리와 영웅 덱 완성이다. 이에 맞춰 신규 지역 등 단위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 모델(MB)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특정 영웅 수집과 스킬 및 아이템 강화 등에 부담을 낮췄고, 이벤트 팝업 상품 등으로 과금 피로도를 해소한 게 핵심이었다. 고기환 캡틴은 "호연 정식 출시 버전에는 60여종의 캐릭터 영웅이 등장한다. 영웅은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뽑을 수 있는 루틴과 이벤트로 별도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영웅 간 인연이 있는 캐릭터끼리 함께 만들어가는 연쇄스킬도 존재한다. 이러한 스킬은 BM과 연결시키지 않았다. 저등급 영웅만 모아서 연쇄스킬을 맞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고 캡틴은 "장비는 기본적으로 보스 콘텐츠 등을 완료하면 완제품을 주는 방식이다. 장비는 레벨 공유도 할 수 있다. 한 명의 장비를 최대 3종의 다른 영웅이 계승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장비 셋팅에 수고를 덜었다"면서도 "강화는 장비 및 스펙 업의 최종 단계다. 장비 강화 실패로 단계 낮아질 수 있지만, 파괴나 저주는 넣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금 부담을 더 낮춘 이벤트 팝업 상품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어느 지역을 클리어할 때, 어떤 고비를 넘길 때마다 고려해야 할 게 많다"며 "이 과정에 소소하게나마 우리가 더 챙겨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무과금이라도 좀 더 다양하게 갖출 수 있도록 1골드 구매 팝업 이벤트를 적용했다. 골드로 뽑을 수 있는 선별 뽑기와 여러 가지 상품을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Q&A 시간 말미에 고 캡틴은 "시장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호연을 출시하게 됐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고 본다"라면서도 "이용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이 부분이 끝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출시 후에도 피드백을 받고 꾸준히 정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호연TALK 등 이용자 소통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20이도원

삼성전자, 퀄컴 차량용 플랫폼에 'LPDDR4X' 공급...첫 협력

삼성전자가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차량용 메모리 LPDDR4X를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공급은 삼상전자가 퀄컴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첫 협력으로, LPDDR4X를 글로벌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 등에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최대 32GB(기가바이트) LPDDR4X를 공급하여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며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AEC-Q100는 자동차 전자부품 협회에서 자동차에 공급되는 전자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 절차를 규정한 문서로 전세계 통용되는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LPDDR4X에 이어 차세대 제품인 LPDDR5를 올해 양산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조현덕 상무는 "삼성전자는 경쟁력 있는 메모리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용 D램 및 낸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퀄컴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장 업체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08:25이나리

LGU+, 일본 도쿄서 '무너' 팝업스토어 운영

LG유플러스는 IP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inabooth)'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대표 캐릭터 '무너'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캐릭터 IP 전시회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1020세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 '시부야109' 8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75종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Abeno Q's Mall)'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MIO Mall)'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Tokyo Licensin Fair)'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일본 캐릭터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조7천637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또 최근 일본 내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무너를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캐릭터 시장인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에서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는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 현지 올해 초엔 IP 거래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INTO CORPORATION)'과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화된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또 현지 제조사와 올 하반기 일본에서 직접 굿즈를 제작하기 위한 라이선싱 계약도 협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굿즈 품목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무너를 활용한 굿즈는 2021년 디자인 문구∙소품 100여종에서 패션잡화와 홈리빙, 인테리어 소품 등 품목이 확대되며 2024년 200여종으로 약 2배 늘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화와 리테일 입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테일 채널 입점과 라이선싱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25최지연

JCET 2분기 순이익, 전분기 대비 258% 급증…매출도 사상 최대치

2024년 2분기 재무 실적: -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36.9%와 26.3% 증가한 86억 4000만 위안으로 회사 역사상 2분기 최대 매출 달성 - 16억 5000만 위안의 영업현금흐름 창출. 순자본 투자는 9억 3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7억 2000만 위안 기록 - 모회사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4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5.5%와 258.0% 증가 - 주당 순이익은 0.27위안으로 2023년 2분기에 기록한 0.22위안 대비 증가 2024년 상반기 재무 실적: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154억 9000만 위안 - 30억 3000만 위안의 영업현금흐름 창출. 순자본 투자는 18억 7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11억 6000만 위안 기록 - 모회사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6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 - 주당 순이익은 0.35위안으로 2023년 상반기에 기록한 0.28위안 대비 증가 상하이 2024년 8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집적회로(IC) 백엔드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사인 JCET 그룹(SSE: 600584)이 23일 2024년 상반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JCET 그룹의 상반기 매출과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4억 9000만 위안과 6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25%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86억 4000만 위안으로 회사 역사상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16억 5000만 위안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한 가운데 모기업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5.5%와 258.0% 증가한 4억 8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JCET 그룹은 보고 기간 동안 핵심 생산 라인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크게 늘린 덕분에 설비 가동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상반기 통신, 컴퓨팅, 소비자 가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23%, 33%씩 증가했다. 상반기 연구개발(R&D)에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어난 8억 2000만 위안을 투자하며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R&D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제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년간의 건설 끝에 13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의 새로운 첨단 패키징 공장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웨이퍼 레벨 마이크로시스템 통합 하이엔드 제조 기지(JCET Microelectronics Wafer-level Microsystems Integration High-end Manufacturing Base)'로의 장비 이동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자동차 칩 백엔드 제조 기지는 공장 구조 구축을 완료했다. 고밀도 메모리 칩 패키징 공장 인수는 필요한 승인을 획득하며 프로젝트는 완공을 향해 순항 중이다. JCET의 리 정(Li Zheng) 최고경영자는 "JCET는 첨단 패키징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2024년 상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R&D 및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산업 체인의 혁신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하며, 주주, 고객, 직원 및 사회를 위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실적 내용은 JCET 2024 회계연도 상반기 재무 보고서[https://www.jcetglobal.com/uploads/JCET%20Press%20Release%202024Q2.pdf ]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ET 그룹 소개 JCET 그룹은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및 특성화, R&D, 웨이퍼 조사, 웨이퍼 범핑(wafer bumping), 패키지 조립, 최종 테스트 및 전 세계 벤더에 대한 드롭 배송 등 광범위한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집적회로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다. 당사는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시스템 인 패키징(System-In-Packaging), 신뢰할 수 있는 플립 칩(flip chip) 및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을 통해 모바일, 통신, 컴퓨팅, 소비자, 자동차와 산업 등 광범위한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한국과 중국에 2곳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 8개의 제조 거점을 확보해 놓았다. 이 밖에 전 세계에 판매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에게 긴밀한 기술 협력과 효율적인 공급망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26 10:10글로벌뉴스

배민, 가치경영 앞장...라이더 132억 지원·온실가스 2만6천톤 감축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소상공인·라이더의 의료생계비 및 대출을 위해 132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2만6천톤을 감축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실천했던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주 및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한 배민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외식업주·라이더 의료생계비, 소상공인 대출지원에 132억원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사회 안전망 역할이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인 김봉진, 설보미 부부 및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으로 조성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과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각각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를 겪은 외식업 사장님, 배달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및 생계비 지원에 쓰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186명의 외식업주에 약 8.9억원(누적 29억원), 129명의 라이더에 약 6억원(누적 18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3~4년여 간 총 1천176명의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에 누적 47억원에 달하는 의료생계비가 지원됐다. 배민은 의료생계비 뿐 아니라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 대상 대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말 낮은 신용등급이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KB은행과 함께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 1천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불안한 임차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돕기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지원에 50억원 출연(KB국민은행이 500억원)을 통해 대출자금을 조성, 10년 이상 임차 가게를 운영한 외식업주에 최대 15억원의 가게 매입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배민식 골목식당 통했다...메뉴판 바꿔주고 컨설팅에 "매출 21% 상승" 보고서에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위한 배민의 다양한 지원과 활동도 담겼다. 지난 한 해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운 외식업주를 위해 실질적인 가게 경영 및 운영을 돕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외식경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졌다. 실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아한형제들 내부 지속가능 사업활동을 위한 중요성 평가 1위 주제로 '사장님 수익성 향상 및 사업활동 지원'이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고객 유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가게 마케팅의 기본이 되는 '메뉴'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직접 가게를 찾아 진단부터 메뉴 개발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이 지난해 외식업주 지원의 주축을 이뤘다. 참여업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실제 매출 신장 등 결과로도 이어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출 상승과 마진율 개선을 목표로 메뉴, 광고운영, 손익현황 등 가게 진단부터 배민앱 세팅과 운영까지 지원하는 '배민가게 밀착컨설팅' ▲'가성비 메뉴'를 주제로 다양한 가성비 메뉴에 대한 소개 및 성공사례 등 콘텐츠 뿐만 아니라 실제 가게를 방문해 가성비 메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 과정 컨설팅을 제공한 '돈 버는 가성비메뉴 캠페인' ▲배민의 노하우와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메뉴판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메뉴판 개선 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디지털 기기 지원으로 가게 운영 효율화를 돕는 '우리 가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실제 '우리 가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게들은 프로그램 이후 평균 매출이 21% 상승했으며, 일부 가게는 월 매출이 최대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교육은 배민에서"...배민아카데미 누적 참여 사장님 24만 명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무료 장사교육 '배민아카데미'에는 지난 한 해에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에 3만여 명의 외식업주가 참여하면서, 올해 4월 기준 누적 24만여 명의 사장님이 배민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는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장님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함께 성장해온 배민의 대표적인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해 배민아카데미 인기 교육으로는 ▲지원금으로 똑똑하게 장사하는 방법(신청형 교육 1위) ▲하루 매출 200만원 만드는 오토 매장의 비밀(신청형 교육 2위) ▲스마트폰으로 메뉴 사진 맛있게 찍기(영상 교육 2위)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인스타 계정 키우는 법(신청형 교육 4위) ▲손익 관리 기초 노하우(영상 교육 5위) 등이 꼽혔다. 배민아카데미 외에도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포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다양한 외식업 트렌드, 가게운영 및 배달앱 활용 꿀팁 등의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게 운영과 관련한 법률적 문제나 노무, 세무 등 전문 지식에 대해 1:1 맞춤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배민외식업광장 내 '전문가 Q&A' 코너 콘텐츠 열람수는 지난 한 해 260만 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에 진심...안전교육·서약 참여 라이더 2만명,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270억 투자 안전한 배달문화를 구축하고 라이더들이 전 과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배민의 지속적인 노력도 이번 배민스토리 2024에 구체적으로 담겼다. 배민의 라이더 안전교육 산실(産室)이라 할 수 있는 '배민라이더스쿨'은 실제 도로상황을 구현해 배달 라이더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2023년) 기준 누적 1만3천3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27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좀 더 확대, 고도화된 시설과 함께 2025년까지 경기도 하남에서 국내 최대·유일 라이더 교육전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 배달업무를 하는 라이더들의 배민라이더스쿨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대전·부산·광주·대구 등에서 진행해 총 37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라이더 안전 운행 확대를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경찰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에는 지난해까지 누적 5천594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안전 운행을 약속했다. 1년간 서약을 이행한 라이더는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적립받아 벌점을 경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배달문화 앞장 배민, 지난해 온실가스 2만6천톤 및 일회용품 63억개 절감 이번 보고서에는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한 배민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 성과들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객관적인 친환경 관련 지표 산정과 정보 공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민이 지난 2019년 4월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통해 지난 한 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2만4천여 톤에 달하고, 기능 도입 이후 누적 63억 개의 일회용품 수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도입한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으로는 지난 한 해 동안 2천400여 톤을 감축한 것으로 산출됐다. 또 지속가능한 패키징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서울시, 경기, 인천 등으로 확대한 데 이어 배민B마트와 배민문방구에서 사용되는 포장재 역시 재활용이 용이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소재 및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대여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민스토리 2024'에는 결식우려아동 4천여 명에 10만 끼니 제공한 '배민방학도시락',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영양을 챙기는 '우유안부'로 전달한 우유 135만개, 재해 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기 위한 배민의 따뜻한 손길과 노력들도 생생하게 담겼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 라이더,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성장이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이런 고민과 노력의 결과를 담은 것이 배민스토리 보고서"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배달의민족과 함께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배달문화, 지속가능한 배달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09:4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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