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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석 칼럼] CES 2025가 선택한 미디어와 콘텐츠 이슈들

2024년 한 해 동안 ICT 분야는 물론,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다닌 이슈는 단연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었다. 올해도 AI는 거의 모든 분야 '이슈 리스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25년은 AI가 우리의 생활에 범용기술(GPT, General-Purpose Technology)로 자리 잡으면서 혁신과 경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2020년 말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에 기반한 생성AI인 챗GPT 등장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생성AI는 기존 예측형 분석을 넘어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플랫폼에 접목되면서 맞춤형 추천 등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자의 최종 이용 단계까지 개입하고 있다. 특히 OpenAI, NVIDIA, Google 등이 멀티모달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AI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콘텐츠 제작에 전면적 변화가 시작됐다. 물론 콘텐츠의 완성도나 수익 창출 문제, 저작권 이슈, 그리고 딥페이크를 둘러싼 정치적·윤리적 논란은 있지만, 올 한해도 AI는 미디어와 콘텐츠 업계 안팎에서 뜨거운 이슈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키워드는 역시 AI다. 개막에 앞서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행사의 '핵심 기술 키워드'로 ▲AI와 함께 ▲차량 기술과 첨단 모빌리티(Mobil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번 CES 2025의 주제는 기술로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깊이 탐구하자(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다. 물론 핵심은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를 포함한 모든 산업 영역에 AI를 더 강력하게 접목하고, 일상생활에도 AI를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 전통적으로 CES는 다른 산업 영역에 비해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그러나 가전 '제품' 위주의 전시회로 출발했던 CES가 2010년 IT '기술' 전시회로 탈바꿈한 이후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중반 고화질 디지털TV(HDTV)가 소개됐고, 2010년대 초반에는 3D TV와 스마트TV가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고화질(HD) 콘텐츠 혁명'을 촉발시켰다. 2010년대 후반에는 메타버스의 등장과 함께 AR/VR헤드셋이 출시되기도 했으며, 이때부터 몰입감을 높인 각종 게임 콘텐츠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대에는 Micro LED TV와 롤러블 TV 등 디스플레이스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이 무렵 AI 스피커가 등장하면서 가전사 간 스마트홈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미디어, 특히 콘텐츠가 CES의 주요 분야(Topics)로 비중 있게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였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고, 이에 보조를 맞춰 OTT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미디어와 콘텐츠, 광고 관련 전시와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이때부터 CES에서 'C Space'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됐고,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위상을 확립했다. 물론 C Space가 최근 몇 년 사이 갑자기 부상한 개념은 아니다. CES의 오랜 역사 속에서 C Space의 개념과 내용들이 점진적으로 채워지고 강화됐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CES 2025 기간 동안 C Space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행사로는 기조연설(Keynote Speech), CES 공식 파트너인 '디지털 할리우드'(Digital Hollywood) 컨퍼런스가 있다. 먼저 북미 최대 오디오 플랫폼 기업 시리우스XM(SiriusXM)의 제니퍼 위츠(Jennifer Witz) CEO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위츠는 엔터테인먼트, 뉴스, 음악, 스포츠, 토크 등 최고의 오디오 콘텐츠로 시리우스XM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스트리밍은 물론, 자동차 오디오 플랫폼, 광고 비즈니스 등 SiriusXM의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리우스XM은 1억 5천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 2분기 총매출은 21억 8천만 달러, 순이익은 3억 1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토리 제작과 콘텐츠 소비 방식에 있어 기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했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CES 개막 하루 전 1월 6일 C Space에서 '할리우드 혁명: AI&AR에서 스트리밍까지'란 주제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조망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CES 컨퍼런스 중 미디어와 콘텐츠, 엔터테크에 집중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컨퍼런스를 앞두고 “이번 행사는 AI, XR, 스트리밍부터 광고, 리테일 기술, 브랜드 경험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업계 리더들과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AI는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는 거의 모든 발표와 토론에서 빠지지 않고 논의되는 핵심 키워드였다. CTA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등 CES 전시장 전체적으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CTA 분류 기준) 전시에는 837개 사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385개 사가 AR/VR/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들고 CES에 참가했다.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도 152개 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의 전시 분야를 기준으로 보면, CES 2025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핵심 트렌드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몰입감 높은 실감형 및 체험형 콘텐츠가 전시회를 주도하는 가운데, CES 전체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분야에서도 AI가 '주류'로 급부상했다. 지난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활하는 한해였다. 생성AI가 등장하고 유튜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TV 셀럽들을 추월하면서 콘텐츠 시장의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콘텐츠(UGC)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시장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약 239억 6천만 달러에 달하고,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CES 2025는 크리에이터 산업을 조망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소니(SONY)의 후원으로 LVCC 센트럴홀 로비에 'CES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크리에이터들과 기업 임원들이 브랜드 파트너십, 콘텐츠 권리, 크리에이터 경제 현황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CES를 주최하는 CTA는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테크놀로지 내러티브(Digital Technology Narative)의 중심에 있다고 인식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공유하는 전파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의 S&P글로벌(2024)에 따르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광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전통 매체와 디지털 플랫폼 간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M&A의 기대감은 높지만 현실화까지는 많은 제약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스트리밍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정착시키고, 스포츠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는 동시에, 전통 TV 부문의 빠른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트리밍의 수익성 개선은 광고 매출 비중을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우, 방송 혹은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 이외에 CES 같은 IT 전시회에 대한 관심 및 참여가 대단히 저조한 편이다. 실제 현장에서 참가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2000년 전후 전 세계적인 방송과 통신의 융합 트렌드, 방송의 디지털 전환 등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 '디지털 기술'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CES에 대한 사업자들의 무관심은 상당히 아쉽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CES 2025에 관심을 갖고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에 기반해 조직 운영과 비즈니스의 혁신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의 주류로 자리를 굳혀가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급성장한 만큼 다양한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유연성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 옛말에 "소를 우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으나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귀와 눈을 크게 열고 환경 변화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제대로 된 활로를 찾을 수 있다. 더 많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AI 시대'로 과감하게 뛰어 들어라.

2025.01.09 09:13고삼석

엣지넥스 데이터 센터 바이 다막, 향후 2000MW까지 확장될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

• 엦지넥스는 향후 수요에 따라 두배로 확장할 수 있는 투자 계획과 함께 초기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 미국 시장은 엣지넥스의 기하급수적인 전 세계 성장 전략의 핵심이다. • 다막은 그룹 차원에서 여러 사모 펀드를 통해 미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마이애미의 부동산에도 투자하고 있다. • 본 데이터센터 확장은 선벨트와 중서부 주들과 같은 미국의 핵심 지역들을 포함한다. 두바이와 팜비치, 플로리다, 2025년 1월 9일 /PRNewswire/ --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엣지넥스 데이터 센터 바이 다막(EDGNEX Data Centers by DAMAC) (글로벌 그룹인 다막이 전액 출자)은 미국 시장에 데이터 센터들을 전략적으로 전개한다고 발표하면서 해외 사업의 확장에 혁신적인 국면을 맞이했다. 이번에 발표한 미국 확장 사업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2000MW 용량을 목표로 최첨단 데이터 센터들이 세워진다. 엣지넥스는 향후 수요, 시장 기회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는 잠정 계획과 함께 200억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은 초대형 IT 기업, AI 업체, 포춘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하고 미국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고품질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엣지넥스의 약속과 부합한다. 엣지넥스의 확장 계획은 텍사스,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등의 선벨트 주와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간, 인디애나와 같은 중서부 주에 초점을 맞춘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Founder and Chairman of DAMAC Mr. Hussain Sajwani with U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t Mar-a-Lago in Palm Beach, Florida, January 7, 2025.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94/DAMAC_1.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94/DAMAC_1.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첫 번째 단계에는 파트너들과의 합작 투자, 유틸리티 기업들과 연계한 토지 은행 인수, 기존 데이터 센터와 플랫폼 인수를 통한 용량 확대가 포함된다. 이 단계에서 선벨트와 중서부에 각각 약 500MW 용량의 시설이 세워진다. 이를 통해 엣지넥스의 지속적인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현재의 수요를 충족하게 된다. 다막 설립자 후세인 사즈와니(Hussain Sajwani) 씨의 언급:"지금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순간이다. 데이터 센터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은 기업들을 현재와 미래에 지원할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이다. 우리의 목표는 부동산과 데이터 센터에 대한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클라우드와 AI 성장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는 동종 최고의 인프라를 공급하여 미국을 기술과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에서 더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게 하는 것이다." 다막은 그룹 차원에서 최근 데이터 센터에 진출한 것 외에도 여러 사모 펀드를 통해 미국 부동산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다막은 마이애미에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가 설계한 부티크 콘도 프로젝트를 10억 달러 규모의 GDV 개발 가치로 계획하고 있다. 다막은 미국에서 전략적인 부동산 사업 기회를 계속 모색 중이다. 세계적인 플랫폼을 기하급수적으로 구축 다막은 중동과 전 세계 부동산 분야 거둔 성공을 통해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고정 자본 지출, 고수익 자산 클래스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채택한 모든 규모의 기업들은 기회를 포착하고 국제 시장에 서비스하는 견고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다막의 약속을 강화하는 15년 동안의 중요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발전과 일정 엣지넥스의 기존 포트폴리오에는 10개국(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그리스, 스페인, 핀란드와 이탈리아)에서 운영되는 사업을 포함하며, 예상 용량은 1000MW 이상이다.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 센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10MW 이상과 태국의 5MW가 있는데 태국 데이터 센터는 2025년 1분기에 운영이 개시된다. 엣지넥스의 목표는 2026년까지 전 세계에서 300MW 이상을 운영하는 것이다. 경영과 성장 전략 중동, 유럽, 아시아에 기반을 둔 1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팀을 보유한 엣지넥스는 이러한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팀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엣지넥스는 2021년 설립 이후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하여 미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엣지넥스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도입하고 설정한다. 다막은 인프라 공급 업체로서 데이터 프라이버시나 컴플라이언스를 취급하거나 관리하지 않는다. 엣지넥스는 다막 지분, 은행 부채, 잠재적인 제3자 자본을 활용하여 미국 내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엣지넥스 엣지넥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인프라 회사이다. 동사는 다막 그룹의 전액 출자 자회사이며 전 세계에서 지역 혁신의 기반을 제공하고 새로운 속도와 민첩성을 통해 데이터 센터 시장을 혁신한다. 엣지넥스는 데이터 센터 서비스에 대한 향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 구매 또는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www.edgnex.com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의 연락처:엣지넥스 / 다막 기업 홍보 담당이메일: corporatecommunications@damacgroup.com웹사이트: www.edgnex.com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94/DAMAC_1.mp4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38/DAMAC_2.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055/DAMAC_3.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3059/DAMAC_4.jpg?p=medium600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Founder and Chairman of DAMAC Mr. Hussain Sajwani with U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t Mar-a-Lago in Palm Beach, Florida, January 7, 2025. jwplayer('myplayer2').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38/DAMAC_2.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93138/DAMAC_2.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Trump announces UAE's EDGNEX Data Centers by DAMAC to invest $20B in USA Trump announces UAE's EDGNEX Data Centers by DAMAC to invest $20B in USA

2025.01.09 03:10글로벌뉴스

SBA, 'CES 2025' 역대 최대 규모 참가..."팀서울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 'CES 2025'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1천40㎡, 약 315평)의 서울통합관을 꾸렸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의 창업생태계를 이끄는 16개 기관과 함께한 뜻깊은 개관식부터, CES 기간 중 최초로 선보이는 참여국 간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4일간 이어지는 행사의 닻을 올렸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다. 올해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개최된다. 서울통합관은 3개 자치구(강남구·관악구·금천구), 5개 창업지원 기관(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과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과 협력해 운영된다. 먼저, 7일 10시 30분에 열린 CES 2025 서울통합관 개관식에서는 16개의 서울통합관 참여기관을 비롯해 104개사 기업, 103명의 서포터즈가 '팀 서울'을 향한 포부를 선언하며, 글로벌테크 무대로의 출항을 알렸다. 'Team Seoul, ON BOARD to Dive in!'을 구호로 열린 이번 개관식에서는 16개 기관 대표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승선 세레모니'를 펼쳤다. 관객석을 가득 채운 대학생 서포터즈가 2025년 서울의 색 '그린오로라' 응원봉으로 서울통합관의 시작을 빛냈다. 이날 개관식에는 CES 주최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관계자들이 서울통합관 기업 부스를 방문해 주요 기술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SBA는 서울통합관 개관식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현장 행사를 운영해 서울시 유망기업의 참여를 북돋웠다. CES 개막 직전인 5일 오후 5시에는 공식 미디어 행사로 공식 개막 전 기업·제품을 글로벌 미디어에 사전 공개하는 자리인 'CES 언베일드'에 참여했다. 서울통합관 기업 중 10개사가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8일 오후 5시30분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CES 기간 중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을 추진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IR 피칭대회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포럼에서는 CES 주요 참가국·기업들이 참석해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상호 간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협력 국가(한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와 미디어 등 150여 명이 참가해 5개국 10개 스타트업의 피칭경연을 참관하고, 참가자 간 자유로운 토론으로 CES 주요 의제와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에 나설 예정이다. 7일과 8일 양일간 유레카파크 및 LVCC 주요 전시 부스에서는 '테크 투어'도 진행된다. 서울통합관에 참여하는 16개 협력 기관의 기관장(총장)이 약자동행, 디지털전환, 라이프스타일, 로봇·가전, AI 자율주행 등이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며 기술 시연을 참관한다. 서울통합관 지원 기업들은 SBA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역대 최다 규모 혁신상 수상(21개사) 성과를 기록했다. SBA는 신청 서류 검토, 전문 코치와의 일대일 컨설팅 등 혁신상 수상을 위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김현우 SBA 대표는 “CES 서울통합관 사업은 이제 더 이상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CES 이후에도 후속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08 22:54백봉삼

오라이트, CES 2025에서 세계 첫 3-in-1 배터리 충전기 공개

--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배터리 충전기 Ostation X 첫선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휴대용 조명 브랜드 오라이트(Olight)가 1월 1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배터리 충전기인 Ostation X[https://www.olightstore.com/s/AAF794]를 공개했다.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전력'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https://www.ces.tech/ces-innovation-awards/2025/ostation-x-3-in-1-smart-battery-charger/]을 수상한 이 획기적인 제품은 2월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Ostation X at CES Ostation X는 빠른 배터리 충전, 정밀한 테스트, 체계적인 보관 기능을 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면서 지능적인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이다. 제품의 지능형 감지 모듈은 호환 가능한 배터리만 충전하고, 손상되었거나 재충전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배제한다. 워터폴 충전 기술(waterfall charging technology)을 적용해 사용을 단순함으로써 배터리를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쉽게 꺼낼 수 있어 기존 충전기와 비교해 번거로움의 95%를 해소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에는 완충된 배터리를 32개 이상 보관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오라이트 앱으로 충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배터리 예비량을 관리하고, 다양한 충전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Ostation X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의 필요성에서 영감을 받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수십억 개의 일회용 배터리가 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개발됐다. 오라이트는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서 충전식 배터리의 사용을 장려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 Ostation X는 이러한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비스 샤오 오라이트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OM)는 "오라이트는 업계를 발전시키면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면서 "Ostation X는 단순히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기술과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 우리가 이뤄낸 큰 도약"이라고 말했다. Ostation X는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114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킥스타터의 기술 부문 '우리가 사랑하는 프로젝트(Project We Love)'에도 선정됐다. 오라이트는 CES 2025 부스에서 Ostation X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Arkfeld Ultra 등 다른 최신 혁신 제품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51762번 부스에서 이러한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라이트[https://bit.ly/4dO1XcA]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신뢰하는 혁신적인 휴대용 조명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명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light lights up CES with innovation. 출처: Olight Group Co.,Ltd

2025.01.08 16:10글로벌뉴스

AI 세상 막 올랐다...CES 2025 구름 인파로 '북적'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기술로)연결하고 (문제를)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발견하라.”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CES 주제는 '몰입(Dive in)'이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천500여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로 행사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가 엔데믹 후 점점 예전의 위용을 되찾는 모양새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올해도 '인공지능(AI)'이다. 다만, 이전 CES에서는 AI와 같은 혁신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외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대중화로 전환하는 단계라는 평가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주로 모빌리티,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등의 테마를 다뤘으며, 올해는 양자컴퓨팅이 새롭게 추가돼 주목을 받았다. 일상 속 'AI' 강조한 삼성·LG...크고 화려한 전시장 '시선' 대규모 부스를 꾸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 가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홈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구체적인 기술들을 소개하며 '초개인화'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요구를 반영한 5가지 유형의 집을 소개했다. ▲최신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 ▲조명·도어록에서 피트니스·헬스까지 보다 강화된 스마트싱스 생태계 ▲다양한 상황별 개인화된 홈 AI 경험 ▲집을 넘어 차량과 선박·빌딩까지 확장되는 홈 AI 진화를 볼 수 있다. 더프레임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은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LG전자는 미래 일상 속 AI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프레스 콘퍼런스 중간에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엑스붐 브랜드를 함께 만든 뮤지션 윌아이엠이 깜짝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와 한 가운데 대형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T 28대로 만든 초대형 미디어아트는 구글 이매진과 협업해 만들었다. 스테인드 글라스 등 화려한 영상들이 수시로 바뀌어 시선을 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CES 전시장을 시간대별로 구분해 전시했다. 예를 들어 오전 시간대에는 AI홈 존에서 아침을 맞는 고객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을 나서면서 타게되는 차량에서 AI 인캐빙 센싱 등을 소개한다. 가전 굴기 中 기업, AI로봇·AR글라스 등 공개하며 경쟁 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바로 옆에는 이제 중국 가전 기업들이 자리하는 게 정례화됐다. TCL과 하이센스도 AI 가전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들과 비슷한 콘셉트를 앞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이센스는 개막 전날 프레스콘퍼런스에서 AI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다만, 고객 맞춤형 TV를 앞세운 삼성전자·LG전자와 달리 AI 소개는 최소화하고 TV 성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TV뿐 아니라 주방 가전과 공조를 비롯해 전장 제품 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올해 출시할 AR글라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TCL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AI 비서 로봇 '볼리', 'Q9'과 비슷한 반려로봇 '헤이에이미'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TCL 역시 AR글라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밖에 게이밍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모빌리티에 힘준 기업들...미래차 기술의 향연 참가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민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현대차 아이오닉9도 볼 수 있다. '차량용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소개하며 스마트싱스 B2B 영역 확장 사례를 소개한다. 자회사 하만의 기술력도 엿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3년 연속 웨스트홀 입구 초입에 부스를 만들어 '전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CES에서는 목업 차량에 넥슬라이드 비전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BOE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도 올해 CES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웨스트홀에 부스를 마련해 전장 기술을 홍보했다.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와 협업해 만든 차세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앞유리)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혼다도 '살룬'을 공개했다. 살룬은 혼다 0 시리즈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이다. 이 밖에 샤오펑 플라잉카와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 죽스 등이 실제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메타버스 체험존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HL만도, 대동 등 국내 기업들도 전시에 참가해 신기술을 홍보했다. AI 황제 '젠슨 황' 보러 1만여명 몰려...도요타도 5년만에 찾아 이번 CES에서 가장 많은 인파를 부른 인물은 바로 'AI 황제'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다. 그를 보기 위해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조연설이 열리는 만달레이베이 호텔에 몰리기도 했다. 그를 조금 더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기조연설 시작 3시간 전부터 1천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황 CEO는 이날 휴머노이드 등 로봇을 위한 AI시스템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공개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SK하이닉스 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언급하지 않고, RTX시리즈 발표 당시 마이크론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도요타도 5년 만에 CES를 찾았다. 부스는 별도로 꾸리지 않고 미래 청사진만 발표했다. 도요타는 '토요타 우븐 시티' 1단계 건축이 완료돼 올해 공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인 누구누구 왔나...LG전자 부스 찾은 '윌아이엠' CES는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든 기업 총수들이나 유명인들이 참관객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년 CES는 가수 G드래곤의 깜짝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요 그룹 오너일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등도 CES 관람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뮤지션 윌아이엠이 LG전자 부스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열린 LG전자 월 프리미어에도 깜짝 등장해 LG엑스붐 브랜드를 직접 소개했다. 신유열 부사장은 올해도 CES를 방문해 롯데이노베이트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년 연속 CES를 찾았다. 8일 최 회장을 비롯한 곽노정 SK하이닉스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SK그룹 계열사 경영진이 부스를 투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2025.01.08 09:40류은주

기가바이트, GiMATE AI 에이전트 탑재한 다양한 AI PC 라인업 공개

-- 2025년 1월 7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GIGABYTE)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PC를 공개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PC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GiMATE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AI 에이전트로 AI 시대의 게임, 창작, 생산성을 재정의한다. 첨단 AI NIM 및 RTX™ AI, AMD Ryzen™ AI, Intel® NPU AI를 위한 NVIDIA GeForce RTX 50시리즈 노트북 GPU와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구동되며 Microsoft Copilot으로 성능이 강화된 AORUS MASTER, GIGABYTE AERO, GIGABYTE GAMING시리즈는 세련된 휴대용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WINDFORCE 냉각 기능을 탑재해 최첨단 성능을 자랑한다. 기가바이트, GiMATE AI 에이전트 탑재한 다양한 AI PC 라인업 공개 기가바이트의 독점 AI 에이전트인 GiMATE는 첨단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과 '누르고 말하는(Press and Speak)'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노트북을 제어할 수 있다. GiMATE는 AI Power Gear II를 통한 최적의 에너지 효율부터 AI Boost II의 정밀 오버클로킹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설정을 보장한다. AI Cooling은 작업 환경에 따라 최적의 0dB 환경을 제공하며, AI Audio와 AI Voice는 모든 설정에 맞춰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염탐 여부를 감지해 즉시 보호 기능을 활성화하는 AI Privacy는 화면 보호에 탁월하다. GiMATE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에서 노트북 사용을 혁신적으로 재정의하며, 스마트 AI 메이트가 되고자 한다. NVIDIA Blackwell로 구동되는 GeForce RTX 50시리즈 노트북 GPU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강력한 AI 성능을 갖춘 RTX 50시리즈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그래픽 품질을 실현한다. NVIDIA DLSS 4로 성능을 대폭 개선해 전례 없는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하며, NVIDIA Studio는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마니아와 개발자가 NIM 지원 시스템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AI 어시스턴트와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첨단 AI 모델인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지원한다. 2025년 라인업은 18인치 미니 LED와 16인치 OLED 구성으로 판매되는 AORUS MASTER시리즈가 주도한다. 최신 Intel® Core™ Ultra 9 Processor 275HX와 NVIDIA GeForce RTX™ 5090 노트북 GPU로 구동되는 AORUS MASTER시리즈는 최고급 AI 게이밍 PC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첨단 WINDFORCE INFINITY EX 냉각 시스템은 동급 최고인 최대 270W의 피크 효율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의 중심에는 158개 비대칭 팬 블레이드(fan blade)를 갖춘 최첨단 Frost Fan이 있어 뛰어난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Microsoft에서 인증한 Copilot+ PC인 GIGABYTE AERO X16에는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첨단 AI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이 제품은 GeForce RTX GPU가 탑재됐을 때 ChatRTX, RTX Remix, RTX Video, NVIDIA Broadcast 등을 포함한 워크플로를 지원하며, 가장 진보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16.7mm의 초슬림 프로필과 1.9kg의 가벼운 디자인은 휴대성을 높였으며, 12시간이 넘는 긴 배터리 수명으로 중단 없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GIGABYTE AERO X16는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Microsoft의 다양한 AI 기능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게임과 콘텐츠 제작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GIGABYTE GAMING A16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슬림한 AI 게이밍 PC로, 다양한 상황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GIGABYTE Golden Curve Keyboard와 180도 힌지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고의 타건감을 제공하며, 모든 라이프스타일에서 게이밍 경험을 향상시킨다. 모든 AORUS와 GIGABYTE AI PC는 Dolby Atmos®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극장 수준의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할 때 버금가는 청각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it.ly/GIGABYTE_CES_2025__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out AORUS AORUS, a premium gaming brand powered by GIGABYTE, looking to side with gamers in their quest for gaming, delivers a full spectrum of gaming products ranging from gaming laptops, monitors, motherboards, graphics cards, mechanical gaming keyboards, to many other gaming hardware and gears, offering the most extreme gaming experiences for enthusiasts worldwide.

2025.01.08 03:10글로벌뉴스

세그웨이, 전동킥보드 판매액 기준 세계 1위 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아

-- 마이크로 모빌리티 선도기업, CES 2025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검증된 이정표 발표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마이크로 모빌리티 운송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세그웨이(Segway)[http://kr.segway.com/ ]가 2023년 전 세계 판매액 기준 '세계 1위 전동킥보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50년 이상의 시장 조사 경험을 보유한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검증한 결과다. Segway, global No.1 brand in electric kickscooter sales. 세그웨이-나인봇(Segway-Ninebot)의 빈센트 첸(Vincent Chen)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전동킥보드 판매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그웨이는 사용자 중심 철학을 고수하고 고객의 니즈와 열망을 충족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성능을 계속 혁신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그웨이 브랜드 전동킥보드의 전 세계 판매액은 2023년에 미화 2억 9970만 달러(21억 위안)에 달하며 전동킥보드 판매액 기준 전 세계 1위 브랜드가 됐다. 세그웨이의 또 다른 중요 이정표로는 2017년 8월 첫 번째 브랜드 전동킥보드인 ES 시리즈 출시가 있다. ES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배터리 확장을 지원하는 전동킥보드였다. 2019년 9월, 세그웨이는 엔지니어링, 설계 및 테스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플래그십 모델 MAX G30을 출시하여 전동킥보드의 운송 수단 적용 분야를 개척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판을 얻었고 판매를 주도했다. 현재 세그웨이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제품을 판매하여 1천만 명 이상의 라이더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4년 12월 세그웨이는 일부 전동킥보드에 대해 세계 최초로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새로운 마이크로 모빌리티 성능 인증 마크(Verified Micromobility Performance Mark)를 획득하는 등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 마크는 제품이 가진 성능에 대한 제조사 주장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인 검증 테스트를 거쳤음을 인증한다. 세그웨이는 CES 2025에서 3세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경량 운송용 Segway Ninebot E3 시리즈, 도심 출퇴근용 Segway Ninebot F3, 장거리 여행 및 탐험용 Segway Ninebot MAX G3, 오프로드 Segway ZT3 시리즈, 고성능 Segway GT3 시리즈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은 다양한 개인 모빌리티 수요을 충족하여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지속 가능하며 깨끗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려는 세그웨이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한다. 데이터 출처: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상하이), 2023년 전동킥보드 브랜드의 판매액 기준에서 평가. 전동킥보드는 핸들 바, 바퀴, 발판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무동력 스쿠터에 비해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스로틀을 포함한 추가 구성요소가 장착된 가벼운 운송 수단을 말한다. 2024년 11월에 조사 완료. 문의처: licong.liu@ninebot.com

2025.01.07 23:10글로벌뉴스

상담원 실시간 코칭부터 성과분석까지...AI 코파일럿, 콜센터도 바꾼다

아라곤 리서치(Aragon Research)가 최근 발간한 'Making the Case for Copilots in the Contact Center' 보고서에 따르면, 콘택트센터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파일럿(Copilot)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버추얼 에이전트를 넘어서는 차세대 AI 기술로, 상담원과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AI의 새로운 시대 도래 AI는 기업 환경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초기에는 예측 분석 영역에 국한되었던 AI가 최근 2년 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콘텐츠 생성과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특히 챗GPT(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이 등장하면서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라곤 리서치가 제시한 AI 발전 단계를 보면, 2000-2012년의 머신러닝 시대를 시작으로 2014년 딥러닝, 2018년 콘텐츠 AI, 2020년 대화형 AI를 거쳐 2023년에는 생성형 AI 코파일럿 시대가 도래했으며, 2026년에는 모든 작업의 완전 자동화를 지원하는 인공 일반 지능(AGI)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버추얼 에이전트와 코파일럿의 차별점 현대 지능형 콘택트센터의 표준이 된 버추얼 에이전트는 특정 질문과 답변에 대해 훈련된 시스템으로,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를 처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반면 코파일럿은 더욱 정교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화형 AI와 생성형 AI의 통합을 통해 단순 응답을 넘어 복잡한 대화가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명확한 질문을 던지고 산업별 전문 용어까지 이해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대화 검색, 노트 작성, 작업 자동화,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AI가 이끄는 콘택트센터의 혁신적 변화 현재 콘택트센터는 하루에도 수백에서 수천 건의 고객 문의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화형 AI와 생성형 AI의 결합으로 탄생한 코파일럿은 상담원들에게 실시간 가이드와 코칭을 제공하며,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각 상호작용에 특화된 실행 가능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대화형 AI는 기계학습,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인간다운 대화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편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음악, 코드 등 모든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 두 기술의 결합은 특히 텍스트 생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콘택트센터에서는 대화형 AI가 통화 내용을 전사하고, 생성형 AI가 이를 정확하고 일관된 요약본으로 만들어 상담원의 후속 작업 부담을 줄여준다. 상담원과 관리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 코파일럿은 상담원들에게 디지털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복잡한 문의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지식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실시간 가이드를 제공한다. 관리자들의 경우, 코파일럿을 통해 팀 전체의 정보와 지식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상담 내용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원격 근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규 상담원 교육과 24시간 실시간 코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별 맞춤형 코파일럿 활용 방안 금융권에서는 음성 데이터를 포함한 고객 상호작용을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면서 분석할 수 있다. 정부 기관에서는 선호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분류와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IT 업계에서는 최신 솔루션 정보와 문제해결 방법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정책 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통신업계의 경우 자동화된 문제 해결과 실시간 코칭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 성공적인 코파일럿 도입을 위한 전략 기업들은 우선 콘택트센터에서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1-2개 영역에서 시범 적용을 시작해야 한다. 현재 사용 중인 솔루션 제공업체의 코파일럿 관련 로드맵을 확인하고, 자체 개발 여부나 파트너십 계획을 검토해야 한다. 이미 나이스(NICE)와 같은 기업들이 코파일럿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효과적으로 코파일럿을 도입한 기업들이 고객 문의 처리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전망과 시사점 아라곤 리서치는 코파일럿이 콘택트센터의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 코칭 자동화는 물론, 상담원과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비록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기업들은 코파일럿을 통해 더욱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07 16:29AI 에디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2025 (ADSW 2025),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후원 아래 아부다비에서 열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월 7일 /PRNewswire/ --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DSW) 2025년 행사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후원 아래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리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어낼 전 세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91137/ADSW_2025_Announcement.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91137/ADSW_2025_Announcement.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전 세계 지속가능성 캘린더의 첫 번째 주요 행사인 ADSW 2025는 '다음의 연결 고리. 지속가능한 발전의 극대화'라는 주제로 정책 입안자와 기업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는 경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지원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에너지, 인간 전문성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속하고 10조 달러 규모의 잠재력이 있는 경제 혁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랍에미리트 산업 및 첨단 기술부 장관이자 마스다르(Masdar) 회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2025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정책 입안자, 기업가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더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주는 상호 연결된 솔루션을 활용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사우스와 신흥 시장의 부상,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 AI의 기하급수적 성장 등 세 가지 메가트렌드가 우리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은 이제 사회경제와 환경 분야의 발전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ADSW 2025는 정책 뿐만 아니라 실천의 출발점이 되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극대화할 연결 고리를 구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ADSW 2025에는 에너지부(Do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 엠스틸(EMSTEEL), 두바이 전기 및 수도청(DEWA), 무바달라, 화웨이, GE 베르노바, HSBC, 어질리티, 아부다비 투자청(ADIO), 토탈에너지, 퍼티글로브, 원포인트파이브(1PointFive), bp, BPAH, 에미리트 수자원 및 전기 회사(EWEC), 디 디저트 에너지(Dii Desert Energy) 등이 파트너로 확정되었다. ADSW는 15년 이상 전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정부, 업계 리더, 청정 에너지 선구자들 간의 고부가가치 협정과 전략적 파트너십들을 실현하고 영향력 있는 동맹을 견인하며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발전시켜 왔다. 대담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행동의 교차점에 서 있는 ADSW 2025는 폭넓은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에너지, 데이터, 금융, 무역, 자연 생태계를 연결하여 기하급수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ADSW 2025는 주목할 만한 세션, 포럼, 파트너가 주도하는 이벤트와 고위급 네트워킹 행사들로 구성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DSW 2025는 1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연례 IRENA 총회와 1월 13일에 열리는 글로벌 기후 금융 연례 회의로 시작된다. 1월 14일 화요일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ADNEC)에서 열리는 ADSW 개막식은 한 주간 진행될 이 행사의 기조를 설정한다. ADSW 서밋과 그린 수소 서밋에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협력을 촉진하고, 투자 기회를 창출하며, 최첨단 파트너십 실현에 초점을 맞춘 영향력 있는 대화를 진행한다. ADSW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세계 미래 에너지 서밋은 비즈니스 성장과 지식 공유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세계 미래 에너지 서밋은 수년 동안 수많은 거래를 촉진해 왔으며, 2024년에는 450개 기업이 전시되었다. 이 서밋은 2025년에 55 명 이상의 기업가와 스타트업들이 혁신 허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발명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DSW 2025는 매년 열리는 지속가능성, 환경 및 재생에너지 분야 여성(WiSER) 포럼을 개최하여 지속가능성 논의에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확대하고, 3,500명의 청년들이 유스 4 지속가능성(Y4S) 포럼 및 허브를 통해 그들이 행동하고 혁신하며 기후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도록 설계된 3일 동안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전 세계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에 주는 아랍에미리트의 선구자적 어워드인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Zayed Sustainability Prize)은 또한 1월 14일에 열리는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 시상식과 포럼 및 투자자 커넥트를 포함한 일련의 행사를 ADSW 2025에서 주최한다.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는 건강, 식품, 에너지, 수자원, 기후 행동, 전 세계 고등 교육 기관 카테고리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에게 영예를 주고 지원한다. 지난 16년 동안의 수상자 117명은 전 세계 3억 8,400만 명 이상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 발전 기회를 창출하며,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안전한 식수, 영양가 있는 식품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해왔다. ADSW 2025의 주요 일정으로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IRENA 총회와 1월 13일에 열리는 글로벌 기후 금융 연례 회의가 있다. 1월 14일에는 ADSW 개막식과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 시상식이, 1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ADSW 서밋이 열린다. 1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세계 미래 에너지 서밋, 유스 4 지속가능성(Y4S) 포럼 및 허브가 개최된다. 1월 15일에는 지속가능성, 환경 및 재생에너지 분야 여성(WISER) 포럼이, 1월 16일에는 그린 수소 서밋,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 포럼 및 투자자 커넥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마스다르 시티에서 열리는 더 페스티벌을 끝으로 폐막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adsw.ae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DSW)은 책임 있는 개발을 가속하고 포용적인 경제, 사회, 환경 분야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대화를 통해 전 세계의 가장 시급한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동국의 청정 에너지 리더인 마스다르가 지원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이다. ADSW는 15년 이상 대화, 분야 간 협력과 영향력 있는 솔루션들을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민간 부문과 시민 사회의 의사 결정자들을 참가시켜 왔다. 연중 진행되는 ADSW의 대화와 이니셔티브들은 지식 공유와 집단 행동을 촉진함으로써 미래 세대들에게 지속가능한 세상을 보장해 준다. 마스다르 마스다르(아부다비 퓨처 에너지 컴퍼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 에너지 회사이다. 전 세계의 청정 에너지 선구자인 마스다르는 태양광, 풍력, 지열, 배터리 저장 및 그린 수소 기술의 개발과 전개를 발전시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전 세계가 넷제로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6년에 설립된 마스다르는 총 31.5기가와트(GW) 이상의 용량을 갖춘 40여 개국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투자하여 저렴한 청정 에너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력을 제공해 왔다. 마스다르는 TAQA, ADNOC, 무바달라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 용량 100G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해까지 최대의 그린 수소 생산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연락처: 미디어 문의 사항 연락처: press@masdar.ae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https://www.masdar.ae를 방문하고 facebook.com/Masdar.ae와 twitter.com/Masdar에 연결하기 바란다.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2025.01.07 15:10글로벌뉴스

직원들 'SW 사용' 헤매는 동안…美기업들 연 600만 달러 날린다

글로벌 디지털 직원 경험 관리 기업 넥스씽크(Nexthink)가 발표한 '디지털 전환에서 직원 경험을 소홀히 할 때의 높은 대가(The High Cost of Neglecting Employee Experience in Digital Transformation)'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막대한 비용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업무 환경 변화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었다. 넥스씽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직원의 58%가 2020년 3월 이후 사용하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직원의 76%가 하루 최대 6시간을, 22%는 6시간 이상을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할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미디어/마케팅/광고 업계가 76%로 가장 높았고, 법률 서비스 67%, 금융 및 회계 64%, 호텔 및 레저 업계가 63%로 그 뒤를 이었다. 생산성 저해하는 '컨텍스트 스위칭'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될 때마다 직원 경험의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창을 전환하며 작업해야 하는 '컨텍스트 스위칭' 현상이 직원들의 업무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심리학자 제럴드 웨인버그의 연구에 따르면, 작업 전환이 발생할 때마다 전체 생산성의 20~80%가 손실된다고 한다. 이메일이나 메신저 알림과 같은 불가피한 전환도 있지만, 직관적이지 않은 사용자 경험으로 인한 전환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하루 30분씩 헤매는 직원들... 기업은 수십억 날린다 넥스씽크의 조사 결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직원의 39%가 하루 최대 30분을 기술 지원을 찾는 데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 1인당 연간 3주가 넘는 시간이다. 직원들은 각기 다른 지식베이스, 챗봇, 헬프데스크를 오가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고, 때로는 검색엔진이나 내부 리소스를 통해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금전적 손실로 환산하면 영국 대기업의 경우 연간 71,183시간(약 1백만 파운드), 미국 대기업은 연간 172,091시간(약 6백만 달러)에 달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직원들이 기술 지원 자료를 찾는 데 소비하는 시간(주 2.7시간)이 실제로 그 자료를 읽는 시간(주 1.5시간)보다 더 길다는 점이다. 넥스씽크의 분석에 따르면, 업무 흐름 내에서 지원 자료를 제공할 경우 지원 검색 시간이 50% 감소하고 작업 수행 시간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숨겨진 기회비용 이러한 시간 낭비는 단순한 생산성 저하를 넘어 기회비용으로 이어진다. 직원들이 기술 지원을 찾는 대신 할 수 있었던 활동으로는 전략 및 기획, 수익 창출 업무, 자기계발, 타인 교육 등이 있다. 또한 작업 탐색에만 평균 10%의 시간을 소비하는 '내비게이션 버닝' 현상으로 인해 미국 대기업의 경우 연간 529,464시간의 생산성이 추가로 낭비되고 있다. 기술 투자 효과 측정도 미흡 넥스씽크의 디지털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투자의 성과 측정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기술 도입 후 1-2년간 성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기업은 12%에 불과했으며, 3년 이상 측정을 유지하는 기업은 5%에 그쳤다. 더불어 대기업 직원의 5분의 1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불만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법률(27%)과 교육(24%) 분야에서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직원 경험 개선을 위한 해결책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일상적인 기술 사용 행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들은 실시간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앱 내 사용자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원격·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기술 투자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성공 사례로 본 해결책: 닛산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자동차 기업 닛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넥스씽크의 '어댑트(Adopt)' 솔루션을 도입했다. 닛산은 특히 인사팀이 연간 세 차계 실시하는 성과 및 인재 관리 주기에 맞춰 직원들을 재교육해야 하는 비효율을 겪고 있었다. 닛산의 라주 비제이 글로벌 인사 서비스 부사장은 "고객 경험만큼 직원 경험도 중요하다"며, 실시간 직원 피드백 수집과 앱 내 사용자 분석을 통해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고 글로벌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닛산은 플랫폼 활용도 증가, 글로벌 프로세스 간소화, 기술 투자 수익률 향상을 달성할 수 있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 가기)

2025.01.07 14:04AI 에디터

유소년 축구 열정, 제주 겨울 달궜다…넥슨 제4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개막

유소년 축구 교류의 장,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넥슨은 'FC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선수 동계훈련 프로그램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그라운드.N'은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토브리그는 비시즌인 겨울철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경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K리그 구단 산하 U-15 9개 팀(강원FC, 광주FC, 김포FC,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 울산 HD, 인천유나이티드, 제주, 포항스틸러스)과 해외 초청 3개 팀(PVF 아카데미·베트남, 농부아 핏차야·태국, 다롄 토네이도·중국)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12개 팀이 5경기씩 총 60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모든 팀은 훈련과 경기를 통한 축구 교류 외에도 축구 클리닉, 토크 콘서트,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축구 클리닉은 K리그 레전드 이근호, 박주호, 신화용, 김원일이 일일 코치로 나서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실력 향상을 책임진다. 클리닉에서는 패스, 헤더, 득점 훈련 등 각 포지션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7일 제주대학교 아라 캠퍼스 대운동장에서는 제주 SK FC와 수원 FC 유스팀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양 팀은 세 골씩 주고받으며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눈이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악천후였음에도 유소년 선수들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터치라인 앞에서 양 팀 코치들은 목소리를 높여가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토브리그 유소년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제주 SK FC U15 센터포워드 김민건 선수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행사에 참가했다. 전날 개막식 행사에서 여러 가지 레크레이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넥슨의 스토브리그 행사 덕분에 동계 훈련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후원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 FC U15 주장을 맡고 있는 레프트 윙 정두현 선수는 “지난해에도 스토브리그 행사에 참가했는데, 올해는 환경이 더욱 좋아져서 쾌적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국내외 또래의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해외 팀 선수들과도 경기를 치르는데, 저희 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선수는 “FC온라인도 종종 즐기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넥슨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다른 지역, 해외 팀 친구들과 축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열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2025.01.07 13:29강한결

신라젠, 'BAL0891'과 베이진 티슬리주맙 병용 임상 실시

신라젠이 베이진으로부터 PD-1 억제제 티슬리주맙(Tislelizumab)을 제공받아 고형암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BAL0891과의 병용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약물이다.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최대 허용 용량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도 계획돼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베이진의 티슬리주맙은(Tislelizumab) PD-1에 대한 높은 친화성과 결합 특이성을 가진 단일 클론 항체로, 다양한 암종을 치료코자 개발된 항암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행하는 BAL0891과 티슬리주맙(Tislelizumab)의 병용 임상은 두 약물의 최적 용량을 결정하고 고형암에서의 안전성 평가가 핵심이다. 두 회사는 임상 결과에 따라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을 포함해 치료법이 제한적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면 고형암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1:42김양균

中, 美 견제에도 '바이오 굴기' 新경제동력 삼는다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도 자국 바이오 분야를 미래산업으로 삼아 집중투자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국업무회의에서 바이오 제조 분야를 비롯해 양자기술과 인공지능(AI)에 중점을 둔 신흥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해당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분야의 혁신 개발을 촉진키 위한 정책 수립 및 도입이 골자다. 특히 바이오 분야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에만 300억 위안을 투입했다. 사실 중국의 바이오 굴기는 2000년 이후부터 두드러졌다. 중국의 바이오 분야 전략적 육성에 대해 미국은 불편한 감정을 넘어 실제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작년 3월 미국 의회 신흥생명공학국가안보위원회(NSCEB)는 백서를 통해 중국이 이른바 '바이오 시대(age of biology)' 주도와 미국을 앞지르기 위한 막대한 투자와 빠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제14차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메이드 인 차이나 2025(made in China 2025)'는 중국이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약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정책 이니셔티브다. 이런 가운데 나온 새해 중국의 바이오 육성 전략은 미중간 긴장 상황에서 나온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앞서 미국 의회가 중국의 바이오기업을 타깃한 생물보안법은 작년 통과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반중 정서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비롯해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에 의해 해당 법안의 재추진은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여진다. 아직 유예 상태인 생물보안법의 영향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법안의 영향으로 표적으로 지목된 중국 기업의 주가 하락과 이익 감소가 이어지자, 해당 기업들은 연이어 사업을 매각하고 있다. 규제 대상 기업으로 언급된 중국 기업 우시앱택의 경우, 자사의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사업부인 우시 어드밴스드테라피(WuXi Advanced Therapies)의 미국과 영국 사업부를 미국 사모펀드 알타리스(Altalis)에 매각하기로 했다. 우시 바이오로직스도 아일랜드 소재 우시 백신 공장을 미국 머크에 5억 2천만 달러에 매각키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신흥산업 육성 및 새로운 경제 동력의 일환으로 바이오 제조를 육성한다고 나섰지만, 생물보안법을 필두로 한 미국의 중국 바이오 견제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025.01.07 09:56김양균

삼성전자, 갤S25 22일 공개...'언팩 초대장' 공식 발송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8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발송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은 오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1월 23일 오전 3시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언팩은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모바일 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언팩 초대장 영상은 4개의 스마트폰 모서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각졌던 갤럭시S 울트라 모델의 모서리 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부터 모서리를 각진 디자인으로 적용해 왔다. 갤럭시노트 모델을 단종시키면서 디자인과 S펜을 울트라에 적용한 것이다. 울트라 모델의 모서리가 둥글게 변화하면서 일반, 플러스, 모델과 디자인에서 통일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이크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여주면서 AI 음성 비서인 '에이전트' 기능이 강화된다는 점을 알렸다. AI 스마트폰은 통화가 끝나면 곧바로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보여주고 요약해 준다. 또 미리 입력해둔 일정 정보를 바탕으로 출국 당일 비행기편을 포함한 교통편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갤럭시S25는 운영체제 '원유아이(One UI) 7'가 적용돼 '나우바(Now Bar)'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시계·음성 녹음·통역·지도 등 정보를 화면 하단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에이전트' 기능을 돕는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3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하고, 이에 더해 두께를 줄인 '슬림'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슬림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밖에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 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이번 언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링 사이즈 옵션에 14호(지름 23㎜)와 15호(지름 23.8㎜)가 추가돼 총 11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2025.01.07 08:45이나리

넥슨, 유소년 축구로 미래의 스타 키운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풀뿌리 유소년 선수단이 제주도에 모였다. 넥슨은 6일 제주대학교 아라 체육관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2025 그라운드.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무 신임 사업부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구창용 제주 SK FC 대표가 참석했다.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그라운드.N'은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토브리그는 비시즌인 겨울철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경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축구 동계훈련에 최적화된 제주에서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포항, 수원FC, 인천 등 9개 국내 팀과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핏차야(태국) 등 3개 해외 팀이 참여한다. 승진 이후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이날 개막식을 찾은 박정무 부사장은 “넥슨과 FC 온라인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박 부사장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개막식 이후 유소년 선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는 ▲FC 젠가 ▲FC 릴레이 ▲3인3색 코치 미션 게임 ▲FC온라인 강화 이벤트 ▲FC 온라인 3대3 매치로 구성됐다. 12개 팀 선수들은 총 네 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FC 젠가에서는 8명의 대표 선수가 나와 대형 젠가를 진행했고, FC 릴레이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무대로 내려와 빠르게 공을 굴리며 경쟁했다. 3인3색 코치 미션 경기에서는 각 팀의 대표 코치 3인이 대왕 제기, 림보, 프리킥 미션을 차례로 수행했다. 학생들은 코치를 향해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을 보냈다. 이후 FC온라인 강화 이벤트가 열렸다. 게임은 제주 SK FC 레전드 구자철 선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두 번의 기회에서 성공할 경우 50점을 얻게 됐다. 구자철은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FC온라인을 즐겼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라며 “저 스스로를 강화해보진 않았지만, 다른 카드를 많이 강화해봤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두 번 연속으로 강화를 성공한 선수들에게 친필 사인을 선물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화 이벤트 1·2위를 따낸 D팀과 B팀은 FC온라인 단판 3대3 대결을 펼쳤다. 전반까지 1대1로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으나, 후반에 D팀이 결승골을 넣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 부사장은 각 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럭키드로우가 진행됐고, 행사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제주 SK FC 유소년 선수 A군은 “올해 넥슨이 개최하는 '2025 그라운드.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오는 15일까지 행사에 참가한 다른 친구들과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07 08:35강한결

박정무 넥슨 부사장 "넥슨, 한국 축구 발전 위한 동반자 될 것"

박정무 넥슨 신임 사업부사장이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에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6일 제주대학교 아라 체육관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2025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무 신임 사업부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구창용 제주 SK FC 대표가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귀빈분들과 12개 팀 감독, 코치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도축구협회, 제주 SK FC,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재밌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선수분들께서 다치지 않고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며 “넥슨과 FC 온라인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박정무 부사장의 승진 이후 첫 번째 공식 행보다. 박 부사장은 FC그룹장을 역임하며 FC 온라인·모바일 등의 게임과 실제 축구 간의 접점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매치'는 게이머와 축구 팬을 하나로 결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한편,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그라운드.N'은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토브리그'는 비시즌인 겨울철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경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축구 동계훈련에 최적화된 제주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포항, 수원FC, 인천 등 9개 국내 팀과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핏차야(태국) 등 3개 해외 팀이 참여한다.

2025.01.07 07:55강한결

"몰입할 준비 되셨나요"…미리 엿본 CES 2025 현장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전 세계에서 몰려올 14만명 참관객을 혁신의 현장으로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으로 한창인 모습이다. 올해 CES 슬로건은 '몰입(dive in)'이다. 작년 CES 총 참관객은 13만5천명인데, 올해는 참가 기업이 늘어난 만큼 이보다 더 많은 참관객이 몰릴 예정이다. 메인 센트럴홀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TCL, 하이센스, 소니, 파나소닉 등의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 6일(현지시간) LVCC 내부를 살펴보니 일부 기업은 개막 전 보안을 위해 부스 외곽을 검은 천으로 두르기도 했다. 대부분 기업의 부스는 아직 설치가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다. 중국 가전기업 TCL은 배지와 옥외광고 등 공격적으로 홍보에 나서 컨벤션센터 곳곳에서 로고가 눈에 띄었다. 부스도 꽤 크다. TCL 부스 입구에서는 모니터 로봇 구조물이 반기고 있으며, 증강현실(AR) 글라스와 미식축구 헬멧 구조물 등의 볼거리가 눈길을 끈다. 센트럴홀 입구는 리모델링 공사로 어수선하다. 작년 CES가 끝난 후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여전히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모빌리티 기업들이 모여있는 웨스트홀 역시 전시 준비가 한창이다.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홀로그래픽 차랑용 투명디스플레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은 현대모비스, LG이노텍 등이 부스를 만들었으며 AUO와 BOE 등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참가한 것도 눈에 띈다.

2025.01.06 07:17류은주

현대차그룹이 키운 스타트업 10개사, CES2025서 혁신기술 뽐낸다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제로원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올해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7일, 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이 있다. 전세계 주요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원 간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5 전시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 명단은 ▲딥인사이트(AI기반 3D센싱 카메라 모듈화 솔루션) ▲나니아랩스(3D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AI솔루션) ▲테라클(PET 해중합기반 재생 TPA 및 EG 소재생산) ▲캡처6(탄소직접포집기술) ▲테솔로(다관절 로봇 그리퍼) ▲매이드(실리콘카바이드 소재 3D 프린트)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형상기억합금 기반 비공압 타이어) ▲쿱 테크놀로지스(자율주행차량, 로봇 및 자동화 위험 보험 기술) ▲인베랩(생태계교란식물 방제 통합 솔루션)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의 창의적 인재 및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원은 CES 2025에서 현대차그룹과 스타트업의 상생 전략과 협업 성과 등 현대차그룹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현재까지 총 36곳의 스타트업을 독립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한 사외 스타트업 프로그램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현재까지 스타트업 144곳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07곳을 대상으로 투자했다. 현대 크래들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로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있다.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혁신 거점을 설립해 각 지역의 기술 강점을 활용해 떠오르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크래들은 총 141개의 협업프로젝트를 실행했으며 총 46개 기업에 투자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하고 있다.

2025.01.05 14:01김재성

[고삼석 칼럼] CES 2025 네 가지 관전 포인트와 트럼프 2.0시대 전망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 제품, 그리고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CES 2025'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글로벌 수준의 관련 기술과 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살펴봐야 할 중요한 국제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 때문에 개막 전부터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국내외 기업과 언론, 전문가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CES에 전 세계 160개 국가에서 약 4천500개 기업이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춘 글로벌(Fortune Global) 500대 기업' 중에서 309개 기업이 등록했다. 참관객은 약 14만명이 예상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CES 규모를 뛰어넘었다. 참관객 중 60%가 각 기업의 시니어 레벨(Senior-Level)로 경영전략 및 구매 결정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사들이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 대비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하는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CES 2025의 주제는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뛰어들자'(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로 네 개의 키워드는 실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단계를 의미한다. 먼저 연결(Connect)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연결하며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해결(Solve)은 AI 기술이 건강, 식량, 에너지, 기후변화 등 인류가 현재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발견(Discover)은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단계로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뛰어넘어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을 창출하는 데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단계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수영선수가 물속으로 몸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머뭇거리지 말고 AI 시대로 과감하게 뛰어들어라(Dive In), 도전하라”는 의미가 담긴 메시지다. CES는 크게 23개의 범주(Topics)로 참가 및 전시 영역을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CTA는 CES 2025의 핵심 기술 키워드로 ▲인공지능 ▲차량 기술과 첨단 모빌리티(Mobil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세 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행사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 HS4A)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CES 2025의 첫 번째 핵심 기술 키워드이자 가장 중요한 기술은 AI다. CES 2017부터 등장한 A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 전반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다양한 첨단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되고, 기조연설과 컨퍼런스 등에서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CTA의 브라이언 코미스키(Brian Comiskey) 시니어 디렉터는 “디지털 전환 시대는 끝났다. 우리는 이제 다음 단계로 진화하고 있으며, AI가 기업 운영과 개인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다. CES 2025 혁신상 부문에 출시된 AI 관련 제품은 전년 대비 49.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 분야 대표적인 글로벌 테크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르는 것도 AI 기술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8년 전 CES에서 AI 기술 구상을 선포했던 젠슨 황은 이번 무대에서는 실생활에 AI를 적용하는 구체적인 사례와 AI 제품을 공개하고, 그것들이 경제와 사회에 미칠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과 SK, LG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도 AI를 핵심 키워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사가 개발한 첨단 기술과 제품 등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 Aster)를 최초 공개한다. '에스터'는 단순한 검색이나 질문과 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완결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AI(Agent AI)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CES는 AI 기술이 산업 전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그것의 '기회' 혹은 '가능성'에 주목했다. 반면 올해 CES는 AI 기술이 실제 각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등 이미 우리 곁에 '도달해 있는 AI의 미래'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만큼 AI 기술 개발 및 확산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제기된 'AI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AI 기술은 가전과 IT분야 뿐만 아니라, 특히 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첨단 에너지, 로봇, 콘텐츠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접목되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 인류는 자의반 타의반 전면적인 'AI 시대'로 한층 더 깊게 들어가고 있다. 두 번째 핵심 기술 키워드는 '차량 기술과 첨단 모빌리티'다. CES의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웨스트홀(West Hall)은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뿐만 아니라 각종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기차 도심공항, 드론 등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관련 미래 기술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관심은 AI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접목되면서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 사람들의 일상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모아지고 있다. 첨단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Smart City)의 결합이 대표적인 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2023)에 따르면 전체 모빌리티 시장(하드웨어 및 서비스 포함) 규모는 2020년 사람 이동 기준 국내는 71조원, 글로벌 3천597조원이다. 2030년에는 국내 117조원, 글로벌 7천70조원 수준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에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더해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적지 않게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AI 기술이 활용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CES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의 테케드라 마와카나(Tekedra Mawakana) 공동 CEO는 자율주행 기술과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의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웨이모는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과 스마트 시티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고,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AI를 활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기술을 공개한다.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인캐빈 센싱이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판단하고,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며,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전시장인 베네시안 캠퍼스(Vinetian Campus)에 자리 잡은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들이 들고나온 혁신적인 기술도 눈여겨 볼만하다. 세 번째 핵심 기술 키워드는 '디지털 헬스'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후 예년의 절반 규모로 개최된 CES 2022에서 주요 키워드로 처음 등장한 이래 디지털 헬스 분야는 양적, 질적으로 큰 성장을 해왔다. 단적인 예로 CTA가 발표한 CES 2025 혁신상 1차 결과에 따르면 수상 기업 292곳 가운데 디지털 헬스 범주에 속한 기업(43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첫 번째 핵심 기술 키워드로 선정된 AI 범주에 속한 기업의 수는 38개사로 2위에 그쳤다. CTA는 기술 분야 핵심 테마 중 하나로 '장수'를 꼽았으며,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의 주된 관심도 AI 기술과 융합을 통한 혁신이다. 이번 CES 2025에서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 AI와 IoT 기술이 접목되면서 '예측형 헬스케어'와 진단 및 치료의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로 디지털 헬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측형 헬스케어는 질병이 발생한 후에 치료하기보다는 발병 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와 IoT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할 경우 하루 24시간, 연중 이용자의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질병 예방은 물론,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의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예측형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초정밀 의료 서비스, 즉 의료 서비스의 '초개인화'가 실현될 수 있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전 세계 292개 기업 중 129개 사가 한국 기업이었고, 제품 기준으로는 162개가 상을 받았다. 메인 카테고리인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24곳(5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높은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네 번째 핵심 기술 키워드는 '인간안보와 지속가능성'이다. CES를 주최하는 CTA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을 주된 미션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다. CTA가 추구하는 주요 가치는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동시에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함으로써 산업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CES 주제 선정에는 이러한 CTA의 지향점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즉 CES는 기술이나 제품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세상을 위한 보다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 향유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CTA 혹은 CES의 지향점이 가장 잘 반영된 키워드가 바로 '인간안보'다. 인간안보는 CES 2023에서 주요 키워드로 처음 채택된 데 이어서 CES 2024에서도 혁신상 부문에 인간안보를 신설할 정도로 비중있는 아젠다로 다뤄졌다. 1994년 UN이 최초로 제시한 인간안보 개념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대되는 위협과 질병 및 범죄로부터 자유롭고, 식량·의료·환경·안전 등 다방면에서 풍요로워야 인간의 존엄과 인류의 평화가 지켜진다는 '범인류적 안보관'이다. 그동안 인간안보 개념은 추상적 개념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지난해 CES에서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기술이 활용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보다 구체화됐다. 인간안보와 더불어 지속가능성, 스마트 에너지 및 친환경 디자인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CES의 혁신상 부문 중 가장 많은 제품이 출품됐다. 이것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지속가능성 추구가 개별 기업의 경영 전략은 물론, 거대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CTA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 깨끗한 물의 확보와 환경보호, 스마트 시티, 회복력(Resilience)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첨단 기술과 기업이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이제 AI 기술과 함께 지속가능성 테마는 CES를 관통하는 양대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CES 2025의 기술 및 산업 트렌드가 출범을 앞둔 '2기 트럼프정부'의 ICT 정책과 향후 어떻게 조응할 것인가도 중요한 관심 대상이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디지털 정책,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강화 및 인력 양성 등 정책 추진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CTA는 트럼프 1기 집권 기간 동안 자율주행차, AI, 원격진료 등 핵심 혁신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게리 샤피로 CEO가 트럼프 후보 당선에 입장을 밝힌 것은 트럼프 후보의 대선 공약, 즉 2기 트럼프정부의 정책이 AI 부문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막강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트럼프정부 2기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넘어 미국 유일주의(America Only)를 표방할 것”이라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먼저 AI 분야는 바이든정부의 AI 관련 행정명령이 철회되고 AI 정책 방향도 공공 감독에서 규제 완화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재임 시절 AI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사용 장벽을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바이든 행정부의 AI 행정명령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혔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중도 우파 싱크탱크인 R스트리트연구소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기 트럼프정부는 AI 부문에 대한 행정부의 규제 과잉을 완화하고 중국의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정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2기 트럼프정부의 공격적인 AI 정책 추진으로 인해 미국 주도 AI 기술 발전과 산업 전 분야로의 확산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반면, CES의 주요 테마인 인간안보와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이용에 대한 정부와 사회 규제 논의, 그리고 한층 강화된 기술 패권주의로 인해 AI 기술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은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개인정보를 희생하면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다음으로 트럼프 2기 정부에서는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현재 자동차 제조사가 1년에 배치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시범 차량을 2천500대로 제한하고 있는데, 2기 트럼프정부에서는 이 규제가 먼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트럼프 선거캠프에 막대한 선거자금을 기부하면서 일약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차기 정부의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 완화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의 변화도 예상된다. 1기 트럼프정부는 환자 최우선(Patients First)과 헬스케어의 통제권을 환자에게 부여하는 정책 기조를 표방했다. 정부의 역할은 의료 공급자와 보험자가 비용과 서비스 질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경쟁하는 시장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보편적 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 케어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함으로써 큰 변화를 예고했다. 트럼프정부 2기는 예산 절감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시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조하고,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서 의료 접근권 보장과 의료비 절감을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주를 이룬다. 특히 2기 트럼프정부가 AI 분야의 대폭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솔루션 등이 혁신 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의료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나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반면, CES의 중요 아젠다인 인간안보와 지속가능성은 2기 트럼프정부에서 정책의 주변부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뉴욕타임즈 보도(2024.10.24)에 따르면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 82명은 트럼프정부가 귀환하면 산업과 사회 영향력을 골고루 고려한 균형 잡힌 과학기술 정책이나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발전이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간안보와 지속가능성은 글로벌 차원의 기업 및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중심으로 작동한다. 그런데 이는 MAGA를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당선인의 '강화된 미국 우선주의'와 상호 양립하기가 어려운 아젠다들이다. 물론 민간 기업 차원에서 인간안보와 지속가능성 아젠다는 여전히 유효하고,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 주도권은 크게 약화하거나 정책이 실종될 수 있고, 이에 따라 기업 등 민간 부문에 대한 정부 지원 또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지속가능성의 핵심 의제인 탄소중립 혹은 '넷제로(Net-Zero)'로 대표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술 혁신 분야는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2기 트럼프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에너지 자립' 수준을 뛰어넘어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가스를 활용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패권)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트럼프 당선인은 에너지부 장관, 환경보호청장 등 에너지 관련 요직에 친화석연료주의자를 내정했다.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정책은 친환경 정책에 역행하는 것을 넘어서 바이든정부가 추진했던 주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에너지부 장관에 내정된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리버티에너지 CEO는 “기후위기는 허구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화석연료의 장점보다 적다”고 주장했다. 환경보호청(EPA) 청장에 내정된 리 젤딘(Lee Michael Zeldin) 전 하원 의원은 재임 기간 동안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석유·가스 시추를 금지하는 친환경 법안 등에 반대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는 취임 즉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협약인 '파리협정'에서 다시 탈퇴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말대로 공약을 이행한다면 글로벌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은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전통적으로 CES는 IT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기조연설(Keynote Speech)과 수많은 컨퍼런스를 통해서 그해 IT업계를 비롯한 산업계를 관통할 주제와 미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기조연설의 경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 마틴 룬드스테트(Martin Lundstedt) 볼보그룹 CEO, 제니퍼 위츠(Jennifer Witz) 시리우스XM CEO 등 세계적 기업인들이 연단에 오른다. 그리고 컨퍼런스에는 각계 각층의 수많은 IT와 콘텐츠 전문가들, 그리고 평론가들이 등장해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이들의 기조연설과 발표, 토론 내용에는 최근 IT 트렌드에 대한 통찰뿐만 아니라, 2기 트럼프정부 출범에 대한 이들의 인식과 향후 글로벌 대기업들의 대응 전략 등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연사들 발언의 행간을 잘 읽어야 하는 이유다. “트럼프정부 출범으로 세계 경제에 진정한 불확실성의 시대가 도래했다.” 세계적인 경제 석학 배리 아이켄그린(Barry Julian Eichengreen)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과 세계 경제가 '트럼프 리스크'에 심각하게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국내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정치와 경제, 사회가 대혼란 상황에 빠져 있다. CES 2025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이상으로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럽고 어려운 가운데 진행된다. 그러나 정치의 퇴행 속에서도 역사를 발전시킨 것은 '혁신의 힘'이었다. 그리고 우리 경제의 근간은 기업과 기업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CES 2025에 참가하는 국내외 모든 기업과 기업인, 그리고 전문가들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세상',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함께 뛰어들기(Dive In)를 바란다.

2025.01.05 11:26고삼석

7일 개막 CES 핵심 키워드는..."AI 세상으로 몰입하세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CES는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전, IT 전자기기,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헬스, 푸드테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로 양자컴퓨팅, 에너지 전환 기술도 주목된다. CES 2025는 '드라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총 160개 국가에서 4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삼성, LG, 현대, SK, 포스코, 롯데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0여개사가 참가하며, 이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역대 최대 규모인 '통합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44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조연설서 'AI 시대 혁신' 제시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의 CES 주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올해 CES 기조연설의 화두는 AI에 초점이 맞춰졌다. AI 시대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개막 전날인 6일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았다. 황 CEO는 AI 칩 블랙웰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AI 컴퓨팅 시대의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밖에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항공산업의 변화와 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드 CEO의 기조연설은 역대 CES 중 최초로 라스베이거스 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마틴 룬드스테드 볼보 CEO는 전기 배터리, 수소 연료 전지 등을 통해 화석 연료 없는 운송 시스템을 소개한다. 유키 쿠수미 파나소닉 CEO는 AI를 통해 가족, 개인, 사회의 안전함을 증진시키는 혁신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LG전자, AI로 일상을 바꿔주는 '스마트 홈' 가전 가전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TCL, 하이센 등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AI 가전 체험존을 선보인다. AI 가전은 이전 보다 더 큰 스크린 탑재로 AI 기능의 편의성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 등 스크린 기반의 'AI 홈'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넓은 스크린으로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지원하고,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이번 CES에서 공개한다. 이미 유럽 40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을 올해부터 미국 공조 시장에서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능이 향상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32형 'M9'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비롯해 신제품 모니터 5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CES에서 공개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 주는 고메AI(Gourmet AI) 기술이 적용됐다.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전면에 달린 27인치 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새로운 컨셉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틔운은 스탠드 조명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식물을 키울뿐 아니라 가전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혁신을 이뤘다. 아울러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 (모델명: 45GX990A/950A)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미디어 데이 컨퍼런스에서 나란히 기조연설을 발표해 주목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은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CEO도 같은날 오전 8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를 주제로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으로 변모하는 LG전자의 전략을 공개한다. ■ 모빌리티 SDV 기술 선봬...현대모비스·하만·LG전자 참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 Software Defined Vehicle)'를 화두로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는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에서 유일하게 부스를 꾸린 현대모비스는 'Beyond and More' 주제로 사람과 교감·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선보인다. 또 윈드실드에 홀로그래픽을 기반으로 구성되는 디스플레이와 뇌파를 기반으로 운전자 부주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기술들도 기대된다. LG전자 VS사업본부와 삼성전자 하만은 CES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으로 참가하며 모빌리티 기술을 알린다. 양사는 기존에 완성차 고객 대상으로 비공개 부스만 운영해 왔다. LG전자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도 예방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CES 암바렐라 부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센싱, 통신, 조명, 제어 기술력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의 실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하만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했다. 하만은 최근 출시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레디 시퀀스 루프'와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 등을 CES에서 소개할 전망이다. 또 하만은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인 '레디 비전'의 신버전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는 5년 만에 CES에 참가해 모빌리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요타는 '우븐시티'를 통해 수소 연료 생태계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5년전 CE에서 처음으로 우븐시티를 발표한 바 있다. 그 밖에 미국의 특수차량 제조회사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이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반도체, 로봇, 푸드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AI 확산 로봇, XR(확장현실), 푸드테크, 헬스케어, 에듀테크, 금융 등 전 산업에 AI 기능이 중요해졌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로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이 편리해지는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로봇 분에서는 가정용 로봇, 헬스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이 주목받는다. SK그룹은 '혁신적인 AI 기술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엔무브 등이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SK그룹 전시관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AIDC)'다. SK그룹은 AIDC 부스 중앙에 AIDC의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 대형 LED 기둥을 설치하고, 데이터센터 내 발전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인 'AI 파워 오퍼레이터'와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 기술인 '액체 냉각' 등 AIDC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SK텔레콤은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의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고,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와 AI 데이터 솔루션을 포함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인 '스캠뱅가드'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롯데그룹은 정보기술(IT) 계열사 롯데이노베이트는 혼합현실(MR)과 확장현실(XR)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공개한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등도 AI 기능을 강화한 안마의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마인드허브, 잼잼테라퓨틱스, 라이덕, 오렌지바이오메드, 팀엘리시움 등 스타트업이 참가해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 292개사 중 우리나라 기업은 129개사로 작년에 이어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웅진씽크빅의 다양한 성우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의 온디바이스AI 기반 생체인증 결제솔루션 등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2025.01.03 15:3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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