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eninsula 전체 영화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77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노아 홀딩스 | ARK 웰스 H2 CIO 보고서: 기술 중심의 디플레이션과 효율성 배당, 자산 배분 재편 주도

이 보고서는 구조적 인플레이션과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심층적 디플레이션이 균형을 이루는 이중 경제 구조를 탐구한다. 기술 주도 디플레이션은 미래 가치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변혁의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제 변화와 AI 혁신을 구조적 변화의 동력으로 연결한다. 이 보고서는 단기적 방어 포지션과 장기적 성장 및 유동성 유연성의 균형을 맞추는 다층적 전략을 권고한다. 자산 관리자는 전통적인 부채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상하이 2025년 8월 28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인 노아 홀딩스(Noah Holdings Limited, '노아' 또는 '회사')(NYSE: NOAH, HKEX: 6686)가 '노아 홀딩스 | ARK 웰스 2025년 하반기 CIO 보고서(Noah Holdings | ARK Wealth H2 2025 CIO Report, 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정학적 변화와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이 자본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으며, 그 핵심에는 기술 주도 디플레이션 논리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포괄적인 시장 분석과 자산 관리의 최신 동향에 대한 심층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중 구조: 미래는 지정학, 탈세계화, 인구 고령화,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지속적인 구조적 인플레이션과 AI와 같은 기술이 주도하는 심층 구조적 디플레이션이라는 이중 구조로 정의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로 인한 효율성 향상: 기술 중심의 디플레이션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폭을 통해 경제 성장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계 효율성 향상은 가치 창출의 주요 원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고액 자산가들에게 세대 간 자산 이전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기술 주도의 디플레이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노아 홀딩스 | ARK 웰스 최고투자책임자실은 "미래는 더 이상 부채 중심의 자산 거품이 지배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기술 주도의 디플레이션과 효율성 배당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며 "고액 자산가들에게 중요한 질문은 디플레이션을 어떻게 피하는가가 아니라, 기술이 가져오는 디플레이션 배당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다. 즉, 현재의 방어적 포지셔닝과 미래의 공격적 기회 사이에서 균형있게 조율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노아 홀딩스 | ARK 웰스가 제안하는 이상적인 다층 자산 배분 모델을 소개했다. 이 모델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디플레이션 헤지 자산, 브릿지 자산의 조합을 통해 실용성(단기 위험 헤지), 선견성(장기 성장 포착), 유연성(유동성 유지)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전체 노아 홀딩스 | ARK 웰스 H2 2025 CIO 보고서 다운로드: https://promotion.arkwealth.com/activity/prod/6I44kwUjFG?source=wny_applet&needLogin=1 노아 홀딩스(Noah Holdings Limited) 및 ARK 웰스 매니지먼트(ARK Wealth Management) 소개 노아 홀딩스(NYSE: NOAH; HKEX: 6686)는 2005년에 설립되어 2010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 2022년 홍콩에서 이중 상장을 달성했다.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회사는 9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싱가포르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해 전 세계 약 40만 명의 중국계 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아 홀딩스는 자산 관리, 자산 운용, 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주요 자회사로는 중국 내 고퍼 애셋(Gopher Asset), 글로리 패밀리 헤리티지(Glory Family Heritage), 노아 정싱(Noah Zhengxing)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ARK 웰스 매니지먼트(ARK Wealth Management), 올리브 애셋 매니지먼트(Olive Asset Management), 글로리 패밀리 헤리티지(Glory Family Heritage)를 운영하고 있다. 총 누적 자산 배분 규모는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유명한 노아 홀딩스는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Asian Private Banker) 및 유로머니(Euromoney)와 같은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회사는 전 세계 중국 고객에게 단순한 재정적 성취뿐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의 풍요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noah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noahgroup.com/ ARK 웰스 매니지먼트('ARK 웰스')는 노아 홀딩스(NYSE, HKEX:6686) 산하의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전 세계 중국계 고액 자산가 및 기관에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ARK 웰스는 고객의 요구를 중심으로 독립성과 전문성의 원칙을 고수하며, 지속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변화하는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하며, 전 세계 중국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ARK 웰스 매니지먼트의 누적 자산 배분 규모는 미화 87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여러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전문적인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RK 웰스 웹사이트(www.arkwealt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12:10글로벌뉴스

의료급여 환자,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시술 시 장기 사망 위험 높아

의료급여 환자가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시술 시 장기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오세진 교수, 공공의학과 장원모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최홍재 박사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복부대동맥류 환자 1만5천65명의 수술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복부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 벽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파열 위험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개복수술(OAR)이나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EVAR)로 치료한다. 파열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환자의 예후는 건강 상태, 동반질환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 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해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 후 사망 위험이 약 46% 더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번 연구는 국내 대규모 자료로 이러한 격차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수술 환자 1만5천65명 중 개복술 환자 2천753명과 스텐트 삽입술 환자 1만2천312명을 비교했다. 보험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1만4천65명, 의료급여 1천명으로 집계됐고, 스텐트 삽입술 환자 비율은 건강보험 81.3%, 의료급여 87.8%였다 주요 결과에서 스텐트 삽입술 환자군은 보험 유형에 따라 예후 차이가 뚜렷했다. 의료급여 환자의 복부대동맥류 관련 사망률이 건강보험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다변량 분석에서 의료급여 환자의 사망 위험이 약 1.87배로 나타났다. 반면 개복술 환자군에서는 보험 유형에 따른 복부대동맥류 관련 사망률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서구 중심, 고령의 Medicare 가입자, 단일 수술법 위주의 단기 분석과 달리,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복수술과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을 모두 아우른 장기 추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한국에서 해당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군을 포함해 실제 임상 현장을 더 정밀하게 반영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는 취약계층의 복부대동맥류 환자들이 환자 특성과 높은 수술 비용 때문에 주로 개복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전 국민 의료보험 제도가 적용되면서 의료급여 환자도 오히려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이 더 많이 시행되는 독특한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단순히 수술 방법의 차이나 안정성 보다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수술 예후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수술 후 추적 관리와 치료 전략을 강화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격차가 실제 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점에서 향후 형평성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보험 유형의 차이를 넘어서,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예후에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의료 취약계층 환자의 복부대동맥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 후 관리와 제도적 보완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온라인판에 8월에 게재됐다.

2025.08.28 11:42조민규

보이스피싱 실시간 감지...특별단속으로 범죄조직 일망타진

다음 달부터 경찰청을 중심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이 가동된다. 내년 1월까지 보이스피싱 특별단속 기간을 지정해 범죄조직 일망타진 방침을 세웠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28일 범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기존 개별기관 중심 사후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협력체계를 갖춘 게 주요 골자다. 대책은 '예방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을 통해 보이스피싱 근절'이라는 정책목에 따라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중심 선제대응 ▲배상책임 처벌강화 등 3대 전략을 축으로 추진된다. 보이스피싱 통합대응체계 구축, 인력 확충 정부는 9월부터 경찰청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을 운영한다. 기존 센터의 43명 규모 상주인력을 137명으로 대폭 늘리고, 운영시간도 연중무휴 24시간 체계로 전환한다. 실시간 대응체계와 함께 전담인력을 배치해 범죄 이용 전화번호는 10분 이내 긴급 차단한다. 통합대응단이 수집한 범죄정보는 전담수사조직에 즉시 제공해 범행 전모를 파악하고 전국 단위 병합 수사가 가능해진다. 해외에 거점을 두고 조직에 세분화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은 개별 사건 단위로 번행 전모 파악이 어렵고 수사의 효율성을 갖추기도 어렵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TF'를 운영하고 전국 단위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해 조직망 전체를 추적 검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수사부서에 400여명 전담수사인력을 증원하고, 특히 5개 중점 시도경찰청에는 피싱범죄 전담수사대와 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내년 1월까지 5개월 간 '보이스피싱 특별단속기간'을 지정해 전국 경찰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범죄조직 일망타진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콜센터 총책 검거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주요 국가와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인터폴과 합동작전도 추진한다. 범정부 수사기관인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중심으로 범죄조직에 대한 집중 수사도 계속한다. 합수단은 콜센터 조직 뿐만 아니라 발신번호 변작중계기 운영조직, 대포통장 유통조직 등 범행단계별 범죄조직을 엄단해 출범 이후 3년간 총 829명을 입건, 335명을 구속했다. 대검찰청은 내부조직원이 범죄조직이나 상위 조직원을 제보하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를 도입한다. 보이스피싱 처벌 강화...이통사 대포폰 관리 의무도 확대 보이스피싱과 같은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상대로 한 대규모 사기 범죄는 전체 피해액이 같더라도 피해자가 다수이면 오히려 가중처벌이 불가능한 법정형 체계의 모순을 갖고 있다. 법무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형법상 사기죄의 법정형을 상향하는 등 관계 법률을 정비한다.또 보이스피싱 범죄로 얻은 범죄수익은 반드시 몰수‧추징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한다. 휴대폰 불법개통에 대한 이통사의 관리책임이 대폭 강화된다. 이통사는 휴대전화 개통 이상 징후 기준을 마련하고, 대리점과 판매점을 지속 모니터링 하면서 이상징후 발견 시 과기정통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통사의 관리의무 소홀로 휴대전화 불법개통이 다수 발생할 경우, 정부는 해당 이통사에 대해 등록취소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고의 또는 중과실로 불법 개통을 묵인한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대해서는 이통사가 위탁계약을 의무적으로 해지하도록 한다 정부는 이통사 관리의무와 제재 강화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책임이 있는 금융회사가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효과적인 범죄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내실있는 피해구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과 싱가포르 등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회사의 무과실책임을 인정하는 해외국가사례를 참고해 제도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고 배상에 필요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기관 정보제공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고도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부고 문자 등 불법 스팸을 보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휴대전화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점에 따라 문자사업자, 이통사, 개별 단말기에 이르는 3중 차단체계도 구축한다. 범죄이용 전화번호는 실제 이용중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으로 제보되는 범죄이용 전화번호를 임시로, 신속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를 도입한다. 범죄이용 전화번호는 신고·제보접수 기준으로 10분 이내에 우선 범행에 이용되지 않도록 통신망 접속 등이 차단되고, 24시간 이내에 정식으로 이용중지된다.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번호로 거짓표시하는 사설 중계기(SIM Box)에 대한 제조 유통 사용을 금지하고, 앞으로는 범죄 이용번호는 물론 해당 번호와 연결된 전화번호까지 모두 차단한다.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금융, 통신, 수사 등 전 분야의 정보를 한데 모아 AI 패턴분석 등을 통해 범죄 의심계좌를 파악하고,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해당 계좌를 사전에 지급 정지하는 가칭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제조사와 이통사는 정부가 제공한 보이스피싱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통화 시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보이스피싱 경고를 해주는 기능을 적용한다. 이밖에 사회적 산업적으로 꼭 필요한 AI 기술개발에 개인정보 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자료제공 규정 등 관련법상 특례를 신설한다. 가상자산거래소도 일반 금융회사와 동일하게 범죄에 이용된 계정을 지급정지하고 피해금을 환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주의와 협조라며, 의심되는 전화와 문자는 절대 대응하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1:38박수형

"헌트릭스 먹던 라면 내 손에"…농심, 케데헌 스페셜 상품 한정 출시

농심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의 일환으로 '농심몰'에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특히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이 중요한 활동을 앞두고 다양한 K푸드를 먹으며 의지를 다지는데, 그때 등장한 K라면이 농심 신라면과 유사하다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농심은 케데헌 팬들의 자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작품 속 라면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스페셜 제품을 준비했다. 이번 스페셜 제품은 신라면컵 디자인에 케데헌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제품 총 1천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 농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농심은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대형마트를 비롯한 전국 유통 매장에서 신라면·새우깡 등 케데헌 캐릭터 디자인 콜라보 제품을 대상으로 판촉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케데헌이 인기를 끈 이후 농심몰의 주문 제작 서비스 '농꾸'에 소비자들의 디자인 의뢰가 이어져, 이번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스페셜 제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8.28 11:34김민아

SKT 침해사고에 역대 최대 과징금 1348억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이버 침해사고를 겪은 SK텔레콤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정부가 부과한 역대 최대 과징금이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안전조치 의무와 유출 통지 위반 등 관련 법류를 위반한 SK텔레콤에 이같은 제재 처분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2021년부터 침투한 해커가 SK텔레콤 핵심 시스템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가입자자 약 2천324만명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OPc) 등 25종이 포함됐다.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증키의 경우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저장돼 유심 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개인정보위는 과징금, 과태료와 함께 서비스 전반의 안전조치 강화, 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회사 전반 개인정보 업무를 총괄하도록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의 시정명령도 부과했다. 또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 범위를 통신 이동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SK텔레콤 측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및 의결 과정에서 당사 조치 사항과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다”며 “향후 의결서 수령 후에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입장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8 11:22박수형

에이블리 "뷰티 할인전 구매자 10명 중 7명 잘파세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정기 뷰티 할인전 '뷰티 그랜드 세일(이하 뷰그세)'에서 구매자 중 1020세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행사 기간 대비 10대 구매자 수는 31%, 20대는 19% 늘어난 수치다. 잘파세대의 높은 관심은 뷰티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 성과를 견인했다. 3분기 뷰그세 기간 뷰티 거래액과 주문 수는 2분기 행사 기간 대비 각각 30%가량 성장했다. 뷰티 재구매율은 82%를 기록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성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롬앤'의 방송 당일 거래액은 지난달 일평균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12일 방송을 진행한 '릴리바이레드'의 일 거래액은 전월 일 평균치와 비교해 1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투쿨포스쿨', '에뛰드'의 방송일 거래액도 각각 619%, 246% 성장했다. 이 밖에도 이달 뷰그세 기간 기초 케어 브랜드 '마녀공장'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직전 뷰그세 대비 324% 성장했다. 뷰티 브랜드 '자빈드서울'은 160%, '듀이트리'는 61%, '어바웃톤'은 48%의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매 분기 뷰티 그랜드 세일을 통해 선보이는 혜택과 브랜드 라인업에 대한 만족감이 고객 충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뷰티 시장의 핵심 소비층인 1020은 물론 에이블리 뷰티를 찾는 모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뷰티 상품을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1:16박서린

[문화엔진] 문화산업계 AI 바람 분다...K-콘텐츠 성장 기대

'문화엔진'은 우리 문화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 칼럼니스트의 비평적 시각과 기자의 보도적 시각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는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와 지디넷코리아 기자가 함께 집필하며, 독자에게 문화정책·콘텐츠산업·예술현장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K-컬처가 미래산업의 엔진으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화산업계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정부의 AI 진흥에 발맞춰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K-콘텐츠 진흥을 위한 추경예산을 확보한 만큼 관련 산업계의 추가 성장이 주목된다. 이러한 시도는 디지털 K-헤리티지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AI 기술은 우리 고유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과 세계화에 큰 약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AI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문화 분야 올해 제1차 추경예산을 48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1차 추경에는 문화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3개 사업 총 215억원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문화행사 등 지원금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2차 추경을 통해 21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어제(27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한 '에이펙 문화산업고위급대화'에서도 AI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다. 이날 대화에는 21개 APEC 회원경제체 중 멕시코를 제외한 20개 경제체가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이었다. 이 가운데 혁신은 '디지털·AI 혁신이 주도하는 문화창조산업 발전'을 부제로, 디지털 기술과 AI가 문화산업 전 단계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문화창조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유통의 혁신 촉진 등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에이펙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 분야를 경제협력의 핵심 의제로 격상하고 본회의에서의 의제별 논의를 넘어 에이펙 회원경제체 참석자들에게 문화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과 한국 문화산업의 역량을 생생히 선보였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라며 "대한민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에이펙 회원경제체들과 문화산업을 통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체부 소속 및 산하 기관, AI 사업 드라이브 문체부 소속 및 산하 기관은 AI 사업 지원을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와 AI 저작권 보호, 국가유산 보존·보호 활동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문체부와 함께 추진하는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콘텐츠 산업 전반의 수익구조 다변화와 세계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기존 지원 사업은 제작 단계에 집중됐다면, 이번 선도 프로젝트는 기획-제작-유통-홍보를 모두 포함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AI 시대 박물관 문화 자원과 AI의 연결, 데이터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 디지털 애셋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우리 고유 유산의 보존 보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함께 제작했다.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은 AI 시대 공공저작물 관리와 가치 제고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당 정보원은 문체부와 소속 기관 및 공공기관 등을 법정기관으로, 문화분야 AI학습용데이터 구축 및 활용서비스 발굴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한국문화정보원은 AI 부서 개편과 함께 문화정보화 가치확산을 전달할 영상 크리에이터 문화PD 사업을 진행하며 청년 일자리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문화PD 사업은 생성형 AI·언리얼 엔진 등 문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문화 정보화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해당 기관의 문화PD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AI로 구현한 총 16건의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포털과 문화포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AI로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현장을 구현해 화제가 됐다는 평가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AI 개발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일환이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한국형 이미지 생성 모델과 플랫폼을 중장기적으로 고도화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유산 기반의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영화 등 콘텐츠 산업계도 AI 대응 분주 정부 기관만 AI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 일찌감치 AI 기술은 게임·영화·예술산업계의 연구 개발 및 현장에 접목되고 있고, 일부 기업은 수년 전부터 다양한 AI 오픈소스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 자회사 엔씨AI(대표 이연수)는 AI 기반 3D 에셋 제작 도구 '바르코 3D' 상용화에 나선 상태다. 해당 도구는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바르코 3D는 이용자가 텍스트, 이미지 등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AI가 빠르게 3D 모델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3D 게임 에셋 제작은 합리적인 비용과 10분 내외의 시간으로도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 산하 딥러닝본부(본부장 이강욱)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게임 중심의 AI 기술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MMORPG '미르5'에 AI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 회사는 '미르5'의 AI 보스 개발에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 여기에 중소게임사도 다양한 AI 개발 툴을 활용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대부분 아트 부문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챗GPT 등의 활용 사례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도 AI로 만든 콘텐츠 접목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는 AI 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해 게임 시네마틱과 영화·드라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제작한 AI 콘텐츠는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와 MBN 예능 '돌싱글즈7', JTBC '집나가면 개호강' 등에 활용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문화산업계 전반에 AI 기술 개발 및 접목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의 AI 혁신 의지가 강한 만큼 관련 기관과 각 사업자도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며 "수년 뒤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은 K콘텐츠 산업 성장과 세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주무 부처인 문체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8.28 11:15이도원

넷플릭스, 더빙으로 시청 장벽 허물다

넷플릭스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한 '2025 서울미디어페어'에 참여해 배리어프리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특별함을 알리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현장에는 장애인·비장애인 포함 총 약 200명이 참석했다. 최민디 넷플릭스 더빙 시니어 매니저는 이날 연사로 나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사례로 오디오 화면 해설의 구현 방식, 배리어프리 관련 넷플릭스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최 매니저는 “글로벌 콘텐츠를 현지의 목소리와 언어로 연결해 모든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더빙팀의 역할”이며 “배리어프리 서비스는 진정한 모두를 위한 경험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34개 언어 더빙과 16개 오디오 화면 해설을 지원하며, 일반 자막은 37개,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6개 언어로 제공한다. 특히 최적의 현지화를 위해 한국어 더빙은 넷플릭스 한국팀이 직접 제작했다. 이후 진행된 세션에서는 배리어프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가치에 공감하며 다양한 감상을 나눴다. 한 참가자는 “화면 해설 덕분에 장면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같은 순간을 나누는 경험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는 누구에게나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가입자 피드백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여는 등 콘텐츠 접근성 확장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가입자가 전 세계 콘텐츠를 동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지원 언어와 작품 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28 11:02진성우

고독사 1위는 20대...Z세대 '소소한 공감'에서 위로 얻기도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따른 건강 악화로 사망까지 이르는 인구는 세계적으로 시간 당 100명에 이른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분포의 36% 이상 높은 비율로 자리잡으며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지역 공동체 해체 등의 이유로 사회적 연결 및 정서 교류가 부족해진 결과다. WHO는 해당 보고서에서 이 같은 정서적 고립은 우울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조기 사망률까지 높이는 공중보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는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천378명에서 2022년 3천559명, 2023년 3천661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고독사 사망자 규모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1인 가구 증가가 손꼽혔으며, 고독사 사망자 중 20대가 59.5%로, 30대(43.4%)·40대(25.7%)·50대(14.1%)·60대(8.3%)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수치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젊은 세대가 겪는 정서적 단절과 사회적 고립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사회적 관계를 맺기 위한 수단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만 사회에서 느끼는 안정감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Z세대는 늘 디지털 세상 속 무언가에 연결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대감을 느끼기는 힘든 이 시대의 간극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체감하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Z세대가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소한 공감'에 가치를 두며 극복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Z세대는 정서적 환기가 가능한 순간적인 연결에서 돌파구를 찾아 나서며, 소소한 공감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러 소셜 플랫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 진솔한 순간의 대화로 진정성 있는 공감대 형성 하이퍼커넥트의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는 탭 한 번으로 손쉽게 대화 상대와 연결이 가능한 영상 채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의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UI)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 언제든지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도 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자르는 친구나 지인과의 연결이 아닌, 낯선 사람과의 짧고 가벼운 소통을 통해 일상의 고립감을 덜어내도록 돕는다. 전 세계 186개국 글로벌 유저에게 사랑받는 앱으로,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다양한 언어 및 문화권의 사용자와 연결돼 대화할 수 있다. 영어, 스페인어 같은 주요 언어권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도 매칭돼 짧은 시간 내 감정을 주고받는 경험이 가능하다. 앱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 및 교류는 정서적 유대와 지지로도 이어진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타인과 감정을 주고받는 이 경험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Z세대에게 아자르는 짧지만 밀도 높은 연결을 통해 정서적 환기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진정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푼', 취향으로 이어지는 실시간 소통과 관심사 공유 또 다른 사례로는 라이브 오디오 방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이 있다. 스푼은 사용자가 직접 라이브를 열거나 다른 사용자의 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해 소통하는 구조다. 얼굴이나 프로필을 드러낼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관심사와 생각을 나누며 ▲음악 ▲일상 토크 ▲고민 상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스푼은 실시간 채팅과 음성 참여를 통해 짧지만 몰입도 높은 소통이 가능해 Z세대 사이에서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사람들과 일시적으로 연결되며 관계 유지 부담 없이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취향 중심'의 소통과 공감으로 고립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부상 중이다. '유보', '지금 이 순간'에 가치를 두는 소통 라이브 소셜 디스커버리 플랫폼 '유보'는 친구 맺기, 라이브 방송,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사람과 연결될 수 있어 Z세대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사용자는 '스와이프' 기반 매칭이나 라이브스트림 참여를 통해 빠르게 대화를 시작하고 게임이나 공동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는다. 피드 중심의 SNS와 다르게 즉각적 반응과 실시간 교류를 핵심으로 하는 구조가 Z세대의 '지금 이 순간'에 가치를 두는 소통 방식과 맞아떨어지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8.28 10:43백봉삼

구미 해평중 학생들, 영풍 석포제련소서 친환경 설비 현장 체험

경북 구미 해평중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일환으로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아, 친환경 설비와 환경관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7일 해평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제련소를 방문해 비철금속 생산 과정과 친환경 설비를 견학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평중학교는 2024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기후위기 대응 교육영역 연구학교로 지정돼,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 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석포제련소가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무방류 시스템을 비롯해, 아연 및 비철금속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제련소의 환경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970년 설립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국내 최초의 현대식 아연 제련소로, 현재는 세계 4위 규모 아연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소로 성장했다. 특히 영풍이 생산하는 비철금속 제품은 1988년부터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등록돼,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영풍은 환경경영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제련소 구현을 목표로 대규모 환경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19년에는 '환경개선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매년 약 1천억원 규모 환경 예산을 집행해왔으며, 2024년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4천426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폐수 무방류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에 재활용하는 설비로, 총 460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 공업용수를 절감함으로써 낙동강 수자원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제련소 외곽 3km 구간에는 차수벽과 지하수 차집시설을 설치해 오염 지하수가 낙동강으로 흘러 드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며, 공장 전체 바닥에 3중 차단 구조를 적용해 토양오염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오존 분사식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신설된 산소공장, 원격감시시스템(TMS) 등 첨단 환경설비를 도입해 대기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최근에는 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주변 생태계의 건강성이 증명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과 산업의 조화로운 관계를 직접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6류은주

와디즈, 'K-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K-브랜드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 전폭적인 비용 지원에 나선다. 와디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 'K-메이커 패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커당 최대 1천만원 규모의 해외 배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와디즈 글로벌 메인 페이지 노출, 글로벌 서포터 대상 기획전 상단 노출, 와디즈 전액 부담 쿠폰 제공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혜택을 담고 있다. 또 별도의 심사를 거쳐 와디즈 광고 대행 서비스와 와디즈 파트너스 투자 제안 기회까지 제공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의 시작과 성장을 입체적으로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메이커는 리워드 가격에 해외 배송비를 포함한 뒤 배송비 0원(무료)을 설정하고 와디즈 공식 해외 배송 파트너사를 이용하면 된다. 또 해외 결제 100건 이상을 달성하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은 27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200팀의 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진출은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여전히 높은 허들로 다가온다"며 "와디즈는 비용 지원뿐 아니라 광고·투자까지 연계해 K-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월에 출시한 '와디즈 글로벌'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첫 해외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글로벌 런칭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로 번역을 제공하여 브랜드들의 언어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방법 및 문의는 와디즈 메이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09:58백봉삼

유니티,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다음 달 26일 개최

유니티는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이하 유데이 서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유데이 서울은 다음 달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유데이 서울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파트너가 함께 만들어가는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각 산업별 실무자와 유니티 전문가들이 유니티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선착순 참가 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가 등록이 조기 마감될 경우, 신청자에 한해 추후 전문가 발표 세션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가이드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유데이 서울은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례와 기술 공유 및 현업 중심의 데모존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체감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SK AX의 강철규 매니저가 '2D Map을 3D Map으로 전환한 HBM 전용 Stack Map PoC'를 주제로 국내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3D Wafer Viewer PoC사례를 소개하고, 유니티 협업 과정에서 얻은 주요 인사이트와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조예창 유비씨 파트장은 'From DX to AX: 앞서가는 기업들이 선택한 무인화·자율화 디지털 트윈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유니티를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데이터·시뮬레이션·AI 최적화 루프와 기술 아키텍처를 공유하고, 무인화‧자율화를 통해 운영 효율과 경쟁력을 높인 실제 사례를 전한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까지 실무 맞춤형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니티 전문가들의 세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현민 유니티 코리아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는 '글로벌 성공 사례로 배우는 유니티 에셋 매니저'를 주제로, 제조 및 건설 산업의 완벽한 3D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전략을 다룬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조, 건설, 모빌리티,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유니티 기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15개 이상의 실전 데모존도 선보인다. 우선 디지털 트윈 및 제조 특화 AI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넷디지털'은 전 세계 디지털 트윈 공장을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유니티 기반 '메타팩토리' 데모를 시연한다. 3D 설비 상태 조회, 알람 발생 설비 즉시 확인, 이슈 대응 시나리오 기반 협업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제조 운영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 개선의 유용성을 체험할 수 있다. 피앤씨솔루션은 AR 글래스 'METALENSE2(메타렌즈2)'를 활용한 선박 엔진 및 인체 해부도 관련 데모를 선보인다. 실제 함정 내부의 주요 장비에 대한 명칭 및 기능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와 피부계‧근육계‧신경계 등 8가지 인체 계통을 계층별로 선택해 시각화할 수 있는 해부학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정밀지도(HD MAP) 기반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라이(MORAI)는 실제 도로와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맵에서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필요한 데모 테스트를 시연할 계획이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8 09:57정진성

고스트스튜디오 '당신이 죽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공식 선정

고스트스튜디오는 첫 넷플리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온 스크린'은 2021년에 신설된 드라마 시리즈 초청 부문으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드라마 작품을 방영 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한국과 해외 작품이 각각 3편씩 총 6편이 선정됐고, '당신이 죽였다'는 한국 대표작으로 포함됐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등 작품을 기획·제작해 온 제작진이 고스트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는 '은수' 역에 전소니가, 폭력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희수' 역에 이유미가 출연해 극을 이끌어간다. 또한 두 여성을 위협하는 '희수'의 남편 '진표' 역은 장승조, 은수와 희수를 돕는 조력자 '진소백' 역은 이무생이 맡았다. 연출은 'VIP', '악귀'를 통해 장르적 도전을 이어온 이정림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김효정 작가가 집필했다. 원작은 서스펜스 물로 호평을 받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다.

2025.08.28 09:43정진성

카카오, 새 AI 서비스·제품 'if 카카오'서 공개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if) 카카오 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을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정하고,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다양한 성과와 결과물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카카오가 AI와 카카오톡을 핵심 축으로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카카오의 기술 혁신과 서비스 방향성을 심도 깊게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23일, 정신아 대표가 카카오톡 개편과 신규 AI 서비스, 오픈AI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하며 가능성을 일상으로 만드는 카카오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가 구체적인 카카오톡 개편 방향성과 서비스 형상을 선보이고,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나 모델의 고도화 과정 및 성과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카카오의 AI 기술력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세션들이 마련된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가 1일차에 이어 카나나 모델 활용 사례와 함께 에이전틱 AI 모델 개발 전략을 공유하며, 이상호 AI Safety&Quality 성과리더가 카카오 AI 윤리 및 안전을 위한 노력과 계획을 발표한다.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1년간 AI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하며 인프라부터 서비스 릴리즈까지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온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해 개방형 MCP 플랫폼인 'PlayMCP' 등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도가 양일에 걸쳐 기조세션에서 발표되고, 카카오의 AI와 서비스를 이끄는 리더 및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비전과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한다. 기술 세션 외에도 광고, 디자인, 이모티콘 트렌드, 창작자와 함께하는 생태계 구축 등 폭넓은 주제의 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카카오 크루(임직원)을 위한 '크루 데이'로,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내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기조세션에서 소개되는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카나나 언어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동영상 모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8월28일 낮 12시부터 9월8일까지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컨퍼런스 참가자가 선정되면 별도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조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돼 오프라인으로 현장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도 시청할 수 있으며, 전체 세션 영상은 행사 종료 후 업로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가능성을 일상으로 실현하는 카카오의 끊임없는 변화와 기술력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해 'AI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41백봉삼

KT, 서울시와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 개최

KT는 서울시, 서울시립대와 '2025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해커톤의 주제는 '생활이동 데이터로 살기 좋은 수도권을 디자인하라'다. 대회는 생활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도권의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책을 발굴하고,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8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각 8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KT가 제공한 생활이동 데이터는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체를 250m 격자와 20분 단위로 집계한 정밀 데이터다. 이 데이터는 출근, 등교, 쇼핑, 관광 등 7가지 이동 목적과 지하철과 버스 등 8가지 이동 수단, 성별과 연령대별 세분화 분석이 가능하다. 기존 교통카드 데이터가 일부 구간 정보에 그쳤다면 생활이동 데이터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포함한 전 구간 이동 분석이 가능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직행버스 신설, 환승센터 입지 선정 등 도시정책 수립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데이터는 교통 분야를 넘어 주거 의료 상권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다. 대회 결과 총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일반부 최우수상은 소상인싸 팀의 '생활이동 데이터 및 정형/비정형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심층 상권분석 LLM 챗봇'이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창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민심쏭쏭 팀의 '청년 행복지수 기반 임대주택 최적 입지 제안'이 차지했으며, 청년 주거 안정과 맞춤형 정책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KT는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했으며, 일부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 반영과 사업화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교통, 주거, 의료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의 핵심 자산”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를 확장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37박수형

SK하이닉스, 신소재 기반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 개시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MC(에폭시 몰딩 컴파운드)는 수분, 열, 충격, 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도 하는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도를 높인 것을 뜻한다. 열 전도도는 물질이 열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를 나타내는 물리적 특성으로, 단위 시간 동안 특정 물질을 통해 얼마나 많은 열이 이동하는지를 뜻한다. 회사 측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적층하는 PoP(패키지온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PoP는 각각 다른 종류의 반도체 패키지를 위아래로 쌓아 공간 효율, 성능 향상, 조합 유연성을 꾀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장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야기한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했다.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Silica)에 알루미나(Alumina)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열전도도를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으며,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효과로 모바일 업계에서 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09:21장경윤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9월 27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한화가 서울의 밤하늘을 다시 불꽃으로 수놓는다. 한화는 오는 9월 27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주제인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는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년 주제인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과도 통일성과 연속성을 가지기도 한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가 됐다. 이번 축제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3개국이 참가한다. 축제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이탈리아팀은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피아트룩스-어둠 속 빛을 향해'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에 맞춰 빛의 웅장함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부터 캐나다팀이 '슈퍼히어로-세상을 지키는 빛'을 주제로 히어로 무비 OST에 맞춰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약 30분간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는 '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연출을 처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 방향과 한강철교(동쪽) 방향, 양 구간에서 한화 연출뿐만 아니라 해외 참가팀 연출도 함께 볼 수 있다. 역대 최초로 전체 참가팀이 처음 시도하는 '데칼코마니'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넓은 구역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불꽃의 감동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해당 좌석 티켓은 LIFEPLUS TRIBES 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27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서울세계불꽃축제 굿즈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화는 올해도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더욱 세분화하고 시스템적인 안전관리에 신경 쓸 것이다. 1천200명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천500여명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역별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에 연동한 통신사 데이터 기반 혼잡도를 시각화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의 양방향 소통 기능을 통해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파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8.28 08:56류은주

엔비디아, 2분기 영업이익 36.8조... 전년比 59% ↑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50% 이상 성장했다. 블랙웰 데이터센터 GPU 관련 매출도 1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회계연도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이 467억 4천300만 달러(약 65조 1천554억 원)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64억 2천200만 달러(약 36조 8천283억 원)로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59% 급증했다. 인공지능(AI) 칩과 관련 부품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11억 달러(약 57조 2천954억 원)로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하는 규모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지포스 GPU 등을 공급하는 게이밍 부문 매출은 43억 달러(약 5조 9천942억 원)로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보급형 GPU인 지포스 RTX 5060이 역대 동급 GPU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보급됐다고 밝혔다. 워크스테이션과 쿼드로 등 전문가용 GPU를 공급하는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 매출은 6억 100만 달러(약 8천380억 원), 오토모티브(자동차) 및 로보틱스 부문은 5억 8천600만 달러(약 8천169억 원) 매출을 올렸다. 올 2분기 실적에는 중국 시장용 H20 GPU 판매도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해당 기간 중 중국 고객사의 H20 판매가 없었지만 이미 가지고 있던 재고 중 약 6억 5천만 달러(약 9천61억 원) 상당을 중국 이외 고객사에, 판매가 예정됐던 물량을 공급하며 1억 8천만 달러(약 2천509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은 전 세계가 기다려온 AI 플랫폼으로 획기적인 세대적 도약을 제공하고 있다"며 "블랙웰 울트라의 생산이 최고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주주들에게 243억 달러(약 33조 8,742억 원)를 주식 매입과 배당금 형태로 환원했다. 이사회는 지난 26일 추가로 600억 달러(약 83조 6천400억 원) 규모의 무기한 주식 매입 승인을 결정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8~10월) 매출 전망을 540억 달러(약 75조 2천760억 원)(±2%)로 제시했다. 이는 2분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H20 칩의 중국 수출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8.28 08:54권봉석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7가지 획기적 기능

애플의 첫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17 에어는 어떻게 나올까?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애플의 제품 출시 행사를 앞두고 슬림형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벌써부터 아이폰17 에어는 2017년 아이폰X 출시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화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 아이폰17 에어가 선보이게 될 획기적인 기능 7가지를 모아서 소개했다. 1. 얇은 두께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얇은 두께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최대 5.5mm로 삼성 갤럭시S25 엣지(5.8mm)보다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두께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44~5.5mm로 예상된다. 수치 상 5.44mm와 5.8mm의 차이는 크지 않으나 실제로 일부 사람들에게는 눈에 띌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위 사진 속 더미 사진을 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확실히 얇아 보인다. 2. 작은 배터리·12GB 램 아이폰17 에어에는 A19 프로 칩 보다 GPU 코어가 하나 적은 A19 칩 또는 A19 프로 칩의 수정된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A 프로 시리즈 칩을 고급형 아이폰 모델에만 탑재해왔다. 하지만, 아이폰17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이런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의 자체 C1 모뎀을 사용하는 두 번째 아이폰이 될 수 있다. 그 밖에도 애플은 에어 모델을 포함한 아이폰17 일반 모델에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 및 멀티태스킹 기능에 매우 유용할 예정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배터리다. 지금까지 나온 예상을 종합하면 아이폰17 에어에는 2천900mA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갤럭시S25 엣지의 3천900mAh 용량보다 훨씬 낮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6.7인치 휴대폰에 2천900mAh 배터리는 큰 단점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이 어떤 소프트웨어 마법을 준비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며, 휴대폰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3. 세련된 iOS26 아이폰17 에어에는 iOS26이 사전 설치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올 여름 iOS26을 미리 공개했으며, 현재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상태다. 이번 iOS26 업데이트에는 '리퀴드 글래스'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매끄럽고 투명한 역동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은 아이폰17 에어를 더욱 매력적이고 세련된 기기로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4. 가격 지난 7월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아이폰17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50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아이폰17 에어 가격은 949달러부터 시작될 수 있다. 한동안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이 1천299달러가 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5. 티타늄 소재 적용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시리즈 중 유일하게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한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 밀도가 높고 무거워서 초슬림 경량 휴대폰이라는 에어의 목표와 상충될 수 있으나, 더 견고한 소재이기 때문에 내구성을 높이는 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GF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애플이 아이폰15 프로부터 프로 모델에 티타늄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이례적인 조치라고 언급했다. 6. 단일 후면 카메라·전면 카메라 개선 아이폰17 에어에는 보급형 아이폰16e와 동일하게 4천800만 화소 단일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카메라 성능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구매를 꺼리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이전 모델보다 해상도가 2배 높아진 2천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 전면 카메라가 다른 아이폰17 모델의 우측 배치가 아닌 다이내믹 아일랜드 왼쪽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능 변경보다는 더 얇은 디자인을 수용하기 위한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7. 범퍼 케이스의 귀환 최근 애플이 아이폰4 스타일의 범퍼 케이스를 아이폰17 에어용으로 테스트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얇은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많은 사용자가 오리지널 범퍼 케이스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현재 아이폰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8.28 08:47이정현

"취업준비 힘드시죠?”...사람인, 'AI 자소서 코칭' 출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순간은 자소서(자기소개서) 작성 때다. 실제로 사람인이 2030세대 구직자 2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61.2%가 취업 준비에 AI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자소서 작성'(56.9%)과 '자소서 코칭'(54.2%)에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제 자소서 준비는 혼자가 아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새롭게 선보인 'AI 자소서 코칭' 서비스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차례다. 자소서 작성, 5분이면 충분 자소서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며 막막하게 빈 화면을 바라보던 시대는 끝났다. 지원 직무와 본인의 성향만 입력하면 이력서를 기반으로 기본형 자소서 초안을 생성해 준다.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이 확실하다면 훨씬 정교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람인 AI 자소서 코칭에는 사람인이 보유한 공고와 기업 정보 데이터가 학습돼 구직자들이 목표 기업이나 공고, 직무 등 서로 다른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자소서를 받아볼 수 있다. 조건 입력 후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 및 성공·실패사례 등 원하는 자소서 문항을 넣으면 AI가 문항별 자소서 초안을 작성해준다. 사람인 AI는 50여만건의 AI 작성글 패턴을 학습해 문장 형태나 표현 등이 사람이 쓴 것처럼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인사담당자 사로잡는 자소서로 환골탈태, 'AI 자소서 업그레이드' 사람인 AI 자소서 코칭은 자소서를 단순히 써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미 쓴 자소서도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환골탈태' 시켜준다.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자소서로 읽히게 하고, 입사지원에 활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역량, 지원 직무 및 기업에 맞춰 선택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소서를 수정해주는 '키워드 업그레이드' ▲AI가 쓴 글처럼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어투와 문맥을 적용하는 'AI 탐지의심방어' ▲문장 표현을 수정하고 분량을 조절하는 '문장 다듬기' 및 '글자수 늘리기·줄이기' ▲자소서 항목을 한 줄로 요약한 '소제목 만들기' ▲외국어 번역 ▲다른 자소서와의 유사성을 검사하는 '표절 유사도 검사' ▲맞춤법 검사 등이다. 이를 통해 신입은 물론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직들도 바쁜 일상에서도 자소서를 수준 높게 준비해놓을 수 있다. AI 멘토와의 1대1 코칭으로 완성도↑ 글만 고쳐주는 게 아니다. 사람인 AI 자소서 코칭은 AI 휴면 형태로 구현된 AI 멘토로부터 목소리와 텍스트로 대화하는 것처럼 자소서에 대해 자연스럽게 조언을 받아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사용자는 본인의 선호나 지원 기업 형태에 따라 다양한 AI 멘토를 선택할 수 있다. AI 멘토는 각각 4가지 기업 유형(▲대·중견기업 ▲공사·공기업 ▲스타트업 ▲그외 기업)과 4가지 피드백 유형(▲따뜻한 코치형 ▲냉철한 평가자형 ▲가이드 설명형 ▲간결 핵심형) 유형이 준비돼 있어, 16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다차원 피드백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AI 멘토는 구직자의 이력서 분석 후 완성도 제고를 위한 추가 질문을 몇 가지 던지고, 구직자의 답변과 지원 직무, 기업 등의 데이터와 자소서를 종합 분석해 자소서 문항 및 구조 개선, 문장, 항목별 첨삭 및 개선 포인트를 제시해준다. 자소서 자체의 완성도뿐 아니라 경쟁자 대비 상대적 강점과 약점까지 점수화해 객관적인 평가도 제공한다. 이용권 구매해 사용하고 일부 기능은 무료 제공,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 사람인 AI 자소서 코칭은 사람인 플랫폼 개인MY 홈의 자소서 관리 메뉴에서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자소서 작성, 업그레이드, 코칭 세부 서비스별로 건당 1~3회씩 이용권이 차감된다. 이용권은 론칭 기념 특가로 10회권(4천500원), 30회권(7천500원), 60회권(1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표절검사 및 맞춤법 검사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AI 자소서 코칭은 단순한 자소서 자동 작성기가 아니라, AI 튜터 개념으로 구직자의 자소서를 꼼꼼히 챙겨주는 서비스"라며 "구직자들이 느끼는 자소서 스트레스를 덜고 실질적인 합격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AI 자소서 코칭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9월 30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AI 자소서 코칭 무료 4회 이용권을 증정하고, AI 업그레이드 기능을 한 번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14(1명) ▲애플워치 SE(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2025.08.28 08:37백봉삼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새만금에 드리운 명과 암

[타보고서] 기아 EV5, 가속음으로 달리는 맛 '가득'

[체험] 메타버스로 실험용 쥐 해부…너무 생생해 저절로 눈 돌려

'갤럭시폰' 손에 든 퀄컴 CEO "땡큐, 삼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