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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insula 전체 영화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7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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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캡콤과 '바이오하자드' IP 모바일 전략 게임 만든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바이오하자드'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공개하고,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조이시티는 캡콤과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의 대표 게임 시리즈로 동명의 영화 시리즈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신작은 전 세계적인 팬층을 가진 바이오하자드 IP를 모바일로 확장해 기존 시리즈와 다른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그 세계관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애니메 엑스포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조이시티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발표회를 통해 게임의 콘텐츠와 세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5.07.04 16:00정진성

에스넷시스템, KT 손잡고 성균관대 전 캠퍼스에 5G 특화망 구축…"국내 최초"

에스넷시스템이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전역에 5G 기반의 차세대 통신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KT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5G 특화망 구축' 사업에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성균관대학교가 발표한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약 8개월간의 설계와 구축 과정을 거쳤다. KT가 주관하고 에스넷시스템, 에치에프알(HFR), 스맥이 함께 참여한 이번 컨소시엄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캠퍼스를 아우르는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5G 특화망 구축은 단순한 무선 연결을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의 토대가 된다. 스마트캠퍼스 전환에 필수적인 실시간 협업, 대용량 데이터 처리, 지능형 교육 시스템 도입 역시 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구현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기술 지원을 맡아 스마트캠퍼스 전환의 핵심인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5G 특화망과 기존 유·무선망을 안정적으로 통합해 캠퍼스 어디에서나 빠르고 끊김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HFR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 기지국, 무선 송수신부, 단말을 포함하는 5G 특화망 전체 솔루션을, 스맥은 주파수 할당 및 시스템 통합 지원을 각각 맡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으로 성균관대학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강의 자료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원격 수업이나 온라인 협업도 한층 수월해졌다. 김성종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가진 네트워크 구축 역량과 디지털 전환 경험이 대학 교육 분야에 접목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세대 통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5:04장유미

가트너 "생성형 AI 기술 가속…기업 소프트웨어 80%, 멀티모달로 간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상당수가 텍스트 외에도 이미지, 음성, 숫자를 함께 다루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바뀔 전망이다. 4일 가트너 '등장 기술 임팩트 레이더 : 생성형 AI'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의 80%가 멀티모달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기준 10% 미만에 불과한 수준에서 6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멀티모달 생성형 AI는 단일 모델에서 텍스트, 이미지, 음성, 숫자, 영상 등 다양한 입력과 출력을 동시에 다루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단일모드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며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서 실시간 판단과 능동적 작업 수행까지 가능하게 한다.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다양한 맥락을 읽고 반응하는 '작동형 AI'로의 진화를 뜻한다. 가트너는 특히 의료, 금융, 제조 같은 도메인 중심 산업에서 멀티모달 AI가 신속히 확산될 것으로 봤다. 일례로 영상 기반 진단 이미지와 의료 차트를 동시에 분석하는 헬스케어 시스템, 실시간 음성 명령과 정량 지표를 결합한 금융 상담 시스템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더불어 보고서는 현재 대부분의 멀티모달 모델이 텍스트-영상, 음성-이미지 등 2~3개 모달을 조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에는 입력 형태가 더욱 다양해지고 상호작용 방식도 정적 질의응답을 넘어 능동적 조치로 진화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가트너는 제품 관리자들이 이 같은 기술 변화에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고도화된 멀티모달 모델은 단순 기능 확장을 넘어 고객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 범위' 자체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가트너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공개됐으며 별도로 멀티모달 AI의 상용 활용 사례를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로베르타 코자 가트너 수석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멀티모달 생성형 AI는 기업 운영방식 자체를 재편하는 기술"이라며 "조직은 다양한 데이터 입력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사용자 경험과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4 14:37조이환

"李정부, 기후위기 초래 보건 위협 대응해야"

기후위기는 가장 취약한 집단에, 가장 취약한 시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정해관 성균관대의대 명예교수의 일갈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협이 저중소득 국가의 취약계층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때문에 정 교수는 기후변화를 건강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고, 건강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본다. “대기오염 배출량을 30% 줄여 국민 건강을 30% 향상 시키지 못한다면 그 조치는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한다.” 또 정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의 4.3%로, 우리나라는 5.3%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라며 “보건의료 분야야말로 '그린 호스피탈 운동' 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권고했다. 하은희 이대의대 교수도 '환경 불평등'이 미치는 건강에의 악영향을 우려한다. 그에 따르면, 지리‧경제‧정치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은 공업지역이나 홍수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고, 부유한 그룹일수록 대응에 유연하지만, 저소득층은 그렇지 않다. 소수 인구는 환경보호를 요구하는 정치적 목소리도 크지 않다. 특히 하 교수는 어린이가 기후변화에 더 취약하다고 경고한다. 어린이의 미성숙한 생리 및 신진대사 등은 환경 적응 능력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성인 대비 체중에 비해 공기‧음식‧물의 섭취가 더 많다는 사실도 그 취약성을 드러낸다. 하 교수는 “환경 불평등은 곧 건강 불평등을 유발한다”라며 “공정한 인프라와 재난 대비, 모니터링 및 감시시스템 등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李정부 기후 보건 관심 가져야 하지만 우리나라가 기후변화나 이를 막기 위한 탄소 절감 등 성적은 낙제에 가깝다. 기후 보건 대응 전략도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관련해 기후변화 실행지표 조사 대상국 67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64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유 생산국이 하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만으로 이른바 '기후악당'이 된 셈이다. 바꿔 말하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건강 영향과 관련해 우리 앞에 놓인 숙제와 역할론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는 이야기다. 물론 정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23조1천억 원을 투입해 '제3차 국가 기후 위기 적응 강화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이나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 등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하은희 교수는 앞선 사업들이 과연 기후 보건의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보건 이슈에 대한 정책 대응이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지는 과연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지를 짚어봐야 한다”라면서 “기후와 보건을 별개로 바라보고 추진되는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끝나는 사업들이 있는 만큼 향후 계획에서는 우리나라가 과거보다 더 큰 역할과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정해관 명예교수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기후변화에 대한 건강 분야가 함께 포함돼 있지 않아 아쉽다”라며 “보건과 기후는 반드시 같이 다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엠마 캠벨 MSF 한국 사무총장은 “한국이 글로벌 보건과 기후 대응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로, 기후-보건 연계 정책 및 활동에서 전 세계적 모범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이연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전략처장은 “코이카는 보건전문기관과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보건위기와 같은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4 14:35김양균

"AI 다음은 로봇"…열리는 로봇 칩 선점 전쟁

로보틱스 시대가 열리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할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 주행, 실시간 영상 분석, 음성 명령 인식 등 고도화된 기능을 갖춘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면서, 범용 프로세서로는 성능과 전력 효율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다. “AI 다음은 로봇”...빅테크, 로봇용 SoC 개발 착수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들은 로봇용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다음 시장을 로봇으로 예상해서다.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는 지난 2023년 50조7천억원 규모였던 로봇 및 무인 이동체 시장이 오는 2030년 164조3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17.4% 성장하는 셈이다. 이는 연평균 8.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동차용 센서 시장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다.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엔비디아다. 회사는 로봇 개발 플랫폼 '젯슨' 시리즈를 통해 로봇 SoC(시스템 온 칩)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젯슨 오린 나노'는 이전 모델에 비해 생성형 AI 추론 성능이 1.7배 향상됐으며, 자율이동로봇(AMR), 서비스 로봇 등에 폭넓게 적용된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25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회사는 1년 전부터 자동차 부문과 로보틱스 부문을 하나로 묶어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이 부문에서만 5억6700만달러(약 7천7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중 약 1%밖에 되지 않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72% 증가한 수준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의 성장 기회 중 AI와 로보틱스가 가장 크다. 수조 달러 규모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현재 로보틱스 부문 비중이 작지만 앞으로 데이터센터·자율주행차·로봇 등 모든 분야가 칩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모스 등 로봇 AI 모델을 소개하며 “언젠가 수십억 개의 로봇, 수억 대의 자율주행차, 수천 개의 로봇 공장이 엔비디아 기술로 작동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AMD의 경우 로봇용 CPU(중앙처리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SoC, FPGA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될 예정으로 이 과정에 한국에 있는 AMD 직원 일부가 참여한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한국 AMD 연구원들 일부가 미국 본사와 연계해 로봇, 자율주행용 CPU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퀄컴, 애플, 테슬라 등 기업들도 자체 SoC 설계를 통해 AI 로봇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韓 팹리스, 자율주행 기술 바탕으로 로봇용 SoC 시장 진출 국내 업체는 중견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를 중심으로 로봇용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특히 넥스트칩이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그간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차량용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연구개발(R&D) 중인 자율주행 기능이 로봇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 하에 차량용 사업과 로봇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운 셈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던 로봇 사업부를 올해 출범했다”며 “차량용 칩 기술인 ADAS, ISP(영상 신호 처리기) 등이 로봇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 사업을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MV(머신비전) 카메라 ▲iToF(근거리 3D 센싱) 카메라 ▲ADAS용 칩으로 개발된 아파치6(APACHE6)가 탑재된 SOM보드 등 제품을 선보인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MV카메라와 SOM보드에서는 올해 매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텔레칩스도 이같은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단순히 SoC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OS(운영시스템)까지 통합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자율주행을 타깃으로 개발 중이지만 서비스 로봇, 물류 로봇 등으로 영역이 확장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도 국내외 대기업 로봇에 칩 탑재를 추진 중인 걸로 전해진다.

2025.07.04 14:24전화평

"SKT 보안체계 허점…다중인증 도입, 보안 거버넌스 개선 권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보안체계 전반의 허점과 관리 부실을 꼬집으며 다중 인증 도입, 암호화 강화, 보안 거버넌스 개선 등을 요구했다. 4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계정정보 관리 부실 ▲과거 침해사고 대응 미흡 ▲주요 정보 암호화 조치 미흡 등 3가지 문제점이 확인됐다. 아울러 계정정보 관리가 부실하고 주요 정보 암호화 조치가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6종의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과거 침해사고 신고를 지연·미신고한 건에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료보전 명령을 위반한 사례에 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2021년 8월 악성코드 침입...유심정보 9.82GB 유출 SK텔레콤은 지난 4월18일 오후 11시 20분 네트워크에서 평소보다 이례적으로 많은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정황을 포착한 뒤 이후 자체 분석을 통해 해킹 가능성을 인지한 SK텔레콤은 4월20일 오후 4시 46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정부는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인증 핵심정보인 유심(USIM) 관련 데이터가 포함된 중대한 보안 침해 사고로 판단하고 4월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정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고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단은 ▲사고 경위 ▲유출 규모 ▲침입 경로 및 악성코드 분석 등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킹 사고의 시작은 2021년 8월로 특정됐다. 당시 해커는 외부 침입이 가능한 시스템 관리망에 있는 서버A에 접속 후 원격제어, 백도어 기능 등이 포함된 악성코드(CrossC2)를 2021년 8월6일 설치했다. 이후 서버A에 저장된 타 서버들의 계정정보(ID, 비밀번호 등)를 통해 서버B에 침투했다. 당시 서버B에는 가입자 정보를 관리하는 핵심 시스템 '음성통화인증(HSS)' 관리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계정정보가 저장돼 있었다. 이를 통해 해커는 HSS 관리서버에 접속 후 HSS 관리서버 및 HSS에 'BPFDoor'를 설치했다. BPFDoor는 방화벽을 우회해 몰래 침입하고 명령을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 은밀한 백도어 악성코드다. 이후로도 해커는 고객 관리망을 비롯한 여러 서버에 웹쉘, BPFDoor 등 악성코드를 설치하며 서버 감염 범위를 넓혔다. 결국 올해 4월18일 해커는 HSS 3개 서버에 저장된 유심정보를 유출했다. 이때 유출된 정보량은 9.82GB다. SKT 서버 전수 조사, 재발 방지 대책 권고 조사단은 이번 침해사고로 총 28대 서버에 대해 포렌식 분석을 진행한 결과, BPFDoor 27종을 포함한 총 33종의 악성코드를 확인했다. 이 중에는 타이니쉘(3종), 웹쉘(1종), CrossC2·슬리버 등 오픈소스 악성코드도 포함돼 있었다. 조사단은 관련 정보를 백신사, 국정원, 경찰청 등과 공유하고, 보안 점검 가이드를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배포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유심 관련 정보 25종(9.82GB)이며, IMSI 기준 약 2천696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IMSI는 통신사 가입자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민감한 데이터로, 향후 2차 범죄로의 악용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관련 피해 신고는 접수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단은 감염된 서버 중 2대에서 IMEI와 개인정보가 평문으로 저장, 또 다른 1대에서는 통화기록(CDR)이 평문으로 임시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서버의 방화벽 로그를 분석한 결과, 로그가 남아있는 기간에는 유출 정황이 없었으나, 로그가 존재하지 않는 시기(최대 2년 반)에 대해서는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조사단은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약 4만2천대의 서버에 대한 대대적인 악성코드 감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체적인 정보보호 체계 부실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의 침해사고이자 유심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큰 중대 사고로 판단하고, 지난 4월23일부터 6월27일까지 SK텔레콤의 전체 서버 4만2천605대를 대상으로 BPFDoor 등 은닉성이 높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서버에 대해서는 포렌식 등 정밀 분석도 병행해 피해 발생 여부까지 확인하는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SK텔레콤의 보안 체계는 계정정보 평문 저장, 유심 인증키 비암호화, 과거 침해 정황에 대한 미조치 및 미신고 등 다수의 문제점을 드러났다. 특히 2021년부터 음성통화인증 서버(HSS)에 악성코드가 침투해 있었지만, SK텔레콤은 2022년 서버 재부팅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도 전체 로그를 확보하지 못해 침입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법령상 침해사고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을 따라 과태료(3천만원 이하)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망법상 자료보존 명령이 내려진 후에도 SK텔레콤은 포렌식이 불가능한 상태로 서버 일부를 임의 조치해 제출한 사실이 확인돼, 정부는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SK텔레콤에 ▲모든 서버 접속에 다중인증 도입 ▲Ki값 등 주요 정보 암호화 저장 ▲EDR·제로트러스트 등 보안솔루션 확대 적용 ▲분기별 전체 자산 보안 점검 의무화 ▲협력사 SW 유입 관리 강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CEO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의 6대 재발 방지 대책을 권고했다.

2025.07.04 14:02진성우

엔피 XR 명상 앱 '무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관객 만난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확장현실(XR) 명상 앱 '무아'로 13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가한다. 무아는 '비판플러스(BIFAN+)' XR 상영작으로 초청돼 체험형 예술 콘텐츠로 관객과 만난다. 올해 AI를 주제로 한 BIFAN+는 XR·VR·AR 등 확장현실 콘텐츠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비욘드 리얼리티' 섹션은 관객이 콘텐츠 속으로 직접 들어가 몰입형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무아는 이 공간에서 '명상'을 하나의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 콘텐츠로 타 작품과의 차별화된 시선과 경험을 선보인다. 무아는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분석해 감정 상태에 따라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XR 명상 앱이다.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시청각 콘텐츠를 통해 깊은 몰입을 유도하며,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감정의 이완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BIFAN초청은 무아가 기술과 감정, 예술의 접점을 확장해가는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체험 공간의 부스는 곡선형 구조와 블루 그라데이션 색감, 여백의 미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휴식과 명상'을 전달한다. 관객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자신만의 안식처를 탐색하는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부스 중앙에는 상징 로고와 함께 자유로운 해석을 유도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3일부터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운영되는 체험존에서는 다도 명상, 공간 명상, 바디스캔 명상, 케렌시아 등 무아의 주요 콘텐츠를 풀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케렌시아 콘텐츠는 다양한 공간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명상을 완성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SNS 이벤트도 진행되며 감정 이모지 키링, 향초, 엽서, 가방 등 다양한 무아 굿즈가 증정된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이번 영화제 참가를 통해 '무아'가 단순한 명상앱을 넘어 감정을 예술로 풀어내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아를 중심으로 감정 회복과 자기 돌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11:31백봉삼

AI로 커리어 성장 한계를 넘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 기획 담당은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두 편의 칼럼을 통해 생성형 AI가 어떻게 HR의 소통 전략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확보해주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여정으로, AI가 HR 담당자의 '성장'과 '전문성'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학습 경험의 근본적인 변화, 지식의 경계가 사라지다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될 변화는 바로 '학습 경험' 그 자체입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지식의 범위와 양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장시켰습니다. 과거에는 시간과 비용의 제약으로 인해 단일 분야의 정보에만 겨우 접근하거나, 방대한 지식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질문(프롬프트)을 통해 다양한 지식에 훨씬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순 프롬프트 질문뿐만 아니라 Deep Research 기능을 활용한다면 정보 탐색, 정리, 구조화 과정까지 이전 검색 엔진으로 정리했을 때보다 양질의 데이터를 더 효율적이게 확보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 데이터를 통한 학습의 과정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1시간 넘는 유튜브 영상을 전체 봐야 했다면, 이제는 'Lilys AI'와 같은 도구나 GPT를 활용해 핵심 내용을 단 몇 분 안에 학습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 압축형 학습'이 가능합니다. 또 이제는 국내외 HR 관련 뉴스들을 자동으로 크롤링하고, 핵심 내용만 요약해 받아보는 것이 프롬프트와 '검색' 기능만으로 쉽게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뉴스 정보들을 정리해 '원페이퍼 보고서' 형태로 요약 확인하는 것까지 손쉽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나아가 'NotebookLM'과 같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의 AI는 한층 더 깊이 있는 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내가 학습하고 싶은 특정 자료, 예를 들어 수십 편의 논문이나 두꺼운 전문 서적을 업로드한 뒤, 그 안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을 얻으며 지식을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정리된 내용을 팟캐스트 형식의 음성 파일로 변환하여 출퇴근길에 들으며 학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나만을 위한 24시간 전문 튜터의 등장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실습 과정 역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었던 엑셀 VBA 코드 작성이나 비전공자를 위한 파이썬 코드 구현도, 이제는 AI에게 요청하고 그 결과를 검증하며 빠르게 스킬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AI가 친절하고 유능한 개인교사가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비전공자, 혹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쉬운 비유를 들어 설명해 줘”라고 요청하면, 명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방금 설명한 내용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찾아줘”라고 요청하며 정보의 출처를 검증한다면, AI의 가장 큰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보완하며 정확한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특정 전문가의 페르소나를 부여한 AI와의 대화는 생각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당신은 20년 경력의 조직개발 컨설턴트입니다.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5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토론해 봅시다”와 같은 대화를 통해 혼자서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관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창한 영어 회화 연습이 필요하다면 “지금부터 너는 나의 영어 회화 선생님이야, 초급 수준의 대화를 나랑 하면서 어떤 영어 표현을 하면 좋은지 제안해줘”라는 명령어와 함께 AI와 24시간 내내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교육 현장에서는 이처럼 AI를 활용한 혁신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AI는 도구일 뿐이다: HR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 이유 물론,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전히 사람 간의 교류와 토론이 필요합니다. 또 단순 블로그나 커뮤니티 기반의 단편적 지식이 아닌 검증된 자료 기반의 학습이 중요합니다. 즉 AI를 활용할 때 그 한계를 분명히 인지하고 균형 있게 접근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AI는 어디까지나 학습을 돕는 강력한 도구이지, 그 자체가 전문성을 보장해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한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그리고 더 깊이 있게 학습하고 기존보다 더 새로운 인사이트와 학습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습 경험은 HR 담당자 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식의 폭을 넓히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HRD(인적자원개발) 담당자에게는 이런 기술이 더없이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AI를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콘텐츠를 자동화해 제작하며, 학습 효과를 측정하는 평가 문항까지 빠르게 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를 활용할 수 있는 HRD 담당자와 그렇지 못한 담당자 간의 격차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역량을 갖춘 HRD를 보유한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 간의 차이도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총 세 번의 내용을 통해 생성형 AI를 HR 현장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미래의 HR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야 할 것인지, 그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2025.07.04 11:03박병규

LIG넥스원, 임직원소통·가족친화경영 활동 강화

LIG넥스원이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와 좋은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활동 활성화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즐거운 일터, 조화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전개해왔다. 매년 조직활성화 행사 차원 '패밀리데이'를 사업장 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초청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판교와 용인, 구미, 김천, 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초에는 신입 사원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웰컴행사'를 통해 소통을 이어갔다. 전형적인 강연이나 격식 위주 일정 대신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구본상 LIG회장, 신익현 대표, 주요 경영진등이 참석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웰컴행사는 신입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단순한 환영을 넘어 내부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IG넥스원이 지향하는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모님께 대표이사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보냈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무비데이나, 캠핑장으로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등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참여 임직원은 총 2천500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LIG 젠커넥션 캠페인도 기획하고 있다. 각 조직 중간 세대의 가교 없이도 다양한 세대가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임직원 소통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방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10:57신영빈

네이버페이, 사업자 전용 무료 '환급금 찾기' 기능 지원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사업자가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인 '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내 환급금 찾기'는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사업 통합관리 플랫폼 'Npay 마이비즈'에 가입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수수료 없이 이미 확정된 미수령 환급금만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 참여에 따른 것이다. 국세청 및 근로복지공단과 Npay가 직접 연동돼 ▲소득세 ▲부가세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환급금,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입력한 계좌로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는 네이버에서 'Npay 마이비즈'를 검색해 서비스를 가입한 후 '사업 통합관리' 메뉴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시 알림 신청을 한 번만 설정해 두면 새로운 환급금이 발생한 경우 '네이버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pay 마이비즈'는 네이버 내의 다양한 사업자 전용 센터(▲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페이 ▲네이버 광고)에 가입돼 있거나 사업자 인증(국세청, 사업자등록증 인증)을 완료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사업 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약 300만 개의 가맹점이 이용 중이다.

2025.07.04 10:35박서린

카카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성북구부터 시작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추진하며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지원 대상과 혜택을 개편하고 지원 범위를 지역 단위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과 상점가 단위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또는 '구' 단위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 상권을 통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최대 약 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이달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부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투어 셔틀버스 '단골버스(가칭)' ▲지역 청년 튜터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기존에 제공해온 ▲1:1 맞춤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상권당 300만 원, 점포당 30만 원)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페이 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카카오뱅크 대출 보증료 50% 지원(최대 30만원) 등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지난해 참여한 상권을 대상으로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교육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골목형 상점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공모 방식으로 재개되며 오는 7일부터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협력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10:24박서린

KT나스미디어 "하반기 광고 시장, AI 영향력 커진다"

올 하반기 광고 시장은 AI 기술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 기반 광고 상품과 솔루션의 자동화가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KT나스미디어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결산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10대 주요 뉴스를 ▲AI 서비스 ▲광고 ▲커머스 ▲미디어 정책 4가지 분야로 구분해 소개하고, 하반기 시장을 이끌 핵심 트렌드 3가지를 제시했다. 상반기 주요 이슈로는 ▲네이버 AI 브리핑 출시와 AI 검색 시장의 변화 ▲카카오 카나나 CBT 및 AI 그룹 채팅 기능 ▲생성형 AI 대중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독립 앱 출시 ▲발견형 쇼핑 경험 확장 ▲커머스-OTT 멤버십 제휴 ▲OTT 광고 진출 ▲스레드의 광고 상품 도입 ▲AI 광고 소재 자동화 ▲청소년 보호법 및 정책 개정 등이 선정됐다. 하반기 핵심 트렌드는 ▲발견형 플랫폼 확장 ▲OTT 광고 시장 확대 ▲AI 기반 광고 자동화 가속화로 정리됐다. 우선, 네이버와 카카오는 하반기 앱 개편을 통해 개인화 추천과 콘텐츠 기반의 '발견형 영역' 확대에 나선다. 이용자를 오래 머물도록 하는 효과(락인)가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사는 탐색형 광고 지면 확보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노린다. OTT 플랫폼들은 광고 기반 무료 시청 모델(AVoD) 확대에 나서며 광고 인벤토리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고주 인식 개선과 맞물려 국내 OTT 광고 시장은 제휴, IP 확보, 수익모델 개편 등 전방위적 경쟁 구도로 전환 중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 도입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며 광고 시장에서도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메타, 구글,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은 물론,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애드부스트' 출시로 자동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김병조 KT나스미디어 미디어본부장은 “2025년 하반기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상품과 솔루션이 확장되며 광고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2025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결산 보고서'가 하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KT나스미디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나스리포트' 수신 신청 시 월간 뉴스레터로 다양한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2025.07.04 10:19진성우

한국쓰리엠,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2025에서 여름철 추천 보호구와 추락방지 보호구 신규 교육차량 공개 예정

서울, 대한민국, 2025년 7월 4일 /PRNewswire/ -- 산업안전 보호구 분야의 리더, 한국쓰리엠이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0일(월-목요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쓰리엠은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보호 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품으로는 ▲안면부여과식 방진마스크 ▲직결식 호흡보호구 ▲전동식 및 송기식 호흡보호구 ▲자동용접면 ▲보안경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 장비 ▲추락방지 보호구 등이 있으며, 한국쓰리엠은 전문성과 체험 요소를 모두 갖춘 부스를 통해 참관객과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 3M 부스 전경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법규가 개정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한국쓰리엠은 더운 여름철에 적합한 통기성과 편의성을 갖춘 보호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기 온도를 최대 28°C까지 냉각시킬 수 있는 '3M™ 송기마스크 냉각 솔루션: V-100'은 여름철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작업효율 또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락방지 관련 이론교육과 제품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규 교육 차량도 선보인다. 이 교육 차량은 100kg 무게 추 시연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며, 현장근로자에게 적합한 추락방지 보호구 선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호흡보호구 및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전동식 호흡보호구를 사업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데모 신청도 가능하다. 여기에 추락방지보호구 차량을 통한 교육도 제공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3M 산업안전사업팀의 김태섭 팀장은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산업안전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3M의 주요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름철 현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과 추락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작업 현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쓰리엠 부스 위치는 8D101이며 전시장 배치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배치도 - 3M 부스 위치 3M 소개3M(NYSE: MMM)은 과학이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밝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사람, 아이디어 및 과학의 힘을 활용하여 가능한 것을 재구상 함으로써, 우리의 글로벌 팀은 고객, 커뮤니티 및 지구의 기회와 도전을 독특한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News.3m.co.kr 에서 우리가 어떻게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232/KISS_2024_3M_booth.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233/KISS_2025_map_for_3M_booth.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17786/5399625/Logo.jpg

2025.07.04 10:10글로벌뉴스

"전 세계 게이머와 편하게 대화 가능"…오페라 GX, 웹 브라우저에 AI 번역 도입

오페라 GX가 인공지능(AI) 번역 기능 도입과 함께 개인화·멀티태스킹 성능을 대폭 강화해 게이밍 웹 브라우저 시장 내 존재감 키우기에 나선다. 오페라 GX는 4일 '브라우저 부스터 2' 신규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내장 AI 번역 기능인 '오페라 번역(Opera Translate)'과 취향에 맞춰 커서를 설정할 수 있는 '커스텀 커서(Custom Cursors)', 자동으로 관련 탭들을 그룹화하는 '탭 아일랜드(Tab Islands)'를 포함한다. '오페라 번역'은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으로, 브라우저 기본 설정 언어와 다른 언어로 작성된 웹페이지를 AI이 자동으로 감지해 즉각적인 번역을 제공한다.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해 해외 웹사이트 탐색은 물론 뉴스 확인, 콘텐츠 접근 및 여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각 페이지를 일회성으로 번역하거나 특정 언어에 대한 자동 번역을 항상 활성화해 둘 수 있다. 특히 오페라 번역은 글로벌 번역 서비스 기업 링바넥스(Lingvanex)의 고정밀 AI 언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모든 번역 과정은 유럽에 위치한 오페라 자체 서버에서 관리되고 모든 사용자 정보는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해 제3자 서비스로 전달되지 않는다. 웹 브라우저 최초로 개인화 경험을 높이는 '커스텀 커서' 기능도 선보인다. 맞춤형 커서 서비스 스위지 커서(Sweezy Cursors)와 협력해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30종 이상의 다양한 커서 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확장 프로그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마우스 커서를 즉시 원하는 모양으로 변경해 별도의 설정 과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탭, 메뉴, 설정 등 브라우저의 커서 디자인도 일관되게 적용했다. 복잡한 애니메이션 커서도 오페라 GX 렌더링 엔진과 통합해 부드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변경 사항은 브라우저 내부에서 관리돼 개인정보 침해 위험 없이 안전하게 보호된다. 오페라 GX는 향후 게임 스튜디오와 협력해 인기 게임 IP 기반의 커서 팩도 출시할 예정이다. 탭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개선했다. 특히 개발자 버전에서 먼저 선보였던 '탭 아일랜드' 기능을 정식 버전에 공식 도입했다. 오페라 GX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연관된 탭들을 자동으로 그룹화하고 작업, 게임, SNS 등 활동별로 이름과 색상을 지정해 구분할 수 있다"며 "탭 아일랜드 전체를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의 바로가기에 한 번에 저장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작업이나 게임 세션에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4 09:41장유미

KT,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 진행…연말까지 제공

KT가 인터넷 이용 고객의 해킹 위험과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혹시 모를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사 인터넷 신규·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전국 KT매장, 또는 고객센터(100번)에서 할 수 있으며, 월 4천400원 유료 서비스인 '안심플러스'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고객 가운데 이미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 2.0 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면 서비스 해지 또는 중단 후 해당 프로모션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없으며, 별도 해지 신청 없이도 자동 종료되는 고객 친화적 구조로 마련됐다. 안심플러스는 집안의 WiFi에 연결된 PC,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를 대상으로 ▲유해사이트·스미싱·악성코드 사전 차단 ▲유해 동영상 검사 및 삭제 ▲PC 원격점검 및 악성코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녀의 PC 이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다. KT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까지 최대 300만원 보장 가능한 '피싱·해킹 피해 보장 보험'을 무료 제공 중이며, 이번 유선 프로모션과 함께 고객의 디지털 안전을 유무선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혜택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37진성우

테슬라, 유럽 곳곳서 FSD 테스트…EU 승인 오매불망

테슬라가 유럽 전역 곳곳에서 완전 자율 주행(FSD) 시범 주행을 이어가며 유럽연합(EU) 시장 문을 계속 두드린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스페인에서 FSD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마드리드 시내 거리를 주행하는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했다. 지난 몇 달 동안 테슬라는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에서도 시범 주행을 진행했다. 테슬라는 이미 EU 전역에 FSD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후 규제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네덜란드 당국과 EU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매우 실망스럽다"며 "향상된 오토파일럿으로 운전하면 부상률이 4배나 낮아지기 때문에 (승인 지연은)유럽 사람들 안전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내 테슬라 이용자들에게 각국 정부에 더 빠른 승인을 촉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올해 유럽에서 FS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EU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독일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레벨3~4 자율주행차가 법적으로 허용됐으나, 전체 EU 차원에서 일반 도로 상용화는 유엔 유럽 경제위원회(UNECE) 규정 등 복잡한 승인 절차로 인해 더딘 상황이다. UNECE는 자율주행차 안전과 성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규정 체계다. NECE 규정 157의▲운전자 개입 요구 ▲운전자 감시 시스템의 엄격함 ▲운행 가능 구간 제한 등이 테슬라 FSD 유럽 승인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07.04 09:36류은주

LGU+ 유플레이, 1주년 맞이 요금 40% 할인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의 구독 상품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월 이용 요금을 최대 4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유플레이는 월 1만5천400원(프리미엄)으로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전 장르를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9월30일까지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월 1만5천400원)' 가입 고객에게 월 9천240원에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1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150만원 상당 LG 스탠바이미2(2명) ▲CGV 1만원권(200명)이며, 당첨자는 10월 중 유플러스닷컴 내 IPTV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를 통해 비아플레이, 와우와우, 빌리빌리, 카날플러스, 크런치롤 등 해외 OTT 사업자들과 협업해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플레이 콘텐츠는 지난해 6월 약 7만편에서 올해 9만편으로 약 30% 증가했다.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힘입어 유플레이 U+tv의 월간 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116%, 일간 이용자(DAU)는 111%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신규 가입자 5명 중 1명은 유플레이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IPTV 리모컨에 유플레이 전용 버튼을 추가하고, 메인 화면 최상단에 전용 아이콘을 배치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해외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던 유플레이가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U+tv 고객의 삶을 다채롭게 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18진성우

KAIST, 무한대 음성 학습·평가 가능한 언어모델 공개

이론적으로 무한대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음성언어모델(SLM)이 공개됐다. 이 모델은 영어로된 텍스트를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전달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 박세진 연구원(박사과정)이 새로운 음성 언어 모델 '스피치SSM'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노용만 교수는 "현재 공개한 건 영어 텍스트를 여성 음성으로 만들었다"며 "향후 박세진 연구생(박사과정)이 메타(페이스북) 인턴을 마치고 돌아오면 한글로 된 음성도 만들어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머신러닝 국제 컨퍼런스(ICML) 2025에 구두 논문 발표 대상으로 확정됐다.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오는 16일 열릴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에서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 언어 모델(SLM)은 중간에 텍스트로 변환하지 않고 음성을 직접 처리한다. 인간 화자 고유의 음향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모델에서도 고품질 음성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SLM은 음성을 아주 세밀하게 잘게 쪼개 자세한 정보까지 담는 경우, '음성 토큰 해상도'가 높아지고 메모리 소비도 증가해 장시간 일관성 있는 음성 생성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 음성 시퀀스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정보에 집중하는 '어텐션 레이어'와 전체 이야기 흐름(장기적인 맥락)을 오래 기억하는 '순환 레이어'를 교차 배치한 '하이브리드 구조' 로 설계했다. 노용만 교수는 "이 구조가 긴 시간 음성을 생성해도 흐름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잘 이어간다는 것을 연구팀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음성 데이터를 각 단위별로 독립적으로 처리하고, 전체 긴 음성을 만들 경우에는 다시 붙이는 방식을 활용해 쉽게 긴 음성을 만들었다. 음성 생성 단계에서는 한 글자, 한 단어 차례대로 천천히 만들어내지 않고, 여러 부분을 한꺼번에 빠르게 만들어내는 '비자기회귀' 방식의 오디오 합성 모델을 사용해, 고품질 음성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기존은 100초 정도 짧은 음성 모델을 평가했지만, 우리는 16분까지 생성할 수 있도록 자체 구축한 새로운 벤치마크 데이터셋인 '라이브리스피치-롱(LibriSpeech-Long)'을 기반으로 음성을 생성하는 평가 태스크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논문 제1저자인 박세진 연구생(박사과정)은 “긴 문맥에서도 일관된 내용을 유지하면서, 기존 방식보다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실시간으로 응답한다"며 "다양한 음성 콘텐츠 제작과 음성비서 등 음성 AI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04 09:01박희범

권순호 라인플러스 CTO가 밝힌 '라인+야후재팬' 기술 통합 뒷이야기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라인과 야후재팬이 통합된 지 약 1년 반. 각자의 기술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해온 두 기업은 이제 하나의 조직, 하나의 기술 기반 위에서 함께 움직이기 위한 깊은 조율 과정에 있다. 단순한 경영 통합을 넘어, 인프라와 프로덕트, 개발 문화까지 아우르는 '진짜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그 중심에 있는 조직이 바로 라인플러스다. 한국에 본사를 둔 라인플러스는 LY(라인야후) 내에서 라인 브랜드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핵심 조직이다. 일본과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플랫폼 기술 통합과 AI 전략, 보안 체계 고도화 등에서 실질적인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테크버스 2025'는 라인야후 통합 이후 첫 외부 기술 컨퍼런스이자, 통합 기술조직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권순호 라인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나 기술 통합 이후 조직의 변화와 글로벌 전략, 그리고 개발자 성장 환경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플랫폼 재편과 선택적 통합…프로덕트 중심 기술조직으로 변화 라인야후 통합 이후 가장 큰 변화는 기술 조직의 재구성이다. 30년 역사의 야후재팬과 15년 가까이 된 라인이 하나의 조직으로 움직이기까지는 단기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 경영 통합을 거쳐 공식적으로 합병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하나로 완전히 융합되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기존에는 라인과 야후 각 조직이 독립적으로 사업군과 인프라를 운영했지만, 지금은 커머스·미디어·쇼핑 등 비즈니스 카테고리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기술조직 역시 이에 맞춰 프로덕트 중심 구조로 재편됐다.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플랫폼 기술도 통합 대상이 됐다.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포함한 기존 시스템을 비교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율한 결과, 새로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플라바'가 탄생했다. 개발은 라인플러스가 주도하고 있다. 권 CTO는 “기존부터 운영해온 대규모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술과 조직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개편했다”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당연히 보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인과 라인플러스는 한 몸처럼 일하고 있지만 사용자 정보나 민감한 데이터 접근은 철저히 스크리닝 하고 보안 규제 장치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부터 통역까지…라인플러스가 실험하는 서비스형 AI AI는 라인야후가 내세우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LY 그룹 전체 서비스에 AI 기술이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는데, 라인플러스는 그중에서도 특히 라인 메신저와 연계한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에서 출시된 AI가 접목된 에이전트다. 대화방에서 사용자 대신 대화를 이어주는 AI로, 사용자가 원하는 톤과 말투를 설정해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챗GPT처럼 일반적인 질문에도 답할 수 있고, 타인이 만든 에이전트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기술이 민감한 개인 데이터와 접점이 많다는 점에서, 보안과 데이터 접근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권 CTO는 “라인은 국가별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일본 사용자 정보는 국경을 넘지 않도록 엄격하게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과 태국 등 다른 시장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LLM에 있어서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권 CTO는 “좋은 성능의 LLM이 있다면 언제든 교체해 쓸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우리는 학습 데이터와 서빙 파이프라인을 잘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협업, 쉽지 않아도 그만큼 성취감 커" 라인은 현재 한국·일본·대만·태국·베트남 등 5개국에 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 월간활성사용자(MAU) 약 2억명 중 절반 이상이 일본 외 국가 사용자다. 국가별 사용자 니즈와 법적 요건에 맞게 현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예컨대, '라인 기프트'는 일본에서는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태국과 대만에서는 공통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EC(Global Ecommerce Platform)를 기반으로 사용자 화면(UI)과 기능을 각국 상황에 맞게 변형한다. 태국은 대화형 쇼핑 사용자 경험(UX)이 강한데, 하나의 기술 구조로 모든 나라를 커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협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그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땐 메신저나 이메일을 활용하고, 영어로 소통하더라도 때때로 오해가 생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국가의 구성원들이 함께 과제를 해결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그만큼 크다고 했다. 협업이 쉽진 않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다고도 덧붙였다. 기술 리더십의 핵심 원칙을 묻자 그는 “단순히 코딩을 잘하는 것보다, 문제를 집요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군도 다양하고, 국가도 다른 동료들과 일하려면 커뮤니케이션과 배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커리어 성장의 무대가 되는 기술조직 앞서 언급했듯, 라인플러스는 라인코퍼레이션 시절부터 라인과 한몸처럼 움직여온 조직이다. 통합 이후에도 이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 라인 브랜드의 앱과 서비스, 광고, 미디어, 사내 시스템까지 폭넓게 개발하며 글로벌 기술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라인플러스는 글로벌 사용자 대상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조직이다. 일본·대만·태국 등 다양한 시장의 기술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내부 기술 자산을 활용해 창의적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라인페이 타이완의 대만 증시 상장은 기술 전략과 현지화 전략이 결합된 대표적인 사례다. 권 CTO는 “대만 인구 절반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한 라인페이 타이완은 글로벌 기술조직이 지역 특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예”라고 설명했다. 개발자 관점에서도 라인플러스는 글로벌 커리어를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권 CTO는 “라인플러스에서는 글로벌 사용자 대상의 실제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하며, 축적된 기술 자산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며 “보안 규제와 현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복잡한 환경이지만, 그만큼 깊이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라인플러스는 개발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다르다”고 자신했다.

2025.07.04 08:44안희정

세일포인트 "AI 에이전트도 보안 취약"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전문기업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가 글로벌 보안 및 IT 전문가와 경영진을 설문해 분석한 'AI 에이전트: 보안의 새로운 공격 표면'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이덴티티 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82%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보안 정책을 마련한 곳은 44%에 불과했다. 특히 전문가의 96%가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 기업의 98%는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해, 보안 우려와 활용 기대가 공존하는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세일포인트는 'AI 에이전트(AI Agent)' 또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특정 환경에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인식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필요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다수의 머신 아이덴티티를 요구하며, 자가 수정 및 하위 에이전트 생성 등으로 인해 보안 관점에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72%는 AI 에이전트가 머신 아이덴티티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협으로 인식하는 각 요인을 보면 △AI 에이전트의 기밀 데이터 접근 능력 (60%) △의도치 않은 행동을 수행할 가능성 (58%) △기밀 데이터 공유 (57%) △부정확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55%) △부적절한 정보에 접근 및 공유 (54%) 등으로 조사됐다. 찬드라 나나삼반담(Chandra Gnanasambandam) 세일포인트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EVP)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트 AI는 혁신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인 동시에 잠재적인 위협 요소”라며 “AI 에이전트는 민감한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가진 채 작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권한과 낮은 가시성의 조합은 공격자들에게 최적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은 AI 에이전트 사용을 확대함에 따라 '아이덴티티 퍼스트(Identity-first)' 접근 방식을 채택해 AI 에이전트가 인간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권한 관리, 최소 권한 원칙 적용, 모든 활동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 확보 등 엄격한 거버넌스 아래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일포인트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이미 고객 정보, 재무 데이터, 지적 재산(IP), 법률 문서, 공급망 거래 내역 등 매우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응답자의 92%가 AI 에이전트 거버넌스가 기업 보안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액세스 자격 증명을 탈취하는 데 이용된 적이 있다고 밝힌 비율도 23%에 달했다. 또 기업의 80%는 AI 에이전트가 △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 또는 리소스에 접근 (39%) △민감하거나 부적절한 데이터에 접근 또는 공유 (31% 및 33%) △민감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32%) 등 예기치 못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시스템 일부가 아니라 독립적인 아이덴티티 유형임을 강조했다.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예정인 기업이 98%에 달하는 만큼, 휴먼 아이덴티티 뿐 아니라 AI와 머신 아이덴티티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도입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런 솔루션은 환경 내 모든 AI 에이전트를 탐지하고,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하며, 제로 스탠딩 권한(Zero Standing Privilege) 원칙을 적용하고, 감사를 가능케 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한다. 세일포인트의 이번 결과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독립적인 제3자 리서치 기관인 디메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가 수행했다. 자격 요건을 갖춘 총 353명의 전문가가 설문에 참여했다. 모든 응답자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련 책임자였으며, 5개 대륙에 걸쳐 분포돼 있어 글로벌한 시각을 반영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세일포인트는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아이덴티티가 기업 보안의 가장 기초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원한다. 오늘날 기업 보안은 인간 뿐 아니라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비롯한 다양한 객체들로 운영되며, 이들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2025.07.03 23:4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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