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8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신세계라이브쇼핑, 여행 프로그램 골든 티켓 1주년…영국 특집 방송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인기 프로그램 골든티켓이 1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골든 티켓'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프리미엄 일정과 국적기 등 한 단계 높은 품격있는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작년 봄 처음으로 출시해 그리스 여행 상품을 방송했으며 이후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등으로 떠나는 상품들이 대부분 매진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출시 이후인 작년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여행 편성 비중도 2022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바 있다. 오는 4월 14일 저녁 9시에는 첫 번째 특집으로 한진관광과 함께하는 영국 여행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며, 영국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대한항공 직항 9일 일정이다. 특히 선택 관광과 쇼핑센터 방문 일정이 전혀 없어 고객들은 수준 높은 관광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영국의 수도인 런던부터 시작해 리버풀, 옥스포드, 요크, 원더미어, 에딘버러 등 영국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전 세계 역사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고성과 스톤헨지 등 유적지 관광뿐 아니라 켈빈그로브 아트갤러리 등 미술관 탐방, 비틀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음악 여행, 피쉬앤칩스와 로스트비프 등 영국 전통 음식을 맛보는 식도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오는 4월 20일에는 노르웨이 북유럽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다음 달에는 남프랑스도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여행 담당 정성진 MD는 “골든 티켓 1주년을 맞아 평소에 홈쇼핑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 고객들은 이번에 방송하는 영국, 노르웨이 등 상품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여행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 이다”라고 밝혔다.

2024.04.12 08:55안희정

"애플, 연말 AI 강화한 'M4 칩'으로 맥 라인업 전면 교체"

애플이 올해 말부터 맥 라인업을 인공지능(AI)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M4 칩'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10월에 M3, M3 프로, M3 맥스 칩을 한꺼번에 선보였기 때문에, 올해도 같은 시기에 M4 칩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올해 말에서 2025년 초에 걸쳐 애플이 M4 칩 탑재 맥 전체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 먼저 아이맥, 저가형 14인치 맥북 프로, 고급형 14인치 맥북 프로, 16인치 맥북 프로, 맥북 미니가 먼저 M4 칩으로 업데이트되고, 이어서 13인치, 15인치 맥북도 M4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M4 맥북 에어 모델은 2025년 봄, 맥 스튜디오는 2025년 중반, 맥 프로는 2025년 후반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M4 칩 라인에는 적어도 세 가지 주요 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I 성능을 강화한 M4 칩의 코드명은 보급형에 장착할 도넌(Donan), 중급형 브라바(Brava)와 최고사양 하이드라(Hidra)로 나뉘어 생산에 들어간다. 도넌 칩은 보급형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저가형 맥 미니에 탑재되고, 브라바 칩은 고급형 맥북 프로와 고급형 맥 미니에 사용된다. 맥 스튜디오의 경우 아직 출시되지 않은 M3 칩과 M4 브라바 프로세서 변형 버전을 모두 테스트하고 있으며, 최고급 데스크톱인 맥 프로에는 새로운 하이드라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올해 애플의 가장 큰 초점은 제품 전체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4 행사에서 이와 관련한 많은 내용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AI 기능 중 상당수는 원격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되었으며, 더 빠른 칩은 이러한 AI 기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프로세서에도 AI 중심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M4 칩은 M3 칩과 동일한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지만, TSMC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버전의 3나노 공정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애플 주가는 4.55% 급등한 주당 175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2024.04.12 08:55이정현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시…신규 입점사 인앱결제 수수료 면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신규 입점사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취향에 맞는 스타일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스타일 포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스타일 포털이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는 앱 메인 화면 또는 앱 하단 마이페이지 내 '웹툰⋅웹소설'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등 약 2천2백여 개 인기 웹툰·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현대 판타지 ▲드라마 ▲무협 등 다양한 장르 구성과 '장르별 필터', '1천만 뷰 이상 작품 모아보기', '실시간 인기 랭킹' 등 월 812만 명(MAU)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UI⋅UX도 돋보인다. 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을 볼 수 있는 '에다무(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일정 시간 기다리면 무료로 작품 1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다리지 않고 다음 회차 보기를 원할 경우 리뷰 작성, 구매 확정 등을 통해 지급된 에이블리 쇼핑 포인트를 활용해 유료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은 이번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 영역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모가 작은 중소 콘텐츠 제휴사(CP)부터 대형 업체까지 모든 입점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입점사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상 CP 사가 부담했던 30% 상당 인앱결제 수수료(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이 소비자 결제 금액에 대해 콘텐츠 제공사에 부과하는 요금)를 에이블리가 전액 지원한다. 장르별 연합 기획전, 작품별 단독 기획전 등 맞춤형 기획전은 물론, 에이블리 앱 메인 홈 배너, 타겟 앱 푸시 발송 등 독자와의 접점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무료 제공한다. 다수 작품을 에이블리 앱에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대량 등록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입점사 편의성을 높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시를 통해 유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단순 커머스 역할을 넘어, 스타일 포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히고자 한다”며 “향후 보다 다채로운 작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넘어 웹툰⋅웹소설 또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AI 추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2 08:50최다래

SSG닷컴, 떡집 발굴 프로젝트 시작

SSG닷컴이 전국의 실력 있는 떡집을 발굴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미식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떡지순례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SSG닷컴은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남해 '중현떡집'과 의정부 '복화당'을 선정해 미식관에서 소개한다. 두 곳 모두 인지도가 높은 오래된 떡집이지만 지방에 위치해 오프라인 구매가 쉽지 않고, 100% 주문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점이 특징이다. 중현떡집은 46년 전통을 지닌 쑥떡 맛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국 4대 떡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중현떡집의 쑥떡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찹쌀과 쑥잎 원물로 만든 수작업 떡으로 첨가물이나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 쑥인절미 2kg을 2만8천900원에 판매한다. 1982년 의정부에서 설립된 복화당은 인절미 맛집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국내산 찹쌀을 사용한 숙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글루텐이 없다. 쌀100% 카스테라 인절미, 흑임자 인절미 2종류의 떡을 판매하며 각 56알(800~900g)이 동봉된 박스당 가격은 1만9천900원이다. 신구슬 SSG닷컴 ON전용식품팀장은 “최근 할매니얼 디저트 이름을 딴 음원 히트로 양갱, 약과 등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의 숨은 맛집을 쓱닷컴 미식관에서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2 08:39안희정

네이버시리즈 "나루토 전권 무료로 보세요"

네이버시리즈가 전설의 소년만화 '나루토' 단행본 전권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단독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시리즈는 '나루토' 완결 10주년을 맞아 24일까지 2주간 단행본 전권(72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대여권을 지급한다. 대여권은 총 72장이 한번에 제공되고 다운로드 후 24시간만 사용 가능하다. 소장을 원하는 독자들은 오늘부터 5월 10일까지 한달 간 단행본 세트를 3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권 세트 구매 시 네이버웹툰과 시리즈에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쿠키 100개를 제공한다. 나루토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을 키운 일본 만화출판사인 슈에이샤(集英社·집영사)의 '소년점프'에서 1999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지난 2014년에 완결했다. 문제아였던 주인공 '나루토'가 나뭇잎 마을의 수장인 '호카케'를 목표로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원피스', '블리치'와 함께 2000년대 대표 일본 소년 만화로 손꼽히며 게임, 캐릭터 상품, TV 및 극장 애니메이션까지 크게 인기를 얻었다. 일본 쇼가쿠칸과 슈에이샤 작품의 한국어 판권을 보유한 DCW(디씨더블유) 김민수 본부장은 “나루토는 완결한 지 10년을 맞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이 나루토의 재미와 감동을 다시 한번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네이버시리즈가 DCW와 긴밀하게 협력해 선보이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나루토의 오랜 팬들뿐 아니라 새로운 독자로 팬층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1 23:08안희정

큐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해외진출 협력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 가교로 나선다. 큐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파트너사로 함께한다고 11일 밝혔다. 큐텐은 2022년 중소상공인 50개사의 큐텐 싱가포르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3개사의 동남아 판매를 중개하고 목표 매출의 186%를 초과 달성하며 한국 중소상공인 셀러의 핵심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중국발 직구 상품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된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해외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큐텐은 국내 유망 소상공인의 해외 판매를 전방위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먼저 큐텐 싱가포르에 동남아 현지 고객과의 상시 접점을 열고, 대단위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참여 업체의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 큐텐 싱가포르의 인기 카테고리인 K브랜드 상설관 'K MALL'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 전용 기획전에서도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상품을 싱가폴 현지 고객들에게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또 3·6·9·12월에 큐텐의 계열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메가세일'로 동남아 전역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를 지원한다. 현지 소비자 공략은 물론 현지 셀러와의 경쟁을 도울 실질 혜택도 강화했다. 기본적인 입점 교육 및 번역 제공에 더해 큐텐 플랫폼 내의 프로모션 비용과 싱가포르 SNS마케팅 지원으로 현지 고객 대상의 상품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 배송비 지원으로 현지 셀러와의 경쟁 기반에 힘을 더하는 한편, 1:1 전담 MD를 배정해 상품등록부터 현지 시장 동향 자문, 프로모션 운영 지원에 이르는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큐텐 관계자는 "큐텐은 최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미국의 위시 등 플랫폼 인수를 바탕으로 국내 기반 강화와 전세계 200여개국 판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국내 셀러의 사업운영 전반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에 있어 최우선 선택지가 되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800개사를 대상으로 동남아, 미국, 일본, 중국, 대만의 유력 온라인쇼핑몰 입점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14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판판대로' 웹사이트에서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조회 후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2024.04.11 20:45안희정

"사람 부정적 감정 예측 우울증 진단 가능"

다른 사람의 긍정적 부정적 생각을 읽어 우울증이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진단,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우충완 부연구단장(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흘러가는 생각 속에 담긴 감정을 읽어내는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뇌의 활동 패턴을 측정하고,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했다. 우 부연구단장은 "사람들의 생각속에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우울이나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양극성 장애 등을 판별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 타깃"이라고 말했다. 우충완 부연구단장은 또 "현재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만을 읽을 수 있으나 향후 실험 범위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엔 감정을 느끼는 AI(인공지능)도 만들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험 참가자 49명에 대해 fMRI 기기 안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나타나는 뇌의 긍정· 부정 생각에 대한 패턴을 정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긍·부정 분포도에 따라 총 25개의 조합으로 데이터를 정량화했다. 제1저자인 김홍지 연구원은 “그간 수집된 200명의 뇌 활동 패턴에서도 유의미한 수준으로 긍정 및 부정적 생각을 읽어냈다"며 "실험 조건에 국한되지 않는일상적인 생각의 감정도 해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실험의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충완 부연구단장은 “뇌에서 생각을 읽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있지만, 생각에 담긴 내밀한 감정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생각과 감정의 개인차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온라인판 3월 28일자에 실렸다.

2024.04.11 18:37박희범

과학기술계 'R&D 예산삭감∙우주청' 등 현안 산적

제22대 총선에서 여야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정권 심판론'과 '이조 심판론'이었다. 하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 26개가 몰려있는 대전 지역에선 과학기술계 이슈도 중요한 쟁점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대전지역 후보들은 너나할 것 없이 'R&D 예산 복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가R&D예산 삭감과 우주항공청 이전 등에 대해 비판과 대안을 쏟아내면서 격돌했다. 22대 총선을 계기로 과학기술계 및 출연연구기관 현안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 국가R&D예산 삭감…하반기 최대 이슈로 부상 전망 국가R&D 예산 삭감은 총선 내내 과학기술인들의 입질에 올랐던 사안이다. 정부도 기존 예산삭감안에서 한 발 물러나 국가 R&D 예산 대폭 증액안을 내놨다. 석, 박사 연구생들의 인건비 지급이 현안으로 부각되자, 윤석열 대통령도 민생토론회 대전 행사에서 KAIST 기준 석사 80만원, 박사 기준 110만원을 지급하는 연구생장학금(스타이펜드) 제도 도입을 천명했다. 현재 국가R&D 예산삭감과 관련한 과제 처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과기정통부가 예산 삭감 규모에 따라 과제 포기인지, 계속 사업인지 여부까지 이미 정리한 상태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면 R&D 예산 삭감으로 일부 기관들에선 '인건비 미확보' 사태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출연연 가운데 수탁연구 비중이 가장 높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체 인건비의 15% 정도가 펑크날 것으로 예측했다. ETRI는 연간 총 예산 7천 억원 가운데 5천 억원 가량이 수탁 연구다. 이번 총선에서 3선 의원이 된 조승래 당선인(유성구갑)이나 초선 황정아 당선인(유성구을), 초선 차지호 당선인(오산시) 등이 선거전 내내 R&D예산 복원을 주창한 이유다. 황정아 당선인은 “올해 R&D 추경을 통한 자금 투입 등의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한국형 하르나크 원칙인 국가R&D 예산 목표제를 법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모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회장은 “자율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 법령을 보완 했으면 한다”며 “연구의 지속성과 집중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법으로 보호하고, 연구자들이 스스로 지도자를 뽑고 규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R&D 제도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22대 국회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 우주항공청 이전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핵심은 우주청의 역할이다. 언제 설립할 것인지보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었다. 조승래 당선인과 황정아 당선인은 “연구개발체계는 현재의 항공우주연구원에 그대로 놔둬야 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대전은 R&D, 우주청이 들어설 사천은 우주항공 산업, 고흥은 발사체 중심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른 입장도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모 박사는 “우주청이 명실공히 한국형 항공우주국(NASA)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 모델인 미국 NASA와 어떻게 지역별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체계와 산업, 발사체를 분리할 것이 아니라, 각 부문별로 산∙학∙연이 어우러지는 클러스터를 갖춰가야 한다는 논리다. 인력 충원도 현안으로 부각됐다. 현재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 진행중인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서류전형 합격자는 159명이다. 추진단은 올해 말까지 293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초 출범 때의 300명 인력 수급 계획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 “연구실 칸막이 해체 위한 R&D 체계 개편 어떻게 되나” 연구실 칸막이 해체를 위해 추진하던 국가기술연구센터(NTC)는 조만간 재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NTC는 연구원들로부터 거버넌스 개편으로 오해를 살 우려 때문에 단어 사용 자체도 신중했다. 칸막이를 걷는 다는 것이 자칫 출연연 통∙폐합으로 비칠 가능성 때문이다. 기존 패스트 팔로어 정책에서 퍼스트 무버로의 전환 전략을 펴며 내건 글로벌 TOP사업은 현재 14개 과제를 선정하고 최종 평가를 진행 중이다. 올해만 글로벌 TOP 사업에 1천억 원을 풀기로 했다. 그러나 출연연 25곳 중 15곳은 이미 주관기관에서 탈락했다. 실제 ETRI는 글로벌 TOP사업 주관기관으로 5개를 냈다 모두 떨어졌다. 최근엔 IITP 과제 제안에도 3개가 떨어졌다. ETRI 관계자는 “정부가 과제 일몰리스트는 여전히 공개하지 않았다. R&D 과제 정리는 절차적 문제가 더 컸다”며 "향후 구성될 22대 국회에서 R&D 체계개편과 예산 삭감 등의 현안이 슬기롭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1 17:33박희범

모바일 전자고지 연계정보 활용 법적근거 구체화

모바일 전자고지나 금융 마이데이터에서 연계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히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에서 연계정보를 활용한 국민편의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범위와 관리기준을 규정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계정보(CI)는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온라인상 이용자 식별과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그동안 규제특례를 통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법적근거가 규정됐고 시행령 개정은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우선 연계정보 일괄변환이 가능한 서비스 범위를 모바일 전자고지와 금융 마이데이터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한시 허용의 규제특례를 넘어 상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연계정보 일괄변환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본인확인기관, 연계정보 이용기관이 방통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승인 심사절차와 기준도 마련됐다. 또 주민번호를 연계정보로 변환한 본인확인기관과 이를 제공받은 연계정보 이용기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물리적 기술적 관리적 조치와 안전조치 의무사항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밖에 실태점검 대상 기준을 구체화하여 본인확인기관과 연계정보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연계정보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박동주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연계정보는 공공·민간 분야 혁신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으로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혁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1 17:19박수형

큐텐 한솥밥 위메프...매출 줄고, 적자 늘어

위메프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적자는 96% 늘어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탈출하지 못했다. 위메프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2022년 1천922억원에서 2023년 1385억원으로 28% 감소했고, 적자는 같은기간 557억원에서 1천25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8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사업 방향을 새롭게 바꾸면서 적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10년 5월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위메프는 적자를 이어왔다. 2019년부터 적자가 줄어드는가 싶었지만, 2022년 다시 500억원대로 늘었고 지난해 1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위메프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또한 "회사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 그 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 이유로 회계법인은 "2023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보고기간에 1천25억원원의 영업손실과 881억원의 당기순손실 및 177억원의 영업활동 순현금유출이 발생했다"며 "2023년 12월 31일 현재 유동자산 대비 유동부채가 2천481억원을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투자자산의 회수 및 부채상환조건의 변경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프는 지난해 4월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기업인 큐텐에 인수된 후, 역직구 시장을 두드리면서 해외 상품 매출을 늘리려는 시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조직 슬림화를 위해 퇴사를 신청하는 직원들에게 석달치 월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적자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거래액은 성장했다. 지난해 큐텐 인수된 이후 올해에는 양사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위메프는 앞으로 큐텐의 글로벌 관계사들과 함께 글로벌 쇼핑 축제 메가세일을 확대하고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면서 일본 큐텐의 메가와리(메가할인)과 함께 직구 시장 파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면서 국내 토종 이커머스 기업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큐텐이 인수한 인터파크커머스 또한 지난해 매출 342억원과 15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거래액은 직전년 동기보다 20%, 올해 1분기에는 거래액 신장률이 30%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올해 전체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4.11 17:10안희정

[유미's 픽] "C레벨 500명 한 자리에"...SK C&C 발표에 기업 임원들 숨 죽인 이유

"솔루어를 시범 적용한 결과 콜센터 업무 효율은 50% 이상 개선됐습니다. 기업 내부 정보 검색에서는 1차 검색 만족도가 95%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SK C&C '디지털 원 2024'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500여 명이 숨 죽인채 박준 SK C&C DX부문장의 말에 귀 기울였다. SK C&C가 새롭게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를 자사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솔루어'는 기업 업무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최적화 기술들을 탑재했고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도 높였다. SK C&C 관계자는 "행사 당시 주요 기업 C레벨 관계자들이 '솔루어'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AI를 기업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할 지를 두고 많은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다는 걸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최근 챗GPT 같은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AI 부작용을 염려해 사업에 활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는 곳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할 경우 보안, 오작동, 정보 유출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날까 우려돼서다.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50개 기업의 AI 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회사 차원에서 사무직군에 도입했다는 응답은 38%로 집계됐다. 10곳 중 4곳만 도입했다는 의미다. 다만 회사 차원의 도입은 없지만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은 50%였다. AI를 회사 차원에서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은 '정보 유출(41.9%)'을 가장 많이 우려했다. 이어 '준비 기간 필요(29%)', '업무 특성상 필요하지 않음(1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AI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중 29%는 향후 A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반면, 71%는 향후에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해외에서도 비슷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를 기초로 조사한 결과, 전체 미국 기업의 약 5.4%만 상품이나 서비스 생산에 어떤 형태로든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원도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최근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MS) AI 챗봇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다. 실제 AI를 사업에 도입했다가 실패한 사례도 나왔다. 에어캐나다는 AI 챗봇을 통해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가 사별했을 경우 항공 요금을 할인해준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가 지난 2월 당국으로부터 환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후 에어캐나다는 챗봇 서비스를 중단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거점을 둔 홍보회사 마인드멜드는 언론 홍보자료를 배포할 때 AI를 도입했지만, 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환각' 현상이 나타나 곤욕을 치렀다. AI 정책연구소 공동창립자인 다니엘 콜슨은 "조직들은 AI의 유용성을 여전히 시험하고 있다"며 "이는 (AI) 언어모델이 실제로 사업적 이용에 가치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AI 기술을 전면 적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프로세스 전체에 AI를 적용해 고객당 수익 대비 비용을 기존보다 40%가량 절감하고 연간 1천5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추가로 창출했다. 미국 광산 기업 프리포트맥모란도 AI를 채굴 프로세스에 도입해 생산성을 10% 이상 늘렸다. 연간 영업이익은 5억 달러, 수익성은 20%가량 개선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적용으로 사업 가치를 늘리려는 기업이라면 운영 방식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데이터와 기술 환경 개선뿐 아니라 인력·인재의 리스킬링과 업스킬링, 확장을 뒷받침하는 조직 모델로 전환을 이뤄야 하고, 경영자도 AI를 어떻게 적용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지 이해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에선 사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도입 움직임이 앞으로 가속화 되며 관련 시장 역시 더 커질 것으로 봤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68억 달러에서 2030년 1천2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SK C&C뿐 아니라 삼성SDS, LG CNS 등 국내 주요 시스템통합(SI) 기업들은 잇따라 관련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단 삼성SDS는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를 조만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 1월 AI 기술 연구,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 SK C&C는 AI 코딩·보고서 제작 등을 비롯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 말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구글 역시 워크스페이스에 탑재되는 '듀엣 AI'를 같은 해 8월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회사와 관련된 각종 데이터가 외부로 나갈 수 있고 해커의 공격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유출 등에 대한 리스크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도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수요는 점차 커질 것으로 보여 실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B2B(기업 간 거래) AI 시장을 노리고 사업 확장에 나서는 곳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7:00장유미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평가 실시…농축산부·재정정보원 우수 평가

정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재정정보원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진단은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기준을 시범 적용했다. 이에 따라 서면 검증 기준을 강화했고, 정성지표 비중도 20%에서 40%로 확대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에선 농축산부가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유출·침해 대응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에선 재정정보원이 개인정보보호 지표 반영과 교육·문화확산 등 기관장의 노력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기관 중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15개 기관(1.9%)이며, 우수 등급(S·A등급)은 241개 기관(30.3%)이 선정됐다. B등급은 전체 기관의 39.6%(315개 기관)로 가장 많았다. 이번 진단은 자체진단과 전문가 심층진단으로 구성됐다. 기관 자체진단은 53개의 법적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정량지표로, 모든 기관에서 대체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기관 및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와 관리·감독의 적정성에 대한 7개 정성지표로 이뤄진 전문가 심층진단에선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올해 도입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는 평가 결과의 환류 강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공공기관·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등 '정부업무평가'에 반영된다.

2024.04.11 17:00이한얼

에이블리 '스타일포털'로 진화...웹툰·웹소설 12일 정식 출시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해 온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12일 정식 출시한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12월 웹소설 서비스를 베타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웹툰 서비스를 베타로 선보였다. 11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현대판타지 장르를 위주로 2천200개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10~20대 여성인 에이블리 주 고객층과 로맨스·판타지를 즐겨보는 독자층 접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 웹툰·웹소설을 보며 이용자가 앱 내 체류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 빅데이터 축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에이블리는 대형출판사는 물론 1인 출판, 중소출판사와의 협업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일상 숏툰은 무료로 공개되고 있으며, 이외 웹툰·웹소설은 쇼핑을 통해 얻은 포인트 교환이나 베리 구입을 통해 볼 수 있다. 베리는 기본 100개당 1천100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또 에이블리는 기다리면 무료로 공개하는 '에다무(에이블리기다리면무료)' 기능을 적용하기도 했다. 에이블리에는 현재 ▲문샤크: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진홍의 카르마 ▲레이디 스칼렛 ▲국민남편 연애의법칙 ▲테오도르의 노래 ▲이번 생은 악녀로 살겠습니다 ▲달콤살벌한 약혼자 등 웹툰과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 ▲엉큼한 맞선 ▲다정한 아이돌 멤버가 유죄인 이유 등 웹소설이 수록돼있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콘텐츠와 소통의 장을 갖춘 '포털'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외에도 ▲커뮤니티 ▲운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에이블리는 지난 2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커뮤니티 등 사용자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스타일 포털'로 한층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매출 2천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스타일(Style)+포털(Portal)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 스타일 커머스 역할을 넘어 이용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소통의 장을 갖춘 포털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이용자 앱 체류 시간이 늘며 더 많은 취향 빅데이터가 쌓이고, 이는 곧 보다 정교한 취향 추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이용자 충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4.11 16:52최다래

마브렉스, 코빗에 MBX 토큰 상장

마브렉스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11일 12시부터 코빗에서 입금을 진행할 수 있으며, 17시부터는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MBX 선착순 거래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빗 전체 회원 중 이벤트 기간 내 100MBX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인당 10MBX, 총 3천 MBX를 제공한다. 또한 11일부터 30일까지 MBX 누적 거래금액 상위 1등부터 100등에게 총 1만 2천 MBX를 차등 지급하는 'MBX 거래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거래금액은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체결 금액(매수+매도)을 기준으로 한다. 1~10등은 1인당 400MBX, 11~50등은 1인당 150MBX, 51~100등은 1인당 40MBX를 획득할 수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코빗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거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2024.04.11 16:45김한준

클레이튼-핀시아, 4월 30일 신규 브랜딩 발표

클레이튼 재단은 라인테크플러스가 개발한 개방형 블록체인 및 웹 3.0 사업의 운영사 핀시아 재단과 오는 30일 통합 재단의 새 브랜딩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재단은 새 브랜딩 발표를 통해 지난 1월 발의되고 2월에 각 재단 거버넌스 참여자들에게 승인받은 '프로젝트 드래곤'의 과도기적 운영 체제 마감하고, 통일된 정체성 하에서 본격적인 메인넷 통합 과정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통합 재단 신규 브랜드는 30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미디어 행사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신규 브랜드 스토리 및 BI 소개 뿐 아니라, 메인넷 통합 절차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0시를 기해, 두 재단이 각각 운영해 왔던 다양한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신규 브랜드를 적용한 단일 통합 커뮤니티로 운영 개시한다. 앞으로 통합 재단 인력 구성과 재단 설립 등 주요 업무들도 지속적으로 착실히 밟아 나갈 예정이다. 클레이튼, 핀시아는 이제 서로의 장점 극대화와 상호보완을 통한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춘 통합 메인넷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두 재단은 향후 발표될 신규 통합 브랜드 하에서 각자 차별적으로 발전시켜 온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전면 통합해 아시아 대표 메인넷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핀시아와 클레이튼 재단은 “두 재단은 지난 2월 통합안이 가결된 이후 최대한 신속히 메인넷 통합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신규 브랜드 발표는 통합 체인 론칭을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한 것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업계 및 커뮤니티에 약속했던 프로젝트 드래곤 통합 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더 큰 경쟁력을 갖춘 메인넷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 재단은 글로벌 브랜딩 및 마케팅 전문기업인 알레프와 협력해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프로세스를 밟아 왔다. 알레프는 은행 및 금융 서비스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 브랜딩, 광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을 촉진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Cake DeFi, Coin Jar, Rush Gold 및 기타 금융 회사들과 협력해 웹 3.0 및 디지털 자산 산업계에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4.04.11 16:35김한준

알체라, 한국산업인력공단'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 시스템' AI 솔루션 공급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자사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HRDK 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을 통해 국가 자격시험 포털사이트의 고객 맞춤형 플랫폼 전환과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Q-net앱)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알체라는 국가자격 전자지갑 앱 내에서 자격시험 접수 시 응시 사진의 규격을 판단하는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국가 자격증 시험 응시 과정에서 타인 사진이나 신원확인이 어려운 손상 사진 등을 선별해 원활한 본인인증 과정을 지원한다. 알체라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도 공급, 수능 온라인 접수 시 다양한 사진 규격과 과한 포토샵 처리, 악의적 파일 업로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체라는 '얼굴인식 AI 솔루션'을 통해 향후 국가 자격 시험의 비대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얼굴인식 AI'를 통해 대리 응시를 원천에 방지하고 국가 자격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며, 본인인증에 걸리는 시간을 축소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본인인증 및 보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면서 "전 국민 대상 공공기관 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증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1 16:15방은주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 에너지 사용량, 국가 전체 10% 남짓 차지

지난해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이 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1.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1일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와 406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2007년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천toe 이상인 사업장(에너지다소비사업자)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진단을 의무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 결과, 대상 사업장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약 2천375만toe(톤 오일 상당)로, 2022년 국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1.1%로 나타났다. 연간 에너지절감 잠재량은 64만2천toe,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147만tCO2로 추정됐다. 에너지공단은 진단 결과에 따른 설비투자 등 개선사항을 이행하면 연간 4천1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둬 진단비용의 약 32배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비용 회수 예상 기간은 약 2.4년으로 추정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처음 연간 300toe~2천toe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무료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을 신설, 총 406개 업체에 무료 에너지진단을 실시했다. 무료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예측되는 연간 에너지 절감량은 4만1천toe,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8만6천tCO2이며, 예상 에너지 절감률은 9.7%이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무진단 평균 절감률인 4.3%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진단 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진단 대상을 확대하고 민간 진단 전문기관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진단 제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낮추려면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은 2배,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3배가 개선돼야 하며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 에너지절감 가능성이 큰 2천toe 미만 중소사업장의 에너지진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공단은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진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1 15:37주문정

5나노 이하 최선단 파운드리, AI·애플 효과로 비중 확대

5나노미터(nm) 이하의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 매출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3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조한 AI 반도체 수요와 최신형 아이폰용 칩셋의 양산화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체 파운드리 매출에서 5나노 이하의 최선단 공정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파운드리 매출에서 5·4나노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집계됐다. 2분기(21%)와 3분기(23%)와 비교하면 지속적인 상승세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그간 기타(Others)로 분류돼 왔던 3나노 공정의 매출 비중이 9%로 급증했다. 이를 고려한 5나노 이하 공정 매출 비중은 35%에 달했다. 현재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초미세공정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3사 모두 3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한 상황으로, 내년에는 2나노 공정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측면에서도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존재감이 커지는 추세다. AI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고성능·고효율 시스템반도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엔비디아·AMD·퀄컴 등이 앞다퉈 4나노급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4나노는 강력한 AI 산업의 수요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며 "3나노 공정은 애플이 지난해 말 공개한 '아이폰15' 시리즈용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양산 본격화로 비중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정별 매출 현황을 발표하는 TSMC는 지난해 4분기 5나노 이하의 공정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전분기(43%) 대비 7%p 늘었다. AI 산업의 수요가 지속 견조한 만큼, 최선단 공정 매출의 비중 확대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올 1분기 5천926억4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25조600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6.5%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11 15:08장경윤

테이크원컴퍼니 NCT존, 클럽 협동전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11일 그룹 NCT와 함께하는 시네마틱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NCT존에 최초의 클럽 간 경쟁 콘텐츠인 '클럽 협동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럽 협동전'은 각 클럽 구성원들의 활동을 점수로 환산해 클럽 랭킹에 따라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다른 클럽과의 경쟁을 통해 순위가 정해지는 만큼 자신이 속해 있는 클럽에 대한 소속감 또한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랭킹과 클럽 내 개인 기여도에 따른 개인 랭킹이 각각 존재하며 2주 동안의 클럽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별도의 랭킹 산정 기간에 순위를 정산한다. 해당 랭킹 순위에 따라 단체 랭킹 보상으로 크리스탈이 차등 지급되며 개인 랭킹은 클럽 상점에서 뽑기 티켓과 슈퍼 네오젬 등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클럽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NCT의 신규 테마 '굿나잇'도 새롭게 선보인다. '굿나잇' 테마는 파자마를 입고 따뜻하고 편안한 밤을 보내는 콘셉트의 신규 테마로 NCT 멤버들의 내추럴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NCT DREAM 'DREAM( )SCAPE' 콘셉트의 신규 카드 및 프로필 추가 ▲NEOZONE(네오존) 신규 데코 아이템 '오감을 깨울 핫소스 타운' 출시 ▲스페셜 카드 능력치 조정 등 새로운 콘텐츠 추가와 게임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보다 수월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지급하는 '2차 네오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카드 뽑기 및 일일 미션 등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네오티켓을 획득하고 자신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NCT의 기장 테마 셀카 포토카드와 화이트 로열 테마의 스페셜 카드 등, NCT존 독점 비주얼 실물 포토카드를 비롯해 5월에 열리는 '2024 NCT DREAM WORLD TOUR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의 티켓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2024.04.11 14:59강한결

윤여원 콜마BNH 대표, 자사주 1억 5천만원 규모 매입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여원 대표이사가 약 1억 5천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로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윤여원 대표는 지난 3월 21일과 25일 약 5천만원 규모의 콜마비앤에이치 자사 주식 3천257주를 매입한 데 이어 4월 1일부터 4일까지 2차로 1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 6천500주를 매수했다. 윤 대표는 두 차례 자사주 매입으로 지난해 보유하던 주식 225만 5천893주에서 올해 취득한 9천757주를 더해 전체 주식의 7.7%를 차지하는 226만 5천650주를 보유하게 됐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주식 매수는 지난 3월 단독 대표로 선임 이후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윤여원 대표 단독체제 원년으로서 새로운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톱티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6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주주총회를 통해 윤여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에 대한 의결사항을 승인했다.

2024.04.11 14:47조민규

  Prev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25% 요금할인 받고...단통법 제한받던 매장 보조금도 받는다

"오징어야 문어야?"…촉수 흔드는 AI 로봇 나왔다

[리뷰] "사무실에서도 OK" 저소음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하정우 AI수석도 '주목'…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평가 시스템 공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