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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9년 만에 경산점 새단장…스타필드 마켓 경산, 문 연다

이마트는 경산점이 2006년 개점 이후 19년 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 4호점으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죽전점에서 첫선을 보인 스타필드 마켓은 올해 2개점을 잇달아 추가 오픈했고, 1년 만에 네 번째 매장 경산점을 선보이게 됐다. 경산점은 수도권 외 지역 최초 매장이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천670평(1만8천744㎡), 3개 층으로 구성됐다. 2층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제공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테넌트들을 함께 마련했다. 2층 가장 전면은 205평(677㎡) 규모의 '북 그라운드'다. 경산점 북 그라운드는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크다. '영풍문고'(106평), '스타벅스'(91평) 등과 연계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맛집으로 대구지역 유명 일식 돈카츠 '오이시카츠'(30평), 홍콩식 중화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댄싱홍콩'(75평)은 물론, 마늘을 활용한 레시피로 사랑받는 '매드포갈릭'(170평)을 상권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월 상품을 비롯해 160여개 패션·라이프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186평),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로 준비한 '무인양품'(403평) 등이 입점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 규모를 146평(483㎡)에서 212평(702㎡)으로 45%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9월 예정)와 '다이소'(463평)가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는 놀이교육을 제공 할 수 있는 고정 시설물 및 물리적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특히 유아동 자녀를 둔 고객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이다. 테넌트 시설들을 확대하면서 기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이마트 매장은 3천45평(1만66㎡)에서 2천24평(6천691㎡)으로 약 33% 축소했다. 1층과 2층으로 분리됐던 이마트 매장을 1개 층으로 압축해 생필품, 먹거리 등을 한 층에서 쇼핑할 수 있다. 동시에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다. 경산점도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에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이마트, F&B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매장의 70%가 해당되며, 출입문 및 브랜드별 각 매장에 스티커를 비롯한 안내물을 부착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념 무료 공연 및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티니핑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가, 30일에는 종이비행기 챔피언이자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위플레이'의 곡예 비행공연이 2층 북그라운드 앞에서 열린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고객들의 일상적 니즈에 부족함 없는 공간, 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여가와 쇼핑이 어우러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08:31김민아

전야제부터 분위기 '후끈'…게임스컴 'ONL', 韓 게임 대거 출격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19일(현지시각) 진행된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참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ONL'에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이 신작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MMO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3인칭 슈팅 게임 '타임 테이커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공개했으며,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첫 DLC '섬으로 떠나요'의 영상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의 '신더시티'는 그간 'LLL' 알려졌던 타이틀로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이다. 개발진은 2026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앞서 엔씨는 같은 날 '엔비디아 게임스컴' 행사에 참여해 엔비디아의 최신 RTX 기술이 적용된 테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으며, 현장에서는 프롤로그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깜짝 공개한 '타임 테이커스'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콘솔 3인칭 슈팅 신작이다. 이용자는 '타임 에너지'라는 자원을 중심으로 이를 수집하고 소모해 스킬을 해금, 강화하는 식으로 전투를 치러나가게 된다. 게임은 배틀로얄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지난 지스타 2023 티저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게임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첫 DLC '섬으로 떠나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를 중심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풍경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차하야에서 본섬과 리조트 섬을 오가며 수영, 스노클링, 선박 운행 등 다양한 리조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차하야 테마의 신규 건축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고, 새로운 헤어, 의상, 액세서리로 캐릭터 '조이'들을 더욱 다채롭고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DLC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게임스컴의 개막과 함께 전세계 무료로 동시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DLC 출시일에 맞춰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DLC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통해 처음으로 ONL 무대에 올랐다. 넷마블에프앤씨에 개발 중인 이번 신작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 기반 작품이다. 이 게임은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원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캐릭터는 물론, 게임만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서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다양한 영웅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 공중 탈 것 등 주요 콘텐츠가 담겼다. 공개된 영상 말미에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CBT 참가자 모집 소식이 전해졌다. CBT 신청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과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ONL에서는 ▲할로우나이트 실크송 ▲콜오브듀티 블랙옵스7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한밤' ▲검은 신화: 종규 등 글로벌 게이머들이 주목할만한 다수 신작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는 20일(현지시각)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2025.08.20 06:44정진성

로크웰 오토메이션, 비용 절감보다 혁신을 우선시하는소비재 업계 조사 결과 발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재(CPG) 리더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와 인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 밀워키, 2025년 8월 19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제10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연구 보고서: 소비재 제품(CPG) 에디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조업체가 혁신, 인력 개발 및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search shows CPG leaders are investing in AI and talent to stay competitive CPG 업계는 매장 브랜드의 성장부터 더 빠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에 이르기까지 여러 측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소비자 충성도를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맞춤화 및 투명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CPG 기업은 소규모 기술을 시범 도입하기 보다조직 전체에 측정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력 교육, 데이터 사용 개선, 적응형 시스템의 조합은 이러한 제조업체가 복잡성을 관리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브랜드가 확장되고 소비자의 기대치가 진화함에 따라 CPG 리더들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주목할 만한 주요 트렌드: 경쟁 심화로 업계 우려 증가: 2024년 연례 설문조사에서 경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이 주요 과제로 지적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인한 시장 압박이 커지고 소비자 구매 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사람을 위한 기술 요구 사항: 기업은 단순히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기술이 팀과 운영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유용성과 확장성은 기술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CPG 리더가 직원에게 기대하는 역량으로는 커뮤니케이션/팀워크(86%), 적응력/유연성(85%), 분석적 사고와 사이버보안 관행이 공동 1위(84%)를 차지했습니다. AI 및 로보틱스가 투자 우선 순위 주도: 기술 투자 결정의 핵심은 사고의 전환입니다. CPG 제조업체의 70%가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AI,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기술이 더 많은 영업 분석과 프로세스 최적화를 지원했던 작년에 비해 변화된 모습입니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증가 의사 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제조업체의 수는 2024년 40%에서 2025년 44%로 증가했습니다. 품질 관리, 물류, 사이버보안과 같은 주요 영역의 데이터 활용에서 AI의 역할이 커지면서 전체 평균보다 5%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진화하는 인력 전략 2024년 보고서에서는 숙련된 인력 유치에 중점을 두었지만,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34%가 업데이트된 프로세스에 대한 현재 직원 교육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33%는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유지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글로벌 CPG 산업 부문 부사장 스티브 다이처(Steve Deitzer)는 "CPG 제조업체는 더 이상단순히 혁신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보고서는 AI, 자동화, 인력 역량 강화가성공의 중심이 되는 장기적인 관점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확장성과 통합은 이제 CPG 리더가 성장에 접근하는 방식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기술, 인력, 프로세스를 조정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5개국 174명의 CPG 리더의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2025년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는 1,500명 이상의 제조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광범위한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의 일환입니다.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1044/Rockwell_Automation_State_of_Smart_Manufacturing_Report.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5461345/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8.20 00:10글로벌뉴스

아직도 챗GPT만 쓴다고?…직장인들 업무에 쓰는 툴 뭔가 봤더니

2025년 직장인들의 업무 툴 사용 방식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20~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툴의 활용도가 전 직무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 IT 개발 직무에서는 82.0%가 챗GPT(ChatGPT)를 주요 업무 툴로 활용하고 있으며,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프롬프트 설계와 자동화까지 심화된 활용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기획 및 전략 직무에서도 챗GPT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미나이(Gemini)와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다양한 AI 툴을 병행 사용하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도 14.1%의 사용률을 기록하며 특히 IT 개발과 연구개발 직무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이는 직장인들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생성형 AI 활용의 명암, 효율성 증대와 신뢰성 우려 공존 생성형 AI 툴 사용자들은 업무 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조사 응답자의 70.9%가 생성형 AI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자료 검색이나 문서 초안 작성에서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IT 개발 직무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활용 방식이 두드러진다. 원하는 목적에 맞게 다양한 프롬프트를 설계해 활용하는 비율이 39.4%에 달했으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을 자동화하는 비율도 27.3%로 나타났다. 특히 여러 업무 툴과 연동하여 업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고급 활용법도 14.5%가 사용하고 있었다. 연차별로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발견된다. 10~20년 차 경력자들은 이미지나 음성을 활용한 심화 작업(39.5%)과 반복 작업 자동화(32.1%)에서 다른 연차 대비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20년 이상 경력자들은 평균 3.71개의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 방식을 사용하며 가장 폭넓게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려 사항도 존재한다. AI에 대한 의존도 증가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신뢰도 문제가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다. 특히 고도화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할수록 업무 부담 증가(41.8%)와 일자리 위협(56.4%)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선택 유료 툴은 챗GPT 독주, 조직 차원에서는 여전히 전통 툴 개인이 선택해서 유료로 이용하는 툴 중에서는 챗GPT가 35.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구글 독스(8.6%), 퍼플렉시티(7.5%), 제미나이(6.0%)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놀랍게도 48.5%는 개인 유료 이용 서비스가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획 및 전략 직무에서 챗GPT 유료 구독률이 높았으며, 이들은 퍼플렉시티 유료 이용률도 높은 편이었다. 반면 회사나 조직 차원에서 도입한 툴로는 여전히 카카오톡이 47.9%로 가장 높았고, 챗GPT는 32.2%로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메일(28.0%), 회사 자체 메일(22.2%), 구글 지메일(21.9%) 순으로 이어졌다. 이는 조직 차원의 AI 도입이 개인 차원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임을 보여준다. 회사 차원에서 도입한 카카오톡은 특히 외부 고객과의 소통이 잦은 교육 및 서비스 직무에서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카오톡이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무 툴 선택 기준과 정보 탐색 경로의 변화 직장인들이 개인적으로 업무용 서비스를 구매할 때는 사용 편의성(66.1%)과 기능 활용성(62.6%)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35.7%), 개인정보 보호/보안성(25.8%), 브랜드 인지도(23.2%) 순으로 이어졌다. 조직 형태별로 차이도 뚜렷했다. 스타트업 재직자는 사용 편의성(86.1%), 보안성(36.1%), 인지도(33.3%)를 특히 중시하는 반면, 공공기관 재직자는 가격(45.9%)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을 보였다. 공공기관에서는 연동성(14.8%)과 사용성(9.8%) 고려율이 현저히 낮았는데, 이는 제한적인 업무 환경과 예산 제약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료 업무 툴 정보를 얻는 경로는 동료나 지인의 추천이 가장 많았다. 협업/문서공유 툴의 경우 동료 추천(55.2%), 온라인 커뮤니티(43.4%), 유튜브(36.6%) 순이었고, 생산성 향상 툴은 동료 추천(48.8%), 유튜브(45.3%), 뉴스/IT 미디어(38.6%)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SNS나 뉴스/IT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고, 50대는 유튜브와 뉴스/IT 미디어를 더 참고하며 빠른 정보 습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성형 AI 학습은 개인 주도, 조직 준비도에 따라 차이 생성형 AI 기능 학습 시에는 공식 교육보다 개인의 자발적인 시도와 탐색이 주를 이뤘다. 직접 사용하면서 습득한다는 응답이 74.5%로 가장 높았고, 유튜브/영상 튜토리얼(48.0%), 검색/블로그 등 콘텐츠(42.3%), 주변 사람에게 배움(31.6%) 순이었다. 회사 교육은 16.1%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직접 사용하며 습득하는 비율(80.1%)이 가장 높았고, 50대는 유튜브 영상(59.6%)이나 주변 사람들(42.8%)을 통해 배우는 등 다양한 경로로 학습하는 특징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소속 조직의 생성형 AI 활용 준비 정도에 따라 학습 방법이 달랐다. AI 활용이 잘 준비된 조직의 구성원은 회사 교육을 받는 비율(22.9%)이 높은 반면, 준비되지 않은 조직의 구성원은 직접 사용하면서 습득하는 비율(85.5%)이 더 높았다. 이는 조직의 AI 도입 수준이 개인의 학습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FAQ Q1. 생성형 AI가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생성형 AI는 자료 검색, 문서 초안 작성, 반복 작업 처리 등에서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줍니다. 특히 IT 개발 직무에서는 프롬프트 설계와 자동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여러 툴과 연동한 워크플로우 자동화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Q2. 어떤 직무에서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나요? A: IT 개발, 기획/전략, 의료/간호 직무에서 생성형 AI 활용률이 높습니다. 특히 IT 개발 직무에서는 82%가 챗GPT를 사용하며, 고급 기능까지 활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연차가 높을수록 다양한 활용 방식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3. 기업에서 업무 툴을 선택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요? A: 사용 편의성과 기능 활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보안성, 가격, 연동성 등을 추가로 고려해야 하며, 스타트업은 보안성과 인지도를, 공공기관은 가격을 특히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9 21:21AI 에디터

크리니티, '2025 일잘러 페스티벌' 참가…차세대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 소개

메일 보안·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오는 21~23일 3일간 서울 SETEC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2025 일잘러 페스티벌'에 참가, 자사의 AI 기반 차세대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과 조직 맞춤형 AI 에이전트 'InSSa A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니티는 이번 행사에서 일하는 방식 변화와 AI 업무 자동화 흐름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방문객에게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의 데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21일 열리는 '스팍 컨퍼런스(SPARK Conference)'에는 기획마케팅팀 강현화 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일·소통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1990년대부터 변화해 온 업무 소통 방식의 흐름을 짚으며 끊어진 소통과 맥락을 연결하는 AI 시대의 일·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크리니티는 AI 시대 일 잘하는 팀의 3가지 조건으로 ▲Adaptability(적응력) ▲Agility(민첩성) ▲Amplify(사람과 AI의 시너지)의 '3A'를 제안,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스마트워크 시대의 전략적 일·소통 방향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하는 크리니티 부스(A01)에서는 참가자들이 '써팀'과 'InSSa AI'의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시연할 수 있다. 주요 시연 내용은 ▲AI 기반의 업무 흐름 자동화 시나리오 ▲할일, 일정 등록부터 주간보고 자동 생성까지 연결되는 업무 연계 기능 ▲부서별·개인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설정과 활용 예시 ▲업데이트 예정인 Wiki 문서 협업 기능 미리보기 등이다. 한편 이 회사 '써팀(SirTEAM)'은 사내AI, 메일, 메신저, 캘린더, 할일, 드라이브, 게시판 등 협업 필수 기능을 통합한 'All-in-One 협업툴'이다. 지난 4월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를 획득하면서 공식적으로 기술력과 신뢰성 모두 인정받았다. 또 'InSSa AI'는 이 구조 위에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주요 이슈를 일정과 보고 흐름으로 연결해주는 AI 기반 업무 파트너로 설계됐다.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일·소통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실무 팀장과 팀원들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쉽게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써팀과 InSSa AI는 메일 중심의 협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업무 흐름 전체를 연결해주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2025 일잘러 페스티벌을 통해 AI와 함께 일하는 미래 업무 환경을 직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9 21:01방은주

최휘영 문체부 장관 "게임 세액공제 도입 국정과제 반영하겠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콘텐츠 세제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을 집중 질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부가 K-컬처 시대 핵심 콘텐츠 산업육성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K-컬처 300조 시대'를 추진하겠다 했지만 부처 간 엇갈린 태도로 인해 게임·음악 등 콘텐츠 분야의 세액공제 지원이 사각지대에 남았다며 정책추진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장관은 “게임 제작비용 세액공제 도입을 위해 세제 당국과 적극 협의 중이며 국정과제 확정 과정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정부는 한류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지원하고 있으나 게임·웹툰·광고·출판 등은 세제지원에서 제외돼 업계 불만과 제도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최근 기획재정부의 세제개편안을 통해 웹툰 제작 세제공제가 신설된바 있으나 여전히 게임 등 주요 콘텐츠 분야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정연욱 의원은 지난해 9월 '콘텐츠 세제지원 확대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업계·정부 관계자와 함께 제도 개선 필요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는 게임 콘텐츠 제작비용 및 문화산업전문회사 출자에 대해서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5.08.19 18:40김한준

게임과학연구원, 구글코리아와 2025 게임과학포럼 개최

게임과학연구원(원장 김경일)은 구글코리아와 오는 8월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게임과학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게임과학포럼은 2018년 출범 이래, 게임에 대한 비과학적인 논쟁을 넘어 객관적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게임 담론 형성을 지향해왔다. 이번 포럼은 'AI가 바꾸는 창작, 미래가 묻는 균형'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술과 문화,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김경일 원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 혁신이 게임 및 콘텐츠 제작과 소비 환경에 가져온 변화를 진단하고, 기술 중심 혁신 속에서의 자유와 책임의 균형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짚어본다. 이어지는 본 세션은 ▲AI 기술 혁신과 함께하는 게임 산업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한국 게임의 성장 ▲게임 및 콘텐츠 진흥과 균형, 세 가지 의제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연세대학교 계산과학공학과 신원용 교수, 크래프톤 AI Transformation Team 김도균 팀장, 엔씨소프트 AI 게임패키지 TF·사업전략팀 나규봉 팀장으로 구성된 업계 최고 AI 전문가들의 발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게임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팀 강경석 팀장과 명지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신혜련 교수, 그리고 넷마블 유원상 사업개발 이사와 함께 글로벌 게임시장의 흐름과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K-게임 확산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세 번째 세션은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박종현 교수, 국회의원 조승래 의원실 최종길 보좌관,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장주 소장의 발제로 게임이 지닌 사회·문화적 가치와 정책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다. 마지막 토크세션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술과 창작, 이용자 경험의 접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한다. AI 기술 발전에 의한 콘텐츠 범람 시대에 개성 있는 게임 개발의 지속 가능성, 창작 윤리,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균형 잡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 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게임과 기술이 그려야 할 미래'를 살펴본다. 김경일 원장은 “AI가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지금,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도 사람의 창의성과 산업의 균형을 함께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게임이 가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내 게임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공식 후원하며,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025.08.19 18:35김한준

문체부,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 9월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WorldWide)'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케이-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에는 30여 개국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8천624만 달러(약 1천197억원)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올해는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로 이끌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창(Window to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콘텐츠·플랫폼 기업 전시관, ▲시연회(쇼케이스), ▲제작사-구매자-투자사 간 사업상담(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산업 기술과 흐름을 조명하는 다양한 강연들과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영상산업을 총괄 지원하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를 비롯한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 애니메이션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한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가 공동관, 주요 기업 콘텐츠 시연회,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국 영상산업 관계자들 간 수출 및 공동 제작 등 협업 기회를 확대해 상호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영상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 환경 변화와 산업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팬덤이 주도하는 영상콘텐츠 생태계', '패스트(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용어 창시자이자 저명 미디어학자인 앨런 월크의 '미디어 플랫폼의 경쟁과 확장'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콘텐츠의 미래',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출구, 주목받는 패스트(FAST) 플랫폼' 등 1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산업현장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할 계획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도 운영한다.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홍보관에서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 기업이 참가해 슈팅스타, 무쇠소녀단 등 보유 콘텐츠와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홍보한다.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에서는 국내 주요 사업자들이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이 각종 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이 '케이-콘텐츠' 수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남은 기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9 18:29김한준

그라비티, 모바일MMORPG '라그나로크: 여명' 中 정식 출시

그라비티는 MMORPG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여명은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해 화웨이 앱갤러리, 샤오미 앱스토어, 오포 소프트웨어 스토어 등 총 11개의 현지 안드로이드 앱마켓에서 게임 다운로드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클래식한 감성과 혁신적인 플레이 방식을 결합한 MMORPG다. 원작의 BGM부터 직업, 전직 시스템, 다양한 펫, 코스튬 등을 재현해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이와 동시에 영웅 변신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유저들은 바포메트와 같은 MVP 혹은 보스로 변신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프라인 자동 사냥, 전용 MVP 등 방치형 요소를 더해 플레이 부담도 줄였다. 그라비티는 지난 2월 미니게임 버전을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 내 미니 프로그램에 론칭,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7월에는 'RO선경전설: 서광(중문명 RO仙境傳說:曙光)'이라는 이름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모바일 버전을 선보여 각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식 론칭 후에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대만 2위, 마카오 6위, 홍콩 8위를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대만 1위, 마카오 3위, 홍콩 6위에 오른 바 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여명은 원작의 핵심 요소를 재현하면서 영웅 변신 시스템이라는 혁신적인 콘텐츠로 기존 및 신규 유저를 모두 만족시키며 론칭하는 지역마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보스가 되어 펼치는 색다른 전투, 협동의 즐거움을 비롯해 적절한 방치형 요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그나로크: 여명을 꼭 플레이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8.19 18:20이도원

문체부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7점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국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7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AI)이 이끄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서는 우수사례 부문 39점, 아이디어 부문 156점, 데이터 분석 부문 28점 등, 총 223점이 접수된 가운데 인공지능과 확장현실(XR),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문화 경험 향상, 아동 발달 지원, 전통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활용된 다양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먼저 우수사례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시리즈'가 선정됐다. '케이 인 마이핸즈'는 케이-컬처 팬들에게 언어, 여행, 비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콘텐츠 학습부터 실제 여행, 현지 소통까지 끊김이 없는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가상 국악기 '조선 시리즈'는 국립국악원이 제공하는 6천여 개의 국악기 디지털음원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하여 창작자 누구나 고품질의 음원을 활용해 손쉽게 국악 음원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연주에 가까운 생동감을 제공한다. 우수상은 인공지능과 확장현실(XR) 기술로 3차원 홀로그램을 구현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재생 및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시간 소통 플랫폼 '프로토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고문헌 분석 및 번역 플랫폼 '온고'가 받는다.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짧은 영상 제작 플랫폼 '웬디 인공지능(AI) 커머스 솔루션'과 내 주변 전통시장 인공지능 탐방서비스 '시장에 가면'에 수여한다.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디지털 창작력 향상과 아동 미술치료를 위한 캐릭터 영상 제작 도구 '그래피툰'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 서비스'와 '아동의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발달 케어 솔루션'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 등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속도, 비트 등 음악의 15개 성분을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곡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 서비스'와 전통 문양을 변환해 만든 콘텐츠 위에 아동의 색칠 활동이 더해진 작품을 대상으로 해당 아동의 소근육, 인지, 색채 등 발달 지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주는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케어 솔루션'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청각장애인이 공연·영화·게임 등의 콘텐츠를 착용 가능(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소리에서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딥인사운드'와 인공지능 손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수어 학습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국수어 학습 서비스 '손에손잡고'에 수여한다. 장려상은 지역 사투리를 수집해 관광 문화콘텐츠로 확장한 서비스 '말모이2.0', 야간·교대 노동자를 위해 위치·시간·감정 데이터를 결합,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추천하는 플랫폼 '밤결'이 받는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 특별상은 스마트 거울을 활용해 어르신의 운동 자세를 지도해 주는 '실버핏'이 수상한다. 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으로 번역 품질을 높이고, 번역 결과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케이-소설 번역 시장 의사결정 지원플랫폼'이 받는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문화재 데이터를 분석해 숨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위치에 기반해 이용자에게 탐방 코스를 추천하는 '숨픽'이, 장려상에는 지피에스(GPS) 경로 추적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도보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5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하고,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부문의 각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은 정책기획관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아동, 지역 사투리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공모전 작품들을 보며 디지털 기술이 따뜻한 사회적 해법이자 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문체부는 공모전을 통해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9 18:11김한준

두나무,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발대식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청년 보안 인재의 첫걸음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4개월간 ▲사이버 보안 ▲단계별 웹3 보안 교육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직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보안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의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는 2기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렸으며 소속 또한 학생에서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모집 후 약 두 달에 걸쳐 서류 심사, 실기, 면접이 이어졌으며 총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3기 발대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사이드 아카데미 전용 교육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은 소수정예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18명의 3기 교육생과 두나무·티오리 멘토진 23명, 1기·2기 수료생 등이 배석한 가운데 약 4시간 가량 이어졌다. 새롭게 시작되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는 다변화와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맞서 기존 웹3·블록체인 보안 중심의 커리큘럼에 웹2 사이버 보안 과정이 보강됐다. 또한 보안 기술이 이론 위주의 피상적 이해에서 그치지 않도록 실무와 연계된 프로젝트들을 병행, 현장에서의 각종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육각형 보안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정규 교육에 들어가기 전 교육생들은 사전 과제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고 정규 과정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웜업 과정으로, 개인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정규 교육이 진행되는 18주간 교육생들에게는 최신 맥북 프로와 1인당 월 100만원의 학습 지원금, 팀 당 월 25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해 개인별 스터디 공간과 스낵바, 산재보험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수료 후에도 커리어 패스를 위해 연구 지원, 업사이드 링크를 통한 기업 취업 연계가 이어진다. 3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윤수일 학생은 “국내에서 웹3, 웹2 사이버 보안을 모두 다루는 교육은 업사이드 아카데미가 유일하다”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 앞으로 세계 각국의 보안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사이버 보안은 이제 개인과 기업, 국가 차원의 자산이자 핵심 기술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며 “두나무가 가진 지식과 기술로 청년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이번에 준비한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의 교육과정은 웹2 사이버 보안 과목을 대폭 강화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보안 침해 사례 분석과 악성 모듈, 메모리 및 모바일 해킹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대해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웹2·웹3 전반의 사이버 위험 요소를 분석·진단·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8.19 18:06이도원

"관행 봐주기 없다"…주병기 공정위원장 내정에 유통대기업 '얼음'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플랫폼·대기업집단을 상대로 연쇄 제재에 나서는 가운데, 재벌개혁 성향의 주병기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되며 공정위의 제재 강도가 한층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다양한 유통과 플랫폼 기업에 필수품목 강제, 우월적 지위 남용, 부당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위반을 문제 삼아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있다. 가맹·플랫폼·대기업 전방위 제재 이어온 공정위 대표적으로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은 지난 6일 공정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신 회장은 2021년부터 3년간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39개 계열사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누락된 회사 상당수가 친족회사로, 일부는 중소기업 혜택을 부당하게 받았다고 판단했다. 프랜차이즈의 가맹사업법 위반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위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에게 세척제와 토마토를 사실상 강제 구매하게 하면서도 불이익 가능성을 가맹점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 17일에는 하남돼지집 운영사 하남에프앤비가 정보공개서에 없던 PB·배달용기를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지정업체에서만 사게 한 행위를 적발했다. 공정위는 물품공급 중단·계약해지 시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8천만원을 부과하고, 필수품목 거래상대방 강제에는 경고 조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협력사의 치킨 전용기름 가격을 일방적으로 인하했다는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회사는 입장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주병기 후보자, 재벌 지배구조·시장지배력 남용 비판적 시각 이런 상황에서 재벌 지배구조와 시장지배력 남용을 비판해 온 주병기 후보자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만큼 공정위의 집행 방향이 더욱 강경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출신인 주 후보자는 지난 2021년 이재명 캠프에서 제2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던 당시 불공정한 경제질서의 문제 해결이 중요하며, 공정위의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주 후보자는 지난 14일 첫 출근길에 “현행법 체계에서 공정위가 가진 행정적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플랫폼 사업자의 행태를 바로잡고, 약자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장 질서를 만들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협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에 관한 법률(온플법) 제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온플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 우대와 끼워팔기 등 4대 반경쟁 행위를 사전 규제하는 독점규제법과, 입점업체를 보호하는 중개거래 공정화법 두 축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온플법은 미국 측의 경계로 인해 현재 한미 무역 협상 이후로 제정이 미뤄진 상태다.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달 공정위에 온플법이 자국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고, 공정위는 이에 대해 국내외 기업의 차별 없이 동일 기준에 따라 적용될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갈라파고스 규제”…정책 예측성 저하·투자 위축 우려 첫 출근길에서 주 후보자는 온플법에 대해 “한미 무역 협상이 이뤄진 후 거기에 따라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독점 규제와 관련해서는 현행법과 공정위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현행법 집행 강화와 별개로 국내만 적용되는 강한 규제가 누적되면 국제 규범과의 정합성이 흔들릴 수 있다”며 “노출·수수료·쿠폰 설계까지 세부 규제가 촘촘해지면 국내 플랫폼 기업이 고립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통상 이슈까지 겹쳐 규제 방향이 자주 바뀌면 정책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준법 비용이 늘면 결국 중소 입점 업체의 수수료와 광고비가 올라가고, 국내 투자와 신규 서비스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8.19 17:53류승현

CGV "스크린 광고에서 할인 쿠폰 받아 쇼핑하세요"

CGV가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잇는 새로운 제휴 마케팅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본편 상영 전 약 60초간의 스크린 광고 시간에 브랜드 영상과 함께 CGV 단독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휴 마케팅으로, 광고 관람 후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팝딜타임'은 김종국과 지예은이 모델로 있는 헬스케어 식품 브랜드 익스트림과 함께 진행된다.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일부 극장을 제외한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 고지 후 제품 소개에 이어 스크린 광고에서만 공개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CGV 단독 15% 추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일하게 캠페인 기간 내 익스트림 전 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해당 브랜드 세일 기간에도 본 쿠폰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영화를 보며 할인쿠폰을 다운받은 고객은 브랜드 세일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CGV는 이번 '팝딜타임' 캠페인 성과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GV 김한중 광고사업부장은 “이번 '팝딜타임'은 관객이 극장에서 광고를 보고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휴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관 경험을 확장하는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7:35안희정

자소설닷컴, 공채 시즌 '2025 하반기 합격로드' 캠페인 진행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 송기홍)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2025 하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5 하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은 취업준비생들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채용 전 단계에 맞춰 가장 필요한 핵심 자료 3종을 제공한다. 공개되는 자료는 ▲대기업 직무분석 리포트 ▲합격비법 자기소개서 ▲대기업 면접 질문집으로, 취준생들이 직무를 정하는 단계부터 실제 서류 작성, 면접 등 공개 채용 전형에 맞춰 참고할 수 있는 실전형 가이드다. 자소설닷컴은 하반기 공채 전형 일정을 고려해 자료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현직자들이 직접 검증한 '대기업 직무분석 리포트'가 선공개된다. ▲경영기획/전략 ▲마케팅 ▲인사 ▲MD 4개의 대표 인문계열 직무와 ▲생산기술 ▲생산관리 ▲품질 3개의 이공계열 직무를 다뤘다. 특히, 이번 리포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자소설닷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제 현직자인 리멤버 회원들이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멤버 회원들이 직접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커리어 비전 등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 취준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크게 높여주고자 했다. 오는 8월 29일부터는 '합격비법 자기소개서' 총 15종이 차례로 공개된다.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금융 등 주요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자소서와 함께 ▲경영기획/전략 ▲마케팅 ▲R&D(연구개발) 등 핵심 직무에 맞춘 자소서를 더해 산업별·직무별 맞춤형 자료로 구성했다. 자소설닷컴은 서류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막막해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양질의 샘플을 직접 참고할 수 있도록 13년차 대기업 현직자가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예시 자소서를 제공해 자소서 작성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자 가이드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합격의 최종 관문인 면접 전형을 위한 '대기업 면접 질문집'도 다음달 22일부터 배포 예정이다. 취준생들이 최종 합격을 위한 면접 실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대기업의 기출 질문을 한곳에 모았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어필할 수 있도록 실전 준비를 돕고자 한다. 하반기 공채를 위해 자소설닷컴이 공개하는 모든 자료는 자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소설닷컴은 주요 기업 채용 일정 확인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실시간 경쟁률 등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취준생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최근 많은 취준생들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취업 고민을 해결하듯 자소설닷컴 역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취준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어디서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취준생들에게 자소설닷컴이 제공하는 실전 자료들이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취업 성공의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9 17:25안희정

점유율 80% 넘는데 수익은 '글쎄'…오픈AI, 인도서 6천원대 저가 요금제 출시한 까닭은

오픈AI가 인도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굳히기 위해 저가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도의 낮은 소득 수준을 고려해 저가 요금제로 유료 전환의 문턱을 낮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동시에 수익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인도에서 '챗GPT 고(Go)'라는 새로운 유료 구독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399루피(약 4.6달러, 한화 6천340원)로, 기존 월 1천999루피(약 23달러)인 '챗GPT 플러스'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하다. 오픈AI는 모든 요금제의 현지 통화 결제도 활성화시켰다. 이번 저가 요금제 출시와 함께 인도의 결제 시스템인 'UPI(통합 결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챗GPT' 책임자인 닉 터리 오픈AI 부사장은 "이번 요금제가 무료 요금제 대비 메시지 전송, 이미지 생성, 파일 업로드 가능량을 10배 늘려줄 것"이라며 "'챗GPT 고' 요금제는 더 나은 메모리 기능을 제공해 더욱 개인화된 응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리 부사장은 지난 달 '챗GPT'의 전 세계 주간 사용자 수가 7억 명을 돌파했다고도 언급했다. 이는 올해 3월 5억 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3월 '챗GPT'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업데이트한 것이 주효했다. 덕분에 인도에서도 사용량이 증가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인도 AI 챗봇 시장 점유율 중 '챗GPT'는 83%를 차지했다. 퍼플렉시티는 약 8.9%,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5%를 차지했다. 인도 모바일 AI 챗봇 시장에선 '챗GPT'의 점유율이 약 92.5%에 달한다. 다운로드 수도 압도적이다. 앱 분석업체 앱피규어스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90일 동안 '챗GPT' 앱 다운로드 건 수가 2천900만 건 이상으로 기록되며 1위를 차지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인도가 우리에겐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익성은 기대에 못미친다. 최근 90일간 '챗GPT'의 인도에서의 수익은 360만 달러(약 48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AI 추론 비용 부담이 가중된 오픈AI는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서의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조치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더 많은 소비자가 '챗GPT'를 유료로 구독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무료 제공은 아니지만, 현지화된 저렴한 가격 정책을 통해 '챗GPT'의 구독 전환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19 17:23장유미

"다이소에 뒤지지 않아"...CU가 자신한 하반기 '신상' 미리보니

편의점 CU가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겟(GET)커피와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B)인 '피빅'을 내세우고 있다. 새로운 건기식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겟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디저트를 출시하고 커피 배달을 하반기 중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SC컨벤션센터에는 신상품에 눈을 빛내는 점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작은 접시를 들고 다니며 신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판매 및 진열 방법에 귀를 기울이는 점주들이 대부분이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날부터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강남, 강동 지역 점주를 대상으로 실시된 컨벤션에는 700여 점포의 점주들이 참여 신청을 했다. “다이소보다 낫나요?”…건기식 라인업 강조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건기식 부스가 가장 눈에 띄었다. 최근 CU는 건기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CU는 상품 컨벤션을 통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기식 운영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월 최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겨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고 전체 점포 중 32%에 해당하는 약 6천점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여성 건강·눈 건강·피로 회복·멀티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건기식 11종을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오는 9~10월 편의점 인기 상품인 술·담배·식품 등 구매 고객을 겨냥한 간 보호제, 흡연자 필수 5대 영양소 영양제, 여성 전용 체지방 분해 영양제, 피부 영양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약사와 협업해 샷형 제품을 출시하고 '눈 건강', '다이어트', '관절' 등 효능을 직관적으로 내세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담당 MD는 “점주님들이 건기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이소 대비 경쟁력이 있느냐'를 가장 많이 질문하지만, 소용량이라는 강점이 있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키워드는 '겟커피'…페어링 디저트부터 배달까지 CU가 건기식과 더불어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 것은 PB 커피 브랜드 '겟커피'다. 판매잔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선보였다. CU에 따르면 겟커피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우선 베이글샌드위치 2종(GET햄베이컨크림베이글·GET햄에그베이글)을 선보였다. 기존에 CU에서 판매하던 샌드위치는 식빵을 활용했었다. 베이글을 샌드위치 형태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MD는 “편의점 커피가 카페보다 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에는 카페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라며 “맥모닝과 같은 브런치를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삼립과 함께 올해 9~10월 중 커피 페어링 디저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빵 진열대 최상단에 모둠 진열해 연계 구매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다음 달 중 겟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전 채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은 점주는 휴게음식업 인허가를 필수로 받아야 하고 겟 커피 배달 전용 용도품인 배달 전용 비닐 캐리어와 배달 전용 실링 페이퍼 등을 함께 발주해야 한다. 전용 용도품을 도입하면 잔당 38원의 원가가 추가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대전·충남·충북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피빅 라인업 확대하고 뷰티·HMR도 강화 CU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PB인 '피빅(PBICK)'의 라인업도 확대해 진열했다. 스낵,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 요구르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피빅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서 간편식 라인업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중량 150% 늘린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선보이고 기존 8알이던 김밥을 12알로 늘렸다. 이 외에도 후크걸이형 진열카테고리를 기존 육가공류 위주에서 냉장 베이커리와 김치 등으로 확대했고 뷰티 제품, 가정간편식(HMR), 고구마·핫팩 등 동절기 상품, 음료 등도 함께 소개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15년째 CU를 운영 중인 60대 여성 점주는 “신제품을 직접 먹어보는 것이 판매에 도움이 된다”며 “상품 진열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9 17:18김민아

환경부, 미인증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대량 불법 유통 업체 적발

환경부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다. 지난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4천여개, 시가 33억원 규모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품이나 재생제품으로 허위 표시돼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온라인몰 제품이 인증 없이 국내에 유통된 사실도 확인됐다. 환경부 수사 결과, 일부 업체는 인증을 받지 않은 휘발유·가스 차량용 저감장치인 삼원촉매장치(TWC)와 경유 차량용 저감장치인 매연여과장치(DPF)를 수입한 뒤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다른 일부업체는 TWC와 DPF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매연포집필터'를 해외 및 국내에서 구입한 뒤 불법적으로 삼원촉매장치와 매연여과장치를 자체 제작해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인증 저감장치는 인증된 제품보다 배출가스를 무해한 물질로 전환하는 촉매 성분이 부족하거나 거의 없어서, 오염물질 저감 효율이 낮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인증장치 성능평가에 따르면 탄화수소(HC)·질소산화물(NOx)의 저감효율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미인증 저감장치의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증된 저감장치에 비해 저감 효율이 지속해서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이번 수사가 대기오염 유발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법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현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대기오염 방지와 국민 건강 보호에 직결되는 필수장치”라며 “환경 위해를 일으키는 오염물질 배출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관련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16:50주문정

[유미's 픽] 신세계 회장 딸 '올데프 애니'도 동원…구글, '제미나이' 韓 영향력 확대 가속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이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며 국내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픈AI가 최신 모델 'GPT-5'를 내놓은 후 시장의 혹평을 받은 사이 스타 마케팅, 멤버십 무료 배포 등을 앞세워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걸그룹 '르세라핌'에 이어 최근 K-팝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와도 협업에 나섰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3일 정식 데뷔한 5인조 혼성 그룹으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애니(문서윤)'를 비롯해 래퍼 우찬, 안무가 베일리, 무용가 타잔, 다수 기획사 연습생 출신 영서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발표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요금제 1년 혜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구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올데이 프로젝트'와의 캠페인 영상 시리즈는 티저 영상 2편과 본편 1편이 먼저 공개됐다.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본편 3편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에선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중 절반 이상이 실제 대학생이라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를 배경으로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와 영상 생성 모델 '비오3'의 활용법을 담고 있다. 특히 멤버 애니와 타잔이 시험 준비를 위해 '제미나이 라이브'로 퀴즈를 만들고 '비오 3'로 유쾌한 복습 영상을 제작해 학습에 몰입하는 모습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 영상에는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예능인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도 깜짝 출연한다. 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젊은층을 집중 공략해 국내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다. 구글은 올 초까지만 해도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에 비해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가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구글이 올해 3월 '제미나이 2.5 프로' 실험 버전을 시작으로 '플래시' 등 신규 제품군을 늘리고 '르세라핌' 등 유명 연예인들을 앞세워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서면서 이용자들의 관심도 점차 커졌다. 또 최근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구글 AI 프로' 멤버십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도 주효했다. 덕분에 구글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앱)의 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지난 달 9만5천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5월 5만5천여 명에서 6월 9만1천여 명으로 2배 늘었고 7월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미나이의 국내 신규 설치 건수도 지난 달 24만8천여 건으로, 올해 4월(약 7만 건) 대비 약 3.5배 늘었다. 올해 6월에는 국내 신규 설치 건수가 약 33만9천여 건까지 증가했다. 다만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에 비해선 아직 갈 길은 멀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 달 챗GPT의 MAU는 1천129만6천521명으로, 전달 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지브리 프사 열풍'으로 이용자가 급증했던 지난 4월 MAU(1천72만227명)보다도 많은 역대 최다 수치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7월 기준 125.38분으로, 4월부터 줄곧 2시간을 넘었다. 신규 설치 건수도 3월부터 꾸준히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구글 '제미나이'의 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챗GPT'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도 스타 마케팅에 이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 확보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전국 195개 대학에서 지원한 1천8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선별된 100명의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의 발대식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캠퍼스 안팎에서 AI 활용법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개발한 AI로 수익을 내야 할 구글이 무료로 AI 모델을 퍼트리고 유명인들을 앞세워 마케팅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것은 장기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인다"며 "미래 핵심 고객이 될 젊은 고객들을 자사 AI 생태계에 묶어 두는 '잠금 효과'를 통해 미래 수익 확보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9 16:14장유미

팔로알토네트웍스, 애플리케이션 위협 미리 막는 서비스 공개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애플리케이션 출시 전 보안 위협을 미리 차단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코어텍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태세 관리(ASPM)'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부터 프로덕션 이전까지 보안 위협을 실시간 식별·자동 차단할 수 있다.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은 기존 대비 최대 10배 빠른 대응 속도를 제공한다. 또 보안 리스크에 대한 조치를 사전 실행해 비용도 줄여준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보안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호 체계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이번 ASPM에 오픈 앱섹(AppSec) 파트너 생태계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체크막스, 베라코드, 깃랩 등 주요 보안 벤더 데이터와 연동해 단일 플랫폼에서 가시성과 협업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사용 고객은 기존 워크플로를 바꾸지 않아도 보안 분석과 타사 탐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허위 경고를 줄이고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정확히 식별해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도 있다. 수동 보완 없이 보안 자동화를 적용해 백로그도 줄일 수 있다.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은 코어텍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클라우드 탐지·대응(CDR) 기능과 통합됐다. 코드부터 클라우드, 보안 운영센터(SOC)까지 연결해 전체 수명주기 기반의 대응을 지원한다. 케이티 노턴 IDC 연구 책임자는 "취약점 식별을 넘어 실질적 위협에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은 위협 환경과 보안을 연결해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해법"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6:01김미정

이즈파크,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통합 AI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혁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이즈파크(대표 김갑산)가 선정됐다. 제조업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AI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즈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은 산업 AI를 기반으로 제조 공정을 고도화하고 자율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업을 정부가 집중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플랫폼 등 기술적 역량과 이를 통한 수요기업 지원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이즈파크는 특정 공정에 국한되지 않고 제조업 전 과정을 지능화할 수 있는 통합 AI 기술 스택을 보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트윈, 비전·생성형 AI, 제조DX 연동, 성과 모니터링, 설계·가공 자동화,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7대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설계·생산·품질관리·업무 자동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은 실제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도장·도금 공정 자동화 솔루션 'i-CTP'는 AI 기반 비전 시스템으로 도막두께를 실시간 예측해 항공기 제조 현장에서 95%의 정확도를 달성하고 자재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지능형 NC 플랫폼 '아이-엔시아(i-NCIA)'는 3D CAD 모델 자동 분류와 공정설계서 생성, NC 코드 자동화를 지원해 설계 시간을 60%, CAM 작업 시간을 70% 단축시켰다. AI 기반 문서 이해 솔루션 '매뉴얼AI'는 방대한 규격 문서를 빠르게 처리하고 근거자료를 제시해 항공·방산·OEM 분야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즈파크는 제조 현장뿐 아니라 사무 영역까지 혁신을 확장하고 있다. '팀에이전트'를 통해 보고서 작성, 성과 분석, 프로젝트 관리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무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엔지니어와 관리자가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이즈파크는 앞으로 국가 전략사업과 연구과제 참여에서 우대 혜택을 받고, 정부의 홍보·금융·컨설팅 지원을 함께 받게 된다. 김갑산 대표는 "이즈파크의 통합 AI 기술 스택이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과 수주 기반 제조기업의 숙련자 의존, 반복 작업, 품질 편차 문제를 해결해 AI의 실질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5:5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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