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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 전체 영화 온라인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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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전세계 전기차 시장 1위 지속…현대차는 1.7% 역성장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가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면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점유율은 주력 모델 판매가 다소 부진하면서 소폭 역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7일 올해 1~4월 동안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약 428만대로 전년 대비 약 20.3% 상승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동안 BYD는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송', '시걸', '돌핀' 등 모델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자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약 41만대로 집계됐다. 동남아, 남미, 유럽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11.1% 역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와 홍해 분쟁으로 인한 차량 인도 지연, 기가 베를린 공장의 방화 공격에 따른 공장 폐쇄가 주 요인이다. 3위는 지리가 차지했다.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3만2천대 이상, 중고급형 '지커 001'이 3만대 이상 판매됐다. 신형 전기차 'EX30'를 포함한 볼보의 전기차들도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7%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다. 단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은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그룹이 내년까지는 하이브리드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전기차 비중은 그 이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58.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보조금 중단 이슈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했던 작년 초와 달리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서브 브랜드 출시로 인한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저속전기차(NEV) 의무생산 강화로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으로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높게 책정돼 그 효과가 전기차에 집중되고 있다.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4%p 감소한 22.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과거 BEV 중심의 고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유럽 주요 국가들의 보조금 중단으로 인한 전기차 수요 둔화로 BEV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내연차와 하이브리드에 강점을 보이는 현지 업체들의 탄소 규제에 대한 반발로 규제가 다소 완화되며 전기차 둔화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 지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정책으로 성장세를 유지해온 전기차 판매량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7.2%의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았다. 테슬라와 스텔란티스, 현대기아의 판매량이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SNE리서치는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기차 성장에 가장 큰 방해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관세를 늘렸고, 유럽도 이를 검토 중이란 설명이다. SNE리서치는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는 중국을 배제하는 것은 글로벌 전기차 확산을 늦추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그 밖에 경제 악화, 미흡한 충전 인프라, 비싼 충전 요금, 저온 주행 거리, 제한된 선택 폭 등의 이유로 초기 구매자 외 대중들이 전기차를 선택을 주저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BEV와 PHEV 라인업이 유럽 전체 라인업보다 많고, 북미의 경우 하이브리드차(HEV)까지 합한 라인업이 매우 제한적인 점에 주목했다. SNE리서치는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친환경차 목표는 변함없겠지만 당분간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를 고집하기 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06.07 10:45김윤희

"비번 입력 필요없어…iOS 18에 '비밀번호 앱' 도입"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iOS18, 아이패드OS 18, 맥OS 15에 비밀번호 앱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애플의 비밀번호 앱은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기억해뒀다 접속 시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원패스워드(1Password), 라스트패스(LastPass)와 같은 타사 앱과 유사하게 작동할 예정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매번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로그인 과정이 더 손쉽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미 애플 운영체제에는 로그인·비밀번호 저장 기능, 일회성 로그인 코드 지원, 사파리서 직접 비밀번호 생성하는 기능 등 다양한 비밀번호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나 설정 앱에 숨겨져 있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찾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비밀번호 앱은 애플 기기 전체에서 로그인, 비밀번호 등의 세부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는 설정 앱의 비밀번호가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며 비전 프로와 윈도PC에서도 작동한다. 해당 앱에는 웹사이트 로그인·비밀번호, 와이파이 네트워크 비밀번호, 비밀번호 대신 페이스ID나 터치ID를 사용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기능인 패스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앱의 데이터가 웹사이트와 앱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애플은 새롭게 도입되는 비밀번호 앱을 통해 고객들이 더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복수의 웹 사이트와 서비스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애플은 다음 주 열리는 WWDC 2024 행사에서 해당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07 10:39이정현

美 FBI, 락빗 랜섬웨어 암호화 해독 키 무료 제공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악명 높은 랜섬웨어 집단 '락빗(LockBit)'의 피해자 데이터 복구 지원을 본격화한다. 7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FBI 브라이언 본드란 사이버 부서 부국장은 2024 보스턴 사이버 보안 회의 기조연설에서 락빗으로부터 압수한 암호 해독 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FBI는 락빗 피해자들이 무료로 해독 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와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며 인터넷 범죄 불만 센터(IC3)와 직접 연결을 통한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수백 개 기관과 기업에게도 지원될 전망이다. 브라이언 본드란 부국장은 "지속적인 락빗 중단 작전으로 이제 7천 개가 넘는 암호 해독 키를 보유하게 됐다"며 "우리는 락빗 피해자에게 연락하고 피해자라고 의심되는 사람은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를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락빗 지난 몇 년간 글로벌 랜섬웨어 공격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조직 중 하나로, 주로 금융 서비스, 보건 의료, 제조, 교육 및 정부 기관을 타겟으로 활동해 왔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2천400회 이상의 공격을 실행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락빗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3월 11개국의 수사조직이 참여한 국제 공조 수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락빗이 랜섬웨어 공격을 위해 사용해 온 기본 플랫폼과 중요 인프라를 중단시키거나 압수했으며 암호키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본드란 부국장은 "락빗과 관련 조직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삭제했다고 주장했던 데이터들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해독 키의 제공은 피해자들이 데이터를 되찾고 정상적인 운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조치는 사이버 범죄에 맞서 싸우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로 앞으로도 피해자 지원과 사이버 범죄와의 싸움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이버 보안은 커뮤니티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있어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07 10:35남혁우

텔레그램, 자체 앱 결제 시스템 '텔레그램 스타즈' 출시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가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램이 도입한 텔레그램 스타즈를 통해 이용자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인앱 결제를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텔레그램 스타즈를 통해 얻은 수익은 가상자산 톤코인(TON)으로 교환할 수 있다. 파벨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 포스트를 통해 "애플과 구글이 스타즈 구매 시 30%의 수수료를 가져가지만, 텔레그램에서는 앱 개발자가 텔레그램 스타즈에 재투자하면 전체 수수료는 0%에 가깝게 된다"고 말했다.

2024.06.07 10:06김한준

"자료 팩트체크도 가능"…구글, AI 비서 '노트북LM' 업그레이드

구글이 사용자 노트북에서 작동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7일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메모 앱 '노트북LM'에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1.5 프로를 탑재하고 답변 출처 기능을 추가해 전 세계 200곳에 배포했다. 노트북LM은 사용자 노트북에 저장된 메일이나 자료, 메모, 논문 등을 결합해 요약하거나 정리하는 앱이다. 개인 노트북마다 맞춤형 AI 비서가 탑재된 것과 같은 이치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노트북LM은 사용자 문서 기반으로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거나 자료 분석도 가능하다. 인터뷰 녹취록이나 이미지 요약도 할 수 있다. 웹 URL을 비롯한 PDF, 구글 슬라이드 내 콘텐츠 인식도 할 수 있다. 요약이나 정리에 사용된 출처 표시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가 준 자료 내용이 맞는지 팩트체크하거나 원본 텍스트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제미나이 1.5프로가 노트북LM에 들어가면서 한 번에 처리하는 용량도 늘었다. 영어 기준으로 2천500만 단어를 한 번에 분석·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트북에 저장된 자료 기반으로 특정 분야 학습 가이드, 목자, 용어집 등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대생이 신경과학에 대한 기사를 PDF로 저장한 뒤 노트북LM에 '도파민 관련된 용어집을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노트북LM은 PDF에 저장된 기사나 논문 기반으로 용어집을 생성해 준다. 구글랩스 스티브 존슨 에디토리얼 디렉터는 "노트북LM 목표는 이용자들에게 쉬운 정보 접근과 빠른 초안 작성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온라인 기자간담회서 밝혔다.

2024.06.07 10:02김미정

한달 남은 파리 '갤럭시 언팩'...신제품 예상 스펙 총정리

올해 갤럭시 하반기 언팩 행사가 한 달 뒤 열린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예상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플립5, 갤럭시워치7 시리즈를 공개한다. 2년 만에 선보이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 첫 AI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6', 외부화면 더 커진다 일각에서는 올해 폴더블폰 라인업에 S펜을 지원하지 않는 갤럭시Z폴드6 FE(팬에디션)이 추가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이번 언팩에서는 기존과 같이 폴드형과 플립형 모델을 각각 1개씩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치마크 점수를 측정하는 긱벤치에 올라온 갤럭시Z폴드·플립6 사양에 따르면 AP는 둘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적용할 전망이다. 갤럭시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 통역과 사진편집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램 용량은 12GB일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Z플립 모델이 8GB 이상 RAM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역별로 8GB와 12GB 중 가격을 달리해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유출한 이미지에 따르면 폴드6는 전작보다 더 각지고 베젤이 줄어들며 외부화면 크기가 더 커졌다. 후면 카메라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모듈은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운데 주름이 덜 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IT 팁스터 등이 유출한 폴드6 예상 사양으로는 ▲배터리 용량 4천400mAh ▲25W 고속충전 ▲무게 239g(전작 253g) 등이 있다. 플립6 전체적인 디자인은 플립5와 전반적으로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은 플립6 외부화면이 최대 3.9인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기본 화면 역시 전작 6.6인치보다 조금 커진 6.7인치일 가능성이 높다. 메인 카메라 화소가 50MP라는 전망이 나오며 카메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플립6는 배터리 용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전작(3천700보다mAh) 조금 늘어난 3천900mAh 또는 4천mAh가 유력하다. 다만, 배터리 용량 증가로 플립6 두께가 전작(6.9mm)보다 두꺼운 7.4mm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 '갤럭시 AI' 담은 갤럭시워치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첫 AI폰 갤럭시S24를 선보이며 모바일 기기 1억대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버즈에서도 '갤럭시AI' 기능을 일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워치7 시리즈에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원 UI 6워치'를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원 UI 6 워치는 ▲사용자에 맞춘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에너지 점수' ▲설정한 건강 목표달성을 돕는 '웰니스 팁스' 등 갤럭시 AI를 적용한 헬스케어 앱 2종을 탑재한다. 갤럭시워치는 프로, 클래식, 울트라 등 총 3개 모델로 나올 것이란 관측이 있는데, 울트라 모델을 새롭게 추진한다는 전망과 울트라 제품 출시 계획이 취소됐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가 합작해 선보인 렌더링 사진에서 갤럭시워치7 울트라는 사각형 모양 프레임 안에 기존 갤럭시 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2년 만에 신형 갤럭시버즈 나온다...콩나물 디자인 진짜일까 갤럭시버즈3 디자인 외형이 크게 바뀔 것이란 전망도 있다. 기존 '강낭콩' 디자인에서 애플 에어팟과 유사하게 '콩나물'처럼 긴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란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보도대로라면 갤럭시 버즈 디자인이 바뀌는 건 2019년 갤럭시버즈 시리즈 출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콩나물 디자인으로의 변화는 음질·통화·AI 기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존 갤럭시버즈는 경쟁사보다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마이크를 입과 가까운 위치로 배치하면 통화 품질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형 갤럭시버즈는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버즈에 통역 기능을 새롭게 지원했듯이, 새로운 AI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 선제적 특허 소송까지 나선 삼성...'갤럭시링' 헬스케어 기능 어디까지 이번 언팩에서 폴더블폰 만큼이나 주목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갤럭시링'이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다.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출시 전부터 스마트반지 제조사 오우라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특허 소송은 대개 제품을 출시한 이후 자사 특허권을 침해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우라가 그간 스마트반지 시장에 신규 진출자들이 생기면 바로 특허 소송을 제기해 온 만큼 삼성전자가 선제적 대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소장에서는 수면, 활동, 심박수 등을 토대로 한 '에너지 점수'를 보여주는 갤럭시링 스크린 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갤럭시링 안쪽 손가락을 감싸는 부분에 부착한 다양한 센서로 ▲수면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의 건강 정보 추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 링 하드웨어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6월 중순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6.07 10:00류은주

LGU+, 산학연 단체와 '플러그페스트' 참여해 성과 공유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PlusFest)'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희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해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Open RAN)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다. 실증작업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 ETRI(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와도 손을 잡았다. 경희대학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오픈랜 관련 검증과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데, 이 때문에 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는 전력 절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캡제미니, 비아비솔루션스, 델테크놀로지스 등 통신장비 업체와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실증했다. 지난해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전체 장비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접속망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다수의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공급한 오픈랜 장비의 정합성 및 E2E 시험 자동화 기능도 실증했다. 국내외 통신장비 업체인 아큐버(Accuver), 칼넥스(Calnex),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VVDN, 그리고 ETRI와 함께 실증한 이 자동화 기능을 통해 각 장비의 연동성과 성능, 장비 내에서 작동하는 신규 소프트웨어의 배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증 요소에는 ▲장비 적합성 ▲개방형 인터페이스 ▲E2E 기능 및 성능 ▲보안 취약성 검증 등이 포함됐다. 회사측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오픈랜 보안 검증을 'O-RAN 글로벌 시험규격' 기반으로 수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4년 연속으로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국내 대학과 협력하며 오픈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학연 협력을 주도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09:36최지연

中 오포, 英서 "저가폰에도 생성형 AI 탑재"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6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오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AI 전략 미디어 교류회'에서 AI 스마트폰 보급 계획을 공개하며 "올해 약 5천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포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능을 모든 상품 라인에 적용하는 스마트폰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인드 시리즈, 리노 시리즈, F 시리즈, A 시리즈 등에 전면 적용되며, A 시리즈의 경우 기본 버전 A1i 모델이 1149위안(약 21만 6천 원) 수준이다. 오포는 AI가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소수 사용자에게만 국한되어서는 안되며,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더불어 구글과의 협력 계획도 내놨다. 오포는 해외 시장에서 구글과 협력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리노12' 시리즈와 차기 '파인드 X' 시리즈에 제미나이 AI 초거대 모델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피라이트 생성, 녹음 요약 등 AI 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포의 이같은 AI 전면 적용이 중가 및 저가 스마트폰의 AI 기능 탑재를 가속화할 것이란 예상된다. IDC에 따르면, 올해 1000달러 이하 가격대의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250% 증가한 3천5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오포는 올해 AI 기술 연구를 통해 연내 100개 이상의 생성형 AI 기능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미디어텍과 협력해 기기 성능을 개선하고 AI 경험을 강화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능 지원을 통해 AI 스마트폰 효과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음성 및 텍스트 변환 기능, 그리고 데스크톱PC와 스마트폰 간의 AI 연결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 중타이증권은 2027년 AI 스마트폰 침투율이 전체 스마트폰의 절반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오포는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5.3%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1위 비보의 점유율은 17.4%다.

2024.06.07 09:35유효정

인터파크쇼핑 앱 업데이트…직구 접근성 강화

인터파크커머스가 '인터파크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고, 글로벌 우수 브랜드, 상품의 직구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앱 업데이트를 기념해 포인트 더블적립, 20% 할인 쿠폰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앱 업데이트로 '인터파크쇼핑'은 물론, 글로벌 CBT 플랫폼의 서비스를 버튼 하나로 넘나들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직구 상품은 물론, 최소 수량을 달성하면 특별 할인이 적용되는 '월드 공동구매' 등 특화 이벤트도 보다 쉽게 참여 가능하다. 또, 큐텐의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를 활용한 '프라임' 배송으로 특정 국가 제품 최소 금액 이상 결제 시 무료 배송을 지원하고, 여러 판매자에게 구매해도 배송비를 1회만 결제하면 되는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앱 업데이트를 기념해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23일까지 인터파크쇼핑의 S포인트를 CBT 플랫폼의 Q포인트로 전환하면 포인트를 두 배로 지급하는 더블적립 이벤트를 펼친다. CBT 플랫폼 전용 20% 할인 쿠폰도 전원 지급한다. 최대 50% 할인을 진행하는 '메가세일'도 펼친다. 12일까지 ▲티젠 콤부차, ▲롤리키드 캐리어, ▲르까프 모자를 비롯한 식품, 생필품, 뷰티 등 다채로운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초특가에 판매한다. 모든 메가세일 제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본부 장덕래 본부장은 “누적 2천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터파크쇼핑 플랫폼 사용성을 강화하고 직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소비자들이 전세계 우수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09:26안희정

삼성스토어, 유치원생 '에너지 절약' 학습 장소로 변신

삼성스토어가 지역 인근 유치원생들의 이색 현장 학습 장소로 변신했다. 삼성스토어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치원 현장 학습 프로그램'중 하나인 '매장 견학'을 운영 중이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3월 전국 7개 매장 ▲강서 ▲덕양 ▲오산 ▲대전 ▲서전주 ▲동대구 ▲동래에서 매장 견학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약 270여 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은 견학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월 8회씩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장 견학에 참여한 유치원생은 제품 및 매장 체험과 함께 에너지 절약 교육,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 교육, 디지털 사생대회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사생대회는 아이들이 갤럭시탭으로 그린 그림을 티셔츠에 인쇄해서 직접 입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우리 가족, 행복, 즐거운 기억을 주제로 한 600여 점의 참여 작품은 온라인 미술 전시회로 공개되며, 6월 30일까지 삼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20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치원 매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생님은 "매장의 매니저분들이 전문적으로 강의를 진행해 유익했고,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즐겁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판매 고객 마케팅 팀장 김명훈 상무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높은 호응을 얻어 기쁘다"라며, "삼성스토어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6.07 09:00이나리

인사 담당자 87%, 인력난 체감…"적은 연봉탓"

최근 한국 기업들이 마주한 고민 중 하나는 '인력난'인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최근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업 인사 담당자 343명을 대상으로 '인력난을 체감하시나요' 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먼저 '회사가 올해 인력난을 겪었나' 물었다. 전체 응답자 중 30.9%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인 55.7%는 ▲'대체로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을 겪었다고 응답한 기업 담당자들에게 귀사 인력난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 물었다. 가장 많은 25.3%의 응답자가 '연봉이 적음'을 택했다. 그 다음으로 ▲'기업 규모가 작음(18.2%)', ▲'회사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음'(12.8%), ▲'채용 브랜딩 부족(12.5%)'의 순서로 인력난의 원인이 꼽혔다. 다음으로 가장 인력난이 심한 직무를 물었다. 가장 많은 13.4%의 응답자가 ▲'생산·정비·기능·노무' 직무를 택했다. 다음으로는 ▲'무역·영업·판매·매장 관리'(12.0%)가 꼽혔다. 또 ▲'인터넷·it·통신·모바일· 게임', ▲'전자·기계·기술·화학·연구개발' 직무가 각각 11.7%의 응답 비율을 나타냈다. 인력난이 기존 직원들의 퇴사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는 ▲'대체로 그렇다' 40.8%, ▲'매우 그렇다' 15.5%로 절반을 넘는 56.3%가 '영향이 있다' 라고 응답했다. 인력난으로 인한 대책에 대해서도 물었다. 먼저 '인력난 때문에 로봇, AI, 업무 자동화 기술 도입 등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79.3%가 ▲'없다'고 답했다. 또 '인력난 때문에 외국인 채용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80.8%가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5.15이다.

2024.06.07 08:47안희정

11번가, '오리지널 셀러' 거래액 110억 돌파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K셀러를 발굴, 성장을 지원하는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들의 지난 5월 결제거래액이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는 2023년 8월 프로그램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출이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해 셀러들의 초기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제로 수수료' 혜택에 힘입어 올해(1~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거래액은 직전 5개월(23년 8~12월)과 비교해 2배(104%) 넘게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제품 판매수량도 2배(114%) 이상 뛰면서 연일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오리지널 셀러' 상품 규모는 25만개 이상으로 늘었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수료 감면, 상품 노출 확대 등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제공, 상품성과 개성을 두루 갖춘 'K셀러'들의 제품이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간편하게 물에 부어 마시는 액상형 '포션 커피'를 판매하는 셀러 '코엔에프'가 대표적인 사례다.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코엔에프'는 지난 1월 판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고 '오리지널 셀러' 상품 전문관인 '오리지널 픽'에 대표 상품이 소개되면서, 올해(1~5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34배(3,308%)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급받은 광고 포인트도 적극 활용, 검색 결과 상단에 제품을 노출하면서 같은 기간 구매회원 수도 42배(4,153%) 이상 증가했다. 또한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 '자일로큐브'를 파는 '민티'는 '오리지널 셀러'로 처음 활동한 지난해 8월 거래액이 직전 달 대비 3배(258%) 이상 늘어난 이후 꾸준하게 고객을 늘려와 탄탄한 구매층을 확보했다. 최상급 통참깨로 당일 생산한 저온압착 참기름을 판매하는 '이삭방앗간'은 최근 열린 대규모 프로모션 '십일절페스타'(4/29~5/11) 기간 많은 판매가 이뤄져 직전 동기간 대비 4배(327%)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오리지널 셀러'를 통해 셀러들은 매출을 늘리고, 11번가는 독창적인 제품력과 다양성을 앞세운 색다른 쇼핑경험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K셀러들에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제로 수수료 혜택과 광고 포인트 외에도,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 노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 상품에 전용 배지를 달아 고객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모바일 앱 메인 화면 내 전용 코너에 셀러들의 대표 상품을 노출하고 '오리지널 픽' 전문관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오리지널 셀러'를 알리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포션커피 셀러인 '코엔에프'를 소개하고 대표 제품 '포션 커피', '파이토 뮤신 얌스틱' 등을 최대 27% 할인가에 판매하는 '코엔에프'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후 상품 리뷰를 남긴 고객(20명)을 선정해 '11페이 포인트' 3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2024.06.07 08:30안희정

삼성, 화웨이에 뺏긴 폴더블 1위 하반기 되찾는다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에 내준 폴더블폰 점유율 되찾기에 나선다. 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310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줄곧 시장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제쳤다. 삼성전자는 23% 점유율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화웨이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제품을 내놓지 않는 상반기에 신제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지난 3월 화웨이는 최초 5G 플립형 폴더블폰 포켓2를 출시하며 1분기 출하량이 많이 증가했다. LTE 기기만 있던 폴더블 스마트폰을 5G로 전환하면서 폴더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을 이끌어낸 것이다. 올해 1분기 들어 화웨이 5G 지원 폴더블 기기 비중은 전체 폴더블 기기 출하량 84%까지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5G 시스템온칩(SoC)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가격 포지셔닝을 위해 계속해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24 판매에 주력하면서, 폴더블폰 판매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 "상반기 화웨이 효과 이어져…하반기 삼성이 1위 탈환할 것" 하지만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하반기에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6·플립6를 공개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는 3분기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올라갔다. 박진석 선임연구원은 “각 OEM 폴더블 출시 시기와 중국 폴더블 시장 성장세를 고려할 때 1분기 중국 업체 강세는 예상된 결과로, 2분기에도 일정 수준 중국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삼성이 신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화웨이가 삼중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데다, 다른 중국 업체들도 중국이 아닌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 해외로 보폭 넓히는 아너·모토로라·샤오미…플립폰 경쟁 심화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아너와 모토로라는 해외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그 결과 아너와 모토로라는 올해 1분기 출하량이 꽤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3%였던 아너의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12%를 기록하며 3위 사업자로 껑충 뛰었다. 폴드형 모델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아너의 매직 V2는 1분기 서유럽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모토로라는 레이저 40는 북미 지역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1%로 4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도 조만간 플립폰을 해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 믹스 플립 글로벌 모델 번호가 GSMA의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됐다. 샤오미는 갤럭시Z플립6가 출시되는 7월과 9월 사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정면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최근 아너는 기존 출시된 플립형 폴더블폰 제품 중 가장 큰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매직V플립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부 화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플립5보다 더 크다. 매직V플립은 오는 13일 출시 예정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는 플립형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고, 포트폴리오에 저가형 모델을 계속해서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너와 샤오미 모두 처음으로 플립형 폴더블 부문 경쟁에 뛰어들면서 시장 역학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07 06:00류은주

'에스테틱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멀츠 에스테틱스

멀츠 에스테틱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의약품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난 15년간 국내 시장에서 명성을 쌓아 올린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1908년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역별, 국가별 에스테틱에 대한 인식, 이용행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1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1953년 초대 창업자인 프리드리히 멀츠가 안티링클 제품을 출시한 이후 주름, 리프팅, 필러, 피부결 개선 등 피부와 관련해 소비자가 가진 언멧니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멀츠 에스테틱스라는 기업명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개념을 국내에 처음 제시하여 리프팅 시술의 대명사가 된 '울쎄라'를 비롯해 내성 없는 순수 톡신 '제오민', 특허받은 CPM 공법으로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체내 존재하는 미네랄 성분으로 피부 구조의 재생 기능을 촉진하는 CaHA 제제 '레디어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멀츠의 제품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CE(Conformity Eurpean) 인증을 받아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 강점인 제품력은 100년 넘게 축적된 연구개발(R&D)이 뒷받침하고 있는데 전세계 2곳의 R&D센터에서 메디컬 에스테틱만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해 환자들의 시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멀츠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데 연구와 개발 단계부터 과학적인 접근으로 지역 의료전문가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종별, 국가별 피부 상태가 다를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아름다움의 요소도 다르기 때문에 신속한 현지화를 위해 각 지역의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학술 교류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앞장서고 있다. 또 환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더욱 완벽하게 채우기 위해 멀츠는 각 국가의 의료진들과 매우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육 등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전세계 글로벌 스탠다드 뿐만 아니라 각 국가에 맞는 프로토콜 등을 개발했다. 한국 의료진들이 참여해 개발된 '한국인을 위한 울쎄라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이 대표적인 성과로 울쎄라가 한국 환자들에게 최적의 효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전문가와 1년간 논의한 결과였다. 이를 통해 얼굴 전체에 600샷 이상의 시술을 할 때 가장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수립했고, 최근에는 한국인 남성 환자를 위한 프로토콜도 발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멀츠의 주요 강점 중 하나다. 환자 스스로의 재생 능력을 활용해 피부 재생을 돕는 '재생 에스테틱'이 전세계적으로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멀츠는 '레디어스' 제품을 통해 재생 에스테틱의 게임 체인저로서 마켓을 이끌어가고 있다. 레디어스는 근본적인 피부 재생능력을 활성화해 노화로 무너진 피부 속을 채워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콜라겐 뿐만 아니라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신생혈관 재생 등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재생시키는데 필요한 주요 요소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는 “멀츠 제품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할 때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만족도 또한 높다. 무엇보다도 각각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의과학적 데이터도 확보해 진정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멀츠는 에스테틱에서 의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연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2024.06.07 06:00조민규

한국정보처리학회, 'ASK 2024' 행사 성료···성대 정우진 외 27명 우수 논문상

한국정보처리학회(KIPS, 회장 백윤흥 서울대 교수)는 지난달 23~25일 사흘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ASK(Annual Symposium of KIPS) 2024'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ASK 행사에는 총 9개 기관이 후원 및 협찬해 정보통신 관련 산학연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9개 기관은 ▲서울대학교 BK21 정보기술 미래인재 교육 연구단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원 ▲강원관광재단 ▲KT ▲SK텔레콤 ▲한국생산성본부 ▲SK브로드밴드 ▲쌍용정보통신 ▲비트컴퓨터 등이다. 행사는 'AI과학기술강국을 위한 국방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박현규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또 '생성형 모델을 이용한 영상복원 기술에 대한 튜토리얼'을 주제로 김태현 한양대 교수가 발표했다. 이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AI 시대의 보안 기술 워크숍, 상지대학교 정보통신연구소, 상지대학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 혁산 사업단 주관 강원지역 산업연계 SW 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도 열렸다. 특히 각 대학의 신진 교수들이 참여한 신진학자 워크숍과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워크숍과 테크 마켓(Tech Market), 온라인 잡 페어(Online 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학계, 연구계, 산업계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여파에도 작년보다 많은 논문이 접수됐다. 또 'ASK 2024' 학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및 연구결과가 우수한 총 57편의 논문에 대해 논문상도 수상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자는 고려대학교 김현정 외 1명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유미선 외 1명 ▲정총연합회장상 수상자는 성신여자대학교 이선진 외 1명 ▲우수논문 수상자는 성균관대학교 전우진 외 27명 ▲산학협동우수상 수상자는 전남대학교 강태우 외 1명 ▲학부생논문경진대회 수상자는 인천대학교 허진 외 20명이 선정, 상을 받았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1993년 창립했다. 현재 1만9500여명이 넘는 회원과 350개 이상의 대학, 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회원기관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4.06.06 21:41방은주

컴퓨텍스 찾은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인텔 루나레이크 공급 시기 늦어 고민"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이 6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시 소재 난강전람관 4층을 찾아 주요 대만 PC 제조사 전시 제품을 둘러봤다. 이날 오후 4시경 기자와 만난 이윤석 사업부장은 "어제 타이베이 현지에 도착했고 컴퓨터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 동향을 둘러보러 왔다. 특정 회사를 따로 만나기보다는 전체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이윤석 사업부장은 인텔이 오는 3월부터 공급할 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탑재 신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 "루나레이크가 AMD와 퀄컴(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반 년 가량 늦어 고민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텔이 제품 출시 지연을 자주 겪지 않는 업체인데 인텔도 고민이 크실 것이라 생각한다. 제품 출시 일정은 저희보다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손에 달렸다"며 "차기 제품을 타사보다 빨리 내놓고 싶은데 저희 엔지니어 노력 여하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2024.06.06 18:08권봉석

[써보고서] 보름만에 1500대 팔린 풀체인지급 안마의자 세라젬 '파우제 M6'

안마의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단연 디자인과 안마 성능이다. 공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가정집에서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안한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 시리즈는 이런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안마의자다.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디자인 안마의자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복부 마사지, 전동 리클라이닝 등 성능과 디자인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4년간 계약대수 8만대를 넘어섰다. 파우제 M6은 세라젬이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 4월 선보인 신제품이다. 인테리어 요소와 안마 기능을 크게 개선한 풀 체인지급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세라젬 주력 제품인 마스터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온열·척추 등 차별화된 주요 기술을 대거 적용해 마사지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M6는 출시한 지 2주 만에 판매량 1500대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 "상하체 리클라이닝 무중력 모드 지원" 이전 제품 대비 가장 큰 변화는 오토만(스툴)을 없앤 대신 제품에 빌트인 발 받침대를 탑재한 점이다. 이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이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제품을 켜면 하단에 접혀 있던 받침대가 80도까지 올라오며 다리를 지탱해준다. 동시에 상체는 뒤쪽으로 최대 150도까지 기울면서 편안한 각도를 만들어준다. 이를 활용한 무중력 마사지 모드도 제공한다.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시작하면 이전보다 강화된 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마사지를 시작할 때 척추 라인을 감지하는 과정을 거친다. 세라젬 마스터 시리즈에 적용된 척추 라인 스캔 기술을 안마의자에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 "척추 스캔 기능으로 체형별 맞춤 마사지 제공" 기존 안마의자에서는 어깨 감지 기술을 마사지 시작점을 결정하는 요소로 여겼다. 다만 어깨만 감지하는 경우 사용자 체형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세라젬 파우제 M6는 어깨 위치를 측정해 사용자 척추 길이를 예측한다. 이후 9개 지점으로 나눈 다음 굴곡도를 스캔해 각 신체 부위별로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 체형별 맞춤 마사지가 가능한 비결이다. 파우제 M6는 취향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자동 10가지, 수동 5가지 총 15가지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에 적용돼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모드(에너지, 스터디, 취침)를 이번 신제품에 추가했다. 수동모드는 각 부위별로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의 원하는 마사지 모션을 적용할 수 있다. ■ "온열 마사지볼 최대 65도 가열" 세라젬 안마의자 최초로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파우제 M6에 도입된 마사지 볼은 지압 등 다양한 모션을 구현하고 동시에 최고 65도까지 뜨거워져 그 열감을 신체에 직접적으로 전달해 온열 마사지 효과를 높였다. 지압과 주무름, 두드림 등 다양한 모션을 구현하면서 최고 65도까지 10분 만에 데워져 온열 마사지를 제공한다. 세라젬 측에 따르면 온열 마사지볼 부품 개발에만 1년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초기 컨셉 설계부터 지금의 구조를 완성하는 데만 1년이 걸렸고, 이후 6개월 동안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실리콘과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결합하고 신뢰성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안마의자의 경우 부드러운 마사지감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실리콘 또는 고무와 같은 소재가 들어간다. 이 같은 소재들은 열전달률이 낮기 때문에 직접 해당 소재들을 뜨겁게 만들기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온도가 너무 올라갈 경우 강한 지압을 하는 안마의자 특성상 변형이 일어날 우려도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안마의자 온열 기술은 마사지볼 근처에 열원을 추가하는 간접 가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 기술 역시 직접 마사지볼을 가열하지 않기에 온도를 올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세라젬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리콘 알루미늄 소재를 결합하는 구조를 만들었고 온열볼 내부 고온의 환경을 견디며 높은 하중에도 실리콘이 변형되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특허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마스터와 동일한 65도 온열 마사지 볼 구현에 성공했다. ■ "복부·다리 마사지 유닛 갖춰…가격은 소폭 인상" 이 밖에도 본체 시트는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45도까지 뜨거워져 빈틈없이 온열감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복부 온열 진동 도자는 최고 60도 온열과 진동 마사지를 통해 복부 마사지를 해준다. 에어셀 다리 마시지기가 포함된 것도 독특했다. 공기압의 반복적인 팽창과 수축으로 발부터 무릎까지 다리 부위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다리 마사지 모드는 전체, 순환, 순차 3가지로 구성됐다. 다만 하체는 마사지볼로 직접 눌러줄 수 없는 구조이기에 공기압 마사지를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아쉽게 느낄 수도 있다. 유선 리모콘도 개선됐다. 2.8인치 크기로 이전 대비 2배 이상 커져 조작하기 용이했다. 음성 안내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 부가 기능을 갖췄다. 세라젬 파우제 M6에서만 들을 수 있는 힐링 음악도 재생할 수 있었다. 가격은 330만원이다. 전작인 파우제 M4 대비 약 10% 정도 비싸졌지만 새로 더해진 다채로운 기능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유사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정확하고 따듯한 온열 마사지를 느껴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2024.06.06 15:00신영빈

"18세 미만, '이 영상' 시청 안돼"…유튜브, 시청 연령대 제한 나선 까닭은

유튜브가 총기 관련 영상 콘텐츠 시청 연령대를 제한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5일(현지시간) 유튜브가 오는 18일부터 총기 관련 영상 시청 연령대를 제한한다고 보도했다. 집에서 만든 총기를 다룬 콘텐츠는 18세 미만 이용자에게 시청이 금지된다. 유튜브는 총기 정책 페이지에 "6월 18일부터 안전 장치 제거 방법을 보여주는 특정 콘텐츠가 금지된다"며 "집에서 만든 총기, 자동 총기, 액세서리 등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은 연령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관계자는 엔가젯에 "최근 몇 년간 3D 프린팅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집에서 만든 총기 관련 콘텐츠 제한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바른 운영을 위해 우리는 정기적으로 지침을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비영리 단체 테크 투명성 프로젝트(Tech Transparency Project)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미성년자의 총기 비디오 접근이 용이해졌다고 지적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단체는 9세 소년, 14세 소년 이용자로 위장한 계정을 만들었고, 유튜브가 무기와 총격 관련 영상을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단체에 따르면, 어린 소녀가 총을 쏘는 모습이나, 권총을 완전 자동 무기로 전환하는 튜토리얼이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연령 제한은 비디오 게임, 영화 클립, 기타 예술 콘텐츠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군, 경찰, 뉴스, 전쟁 지역 영상 등에서도 예외 될 수 있다.

2024.06.06 14:00최다래

서머 게임 페스트, 글로벌 핵심 게임쇼로 부각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되며 입지를 다져온 게임 행사 서머게임페스트(SGF)가 오는 8일(한국시간) 개막한다. SGF는 더 게임 어워드의 호스트인 캐나다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대형 게임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한 온라인 게임쇼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E3 게임쇼의 폐지 이후 사실상 글로벌 핵심 게임쇼로 급부상했다. 올해 SGF 공식 홈페이지에는 56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안내돼 있다. 국내 업체는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 삼성 게이밍 허브가 참가한다. 넥슨의 자회사인 엠바크 스튜디오와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퍼블리셔를 맡은 아마존게임즈도 참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신작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루트슈터 PC·콘솔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품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했으며 협동 슈팅, 지속 가능 RPG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 게임과 관련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더 파이널스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팀 기반 1인칭슈팅(FPS) 게임이다. 빌딩이 무너져 내리는 등 독특한 파괴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해 출시 당시 흥행에 성공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는 차기 업데이트 방향성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구체적인 라인업을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주요 개발작인 '배틀크러쉬'를 비롯해 'LLL', '프로젝트BSS'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TL 변경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과 저작권 분쟁을 겪고 있는 아이언메이스도 온라인 게임 '다크앤다커'를 서머 게임 페스트에 출품한다. 회사 측은 현재 서비스 중인 다크앤다커의 변경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SGF는 나흘간 진행된다. 8일에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콘텐츠 '데이 오브 더 데브스'(오전 8시),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의 쇼케이스 '디볼버 다이렉트'(오전 9시)가 이어진다. 9일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하는 '퓨처 오브 플레이 다이렉트'(오전 0시), 즐거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홀섬 다이렉트'(오전 1시), '라틴 아메리카 게임 쇼케이스'(오전 2시), '여성 주도 게임 SGF'(오전 3시 30분) 등 행사가 진행되며, PC 및 콘솔게임을 소개하는 주요 행사 '퓨처 게임쇼 서머 쇼케이스'(오전 4시)와 함께 마무리된다. 10일은 'Xbox 게임 쇼케이스' 및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다이렉트'(오전 2시), 10주년을 맞이한 'PC 게이밍 쇼'(오전 4시)가 열린다. 11일에는 마지막 주요 행사인 '유비소프트 포워드'(오전 4시)가 진행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는 "E3가 사라진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게임사들이 SGF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양새다"라며 "앞으로 상반기 SGF, 하반기 게임스컴 등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활발한 참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06 13:30강한결

현대홈쇼핑, 경기도 화성에 새 물류센터 열어…물동량 20%↑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새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홈쇼핑이 기존에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화성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3만 8,000㎡(1만 1,400평), 전체 3개층으로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화성 물류센터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출고 시 컨베이어 벨트 위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고객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동 분류가 가능한 출고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있으며, 상품 중량 계측 장비가 설치돼 기존에는 작업자가 상품 출고 및 회수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무게를 측정해 정상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도 사라진다. 현대홈쇼핑은 물류센터 면적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상품 분류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60% 이상 단축되고 하루 출고 물량이 최대 5만건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비 물동량이 약 20% 늘어난다는 의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화성 물류센터 이전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포함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6 11:3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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